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문지의 기의철학 정리
출 처 : 헬로 투 필라소피
철/학/사/에 대한 이해
緖論
1. 氣 範疇의 槪觀
1) 氣는 안개 또는 雲氣이다.
2)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이다.
3) 氣는 元氣이다.
4) 氣는 無이기도 하고 有이기도 하다.
5) 氣는 識이 드러낸 境이다.
6) 氣는 導引法에서 말하는 神氣이다.
7) 氣는 太虛이다.
8) 氣는 電氣, 質點 또는 에테르이다.
2. 氣 範疇의 發展
1) 殷나라에서 春秋時代까지 氣는 雲氣.陰陽의 氣.沖氣였다.
2) 戰國時代에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였다.
3) 秦漢時代에 氣는 元氣, 自然의 氣였다.
4) 魏晋南北朝時期에 氣는 有無의 氣였다.
5) 隋唐時期에 氣는 佛敎.道敎의 氣였다.
6) 兩宋 時期의 氣는 理의 氣였다.
7) 元明時期의 氣는 良知流行의 氣이다.
8) 明淸 交替期에는 氣는 絪縕의 本體 또는 實體였다.
9) 近代에 氣는 빛.電氣.質點이다.
3. 氣 範疇의 特徵
中國 氣 範疇는 다른 範疇와의 縱的.橫的 關聯 속에서 自體의 體系를 構成하고 그 自體으 特徵
을 形成하였다.
氣는 客觀存在의 實體로서 西洋哲學에서 말하는 物質과 비슷하다.
西洋의 傳統哲學에서 말한 物質에는 몇 가지 特性이 있다.
① 物質槪念에는 延長性의 意味가 있다. 空間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形象이나 質量 等의 規程
性을 갖는다.
② 物質槪念에는 不可入性의 意味가 있다.
③ 物質槪念에는 惰性, 즉 慣性이 있다.
中國傳統哲學에 나오는 氣는 物質과 마찬가지로 延長性을 가지고 있지만, 自身만의 特性을 가지
고 있다.
① 中國 古代哲學者들은 氣體를 模型을 삼아 客觀存在를 標示하는 槪念인 物質로 삼았다.
② 氣와 物質은 存在形式에는 差異가 있다. 中國의 氣는 氣體를 模型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氣
의 絪縕.聚散.振蕩 等의 運動形式을 構想하였다.
第 1 章 先秦時代
客體를 認識하는 過程에서 固定되어 있지 않고 모든 곳에 퍼져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認
識하여 氣思想이 나오게 되었다.
氣範疇가 發生하고 形成되는 時期이다.
① 氣範疇의 基本 含意에 대해 初步的 規程이 이루어졌다.
일반 개념에서 자연과 사람 및 그 생각과 정신을 구성하는 공통 물질 원소로 추상화되었다.
② 제자 백가가 기범주에 대해 탐구하였다.
③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하늘 땅 사람이라는 체계 가운데에 놓고 전
체 사유를 진행시켜 자연 사회 인간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을 찾고 그것을 사회정치와 인생활
동의 지도 원칙으로 삼았다.
1. 기 개념의 발생
갑골문,서주 금문,동주 금문 에서 기라는 글자가 나온다.
허 신의 설문해자에서 기는 운기이며 모양을 본뜬 문자하였다.
① 인온,취산하며 만물을 형성하는 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으며 운기 말고도 연기,수기,
풍기등의 순환 변화를 통해 기가 만물을 구성하는 공통의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인식하였다.
② 사람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결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③ 사람의 혈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④ 화기 용기 지기 골기 같은 사람의 도덕정신과 해 달 별 하늘 땅 산 시내 같은 자
연기상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2. 『좌전』과 『국어』의 기 범주
1) 육기설 - 『좌전』
육기(음양풍우회명)의 변화가 네 계절을 이루며 오행을 만든다고 생각하여 사람의 여섯가지 감
정도 육기에서 나온다 하였다.
자연의 기의 운동 변화로 인체,사회,정치의 법칙을 찾아 현상을 해석하였다.
기의 함의와 그것의 사회, 인간 관계를 초보적으로 규정하였다.
2) 천지음양의 기 - 『국어』
음양의 기는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 가운데 들어 있으며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을 구성하
는 정미한 근원적 물질이다.
일정한 방위와 질서를 가지고 운동변화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
질서를 잃으면 이상한 현상 발생한다.
3. 호연지기와 정기가 사물이 된다 - 유가
1) '혈기' 관념 - 공자
철학 범주로 쓰지는 않았다.
기가 심성과 관련된다는 사상이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⑴ 기는 숨이다.
⑵ 기는 혈기이다.
⑶ 기는 말투이다.
⑷ 기는 태도이다.
2) 호연지기 - 맹자
호연지기는 몸 안에 담겨 있는데 끝 없이 넓고 크며 가장 굳세다. 사람들이 만일 호연지기를 정
확하게 길러서 채우고 해치지 않는다면 전체 하늘과 땅사이에 가득찰 수 있다. 이같은 호연지기는
의와 도에 짝하지 못하면 곧 위축된다 - 자연계의 하늘과 땅의기이거나 사람 몸안의 음양의 기가
아니라 일종의 도덕정신이다. 공자의 혈기 관념을 심화시켜 유가 심성 학문의 기초를 이루었다.
3) '자연의 기' - 순자
순자는 기를 자연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로 보았고 천지 만물의 운동변화가
음양 두기가 교감하는 변화에서 생긴다고 여겼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산을 하고 사회를 다스리며
기를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것(治氣養心) 모두가 반드시 천지 음양의 기가 법칙을 따라야만
목적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4) '정기가 사물이 된다' ( 精氣爲物 ) - 『역전』
기범주에 담긴 뜻을 정기로 명확히 규정,정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정미한 근원 물질로
보았다. 역경을 통해 볼때 정기는 고정 불변의 존재가 아니며 음양의 상반상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한다. 한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되는 것이 정기가 운동 변화하는 근본
법칙이다.
4. 沖氣와 음양의 기 - 도가
1) 충기 - 노자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짊어지고
양을 껴안고 있으며,충기로써 조화를 이룬다.
한대 사람들은 '하나'를 기로 해석했다.
도가 변화 생성하여 혼돈의 기가 나오고 기가 변화해서 음양의 기가 나오고 음양의 기가 변화
하여 하늘 땅 사람이 나오고 나아가 만물이 생성 변화된다.만물은 모두 안에 음양 두기를 담고 있
으며,음양 이기의 교감과 운동이 만물을 어울려 자라게 한다.
노자의 기는 '하나'이며 우주의 나뉘어 지지 않은 혼돈의 기이고 충기는 멈추지 않고 운동하고
있는 음양의 기로, 기라는 범주에 물질성과 운동성을 가진다. 노자 철학에서 기는 도가 변화하여
만물을 생성하는 중간 고리고 기범주는 도범주에 종속된다.
2) 음양의 기 - 장자
장자는 기를 도가 낳은 일종의 정미한 원시물질로 보고 그것이 하늘, 땅, 사람, 사물의 형체를
포함한 우주 만물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이다. 또 장자는 기가 모여 사람이 되면 사람 몸 안에는 기를 담고 있게 되고, 이것이 사람의
신기 곧 사람의 정신세계가 된다고 보았다.
장자와 노자는 모두 기를 자기 철학의 최고 범주로 삼았으며 도를 기의 본체로 삼았다. 도는 천
지보다 앞서 생겼고 기 또한 도에서 나왔다. 기는 만물을 변화 생성해내는 과정의 중간 고리에
해당하며 만물의 모양과 정신을 직접 만드는 물질 재료이다.
5. 정기 -『관자』
기범주에 담긴 뜻을 精氣라고 규정하고 정기에 음양 오행이 변화하는 특성과 법칙이 있다고 생
각하고 정기가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몸을 닦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
하여 여러 학파의 사상을 두루 담고 있다.
1) 精은 氣의 精이다.
하나의 기가 능히 변화하는 것이 정이며, 정은 운동의 변화할 수 있는 정미한 기이다.
2) 음양의 기
음양이라는 상반상성하는 모순운동의 특성이며 그것이 음양의 기이다.
3) 오행의 기
정기의 운동 변화하는 특성을 또한 오행의 기라고 표현한다.
4) 나라를 편안히 다스리려면 "정기에 맞아야 한다"
5) "기는 몸에 가득찬 것이다"
선진시대의 기범주가 발생하고 형성되는 시기였다.
그 형성과 발전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① 기범주의 기본 함의에 대해 초보적인 규정이 이루어졌다.
② 선진의 제자백가는 기범주에 대해 탐구했는데, 그 가운데 도가.유가.관가가 세밀하다.
③ 선진 각 학파의 기론은 모두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해내는 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제 2 장 진한시대
1. 생리의 기 - 『황제내경』
황제 내경은 선진 시기의 기론 사상을 의학에 응용하였으며 기를 사용하여 천지인의 구성과 운
동 변화를 해석하였다. 특히 인체의 구성과 대사의 법칙, 질병의 발생 원인, 병리 기제와 진단치
료,병을 치료하는 약물의 성능,보건 양생 등의 생리의 기를 핵심으로 하는 기론 사상을 형성하였
다. 또한 의학이라는 각도에서 기를 논의하여 자연의 기, 생리의 기, 병사의 기, 약물의 기로 규정
하여 인체의 복잡한 생명운동과 질병현상에 따라 광범위하게 기의 구체적인 표현 형태를 분석하
였으며 음양의 기가 대립 교감 운동하는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삼투하며 포함한다
는 것을 지적하였다.
2. 우주가 기를 낳는다 - 『회남자』
기가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정미한 원시물질이며, 기는 본체인 도에 의해 낳아진다고 보았다.
기는 무시 유시 유유 의 과정을 거쳐 천지 만물을 변화 생성한다고 하여 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묘사하려고 시도하였다.
회남자에서는 조화를 기의 운동에 내재된 가장 큰 영향으로 보아 기와 음양이 조화하는 법칙으
로 천지인과 사회를 하나의 전체로 연결시키고 이것으로 자연,사회와 인류가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운동하며 발전하는 공통적인 기초와 보편적인 법칙으로 삼았다.
회남자는 도 기 물 이라는 선진시대 도가의 우주 생성관을 계승하였다.
3. 음양 오행의 기 - 동중서
동중서가 말하는 기는 주로 천지 음양이 조화를 이룬 기를 가리킨다.
음양 조화를 이룬 기는 원기라고도 부르며,그것을 만물과 인류를 낳는 근원 물질이다. 천지 음
양의 기는 원기가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형식이며 음양의 기는 본래 합일된 것이라고 하였다.
동중서는 양은 존귀하고 음은 비천하다고 하였으며, 하늘의 음양의 기 또는 인간의 음양의 기를
막론하고 그 운행하고 변화하는 모든 추세는 중화에 도달하여야 한다고 하여 음양 중화의 법칙이
양생 수신과 국가 통치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동중서의 사상은 유가를 바탕으로 백
가를 종합한 것으로 천인 감응설의 이론 아래 기를 하늘이 상벌을 시행하고 의지를 드러내는 수
단으로 생각하여 참위적인 성격이 짙다.
4. 원기 - 양웅 장형 왕부
1) 원기음양 - 양웅
양웅은 기란 현에 의해 생산된 근원 물질로 여겼다.
현은 온갖 것을 발생시키는 무형무상의 근원으로 원기를 낳고 음양을 펼친다고 하였다
2) 원기 - 장형
장형은 현으로 기를 논하였으며 현이 기를 낳고 기는 천지만물을 낳는다는 사상을 제시하였다.
3) 원기는 도의 부림이다 - 왕부
왕부는 도를 최고의 범주로 보아 기는 도에서 생산된 원기이며 원기의 운동 변화는 도의 지배
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기는 도의 부림이다'라는 사상을 내놓았다.
5. 원기는 변역한다 - 위서
위서에서는 우주의 최초 본원을 원기가 아니고 태역이라고 보았다.
대저 형이 있는 것은 형이 없는 것에서 태어난다. 太易이 있으며 太初가 있고 太始가 있고
太素가 있다. 태역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이고, 태초는 기의 시작이며,태시는 형의 시작이고, 태
소는 질의 시작이다.
기는 형질이 갖추어져 있으나 아직 분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渾淪이라고 한다. 혼륜이란 만물
이 서로 뒤섞여 이루어져 아직 서로 분리된 것은 아니어서 보아도 볼 수 없고, 들어도 들을 수 없
고, 좇아도 잡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역이라고 한다.
위서에서는 원기 변역으로써 기를 논하고 또 이것에 의거하여 역경 괘효의 구조와 의의를 분명
히 해석하였는데, 이것은 역전의 기론에 대한 중요한 발전이다. 그것과 함께 거기에서 세워 놓은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은 역시 장형의 태시 태소 만물의 형에 비해
더욱 완전한 것이다.
6. 음양 오행의 기 - 백호통
백호통에서 기를 논한 핵심은 음양 오행의 기 및 그것과 인간의 성정 도덕의 관계를 논술하는
데 있다.
기는 우주만물,인류 및, 그 정신도덕을 구성하는 근원 물질로 음양 오행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그것의 운동변화에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 백호통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순서로 우주 만물이 생성된다
는 사상을 해석하면서, 그것을 고쳐 태초 태시 태소 만물 의 네 단계로 우주만물이 생성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즉 백호통에서는 기는 처음부터 우주의 가운데에 존재하며, 교역변화를 거쳐 천
지 만물을 낳는다고 보아 태역의 단계를 없앴다.
7. 자연의 기 - 왕충
왕충은 자연 사회 인간의 심성 도덕의 각 방면에서 기범주의 함의를 규정하였다.
원기는 스스로 존재하며, 천지 만물과 인간의 도덕 정신을 낳고 인간의 심성과 운명을 결정하는
데 바로 이것이 우주 만물의 본원이라고 왕충은 생각하였다. 아울러 기를 최고 범주로 보아 元氣
自然論의 철학체계를 세웠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은 원기에서 생산되어 원기가 운동하는 법칙의
지배를 받으므로 일체의 자연 현상은 모두 하늘이나 신의 의도적인 작위가 아니라 스스로 그러하
게 발생한 것이어서 인간이 생각하고 행위하는 것과 상호 감응하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
각하였다.
왕충은 중국철학사에서 기를 최고 범주로 삼아 철학 사상의 체계를 세운 첫번째 철학자이다.
8. 태평의 기 - 태평경
태평경의 기론 범주는 선진 도가의 기범주와 기론 사상을 이어 받았으나, 태평경에서는 동중서
왕충등이 말한 원기를 흡수하여 노장의 기를 대체하고 원기로 기를 해석하였으며, 회남자, 동중서,
왕충의 음양 중화의 사상을 흡수하여 태평의 기 사상을 내놓았으며, 이사상이 도교 사상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발전적이다.
진한시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① 진한시기철학자의 기에 대한 인식은 한걸음 깊이 들어갔고,원기의 개념을 제시하여 원기는
바로 기의 시작이라 보았으며, 기를 만물의 본원으로 삼는 사유의 길을 열었다. 동한시대의 왕충
은 원기자연론을 철학체계를 세웠다.
② 진한시기에 사회가 통일되어 각 학파의 기론은 국가의 통일을 옹호하여 음양의 기의 중화와
태평을 중요하다고 보았다.
③ 진한시기 각학파의 철학은 기를 천지인 전체 체계속에 놓고 인식하여 지역 사회 인생에 대
해 총체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이런 이유로 원기와 사회 인생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였고, 원기의
운동 법칙을 심성 수양과 국가와 백성을 다스리는 법칙으로 규정하였다.
④ 진한시기의 우주 본원에 대한 연구는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선진 시기의 도
기 사물(인간)의 보형을 발전시켜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을 제시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선진 시기의 순자 관자의 기의 사상을 발전시킨 것으로, 왕충을 대표로 원기
를 우주 만물의 본원을 삼는 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제 3 장 위진 남북조 시대
1.유와 무로 기를 논하다 - 현학
1) 혜강 왕필 상수 양천
음양이란 그 기를 말한다.
性氣는 천리의 스스로 그러함이다
사람의 장수와 요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에 달려 있다
기를 머금고 신을 응집하면 늙지 않고 장수한다.
기는 스스로 그렇게 쌓여 있다.
2) 기는 스스로 有이고 본래 無가 아니다 - 곽상
곽상은 기는 본래 존재하는 것으로 무가 근본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기는 시작하지도 끝나지도
않고 무한히 변화하나 기의 변화는 일정한 법칙의 제약을 받아 분수를 넘지 못한다고 보았다. 또
자연의 바른 기를 받은 것이 성인이고 오묘한 기는 양생의 정수라고 하였다.
2. 至無는 形氣의 근본이다 - 열자와 장담
열자 장담의 주에서는 지무를 온갖 변화의 종주이며 형기의 주인인 것으로 보았다. 장담은 곽상
의 사상을 받아 기가 끊임 없이 순환 변화한다고 보았다. 또 기는 천지를 구성하는 물질의 본질을
가리키며 음양은 기의 두가지 상반된 성질로 보았고, 유자나무가 회수를 건너면 탱자로 변하는 것
의 예로 기와 성의 상관 관계를 말하고 있으며, 기가 모이면 형체가 존재하고 기가 흩어지면 형체
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3. 만물은 기를 따라 태어난다 - 도교
1) 사람은 기 가운데 있다 - 갈홍
갈홍의 철학은 玄道를 근본으로 하는데 현이란 스스로 그러함(自然)의 시조이고 온갖 변화의
큰 마루이다. 현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를 운행하고 보존해야 하므로 갈홍의 기는 현도의
논리적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된다. 갈홍은 玄은 우주와 천지의 신비한 본체이므로 사람 몸은우주
의 기 안에 존재하고 기도 사람 몸 안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또 그는 음양의 기를 조절하는 것이
장생의 중요한 고리라고 보아 그의 기범주는 寶精行氣 의 기공태식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그는 기를 생명의 근원으로 보았고 기를 오로지 하고 부드러움을 다하여 천리를 보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기를 생명 물질의 기초로, 리는 생명의 자연 법칙이라는 뜻으로 보았다고 할 수 있
다.
2) 도홍경
도홍경은 천지가 하나의 기가 모인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기범주를 도교 양생의 길로 끌어 들
여 양생 연명록을 지어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4.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에 대한 흡수와 개조
- 불교
불교 철학은 마음과 대상이 모두 공이라고 주장하므로 본래 세계의 객관 존재를 반영하는 물질
범주인 기가 없다. 그러나 중국의 불교 학자들은 삼교간의 논쟁과 융합과정에서 기범주를 흡수하
고 개조하면서 부분적으로 기범주를 받아 들였다. 남조시대 혜원은 유교와 도교학자 들이 인생은
하나의 기를 타고 나며 기가 있으면 신도 존재하고 기가 없어지면 신도 없어진다는 논점에 반대
하며 비판하여 정신적 존재는 나고 죽지 않으며 약간의 변화에도 드러나면서도 소멸되지 않는다
고 하였다. 정선지는 기를 영구불변의 정신실체로 바꾸고 神明한 성질을 기에 부가하여 기에 생멸
이 있음을 부정하고 영혼불멸을 선양하였다. 이와 같이 불교는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를 섞어 흡수
와 개조하여, 우주의 구성물질에서 관조 방법이나 참선수련의 입정공부로 기범주의 함의가 풍부
해지고 발전되었다.
한대에 비한 발전된 것으로는
① 한대의 원기론은 양천,곽상,갈홍 등의 논술에서 계승되고 발전되었다.
② 열자는 기의 동태적인 기능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켜 기를 변화 발전의 무한 과정으로 인식
하였다.
③ 불교는 기범주에 대하여 많이 발휘하지 않고 유교와 도교와의 논변 중에서 기와 원기 범주
를 연용하였고, 또한 불교의 관상 방법이나 입선 공부 안으로 혼합해 들여와 불교화의 방향에 따
라 기범주를 진전 발전시켰다.
제 4 장 수당시대
1. 境으로 기를 해석한다 - 불교
1) 識이 드러낸 境으로 기를 해석하다 - 종밀
종밀은 원기는 지각도 없고 정신적인 것도 아니고 있고 없음도 아니라고 보아 원기에서 만물이
생성된다는 유가와 도교의 설을 비판하였다. 즉 모두 원기에서 생성되었다고 하면 지각이 없는 기
에서 태어난 인간이 어떻게 지각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한 것이다. 종밀은 기가 허공중의 큰
바람(大風)이라고 생각하여 고대 인도의 불교 철학과 통하는 점이 있다. 또 도교의 이른바 세계에
는 하나의 발단이 있어 무로부터 유에 이른다는 말은 틀린 것이고, 세계는 혼돈스러운 일기 이전
에 이미 수만 차례의 성주괴공의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였다. 또 그는 心과 境은 모두 空이라는
대승불교의 진실한 이치(大乘實理) 로 도교의 원기설을 비판하고 경으로 기를 해석하였다. 즉 원
기는 제 8 식이 변화하여 드러내는 대상계(境界)로 근본은 마음이고 마음이 대상을 낳고 마음과
대상이 합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된다고 하였다. 또 습기를 끊어 없애는 것이 부처가 되
는데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이때 습기는 장애 번뇌 를 뜻한다.
2) 법림 지의 법장 언종
법림은 도교의 관점에서, 하늘 땅 인간의 근본은 기인데 그 안에 지존무상한 道神이 있다고 하
는 모순을 비판했다.
지의는 기범주를 불교수행 이론에 끌어들여 음식과 잠을 조절하여 神氣를 깨끗이 하여야 한다
고 하였으며 행동이 거칠면 氣息이 따라 거칠어 진다고 하는 등 기범주를 불교화 하였다.
법장은 기식에 의존하지 않고 호흡을 조정하고 잡념을 제거하여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는 것으
로 선정의 기본 공부로
삼았다.
언종은 기가 이름과 형상이 있는 것이기에 불교의 불가사의하며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없는 최
고의 진리를 다 탐구해 낼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2. 道引神氣 - 도교
1) 신기를 도인하여 늙음을 막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 성현영
성현영은 위로는 장자 곽상 을 잇고 도교 불교의 사상을 혼합하였다.
그는 기가 만물을 낳는 근원이라고 보았고 유가 사상을 계승하여 성인은 음양의 빼어난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하였다. 또 신기를 이끌어 들여 늙지도 생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성현영은 도는 근원이고 기는 도에서 생기는 것으로 기는 또 생물의 근원이라 보았다. 기가 응
결되어 형체를 이루며, 형 질 기는 서로를 낳고 기는 음양으로 나뉘고 음양은 기를 퍼뜨려 만물
을 변화 생성한다.
여기에서의 기의 중요한 함의는 기가 만물을 변화 생성하는 근원이며, 물질적 실질이고,음양 속
성의 상호작용,발생 변화의 과정이다.
2) 운급칠첨
운급칠첨에서는 원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본체로 성이 하나(一性)인데 나뉘어 음과 양 두체(二
體)가 된다고 하였다.
원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것에 대하여 원기론서에서는 기의 청탁 운동으로 말미암는 다고 하였
다.
혼돈에 앞서 太無가 텅빈 채로 있었고 혼돈이 시작할 때 太和가 그 곳에 붙었다. 적막하고 텅비
어 精氣神 셋이 하나로 합하여 元이 되고(三一合元), 여섯이 하나로 합하여 기가 되어(六一合氣)
형상이 없고 아득하니 이를 太易이라 한다.
