본문 바로가기
의약

강봉수 할머니의 미용 식이요법

by Casey,Riley 2022. 12. 19.
반응형

강봉수 할머니의 미용 식이요법


  30년간 한국 최고의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온
  강봉수 할머니의 미용 식이요법

    싱싱한 피부와 건강을, 모든 여성들에게
 

      차례
    1. 자연식 세안법으로 싱그러운 피부를 만든다
  기미, 주근깨를 감쪽같이, 천연팩으로 되살아난 싱싱한 피부
  메마른 가을피부에 율무 효소팩으로 윤기와 촉촉함을 갖는다
  자연식 세안법으로 싱그러운 피부를 만든다
  겨울 피부에 수분을 주고, 굳은 각질을 벗겨내는 꿀의 신비함
  건조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는 수세미 즙의 천연 보습제를 사용한다
  우유는 촉촉한 윤기와 희고 고운 살결을 만든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건강 목욕법
  웅녀를 아리따운 여인으로 탄생시킨 쑥으로 피부를 가꾼다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모발에는 해조류가 제일 좋다
  매실로 체질을 개선하면 피부가 고와진다
  자연식품 이용한 천연팩으로 지친 피부를 되살린다
    2. 과로하는 현대인들은 자연음료를 마셔야 한다
  최고의 건강미용법은 얼굴 문지르기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요구르트를 이용한다
  매끄러운 피부는 레몬으로 가꾸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로열젤리 미용 법
  피부를 맑게, 백발, 탈모를 예방하는 마늘 속의 알리신
  달걀로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탈모를 예방하고 두뇌활동을 높여주는 검은 참깨, 검은콩
  더러워진 혈액과 장을 깨끗하게 하는 식이요법
  역시 건강엔 자연식이요법이 최고다
  '삼백초' 로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과로하는 현대인들은 자연음료를 마셔야 한다
  예비신부가 꼭 알아야 될 과일 팩, 야채 팩
    3. 기미, 잔주름, 주근깨 몰아내는 천연화장수와 팩
  아름다운 피부와 건강한 몸매를 다듬는 팥의 식이요법
  쌀겨가 피부미용엔 특효, 어깨 결림, 신경통까지 치료한다
  만성피로, 기미, 탈모를 방지하는 참깨와 참기름 형제
  백발, 탈모현상을 없애고 피부관리까지 O.K, 생강박사
  백발예방과 변비해소엔 역시 콩 비지
  기미, 잔주름, 주근깨 몰아내는 천연화장수와 팩
  뽀송뽀송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드는 청주미용비법
  각질과 지방을 없애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 천연소금
  '흑설탕 에센스' 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준다
  팩으로 기미 여드름을 없애고, 음식으로 변비 냉증을 치료하는 시금치
  깻잎과 들깨로 빈혈, 기미, 동맥경화, 그리고 신경통 퇴치까지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는 인삼미용법

        1. 자연식 세안법으로 싱그러운 피부를 만든다

      기미, 주근깨를 감쪽같이, 천연팩으로 되살아난 싱싱한 피부

    천연재료로 만든 화장품이 이상적이다
  자연처럼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 은혜로운 자연을 잘만 활용하면 우리의 피부도 나날이 새롭게 태어난다.
  화학 화장품은 이제 줄여 볼 필요가 있다. 대신 천연 팩 사용을 습관화하면 다시 아름다운 맨살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향기로 여성의 향기를 간직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이름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피부, 윤기 나는 피부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건강 관리는 물론, 피부의 손질 또한 중요하다.
  얼굴에 하는 팩은 모공 깊숙이 스며 있는 묵은 때나 각질을 피부 표면으로부터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투명감이 없고 피곤한 피부에는 팩으로 활기를 줌으로써 윤기 있는 싱싱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또 거친 피부, 여드름이나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있는 피부에도 천연 팩 이 효과적이다..
  팩은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에는 여드름이나 기미, 잔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에는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나게 하기 위해 한다. 팩은 목욕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서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햇볕에 탄 얼굴에는 알로에 팩을 한다
  알로에는 화상을 입은 데 효과가 높다. 알로에는 소염 작용이 있으므로 햇볕에 탄 얼굴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따라서 피부가 붉게 되어 화끈거릴 때 알로에를 붙여 두면 물집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알로에 젤리 부분을 화끈거리는 부위에 붙이고, 그 위에 가제나 유지를 대어 넣고 하룻밤 그대로 둔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알로에 액을 물에 희석시켜 가제를 적신 다음, 그 가제를 얼굴에 5분 정도 대었다가 물로 씻어 낸다.

    기미, 주근깨, 거친피부, 잔주름살에도 알로에 팩이 효과적이다
  알로에는 살균 작용과 소염 작용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는 작용도 있으므로 피부의 여러 가지 트러블에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거칠어져 가는 살갗, 잔주름살,, 이것은 피부에 수분과 피지분이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알로에는 이럴 때도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며, 또한 보습 작용으로 피부에 윤기를 주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에 사용할 때는 알로에 즙 2작은술에 오이 즙 1큰술, 율무 효소 1큰술, 꿀 1작은술, 흑설탕 2작은술, 밀가루 약간을 섞는다.
  그리고 여성들에게 커다란 고민거리인 기미, 주근깨에는 알로에의 젤리 부분을 세안 후에 바르면 좋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하루 아침에 효과를 거둘 수 없으므로 끈기 있게 꾸준히 해야한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알로에 젤리나 즙을 기미, 주근깨 부분에 매일밤 5분 정도 붙여 둔다. 액을 사용할 때는 탈지면에 묻혀 매일밤5분 정도 붙인다.
  영양 보습용 알로에 만들 때는 알로에 즙 2작은술에 오이 즙 1큰술을 넣는다. 여기에 달걀1개, 밀가루7작은술, 흑설탕2작은술을 넣어 잘 섞는다.

    팩을 좀더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물을 담은 새숫대야를 불 위에 올려 놓고 표고버섯5--6개를 띄워 10분간 끊인다.
  불을 약하게 하고 말린 귤 껍질을 한 주먹 넣는다. 이때 불을 끈다.
  세숫대야에 얼굴을 갖다대고 증기를 쐰다. 이때 증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타월로 머리 위로 덮어, 세숫대야 가장자리까지 내려오게 한다.
  땀이 솟아나는 상태에서 약4--5분간 증기를 쐬고 난 다음 팩을 한다. 이때 팩을 하면 모공이 완전히 열린 상태이므로 흡수가 잘 된다.
  팩을 한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고, 찬물로 다시 씻어 패팅해 준다. 물기를 닦아낸 다음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 20분 정도 피부를 쉬게 해서 피부 스스로 생기를 되찾게 한다.

    변비에는 알로에 주스를 먹는다
  자가 운전 등으로 인한 운동 부족,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인해 변비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변비는 약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식생활 개선이나 운동 등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 방법의 하나로 알로에 주스를 권한다.
  먼저 알로에 잎을 갈아서 낸 즙 1작은술에 레몬 즙을 약간 넣는다. 이것을 잘 섞은 후 마른 행주로 꼭 짠다. 이 즙을 냉수 1컵에 붓고, 꿀을 넣어 잘 섞은 다음 아침 식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기미, 주근깨를 없앤다
  그릇에 알로에 즙, 오이 즙, 흑설탕을 넣고 으깬다.
  여기에 율무 효소와 꿀을 넣고 갠다.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밀가루를 넣어 눅진하게 만든다.
  피부 트러블이 생긴 볼, 코, 이마, 턱 부분에 약간 두껍게 팩을 한다.
  랩을 씌우고 30분 정도 있는다. 특히 피부의 신진 대사가 왕성히 이루어지는 밤 11시--새벽3시 사이에 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그리고 곧바로 찬물로 씻으며 패팅을 하면, 모공이 수축되어 탄력이 생긴다.
  팩을 한 후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한 20분쯤 피부가 완전히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근 팩은 지친 피부, 햇볕에 탄 얼굴에 좋다
  햇볕에 탄 얼굴에는 알로에 팩뿐만 아니라 당근으로 팩을 해도 놀랄만한 효과가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피곤에 지쳐 꺼칠해진 피부에도 효과 만점이다.
  당근에는 피부 트러블이나 과민성 피부에 좋은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근 팩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강판에 간 당근 1/2개에 꿀1큰술과 밀가루를 적당량 섞는다. 이것을 곱게 펴서 얼굴과 목에 바른다. 약 20분이 지난 다음 찬물로 씻어 낸다.

    알로에의 효과
  알로에잎 1개를 씻어 껍질째5mm 정도로 썬다. 납작한 용기에 넣고 생수를 부어 1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이 화장수를 하루에 3번 세안 후에 바르고 패팅하면 좋다. 특히 햇볕에 얼굴이 타고 화끈거릴 때 사용하면 곧 진정되고, 꾸준히 사용하면 기미. 주근깨도 없어진다.
  알로에 화장수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고 촉촉하고 윤기 있게 하는 효과를 낸다. 싱싱한 맨살을 가꾸는 데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과민성인 사람은 알로에 액을 엷게 하여 사용하면 무난하다.
  또한 알로에는 피부를 가꾸는 재료로 사용해도 효과 만점이다. 얼굴에 바르면 기미, 주근깨가 없어지고 햇볕에 탄 얼굴에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마시면 변비를 해소시킴으로써 여드름, 거친피부, 잔주름을 없애기도 한다. 부드럽고 싱싱한 피부를 가꾸는 데 알로에는 최적의 천연재료라 할 수 있다.

      메마른 가을피부에 율무효소팩으로 윤기와 촉촉함을 갖는다

    모든 피부에게 맞는 천연 미용재이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율무는 여성의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킬뿐만 아니라 배란을 유발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 율무는 특히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며 골다공증(뼈에 구멍이 생기는 증상)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율무를 꾸준하게 먹으면 기미나 주근깨가 엷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생겨 아름다운 피부가 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피부가 약해서 거칠어지기 쉬운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어느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부가 거칠고, 화장품이 잘 먹지 않는 사람을 한방에서는 '허한 체질'로 여긴다. '허한 체질'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차고 굳어져 화장품이 잘 먹지 않는다. 이런 체질의 사람에게 꼭 맞는 것이 바로 율무다.
  율무를 먹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지고, 신진 대사가 촉진되어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또한 율무를 직접 피부에 바르면 그 부분의 혈행이 좋아져서 건조한 피부도 항상 촉촉한 느낌이 남아 있다.
  언제까지나 젊고 윤기나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진 대사가 왕성한 젊은 시절부터 적절한 손질이 필요하다. 특히 40세가 넘어서부터는 요주의.
  피부는 그 사람의 매일 매일의 생활을 정직하게 반영한다. 그러므로 밤늦게까지 있는다거나 지나치게 햇볕에 그을리는 행동은 모두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그날 그날의 피로를 즉시 즉시 풀어주는 데 있다.
  율무 미용법은 그 손질법도 간단하고 효과도 크다. 율무의 작용은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고 짧은 시간 내에 피부를 회복시켜 주므로 기미, 주근깨, 거친 피부,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지성, 건성 피부 등 어떠한 피부에도 맞고, 피부의 때를 없애 주며, 거무스름한 피부를 투명감 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
  세안할 때 율무 가루를 사용하면 적당한 자극으로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이나 모공에 쌓인 때를 벗겨낼 수가 있다. 특히 율무 세안은 목욕할 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얼굴은 물론 어깨, 팔, 가슴 등을 골고루 마사지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율무를 이용한 요리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율무는 쌀에 비해 철분은5배, 칼슘은2배 가량을 더 함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질의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E, 리놀산, 탄수화물 등이 들어 있는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변비를 해소시켜 여드름이나 얼굴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대장벽을 자극하는 식물성 섬유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식물성 섬유를 자칫 잘못 섭취하면 소화 흡수가 어려운 까닭에 설사하기 쉽다.
  반면에 율무는 소화가 잘 되는데, 2분의1컵 이내가 적당량이다. 잘 씹어 먹거나 분말로 해서 먹으면 된다. 율무를 잘 씹어 먹으면 씹는 자극이 만복 중추를 자극해서 과식을 막아 주므로 다이어트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율무를 먹을 때는 비타민A,C를 함께 먹는 것이 요령이다.
  율무죽을 끊일 때는 껍질째로 썬 고구마나 강판에 간 당근을 함께 넣어 끊이면 맛도 좋고 효과도 높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피부 손질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누구나 양면 작전이 필요하다.

    살결을 곱게 하는 율무 계란 흰자 팩
  율무 효소 1큰술, 계란 흰자1/2개를 골고루 섞는다.
  미지근한 물을 약간 섞어 뭉근하게 되면 스푼 등으로 얼굴에 고루 바른다.
  얼굴에 랩을 씌운 후 그 위에 뜨거운 타월을 덮는다. 이때 랩은 코밑에 구멍을 뚫어 숨을 쉴 수 있게 한다.
  2--3번 되풀이하면서 타월 찜질을 한다.
  팩을 하고 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고 다시 찬물로 두드리면서 마무리한다.

    손가락, 관절의 노화를 막는 손 가꾸기
  여자들의 경우 나이가 들었음을 가장 확인하게 보여 주는 게 바로 손이다. 때문에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자기 전에 손의 마사지와 팩으로 손질을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율무 효소 1큰술을 미지근한 물에 개어 크림 상태로 만든다.
  크림 상태의 율무 효소를 듬뿍 손에 바르고 손목쪽에서 손가락쪽으로 마사지한다.
  양 손톱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손가락에서 손톱쪽으로 약간 강하게 문지른다.
  2--3분 가량 이들 마사지를 되풀이한 다음 미용 티슈를 덮고 10분쯤 있는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핸드 크림이나 로션을 바른다.

    햇볕에 검게 탔을 경우에 좋은 보디 팩
  해수욕이나 테니스, 야외 나들이는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에도 좋지만, 문제는 피부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미, 주근깨가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화끈거린다거나 붉게 된 경우, 목욕할 때 보디 팩으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먼저 몸을 깨끗이 씻고 미지근한 물에 들어간다. 물 속에서 피부를 충분히 덮게 한 후, 즉 피부가 부드러워질 때 보디 팩을 하면 그 효과가 높아진다. 목욕 후에는 차가운 보디 로션이나 아스트리젠트로 땀구멍을 조여 준다. 이 방법을 목욕할 때마다 하면 아름다운 몸매, 고운 살결을 유지할 수 있다.
  율무 효소 1큰술에 로션 또는 유액 타입의 보디 로션을 고루 섞는다.
  이것을 목줄기, 어깨, 가슴, 허벅지, 팔 등에 고루 고루 바른다.
  15분쯤 그대로 둔 후에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낸다.

    거친 피부를 나게 하는 '율무+꿀' 팩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는 율무에 꿀을 섞어 만든 팩이 좋다. 얼굴에 팩을 할 때는 랩을 사용해 얼굴을 덮으면 온도가 높아져 싱싱한 피부가 되살아나며, 율무 효소와 레몬, 꿀의 작용으로 피부가 희게 다듬어진다.
  율무 효소 1큰술과 꿀, 베이비 오일, 레몬 즙, 요구르트 각각1티스푼을 모두 섞어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잘 섞는다.
  눈, 입 주변은 피하면서 얼굴에 팩을 골고루 바른다.
  20분쯤 후 팩이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잘 씻어 내고, 다시 찬물로 얼굴을 두드리면서 씻어 낸다.

      자연식 세안법으로 싱그러운 피부를 만든다
    올바른 세안으로 언제나 싱싱한 피부를 유지한다
  '언제까지나 아름다워지고 싶다.' 이는 모든 여성들의 간절한 소망이다. 하지만 화학성 화장품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기미, 잡티 등의 피부 트러블을 피할 수 없다. 또 지나친 피부 손질은 자신의 나이보다 피부를 더 빨리 늙게 만든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자연 미용법(올바른 세안법, 식이 미용, 손질법)은 피부의 자아 치유력을 살려 주는 좋은 방법이다. 언제까지나 싱싱하고 탄력성 있는 맨살을 가꾸는 데는 이것보다 좋은 방법이 없다.
  얼굴을 씻고 닦는 일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제 손으로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 습관적으로 해야 하는 세안을 어떻게 올바르게 하느냐에 따라 싱싱하고 탄력성 있는 피부로 되살릴 수도 있지만, 또 잘못된 세안법을 되풀이하는 습관으로 말미암아 긴긴 세월 동안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 형태가 망가지기도 한다.
  아름답고 투명감 있는 맨살을 가꾸는 데는 그 기초가 올바른 세안법에 있다. 많은 여성들이 얼굴에 대한 관심은 유별나지만 얼굴을 씻는 기초적인 손질에는 대부분 잘못 알고 있다.
  얼굴을 위 아래로 거세게 문지른다든지 얼굴을 씻고 나서 마지막 동작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다든지 등 이런 습관은 얼굴을 처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 목욕 타월로 얼굴을 빡빡 문지르는 것도 고운 살갗을 거칠게 하는 것이다.
  올바른 세안법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손쉽고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 미용법의 기초 동작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의 포인트는 바로 올바른 세안법에 있다. 이 세안법은 맨살을 싱싱하게 되살리며 피부의 갖가지 트러블을 없애준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는 자연 식품이 이상적이다
  우리들의 몸은 음식물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을 유지할 수도, 더욱 젊어질 수도 있다. 또 병에 시달릴 수도 있다. 우리는 흔히 영양분을 많이 섭취하면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음식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젊은 여성들은 대부분 식사를 가볍게 하는 습관에 길들여져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애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공 식품은 건강의 균형을 깨뜨리기 쉽다. 잘못된 식품 선택은 병의 원인이 되어, 혈액 농도가 엷어지고 빈혈 증상을 유발시키며 매사에 끈기가 부족해진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얼굴에 바르는 메이크업 기술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피부 그 자체의 탄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피부가 곱다고 해서 진실로 아름다운 피부라고 할 수는 없다. 아름다운 피부란 다음과 같은 조건이 갖춰질 때 이루어진다.
  첫째, 피부에 혈액 순환이 잘 되어 혈색이 좋아야 한다.
  둘째, 피부 표면이 매끄럽고,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침착이 없어야 한다.
  셋째,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야 한다.
  넷째,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없이 살결이 고와야 한다.
  다섯째, 잔주름살이 없고 살갗이 처지지 않아야 한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식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홍차는 피부를 망가뜨린다. 그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신경을 흥분시키고 모세 혈관을 확장시킨다. 그러면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눈에 띄게 나타나 기미를 만든다.
  커피나 홍차 대신 물을 마셔 보자. 물은 피부의 주름살을 방지하고 변비에도 좋다. 또 항상 촉촉하면서 싱싱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은1--1.5 .

    피부 트러블을 없애주는 세안법
  첫째, 얼굴의 먼지를 씻어 내는 기분으로 기초 세수를 한다. 이때 물은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둘째, 비누 거품을 많이 만들어 얼굴을 씻는다. 손바닥과 거품 사이로 얼굴을 씻는다는 기분으로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 손질은 코를 중심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펴 준다는 기분으로 이때 실크천이 있으면, 그 천에 비누를 문질러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살짝 문질러 주면 속 때까지 닦을 수 있다. 너무 강하게 문질러 주면 오히려 피부가 상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세안할 때는 마지막 단계인 헹구는 작업이 중요하다. 대부분 얼굴을 헹굴 때 물을 끼얹으면서 손을 위 아래로 거칠게 문지르곤 한다. 하지만 그 동작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 근육이 아래로 처지게 된다. 아래로 처지게 되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된다.
  첫 번째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두 손으로 물을 흠뻑 끼얹으면서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앞 이마 중심 부분을 살짝 눌러 준다. 이러면 앞 이마에 흔히 생기는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 헹굴 때, 물을 얼굴에 끼얹을 때 양손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 사이로 귀를 살짝 치켜 올린다. 이 동작은 양 볼이 처지는 것으로 막을 수 있어 얼굴 윤곽이 뚜렷해진다.
  이 두 가지 동작을 기본으로 하여 '하나' 하며 물을 끼얹으면서 이마 끝을 눌러 주고, '둘' 하며 귀를 치켜 주기를 10번 반복한다. 세안할 때 세면기보다 세숫대야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함.
  다음은 찬물을 사용하여 위와 같은 동작을 되풀이한다. 미지근한 물, 찬물을 교대로 하여 10번씩 헹궈낸다. 이때, 여드름이나 또는 지방분이 많은 얼굴은 미지근한 물보다 따뜻한 물로 씻어 내어 지방분을 빼낸 후 찬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 10번, 찬물 10번을 1회라고 했을 때, 최소한5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찬물을 끼얹을 때는 얼굴 전체에 손바닥으로 톡톡 패팅하여 피부가 수분을 듬뿍 흡수하게끔 한다. 이렇게 하면 고운 살갗 회복에, 또 탄력 있는 피부로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와 머리카락을 위한 두유 미용식
  두유는 흰콩으로 만든 것이 보통이지만, 신장(콩팥)을 튼튼하게 하면 흰머리도 감게 되살아나므로 검은콩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두유는 동맥 경화와 비만증을 예방한다. 또한 칼슘 성분이 많아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음료수이다.
  필요한 재료:검은 콩200g, 탈지분유5--6큰술, 소금 약간, 물5컵.
  검은콩을 깨끗이 씻어 물 5컵 정도를 부어 하룻밤 불린다.
  검게 우러난 물을 버리지 말고 콩을 믹서에 갈 때 이용하도록 한다
  믹서에 간 콩물을 냄비에 넣고 주걱으로 천천히 저으면서 한소끔 끓인다.
  깨끗한 행주로 꼭 짠다.
  콩 비지를 믹서에 다시 넣고 남은 물을 부어(겨울에는 이 물을 약간 데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간 다음 짠다.
  처음 짜낸 두유와 두 번째 짜낸 두유를 합쳐 냄비에 붓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다시 한번 끓인다.
  거품을 떠내고 소금을 약간 친 후 식힌다.
  두유 온도가 섭씨 80도쯤 되었을 때 탈지 분유를 5--6큰술 넣은 후 고루 젖는다. 체온 정도의 온도가 되었을 때 마시는 것이 좋다.

    피부와 머리카락을 위한 미용식 닭간과 톳조림(저장식품)
  닭의 간에는 피부 미용에 가장 좋은 핵산 성분이 어떤 식품보다도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해초류인 톳에는 칼슘 성분이 많아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가 크다. 저장 식품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하다.
  필요한 재료:닭간100g, 톳50g, 생강10g, 진간장2큰술, 식용유3큰술, 물엿, 후춧가루 약간.
  닭간과 모래집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톳은 깨끗이 씻어 헹구고 물에 한 시간쯤 불린다.
  생강은 1mm 두께로 썬다.
  생강을 넣고 끓인 후에 닭간과 모래집을 넣고 5분간 다시 끓인다. 수돗물에 재빨리 씻어 체에 밭친 다음 물기를 뺀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닭간, 모래집, 생강을 넣고 고루 볶은 다음, 간장과 물엿을 넣어 윤기를 낸다.
  톳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넣고 톳을 넣어 볶운 후, 간장 2큰술을 붓는다. 간이 배도록 눌러가며 뒤적인 후 물엿 1큰술을 넣는다. 윤이 나면 볶아둔 닭간과 모래집을 넣어 고루 섞는다.
  후춧가루를 적당히 뿌려 준다.

    주름과 두 턱을 예방하는 목 씻기
  얼굴 못지 않게 목을 올바르게 씻는 것 역시 중요하다. 보통 목 씻는 것은 소홀히 하는데, 그 씻는 방법에 따라 목에 생기는 주름과 목에 생기는 트러블(새젖 등은)을 예방할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목의 앞부분에 손바닥이 살짝 닿게 해서 오른손으로는 오른쪽 목 뒤까지. 왼손으로는 왼쪽 목 뒤까지 문질러 준다.
  둘째, 손을 바꿔가며 30번씩 마사지한다.
  셋째, 다음은 양손을 교대로 턱 부분을 치켜가며 10번씩 문질러 준다.

      겨울피부에 수분을 주고 굳은 각질을 벗겨내는 꿀의 신비함

  꿀은 젊음과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있어 너무나 좋은 미용 재료다. 먹으면서, 발라서 아름답게 만드니 묘한 것이다. 꿀은 대단히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래 보존해도 결코 부패하지 않는다.
  꿀을 이용한 미용법은 예부터 유명하다. 실제 꿀로 팩을 해온 여성들은 피부 트러블이 극히 드물고 피부에 윤기가 생긴다고 이야기를 한다.
  꿀에 함유되어 있는 당분은 피부를 말끔히 해주는 작용이 있어,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사실 꿀의 비타민B2와 비타민B12는 피부 점막의 생리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만약 비타민B2가 모자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 안과 혀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꿀의 니코틴산도 피부 건강에 빼 놓을 수 없다. 이런 비타민 류의 상승 효과로 피부는 매끄럽고 아름다워진다.
  그리고 꿀을 이용해서 세안하면 피부의 묵은 찌꺼기가 없어져 시들었던 피부에 생기가 돈다. 꿀에는 가한 살균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굳은 각질을 벗겨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세숫비누는 피부의 지방분을 필요 이상으로 씻어 내므로 건성 피부인 사람에게는 염려스럽다. 이런 의미에서 꿀은 적당한 유분을 보급시켜 주므로 세안 재료로 매우 효과적이다.

    기미가 걱정되는 사람에게 좋은 물 세안법
  분말로 된 세안료에 꿀1작은술을 섞어 사용한다. 특히 겨울 피부는 냉해져서 얼굴색이 나빠지기 쉬운데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꿀로 인해 묵은 각질이 때가 되어 부슬부슬 밀려난다.
  이는 기미 제거에도 좋은 방법이다. 기미도 있고 피부가 건조되어 거친 사람은 효소 세안료를 같이 사용하면 꿀과 효소의 상승 효과로 각질이 더욱 쉽게 벗겨진다. 이 세안법을 계속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윤기가 생긴다.
  세안은 얼굴 중심부에서 바깥쪽을 향하는 것이 요령.
  기름기가 있는 코 양쪽이나 이마는 좀 강하게 씻어도 좋다. 그러나 건조하기 쉬운 양 볼은 가볍게 씻어 내도록.
  눈 밑은 손가락을 가볍게 얹어 힘을 주지 말고 좌우로 살며시 문지른다. 특히 세안할 때는 눈꺼풀과 관자놀이, 귀 밑선 등의 부위에는 지압하는 식으로 눌러 주면 눈의 피로가 없어지고 호르몬의 작용도 좋아진다.
  타월로 얼굴을 닦을 때는 밑에서 위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 피부는 위에서 아래로 처지게 마련. 그러니 밑에서 위로 닦아주는 것이 잔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욕 후 꿀 마사지로 피부에 젊음을 준다
  꿀은 피부에 흡수되기 쉽고, 게다가 살균 효과도 높으므로 마사지 재료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안 후에는 마사지를 하는 것이 상식. 피부를 따뜻이 해준 다음 마사지하면 피부의 혈행이 좋아진다.
  꿀을 따뜻하게 데워 사용해도 좋고, 목욕 후 욕조에서 하면 한결 편하다. 그렇지 못할 때는 스팀 타월로 얼굴을 충분히 덥혀준 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꿀+영양 오일+레몬 즙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영양 오일 또는 베이비 오일 1작은술, 레몬 즙1/4개분.
  레몬을 합치면 꿀, 오일이 피부에 쉽게 스며든다.
  재료를 손바닥으로 잘 섞어 찜질한 피부에 펴 주고 마사지한다.
  손끝으로 세수하는 요령으로 얼굴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한다.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찬물로 패팅한다.
  2. 꿀+유액
  이 마사지는 목욕중에 하는 것이 편리하다. 꿀은 아무래도 끈적거리기 때문에 탕 안에서 하는 것이 좋다.
  3. 꿀+식초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식초 1작은술.
  조금 대담한 마사지법. 꿀에 양초 식초, 또는 현미 식초를 넣어 마사지한다. 꿀의 살균 효과에 식초의 살균 효과가 더해지므로 얼굴에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4. 꿀+정종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정종 적당량.
  정종도 화장수로 사용할 만큼 혈행을 좋게 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한다. 찜질로 따뜻하게 한 얼굴에, 특히 목욕중에 이 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잘 스며든다.

    꿀로 묵은 피부를 벗겨 낸다
  꿀은 그 효과가 뛰어나다. 땟물 벗기는 데 최고다. 아름다운 피부가 되살아난다. 꿀로 피부 손질을 하면 할수록 효과적이다.
  1. 꿀+달걀 흰자
  이 팩은 얼굴에 유분성을 잃기 쉽고 거친 피부인 사람, 또는 잔주름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달걀 흰자위 1개.
  재료를 섞어 거품을 내어 세안 후에나 마사지한 얼굴에 바른다. 흰자위가 피부에 긴장과 팽팽한 탄력을 주게 된다. 꿀의 작용으로 묵은 피부가 벗겨지면서 윤기 있는 피부가 되살아난다.
  10--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2. 꿀+알로에 즙
  특히 추운 계절에 얼굴이 붉게 되는 사람, 좁쌀 같은 트러블이 생기는 피부에 효과가 높다.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잎 하나 분량의 알로에 즙, 밀가루 1큰술,
  재료를 마요네즈 정도의 끈기가 날 때까지 섞는다. 이것을 가제에 듬뿍 발라서 얼굴 위에 얹는다. 15분 있다 떼어 낸다. 떼낼 때는 가제를 그대로 벗겨 내면 뒷처리가 간단하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영양분을 보급한다.
  3. 꿀+식초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식초 1작은술, 밀가루 1큰술.
  잘 섞어 세안한 얼굴에 바른다. 꿀에도 식초에도 살균력이 강하므로, 얼굴에 여드름이나 작은 종기 같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권한다.
  4. 꿀+아보카도
  피부에 탄력과 윤기 없는 사람에게 권한다.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잘 익은 아보카도 1개분.
  아보카도는 잘 씻어 으깬다.
  꿀을 섞어 얼굴 크기로 자른 가제에 발라서 얼굴에 얹는다.
  10--15분 후에 가제째 벗겨 낸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꿀 팩으로 겨울철 피부를 가꾼다
  피부의 손질과 팩의 사용법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람 등으로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기 쉽다. 또 딱딱해진다. 피부가 야들야들하며 탄력이 있으려면, 또 깨끗하고 땟물이 없는 세련된 얼굴을 가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지런함이 최고이다.
  1. 꿀+ 따뜻한 우유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우유4--5큰술.
  윤기를 잃고 잔주름이 걱정인 사람은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꿀에 섞어, 솜에 적신 다음 얼굴에 붙인다.
  특히 눈 가장자리의 잔주름 부분은 주의깊게 다루어야 한다.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된다.
  2. 꿀+ 올리브 유(유분 보급 팩)
  피부가 검어진 사람, 거칠어진 사람에게 뛰어난 효과가 나타난다.
  필요한 재료: 꿀 1큰술, 레몬1/2개, 올리브유 1--2방울.
  재료를 섞어 깨끗하게 씻은 얼굴에 바른다. 눈, 코, 입 부분을 도려낸 랩을 씌우고 1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이 팩은 목욕한 후나 스팀 타월로 찜질한 다음 하면 효과적이다.
  3. 꿀+ 정종(외출 전의 인스턴트 팩)
  필요한 재료: 꿀 2큰술, 정종 2큰술.
  피곤하여 윤기 없는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되돌려 준다. 재료를 잘 섞어 따뜻하게 한 다음, 솜에 적셔 얼굴에 10분간 얹은 후 씻어 낸다. 지극히 간단한 팩이지만 효과가 놀랍다.

    편리한 꿀 오일 만들기
  꿀과 올리브유를 같은 양으로 화장품 빈 병에 넣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사용하기 전 흔들어서 내용물이 잘 섞이게 한다. 밀크 로션 대용으로 사용하든지 마사지, 립 크림, 핸드 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꿀 건강 드링크 만들기
  스트레스 해소, 감기 기침 해소,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에 효과가 높다.
  1. 허니 밀크 셰이크
  필요힌 재료: 우유 200ml, 달걀 노른자 1개, 꿀 1큰술, 바닐라 에센스 1방울.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꿀의 비타민, 미네랄이 합쳐진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음료 재료를 합쳐 믹서에 돌리면 훌륭한 영양 음료가 된다.
  2. 허니 레몬
  필요한 재료: 꿀 2큰술, 레몬 즙 2큰술, 뜨거운 물 200ml.
  비타민이 듬뿍 감기와 불면증에 효과가 크다.
  3. 생강 꿀
  혈행을 좋게 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감기나 냉한 증세를 개선시켜 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엷게 저민다.
  주둥이가 넓은 병에 넣고 생강이 잠길 정도의 꿀을 부어 냉장고에 3주간 저장한다.
  2--3일에 한번씩 흔들어 준다.
  열탕으로 엷게 희석해서 마시도록 한다.
  4. 알로에 꿀술
  꿀은 침투력이 매우 높다. 과실주를 담글 때 이용하면 매우 좋다. 특히 알로에 꿀 술은 위장을 튼튼히 해주며 변비에 효과적이다.
  필요한 재료: 알로에 500g, 레몬 5개, 꿀 300ml, 소주 1.8l.
  알로에 잎 500g을 3cm 길이로 썬다.
  레몬은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둥글게 썬다.
  꿀, 소주를 병에 넣는다. 알로에는 그대로 두고; 사용해도 좋다.
  레몬은 2개월 후에 건져 낸다.

      건조한 피부엔 탄력과 윤기를 주는 수세미 즙의 천연 보습제를 사용한다

    수세미 즙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공기 중의 먼지와 땀으로 더러워지기 쉬운 피부에는 무엇보다 깨끗한 세안이 중요하다. 그러나 세안할 때마다 지방 손질이 많은 세안제를 사용하면 얼굴이 거칠어 질 염려가 있다.
  이때 세안제에 수세미 즙을 섞어 쓰면 과다한 지방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싼값에 손쉽게 구해서 쓸 수 있는 수세미 즙은 겨울철 건조하기 쉽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효과적인 영양제가 된다.
  손바닥에 세안제를 묻힌 다음 수세미 즙으로 잘 섞는다. 이것을 얼굴에 고루 고루 문질러 주며 씻어 낸다.
  물을 듬뿍 사용해 씻어 낸다. 마지막 헹굴 때는 물을 얼굴에 끼얹으면서 톡톡 두드려주는 패팅법을 이용하면 얼굴이 촉촉해지고 탄력 있는 고운 피부가 된다.

    자외선 차단, 탈모 예방의 수세미 즙
  강렬한 햇빛은 머리카락의 최대의 적. 수세미 즙은 자외선을 차단시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또 수세미 즙은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샴푸하기 전에 사용한다.

    두발 손질 방법
  수용성 헤어 크림, 세숫비누, 수세미 즙, 참기름 등을 준비한다.
  헤어 크림 1큰술에 같은 양의 수세미 즙을 섞고 거기에 참기름을 두 방울 정도 섞는다.
  위 재료를 머리 밑에 고루 문질러 바르고 욕탕에 들어갔다 나온 후 샴푸한다.

    건조한 피부 가꾸기
  자외선이나 땀, 실내 외의 심한 온도차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울 때 천연 보습 성분이 함유된 수세미 즙은 피부에 수분을 보급시켜 준다.
  특히 겨울철 얼굴 손질 요령은 다음과 같다.
  수세미 즙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수세미 즙을 듬뿍 적신 화장 솜을 눈 위에 놓고 가볍게 눌러 준다.
  양쪽 볼과 이마, 턱 등 넓은 부위에는 화장 솜으로 잘 두드린다.
  코 주변은 잘 닦아내듯이 바른다.

    입욕제로 사용하는 수세미 즙
  수세미는 혈행을 좋게 하여 신경 계통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목욕제로 사용하면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피로를 쉬 풀어 준다.
  또 차게 언 발은 수세미 즙을 넣은 따뜻한 물에 담그면 발의 냉증이 없어짐과 동시에 부은 발에 부기가 빠진다. 불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부어 준다.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수세미 즙 팩
  꿀 2큰술에 수세미 즙을 화장수 뚜껑 용량만큼 잘 섞는다.
  몸을 비누로 잘 씻어 내고 1을 팔꿈치에 바르고 마사지한다.
  무릎도 각질이 많은 부분이므로 팩을 바르 후 약 10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팔의 바깥쪽, 발뒤꿈치, 엉덩이 부분에도 마사지한다.
  마사지한 후에는 잘 씻어 내고 유액으로 보호한다.

    보디 케어에는 수세미 즙
  보디 로션은 수세미 즙만으로 충분하다. 팔꿈치, 무릎 등 피부가 딱딱해지기 쉬운 부분에는 수세미 즙에다 유액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세미 즙으로 맨살을 가꾸면 천연의 보습 효과가 피부를 촉촉히 해주므로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주름살, 기미, 주근깨 등을 없애 매끄럽고 탄력성 있는 피부로 되살려 준다.

    수세미 즙을 사용한 천연팩
  1. 피부의 화끈거림을 없애 주는 로션 팩
  필요한 재료: 수세미 즙, 화장 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수세미 즙을 화장 솜에 듬뿍 적셔 얼굴에 얹어 둔다. 10분 후에 떼낸다. 두 번 하면 효과가 높다.
  수세미 즙과 미네랄 워터를 반반씩 섞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가제에 싸서 얼굴에 얹어 팩을 한다.
  2. 클린 팩으로 기미, 주근깨 예방
  필요한 재료: 꿀, 수세미 즙, 영양 오일.
  꿀 1큰술에 수세미 즙을 화장수 병 뚜껑 용량만큼 섞는다(1회분).
  여기에 영양 오일 또는 베이비 오일1/2작은술을 잘 섞는다.
  눈, 눈썹, 입 주변을 피해서 고루 바른 다음 10분 후 씻어 낸다. 찬물에 다시 씻어 내고 가볍게 두드려 준다.
  3. 피부에 생기를 주는 클린 팩
  필요한 재료: 오이, 수세미 즙, 밀가루.
  오이 1/2개를 강판에 갈아 꼭 짜서 즙을 내고, 그 즙에 수세미 즙을 화장수 병 뚜껑 용량만큼 섞는다.
  거기에 밀가루를 섞어 마요네즈보다 약간 진하게 만든다.
  눈 입 주변을 피해 고루 바른다.
  팩이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찬물로 다시 헹군다.
  얼굴만 아니라 목, 어깨 등도 가볍게 두드려 준다.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건조되었다 싶으면 다시 한 번 바르고 패팅하면 효과가 높다.

      우유는 촉촉한 윤기와 희고 고운 살결을 만든다

    몸의 때와 묵은 각질을 없애준다
  절세의 미녀 클레오파트라의 목욕제로 쓰였을 만큼 우유는 효과가 뛰어난 미용액 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우유가 미용제로 쓰인 까닭은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 때문이다. 우유 속의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는 몸의 때와 묵은 각질을 제거시켜준다. 또한 우유 속의 유지방은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더욱이 우유는 민감한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잘 맞는다.
  우유는 지방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혼합된 유액이나 크림 같은 상태다. 때문에 보습성이 높고 피부와의 친화력도 강하다. 그 밖에 우유 속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은 피부에 영양을 주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며, 자외선 등으로 자칫 잃기 쉬운 피부의 윤기를 보충해 준다.
  게다가 보습성이 있는 꿀이나 표백 작용이 있는 밀가루 등과 함께 우유를 사용하면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 스킨 케어로는 만점.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우유를 피부에 발랐을 때 꼭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는 점. 모처럼 우유를 발랐는데 하며, 씻어 내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우유를 바른 채로 자외선을 쬐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유로 스킨 케어를 했을 때는 깔끔히 헹궈 내야 한다.

    피부에 윤기를 주는 우유 세안법
  피부의 더러움을 없애 주는 세안은 피부 미용의 가장 기초적인 것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기미나 잔주름,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화장한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후에 마무리 세안 단계에 우유를 피부 온도만큼 따뜻하게 데워 사용한다. 우유가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기 쉽고 또 너무 차가우면 모공이 열리지 않아 때를 없애기가 어렵다.
  피부 온도로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면천에 묻혀 가볍게 닦아 내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항상 건조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각질이 축적돼 칙칙해 보이는 피부에는 적은 양의 우유를 데워 얼굴에 바르고, 가만히 마사지해 주면 우유의 효소 성분이 피부의 때나 각질을 제거해 주므로 싱싱한 피부로 되살릴 수 있다.
  차가운 우유를 면에 묻혀 얼굴에 톡톡 두드리듯이 마사지하면 얼굴에 윤기를 주어 촉촉한 피부가 된다.
  우유 마사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군다.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하는 우유 두피 마사지
  강한 자외선을 장시간 쬐어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바슬바슬해졌을 때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모발은 단백질로 되어 있으므로 우유를 잘 활용하면, 갈라진 모발, 끊어진 모발을 예방하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이 되도록 돕는다.
  또 두피는 피지선이 많고 매우 더렵혀지기 쉬운 부분이다.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해주면 신진 대사가 잘 돼 발모를 촉진시켜 준다.
  샴푸하기 전에 피부 온도로 데운 우유로 가볍게 문질러 준다.
  비듬이 많은 사람은 가제에 우유를 적셔 두피를 탁탁 두드려 준다.
  두피가 건조되기 쉬우면 헤어 크림을, 끈적거리면 헤어 토닉을 겸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모발 끝이 상했을 때는 '우유+달걀 흰자' 트리트먼트
  필요한 재료: 우유1/3컵, 달걀 흰자 1개.
  위 재료를 잘 섞어 모발 자체에 골고루 바르고 마사지한다.
  헤어 캡을 쓰고 10분 정도 있다가 잘 헹군다.

    상한 피부에 좋은 핫 밀크팩, 아이스 밀크팩
  피부에 영양을 주는 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를 피곤하게 하는 역효과가 나타난다. 팩은 1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우유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을 진정시켜 주고 피부의 피곤을 없애 주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햇빛에 타서 거친 피부와 과민한 피부에 효과가 있다.

    아이스 밀크 팩
  햇빛에 타서 화끈거리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면에 차가운 우유룰 적셔 얼굴 전체에 올려 놓거나 커다란 가제나 티슈에 우유를 적셔 얼굴 전체에 올려 놓는다. 눈이 피로하면 눈 위에 올려 두면 피로가 풀린다.
  차가운 우유를 얼굴 자체에 바르고 가제를 얼굴 위에 덮어 두거나, 가제에 우유를 적셔 얼굴 전체에 올려 두어도 좋다.
  차가운 우유를 가제에 적셔 눈동자 위에 올려 두면 눈의 충혈이나 눈의 피로 회복에 매우 큰 효과가 있다.

    핫 밀크 팩
  그무스레하고 칙칙한 피부, 거칠어진 피부, 생기를 잃은 피부에 효과적이다.
  우유를 피부 온도만큼 데워 가제에 적셔 얼굴에 10분 정도 얹어 둔다.
  이 핫 밀크 팩과 아이스 밀크 팩을 번갈아 해주면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여 한층 생기 있는 피부가 된다.

    건조한 피부에 좋은 '우유+꿀' 팩
  잔주름이 걱정되는 사람이나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건조한 사람은 우유와 꿀을 함께 사용하면, 그 둘의 보습 효과로 피부의 탄력성이 되살아난다.
  필요한 재료: 피부 온도로 데운 우유4--5큰술, 꿀 1큰술
  위 재료를 잘 섞어 가제에 적신 후 얼굴에 얹어 10분 정도 둔다.
  꿀을 먼저 얼굴에 발라 두고, 우유를 적셔 얼굴 위에 올려 두어도 좋다.

    기미가 있는 피부에 좋은 '우유+밀가루' 팩
  기미가 걱정이 되는 사람이나 피부에 때가 끼어 있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팩이다. 모공 속의 때를 없애 주는 것은 물론, 기미도 엷게 되므로 여름철에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필요한 재료: 밀가루, 우유1/2컵.
  우유1/2컵에 핫 케이크 정도의 농도가 되도록 밀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얼굴 전체에 곱게 바르고 10분 후에 깨끗이 씻어 낸다.

    피부의 신진 대사 높여 주는 '우유+오일' 팩
  특히 건조한 피부나 피부의 신진 대사가 저하된 사람에게 좋은 팩. 베이비 오일이나 스쿠알렌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이 좋다.
  우유1/2컵에 베이비 오일 몇 방울을 넣어 잘 저은 후 얼굴에 바른다.
  랩으로 얼굴을 덮고 5분 정도 두면 피부에 고르게 스며든다. 만약 얼굴이 심하게 건조하다면 오일을 약간 섞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탄력있는 피부를 만드는 건강 목욕법

    천연 재료를 목욕에 이용한다
  예부터 사람들은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온천욕과 냉수욕을 해왔다. 또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를 목욕제로 이용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옛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목욕제를 만들어 썼을까? 또 그 활용도는 무엇이었으며, 현재에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 본다.

    해조류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해조류를 이용한 해조 목욕은 탕에 편안히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미용 효과가 나타난다.
  목욕제로 사용할 해조는 미역, 다시마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쓰면 된다. 만약 소금에 절여진 해조라면 염분을 잘 빼고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해조를 목욕물에 바로 넣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망이나 가제 주머니에 넣어 탕 속에 집어 넣어도 된다.
  만약 목욕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속이 깊은 물통에 해조를 넣고 발만 담그는 족탕을 하는 방법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욕법이 올바라야 효과 또한 크다
  목욕하는데 가장 적합한 온도는 겨울엔 섭씨 42도, 여름엔 섭씨 40도다. 이 온도는 사람이 물 속에 들어갔을 때 가장 기분 좋게 느껴지는 온도다.
  욕조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미리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또 몸이 차가운 채로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금세 화끈거리면서 달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욕조 속에서 몸을 충분히 덥히지도 못하고 나오게 된다. 이때는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끼얹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난 후 욕조에 들어가도록 
  욕조에 들어갔을 때는 목까지 푹 잠기게 하는 것보다 가슴 높이까지만 담그는 게 몸이 화끈거리지도 않고 몸을 충분히 덥힐 수 있다.
  목욕할 때는 단순히 때를 씻어 내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전신을 마사지하듯이 해야 훨씬 효과가 있다.
  씻는 순서는 심장에서 먼 쪽에서 심장쪽을, 즉 발가락 -> 다리, 목 -> 어깨 -> 가슴 -> 등 -> 배, 손 -> 팔, 얼굴 순으로 한다. 이때는 어느 정도 강약을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행이 좋아져 피로 회복을 촉진시킨다.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배 손바닥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빙빙 돌리면서 문질러 씻는다. 이 방법은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손톱, 발톱 때가 끼기 쉬운 손톱, 발톱 밑을 브러시로 잘 문질러 닦는다. 발과 다리는 힘을 주어 마사지한다.
  목욕이 끝나면 찬물을 몸에 끼얹어 피부를 수축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갑자기 찬물을 끼얹는 것보다는 점차 온도를 낮춰가면서 끼얹거나 발이나 하반신에만 기얹는 등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한다.

    소나무 생잎이나 말린 잎
  소나무 생잎이나 말린 잎을 양손으로 한움큼 가제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복숭아 잎
  한여름 더위의 목욕에 주로 쓴 복숭아 잎, 복숭아 잎을 목욕물에 띄워 목욕하면 땀내를 예방한다고 한다.

    오슈우 탕
  한약 재료로 쓰이는 오슈유탕은 몸을 덥게 해 피로를 풀어 준다고 한다.

    무청
  가을에 말려 둔 무청으로 목욕을 하면 몸을 덥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정위, 정장에 도움을 주며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청포잎과 뿌리
  오월 단오에는 청포잎과 뿌리를 넣고 삶은 물에 몸을 씻고 머리를 감았다. 이것은 몸을 깨끗이 해주고 머릿결을 곱게 하며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귤 껍질
  한방에서는 진피라고 불리는 말린 귤껍질을 10--15개 정도 가제 주머니에 넣고 미지근한 목욕물에 넣으면 목욕물이 식지 않는다.

    깻잎
  깻잎을 말려 두었다가 율무, 결명자와 함께 섞어서 목욕을 하면 감기예방, 피부 미용에 좋다. 또 탄력이 생겨 몸 전체가 싱싱하게 젊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표고버섯
  표고버섯 3--5장을 목욕물에 띄워 목욕을 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기미 퇴치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치유되기 어려운 습진 치료에도 좋다.
  또한 표고버섯 삶은 물로 지속적으로 세안을 하면 잔주름 예방과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할 수 있다.
  표고버섯의 성분은 피하가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높다고 한다.

    장미꽃잎, 오렌지, 사과 당귀, 청궁, 박하, 진피연
  제철에 난 장미꽃잎이나 오렌지, 금귤, 사과, 수박 등의 과일 껍질도 좋은 목욕제, 이 재료를 사용하면 부드럽고 탄력 있는 몸을 유지할 수 있다.

    금귤(낑깡), 수박껍질
  당귀, 청궁, 박하, 방풍, 진피연 등도 혈행을 좋게 하고 신경통을 가라 앉혀 류머티즘 치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목욕물의 색체와 약성분의 독특한 향이 청량감을 주기도 한다.