원기는 형체는 없으나 (형체가 있는 것으로 )점점 자라는데 그것을 太初라 부른다. 형기
는 질이 있으나 (질 없는 것으로 ) 다시 복귀하는데 이를 太極이라 부른다.
질이 변하여 기가 생기지만 기는 형체로 갈리지 않고 계란처럼 胚를
형성하는데 기가 원만하여
형체가 갖추어진 것을 太一이라 한다.
원기는 처음에는 맑아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된다. 원기는 나중에는 혼탁하여 아래로 깔려 땅이
된다.태무의 도가 여기에서 생긴다.
도는 이미 생명도 없고 (無生) 스스로 그러함의 근본이므로 이름지어 부를 수 없다. 이에 자연
이라는 것이 도의 부모요 기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
또 원기는 생명의 근본으로 두 신장 사이에서 운동하는 기로,오장육부, 열두 경맥의 근본이고
호흡을 장악하고 삼초를 관장하는 핵심적인 것이라 하였다.
운급칠첨의 기의 함의는 주로 만물의 본체,생명의 본원,생명의 정화, 장수의 도술등이 된다. 그
것은 원기를 도 (태극 일)에 종속시키면서, 천지 만물을 생성하는 본원, 인간생명의 근원, 장생익
수의 관건이 원기를 회복하고 도기를 보존하는 동시에 약물로써 보충하거나 기타 신체를 건강하
게 하는 운동과 결합시키는데 있다는 것이다.
운급칠첨에서는 기와 도,심의 관계에 대한 논술에서 혹은 도를 근본으로 삼고 기가 도에 종속되
거나 , 혹은 심을 근본으로 삼아 도가 심에 종속되거니 , 혹은 도와 기를 서로 같다는 등 모순되
는 곳이 없지 않다.
3. 和氣를 타고나 正性과 합치한다 - 유가
1) 화기를 타고나 정성과 합치한다 - 유종원
유종원은 먼 옛날 하늘과 땅이 형성되기 이전에 오직 원기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원기
는 저절로 존재하고 의식이 없으며 잘한 일에는 상을 주고 잘 못한 일에는 벌을 주는 행위도 없
다고 보았다.또 그는 윤리 도덕의 명에서 자연으로부터 품부받은 기를 말했고, 도가의 삶과 죽음
은 기의 모임과 흩어짐이란 학설을 받다 들이면서도 도가의 도인복기,복식등의 도술에 비판적이었
다.
2) 왕통 한유 유우석
하늘은 원기를 통솔한다.
하늘은 精氣를 偉人에게 부여한다
원기 음양이 인간을 낳았는데 인간은 원기음양을 해롭게 한다
수당시기의 유학자들을 도가의 원기사상을 계승하였으며, 기를 윤리도덕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인간이 타고난 기를 다루었다.
종밀을 대표로 하는 불교학자들은 심식이 드러낸 경으로 기를 해석했고, 성형영을 대표로 하는
도교학자들은 생명의 근원과 양생도술로 기를 해석하였다.
제 5 장 북송시대
1. 기가 만물을 낳는다 - 이구 왕안석
1) 음양이 합하여져서 오행을 낳는다 - 이구
이구는 元과 氣를 서로 결합하여 원기가 우주의 시원, 곧 만물의 시작이자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이구는 기를 음과 양 두기로 나눠 음양 두기가 상호 작용하고 결합함으로써 오행과 만물을 낳
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구는 음양의 기가 오행과 만물을 낳는다는 점에서 그것은 實有 이고 기에 형체가 없는 점에
서 말한다면 그것은 또 무인 것으로, 기의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 원기는 도의 본체이다 - 왕안석
왕안석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이나 도와 기가 나뉠 수 없게 연관되어 있다.
그는 사물을 낳는 것은 기라고 생각하였고,기를 원기와 충기로 나눠, 원기는 도의 본체이며 충
기는 도의 작용으로 여겼다. 그의 원기는 도의 본체가 된다는 사상은 원기와 도는 같으며 똑같이
우주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원기가 만물을 낳는 과정은, 원기에서 충기가 낳아지고 충기가
가지고 있는 음양 대립의 속성은 원기로부터 근원하며, 충기의 음양변화로 말미암아 오행과 만물
을 낳기에 이른다.
오행으로부터 만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립하는 '짝'의 요소가 존재하며, 이 때문에 만물의 변
화를 추동한다.그의 철학체계 속에서 도의 본체란 원기이며 그것은 운동하지 않는다.
2. 태허가 곧 기이다 - 장재
장재는 북송시기 기일원론 철학의 집대성자이며 기를 우주의 본체로 삼는 철학을 내놓았다. 그
는 형체가 없는 태허는 기의 본래 상태로 기는 우주 만물과 그 운동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모여 형체를 이루면 사물이 되고 기가 흩어져서 형체가 허물어지면 근원으로 돌아가 태
허로 되돌아가니, 태허는 기의 다른 이름이고, 태허의 무형과 만물의 유형은 상호전화한다고 하였
다. 그는 허가 기를 낳는다는 관점은 도가의 무에서 유가 생겨난다는 이론으로 이를 비판하였다.
여기서 그의 기일원론적 경향을 뚜렷이 볼 수 있다. 그는 '기의 변화로부터 도라는 이름이 있게
되었다'라고 하여 도는 물질적 기가 운동 변화하는 과정으로, 기의 모이고 흩어짐의 변화는 비록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각종 변화하는 가운데서 모두 질서가 있어서 제멋대로 하지 않는 조리 곧 법
칙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理라고 보았다. 또 그는 기가 모여 아직 흩어지지 않은 것이 유이고, 기
가 흩어져 아직 모이지 않은 것이 무라고 하여 유와 무가 기의 두종류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만물이 서로 같지 않는 것을 기에 강유 청탁 완속의 차이가 있음으로 보았고, 기에는 음양이 있다
는 이론을 내놓아 기의 음양대립의 속성으로 물질세계는 음과 양 두 기의 상호작용 하에서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하는 것을 강조하여 사물이 운동할 수 있는 근원을 이러한 사물 내부의 모순성으
로 보았다.
그는 기 위에 다시 태극을 두어 본원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고 태극이란 범주는 태허에 해당하
는 본연상태의 기라고 하였고, 음양 두 기의 상호 감응과 굴신 변화는 영원하여 그침이 없으며 이
러한 변화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데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까닭에 이를 신이라 한다고 하
였다. 또 그는 음양의 변화 중 급격한 것은 變이고 점진적인 것은 化라 하여 이것이 상호 전화한
다고 생각하였고, 음양이 대립하면서 상호 감응하는데 감응에 같음이나 다름이나 기뻐함이나 두려
워함으로 감응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어 이것으로 끊임없는 물질세계의 운동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3 리는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 이정 (정호,정이)
이정의 철학체계에 있어서 리는 우주의 본체이자 최고 범주이며,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서
기의 변화 과정 중에서 만물을 생성한다. 그렇지만 음과 양 두기의 운동 변화와 만물의 생성은 그
근원이 기 자체에 있지 않고 기 위에 존재하는 리에 있어서, 기는 리에 종속되는 까닭에 리를 그
존재의 근원으로 삼는다. 비록 이정은 리가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리본기화) 는 이론
체계 속에서 장재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으로 기를 말한 형식을 흡수는 하였지만, 사물이 흩어진
후에 그 기는 소멸되고 말아 다시 본원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이정은 기를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 보아 기가 만물을 생성한 뒤에 기화의 형식은 사라지며, 그것에 이어 형화, 곧
형질이 있는 사물이 발생하는 변화가 나타나게 되므로 형화는 기화의 바탕 위에 생겨난다 보았고
음양이 사라지고 자람에 있어 기는 같지 않으나 리는 일정하다고 보아 기가 모이고 흩어짐이 리
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정은 '리가 있으면 기가 있고, 기가 있으면 수가 있다. 귀신을 행하는 것은 수이다. 수는 기의
작용이다.'고 했고 나아가 리와 기의 관계를 형이상과 형이하로 규정지었다.
제 6 장 남송시대
1. 기는 성에 근본한다 - 호굉 장식
호굉은 성이 우주의 본체이고 기는 성에 종속된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철학의 특징은 성을 최고
범주로 상정하는 것으로 기의 유행 변화가 만물을 생성하지만 그 배후에는 그것을 주재하는 성이
있어 기화의 과정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였다. 기화를 통해 만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상이한 사물
은 상이한 성을 가지게 되지만 만물은 모두 하나의 본원의 성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렇기 때문
에 성이 만물의 주재가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장식은 스승 호굉의 사상을 계승하여 성 본체는 하나이고 사물은 다양하며, 만물은 모두 본체인
성에 통일되고 본체인 성은 유행의 과정을 통해 만물로 발현된다고 보았다. 기와 성의 관계에 대
해 그는 성은 체이고 기는 용이며 성과 기는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았다.
2. 우주의 본원으로서의 원기 - 양만리
그는 태극을 만물을 초월하는 정신적 본체로 보는 주돈이의 사상을 부정하고 '원기가 혼돈한
상태에 있어서 음양이 분화되지 않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고 보아 태극을 리가 아니라 기로 보아
당시의 리학자들과 구분된다.
그는 원기를 본원으로 우주 발생관을 천명했다
태극은 一氣의 태초 상태이다. 일기는 二氣의 조상이며, 이기는 오행의 어머니다. 이기가 분
화되어 순순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건과 곤이다. 이기가 흩어져 잡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
진손감리간태이다. 건은 천이고 곤은 지이다.진손은 목이고 감은 수이다. 이는 화이고 간은 토이
며,태는 금이다. 또 그는 태극은 기의 처음,곧 음양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의 혼돈한 상태의 기이
며, 음양은 일기가 분화된 기이고, 도는 음양의 영원하고 끊임 없는 운동변화의 과정으로 보았다.
또 도가 사물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사물이 있어야만 도가 부착될 곳이 있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3. 리가 근본이고 기는 말단이다 - 주희
주희는 송대 리학의 집대성자로 장재의 기본리화론을 흡수하고 개조한 기초 위에서 이정의 리
본기화론을 계승 발전시켜 우주의 본체로서의 리와 만물을 구성하는 재료로서의 기라는 리본기말
론을 제시하였다.
주희는 기가 우주에 충만해 있어서 모든 사물 속에 침투해 있으며 인간과 만물은 모두 기에 의
해서 생겨난다고 생각하였고 기 가운데에는 상호 대립하고 상호 작용하는 음기와 양기가 포함되
어 있다고 생각하여 음과 양 두 기의 상호 감응이 곧 사물이 생성되는 원인으로 보았다. 그는 취
산을 통해 기를 설명하는 장재의 관점을 흡수하였으나 기가 흩어지면 다시 태허로 돌아가며, 태
허의 기가 모여 만물을 생성한다는 장재의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가 흩어져 사물이 소멸된 후에는 기도 곧 소멸된다고 보았다. 또 그는 기에는 취산이 있으나
리는 취산이 없다고 말하였다.
주희는 호연지기와 혈기의 관계를 설명하여 호연지기는 단지 혈기의 기일 따름이므로 양자를
두개의 기로 분리해서는 안되며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 몸 가운데 충만할 수 있는 것
은 이 기 때문이며 단지 점차 의를 집적하고 충만하게 되었을 때 하늘을 우러르나 땅을 내려보나
부끄러움이 없게 되면 그 기가 곧 호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희는 리와 기의 관계에 대해 우주의 본원이라는 각도에서 볼 때 리가 먼저 존재하고 그 이후
에 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였고, 만물의 품부라는 측면에서 보면 기가 존재한 이후에 리가 존재하
게 된다고 하였다. 이때의 리는 기가 많으면 리도 많고 기가 적으면 리도 적다고 하여 주로 사물
의 법칙을 뜻한다. 또 리기는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이미 리가 있으면 곧 기가 있고, 이미 기가
있으면 리가 또 기 가운데 존재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주희는 '리와 기는 본래 선후를 말할 수
없다'고 하여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음을 말하였다.
'리가 존재하면 반드시 기가 존재하니 나누어 발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리이고 모든 것이 기이
다. 어떤 것이 리가 아니고 어떤 것이 기가 아니던가' 라 하였고 '사물을 말하면 기과 리가 모두
그 가운데 존재한다'라 하여 리기의 불리를 강조하였다.
리기의 본말에 관해 리는 형이상이라 형질이 없고 기는 형이하이라 형질이 있다고 하였고, 리는
근본이고 기는 말단(리본기말)이라는 설을 내세워 리는 형이상의 도이고 사물을 생성하는 근본이
고, 기는 형이하의 그릇으로 사물을 생성하는 도구로 보았다. 그러므로 리는 본체와 본원의 뜻을
지니고, 기는 작용 파생 현상 이라는 의미를 지녀 주희 철학에서 리가 최고의 범주가 되며 기는
리에 종속되는 물질적 범주가 된다.
그는 장재를 비판하여, 형이하의 기를 형이상의 본체로 생각했다고 하였고, 육구연을 비판하여,
기를 말하지 않고 기품의 사물을 심 속의 리로 보아 형이상과 형이하의 구별을 혼동하였다 하였
고, 맹자를 비판하여,성만 논하고 기를 논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4. 기는 심에서 나온다 - 여조겸
여조겸은 '천하가 모두 하나의 기일 뿐이다'라는 장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일원의 기가 만물에
모두 갖추어져 있으니 만물은 그것을 통해 생장 양육된다'고 하였다. 여조겸은 생성에 있어서 기
의 작용을 중시하기는 하였지만 주자학과 육학을 조화시킴과 동시에 심을 우주의 본원으로 파악
하는 사상을 제시하여 심이 기를 통솔하고 기는 심에 종속된다고 하였다. 그의 사상은 '우주가
곧 나의 마음이며, 나의 마음은 곧 우주다'라는 육구연의 우주관과 대단히 유사하나 육구연은 기
를 거의 얘기하지 않았고 심을 많이 논했으며 여조겸은 심과 기의 관계를 함께 논하였다.
제 7 장 원명시대
1. 기는 음양이다 - 허형
허형의 철학에서 기범주의 기본적 함의는 음양의 기로 그것의 상호 전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부여 받은 것이 고르지 않아 부귀 귀천 등의 차이가 있다고 하였으며, 그
의 기품론은 음양 오행의 기의 청탁 선악이 서로 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의 품성과 도덕은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의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로, 도가 태극과 기에 앞서 독립
적으로 존재하며 도는 태극을 낳고 태극은 기를 낳고 기는 음양오행으로 나뉘어지고 음양오행의
기는 왕성하게 작용하고 교감하여 천지인 만물을 낳는다.
정주는 도를 곧 태극으로 여겼으나 허형은 도를 태극 보다 앞서 존재한다고 보았고, 기는 도가
만물을 낳는 과정 중의 고리로 본체가 아니라 본 것은 일치한다.
2. 기가 있으면 리가 있다 - 오징
오징은 기는 천지가 처음으로 생겨날 때 존재하던 물질이며 천지 만물은 혼돈의 기로부터 생성
된다고 생각하였다. 천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이 혼돈 상태의 기를 太一이라고 하였으며 기
가 천지 만물을 이루는데, 가볍고 맑은 밖의 부분은 하늘을 구성하고 무겁고 탁한 안의 부분은
땅을 구성한다고 생각하였다. 하늘의 기는 땅 밖을 둘러 싸는데 기의 선회 운동 때문에 빠르고
힘이 있기 때문에 땅이 비로소 하늘 가운데 떠서 실려 있으면서 추락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氣
旋說 은 앞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이다. 또 그는 '리는 형상이 없고 변화하는 것은 음양의 기이다.
음양이 변화할 수 있는 까닭은 리이다. 음양의 변화 밖에 하나의 존재가 있어서 리가 되고 변화의
본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여 리가 앞서고 기가 뒤따른다는 이론이 잘못인 까닭은 이러한
관점이 리를 기 밖으로 분리시켜 리가 놓일 곳을 잃어 버리고 붙일 곳이 없는 존재로 변하게 하
기 때문이며, 이러한 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징은 보았다. 그는 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 리기는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지만 그의 철학은 여전히 리를 최고 범주로 생각하였다.
진실 되어 거짓됨이 없는 것을 誠이라 하고, 전체가 저절로 그러한 것을 天이라 하며, 조화를
주재하는 것을 帝라 하고, 신묘하게 작용하여 헤아릴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하며, 만물에게 부여한
것을 命이라 하고, 사물이 받아서 태어나는 것을 性이라 하며, 이 성을 얻는 것을 德이라 하고, 마
음에 갖춘 것을 仁이라 하며, 천지만물을 통일하고 모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 도 리 성 천 제 신
명 성
덕 인 태극은 이름은 비록 다르지만 내용은 같다.
3. 마음은 形氣에 존재한다 - 담약수
그는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무한한 객관적인 존재이고, 기로 말미암아 구성된 천
지 인 사물은 소멸될 수 있지만, 우주의 본체인 기는 사그라져 없어질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도와 기,리와 기는 합일되며, 성과 기도 일체라고 생각하였다. 기를 버리고 도를 어디서 찾
겠는가? 왜냐하면 기와 도는 한 몸이다. 기의 적절하고 올바름(中正)을 얻은 것이 성이고 리
이며 도이다. 그러므로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하지만, 음이나 양에 치우친 것은
도가 아니다. 기를 무시하고 성 도를 구하는 것을, 나는 다만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안다.
기가 곧 도이다. 氣는 그 현상세계(器)이고, 도는 그 이치(理)이다. 천지의 근원은 현상세계와 원리
가 하나이다. 옛날에 성을 말할 때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적이 없었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것은 송나라 유학자들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이는 두가지 단서이다. 역의 '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한다'에서 도는 음양의 적절함이다. '형이상자를 도라고 하고, 형이하자
를 기라고 한다' 에서 器는 곧 氣이다. 氣는 형체가 있기 때문에 형이하라고 말하고,그 적절함은
도이다. 적절함은 어떻게 형체를 갖겠는가? 그러므로 형이상이라고 말한다. 형이상과 형이하가 한
몸이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다면 두 몸이다.
이와 같이 담약수는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여 들어 맞는 것이 바로 도여서 음양 가운데에 곧
도가 있는 것이지, 반드시 음양 밖에서 이른 바 '음하고 양하게 하는 까닭'인 본체의 도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또 그는
'우주는 한 마음일 뿐이다' 라는 명제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우
주는 하나의 기일 뿐이다' 라는 관점도 제시하여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점이 있다.
4. 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다(良知流行)
- 왕수인
왕수인은 명대 심학의 집대성자이다.
왕수인은 양지설을 제시하여 마음의 양지로써 기를 논하는데 그는 '원기, 원정, 원신'은 삼위일
체이며 모두 양지의 구현이라고 생각하여 기는 양지가 운행한 것이라는 사상을 이룩했다. 양지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으로 신묘하게 작용하는 측면에서 신이라 하고, 운행하는 측면에서 기라
하고,엉겨 뭉치는 측면에서 정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왕수인은 자연의 천지의 기 음양의 기
를 주체화 하여 사람 마음의 양지의 표현으로 변화시키고 사람의 원기 정신으로 만들었다. 또 왕
수인은 원기에는 음양이 있지만 음양은 두 기가 아니라 하나의 기 즉 사람의 양지에서 통일된 기
라고 생각하였다. 양지는 본래 혼연일체여서 음과 양, 안과 밖의 구분이 없고 음과 양이 각각 하
나의 사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가 屈伸盈縮하고 운동변화하는 특징을 말한 것이다. 또
그는 원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므로 뜻은 기를 통솔하고 뜻이 이르면 기가 뒤따른다고 보았다.
그는 마음의 본체를 성으로 보았고 기의 영묘함이 사람의 성을 형성하므로 성은 곧 기라고 하였
다. 또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뉘어지지만 모두 내 마음에 갖추어져 있으며 리란 기의 조리이고 기
는 리의 작용이라 하였다.
5. 기는 바로 태허이다 - 위교
위교는 장재의 기론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허가 곧 기라는 선명한 기본체론 사상을 가지고 기의
특징이 첫째는 알짜배기(精英)와 찌꺼기(渣滓)의 구분이 있으며, 둘째는 음양 오행의 구분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맑고 가벼운 알짜배기의 기는 하늘을 이루고 사람에 있어서는 오장이 되고, 무겁
고 탁한 찌꺼기의 기는 땅이 되고 사람에 있어서는 육체를 이룬다. 사람의 마음의 도덕 정신은 마
음의 알짜배기 중에서도 가장 알짜배기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천지 음양 강유의 리와 인의예지신
의 오상의 덕을 가지게 된다.
기의 찌꺼기가 엉겨 형체가 되고, 그 알짜배기는 신이 된다.
위교는 리를 '마땅히 이와 같은 것' 곧 기가 갖추고 있는 조리 법칙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누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말하면 다만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면 이곳에서는 마땅히 이와 같고, 저곳에서는 마땅
히 저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 천만개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을 만들어 낸다.
위교는 도 태극을 기 속에 갖추어진 리를 가리키는 속성범주의 말로 보았고 마음은 기에서부터
생겨나기 때문에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또 그는 성이란 하늘이 부여한 것으로, 사람이 날 때부터 기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리가
있으니, 사람의 성이다' 라고 하였다.
성은 生과 心으로 이루어지는데, 사람이 태어나면서 이 리를 마음에 갖추는 것을 성이라고 말한
다.
리는 하늘에서
元亨利貞이 되고 사람에서는 인의예지가 되는데 이때문에 사람의 본성에는 인의
예지가 있다
6. 기는 조화의 핵심이다 - 왕정상
왕정상은 명대 중기의 유명한 기본체론 사상가로 원기위에 도와 리는 없고 도와 리는 기에 종
속되어 기 위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정신적인 본체는 없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천지가 형성되기
전에 존재하는데 형질이 있는 만물의 본체이며, 하나의 기가 왕성하게 운동하여 만물을 낳는다고
하여 장재를 계승하고 뒤로 왕부지의 기본체론을 열었다. 나아가 '기는 조화의 핵심이니 어찌 있
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기는 사물의 생성과 조작 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근본이라는 기초 위에 기의 변화를 논하여 기본체론과 기의 변화를 결합시킨 것은 정주
가 다만 기의 변화만을 얘기하고 기의 근본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또 그는 기는 형체가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기에는 음양이 있고 동정할 수 있다고 하여 장재
의 사상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극은 천지가 나뉘어지기 전의 太始의 혼돈 상태의 맑고 빈 기라고
보아 주희가 태극은 리를 태극으로 간주한 것을 비판하였다. 성과 기의 관계에 있어 성은 기에서
생겨나며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성은 기질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성에는 반드시
악이 있다고 함으로써 성은 다만 선할 뿐 악이 없다는 관점을 비판하였다.
그는 기와 신에 관해 '어느 기이든 변화하지 않겠으며, 어느 변화든 신묘하지 않겠는가? 어찌
신령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으며, 또한 의식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여 기 속에
정밀하고 세밀한 부분이 신과 영명함을 낳는다고 생각하였다. 신과 기의 관계는 기가 본체이고 신
은 작용이라고 하여 기일원론적 관점을 견지하였다.
신은 반드시 형기를 빌려서 존재하는 것이다. 형기가 없으면 신은 사라진다. 가령 있다 하더라
도 아직 흩어지지 않은 기를 타서 드러나는 것이다.
7. 기는 천지 만물의 조상이다 - 오정한
오정한은 명대 중기의 주기론적 객체리철학자이다.
그는 왕정상의 뒤를 이어 기는 음양의 기로 본래 혼돈상태이지만 그것을 음양이라고 부르는 까
닭은 기가 동정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장재의 '태허는 곧 기'라는 사상을 이어 받았다. 그는 역전에 근거하여 기가 천지 만물을
낳는 과정을 묘사하였다.
태극이 처음으로 음양을 낳아, 양의 가볍고 맑은 것은 위로 떠서 하늘이 되고, 음의 무겁고 탁
한 것은 아래로 뭉치어 땅이 된다. 이것이 양의이다.
대개 하나의 기가 나누어진 것이다.
음양이 나누어져 천지가 되면, 천지 또한 각각 스스로 음양이 되어 하늘은 양을 주로 하고, 하
늘의 양은 땅의 양과 합하여 태양이 된다.땅은 음을 주로 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양과 합하여 소
음이 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음과 짝하여 태음이 된다. 이것이 사상이다. 사상이 두루 퍼지어, 소
양은 봄이 되고, 태양은 여름이 되고,소음은 가을이 되고,태음은 겨울이 된다. 나아가고 물러서고
사그라들고 커지고 따뜻하고 서늘하고 춥고 더움이 순환 변화하여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여 사시
를 형성한다. 사시가 번갈아 자극하여 뭉치고 모여 절정에 이르지만 형질이 비로소 갖추어지면서,
소양은 목이 되고,태양은 화가 되고, 소음은 금이 되고, 태음은 수가 된다. 목화금수 가 생기어 형
질이 땅에서 갖추어지고 사람과 사물이 생겨나고 많은 종류가 번성하고 삼라만상의 세계를 형성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기 음양 사상은 기가 아직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의 단계지만 목화금수와
동식물이나 사람과 사물은 이미
형질을 이룬 단계이다.
오정한은 기가 곧 도이고 도가 곧 기인 것으로 보았는데, 도는 천지 만물의 법칙으로 곧 하늘의
법칙은 음과 양이고,땅의 법칙은 강과 유이고, 사람의 법칙은 인과 의인데, 하늘과 땅과 사람이 따
라야 할 규칙이기 때문에 도라고 일컫고, 도와 리는 같이 기의 속성이고, 기의 운동변화의 규칙이
다.
그는 태극을 기로 보았고, 리는 기의 속성이며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성이란 마음에서 생겨나며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얻어서 낳고 낳
는 것의 근본으로 삼는데 순수정일한 것을 성이라 하였다.
마음이란 성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라 하였다.
8. 기는 형체를 변화시키고 기로 돌아 간다
- 송응성
송응성은 명말 청초의 유명한 과학자로 천공개물을 저술하였다.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였으며, 기는 혼돈 미분의 세밀한 물질이며, 운
동변화하여 기의 운동변화를 기화라 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세가지 특성을 갖는다고 하
였다. 그는 이와 같은 기를 원기라 하였다.
그는 원기는 기체 와 같지 않아 원기는 일종의 '스스로 가지는 티끌'로서 일반적인 존재이지만,
기의 본체는 '날리는 재와 흙의 티끌'인 구체적인 사물이라 하여, 만물의 본체인 원기는 손으로
잡을 수 없지만 사유를 통해 인식하고 묘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사물인 공기는 감각 기관을 통해
그 존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원기는 맑음과 탁함,정밀함과 엉성함, 두터움과 얇음의 구
분이 없어 '뼈나 살, 풀이나 나무는 같은 기의 부류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기가 변화하여 형체가 되고 형체는 기로 돌아 간다는 장재 왕정상 오정한의 주기론적 객
체리철학을 이어 받았다.
송응성은 과학적인 관찰에 근거하여 리를 사물의 규칙으로 환원시키고, 태극을 자연현상으로 해
석하며, 리 태극은 모두 기로부터 생겨난 물체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원명시대 기범주와 기론 사상은 송대 기론의 계승일 뿐만 아니라 비판 경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① 허형은 기의 음양 청탁이 서로 전화한다는 사상을 명확이 제시하고, 그것으로 품부 받은 기
가 고르지 않다는데서 형성된 사람의 智愚善惡도 상호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② 오징 등이 여전히 '리는 기를 주재한다'는 것을 주장하였지만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
고','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리 밖에 기가 없고', '기 밖에 리도 없다'는 것을 더 강조하여 리는
앞서고 기는 뒤따른다는 송대 철학의 사상을 뛰어넘었다.
③ 위교 왕정상 오정한 송응성 등은 송대 장재의 기본론을 계승 발전시켜 기를 최고의 범주로
삼아 기본론 철학을 명대의 강력한 사조로 형성시켰으며 송응성은 기를 물질 일반에 더욱 접근하
도록 하였다.
제 8 장 명청 교체기
1.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 유종주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여 기를 천지와 만물의 존재 근거로 삼았다.
천지를 꽉 채운 것은 一氣일 따름이다. 기가 있으면 數가 있고, 수가 있으면 象이 있으며, 상이
있으면 名이 있고, 명이 있으면 物이 있으며, 물이 있으면 性이 있고, 성이 있으면 道가 있다. 그
러므로 도는 뒤에 나오는 것이다. 또 객관 사물 뿐 아니라 주체인 인간 자신도 기로써 존재 근거
를 삼는다.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일기일 따름이다. 기가 모여서 형체가 있게 되고,형체가 실려서 실질
을 갖게 되며, 실질이 갖추어져 몸체가 있게 되고, 몸체가 기능을 발휘하여 감각기관이 갖추어지
며, 감각기관이 활동하여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그는 우주만물 모두를 기로 규정하여 허가 곧 기로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닌 사이에 유
이고 무이니 이를 太虛라고 하고, 태극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또 기는 生生의 근본이다. 기의
굴신 변화를 표현한 것이 음양 대립의 운동으로 더욱 진행하여 가장 원초적인 다섯 종의 원초적
물질적 원질이 되고 이 원질이 각종 각양의 다양한 조합을 거쳐서 천지만물을 생성해낸다. 이 과
정 중에 정신의 주재 작용은 없으며 신령의 개입도 없이 모두 일기의 저절로 그렇게 되는 변화이
다.
그는 리는 기의 리일 뿐이라 하여 리가 기에 앞서 있지 않고 기 밖에 있지 않음을 말하였고, 리
의 主宰는 사물 외부의 강제가 아니라 기에 내재한 자체 제약이라 하였다. 또 그는 기와 성이 하
나로 통합되어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보았고 성이 '기질 가운데 의리를 집어서 가리킨' 본질 규
정으로 보았다.
인의예지는 인성의 항구한 내용이고, 기질은 가변적이고 습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기질의 규정
은 바로 성과 습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후천적으로 획득한 성품을 인간의 본성으로 여
기는 사태를 피하려는 것이다.
장재가 성을 기질지성과 의리지성으로 나눈 뒤로 이것이 송명리학의 인성론의 기초가 되었는데
유종주는 형이상자인 리가 형이하자인 기에 깃드는 것과 같이 의리지성은 기질지성 가운데 깃들
어 있어 기질을 떠나서 따로 하나의 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근본에서 논하면 의리는 곧 기질의
본성에 대한 규정이라 보았다. 또 유종주는 명말의 심을 중심으로 하는 주관적 리학파의 대표로
기를 심의 제약 아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심은 기의 순수 지선한 主宰로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다만 이 음양의 이치일 뿐이니 모두 내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고 하였다.
2. 천지 사이에 一氣가 있을 뿐이다 - 황종희
황종희는 천지를 통하고 고금에 걸쳐서 일기일 따름이라고 하였으며 기의 유일성은 기의 표현
형식이 유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주 사이에 각종 형식으로 표현되는 사물은 본질적으로 모두 일
기의 변화에 의한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라 보았다. 그는 어떤 초월적 존재나 허망하여 실재하지
않는 존재를 반대하여 리와 태극의 구별은 기에 대한 어떤 성질의 규정이지 독립적 실체는 아니
라 하였다. 그는 기를 만물을 만드는 본원으로 최고의 존재로 보았고 기는 스스로 자체를 주재하
여 이른바 태극의 동정이 음양을 생성한다는 것을 기 밖에 다시 음양의 본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
니라 기 자체의 상생 곧 자체 운동의 결과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는 '태극이 음양을 낳는다'는 문
장을 '기 스스로 상생한다'고 해석하였다. 그는 기에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지각 없는 혼탁한 기
이고 또 하나는 지각 있는 청명한 기로 기를 정신성을 가진 것으로 규정했다.
그는 기가 우주 사이의 유일한 물질이고 리는 기의 속성임을 강조하여 리의 실체성을 부정하여
'이른바 리라는 것은 기가 스스로 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명칭이 성립하는 것일 뿐이다'
라고 하였다. 또 그는 리는 기 가운데 主宰라고도 하여 속성을 실체 위에 둔 문제점이 있다. 또
기와 리는 동일 사물의 다른 측면이고 , 한 사물이면서 두 이름이며, 두 사물이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것은 승강하는 기는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기는 리를 포용할 수 있
으나 승강하는 법칙은 기화 운동에 딸린 것이니 리가 기를 내포할 수 없어서 리는 다만 기의 속
성이고 리와 기는 대등하지 않다는
리와 기의 본질적 차이를 무시한 것이다.
그는 심은 기의 산물이나 일반적 기와 같지 않고 지각이 있는 靈氣로 보았다.
그는 성은 기를 떠날 수 없고 기가 다르면 성도 다르다고 하여 인간과 만물은 기는 같으나 리
에 차이가 있다는 주희의 관점과 틀리다. 또 성은 기질의 본성이니 곧 인의예지의 리이고 기질지
성은 곧 성의 치우친 것으로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고 보았다.
3. 氣火는 한몸이다 - 방이지
방이지는 기의 시간 좌표인 無始 와 공간 좌표인 兩間이 모두 기라고 하여 허공과 실체가 모두
기임을 강조할 뿐 아니라 소리 빛 등과 같은 모든 현상도 기의 표현이라고 여겼다. 그는 기에 만
물 존재의 근거 본체라는 의미와 만물을 구성하는 질료라는 의미를 두었고 나아가 허공과 형체
있는 물체를 기의 서로 다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또 기는 탄생과 소멸이 없는 최고의 존재로 보
았으며 모든 사물의 탄생 발전 소멸은 기의 일시적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그러나 방이지는 禪으
로 도피한 후 萬法唯識 一切唯心의 이론으로 나아갔다.
그는 음양과 기의 관계에 대해 음양은 규정된 질이 없어 특정한 다른 상황 아래서 음양 분별은
기의 서로 다른 특성을 규정한다고 하여 음양이 기에 대한 종속성을 말하였다. 또 기와 형은 본원
적 의미에서 기는 형체를 결정하고 생성하며, 기와 형체는 같은 사물의 다른 표현 양식이기 때문
에 이 둘은 대립 통일의 관계를 갖는다고 보았다. 기와 리의 관계에 관해서는 초기에는 리가 사
물의 법칙으로 기 가운데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으나 불교에 빠진 후 리를 객관 정신을 초월하는
것으로 보아 기를 결정하는 주재고 본질이라 보았다. 또한 이것이 설명을 위한 개념일 뿐으로 모
두 잊어도 된다고 했다.
그는 기는 음양을 가지고 있으나 기 가운데 음양의 지위와 작용은 대등하지 않다고 보았다. 그
는 '천도는 양기로써 중심을 삼고, 사람의 신체도 양기로써 중심을 삼는다'고 하였고, 氣라는 글
자가 无와 火를 따라 화가 기의 고유한 속성이며 나아가 화가 곧 기라고 하였다. 그는 화는 氣火
一體 로 건
조한 기이고 참된 양기이고,만물의 본원이며,운동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상은 그의 家學 에서 연유된 바가 크다.
4. 기는 인온의 본체이다 - 왕부지
전통 철학의 기범주 발전사에서 왕부지는 종합 정리자이다.
그는 태허는 곧 우주 공간이며, 그것은 아무 것도 없는 허공이 아니라 음양의 기로 꽉 차 있으
며 다른 사물이 없다고 하였다. 또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유형 무형의 구별이 있을
뿐 유무의 구분은 없다고 하였으며,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변화는 그 자체의 내부 교환이며, 결코
양의 증감을 일으키지는 않아, 기가 한 사물을 생성해도 본체는 결코 그 때문에 감소하지 않는
다는 물질 불멸 사상을 내어 놓았다.
만약 완전히 흩어져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이 태극의 혼돈 속에서 어느 곳이 소멸하여 되돌
아가는 것을 흡수하는 장소가 되겠는가? 또 조화는 날로 새로운 기를 만들고 옛 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또한 이 태허 속 어디에서 이 무진장한 저장물을 얻어 끊임 없이 소멸해 가
면서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 그는 기를 만물의 질료이며 본질로 보았고, 기를
사용하여 복잡한 사회 현상을 설명할 때, 사회 발전은 세가지 요소 즉 氣 理 勢 로써 결정된다고
생각하였다. 기 리 세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공통의 사회 심리나 가치 경향 속에 깃
들어 있는 어떤 객관적 필연성이다.
또 왕부지는 기의 성질과 상태 기능에 대해서도 논술하였다.
기는 음양 모순의 통일체로 음양은 재능과 쓰임이 틀리며, 음양은 서로 포함하고, 음양은 교감
하고 상호 작용하며, 음이 양일 수도 있고 양이 음일 수도 있어 양자는 서로 전화한다고 하였다.
음양은 음양이 극도로 왕성하여 대립면으로 전화할 수 있고, 음양이 제각기 자
체 내의 다른 측면
에 의해 음은 양이 될 수 있고 양은 음이 될 수 있는 것이라 보았다. 이와 같이 음양은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고 실체의 속성인 것을 왕부지는 '음양은 일정한 本性은 있으나 일정한 실질(定質)은
없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음양의 모순 대립은 기의 운동 변화를 형성하니 운동은 기의 중요한 특성이라고 하였
다. 동정은 기의 기미라고 하였고, 음양은 동정을 가지고 있으며 동정은 음양을 드러낸다고 하여
동정은 음양의 본질적 속성으로, 음양은 동정에 의하지 않고서도 있는 것이지만, 동정에 의해 나
누어지고 드러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태극이 동정하여 음양을 생성한다'는 관점이 음양과 동정의
관계를 뒤집어 놓았다고 비판하였다. 또 동정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동하면서 정하고 정하면서
동한다고 하여 동정이 서로 떨어져 있지 않고 실질적으로 각기 상대방의 요소와 메커니즘을 포함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정은 고요한 움직임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정지는 다만 잠시적인 상황이며
운동의 특수한 형식으로 동은 절대적인 것이며 정은 상대적인 것이라 하였다.
또 그는 취산 통일로 기의 존재 형식을 규정하였다.
모임과 흩어짐(聚散)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모인 기는 형체를 가지고 불투과
성을 가진다. 기의 모이고 흩어짐은 기 자체의 음양 모순에 의해 결정되어 '그 가운데에서 양의
성질은 흩어지고, 음의 성질은 모인다. 음은 양을 안고 모이며,양은 모이는 것에 안정할 수 없어
반드시 흩어진다.'라고 하였다. 또 모임과 흩어짐은 서로 없애니
(蕩), 흩어진 것을 모으고 모인 것
을 흩어 버리며 둘은 상호 전화하고 상호 작용한다고 하였다.
또 모임은 잠시의 모습이고 흩어짐은 본래 모습이며 기는 여전히 기라고 하였다. 또 왕부지는
이와 같은 취산의 전환이 흩어진 사물의 소멸이고 새 사물의 탄생이라고 하여 취산 변화가 새로
운 창조이며 발전임을 밝혔다.
왕부지의 철학체계에서는 태허 태극 태화는 다른 이름이지만 실체는 같은 범주이며, 본체의 기
에 대한 다른 각도의 개념 규정이다.
태허는 기로써 절대 허무를 배제하는 존재이고, 만물의 본체 및 세계의 물질성을 긍정하는 것이
고, 태극은 본체의 기가 음과 양으로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통일체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구체적
인 有形의 기와 구별함과 동시에 기의 최고의 지위를 나타낸 것이다.태화라는 것은 본체인 기의
모순 통일이 고도의 안정성과 조화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합해지면 태극이고 나뉘어지면 음양이 되는데, 억지로 같게 하지 않으나 서로 어그러지고 해침
이 없으면 태화라 일컫는다'
왕부지의 도는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사물이 근거로 삼는 본체라는 의미와 사물이
공통으로 통과하는 법칙이란 의미이다.
또 왕부지는 實有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중용의 誠 개념을 개조한 것으로 성은 실제로
있는 존재이다(實有). 그는 허무와 대립되는 물질적 존재를 총괄하여 실유로 파악하였다.
왕부지의 기론에서 태허 태극 태화는 본체적 기의 내재적 모순 통일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도
는 본체와 현상의 의존적인 관계를 규정한 것이며, 실유
는 본체와 현상의 물질적 통일의 개괄이
다. 이것이 바로 실유가 기타 범주보다 높은 점이다.
왕부지는 기와 리의 관계를 규정하여, 기는 리가 의지하는 바로 리가 기의 속성이라 하였고, 리
와 기는 서로 포함하며 서로 붙어 떨어지지 않아 기가 리를 얻는 것을 일컬어 리라 한다고 하였
으며, 기가 리를 어겨도 리가 어그러진 것이 아니라 기가 법칙을 벗어난 것 또한 기의 리 속에 있
는 것이라 하였다.
또 왕부지는 주자의 관점에 반대하여 기가 구별된 후에 리가 구별되므로 기가 리를 결정한다고
하여 만물 각각의 천차만별은 만물 각각에 각기 갖추고 있는 다른 이치 때문으로 이치의 다름은
사물의 질적인 차이를 규정하며, 또한 기의 차이를 반영한다.
또 왕부지는 인성은 기에 근본하고 인성을 곧 기질지성이라 하고 기와 질에 대해 세밀하게 구
분했다.
그는 기는 인간 생명의 근원이며 質은 기가 인간의 몸에 응결한 것이라 하였다.
기질이라는 것은 기가 질을 이루고, 질은 다시 기를 생성하는 것이다. 기가 질을 이루니 기가
응집하여 형체에 제한되고(局), 그 대상(物)에서 재료(資)를 얻어 그 질을 자라게(滋) 함이다. 질이
기를 생성하니 친화와 배척(同異攻取)을 통하여 각기 그 同類를 모방한다.
5. 기는 천기이다 - 안원 이공
안원의 철학에서 도는 만물의 본체이고, 음양이 혼돈 상태로 미분화된 통일체이다. 기는 음양
오행이 형체를 띠지 않은 존재 형식이고, 자연적 물질 존재이다. 形은 음양 오행을 인간이 감각기
관으로 느낄 수 있는 존재상태이다. 안원은 만물이 형과 기의 통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안원의 기론은 본체론 측면에서 기에 물질성을 부여하였으나 사회 윤리 영역에서는 기에 정신
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는 맹자의 '호연지기'의 영향을 받아 참다운 리(眞理)는 生理이고 참다
운 기(眞氣)는 生氣라는 명제를 내놓았다.
이 주장은 인간의 정당한 욕구를 버리고 순수 지선한 천리를 추구한 리학의 금욕주의 학파의
학설을 깨려는 시도이다. 안원은 어떤 사물이든지 운동 변화는 모두 이른바 기의 기틀(氣機) 또는
사회영역에서는 氣數라고 불리는 일종의 내재적 필연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였다. 또 그는 리와 기
가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하였다. 그는 성을 리기로 나누어 둘로 만드는 것에 반대하고 아울러 의리
의 성은 선이고 기질의 성은 악이란 관점에도 반대하였다.
안원은 정주학파의 인성론에 반대하고 기질과 의리가 모두 천명이고 성은 인간의 천리 밖에 있
는 것이 아니라 인간 기질의 기능과 속성임을 강조하였다.
안원의 제자 이공은 안원의 사상을 계승하였고 리와 기가 같은 사물의 두 측면임을 강조하여
정주 도학의 기와 리 문제에 대한 잘 못 된 사상을 비평하였다. 그는 기내부의 음양 대립 통일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음양은 서로 의존하고 스며들며, 밀접하여 분리될 수 없고,
음이 없는 절대 순수한 양이 없고,양이 없는
절대 순수한 음이 없다고 하였으며, 음은 양을 포함
하지만 양을 잴 수 없기에 음이라 하고,양은 음을 포함하지만 음을 잴 수 없기에 양이라 한다고
하였다.
6. 기는 변화 운행한다 - 대진
대진은 기에 대한 서로 다른 규정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형은 이미 형질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형이상은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形以前) 이라고 말하
는 것과 같다. 형이하는 형질이 이루어진 후(形以後)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음양이 형질을 이루지
않은 상태를 형이상자라고 말하니 형이하가 아님은 분명하다. 음양이 형이하가 아닐 뿐이다.
오행인 금목수화토도 質을 볼 수 있으니 바로 형이하이고 器이다. 그 오행의 기는 인간과 만물
이 이것에서 품부받으니 형이상자이다.
그는 만물은 음양 오행의 기로 존재 근거를 삼고, 기는 만물의 존재 및 그 성질을 결정하며 ,
기는 만물의 근원이고 만물은 모두 기화를 통해 생긴다고 하여 기가 형이상의 본체임을 말했다.
또 그는 기가 또한 형이하의 존재이고 만물을 이루는 질료 이며, 현실적으로 그것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온갖 사물로 직접 표현된다고 하였다. 그는 만물 생존의 기를 탄생 초기에 획득한 내
의 本受之氣 와 탄생 이후에 받은 기인 외의 所資以生之氣로 나누어, 본수지기가 바탕이 되어 안
에 있는 기의 감응 작용으로 소자이생지기를 불러온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변화하고 유행하여 생성이 끊이지 않으며, 기화 유행은 스스로 주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도는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로 음기와 양기의 통일체로 보아,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를 도라 부르고, 이미 형질을 이룬 기를 器라 불렀다. 또 기는 실체를 말하고 도는 변화를 말한
다고 하였다.
그는 리를 기의 고유한 속성으로 보았고, 살펴서 반드시 기미가 구별되는 것에 대한
이름인 分
理와 그 구분을 얻으면 질서가 있어 문란하지 않은 조리를 구분하였다. 또 그는 기는 자연이고 리
는 필연으로, 자연은 기 자체의 운동의 자기 주재를 표현한 것이고, 필연은 기화 운동의 내재적
관계, 곧 어길 수 없는 법칙을 표현한 것이므로 자연과 필연은 근본적으로 일치하며, 필연의 실
현은 자연 자체의 승화이지 자연에 대한 외래적 강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성은 사물의 본성으로 서로 다른 사물이 음양 오행의 기에서 분배 받은 바 맑고 흐림, 많
고 적음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물은 서로 다른 본성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시기 사상가들의 기범주 발전에 대한 공헌의 측면은 다음과 같다.
① 역사상 기론의 성과를 종합 정리하였다.
② 과거 이론의 오류를 비판하고 기본론 철학의 권위를 세웠다.
③ 기범주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한걸음 발전된 추상적 개괄을 하려고 애썼다.
제 9장 근대
1. 기가 갈려서 만물을 발생한다 - 강유위
그는 근대사상가로서 서양 과학문화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흡수하였고, 그것을 이용하여 전통의
기범주를 보충하고 개조하였다. 그의 기론은 곧 서로 다른 동서문화간의 충돌과 결합의 산물이었
다.
1) 기는 만물의 근본이다
원기가 천지를 만들었으며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기는 전기로서 과학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물질적 존재이다.
기는 지기로서 도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객관적 정신이다.