      웅녀를 아리따운 여인으로 탄생시킨 쑥으로 피부를 가꾼다

    쑥은 미용식인 동시에 훌륭한 미용 재료다
  쑥은 여성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달여서 차로 마시면 변비나 냉증 등이 해소돼 몸 속에서부터 아름다워지고, 삶은 쑥 즙을 스킨 로션으로 사용하면 강력한 항균 소염 작용으로 여드름, 습진, 햇볕에 탄 얼굴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피부 미용제만이 아니라 신선한 쑥을 구할 수 있는 제철에는 생즙이나 쑥잎으로 튀김, 쑥떡, 쑥국 등을 해 먹으면 좋은 미용식이 된다.
  건조된 쑥의 성분이 가장 효과가 좋을 때는 7--8월 하순까지다. 이때 쑥을 말려 두었다가 일년 내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에서 만드는 쑥 음료와 화장품
  먼저 말린 쑥을 삶는다. 이때 삶은 쑥 즙의 반은 쑥차로 마시고 나머지 반은 화장수나 린스제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한 번의 수고로 같은 양의 즙을 몸의 외부와 내부에서 동시에 흡수하게 되므로 효과도 배가된다.
  하루에 적당한 쑥차의 양은 6--9g의 쑥에 물 500ml가 적당하다. 이것을 약한 불로 끓여 물양이 2/3 정도로 줄어들면2--3회로 나누어 마신다.
  쑥차가 너무 진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며칠 분을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마시는 것보다는 한 회에 2일분 정도로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마시고 남은 것은 린스제로 활용하면 된다.
  건조된 쑥 10g을 500ml의 물에 넣어 20--30분간 약한 불로 끓인다.
  뭉근하게 끓인 후 촘촘한 망에 걸러 반은 마시고 반은 외용으로 사용한다.
  쑥 화장수는 유자 즙이나 레몬 즙을 짜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한다.
  * 쑥차는 일년 내내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에 좋지만, 생리중일 때는 차갑게 식혀 마시는 것이 혈행에 좋다.

    가려움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쑥 화장수와 린스
  쑥을 삶은 즙에 유자나 레몬 등의 감귤류 즙을 몇 방울 섞으면 향이 좋고 산뜻한 감촉을 주는 쑥 화장수가 된다.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화장수이므로 냉장고에 보관해 일주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쑥 삶은 즙을 두 배로 희석한 것을 세발 후에 린스제로 사용하면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주어 비듬과 가려움증,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샴푸를 하고 난 후 가볍게 수분을 닦아 내고 쑥 린스로 모발과 머리 밑을 잘 헹군 다음 그대로 타월로 닦고 말려 주면 된다. 또 삶은 물은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데 효과가 크다.
  노인성 소양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은 취침중에 몸이 덥게 되면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이때는 쑥 즙 20ml, 약용 알코올5%, 멘톨0.25%(약국에서 구함)를 섞어 바르면 청량감을 얻을 수 있어 좋다.
  가려움증이 중증일 때는 알코올이 자극이 되므로 쑥 즙 그대로 사용한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일주일은 변하지 않는다.

    쑥 즙을 만들 때는 신선한 생잎을 이용한다.
  신선한 쑥의 생잎을 짜서, 그 즙을 마시는 것은 자연의 정기를 체내에 불어 넣는 최고의 건강법이라 할 수 있다. 쑥은 아침 이슬을 밟으면서 캔 것이 미네랄의 함량이 가장 높다, 될 수 있으면 어리고 부드러운 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 즙을 낸다.
  생잎의 즙은 그 성분이 진하므로 1회에 작은 소주잔으로 하나가 적당하다. 너무  싸서 마시기 힘들 때는 생수를 넣어 묽게 한 후 레몬 즙이나 꿀, 흑설탕을 약간 가미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흰설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연의 쑥 팩과 쑥 세안법
  팩은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에 표면 온도를 높여 피지나 땀의 분비를 촉진 시켜 주므로 피부의 신진 대사가 좋아진다. 그 결과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주고 잔주름 방지, 표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쑥으로 팩을 하면 쑥의 항균 소염, 부활 작용 등의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볼에 모세혈관이 드러나서 금세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 햇볕에 탄 얼굴, 습진, 땀띠 등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팩을 할 때는 기분을 편안히 해주기 위해 고전 음악을 들으며 하는 것도 좋다. 팩을 하고 난 후에는 가제나 티슈로 닦아 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후 찬물로 다시 헹궈 낸다.
  쑥을 으깨어 즙을 낸다.
  즙에 밀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갠다.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랩을 씌워 20분 정도 있는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다시 찬물로 헹궈 피부에 탄력을 준다.

    율무를 섞은 쑥 팩 만들기
  율무 효소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쑥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율무를 섞은 쑥 팩 만들기는 다음과 같다.
  말린 쑥 50g을 물 2l에 넣은 후 30분간 약하게 조린다.
  이것을 식혀 깨끗한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율무 효소 1.5g, 꿀 1큰술을 잘 섞는다.

    쑥으로 하는 피부 트러블 대책
  1. 햇볕에 탄 얼굴은 쑥 삶은 물을 얼굴에 바르고 가볍게 패팅하는 즉시, 쑥팩을 하면 소염 효과로 피부가 화끈거리는 것이 진정된다. 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여드름이나 습진은 살균력이 강한 쑥의 생잎을 손으로 문질러 얼굴에 바르면 좋다. 그러나 생리중일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피부 가려움증에는 쑥을 삶아 차갑게 식힌 액을 솜이나 면에 적셔 바른다. 이때 액이 진하면 오히려 가려움증이 더해질 수도 있으므로 마른 쑥 10g에 물 500ml의 비율로 달이는 것이 좋다.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모발에는 해조류가 제일 좋다.

    해조는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해조에는 미용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슘,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은 몸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피부에 윤기를 나게 하며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한다. 아울러 몸의 저항력을 높여 주는 작용도 한다.
  또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피부나 머리카락의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이며, 비타민A, C, B1, B2등의 비타민도 풍부하다. 이는 피부에 탄력을 주며, 자외선 등으로 빼앗기기 쉬운 윤기를 보충해 준다.

    해조 팩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젊고 윤기나는 피부를 가꾼다. 
  지성피부, 건성 피부로 고민이라면 해조 팩을 권하고 싶다.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단백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해조류는 팩 재료로 아주 적당하다.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젊고 윤기나는 피부를 가꾸어 주는 데 그만이다. 

    햇볕에 탔을 때 효과적인 다시마 팩
  다시마에 정정수를 섞어 믹서에 갈아서 끈적끈적하게 된 것을 팩제로 사용하면 햇볕에 탄 얼굴이나 피부가  화끈거리는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얼굴에 얹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다시마 20cm를 잘라 가볍게 씻어 정정수를 부어 두었다가 믹서에 간다. 물의 양을 보면서 적당히 조절하도록. 
  가제를 얼굴에 얹고 그 위에 팩 재료를 골고루 펴 얹어 바른다. 20분쯤 두었다가 씻어 낸다.

    여분의 피지분을 없애주는 다시마 뿌리수와 메밀가루 팩
  지성 피부인 사람에게 적당한 팩. 메밀가루는 지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피부를 매끈하게 하고 화장이 지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메밀가루 3큰술에 다시마 뿌리수 3큰술을 합쳐 잘 으깬다.
  귓밥정도로 부드럽게 갠 재료를 얼굴에 펴서 20분 정도 뒀다 씻어낸다. 주 3회 정도가 적당하다.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다시마 뿌리수와 밀가루 꿀 팩
  건조한 피부의 사람에게는 다시마 뿌리수와 밀가루 꿀로 상승 효과를 일으켜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되살려 주는 것이 좋다.
  꿀 3작은술에 밀가루 3큰술을 넣어 갠다.
  여기에 다시마 뿌리수 2큰술을 합쳐 갠다.
  이것을 귓밥 정도로 부드럽게 만든다. 
  얼굴에 가제를 올리고 그 위에 팩제를 바른다.
  그 위에 랩을 씌운다.
  20분 정도 뒀다가 씻어 낸다. 주 2회가 적당하다.

    다시마 뿌리수 만드는 법
  다시마 뿌리 3-4개에 정정수(약국에서 판매) 180ml 정도를 준비한다.
  다시마 뿌리를 재빨리 물에 씻은 다음 10분 정도 물에 담가 염분을 빼낸다.
  염분을 빼낸 다시마 뿌리를 컵에 넣고 정정수를 부어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운다.
  다음날 보면 다시마 뿌리가 불러져 있고 액이 끈적거린다. 이것이 다시마 뿌리수이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3-4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조로션
    여름에 피로해진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되돌려 준다.
  다시마 뿌리수를 로션으로 사용하면 뛰어난 보습 효과가 나타나 윤기있고 촉촉한 피부가 된다. 다시마 뿌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의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는 데다가 그 성분이 재빨리 피부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아침, 저녁 세안 후에 이 로션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듬뿍 보급해 주면 좋다. 약간 끈적거리는 감이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피부에 적응된다. 취침 전에 로션을 바르고 두들겨서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과 임파선의 흐름이 좋아지는데, 신진 대사가 왕성해져서 피부의 노화 방지에 크게 효과적이다. 일년 내내 사용해도 매우 좋다.
  다시마 로션을 면에 듬뿍 묻혀 얼굴에 바른 다음 두들겨 준다. 씻어 낼 필요는 없다.
  다시마 로션을 듬뿍 바르고 가볍게 문질러 주는 기분으로 마사지해 준다. 밤에 취침 전에 바르고 씻어 낼 필요는 없다.

    해조샴푸
    모발에 영양을 주어 끝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한다.
  해조샴푸는 아미노산 샴푸라 할 수 있다.
  머리카락에 함유된 단백질은 18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자외선이나 드라이, 퍼머 등의 자극을 받으면 머리카락 표면의 성분이 벗겨져 그 안에서 아미노산이 흘러 내린다. 그 결과 머리카락의 끝이 갈라지고, 또 머리카락이 바슬바슬해져 윤기를 잃게 된다. 이렇게 부족된 아미노산을 보충시켜  주는 것이 아미노산계 샴푸라 할 수 있다.
  머리카락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은 청각채를 사용해 봄직하다. 이 청각채 액은 거품이 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샴푸나 비누와 섞어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와 청각채 액은 2:1의 비율이 적당하며, 헹굴 때는 평소와 같이 한다.
  이렇게 하고 나면 바슬바슬하던 머리카락도 차분히 가라앉고 윤이 난다. 이 액은 상하기 쉬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주 2회가 적당하다.
  청각채를 구하기 어려우면 다시마 뿌리 로션을 사용해도 그 효과는 동일하다. 샴푸와 로션은 2:1비율로.

    해조 트리트민트
    끈적거리는 모발을 깔끔하게 해준다. 
  여름의 햇살, 해수욕 등은 머리카락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해변에 갔다 오면 머리카락이 바슬바슬해지고 끝이 갈라졌다든지 하는 곤란한 경험을 누구나가 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심한 자극을 받은 머리카락은 빨리 영양을 보충해 줘야한다.
  이럴 때 해죠 트리트먼트를 권하고 싶다. 해조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과 기타 성분이 머리카락 속까지 침투하여 상했던 머리카락을 빨리 회복시켜 준다.
  해조 트리트먼트 만드는 방법은 머리카락 트러블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우선 바슬바슬해져 머리카락 끝이 상한 경우에 효과적인 트리트먼트.
  청각채 1/4장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약한 불에서 약간 되직하게 조린다.
  다시마 뿌리수를 약간 섞어 마요네즈 상태로 만든다.
  기름기가 많아 머리카락이 항상 끈적거리는 경우에 좋은 트리트먼트는 다음과 같이 만든다.
  마른 다시마 뿌리 20개를 가볍게 씻은 다음 약 10분간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다.
  다시마에 정정수를 부어 믹서에 간다.
  죽 상태로 된 다시마 뿌리에 메밀가루를 넣어 마요네즈 상태로 만든다.

      매실로 체질을 개선하면 피부가 고와진다.

    매실의 구연산, 그 놀라운 효과
  먹고 마시고 바르고.... 이렇게 하여 병도 치유되고 아름다워지면 얼마나 좋을까?
  매실이 바로 그런 식품이다. 건강 식품이자 피부에 바르면 여드름 등에 잘 듣는,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특히 매실 절임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매실 절임에 함유된 구연산은 변비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위와 장에 자극을 주어 장의 연동 작용을 높여 준다.
  그밖에도 감기 예방, 숙치 해소, 초기 당뇨병과 설사 예방과 개선, 불면증 해소, 다이어트 효과, 피부 미용, 냉증, 체질 개선 등등에 모두 좋다.
  그 중에서 매실 엑기스를 만들어 주고 사용하면 건강 관리에, 미용 재료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
  #1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매실, 즉 청매를 깨끗이 씻어 나무망치로 두들겨 씨를 빼낸다. 
  #2 매육을 유발(음식물을 으깨는 데 쓰는 그릇)에서 으깨어 갈아내든지 믹서에 간다.
  #3 이것을 목면으로 꼭 짜낸다.
  #4 짜낸 매실 즙을 도기 냄비나 스테인리스 냄비에 담가 뭉근한 불로 세시간 정도 끓인다. 이때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조린다.
  #5 차츰 본래의 청황색이 변해가면서 찐득해지면 주걱으로 떠 본다. 실줄이 생기면 불을 끈다. 
  #6 그대로 그냥 두면 검은 빛이 나는 매실 엑기스가 된다. 매실 엑기스는 매실 1kg으로 약 20g정도 밖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처음 만들 때는 4-5kg정도가 적당하다.

    매실 절임 만드는 법
  #1 약간 노랗게 익은 매실(너무 익은 것은 피한다) 2kg을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갔다 건진다. 소쿠리에서 물기를 빼고 꼭지를 따낸다.
  #2 소주 1컵을 분무기에 넣어 매실에 뿜어 준다.
  #3 매실에 소금을 약간 뿌려 용기에 넣는다.
  #4 #3을 고루 섞고 가장자리부터 소주를 돌리면서 붓는다.  
  #5 뚜껑을 눌러 닫고 매실의 중량 두 배의 돌을 얹어 깨끗한 한자로 덮어 둔다. 뚜껑은 나무를 사용하면 곰팡이나 생기기 쉬우니 접시 같은 것이 적절하다.
  #6 3일이 지나도 매실초가 올라오지 않으면 소금이 녹지 않았다든지 돌의 무게가 불균등한 상태이다. 이럴 때는 매실을 꺼내고 용기 밑에 가라 앉은 소금을 잘 섞어 뚜껑을 반듯이 닫아 둔다.
  #7 차조기(깻잎을 사용해도 된다)는 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 소금을 쳐서 무친다. 부드럽게 되면 꼭 짠다. 여기에 매실초를 쳐서 다시 문질러 선명한 자홍색이 되면 매실에 얹는다. 
  #8 태양이 강렬한 8월 상순까지 매실을 소쿠리에 널어서 그대로 3일간 햇볕에 쬔다. 마지막 밤에는 그대로 말려서 용기에 다시 넣는다.

    피부를 약산성으로 만들어 트러블 없앤다.
  볼이나 입 주변은 바삭바삭해지기 쉽다. 또 코 등은 기름기로 번들거린다든지, 또는 피부에 탄력이 없어 피곤한 감을 준다든지, 습진 같은 것이 나기 쉽고, 기미가 없어지지 않는 등 피부 트러블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와 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것이 매실을 이용한 미용법이다.

    매실 절임 로션 손질법
  #1 매실 절임 10개를 준비하여 대나무 젓가락으로 꾹꾹 찔러 구멍을 낸다. 
  #2 물에 하룻밤 담가 소금기를 뺀다. 겨울철에는 하룻밤 더 담가 두도록 한다.
  #3 마른 행주를 깐 소쿠리에 #1의 매실 절임을 올려 물기를 잘 닦는다.
  #4 알코올로 내부를 잘 소독한, 입구가 넓은 병에 넣는다. 
  #5 청주 500ml를 부어 밀폐한 다음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서 3개월 정도 잘 재운다. 이것이 매실 절임 로션이다. 청주와 같은 양의 물을 부어 1주일 정도 두면 매실 절임 토닉이 된다. 보관할 때는 냉장고가 적당하다. 
  아침, 저녁의 세안 후에 매실 절임 로션에 두 배의 물을 넣어 희석한 다음, 얼굴이 듬뿍 바르고 얼굴이 차가울 정도까지 두들겨 준다.
  충분히 패팅한 다음 미지근한 물이 살짝 씻어 낸 후 다시 차가운 무로 얼굴을 톡톡 두들겨 씻어 낸다.
  이렇게 하며 매실의 성분이 피부의 밸런스르 조정해 줌과 동시에, 청주에 함유된 유산과 아미노산 등의 보습 성분이 피부 표면(각질)에 수분을 보급하여 결이 고운 피부를 만들어 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냉장고에서 차게 한 후 사용하면 피부를 조여 주는 효과까지 있으므로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게 막아주는 데도 한몫을 한다. 

    피로한 피부에는 팩이 좋다
  자외선에 피부가 상하게 되면 노화 촉진의 큰 원인이 된다. 이럴 때는 물에 두 배 희석한 매실 절임 로션을 화장 솜에 듬뿍 묻혀 얼굴에 올려 두고 5분 정도 쉰다. 이것을 주 2-3회 하도록 한다. 취침 전에 깨끗이 씻은 얼굴에 올려 두면 된다. 목욕 후에 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
  자외선이 가장 강할 때는 4월과 6월이다. 자외선의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여름뿐만 아니라 초여름부터 그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매실 엑기스로 여드름, 습진 등 피부트러블을 해소한다.
  매실에는 살균 작용과 항염 작용의 효과가 있다. 그래서 여드름이나 습진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것이 매실 엑기스를 이용한 세안과 부분 팩이다. 이 두 가지 방법의 이중 효과로 여드름이나 습진을 막을 수 있고, 또한 치유도 빨리 된다.
  이미 여드름이나 습진 등이 생긴 사람에게는 세안과 매실 엑기스의 부분 팩을 2-3회 하는 것을 권장한다.

    목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선 매실 엑기스 마사지를 한다
  주 2-3회, 목욕 후에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더워진 깨끗한 몸에 마사지를 하면 적당한 자극과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의 작용이 피부세포의 신진 대사를 높여, 처지지 않고 팽팽한 아름다운 목줄기를 만들어 준다.

    매실 엑기스세안법
  매실 엑기스1/4작은술을 잘 거품내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하면서 씻어 준다. 미지근한 물로 10번, 찬물로 10번 잘 헹군다.
  그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실 엑기스와 베이비 오일 각각1/2작은술을 손바닥에서 잘 섞어 여드름이나 습진 위에 올려 두고 그대로 5분 정도 있다가 미지근한 물에 씻어낸다. 이어 찬물에 다시 헹궈 두들겨 준다.
  또 이렇게 해도 된다.
  매실 엑기스, 베이비 오일 각각1/2 작은술과 효소 세안료1/2 큰술을 잘섞는다. 이것을 목줄기에 고루 펴 바른다. 위에서 아래로 교대로 손을 움직이며 가볍에 마사지한다. 10-15회 정도 되풀이해 주고, 그대로 10분 이따가 티슈로 닦아 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그러고 나서 반드시 찬물로 다시 헹군다.

    매실 절임 로션과 매실 엑기스로 아름다운 두발과 몸매를 가꾼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시기는 탈모의 계절이다. 이럴 때는 탈모 예방에 특히 힘써야 한다. 브러싱을 충분히 한 다음, 매실 절임 로션을 그대로(회석시키지 않고) 헤어 토닉처럼 발라 주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비벼주는 식으로 마사지한다. 그런 다음 보통 때처럼 샴푸 하고 린스하면 된다.
  청주의 알코올 성분이 두피를 자극하여 혈행을 촉진시키고, 모근에 영양을 주어 두발에 힘이 생기며 윤기 흐르는 모발이 된다.
  매실 절임 로션을 헤어 토닉처럼 두피에 발라 마사지한다.
  잘게 다진 매실 절임과 꿀을 1대 1의 비율로 잘 으깬다. 이것을 팔, 복부, 허벅지 등에 듬뿍 발라 마사지해 준다. 목욕 후 몸이 더워졌을 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마사지하고 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도록 한다. 매실 절임에 함유된 염분과 유기산의 효과로 피부가 팽팽해 진다.
  매실 엑기스와 마사지 크림을 1대 1의 비율로 잘 으깨서 목욕타월이 듬뿍 바른 다음 등에 붙여 준다. 그대로 10분쯤 이따가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씻어 낸다. 이 팩은 등에 생긴 습진이나 피부가 거칠어진 것을 없애, 매근하고 깨끗한 등을 만들어 준다. 주 2회가 적당하다.

  약효가 다채로운 매실, 잔병을 물리치고 건강을 심어 준다.

  매실에는 병을 끌어들이지 않은 몸을 만들어 주는 6가지의 약리 효과가 있다. 작은 한 알의 매실에 실로 놀랄 만한 약효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신맛의 근원인 각종의 유기산은 강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유기한 외 미네랄을 풍부히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혈액을 항상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바로 잡아 준다.
  간장 기능을 높여 독물의 분해, 배설을 돕는다.
  매실에 풍부히 함유된 구연산이 피로 물질의 배설을 촉진시켜 에너지 대사를 원만하게 해준다.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시켜 준다든지 간장을 도와 호르몬 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해주며, 위장 작용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키고 피부의 노화를 막아 준다.
  위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 흡수 및 배설을 촉진시킨다.

    매실절임
    몸 속을 정화시키고 소화불량.감기.숙취에 효과적인 저장식
  예부터 매실 절임과 친구는 묵을수록 좋다고 한다. 매실 절임을 만드는 경우에 첫해는 3년분을, 다음 해는 2년 분을 만들어 두면 3번째부터는 항상 3년 이상 묵은 것을 먹을 수 있다.
  매실 절임을 담그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솔잎과 함께 담근다. 둘째, 매실을 쌀뜨물에 담가 매실의 떫은 맛을 뺀다. 셋째, 소금은 간수를 빼지 않은 천연 소금을 볶아 사용한다. 넷째, 먼저 3일간 낮에 말리고 밤에 매실초에 달여 담근다. 다음 3일간은 건져서 밤이슬을 맞게 하고 낮에 매실초에 다시 담근다.
  솔잎을 같이 사용하는 이유는 솔잎의 떫은 맛이 매실의 산미와 친숙해져서 독특한 풍미를 내고, 솔잎에 함유된 엽록소 등의 성분이 정장.변비.해소.이뇨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매실 절임을 정성껏 담그고 잘 보존하면 몇 년이라도 그대로 먹을 수 있고, 또 요리에 이용하여 상식할 수 있다.

    감염 매실 절임 만들기 1
  필요한 재료 : 약간 노랗게 익은 흠이 없는 매실 2kg, 소천 연소금 200g(매실 분량의 12%, 보통 매실 절임은 15-20%), 35도의 소주 1컵, 붉은 자소잎200-300g, 소금 40g
  매실은 물에 담가 떫은 맛을 뺀다. 약간 노란 매실이면 하룻밤, 잘 익은 매실이면 3시간-한나절, 매실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한다.
  꼭지를 따서 소쿠리에 담는다. 매실에 물기가 있을 때 소금을 뿌리면서 용기(산에 강한 도자기류나 법랑이 적당하다)에 넣는다. 위에는 남은 소금을 듬뿍 뿌려둔다.
  용기 둘레에다 소주를 돌려가며 붓는다. 그러고 나서 매실 무게의 두 배의 돌로 눌러 놓는다. 먼저 접시로 덮고, 그 위를 눌러 깨끗한 한지로 덮는다.
  3일간 두어도 매실초가 위로 올라오지 않으면 소금이 녹지 않은 경우이니, 매실을 꺼내어 용기 밑에 깔려 있는 소금을 다시 섞는다. 또 눌러 놓은 돌이 제대로 눌러져 있나 확인한다. 딱딱한 매실일수록 물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 물이 매실 위로 올라오면 습기 없는 장소에 보관하도록.
  차조기는 씻어 30분 정도 두어 물기를 뺀다. 한잎 한잎 문질러 소금을 뿌린다. 손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떫은 맛이 나오는데 그때 꼭 짠다. 여기에 매실초를 쳐서 다시 문지르면 자홍색이 된다. 이것을 매실에 섞는다.
  햇볕이 강한 8월 상순에 소쿠리나 발에 매실을 가지런히 놓고 말린다. 차조기도 꼭 짜서 말린다. 즙은 용기 위에 유리판을 올려 놓고 햇볕을 쬔다. 오후에 한 번 뒤집어 놓고 해질 무렵에 매실과 차조기를 용기에 다시 넣은 다음 물이 올라올 정도의 무게를 돌로 눌러 둔다.
  이와 같이 3일간 되풀이하고 3일째 저녁에는 밤에 말려 이슬을 맞게 한다. 다시 용기에 넣어 그대로 보존하면 된다.

    감염 매실 절임의 효과
  1. 빈열.목통 등의 소화불량에 약효를 발휘한다.
  매실 절임, 간장, 녹차를 이용한다. 매실 절임 큰 것 2개+생강 즙 약간+간장 적당량+흑설탕 1작은술을 섞은 다음, 여기에 따뜻한 차를 부어 마신다.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혈행을 왕성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또 소화 불량이나 복통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2. 숙취 해소.예방에 좋다.
  숙취의 간단한 해소법은 매실 절임을2-3개를 먹는 것. 한 30분이 지나면 기분이 차츰 좋아진다. 또 술을 마시기 전에 매실 절임을 먹어 두면 취하지 않는다.
  3. 감기가 쉽게 떨어진다
  감기에 걸렸을 때, 법랑 냄비에 매실 절임 큰 것 5개(씨를 빼고)+얇게 썬 생강 30g+약간 구운 귤 껍질+흑설탕 약간을 넣고 걸죽하게 달인 것을 먹고 잔다. 몸이 따뜻해지고 다음날 아침에 몸이 거뜬해진다.
  4. 열이 높은 감기나 기침에도 효과적이다. 
  매실 절임과 검은콩, 질갱이 달인 즙을 먹는다. 매실 절임 큰 것 5개+검은콩 한 주먹+질갱이 말린 것 5뿌리분+당근100g을 잘게 썰어 약탕에 넣는다. 물 3컵을 무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인다. 이것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면 효과적이다.

    감염 매실 절임 만들기 2
  필요한 재료 : 딱딱하고 작은 매실 1kg, 소금 100-120g(매실의 10-20%)
  푸르고 딱딱한 작은 매실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매실을 물에 듬뿍 담가 하룻밤 재위 떫은맛을 뺀다.
  소쿠리에 건져 올린 후 매실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소금을 듬뿍 뿌려 용기에 넣는다. 남은 소금은 위에 가득 뿌린다.
  매실의 무게의 1/3정도의 가벼운 돌로 눌러 매일 용기를 위 아래로 흔들어 매실을 섞어 준다.(너무 무거운 돌로 눌러 두게 되면 매실이 물러지기 쉬우므로 돌을 얹기보다 접시를 세 개 정도 얹어두는 것이 무방하다).
  4-5일 지나 매실초가 위로 올라오면 병에 옮기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첨가물 없이 매실 절임을 만들고 싶을 때는 1주일 이내에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포인트. 실온에 두면 너무 물러 버려 씹을 때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나지 않는다. 이 매실절임은 말릴 필요가 없다.

    매실 시럽 만들기
  필요한 재료 : 청매 1kg, 설탕 1.2kg(설탕 양이 부족하면 시럽이 충분히 나오지 안는다. 또한 곰팡이가 슬 수도 있다).
  딱딱한 청매를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충분히 닦아 낸다. 대나무 젓가락으로 매실을 꾹꾹 찔러 구멍을 내서 매실 성분이 잘 나오게 한다.
  주둥이가 넓은 병을 열탕시켜 잘 소독한 다음 물기를 닦는다. 이 병에 매실 한 줄, 다음 설탕 한 줄, 이렇게 매실과 설탕을 교대로 넣는다.
  마지막에는 매실이 듬뿍 덮일 정도로 남은 설탕을 넣고 뚜껑을 꼭 닫아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 1개월 정도 보존한다. 이때 섞는다든지 흔들지 않도록 한다.
  시럽이 나오면 가제에 걸러 주둥이가 좁은 병에 옮겨 보존한다. 매실은 2개얼 이상 넣어 두지 말도록 한다.

    매실 샤워 만들기
  필요한 재료 : 청매 1kg(얼음설탕도 좋다), 식초 5컵(현미초 등의 100% 양조초를 이용). 
  청매는 물에 깨끗이 씻어 충분히 물기를 닦아 낸다. 
  산에강한 유리병에 매실, 설탕, 식초를 넣는다.
  밀폐하여 1개월 후에 매실을 건진다. 이 매실은 매실잼 만드는 데 이용하면 좋다.
  이 절인 즙이 매실 샤워이다. 산도가 강하므로 상온에 보존해도 무방하다. 이 샤워를 물이나 우유에 4-5배 희석해서 마신다든지 요리나 과자 만드는 데 이용하면 좋다.

    매실 절임을 외용으로 사용하는 법
  1. 두통, 어지럼증, 차통에는 매실육으로 찜질한다.
  매실 절임에는 몸속의 열을 없애 주는 강한 작용이 있어 두통과 치통에도 즉효.
  두통이나 가벼운 어지럼증이 생겼을 때는 양쪽 관자놀이에다 씨를 뺀 매실 절임의 육질만 붙여 반창고를 바른다. 치통이 있을 때는 치아 통증이 있는 쪽의 치아 외부, 즉 볼 부분에 매실 절임의 육질을 붙인다.

  2. 어깨가 저릴 때 매실육으로 찜질한다.
  매실의 강한 소염 작용이 어깨 저림을 풀어 주어 몸을 편하게 해준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진다. 매실 절임 육질을 직접 환부에 붙여 바를 때는 몇 번씩 갈아 붙여 주도록 한다.

  3. 결막염, 기타 안질에도 효과가 좋다.
  눈 위에 한지를 덮고 씨를 뺀 매실 절임을 얹는다. 그리고 안대를 하고 쉰다. 가벼운 염증이면 다음날 아침이면 말끔히 치유된다.
  4. 가시가 찔렸을 때, 벌레에 물렸을 때 응급조치 약으로 사용한다. 
  매실 절임에는 강력한 살균 효과와 소염 작용이 있다. 그래서 응급조치에 사용하면 효과를 발휘한다. 가시가 박혀 여간해서 빠지지 않을 떄 매실 절임의 육질을 발라 두면 가시가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온다.
  5. 삐었을 때, 매실 절임으로 찜질을 한다.
  넘어졌을 때나 미끄러졌을 때, 손발을 삐었을 때도 매실 절임의 과육을 잘 으깨어 한지에 올려두고 환부에 바르면 효과적이다. 이때 매실 절임 외에 수선화 뿌리, 또는 백합 뿌리를 같이 갈아서 찜질하면 더욱 효과가 높다. 또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등의 통증에도 매실 절임의 찜질은 효과가 있으나, 이때는 매실 엑기스3g에 흑설탕 약간을 더운 물에 섞어 마시면 통증이 쉽게 멎고 한층 더 효과가 있다.

    매실주 만들기
  필요한 재료 : 청매 1-1.5kg, 얼음설탕 400-600g, 35도 소주 1.8l.
  딱딱한 청매를 골라 흠나지 않게 씻고 마른 행주로 물기를 잘 닦는다. 꼭지를 따고 다시 한번 잘 닦는다.
  용기에 얼음설탕을 넣은 다음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고 종이 봉지를 덮어 차광하여 보존한다.
  3개월 후부터 마실 수는 있으나 6개월 이상 두는 것이 맛좋은 매실주를 얻는 비결이다. 매실은 1-2년 후에 덜어내도록 한다.

    매실초 만들기
  매실을 소금에 담가 3일 정도 두면 물이 위로 올라 온다. 이 즙이 매실초, 하얀 것이 흰 매실초, 차조기를 넣고 담근 자홍색의 것을 적매초라 한다.
  매실이 덜 익어 딱딱한 것을 사용하게 되면 매실초를 충분히 낼 수 없으므로, 많이 필요할 때는 노랗게 잘 익은 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얀 매실초는 차조기를 넣기 전에 별도의 병에 옮겨 둔다. 적매초는 매실 절임의 즙으로도 좋으나, 초절임 등으로 사용할 때는 매실초로 차조기를 많이 문질러 만들었다가 전용으로 사용하면 편리하다.
  감염 매실 절임에는 염분이 적으므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는 것이 무방하다.
  매실 절임을 만들 때 생긴 산미가 강한 즙이 매실초이다. 이것은 액체가 된 매실의 성분으로 매실 절임이나 매실 엑기스와 동일한 약효를 갖고 있다. 액체로 된 것인 만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그 이용법도 가지 가지다.

    매실초 이용법
  1. 음식맛을 돋우고, 비린내를 없앤다.
  매실초에 함유된 산미와 염분은 요리 소재로서 음식맛을 한층 돋워 준다. 그리고 매실초에는 표백 작용과 탈취 작용이 있다.
  매실초를 물에 타서 우엉이나 연근을 1시간 정도 담갔다가 요리를 하면 색이 희게 되고, 씹을 때 사각사각한 소리와 함께 감칠 맛이 난다. 또 쇠간의 피를 뺄 때도 매실초를 넣은 물에 두 시간쯤 담가 두면 그 특유한 냄새가 없어지고 맛도 좋아진다.
  생선 조림에도 매실초를 약간 넣으면 생선살이 단단해지고 비린내도 사라지며 맛이 좋아진다. 뿐만 아니라 야채 절일 때 매실 식초에 절여 두면 보조식이 된다.
  2. 양치질 액으로, 찜질약으로 이용한다.
  매실초는 약용으로도 효과가 충분하다. 편두통으로 부어 있을 때, 입에서 냄새가 날 때 매실초로 양치질을 해보자. 매실초의 탈취 작용으로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마늘을 먹고 난 후에도 매실초에 물을 타서 양치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
  또 편도선이 부어 목이 아플 때 매실초를 30배로 희석시켜 양치질을 하게 되면 빨리 좋아진다. 이때 입에 머금는 양치물을 되도록이면 적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매실핵 엑스 : 편식습관을 고쳐주고 기초 체력을 높여준다
  편식을 바르게 하고 기초 체력을 높여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는 매실핵(행인)엑스, 매핵이라 함은 매실의 씨 중에 있는 행인으로, 말하자면 매실의 생명의 근원이다. 이것을 매실육과 같이 섞어 먹게 되면 매실의 효용이 더욱 강력해진다.
  매실핵의 엑스를 매일 먹게 되면, 병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기운이 없는 반건강체가 싱싱하게 회복된다. 특히 위장에 큰 효력을 발휘한다. 쇠퇴되어 약해진 위나 장이 젊은이로 뒤돌아온 것같이 싱싱하게 원기가 되살아난다. 그래서 식욕 부진이나 소화 불량 등의 만성적인 불쾌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매실핵 엑스의 효용으로 편식하지 않게 되는 예가 많다. 건강식의 최대의 포인트는 뭐라해도 이 식생활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하겠다. 야채가 싫고 육식과 당질에 편중된 식사는 성인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한다. 그런데 이 매실핵 엑스를 상용하게 되면 자연히 균형 있는 식생활로 되돌려지게 된다.

    매실핵 엑스 만들기
  필요한 재료 : 노랗게 잘 익은 매실 3kg, 나무재로 만든 잿물 2l, 35도의 소주 1.8l, 매실 무게의 6-8%의 소금.
  나무를 태워 잿물을 만든다. 나무를 태워 만든 재와 같은 양의 물을 합쳐 재가 가라앉으면 윗물만 떠낸다. 종이를 태운 재는 사용해도 되나 살균력이 없다.
  매실핵은 매실이 잘 익을수록 크므로 노랗게 익은 매실을 사용한다. 청매를 구했을 때는 소쿠리에 넣어 두고 노랗게 될 때까지 기다린다. 이 매실을 살균력이 강한 잿물에 일주일 담가 두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잿물을 따라내고 매실에 소주를 듬뿍 부어 2시간 동안 담가 둔다.
  돌로 눌러 두고 기름 종이나 비닐로 덮어 매실초가 위로 올라오도록 기다린다. 1개월쯤 후에 만일 곰팡이가 생겨 있으면 새로 소금을 4배쯤 늘려 넣고 매실 절임을 만드는 것이 무난하다.
  2개월 후에 강한 여름볕에 3-4시간 말린다. 햇살이 약한 지방에서는 말리는 시간을 늘린다.
  이상적으로 말하자면 어둡고 서늘한 장소에서 5-6년간 보존한 후에 매육과 씨를 깨서 핵(행인)을 내고, 매육과 핵과 매실초를 합쳐 믹서에 갈아 낸다. 섞는 비율은 매육과 매실초의 합의 양이 7, 매핵의 중량은 3으로 한다.
  매실핵은 한방 약국에서 행인을 구하여 가루를 내어 두고, 매실육과 매실초에 합쳐 믹서로 섞으면 편리하다.
  매실육을 넣지 않고 매실초와 행인가루를 믹서에 갈게 되면 액 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핵인액이라 한다.
  매실핵 엑스가 부패되는 일은 별로 없으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무난하다.
  공복시에 소량씩, 하루 몇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매실핵 엑스는 하루에 8큰술이면 되지만, 이 양을 10-20번쯤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아침 기상 직후에 마시면 가장 효과적이다. 공복시에 조금씩 몇 번으로 나눠 먹는 것이 요령이라 하겠다. 그것도 될 수 있으면 침이 생기게끔 입속에서 천천히 넘어가게 한다. 알칼리성의 타액이 항상 입속에 있다는 건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이 매실핵 엑스를 작은 용기에 넣어 다니면서 피곤할 때 등등 조금씩 입 속에 넣ㅎ어 천천히 빨아 주는 습관을 들이면 신체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매육 액스 만들기
  필요한 재료 : 장마비에 젖지 않은 흠 없는 청매 4.5kg(1kg의 매실에서 20g정도의 매육 엑스를 얻을 수 있다.)
  매실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끔히 닦아낸 후 즙을 낸다. 이때 철물 강판으로 갈면 매실의 강한 산에 의해 금속이 부식되기 쉬우므로 짧은 시간에 처리할 것. 기구를 빨리 씻어 두는 것이 좋다.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에 즙을 부어 가끔 저어 주면서, 불씨만 있는 약한 불에서 뭉근히 조린다. 꼭 주의해야 하는 점은 센불로 절대로 끓여서는 안 된다는 것. 약한 불로 조려야 매실의 유효 성분의 손상 없이 엑스를 낼 수 있다.
  물기 없이 졸아들 때는 꼭 지키고 서서 잘 저어 준다. 청색의 엑스가 갈색으로 변하여 깨끗한 액이 거품으로 되는데, 처음 나오는 노란 거품은 떫은 맛이므로 말끔히 건져낸다.
  액이 갈색으로 검은색으로 변하여 걸죽하게 되면 다 된 것이다. 엿처럼 되는 것이 이상적인 매실 엑스다. 장기 보존이 되며 식게 되면 윤기가 나고 진득해진다.
  즙을 낸 찌꺼기에서 매실의 80% 정도의 설탕이나 꿀을 넣고 약한 불에 고면 매실잼이 된다. 또 이 찌꺼기에 소주를 부어 1년쯤 밀봉하여 차고 그늘진 곳에 보존하면 훌륭한 매실주를 얻을 수 있다.
  매실의 유효 성분을 농축시킨 매실 엑스는 해독, 살균 작용이 뛰어난 만능 보건약이 된다. 이 매실 엑스는 매실 절임의 30배 이상의 약효가 있다. 완숙 진전의 청매의 즙을 고면 1kg의 청매에서 불과 20kg 정도만 얻을 수 있으니, 매실 엑스는 매실의 유효 성분의 덩어리라 하겠다.
  같은 분량의 매실 절임에 비해 살균력도 10배 정도 된다. 100g중의 유기산의 함유량도 레몬이 2g, 매실 절임이 5g, 매실 엑스에서는 60g라 하니 매실 엑스의 뛰어난 해독, 살균 작용은 이 풍부한 유기산에 의해 나타난다고 보면 옳다.
  매실 엑스는 그 산미가 아주 강하므로 처음에는 마시기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그 단맛을 알 수 있다. 다른 매실 식품과 같이 부작용은 전혀 없다.

    매실 엑스 활용법
  매실을 꾸준히 상용하게 되면 병의 예방, 건강 유지에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름을 타지 않게 된다. 그리고 매실 엑스는 염분히 전혀 없으므로 고혈압 등 성인병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는 안심하고 권할 수 있는 식품이라 하겠다.
1. 급체로 인한 복통, 설사에 즉효!
  매실 엑스 3-5g을 그대로 마시든지 따끈한 물에 녹여 마시면 20-30분 후면 좋아진다.
2. 감기의 열을 없앤다.
  매실 엑스를 약간 많이, 한 5g 정도를 30분 간격으로 3-4회 마시면 땀이 나고 대체로 열이 쉬 내린다.
3. 구토, 숙취, 차 멀미에 좋다.
  매실 엑스 3g 정도를 마시면 20-30분 후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4. 무좀을 사라지게 한다.
  10배 정도 물에 희석한 매실 엑스를 하루 3회 이상 바르면 효과가 있다.

    오매고 : 위장병 치료, 예방과 티눈, 못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위장을 튼튼하게, 특히 설사에 효과가 있는 오매와 티눈, 못 제거에 효과적인 오매고.
  현대 중국 의학에서도 한방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매는 많은 약리 작용, 즉 진해, 소영, 거담, 지사, 해열, 그 밖에 항균 작용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작용으로 오매는 임상학적으로 설사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장의 점막을 조여 주는 수렴 작용과 항균 작용으로, 오매는 만성설사(특히 출혈성 설사)에 크게 효과가 있다.
  설사가 계속되어 탈수증으로 목이 마를 때 오매에 황련이나 복령 등을 합쳐 달여 마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건위 작용이 있으므로 뱃속이 부풀어 올라 기분이 나쁠 때나 소화 불량 등에 사용하면 위가 가벼워지고 식욕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오매는 산미가 강하므로 위산 과다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매는 청매를 가공하므로 본래의 재료와는 다른 성질을 나타낸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 그래서 초기 감기 때 사용하게 되면 회복이 빨라진다. 오매2-3개를 적당한 물로 달여 그 즙을 차로 마시면 되겠다.
  못이나 티눈에 오매고를 바르면 된다. 먼저 환부를 따뜻한 물에 불려 못이나 티눈을 갉아 내고 오매고를 바른 다음, 가제를 대어 붕대를 감아 둔다. 24시간마다 교환해 준다. 오매고를 갈 때마다 환부 표면을 갉아 내어 준다. 그때마다 새로운 오매고를 붙여 주는 것이 빨리 치유시키는 요령이다.

    오매고 만들기
  필요한 재료 : 오매 20g, 소금, 식초.
  오매 20g을 소금물(50ml의 미지근한 물에 식염 9g을 녹임)에 24시간 담가 둔다.
  씨를 빼내고 식초 15ml를 섞어 잘 으깬다. 이것이 오매고다.

      자연식품 이용한 천연팩으로 지친 피부를 되살린다.

    묵은 때나 각질을 제거하여 투명감 있는 피부로 만든다.
  아름다운 피부나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게 위해서는 체내의 건강관리는 물론 피부의 손질 또한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여름에 밖에서 스포츠를 한다든지 바닷가에서 수영을 한다든지 하여, 강한 태양을 온 몸에 끼얹다시피 하는 일이 대단히 많다.
  그 결과 기미, 주근깨, 또 피부의 극단적 수분 부족 등 태양으로 말미암아 피부가 거칠어져 그 트러블이 전신으로 나타나고 만다. 이럴 때나 예방에는 천연 팩으로 피부를 손질해 주면 효과적이다.
  얼굴에 하는 팩은 모공 깊숙이 박혀 있는 묵은 때나 각질을 피부 표면에서 제거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투명감이 없고 피로한 피부에 활기를 줌으로써 윤기 있고 싱싱한 피부를 만든다. 태양에 그을린 피부, 거칠어진 피부, 여드름이나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있는 피부에 효과가 높다.
  팩은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에는 검게 탄 얼굴, 여드름이나 기미, 잔주름을 예방하게 위해서 하고, 다음에는 피부를 부드럽고 윤이 나게 하는 팩을 한다.
  팩은 목욕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의 방법으로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을 담은 세숫대야를 불 위에 올려 놓고 표고버섯 5-6장을 띄워 10분 정도 끓인다.
  불을 약하게 하고 귤 말린 것(진피)을 한 주먹 넣는다. 이때는 물을 끓이지 않도록 한다.
  세숫대야에 얼굴을 갖다 대고 증기를 쐰다. 이때 증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타월을 머리 위에 덮어써서 대야 가장자리까지 내려오도록 한다.
  땀이 솟아나는 상태에서 약 4-5분간 증기를 쐬고 난 다음 팩을 한다. 이때 팩을 하면 모공이 완전히 열려 있는 상태이므로 흡수가 잘 된다.
  팩은 낮에 하는 것보다 될 수 있는 한 밤 11시-3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피부의 신진 대사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 20분 정도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당근 팩 피로하고 햇볕에 탄 피부에 좋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는 피부 트러블이나 과민성 피부 등 어떤 피부에도 좋다.
  당근 반쪽을 강판에 갈아 꿀 1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얼굴, 목 등에 골고루 바른다.
  약 20분이 지나면 찬물로 잘 씻어 낸다.

    오이 로션 기미, 주근깨를 없애준다.
  오니는 비타민A, B, C, 단백질,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B, C는 검은 얼굴과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미백, 환원 작용을 돕는다. 먹어서 좋을 뿐 아니라 피부에 바르면 흡수가 빨리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오이 팩은 건조한 피부에는 맞지 않는데, 피부로 산뜻한 촉감을 원할 경우에 하는 것이 좋다.
  오이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우유 140ml를 넣고 잘 섞는다.
  약 3시간 정도 지난 후 가제에 짜서 거른다.
  냉장고에 넣어 두면 약 일주일간을 사용할 수 있다.
  세수하고 난 다음 바르면서 고루 패팅한다.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적이다.

    양파 팩 기미를 없앤다.
  기미는 착색된 부위에 따라 손질법이 다르지만 햇볕으로 착색된 기미에는 양파 팩이 효과적이다.
  양파 한 개를 썰어서 다진다.
  다진 것을 백포도주 1컵에 담아 놓는다.
  약 8일쯤 두었다가 가제에 거른다.
  보통 화장수처럼 아침, 저녁에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분에 바르고 패팅해 준다.
  보존은 냉장고에 한다.

    다시마 팩 햇볕에 탔을 때 효과가 높다.
  햇볕에 탄 얼굴이나 피부가 화끈거리는 염증을 가라 앉혀 주는 데 효곽가 높다.
  다시마 약 20cm정도를 살짝 씻어 소금기를 뺀 다음, 증류수에 담가 둔다. 다시마가 끈적끈적하게 되면 믹서에 간다.
  가제를 얼굴에 덮고 갈아 놓은 다시마 팩제를 골고루 퍼주면서 바른다.
  약 20분 정도 두었다 찬물에 씻어 낸다.

    밤 껍질(율피) 팩 주름을 없애주고 예방한다.
  여름은 햇볕에 타기 쉽고 따라서 피부가 건조되어 주름이 생기기도 쉬운 계절이다. 자체 피지물이 분비되었을 때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가을에 가서 주름은 눈에 띄게 되므로 예방과 손질이 필요하다.
  율피는 예부터 피부를 곱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 율피와 효소 분말을 이용하며 팩을 하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또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필요한 재료 : 율피 1/2큰술, 흑설탕 2작은술, 효소 분말 2작은술, 꿀 1큰술, 겨울에는 흑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흑설탕에 물 1큰술을 넣어 불에 녹이면 검은 설탕물이 된다. 이것을 사용해도 된다.
  흑설탕에 꿀을 넣어 으깬다.
  율피와 효소 분마릉ㄹ 넣어 눅진해질 때까지 갠다.
  양볼, 이마, 코, 턱의 순서로 고르게 펴서 팩을 한다.
  랩에 눈, 코, 입 부분을 뚫고 얼굴에 덮은 후 푹 잔다. 밤 11시-3시 사이를 지키도록. 아침가지 그대로 자면 효과적인 팩이 된다. 낮에 팩을 했다면 30-40분 정도 랩을 쓰고 음악을 들으면서 쉰다.
  랩을 벗기고 나서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 후 찬물로 수축시킨다. 수출시킬 때는 물을 얼굴에 끼얹으면서 패팅하여 얼굴에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한다.

    알로에 팩 여드름을 없앤다.
  필요한 재료 : 알로에 즙 2작은술, 오이즙 1큰술, 율무 효소 1큰술, 꿀 1작은술, 흑설탕 2작은술, 밀가루 약간.
  그릇에 알로에 즙, 오이 즙을 넣고 흑설탕으로 갠다.
  율무 효소와 꿀을 넣고 고루 으깬다.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밀가루를 넣는다. 눅진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볼, 코, 턱 부분에 두껍게 고루 펴 준다.
  랩을 쓰고 한숨 잔다. 이 팩 역시 신진 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밤 11시-3시 사이에 하고, 낮에는 30분 정도면 된다.
  팩을 한 다음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20분 정도 피부가 완전히 쉴 수 있도록 해준다.

    율무 미용법 피부에 색소 침착을 막아 준다.
  율무에는 색소를 제거하는 효과는 없으나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고 피부의 수분을 고루고루 퍼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피부에 색소 침착을 막아 준다.
  이러한 작용이 피부에 투명감을 높여서 빨리 희고 아름다운 피부로 되돌아오게 한다.
  율무 미용법은 지성, 건성, 중성 등 어떠한 타입의 피부 트러블이라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율무 미용법은 율무 가루에 율무 효소를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율무 가루는 피부에 적당하게 자극을 주어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과 모공에 박힌 때를 무리없이 벗겨 주어 칙칙하게 않고 투명감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비누로 거품을 잘 내고 율무 효소를 섞는다. 얼굴을 고루 마사지한 다음 미지근한 물에 헹군다.  
  코 주변이나 이마 등 지방분이 많은 부위에는 가제에 율무 효소를 듬뿍 묻혀 가볍게 문질러 주면서 씻어 낸다. 
  목과 어깨 등도 태양에 많이 그을렸다면 율무 가루를 비누 거품에 섞어 목, 어깨, 가슴 등에 펴준 다음 마사지하고 씻어 주면 쉬 회복된다.
  세수하고 난 후나 목욕 마지막 단계에 차갑게 타 놓은 율무차를 물에 섞어 헹궈 내면서 패팅해 주면 피부를 적당히 조여 주어 탄력 있는 피부가 된다.

        2. 과로하는 현대인들은 자연음료를 마셔야 한다.