2) 기와 여러 범주의 관계
(1) 기와 음양
강유위의 양은 뜨겁고 음은 차갑다는 이론은 다르다. 하늘은 양을 근본으로 하고 양은 뜨거운
기운이 된다. 열은 운동을 발생 시키고 운동은 빛을 발생시키는 까닭에 해와 별을 드리운다. 땅은
음으로 음은 차가운 기운이 되고 차가움은 응결된다.
(2) 기와 리
리란 법칙으로 기의 속성이며 기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3) 기와 성
성은 기와 떨어질 수 없으며, 성은 곧 기의 성으로 기가 성을 결정한다.
2. 기는 원소이다 - 엄복
1) 만물은 모두 기로 변화할 수 있다.
⑴ 기는 특정한 물리적 성질을 갖춘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물질적 실체이다.
⑵ 기는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물질형태로서 만물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원소들은 모두 기로
귀결될 수 있다.
⑶ 기는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2) 기와 리.성의 관계
리와 기는 서로 떨어질 수 없지만 각각의 작용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
해 분별적으로 고찰하나 의의상에서, 또는 그들 본질의 관계에 따라서 말한 것을 보면, 리는 기로
서 기를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3. 소리와 빛은 모두 기이다 - 담사동
1) 기는 왕래하고 흡인하며 운동하여 쉬지 않는다.
⑴ 기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층의 공기이다.
⑵ 기는 천지 사이를 왕래하는 기로서 이것은 천지만물의 근원이다.
⑶ 기는 온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일종의 물질적 매개이다.
2) 기와 음양.심과의 관계
⑴ 기와 음양
음양은 똑같은 기로서 그것들은 기 내부에 있는 모순의 요소여서 서로 의존하고 서로 마주하며
상호작용하는 까닭에, 서로 돕고 생성시켜 떨어질 수 없다.
⑵ 기와 심
담사동은 기가 사람의 몸으로 변화하며 일정한 수양을 거쳐 내재적 정신으로 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3) 기의 에테르로의 전화
에테르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없는 곳이 없으며, 구체적 감각형태가 없지만 만물을 낳는 근
원이자 존재의 근거라고 생각하였다.
4. 장태염과 손중산의 기사상 변천
1) 아톰이 기의 실질이다 - 장태염
기는 근대 물리학이 제시한 물질성분으로 내용이 채워지게 되었고, 구체적인 존재는 실한 것이
며, 하늘도 허.무한 존재가 아니라 그 본질은 곧 기라고 말하였다.
2) 기로부터 태극에 이르고 물질에 이른다 - 손중산
만물의 시초와 근원의 구체성과 추상성의 모순된 방법을 해결하였다.
근대 기론은 중국 전통 기범주 발전과 변천의 최후의 시기이다.
강유위의 습역의 기, 엄복의 질점이 있고 애력과 거력이 있다는 규정, 담사동의 공기.몽기는 바
로 기범주의 끊임없는 과학화의 과정을 반영해주었다.
이상으로 기의 철학에 대한 요약을 마쳤다.
한의학에 기와 음양오행설이 들어온 것은 미개한 자생적 한의학이 논리를 획득하기 시작한 것
을 의미한다.
현대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옛선인들의 이러한 기와 음양오행의 논리를 얼마나 받아들
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기에 대한 논리의 일부에 대해서 막연하나마 조금은 감이 잡을 수 있
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한의학 하나하나의 단편을 형성하고 있는 선인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제 주체 철학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그리고
-새로운 인식론의 확립을 위하여
'인간의 역사를 살아가면서 그가 그처럼 그리고 진하게 사는 것
이 다음 세기의 인간들에게 또는 아마도 몇 년 후에 자기 자신에
게도 그렇게 나타나게 될, 그러나(길게 봐서) 앞으로 천 년 후에
사람들에게는 전혀 나타나지도 않을 신화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지혜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스스로 응시하는데서 성립한다.'
Levi-Strauss, {야생적 사유}중에서
0.커리에 앞서서
좀, 아니 상당히 늦은 것 같다. 변명을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또 나 또
한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교육자 자신도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맑
스의 말처럼 나 또한 학습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할 수 있다. 말도 안되는 변명이지만 양해를 바
란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학습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커리를 지적하기 이전에 커리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자면, 이 커리는 제목이 시사하
듯이 주로 '인식론'을 겨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한 가장 상식적인 이해인, 모든 과
학의 방법론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관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선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
다. 그런데 여기서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커리가 상당히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볼때, 낯 부끄러운 오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이점은 이 커리가 상당히
새로운 시도라는데서 기인하는데, 변명으로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거칠게 정리한다면 우리가 위
치한 현재의 철학적 지형의 상당히 혼란스러운, 다시말해 그 기원과 발전 그리고 그 성격이 각각
상이한 프랑스적 전통과 독일적 전통이 어지럽게 혼재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커리
는 그간의 철학 학습하면 독일 철학 중심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른바 독일고전철학에
대한 학습으로 이어지는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비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후에 이 작업의
발전은 경제학과를 책임지고 나아가 관악 학술운동을 선도(?)
할 여러분의 임무일 테니까.
1.주체 철학의 정초-데카르트, 그리고 합리론과 경험론
푸코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라는 관념은 초역사적인 것이 아닌 근대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성을 그 무기로 진리의 담지자로 묘사된다. 이러한 주체중심의 세계관의
한 가운데에 바로 데카르트가 존재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코기토(cogito-고등학교 때 윤리를
잘배운 사람은 익히 잘 알겠지만)는 진리의 담지자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문제가 없
지는 않지만, 이후에 포스트구조주의자들의 논의를 빌기로 하고 여기서는 코기토 자체에 충실하
자. 이러한 코기토가, 상당히 달라보이는 합리론과 경험론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돌베개), 제2부 제3,4장.
<참고문헌>
여러분 임의대로 살펴보도록. 소비에트식이 아닌, 약간은 무겁고 지루하게(?) 철학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이 좋을 듯 싶다. 슈퇴릭히의 {세계철학사} 下권은 추천할만 하다. 칸트부분은 가히 뇌
사적(?)이다.
2.대상을 '구성'하는 주체-칸트
젠장. 도대체 우리나라 철학교육은 어떻게 된건지, 철학자 칸트를 고작 훌륭한 한명의 휴머니
스트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실천이성비판}의 칸트가 아닌 {순
수이성비판}에서의 칸트라고 할 수 있다. 독일고전철학의 출구로서 철학사에 그 지위가 뚜렷한
칸트로부터 주체철학의 강화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 철학 내부에서 선험적 범주
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집중하자.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제3부 제1장.
<참고문헌>
H.J.슈퇴릭히, {세계철학사} 下권(분도출판사), 제4부 제4장
3.주체 중심의 인식의 '학(學)적 체계'-헤겔
뭐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나 역시도 헤겔 철학에 대한 주석서를 몇권 읽어 보았지만 여
전히 남는 것은 난해하다는 점뿐이다. 그의 주저 {정신현상학}은 원래 {대논리학}의 서문격이었
으나 그 내용이 너무도 방대하여 하나의 책으로 분리되어 나온 것이다. 그의 얼굴만큼이나 복잡
한 이 책에서 그는 인식의 상승과정을 다루고 있다. 감각적 직관에서 절대정신의 단계까지. 맑스
가 탁월하게 지적했듯이, 개념적 질서에 실재의 질서를 억지로 꿰어 맞추려는 시도도 문제려니
와, 아무리 절대정신의 객관성을 빌린다고 하더라도 주체의 우월성은 남아 있는 것이다.
R.노만,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한마당)
<참고문헌>
위의 책도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그러나 항상 '시작이 어려'운 법이다. 담론이라는 것이 주
로 언어를 매개로 활동한다고 할 때 그 쪽의 언어에 친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까? 어렵다고
느낀다면, {정신현상학}을 전체를 해설하고 있고 그리고 쉬워보이는 아무 책이라도 좋으니 찾아
서 읽도록.
4.헤겔에 대한 단순한(!) '전도'-소비에트 인식론(변증법적 유물론)
아마 맑스주의에 있어서 헤겔과 맑스의 관계처럼 말 많은 것이 있을까?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여기다. 스탈린에 의해서 정식화되고 그 이후에는 당이데올로기로서 강철같
이 옹호되어온, 만학의 여왕(sic!)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학습이다. 헤겔에 대한 '단
순한 전도'라는 말이 담고 있는 함의를 확인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과제를 위해서
는 헤겔 논리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듯 한데, 그것은 여러분 개인의 노력에 맡기고자 한다.
F.콘스탄티노프, {철학의 기초이론}(두레), 제1,3,5,6,7,8장
<참고문헌>
이 콘스탄티노프의 저작은 소련학계의 논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케드로프 논쟁의
결과(절충)라고 할 수 있다. 케드로프의 문제제기가 스탈린적 철학체계에 대한 비판이고 또 스탈
린에 비해 한 발 나아간 것이 인정되더라도 여전히 한계를 지닌다고 하겠다. 스탈린 체계와 이러
한 케드로프 논쟁에 대한 이해는 윤소영의 [알튀세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문학과 사회 제1권
제4호, 1988)나 혹은, 모두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한 권정임의 [스탈린 철학과 6,70년대
소련철학논쟁](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2)을 참고하라.
5.소결
이상으로, 각각이 갖는 차이를 무시하면서, 하나의 큰 테마로서 주체 중심의 철학관을 개괄하
였다. 이러한 주체 중심의 철학에 대한 무비판적 정리와 새로운 인식론의 조류를 살피는 것도 도
움이 되리라. 대체로 후기구조주의의 현대성 비판과 관련된 인식론적 함의와 과학철학의 인식론
적 함의에 대한 추적이 될 것이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이 부분에 대한 세미나는 하지 않을 것이
다.
J.헤센, {인식론}(서광사), 제1장.
윤평중,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교보문고), 제4,5부
A.F.차머스, {현대의 과학철학}(서광사)
6.정리
내가 여러분을 이렇게 우회시켜서 목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알튀세르의 저작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했던 주체 중심의
이데올로기적 문제틀을 비판하는 과제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
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L.알튀세르, [{자본론}으로부터 맑스 철학으로], {자본론을 읽는다}(두레)
L.알튀세르, [유물변증법에 대하여], {마르크스를 위하여}(백의)
쿤달리니는 인도 최고의 명상법으로서
석가모니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명상법을 통하여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나 불교 그외의 어떤 종교보다 오랜 전통을 갖고있으며
인류 전체 문화에 있어 가장 신비스럽고 심원한 수행법이라 하겠습니다.
그 신비함은 인체의 메카니즘을 우주의 섭리로서 비추어 보는데 있다 하겠습니다.
이 쿤달리니 요가를 통하여 칼륭, 앨덕스 헉슬리등 많은 일반 사람들도
존재계의 법칙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은 명상에 관심있는 모든 명상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청명선원의 청명거사님의 뜻을 따라 번역하였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글을
번역하지않았다는 것을 밝히며 이 글의 오류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의견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매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죤 우드로페의 저서 "Serpent Power"에 관한 핵심 정리
M.P. PANDIT
머리말
최근 서점가에 출간된 서적들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면 아마, 죤 우드라퓌 경(Sir John
Woodroffe)의 "Serpent Power" 일 것이다. 평판이 자자한 Ganesh & Co 회사의 후원으로 이제 막
6판째로 거듭나고 있는 이 한권의 명서는 죤 우드라퓌 경의 가장 성공적인 대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 Ganesh & Co. 회사는 실제적인 탄트라 문학을 발간하는 분야에 있어서 널리 알려지게 되
었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의 인도의 영적인 전통과 수행을 지극히 명확하고 세련되고 완전하게
서술하고 있다. 바꾸어 말해서, 전체적인 철학으로서의 요가를 그 근본으로하면서 요가 방식에
역점을 두어 탄트라의 수행(Sadhana)을 서술하고 있다. 이 요가에 대한 저자의 식견은 그의 여타
의 어떤 작품들에 필적할 수 없을 정도의 웅장함와 완숙미을 보여주고 있다.
죤 우드라퓌 경은 혹독하게 비방받고 완전히 잘못 이해된 고대 인도의 탄트라 사스트라(Tantra
Sastra)를 바르게 주창한 사람이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한 분별력없는 편견을 지닌 지식인
들을 각성시키고 올바른 식견으로 이 학문을 다시 정립하려는 많은 책들에 공헌하였다는 점에서
인도인들에게는 크나 큰 공덕으로 기억될 것이다. 베다 시대에서 연원하는 이 고색창연한 전통이
인도 문명의 생명력의 쇠락과 함께 폐지되고 오용되었으며 단순한 블랙 메직이나 요술로서 의심
스럽게 받아들여지고 현대 인도의 지식층으로부터 외면되었는가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다.
쇠락의 시점에서 탄트라 숭배나 의식의 전통 주위에 만연한 무지의 거미망과 별도로, 지난 세
기에 서방 작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적 동기로 인하여 힌두교에 관하여 상당한량의 편견을
빚어냇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열성적인 인도 추종자들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졌다. 그들의 대
부분은 오늘날에 조차도 개념에 있어서 심원하며 목표에 있어서 영적인 진정 위대한 전통에 항거
여 일상적인 비방을 서슴치 않고 반복하고 있으며 급기야 파급시키고 있다.
모든 비합리적인 비방에 대하여 인도의 옛 사스트라를 수호하고 옹호해야 할 임무가 금세기
초반의 독보적인 인물, 죤 우드라퓌 경에 주어졌다. 그는 그의 사고의 영혼으로 들어설 수 없었
던 외국 지성인들 뿐만아니라 존귀한 유산에 까막눈이 되버린 편협한 인도의 후손들로부터 날아
드는 많은 비방을 막아 내었다. 심오한 학식과 날카로운 지성, 청결한 마음과 관대한 이해심을
지닌 죤 우드라퓌 경은 동양적인 주제에 참을수없는 흥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공직에서도 시
간이 나는 대로 인도의 종교와 철학을 학습하는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도의 사법부의 일원이었으
며 그후 사법분의 최고직을 맏게 되었다. 그는 직접적으로 사물(대상)을 알고 배우는 것을 고집
했고 서방 지성에게는 외면시 되었던 분야에서 선구적인 학구파로서 선봉에 섰다. 그는 탄트라
사스트라를 학습하는데 전문적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샥타 시스템-Sakta System 을 학습하였다.
그가 철저하지 않았다면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되지는 못했다. 즉, 그는 학습을 넘어서 가능할
때마다 이 사상이 갖고있는 실용적인 진리-Practical Truth를 확신받고자 정진하였다. 그리고,그
가 탄트라 분야에 대한 공헌을 자신의 정신과 마음의 능력을 연결지울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방대
한 학문의 신비속으로 탐구해 들어간 후였고 그것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확신하였다. 이 작업에
서, 그는 자신의 헌신적인 아내, 엘렌 우드라퓌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귀중한 문서들을 수집하
여 그들을 편집하고 인도 학자들의 도움으로 번역하였으며 도입부분이나 주석사항들을 준비하였
고 해설 보고서들을
작성하였으며 그가 사회적으로 공직상과 결부된 권위와 위신으로 간행과 유
포를 후원하였다. 그는 강의나 글속에서 인도 문화와 정신의 명분을 강조하였고 뛰어난 통찰력과
예리한 놀리로서 서부 비평가들의 비방을 막아 냈다. 틀림없이, 그는 자신의 동포들에게는 인기
가 없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는 인도의 지성층들을 점차로 각성시키는데 주로 기여한 자신
의 노력을 지켜보는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리하여, 인도의 지성층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이고도 영적인 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어디에서나 인도 종교와 정신이 갖는 심오한 학문의 일부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위해
서는 힌두의 피부에 자신을 부디껴야한다는 것을 체득하였다. 우리는 우드라퓌 경에게 그렇게할
특별한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글이나 설명을 익히 알고있는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은 그가 유럽인의 피부를 지닌 진정한 인도의 영혼이었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의 교리와 수행
을 그렇게 알맞은 방법과 언어로서 현대 사상의 관점에서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인도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작가가 있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샨스크리어트로서의 원래의 사상의
혼이 기운을 북돋는 듯한 신선함을 주는 그의 글속에 깃들여 있다. 30년 동안 인도에서 살았으며
그가 지켜본 그 국가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여기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자신의 위대함을 모르는 인간은 무가치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
고, 밤이 빠르게 지구를 엄숙해 올때 깊어만 가는 느낌들인 모든 자연들은 천체의 검은 덮게 수
많은 떠오르는 별들의 빛들로 빛나고 비슈느의 눈인 휘황찬란한 환희의 태양인 가시화된 대바타
(Visible Devata)가 동쪽의 산에서 솟아오를때 새벽에 사라진다.
이러한 장면은 자체로서 광대하고 세속적이고 경외심을 고취시키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장
면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관점은 다가오는 아르얀(Aryan) 민족들의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들
에게 있어서, 흙의 영향은 그들에게 경외심을 가져다 주었다. 그들의 내부에서 내면의 태양이 솟
아 올랐고, 그 태양은 만물의 빛으로 사상의 신비한
베일에 숨겨진 진리로서 마음의 눈으로 벗겨
낼 수 있었다. 숲속의 현인의 직관으로 의식의 영적 에테르(Spiritual Ether)를 깨달았을 때 이
베일은 벗겨진다. 의지와 사상 행동로서의 의식의 모체적 힘(샥티)는 계속해서 이 지구의 자기력
을 지닌 생명체로서 인성화해 간다. 이것은 머리의 장식인 세계로서 인도이고 인도의 성서의 말
을 빌리자면 군주의 발에 묻은 단지 머리에 불과한 무수한 다른 우주들로서 인도인 것이다.
서펀트 파워- 독사의 힘
이 책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1918년에 처음으로 출간ㄷ다. 이 책은 인체내의 6개의 핵심 센
터들과 그 주요 힘, 쿤달리니 샥티의 존재와 작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쿤달리니 샥티
는 이 시스템의 하단에 잠재하며 그것을 깨워 위로 올라가면서 6개의 센터들을 통과하여 머리의
끝부분에 있는 사하스라라에 도달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至高의 시바의 무궁속
에서 개체적 지바(jiva)의 해탈을 성취할 수 있게 된다. 우드라퓌는 샨스크리어로 두개의 논문들
을 근거하여 이 책을 편집하였다. 첫째는 6개의 신체 중심부로의 관찰과 설명을 담고있는 샷트
챠크라 니루파나이다. 이 책은 사실 부분적인 작품이다. 16세기의 중엽에 살았던 벵갈의 스리 부
르나난다 스와미라는 탄트라에서 유명한 도인에 의해 만들어진 스리 타트바 신타마니-Sri Tattva
Cintamani의 여섯번째 프라카사-Prakasa 를 취급하고 있다.
두번째 책은 스승의 5겹의 발판-Fivefold Footstool of the Guru 라고하는 파두카 판카라
(Paduka Pancaka) 책은 앞서 말한 작품에서 설명된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연꼿의 표피안쪽에 있
는 중요한 12개의 꽃잎을 갖는 연꽃을 찬양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원저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 모든것을 영주 시바- Lord Siva로 돌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칼리카라나-Kalicarana의 해설로 샨스크리어로 발간되었다. 원본의 내용과 해설
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번역되었고 그는 자신의 견해를 추가하고 산카라-Sankara 와 비스반나
타-Visva
natha의 해설로부터 요점을 도출하였다. 일반적으로, 그는 하상 현대 독자의 어렴을 예
상하여 주석을 다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적절하였다. 이 저명 편집가이자 번역가의 정교한 서론에
서 시작하여 탄트라 샤스트라의 이름하에 진행된 교리와 수행에 속하는 개념들과 용어들, 즉 작
품의 주제문제의 사상적 배경들을 설명하는 350 페이지 가량의 가장 명쾌한 작품이다. 다양한 챠
크라(로터스)들에 대한 여러개의 주의깊게 마련된 원본 칼러 인쇄도들과 쿤달리니 요가에서의 자
세등을 보여주는 몇개의 반색조 인쇄도들이 이 책에 포함되었다. 독자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동화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발행인들이 가능한한 구성들을 잘 꾸미려는데 어떤 수도고 아끼지 않
았다. 동시에, 영어나 샨스크리어트로된 인덱스를 시문, 자서전, 원래에 사용된 단어들에 대하여
추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이 장대한 작품을 취급한는 영예로운 특권을 부여받았다. 이 고귀한 작품을 특징짖는
명료한 비젼, 방대한 지식 그리고 표현에 있어 보기드문 정확성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
었다. 보다 큰 작품에 들어서기에 앞서 읽어볼 기본적인 책으로서 요약본인 이 소책자를 착수한
데에는 다름아닌 같은 마음을 지닌 탐구가들과 여기서 얻은 소득을 공유하려는데에 있다.
M. P. PANDIT
서론
탄트라 시스템에서 의식의 인체에 어떤 중심부가 존재한다. 이 중심부(Center, Chakra)는 척추
를 따라 제각기 활동 범위를 갖고 있다. 이 중심부는 척추의 맨아래에 Muladhara라고 불리는 기
본 지주에서부터 머리 왕관부(상단부)의 Sahasfara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이다. 척추의 최하단에
위치한 중심부에는 전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근원적인 힘(fundamental Power)이 내재한다. 이
힘을 Muladhara내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것으로 묘사하며, 이 힘을 쿤달리니 샥티-Kundalini
Sakti 라고 한다.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형태를 갖는 그것을 Bujangi 즉, Serpent라고 한다.
이 Sakti는 엄청난 잠재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활성화되어 완전히 운용되면 인간을 자유의 최
정점으로 끌어올려 희열과 지식을 가져다 준다. Kundalini Sakti를 각성시키는 과정을 Kundalini
요가라고 한다. 한편, 인체의 모든 요소들을 이 요가로서 청정하게 만들때 이를 Bhuta Suddhi 라
고 부른다.
휴식의 상태에서 깨어날때, Kundali는 목을 들어 올린후 척주를 따라 위로 올라간다. 척주에
놓여있는 모든 중심부(Centers)를 관통하면서 도중에 이 들을 모두 삼켜버리고 최정상점에 다다
르게 된다. 이 최정상점은 가장 높은 센터로서 Serpent의 영주(Lord)인 시바(Siva)가 기다리고
있다. 샥티와 시바의 합일의 효과는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이며 이 희열은 기쁨으로 충만한 완전한
존재(whole being)를 분출하게 된다.
사실
, 인체내의 챠크라스(Cakras) 또는 센터를 알아내고 잠재되어있는 샥티를 찾아내는 것이
단지 탄트라의 영역만은 아니다. 요가 우라니샤드(Upanisads- 인도 철학서)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고 하타 요가(Hatha Yoga)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마야의(미국-인디아) 경전에서도 그리
고, 이슬람(Sufi)의 영적 문학에서도 비슷한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고대사회의 우상숭배나 신비
주의 체제의 한 형태내지 또 다른 형태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쉽다. 이는 인체 조직에 대
한 하나의 사실로서, 육체적인 외모내지 한계에 자신을 제한시키려고 하지않는 끊임없는 탐구적
물음이 가져다 준 것이다. 그러나, 요가가 매우 철저하게 규명된 것은 바로 탄트라 내에 있다.
즉, 가히 혁명적일 정도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최말단 센터에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특히나 탄트라
적이다. 뇌-척추 시스템을 따라있는 의식의 주요 센터들의 위치와 상단의 뇌의 센터도 그러하다.