      최고의 건강미용법은 얼굴 문지르기

    얼굴에는 많은 경락이 모여 있다
  얼굴을 문질러 주는 동작은 예부터 젊음을 유지시켜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건강법과 치료법으로 전해져 왔다. 또한 아름다움을 가꾸는데도 큰 몫을 해왔다.
  '마음의 꽃은 얼굴에 있다'고 옛사람들은 말하여 왔다. 이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 상태와 심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얼굴은 안색의 좋고 궂음과 피부의 윤기 등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인 것이다.
  또 눈의 빛남과 입술의 빛깔에 내장의 건강 상태가 담겨져 있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얼굴에는 위장, 폐 등에 연관되는 경락이 많이 통하고 있다. 내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경락을 통하여 그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내장과 통하는 얼굴에 자극을 주게 되면, 직접 그 부분에는 닿지 않더라도 경락을 통하여 자극이 전신에 골고루 미치게 되어 효과가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눈은 간에, 코는 페에, 귀는 신장에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얼굴 부분의 상태를 보면 내장의 상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간이 나빠지면 눈이 흐려지고 생기를 잃게 된다.

    얼굴을 문지를 때는 기분 좋은 강도로 하는 것이 포인트
  얼굴을 문지르기 전에는 먼저 양쪽 손바닥을 문질러 열을 느끼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손바닥을 문질러 열을 내게 함으로써 에너지가 되는 '기'가 만들어져, 경락의 작용을 높이게 된다.
  얼굴을 문지를 때는 한 곳을 집중적으로 문지르게 되면 피부가 되레 상할 우려가 있다. 얼굴을 문지를 때는 힘을 빼고 기분이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얼굴 피부는 눈 가장자리를 제외하고는 꽤 튼튼하지만, 개인 차가 있으므로 자극에 민감한 사람은 힘의 가감을 적당하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   
  시간은 취침 전이나 기상 즉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은 정기를 발생시키는 시간대이다. 하루의 활력을 더욱 증가시켜 머리를 깔끔하게 해주며, 밤의 취침 전에 하게 되면 그날의 피로를 씻어 주게 되어 몸을 편안하게 한다.
  얼굴 문지르기는 매우 손쉬운 건강 미용법이다. 매일 계속하여 문지르면 안색이 좋아지고 피부에 윤기가 증가된다. 뿐만 아니라 표면에 나타나는 부분 외에도 몸 속까지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을 문질러 주는 것을 습관화하면 피부 미용에, 또 건강 유지에 한몫을 하게 된다.

    주름살을 엷게 하기 위해서는 주름 부분을 문질러 준다.
  눈꼬리에 주름살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으면 나이 이상으로 늙어 보인다. 본래 눈꼬리는 눈을 깜박거리게 되어 많이 움직이는 부분이고, 또 피부가 엷고 건조해서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이다.
  주름살은 피부의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일단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앤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주름을 엷게 하여 주름이 생기기 어려운 피부로 만들 수는 있고, 얼굴을 문질러 주는 것으로 주름 방지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꼬리의 주름을 예방하는 데는 엄지 손가락의 밑 부분을 사용하면 좋다. 이 부분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모자구'라 하고, 이곳에 있는 혈을 '어제'라 한다. 이 '어제'를 사용하면 손가락 끝을 사용하는 것보다 힘이 균등하게 든다.
  손바닥을 얼굴에 대고 '어제'가 눈꼬리 부분에 닿게 하여 눈꼬리를 어루만져 준다. 이때 손을 엇비슷하게 움직여 주도록 한다. 눈 가장자리의 피부는 매우 얇아서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하는 것이 포인트라 하겠다. 
  또 목도 쉬 나이를 알려 주는 곳이다. 얼굴 피부보다 더욱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사람도 있다. 목 주름 하나로 늙은 인상을 주게 되는데, 될 수 있는 한 빨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목을 문질러 주도록 한다.
  목을 문질러 줄 때는 양손의 손바닥을 사용한다. 왼쪽은 왼손으로, 오른쪽은 오른손으로, 일단 손바닥으로 갑상선을 살짝 자극하면서 문질러 준다. 각각 10번 이상 매일 계속해서 문질러 주면 매우 탄력 있는 젊은 목을 유지할 수 있다.

    기미 예방, 하얀 피부를 유지하려면 얼굴을 패팅한다.
  기미나 노인성 반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으로 패팅하여 얼굴을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기미나 노인성 반점은 피부 노화의 일종으로 볼, 눈 주위에 생기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햇볕에 타서 자외선으로 생긴다든지, 또 그 원인으로 월경 불순, 혈행 불량, 빈혈, 내장 기능의 저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에 얼굴을 잘 문질러서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면 기미나 노인성 반점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미나 반점이 생긴 부분을 지나치게 문질러 주면 오히려 기미나 반점이 넓게 퍼진다. 또 피부가 아리아리하게 쓰라릴 수도 있다.
  요령은 기미나 반점이 생긴 부분을 가볍고 부드럽게 톡톡 두들겨 주는 것. 시간을 짧게 10번 정도. 패팅한 부위가 약간 홍조를 띠도록 한다. 
  기미나 반점이 지나치게 신경에 거슬린다고 패팅을 오래 계속하면 이 역시 역효과가 난다. 어느 정도 문질러 주면 땀이나 지분이 나오는데, 그대로 두게 되면 지분이 산화되어 피부에 악영향을 주므로 깨끗이 얼굴을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처진 피부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얼굴 문지르기법
  나이가 들수록 탄력과 윤기를 차츰 잃게 되어 피부가 처지게 된다. 피부 노화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얼굴을 문질러 주는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주름살이나 기미가 없고, 탄력 있고 윤기 나는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얼굴 전체의 마사지법은 아주 간단하다. 처음에는 얼굴 전체를 문질러 주고 다음에 귀 등의 부분을 문질러 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크다.
  방법도 아주 쉽다. 귀 옆으로 손을 대고 위에서 밑으로, 다음은 양볼에서 밑으로, 코 양쪽에서 밑으로, 각각 위에서 밑으로 문지른다. 끝으로 턱 중심에서 이마를 향하여 밑에서 위로, 이마까지 왔을 때는 이마 언저리까지 손을 움직여 얼굴 윤곽을 따라 문질러 준다.
  얼굴 전체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눈 밑과 볼. 눈 밑은 부드러운 자리이므로 힘을 주지 말고 살짝 쓰다듬는 요령으로 해준다. 볼 부분은 근육이 탄력을 잃으면 처지게 되므로 밑에서 위로 힘을 주며 문질러 주도록 한다. 손에 힘을 주어 볼 전체를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밑에서 위로 한다. 이때 볼 부분보다는 턱선에 손을 대어 전체에 힘을 가해야 효과적이다.

    두피 마사지로 탈모와 백발을 예방하고 윤기나는 머리를 간직한다.
  두피를 충분히 자극해 주면 힘 있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간직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은 가늘고 힘이 없어진다. 또 흰머리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머릿결이 바슬바슬하여 물기와 윤기도 없어지고 잘 빠지게 된다. 두피의 신진 대사가 잘 되지 않는 까닭이다.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주어야만 머리카락에 생기가 돋는다.
  백발이나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그 언저리 전체를 문질러 주고, 다음에는 머리카락 전체를 손톱을 세우지 않은 채 잘 문질러 준다. 백발은 연령의 문제도 있어, 완전히 예방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당하게 두피를 문질러 주면 혈행이 좋아져서 힘이 있고 윤기 흐르는 아름다운 검은 머릿결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머리 정수리에는 '백희'라는 혈이 있다. 이 혈은 즉효성이 있으므로, 이 '백희'를 중심으로 문질러 주면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두피를 문질러 줄 때에는 절대로 손톱을 세워 문질러서는 안 된다. 손톱을 세우면 오히려 두피를 상하게 한다.
  * 눈꼬리의 주름에 '어제'를 대고 지그재그로 손을 움직인다. 비스듬하게 피부를 당겨주는 요령으로 움직여 준다.
  * 목주름 예방은 목을 좌우로 강하게 문질러 준다. 오른손은 오른쪽으로, 왼손은 왼쪽으로 목의 갑상선을 가볍게 자극하면서 각각 10번 이상 문질러 준다.
  * 기마나 반점이 생긴 부위를 손끝으로 가볍게 톡톡, 패팅하면서 문지른다.
  * 손바닥 전체로 가볍게 패팅하는 요령으로 얼굴 전체를 문지른다.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톡톡.
  * 땀이나 지분이 나면 얼굴이 칙칙해지므로 물로 산뜻하게 씻어 낸다.
  * 시작하기 전에 양 손바닥을 맞대고 문질러 열을 낸다. 얼굴에 손을 대고 손바닥 전체로 문지르는 요령으로 닿는 부위를 손끝으로 한다. 귀의 옆-> 볼 -> 눈 밑의 순서로 위에서 밑으로.
  * 인지나 중지로 눈 둘레를 가만히 돌린다. 눈 가장자리를 피부가 엷고 부드러우니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닿을 정도로 한다.
  * 턱 밑에서 이마까지 손을 움직여 이마에서 언저리까지 손을 이동시켜주면서 얼굴의 윤곽을 따라서 손을 천천히 밑으로 내려 간다.
  * 양볼이 처진 데는 손을 볼에 대고 밑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요령으로 문지른다. 좌우 각각 20번 정도가 적당하다.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요구르트를 이용한다

    부작용이 없는 자연 화장품
  최근 우유나 요구르트 등의 자연물을 이용하는 미용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요구르트를 이용한 미용법은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없고,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요구르트에는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되살려 주는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를 주는 요구르트 성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타민 B2: 심한 습진에 비타민 B2가 함유되어 있는 연고를 바르면 금세 낫는다. 요구르트에도 이 비타민 B2가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 요구르트 속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지치고 거친 피부를 싱그럽고 아름답게 되살려 주는 역할을 한다.
  지방: 요구르트의 지방은 유화 상태여서 피부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하고,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피부의 회복을 돕는다. 피부의 지방분을 분해하여 없애 주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이 요구르트다. 그래서 요구르트를 미용제로 사용하면 지성 피부가 말끔하고 촉촉한 피부로 바꾸어진다.
  또 요구르트에는 표백 작용이 있으므로 기미나 주근깨로 거칠어진 피부를 희고 맑은 피부로 회복시켜 준다.
  이처럼 요구르트는 자연 화장품이라 할 수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이용하면 고운 피부,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다.

    마사지 전에 요구르트로 닦아 내면 좋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려면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장을 지울 때 클렌징 크림으로 닦아 내고 다시 요구르트로 닦아주도록 한다.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에는 세안용 비누를 사용하여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도록 한다. 이때 이마, 코, 턱 등의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는 모공이 막히기 쉽고 지방분이 위로 올라오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 비누 세안 후 타월로 물기를 닦아 내고 요구르트로 클렌징하면 된다.
  요구르트 2작은술을 용기에 담아 붓을 사용하여 얼굴 전체에 바른다. 만일 팩가루나 효소 세안료가 있으면 1작은술을 섞어 가볍게 저어 준다. 볼연지 솔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우선 양 볼부터 시작하여 턱, 이마, 얼굴 전체 순으로 요구르트를 바른다. 그리고 손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세안한다. 세안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 주고 반드시 찬물로 다시 헹군다.

    마사지로 잔주름,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
  유화된 지방분을 함유하고 있는 요구르트를 사용하여 마사지를 하면 피부의 각질층에 윤기를 주고, 잔주름,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좋다. 부작용은 없다.
  마사지는 요구르트 3큰술에 스쿠알렌 오일 알을 잘 섞어서 다음과 같은 순서와 요령에 따라 한다.
  볼-좌우손의 약지와 중지로 밑에서 위로, 피부를 들어올리는 식으로 20분간 한다. 천천히.
  턱-좌우 약지와 중지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입 주변-입 주변의 피부를 밑에서 위로 올리면서 15회.
  코의 양쪽-중지와 약지로 코 양쪽을 눌러 준다.
  턱에서 귀쪽-입 가장자리에서 귀쪽으로, 중지와 약지로 원을 그리듯이 눈밑까지 20회 되풀이한다.
  미간-이마 밑부분에서 위로, 좌우의 중지를 사용하여 약 30초간 원을 그린다.
  눈썹 위-눈썹 위에서 바깥쪽으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20회 되풀이한다.
  관자놀이-마지막으로 이곳을 눌러 준다.

    요구르트 팩을 한다
  얼굴이 다르듯이 피부도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의 피부는 크게 건성 피부, 지성 피부, 보통 피부, 민감성 피부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피부: 요구르트 3큰술(목까지의 분량), 파파이아 1/4개 으깬 것, 밀가루2큰술, 올리브 오일 1큰술을 잘 섞는다. 이는 파파이아의 파파인(효소)에 함유된 비타민 A가 피부에 활력을 주는 팩이 된다.
  지성 피부: 요구르트 4큰술, 밀가루 2큰술, 비타민 C(파우더로 된것)1/2작은술, 키위1/2개 으깬 것을 잘 섞는다. 지성 피부에는 비타민 C가 필수적이다.
  보통 피부: 요구르트 3큰술, 비타민 C(파우더)1/2작은술(시판하는 비타민 1정을 갈아서 쓰면 된다), 올리브 오일 2작은술, 밀가루 2큰술, 아보카도 1/6개를 작 섞는다.
  민감성 피부: 요구르트 3큰술, 밀가루 3큰술, 율무차 1작은술을 잘 섞는다. 먼저 팩을 하기 전에 스팀 타월을 얼굴에 얹어 모공이 충분히 얼리게 한다. 자기 피부에 맞는 팩 재료를 만들어 바르고 15분 정도 그대로 뒀다가 씻어 낸다.

    전신 요구르트 팩으로 촉촉한 맨살을 되찾는다
  요구르트 팩은 기미, 주근깨 손질에 매우 효과적이다. 옥외 스포츠로 피부가 거칠어졌다든가 자가 운전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기미, 주근깨가 생겨난 사람은 이 전신 팩을 꼭 해보도록 하자.
  이 팩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피부색이 검어서 고민인 사람에게 아주 좋다, 오이 팩, 레몬 팩보다 더 표백 작용이 뛰어나고 살결을 섬세하게, 매끄럽게 해준다.
  또한 요구르트 팩은 비누 트러블로 생긴 알칼리성 피부를 약산성으로 되돌려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주 1회가 적당하다.
  목욕물의 온도는 몸이 식지 않을 정도로 유지시킨다.
  비누로 몸을 깨끗이 씻고 몸을 따뜻하게 보온시킨다.
  요구르트의 양은 250ml가 적당하다. 준비한 요구르트를 다리쪽부터 바르는데, 심장 쪽에서 먼 곳부터 바르도록 한다.
  전신에 바르고 난 후 15분간 가만히 있는다.
  잘 씻어 낸다. 욕조에서 몸을 푹 덥히고, 욕조에서 나와 유액이나 영양 크림을 잘 발라 분질러 주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열살은 더 젊어 보이게 하는 특수 마사지
  얼굴이 지나치게 커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굴을 조여 주는 요구르트 마사지를 해 보자. 이렇게 하면 큰 얼굴이 작아 보이고, 눈 언저리를 뚜렷하게 해주고, 입 가장자리를 매력 있게, 코를 높여 준다, 볼을 매끈하게, 두 턱을 고정시켜 준다, 주걱턱도 작아 보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얼굴 군살 빼기-양쪽 볼을 양 손가락으로 잡아당긴다. 잡아당기면서 숨을 내쉰다. 20회 되풀이한다.
  눈 가장자리를 아름답게-눈시울을 양손 중지 끝으로 누른다. 20회 눈 가장자리를 손가락 끝으로 꼭 누른다. 눈 밑으로 손가락 끝을 가볍게 좌우로 움직여 왔다 갔다 한다. 10회.
  콧망울을 예쁘게-코 양쪽을 20회 눌러 준다.
  이마를 곱게-좌우 관자놀이를 20회 눌러 준다.
  입 가장자리를 매력 있게-입 양쪽을 중지로 20회 눌러 준다.
  볼을 작게-볼뼈 밑을 중지로 눌러서 밀어 올린다. 20회.
  네모진 턱을 깔끔하게-목 윗부분을 20회 눌러 준다. 손가락 전체로 턱을 패팅한다. 20회.

    요구르트 두발 팩을 한다.
  필요한 재료: 요구르트 1/2컵, 올리브 오일1작은술.
  잘 섞은 재료를 손바닥에 놓고 두피에서 30cm 덜어진 부분에서(긴 머리인 경우) 머리 끝쪽부터 문질러 준다.
  모발 전체를 고루 문질렀으면 뜨거운 스팀 타월로 모발 전체를 감싸고, 그 위에 비닐 캡을 둘러 씌운다.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구고 린스를 한다. 촉촉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매력적이다.

      매끄러운 피부는 레몬으로 가꾸자

    레몬 즙은 그때그때 짜서 써야 한다.
  레몬에는 비타민C 가 듬뿍 들어 있다. 그래서 피부를 희게 해준다. 그러나 레몬을 비리 짜 두면 비타민C가 공기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감소되어 버리므로 주의한다. 이 풍부한 비타민C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레몬 즙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지루성 피부를 산뜻하게 조여 주는 화장수로 이용할 때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한결 효과적이다. 세안 후에 이 레몬 화장수로 가꾸면 피부가 놀랍도록 산뜻해진다.

    레몬 화장수 만들기
  '레몬 즙+청주' 화장수
  얼굴에 유분이 많아 진득한데도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 이 경우에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시켜 줘야 한다.
  '레몬 즙+청주' 화장수는 청주의 습도 유지 효과와 레몬의 산뜻한 향을 조화시킨 것. 특히 피로해진 피부에 꼭 알맞다. 이때의 청주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순곡주로 만든 것이 좋다.
  레몬 즙 1큰술, 청주 2큰술 비율로 잘 섞어 피부에 바르고 패팅해 준다.
  '레몬 즙+청주+꿀' 화장수
  꿀에는 피부를 싱그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운동을 해서 다소 햇볕을 많이 쬔 날에는 '레몬 즙+청주+꿀' 화장수에 꿀 1큰술로 섞어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레몬즙+쑥' 화장수
  쑥의 살균 효과를 합친 화장수로, 레몬을 약간 많이 섞으면 기름이 많이 번지는 피부용 화장수로 적합하다.
  쑥차 100ml, 레몬즙 1큰술의 비율로 작 섞어 피부에 바르고 톡톡 패팅해 준다. 레몬은 쑥 성분을 피부에 재빨리 스며들게 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
  '레몬즙+삼백초' 화장수
  더울 때는 피부가 기름져서 번쩍거린다. 여드름이나 습진 등도 나기 쉽다. 삼백초에는 살균 작용이 있으므로 습진이나 여드름에 화가를 발휘한다. 그리고 레몬은 향이 좋아서 삼백초의 냄새를 부드럽게 해준다.
  삼백초차 100ml, 레몬 즙 1큰술을 섞어 면에 듬뿍 묻혀 얼굴 전체를 패팅해 준다. 습진, 여드름이 있는 부위에는 화장수를 적신 면을 그대로 얹어 두면 트러블이 해소된다.
  '레몬즙+알로에+청주' 화장수
  알로에에는 강력한 소염 작용이 있다. 햇볕에 타서 피부가 붉게 되어 있을 때 레몬과 함께 사용하면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해 준다.
  잘 씻은 알로에 잎 10cm(뿌리쪽)를 잎 양쪽의 가시를 떼내고 갈아서 가제로 즙을 짠다. 이 즙에 꿀 1작은술, 청주1큰술 섞어 피부에 바른다.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등 즉석 팩으로의 효과가 크다.
  '레몬즙+마늘' 화장수
  만들어서 사용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레몬의 향은 마늘 냄새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레몬을 깨끗이 씻어 둥글게 썬다. 청주 180ml, 마늘 한 쪽과 함께 주둥이가 넓은 병에 넣고 6개월 이상 서늘한 곳에 둔다. 마늘의 작용으로 피부의 신진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기미 퇴치에 좋다.

    레몬 팩 만들기 기미, 주근깨 예방, 피부를 하얗게 한다.
  '레몬+우유' 팩
  레몬 팩은 일단 생긴 기미나 주근깨를 말끔히 없애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차츰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예방에 크게 효과를 준다.
  '레몬+우유' 팩은 우유의 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해서 염증을 진정시켜 준다. 냉장고 안의 찬 우유를 사용하면 피부가 팽팽히 조여들어 탄력 있는 피부가 된다.
  레몬 즙 1큰술과 우유 2 큰술을 잘 섞어 손 끝으로 가만히 펴 바른다. 팩제를 얼굴에 바를 때는 힘을 주지 말고 가만히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레몬+밀가루" 팩
  밀가루에는 피부를 희게 해주고 묵은 각질을 없애 주는 작용이 있다. 피부의 노폐물을 없애 주고 세련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모든 팩은 세안후 모공이 열려 있을 때가 적당하다. 특히 이 팩은 세안 후의 깨끗한 피부에 발라야 한다.
  레몬 즙 1큰술, 밀가루 2큰술의 비율에 물을 적당히 합쳐 잘 섞은 후 스푼으로 곱게 얼굴에 펴 바른다. 약10-15분 후 건조해지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찬물로 패팅해 마무리한다.
  '레몬+요구르트' 팩
  요구르트는 피부를 끈적거리지 않게 하고 윤기를 준다. 레몬은 피부에 싱그러움을 주어 기미, 주근깨를 예방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매끈하지 않을 때 적당한 팩이다.
  레몬 즙 1큰술, 요구르트 1/4컵을 잘 섞어 세안한 깨끗한 피부에 고루 펴 바른다. 한 10분간 뒀다 씻어 낸다. 레몬을 섞을 때는 꼭 플라스틱이나 도기 스푼을 사용하도록. 금속으로 된 것은 녹이 생기기 쉽다.
  '레몬+오일' 팩
  화끈거리는 얼굴을 진정시켜 주고, 유분 공급 또한 된다. 레몬과 같이하면 피부에 쉽게 스며들고, 오일의 끈적거림을 막아 산뜻하다.
  레몬 즙 1큰술, 미용 오일 1큰술을 잘 섞어 고루 바른다. 오일은 올리브유, 베이비 오일 다 괜찮다. 팩을 한 다음 랩을 얼굴에 씌워 주면 더욱 효과적.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고 찬물로 패팅해 준다.
  '레몬+오일+꿀' 팩
  건조한 피부에 아주 좋다.
  레몬 즙 1/4개분, 꿀 2작은술, 오일 1작은술을 잘 섞어 얼굴에 고루 펴 바르거나 코튼에 묻혀 얼굴에 얹어도 좋다. 10분 후에 미지근한 물에 씻어 내고 찬물로 패팅해 준다.
  '레몬+율무가루' 팩
  율무가루가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 주며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레몬은 모공을 조여 준다.
  율무가루 2큰술, 레몬 즙 1큰술에 물을 약간 넣어 마요네즈 농도로 으깬다. 이를 얼굴에 펴 바르고, 이마, 코, 양쪽 턱 주변들의 각질이 침체되기 쉬운 곳을 가볍게 마사지해 준다. 10분쯤 후에 깨끗이 씻어 낸다. 투명한 피부로 되살아난다.
  '레몬+청주' 즉석 팩
  피부의 신진 대사가 무뎌지면 각질이 늘고 혈행이 나빠져서 피부가 까칠까칠해 진다.
  레몬즙 1큰술에 청주 2큰술을 섞어 면에 묻혀 얼굴에 얹고 10-15분간 팩을 한다. 이 팩을 자주 해주면 칙칙했던 피부가 어느새 맑고 깨끗해진다.

    레몬을 썰어 얼굴에 올리지 마세요
  레몬을 둥글게 썰어 그대로 피부에 올려 두는 것은 역효과를 낸다. 레몬의 미용 성분을 유효하게 쓰려면 반드시 다른 거소가 섞어 써야 한다.
  또 팩을 할 때는 팩제를 목줄기와 목덜미까지 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의 피부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쓰기 전에 피부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방법은 레몬수(물 100ml+레몬즙 1/4개분)를 잘 섞어 이를 팔뚝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바르고 하룻밤 그대로 둔다. 가렵든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세가 없으면 안심하고 팩을 해도 좋다.

    레몬은 다양한 활용법
  손톱을 아름답게 한다
  즙을 내고 남은 레몬 껍질로 1주일에 1,2회 정도 손톱과 손가락을 마사지하면 손톱 전체에 윤이 나고 손가락이 튼튼해진다. 단, 손에 가시가 났을 때는 사용 금지!
  목욕할 때 피로를 풀어 준다
  레몬에는 '리모넨'이라는 정유 성분이 있다. 레몬 목욕은 몸에 쌓인 피로를 속속들이 풀어 준다. 그 산뜻한 향을 즐기면서 목욕을 해 보자. 레몬 한 개를 둥글게 썰어 가제에 싸고 욕탕에 넣는다. 또 레몬 껍질을 말려서 욕조에 넣기도 좋다.
  입 안을 따뜻하게
  입 안에는 의외로 많은 잡균이 있다. 이럴 때 레몬 즙이 입 냄새, 누런 치아를 해결해 준다. 입 냄새가 날 때는 레몬수를 한 모금을 머금고 양치질해 주면 상쾌해진다. 치아 양치질 때는 나무 젓가락에 가제를 대 고무줄로 묶고, 여기에 레몬즙을 적셔 닦은 다음 2-3분 후 헹군다.
  각질을 없앤다.
속껍질을 깨끗이 제거시킨 레몬 껍질로 각질이 있는 팔꿈치, 무릎 등에 가만히 문질러 준다. 씻어 낸 다음 화장수를 바르면 칙칙한 부위가 서서히 말끔하고 부드럽게 된다.
  상한 두발에 레몬 린스
  비듬, 가려움이 있는 머리에 레몬수(물 100ml에 레몬1/4개 즙)로 샴푸한 두피에 마사지한다. 머리카락은 두피를 잘 마사지해 주면 생기가 난다. 레몬으로 두피를 마사지해 주면 두피의 혈행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로열젤리 미용법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로열젤리의 신비 세 가지
  아기처럼 싱싱한 피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피부를 원한다. 태어날 때는 모두 이런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난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윤기를 잃고 기미와 주름살도 생겨나 버린다.
  로열젤리는 이처럼 늙은 피부를 아름답게 되돌려 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로열젤리는 오히려 젊고 싱싱한 피부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의 피부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
  로열젤리라 하면 고급스런 꿀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로열젤리는 꿀과는 다른 물질이다. 꿀을 꿀벌이 모아 온 꿀벌의 음식물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로열젤리는 꿀벌의 입에서 토해낸 우유 상태의 물질, 즉 일종의 호르몬으로 여왕벌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피지선의 기능을 도와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로열젤리 효과의 으뜸은 피부 표면에 수분을 적당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피부의 싱싱함은 피부 표면의 수분과 관계가 깊다. 건강한 피부는 표면의 각질층에 10%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보습이야말로 아름다운 피부의 첫 번째 조건이라 하겠다.
  각질층의 수분을 조절하는 것은 피부 표면에 있는 피지선의 역할이다. 이 피지선에서 천연의 유분이 분비되어 수분을 적당히 간직할 수 있게 한다. 그럼으로써 피부에 윤기가 나는 것.
  그러나 이 피지선의 기능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쇠퇴한다. 이럴 때 로열젤리가 필요하다. 로열젤리는 피지선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피부 표면의 윤기를 되돌려 주어 싱싱한 피부로 재생시켜 준다.
  검은 얼굴을 하얗게, 기미, 주름을 없앤다
  보습 효과는 단순히 피부에 윤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피부에 수분이 적당하면 피부는 자연히 하얗게 보인다. 투명감이 생겨나면 그 빛은 아름답게 반사되어 피부가 하얗게 보여지는 것이다. 
  로열젤리의 두번째 비밀은 세포 그 자체의 호흡을 높여 주는 작용에 있다 하겠다. 즉, 피부의 대사를 좋게 해서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대사가 활발해지면 기미나 잔주름이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
  로열젤리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항염증 작용이 있어 피부의 더러움을 깨끗이 없애 준다. 또 햇볕의 염증을 억제시켜 주고, 습진 등도 빨리 치유시켜 준다. 피부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시켜 주기도 한다.
  피부 손질과 함께 로열젤리를 마시면 두 배 효과
  로열젤리는 세포의 호흡을 활발하게 해주어 피부뿐만 아니라 몸 속의 작용도 높여 준다. 몸의 자율신경을 높여 각 내장의 작용을 조절하여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정신이 차분해지고 또한 피부도 아름다워진다.
  이처럼 로열젤리는 발라서 좋고 마셔도 좋으니 양면 작전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가꿔 나가는 것이 좋겠다.
  로열젤리 세안
  차가운 계절에는 대체로 땀을 흘리지 않아 세안을 소홀히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하는 일이다. 기온이 낮을수록 피부는 차가워지고, 차갑게 된 피부는 각질이 단단해지게 되어 더울 때보다 씻어 내기가 어려워진다. 게다가 공기까지 건조한 상태라 겨울철 피부는 많이 상하게 된다.
  이런 겨울철 세안에 로열젤리를 이용하면 그것의 강한 살균력에 의해 피부가 보호되면서 때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로열젤리 미니 팩 세안법
  세안할 때 로열젤리로 미니 팩을 하도록 권한다. 먼저 깨끗이 세안한 후 로열젤리 두세 방울을 얼굴 전체에 펴 바르고, 5분 정도 그대로 둔다. 이러면 로열 젤리의 강력한 살균력이 때를 피부 표면으로 밀어 올려 준다.
  로열젤리를 피부에 직접 발라두면 금방 건조해 버리는데, 목욕 중에 하면 증기가 건조를 막아 주어 좋다. 이 미니 팩을 한 다음에 표면에 올라온 때를 미지근한 물로 씻어 주면 된다.
  아침 세안법은 다르게
  차가운 아침 세수는 전날 밤에 세안하고 손질한 상태이므로 간단하게 우유로 씻으면 충분하다. 미지근한 물에 피부를 적시고 밀크로션을 손바닥에 놓은 다음 로열젤리 2-3방울 떨어뜨려 세안료로 사용한다. 로열젤리가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도록 피부 표면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준다.

    로열젤리 팩 풍부한 비타민 B2의 효과
  비타민 B2는 '미용 비타민'이라 할 수 있는, 피부에 아주 중요한 비타민이다. 이 비타민 B2가 부족하게 되면 피부의 탄력과 윤기가 상실된다. 따라서 잔주름살의 원인이 된다.
  비타민 B2가 풍부한 로열젤리로 얼굴에 팩을 하면 탄력이 있고 윤기 있는 피부로 되살아나는 건 당연하다.
  꿀 2큰술에 로열젤리 4-5방울을 떨어뜨려 스푼으로 잘 으깬다.
  꿀이 딱딱해져 있으면 따뜻한 물로 녹인다. 로열젤리 성분은 금속제 스푼을 사용하게 되면 변질되기 쉬우니 플라스틱 스푼, 도기 스푼 등을 사용한다.
  세안 후 물기를 닦고 스푼 등으로 얼굴 전체에 꿀 2큰술에 로열젤리 4-5방울을 떨어뜨려 스푼으로 잘 으깬 것을 듬뿍 바른다.
  그 위에 코, 입 부분을 도려낸 랩을 씌우고 5-6분쯤 있는다. 이때 스팀 타월로 피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팩을 한 후엔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찬물로 마무리해 준다.
  목 손질도 잊지 말자. 아름다움 목은 젊고 싱싱한 모습의 포인트. 얼굴과 같이 턱에서 목으로 팩재를 바른 후 위에서 아래로 마사지하여 문질러 주고 랩을 씌운다. 그 위에도 스팀 타월을 둘러 주도록.

    눈 가장자리에는 부분 팩을 한다
  기미, 잔주름이 신경에 걸리는 눈 가장자리는 더욱 꼼꼼한 손질이 필요하다. 눈 가장자리에 팩재를 듬뿍 발라두고 랩을 씌운 다음 스팀 타월을 해준다.
  이렇게 해두면 눈의 피로도 쉬 풀리고, 피로가 풀린 눈에는 생기 있는 표정이 살아나 피부와 더불어 더욱 젊고 싱싱한 느낌을 주게 된다.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얻는 로열젤리 기초 화장법
  기친 피부의 손질에 로열젤리의 보습력을 이용해 보자. 사용하고 있는 로션이나 크림 등에 로열젤리를 첨가해서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적은 양의 로열젤리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화장수에 로열젤리를 섞어 얼굴에 바르고 골고루 패팅한다. 특히 눈, 코, 입 가장자리를 정성껏 패팅해 준다. 피부가 촉촉해지고 윤기가 나는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조한 피부에는 로션이나 크림과 함께, 습진이 생기기 쉬운 지성 피부에는 로션에 로열젤리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로열젤리를 이용해서 손수 만들어 보자
  로열젤리를 물에 타서 피부가 건조하다 싶을 때 바르고 패팅하면 좋다. 이 즉석 로션을 외출시 작은 용기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로열젤리는 모든 피부에 효과가 있으나 민감 피부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팔 안쪽에 테스트를 해본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로열젤리 영양 음료 만들기.
  필요한 재료: 바나나 1/2개, 생 로열젤리 2g, 꿀 1작은술, 우유2/3컵, 달걀 노른자 1개, 레몬 즙 1작은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썬 후 다른 재료와 함께 믹서에 간다.
  컵에 얼음을 넣고 부어 마신다.

  숙취, 수면 부족을 해소하는 식전 음료 만들기
  필요한 재료: 생 로열젤리 2g, 감초(없으면 사과초) 1큰술, 꿀 1큰술, 생수 2/3컵.
  컵에 감초, 생 로열젤리, 꿀을 넣는다.
  꿀이 녹을 때까지 스푼으로 잘 녹인다.
  재료가 잘 섞였으면 생수를 붓고 얼음을 넣어 마신다.

  건강 음료 만들기
  필요한 재료: 생 로열젤리 2g, 꿀 1과2분의1큰술, 레몬 즙 2큰술, 생수 3/4컵.
  컵에 로열젤리, 꿀, 레몬을 넣고 꿀이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꿀이 완전히 녹고 나면 생수를 부어 다시 한 번 잘 섞어 마신다.

  아침 식사 대용 음료 만들기
  필요한 재료: 생 로열젤리 2g, 꿀 2작은술, 요구르트 1컵.
  요구르트에 로열젤리와 꿀을 잘 섞어 마신다.

      피부를 맑게, 백발, 탈모를 예방하는 마늘속에 아라신

    마늘로 피부와 모발을 더 아름답게!
  마늘. 강하고 자극적인 냄새, 정력 증강과 체력 증진 등의 효능 때문에 남성 전용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마늘은 여성에게도 무척 유용한 물질이다.
  마늘은 아름다운 피부, 고운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 데 매우 효능이 높다. 마늘의 성분은 식용으로는 물론이고, 피부에 바르면 표면에 흡수되어 그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다. 즉, 마늘은 몸의 내부에서 또 외부에서 양면으로 아름다운 피부와 고운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아주 독특한 성분이 있다. 이것이 아름다운 피부, 고운 머릿결을 만드는 작용을 한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 작용, 탄력있는 피부를 만든다
  우리의 피부 세포는 불필요한 노폐물을 토해 내고 필요한 영양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되풀이한다. 이런 되풀이가 원활하면 피부는 건강하고 싱싱해진다.
  그런데 햇볕에 자극을 많이 맏았다든지 변비나 수면 부족 등으로 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피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기미나 잔주름이 생기게 되고, 그것이 또 원인이 되어 피부 노화를 재촉하게 된다.
  마늘은 피부의 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노폐물을 재빨리 세포 바깥쪽으로 밀어 내고, 필요한 영양은 충분히 거두어들이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작용이 활발할 때 피부는 건강해진다. 그러면 노화로 생긴 잔주름도 자연히 사라지게 되고 결이 고운 살갗을 간직하게 된다.

    마늘의 보습 작용 기미 제거에 큰 효과
  아름다운 피부에는 수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피부의 보습 작용을 위해서 지방 성분을 그대로 둬야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습기를 머금은 피부를 간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적당한 지방분이 필요하다.
  마늘은 피하 조직에 지방을 머금게 한다. 따라서 마늘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듬뿍 유지시키게 해서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피부의 혈행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즉 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좋게 해줌으로써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고, 신경에 걸리는 잔주름도 쉽게 사라지게 한다.
  또 신진 대사를 좋게 하여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를 재빨리 피부 밖으로 떠밀어낸다. 이 작용에 의해 이미 생긴 기미를 엷게 해주는 것이다. 마늘의 그 강력한 살균 작용이 피부의 각질을 속속들이 없애 주므로 피부는 자연히 청결해진다.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재빨리, 확실하게 침투한다
  마늘의 유효 성분은 흡수력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마늘로 피부 손질을 하면, 그 뛰어난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고, 또 확실하게 작용하여 아름다운 피부가 저절로 만들어진다.
  마늘의 작용은 각각 단독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 서로가 상승 작용을 하여 기미, 주름살 등의 트러블을 해소시키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여 준다.
  마늘은 계절에 관계없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화장수나 팩재등을 손수 만들어 쓰게 되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분량과 방법으로 효과적인 손질을 할 수 있다.

    '마늘 엑스'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마늘은 효과가 높은 반면 그만큼 자극도 강하다. 매일 피부 손질에 생마늘을 사용하게 되면 냄새는 물론,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 또한 강하다. 자극을 적게 하고 더욱 손쉽게 손질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엑스'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삶은 마늘로 '엑스' 만드는 법
  필요한 재료: 껍질을 벗긴 마늘 3쪽, 물 200ml(이 비율이 적당하다).
  위의 재료를 뭉근한 불에 삶는다.
  즙이 반쯤 되면 다 된 것.
  이 삶은 물을 걸러서 다른 병으로 옮긴 다음 냉장고에 보존하여 1주일 안에 사용한다.
  소주에 담근 마늘주를 이용한다
  필요한 재료: 껍질째의 마늘 1kg, 소금 60g, 물 800ml, 레몬 1개.
  마늘을 소금물에 담가 2-3일간 우려낸다. 이것은 마늘 속에 있는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서다.
  우려낸 마늘을 깨끗이 씻고 소금기를 뺀다. 이때 물을 두세 번 갈고, 다시 깨끗한 물에 하룻밤 담가 둔다.
  물기를 잘 닦아 낸 마늘을 하루 응달에 말린다.
  주둥이가 넓은 병에 속껍질을 벗긴 마늘과 레몬 1개를 둥글게 썰어 넣고 소주 600ml를 붓는다.
  병을 밀폐하여 냉암소에 6개월 정도 잰다. 레몬은 2개월 있다 건져낸다. 마늘은 6개월 후에 건져내고 그 엑스만 사용한다.
  담근 지 6개월쯤 되면 자극도 약해지고 냄새도 별로 나지 않는다. 이 엑스는 냉장고에 보존하면 몇 년을 두고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피부 손질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생각하면 반년 정도가 적당하다.

    마늘의 살균 효과로 모공 깊숙이 박힌 때를 말끔히 씻어 낸다
  결이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제 1의 조건은 피부 속의 때를 철저히 씻어 내는 데 있다.
  마늘을 세안에 이용하는 방법은, 마늘 엑스나 삶은 즙 1-2방울을 클렌징 크림이나 분말 세안료에 섞어 얼굴 전체를 마사지해 주면 된다. 이것을 잘 닦아 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고, 냉수로 패팅하는 요령으로 세안해 준다.
  자극이 강해서 간혹 피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마늘을 이용한 미용법을 하기에 앞서 꼭 테스트를 하는 게 좋다.
  팔이나 허벅지 안쪽, 또는 목줄기 등 피부의 약한 부위에 화장수나 크림에 섞어 바른다. 30분-1시간 그대로 둔다.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일 가렵거나 부으면 곧 씻어내고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마늘 엑스 스킨 케어를 하면 결이 섬세해진다.
  마늘은 피부의 세포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마늘을 사용한 손질을 매일 계속하면, 거친 피부가 되기 쉬운 사람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저항력을 갖게 해서 좋다.
  방법은 세안 후 화장수에 마늘 삶은 즙이나 소주에 담근 마늘 엑스를 한두 방울 잘 섞어 얼굴 전체에 바르고 가볍게 패팅하는 것.

    '청주+마늘'화장수 만들기 산뜻한 감촉, 냄새도 적다
  필요한 재료: 마늘 3쪽, 레몬 두껍게 1쪽, 정종 180ml(1홉).
  껍질을 벗긴 마늘과 두껍게 썬 레몬을 끓인다.
  소독하여 건조시킨 병에 정종과 함께 넣고 밀폐시킨다.
  냉암소에 보존한다. 3개월 정도 되면 레몬을 건져낸다.
  6개월 후에는 마늘을 걸러 낸다. 숙성된 화장수가 된다.
  이 화장수는 세안 후의 화장수로 사용한다든지 화장을 닦아 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화장수를 바른 다음, 크림이나 스쿠알렌 등의 미용 오일을 얼굴 전체에 고루 발라 두고 가볍게 패팅한다. 또 크림을 사용하는 사람은 이 마늘 엑스를 두세 방울 섞어 바르고 서서히 자신의 피부에 맞추어 사용한다.
  눈과 입 주변 등, 또 기미나 잔주름이 신경에 걸리는 부분은 마늘 엑스를 넣은 화장수나 크림을 얼굴에 바르고 톡톡 두들겨 주어 피부에 잘 스며들게 한다.

    '마늘+꿀'팩 기미 퇴치,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마늘을 사용한 피부 손질의 효과를 더욱 얻기 위하여 주 2-3회의 팩을 권한다. 마늘은 혈행을 좋게 하여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칙칙한 피부를 개선시키고,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또 신진 대사가 잘 되면 묵은 각질이 잇달아 벗겨져, 젊고 탄력 있는 새로운 피부가 되살아난다.
  먼저 열탕에 소독하여 물기를 없앤 용기에 꿀 100g과 얇게 썬 마늘 3쪽을 넣고 밀폐시킨다.
  3일 정도 있으면 마늘 성분이 꿀에 스며나온다. 그 윗물을 팩제로 사용한다.
  스푼 뒷면으로 얼굴에 고루 바른다.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고 그 위에 랩을 씌워 한 10분 정도 팩을 한다. 목욕 중에 할 수 없을 때는 랩을 씌운 위에 스팀 타월을 덮어 준다.

    마늘 팩과 린스로 머릿결을 건강하게 한다
  마늘 엑스와 다시마 뿌리 삶은 물 각 20ml, 스쿠알렌 오일이나 동백기름 등의 미용오일 1.5ml를 잘 섞어 팩재를 만든다.
  샴푸하기 전에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발라 문질러 준다.
  샤워 캡을 씌워 주고 30분 정도 샴푸를 한다.
  샴푸를 한 다음 세면기에 미지근한 물을 반쯤 붓고 거기에 마늘 엑스 1큰술을 넣어 린스액을 만든다. 이 린스액으로 린스를 하면 된다.
  이 팩과 린스를 하게 되면, 바삭바삭 윤기 없던 머릿결이 촉촉해지면서 윤기가 되살아난다. 헤어 토닉이나 헤어 크림 등이 필요없게 된다. 특히 백발이나 탈모가 신경에 걸리는 사람은 세발을 할 때마다 이 마늘 팩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달걀로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달걀 노른자 팩 건조되어 상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두려운 것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차가운 바람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피부의 윤기를 빼앗아 간다. 또 난방에 의한 건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이와 같은 온냉 양면의 건조로 인해 피부가 받는 충격은 심각하다. 볼이 당긴다든지 피부가 허옇게 뜬다든지…. 심할 때는 따금따금 쑤시고 아프기까지 한다.
  이와 같은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는 즉시 윤기를 보충시켜야 한다. 이럴 땐 달걀 노른자가 효과적이다. 달걀 노른자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재빨리 스며들어 적당한 윤기를 주어 촉촉한 피부로 되살려 준다.
  밀가루 3큰술에 물을 섞어 마요네즈보다 약간 묽게 갠다.
  여기에 노른자 하나를 섞는다. 밀가루에는 표백 효과가 있어 윤기를 더해 줌과 동시에 피부를 희게 한다.
  얼굴, 목 등에 고루 발라 두고 약 10분쯤 후에 깨끗이 씻어 낸다. 털이 있는 언저리에는 팩재가 남게 되므로 특히 잘 헹군다.
  건조가 심할 때는 이 달걀 노른자 팩에 꿀 1작은술을 섞도록 한다. 그러면 꿀의 각질 제거 효과와 피부를 더욱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살릴 수 있어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꿀을 섞으면 끈적거리지 않아 좋다.

    스페셜 팩 한껏 피로해진 피부를 반들반들하게 한다
  얼굴 전체에 가루를 뿌려 놓은 듯 바슬바슬하다든지 얼굴 색이 칙칙하고 피부가 매우 피로해져 있을 때는 보다 효과 놓은 특수 팩을 권한다.
  이 특수 팩은 노른자 1개에 마늘 한 쪽을 갈아서 올리브유 1작은술, 꿀 1작은술, 청주 1작은술을 잘 섞은 것이다.
  잘 으깬 이 재료를 얼굴에 고루 바르고 10분쯤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면 된다. 바삭거리던 피부가 금세 싱그러운 피부로 되살아날 것이다.
  마늘 성분은 피부를 충혈시키고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은 테스트를 해보도록 한다. 마늘만 빼고 팩을 해도 무난하다.
  이 팩은 세안 후의 청결한 상태에서 시행해야 하며, 주 1-2회 꾸준히 하는 것이 더욱 좋다.
  팩은 피부가 본래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팩은 변질할 우려가 있으므로 하기 전에 즉시 만들어 써야 한다.

    달걀 흰자 팩, 처진 피부를 조여 탄력을 되돌려 준다
  나이가 들수록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 피부가 처지는 것이다. 신체가 별로 비대하지 않은 데도 턱이 이중으로 겹치고, 또 얼굴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고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또 모공이 열려서 살결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이는 노화에 의하여 피부 조직이 느슨해져서 생기는 증상이다. 세다가 묵은 각질이 웬만큼 해서는 벗겨지지 않으니 노화는 계속 진행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탄력이 없고 느슨해진 피부에 달걀 흰자 팩이 효과적이다. 달걀 흰자는 피부나 모공을 꽉 조여 주어 피부에 탄력을 되돌려 준다.

  #1 먼저 흰자 한 개분으로 거품을 잘 낸다.
  #2 거품이 팽팽해지며, 이것을 볼연지 솥에 묻혀 눈 가장자리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바른다.
  #3 5~10분간 있으면 피부가 쫙 조여 든다. 그러면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군다.
  #4 찬물로 다시 헹구고 화장수 등인 섭취가 많다고 생각되면 칼슘으로 피부를 패팅하여 잘 매만져 준다.
  달걀 흰자 팩은 모공에 살짝 밀착되어 땀구멍에 쌓였던 때 등의 더러운 것을 말끔히 없애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탄력이 생기도록 한다.
  또 흰자만으로 하기보다는 꿀 1작은술을 섞어 팩을 하면 피부가 더욱 부드러워 진다. 꿀은 피부의 각질을 없애 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흰자만으로는 자극이 강하여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영양 오일, 올리브 오일(베이브 오일)을 미리 얼굴에 바르고 그 위에 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오일이 흰자의 쿠션 역할을 하여 그 작용이 무척 순해지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은 이 방법을 써 보도록 한다.

    '흰자 +꿀' 팩: 입술이 건조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입술 건조, 무척 신경 쓰인다. 바슬바슬하게 된 입술은 트면 피까지 나게 된다. 입술에는 유분이 없으며 외부에서 보충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럴 때 거품을 낸 흰자에 꿀 1작은술을 섞어 입술에 바르면 즉석 입술 팩이 된다.
  피부가 거칠고 입술이 갈라져 있는 상태라면 랩을 씌우고 그 위에 스팀 타월을 덮어 주면 효과가 크다. 이렇게 되풀이하면 텄던 피부가 자연히 벗겨지고 매끄러우면서 싱싱한 입술을 되찾을 수 있다.

    달걀 마사지: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여 준다.
  겨울에는 피부의 신진 대사가 차츰 둔해진다. 피부를 살짝 만져 보면 살갗이 차갑고 딱딱하면서 굳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피부에 활력이 없을 때는 팩도 물론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약할 때는 마사지하여 피부에 적당히 자극을 주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마사지를 하기 전에는 피부를 꼭 청결히 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했을 때는 먼저 이를 말끔히 자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사지로 더러움을 얼굴 전체에 펴는 결과가 되어 역효과가 나타난다.
  마사지에는 달걀 노른자를 사용한다. 하지만 달걀 노른자만으로는 매끄러움이 부족하니, 노른자 한 개에 영양 크림 혹은 마시지 크림 1-2큰술을 잘 섞는다.
  얼굴 전체에 듬뿍 편 다음 천천히 마사지를 한다. 꿀 1작은술을 섞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손으로 마사지할 때는 중지와 약지를 사용하여 가볍고 매끄럽게 굴려 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는 플라스틱 스푼을 가볍게 얼굴 표면에 대고 어루만져 주듯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볼, 이마는 물론, 관자놀이, 턱 주변.... 눈 가장자리는 피부가 엷고 매우 민감하므로 특히 부드럽게 마사지하자.
  얼굴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피부를 망가뜨리는 수도 있다. 피부가 붉게 될 때까지 마사지를 한다면 지나친 손질이 되어 역효과다. 마사지는 혈액의 흐름과 근육 등을 근본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만 생각할 것은 없다. 마사지의 요령은 얼굴 중심부에서 밖으로, 밑에서 위로 하는 것.
  그리고 평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목줄기에도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얼굴에만 신경을 쓰기 마련인데, 사실은 목줄기에 더욱 신경을 써 손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의 나이는 목줄기에서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의 소질만으로도 아름다운 목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목의 근육을 들어 올리는 식으로 밑에서 위로 부지런히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달걀 흰자 트르트먼트: 윤기 흐르는 아름다운 모발을 만든다.
  이상적인 머리카락의 상태는 탄력과 윤기가 있으며, 만져 보면 매끄러운 감촉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최근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아름다운 머릿결을 지닌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것도 그럴 것이 현대의 생활 환경에는 머리카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너무 많다. 담배 연기, 배기 가스를 비롯하여 난폭한 브러싱, 지나친 드라이어 사용 등....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상한 머리카락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보충이 중요하다. 달걀에 함유된 단백질은 대단히 양질이므로 머리카락의 상한 부분에 재빨리 흡수된다.
  달걀 흰자는 샴푸나 린스하는 습관이 없었던 예부터 머리카락 손질에 이용되어 왔다. 머리카락에윤기가 없어 바실바실한 상태라도 달걀 흰자 트리트먼트는 상한 머릿결의 쉽게 바로잡아 손질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
  흰자 세 개분을 깨끗한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떠 봤을 때 힘이 있는 거품이 되어야 한다.
  샴푸를 한 다음 물기를 잘 닦은 머리카락에 고루 발라 두피에 문질러 주는 식으로 마사지한다.
  헤어 캡을 쓰고 10분 정도 둔다.
  약간 미지근한 물로 골고루 흰자가 씻게 나오게끔 깨끗이 헹군다.
  트리트먼트할 때 모발 끝 부분에만 중심적이로 손질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미 갈라져 버린 머리카락 끝이나 잘린 머리카락은 수정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갈라진 머리카락 응급 조치로 머리카락 끝 부분에 흰자를 발라주는 것은 좋으나,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자라나는 머리카락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발 전체에 흰자를 듬뿍 발라 주는 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

    탈모증을 예방한다.
  최근에는 여성들도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들을 많이 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마사지하여 적당한 자극을 줌으로써 혈행을 좋게 해줘야 한다. 이때도 달걀 흰자를 이용하여 두피 트리트먼트를 해주면 매우 효과적이다.
  이때의 트리트먼트도 샴푸를 하고, 타올로 물기를 잘 닦은 다음에 한다.
  달걀 흰자 한 개분을 두피에 바르고 손가락 바닥 끝으로 골고루 문질러 준다.
  10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 낸다.
  흰자의 단백질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조여 주고,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높으므로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또 비듬, 가려움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이 트리트먼트를 권한다. 두피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고 적당한 탄력을 주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 보디 케어: 피부가 활성화되어 살곁이 부드러워 진다.
  겨울은 모직물을 많이 입게되는 게절이고 의복의 섬유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부담이 된다. 또힌 햇살이 직접 자극을 주지 않더라도 전신의 보디 케어가 필요하다.
  각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계절에 충분한 손질을 해두면 피부가 활성화되어 살결이 부드럽게 된다. 보디 케어를 하지 않은 사람과 하는 사람의 차이는 크다.
  보디 케어는 역시 목욕탕에서 하는 것이 좋다. 각질이 뭉치기 쉬운 부분은 피부가 딱딱해져 있으므로, 목욕탕의 증기나 열로 인해 피부가 부드럽게 되면모공이 열리면서 각질도 잘 벗겨져 나온다.
  각질이 뭉치기 쉽고 손질이 부족하면 기미, 주근깨 등의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또 피부 표면에 노폐물이 축적된 상태로두면 바삭바삭해지고 피부가 칙칙하게 된다. 이렇게 되기 전에 충분한 손질이 필요하다. 보디 케어도일종의 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달걀 노른자에 밀가루를 섞어 하는 방법도 있다.
  노른자 한 개분에 물을 섞는다. 여기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갠다.
  칙칙해진 부분이나 각질이 눈에 띄는 부분에 바른다.
  10분 정도 있다가 깨끗이 씻어 낸다. 이러면 칙칙했던 부위가 차츰 엷어지고 땟물 벗은 피부로 되살아난다.

    거칠어진 손을 매끄럽게 되살린다
  겨울이 되면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 손이다. 거칠어진 손....
  달걀 노른자에는 '레시틴'이란 피부에 잘 스며드는 유분이 있다. 이 유분은 손에 적당한 수분과 윤기를 주므로 손이 거칠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노른자 한 개에 밀가루 3큰술을 물로 개어서 팩을 만든다.
  손등 전체에 발라 마사지하고 5~10분 정도 후에 씻어 낸다.
  팩을 할 때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듯이 마사지 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 노른자 팩은 손등에 생기는 기미, 노인성 반점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1주일에 1~2회 계속하면 차가운 물과 바람에 거칠어진 손이 촉촉하고 윤기 있는 손으로 되살아 날 것이다.

    초란과 달걀 껍질 칼슘제: 칼슘을 흡수시켜 몸 내부를 깨끗하게 한다
  달걀에는 젊고 싱그러운 몸과 맨살을 유지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여기 소개하는 '초란'과 '달걀 껍질 칼슘'은 두 가지 다 달걀을 사용하여 손수 만들 수 있는 건강 식품이다.
  이 두가지 공통적인 재료는 달걀 껍질이다. 이 잘걀 껍질은 흡수가 잘 되는 몸에 좋은 칼슘원이 된다. 칼슘은 뼈나 치아를 만드는 데, 또 한창 성장기에 필요하며, 더욱이 고령자에 있어서는 불가결한 성분이다.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요통, 굽은 허리 등은 칼슘 부족이 원인이다. 뼈의 노화, 다공증 증상 등이 나타나거나 치아가 약하여 씹는 데도 불편하면 식품에서 충분한 영향을 흡수하기가 어렵다. 자연 내장의 작용도 저하되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 칼슘의 보급에 이상적인 것이 바로 초란과 달걀 껍질이다.

    초란 만들기
  초란은 식초 속에서 달걀을 껍질째 넣고 녹여 낸 것이다. 2천년 전 고대 희랍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병자 치료에 이 초란을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역사 깊은 민간 요법이다.
  달걀에는 아주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를 만드는 것은 단백질이다. 섭취함으로써 피부의 토대는 튼튼해지고 아름답게 된다.
  그리고 식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체내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피부의 노화작용인 기미나 거무스레해지고 칙칙한 피부를 예방해 준다. 그뿐 아니라 식초는 위액의 분비를 돕고 칼슘을 효율적으로 흡수시켜 준다. 달걀 껍질이 식초에 녹으면 칼슘보다 싑게 흡수된다.
  달걀 두 개를 깨끗이 물에 씻고 물기를 잘 닦아 낸다.
  1을 그대로 소독된 병에 넣고 식초 2홉을 부어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 둔다.대충 1주일 정도면 달걀 껍질이 차츰 녹는다.
  다음은 껍질이 잘 녹게 전체를 고루 저어 섞느다. 이렇게 하면 달걀 속껍질이 떠오른다. 이것은 건져 낸다. 표면에 거품이 떠오르는데, 이것은 식초에 녹아난 칼슘이므로 버리지 않아야 한다.
  조금 지나면 전체가 노란 액체가 된다. 이때가 초란의 완성된 시점.
  이렇게 해서 다 숙성된 초란을 아침, 저녁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신다. 식초와 달걀의 유효 성분이 몸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노화에서 오는 여러 가지 피부의 쇠퇴를 예방해 준다.
  대단히 뭄에 좋은 초란이지만 마시기가 약간 힘들다는 결점이 있다. 물에 섞는다든지 꿀을 넣어 마시면 쉽다. 레몬 즙을 넣는다든지 같은 양의 토마토 주스를 넣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달걀 껍질 칼슘제 만들기
  달걀 껍질은 매우 좋은 칼슘제가 된다. 달걀 껍질 칼슈이란 달걀 껍질을 잘 건조시켜 먹기 쉽게 분말로 만든 것이다. 약간 까칠까칠한 분말이 wlais 초란보다 먹기 쉽고 요리나 주스에 넣으면 먹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달걀 껍질에는 탄산 칼슘이 89~97%나 함유되어 있다. 칼슘은 40~46%나 들어 있다 . 즉 달걀 껍질1g에 든 400~460mg의 칼슘을 우유로 환산하면, 약 두 병분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셈이 된다. 달걀 껍질 칼슘은 달걀 한 개분의 껍질에서 약2작은 술 정도를 취할 수 있으므 한거번에 많이 장만해 습기가 없는 통에넣어 보존하면 된다.
  달걀 껍질은 손으로 부순 후 물을 넣은 볼에 담근다.
  속껍질을 벗겨 내고 잘게 부순다.
  몇 번 헤구고 물기를 빼어 말린다.
  약한 불에서 프라이팬으로 3분 정도 볶는다.
  분말을 낸다.
  하루에 1회, 1큰술 정도가 적당량이다. 무미 무추로, 아이들에게도 저항없이 막일 수 있으니 카레라이스나 햄버거 혹은 째개, 국 등의 요리에 섞으면 되겠다.
  초란과 달걀 껍질 칼슘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정상화되고, 혈압이 안정딜 뿐 아니라 얼굴에 생신 노화반점, 기미, 거칠어진 피부 등의 트러블이 어느새 눈메 띄지 않게 된다. 또 알레르기 체질이 개선되고, 두통도 없어지며, 볼록해진 배가 신경에 걸린 사람도 어느새 날씬해진다.
  핍부은 내장의 거울이라 했다. 외부의 스킨 케어도 중요하지만 몸 내부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거이 더욱 중요하다.그런 뜻에서 초란과 달걀 칼슘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는 물론, 노화를 방지하여 젊고 싱싱한 몸을 유지시키는 데 매우 유효한 자연 식품이라 하겠다.

      탈모를 예방하고 두뇌활동을 높혀주는 검은 참께, 검은 콩

    자극적인 것,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대충 8만~10만 개가 되고, 이른 봄과 가을철이 되면 머리카락이 비교적 많이 빠진다. 그러나 계절에 관계없이 탈모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매일 섭취하는 식사가 원인이라고 봐도 좋다.
  특히 청량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감미료는 탈모 현상을 촉진시킨다. 또 이는 몸을 냉하게 하는 식품이므로 심할 때는 급성 위염을 일으키고, 설사가 나며, 머리의 이마쪽부터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 소화 기관이 냉해져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는 아무리 발모 촉진을 위해 식품을 섭취한다 해도 효과적인 흡수를 기대할 수 없다.
  술, 담배, 파, 생강 등의 자극성일 높은 물질을 많이 섭취해도 탈모 혈상이 생긴다. 동물성 지방분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도 영양 과다 지루성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탈모는 다섯 가지 맛과 관계가 깊다. 즉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은 탈모를 촉진시킨다. 특히 단맛은 피부를 느슨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두피가 늘어지게 되어 머리카락이 빠져 나오게 된다. 커피에 설탕을 듬뿍 넣어 마시게 되면, 커피의 쓴맛과 설탕의 단맛이 더해져서 머리카락에는 최악의 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비타민 A와 가 많이 든 식품이 탈모를 예방한다
  머리카락의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돼지간, 쇠간, 닭간, 장어간, 우유, 달걀, 메추리알, 쑥갓, 당근, 시금치, 부추, 호박 등 이다. 또 비타민 ,B군이 많은 현미, 돼지 등심고기, 사태살, 베이컨, 닭간, 탈지분유, 잉어, 가자미, 대구알젓, 연어, 마른 새우 등도 좋다.
  그밖에 철분, 칼슘, 구리, 염산 등도 중요한 영양소이다. 해조류, 녹황색 채소, 잣, 호도 등이 좋다. 특히 검은콩은 머리카락을 자라나게 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 검은 참깨는 피를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어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특히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거나 흰머리 예방에는 검은 참께가 최고의 식품이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대추를 부지런히 먹는다
  대추는 간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고, 또한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한다. 특히 지나친 흡연으로 인한 탈모 현상에는 대추가 가장 효과적이다.
  식생활 개선과 함께 해야 할 일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잘되게 하기 위한 브러싱을 아침 저녁 충분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검은깨로 머리카락 재생제 만들기
  흰머리를 검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으며 윤이 나는 머리결을 만든다.
  필요한 재료 : 검은 참깨, 현미, 율무, 검은콩, 보리쌀, 팥, 꿀.
  검은 참깨는 깨끗이 씻어 9증 9폭한다. 다시 말하면 아홉 번 쪄서 말린다. 한번 쪄서 햇볕에 말리고, 다시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는 것이다.
  1을 살짝 볶는다.
  현미, 율무, 팥, 검은콩, 보리쌀을 세 번 쪄서 말린 후 현미와 보리쌀은 향기롭게 볶는다.
  3을 다섯 가지 잡곡을 갈아서 가루를 만든다.
  2의 검은 참깨와 1을 잡곡을 섞어 다시 분말을 낸다.
  5를 꿀에 개어 작은 환을 만들거나 아침 저녁으로 1큰술씩 꿀에 섞어 먹는다. 환을 먹을 때는 7개 정도 매일 계속해서 먹는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학습능률이 떨어진다
  엄격한 수험 전쟁에서 이겨 내기 위한 첫째 조건은 끝까지 버텨낼 수 있는 체력과 명석한 두뇌 활동이다. 음식과 행동의 관계를 조사한 실험 결과를 보면 어떤 식사를 했느냐에 따라 일이나 학습 능률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실시했던 한 영양학자의 실험 결과를 살펴보자. 그는 학생들에게 비타민 B1의 필요량을 반으로 줄인 식사를 계속 시킨 결과, 2개월 후 학생들의 정신이 산만해지고, 공부에 대한 열기도 없어졌으며, 차츰 우울해지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개월 후에는 이러한 증세가 더욱 악화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지구력이 강한 체력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있는 자연식에서 만들어진다. 또 두뇌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식사는 먼저 뇌신경의 작용을 좋게 하고, 신경의 피로를 예방한다. 따라서 구로타민산과 인지질, 비타민 B1과 B2, 칼슘 등이 중요하다. 또 비타민 B군을 풍부하게 함유한 당질 보급도 중요하다.
  수험생의 주식으로는 쌀밥보다 보리밥이 좋다. 보리에는 쌀에 부족한 비타민 B1, B2와 섬유질이 적당히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다. 또 운동량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보리밥은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하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빵도 흰빵보다는 보리빵, 호밀빵이 좋다.
  뇌의 건강에 필요한 구로타민산도 천연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놓다. 호도, 참깨, 팥, 콩류, 된장, 창국장, 두유, 강낭콩, 가자미, 땅콩, 오징어, 뱀장어, 치즈, 탈지분유 드이 이에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셀러리, 콩류, 효모, 유산균과 채소를 들 수 있다.
  인 섭취는 칼슘과 균형이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 인은 멸치, 참깨, 오징어, 새우, 강낭콩 등에 풍부하다. 인 섭취가 많다고 생각되면 칼슘을 적극적으로 섭취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고 불안 초초로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 칼슘이 많은 식품은 톳, 미역, 김, 탈지분유, 멸치, 무 잎 등이 있다.
  눈이 피로할 때는 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에 250g정도의 녹황색 채소에 참깨나 호두를 가루내어 잘 섞은 후 볶아서 먹으면 좋다.
  케이크, 사탕 초콜릿 등은 체내의 비타민 B1이나 칼슘 손실을 크게 하므로, 이런 것을 과식하면 두뇌 활동이 둔해진다. 또, 커피, 코코아, 콜라, 진한 홍차 등은 신경을 흥분 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일시적인 기운이 나는 것 같아도 장기전으로 버텨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지 않다.

    수험생 영양에 좋은 두유 만들기
  필요한 재료: 검은 콩 또는 흰콩, 소금, 탈지분유, 물
  콩을 살짝 볶아 맷돌에 갈아서 껍질을 없앤다.
  재빨리 깨끗이 씻어 남은 껍질을 없애고 몇번 행군다.
  콩의 다섯 배 정도의 물을 부어 한소끔 끊인다. 이때 다리마 뿌리를 5장 넣는다.
  하루밤 그대로 두고 불린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불 위에 올린다. 이때 다시마 뿌리를 건져 낸다.
  소금을 넣고 한소끔 끊인다.
  믹서로 갈아내든지 맷돌에 곱게 갈아서 짜낸다.
  맨 나중에 갈 때, 탈지분유를 듬뿍 넣어 갈면 잘 섞인다.
  *전지분유보다 탈지분유쪽이 맛이 더 담백하고 비만해질 염려가 없으며, 또 칼슘 성분이 더 많다.

      더러워진 혈액과 장을 깨끗하게 하는 식이요법

    소금기 없는 야채죽으로 숙변을 제거한다.
  음식이 짭짭하지 않으면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대개 간장이 피곤해져 있는 상태이다. 이런 사람은 신장도 나빠져 있을 것이다. 또 소장 점막에 생긴 털이나대장벽에 붙어 있는 노폐 단백질, 지방 등이 체내 노폐물인 숙변의 배설 이상을 일으키게 하는데, 이것이 우리의 건강을 점점 나쁘게 만드는 원인이다.
  숙변은 변비 때와의 변과는 다르다. 치석과 똑같으며, 수년 동안 쌓인 것으로 짙은 흙갈색이고 찐득찐득하다. 숙변이 쌓이면 배변 후에도 덜 배설 한 것 같고 불쾌하다. 또 변비, 여드름, 기미, 습진, 두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영양소의 흡수가 나빠 영양 장애가 일어나고 간 기능 저하, 대사 이상으로 비만증까지 오게 된다.
  중년의 두툼한 복부도 숙변을 빼고 나면 미끈해질 수 있다. 장벽에 붙어 있는 숙변을 없애려면 먼저 긴장되어 있는 장관을 풀어 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염분이 없는 무염 야채죽을 상식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야채는 이뇨 작용도 하므로 체내의 나트륨과 독소를 함께 배설 시켜 주고, 혈액을 정상 상태인 약알카리성으로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
  야채죽을 먹을 때는 파, 파슬리, 깻잎, 깨소금 등의 기초 조미료를 넣어 하루에 세 번 양껏 먹도록 한다. 이 야채죽은 세 끼 배불리 먹어도 칼로리가 200~300정도여서 단식보다 안전한 다이어트가 된다.
  도 무염 아채죽을 먹으면 배뇨 횟수가 잦아지고 특히 하반신의 긴장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변비나 숙변의 제거뿐만 아니라 장 내부의 환경을 좋게 하여 간장 기능을 강화 시켜주는 건강법이다. 체력이 강한 사람은 토요일과 일요일 주 2일간, 보통 체력이면 주1일, 체력이 약한 사람은 주 1회, 이렇게 무염 야채죽을 먹는 것이 좋다.
  6개월에 1회 대장 청소를 하기 위해 섭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요법 후에는 피부가 부드럽고 맑아지며 아주 투명하고 아름다워질 것이다.
  씻은 쌀 25g, 물에 불린 표고버섯 1개, 2.5컵의 물을 냄비에 붓는다.
  감자, 고구마, 양파, 연근, 토란, 무, 우엉, 당근 등의 근채료 중 3가지 이상을 준비하여 잘게 썬 다음, 쌀과 함께 중간불에서 25분 정도 익힌다.
  쌀과 근채가 다 익으면 배추, 시금치, 쑥갓, 양배추, 부추 등의 엽채루를 5가지 이상 썰어 넣고 강한 불에서 한소끔 끊인 다음 2~3분간 뜸을 들인다.

    '해조류+콩'으로 노화.동맥경화.치매증을 예방한다
  해조류가 성인병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해조류는 콩이나 콩 제품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콩의 문제점을 해조류가 보완해주고, 해조류의 문제점을 콩 제품이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두가지를 함께 먹으면 뛰어난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서로 100%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콩에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것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요오드를 배설시키게 된다. 콩은 대단히 훌륭한 식품이지만 이 요오드 성분을 배설시킨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콩르 먹을 때는 요오드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요오드는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콩의 사포닌에는 유화 작용이 있는데, 이는 해조류의 딱딱한 조직에 들어가 해조류를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해조류의 조직은 단단해서 기름을 사용하여 조리하면 기름이 겉돌고 요리 색깔이 칙칙해진다. 이럴 때 콩이나 콩 제품과 함께 조리하면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의 유화 작용에 의해 지방 분이 유해되고 해조류에도 침투돠어 기름, 조미료 등과 잘 어울리게 도와준다.
  콩에는 사포닌 외에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혈관을 유연하게 하며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힘이있다. 식물성 기름에는 리놀산이 많고, 따라서 비타민E의 함유량도 많으므로 동맥 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해조류와 콩을 짝지은 요리로 두부와 미역을 넣은 된장국을 들 수 있다. 두부에 든 사포닌이 된장국 속의 미역을 부드럽게 감칠맛 나게 해서 된장국의 맛이 더욱 좋아진다.
  그밖의 콩과 다시마를 조인 요리도 콩의 영향으로 다시마가 부드럽게 익혀진다. 또 콩과 다시마를 동시에 먹을 수 있어 영향적으로도 이상적이다.
  또 콩 제품인 유부와 미역의 초절임, 청국장에 미역 귀를 잘게 썰어 무친 나물도 좋다. 이는 미역의 칼슘과 칼륨이 청국장에 부족된 성분을 보충해 주어 매우 좋은 음식이라 하겠다.

    다시마 뿌리로 만든 간식으로 치매증을 예방한다
  다시마 뿌리를 물에 2분 정도 담가 염분을 살짝 뺀다.
  빨리 빨리 한 잎씩 헹군다.
  찜통에 넣고 푹 찐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말린다.
  적당히 말랐을 때 플라스틱 통에 넣어 두면 다시마가 뽀얗게 분을 뿜는다.
  맛이 짜지도 않고 달며 훌륭하다. 껌 대신 씹어 주면 치아 운동이 되고, 나아가 치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감귤로 뇌졸중을 예방한다
  비타민C의 공급원으로 대표적인 식품인 감귤류는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관 강화식으로도 매유 좋다. 감귤류의 비타민C는 매우 안정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A.B군 P,E,등 다른 비타민류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은 한 종류로만 섭취하는 것보다 몇가지 합쳐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그런 면에서 감귤류는 뛰어난 비타민 공곱원이 된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 P에는 출혈을 막아 주고 혈관을 강화시켜 주는 작용이 있어 차츰 혈관이 약해지기 쉬운 중년기에 큰 도움을 준다.
  한편 비타민 C는 괴혈병을 예방. 치유하는 작용을 하며, 세포와 세포를 잇는 결합 조직과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콜라겐이 체내에서 만들어질 때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비타민 부족ㅇ로 콜라겐이 충분치 못하면 결합 조직이 약해지고, 그 조직에서 내용물이스며 나오게 된다. 반대로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콜라겐이 충분히 있으면 출혈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는다.
  비타민 C의 작용과 비타민 P가 모세혈간의 출혈을 막는다는 작용은 대단히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섭취하게 되면 혈관벽이 강화되고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를 보게 된다.

    혈관 강화에 좋은 일품요리
  시금치는 살짝 데쳐 4cm 길이로 썬다.
  귤은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썬다.
  양상추나 깻잎은 씻어 손으로 적당히 찢는다.
  그릇에 시금치, 귤 깻잎(양상추)을 담고 양념장을 뿌려 버무려 먹는다
  양념장은 양조 식초 1큰술, 간장2큰술에 참기름과 설탕을 약간 쳐서 잘 섞어 만든다.
  드래싱도 설탕을 조금 넣거나 백설탕 대신 흑설탕을 쓰는 등 기호에 맞추어 만들고, 깨소금을 듬뿍 쳐서 맛을 내는 등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일생에 단 한번 마시는 뇌졸중 예방 건강식
  머구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빼고 주서로 즙을 낸다. 주서가 없을 때는 짓찧어 즙을 내고 가제로 꼭 짜낸다.
  달걀 흰자를 잘 쪄서 1의.생즙 3큰술을 넣고 잘 젓는다.
  여기에 청주 3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순서가 뒤바뀌지 않게 조심한다. 또 달걀 흰다, 머구 생즙, 청주, 절인 매실, 이렇게 하나 하나를 넣을 때마다 잘 저어 준다는 점에 주의한다.
  식전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절인 매실은 첨가물이나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 재료를 이용하는 건강 복욕법
  목욕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쉽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이다. 목욕은 우선 몸을 깨끗이 해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근육이 근육이 굳어 있는 부위를 풀어 통증과 피로를 없애 준다.
  예로부터 피부를 깨끗이 하고 건강과 젋음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온욕, 온천욕, 냉수욕을 해왔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솔잎, 과피등의 천연 재료를 활용하는 지혜도 전해오고 있다.
  5월 단오에는 창포의 잎과뿌리를 우려낸 물에 몸을 씻고 머리를 감았다. 여름 더위에는 복숭아 핖을 목욕 물에 띄워 땀띠 예방을 하기도 했다. 몸을 덥게 하여 피로를 푸는 데는 한약 재료로 쓰이는 오수유로 목욕을 즐겼다. 가을에는 말려 둔 무청을 물에 넣어 몸을 덥히고, 또한 정위 정장에 도움을 주었다. 이는 신경통에도 좋다고 한다.
  또 솔잎의 생잎이나 말린 잎을 양손으로 한 움큼 가제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솔잎탕은 특히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표고버섯3~5개 정도를 목욕물에 넣으면 피부가 좋아진다. 기미 퇴치는 물론이고 치료되기 힘든 습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 표고버섯 삷은 물로 세안을 하면 잔주름 예방과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표고버섯의 성분이 피하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 주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깻잎을 말려 두었다가 율무, 결명자와 함께 활용하면 감기를 예방할수 있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좋은데, 탄력이 생겨 몸 전체가 싱싱하게 젊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한약 재료로 쓰이는 당귀, 천궁, 박하, 방풍 등도 혈앵을 좋게 한다. 또 통증을 가라앉혀 줌으로써 신경통, 류머티즘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목욕물의 빛깔과 약 성분의 독특한 향이 청량감을 주기도 한다.
  올 바른 목욕법
  목욕물의 적당한 온도는 겨울에는 섭씨42도, 여름에는 섭씨40도 정도.물 속에 담갔을 때 기분이 좋다고 느껴지는 온도가 가장 알맞다.
  물 속에 들어가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을 몸에 끼얹는 것이 좋다. 갑자기 뜨거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도 몸이 차가운 상태로 목욕물에 들어가면 금세 화끈거리고 달아올라 몸을 충분히 덥히지도 못하고 욕조에서 나오게 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끼얹어 몸이 따뜻해지고 난 뒤에 탕 속에 들어가도록 한다.
  목까지 푹 잠기는 것보다 가슴 높이 까지 몸을 담그면 화끈거리지도 않고 몸을 충분히 덥힐 수 있다. 목욕을 할 때는 단순히 때를 벗기는 데 만족하지 말고 전신을 마사지하는 요령으로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씻는 순서는 심장에서 먼곳에서부터 심장 쪽을 향한다. 1 발가락->발 ->다리, 2 몸통(목->어깨->가슴->등->배) 3 손->발,
  얼굴 순서로 한다. 어느 정도 강약을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행이 좋아져피로 회복을 촉진시키게 된다.
  발콥과 손콥 밑은 브러시로 잘 문질러 닦고, 발과 다리는 힘을 주어 마시지한다. 배는 손바닥으로 배꼽을 주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문질러 씻는데, 이 방법은 변비에도 좋다.
  목욕이 끝나면 찬물을 몸에 끼얹어 피부를 수축시켜 주는 것이 피부 미용에 중요하다. 갑자기 찬물을 끼얹는 등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 게 좋다.
  취침 전에 미지근한 욕탕에 한 30분 정도 들어가 있으면 신경이 안정되고 잠을 깊이 잘 수 있게 된다. 또 섭씨38~39도 정도 온도의 욕탕에서 좌욕을 하면 체내 노폐물이 물 속에 스며나와 몸 전체가 아름다워진다.

      역시 건강엔 자연식이요법이 최고다

    솔잎: 치매증, 혈압 치료에 효과적이고 변비와 백발을 예방한다. 솔잎, 들나물의 새싹으로 혈액을 말끔히 청소한다.
  날씨가 쌀쌀한 겨울철에는 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다. 하지만 과음 과식은 예사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동물성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포가 1회전하는 봄철이 되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동물성 지방이 과잉 섭취되면 혈액은 산성으로 치우치게 된다.
  특히 두통이 잘 일어나는 사람, 두통이 지병인 사람은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혈액이 산성으로 치유쳐 있다. 건강의 핵심이 되는 혈액을 정상인 약알칼리성으로 되돌려 정화시켜 주는 것이 두통 해소의 지름길이다.
  혈액을 깨끄하게 정화시키는 데는 3~5개월겨에 새싹이 돋아나는 산채, 약용 식물 등을 이용하면 좋다. 초봄의 식물은 생명력이 왕성하고 정화력도 갖고 있다.
  특히 머위와 머위 줄기, 미나리, 민들레, 달래 등과 같이 약이 되는 들나물, 산태의 신선한 새싹과 잎 등을 먹게 되면 혈액을 깨끗이 정화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두통을 없애는 방법 세 가지
  1. 솔잎 엑스를 마신다.
  솔잎의 새싹은 대기 중의 이온을 듬뿍 홉수하고 있어 비타민 K가 많다 혈관 강화와 순환기 강화 작용을 한다.
  새로 나온 솔잎을 따서 깨끄시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따내고 2~3cm로 잘라서 꿀에 재워 두면 엑스가 스며 나온다.
  이 즙을 소주잔으로 반잔씩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식후에 마시면 된다. 솔잎의 새싹을 잘 씻어 꼭꼭 씹어서 나오는 즙을 마셔도 두통은 사라진다.
  2. 무즙을 마신다.
  계절에 관계없이 손십게 구할 수 있는 무를 이용해서 두통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무는 장내에서 이상 발효를 억제시켜, 혈액 중의 유해 독소가 침입하여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준다 또 비타민 P가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무를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 절인 매실을 짓이겨서 함께 섞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절인 매실은 체내의 독소를 중화시키는 데 한몫을 한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함께 진정 작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지병처럼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이 방법으로 아침.저녁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생선 머리를 먹는다.
  생선 머리 부분도 두통에 좋다. 요즘은 생선 머리를 버리는 경우가 많으나'어두 진미'라는 말도 있듯이 머리쪽이 맛있는 생선이 많다.
  또 예부터'머리로 머리를 낫게 한다' 하여 돼지의 뇌나 생선 머리등을 두통 치료 음식으로 많이 이용해 왔다.
  생선 머리를 푹 삶는다. 이때 한방 건재상에서 천궁을 구해같이 고아 먹으면, 생선 머리만 고아 먹을 때보다 효과가 높다.
  이러한 방법은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없더라도 교사, 설계사, 작가 등 평소에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인에게 아주 효과가 높다.

    솔잎 주스로 건강을 되찾는다
  솔은 솔잎을 비롯해서 솔방울, 송실 어느 부분에도 데루펜류(식물에서 취할 수 있는 향료인 정유에 함유되어 있는 탄산수소) 등의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약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솔잎 주스, 기타 솔잎 제품을 3개월 정도 마시면 혈액의 순환이 좋아진다. 또 혈압, 혈당치가 말끔히 내리며 뇌경색증, 어깨저림, 두통, 어지럼증, 특히 답답한 가슴 통증이나 손발이 저리는 증세도 없어진다. 언어 장애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머리카락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머리숱이 많아지고, 흰머리를 검게 해주며, 머리결에 윤기를 더해 준다. 뿐만 아니라 요즘 많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치매증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솔잎 주스 만들기(1)
  솔잎 20g의 아랫 부분을 가위로 잘라 낸다. 물에 말끔히 씻는다.
  솔잎, 물 200ml, 레몬1/4개를 믹서에 넣어 1분 정도 돌린다.
  체에 발티거나 마른 행주로 꼭 짜낸 후 식성에 따라 꿀을 적당히 넣어 마시면 된다. 즉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솔잎 주스 만들기(2)
  솔잎 밑부분을 잘라 내고 깨끗이 씻어 1cm 길이로 자른다
  한 되 병에 반쯤 되게 솔잎을 넣고 설탕 150g을 넣은 다음, 병 주둥이까지 물을 붓는다 이때 마개를 꼭 닫으면, 발효하여 마개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마개를 느슨하게 해두고 하루에 한 번씩 위 아래로 흔들어 준다.
  1개뤌 정도 있으면 솔잎 주스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식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로 만드는 솔잎 주스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솔잎 주스 만들기(3)
  솔잎 20g의 밑부분을 잘라 내고 깨끗이 씻는다.
  가위로 1cm길이로 자른다.
  자른 솔잎을 200ml의 물과함께 믹서에 넣고5분 정도 돌린다.
  마른 행주로 짠내면 1컵 반의 솔잎 주스가 된다.
레몬 1/4 개로 낸즙과 솔잎 주스에 꿀을 약간 넣는다. 여기에 정종 반 컵을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밤 취침 전에 마시면 좋다.

    솔잎주 만들기
  솔잎은 초봄에 새순이 나온 것이 좋다.
  1주일 정도 응달에 말려 깨끗이 씻고 밑 부분을 잘라 낸다음 1cm정도로 잘게 썬다.
  한 되 병에 6부 정도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3개월 이상 냉암소에 보존한다.
  3개월쯤에서 마실 수는 있으나 6개월 이상 저장하는 것이 순한 술을 얻는 방법이다.
  빛깔은 짙은 호박색, 솔 냄새가 풍기며, 약간 떫은 맛과 상긋한 맛 들 풍미 가득한 술이 된다.
  * 솔방울 술은 6월경에 담그는 것이 적격이며, 오래 둘수록 좋은 술이 된다.
  * 솔잎, 솔방울은 소나무 종류 중에서도 약용으로 쓰이는 껍질이 검붉은 소나무의 것을 쓴다. 이는 다른 소나무에 비해 잎이 다섯 개가 하나로 되어 있다.
  * 소나무는 옛부터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왔으며, 이 솔잎을 이용하여 목욕을 하면 심장이 약한 사람도 매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솔잎을 씻어 가제 주머니에 넣고 욕탕에 넣어 목욕을 하면 심장이 강해지고 피부도 아름다워진다.

    사과:빈혈성 기미를 없애고 늘 아름다운 피부를 만든다 고혈압, 동맥 경화에 좋다
  사과에는 무엇보다도 칼륨이 풍부하다. 이 칼륨은 체내에 남아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사과를 많이 먹는 산지의 사람들은 칼륨의 작용에 의해 염분 섭취가 많더라도 고혈압, 뇌졸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칼륨은 대체로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사과는 날것으로 먹으므로 채소처럼 익혀 먹는 데서 오는 손실이 없이 대단히 효과적인 칼륨 공급원인 셈이다.
  유럽에 '하루에 사과 한 개를'이란 속담이 있다. 유럽 사람들의 식생활은 고가. 우유, 유제품  그리고 정제된 밀가루빵이 주식이다. 식물성 섬유질 섭취가 우리보다 훨씬 적다.
  따라서 예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이 사과다. 채소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식생활의 약점을 보충하기 위해 사과가 갖고 있는 식물성 섬유질의 효능을 이용해 왔다고 불 수 있다.
  그런데 이 식물성 섬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사과에는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펙틴은 사과의 과육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스폰지같이 사과의 수분을 잘 보전하고 있다

    사과의 펙틴 성분에는 변비를 해소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펙틴의 최대 효능은 위장을 잘 정돈시켜 변비를 막아줌으로써 대장암을 예방시켜 주는 데 있다. 펙틴의 성분은 소화되지 않으므로 변의 양을 많게 한다. 또 수분 보유율이 좋아 변을 적당히 부드럽게 유지시켜 준다. 변의 양이 많아지면 자연히 장벽을 자극하게 되고, 그래서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촉진시키므로 변비를 예장하게 된다.
  대장에서 변이 머무는 시간이 짧게 되면 발암 물질 등의 독소가 발생하는 유해균의 증식이 억제된다. 또 반대로 유용균의 증식이 촉진된다. 즉 발암의 위험성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또 펙틴은 체질 대사를개선하여 펼중 콜레스테를 중성 지방을 낮게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의 예방에 사과는 크게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신맛의 사과산은 체내에서 쉽게 흡수되므로 즉효가 있는 에너지원이 되고,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시켜 육체 피로의 회복을 촉진시킨다.
  아울러 사과 특유의신맛과 단맛은 식욕 증진에 좋다. 사과를 잘 씹는 것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턱의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성인병은 물론, 변비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피부의 투명감을 유지 하는 데 좋은 사과를'하루 한 개 먹기' 습관을 들이면가장 손쉬운 건강법과 미용법이 된다.

    빈혈로 생긴 기미는 사과로 말끔히 없앤다.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겉면만 매만지게 되면 오히려 피부는 피로를 더 느끼게 된다. 특히 얼굴에 낀 기미는 낀 자리에 따라 손질법이 달라야 한다. 햇빛 자외선에 의한 기미와 빈혈로 생긴 기미는 그 생기는 부위가 다르다.
  따라서 빈혈로 생긴 기미는 피부 손질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가 없다.이런 경우에는 그 원인인 빈혈을 치료해 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를 치료해 주면 이 기미는 얼굴에서 말끔히 사라진다.
  사과는 빈혈로 생긴 기미를 말끔히 없애주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좀더 효과적으로빈혈성 기미를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필요한 재료:사과1개, 큰못 5개
  먼저 사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큰 못도 씻어 끓는 물에 소독한다.
  사과에 소독한 큰 못을 모두 꽂는다.
  2를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둔다.
  아침 식사 후에 랩을 벗겨 내고 못을 뽑아 낸다. 이 사과를 깎아 보면 못 자국이 밴 사과를 봇 수 있다. 이는 못의 철분이 밴 것, 이를 매일 한 개씩 6개월 정도 먹으면 얼굴에 낀 기미가 말끔히 없어지고, 희고 결이 고운 아름다운 피부가 된다.

    무.우엉: 체내에 쌓인 가스를 일시에 몰아내어 신진대사를 돕는다 뱃속에 가스가 차면 불안, 초조해진다.
  까닭없이 신경이 불안하고 초조하면 뱃속에 쌓인 가스가 그 원인일 수 있다. 우리들이 평소 마시고 먹는 음식의 노폐물은 자연히 뱃속에서 가스를 발생시키고, 이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임ㄴ 불안, 초조해지고 어깨가 결리기도 한다. 또 등이나 허리의 통증, 또는 머리가 무거운 증세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스가 찬 상태는 일종의 자가 중독이다. 이는 천식이나 류머티즘, 성인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가스의 노폐물 청소에는 대자연에서 나는 제철 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뱃속에 쌓인 가스를 제거하지 않는 한은 아무리 건강에 조하다는 새로운 식품을 섭취한들 소용없다. 오히려 더욱 심한 자가 중독에 빠질 뿐이다. 무와 우엉은 s가스 제거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좋은 식품이다. 

    무, 우엉 엑기스로 장을 대청소한다
  무나 우엉 엑기스를 먹으면 숙변이 제거되고 소하기 계통과 혈액의 흐름이 좋아지고 신진 대사가 활발해진다. 따라서 뇌신경의 피로도 해소시켜 준다.
  이 엑기스를 마시고 30분이 지나면 뱃속에서 소리가 나고 방귀가 자꾸나온다. 그러나 외출할 계획이 없는 주말에 만들어 실행해 보는 것이 무난하겠다.

    필요한 재료: 무즙(체중10kg 당 400ml가 필요함), 우엉(흙이 묻어있는 채로 체중kg당 30g이 필요함),절인 매실(체중10당 1개가 필요함).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강판이나 주스로 즙을 낸다.
  우엉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로 비스듬히 얇게 썬다.
  냄비에 무즙, 우엉, 절인 매실을 함께 넣고 불에 올려 한소큼 끓인다음, 뭉근한 불에서 두 시간 동안 조린다.
  깨끗한 가제에 놓고 짜서 액기스를 낸다.
끓이는 도중 거품이 떠오른다. 이 거품은 떠서 다른 그릇에 옮겨 두었다가 엑기스가 다 되면 그 거품과 우엉 찌꺼기도 같이 먹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엑기스의 양은30cm 지름의 플라스틱 그릇에 하나 가득 될 것이다. 엑기스를 마시는 날은 절식하여 엑시스만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날 만들어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부터 편리한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다.양껏 마시면서, 적어도 취침 네시간 전까지는 다 마셔야 한다.
  맑고 깨끗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시키개 위해서는 이 엑시그로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렇게 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꼴로 하게 되면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뿐아니라, 맑고 투명한 피부로 되돌아오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삼백초'로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예부터 민간 생약으로 사용한 삼백초, 미용 효과도 뛰어나다.
  삼백초는 흔히 볼 수 있는 약초이다. 집약초, 양모밀, 어성초라고도 불리는데 청초한 흰꽃과 독특하고 강한 향이 특색이다. 예부터 민간 생약으로 잘 알려져 왔고, 그 뛰어난 효능은 약리적으로 증명되었다. 그 효능의 다양함 중에서도 특히 주목되는 것은 피부 트러블에 관한 작용.
  최근에는 거친 피부, 지성 피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화장품 등의 피부 트러블로 고민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피부에 발라도 좋고 즙으로 만들어 마셔도 좋은 삼백초의 미용법은 이런 피부 트러블을 개선나는 데 효과적이다.

    뛰어난 보습효과, 거친 피부를 매끈하게 만든다.
  처녀 시절에 아름다운 피부가 나이가 들수록 거칠어지고 눈에 띄게 잔주름이 늘어나 속상하다. 이런 여성에게는 삼백초가 효과적이다. 화장이 잘 묻지 않는 피부, 잔주름은 사실 피부의 수분 부족 때문이다.
  인간의 피부 각질층은 건강한 상태의 경우 수분을 12~20% 품고 있다. 만약 그 수분이 10
% 정도만 될 때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윤기, 탄력도 없어녀 잔주름, 거친 피부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는 이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켜 준다. 즉 뛰어난 보습 효과로 피부의 수분 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 삼백초는 자연의 섭리에 들어 맞아 인간의 몸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삼백초를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이 넉넉하게 확보되며, 윤기나는 아름다운 피부로 되살아 난다.

    살균과 조직 재생 작용이 여드름 피부를 개선한다.
  삼백초는 독특한 향이 난다. 그 냄새의 주성분은 강력한 살균 작용을 갖고 있어 예부터 종기의 고름, 무좀, 비듬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즉, 포도구균, 사상균에 대한 화학요법제인 설파민의 4만 배의 효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여드름, 습진에도 효과가 있음은 당연하다.
  또 삼백초에는 다량의 엽록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 업록소가 농이 나온 후 뚫린 구멍을 재생시켜 육아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준다. 기미가 되기 쉬운 여드름 피부에 이 삼백초를 활용하면 고운 피부로 회복되는 것은 이 재생 작요의 선물이라 하겠다. 단, 냄새의 주성분은 건조되면 없어지므로 생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변비, 숙벼을 치료하여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해준다.
  삼백초의 잎, 줄기, 과수 등에 함유된 성분에는 뛰어난 정장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건조된 삼백초 잎을 달여 꾸준히 마시면 변비는 말할 것도 없고 숙변(시원히 배설되지 않아 장벽에 붙어 있는 변을 말한다. 그런데 그 성분 중의 일부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까지 해소되어 여드름, 습진, 기미 등이 자연히 치료된다. 실제로 이런 예는 많다.
  특히 난하소염 작용이 강하여 장내의 유해 성분을 방지하여 피부 트러블을 예방시켜 준다. 또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주는 작용으로 피부에 윤기가 나고 혈색이 좋아져 기미를 예방시켜 준다.
  손바닥에 충분히 거품을 내 세안료, 비누 거품 등에 삼백초의 생즙이나 달인 즙을 약간 넣어 깨끗이 세안한다. 꾸준히 정성을 들여 세안하면 확실히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양손으로 원을 그리듯이 씻는 것이 요령.
  삼백초 화장수
  필요한 재료 : 삼백쵸 생잎 100~150장(120g), 35~45도의 소주, 식물유(롤리부유, 참기를, 또는 활성형 비타민 E제 두알.)
  삼백초 잎은 물로 깨끗이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은 다음 잘게 썬다.
  그릇에 1을 넣어 으깬다. 믹서를 사용할 경우에는 한꺼번에 잎을 다 넣지 말고 반씩 나누어 넣어 간다. 믹서가 수분 부족으로 잘 들지 않을 때는 소주 반을 넣고 갈며 상태를 보면서 남을 소주를 붓고 간다(곰팡이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물을 넣지 않도록).
  2의 삼백초를 마를 행주로 꼭 짜서 즙을 낸다.
  적당한 병에 삼백초 즙과 소주를 붓는다. 빈 병에 옮겨 밀봉한다.
  냉장고에 보관한다. 7~10일 정도 두었다가 식물유나 비타민 E제를 넣어 사용한다.
  화장수는 아침, 저녁에 세안 후 바른다. 바를 때는 용기를 잘 흔들어 손바닥에 부어 얼굴에 바르고 톡톡 두들겨 준다. 또 화장솜에 묻혀 바른 다음 두들겨 주는 것도 좋다. 특히 거친부분, 기미, 주름살에 더욱 정겅껏 손질한다.

    삼백초를 달인 즙을 화장수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마른 삼백초 잎 15~20g에 물 두 컵을 부어 끓인다. 뭉근한 불에 약 30분 정도 달인다.
  이 즙을 식혀 세안 후 화장수 대용으로 바르면 트러블이 치료되고 피부가 촉촉해진다. 마른 삼백초로 달인 액은 생잎보다 살균 작용이 약하니 그 독특한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드름 염증에는 생잎 즙이 직효다. 여드름의 염증이 심할 때는 생잎 즙을 바른다. 생잎응ㄹ 으깨어 즙을 짜서 환부에 바르면 고름을 빨아 내고, 염증이 가라앉아 조직 재생 작용으로 여드름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삼백초 크림
  필요한 재료 : 무향료 크림(싼 것도 좋다), 삼백초(마른 잎 15g에 물 한 컵을 부어 달인 30g정도의 액).
  크림 1/3을 다른 용기에 옮긴다.
  삼백초 즙을 1의 크림 분량만큼 넣는다.
  중탕하면서 잘 젓는다. 잘 섞었으면 중탕은 그만두고, 실내 온도에서 다시 잘 저어 준다. 급히 식히면 불리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3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한다.
  삼백초 크림은 마사지 효과가 뛰어나다. 삼백초 크림으로 매일 끈기있게 마사지하면 삼백초의 성분과 마사지 효과의 상승 작용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혈액 순환도 좋아져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마사지는 목욕 후 몸이 상기된 상태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아니면 스팀 타월로 피부를 따뜻하게 한 다음의 마사지도 좋다. 단 마사지는 위에서 밑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리드미컬하게 양손을 움직이며 해주는 것이 원칙. 마지막에는 다시 스팀 타월로 남아 있는 유분을 닦는다.
  그밖에도 삼백초 크림은 스킨 케어용으로 거친 피부와 지성 피부에도 적합하다. 또한 습진, 화상 등에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삼백초 연고
  필요한재료: 삽백초 생잎100~150장(약120g), 리도 또는 돼지기름으로 짠기름.
  삼백초 생잎은 잘 씻어 물기를 뺀다. 마른 행주로 닦아 잘게 썬 다름 곱게 간다.
  같은 분량의 리도 또는 돼지기름으로 기름을 낸 것을 넣어 잘 으깬다. 그대로 하릇밤을 둔다.
  삼백초의 수분을 증발시키기 위하여 2을 뭉근란 불에서 2시간 정도 달인다. 그다음에 가제로 즙을 짠다.
  용기에 넣어 물에 띄운다. 조심스럽게 저어 식혀 굳힌다. 급히 냉각시키면 분리되므로 주의한다.
  냉장고에 보관한다.
  팔꿈치, 무릎, 뒤꿈치 등의 칙칙하고 거친 피부를 깨끗이 해준다. 목욕 후에 따뜻해진 치부에 연고를 듬뿍 발라 문질러 주는 것이 포인트. 손발이 거칠어졌을 때도 이 연고를 듬뿍 바르고, 목면 장갑이나 양발를 신고 자면 얼마 후 회복된다.
  물른 얼굴이 거칠어졌을 때도 발ㄹ라도 좋으나 동물성 유분은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므로 여분의 연고는 잘 닦아 내야 한다.

    삼백초 팩
  7월은 릴년 주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여 자신도 모르게 기미,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여드름이나 작은 종기 같은 것도 나기 쉬워 방심 할 수가 없다. 이럴 때 삼백초를 기초로 한 팩을 하면 피부 상태를 정상으로 되돌려 트러블을 해소해 준다.
  필요한 재료: 밀가루 또는 살겨(티스푼으로 듬뿍), 삼백초 즙(티스푼으로 6~7술), 올리브유, 달인 삼백초 즙, 생잎 즙,
  밀가루 또는 살겨에 삽백초 즙을 넣어 잘 으깬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올리브유2~3방울을 넣는다. 습진이 심한 사람은 달인 액과 생잎 즙을 반반씩 넣어 사용하면 살균 작용이 강하여 효과적이다.
  삼백초 팩을 할 때는 먼저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씻는다.
  입술과 눈 가장자리는 피하고 팩제를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그대로10~15분 정도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쉰다.
  마르면 미지른한 물로 잘 씻는다. 일주일에 1~2회 꾸준히 팩하면 기미, 주름살, 얼룩진 피부, 여드름 등에 효과가 있다.

    삼백초 탕
  삼백초 탕도 미용과 건강에 효과적인 약탕이다. 삼백초 마른 잎 50g을 가제 주머니에 넣고 물에 넣어 삶으면 액이 만들어진다. 이 달인 액과 삼백초를 넣은 가제주머니를 욕탕에 넣고 목욕한다.
  이 약탕에 느긋하게 들어가 있으면 삼백초 성분이 모공 깊숙한 곳의 독소 까지 없애 주며, 피부의 신진 대사가 활발해져 의고 매끄러운 피부가 된다.
  또 무좀 등의 피부 질환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말초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므로 치질, 불면증, 낸증, 요통 등에도 효과가 매우 높다.
  삽백초 미용을 시도하기 전에 꼭 피부 테스트를...