다양한 시스템들은 인체의 다양한 부분에 주요 센터를 위치시켜 놓았다. 호흡에 있어서 몇개,
혈에 있어서 몇개, 그리고 심장에도 몇개가 그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서부의 몇몇 학
자들이 주장하는 Cakras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며 그들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실패한 이유를 집고
넘어갈 것이다. 즉, 이 서부의 몇몇 학자들은 순수 물질적이고 심리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설명
하려고 한다. 반면 Cakras는 육체의 베일 이면의 신비체(subtle body)내에 존재하여 운용하며,
자신의 영향력의 범위를 넘어서 육체에 그 영향력을 확장시켜 나간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유명
견신론자로서 Mr. C. W. Leadbeater를 인용한다. 그의 학식이 인도의 체제와 일반적으로 다르고
탄트라와 특별히 다른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어디에 약점이 있는가도 지적해보고자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우드라퓌 경은 견신론자가 종종 사용하는 인도 용어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인도의 용어가 시사하는 의미하고는 항상 똑같지 않았으며, 용
어에서 비롯한 피할 수 없는 결과적 이해의 혼돈을 경고하였다.
인도의 시스템을 특징짓는 것이라면, 특히 탄트라의 사상과 수행-Thought and Practice of the
Tantra- 의식에 부여되는 중요성이라 할 수 있다. 의식에는 몇가지 상태가 존재한다. 의식의 저
급 상태를 끌어올려서 고급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요가의 목적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의 기저에 깔려있는 중심 교리가 바로 이것이다(이 책
은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모든 생성은 최고의 의식을 발현한 것이다.
이 의식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며 무한하다. 의식은 자신을 펼치고 드러내보인다.그러나 의식은
이렇게 발현로서 소멸되지 않는다. 발현되었다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존재를 소모시키
지 않는다. 변화는 존재를 능가하여 존재의 건너편에 있다. 다르게 말하면 (세계를 구성하는)힘
으로서의 의식은 존재로서의 의식에해서 지지되며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동적인 측면 자체가
정적인 측면에 기반을 둔다. Sakti는 Siva로부터 나와 Siva에 의해 유지된다. 이러한 생성의 진
리는 우주적인 시각에서나 개체적인 견지에서나 어느곳에서든 유효하게 적용된다. 인간은 이러한
진리의 표현이다. 인간은 다양한 방식의 생체 에너지를 단지 부분적으로 활성화된 중심 체력
-Body Power를 자체내에 보유하고 있다. 즉, 한편으로 근본적인 영주 의식-Lord Consciousness
을 자신 내부에 내재해 두고 있다.
이 의식은 최고의 위치에서 특정 발현를 관장한다. 그러나 힘은 여전히 피상만이 움직일 뿐 잠
든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힘은 지
지 기반에서 분리된체로 잠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주
로 잠자고 있는 힘-즉, Sakti-를 드러내어 완전히 움직이도록 하여 마침내는 힘의 Lord와 결합
하도록 하는 것이 이 요과의 과정이며 Primal Sakti라는 즉, Kundalini라는 이름으로 일컫는다.
개체의 뼈대내에서 발현한 Sakti 본연의 힘들을 점차로 펼쳐보이고 차츰 확대시키고 그후 완전
히 방출하였을 때에는 그 자신의 최고의 상태가 갖는 무궁과 지복의 최고점에 도달하는 것이 요
가의 목적이다. 그러면, 이와같은 사고의 중심부에 위치한 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의식의
발현 과정은 무엇인가?
제 1 장 의식 (CONSCIOUSNESS)
궁극적이고도 감쇄될 수 없는 최고의 실제(Supreme Reality)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정하고도 차
별을 두지않는 의식의 본성안에 존재한다. 어느곳에나 있는 그것은 바로 Cit 또는 Samvit이다.
즉, 영혼(spirit)이다. 이 의식은 힘으로서 발현할때 Sakti로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창조물(생성)은 힘으로서 이 의식의 산물이다.
신학에서, 청정한 의식은 Siva이다. Siva의 힘은 Sakti이다. 그리고 이 Sakti는 Siva와 함께
존재한다. Siva나 Sakti 모두 하나의 실제의 두가지 측면(양상)이다. Siva-Sakti라는 것은 똑같
은 의식이다. Siva는 의식의 정적인 측면이며 Sakti는 의식의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이다. 베
라 용어로, 이와 똑같은 진리는 존재 Sat와 의식 Cit의 견지에서 표현된다 (이들의 공통되고 본
연의 존재인 희열-Bliss 즉 Ananda이다).
이제, 이 의식 Siva-Sakti만이 모든 발현에 앞서 존재한다. 먼저 청정하고 변화하지 않는 정적
인 의식, Para Siva가 있다. 이것은 Tattvas나 생성의 원리의 체계에 있어서 Para Samvit의 용
어가 붙여진다. 그리고나서, 변화하고 활동적인 측면을 지닌 Siva-Sakti-Tattva라고 불리는 동일
한 의식이 존재한다. 한편, Para Samvit에서 상태는 주 'I'와 객 'This' 내에 최고의 일원적인
경험의 상태다. Siva-Sakti-Tattva에서 Sakti는 Siva의식을 단순히 "또다른 것을 보고있지 않는
나"로서 머물게 하는 경험의 객체로서 자신을 부정한다.
이것은 주관적인 시각- prakasa matra의
상태이다.
다음으로 Sakti는 자신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제는 주 I와 객 This를 구별하여 자신의 일부로서
결합된 것을 뜻한다. 여기서 이원론이 발현된다. 의식은 또다른 상태로 이동한다- Sadasiva 또
는 Sadakhya Tattya. 이 상태에서 This가 강조된다.
다음 상태는 Isvara-Tattva로서 I를 강조한다. 그리고 다음 세번째로 Suddha-Vidya-Tattva이
며 여기서는 I와 This 둘다를 균등하게 강조한다. 한편, 전체 경험은 하나라고 기억된다. 양자의
측면이나 스트레스는 하나의 자아(self)에 집중된다. 그러나, 이렇게 된 후에 이분법이 있게된
다. Maya라고 불리는 자신을 제한하는 의식의 작용으로 합치된 의식은 여러부분으로 나뉘어진다.
This라는 객체는 I라는 자아이외의 것으로 보여지며, 더나아가 몇개의 Tattvas- 모두 합쳐 36개
임-를 점차로 발현함으로써 다량의 생성을 수반하는 분열이 뒤따르게 된다.
[주석] 여기서, Tattvas는 탄트라에서 세계의 범주로 분류된다.
(1) Suddha Tattvas(청정) : Siva Tattva, Sakti Tattva, Sadasiva Tattva,
Isvara Tattva and Suddha Vidya Tattva.
(2) Suddha-Asuddha Tattvas(청정-탁정)
: Maya, 5개의 Kancukas(Kala, Niyati Raga,
Vidya
그리고 Kala), Purusa
(3) Asuddha Tattvas(탁정) : Prakrti, Buddhi 또는 Mahat, Ahamkara, Manas,
5개의 Jnanendriyas, 5개의 Karmendriyas,
5개의 Tanmatras(소리, 촉감, 형태, 맛, 향기),
5개의 요소들(빛, 공기, 불, 물, 흙)
Mantra Sastra의 관점에서 비추어보면 이러한 생성의 과정, Sisti는 다음과 같이 자신을 표현한
다 :
Siva Tattva에 상응하는 Saccidananda인 주요 Sakala-Siva가 존재한다. 이로부터 Sakti(Sakti
Tattva)가 나온다. Sakti로부터 Nada가 나오면 이 Nada는 관념적인 우주 의식(궁극적으로는 소리
로서 브라만-Sabda-Brahman에서 최고조에 이름)에 있어 초기 움직임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Sabda를 발현화한것에 대한 최초의 casual 상태이다. Nada로부터 Bindu- Isvara Tattva 또는
Para Bindu 가 나온다. "I 즉, 의식의 밝은 측면은 총체적인 This로 자신을 주체화시킨다는 점에
서 역동적인 의식 즉 Sakti의 상태를 표시한다. 이것은 This를 주관화하고 그럼으로써 그와함께
의식의 지점(Bindu)가 된다. 의식이 자신과 다른 것으로 대상(객체)를 이해할때, 그 객체를 공
간내에 확장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 대상
이 완전히 주관화되면 그것은 확장되지않는 '
지점'으로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Bindu로서 Lord-Experiencer의 우주적 체험인 것이
다."
Nada와 최고의 Bindu 모두 발현화하고자하는 마음속내의 Sakti의 조건과 상태를 지니고있다.
따라서, Para Bindu는 또한 Ghanavastha라고 불린다. 즉, 창조의 모든 잠재력을 내재한 Sakti의
질량 상태다. 이것이 Parama Siva-Isvara 영주(Lord) 이며, 자체네에 모든 신들을 보유한다.
이 Para Bindu는 자신을 세개의 보조적인 Bindu들로 나눈다. 그 세개의 측면은 Bindu, Nada
그리고 Bija이다. 이들 중
(1) Bindu는 Karya(생산된-produced) bindu라고 일컫으며 Karana(causal) bindu나 Para Bindu
하고 구분되고 Siva(Sivatmaka)의 본성을 이룬다.
(2) Bija는 Sakti의 본성을 이룬다.
(3) Nada는 Siva-Sakti이며 Siva와 Sakti 사이의 상호 관련을 갖는다.
이러한 세걔의 Bindus는 직합적으로 거대한 삼각구조인 Kama Kala를 형성한다. 즉, 발현를 위
한 신성한 갈망. 따라서, 탄트라의 언어에서 Siva와 Sakti의 결합으로(진정으로 분리할 수 없
는) Nada의 진동(thrill)이 존재한다. Nada로부터 maha Bindu가 탄생하며 다시 maha Bindu는
Kamakala를 형성하는 Tribindu('세겹'-threefold)가된다. 최고의 Bindu의 threefold 폭발에 계
속하여 Sabda Brahman, Logos 를 야기시키며 이로부터 모든 이들의 Tattvas와 Tattvas의 Lord들
로서 발현한 Sabda와 ARtha의 계속적인 형식(공식)화를 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Sakti가 뿜어낸 방사-projection-인 우주의 창조를 보아왔다. 우주가 분해될
때, 우주는 Siva Bindu로 되돌아간다. Sakti는 Siva Bindu주위에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으로 여겨
진다. 이렇게 Siva주위에 둘러싸고있는 이 Sakti는 Kundalini Sakti이다. "Kundalini Sakti는 또
아리를 틀고있다고 말한다. 즉, Sakti가 serpent(bhujangi)와 유사하기 때문에 휴식하거나 수면
상태에 있을때 또아리를 틀게 된다. 그래서 힘의 본성이 용수철이므로 세계에서 그렇게 자신을
발현화한다. 즉, 회전 타원체 또는 브라마의 달걀-'eggs of Brahma' 그리고 환형으로 회전하는
괘도 그리고 기타의 어느것과 같다. 이제, 최고의 Siva주위에 움트리고 있는 이 Sakti는 Maha
Kundali라고 칭하며 이것을 개체들내에 똑같은 Sakti-즉,
Kundalini 와 구별을 둔다. Siva 주위
에 누워있는 Maha Kundali가 정적인 잠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각 body내에 Kundalini
Sakti도 "휴식상태의 힘 즉, 정적 센터로서 이 주위에서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모든 존재 형태는
회전한다"가 성립한다.
따라서, 자신을 두개의 정적이고 동적인 측면인 Siva와 Sakti로 분극화하는 것은 바로 의식이
다. 이렇게 두개로 분극화시킴으로써 모든 창조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유지시켜나간다. 분열시에,
Sakti로서 의식 자체인 Maha Kundali Sakti는 자체네에 다음 창조의 씨- 집단적인 samskaras에
의해 구성되거나 또는 Karma가 생성한 느낌과 경향으로 구성됨)를 잠재적으로 보유한다. 말하
자면 이것은 발현를 위한 우주의 의지-Cosmic Will이다. 이 씨가 성숙하게 될때, 의식은 깨어나
변화의 분위기로 들어선다. "이 시가 무르익을때, Siva는 그의 Sakti를 뿜어낸다고 말한다. 이
Sakti가 그 자신일때, 출현하여 (prasarati) 자신에게 모든 형태의 세속적인 생명을 부여하는 것
은 바로 그의 Siva Sakti 측면내의 자신이다. 청정하고도 완벽한 그리고 형태를 지니지 않는 의
식내에서, 형태들의 세계내에 발현하고자하는 욕망이 솟굳쳐 오른다. 바로 유희를 위한 갈망이며
형태로서의 갈망이다. 이것은 청정한 의식(Niskala Siva)의 끝없는 동요되지 않는 표면내에 제한
된 스트레스로서 발생한다. 하지만, 그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변화없음에 변화가 있
고 변화속에 변화가 있다. 초월적인 측면에서 Siva는 변화하지 않으나 Sakti 처럼 내재적인
(sakala)측면에서 Siva는 변화한다. 창조 의지가 솟아오를때, Sakti는 Nada로서 진동하고 Bindu
의 형태-Isvara Tattva-를 가장하고 이 시점에서부터 모든 세계가 출현하게 된다. Kundali가 움
트림을 풀
어버리는 것은 창조를 위해서이다. Karma가 성숙할때, Nigama의 말을 빌어, Devi는 창
조를 갈망하게 되고 그리하여 자신의 Maya로서 자신을 덮는다. 다시, 최고의 Akula와의 합치의
광적인 즐거움을 만끽한 Devi는 Vikarini가 된다. 즉, 우주를 구성하는 Vikaras 즉, 마음과 물질
의 Tattvas가 출현한다.
제 2 장 형체안의 의식 (Consciousness in embodiment)
우주로서 그리고 우주안에서 발현하는 똑같은 의식은 마찬가지로 개체의 형체에서 자신을 구체
화한다. 이 동일한 Sakti는 모든 힘을 소유한 인간내에 존재한다. 즉, 그의 body는 살아있는 힘
의 창고이다. 요가는 이러한 모든 형태의 파워를 끌어내어 가장 높은 경지와 표현에 이르고자하
는 것을 목표로한다. 그리고 모든 힘들의 근원인 핵심 기지는 Kundalini Sakti이다.
모든 형태는 힘으로서의 의식에서 출발한다. 마음과 물질을 도래시킨 힘은 Prakrti-Sakti이다.
정적인 측면 즉, 마음과 물질로 구체화되는 의식 자체는 jivatma 즉 purusa이다. Prakrit는 모든
탄생하는 물질의 거대한 조직체(Matrix)이다. 그리고, Prakrti는 창조적인 힘으로서 거대한 의식
자체이다. Prakrti는 무한한 무형의 의식내에 형태를 한정시키며 만들어 낸다. 세가지 방식이 있
다. Gunas라고 말한다. Gunas 내에서 기능을 한다. 즉, 처음이 의식을 드러내는 방식(sattva),
그 다음이 의식을 활성화하는 방식(rajas), 마지막으로 의식을 숨기는 방식(tamas)이다. 이 세가
지 Guna들은 공존하며 단지 각기 다른 스트래스를 받는다. 청정한 의식을 숨기는 Guna는 저급수
준의 본성(Nature)내에서 지배력을 가지며 청정한 의식을 드러내는 Guna는 더 높은 수준의 본성
내에서 우위를 확보한다. 요가의 목적은 Sattva Guna를 개발하고 강화시키는 것으로 청정한 의식
즉, Cit으로의 통로를 얻는것이다. Prakrti가 발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킬때, 세가지 모든 guna들
은 평정상태에 이른다
. 창조의 순간에, (karmic 힘의 충동에 의하여 Guna들의 동요 즉,
gunaksobha와 진동 즉, spandana가 존재하며 본래의 Sabda Brahmna 즉, 우주의 소리로서 발산된
다. Guna들은 활동에 들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창조를 시작한다. 무형으로부터 유형(형체)
가 발현한다. Prakrti는 Vikrti 즉 변화로 이동한다. 이러한 vikrtis 즉, prakrti의 자
기수정은 본래의 tattvas이다. 즉, 마음과 감각과 물질의 범주들이다.
사실, 개체적인 형태로 강조된 의식 Jiva는 세 개의 body에 잠재하고 있다. 이 세 개의 body는
Prakrti-Sakti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전개된 것이다.
(1) Causal body, karana sarira 이 body내에서 Jivatma는 최고 무형체의 영혼인 Paramatma
와 합일할때까지 살아 존재한다. Jiva가 꿈이없는 잠속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이 형체내에서이다.
(2) subtle body(causal 형체가 투사하고 지원함)는 Jiva가 꿈동안 존재하는 suksma또는 linga
sarira이다. 신비형체(subtle body)는 causal 형체의 최초의 진화들로 구성된다. 즉, 마음
과 감각과 고감도 대상들이다.
(3) 신비체로부터 파생한 것은 gross 형체이다. 이 물질 형체 즉, bhuta는 초감각으로부터 파
생된 감각들의 대상이다. Jiva는 깨어있는 상태인 jagrat에서 이 형체내에 살아 있다.
이 시스템에서 마음은 거시적인 의미에서 Prakrti의 여러 형태와 변형들을 함축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마음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단지, 존재의 의식인 Buddhi 또는 Mahat Tattva 그리고 특정 체험자인 'I'로서 자신을 깨닫는
의식 -Ahamkara 그리고 개별화(개성화)된 의식의 기초에서 일어나는 갈망, Manas 그리고 체험을
즐기기위한 의식의 구별화된 기능들인 INdriyas(감각)- 이들은 두 종류이다. 知覺의 감각
-Jnanendriya와 활동의 감각-Karmendriya이다. 이들은 단지 기능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에 지나지
않는 귀,눈,혀 등등에서의 감각 기관과 구별해야 한다.
감각(Indriyas)는 감각화 즉 지각을 위한 대상을 요구한다. 이러한 감각체들은 어떤 요소들
즉, 그들의 모체적 우주들을 전제로한다. 그들은 Tanmatras라고 하며, 듣고 만지고 보고, 맛보고
냄새맛는 연속적인 감각화를 가능케해주는 감각 인지의 신비하고도 일반적인 요소들이다. 그들은
추상적인 質들이다. 즉, 소리-sabda tanmatra와 촉감 -sparsa tanmatra, 시각 즉, 형태 - rupa
tanmatra, 맛 - rasa tanmatra 그리고 향기-gandha tanmatra의 우주들/우주체(universals)이다.
그들은 suksma bhutas로서 이로부터 감각들의 대상들인 일반적인 또는 총체적인(gross) bhutas를
파생시킨다.
Tanmatras로부터 파생되는 감각체(sense object)들은 감각인 INdriyas에 영향을 주며 그렇게함
으로써 감각은 감각체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여러개의 감각화가 있을 수
있다. 특정한 감각이 Manas에 의해 선택되고 모아지고, 이 Manas는 'I-Maker'인 Ahamkara를 참
조한다. 이후에, Buddhi가 결정하고 개념을 형태화하고 '그것은 그렇다' 또는 '그것은 행해져야
만 한다'를 해결한다. Buddhi는 Purusa인 Cit 즉, 의식에 의해서 비추어지는 것으로서 진정으로
Ahamkara, Manas 그리고 Indriyas들의 기관을 통하여 작용하는 개념들과 일반적인 관념들을 형성
하는 사고의 원칙이 되는 주요 Tattva인 것이다.
Buddhi가 작용하는 이 모든 기관화(Instrumentality)로서, 감각 기능들의 기관화를 통하여
Buddhi내에서 변형(Modification)이 일어나게 된다. 모든 인지, 감각화의 기초이며 대상들을 분
해하고(resolve) 변형하여 Purusa 즉, 의식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Buddhi인 것이다. 따라서 결정
이라는 특징을 갖는 Buddhi는 '마차를 모는 전사'이며, samkalpavikalpa의 특징을 갖는 Manas는
고삐이며, 감각들은 말인것이다. Jiva는 향유자-'즐기는놈' Bhokta인 것이다.
gross body(總體)를 형성하는 진정한 물질의 본성에 관하여 한가지 단어를 추가할 수 있다. 몸
은 많은 수의 합성물들로 구성된다. 그 합성물들은 다시 많은 수의 요소들로 구성된다. 분자와
원자들을 통한 더 진보된 분석으로 그 외의 모든 것이 변형체인 원초적 물질을 얻게 된다. 현대
과학은 이 물질을 에테르, akasa 즉, 빛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도 신학에서, Akasa 자체는 원
초적 힘(Prakrti-Sakti)- 지고 의식의 형식화-의 分化들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물질은 진정으
로 의식의 형태이다.
서방세계에서 감지할 수 있는 물질(Matter)라고 하는 것은 Tanmatras로부터 생산된 Mahabhutas
에 상응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Akasa(빛), Vayu(공기), Tejas(불), Apas(물), Prthivi(흙)이다.
Prakrti가 자신을 분화하는 5가지 형태를 갖는 활동으로 묘사된다.
이 물질 우주에서 개개의 형태는 산물(Product)이다. 모든 Bhutas들의 합성물 인것이다. 그러
므로, 각 물체(thing)는 모든 Bhutas들의 특성들을 포함한다. 탄트라에서 각각이 자신의 형태,
색깔, 소리를- 모두 서로연관이된체로- 갖고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다. 죤 경은 말과 음악의 소리들이 검현기(檢絃器)로 식별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형태들을 지니
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단어들을 말할때 또는 악기가 붙어있는 작은 트럼펫으로 노래를 할
때, 회전 디스크는 많은수의 팬턴으로 분해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패턴들은 소리에 편차들
로서 다양하다." 각각의 Tattva는 그 자신의 형태(Mandala)와 색깔을 갖고있다.
몸을 활기차게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생명력(Lifer-Force) 즉, Vayu이다. 이것은 의식의 에너지
측면을 특별히 표현한 것이다. 생명의 Vayu로서 그것은 신경력의 전류들로서 달린다. 몸과 관련
할때, 그것은 prana라고 말하며 몸에서 5가지 방법으로 작용한다. 즉, 5개의 다양한 위치와 기능
을 갖는 다섯개의 prana들로서 말이다. 그들중 Prana라고 말하는 첫째의 것(총칭으로서의 힘
'Force'와 동일한 이름)은 상부로 이동하는 생명의 호흡이다. 그것은 조직체내의 분배와 그것의
呼氣를 위해서 우주적 생명력을 흡입하는 것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 Prana는 심장부에 위치한다.
두번째는 Apana로 아래로의 숨이며 아래가슴에 위치하여 Prana를 밀친다. 이것은 항문내에 있어
배설 기능을 통제한다. 세번째는 Samana로서 상기의 두가지 힘들의 균형을 맞추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복부에 위치한 이것은 생명력의 평형을 유지시키고 소화와 흡수등의 과정을 통
제한다. 네번째는 Vyana이다. 이것은 전체 몸에 퍼져서 에너지들을 고루게 공급하며 몸을 모든
부분들에서 결집시켜주는 역할 을 한다. 다섯번째이자 마지막인 Udana는 목부분에 위치하여 몸으
로부터 머리로 상승하고 초물질인 행성(Planes)에 도달하기 위한 통로인 상승하는 Vayu이다.
이러한 다섯가지 주요 부분에 부속적으로 다섯계의 아류적인 Vayus가 존재한다. 그들은 (딸꾹
질로서 나타나는) Naga, (눈을 뜨고 감을때) Kurma, (소화) Krkara, (하품할때) Devadatta 그리
고 죽은 몸에서 조차도 활동하는 vayu인 Dhananjaya 이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몸과 마음을 이루는 며개의 구성요소들 그리고 생명력의 기능적 형태들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다. 이제, jiva로서 형태를 갖출때의 의식의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남아있다.