    삼백초는 약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간혹 피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꼭 피부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다. 삼백초뿐만 아니라 화장수 재료인 알코옥, 팩제인 밀가루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사람도 있으므로 먼저 테스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스트는 팔 안쪽의 피부가 약한 부분에 삼백초 미용제를 발라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아침에 그 부위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사용해도 좋다. 반면에 붉게 됐다든지 부었을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백초 차
  마른 삼백초를 2~3cm길이로 자른다, 프라이팬에 넣에 가볍게 볶는다. 불은 중불 정도,
  향이 나면 잘 식힌다. 통이나 비닐 주머니에 넣어 보관한다.
  차를 마실 때, 주전자에 물을 부어 끓이고 삼백초 차 한 주먹분을 넣는다. 약한 불로 3분정도 달인다. 
  색이 적당히 우러나면 체로 걸러 보온병에 붓는다. 그러면 하루종일 아실 차가 준비된셈. 차게 해서 마시는 것보다 따뜻한 차가 체내 효과가 높다. 율무, 구기자, 쑥 등을 같은 방법으로 말려 차를 끓이고, 삽맥초 차와 같이 섞어 마시면 그 풍미가 좋고 상승 효과도 높다.
  삼백초 차는 체내의 만성병을 치료하여 미용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허약한 체질을 보강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차로 상용하면 좋다. 삼백초 가루 역시 삼백초 차와 같은 효능을 기대해도 된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 차를 만들 때처럼 볶아서 건조시킨 다음 잘 갈면 된다.
  매일 식전에 작은 수저로 하나를 먹으면 혈액 순환에 좋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하루에 5회 정도, 삼백초 가루를 따뜻한 물에 차술 하나를 넣고 저어 마시면 즉석 삼백초 차가 된다.
  또 요리할 때 살짝 뿌려준다든가 국 끓일 때, 생선 조릴 때 사용하면 건강 유지에 한층 도움이 된다. 삼백초 가루를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감잎, 구기자, 쇠뜨기 등 각각 그 특징을 발휘하는 야생초와 합쳐 마시면 더욱 좋은 차가 된다.

    삼백초 술
  삼백초 꽃이 피는 한여름에 지상 부분을 끊어 잘 씻는다. 하누 정도 직사 광선에 말린다.
  살짝 씻어 물기를 뻰 다음, 깨끗한 빈 병에 25도 소주를 붓는다. 이때 삼백초는 용기의 8할 정도가 적당하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둔다. 10일 정도 지나면 마셔도 좋으나, 3개월 정도 익혀 마시는 게 유효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와 효과적이다.
  삼백초 술은 소주잔으로 한 잔을 따뜻한 물에 타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면 숙변, 고혈압, 위장병, 변비, 당뇨병 등의 고민을 해소시켜 준다. 또 삼백초 술을 전골요리에 사용하면 청주 대용으로 그만이다. 삼백초 술 3흡에 쓸 큰 수저 2~3술을 따뜻하게 데워 섞으면 잘 녹고 맛이 좋아 마시기 좋다.

      과로하는 현대인들은 자연음료를 마셔야 한다

    콩보다 뛰어난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영양음료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또 결이 고운 머릿멸을 간직하기 위하여는 끊임없는 손질도 중요하니만, 이에 못지 않게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권할 만한 게 바로 두유다.
  두유는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노인에게, 허약 체질인 아이들에게, 비만으로 고민하는 주부 등 모든 사람들에게 좋다. 또 콜레스테롤 섭취를 우려하는 남편에게도 참으로 좋은 음료이다.
  한마디로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덩어리라 할 수 있다. 그 원료는 콩이다. 알려진 대로 콩은 예부터 해조류와 함께 장수촌 사람들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어떤 의미에서 콩과 달걀은 아주 닮은 꼴이다. 둘다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B군이 많은 대신에 비타민 C는 전연 없다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달갈은 대표적인 산성 식품이고, 콩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콩을 완전 식품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심장병.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영양학자들이 경탄을 한다. 콩의 식물성 단백질 둥 40% 이상이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이라는 점, 그리고 18% 내외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이다. 젖을 먹는 아기의 뇌의 영양을 위해 필요한 천연 글루타민산도 모유와 우유보다 뛰어나다. 영양소의 대사에 꼭 필요한 아스파라긴산도 들어 있다.
  동물성 지방은 포화 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혈압을 높여 버림으로써 심장 혈관에 통증을 주게 된다. 그에 비해 콩의 지방에는 리놀산, 리놀렌산, 아르기닌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려 혈관 장애를 없애 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콩에는 각종의 유효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 B2, B12 등등. 특히 비타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염분이 적고 소화가 잘 된다
  영양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콩에도 한 가지 약점이 있다. 그것은 콩을 삶아도, 구워도 콩 자체의 낱알로는 70% 정도밖에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결점을 우리 조상들은 각종 균을 사용하여 1차 가공 식품으로 만드는 등 슬기롭게 극복했다. 즉 청국장을 만들기도 하고, 된장이나 간장, 두부 등을 만들기도 했다.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런 콩 가공품에도 유감스럽게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염분이 반드시 들어가고, 소화는 잘 된다 하더라도 많이 먹으면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두유만큼은 그렇지가 않다.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아무리 많아 마셔도 염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두유는 콩 영양가를 가장 이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 하겠다.

    두유는 장내의 유산균을 늘인다
  두유의 장내 유산균 증식 효과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뛰어나다. 유산균은 본래 우리들의 장내에 생식하고 있어, 다른 세균과 균혀을 취하며 건강 유지에 한몫을 한다.
  그런데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늘게 되면, 드 단백질이 분해될 때마다 장내에 아미노산의 독소가 생긴다. 이것이 혈액에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유산균을 장내에 보내어 장내 세균을 억제시키는유산균 음료에 의한 정장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만들어진 유산균의 대부분은 사람의 장에 도달하기 전에 위핵, 취액, 담즙 등의 소화액에 의해 죽게 된다. 하지만 두유는 장내의 유산균을 오히려 살려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믈로 장내에 생식하고 있는 유산균을 늘여 주는 방법은 두유를 꾸준히 마시는 데 있다고 하겠다.
  두유의 노랄 효과 6가지
  1. 노화비만 방지에 좋다.
  젊게 하는 비타민E의 작용으로 탄력성 있는 피부를 만든다. 또한 혈색이 좋아진다. 비만인 사람이 두유를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자연히 먹는 밥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성인병을 예방한다.
  두유 중의 레시틴과 비타민균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관 장애를 없애 준다. 그래서 고혈압과 간경화, 당뇨병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3.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한다.
  우유 알레르기인 젖먹이 아기에게는 물론,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가려움증, 천식을 앓는사람에게 두유는 효과가 있다.
  4 젖먹이 아기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두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두유로 키운 아이들은 살이 단단하고 동작이 기민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아이로 성장한다.
  5.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두유를 계속 마시면 간장이 튼튼해지고, 술 마시는 사람에게는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된다.
  6 출혈을 방지한다.
  두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는 코피, 혈소판 부족에 의한 출혈에 효과가 있다. 그밖에 두유는 변비 증세가 심한 사람, 위가 약한 사람, 임신중인 사람에게 좋다. 스태미나 증강에 꼭 필요한 식품이라 하겠다.
  두유만들기1
  필요한 재료: 메주콩(신선하고 일이 고르며 윤택이 나는 것을 고른다. 두유는 상하기 쉬운 식품이므로 이틀에 한 번꼴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콩150g을 물에 깨끗이 씻어 5컵 정도의 물에 담가 하룻밤 잰다.
  다음날 2.5~3배로 불려진 콩을 불린 물과 함께 믹서에 간다.
  냄비에 붓는다
  불위에 올리고 가만히 저어 주면서 한소끔 끓인다.
  약간 식힌 후 삼베 천에 넣고, 냄비 위에 체를 올려 짜낸다.
  물을 더 부어 4컵 정도가 되면 다시 한번 한소끔 끓여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본 후 불에서 내려 식힌다.
  두유 만들기2
  필요한 재료: 검은콩, 서리태, 소금,탈지분유, 다시마 뿌리5장
  다시마 뿌리 5장을 살짝 씻은 후 물 10컵으로 다시마물을 낸다.
  검은콩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손을 콩 위에 얹어 봤을 때 따끈한 정도면 된다.
맷물에 갈아서 콩이 두쪽이 나게 한다.
  재빨리 씻어 몇번 행궈 주면서 껍질을 벗겨 낸다.
  다시마물에 콩을 담가 한소끔 끓이고 하룻밤 재워 불린다
  다시마 뿌리는 건져 낸다.
  다 불려진 콩을 믹서에 갈아서 짜낸다.
  다시 한소끔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섭씨80도 정도로 식힌 다음 탈지분유를 넣어 잘 저어 썩는다.
  식혀서 냉장고에 보존하여 마신다.
  이 두유는 맛도 고소하고 영양도 훌륭하다. 즉 콩의 영양소와 해조류의 영양소, 그리고 탈지분유의 칼슘 등이 들어 있는 이상적인 음료이다.
  여름을 타지 않게 되고, 계속 마시게 되면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고 살갗의 결이 고와진다. 흰 머리카락도 검게 되돌아 올 뿐만 아니라 머릿결에 윤이 나고 아름답다.
  여름에는 식혀 냉장고에 보존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1년 내내 두유로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13가지 재료를 섞은 영양 음료
  요즘은 선식이라 하여 가루 식품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 그런데 가루 식품을 어떻게 만드는냐는 참으로 중요하다. 즉, 영양과 보존에 합리적인 식품인가를 연구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필요한 재료: 현미 율무, 현미 찹쌀, 보리쌀, 팥, 검은콩, 차수수, 차조, 기장조, 검은 깨, 들깨, 구기자, 생산약, 연자육.
  현미 율무는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갔다가 하룻밤 불려 율무 특유의 냄새와 맛을 뺀다.다음날 소쿠리에 일어 건진 다음 한 번 쪄낸다. 그런 후 말려서 껍질과 돌을 가려낸다.
  현미 찹쌀은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불려 쪄내서 말린 다음 볶는다.
  보리쌀은 씻어 소쿠리에 물기를 빼고 한 번 쪄낸 다음 살짝 볶는다.
  팥은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가 불린 후 쪄낸다.
  검은콩은 씻은 후 세 번 쪄서 말린 다음 볶는다.
  차수수, 차조, 기장조는 각각 씩어 일고, 하룻밤 물에 담가 불린 후 쪄서 말린다. 말리고 다시 쪄서 말리고, 이런 식으로 아홉 번 쩌서일고, 하룻밤 물에 담가 불린 후 Wu서 말린다. 말리고 쪄내는 것을 세 번 되풀이 한다.
  검은깨, 들깨도 각각 씻어 물기를빼고 아홉 번 쪄낸다. 한 번 쪄서 말리고 다시 쪄서 말리고, 이런 식으로 아홉 번 쪄낸 다음 살짝 볶아 낸다.
  구기자,생산약, 연장육은 한방 건재상에서 구입해서재빨리 씻어 낸다. 특히 구기자는 생산 과정에서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씻어야 한다. 각각 쪄서 말린다
  이렇게 열세 가지를 고루 섞어 빻는다. 잘 석혀서 보존하면 1년 내내 제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음료로 마실 때는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면 여름철 보강에 좋고, 신물이 오르내리지 않아소화가 잘되며, 노화 방지와 고운 살갗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가 높은 영양 음료가 된다.
  식사 대용으로 이용할 때는 미음을 끓이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아실 때나 먹을 때 우유를 첨가하면 맛이 아주 훌륭해진다. 아무리 먹어도 싫증이나지 않는다. 당뇨병의 식이 요법으로도 이용해도 그만이다.

      예비 신부가 꼭 알아야 될 과일팩, 야채팩

  야채와 과일 섭취에 욕심을 내어라!
  여름철의 햇볕은 예외없이 피부에 대단한 스트레스를 준다. 머리카락도 상당히 손상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럴 때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식품으로 손상된 부분들을 정성껏 가꾸어 보자.
  우리가 주방에서 샐러드나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이용하면 어느 것 할 없이 산뜻하고, 또 효과가 높다.
  그 중에서도 특히 권하고 싶은 것이 당근과 감자 팩이다. 이 두 가지의 미용 효과는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어 주고 윤기를 되돌려 준다. 피부가 싱싱해지는 느낌을 자기 자신이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에 자신의 하루하루의 생활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식생활, 목욕, 깔끔하고 올바른 세안, 이러한 것이 지켜져야 좋은 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미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값비싼 선 스크린 로션이나 크림 등을 사용하기보다 태양의 광선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무엇이나를 발라 금세 피부가 고와진다는 일은 있을 수가 없고, 또 성급하게 기대해서도 안된다.
  그런데도 야채나 과일은 확실하게 큰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식행활의 뀬형을 잡기 위해서도 과일과 야채는 충분히 먹어두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자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 영국의 속담이다. 허나 영국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일까.
  사과 한 개는 성인병 예방와 인체에 필요한 칼륨, 팩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륨에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체내에 남은 나트륨을 배설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팩틴은 식물 섬유의 일종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또 대장의 작용을 순조롭게 하여 변통을 조절한다.이러한 작용이 미용에는 물론이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모유와도 같은 포도를 한껏 먹자
  우리 나라에서는 콩을 밭의 우유라고 하고, 프랑스에서는 포도의 과즙을 밭의 우유라 한다. 그만큼 포도는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이라는 뜻이다. 우유와 포도의 즙은 매유 유사하게 조성되어 있다.
  성장기의 어린이, 임신중인 여성, 병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 빈혈로 인한 기미 때문에 얼굴색이 좋지 않고 까칠한 사람에게는 포도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특히 빈혈로 인한 기미가 있는 사람은 이렇게 해서 포도를 먹어 보자. 포도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서 씨를 빼낸 다음 주서로 과즙을 짜낸다. 이 신선한 포도 주스를 제 계절에 듬뿍 먹어 보자

    버찌는 성인병을 예장한다.
  버찌에는 사과의 약 두 배에 해당되는 칼륨이 들어 있다. 버찌는 사과에 비해 그 성수시가 짧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다. 출하되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먹어 두도록 하자.

    고기 요리를 먹을 때는 파파야가 좋다.
  파파야에는 단백질을 소화 촉진시키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파파야를 고기 요리할 때 같이 사용한다든지, 식후에 먹든지 하면 고기의 소화를 돕고 위장의 부담을 가볍게 해준다.
  이 파파야의 효가를 요리에 응용해 보다. 질기고 딱딱한 고기를 파파야의 과즙에 몇 시간 담가두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높아진다. 이것을 프라이팬에 구우면 맛 좋은 스케이크가 된다.

    파인애플을 자주 고기 요리에 곁들인다.
  파인애플은 값이 싸고 구하기도 이제 힘들지 않다. 과일로 먹기에도 좋고, 또 요리할 때 많이 이용할 수 있다.
  파인애플에도 파파야와 같은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두툼하게 썬 햄 위에 둥글게 썬 파인애플을 얹고 파인애플 과즙과 조미료로 간을 맞춰 굽는다든지, 식초를 돼지고기게 끼얹어 굽고 한입 크기로 썬 파인애플을 섞는다든지, 이렇게 육류에 곁들여 요리를 하면 그 특이 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산식을 먹고 싶을 때는 세러리를 대신 먹자
  다이어트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간식의 유혹이라 하겠다. 입이 심심해서 자신도 모르게 케이크나 과자 등에 손이 가게 된다. 이럴 때 셀러리의 줄기에 마요네즈조차 바르지 말고 생 그 자체만 씹어 먹도록 하자. 셀러리를 잘 씹으면 그 자극이 뇌의 식욕 중추에 전달되어 만복감을 느끼게 된다.

    상추를 먹으면 불면증이 달아난다.
  불면이나 불안 초조는 고운 피부 가꾸기에큰 적이다. 신경이 불안하고 잠들기 어려울 때 신선한 상추잎을 천천히 씹어 보자. 신경이 진정되어 편안한 기분이 되고 잠도 잘 들게 된다. 이 최면 효과는 상추에 미약하게나마 함유되어 있는 마취제 작용에 의한 것. 이러한 상추에 함유되어 있는 마취제는 인체에 해가 없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다 많이 감자를 이용하자
  감자에는 비타민 B1, B2, C, 칼륨, 칼슘, 그리고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감자를 쪄서 으깬 다음, 따뜻한 우유를 부어 소금, 후추로 맛을 내면 좋다. 요리에 곁들여 많이 먹도록 하자.

    당근은 피부를 튼튼하게 만든다
  당근의 붉은색은 카로틴이란 색소에 의한 것. 카토틴이 물속에 들어 가면 비타민 A로 작용된다. 당근을 구할 때는 신선하고 선명한 빛깔인 것이 좋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양은 당근 반 개면 충분하다.
  생당근을 맛있게 먹는 법 한가지를 소개한다. 당근을 잘게 채썰어 올리브 오일과 레몬으로 맛을 내어 먹는 간단한 방법인데, 당근 자체의 맛을 살려 따뜻하게 샐러드를 만들면 좋다.

    비만 예방에는 긴파가 효과적이다
  긴파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는 비만 방지에 크게 작용한다. 그 속에 들어 있는 독특한 성분이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즉 체내의 지방을 보다 빨리 분해시켜 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양념으로는 물론, 여러 가지 조리에 많이 이용하면 비만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당근 팩
    피부의 지방 분비를 조절하여 피부 세포가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당근은 중국 요리, 일식, 한식 등 항상 등장하는 대중적 야채지만, 뿌리 하나를 다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늘 남게 된다. 이럴 때 꼭 이용해봄직한 것이 당근 팩이다.
  이 당근 팩은 세계 어디에서나 전해오는 피부 손질법으로 피부를 싱싱하게, 그리고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피부가 금방 싱그럽게 되살아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아주 기분이 상쾌해진다.
  당근 팩의 이와같은 효과는 카로틴이란 성분에 의한 것이다. 카로틴은 당근의 색을 붉게 보이게 하는 성분으로 체내 흡수되면 분해되어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피부의 지방 분비를 조정하며, 또한 밸런스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같은 작용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당근 팩은 중성 피부인 사람, 지성피부인 사람, 건성 피부인 사람 모두에게 알맞은 기초 손질법이라 하겠다.
  중성 피부인 사람일 경우는 생당근을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한다. 아주 간단한 팩으로 충분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성 피부인 사람에게는 강판에 갈아내 당근에 달걀 흰다와 요구르트를 섞어 주는 것이 좋다. 피지의 분비를 억제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당근에 달걀 노란자와 꿀을 합쳐 사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짐을 알게 된다.
  이 팩을 한 다음에는 화장수나 밀크 로션을 바르지 말고 피부를 푹 쉬게 한다.
  건성 피부인 경우 당근 팩하는 순서
  먼저 가제를 준비한다. 가제를 이중으로 겁쳐 얼굴 크기로 자르고 눈, 입 코 부분에 구멍을 낸다.
  중간 크기에 당근 반 개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달걀 노른자 1개와 꿀1/2~1큰술을 섞는다. 묽기는 얼굴에 발라서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한다(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간+당근+달걀 흰자1/2개+요구르트1/2~1큰술).
  가제를 물에 적셔 꼭 짜고 얼굴에 얹는다.
  당근 팩제를 가제 위에 바르고 15분 정도 둔다.
  가제째로 벗겨 내고 미지근한 물에 씻은 다음 다시 찬물로 헹군다.

    감자 팩
    피부의 신진 대사를 정상적으로!
    과민성 피부에 특히 좋다
  최근 알레르기, 호르몬 밸러스 이상 등 갖가지 원인으로 인한 과민성 피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떠한 화장품도 맞지 않고,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라 고민들을 한다. 그런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팩이 감자 팩이다.
  이 감자 팩은 예로부터 유럽에서도 많이 이용된 미용법이다. 지금도 문제점이 있는 피부 손질에 넓게 사용되고 있다.
  팩에 사용하는 감자는 그 종류에는 관계없다. 다만 신선하고 수분이 많은, 눈이 트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껍질을 꼭 벗기고, 눈을 떼어내는 것이 요령이다. 눈이 남아 있을 때는 눈에 함유되어 있는 독소가 피부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감자 팩은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여 피부가 본래 갖고 있는 정상적인 신진 대사의 사이클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과민성 피부인 사람에게는 물론, 습진이나 거친 피부, 또는 눈  이 멍이 든 것처럼 거무스레해서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 모두 사용해도 된다.
  트러블이 있는 피부에는 감자 팩을 매일 한 번씩 계속해서 해주는 것이 좋다. 두 겹으로 된 가제에 감자를 갈아서 트러블이 생긴 부분에 얹어 주면 된다. 10일 정도 계속하면 트러블이 생긴 부분이 가라앉고, 피부가 고와진다.
  눈꺼풀 등 피부가 약한 곳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감자 팩의 장점이다. 트러블 피부에 사용할 때는 두 겹 가제에 갈아내 감자를 싸서 그 부분에 올려 두면 된다. 절대로 문질러서는 안 된다.
  감자 팩은 5일 정도 계속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탄력이 생겼다든지 피부 트러블이 진정되었든지... 또 간 감자에 스쿠알렌 두 알과 밀가루를 고루 섞어 얼굴에 팩을 하면 피부에 윤기가 살아나고 아주 촉촉한 아기 피부처럼 된다.
  마지막에 씻어 낼 때는 미지근한 물로 씻고 다시 찬물로, 이렇게 반복해서 몇차례 헹구면 좋다. 마지막에 세숫대야에 찬물을 붓고 얼음을 띄워, 그 얼음물에 얼굴을 담가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한 30초간 있기를 세 번 반복한다. 다음은 그 얼음물로 얼굴 전체를 패팅해 주고 세안을 마무리한다.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피부를 쉬게 해주어 피부 스스로가 아름다워질수 있는 시간과 힘을 주는 것이 좋다.
  과민성 피부인 경우에 감자 팩 하는 순서
  중간 크기의 감자 반 개를 수세미로 씻고 눈을 따낸 다음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가제를 두 겹으로 겹쳐 얼굴 크기로 자른다. 눈, 코, 입 부분에 구멍을 낸다.
  가제를 물에 적셔 꼭 짠 다음 얼굴에 얹고 간 감자를 발라 약 15분간 둔다. 눈코 주변에 발라도 좋다.
  가제째 떼어낸다. 미지근한 물에다 씻는다.
  트러블 피부인 경우에 감자 팩 하는 순서
  중간 크기의 감자 반 개를 수세미로 씻고 눈을 따낸 다음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다.
  트러블이 있는 부분에 팩을 하고자 할 때는 그 부분에 맞쳐 두 겹의 가제를 준비한다. 
  이 가제에 1을 올리고 끝을 싼다. 동시에 몇군데를 하고자 할 때는 여러개 만든다.
  눈 위, 눈 밑, 습진, 햇볕에 탄 부분, 거친 부분, 부스럼 난 곳에 20분 정도 올려 둔다.

    오이 팩
  하얀 피부로 되돌려 준다
  햇볕에 그을린 피부 손질에는 오이를 사용하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오이를 강판에 갈아 햇볕에 탄 얼굴에 고루고루 펴 바르면 된다.
  오이 팩의 효과는 두 가지. 하나는 오이의 성분이 96%가 물로 되어 있어, 이 수분으로 피부의 열을 빼앗아 증발시켜 줌으로써 햇볕으로 상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
  다음은 오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의 작용. 비타민 C는 햇볕에 타서 생긴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환원 사이클을 빨리 해주어 하얀 피부로 되돌려 주는 데 한 몫을 한다.
  그러나 이 오이 팩은 지성 피부, 중성 피부인 사람에게 적당하며, 건성 피부의 사람에게는 맞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과민성이 된다.
  오이 반 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강판에 간 오이를 얼굴에 골고루 얹는다.
  15분 후에 씻어  낸다.
  얇게 자른 오이를 얼굴에 얹어 팩을 하게 되면 오이와 오이 사이에 남는 피부는 영향을 받지 못해 피부색이 고르지 않게 되므로, 번거롭지만 강판에 갈아서 팩을 하는 것이 무난하다.

    파파야&파인애플 팩
    젊고 고운 손끝을 만들어 준다
  손이나 손가락이 고운 사람은 나이를 초월하는 젊음을 보여 주어 매력적이다. 이같은 사람이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반지를 끼게 되면 손의 표정이 풍성하여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손톱 손질의 포인트는 손톱의 밑살을 부드럽게 하고, 그 주변을 손상시키지 않게 눌러서 손톱을 길어 보이게 하는 데 있다. 이럴 때 한몫을 하는 것이 파파야와 파인애플.
  파파야나 파인애플이 함유하고 있는 효소는 단백질을 부두럽게 한다. 파파야나 파인애플 중 하나를 선택해서, 그 과즙에 달걀 노른자와 사과식초를 섞어 사용하면 보습 효과와 유연 작용이 더욱 높아진다. 이 즙에 손가락 끝을 30분간 담가둔 다음, 미지근한 물에 씻어 내고 손톱 밑살을 꾹 눌러 주면 된다.
  생과일이 있을 때 하는 방법
  파파야 반 개나 파인애플 1.5cm 두께로 썬 것을 즙을 낸다. 여기에 달걀 노른자 2 큰술, 사과식초1/2큰술을 섞는다.
  양 손끝을 30분 정도 담가 둔다.
  미지근한 물에 씻어 내고 손톱 밑살을 손질한다.
  생과일이 없을 때 하는 방법
  파파야나 파인애플 어느 쪽이든 100%과즙 2큰술+달걀 노른자 2큰술+사과식초1/2큰술을 섞는다.
  양 손가락 끝을 약 30분간 담가 둔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손톱 밑살을 손질한다.

    긴파 삶은 물 헤어 린스
    모발은 윤기 있게 부드럽게 한다
  긴피를 푹 삶은 즙은 모발을 아주 부드럽게 해주는 헤어 린스가 된다. 이때 긴파위 푸른 부분을 꼭 사용해야 한다. 푸른 부분쪽에는 비타민 A, C, 그리고 모발에 영양분을 주는 비타민 E의 효과를 높여 주는 미량 영양소인 세렌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긴파 푸른쪽 2~3대를 잘 씻어 10cm길이로 자른다.
  냄비에 긴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푹 삶길 때까지 끓인다.
  샴푸를 하여 잘 헹군 두발에 따뜻한 긴파 즙을 발라 린스한다(긴파를 삶은 즙은 그양에 구애받지 말고 한번에 사용해 버려야 한다).
  삶은 즙을 손바닥으로 떠서 몇번씩 머리에 고루 펴바른다. 이때 두발을 문질러 주면 통증의 원인이 되므로 가만가만 발라주는 정도가 좋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과일과 야채로 아름다움을 가꿀 때 주의해야 할 6가지 포인트
  1. 야채와 과일은 신선한 것으로 고룰 것.
  2. 농약을 쓰지 않은 무공해 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3. 만들어 즉시 사용할 것. 남기지 말 것 .
  4. 시작하기 전에 얼굴을 미지근한 물로 비누를 사용해서 깨끗이 씻는다.
  5.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면 곧 멈추고, 흐르는 물에 말끔히 씻어 낸다.
  6. 야채나 과일의 성분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질된다. 이는 기미의 원인이 되므로 외출할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낸다.

        3. 기미, 잔주름, 주근깨 몰아내는 천연화장수와 팩

      아름다운 피부와 건강한 몸매를 다듬는 팥의 식이요법
    팥가루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나게 한다
  팥은 주로 팥밥, 단팥죽, 찹쌀떡의 소로 사용되고 있다. 떡의 소나 단팥죽을 만들 때는 설탕을 듬뿍 넣게 되는데, 자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팥이 우리들의 미용 건강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 중국에서 팥은 한약재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팥 그대로 삶아 먹으면 살이 찐다보다 다이어트까지 된다. 그래서 요리에서는 물론, 미용, 찜질에 이용되고, 심지어 건강 베개의 재료로까지 사용된다.
  웅리 나라 미용의 역사를 살펴 보면 자연의 재료를 화장 재료로 이용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곡물 가루를 이용해서 팩을 만들어 세안료로 이용했고, 식물의 즙으로 로션을 만들어 썼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나 홍화에서 홍색소를 뽑아 썼고, 해조류, 쌀겨, 진흙 등은 피부를 씻어주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팥도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화장품 주의 하나이다. 신라 시대에는 팥, 콩, 녹두 등을 맷돌에 갈아서 가루를 내고, 그 가루를 세안료로 이용했다는 문헌을 접할 수 있다. 이 가루로 세안을 하면 피부색에 윤이 난다고 적혀 있으며, 피부샛이 휘어지고 때가 말끔히 벗겨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팥가루는 지성 피부, 건성 피부 모두에게 이상적이다
  팥이 피부에 왜 좋을까. 그건 팥에 피부를 지켜주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팥가루의 미립자가 피부 표면의 때나 털구멍 속의 때를 없애 주고 전분질이 그 때를 없애 감싸 씻어 내어 준다. 또한 입자에 의한 적당한 자극이 피부의 혈행을 촉진시켜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팥가루 만들기
  먼저 팥을 깨끗이 씻어 조리로 인다.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가루를 내고 병에 넣어 보존한다.
  팥에는 당류가 많아서 산화되기 쉽고,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용량은 1회 1큰술이 적당하다. 물에 타서 개어 사용하든지 세안 크림이나 비누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이 정도의 양이면 까칠하지도 않고 매끄러우면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여드름이 많은 남성일 때는 그 양을 약간 더하는 것이 좋다. 
  팥가루로 세안을 하면 지금보다 더 말끔히 때를 없앨 수 있고,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 어욱이 팥 속에 함유된 사포닌에는 보습 효과가 있어서,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유리하다. 

    삶은 팥: 몸속의 수분을 없애 준다
  피로하다, 아침에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눈이 푸석푸석하다든지 등의 자각 증세가 있는 사람. 몸이 개운치 않고 꼭 냉방병에 걸린 듯한 사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체형을 한번 살펴보자. 목욕탕에서도 좋고 거울 앞에서도 좋다. 가만히 관찰해 보고, 만일 배꼽 밑이 상반신에 비해 부어 있는 느낌이 들면 자신에게 물렁살이 많다고 봐야 한다.
  비만에는 단단하게 살진 형과 물살형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피하지방이 붙어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비만이지만 배꼽 위가 찐 사람은 '단단한 비만', 배꼽 밑이 찐 사람은 '물 비만'이라 생각하면 된다.
  단단한 비만인 사람은 동맥 경화증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육식을 삼가고 염부을 줄이는 식생활이 필요하다.
  물살 비만인 사람은 섭취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보통 사람들은 섭취된 수분을 땀이나 대소변으로 배설시키고 있는데, 소화 기관이나 신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은 몸속에 수분을 담아두게 된다. 물살 비만은 수분이 체내에 고인 상태이므로 이런 사람에게는 냉증이 많다.
  빈혈이나 저혈압증인 사람, 나이가 들수록 무릎에 물이 차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물살 비만이 많다. 만일 본인에게 이런 증상이 있다면 먼저 수분 섭취를 삼가야 한다.
  하반신이 잘 붓는다든지, 종일 나른하다든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이렵다든지, 몸이 차갑다든지 할 때는 팥을 먹어 보도록 하자. 아주 효과적일 것이다. 
  팥을 권하는 것이 의외라 하겠지만, 팥에는 이뇨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심장병, 신장병, 각기 둥의 부증 증상에 예부터 팥이 많이 쓰여 왔고, 한의학에서는 팥의 이뇨 작용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고대 중국의 철학인 음양오행설을 보면 팥 등의 두류는 오곡 중에 신에 속하여, 신(콩팥)의 작용을 촉진시키는 음식으로 되어 있다.
  그밖에 팥에는 피하 지방의 축적을 막는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체내의 수분 대사를 잘 시켜 준다.
  다이어트 효과에 좋은 중요한 식품이 팥이다. 이 팥 요법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꼭 실행해 보자. 
  팥을 올바로 삶는 법  
  먼저 팥을 씻는 다.
  씻은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부드럽게 삶는다.
  천연 소금을 약간만 넣어 맛을 낸다. 한방 의학은 음양으로 다스리는데, 물살 비만은 음이요 소금은 양에 해당된다. 양의 대표 선수인 소금을 약간 넣음으로써 몸을 중화 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몸을 조여 준다는 것이다.

    삶은 팥을 효과적으로 먹는 법
  큰 컵으로 하루에 1컵을 먹도록 한다. 이렇게 1~2주일 계속 먹는다. 부증이 풀리면 증상에 맞게 먹는 횟수를 2일에 1회, 또는 3일에 1회 등 서서히 줄여가도록 한다.
  평소 부식의 한 가지로 팥죽을 끓여 계속 먹으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단, 팥죽을 끓일 때 찹쌀이나 설탕을 넣지 말고 천연 소금으로만 맛을 낼 것. 중상이 개선될 때까지 끈기가 필요하다.

    신경 거슬리는 '백납', 팥물로 없앤다
  멜라닌 색상이 일부분 정체되면 피부 백납 현상이 일어난다. 갑자기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 일종의 백납과 같은 치료에 또한 팥이 좋다. 
  피부색은 색소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의 양으로 결정된다. 여름이 되면 우리의 피부가 검게 되는 것도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색소 세포의 작용이 활발해져서 멜라닌을 많이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멜라닌이 과잉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피부가 숯처럼 까맣게 되지는 않는다. 설령 과잉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정상적인 피부는 피부 신진 대사에 의해 멜라닌을 배출한다든지. 피부 내부에 흡수시켜 대체로 일정한 피부색을 유지한다. 즉, 멜라닌의 생산과 소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멜라닌의 생산이 부분적으로 정체되었을 떄 피부는 색소를 잃고 하얗게 변한다. 이것을 심상성 백반이라 일컫는다. 눈에 잘 띄는 얼굴, 등줄기, 허리, 손발 등에 나타나지만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없다. 
  백반 치료는 어렵다. 그러나 팥을 담가둔 물을 환부에 바르는 방법은 효과가 크다.
  팥을 담그는 방법음 매우 간단하다. 먼저 신선한 팥을 컵에 1/3정도 담고 증류수를 팥이 잠길 정도로 붓는다. 이렇게 해서 일주일간 낮밤으로 둔다. 다음날 보면 팥이 불려져 그만큼 물의 양이 줄었을 것이다. 다시 팥 표면이 잠길 정도의 증류수를 부어 다시 하루 밤낮으로 두고 팥색이 된 물을 다른 용기에 옮긴다.
  그 다음 팥 껍질을 벗긴다. 남은 흰 속 알갱이는 밥 지을 때 사용하면 좋다.
  컵에 그 팥 껍질을 넣고 먼저 했던 대로 껍질을 넣고 먼저 했던 대로 껍질이 잠길 정도로 증류수를 붓고 하루 맙낮을 둔 다음, 그 용액과 받아 놓은 용액을 합친다.
  이 팥물을 피부가 하얗게 된 반점에 손가락 끝으로 바른 후 30-60분 후에 씻어 낸다. 이렇게 1일 2-3회 계속해 주면 반점이 생긴 날이 짧을 수록 정상으로 돌아온다.
  팥물을 만들 때는 주의할 것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신선한 팥을 사용한다는 것. 팥에 생기는 곰팡이는 발암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먹는 것은 금물. 다 된 팥물은 냉장고에 보관,사용한다.

    팥베개를 만들어 '불면증' 을 없앤다 : 베개는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간호사
  수면의 목적은 그날의 파로를 풀어 내일울 위한 활력을 모으는 것. 그래서 효율적으로 잠드는 일이 중요하다. 푹 잠들기 위해서는 베개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불면증인 사람, 잠들기 힘든 사람,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는 사람, 상기되기 쉬운 사람, 후두부에 열이 있는 사람...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베개를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예부터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이 건강의 기본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잠이 드는 데도 이런 상태라야 한다.
  스폰지같이 열이 열을 갖는 소재로 베개를 쓰면, 두한족열의 역행으로 상기된 상태가 되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베개는 적당하게 딱딱하고 통풍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래전부터 메밀 껍질이나 팥 같은 소재를 베개로 써왔다. 특히 잠들기 힘든 사람에게, 목과 어깨가 결리는 사람에게, 또는 얼굴이 상기되기 쉬운 사람에게는 팥 베개를 권하고 싶다.

    팥베개 만드는 법
  팥 베개라 해서 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밀 껍질을 섞어 베개 속의 소재로 쓴다. 팥과 메밀은 1:1 로 한다. 그것을 목면 속에 넣고 꽤맨다.
  베개는 적당하게 단단해야 안정감이 있고 자연적인 지압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도 머리를 식혀줌으로써 질 좋은 깊은 잠을 얻을 수 있다.

    팥과 다시마를 조려 먹으면 '만성 변비'가 치유된다
  젊은 여성 중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 그런 사람은 아무래도 약에 의지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몸을 매로 때리는 것과 같은 것. 습관성이 되어 약을 먹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될 우려가 크다. 될 수 있는 한 평소의 식사를 조절해서 치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식물 섬유가 풍부하게 든 야채를 일정한 주기동안 먹어 변을 느슨하게 통하도록 한다든지...한주는 무.우거지 중심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다음 주는 우엉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만들고... 이렇게 몇 종류의 식품을 섭취한 다음, 처음에 먹었던 식품으로 되돌아가면서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몸에 좋은 음식을 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팥과 다시마의 절묘한 조화
  변비인 사람에게는 팥이 대단히 유효하다.
  먼저 팥 2컵, 다시마20g 정도를 준비한다. 이것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부드럽게 될 때까지 조려 하루2번, 식사 때마다 먹는다. 
  기본적으로 설탕을 가미하는 것은 금물. 먹기 어려우면 얼음설탕이나 흑설탕을 넣어 먹으면 된다.
  팥의 전분질에는 소화에 불가결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욕 증진, 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 껍질에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혈액을 맑게 정화하는 작용이 있어 심장 기능의 강화로 피로 회복에 효과가 크다. 또한 모유가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한편 다시마는 요오드를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얼굴이 붓거나 갑상선이 붓고, 점막수종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다시마는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식물 섬유가 많아 전분류위 흡수를 좋게 한다.
  다시마와 팥, 이 두 가지의 성분이 위장에 작용하여 변비에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 다시마를 합치게 되면 팥으로만 조릴 때보다 길쭉한 맛이 나게 되어 먹기도 쉽다.
  팥과 다시마를 조릴 대는 기본적으로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설탕을 넣게 될 때는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몇 번 먹게 되면 설탕의 분량도 줄여 보자. 변비로 고민하는 이에게 꼭 권하고 싶다.

    팥가루를 물에 타 마시면 '치질의 출혈과 통증'이 사라진다.     
  치질은 그 통증도 대단하고, 치유되기 어려우며, 장소가 장소인 만큼 남에게도 말할 수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아픈 치질에는 팥이 효과가 높다.
  출혈이나  통증이 있는 치질에는 팥을 발아시켜 햇볕으로 건조시킨다음, 유발(음식물을 으깨는 데 사용하는 그릇)등으로 갈아서 분말을 내어 매일 3g정도씩 물에 개서 마시면 좋다. 유발로 분말 내기가 어려우면 전기 분말기로 가루를 내면 편리하다.
  또다른 방법은 팥250g-300g을 청주 5흡에 뭉근하게 삶아.그삶은 팥을 1일 3회 밥공기로 반 정도 먹는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것 이든 치질로 인한 출혈과 통증은 수일 내로 멎게 하고, 변통도 잘 되므로 배변시의 통증도 사라진다.
  팥을 삶을 때 생기는 거품을 충분히 걷어 내고 먹는 것에 주의 해야 한다.

    팥과 산마를 같이 삶아 먹으면 '심한 설사' 도 금세 멎는다
  차가운 음료를 마셨다든지 하여 수분이 과잉 섭취로 인한 심한 설사인 이 설사는 보통 설사와는 달리 멎지 않아 성가시다. 복통이 따르고 변이 묽은 경우, 또 소변량이 적고 몸이 노곤하고 목이 마르면서 배는 팽팽해 지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팥이 아주 효과적이다.
  이뇨 작용이 높은 팥을 먹게 되면 위장 내의 수분이 소변으로 돌게 된다. 팥에는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위장에 작용하여 정상적으로 되돌려 주는 데 크게 도움에 된다.
  팥 30g과 마30g을 깨끗이 씻는다.
  마는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먼저 팥을 냄비에 적당한 양의 물을(단팥죽 만들 때의 물의 양)부어 강한 불에서 끓인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푹 삶는다.
  팥이 반쯤 삶겨졌을 때 산마와 흑설탕을 약간 넣고 삶는다.
  다시 푹 삶아 팥아 죽처럼 되어 부드럽게 되면 다 된 것이다.
  밥 공기로 하나 정도의 야이 적당하다. 아차미 식사 대신 먹으면 좋다. 산마는 위장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뛰어나다.
  처음부터 산마를 넣고 삶게 되면 뭉개져서 볼품 없게 되므로, 팥이 반정도 삶아졌을 때 산마를 넣는 것이 좋다.

    팥죽으로 '냉증'을 개선한다
  3-4인분으로 쌀1컵과 팥1/3컵을 준비한다. 소금은 1/2적은술을 준비한다.
  팥을 씻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강한 불에 올린다. 2-3분간 끓이고 나서 삶은 물을 버린다.
  다시 물 4컵을 붓고 불에 올려 10-15분간 삶는다.
  삶은 즙과 팥을 따로 갈라 놓고, 삶아낸 줍에는 물이 7컵 정도되게 물을 보충한다.
  쌀은 씻어 물기를 뺴고, 그 삶은 즙에 30분 이상 담가 둔다.
  여기에 팥을 넣고 뚜껑을 닫아 삶는다.
  끓으면 아주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더 삶는다.
  소금을 넣고 한번 저어 섞은 다음,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이상으로 팥죽이 다 되었다. 따뜻할 떄 먹는 것이 좋고, 냉동 보존한 팥죽은 약이라기보다 주 2-3회씩 계속 먹게 되면 냉증이 개선되는 민간 요법이라 하겠다.

      쌀겨가 피부미용앤 특효, 어깨결림, 신경통까지 치료한다

    쌀겨에는 놀랄 만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요즘 들어 쌀겨는 주로 닭이나 돼지 등의 가축용 사료로 사용한다. 쌀겨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은 윤기가 나며, 맛도 매우 뛰어나다. 그만큼 쌀겨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쌀겨는 정확하게 어느 부분을 말하는 것일까. 벼의 껍질(왕겨)만 없애고 아직 도정하지 않은 상태를 현미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주식으로 먹는 정백미는 이 현미를 도정한 것으로 '배젖'이라고 하는 부분이다.
  쌀겨란 바로 현미에서 정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피, 종피, 호분층 등의 분쇄 혼합층 등의 혼합물이다. 따라서 쌀견느 정백미의 부산물이지만 영양에 관해서는 상당히 우수한 재료인 셈이다.
  쌀겨에는 비타민를 비롯해 철분, 인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다. 쌀겨의 표준적인 화학 조성을 보면 수분 13.5g, 단백질 13.2g, 지방18.3g. 당질 38.3g, 섬유 7.8g, 회분 8.9g 이다. 비타민100g 중 2.5g 이나 들어 있으며, 비타민 도 많다.
  쌀겨를 먹으면 식물 섬유로 인해 장의 작용이 활발하게 되므로 비변이 촉징되어 아무리 지독한 변비도 해결할 수 있다. 또 식물 섬유는 장내의 비피스균을 정가시켜 장 안에 기생하고 있는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 시키는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대장암도 예방된다.
  비피스균이 증가하면 장이 건강하게 되어 노화 방지에도 큰몫을 담당한다.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높다. 쌀겨의 성분은 또 소장 내 칼슘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결석이 생기기 쉬운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여성의 피부 미용에 특히 좋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들은 칼슘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쌀겨와 멸치를 함께 먹으면 칼슘 보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쌀겨에 함유된 세레늄이라는 미네랄은 모발을 검게 해준다는 학설이 있다.
  이처럼 갖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쌀겨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된장국에 넣는 등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 보자.
  쌀겨는 미용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쌀겨를 면이나 명주 천으로 만든 주머니 속에 넣어 얼굴, 피부 등을 닦으면 얼굴은 윤이 나고 몸은 놀라울 정도로 청결해진다. 비누의 세정 효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이다.
  또 살겨로 몸을 닦으면 윤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며, 피부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가려움증이 있는 만성 피부 질환을 고치기 위해 예로부터 민간 요볍을 사용된 것이 쌀겨이다.
  가려움증이 있는 만성 피부 질환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들 수 있다. 이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제로 비누 대신 쌀겨 주머니를 사용히 말씀히 나은 경우도 있다.
  쌀겨가 왜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피부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쌀겨에 함유된 피타민에 의한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건강과 미용면에서 볼 때, 비누보다 월등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쌀겨인 것이다.

    얼굴 전체에 쌀겨 팩을 한다 ; 1개월 정도 계속하면 기미 , 주름살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쌀겨로 팩을 하면 얼굴의 기미, 주름살이 없어지고 뽀얗고 고운 피부가 되살아난다. 언제까지나 젊고 싱그러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하는것은 모든 여성의 소망이다. 본인은 물론이고 곁에서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쌀겨 팩을 할 때 필요한 재료는 쌀겨, 소맥분, 물, 랩 등이다.
  팩을 할 때 사용하는 쌀겨는 볶지않은 생쌀겨를 사용한다. 쌀겨를 볶아서 사용하면 까칠까칠까칠해져서 감촉도 안 좋고, 팩의 효과도 떨어진다. 촉촉한 느낌이 나는 쌀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오래 방치해 둔 쌀겨도 팩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오랫동안 묵은 쌀겨는 유효 성분이 소실되었거나 변질되었을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팩을 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쌀겨가 가장 좋다. 
  팩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얼굴의 화장을 지우도록 한다. 깨끗한 얼굴에 따뜻한 타월 찜질로 피부의 모공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쌀겨와 소맥분을 준비도니 찻 잔 속에 널어 잘 섞는다. 물로 으깬 농도는 귓볼을 만질때의 느낌처럼 부드러운 것이 적당하다. 지나치게 붉게 만들면 얼굴에서 흘러내리고 , 반대로 물을 적게 부으면 딱딱해져서 피부에 잘  붙지 않으며 팩 효과도 떨어진다.
  팩을 할 때는 손가락 끝으로 얼굴에 바르는데,두께는 5g정도가 적당하다. 얼굴 전체에 그루 바른 다음에는 랩을 씌운다. 이 때 눈, 코, 입 부위는 구멍을 뚫어 호흡하기 편하게 한다. 랩을 씌우는 것은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한 방법이다. 그래야만 팩의 효과가 높아진다.
   팩을 끝낸 다음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 피부가 당기는 중세가 나타나면 팩을 씻어 낼 때 충분히 찬물을 끼얹어 모공을 수축시켜 주어야 한다.
  쌀겨 팩은 자극이 강한 편이어서 장시간 팩을 하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가 약한 사람, 습진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팩하는 시간을 짧게 해야한다. 또 반드시 사전에 팩 테스트를 실시해 피부의 반응 상태를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팩 테스트는 쌀겨 팩 재료를 팔 안쪽에 발라 부작용 여부를 살펴분다. 쌀겨 팩을 하는 도중에 가려움증이 느껴지면 곧바로 중지하고 깨끗한 물로 말끔히 씻어 내야 한다.
  기미나 주름살을 없애기 위해 부분적인 팩을 할 경우에는 30분 정도를 해요 괜찮다. 그러나 쌀겨 팩을 얼굴 전체에 할 경우 자극이 강하므로 그 횟수를 조정해아 한다. 보통 1주일에1-2회가 적당하다.
  기미나 주름살을 없애기 위한 부분 팩은 하루를 걸러서 한다든지, 3일 계속하고 2-3일 쉰다든지, 1주일간 계속한 다음 1주일을 쉬는 등 팩을 한 다음에는 반드시 그만큼 쉬는 것이 효과를 더욱 높여 주는 방법이다.
  쌀겨에 함유된 비타민에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인 과산화지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며, 쌀겨의 유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다. 한편 소맥분은 피부를 하얗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쌀겨의 팩은 위와 같은 성분들의 작용으로 기미, 주름살, 피부 노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개월 정도를 계속하면 변화를 느끼기 시작해, 1년 뒤에는 놀라운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쌀겨 주머니로 마사지를 한다 ; 어깨 결림이나 신경통이 치유되며 피부 미용에 특효가 있다
  유지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는 쌀겨 기름은 피부 미용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 부터 쌀겨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사용되어 왔다. 목욕을 할 때 비누대신 쌀겨 주머니를 사용하기도 했다. 쌀겨를 넣은 주머니로 피부를 문질러 주면, 거친 피부가 매끄럽고 탄력 있게 될 뿐 아니라 어깨 결림, 신경통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쌀겨 주머니를 만들때 준비물은 쌀겨, 면포, 마늘, 실 등이다. 쌀겨는 될 수 있는 대로 농약의 해가 없는 청정한 것으로 준비한다.
  목욕중에 쌀겨를 사용할 때는 볶은 쌀겨와 생 쌀겨의 차이는 별로 없다. 그러나 피부가 까칠까칠한 사람은 볶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느 ㄴ쌀겨 기름이 상당히 좋은데, 볶은 쌀겨가 생쌀겨보다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천은 가재나 얇은 타월을 써도 무방하지만 명주 천을 이용하면 피부를 더욱 섬세하게 가꿀 수 있다. 아무튼 화학성 섬유는  가렴움증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천의 크기는 보통 수건의 1/4이나 1/8정도면 적당하다.
  이천을 이용해 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쌀겨를 넣는다. 쌀겨의 양은 주머니에 약간의 여우가 있을 정도가 적당하고, 주둥이 쪽을 꿰맨다. 이 쌀겨 주머니를 직접 탕 속에 넣고 사용한다. 탕의 온도는 섭씨 38도 정도가 적당하다. 입욕 방법은 먼저 쌀겨 저머니를 탕 속에 넣어 두고 잠시 후에 탕안에 들어 간다. 쌀겨 주머니를 먼저 탕 속에 넣어 두고 잠시  후에 탕안에 들어 간다. 쌀겨 주머니를 먼저 탕 속에 먼저 넣어 두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입욕 후 몸이 따뜻해지면 탕에서 나와 비누로 몸을 씻고 다시 탕 속에 들어가 몸이 완전히 잠기도록 한다. 그리고 다시 쌀겨 주머니로 전신을 문질러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음, 쌀겨 주머니로 문질러 주는 이유는 피부이 모공이  열린 다음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 거친 피부에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어깨 결림이나 신경통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전신을 정성 껏 문질러 준다. 그러고 나서 결리고 아픈 부위를 집중적으로 5-6분 동안 힘껏 문질러 준다. 마사지가 끝나면 탕 밖으로 나와 따뜻한 물로 몸을 씻는다. 쌀겨 주머니로 때도 말끔히 지워졌기 때문에 비누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쌀겨로 머리를 감는다 ; 운기가 흐르고 탈모를 예방한다
  쌀겨 주머니는 2-3회 사용할 수 있으나, 될 수 있으면 매회마다 새로운 것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쌀겨의 유분은 살균력이 뛰어나 피부병에 특효를 보이며, 피부 모발의 발생을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쌀겨로 머리카락을 씻어 주면 항상 윤기가 흐르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숱이 적은 모발을 픙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쌀겨는 모발을 아름답게 관리하는 데 더없이 좋은 재료이다. 쌀겨를 계속 복용함녀서 동시에 쌀겨 주머니로 머리를 감으면 아름답고 검은 머리가 풍성해진다.
  이밖에도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도 있다. 또 쌀겨에 함유된 유분은 여러가지 불쾌한 증상도 풀어 준다. 꼭 쌀겨 주머니를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쌀겨 복용과 마사지를 병행한다 ; 이틀이면 변비가 없어지고 피부의 건조가 예방된다
  쌀겨를  상시 복용하고 쌀겨 주머니를 사용하면 극심한 변비가 해소되고 피부도 매끄럽게 된다. 
  신선한 쌀겨를 프라이팬에 넣어 처음에는 강한 불로 볶다가 다음에는 중간 불로 볶는다. 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갈색으로 변하면 다 볶아진 것으로 보면 된다.
  볶은 쌀겨는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된다. 먹을 때는 쌀겨를 입에 넣고 우유나 물을 마시면 된다. 1회 분량은 찻술고 2-3술 정도가 적당하고, 하루에 2-3회 먹는 것이 좋다. 하루 중 어느때 먹어도 좋지만 식전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 식사 시간에 과식하지 않으니 다이어트에도 좋다. 
  쌀겨를 먹게 되면 당일이나 이튿날 변을 볼 수 있어 변비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변비가 심한 사람이라도 2-3일 후면 쾌변을 볼 수 있다.
  묙욕할 때 쌀겨 주머니로 몸을 씻게 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촉촉하게 된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때로는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는데, 쌀겨 주머니가 이를 해결해 준다. 쌀겨 주머니를 사용하면 목욕 전후에 보다 로션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특히 주근깨, 기미에 큰 효과가 있다.
  피부 미용과 건강한 몸을 위해 쌀겨의 목용과 쌀겨 주머니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쌀겨와 멸치를 함께 복용한다 ; 아토피성 피부염이 치료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가려워서 밤잠을 설치게 된다. 학생 경우에는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적인 것이 원이 이라지만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 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처름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몇치와 쌀겨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에 70-80g으로 먹이는 것을 권한다. 쌀겨에는 비타민 리놀산, 효소 등을 섬취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멸치 역시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등 필요한 성분들이 완비된 식품이어서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신진 대사를 촉진시켜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만들기1
  쌀겨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식힌다.
  멸치는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낸다.
  이 두 가지를 꿀에 버무려서 녹두알 만한 크기로 빚어 두었다가 식후에 30알 정도 복용한다.
  또는 사탕만한 크기로 빚었다가 간식으로 3-5개씩 먹는 방법도 좋다.간식으로 먹을 경우 피로감도 없어지고 신경 안정 효과도 있다. 또한 몸이 가벼워져서 매사에 능률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수험생에게 바람직한 간식거리이다.
  만들기2
  쌀겨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구수한 냄새가 나며 갈색이 되면 다 볶아진 것이다.
  멸치는 햇볕에 한나절 정도 말린 다음, 내장을 떼어내고 가루를 낸다.
  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섞어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하루에 찻술로 3술 정도를 우유나 물과 함께 먹는다.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다.