그 자체로서 의식은 어떤 상태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을 존재, 즉 Jiva로서 표현할때, 발
현시에, 그것은 세 층의 존재 조건들을 갖게된다.
(1) 깨어있는 상태, jagrat 이 상태에서 Jiva는 외부의 대상들(bahiprajna)를 깨닫고 감각 -
sthula-bhuk 들을 통하여 그들을 즐긴다. 이 상태에서 Jiva를 Jagari라고 말하며 이 의식을 둘러
싸는 총체-gross body를 Visva라고 한다. 우주적 지바-Cosmic Jiva(우주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
태는 Vaisvanara로서 알려져 있다.
(2) 잠의 상태, svapna 이 상태에서 Jiva는 내면의 대상들(antahprajna)를 깨달으며 신비적인
것 pravivikta-bhuk( 깨어있는 의식에서 경험한 대상들이 남겨놓은 인상들)을 즐긴다. 여기서,
jiva 의식은 신비체 내에 존재하여 Taijasa로서 알려진다. 집합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태가
Hiranyagarbha이다. 죤 우드라퓌 경은 Sutratma를 추가하여 두개 사이의 특징을 설명한다. 즉,
집합적 Antahkarana로서 발현된 Paramatman은 Hiranyagarbha이며 집합적 Prana로서 현현한
Paramatman은 Sutratma이다.
(3) 꿈을꾸지않는 잠의 상태, susupti 이 상태에서 Jiva는 객관적이거나(bahiprajna) 주관적
이지(antahprajna) 않다. 단지 자신이외의 어떤 대상없이 자체내에 모인다(prajnana ghana). 여
기서 Jiva는 Prajna라고 말하며 의식과 결부된 Prakrti인 causal(karana) body에서 산다. 대응되
는 우주적 상태가 Isvara이다. 이것은 희열(Ananda)의 상태이며, 여기서 Jiva는 이 희열을 즐긴
다. 그는 anandabhuk이다. 처음 상태에서 Jiva는 총체들을 즐기며 두번째 상태에서 신비체들을
즐기며, 세번째 상태에서 어떤 종류의 대상체들도 즐기지 않고 단지 어떤 대상엇이 직접 희열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 susupti 상태는 아직 Brahman 의식이 아니다. 여기서는 Prakrti와의 동일성
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다음의 네번째 상태에서이다.
즉, Turiya인 네번째 상태에서 jiva는 Suddha-vidya라고 하는 청정한 경험을 갖는다. 여기서
jiva는 거대한 Causal(Maha karana) body 속에서 산다.
이 네번째 상태를 넘어서는 훨씬 높고도 더 초월적인 상태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Turiyatita이다. 여기서, 각각의 Isvara Tattva와 Sadakhya Tattva와 함께 의식의 Unmesa와
Nimesa 상태들(의식의 눈을 뜨고 감는것)이 존재한다. 이 의식은 최종적이고도 완벽한 Siva 의
식을 이끈다.
제 3 장 만트라 ( MANTRA )
만트라의 주제는 탄트라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상, 만트라 사스트라는 탄
트라 사스트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만트라는 힘을 갖는 음절과 음절의 모음이다. 모든 힘과 유
사하게 만트라는 선이나 그렇지 않는 경우 모두에 대해서 어떤 목적으로나 사용될 수 있다. 죤
경은 여러개의 다양한 사례들(예를 들어, 만트라에 의한 스승으로부터 제자로의 영적 힘의 교신
이나 만트라에 의한 화로불을 켜지게 한것, 해로운 기능들의 제거 등)을 삽화로서 인용하고 있
다. 또한 남인도에 유명한 요가수행자의 유서있는 사건을 인용해보자. 이 사람이 한때 여향 도중
에 축제 파티에 들어서게되어 당분간 축제에 참석하였다. 그의 신분을 알지 못한 주인은 그에게
손님들이 사용할 점심 뒤의 쿨링을 마련하기위해서 백단향으로 점토를 빗으라고 시켰다. 물론,
그는 복종했고 점토를 준비했으며 점토를 빗는동안 혼자서 콧노래를 불렀다 - Agni Mantra. 나중
에 손님들이 점토를 만지는 순간에 엄청 뜨거운 열을 느꼇을때 얼마나 깜짝 놀랐겠는가? 요가 수
행자가 흥얼거린 그 만트라는 Agni를 불러일으켰고 그 점토속으로 물리적인 성질(즉, 불의 요소)
가 스며들었던 것이다.
만트라란 무엇인가? 만트라는 힘이다. 그것은 소리의 형태를 지닌 샥티이다. 소리, sabda는 두
종류이다. 문자를 갖는 소리(문자음), varnatmaka 와 문자가 없는 소리(비문자음) dhvanyatmaka
이다. dhvani는 두가지를 맞부ㄷ침으로써 발생한다. 반면 varni는 어떤 맞부ㄷ침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맞부ㄷ침이 없는 아나하타(anahata)이다. 한편, 그것은 이러한 움직임과는
독립적이며 영원한 것이다. Dhvani는 이것을 발현한다. 그렇게 영원한 것을 발현하는 것이 바로
Sabda이다. 소리(dhvani)는 소리로써 표현을 추구하는 마음속의 움직이나 사상의 결과로서 공기
로 발성기관을 접촉함으로하여 만들어진다. 소리(dhvani)가 Sabda가 표현을 찾고자하는 유일한
형태는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청강이외에도 문서적 표현(맹인들에게 구멍뚫린 점들)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다.
인도의 철학에 의거하면 대상(artha)는 지각하기이전에 마음 앞에 다가서며 마음은 자신
(vrtti)을 대상의 형태로 수정한다. 마음을 지각하고자하는 대상의 형태로 자기수정은 신비체
-suksma artha이며 이것은 내면체(gross object)-sthula artha에 대응된다. 피지각자로서(대상의
자기수정된 형태로서)의 마음의 측면 말고도 지각자로서 또다른 그러면서 근본적인 마음이 존재
한다. 따라서, 마음은 한때는 인지자(grahaka)이며 한때는 피인지자(grahya)다. 또한 표출자
(prakasaka)이며 피표출자(prakasya)이다. 또한 표시자(vacaka)이며 피표시자(vacya)이다. 인지
하는 측면을 Sabda 또는 Nama라고하며 피인지자가 되는 측면을 Artha 또는 Rupa라고 한다. 정신
(Mental)이 인상이되는 외부 물질체를 또한 Rupa라고한다. Rupa와 관련된 구어를 (외부적) Sabda
라고 한다. 완전한 창조는 따라서 Nama이며 Rupa이다.
근원적인 Sabda 즉, Brahman Sound가 자신을 발현하는데에는 점진적인 단계가 있다. 처음은
Para의 상태이다. 소리는 아직 움직임이 없으며 Mahabindu를 구별하는 시점에 존재하게 된다. 인
체에서 소리는 움직임이없는 인과적 Sabda(Causal Sabda)로서 Muladahara 센터에 존재한다. 두번
째 상태는 pasyanti로서 Sabda가 차별을 두지않는 일반적인 움직임으로서 태동하기 시작하는 단
계이다. 몸안의 그것의 위치는 Muladhara에서 MManipura 이다.
다음은 Madhyama 소리이다. 이 상태에서 신비의 Nama와 Rupa가 나타나며 인지자와 피인지자가
발생할때의 마음의 활동이다. 이러한 신비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소리는 Hiranyagarbha Sabda
라고 말한다. 몸에서, 이것은 Pasyanti를 심장까지이다.
네번째 상태는 Vaikhari이며 이 상태에서 Madhyama Sabda가 내면체 외각으로 분출되어 Virat
Sabda가 된다. 몸에서, 이것은 목구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바로 발성어(Uttered Speech)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 창조시에, Madhyama Sabda가 처음 나타난다. 그 순간에는 어떤 외부의
Artha도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주적 마음은 이 내면의 Madhyama Artha를 감각적 체험의 세
계로 투사하여 구어(Vaikhari Sabda)로서 이를 명명한다. 마지막의 Vaikhari Sabda는 목에서 발
달하여 입으로 나오는 발성어이다. 이것이 Virat Sabda이다. 그러므로, Vaikhari Sabda는 언어이
자 내면적 문자음(gross lettered sound)이다. 이것에 대응되는 Artha는 언어가 표시하는 물질체
이자 내면체이다. 이것은 내면체(Sthula Sarira)에 속한다. Madhyama Sabda는 인지적 측면에서의
정신적 움직임내지 관념이다. 그리고 Madhyama Artha는 내면체의 정신적 인상이다. 앎의 측면
(Sabda)에서 양측이 고려되는 Sabdartha로서 그리고 신비의 알려진 대상(Artha)으로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은 신비체(Shuksma-Sarira)에 속한다. 이러한 두가지 인과는 움직임없는 인과 즉,
至高의 말인 Para-Sabda로부터 특정 관념(Pasyanti)를 향한 최초의 움직임이다. 내면적이고 숨겨
진 말의 두가지 형태인 인과체와 신비체는 마음의 움직임을 수반하여 구어로 발현된다. 관념적
움직임의 내면적 형태들은 신비체를 구성하며 발성음은 만트라의 측면(발현된 Sabda-Brahman)인
내면체를 구성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샥티가 창조의 전단계인 관념으로 이동할때 샥티는 Para-Vak이다. 그 다음 상
태는 Pasyanti Vak이며 여기서 Ichha Sakti는 바햐흐로 그 세계를 발현하게 된다. 세 번째
Madhyama-Vak는 처음의 형태-Matrka가 가정되고 최초의 구별되는 움직임이 일어날때 Jnana 샥티
의 연출이다. 마지막- Vaikhari-Vak 상태는 Kriya 샥티가 내면체의 문자들과 내면체들을 투사할
때이다.
따라서 발성된 단어는 관념 또는 사상인 내면적 말을 발현한다. 외면적 말로 표현되는 의식의
작동은 바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인 것이다. 반면, 발성어는 자체 이면에 관념적 힘을 지니고
있다. *발성어는 관념적 힘을 지닌 내면체적 표현으로의 투사인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힘을 활
동으로 불러일으키는 것은 단어를 발성하는 적당한 조건들하에서 이다. 정리하자면 이것이 바로
만트라의 원리이다.
지나치기전에 주목해야 할 한가지 사항이 있다. 우리는 문자음-varnatmaka sabda를 말한다. 이
러한 문자들(신비의 소리가 자신을 형성하고 있음)은 우리가 친숙해있는 알파벳을 지닌 내면체적
문자가 아니다. 그들은 Matrka라고 말하는 신비적이고도 인과적인 형태들이다. 목구멍에서 나오
는 문자들은 그러한 Matrkas에 대한 내면체에 상응하는 것들이다. 마치 말하여진 Habda와 물질체
artha가 신비의 sabda와 artha와 상응하는 것과 같다.
탄트라 사스트라는 특정의 문자들(신비적 문자들)을 몸의 특별한 센터(차크라)에 할당한다. 한
편, 각 차크라에는 Tattva의 만트라인 씨드(seed)-bija가 존재한다. Tattva는 씨드문자 또는 문
잘들로부터 전개된다. 따라서, 사물의 Bija 만트라는 그것을 구서하는 움직이는 힘의 활동으로
생성되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음성적으로 어떤것의 본연의 이름을 창조적 힘으로서
발성하는 사람은 그 이름을 지닌 사물을 존재하게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Ram'은
Manipura 차크라에 존재하는 불의 Bija이다. 이 만트라 'Ram'은 불을 구성하는 힘들이 생성하는
신비적 소리의 내면체적 소리로서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Muladhara에 존재하는 'Lam'에 대해
서나 다른 차크라에 존재하는 다른 Bija들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만트라를 단순히 암송하거나 반복하는것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만
트라가 작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는 만트라에서 의식인 만트라의 진정한 힘을 각성시켜야한다.
*따라서, 대상(artha)인 Devta, 즉 그것의 이름을 불러내기 위해서 만트라를 각성시켜야 한다
-prabuddha. 반면 그것의 의식 - caitanya는 살아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의 진술을 인
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Ram'이나 여타의 만트라를 단순히 발성하는 것은 단지 입술을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
다. 만트라가 각성(prabuddha)될때, 즉 만트라 카이탄야(만트라 의식)이 존재하게 될때, 그
Sadhaka는 만트라를 작용시킬 수 있다. 따라서 Vaikhari Sabda로 인용된 경우에서 만트라를 외는
사람이 불의 영주가 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힘의 몸체는 매개체 Dhvani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마 모든 경우에 있어서 마치 발성음이 세계 창조자(World Creator)의 거대한 마술적
화면으로 처음으로 작용했던 것처럼 이제 인간의 작은 요술로서 작용하는 발성음을 영혼화하는
것은 바로 이 창조적 사상이다.
그의 사상은 창조적 힘을 지닌 모든 사상의 집합체이다. 각 사람은 시바(Siva)이며, 자신의 힘
을 의식적으로 자신을 그러하게(자신이 시바라고) 깨닫는 능력의 한도로 도달할 수 있다. 여러가
지 목적으로 Devata들을 불러낼 수가 있다. Mantra와 Devata는 하나이자 동일한 것이다.
Mantra-Devata는 Sabda이자 Artha이다.
전자는 이름이며 후자는 Artha가 이름인 Devata이다. 만
트라로 수행함으로써(Japa) Devata의 존재를 불러낼 수 있다. Jap 또는 만트라를 반복하는 것은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는 사람의 행동과 비교할 수 있다. 두개의 입술은 시바와 샥티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두개의 교접(Maithuna)을 뜻한다. 그러부터 방출되는 Sabda는 씨드 즉 Bindu의
본성속에 존재한다. 가령, 그렇게 만들어진 Devata는 Sadhaka의 '아들'이다. 나타나는 것은 지고
의 Devata가 아니다(이것은 활동이 없기 때문임). 모든 경우에 있어서,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 Sadhaka가 만들어낸 발산물인 것이다.
만트라의 창조적 힘을 깨닫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각성시키는 과정은 무엇이며 자신의 목적
에 도달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것에 대한 지식은 Mantra Vidya속에
안치되어 있다.
다시말해서, 문자들 자체로서는 어떤 artha를 표출해 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발
현하는 모든 artha와 sabda들 이전에 차별화되지않으며 널리퍼지는 Sabda(즉, Sabda-Brahman)으
로서 형식화된 브라만 의식의 인과적 불가분의 상태가 존재한다. 이러한 발현되지 않은 Sabda 즉
소리는 모든 Sabda와 Artha의 인과(근원)이다. 모든 단어의 의미를 폭로하는 것은 바로 명성높은
Sphota이다. 이것은 사물을 표시하는 단어가 발성되는 순간에 사물에 대한 인지를 깨우친다. 인
체에있어 Sabda-Brahman은 쿤달리니 샥티의 형태를 취하며 여러개의 센터들에 존재하는 문자들로
서 자신을 발현한다.
제 4 장 차크라 - cakras
창조시의 모든 Tattvas들, 즉 우주의 원리들은 몸안에 내장되어 있다. 그러나 개개의 Tattva는
그 자신의 가장 우세적인 활동 중심부를 갖고 있다. 그 곳으로부터 자신의 에너지들을 시스템으
로 방출시킨다. 이러한 장소들을 탄트라에서 중심부, 써클, 차크라-Cakras라고 한다. 물론, 내면
체적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해부학적인 위치가 아니다. 몸에 활성화된 샥티, 즉 의식의 자리-신
비적 중심부-들로서 척주의 하단에서 뇌의 상단에 이르는 척추 시스템 안쪽에 위치한다. 개개의
차크라의 활동범위나 영향권은 내면적 물질체내에 대응되는 지역- 여러개의 혈관조직과 뇌의 중
심부-로 확대 된다. 그들의 각각으로부터 수천개의 nadi들이 방출된다. nadi란 여러 방향으로 나
있는 프라나 힘의 도관이다. 이러한 nadi들을 의학분야에서 말하는 신경계나 혈맥등으로 혼동해
서는 안된다. 이들은 생명 에너지들의 신비적 통로들로서 요가의 drsti에게만 보여진다. 각각 여
러개의 꽃잎을 가진 매우 많은 로터스(연꽃)들처럼 보이는 개개의 차크라들에게 로터스(연꽃)의
꽃잎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nadi들의 형상이다.
주요 nadi는 14개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중 주요한 것으로 세가지 즉, Ida, Susumna 그
리고 Pingala가 존재한다. 다시, 이러한 것들중 Susumna가 가장 중요하다. Susumna는 척추안쪽에
위치한다. 내부의 통로안쪽에 있는 Merudanda에 위치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혈관조직인
Muladhara에서부터 위쪽의 10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의 외피에 있는
12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
로 이어진다. 이 슈슘나 안쪽에는 신비의 나디-Vajrini 가 있고 그 안쪽에는 훨씬더 신비한 나디
Citrini가 있다. Citrini 안쪽에는 Brahma Nadi가 존재한다. 이것이 쿤달리니가 이동할 통로인것
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별도의 나디가 아니라 성스러운 통로 즉, vivara이다. 이
Citrini 나디를 여는 것은 쿤달리니가 왕도-Kula Marga로 들어서는 관문이며 그길을 따라가면 영
주와 만난다. 그리고 이것을 Brahma-Dvara라고 한다.
이 나디의 왼쪽에 그리고 Meru의 바깥쪽에 이다가 있으며 오른쪽에 핑갈라가 있다. 그들 모두
슈슘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싸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또한
Ganga(Ida), Yamuna(Pingala) 그리고 Sarasvati(Susumna)로서 알려져 있다. 그들 모두는
Muladhara에서 만나서 다시 Ajna Cakra에 위치한다. Muladhara에서의 만남의 장소는 Yukta
Triveni이다. 그들이 다시 만나 "실로짠 매듭"을 형성하는 장소인 Ajna Cakra(아즈나 차크라)는
Mukta Triveni이다. 그곳 이후부터, 그들은 분리되어 별도로 흘러서(여기서 Mukta Triveni) 서로
다른 콧구멍으로 진행한다. Ida는 달로서 설명되며 Pingala는 태양으로서 설명된다. 각각은 전류
활동의 음성적 측면과 양성적 측면을 표현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MULADHARA
위쪽의 성기와 아래쪽의 항문사이의 중간부위에는 슈슘나 나디와 모든 나디들(Kanda)의 근원이
만나는 장소에 첫번째 중심부인 MUladhara 차크라가 존재한다. Muladhara 로터스는 척주 안쪽에
있고 그것의 머리는 아래쪽으로 내린채로 존재하는 이 지역의 신비적 중심부이다. 이 로터스의
색깔은 연지색(짙은 빨간색)으로 꽃잎의 수는 금빛을 띈 문자들 vam, sama, sam 그리고 sam을 지
닌 4개이다. 이런 글자들 각각은 만트라, 즉 샥티이다 차크라의 주요 Devata들에 참여하는
(avarana) devata이다. 이 로터스들의 모든 글자들은 쿤달리니 샥키의 만트라 몸을 구성한다. 이
로터스가 중심부인 Tattva는 prthivi 즉, 토이다. Prthivi의 형태는 사각형이며 색깔은 노란색이
며 그것의 Bija(씨드) 만트라는 lam이다. 즉, lam은 이 차크라에서 활동하는 특정 힘들의 진동으
로 만들어진 신비적 소리를 표현한 vaikhari 소리이다. 이 Bija는 더나아가 코끼리 Airavata( 지
배하는 Tattva의 양질들-힘,견고성,단단함을 표시하는 코끼리)에 자리잡은것으로 묘사된다. 코기
리는 또한 indra의 매개체-vahana로서 Indra의 씨드만트라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중심부의 Devata는 창조적 Brahma이며 그의 샥티는 Savitri이다. 이 중심부의 신체적 물질
인 Dhatu의 샥티인 샥티 Dakini가 존재한다. 그녀는 타트바의 지식 즉, Tattva-Jnana의 표출자이
다.
더나아가서, 여기에 요니(Yoni)즉, 삼각형-Sakti Pitha가 존재하며 이곳에 연한 잎사귀의 형태
를 지닌 Svayambhu라 불리는 Sivaling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 중심부에서 발현하는 브라만의 측
면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의 색깔은 노란색이다. "Devi 쿤달리니는 링가(Linga) 주위에 세번
반을 또아리를 틀고 잠든채 그녀의 머리는 Brahmadvara를 덮고 있다. 이 쿤달리니는 모든 호흡
하는 피조물들을 유지하는 세계-현란자(World-bewilderer)로서 눈부신 빛들의 사슬처럼 이 로터
스의 구멍안쪽에 불빛이나 햇빛처럼 비춘다.
SVADHISTHANA
바로 위에 svadhisthana Padma는 성기의 근원에 위치한다. 슈슘나의 근원에 위치한 Muladhara
와는 달리, 이 차크라는 슈슘나 나디 안쪽에 위치한다. 주홍빛의 이 로터스는 6개의 꽃잎을 가지
고 있으며 불빛처럼 빛나는 문자들 bam, bham, mam, yam, ram, lam이 쓰여져 있다. 이 중심부의
지배적인 Tattva는 Ap 즉, 물이며 여기서 이 차크라는 (대양의 신-Deity)인 Varuna의 하얀색 지
역으로 알려진다. 이 타트바의 특성적 형태 즉 Mandala는 초생달이며 백색이다. 이 Bija는 vam이
며 이 varuna Bija는 Varuna의 vahana인 (악어같은 동물) 백색의 Makara위에 앉아 있다. 이 곳을
관장하는 Devata들은 Hari(Visnu)와 Rakini이다.
MANIPURA
이 곳 위에, 청색의 로터스로서 10개의 문자들-dam, dham, nam, tam, tham, dam, dham, nam,
pam, pham-을 각각 지닌 꽃잎들을 갖는 흑색(무거운 비구름처럼)의 Nabhi Padma인 Manipura가 배
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타트바는 Tejas이다 사실 이 padma는 Tejas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이
보석(Mani)처럼 빛난다는 연유에서 Manipura라고 불린다. 그것의 형태는 삼각형이며 적색이다.
여기에 Rudra 신과 Lakini 샥티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내면체인 Virat가 형성되는 세 걔의 중심부들이다.
ANAHATA
더 나아가, 심장부에는 anahata padma라 불리는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요가수행자가 먼저
두개의 물체의 부딪침없이 발생하는 소리, anahata, 어떤 소리의 일반적인 경우인 sabda brahman
을 듣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Bandhuka 꽃의 색깔의 로터스는 주홍빛의 문자들을
지닌 10개의 꽃잎을 지니고 있다. 즉, kam, kham, gam, gham, ngam, cam, cham, jam, jham,
jnam, tam, tham이다. 이것은 Hamsa라 불리는 Jivatman의 거주지이다. 이 타트바는 Vayu이고 이
곳은 6개의 모서리를 지닌 육변형으로 하나는 전도되어 있는 2개의 삼각형으로 색깔은 옅은갈색
(smoky-grey)이다. Vayu Bija인 yam은 검은 영양-Vayu의 vahana(주요 성질이 속도임)위에 자리잡
고 있다. 처음 세 개의 차크라들과 Kakini 샥티의 '상위영주'-Overlord인 Isa가 여기에 존재한
다.