    쌀겨를 꾸준히 복용한다 ; 식후 찻술로 3술씩 복용하면 검버섯, 여드름, 심한 무좀에 좋다
  쌀겨를 볶아 식후에 찻술로 2-3술씩 장복하게 되면 목이나 팔에 생긴 검버섯은 물론 사춘기의 여드름 , 심한 무좀에도 큰 치유 효과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숙변이 해소되어 내장의 거울이라고 하는 얼굴을 비롯해 몸 전체의 피부가 뽀얗게 된다.
  또한 알레르기 체질로 인해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볶은 쌀겨를 꾸준히  복용하면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혈압도 개선된다. 

    쌀겨를 이용한 요리
  쌀겨 닭고기 튀김
  필요한 재료: 다진 닭고기 150g, 쌀겨 30g, 달걀 노른자 1개, 청주 1/2큰술, 소금 약간, 간장 1/4작은술, 튀김기름.
  위의 재료를 모두 섞어 으깬다.
  튀김 기름을 섭씨 170도 정도로 높여,섞어 으깬것의 재료를 숟가락으로 떠서 끓는 기름 속에 넣고 알맞게 튀긴다. 
  기름기를 뺸 다음 레몬 즙을 끼얹어 먹으면 좋다.
  돼지고기와 우엉 된장 조림
  필요한 재료: 우엉 100g. 돼지고기(사태를 얇게 썬 것)70g, 다시마, 멸치국물 1/4컵, 진간장 1.5큰술, 맛내기술 1큰술, 쌀겨 30g, 파래김 1장.
  잘 씻어 삶은 우엉을 칼자루로 두들긴 다음 4.5cm길이로 썬다.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놓는다.
  국물에 청주, 맛내기 술을 넣고 우엉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조린다.
  돼지고기, 된장, 쌀겨를 넣어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접시에 놓은 다음 살짝 구운 파래김을 가루내어 뿌려 먹는다. 파래김을 뿌리면 풍미가 높아져 쌀겨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밖에 고등어, 멸치, 꽁치 등의  조림에도 쌀겨를 첨가혀면 재료들이 가지고 잇는 영양분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쌀겨 찐빵
  필요한 재료: 소맥분 150g, 베이킹 파우더 1큰술, 달걀 2개, 흑설탕80g, 우유 4큰술, 샐러드유 3큰술, 건포도 100g, 쌀겨 50g.
  소맥분을 체에 친 다음 쌀겨를 섞는다.
  흑설탕은 우유에 섞어 끓이면서 녹인다.
  댤걀은 가볍게 거품을 낸다. 흑설탕을 우유에 섞어 끓여 녹인것에  샐러드유를 넣고 소맥분을 체에 친다음 쌀겨를 섞은 것을 섞어 건포도를 넣는다.
  찜통에 천을 깔고 강한 불로 15분 정도 쪄낸다.
  나무젖가락으로 질러 보아 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완전히 익은 상태이다.

    쌀겨 크래커
  필요한 재료: 소맥분 90g,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쌀겨 30g, 소금 1-5작은술, 버터 30, 냉수 6g/.
  소맥분을 체로 친 다음 쌀겨와 섞는다.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넣어 손 끝으로 잘 섞어 냉수를 붓는다. 잘 반죽하여 30분 정도 둔다.
  반죽해 둔것을 1mm정도의 두께로 펴서 표면 전체에 작은 구멍을 낸다.
  길이 4,5cm정도의 크기로 썰어 섭씨 180도의 온도에 15-16분 구으면 된다.

      만성피로, 기미, 탈모를 방지하는 참깨와 참기름 형제

    참기름은 불로 장수의 묘약
  참깨는 고대인의 생활에 밀착되어 있었다. 그 원산지는 아프리카 초원 지대이다. 이것이 인도와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에 들어오게 되었고, 식용과 약용으로 귀하게 사용되곤 했다. 불로 장수, 젊음과 검은 머리 유지, 장의 작용을 돕는 데 큰 몫을 해낸 것이다.
  옛사람들은 참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지 못했지만, 경험으로 그 효능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불로 장수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작용을 증명할 자료도 충분히 공개되고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그런데 참깨에 든 감마 토코페롤(비타민 E의 일종)이 항산화 작용을 높여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참깨나 참기름에 함유된 항상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동맥 경화나 암을 치료하고, 간 장애를 예방한다는 사실도 이미 보고된 바 있다.

    참기름으로 마사지를 하면 좋다.
  참기름은 노화 방지를 위해 먹는 것도 좋지만 외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즉 참기름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름은 피부에서 잘 흡수되므로 매일 표피에 참기름을 바르게 되면 그 성분이 충분히 몸 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피부는 최대의 장기라도 할 수 있다. 피부와 내장은 서로 작용하므로 피부에 좋으면 내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참기름으로 피부를 마시지하면 항산화 작용 물질이 체내에 흡수되어 활성 산소의 작용을 저지시켜 줄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혈액이나 임파선의 흐름이 좋게 되기도 한다.
  참기름 마사지에는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참기름보다 무색 투명하고 향이 강하지 않은, 일명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는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참기름을 섭씨 100도 정도로 따끈하게 데워 사용하도록 하자. 하지만 실제로 마사지할 때는 체온 정도로 낮춰 사용해야 효능이 높아진다.
  마사지를 하는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 외의 시간에도 무방하다. 특히 중요한 부위는 머리, 귀, 발바닥이다. 전신을 마사지할 수 없을 때는 이 곳 세 곳만 마사지해 주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사지가 끝나면 15--16분간 그대로 둔다. 다음 마른 수건으로 기름을 닦아 내고 샤워로 몸을 씻어 내면 된다. 이때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위해야 할 것은 참기름을 머리카락이나 몸에 바른 상태로 햇볕에 장시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참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란 물질이 과산화지질이란 노화 촉진 물질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병이 있는 사람이 참기름을 바르면, 오히려 발진하는 수가 있으므로 그럴 때는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이때는 올리브 참기름으로 마사지 할 것을 권한다.

    두발 마사지를 한다. 하루 걸러 하면 탈모가 줄고 비듬 고민이 없어진다.
  탈모, 백발, 비듬, 가려움증. 두발의 고민은 나이 먹으면서 심각하게 다가온다. 탈모는 남성 호르몬의 대사와 관계가 있으나 스트레스의 과식에 의한 과잉 칼로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비듬과 가려움증은 해결 할 때는  물론, 지나친 세발로 두피가 건조되어 일어날 수도 있다.
  실제로 나의 경우가 그 좋은 예이다. 나는 젊었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고열로 인한 영양 실조로 백발이 되었었다. 그래서 백발이나 탈모 지방 보호를 위해 갖가지 천연 기름을 사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기름은 두피에 윤기를 주고 건조를 막아 주며 자극 또한 작다는 점이 장점이다. 예를 들면 천연 야자유는 세정력도 있으면서 자극이 적고, 거기다 건조를 막아 주기도 한다. 
  동백기름, 올리브유도 사용해 보았다. 나중에는 참기름을 써 보았다. 
  몸 상태가 좋았을 때 세발을 하면 머리카락이 불과 4--5개 정도만 빠졌다. 그러나 과식을 했다든지 몸 상태가 나쁠 때는 그 수가 많아졌다. 보통 성인이 세발할 때는 적어도 수 십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참기름의 효과가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비듬, 가려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나 백발에는 뚜렷한 효과를 볼 순 없었다. 

    취침 전에 마사지, 아침에 일어나서 세발한다.
  참기름은 섭씨 100도로 덥힌 다음, 체온 정도로 낮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100도로 데운 참기름이 있으면 머리에 바를 때 적당히 가열해서 사용하면 된다. 단, 뜨거운 기름은 절대로 머리에 발라서는 안 된다. 또 다시 데워 사용할 때는 중탕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시지는 이틀에 한 번씩, 항상 취침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참기름을 손바닥에 5ml정도 놓고 머리에 발라 마사지한다. 머리 정수리 부분(백회)은 원을 그리면서, 주위는 밑에서 위로 부드럽게 마시지한다. 이때 참기름이 모자라면 보충하면서 모발 전체에 고루 바르고, 두피에도 스며들게 손가락 끝으로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1회 사용량은 머리카락이 많은 사람일지라고 20-30ml정도면 충분하다. 그 다음은 큰 타월을 베개 위에 올려 놓고 푹 자면 되겠다. 이렇게 아침까지 7--8시간쯤 참기름이 두피에 푹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을 준 뒤, 자연 비누로 세발해 주면 된다.
  참기름으로 마사지를 하면 탈모가 예방되는 이유는 마사지로 혈행이 좋아지는 까닭이다. 두발에도 혈액으로 영양이 공급되는데, 혈행이 좋지 못하면 탈모가 되기 쉬운 것이다.
  익모제 만들기
  필요한 재료: 참기름, 생강, 이때 참기름은 검은깨로 만든 것을 사용한다. 생강은 햇것보다 묵은 것이 효과가 높다.
  생강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강판에 갈아서 꼭 즙을 낸다.
  분량은 참기름과 생강즙을 같은 양으로 섞으면 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이면 적당히 생강즙의 양을 줄이도록 한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지 않는 것이 좋고, 자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신선하다.
  참기름으로 만든 익모제를 머리카락 숱이 없는 부분이나 벗겨진 부분에 바른다. 분량은 환부 전체에 고루 바를 수 있을 정도가 좋다.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피부에 고루 문질러 마사지를 해준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마사지를 세게 하지 말고 부드럽게 해준다. 강한 사람은 3분 정도 고루 고루 마사지해 주면 된다.
  이 마사지는 세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세발은 3일 1회가 적당하다. 세발했을 때는 세발하지 않는 날은 1일 1회가 적당하다. 특히 원형 탈모증에 효과가 있다.
  검은 참깨 음료 만들기
  필요한 재료: 검은 참깨300, 삼백초 분말300, 물(눌어 붙는 것을 막을 정도의 양), 설탕(아주 소량, 넣지 않아도 무방함)
  위의 재료를 프라이팬에 볶는다. 크림 상태가 되면 다 된 것.
  참깨는 미리 볶아 분말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손쉬운 방법. 이 참깨와 삼백초 분말을 다른 재료와 함께 볶아 크림 상태로 만드는 것도 좋다.
  150의 끊인 물에 1큰술을 녹여 아침 저녁 두 번 마신다.
  참기름은 그 영양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인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는 뼈와 모발의 관계를 밀접한 것으로 보고, 뼈가 튼튼하면 모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또 비타민 B는 간장 기능을 향상시켜 발육 증진에 한몫을 한다. 이 또한 모발과 뼈에 관계되는 영양소라 하겠다. 그 외에 니코틴산은 피부 건강에 한몫을 하는 영양소이다. 여기엔 혈액을 만드는 조혈 작용도 있다.
  참깨 화장수 만들기. 기미, 노인성 반점을 엷게, 항상 촉촉한 피부를 만든다.
  필요한 재료: 흰 참깨 1홉, 25도 소주 5홉, 청주 5홉.
  참깨를 깨끗이 씻어 살짝 볶는다.
  다시 유발에 넣어 살짝 간다.
  이름 가제 주머니에 넣고 주둥이를 끈으로 묶는다.
  주둥이가 넓은 유리병 속에 이 참깨 주머니를 넣고, 그 위에 소주와 정종을 부어 뚜껑을 밀봉한 후 냉암소에 보관한다.
  3개월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병 속에 손을 넣어 주머니를 잘 비벼 문질러 준다.
  잘 문지른 다음, 꼭 짜서 병에서 꺼낸다. 이렇게 하면 병 속에 남은 액이 참깨 화장수가 된다.
  겨울에는 아침에 한 번, 여름에는 하루에 2--3회씩. 바를 때는 왼손에 부어 양손으로 얼굴에 바르고, 고루 패팅해 준다. 손바닥에 남은 것은 손 등에 발라 준다.
  이렇게 꾸준히 바르면서 기미나 노인성 반점이 사라지는 날을 기다려 본다. 이 참깨 화장수는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본다. 이미 생긴 기미나 노인성 반점은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그 변화를 기대하도록 하자. 촉촉하고 윤기 있고 기미도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상상하면서. 그런데 참깨나 참기름은 공기와 접하면 산화 되어 변질되므로 늘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참기름 치아 뿌리 마사지 치조 농루증을 예방한다.
  치염, 치조 농루의 원인은 세균 감염이다. 이 세균 발생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것은 참기름으로 치아 뿌리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참기름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참기름보다 역시 무색 투명하고 향이 없는 참기름(샐러드용 참기름)이 좋다. 보통 요리에 사용하는 참기름을 사용하면 잇몸 마사지를 하는 동안 참기름 색이 치아에 묻어 검게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기름을 100도로 따끈하게 데워서 사용한다. 1회 사용량은 50정도면 충분하다. 데운 참기름을 식혀 화장수병 같은 빈병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 참기름을 한두 방울 집게 손가락 끝에 발라 잇몸을 마사지한다. 잇몸을 손가락 끝으로 눌러 주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한 부분이 끝나면 다시 참기름을 묻혀 다른 부위로 옮겨 마사지한다.
  이와 같이 치아와 치아 뿌리의 경계나 전체를 마사지한다. 특히 치육이 약한 부위나 치석이 고여 있는 어금니 등은 더욱 정성껏 마사지해야 치조 농루증을 개선 예방할 수 있다.
  그것은 참기름의 성분과 마사지 작용의 상승 효과에 의해서라고 본다. 마사지 그 자체가 입 속의 혈관을 조요 주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고, 혈행이 좋아지면 당연히 입 속에 있는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한편 참기름에 함유된 성분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향균 작용을 갖는 성분이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물질이 있다고 충분히 상상이 된다. 이런 것들이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증상의 개선, 예방을 하는 것이다.
  또한 간단히 참기름으로 양치질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기름의 치아 뿌리 마사지법은 치조 농루의 예방 효과는 물론 치육염을 예방도 하고, 건강하게 한다. 부작용도 없다.

    콧속, 눈시울에 참기름 바르기 알레르기성 콧물, 눈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참기름을 요리에 사용하면 그 특이한 맛도 좋은 뿐 아니라 세포의 노화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또 피부 마사지하는 데 사용하면 몸 속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켜 준다. 두발의 모조에 문질러 주면 탈모가 예방 된다. 이런 여러 가지 효능을 생각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참기름을 응용해 보자.
  콧속이 간질간질할 때 면봉에 참기름을 묻혀 코 깊숙한 점막에 고루 발라 보자. 그 즉시에는 효능을 별로 느낄 수 없지만 2, 3초 후에 갑자기 재채기가 크게 대여섯 번 나오고 나면 코가 아주 상쾌해진다.
  콧구멍 깊숙한 곳이 아닌 코 입구에 발라도 효과는 똑같다.
  또 눈이 가려워서 견딜 수 없을 때 손가락 끝으로 참기름을 조금 묻혀 눈 언저리에 발라 보자. 20--30초 정도 지나면 가려움증이 멎는다.
  이와 같이 하루에 몇 번, 많을 때는 10번 정도, 코와 눈 언저리에 참기름을 발라 주면 재채기와 가려움증의 발작이 줄어들게 되고 3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치유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 묘한 방법을 권한다.

    참기름 무릎 마사지 무릎의 결렬한 통증이 사라진다.
  필자는 10수년 전 왼쪽다리 무릎이 부어서 앉기도 서기도 힘들 뿐 아니라 육교를 올라갈 때의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물이 고여 있으니 고인 물을 빼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 물도 한 번 빼서 완쾌되는 것이 아니고, 몇 번 빼고도 낫지 않으면 수술을 해보자고 했다. 아득했다. 그 통증 또한 몹시 괴로웠다. 무슨 좋은 민간 요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 끝에 어느 책에서 읽은 참기름 요법이 섬광처러 떠올랐다.
  빨리 실행해 보기로 했다. 참기름을 무릎 주위에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아마추어 요법이었다. 참기름이 충분히 스며들게 부드럽게 마사지를 했다. 물론 참기름을 따끈하게 데운 다음 식혀서 사용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이상하게도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그 효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에서 무릎이 아프다는 사람들에게도 참기름 마사지법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많이 걸어야 할 때나 여행이라도 나갈 때면 참기름이 든 작은 병을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지참하여 나가곤 한다.
  참기름 마사지는 관절 그 자체를 좋게 해줄 뿐 아니라 혈액이나 임피액의 순환을 개선하기도 하며, 그 염증을 진정시켜 주는 항염증 작용도 하고 있다. 그것들의 종합적인 작용에 의해 무릎의 움직임에 매끄럽게 된다. 그 결과 노폐물이 배설됨으로 해서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다.

    참기름 마사지법 체내의 독소를 배설시켜 심신의 건강을 살린다.
  참기름을 사용한 마사지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을 조정하여 몸의 저항력을 강하게 해준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 유지나 몸을 더욱 젊게 유지하는 데도 매우 크게 한몫을 한다. 자신 스스로가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편리하다.
  하루 중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는 아침, 일어나서 바로 하는 것이 좋다. 몸의 독소는 이때 가장 많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참기름 마사지는 한두번만 하여도 만성 피로와 자율신경 실조증이 개선된다. 가정에서 손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배설과 정화를 촉진시켜 건강의 재구축은 물론, 자영 회복력을 얻기 위해서 꼭 권장하고 싶은 요법이다.
  머리위 - 옆 - 뒤(목줄기에서 위로)의 순으로 가볍게 원을 그리면서 마시지한다.
  이마는 양손으로 위 아래로, 턱은 좌우로, 볼은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코 옆을 양손으로 위 아래 - 턱 - 입 주변을 잘 문질러 준다.
  귀를 가볍게 문질러 준다.
  목은 밑에서 위로 양손을 교대로 천천히, 목 뒤도 같은 요령으로 한다.
  어깨는 목을 향하여 아래에서 위로,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어깨 순으로 무리없이 쾌적하게 시행한다.
  오른편 어깨 관절에서 시작하고 대개는 원을 그리면서 한다.
  손목의 관절은 원을 그리면서 한다.
  손등에서 손가락 사이를 상하로 문질러 준다.
  손바닥을 위 아래로 문지른다. 비빈다.
  팔 바깥쪽을 마사지한다. 겨드랑이 밑에서 팔굽, 손바닥 순으로 한다.
  새끼 손가락에서부터 손가락을 하나하나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양쪽 똑같은 방법으로 한다.
  가슴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한다.
  여성일 경우, 가슴 주변을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등은 손이 닿는 부위까지 한다.
  옆구리는 손이 닿는 곳까지 위 아래로, 허리는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한다.
  먼저 왼쪽, 허리에서 다리 허벅지 전체를 원을 그리면서 행한다. 한쪽 손은 위에 얹고 다른 한손은 밑에 대어 발가락쪽을 향하여 마사지하는데, 무릎쪽은 원을 그리면서 한다.
  복숭아 뼈 근처는 원을 그리고, 아킬레스건은 위 아래로 마사지한다.
  뒤꿈치는 정성들여 마사지한다.
  발등은 손바닥으로 한다.
  발가락 사이 사이도 빼놓지 않는다. 
  발바닥은 위 아래로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문지른다. 그리고 발자닥의 움푹 패인 곳도 문지른다.
  가장 중요한 곳은 머리와 귀, 발바닥, 이 세 곳이라 하겠다. 머리 쪽은 신경을 진정시켜 주고 몸의 상태를 조정한다. 귀는 심신을 관할하는 포인트. 발바닥은 전신의 상태가 밀집된 곳이므로 큰 효능을 얻을 수 있다.
  이 마사지가 끝나면 10--15분 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한다든지 따끈한 타월로 몸 전체로 닦아 내면 된다.

      백발, 탈모현상을 없애고 피부관리까지 O.K, 생강박사

    생강 토닉을 만들어서 백발, 탈모 현상을 없앤다
  생강은 우리와는 참으로 가까운 식품이다. 그 향에 알맞는 매운 맛, 또한 다채로운 약효는 예로부터 정평이 나 있다. 예를 들면 감기 초기에 생강차를 끓여 마시는 것, 생강차로 소화 불량 증세가 없어진 젓, 생강으로 찜질을 하면 통증이 멎은 것 등등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생강이 백발,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백발이나 탈모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젊은 층, 게다가 중. 고등학생에게도 볼 수 있고, 중년층에서도 탈모나 백발로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우선 심한 걱정거리나 스트레스가 모발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거기다 요즘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그 여파로 탈모나 백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 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자율 신경의 긴장을 관할하는 교감신경의 작용이 이완을 관할하는 부교감 신경의 작용보다 강하게 되면, 그 결과 혈관이 수축되고 혈행이 악화되어 젊은 대머리, 젊은 백발이 된다.
  이러한 두발 트러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근에 적당한 자극을 주기 위하여 두피를 문지르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발이 두피를 상하게 하는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두피를 움직여 주는 방법이 좋은데, '생강 토닉'을 서보도록 하자. 하루에도 몇 번씩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 백발, 그리고 모발에 윤기나 힘이 없는 트러블은 단순히 모발이나 두피만의 문제가 아니다. 체력이 쇠퇴해지고 영양 상태가 악화되어 혈액 순환이 좋지 않게 되면 건강한 두발은 유지할 수 없다.
  생강의 혈행 촉진 작용을 이용하여 두피의 혈액 순환을 높여 줌으로써 모발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탈모, 백발의 고민은 물론 숱이 적은 문제점도 어렵지 않게 해결해 준다.
  그러나 모발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단순한 두피의 문제가 아니고 몸의 상태가 나쁘거나 유전적인 요인 때문인 경우에는 생강 토닉 사용만으로는 불충분할 것이다. 그러므로 생강의 농도를 높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그 문제는 자신의 피부 상태가 강한지를 판단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생강 토닉을 발랐을 때 피부가 가려우면 생강의 농도를 엷게 하면 된다. 생강 토닉은 모발 그 자체를 자라나게 하기보다는 어디까지나 두피의 혈행을 좋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도록 힘이 되어 주는 것이다. 그런 만큼 두피의 마사지 방법은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마사지는 토닉을 발랐을 때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1분씩 하도록. 하루에 몇 번씩 하면 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올바른 두피 마사지법
  두피를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이것은 역효과) 손가락 바닥쪽을 두피에 대고 두개골을 끌어당기듯이 흔들어 준다. 이 방법은 샴푸할 때도 마찬가지. 두피를 강하게 문지른다든지 모발을 잡아당기는 식이 아니라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비비면 된다.
  생강 토닉 만들기
  필요한 재료: 생강 60--80ㅎ, 또는 마른 생강(한방용) 20g정도.
  생강을 사용할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1정도의 두께로 둥글게 썬다.
  하루 이틀 햇볕에 바싹 말린다.
  이 말린 생강을 200의 물과 함께 뭉긋한 불에 달인다.
  이것이 약 반 정도 될 때가지 조린 다음 가제에 걸러 내고 그 액을 식힌다.
  다음은 약국에서 에탄올 알코올을 구한다. 100의 에탄올 알코올에 식혀 놓은 생강액을 합친다. 그러면 200의 생강 헤어 토닉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주둥이가 좁은 빈 화장수 병에 옮겨 두고 사용하면 되겠다.
  1회분으로 200정도 만들어 두면 아침 저녁 사용하더라도 1개월은 쓸 수 있다.

    생강 토닉 올바른 사용법
  생강 토닉은 머리를 감기 전에 발라 두피 마사지를 한 다음 목욕 후에 샴푸를 해서 헹궈 내면 된다. 또는 샴푸한 후에 생강 토닉을 바르고 빗질을 해도 좋다. 이 효과는 빠지는 모발의 숫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탈모 현상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흰머리도 검게 만든다. 또한 눈썹이 빠지는 증상도 없앨 수 있다 희게 된 눈썹에 생강 토닉을 발라 마사지하면 좋다.

    생강 목욕, 냉증, 기미를 없애는 쑥강탕
  생강에는 자율 신경으로 하여금 모세혈관을 자극하게 하여 혈행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쑥으로 목욕하면 몸을 한층 더 덥게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한다고 민간요법으로도 알려져 왔다.
  생강과 쑥을 입욕제로 사용하면, 목욕을 하고 난 후에도 한 시간 정도는 몸 속까지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이 쑥과 생강을 이용한 쑥강탕은 혈행을 촉진시켜 전신의 신진 대사를 높여 줌으로써 냉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높다. 생강과 쑥이 향이 신경을 진정시켜 기분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어 얼굴만 봐도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이 목욕을 계속하면 냉으로 생기는 생리통, 요통, 무릎통 등의 냉증이 해소된다.
  그리고 등쪽에 생겨 있는 기미나 팔 등에 생긴 노인성 반점 등도 없어지게 된다. 이 모든 효과는 혈행이 촉진되었기 때문이고, 거칠어졌던 피부도 신진 대사가 활발하게 되어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로 바뀌어진다.
  필요한 재료: 말린 생강 40, 말린 쑥 한줌, 마른 생강을 구할 없을 때는 생강을 껍질째 깨끗이 얇게 썬 다음 햇볕에 하루 말려 사용하면 된다.
  주전자에 1-2의 물을 넣고 생강과 쑥을 넣는다.
  불에 올려 끓인다.
  물이 끊고 난 다음은 뭉긋한 불에서 약 20분 동안 삶는다.
  이렇게 삶은 액을 목욕탕 물에 섞는다.
  삶아낸 생강과 쑥은 가제 주머니에 넣어 탕 속에 담근다.
  이 쑥강탕의 특성은 탕물의 온도가 식지 않고, 피로를 쉽게 풀 수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 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발의 냉증도 없애 주며, 잠도 잘 오게 된다.

    생강즙으로 무릎통을 없앤다.
  기후의 변화가 심한 계절에는 무릎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생강 요법이다. 생강 찜질을 하게 되면 그 통증이 해소되고 빨리 멎는데 놀라게 된다.
  필요한 재료: 생강 300, 강판, 가제, 세숫대야, 타월
  먼저 생강을 씻어 껍질째 강판에 간다.
  즙을 가제로 짜낸다.
  대야에 섭씨 55도 전후의 뜨거운 물을 붓는다. 물은 대야의 1/3정도가 적당하며, 그 뜨거운 물 속에 생강즙을 붓는다.
  이 생강즙 탕에 타월을 적셔 짠다. 물이 뜨거워서 손으로 타월을 짜기가 힘들 것이다. 이럴 때는 타월 양쪽을 꼬아 한 가운데를 생강탕에 적셔 충분히 스며들었을 때 짜면 된다.
  그 타월로 무릎 전체를 덮어 준다. 처음에는 뜨거웠던 타월도 찜질하는 동안에 적당한 온도가 된다.
  타월을 무릎에 덮은 다음, 그 위에 랩을 씌워 수분과 열이 달아나지 않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큰 타월로 한 번 더 덮어 준다. 이렇게 15분 정도 있으면 무릎이 따뜻해지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15분 후에 타월을 덥혀 갈아 주고, 이렇게 30--60분간 찜질을 하면 무릎의 통증은 멎게 된다.
  무릎은 냉하게 되면 통증이 오게 된다. 무릎의 혈액 순환이 악화되어 혈액이 침체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방에서는 어혈이라고 한다. 이 어혈을 없애 혈액 순환을 좋게 해주면 무릎의 통증은 간단히 해결된다. 생강 요법도 이 어혈을 없애주는 한 방법이 된다.
  어린이의 천식을 예방하고자 할 때도 이 방법이 좋다. 생강즙에 타월을 적신 다음 꼭 짜서 가슴과 등을 잘 닦아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생강의 매운 성분으로 인해 기관지의 울혈이 풀리고, 매운 성분이 코로 흡수되어 기관지의 긴장이 풀리게 됨으로써 감기가 예방되고 천식 발작도 일어나지 않는 체질이 된다.

    생강 찜질로 류머티즘을 없앤다
  류머티즘 통증은 환부의 혈행이 나빠져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않아 생겨난다. 환부의 혈류를 좋게 해주면 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과 부기도 빨리 없어진다.
  필요한 재료: 생강 30, 강판, 세숫대야, 랩, 타월.
  생강 30을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강판에 갈아 가제로 짜서 즙을 낸다.
  세숫대야에 섭씨 55도 전후의 뜨거운 물을 1/3정도 붓고 이 안에 생강즙을 넣는다.
  타월 양쪽을 꼬아 가운데 부분을 생강탕에 흠뻑 적시고 다시 양쪽을 꼬아 짠다.
  통증이 있는 관절 전체에 싸매고 랩을 덮는다.
  열과 수분이 달아나지 않도록 큰 타월로 다시 싸맨다.
  이 방법으로 15분 정도 환부를 덥게 해주고, 두세 번 반복한다. 환부가 따뜻해지면 혈류가 좋아진다는 신호이다.
  그런데 부위에 찜질을 하면 더 부어오르는 수가 있다. 이는 일시적이다. 환부의 부기가 심하게 되는 듯 보이지만 계속해서 찜질을 해주면 혈류가 좋아져 통증도 부기도 빠르게 사라진다. 15분간 뜨거운 타월을 바꿔 가면서 30--60분간 찜질을 하면 류머티즘의 통증은 사라진다.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여 내부의 울혈을 피부 표면에 흐르게 함으로써 관절 내부의 혈류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생강 찜질은 혈액 개선에 크게 효과적이라 하겠다.

    관자놀이에 생강을 붙이면 두통이 사라진다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관자놀이에 생강을 둥글게 썰어 붙이면 쉽게 낫는다. 생강의 매운 맛이 관자놀이를 자극하여 머리에 모여 있는 혈을 흐뜨려주고, 혈행을 조절하여 두통을 억제한다. 그와 동시에 전신의 혈액 순한을 높여줌으로써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과 신경의 피로를 사라지게 한다. 그래서 두통이 해소된다.
  생강을 깨끗이 씻어 자신의 관자놀이를 덮을 정도의 크기로, 두께는 3정도로 둥글게 썬다. 껍질에도 유효 성분이 있으므로 껍집째 써는 것이 좋다. 생강의 유효 성분은 주로 섬유를 자른 부분에 있다. 옆으로 썰게 되며 그 효과는 반감된다.
  둥글게 썬 생강을 반창고로 관자놀이에 붙이고 최소한 두 시간쯤 둔다. 건조해지면 싱싱한 생강을 다시 둥글게 썰어 붙여 주면 효과가 높아진다.
  생강에 의해 전신의 혈행이 좋아지고 두통이 진정됨과 동시에 어깨 결림이나 목줄기의 뻐근한 증세, 전신의 권태감, 피로 등이 해소된다. 그러니 꼭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이때 사용하는 생강은 수입품보다 우리 농산물이 더 효과적이다. 우리네 것이 매운 맛이 더하기 때문이다.

    생강 설탕 초절임, 피부를 곱게 만든다
  생강의 대표적인 효능이라면 위의 작용을 촉진시켜 구역질을 멈추게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혈액의 순환을 좋게하여 체내에 머물러 있는 열을 발산시켜 준다. 피부염의 방지와 고운 피부 유지에도 매운 맛이 강한 생강이 좋다.
  생강과 식초는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급성 감기 초기에는 열의 발산을 높여 주는 생강탕이 적당하다. 갈아낸 생강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게 되면 생강의 작용과 뜨거운 물의 상승 작용에 의해 단숨에 땀이 나고 오한이나 목의 통증이 가볍게 된다. 이것은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부의 트러블은 만성적인 증상이므로 생강을 계속해서 먹어 체내의 열을 항상 발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에서는 늘 먹을 수 있도록 생강을 식초와 꿀에 절여 만들어 두는 게 바람직하다.
  필요한 재료: 생강, 소금, 꿀, 현미식초.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고 얇게 썬다.
  톡 쏘는 맛을 빼기 위해서 소금을 뿌려 한 시간쯤 둔다. 소금 양은 손끝으로 한두번 뿌리는 정도.
  생강이 숨이 죽으면 물에 헹궈 소금기를 빼고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뺀다.
  꿀과 소금으로 맛을 들인 식초에 생강을 담그고 하룻밤 재워 두면 된다.
  생강만 많이 먹게 되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것을 막으려면 신맛을 곁들여야 한다. 특히 신맛을 피를 깨끗이 해주어 간, 심장, 피부의 대사를 좋게 한다. 생강을 새콤달콤하게 담가 두고 상식하는 것은 매우 이치 맞는 조리법. 될 수 있으면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연 양조식초(현미식초)와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꿀을 사용하여 만들면 위장이나 피부에 더욱 좋은 효과를 준다.
  식사 때마다 생강 초절임을 한두 점씩 먹게 되면 위장과 피부의 활력이 좋아져서 피부 트러블도 차츰 없어진다. 그리고 식전에 먹게 되면 식용을 돕고, 식후에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피부에 염증이 있을 때나 눈 충혈이 심할 때는 생강의 작용에 의해 혈행이나 혈액 순환과 발한이 지나쳐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급성의 염증이 진정될 때가지 생강을 끼니 때마나 먹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칡을 넣은 생강탕, 오한을 없애고 담을 해소한다
  독특한 향과 매콤한 맛을 지닌 생강은 요리의 참맛을 끌어내고 식욕을 증진시켜 주는 향신료로 빼놓을 수 없다. 예로부터 생강은 민간약 역할을 톡특히 해왔다. 특히 초기 감기를 치료하는 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 오한과 기침, 담 등을 해소하는 데 아주 좋다.
  필요한 재료: 생강, 강판, 흑설탕, 칡가루.
  생강을 씻어 강판에 갈아 1큰술 정도의 즙을 낸다. 여기에 흑설탕을 섞는다. 
  칡가루 1작은술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흑설탕과 칡가루를 넣는 것은 맛을 좋게 하고 마시기 좋게 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보온 작용을 높여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흑설탕과 칡가루에도 보온과 발한 작용을 하는 요소가 있다.
  이렇데 다 된 칡 생강탕을 공복시에 따끈하게 끓여 '후후'불어가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비법. 마시고 나서 곧 이불 속으로 들어가 푹 쉬면 몸이 차차 더워지고 기분 좋게 잠들게 된다. 일어나면 담이 없어지고 오한도 멎어져 있을 것이다.
  한 번에 말끔히 풀리지 않으면 하루에 2--3회, 시간을 두고 계속 마시면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다.
  생강탕으로 담이 해소되는 것은 생강이 체내에 침체되어 있는 수분을 배설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생강탕은 거품과 같은 담에는 잘 듣지만 열이 있을 때 생겨나는 진득한 담에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에 유념해 두자.
  또 생강탕은 어린이 감기 초기에 대단히 좋다. 몸이 더워지고 땀이 나고 기침에도 효과적이어서 초기 감기 증세를 잡을 수 있다.
  그 증상이 기침 또는 기침과 담뿐일 때는 흑설탕이나 칡가루를 넣지 않아도 된다. 즉, 생강즙5~6방울에 보통 설탕이나 꿀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충분하다. 그리고 기침이 멎지 않을 때에는 생강즙에 파(흰쪽)5~6cm를 잘게 다져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더욱 효능이 높아진다. 이때도 공복시가 좋다.

    아이 얼굴에 난 손톱 자국, 생강즙과 분가루로 없앤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뜻밖에 아기 얼굴에 손톱 자국을 만들게 된다. 한번 만들어진 손톱 자국은 시간이 흘러도 좀체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생강즙을 손톱 자국 위에 발라 보자. 그리고 그 위에 분가루를 가볍게 발라 꼭 눌러 준다.
  딱지가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는 물기가 묻지 않게 하여 그대로 둔다. 며칠 지나면 손톱 자국이 없어지면서 깨끗한 피부가 되살아 날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집은 늘 생강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

      백발예방과 변비해소엔 역시 콩비지

    콩비지는 성인병을 해소시켜 준다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된 콩으로 만든 콩비지는 예부터 몸을 튼튼히 하는 식품으로, 항상 식탁에 오를 정도로 즐겨 먹었다. 인스턴트 식품이 대중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콩비지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러나 콩비지는 혈압을 내리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등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성인병의 해소에 큰 힘을 발휘한다.
  또 기미를 제거하여 피부를 아름답고 젊게 만들어 준다. 흰 머리, 당뇨병, 고혈압, 간장 질환, 갱년기 장애, 변비, 다공중 등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콩비지는 이처럼 약효가 좋을 뿐 아니라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 평소 식사 때 자주 먹는다면 건강과 미용에 자신을 가질 수 있다.
  기미의 원인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또 많은 여성들이 기미로 인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 조직 등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표피에는 색소 형성 세포가 있어, 거기서 비롯되는 멜라닌 색소의 수에 따라 피부색이 정해진다. 이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어 진피 속에 침착되면 기미가 생기는 것이다.

    기미를 개선해 피부를 아름답게 만든다
  최근에는 기미의 원인으로 자외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기미가 자외선이나 간 기능 장애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노인성 기미(반점), 화장품 등의 외적 자극으로 인한 기미, 임신중에 생기는 일시적인 기미 등은 일반적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다.
  그 중에서도 노인성 기미나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는 콩비지를 상식하면 거짓말처럼 색이 엷어진다.
  콩비지의 재료인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하여 비타민B1.B2.E, 리놀산, 칼슘, 철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그리고 약용 성분으로 사포닌, 레시틴 등도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E는 뇌하수체의 기능을 조절하여 호르몬의 분비를 정하는 작용이 있고, 리놀산이나 사포닌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 작용들이 흐트러졌던 호르몬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기미 발생을 예방 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기미도 서서히 엷게 만든다.
  또 한 가지 필수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C. 비타민C는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켜서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하여 기미의 예방, 개선 등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콩에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식물의 색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C의 작용을 한다고 한다.
  간 기능 장애에 의한 기미도 콩비지를 통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콩에는 간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단백질, 간장 해독 작용을 하는 비타민E, 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치료는 물론, 긴장 치료의 보조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콩처럼 영양소가 높은 식품을 상식하게 되면 전신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그 결과 피로 회복이 빨라진다. 따라서 미용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콩비지는 콩의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고, 맛도 좋으며 체내 흡수도 매우 빠르다.

    콩이 보유한 식물 섬유의 섭취로 당뇨병을 예방한다
  당뇨병은 성인병의 일종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국민학생, 중학생들에게도 당뇨병이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들의 지나친 영양 섭취로 인한 비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이든 어린이든 간에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칼로리의 식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콩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콩에는 식물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다. 식물 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면 , 식후 혈당치가 정상으로 되돌아 오고, 필요한 인슐린이 손실되지 않아 그만큼 몸의 부담이 줄어든다.
  그 구체적인 방법의 한 가지가 바로 콩비지의 섭취다. 콩비지는 간단히 말하면 콩을 갈아낸 즙에 맛을 곁들인 식품이다. 콩비지는 콩의 식물섬유는 물론, 콩 안에 함유된 수 많은 영양소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계절 야채나 버섯류, 해조류 등을 넣어 건더기가 풍부한 콩비지를 만들면 더욱 좋다.
  콩비지 만드는 법
  콩 1컵을 씻어 3배의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둔다.
  다음날 콩을 건져 내고, 그 물을 이용해 믹서에 간다.
  지나치게 곱게 갈면 씹는 즐거움이 감소하므로, 적당히 알갱이가 생기게 갈도록 한다.
  콩 즙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10분 정도 끓인다.
  취향에 따라 버섯, 해조류, 야채 등을 적당히 넣고, 다시 한번 끓인다. 된장을 풀어 다시 한소끔 끓이면 된다.

    심한 변비를 개선시키고, 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즐거운 식사, 충분한 수면, 원활한 배변은 건강의 척도가 된다. 아무리 맛있게 식사하고, 기분 좋은 잠을 잤다고 해도 배변이 시원치 못하면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현대인들, 특히 여성들 가운데는 심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고민을 해소하려면 평소 식생활을 연구하여, 변비 해소에 자신을 갖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평소 식사 때 식물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쾌변을 볼 수 있다. 식물 섬유는 야채, 과일, 해조류, 콩, 종자, 곡류 등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이와 같은 식품을 평소 많이 섭취하는 것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보다 효율적으로 식물 섬유를 섭취하려면 우선 야채는 가능하면 간단하게 조리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데치거나 볶거나 삶아서 따뜻하게 듬뿍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콩류는 껍질째로 먹는 것이 포인트. 콩으로 만든 두부는 영양가는 높지만 식물 섬유의 공급원으로는 적당치 않다. 두부 제조 과정에서 껍질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식물 섬유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콩비지를 통한 것이다. 두부를 만들기 위해 물에 불린 다음, 콩물로 갈아낸 상태가 콩비지다. 이것은 두유와 비지를 가리기 전의 상태이기 때문에 식물 섬유, 단백질 등의 콩 영양소가 그대로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콩비지는 이미 분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콩비지를 만들기 위한 기본 상식
  콩의 분량은 필요한 만큼이면 된다. 콩을 깨끗하게 씻어서 3~4배의 물에 담아 불린다. 콩을 불리는 시간은 기온과 수온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여름에는7~8시간, 겨울에는 10~12시간 정도면 적당하다.
  콩이 적당히 불었는지를 알려면 물에 담갔던 콩을 갈라 본다. 쪼개진 면이 희고 납작하게 되었으면 충분히 불려진 상태이다.
  불려진 콩을 믹서나 맷돌에 갈 때는 회전이 매끄러울 정도의 물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잘게, 또는 거칠게 하여 씹는 맛을 내는 등 적당히 조절한다.
  콩비지를 맛있게 만들려면 먼저 멸칫국물을 만들어 된장을 푼다. 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거나 맛을 내도 좋다. 해조류, 김치, 야채, 버섯, 등의 재료를 넣어 건더기를 만든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이다. 야채, 해조류, 버섯 등을 듬뿍 넣게 되면 건더기에서도 식물 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은 물론, 리놀산 등의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메뉴로도 적당하다.

    검은콩으로 만든 콩비지는 흰머리를 검게 한다
  식물 가운데 색이 검은 것은 오장 중 신장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한다. 옛날부터 흰머리를 검게 하려면 색이 검은 식품을 사용해 왔다.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으로는 검은콩과 신맛이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일이다.
  흰머리의 예방.개선에는 신장과 더불어 간의 작용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 식초와 같이 신맛을 지닌 식품에 간을 돕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신맛을 내는 식품과 검은콩을 함께 복용하면 백발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이다.
  검은콩과 식초의 배합 방법
  검은콩에 식초를 듬뿍 부어 하룻밤 담가 둔다.
  그대로 냄비에 옮겨 담아 불 위에 올려 놓고 콩이 부드럽게 될 때까지 삶는다.
  콩을 삶고 난 물을 양모제로 사용한다. 머리를 샴푸한 다음, 콩즙을 머리에 바르고 마사지한다(마사지는 두개골을 치켜 올리듯이 한다). 이렇게 하면 모발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다. 또 숱이 많아지고, 흰머리도 검게 변한다.
  검은콩에 꿀을 섞어 먹는 방법
  검은콩을 씻는다. 콩1컵, 현미식초 1L가 필요하다.
  식초에 콩을 담가 하룻밤 정도 불린다.
  약한 불로 콩이 부드럽게 될 때까지 삶는다. 250~300ml 정도의 즙이 만들어질 때까지 삶는다.
  즙째로 믹서에 넣고 갈아 걸쭉하게 된 상태로 만든다. 밀폐 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매일 소주잔 1잔 분량의 꿀을 타서 잘 섞어 마시든지, 꿀물을 만들어 마셔도 좋다.
  콩에 꿀을 가미하여 먹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꿀을 타는 것은 단순히 단맛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꿀에는 50여 종의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흰머리를 개선시켜 주는 효과도 꿀을 가미함으로써 더욱 높아진다.
  흰머리가 많은 사람은 물론, 머리에 윤기를 주거나 머리 숱을 풍성하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식품으로 질병을 예방.치료한다는 것이 일주일, 혹은 열흘 만에 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최소한 3~6개월 이상 꾸준히 계속하는 가운데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위궤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1컵을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가 둔다. 콩이 물을 흡수하여2~3배 정도 될 때 까지 불린다.
  다시 콩의2~3배 정도 비율로 물을 붓고 믹서에 갈아 낸다.
  끓일 때 넘치지 않게 주의한다. 다 끓으면 된장으로 간을 맞춘다.
  콩비지에 우유를 섞는다.
  콩비지는 위의 조직 재생과 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콩비지는 많이 만들어 먹는 것보다 그때그때 만들어서 빨리 먹어 치우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2~3일까지는 보존할 수 있다.
  위궤양 치유에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1회분의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 네 차례로 나눠 식사하는 것이 좋다. 4회 식사 중 한끼는 콩비지를 사용한 디저트로 해보는 것도 좋다.
  위궤양에 좋은 콩비지를 보다 간단하게 만드는 법은, 일단 콩비지를 끓이고 간을 하지 않은 콩비지에 우유, 꿀 등을 섞어서 요구르트처럼 먹는 것이다. 흑설탕이나 꿀을 이용하여 먹기 좋도록 해도 좋다. 콩비지는 매일 식사 후식으로라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갱년기 장애에 좋다
  갱년기 여성은 칼슘이 풍부한 콩비지를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갱년기가 되면 뼈에서 칼슘이 줄어들어 골다공증이라고 하는, 뼈가 물러지는 병을 경계해야 한다. 이 병에 걸리면 조금만 넘어져도 골절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골절이 영영 자리에 눕게 되는 불행한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골다공증은 사전에 예방해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의 골다공증은 보통 갱년기에 시작되어 65세 정도가 되면 거의 절반이 이 병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적극적으로 칼슘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안절부절하게 된다. 특히 자율 신경이 불안정하여 갱년기 장애에 심하게 시달린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칼슘을 효율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콩비지의 섭취이다.
  마른 콩 100g에는 24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많은 칼슘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믹서에 갈기 전에 하룻밤 정도 불린 콩을 끓는 물에 10~20초 정도 담가 거품을 빼야 한다. 껍질 부분에 함유된 많은 성분은 오히려 칼슘 흡수에 방해가 되므로 조리를 이용해 건져 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서 건져낸 콩을 다시 찬물에 넣으면 콩의 비린내도 없어지고 맛도 훨씬 좋아진다.
  믹서에 간 콩비지는 칼슘의 흡수율이 높다. 이 칼슘을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뼈에 흡수가 빨리 된다.
  칼슘이 풍부한 콩비지 만드는 법
  칼슘이 풍부한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만든다.
  두부, 무 잎, 순무, 유채, 유부 등의 건더기를 넣은 된장국에 콩비지를 넣고 끓이면 효율이 높은 칼슘원이 된다.
  생강즙을 섞어 먹으면 냉증이 해소된다
  혈액 순환이 나쁘고 오한이 나거나 손발에 냉증을 느끼는 사람은 적당한 운동과 식사 요법을 통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이때 적당한 식사 요법이 콩비지의 복용이다.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이 많아 혈액을 만드는 데 아주 좋은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E의 작용으로 혈행 촉지의 작용이 있고, 또 혈액의 응고를 막는다.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한다.
  콩과 더불어 약효가 좋은 식품으로 생강이 꼽히고 있다. 이 생강은 단백질의 분해를 돕고 소화를 촉진시켜 주며, 신장이나 콩팥의 기능을 높여 체내의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신장 기능의 약화로 냉증이 있는 사람이 단백질이 풍부한 콩비지에 생강을 곁들여 먹으면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다. 콩비지에 생강즙을 넣어 조리하면 냉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콩비지에 생강을 잘게 썰어 넣고 밀가루에 으깬 다음,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 햄버거처럼 구워서 먹는 방법도 괜찮다.

    견디기 어려운 어깨 결림, 요통을 치유한다
  콩비지는 콩에 함유되어 있던 모든 영양소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적인 어깨 결림이나 요통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콩비지에는 모세혈관을 비롯해 전신의 혈행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깨나 허리 등 관절 부분의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그 통증을 부드럽게, 또는 멎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또 운동 부족, 미식에 익숙해진 몸은 쉽게 피로해져 지방이나 유산이 늘어나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미식과 포식,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내에는 숙변이 생기는데, 이것이 요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콩비지에는 식물 섬유가 풍부하여 지방이나 유산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고, 숙변과 악성 물질을 빨아들여 쾌변을 보게 해준다.

    가정의 건강식, 콩비지!
  외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은 무엇보다 식생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하는 데는 무엇보다 콩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콩비지는 간장 기능을 보호하고 혈중의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제한다. 그리고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여 비만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콩비지 요리를 정기적으로 식탁에 올리면 기미, 주름살, 흰머리를 개선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변비, 천식, 간장질환, 두통, 어지럼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콩비지 요리에 야채, 해조류, 생강, 우엉, 파, 당근, 버섯, 호박, 검은깨 등을 첨가하면 더욱 이상적인 미용식품과 건강 식품이 된다.

      기미, 잔주름, 주근깨 몰아내는 천연화장수&팩

    부지런한 여성이 곱고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한다
  세안은 미용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세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아름다움이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피부가 거칠거나 깨끗하지 못한 여성은 게으른 여성이다. 게으른 여성은 투명한 피부를 간직할 수 없고, 잡티, 잔주름, 기미, 노인성 반점 등으로 고민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보다 깨끗한 피부, 주름살이나 여드름.잡티.기미.주근께 등이 없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세안이 중요하다.
  올바른 세안법
  세안을 하기 전에 먼저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어 낸다. 이렇게만 해도 얼굴에 있던 웬만한 먼지를 씻어 낼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남아 있는 나머지 때나 먼지를 씻어내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
  알칼리 성분이 적은 비누(가능하면 천연 비누)로 얼굴을 씻는다. 될 수 있으면 실크천을 사용한다. 실크는 동물성 섬유질이므로 동물성의 단백질과 잘 어울려 피부 속에 침착되어 있는 속때를 부담없이 제거시킨다.
  물에 적신 실크 천으로 얼굴을 쓱쓱 한차례 문질러 준 다음 물로 씻어낸다. 그리고 또 한번 비누를 묻혀 얼굴을(특히 트러블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세세하게 문질러 준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준다.

    온수와 냉수로 가능한 많이 헹궈 내야 아름다워진다
  얼굴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우선 물을 얼굴에 끼얹으면서 이마의 중심(머리카락과의 경계선)을 손가락 끝으로 꾹 눌러 준다. 그 다음에는 물을 얼굴에 끼얹으면서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로 귀를 치켜 올린다.
첫 번째는 이마의 주름살을 예방하는 세안법이다. 두 번째 동작은 양 볼이 처지는 것을 예방하며, 이미 처진 양 볼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gpd군 다음에는 찬물로 같은 방법으로 세안을 한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자. 비누 세수를 한 다음에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10회(이마 쪽, 귀쪽을 교대로 한다)에 걸쳐 헹군다. 그리고 찬물을 이용하여 똑같은 방법으로 세안을 한다. 그리고 찬물을 이용하여 똑같은 방법으로 세안을 한다.
  처음부터 찬물만을 이용했을 경우 땀구멍에 있던 때나 먼지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없다. 또한 반대로 더운 물만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때를 제거하기는 쉽지만 땀구멍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항상 기초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서 찬물로 땀구멍을 수 축시켜 마무리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미지근한 물 10회, 찬물 10회씩 모두 5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따뜻한 물과 찬물로 헹구는 동작을 많이 하면 할수록 피부는 더욱 맑아지고 결 고운 피부를 빨리 되찾을 수 있다.

    잔주름을 펴준다 주름살을 없애 주는 화장수 사용법
  잔주름을 펴주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올바른 화장수 사용에 있다. 지금 당장 화장수를 그저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화장수는 피부 미용에 필요한 것이며 또한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잔주름 예방과 영양 공급을 위해 값비싼 영양 크림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다면 잔주름을 없앨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화장을 닦아 내고 거울에 비친 얼굴을 잘 살펴 잔주름이 생긴 위치를 똑똑히 체크해 둔다. 그리고 목욕을 하면서 몸과 얼굴을 더운 물로 여러 차례 씻어 낸 다음, 30분 후에 거울을 들여다보라. 잔주름이 말끔히 없어졌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 크림을 바른다 해도 30분 후에 잔주름이 말끔히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즉, 잔주름을 없애는 비결은 수분에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시들어 버린다. 따라서 수분을 표피에 충분히 흡수시켜 주면 피부는 본래대로 팽팽해지고 싱그러워지는 것이다.
  영양 크림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화장수 사용시 주의할 점
  화장수는 얼굴에 바른 다음 피부에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톡톡 두들겨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남아 있다가 증발되어 버린다. 수분이 증발할 때 피부는 열을 빼앗겨 버리므로 피부가 거칠어지는 역효과를 내고 만다. 결국 아무리 좋은 화장수라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한다. 는 뜻이다.
  화장수는 처음 바른 다음 살짝 두들겨 주고,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또 한번 화장수를 바르고 두들겨 준다. 이렇게 두세 번 정도를 겹쳐서 화장수를 발라 두들겨 주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화장수가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어 잔주름을 예방하고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탄력 있고 젊은 피부로 만들어질 것이다.

    율피 팩, 이 놀라운 잔주름 제거 효과
  필요한 재료: 율피가루1/2큰술, 흑설탕2작은술, 효소 분말2작은술, 꿀 1큰술. 겨울에는 흑설탕이 잘 녹지 않으므로 흑설탕에 물 1큰술을 섞고 불에 녹여 시럽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용기에 흑설탕을 넣고 꿀과 함께 으깬다.
  율피가루, 효소 분말을 넣어 눅진해질 때까지 갠다.
  양볼, 이마, 코 턱의 순서로 고르게 팩을 한다.
  눈, 코, 입 부분을 제외하고 얼굴 전체에 랩을 씌운 다음 푹 쉰다. 황금의 수면 시간인 밤11시까지 팩을 하면 효과가 아주 높다. 낮에 팩을 할 때는 30~40분 정도면 충분히다.
  랩을 벗겨 내고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는다. 곧바로 찬물로 얼굴 피부를 수축시켜준다. 얼굴은 수분 공급이 충분히 되어 잔주름이 펴지며 촉촉하고 윤기가 날 것이다.

    여드름을 없앤다 알로에 팩으로 도전한다
  필요한 재료: 알로에 즙 1큰술, 꿀 1작은술, 흑설탕2작은술, 오이즙1큰술, 율무 효소1큰술, 밀가루 약간.
  용기에 알로에 즙, 오이 즙을 넣고 흑설탕을 섞어 으깬다.
  율무 효소와 꿀을 넣어 으깬다.
  흘러 내리지 않을 만큼 눅진하게 되면 여드름이 있는 부분인 볼, 이마, 코, 턱 등에 두껍게 고루 바른다.
  랩을 씌운 다음20분 정도를 쉰다. 20분이 지나면 얼굴을 씻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20분 정도를 기다린다. 이 시간이면 피부에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며 탄력을 회복할 수 있다.
  여드름은 특히 내장의 트러블이 얼굴에 나타난 것이다. 이 여드름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우선 변비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순서다. 단순히 피부 트러블로 생긴 여드름이라도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짜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세안법이 꼭 필요하다. 세안을 할 때 따뜻한 물로 비누 세수(살균성 비누면 더욱 좋다)를 깨끗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마무리 세안은 찬물로.

    화장독으로 인한 기미에는 누룩 팩이 가장 효과적이다
  필요한 재료: 누룩가루1큰술, 오이즙2큰술, 율무효소가루2작은술, 꿀1큰술, 밀가루 적당량.
  누룩가루와 율무 효소 가루에 꿀, 밀가루를 섞은 다음, 오이 즙을 부어 섞는다.
  얼굴, 특히 기미가 많은 부분에 두껍게 발라 랩을 씌우고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씨어 내고 찬물로 패팅을 해준다. 이 팩은 화장독으로 생긴 기미에 효과적이다.

    양파 화장수로 기미, 주근깨를 없앤다
  필요한 재료 : 양파 1개, 백포도주 1컵, 가제.
  잘 씻은 양파를 잘게 썰어 다진다.
  다진 양파를 백포도주 1컵에 담가 놓는다.
  8일 정도가 지난 후 가제로 걸러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파 화장수를 아침저녁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 바르고, 가볍게 패팅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주근깨는 선천적인 원인도 있지만 계절에 따라, 특히 자외선을 많이 쬐는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햇빛으로 착색된 기미에는 양파로 만든 화장수가 가장 좋다. 그리고 기미는 그 착색된 부위에 따라 손질법도 달라져야 하는데, 눈 밑에 생긴 기미는 빈혈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미용법 이외에도 철분 공급을 원활히 해주어야 한다.

    투명한 피부색을 되살린다
    '쌀겨+감초+황백+꿀+흑설탕' 팩
  쌀겨, 감초, 황백을 같은 양으로 준비한 다음, 흑설탕을 녹여 시럽으로 만든 것과 꿀을 석어 잘 갠다.
  이것을 얼굴에 고루고루 두툼하게 바르고, 랩을 씌워 2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한마디로 잡티, 기미, 여드름 등을 예방해 주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가 흐르는 고운 피부로 유지해 주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이 팩은 밤 11시-12시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팩을 하면서 잠을 자면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팩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어 내고, 찬물로 피부를 수축시켜 준 다음,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피부가 쉴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은 피부의 탄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셈이다.
  늘 피부에 뭔가를 바르고 매만지는 동안 피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그것이 피부 트러블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피부가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미용의 포인트이다. 과잉 손질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 하다.

    율무 팩은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켜 준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안할 때 율무가루와 율무 효소 분말은 이용한다.
  비누 거품을 잘 낸 다음 율무가루와 효소 분말을 섞어 얼굴에 고르게 마사지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다.
  특히 코 주변이나 이마 등 지방분이 많은 부위를 신경 써야 한다. 실크 천에 위의 두 가지 재료를 듬뿍 묻혀 가볍게 문질러 주며 씻도록 한다.
  목과 어깨 등도 햇볕에 많이 그을렸다면 율무가루를 비누 거품에 섞어 목, 어깨, 가슴 등에 고루 펴서 마사지한 다음 씻는다.
  율무는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그리고 각종 색소의 침착을 막아 주며, 수분을 피부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율무를 이용한 팩은 피부에 투명감을 높여 희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율무 팩은 또 지성, 건성, 중성 등 어떤 성질의 피부 트러블에도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율무가루에 율무 효소 분말을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높다.

    은행가루 팩으로 피부 빛깔 되살리기
  필요한 재료 : 은행가루 1큰술, 스쿠알렌 알 2개, 꿀 2작은 술, 밀가루 적당량.
  은행은 속껍질을 벗겨서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은행가루 1큰술에 스쿠알렌 알을 넣고(기름만 넣는다) 꿀과 밀가루로 눅진하게 갠다.
  얼굴에 바르고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랩을 씌운 다음 푹 잔다.
  아침에 얼굴을 씻어 내고 찬물로 헹궈 내 모공을 수축시킨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꾸준히 하면 투명감이 있고 하얀 피부가 싱싱하게 살아날 것이다.

    요탕 미용법을 병행하면 효과 만점 !
  자연 미용법으로서 요탕 미용법의 우수한 점을 체내 노폐물을 대량으로 배출시켜 주는 '독 빼기' 작용에 있다. 이것은 요탕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뛰어난 건강 미용법이다.
  체내의 노폐물은 모든 장기에 해를 끼치는 유해 물질이다. 이러한 노폐물이 몸에 남아 있는 한, 아무리 좋은 건강식을 섭취한다 해도 크게 약효를 기대할 수 없다. 체내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기만 해도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질 뿐 아니라 곱고 아름다운 피부로 되돌아온다.
  지금까지는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단식 요법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요탕을 이용한 자연 미용법을 단식 요법보다 실행하기도 한결 쉽고 효과도 뛰어나다.
  칼슘 이온 음료수와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주는 약초차를 준비한다. 이온 음료는 상온, 약초차는 따뜻한 것이 좋다.
  우선 약초차를 한 잔 마시고 이온 음료를 3-5홉 정도를 가지고 탕 속에 들어간다.
  탕 속에 들어갈 때는 간단하게 몸을 씻는다. 물의 온도는 섭씨 39-40도가 적당하다. 가능하면 온도계를 이용해 온도를 정확하게 맞춘다.
  욕탕에 들어가면 허리 아래쪽만 물 속에 담근다. 상반신에 물을 끼얹는 것은 좋으나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도록 한다.
  요탕 요법을 하는 동안 땀이 솟아난다. 온도는 섭씨 38-39도 정도로 내려오지만 그대로 두어도 땀은 계속 난다.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은 두툼한 목욕 타월을 어깨에 두르거나 큰 비닐 주머니로 목만 내놓고 상체를 덮는다.
  땀이 나기 시작하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준비해 놓은 음료수를 마신다. 마시는 양은 목욕 후 갈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다
  요탕을 하면서 단전 호흡 등의 건강 요법을 함께 실시하면 효과가 더욱 높다. 또 요탕 요법을 하는 동안 효소 분말로 얼굴을 닦아주면 기미가 없어지며, 매끄럽고 흰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효소 분말로 얼굴을 닦을 때는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약재를 넣은 요탕이 건강, 미용의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요탕을 할 때, 각종 입욕제와 약초를 넣으면 건강과 피부 미용 효과가 배가된다. 한약재상을 통해 약쑥을 구해다 이용해 보자. 쑥을 푹 삶아 그 물을 탕 속에 붓는다. 삶은 쑥도 망 주머니에 넣어 탕에 넣어 두면 쑥물이 우러나와 훌륭한 쑥탕이 된다.
  비파의 묵은 잎을 쑥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해도 좋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쑥과 생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쑥과 생강의 약효는 상당한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단,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반드시 몇 차례 시험을 해보고,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한 다음 실시하도록 한다.
  요탕 요법은 한꺼번에 매우 많은 노폐물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일시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우선 몸에 습진이나 작은 뾰루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좋은 현상이다. 그대로 두면 자연히 없어진다. 오랫동안 꾸준히 요탕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탕 요법을 할 때 주의할 점
  탕의 온도는 섭씨 40도 이하를 유지한다. 온도가 높으면 쉽게 피로해진다.
  요탕을 하는 동안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하라. 땀은 반드시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다만 요탕 요법이 끝난 후에 피곤을 느끼면 너무 오랜 시간을 소비한 것이니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 요탕욕을 하거나 너무 긴 시간 동안 탕 속에 있는 것은 금물이다.
  사우나와 요탕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사우나는 강한 열로 전신을 뜨겁게 해서 땀을 내는 표면적인 발한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요탕은 미지근한 물로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건강의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다리와 허리 등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서서히 뜨거워진 몸에서 나오는 땀, 이것을 통해 몸 속의 각종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요탕 요법은 자연 건강법의 최고의 방법이다.

      뽀송뽀송하고 탱탱한 피부 만드는 청주 미용비법

    청주 목욕법
  백옥같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한다.
  술은 마시는 것이다. 그런데 술을 피부 미용에 활용하는 비방이 있다. 바로 '청주 목욕법'이 그것이다.
  청주 목욕법을 하면 몸이 매우 따뜻해지고 피로가 풀리며 깊은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효과는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는 효능이다. 청주를 이용한 목욕법은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을 하얗고 윤기 나게 만든다. 어떤 사람은 단 한 번으로 피부색이 뽀얗게 될 정도로 그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 나라 사람의 피부에는 큰 차이가 없다. 피부색이 유난히 검은 사람들 가운데는 간장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도 청주를 이용한 마사지와 청주 패팅 미용법으로 피부색을 개선할 수 있다.
  청주 목욕을 하게 되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모공과 표피의 모세혈관이 넓어진다. 따라서 세정력이 매우 강하게 되고, 모공의 깊숙한 때나 노폐물 등이 쉽게 빠져 나온다. 
  이 때문에 청주 목욕법을 실시하게 되면, 처음 며칠간은 욕조의 물이 칙칙하고 탁한 유백색으로 변하게 된다. 보통 사람들은 청주 목욕을 시작한지 5-7일 간의 이 상태가 계속 된다. 1주일이 지나면 대부분의 축적된 노폐물이 다 빠져 나오므로 그만큼 맑은 물이 된다.
  이처럼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 독소 등을 모두 제거하면서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 주는 비법이 바로 청주 목욕법인 것이다.
  혈액 순환을 도와 통증을 치료한다.
  흔히 노인들은 탕 속엔 맨 먼저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는 금방 받은 목욕물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주를 넣으면 그 자극을 상당히 부드럽게 해주므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탕물이 된다.
  따라서 청주를 넣은 탕물에 30-40분 동안 들어가 있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고, 몸의 긴장이 이완되어 몸의 피로가 풀리며 어느새 마음의 피로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씻은 듯이 없어진다. 이렇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
  또 청주 목욕은 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작용으로 몸 속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혈액 순환이 매우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몸의 컨디션이 나쁘다든지, 어느 부위가 아프다든지 하면 대부분 혈액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에게는 3백65개의 관절이 있는데, 이 관절이나 내장에 혈액이 침체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몸을 속에서부터 따뜻하게 하면 혈액의 순환이 매끄러워지고 몸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되돌아온다.
  간혹 류머티즘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청주 목욕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청주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거칠다거나 좁쌀 같은 것이 얼굴에 나타나는 사람은 내장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내장의 기능을 높여 주면 자연스럽게 고민이 해결된다.
  청주 목욕법은 어떻게 하는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온도의 목욕물을 받아 놓고 청주를 붓고 잘 섞은 다음 입욕 하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청주의 양은 1되(약2l)정도이지만 매일 그 정도의 양을 사용한다면 경제적으로 무리가 뒤따른다. 따라서 1회분으로 5홉(약1l) 정도를 욕조에 넣어도 그 효과는 충분하다.
  처음에는 노폐물이 매우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청주탕을 만들어 입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주일 정도 계속하다 보면, 노폐물이 나오지 않게 되므로 2-3회 정도는 같은 탕에 청주만 2-5홉 정도 새로 첨가하면 된다.
  이때 사용하는 청주는 반드시 쌀로 빚은 것이라야 한다. 주의할 것은 류머티즘 아토피성 피부염, 고혈압, 심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청주는 오래된 것일수록 물과 알코올의 결합 비율이 높아져 자극이 적어진다. 따라서 피부 미용에 묵은 청주일수록  부드럽고 좋은 화장수가 된다. 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고, 순수한 쌀로 빚은 것,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것이 가장 적합한 청주이다.
  청주 목욕을 하다 보면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솟아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술 목욕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신호다. 술 목욕으로 인해 배출력이 왕성해져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나오는 증거인 셈이다. 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일단 청주 목욕을 중단하고 그 증세가 사라진 다음에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청주 미용법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꾸는 첫 번째 비결은 세안에 있다. 어떻게 씻고,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청결하게 하는가가 열쇠다.
  청주를 이용한 세안법을 실시해 보자. 때를 말끔히 벗겨줄 뿐 아니라 피부를 보다 젊고 윤이 나며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탕 속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피부 상태가 매우 좋아진다. 얼굴의 피부는 다른 곳에 비해 매우 섬세한 부분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파운데이션 등을 긴 시간 동안 바르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은 피부가 호흡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고 만다.
  따라서 신진 대사가 둔화돼 피부는 피곤해지며, 노화가 촉진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얼굴은 다른 곳보다 더 신경 써서 정성스럽게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표면의 불순물뿐만 아니라 모공 속에 숨어 있는 때까지 없애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청주 세안법은 상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청주를 탕 속에 부으면, 알코올 작용으로 모공이 훨씬 잘 열리게 돼 모공 깊이 박혀있는 때까지 말끔히 제거된다.
  청주를 이용해 세안을 하기 전에 먼저 미지근한 물로 정성껏 얼굴을 씻는다. 그리고 자극이 적은 비누나 세안제로 거품을 내어 얼굴에 바르고 천천히, 부드럽게 양손으로 씻는다. 이때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씻도록 한다. 얼굴 전체에 거품이 고루 퍼졌을 때 세정 효과가 모공 속까지 침투될 수 있도록 약 10초 정도 그대로 둔다. 그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제를 말끔히 헹궈 낸다. 헹궈 낼 때는 정확하고 빠른 손놀림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 끝나면 곧바로 청주를 이용한 세안에 들어간다. 이대 사용하는 청주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순수한 쌀로 빚은 청주를 이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채우고 청주 1홉을 붓는다. 이때에 알코올 냄새가 난다. 이 물로 세안을 한다. 얼굴 전체에 미지근한 물을 골고루 스며들도록 얼굴 구석구석까지 쓰다듬어 준다. 얼굴을 어루만져 줄 때는 한쪽 손으로 이마부터 볼, 턱, 목 순으로(위에서 아래로) 실시한다. 오른쪽은 오른손으로, 왼쪽은 왼손으로 하는 것이 수월하다. 이런 방법을 각각 10회씩 실시한다.
  피부 상태는 나쁜 부위나 얼룩이 있는 부위에는 좀더 신경 써서 마사지한다. 피부는 자주 마사지하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 얼굴에 청주가 골고루 스며들도록 잘 마사지한다. 이것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청주 세안의 비결이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청주가 들어 있으므로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부드러운 터치만으로도 속에 들어 있는 기(에너지)의 작용으로 피부가 내면부터 은근하게 화색이 돌고 투명해진다.
  이 세안법을 아침저녁으로 매일 2회씩 반복하면 피부가 하루가 다르게 젊어지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주 마사지법
  기미, 주름살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청주가 들어 있는 물로 목욕을 하거나 세안을 할 때, 청주 마사지를 병행하면 기미나 주름살 제거에 놀라운 효과가 있다.
  먼저 청주로 세안을 한 다음, 청주가 들어 있는 미지근한 물을 손에 듬뿍 담아, 기미가 있는 부위를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가볍게 잡고 비튼다. 이 과정을 20-30회 계속한다. 이때 손은 종종 청주 물 속에 넣었다가 꼬집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 좌우 어느 손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청주를 섞은 물로 얼굴을 쓰다듬어 준다.
  이번에는 주름살을 없애는 마사지법이다. 우선 청주를 섞은 물로 세안을 한다. 청주 물에 손을 적신 다음, 집게손가락을 눈 밑의 주름이 있는 부위에 댄다. 주름선을 따라 펴주듯이 눌러 주다가 눈꼬리 부위에 이르면 힘을 주어 꾹 누른다. 이것을 20-30회 반복한다. 가끔씩 탕 속에 손을 넣어 주면 술의 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손을 청주 물에 적셔 얼굴을 쓰다듬어 준다.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는 목주름도 해결한다
  이 방법을 목 주름에도 응용해 보자. 손바닥에 청주를 발라 양손으로 잘 비빈다. 그 손으로 목을 마사지한다. 턱을 내밀고 귀 뒤에서 뒤통수 쪽으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펴서 쓰다듬어 내린다. 오른쪽은 오른손으로, 왼쪽은 왼손으로 각각 20-30회 실시한다. 한쪽이 끝나면 다른 한쪽으로 옮겨간다. 이때도 간간이 청주가 섞인 탕 속에 손을 담갔다가 마사지한다.
  이번에는 다시 한번 손바닥으로 청주물을 떠서 양손으로 비빈다. 턱을 치켜올리고, 목줄기 중간의 좌우에 손가락을 대고 마사지한다. 좌우의 맥박이 뛰는 곳에 손을 대고, 턱밑에서 쇄골까지 위에서 밑으로 좌우교대로 쓰다듬어 내린다. 이것을 20-30회 반복한다.
  마사지하는 동안에는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살짝 기분이 좋을 정도로 무리 없이 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를 시작하면 얼굴의 피부를 잡아당기거나 꼬집어본다. 이때 통증이 느껴지면 트러블이 있는 부위의 피부가 노화되었다는 증거다. 예를 들면 기미나 주름이 있는 곳은 건강한 다른 부위보다 강한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이 마사지법을 실시하면 그 통증이 놀라울 정도로 사라진다. 이것은 피부 세포가 젊을 되찾았다는 증거이다. 이와 동시에 기미나 주름살도 사라졌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딱딱하고 굳어졌음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잠을 자는 동안에 피부가 노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사지는 아침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밤에 하는 마사지 역시 그날의 피로를 풀 수 있고 그날의 피로를 풀 수 있고 잠을 자는 동안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따라서 마사지는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하겠다.

    청주 화장법
  청주를 직접 발라도 탁월한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주를 피부에 직접 발라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주를 피부에 직접 바를 경우, 피부의 윤기와 탄력성을 유지할 수가 있다고 한다. 이 점은 과학적으로는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청주를 이용해 본 경험에 비추어 보아 그 효과를 확실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아침에 화장하기 직전 차갑게 해두었던 청주를 얼굴에 발라 톡톡 두드려 보라. 피부가 팽팽히 조여들고 탄력성을 되찾을 것이다. 게다가 화장도 잘 받는다. 밤에는 피로한 피부를 달래 주는 역할도 한다. 밤의 경우에는 피부 온도에 가깝게 데운 청주를 얼굴에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준다.

    청주를 이용한 화장수 만들기
  청주를 이용한 화장수는 미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자연물들을 첨가하여 만든다. 이 화장수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화장수에다 소맥분을 넣어 팩 재료를 만들 수도 있다.
  1. 청주+꿀
  청주에 꿀을 섞어 사용하면 묵은 각질이 없어지며 피부가 부드럽게 된다. 꿀 1작은술, 같은 양의 따뜻한 물, 청주 1홉을 잘 섞어 사용한다.
  2. 청주+레몬
  청주와 레몬 즙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훌륭한 피부 표백제가 된다. 청주 1홉, 레몬 1/2개분의 즙이 적량이다. 상큼한 향,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화장수가 된다.
  3. 청주+오일
  청주 1홉에 베이비 오일이나 동백기름을 1작은술 넣고 잘 섞는다. 오일은 청주와 분리되기 쉬우므로 사용하기 직전에 반드시 잘 흔들어 사용하도록 한다. 이 화장수는 얼굴뿐 아니라 손, 발 등에 바르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4. 청주+파슬리 
  파슬리와 청주를 합한 화장수는 소염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파슬리를 적당히 섞어 사용한다. 특히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높다.
  5. 청주+생강
  생강을 강판에 갈아 가제로 즙을 낸다. 이것을 청주와 적당히 섞는다. 이 화장수를 바르면 생강 특유의 냄새가 나므로 바른 후 10분 정도 지나면 찬물로 잘 씻어 낸다. 이 로션은 화장 등으로 피로해진 피부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6. 청주+마늘
  청주와 마늘은 모두 혈액 순환을 도와 신진 대사를 높여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청주는 피부 보습 효과가 있으며, 피부에 윤기가 흐르게 하는 효력이 있다. 이 두 가지를 합한 화장수는 최상의 것이 될 것이다.
  마늘 2,3쪽을 두툼하게 썬 레몬 1장과 함께 청주 1홉에 담가 둔다. 그 상태로 냉암소에서 반년 정도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마늘의 냄새나 자극이 레몬 때문에 부드럽게 되므로 피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7. 청주+달걀 흰자위
  달걀 1개분의 흰자위를 거품 낸다. 이것을 청주 1홉과 잘 섞는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화장수를 취침 전에 말끔히 세안한 다음,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특히 주름살이 많이 생긴 부위에 촉촉하게 바른다. 20분 정도 있다가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 낸다. 이때 찬물로 얼굴을 툭툭 두드려 주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

    헤어린스로도 효과적인 청주+유자 화장수 만들기
  필요한 재료
  신선하고 알이 굵은 유자 20개, 청주 1되(약 0.5l)
  먼저 유자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닦는다. 유자 1개를 네 쪽으로 잘라 씨를 빼낸다.
  씨를 뺀 유자를 넣은 냄비에 유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잼처럼 부드럽게 될 때까지 삶는다. 유자는 껍질이 생명이다. 껍질 째로 삶도록 한다. 물은 수돗물이든 생수든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푹 삶는 것은 피한다.
  어느 정도 삶아졌으면 잘 식힌 후 믹서로 간다.
  걸쭉한 유자 절반 정도를 청주 5홉과 섞는다.
  나머지 유자도 같은 방법으로 청주 5홉과 섞어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1되들이 2병 정도의 화장수가 만들어진다. 이때 사용하는 청주는 되도록 순수 쌀로 빚은 최상급의 청주를 쓴다.
  유자 화장수는 경제적일 뿐 아니라 한번 만들어 두면 2,3년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화장수는 오래 보관해도 부패하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유자 화장수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기 편리한 용기에 담아 둔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목욕 후 전신에 골고루 바른다. 바를 때 약간 찐득거리는 느낌이 있다. 바를 때 패팅하는 식으로 톡톡 가볍게 두들겨 주면 촉촉하고 아름다운 피부가 된다. 다른 화장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유자 화장수를 욕조에 2작은술 정도 넣으면 훌륭한 입욕제가 된다. 유자탕이자, 청주탕인 셈이다.
  유자 화장수는 머리를 감은 후 린스 대용으로써도 좋다. 머리를 감은 다음,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채우고 유자 화장수를 적당량 풀어 모발을 헹궈 주면 된다. 린스가 끝나면 다시 한번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각질과 지방을 없애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 천연소금

    소금물 미용법은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천연 소금을 이용한 미용법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미용법을 연구하면서 왜 사람들이 온천엘 가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미인이 된다고 말할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 결과 온천에 간다는 사실 자체가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해방된다는 느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표정이 밝아지는 것이다.
  그 다음은 온천 속에 함유된 각종 화학 성분들이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흔히 식염천, 유황천, 중조천을 3대 미인 온천이라고 부른다. 그 가운데 식염천이 포함되었는데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 속에 소금 미용법의 열쇠가 있는 것이다. 
  식염천은 해수 성분에 가까운 염류를 함유한 온천이다. 즉, 나트륨과 염소뿐 아니라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도 함유되어 있다.
  식염천의 특징은 피부에 염분이 부착되어 땀의 증발을 막아줌으로서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특징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열탕으로 인기가 있다.
  식염천이 만성 근육통, 관절통, 류머티즘이나 수족냉증, 타박상, 삐인데 등에 유효한 것도 보온 효과에 의한 것이다. 이밖에 불임증, 부인병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소금이 피부에 좋다고 해도 평소에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습진이 잘 일어나는 사람,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은 진한 농도의 소금물은 피해야 한다. 소금물로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안전한 소금 농도는 생리적 식염수에 가까운 1% 정도이다. 또 소금물만을 이용한 미용법보다는 심리적인 안정,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전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기 바란다.
  미용에 사용되는 소금은 반드시 천연 소금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입자가 고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만일 입자가 고운 것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천일염을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방앗간에서 빻아 사용한다.
  마사지를 할 때는 몸이나 목줄기 등의 부작용 여부를 테스트해 본다. 화끈거리거나 피부가 빨갛게 변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 팩 마사지법
  소금 팩 만드는 법 & 사용법
  소금 1찻술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물을 2, 3방울 섞는다. 입자가 고운 자연소금을 사용한다. 
  걸쭉하게 될 때까지 손가락으로 소금과 물을 잘 섞는다.
  눈 가장자리를 제외하고 손가락 끝으로 소금을 얼굴에 바른다. 이때 반드시 세안을 한 깨끗한 피부에 팩을 해야 한다.
  5분 정도 그대로 둔 채 음악을 듣는 등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효과가 한층 커진다.
  흐르는 물을 양손에 듬뿍 받아 소금을 깨끗이 씻어낸다. 씻어낸 후에는 화장수, 로션 등으로 평소대로 손질을 한다.
  * 노인성 반점에는 죽염을 꿀과 개어서 부분적인 팩을 해준다. 부분 팩은 세안을 한 다음 깨끗한 얼굴로 실시한다. 트러블이 있는 부위에 팩을 해주고 크리넥스를 오려 붙여 주면(30분 정도)좋다. 매일 해도 무방하다.

    소금마사지법
  건성피부-보통피부
  수용성 또는 약유성의 마사지 크림 1찻술과 1/2찻술의 소금을 잘 섞는다. 소금은 반드시 입자가 고운 것을 사용한다.
  마사지 크림과 소그믕ㄹ 중지와 약지로 고루 섞는다. 뭉치지 않도록 않도록 주의한다.
  눈 가장자리는 피하고 얼굴에 고루 바른다. 한 곳에 2, 3회씩 실시한다. 반드시 세안 후의 깨끗한 피부에 한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목줄기도 위에서 아래로, 목을 잡듯이 양손으로 마사지한다. 3-5회 되풀이해 준다.

    보통피부-지성피부
  소금 1찻술을 손바닥에 올리고 물을 2, 3방울 섞는다. 소금은 꼭 부드러운 것을 사용할 것.
  중지와 약지손가락 끝으로 소금과 물을 걸쭉하게 갠다.
  눈의 가장자리를 피하고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한 부위에 2, 3회씩 실시하되 반드시 세안 후에 한다.
  목줄기에도 위에서 아래로, 목을 잡듯이 양손으로 마사지한다. 3-5회 되풀이한다.
  흐르는 물로 완전히 소금을 씻어 낸다. 씻어낸 다음에는 유액이나 화장수, 영양크림 등으로 평소대로 손질을 한다.

    온탕에서의 소금 마사지법
  몸을 씻고 온탕에 들어가 몸을 충분히 덥힌다. 소금 사용량은 마사지 부위마다 1큰술씩이 필요하다.
  욕탕물에 따뜻하게 덥혀진 팔꿈치에 소금을 발라 손바닥으로 4, 5회 돌리면서 마사지한다. 각질이 벗겨진다.
  무릎도 팔꿈치와 같은 요령으로 따뜻한 물에 적셔서 소금을 발라 4, 5회 도리듯이 문지른다.
  팔이나 허벅지 등의 까칠까칠한 바깥쪽, 가슴, 복부 등에는 가볍게 4, 5회 마사지한다.
  소금을 바른 채 미지근한 욕탕에 2, 3분 정도 푹 담근다. 소금의 작용으로 모공의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목욕이 끝나면 피부 수축을 위해 물로 샤워를 한다. 그리고 보디로션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고운 손을 만드는 손 마사지법
  깨끗이 씻은 손을 약간 따뜻한 물에 2, 3분 정도 담근다. 촉촉하게 된 손으로 소금을 한 줌 쥐고 5, 6회 손바닥과 손가락으로 마사지한다.
  소금을 손등에서 손가락 끝까지 펴고, 5, 6회 가볍게(쓰다듬듯이)마사지한다.
  손가락 관절이나 손톱의 양옆 등이 각질화 되어 딱딱해진 곳은 특히 정성껏 문질러 준다.
  손가락 사이를 마사지할 때는 한쪽 손을 위에서 끼고 5, 6회 앞뒤로 움직여주며 비빈다.

    모발 관리법
  비듬, 가려움증, 모발 건조를 막아주는 마사지법
  머리를 감은 다음의 청결한 머리를 손질하는 트리트먼트로 양손의 손톱 끝을 적셔서 소금을 묻힌다.
  머리 밑을 비비듯이 1, 2분 동안 마사지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따로 린스를 해도 되지만 소금 마사지만으로 린스의 효과가 있다.

    백발, 탈모를 예방하는 마사지
  마사지법 1
  샴푸를 하기 전 마른 모발을 브러싱을 한다. 1찻술의 천연 소금에 참기름 2, 3방울을 섞는다.
  두피를 1, 2분 마사지하고 약 5분 동안 그대로 둔 다음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샴푸를 한다.
  마사지법 2
  먼저 맨 모발을 브러싱한 다음 샴푸를 한다. 샴푸용 세제는 되도록이면 자연소재로 만든 비누가 좋다.
  샴푸한 두발을 마른 수건으로 닦고 1찻술의 천연 소금에 참기름 2, 3방울을 잘 섞어 머리 밑을 1, 2분 정도 마사지한다.
  그대로 두고 전신을 다 씻어 낸 다음 머리를 헹군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린스 효과가 있다.
  * 이 마사지법으로 백발은 차츰 개선되어 검게 변한다. 탈모와 숱이 적은 머리도 개선된다.

    날씬한 몸매 관리법
  비만증 개선 마사지를 하기 전에
  천연 소금 한 줌을 2-3배의 물에 녹인다. 농도가 너무 엷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녹였을 때 진득한 느낌이 느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소금을 물에 잘 섞는다. 소금이 잘 녹지 않아 꺼칠꺼칠한 채로 사용한다면 피부가 상처를 입게 된다.
  손바닥에 적당량의 소금물을 떠서 양손으로 비벼댄다. 각 부위에 마사지를 할 때마다 이 동작을 되풀이한다.
  처진 팔 근육에 탄력을 되찾는다
  소금물을 팔 전체에 충분히 고루 바른다. 소금물이 퍼졌을 때 피부가 화끈한 열을 느낄 정도로 문질러 준다.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손바닥을 약간 오므린 상태로 팔 전체를 30회 정도 톡톡 두드려준다. 오므린 손바닥 공간에 기를 집중시켜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 톡톡 두드릴 때 손바닥은 피부에 닿지 않고 손의 가장자리 부분과 공기압으로 두드린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새끼손가락 끝의 혈을 자극한다. 손톱을 끼워 넣듯이 양쪽에서 집어 8회 정도 문질러서 풀어 주며 마사지한다. 이때는 소금물을 묻히지 않아도 된다. 특히 새끼손가락의 혈은 심장기능을 높여주는 혈이므로 협심증 등의 심장장애에 효과적이다.
  허벅지의 군살을 뺀다
  먼저 소금물을 허벅지 전체에 충분히 바른다. 이때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소금물을 손으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에 특히 힘을 주고 밑에서 위로 향해 마사지한다. 피부가 화끈한 열을 느낄 정도로 허벅지 전체에 고루 마사지한다.
  허벅지 뒤쪽에서 앞쪽 방향으로 불필요한 군살을 치켜올리듯이 마사지한다. 소금물이 마르면 한 줌의 소금을 2, 3배의 물에 잘 녹여서 사용한다.
  허벅지 안쪽 무릎에서 약 10㎝ 부위에 있는 혈을 세 차례 꾹 눌러준다. 눌러보면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의 혈을 '음포'라 한다.
  이 음포와 다리의 '오리(이 위치는 다리 가랑이에서 손가락 2, 3개가 닿는 아래쪽이다)' 부분을 위의 문장과 같은 요령으로 눌러준다. 강하게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곳이 '오리'이다.
  고관절에서 수평으로 바깥쪽으로 펴 올린 선 위의 측면에서 손가락을 대고 3회 눌러준다.
  * 마사지가 끝나면 소금을 깨끗이 씻어낸다. 마사지를 하고 난 후에 소금물을 그대로 피부에 남겨두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가 거칠어진다.
  기공마사지로 복부의 군살 없애기
  복부 전체에 소금물을 고루 발라둔다. 등 쪽이나 옆구리에도 듬뿍 바른다. 손으로 소금물을 비빈 다음 실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옆구리의 군살을 앞쪽으로 쓸어 오듯이 옆에서 앞을 향하여 허리를 마사지한다. 30회 정도를 양손가락 끝으로 한다.
  다시 소금물에 손을 담근다. 잘 문지른 다음 옆구리를 마사지한다. 위에서 아래쪽으로 12회 실시한다. 
  등쪽의 '신유(배꼽에서 수평으로 뒤쪽 등뼈에서 약 5㎝ 바깥쪽에 있는 혈로 신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라는 혈을 중심으로 손을 대고, 옆구리를 지나서 앞쪽으로 천천히 마사지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12회 반복한다.
  손에 소금물을 문질러서 합하고 왼손을 밑으로 양손을 겹쳐 복부를 시계 방향으로 30회 마사지한다. 이때 변비가 있는 사람은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손에 소금물을 비벼 합친 다음, 시계 방향으로 30회 돌린다. 군살을 꼬집어 주며 손을 이동시킨다. 여분의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다.
  손가락을 오므려 공간을 만든 다음 시계 방향으로 잽싸게 두드린다. 30회 실시한다.
  기를 모아 한번 더 손을 겹쳐 배에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려준다.(호흡을 조정하면서 단전호흡이 가장 효과적이다) 3회 돌린다.
  배꼽에서 4㎝ 바깥쪽의 혈을 꾹 눌러준다. 3회 반복한다. 기를 넣는 기분으로 눌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왼손을 밑으로 하여 양손을 겹쳐서 배꼽을 중심으로 올려놓고 1분간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기를 충분히 넣는 기분을 유지한다.
  처진 얼굴과 이중턱을 말끔하게 !
  소금물을 떠서 목에서 턱까지 듬뿍 바른다. 다시 한번 소금물을 떠서 양손을 비빈 다음 합쳐서 마사지한다.
  양손을 턱을 끼듯이 대고 귀 쪽을 향해 비벼 올린다. 손가락 뿌리 쪽이 귀에 닿도록 하고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다. 30회 실시한다.
  손에 소금물을 묻혀 비빈 다음 합친다. 손가락을 전체를 사용하여 양손을 교대로 아래서 위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목의 옆쪽도 같은 방향으로 마사지한다. 너무 힘을 주지 말고 30회 반복한다.
  턱의 중심에 푹 파인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3회 걸쳐 꾹 눌러준다. 침을 삼켰을 때 근육이 가장 깊게 움직이는 부위가 바로 그곳이다.
  손가락을 양쪽 바깥쪽으로 이동시켜보면 턱의 모난 부위가 있다. 그 밑을 4회 꾹 눌러준다. 강하게 눌러주면 통증을 느낀다.
  양쪽 엄지손가락을 귀 뒤쪽으로 비껴 올리면 머리의 뼈가 튀어나온(완골) 바로 밑을 3회 꾹 눌러준다. 역시 강하게 누르면 통증을 느낀다.

    잇몸 질환을 소금으로 치료한다
  잇몸이 붓고, 때로는 피나 고름이 아는 증세가 있다. 이런 증세는 치아를 흔들리게 만든다. 잇몸의 혈행이 좋지 않아 치아 주변의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잇몸질환은 소금이 갖고 있는 혈액촉진작용이나 소염작용으로 개선될 수 있다. 단, 급작스럽게 잇몸이 부어 오른 부위에는 자극이 강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칫솔을 물에 적셔 소금을 조금 바르고 칫솔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워 넣듯이 대고 부드럽고 빠르게 움직여 닦는다. 평상시에 이렇게 닦아주면 잇몸이 튼튼해지고 입 냄새도 없어진다.

      '흑설탕 에센스'는 피부의 건조를 막아준다

    흑설탕이 피부에 좋다?
  흑설탕이 피부에 좋다는 사실을 아는가?
  흑설탕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흑설탕을 많이 쓰지 않고 있다. 흰설탕을 많이 쓰면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유발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는데….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 성인병도 이 흰설탕 과잉 섭취가 원인이라고 한다. 청량 음료수를 좋아하는 어린이의 뼈는 물러서 잘 다치게 된다. 이는 청량 음료에 다량으로 들어간 흰설탕이 뼈의 칼슘 성분을 적게 만드는 게 원인이라 한다. 더 무서운 사실은 설탕을 과잉 섭취하면 동맥 경화 증상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흑설탕은 흰설탕에 비해 정제 단계에서 없어지는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할 뿐 아니라(이 영양소는 에너지원이 된다), 첸에서 유효한 작용을 하게 된다. 
  흑설탕이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피부 미용에 굉장한 작용을 하는데도 말이다.
  흑설탕은 첫째, 피부 건조를 막아 윤기를 준다. 둘째, 세포에 작용하여 세포를 활성화한다. 셋째, 알레르기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 또 피부를 희고 아름답게 한다는 것도 들 수 있다. 따라서 과민성 피부인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흑설탕 에센스로 피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몸을 씻은 다음, 흑설탕 에센스로 거친 피부를 2-3분간 문질러 준 다음 씻어 낸다. 물수건으로 닦아 내도 좋다.
  이 흑설탕 보디 케어를 매일 해주면 거칠고 딱딱해진 피부가 촉촉해지며 윤이 나고 부드럽게 되살아난다.
  추운 계절에는 손발이 거칠어지기 쉽다. 윤기가 없고 갈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몸을 깨끗이 씻고 에센스를 전신에 문질렀다가 2-3분 후 물로 씻어 내면 팔꿈치나 무릎 등의 피부 각질을 말끔히 없앨 수 있다.
  겨울철에 물일 등으로 피지나 수분이 모자라 손이 거칠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특히 매니큐어 등으로 망가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손톱 보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흑설탕 에센스 세안법
  겨울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 양 볼이 거칠어진다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피부에 윤기를 남기고 싶은 뜻에서 세정력이 세안 비누로 세수를 하는데, 그래도 때가 남아 있는 상태가 되어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세안할 때는 말끔히 씻어 내면서 피지를 지나치게 없애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세안을 하기 전에는 우선 손부터 말끔히 씻어 내야 한다. 손에 묻은 때가 세안을 망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흑설탕 에센스를 사용해서 세안하는 방법은 비누 거품을 잘 낸 다음, 흑설탕 에센스 1/2큰술을 섞어 세안하는 것. 비누 성분이 남아 있으면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피부가 땅기게 되므로 잘 헹궈 말끔히 하도록 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날에는 흑설탕 에센스의 양을 듬뿍 사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다.

    피부에 윤기를 주는 흑설탕 에센스 피부 손질법
  세안을 했는데도 피부가 땅긴다면 건조해진 증거. 이때 흑설탕 에센스로 피부를 손질하면 효과가 크다. 흑설탕의 보습 성분은 당기는 피부에 수분을 주어 매끄럽고 싱싱한 피부로 되돌려 준다.
  세안 후의 깨끗한 피부에 수분을 보급하기 위해서도 이 손질법이 필요하다. 흑설탕 에센스와 화장수를 손에서 섞어 얼굴에 바르고 패팅해 준다. 또는 흑설탕 에센스를 화장수에 섞어 코튼에 묻혀 피부를 톡톡 두들겨 패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흑설탕 에센스의 양은 보통 피부, 지성 피부에는 1/3큰술, 건조한 피부에는 1/2큰술이 적당하다.
  특히 건조되기 쉬운 눈 가장자리나 입 언저리 등에는 에센스를 발라 두고  약 10분쯤 있다가 스팀 타월로 닦아 내면 피부가 촉촉해져 잔주름살이 예방되고 윤기도 되살아난다. 또 입술이 말라져 텄을 때도 흑설탕 에센스를 발라 두면 좋아진다.

    흑설탕 에센스 팩
  팩은 매일 하면 오히려 피부가 상하게 된다. 팩은 1주일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세안 후에 흑설탕 에센스 1/3큰술을 손에 부어 얼굴 전체에 가볍게 문질러 고루 펴준다. 이 위에 팩 재료를 펴서 굳어질 때까지 가만히 둔다. 
  한 10분쯤 후에 얼굴에 팩 재료가 남지 않게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낸 다음, 다시 찬물로 얼굴을 두들긴다.
  또는 흑설탕 에센스를 고루 펴 바르고 그 위에 가제로 얼굴을 덮어 10분-15분 있다가 씻어 내면 얼굴이 촉촉해진다.

    흑설탕 에센스 만들기
  흑설탕은 여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제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보습성이 뛰어나 촉촉한 피부, 매끄러운 맨살 가꾸기에 뺄 수 없는 재료이다.
  냄비에 1l를 붓고 흑설탕 500g을 녹여 뭉근한 불로 조린다. 거품은 조리를 건져낸다.
  천천히 저으면서 조리다가 약간 걸죽한 시럽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다.
  식으면 용기에 옮겨 냉장고에 보관한다.
  * 흑설탕 에센스는 미용액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감미료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많이 만들어 두고 사용하면 편리하다.