아래쪽을 가리키는 삼각형(샥티의 형태)안에는 Bana Linga로서 Siva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의
한가지 뚜렷한 특징은 꽃술이 태양의 빛으로 물들어 있다는 것이다.Anahata는 모든 심장에 있어
거대한 차크라로서 구별된다 즉, Omkara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로터스는 그 아래에 위치한 8개의 꽃잎을 지닌 심장 로터스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은 차
크라가 아니라 로터스이다. 이 로터스는 위로향해 있으며 정신적 숭배-manasa puja에서 Ista
Devata에 관해 명상하는 Ananda Kanda이다.
VISUDDHA
그리고나서 목구멍의 부분의 척주에는 Visuddha 차크라가 위치한다. 그것은 Jiva가 Hamsa의 눈
에 의해서 청정(visuddha)에 도달했다는 이유에서 그렇게 불린다. 또한, 그것은 표현력을 좌우하
기 때문에 말의 신의 집(Home of the Deity of Speech)- Bharati Sthana로서 알려져 있다.이것
은 짙은 빨간색의 모음글자들 am, am, im, im, um, um, rm, rm, lrum, lrim, em, aim, om, oum,
am, ah를 지닌 16개의 연자두색 꽃잎의 로터스이다. 지배하는 Tattva는 빛(Ether) 즉, Akasa이
며 색갈은 희고 형태는 둥글다. 그것의 Bija는 하얀 코끼리위에 올라있는 Ham이다. 여기에 신체
의 반은 희고 나머지 반은 금색인 Girjija 또는 Gauri와 나뉘어질수 없게 합일된 Ardhanarisvara
의 형태로서 Sada-Siva가 존재한다. 그대서, 또한 Sakini, Sakti가 여기에 존재하며 그것의 형태
는 빛이다. Jnanin이 세가지 형태의 시간의 선각자인 trikala-darsi가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저자는 이 Visuddha 차크라위에 구개(口蓋)의 근원에 위치하여 '아류 차크라' Lalana 즉, 12개
의 꽃잎을 가진 빨간 로터스인 Kali 차크라가 존재한다고 기록한다.
AJNA
훨씬 더 상부에는 Ajna 차크라가 존재한다. 이것은 Siva 영주인 스승의 명령, ajna을 위로부터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그것은 두개의 양미간 사이에 위치한다. 이 로터스는 두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이며 그 위에는 하얀 문자들인 ham 과 ksam이 존재한다. [주석 : 따라
서 모든 6개의 로터스들의 꽃잎들은 총 50개에 달하며 그외의 문자들도 50개에 달한다]. 이 중심
부의 Tattva는 Manas이며 정확하게 말해서 이 중심부는 Mahat와 Prakriti의 신비의 Tattva들의
자리이다. Bija는 Pranava 즉, Om이다. 이 밝은 형태의 Pranava안쪽에서 antar-atma 즉, 내부의
Atma가 불길처럼 현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 빛속에는 Muladhara와 Brahmarandhra 사이에 존재
하는 모든것들이 보여진다. 신들(Deities)는 Hamsa의 형태를 지닌 Parama 시바이며 흰색의
Hakini 샥티이다.
여기서 역삼각형(yoni) 안쪽에 즉, 로터스의 과피 안쪽에 Itara Linga-[주석: 따라서, 세개의
차크라 Muladhara,Anahata 그리고 Ajna 각각에는 세개의 Lingas 즉, Svayambu, Bana 그리고
Itara가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여기서 Maya 샥티가 특히 집중되있는 세개의 Granthis 즉, 매듭들
이 존재한다. Granthis는 자신의 지역에서 우세적인 Tattva들이 모이는 지점들로 정점이다. 각각
의 지역은 그곳을 관장하는 신(Deity)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MUladhara와 Svadhisthana 사이의
지역은 불(Agni-Khanda)의 영역으로서 알려진다. 그 위에 Brahma Granti가 존재한다. Manipura와
Anahata사이에 있는 이것은 태양(Surya-Khanda)의 영역이며 위에 Visnu Granthi가 존재한다.
Visuddha와 Ajna 사이에 그것은 달(Candra-Khanda)의 영역이 있으며 그 곳위에 Rudra Granthi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요가의 해탈이 가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느슨해지고 풀리어져야하는 유
명한 매듭(Granthis)들이다.]로서의 시바가 존재한다.
이 차크라 위에는 두개의 작은 차크라들이 존재한다 :
(1) Manas 차크라 - 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 청각,촉각,시각,후각,미각 그리고 꿈과 환각시
에 중심적으로 시작되는 감각들의 감각의 자리이다. [주석: 그들의 반대편
에 Sabda-jnana, sparsa-jnana, rup-jnana, aghranopa
-abdhi, rasopabhoga
그리고 svapna가 존재한다.]
(2) Soma 차크라 - 1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로 이 로터스는 매우 많은수의 vrttis[주석:
Krpa(자비), mrdutva(온화함), dhairya(침착), vairagya(냉정),
dhrti(일관성), sampat(번영), hasya(명랑함), romanca(전율),
vinaya(인도애), dhyana(명상), susthirata(고요), gambhirya(엄숙),
udyama(노력), aksobha(동요하지 않음), audarya(아량), ekagrata(하나에
몰입함) -인 16개의 kalas들로서 알려져있다.
상기의 것은 인과체(Causal Body)의 영역이다." 이곳 위에는 마지막 차크라인 요가수행자가 빛
나는 Isvara로서 본 "지지없는 집"(niralamba puri)가 존재한다. 이곳 위에는 불길처럼 빛나는
pranava가 있으며 pranava 위에는 하얀 초생달 모양의 nada가 존재하며 이 마지막것 위에는 점
Bindu가 있다. 게다가, 12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위로 들어올린 하얀색의 로터스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 위에는 과즙(sudha sagara)의 바다와 보석들의 섬(manidvipa) 그리고 보석
들의 재단(manipitha) 그리고 두개로 나누어진 가지모양의 불빛처럼 빛나는 선들, a, ka, tha가
있으며 그곳안에 Nada와 Bindu가 존재한다. 재단으로서 Nada와 Bindu 위에 Paramahamsa가 존재하
며 Bindu는 스승(Guru)의 발을 위한 재단으로서 봉사하며 거기서 모든 것의 스승이 명상되어야
한다. 스승의 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Hamsa의 몸은 jnana-maya이며 날개들은 agama와 nigama이
며 두개의 발은 시바와 샥티이며 뿌리는 pranava이며 눈들이나 목은 kama-kala이다.
이곳을 넘어서 천개의 꽃잎을 지닌 하얀색의 로터스, 즉 Sahasrara가 존재한다. 꽃잎들 각각은
알파벳의 모든 문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Para-Siva 자신의 거주지이다. 그것은 모든 차크라들의
위에 있는 Brahmarandhra로부터 머리를 아래로 떨군채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인 연원하는
Brahmaloka이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나 처음에 잠재적으로 여기에 있다. 이 장소는 Saivas에
대해서 Siva-Sthana이며 Vaisnavas에 대해서는 Parama Purusa이며 Saktas에 대해서는
Devi-Sthana이다.
"슈슘나 Nadi의 말단위에는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흰색이며 그것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떨구고 있으며 꽃술은 빨간색이다. A에서 La에 이르는 알파벳의 50개의 문자
들은 20번씩 그것의 천개의 꽃잎 주변을 돌고있다. 그것의 과피위에는 Hamsa가 있고 그 위에는
Parama-Siva 자신인 스승(Guru)가 존재한다. 이 스승 위에는 Surya와 Candra-Mandalas가 존재하
며 그들위에는 Mahavayu가 존재한다. 이 Mahavayu 위에 Brahmarandhra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
에는 Mahasankhini가 위치하고 있다. 달의 Mandala에서 달(ama kala)의 16번째 Kala인 불빛같은
삼각형이 존재한다. 이 달은 로터스 섬유질의 백분의 일 정도만큼 섬세하고 빨간색이며 그것의
입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 이 Kala의 무릅에는 Nirvana Kala가 있으며 이는 머리까락 끝의 천분
위 일 정도처럼 신비스럽고 빨간색이며 입을 아래로 하고 있다. [주석: 우드라퓌의 저
-INtroduction to Tantra Sastra)에 따르면 이렇게 쓰여있다: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에 근접
하여 달의 16번째 숫자가 있다. 그것은 ama kala라고 불리며 순수한 빨간색이고 불빛처럼 빛나며
마치 로터스의 섬유질처럼 섬세하고 아래로 떨군채 달의 즙의 보관소이다. 그곳안쪽에는 초생달
의 nirvana kala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머리의 천분의 일보다 더 섬세하다. 이것은 모든 것
의 Ista Devata이다. nirvana kala 근처에는 parama nirvana sakti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매
우 신비로우며 tattva jnana의 creatrix이다. 그곳 위에는 Bindu와 Visarga-sakti가 존재하며 모
든 희열의 근원이고 거주지 이다." Nirvana Kala 아래쪽에는 Avyakta-nada의 형태인 Nibodhika라
불리는 불이 존재한다. 그곳(Nibodhika) 위에 그리고 Nirvana Kala 안쪽에는 Para Bindu가 존재
하며 Para Bindu는 Siva 이며 Sakti이다. 이 Para Bindu의 샥티는 Nirvana 샥티이다. Nirvana 샥
티는 빛(Tejas)이며 Hamsa(Hamsarupa)의 형태로 존재하며 머리의 끝의 천만 분의 일 처럼 신비스
럽다. 그 Hamsa는 Jiva이다. Bindu안쪽에는 공(公)-Sunya가 존재하며 그것은 Brahman의 장소
Brahma-pada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의 각각은 특정한 Tattva의 중심부이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tanmatra와
Indriyas(감각 기관과 모터기관)이 함께한다. 따라서,
Muladhara Prthivi Tattva(흙)
Gandha Tanmatra(후각)
후각의 Jnamendriya
발의 Karmendriya
Svadhisthana Ap Tattva(물)
Rasa Tanmatra(미각)
미각의 Jnanendriya
손들의 Karmendriya
Manipura Tejas Tatttva(불)
Rupa Tanmatra(시각)
시각의 Jnanendriya
항문의 Karmendriya
Anahata Vayu Tattva(공기)
Sparsa Tanmatra(촉감)
촉각의 Jnanendriya
성기의 Karmendriya
Visuddha Akasa Tattva
Sabda Tanmatra
청각의 Jnanendriya
입의 Karmendriya
Ajna 마음의 Prakrti의 신비적 Tattva
이러한 차크라들과 신체내의 혈관조직들 간의 식별이 시도되어왔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되었
다. 혈관조직(Plexuses)은 내면적 물질체에 속하고 차크라는 의식의 신비적 생명 중심부에 속하
기 때문이다. 차크라는 샥티의 자기형식화들인 Tattvas의 운영의 특수한 중심부이다. 그들은 신
체의 대응되는 지역과 그들안에 위치한 조직,신경, 혈관등에 영향을 주며 생명력을 불어넣고 통
제한다. 사실, 그들로부터 나와서 계속유지되는 의식의 힘의 신비적 중심지이다. 형태를 물리체
에 집어넣는 내면적 형체화이다.
개개의 차크라는 신(Deity)를 가지고 있다. 이 신은 각 차크라를 주관하는 의식의 특정한 형태
이다. 의식의 이 형태 또는 측면, 즉 Devata는 그 주위의 신체 부위를 지배하며 정보를 제공한
다. 개개의 Deity는 자신의 거처(Loka)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차크라 신(Deity) 로카(LOKA)
Muladhara Brahma Bhurloka
Svadhisthana Rudra Bhuvarloka
Manipura Visnu Svarloka
Anahata Isvara Janaloka
Visuddha Sadasiva Tapaloka
Ajna Sambhu Maharloka
6개의 차크라 위에 있는 Sahasrara는 Satyaloka를 안식처(abode)로 하는 Parama Siva의 위치이
다. 6개의 차크라들안의 구심점으로서 6개의 Tattva들은 개개의 Devata들의 신비적 형태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Tattva들로부터 내면적 인체(gross human body)와 우주-macrocosm(대
우주, 대세계)가 형성된다. 여기서, 차크라들은 상응하는 물질적 정신적 외피의 신성한 신비적
중심부들이다.
" 그러므로, 至高는 6개의 Deva들과 샥티들로서 그리고, 6개의 중심부들로서 신비체에서 내면
체로 발현을 통해서 하강한다. 여기서의 6개의 Deva들과 샥티들은 세계-축(world)안에 있는 여섯
개의 안식처에 있으며, 6개의 중심부(센터)는 신체-축(body axis) 즉 척주 Tattva 각각의 특수
작용은 소우주(microcosm) 안쪽의 개별적 중심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Kula Kundalini의/에의한
그러한 모든 신비적이고 내면적인 변형들에 관계없이, Kula Kundalini는 영원히 자신의 Brahman
즉 Svarupa 측면에서- 요가수행자(yogi)가 지구 중심부(Muladhara)에 있는 Kula Kundalini의 세
계 안식처로부터 Devi를 끌어내어 그가 지고의 사랑(Ananda)인 희열적 결합로서 Sahasrara에서
Para-Siva와 합일할 때 깨달아지는- 바로 완성체(One), Sat, Cit 그리고 Ananda로 머물러 있는
다."
로터스의 꽃잎에 쓰여있는 글자들에 관하여, 이러한 글자들은 일반적인 눈으로 인지할 수 있
는 내면적 문자들이 아니라는 것은 당연하다. 매우 명료하고 논리적인 설명으로서 저자는 설명하
고 있다:
" 지각하는 개개의 대상(Object)는 내면적이건 신비적이건 감각들의 각각에 상응하는 면을 갖
는다. 탄트라가 소리, 형태 그리고 색깔과 상관되었다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소리는 형
태를 만들어내고, 형태는 색깔과 관련된다. 쿤달리니는 호흡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유지하고 있는
지고의 샥티적 형태이다. 한편, 쿤달리니는 관념으로서건 말로서건 모든 소리와 에너지를 발현하
는 근원이다. 인간의 말로서 발성될때 소리 즉, Matrka는 문자들, 산문(prose) 그리고 시문등의
형태를 띈다. 소리(Sabda)는 그것의 의미- 즉, 소리나 말로서 표현되는 관념들에 의해 표시되는
대상(Object)들을 갖는다. Atma의 생명력(Prana Vayu)를 통하여 작용하는 Iccha sakti의 충동으
로서 Para라고 말하는 소리의 힘이 Muladhara에서 생산된다. 이 Para는 다른 여러개의 차크라들
을 통해서 위로 상승운행하여 다른 특성들과 이름(Pasyanti 그리고 Madhyama)를 지니며, 입으로
발성될때 차크라 자체들에서 소리의 내면적 측면인 구어(口語)적 형태로서 Vaikhari로서 나타난
다.
그리하여, 말해질때의(발성시의) 문자들은 쿤달리니로서 Sabda-brahman의 신비적 에너지의 내
면적 말로서의 발현된 측면이다. 만트라로서 발현하는 이런 문자들을 샌산하는 똑같은 에너지는
내면적 우주(gross universe)를 만들어 낸다. 변환되어 발성기관에 이르면 어떤 특정 문자인 청
각할 수 있는 소리 형태(dhvani)를 띄는 Para, Pasyanti 또는 Madhyama-Sakti로서 자신의 상태들
내에 신비적 Sabda들이 차크라안에 존재한다. 쿤달리니 에너지의 특정 형태들은 특정 차크라에
존재한다고 말하며, 모든 그러한 에너지들은 사하스라라에 확장된 형태로 존재한다. 각각의 발현
된 문자는 만트라이며 만트라는 Devata의 몸이다. 그러므로, Devata들과 차크라의 Devata의 샥티
들- 여기서 샥티는 신비적 요소를 관장하는 의식-을 둘러싸고있는(Avarana) 꽃잎들만큼이나 많이
차크라안에 Devata들이 존재한다.따라서, Brahma는 Muladhara를 주관하는 의식이다. 이것은 지구
Devata의 육신인 Bija La(Lam)의 빈두(Bindu)로서 표시된다.한편, 이러한 것들 주위나 관련하여
만트라들의 신비적 형태들이 존재한다. 이 만트라들은 꽃잎들과 관련된 에너지들의 몸으로 구성
된다. 전체적인 인간체는 사실상 하나의 만트라이며 만트라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소리의 힘은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내의 상응하는 내면적 발현(gross manifestations)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규제하고 조절한다.
제 5 장 요가(Yoga)
모든 지바(Jiva)는 본질적으로 Paramatma이다. 반면, 각각의 개아(Individual self)는 신(God)
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체(Identity)는 마야(Maya), 즉 Avidya-무지에 의해 가리워져 있다. 그리
고 그 존재는 신과는 별개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괴리감을 제거하여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을 되찾는 과정이 바로 요가이다.
이 괴리감은 무지(Avidya)가 그 원인이 되므로 본체를 깨닫는 것은 Vidya 또는 Jnana로서 가
능하다. 이 Jnana는 두 종류이다.
(1) Svarupa Jnana, 극단적 청정 의식에 대한 지식
(2) Kriya Jnana, Svarupa Jnana를 얻기 위한 여러 수단들. 이것은 Brahman인 것과 그렇지 않
을 것을 구별하는 정신적 과정과 Brahman에 점진적으로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때까지
Brahman이라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점진적인 해탈(Liberation)을
궁극적으로는 Jivanmukti로 완성되는 Kramamukti라고 말한다. 반면, 신체에 있어서 사후에 지고
의 해탈인 parama-mukti에 도달하기도 된다.
그러나, 인간은 마음만이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感性(emotion)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인간은
생명동력체(life-dynamism)을 갖고 있다. 그는 하나의 몸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이들과 관련된
과정들(yogas) 즉, 헌신과 숭배의 수단들인 Bhakti Yoga, Mantra Yoga 그리고 생체 에너지
(prana)의 정신적 조절과 기교화(subtilisation)인 Raja Yoga가 있으며 육체의 청정과 완성을 목
적으로하는 Hatha Yoga가 존재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들의 기반이 되는 주요 원리는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그리고 생명의 기능들(faculties) 즉, citta, vrtti 그리고 prana- 항상 의식의 진정한
본성을 가리고 있는 것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을 머무르게하고 조절해야만 한다.
본연의 본성으로서 진정한 Cit를 지각하도록 일깨우는 것은 이것을 효과적으로 행하고 모든것
이 정지되어 고요하게 될때에나 가능하다. 이러한 자아의 중립적 상태를 삼매(三昧-samadhi, 한
가지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심 불란의 경지)라고 말한다.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 즉,
평정을 깨닫는 신체상태를 말한다.
몇가지 형태의 요가가 하나의 목적을 갖는다하여도 즉, 진정한 본성으로서의 청정 의식,
Brahman을 깨닫는 것이라하여도 그들 나름대로의 수단은 각기 다르다. 그러나, 모든 요가에 있어
공통적인 것은 그 기저에 두고있는 기본적인 규율이라 할 수 있다. 즉, 더 심원한 요가 수행을
위한 청정화와 준비를 위한 여덟가지의 규율, astanga가 그것이다. 그것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1) Yama, 절제(restraint). 이것은 열 겹이다:
정신적 고통으로부터의 탈피(abstinence from injury)-ahimsa,
진실함(truthfulness)-satyam ,
무시기심(non-covetousness)-asteyam,
금욕(continenece)- brahmacarya,
인내(forbearance)- ksama,
용기(fortitude)- dhrti,
친절함(kindliness)- daya,
단순성(simplicity)-arjavam,
먹는것에 있어 중용(moderation in diet)-mitahara,
마음과 몸의 청정함(purity of mind and body)-saucam.
(2) Niyama, 준수사항(observance). 이 또한 열 겹이다:
정화시키는 목적들을 위하여 검소함
(Austerities for purificatory purposes)- tapah,
만족(contentment)-santosa,
성전에 대한 믿음(belief in the Veda)- astikyam,
자선(charity) - danam,
신에 대한 숭배(worship of God)- pujanam,
진실한 말에 대한 경청(hearing of the authentic word)- sravanam,
잘못된 행동에 있어 수치(shame at wrong action)- hri
사스트라(Sastra)에 규정된 더 높은 지식과 수행을 습관적으로
동경하는 마음(mind habitually inclined to higher knowledge and
practice prescribed in the Sastra)- mati
만트라의 암송(recitation of Mantra) - japa,
희생(sacrifice) - hutam,
종교적인 계율(religious observances)- vrata
(3) Asana, 요가 수행에 가장 알맞는 몸의 자세. 신체 골격에 견고함을 더해주고 향상시켜주
고 시스템내에 에너지의 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 모든 수행자는 어느 자세가 가장 안정되고 자
신에게 편안한가를 알아야한다. 완벽한 asana는 등과 머리가 직립하는 자세이며 몸의 움직임이
없고 마음이 평정의 상태에 빠져드는 자세이다. - [주석: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한 자세들 중의
하나는 Mukta-padma-asana와 Baddha-Padma asana 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오른쪽 발이 왼쪽 허벅
지에 먼저 올리고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린다. 손을 서로 겹쳐 앞서와 마찬가지로 허벅지
에 올려 놓는다. 가슴에 턱을 두고 시선은 코끝에 고정한다. 후자의 경우인 baddha-padma의 경우
에 있어서는 발의 자세는 똑같다. 단지 손들이 등뒤에 위치한다. 오른 손은 오른쪽 발가락을 잡
고 왼쪽 손은 왼쪽 발가락을 잡는다. 이렇게 하면 물라드하라에 압력을 가중시키며 몸이 긴장될
때 신경들을 강해지게 한다.] Hatha-요가와 같은 몇몇 요가들은 이러한 주제를 전문으로 해왔고
놀라운 결과를 산출해낸 많고 복잡한 Asanas들로 발전시켰다.
(4) Pranayama - 생명 호흡 Prana의 장기화(lengthening-Ayama of Prana). 생명 호흡을 조절하
고 개발하는 과정으로서의 생명호흡을 연장시키는 것. 생명 공기들이 정신집중에 알맞는 상태와
같거나 그러한 상태를 만들어 내도록한다는 관점에서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조절해야 한
다.
(5) Pratyahara, 습관적인 추구로부터 감각들을 절제함. 감각들은 마음의 의식 법칙으로 억제
되며 부속되버린다. 마음은 감각적 대상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안정을 찾는다.
지금까지 설명한 상기의 5가지 외적인(bahiranga) 방법들은 세 개의 내적인(antaranga) 방법들
을 수반한다.
(6) Dharana, 집중과 고정 즉, "마음을 쥐는것" 특정한 사고 대상체에 대한 citta.
(7) Dhyana, (Dharana 로서) 그렇게 집착한 대상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계속적으로 정관
(靜觀)하는 것. 의식은 하나의 대상에 대한 사고에 몰입한다. 형태를 갖는 대상(객체)-saguna에
대해서나 형태없는 대상(객체)- nirguna 에 대해서나 마찬가지다. 전자의 경우에 있어서, murti
의 dhyana가 존재한다. 후자의 경우에 있어 자아(Self)가 대상이며 궁극적으로는 단지 대상의 의
식을 이끈다.
(8) Samadhi, 완성될때 이 상태는 청정 의식-Para Samvit의 상태이다. 두가지 정도의 samadhi
가 존재한다. 마음이 점차적으로 그 정관의 주체(subject)와 합일을 이룰때- 환몽과 황홀의 경지
인 savikalpa가 하나이고 마음이 완전히 정관의 주체와 일치되어 그 주체에 빠져드는 경지인
nirvikalpa가 그 둘째이다.