    흑설탕 에센스로 상한 머리에 트리트먼트를 한다
  먼저 샴푸를 해서 깨끗이 씻는다. 이때 두발을 마사지하는 식으로 세발하면 깔끔하다. 샴푸가 남게 되면 비듬이나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므로 잘 헹구도록 한다.
  흑설탕 에센스로 두피에서 머리카락 끝부분까지 고루 문질러 주면,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것과 윤기 없이 바삭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팀 타월로 머리를 감싸고 한 5분 정도 있으면, 흑설탕 성분이 침투되어 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팩으로 기민, 여드름을 없애고, 음식으로 변비, 냉증을 치료하는 시금치

    시금치의 각종 영양소가 고운 피부를 지켜 준다
  항상 얼굴의 기미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금치 팩으로 몰라보게 개선되었다.
  피부는 표피와 기저층이란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졌다. 그 기저층이 위로 올라와 표면에 돌출되면 각질이 벗겨지게 된다.
  이것이 잘 벗겨지지 않고 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로 침착되어 기미가 생기는 것이다. 이처럼 피부가 벗겨지는 주기는 약 28일간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엽록소에는 살균작용과 피부에 탄력을 주는 작용이 있어 피부의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미 외에도 여드름 등에 효과가 높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위해 조급하게 시금치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자극이 강해 역효과가 나타난다. 항상 적당한 양으로 팩을 하도록 한다. 1개월 이상 꾸준히 계속하면 기미가 많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다.

    1개월간 계속하면 기미가 없어지는 시금치 팩
  시금치 팩 만드는 법
  시금치 한 주먹 가량을 뿌리를 없애고 깨끗이 씻는다. 물기는 뺀다.
  시금치를 유발로 찧어 부드럽게 한다.
  달걀 흰자 반개분을 넣고 잘 섞는다.
  꿀 2찻술, 올리브유 10방울(또는 참기름 1찻술)을 섞는다.
  밀가루를 고르게 섞는다. 이때 밀가루 분량은 얼굴에 발랐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면 된다.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팩을 할 때는 준비된 시금치 팩을 얼굴에 고루 바르고 랩을 씌운다. 랩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굴이 쉽게 말라버려 씻어 내기가 어렵다. 이 팩을 얼굴에 고루고루 5㎜정도 두께로 바르고 랩을 얼굴에 씌운다. 눈, 코, 입 주변은 구멍을 내어 공기가 통하도록 할 것.
  그대로 20-30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난 후 랩을 벗기고 씻어낸다. 마지막 헹굴 때는 반드시 찬물로 패딩을 해주며 마무리 세안을 한다.
  이 시금치 팩은 매일 해도 부작용은 없으며 1-2개월 계속하면 고민했던 기미가 상당히 개선된다. 또 피부에 촉촉한 보습효과의 탄력을 준다. 특히 화장이 자연스럽게 잘 받으며 피부가 뽀얗게 된다.
  여름 기미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기미가 심해지거나 여름 햇살에 탔을 때도 이 시금치 팩을 이용하면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시금치의 잎과 줄기, 뿌리를 모두 사용한 팩은 효과 만점
  시금치의 잎과 줄기, 뿌리는 효과가 다르다. 따라서 시금치 팩도 잎으로 하느냐, 뿌리로 하느냐에 따라 각각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잎 부분은 피부표면에 작용하는 편이고, 줄기는 수렴작용이 있어 피부의 땀구멍에 작용을 한다.
  즉, 줄기는 피부를 수축시켜 탄력성 있는 피부를 만든다. 따라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잎과 줄기 양쪽을 팩재로 만드는 것이 더욱 좋다. 특히 입욕을 할 때 이 팩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피부는 더욱 촉촉하고 윤기가 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입욕 때 이 시금치 팩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피지션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밀가루, 꿀 등과 함께 만드는 시금치 팩은 피부보호 능력이 뛰어난 이상적인 미용법 재료이다.
  시금치 줄기와 뿌리로 만드는 팩
  시금치의 줄기와 뿌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잘게 썰어 총총 다진다. 
  다시 유발로 으깬다. 
  시금치 1큰술, 꿀 1/2큰술, 스쿠알렌 1알, 밀가루를 잘 섞는다.
  *입욕하기 전에 이 팩을 얼굴에 고루 바르고 15분 정도 지난 후 씻어낸다. 이 팩은 1주일에 2~3회 정도를 실시한다. 약 10개월 가량을 꾸준히 계속하면 건조한 피부, 거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하게 살아날 것이다. 지금까지의 화장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팩은 피부 트러블이 없다는 점과 보다 아름다운 피부에 자신을 갖고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시금치 기본 팩
  시금치의 뿌리를 잘라낸다.
  유발에 시금치를 으깬다. 총총히 썰어 으깨는 것이 편하다.
  꿀 1큰술과 달걀 흰자 1개분에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는다.
  입욕시에는 얼굴에 바르고 15분 정도 있다가 씻어낸다.

    시금치 요리
  자연 치유력을 높여 눈의 피로를 회복시킨다.
  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생명력으로 병을 퇴치시키는 것만큼 바람직한 치료법은 없다. 생명력이 충만한 자연의 은혜를 체내에 받아들여 자연 치유력을 높일 수만 있다면 약 따위는 필요가 없다.
  시금치가 바로 그런 힘을 갖고 있는 뛰어난 야채의 하나다. 특히 시금치는 옛날부터 눈에 좋다고 알려졌다. 피로한 눈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금치 즙을 복용하는 민간요법도 있으나 마시기가 힘들어 일상 생활에 응용하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시금치를 이용한 요리를 많이 섭취하면 피로한 눈에 약효를 얻을 수 있다. 
  시금치+구기자샐러드, 간장과 눈을 좋게 한다.
  재료
  시금치300g, 구기자 10g, 양파 1/4쪽, 레몬 1/2개, 참기름 1큰술, 맛술, 청주, 소금 약간씩.
  구기자는 한약방이나 한약재상에서 구입한다. 생 것을 구했을 때는 말린 구기자보다 양이 좀 많아야 한다. 
  만드는 법
  시금치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5~6cm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한소끔 삶는다.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다. 
  구기자를 물로 깨끗이 씻는다. 농약 성분과 먼지 등이 완전히 빠지도록 잘 씻을 것. 물기를 제거하고 청주를 약간 부어 담가 둔다. 
  잘게 다진 양파와 레몬즙, 맛술, 소금, 참기름 등을 합쳐 잘 섞어 특제 드레싱을 만들어 둔다. 
  그릇에 준비된 시금치를 넣고 그 위에 청주에 담가 두었던 구기자를 고르게 올린 다음 특제 드레싱을 다시 올려 먹으면 된다.
  시금치와 구기자를 이용한 샐러드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시금치는 다른 야채에 비하여 비타민A의 함유량이 상당히 높다. 이 비타민A가 피로한 눈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구기자는 간장 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간장과 눈은 깊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구기자가 간장의 기능에 활력을 주며 자연히 눈도 좋아진다. 
  시금치와 구기자 샐러드를 실제로 만들어 사용해 보았다. 눈의 피로와 침침했던 증세가 해소되었고, 샐러드 맛도 좋아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이 샐러드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먹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시금치에 함유된 성분 중에는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있다고 하지만 극단적으로 과다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별 문제는 없다. 삶을 때 한번 끓어 넘치게 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

    시금치 뿌리 달인 물
  잠을 설치게 하는 한밤의 갈증을 푼다
  갈증이 심하거나 목의 통증, 기침 등의 증세를 한방에서는 '폐음허'라고 한다. 이는 음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인데 음을 보호하는 작용이 풍부한 시금치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특히 뿌리쪽 붉은 부분에는 이 약효가 탁월하다. 시금치는 피와 혈관을 맑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시금치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위에서 말한 증세를 치료하려면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시금치를 먹어야 한다. 그것도 보통 버리기 십상인 뿌리쪽을 삶아 간을 맞춰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뿌리를 매일 복용하면 약 2주 정도 만에 그 효과가 나타난다.

    시금치+목이버섯
  변비를 해소시킨다
  변비처럼 괴로운 일도 없다. 자칫하면 치질로까지 번질 수 있는 이 변비를 치료하는데도 시금치가 유용하게 쓰인다. 중국의 가정요리 가운데 시금치와 목이버섯을 이용한 요리가 있는데 이 요리가 바로 변비에 상당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목이버섯 가운데는 흰 색과 검은 색이 있으며 이 가운데 흰색을 은이버섯이라고 부른다. 은이버섯은 중국요리 재료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서울의 경우 북창동에 있음). 은이버섯은 검은 목이버섯에 비해 스태미너나 미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의 위장을 통하게 하는 작용과 목이버섯의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이 조화를 이루어 변비나 묵직하고 답답한 위를 시원하게 해준다.
  시금치+목이버섯 수프 만들기
  시금치는 30분 정도 흐르는 물에 씻는다.
  잘 씻은 시금치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물에 불린 목이버섯을 깨끗하게 손질한다.
  냄비에 물을 부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 시금치와 깨끗하게 손질한 목이버섯을 넣고 30분 정도 삶는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 수프에 사용하는 시금치는 뿌리째 전체를 사용한다. 뿌리 부분에는 영양분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잘게 썰어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뿌리 쪽에는 농약이나 비료의 잔류분이 남아 있으므로 흐르는 물로 충분히씻도록 한다.

    시금치 복용+팩
  빈혈로 인한 기미를 해결해 준다
  시금치에는 비타민A(카로틴), B군, C, D, E, K, 엽산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등의 미네랄도 풍부한 영양가 높은 야채이다.
  빈혈증이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그 효과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시금치는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철, 비타민B군 특히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 등이 빈혈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따라서 빈혈에서 비롯된 기미 퇴치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흔히 기미가 생기면 외부 손질, 즉 약을 바르는 것 등으로 치료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기미는 발생 부위에 따라 손질법이 모두 다르다.
  빈혈로 인한 기미는 햇빛으로 인해 생긴 기미와는 달리 눈밑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눈밑의 기미는 빈혈이 원인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철분이 함유된 시금치는 바로 빈혈로 인한 기미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자, 시금치를 이용한 양면작전을 해보자. 시금치를 복용하면서 내부에서 철분을 섭취하고 시금치 팩으로 외부를 손질하는 것이다.
  시금치는 조리방법도 다양하다. 참깨, 참기름을 듬뿍 넣고 무쳐 먹는다든지, 시금치 나물을 김에 말아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야채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요리를 통해 시금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시금치를 조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이다. 영양분이 달아나지 않도록 1분 이내의 상태가 적당하다.
  시금치 주스 만들기
  시금치 한 다발(적은 것)을 깨끗이 씻어 살짝 데쳐낸다.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마시기 쉽게 하기 위해 미네랄 워터와 꿀을 넣고 믹서에 간다. 이렇게 하면 훌륭한 시금치 주스가 된다.
  *시금치 주스는 한번 걸러내는 수도 있으나 걸러내지 않는 상태가 시금치의 식물 섬유를 함께 섭취하는 요령이다. 변비에 매우 효과적이다. 매일 저녁 식사 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백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시금치에 당근, 양배추, 바나나 등을 넣어 주스를 만들면 된다. 마시기 어려울 때는 시금치 주스에 꿀이나 사과 등을 첨가한다. 

    시금치와 달걀로 만든 수프
  냉증 치료에 좋다
  시금치는 혈액중의 철분을 보충해 주므로 혈액순환이 좋아져 빈혈이 개선된다. 시금치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온다. 따라서 빈혈과 함께 가장 빈번한 여성진환으로 손꼽히는 냉증 치료에는 시금치가 제격이다. 특히 시금치와 달걀을 이용한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등골에 추위를 느끼는 사람, 이불 속에서도 손발이 차서 잠 못이루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달걀은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으로 레시틴이 많아 몸을 데워주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시금치는 위장활동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냉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빈혈이 있기 때문에 위장의 소화 흡수능력이 나쁜 편이다. 따라서 시금치와 달걀의 상승효과로 냉증과 빈혈 양쪽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시금치와 달걀로 만든 수프의 미용효과도 간과할 수 없다. 여성의 피부를 싱그럽고 젊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화장이 잘 받지 않을 때나 몸이 냉할 때 이 수프를 마시면 모두가 해결된다.
  시금치+달걀 수프 만들기
  재료
  1인분기준, 시금치 600g, 달걀1개, 소금 약간, 생강, 물 500ml(멸치, 다시마로 만든 다시물이 제격이다).
  만드는 법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 3~5cm 정도로 자르고 생강은 채썬다.
  다시물을 끓여 시금치, 생강, 소금을 넣는다.
  시금치, 생강, 소금을 넣은 다시물을 2~3분 정도 끓이고 거품을 걷어낸다. 
  달걀을 풀어 가만히 붓는다.
  달걀이 푹 익기 전에 불을 끈다. 이 수프를 아침, 저녁으로 따뜻할 때 마신다.

    시금치와 들깻잎
  갱년기 장애를 극복한다
  갱년기 장애의 하나로 나타나는 상기증(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기가 위쪽으로 몰리는 증세. 사람들 앞에서 괜히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에는 시금치를 복용하면 약효가 높다. 시금치에는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다. 상반신에 편중된 기와 혈을 내려 상기증을 해소시키는 것이다.
  또 상기증이 있는 사람은 하반신이 냉한 경우가 많으나 이런 증세도 동시에 해소된다. 특히 상기증이 있는 사람은 시금치와 들깻잎을 둘둘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또한 시금치와 들깻잎을 함께 무쳐서 먹어도 좋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영양가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깻잎에 함유된 방향에 의해 상기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상기증이 있는 사람은 시금치와 깻잎을 수시로 먹도록 한다. 
  시금치는 야채 중에서도 상당히 부드러워 노인들도 먹기 쉽다. 풍부한 식물섬유는 변비를 해소시키고 류머티즘이나 통풍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칼륨이 많아 고혈압인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A, C가 풍부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시금치+다시마즙
  고혈압, 혈당치가 높은 사람에겐 필수적이다
  시금치의 뿌리부분을 깨끗이 씻고 염분을 줄이기 위해 간장으로 간을 하지 않는다. 대신에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다시마 뿌리 3장 정도를 자른 것과 함께 현미식초에 4~5일 담가둔다. 식초의 양은 멸치와 다시마가 푹 잠길 정도가 적당하며 4~5일이 지난 후에는 멸치와 다시마가 식초에 우러나와 맛 좋은 다시마 즙이 된다. 
  앞 부분은 뿌리 쪽보다 맛이 덜하다. 이때는 시금치 잎과 파슬리, 당근, 샐러리와 호두 등을 믹서로 갈아 주스를 만든다. 이 주스에 참깨를 섞어 마시면 제각기의 영양이 잘 어울려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은 약이다"는 말이 있다. 영양이 있는 음식으로 몸을 보호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지혜다.

      깻잎과 들깨로 빈혈, 기미, 동맥경화 그리고 신경통 퇴치까지
  자소(들깨)는 잎, 깨, 기름에 이르기까지 모두 약효가 있다. 그 독특한 향은 향으로 먹는 야채 중에서도 최고이다. 뿐만 아니라, 그 산뜻한 향의 성분에는 여러 가지 약효가 숨겨져 있어 예부터 많은 만성병 퇴치에 한몫을 해왔다. 최근에 들깨에서 짜낸 들기름이 알레르기 체질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었다. 그래서 화장독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치료에 들깨가 적극 사용되어 왔다.
  자, 지금부터 들깨 그 향과 맛을 즐기면서 병을 치유시키는 손쉬운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꿀과 함께 마시는 깻잎 드링크
  빈혈로 생겨난 기미에는 들깻잎으로 즙을 내어 꿀을 넣어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체질이 개선되어, 얼굴 손질만으로 치유될 수 없는 기미(빈혈이 원인인 기미)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깻잎은 생선 중독을 막아준다. 생선회를 먹을 때 많이 먹는 것도 이 까닭이다. 깻잎에는 거담, 건위, 정장, 정신 안정 등의 작용이 있어, 추위를 잘 타거나 빈혈 개선에 민간요법으로 이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깻잎을 첨가시켜 그 약효를 높이고 있다. 
  깻잎의 약효는 그 향에 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 A, B1, B2, C 그리고 철, 인, 칼슘 등의 미네랄류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같은 성분이 종합적으로 작용, 혈액과 피부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추위 타는 체질이나 빈혈 등을 개선시켜 준다. 빈혈은 상처가 났다든지 수술 등으로 출혈이 많아 생기는 수도 있으나 철분의 결핍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 시금치, 그밖의 청색 야채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깻잎에는 100g중 1.6mg의 철분이 들어 있다. 깻잎은 생 것으로 많이 먹을 수 없지만 달여서 액으로 마시면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차조기(붉은 색이 나는 깻잎), 푸른 깻잎 어느 것이든 좋으니 차조기를 달이면 그 색상이 적자색으로 아주 곱고, 맛도 빛깔도 좋은 깻잎 드링크가 된다. 푸른 잎을 달였을 때 색상은 별로 우러나지 않지만 푸른 깻잎에는 혈행이나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엽록소가 함유되어 있다. 차조기는 7~8월에 많이 나고, 푸른 깻잎은 1년 내내 손에 넣을 수 있지만 제철은 7~9월 사이이다. 제철의 것이 약효가 뛰어나니 지금 많이 장만해 두는 것이 좋다. 

    빈혈에 효과적인 깻잎 드링크를 만들어 보자
  깻잎 드링크 만들기
  깻잎 150g을 물에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물에 담가 둔다. 도중에 물을 갈아 줄 필요는 없다.
  냄비속 물을 담가둔 깻잎과 물 1L를 부어 불에 올려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 천천히 달인다. 달이는 시간이나 농도는 취향에 맞게 하면 된다. 깻잎 색이 우러나면 불을 끄도록.
  구연산을 1/3~2/3큰술 넣는다. 구연산을 넣으면 색상이 아주 선명해진다(구연산은 약국에서 구입하면 된다).
  깻잎을 건져내고 체에 밭인다. 남은 깻잎은 버린다.
  꿀이나 얼음설탕으로 단맛을 살짝 낸다. 꿀이나 설탕을 넣을 때 달인 액이 식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액이 식었을 때 감미료를 넣으면 잘 녹지 않는다. 
  *식전 식후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양에도 구애받지 말고 깻잎향을 즐기면서 마시면 된다. 짙게 달여 마셔도 쓰지 않고 달인 액에 물을 타서 마셔도 깻잎 향을 즐길 수 있다.
  *제철에 많이 만들어 냉동시켜 뒀다가 필요할 때 녹여 마시면 설탕이 많이 든 캔음료를 찾지 않게 되어 가족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 또 깻잎을 줄기째 햇볕에 잘 말려 건조시킨 것을 사용하게 되면 보존하기도 쉽고, 생것에서 보다 더 좋은 약효를 얻을 수 있다. 잘 건조된 깻잎을 사용할 때는 1/10정도는 가벼워졌으므로 깻잎 드링크를 만들 때는 15g정도 사용하고, 깻잎을 물에 씻어 약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 1g을 부어 끓이면 된다.

    들깨 분말
  물을 타서 마시면 동맥 경화가 예방된다
  콜레스테롤을 배설하는 들깨, 콜레스테롤의 과잉 섭취는 모든 병의 큰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배설해야 한다. 이 배설작용을 도와주는 리놀산이나 식물성 섬유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자소는 좋은 식품이다. 
  자소의 잎, 꽃, 들깨 중 동맥경화 예방에 가장 뛰어난 부분은 들깨이다. 들깨에는 리놀산과 식물섬유 외에 역시 콜레스테롤의 배설에 한몫을 하는 리모넨이라는 정유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가장 간단한 방법이 분말로 만들어 물이나 탕에 녹여 마시는 것이다. 
  들깨 분말 만들기
  들깨를 깨끗이 씻고 일어서 햇볕에 반나절 말린다.
  한 번 푹 쪄서 응달에 건조시킨다. 들깨를 세 번 쪄내면서 산화가 예방된다. 한번 쪄내고 응달에 말리고, 또 쪄내고 말리고, 이렇게 세 번 반복하면 안정하게 보존할 수 있다.
  살짝 볶아 분말을 낸다. 가능한 많이 만들어 냉동 보존하면 사용이 편리하고 맛도 변하지 않는다.
  *이 분말을 하루 2회, 아침 저녁으로 1큰술 정도 물이나 탕에 타서 마시면 된다. 들깨 대신 깻잎으로 대용할 때는 식용유로 볶아 상식하면 된다. 깻잎에도 식물섬유와 리모넨이 함유되어 있다.
  깻잎으로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달여서 액을 섭취하는 것이다. 달이는 액은 건조된 깻잎 5~6g에 물 200ml로 뭉근하게 달여 반쯤 줄어들면 다 된 상태. 이것이 하루 분량이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마시도록. 식사 대신 마실 때는 될 수 있는 한 많이 먹도록 한다. 깻잎을 식용유로 볶아 먹으면 맛이 좋아 많이 먹을 수 있다.
  또 깻잎에는 칼슘, 철분, 칼륨, 카로틴, 비타민 B2, C등이 들어 있으나 많이 먹는 식품이 아니어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많이 먹을 수 있게 하는 조리법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깻잎을 식용유에 된장 약간을 첨가시켜 볶으면 영양 효과를 한껏 기대해도 된다. 특히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은 식용유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이상적인 조리방법이라 하겠다.
  그런데 요즘은 야채나 과일에 남아 있는 농약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으니 깻잎이나 들깨 모두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서 사용하여야 한다. 깻잎을 건조시킬 때도 일단 깨끗이 씻어 한번 살짝 쪄서 말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깻잎 감기약
  달이는 방법을 바꾸면 신통하게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깻잎은 천연 감기약이라고 할 만큼 약효가 있다. 특히 감기로 오는 열과 기침에 그 효과가 뛰어나다. 생약 대사전에도 깻잎에는 해열작용과 향균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깻잎을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약 만들기
  1. 감기로 기침이 나고 구토증이 있으며, 위도 아프고 복부가 팽팽할 때
  깻잎 15g을 깨끗이 씻고, 생강 20g은 껍질을 벗겨 잘 씻어 가늘게 채썬다. 
  차 주전자에 넣고 흑설탕 30g과 뜨거운 물 500ml를 더해 15분간 둔다.
  *따뜻할 때 마시도록 한다. 차가워졌으면 다시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차 주전자는 도자기로 된 것이 좋다. 이는 열이 잘 식지 않고, 성분도 잘 우러나오는 이점이 있다.
  2. 감기로 열이 나고 목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목소리가 쉬었을 때 
  도기 냄비에 차(홍차, 작설차, 오룡차 등 어떤 차라도 좋다) 3g과 소금 6g(죽염이면 더욱 좋다)을 넣고 소금이 약간 불그레해질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10~15g의 깻잎 채썬 것과 물 300~500ml를 부어 약한 불에서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 액을 하루에 2~3회로 나눠 따뜻할 때 마신다. 
  3. 기침이 나고 감기가 오래 지속될 때
  20g의 깻잎을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 썬 다음 물 500ml와 함께 도기 냄비에 부어 약한 불에서 달인다. 물 양이 200~250ml정도 되게 진하게 달인다. 
  그 양의 절반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어 잘 저어 마신다. 이것을 아침에 한 번 마시고 저녁에 다시 달걀을 깨뜨려 넣어 저어 마신다.
  이 세 가지 민간요법은 가정 상비약으로 아주 훌륭한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을 일주일 이상 계속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감기 외의 병도 한번 의심해보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깻잎, 깻잎액 목욕
  류머티즘, 신경통의 통증을 없앤다
  깻잎의 성분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빈혈 증세를 개선해 주는 등, 미용과 건강에 크게 유효하다는 사실은 앞서 밝혔다. 게다가 깻잎은 해독작용을 하고, 발한, 이뇨, 진해 등의 해소작용도 하여 한방약, 민간약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어 한방에서는 노이로제 치료제로도 사용하고 있다.
  깻잎의 보온 효과, 혈액 순환 효과를 얻는 관절염 통증 해소법을 소개한다. 깻잎을 달여 욕탕에 넣어 줌으로써 관절염이나 신경통, 류머티즘 등 여러 가지 관절통이 차츰 없어지는 것이다.
  목욕물 준비
  면 타월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이 주머니의 절반 정도에 2~3cm길이로 자른 생깻잎을 넣는다. 깻잎은 붉은 색, 푸른 색 어느 것이든 좋다. 신선한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깻잎을 넣은 주머니 주둥이를 묶어 깻잎 티백을 만든다.
  이것을 8부까지 물을 넣은 냄비에 넣어 달인다. 냄비는 철제가 아니면 어느 것이든 좋다.
  달인 액이 반쯤 되면 다시 물을 8부까지 붓고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세 번 달여진 액과 티백을 같이 욕조에 넣는다.
  이 깻잎탕에 들어가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천천히 마사지해 주며 몸을 담근다.
  이 깻잎 목욕법은 탕 속에 몸을 푹 담그고 환부를 정성껏 마사지하는 것. 이렇게 하면 한층 더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주게 된다. 그리고 끈기있게 계속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시도해 보고 별 것 아니다 하는 식으로 성급한 효력만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 깻잎 목욕법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인 관절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깻잎액 양치질
  편도선염의 통증도 부기도 해소된다
  깻잎의 뛰어난 효력은 여러 가지 염증을 해소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헛기침을 한다든지, 목이 칼칼하다든지 할 때는 꼭 깻잎을 달인 액을 이용해 봄직하다. 
  양치액 만들기
  먼저 깻잎 20장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용기에 담고 물 500ml를 부어 달인다. 용기는 철, 동 제품은 피해야 깻잎 성분을 충분히 우려낼 수 있다. 
  약한 불에서 20~30분간, 물이 절반으로 줄고 나면 다된상태, 이 달인 액으로 자주 양치질해 보자.
  *이 액은 특별한 맛도 향도 없으나 그 효과는 기대해 볼 만하다.
  *특히 노인성 만성 기관지염에는 들깨 100g을 씻어 볶아 500ml 물에 20분 정도 달인다. 이것을 공복시에 찻잔으로 한 잔씩 하루 3회, 1주일 정도 계속한다.
  *깻잎을 고를 때는 잎 뒷면에 검은 반점이 없는 것이 신선하다. 색이 진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차조기 술
  불면증 해소, 숙면할 수 있다
  초조하여 안절부절,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준다든지 기분이 우울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흥분하여 잠들기가 어려울 때, 몸은 피곤한데 잠들 수 없을 때... 이런 증세에 깻잎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깻잎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든지, 쌈 싸먹는다든지, 또는 깻잎을 머리맡에 두고 그 향을 맡는 것도 좋다.
  그 중에서도 차조기를 소주에 담가뒀다가 잠 오지 않는 밤에 한 잔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다. 맛 또한 좋은 술이다.
  차조기 술 만들기
  차조기는 가능한 한 줄기가 달린 것을 구한다. 반나절~하루 정도 응달에서 말린다. 잎은 300~500g정도. 신선한 잎을 그대로 술에 담그면 차조기에서 수분이 나와 소주의 도수가 묽어지며 부패하기도 쉽다.
  잎을 줄기에서 떼내고 손으로 비빈다. 이것은 차조기의 유효성분을 빼낼 수 있게 하는 작업.
  주둥이가 넓은 병에 소주 1L, 차조기, 꿀(또는 얼음 설탕) 100~200g을 넣고, 매실초나 구연산을 약간 첨가한다. 매실초나 구연산을 넣는 것은 그 용액이 산성이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다.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존하여 1~3개월 정도 두면 완숙된 차조기 술이 된다.
  숙성된 술은 맛도 향도 빛깔도 아름다운 술이 된다. 차조기는 향만으로도 효과가 나므로 이 술은 즉시 효과를 나타낸다.
  더울 때 물에 타서 얼음을 띄워 마시게 되면 기를 되찾게 되고, 겨울에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몸이 후끈 더워진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작용하여 푹 잠들 수 있게 된다.
  술을 마시면 오히려 흥분되어 잠 못 이루거나, 전혀 술을 못마시는 사람은 알코올을 사용하지 말고 끓인 물에 약간 말린 차조기 잎을 구연산과 함께 용기에 넣고 10~15분간 달인 물이 좋겠다.

    깻잎차
  설사에 특효약
  깻잎에는 향균효과가 있다. 그래서 예부터 부패 방지에 사용해 왔다. 그리고 그 성분 중의 하나인 안토시안의 소염작용은 설사 치료에 유효하다. 특히 장의 탈이나 위의 탈, 식중독 등에서 오는 설사 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깻잎이 사용되어 왔다.
  약으로 깻잎을 사용할 때는 건조된 잎을 달여 마시는 방법과 생잎을 잘게 다져 따끈한 물에 울기 마시는 방법이 있다. 어느 방법이든 푸른 깻잎이나 붉은 깻잎 어느 쪽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깻잎차 만들기
  1. 달여 마실 경우
  건조된 깻잎(반나절은 햇볕에 말리고, 그 다음은 응달에서 말려야 한다.) 5g을 용기에 넣고 물 200ml을 부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하게 달인다. 이것은 하루 분의 양으로, 아침 저녁 2회로 나눠 마신다.
  2. 생잎을 이용할 경우
  깻잎 5~6장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잘게 다져 따끈한 물에 울거내어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이상 두 가지 방법 중 생잎을 사용했을 때는 번거롭지 않으나 설사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 깻잎을 건조시켜 보존해 두면 편리하다. 생잎도 냉동실에 넣어두면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랩에 싸서 보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깻잎 냉동 보존법
  잎을 막대기처럼 만들어 보자.
  잎이 큰 깻잎 50~100장을 깨끗이 씻은 다음 소금 6g을 볼에 담아 섞어 깻잎에서 물이 우러날 때까지 양손으로 충분히 비빈다.
  물을 부어 깻잎에서 검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군다.
  깻잎의 물기를 꼭 짜내어 길이 10cm, 직경 2cm 정도의 막대기 모양을 낸다.
  막대기 모양을 낸 깻잎을 랩에 싸서 냉동실에 보존한다.
  이렇게 보존해 둔 깻잎봉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강판에 갈아서 사용하고, 남은 분량은 다시 랩에 싸서 냉동실에 얼려 두면 된다. 이렇게 만든 깻잎봉은 한 가정에 2~3개 있으면 1년 내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어 요긴하게 쓰인다. 설사의 지사제로 사용할 때는 1회에 3g 정도 강판에 갈아서 따끈한 물에 녹여 마시면 되고, 하루에 두 번 그때마다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질 치료에도 깻잎이 특효!
  생깻잎 30~50장을 씻어서 물 400ml와 사과 1/2개를 넣고 믹서에 간다. 간 것을 가제로 짜낸다. 컵에 7~8부 정도 담아 마신다. 사과가 깻잎 특유의 매콤한 맛과 냄새를 없애 주므로 맛이 좋은 주스가 된다.
  이 주스는 5분 이내에 마셔야 비타민 등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전진의 혈행을 높여 주므로 간 기능도 활성화되어 체력이 증진된다.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는 인삼미용법

    인삼으로 기미나 주름을 없애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어 보자
  인삼, 특히 우리 나라 고려 인삼의 약효는 예부터 유명하다. 중국 최고의 (선농본초경)에서는 인삼은 해가 전연 없으며 장수할 수 있는 상약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피부에 좋다. 그중에서도 수분 대사와 호르몬 분비 조정, 혈행 촉진 작용, 피부기능의 활성화에 좋다. 수분 대사와 조정은 피부와 관계가 깊은 효능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

    피부의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는 유효 성분은 사포닌에 있다
  인삼의 사포닌이란 성분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능이 많다. 사포닌에는 피부 세포 부활 작용이 있는데, 피부 표면에 생긴 상처(여드름) 등에 인삼 화장수를 발라 주면 빨리 아문다. 이것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피부의 제일 바깥 쪽의 각질층을 깨끗하게 해주므로 표면의 조직이 거칠게 된 피부도 좋아진다.
  이와 같이 고려 인삼의 사포닌에는 피부 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고운 피부를 만드는 작용이 있다. 게다가 흡수 촉진 작용이 있으므로 화장수로 피부에 바른다든지, 팩을 하여도 그 성분이 충분히 흡수되어 매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사포닌 속의 파나기산이란 성분에는 보습제의 작용이 있어 피부에 윤기를 준다고 한다.
  피부의 표면층에는 수분이 10% 이하가 되면 피부는 거칠게 되는데, 고려 인삼을 외용으로 사용하면 파나기산의 작용으로 피부의 건조를 방지해 주게 된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파나기산의 성분의 상승 효과로 고운 피부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고려 인삼의 또 한 가지의 중요한 작용은 혈행 촉진 작용에 있다. 혈행은 건강과 미용에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우리들의 몸은 영양과 산소를 몸의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는 혈액의 호르몬으로 유지되고 있다. 결국 이 흐름이 나빠지게 되면 영양과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며, 여러 가지 나쁜 증상이 발생한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증상도 그 한 가지로, 피부 세포가 영양 부족 상태가 된다. 몸 중에서도 특히 그 영향을 받기 쉬운 곳이 얼굴이다. 얼굴의 피부는 모세혈관이 대단히 많아 피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하면, 그 부작용이 직접 얼굴에 나타난다. 얼굴은 건강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고려 인삼의 사포닌에는 혈중의 여분의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 지방을 제거시켜 혈류를 도와주므로 혈행 불량의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피부 세포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면 피부가 싱싱하게 되돌아온다. 
  이런 혈행 촉진 효과는 외용으로도 얻을 수 있으나, 먹고 마시는 내복쪽이 효과가 더 크다. 그러니 인삼(이하 고려 인삼을 인삼으로 표기함)은 인삼차로 또 인삼주로 마시는 것을 권장할 수 있겠다. 인삼을 화장품, 음료, 식품 등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맑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인삼 달인 액, 인삼주와 손수 만든 인삼 로션으로 피부 손질을 하면 싱그러운 피부가 된다
  인삼은 예부터 여러 가지 병을 치유시켜 주는 약초로 유명한데, 미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활동이 둔해진 피부를 활성화시켜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또 기미나 주름살 등의 트러블도 피부의 활동이 쇠퇴되는 것이 원인이므로, 이럴 때도 인삼을 잘 이용하면 개선할 수 있다. 그런 뜻에서 권하고 싶은 것이 손수 만든 인삼 로션이다. 
  이 인삼 로션으로 아침 저녁 세안한 후에 피부에 듬뿍 발라 두고 패팅해 주면 유효 성분이 작용하여 싱그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인삼의 성분에는 보습 효과가 있으므로 피부에 윤기를 유지할 수 있어 까칠하고 지친 피부가 산뜻하게 된다. 
  인삼으로 두 가지 로션을 손수 만들어 보자
  인삼 엑기스의 로션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인삼을 잘게 다져서 삶아 만드는 즙, 즉 인삼을 삶은 액 로션과 인삼주라고 하는 인삼을 소주에 담가 뒀다 만드는 로션의 두가지가 있다. 인삼을 삶아서 만든 액은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게 묽게 늘려 사용하면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은 삶은 액 그대로 사용하면 되는데, 자극이 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그 액을 정정수에 묽게 타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인삼 액을 만들 때 인삼의 양을 줄여서 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인삼주로 만든 로션은 삶은 액보다 강한 작용이 있으므로 정정수에 타서 사용한다. 사용할 때는 자신의 피부에 맞게 2~3배로 희석시켜 사용한다. 인삼을 소주에 담가 로션으로 사용하기까지는 적어도 2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린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대로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작은 상처나 여드름 자국도 치료된다
  인삼 로션 사용법은 자국 부분에 인삼 로션을 듬뿍 묻혀 패팅하면 된다. 손바닥에 인삼 로션을 듬뿍 담아 얼굴에 발라 두고 손가락 끝으로 고루 패팅하는 방법도 있다. 세안을 깨끗하게 한 다음 얼굴 전체에 고루 바르고 패팅하면 되는데, 삶은 액, 소주에 담근 인삼주 등 어느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로션을 사용하면 된다. 특히 이 로션은 부분적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적이다. 
  눈 가장자리의 잔주름살이나 신경에 거슬리는 거칠어진 피부에는 손가락 끝으로 듬뿍 발라 주면 탄력 있고 윤기나는 피부가 된다. 또 작은 상처나 여드름 등의 치료에도 이 인삼 로션을 충분히 발라 두고, 그 위에 크림을 발라 주면 유효 성분이 염증을 진정시켜 줌과 동시에 피부 세포의 회복도 빨리 된다.
  인삼액으로 인삼 로션을 만드는 법
  인삼의 뿌리, 미삼 등 20g을 잘게 썬다. 
  냄비(범랑 냄비)에 인삼과 물 400ml를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뭉근한 불로 달인다. 인삼액을 묽게 달이고 싶을 때는 물의 양을 늘린다.
  인삼 삶은 액을 식혀 가제 등에 걸러 짜서, 그 액만 냉장고에 넣고 보존하면 사용하게 1주일을 유지할 수 있다.
  인삼주로 로션 만드는 법
  잘게 썬 인삼 20g, 소주 500ml를 준비한다.
  병에 인삼과 소주를 넣고 밀봉하여 약 2개월 정도 냉암소에 보존한다.
  사용할 때는 사용하는 분량만큼 가제로 걸러서 사용하면 된다.
  인삼 로션을 적당하게 묽게 해서 아침 저녁 세안 후에 면으로 얼굴 전체에 바른다든지, 손으로 발라 두고 고루 패팅한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인삼 로션이면 그대로, 혹은 강한 인삼주 로션이면 2~3배로 묽게 해서 사용한다. 인삼 향이 싫으면 패팅하고 잠시 후 찬물로 가볍게 씻어 낸다.
  눈 가장자리의 잔주름이나 거칠어진 피부에는 인삼 로션을 손가락 끝으로 듬뿍 발라 둔다. 여드름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그 부위에 인삼 로션을 듬뿍 바르고, 또 그위에 크림을 발라 커버해 주면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는 인삼주 로션이나 삶는 로션을 그대로(묽게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삼 로션으로 세안과 마사지를 하면 주름살이 사라지고, 피부는 윤기와 탄력이 되살아난다
  인삼 로션으로 하는 세안법
  고운 피부를 가꾸는 데는 첫째 조건이 올바른 세안에 있다. 마사지든 팩이든 얼굴이 더러운 상태로서 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봄철의 피부 관리에는 때로 나오는 노폐물을 제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할 땐 인삼 로션을 세안료에 섞어 사용한다. 
  손바닥에 적당한 세안료(한방 세안료가 있으면 더욱 효과적)를 놓고 인삼을 삶은 액이나 인삼주 로션을 섞어 합친다. 이때 로션은 세안료의 양과 같게 하는 것이 좋고, 섞었을 때 거품이 잘 날 정도면 된다. 거품을 잘 낸 로션을 섞은 세안 크림을 얼굴 전체에 고루 펴주고,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에 원을 그리면서 씻는다. 이때 손가락 끝에는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세안료 위에 손가락을 매끄럽게 올리는 요령으로 하면 된다. 너무 자극을 강하게 하면 피부에 도리어 주름은 만드는 결과가 된다.
  헹굴 때도 세안료가 남지 않게 깨끗이 씻어 낸다. 세안료를 잘 헹군 다음은 세면기에 인삼 로션을 묽게 한 린스 액을 만들어 10번 정도 헹구는 것을 되풀이한다. 말끔히 씻으면 깨끗한 피부에 인삼의 유효 성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마사지로 피부를 활성화시킨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다든지, 또 봄철에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 피부가 경직되고 활동이 쇠퇴한다.
  이럴 때 인삼을 이용한 마사지를 하면 피부 자극과 함께 인삼의 유효성분의 작용으로 혈행이 좋아지고 신진 대사가 촉진된다.
  피부에 알맞게 적당한 양의 인삼 로션을 마사지 크림에 섞어 사용한다. 마사지 크림은 씻어 내기 쉬운 수성크림이 섞는 데 편리하다. 유성크림 때도 먼저 인삼 로션과 꿀(1/2작은술 정도)을 합치면 잘 섞어진다. 수성일 때는 사용하고 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 내고, 유성일 때는 닦아 낸다. 인삼 로션을 섞은 마사지 크림을 듬뿍 소에 담아 세안할 때와 같은 요령을 중심으로 바깥 쪽으로 향하여 마사지한다. 마사지 시간은 5~10분 정도. 인삼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5분 정도로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시간은 늘려도 된다.
  눈 가장자리의 기미나 주름살, 거친 피부 등에는 집중적으로 5~6회 되풀이한다. 그러나 지나친 손질은 좋지 않다.
  이 방법은 한꺼번에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짧은 시간으로 매일 계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칙칙한 피부나 기미에는 인삼 팩을 사용한다
  잔주름, 기미에는 인삼 로션을 넣어 부분 팩을 하면 된다.
  팩은 크게 말해서 두 가지 작용을 한다. 그 하나는 평소 사용하고 있는 크림이나 화장액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므로 단번에 흡수시키는 작용과 또 하나는 굳어 버린 피부를 풀어 주어 신진 대사를 좋게 하는 작용이다.
  인삼은 그 자체가 피부의 신진 대사를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인삼 로션으로 팩을 하면 유효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뛰어난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얼굴 전체에 팩재를 펴서 하는 팩과 기미나 주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신경에 걸리는 부분에만 팩재를 발라 부분 팩을 해준다.
  부분 팩에는 면을 준비한다. 인삼주나 인삼 액으로 손수 만든 로션은 그대로 면에 적신다. 그것을 그대로 세안 후의 깨끗한 피부에 붙여 주면 된다.
  면은 5~10분 정도 그대로 붙여 주고 떼어 낸 다음에는 가볍게 찬물로 씻어 낸다. 처음에는 5분 정도,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리면 된다.
  안색이 칙칙하고 맑지 않는 피부에는 전체 팩이 좋다
  신진 대사가 나쁘면 피부색이 칙칙해진다든지 피부에 탄력이 없게 된다. 이럴 때는 얼굴 전체에 팩을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손수 만든 인삼 로션을 자신에게 맞는 농도로 바른다. 보통 피부 같으면 그대로 듬뿍 얼굴에 발라 둔다. 그 위에 랩으로 얼굴을 덮는다. 호흡이 될 수 있게 랩 위에 눈, 코, 입부분에는 구멍을 낸다. 랩으로 차단된 피부는 호흡하고자 모공이 열리고 인삼의 유효 성분을 흡수한다. 부분 팩과 같이 5~10분 후에 랩을 벗겨 내고 가볍게 찬물로 씻어 낸다. 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랩 위에 스팀 타월을 덮어 주는 것이 좋다.
  피부를 활성화하는 성분이 얼굴 전체에 깊숙이 침투되므로 혈색이 좋아지고, 싱싱한 피부로 되살아난다. 이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걸리겠지만 단순히 로션만 바르는 것보다 효율이 좋고 흡수가 잘 되는 방법이라 하겠다.
  인삼 로션을 하기 전에는 꼭 테스트를 한다
  인삼은 매우 뛰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다. 인삼을 마셔 알레르기가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화장품으로 외용으로 사용했을 때는 좀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일은 없으나, 만일을 위해 사용 전에는 꼭 패치 테스트를 하여 자신의 피부에 적응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팔 안쪽에 인삼 로션을 발라 하룻밤 둔다. 다음 날 아침에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안심해도 된다. 피부가 붉어져서 부어 있다든지 가렵다든지 할 때는 사용을 중지한다.

    인삼 목욕으로 몸을 데우고 두피를 활성화하는 오발산으로 백발과 탈모를 예방한다
  인삼목욕은 몸을 데워 주고 혈행을 촉진시킨다. 인삼을 입욕재로 이용하면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삼은 냉증 치료에도 사용되어 왔을 정도니 몸을 데워 주는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혈행을 좋게 하여 피부를 활성화시켜 준다.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을 때도 인삼 목욕을 하게 되면 몸이 후끈후끈 더워질 뿐 아니라 고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데도 한몫 한다. 목욕재로 인삼을 듬뿍 사용하고 싶을 때는 인삼잎 또는 미삼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인삼 잎을 말려 두었다 30g 정도를 가제 주머니 속에 넣고, 욕탕에 넣어 두면 된다. 잎을 구할 수 없을 때는 미삼을 잘게 썰어 인삼 성분이 잘 우러나게 뭉근한 불에 달여 가제 등으로 걸러 짜서 욕조에 넣는다. 짜낸 가제 주머니도 같이 욕조에 넣으면 좋다.
  발끝이 냉하여 시린 사람은 인삼 족탕이 편리하며 효과가 높다. 세면기나 들통에 인삼 달인 즙과 탕을 넣어 발을 담근다. 인삼 목욕처럼 현행을 좋게 해주므로 발이 후끈후끈하게 따뜻해진다.
  백발, 탈모를 개선한다
  오발산이란 중국에서 흰머리를 검게 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이다. 인삼과 생강을 같은 양으로 섞은 것으로, 두발에 문질러 주면 두피를 자극하여 혈행을 촉진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모발의 트러블은 모세혈관이 많은 두피가 혈행이 불량하여 영양 실조를 일으켜서 생겨난다. 그러므로 이 두피의 혈행을 촉진하는 오발산을 사용하게 되면 영양이 충분히 스며들어 백발이나 탈모, 비듬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오발산의 효과적인 사용법과 만드는 법
  같은 양의 건조된 인삼과 건조된 생강을 믹서나 분말기에 넣어 분말을 낸다. 
  이 분말을 1/2티스푼을 수용성 헤어 크림에 잘 섞는다.
  샴푸하기 전에 두피에 고루 문질러준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에 대고 마사지하는 기분으로 하면 자극도 되고 유효 성분이 잘 스며든다.
  5분 정도 그대로 둔 다음 씻어 낸다. 샴푸나 린스를 할 때도 손수 만든 인삼 로션을 섞어하면 보다 효과가 좋아지는데, 윤기나고 결이 고운 모발이 되살아난다. 
  *오발산의 보다 효과적인 사용법은 샴푸를 먼저 하는 것이다. 잘 헹군 모발을 살짝 마른 수건으로 닦아 준다. 오발산을 고루 두피에 문질러 주고 그대로 20분 정도 있는다. 헹궈 내면 린스를 하지 않아도 윤기나고 상쾌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오래 계속하면 백발, 탈모 등이 개선된다.

  오발산 사용법
  같은 양의인삼과 건강(마른생강)을 믹서나 분말기에 넣고 분말을 낸다. 건강과 인삼은 한방 건재방에서 구할 수 있다.
  수용성 헤어크림에 티스분 반의 분말을 손바닥으에 올려 잘 섞는다.
  샴푸하기 전에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는 식으로 고루 문질러준다. 5분정도 그대로 둔다.
  인삼과 생강분말 1큰술을 범량 냄비나 스테인리스 냄비에 넣고 물 500ml을 부어 약한불로 뭉근하게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다.

  샴푸하고 난 두발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난 다음, 이 즙을 고루 두피에바르고 마사지한다. 목욕을 다한 다음 모발을 한번 헹궈 내면, 린스를 하지않아도 차츰 백발이나 탈모 증세가 개선되며 결이 고운 모발이된다.

    인삼차나 인삼주를 매일 마시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인삼은 인삼차, 인삼주, 삼계탕 등 여러 형태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삼을 먹었을때의 약효는 매우 폭넓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를 아름답게 만드는 데도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색이 칙칙하여지는 큰 원인의 하나도 혈행 불량과 빈혈에 있다. 피부 표면에 가까운 모세혈관에 혈액이 충분히 흐르지 않는 상태가되면 피부 세포가 영양실조 상태가 되고, 곧이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
  그러한 원인을 해소해주는 것이 인삼의 유효성분인 사포닌이다. 혈액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되고 혈액이 순조롭게 흐를 수 있게 하는 작용이 있어, 피부 세포에 영양과 산소를 고루 미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그 결과 피부의 윤기와 탄력이 회복된다. 그밖에 수분대사의 조절, 피로 회복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인삼이 피부 건강에 연결되는 작용이 많으므로 미용과 건강 양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되겠다.
    인삼을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부터 대표적인 건강 음료로 인삼차, 인삼주 등을 쳐준다. 어느 쪽도 다 같은 효과를 얻는데, 손 쉬운 쪽을 택해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삼차는 인삼뿌리 10g(1일분)에 물 500ml를 달여 마시면 된다. 약한 불로 뭉근히 조려 반 정도 되면 1일에 3회로 나눠 마신다.
  인삼주는 인삼근 100g을 소주(35도) 900ml에 담가 만든다. 적어도 2개월 이상 보존하는 것이 좋다. 인삼의 특유한 쓴맛은 대추 스무개정도 같이 담그면 그 단맛이 우러나와서 마시기 순한 인삼주가 된다. 오래 숙석시킬수록 좋은 인삼주가 된다.
  인삼차와 인삼주 외에도 삼계탕 등의 미용식도 있고 우엉을 조릴 때 인삼가루를 약간 섞으면 그 산뜻한 맛과 식품 섬유의 작용으로 변통이 잘 되는 등 미용효과까지 뛰어나다. 우리나라는 인삼의 왕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값도 비교적 싸고 구하기도 손 쉬우므로 많이 이용하여 건강과 미용에 한 몫을 하면 되겠다
    인삼차만드는 법
  물 500ml에 잘게 썬 인삼 10g을 약한 불로 뭉근하게 고으면 반이된다.
  다 조렸을 때 걸러 1일 3회 나눠 마신다. 마실 때 꿀을 감미료로 곁들이면 인삼과 꿀의 성분 상승 작용을 이룬다
    인삼주 만드는 법
  인삼 100g 정도, 36도의 소주 900ml
  주둥이가 넓은 병에 인삼과 소주를 넣어 밀봉하여 2개월 이상 냉암소에 보존한다. 이때 대추 20개 정도 같이 넣어 두면 감미로운 인삼주가 되어 마시기 쉽다
  인삼주는 몸을 속으로부터 아름다운 피부로 만들어 주어 피부회복,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약효를 얻을 수 있다.

반응형

'의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시간 수면법과 가수면법  (0) 2022.12.19
21세기 대체의학 배꼽링 요법  (0) 2022.12.19
건강 관리 상식  (0) 2022.12.19
건강 목욕법  (0) 2022.12.19
건강 장수 교실  (0) 202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