베다 성전의 분류법에 의거하여, Savikalpa Samadhi(Samprajnata로서 알려짐)는 더나아가서 세
개의 단계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Rtambhara, 여기서 인식자(Knower)는 피인식자(Known)과
는 분리되어 있으며 마음의 움직임은 saccidananda로 채워진다. (2) Prajnaloka, 여기서 가리워
진 모든 것 avarana가 중지되고 Brahma-Jnana가 존재한다. (3) Prasantavahita, 여기안에서는 모
든 수정(vrtti)가 중지되고 자아는 단지 청정한 Brahman이 된다. 이것은 궁극적인 평화의 상태이
다. 이것은 Nirvikalpa Samadhi로의 문인 것이다.
"따라서, Yama, Niyama, Asana 등에 의해서, 몸은 조절되고 통제된다. 이러한 세 개의 것들과
Pranayama에 의해서 Prana가 조절된다. 그리고 이러한 네 개의 것들과 Pratyahara에 의해서 감각
들(Indriyas)들이 억제될 수 있다. 그 후, Dharana, Dhyana와 보다 덜한 Samadhi(Savikalpa 또는
Samprajnata)의 작용을 통하여, Manas의 수정들(vrtti)가 중지되고 Buddhi 만이 기능을 한다. 기
쁨이나 슬픔(vairagya) 모두에 냉정하고 무관심을 갖는 보다 지속적이고 오랜 수행으로서
Buddhi 자체가 Laya가 된다. 그리하여, 요가수행자(Yogi)는 진정한 수정되지 않는 Atma의 상태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그때 청정한 Buddhi인 Jiva는 마치, 바다의 물에 소금과도 같이 그리고 화
염속의 장뇌-樟腦(camphor)처럼 Prakrti와 Brahman에 합병된다.
쿤달리니 요가의 주제에 바람직한 빛을 드리우는 것 만큼 보다 중요한 요가들의 몇몇에 전문성
을 더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이들 중 가장 단순한 요가들로서 만트라 요가를 집중 공략하기로
한다.
마음은 계속적으로 그가 지각하는 대상들의 형태속에 자신을 수정하고(vrtti) 있다. 그것은 바
쁘게 자신을 정신과 감정,bhava와 함께한다. 정신(spirit)과 감정(feeling)은 마음(mind)내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만트라 요가의 목적은 형태를 찾는 것이다-Nama-rupa,
이것은 마음앞에 정관과
숭배의 대상으로서 청정한 bhava를 만들어 낸다; 형태들은 이미지(심상)-murti이며 표징
(emblems)-linga, saligrama이며 그림(pictures)-citra이고 벽의 표시(bhitti rekha)이며 다이어
그램(mandala와 yantra) 이다. 이 것은 Japa를 동반한다. 즉, 소리를 내거나 소리르 내지 않은체
규정된 만트라를 반복하는 Japa를 동반한다. 만트라는 특정 Devata의 소리와 균등한 몸이다. 그
것의 억양(intonation)은 그것에 화신으로 존재하는 Deity를 불러낸다. 특정 방식으로 시선을 고
정시키는 것 mudra와 어떤 부분들내의 몸의 감촉 nyasa는 Japa동안 합류한다.
앞서 기술한 8개의 문구(limb)들은 다른 요가들에서 처럼 이 규율에 속한다. Japa의 수행이나
숭배로서의 명상은 여기서는 Maha-bhava라고 말하는 Samadhi의 상태를 이끈다. 우리는 지나치면
서 이 요가의 목적은 Jnana에 의한 무형의 실제(One)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것을 역설하는 바이
다. saguna dhyana는 이 것을 이끄는 과정이며 그것은 수행자에게 어떤 특정 개발을 요구하지 않
는 가장 복잡하지 않은 방법이다. " 각성되지 않은 자의 Deva는 이미지속에 있으며 vipras의
Deva는 불(fire)속에 있으며 현자의 Deva는 심장(heart)속에 있나니. Atma를 아는 자들의 Deva는
모든 곳에 있도다." (Kularnava Tantra, IX. 44).
HATHA YOGA
Hatha는 태양(Sun)을 대표하는 음절 ha와 달(Moon)을 대표하는 Tha의 복합어이다. 태양은
Prana-vayu이며 Moon은 Apana-vayu이다. 심장속에 있는 Prana와 물라드하라에 있는 Apana는 계속
해서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들이 몸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그럼으로써 계속적인 생명활동
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호불일치(Mutual disagreement)에 있다. 이런 활동을 가
란않히고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氣流가 규제되고 조절되어 일치(Agreement)하여야 한다.
그들의 합일과 이 합일에 이르는 과정이 Pranayama이다. 개체(Individual Body-個體)내에서
Prana는 "우주적(Universal) Prana"- 즉, 대호흡(Great Breath)의 일부이다. 한편, Hatha 요가는
각각의 호흡을 우주적 호흡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추구한다. 이 것은 힘과 부의 증진을 가져다
주며 마음과 집중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Pranayama- 생명 호흡의 규제와 처리-는 Moksa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이 요가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Manas 의 vrttis의 결정자로서 Prana에 가해지며, 모든 노력은 슈슘
나에서 Ha와 Tha의 합일에 ㅁ추어지고 그들은 여러개의 차크라들을 통하여 삼매(Samadhi)를 얻기
위해 위쪽으로 진행한다. 단계적으로, Pranayama를 촉진시키는 몸의 제어와 청정을 위하여 이 요
가에서 개발된 많은 육체적 수행들이 존재한다. 이 수행들의 세부사항에 대하여 여기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단지 그들은 깨끗함(cleansing,sodhana), 아사나(asanas)에 의한 견
고함을 얻는것(acquiring firmness, drdhata), 몸의 자세인 mudras에 의한 용기(fortitude,
sthirata), 감각의 절제에 의해 마음의 안정(dhairya), pranayama에 의한 가벼움(laghava), 명상
(dhyana)에 의한 깨달음(pratyaksa), Mukti(즉, 해탈-liberation)에 최고점을 도달하는 Samadhi
(여기서는 Maha-bodha Samadhi로서 알려짐)를 통하여 nirliptatva(집착에서 벗어남-detachment)
로 요약할 수 있다.
RAJA YOGA
이 요가에서는 주로 정신적인 기능들(Mental faculties)에 역점을 둔다. 그 것은 asana와
pranayama의 방법들을 이용하며 시스템내의 타마스(tamas)와 무지(ignorance)의 방해물을 제거하
고 마음의 활동을 가라앉치기 위한 방법으로서 생체에너지를 모으고 소통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
다. 여기서 그 목적은 여기서 논의하는 여타의 요가들에서 도달할 수 있는 Savikalpa보다 더 높
은 Nirvikalpa Samadhi를 목적으로 한다. 사실, Savikalpa는 Nirvikalpa Samadhi를 위한 길을 마
련해 준다. 이 의식의 상태를 특징짖는 "집착으로부터의 해탈"-Vairagya(detachment)는 가장 높
은 유형(Para)이다. 마음은 존재계의 대상(객체)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완전한 pratyahara-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마음은 Sastra의 진실한 가르침의 도움으로 그리고 Vairagya의 횃불
속에서 청정해진 자신의 이성에 의해 비현실과 현실을 구별하고 무한과 유한을 구별하며 영혼없
음을 영혼과 구별하도록 엄격하게 훈련받는다. 실재(Reality)는 자기존재이며 의식적이고 희열이
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끊임없는 vicara, dharana 그리고 dhyana로서 마음은 Savikalpa
Samadhi를 지나서 Nirvikalpa Samadhi의 상태로 넘어서 청정한 자아(Pure Self)의 상태속에서 자
신을 잃어버린다- 몸속에 존재하는 동안에도 최종적인 해탈(Liberation)- Jivanmukti.
다음으로 우리는 Laya 즉, Kundalini Yoga를 논의한다.
[주석: 여기서의 sodhana는 6개의 과정들(sat-karma)에 의거한다.: dhauti- 한 조각의 천으로
배를 닦는 것, vasti 물로서 .... ]
제 6 장.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창조이자 생성의 이원론(Twin principles) 즉, 자체로서의 의식과 힘으로서의 의식인 탄트라
시스템에서의 시바(Siva)와 샥티(Sakti)는 각각 우주 형태로서 복제된다. 인체에서, 청정 의식인
시바는 최상의 뇌 중심부- 사하스라라(Sahasrara)에 위치하며 의식의 힘인 Prakrti-Sakti는 최
하위 중심부- 물라드하라(Muladhara)에 위치한다. 정상적인 경우, 이 샥티는 잠재적이며 이 조직
체(organism)가 유지되고 계속 진행되는 Vayu Prana의 몇가지 형태들로서의 제 2의 현현을 통해
서만 가능하다. 이 "잠들어있는" 힘을 깨우기 위해서, 샥티 자신을 정상에 위치한 마스터 의식과
합일하는 것 즉, 몸의 힘을 영혼의 힘으로 합치하는 것이 이 요가의 목적이다. 이 합일은 황홀한
samadhi를 가져다 준다. 이 samadhi 에서 전체시스템은 희열(Ananda)로 가득차며 개아적 의식은
지고의 의식과 합일한다- Jiva는 Siva와 합일한다.
각 인간 조직체의 기반이 되며 이를 지배하는 근원적인 힘인 샥티는 쿨라-쿤달리
(Kula-Kundali)라고 말하며, 그것은 또아리를 틀고(Kundali, coiling up) 앉아 있는 것으로 표현
된다. 이것은 모든 다른 물질적 정신적 힘들이 현현되는 몸속의 Para Sakti이다. 샥티는 또한
Kutilangi(꾸부러진 것)으로 알려지며 독사-Bhujangi, Serpent, Isvari 등으로서 알려져 있다.
독사의 힘은 물라드하라에 3과 1/2 번 또아리를 틀챈 앉아있다. 자신의 입으로 슈슘나의 입구-
Brahmadvara, Brahman으로의 입구-를 막고 있다.
쿤달리니는 Kanda( 항문으로부터 두 손가락 위와 성기로부터 두 손가락 아래에 있다고 말함)라
불리는 나디들(Nadis)의 근원 바로 위에 있다. 쿨라-쿤달리니는 또한 Sabda Brahman이다- 몸에있
는 Nada 샥티와 모든 만트라들은 쿤달리니의 형식화(formulation)이다. 쿤달리니는 모든 말의 근
원이다. 한편, 6개의 차크라들도 이 창조적 힘의 현현이다. Prana는 이 쿤달리니 샥티의 특정한
현현이며 그녀를 깨우는 과정은 Prana에 의념을 집중함으로써 시작한다. 정확한 과정은 스승
(Guru)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나, 깊은 기술적인 설명에 앞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수행자
(sadhana)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물론 수행자가 Astanga, Yama, Niyama 등의 기본적인 규율을
충실히 훈련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수행자는 규정된 asana로 자리를 잡고 앉아 양미간을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킨다. 공기
를 들이쉬고 내쉰다. 몸의 상부를 수축시키고 (위쪽으로의 숨) prana를 저지한다. 그렇게 위쪽으
로 올라가지 못한 공기는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apana로서 vayu의 탈출은 하
위부를 적절히 수축시킴으로써 저지된다. 그렇게 모아진 vayu는 물라드하라를 향해 방향을 잡고
마음과 의지는 그것에 집중한다. 그 결과로서 Prana와 Apana가 결집된 마찰력으로 인하여 강한
열이 발생되고 이 것은 잠자고있는 독사-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 활성화된 쿤달리니는 위쪽으
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만트라의 도움으로 정신을 집중을 하면 불길의 형태를 갖는 jivatma가
심장으로부터 물라드하라로 내려와서 깨어난 샥티와 합일되어 함께 움직인다. 쿤달리니가 또아리
를 풀게 되면 슈슘나의 입 근처에 위치한 브라만의 입구에 있는 틈새-Brahmadvara가 열리고 그
안의 Citrini Nadi를 통하여 쿤달리니가 상승하게 된다.
"Asanas, Kumbhakas, Bandhas 그리고 Mudras들을 이용하여 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하여 에
다와 핑갈라로부터 빠져나온 프라나는 슈슘나로 진입한 후 또는 空(sunya)로 진입한 후 브라흐마
간드하(Brahmarandhra)를 통하여 상승한다. 이때 요기는 진행중인 카르마(業)에서 자유로와지며
중립의 상태에 도달한다. 따라서, 그 목적은 Ida와 Pringala로부터 프라나를 Susumna로 얻어내어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서 생명력을 빼는데 있으며, 그렇게하
여 그 프라나를 앞으로 다가올 만개한
로터스들을 통하여 상승하도록 하는데 있다. 척주의 각 편에 위치한 신체는 생명력을 잃고 프라
나의 전체 기류(氣流)가 그 척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 사마디(Samadhi)에 도달하는 모든 방법들의 원리는 프라나를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로
부터 빼내는데 있다. 이것을 이루게 되면 이
나디들(Nadis)은 사멸되는데 그 이유는 생명력이 이들로부터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프
라나가 슈슘나에 들어가게 되고 쿤달리니의 도움으로 슈슘나에 있는 6개의 차크라들을 관통하게
된 후 Laya가 되거나 사하스라라에서 흡수된다. 물라드하라(Muladhara)로부터 작용할때 이 목적
에 대한 수단은 세부상에 있어서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통적인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즉, Jalandhara와 Mulabandha에 의해서나 또는 합일에 의한 내부적인 불이 증가될 때 프라나의
하부로 미치는 힘과 아파나(Apana)의 상부로 미치는 힘(자연스러운 방향의 역)이 그 것이다. 이
러한 상황은 마치 피스톤이 중앙의 공기를 방출시킬 수 없도록 양쪽을 막은상태에서 동작하는
"속이빈 관"과 같아 그 속이 가열되게 된다.그리하여, 그렇게 생성된 열에 의하여 깨어난 독사의
힘(Serpent Force)인 쿤달리니는 단정하게 있던 곳에서 잠재적 상태(sleep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때 쿤달리니는 쉭쉭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길께 뻗어서 브라흐마드바라(Brahmadvara)로
진입한다. 즉, 슈슘나로 들어간다. 그 후, 몇차례의 반복적인 시도
후에 슈슘나에 있는 차크라들
이 관통된다. 이것은 세 개의 매듭(Granthis)에서 특별히 어려움을 수반하는 점진적인 과정이
다. 세 개의 매듭에서 마야 샥티(Maya Sakti)는 특히 하복부 매듭에서 강렬하다. 이 하복부의 관
통은 상당한 고통과 신체상의 이상과 심지어 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샥티가 위쪽으로 분출하여 그 길을 재촉할때[주석: 여기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다. 존 우드라퓌
경은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 것이 쿤달리니 샥티 자체인가 아니면 그것의 분신인가. 후자의
의견이 탄트라 사스트라의 잘 알여진 권위자 Swami Pratyagatmananda가 고수하고 있는 의견이
다], 샥티는 위로 만개한(활짝 피어있는) 각각의 로터스(연꽃)들에 마딱뜨리게 된다. [중간 주석
: 하단 번역본 참고] 이 것이 그 유명한 차크라 베다(Cakra Bhed) 즉, 차크라 관통이다. 센터에
서 센터로 진행해가면서 샥티는 센터들속에 내포되고 집중되어있는 타트바들(Tattvas)을 완전히
삼켜버린다. 각각의 타트바는 다음에 위치한 더 신비한 타트바(바로 다음번의 因)로 흡수되고 모
든것은 Cid-Atma로 융해된다.
"쿤달리니가 신비의 지바트마(Jivatma)와 합일되어 로터스들을 각각 통과해 갈때, 쿤달리니는
이 차크라들 각각에 있는 우세적인 타트바들과 차크라들속에 있다고 앞서 설명한 모든 것들을 자
신의 몸속에 흡수한다. 상승 운행이 진행되면서, 보다 내면적 타트바들(grosser Tattvas) 각각은
Laya 상태로 진입하며 쿤달리니 에너지로 대치된다. 쿤달리니는 비슈다-차크라를 지나간 후 그
들 모두를 대치한다. 이러한 보다 내면적인 타트바들과 관련되어 작용하는 감각(sense)들은 쿤달
리니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 후 자신속에 아즈나의 신비적 타트바들을 흡수시킨다. 쿤달
리니 자체는 이 세 개의 界(plane)들을 각각 상승해 가면서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합
일에 적당한 형태들로서 개개의 링가들(Lingas)과 합일한다. 물라드하라에서 쿤달리니는 내면적
이고 물질적인 현현된 상태(Virat)의 샥티이며, 반면 아즈나에서 쿤달리니는 정신적이고 심령적
이고 신비적인 몸(Hiranya-garbha)의 샥티이다. 그리고 사하스라라에서 쿤달리니는 영계(靈界
-spiritual plane)-Isvara의 샥티이다. 사하스라라에서의 샥티는 시바의 양상으로 차별을 두지
않으며 숨겨진 잠재 상태에 있는 모든 하위 계들을 자신의 힘의 측면에서 포함하고 있다....
"상승운행은 내면체에서 신비체로 이행된다. 타트바들의 융해(dissolu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
다: 냄새와 발에 해당하는 인드리야스(Indriyas)를 갖는 Prthivi는- 여기서 발은 자신의 기반으
로서 땅의 흙인 Prthivi를 갖고 있다- Gandha-Tattva로 융해된다. 즉, 물라드하라에 위치한 냄새
의 탄마트라(Tanmatra of smell)로 융해된다. 그 후, Gandha-Tattva는 스바드히스타나로 흡수되
고 그 것과 Ap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맛과 손들)이 Rasa(맛)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한편,
Rasa 탄마트라는 마니퓨라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라사 타트바와 Tejas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
(시각과 항문)들이 Rupa(sight) 탄마트라 속으로 융해된다. 그리하여 시각(sight) 탄마트라는 아
나하타로 흡수되고 그것과 Vayu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촉각과 성기)가 Sparsa(Touch) 탄마트라
속에 융해된다. 한편, Sparsa 탄마트라는 비슈다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 것과 Akasa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인 청각과 입이 Sabda(sound)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그런 후에 Sabda 탄마트라는 아
즈나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리고 그 위에서 Manas가 Mahat-Suksma Prakrti내의 Mahat속으로 융해
된다. Mahat는 사하스라라에서 Para Bindu와 합일한다. 이 합일의 경우 다양한 단계가 있다.
Nada는 Nadanta로 그리고 다시 Vyapika로 Vyapika는 Samani로 Samnai는 Unmani로 그리고 Unmani
는 Visnu-vakira 즉 Pum-bindu( Paramasiv
a)로 진행된다. 모든 글자들이 그렇게 융해될 때, 6개
의 차크라들 모두는 로터스의 꽃잎이 문자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융해된다...
"상승운행할때에, 물라드하라의 Brahma, Savitri, Dakini, Devas, Matrkas 그리고 Vrttis는 쿤
달리니 안쪽으로 흡수된다. 마치 Mahimandala 또는 Prthivi 그리고 쿤달리니가 지나가는
Prthivi-Bija 'Lam'도 마찬가지로 흡수된다. 이러한 Bijas에 대해서, 소리의 힘들은 신비의 만트
라 측면을 표출한다. 이 만트라는 각각의 Bija들속에 융해되어 있다. 따라서 'earth'는 그 씨
(Bija)에서 나와 그 곳으로 융해된다. 이 것이 창조적 의식의 특정한 양상이다. 발성 만트라
(Vaikhari sabda) 또는 'Lam'은 만트라의 내면적 소리에서 표현이다....
" Devi가 물라드하라를 떠날때 쿤달리니의 각성으로 그리고 프라하 흐름의 강렬함으로 꽃을 위
쪽으로 활짝 열었던 로터스가 다시 닫히고 머리를 아래로 떨군다. 쿤달리니가 스바드히스타나에
도달할 때, 그 로터스는 다시 열리고 그 꽃잎을 위로 올린다. 쿤달리니가 들어 갈 때, Visnu,
Laksmi, Sarasvati, Rakini, Matrkas 그리고 Vrtti, Vaikunthadhama, Goloka 그리고 그곳에 상주
하는 Deva와 Devi가 쿤달리니의 몸속에 융해된다. Prthivi 또는 earth Bija 'Lam'은 타트바 물속
에 융해되고 Bija 'Vam'으로 전환된 물은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다. Devi가 마니퓨라 차크라
에 도착할 때 즉, Brahma-granthi에 도착하게 될때 이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
된다. Varuna-Bija 'Vam'은 불속에 융해되며 그것은 Bija 'Ram'으로서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
다.다음에 샥티는 아나하타 차크라에 도착한다. 이 아나하타 차크라는 비슈누의 매듭으로서 알려
져 있다. 여기에서도 그 곳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하게 된다. 불 'Ram'의 Bija는 공
기로 기화되고 Bija 'Yam'으로 전환된 공기는 쿤달리니 속에 흡수된다. 그리하여, 쿤달리니는
Bharati 즉 Sarasvati의 안식처- 비슈다 차크라로 상승한다. 쿤달리니가 진입할 시에,
Ardha-narisvara Siva, Sakini, 16개의 모음글자, Mantra등이 쿤달리니속으로 융해된다. 공기
'Yam'의 Bija는 빛-에테르(ether)속에 융해되고 그것은 자체로 Bija'Ha
m'으로 변형되어 쿤달리니
몸속에 합병된다.마침내, Vyoma(ether)의 Bija 즉, 'Ham'은 아즈나의 신비의 타트바들속에 융해
되고 'Ham'은 Devi로 흡수된다. Rudra-granthi를 통과한후, 쿤달리니는 Paramasiva와 합일한다.
쿤달리니가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로부터 상부로 진행하면서 Niralambapuri, Pranava,
Nada, 등등이 Devi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렇게 상부로 진행하면서 자신속에 23개의 타트
바들을 흡수시켰으며 내면적 요소들로 시작하여 모든 샥티들의 근원인 의식으로서 남아있는 샥티
자신을 Paramasiva와 합일한다. Paramasiva의 본성은 샥티들과 하나이다....
" 합일시에 흘러나오는 즙(amrta)은 신의 음료로서(ambrosial) Brahmarandhra에서 물라드하라
에 이르는 것으로 Ksudra Brahmanda 즉, 소우주(mircrocosm)을 흠뻑적시며 차크라들의 Devata들
을 만족스럽게 해준다. 존재계의 모든 것들을 망각한 수행자가 형언할 수 없는 희열에 빠져드는
것이 바로 이 때이다. 청량감, 증진된 힘, 포만감등이 생명의 우물을 방문할 때마다 뒤따른다...
" 쿤다리니는 14개의 매듭'Knots'(Granthis)- 즉, 세개의 Lingas 6개의 차크라들 그리고 차크
라가 포함하고 있는 5 개의 Siva들을 관통한 후 Para-Sviva에서 분출한 즙을 마신후 쿤달리니 자
신의 원래 안식처인 물라드하라로 다시 돌아간다. 쿤달리니가 돌아갈 때, 쿤달리니는 이전에 흡
수했던 모든 것을 차크라들속에 쏟아 붇는다. 다른말로, 쿤달리니의 상부로의 운행을 Laya-Krama
라고 하며 차크라들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Laya 상태(융해-dissolution)되도록 하는 것이며, 쿤
달리니의 회귀는 Srsti-krama로서 쿤달리니가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성시키고 그들
을 현현하도록 한다. 이런 식으로 쿤달리니는 다시 물라드하라로 돌아온다. 이미 차크라들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이 쿤달리니가 각성되기 이전과 같은 위치에 나타난다. 사실, 하강하는 지바트
마(Jivatma)는 상승하여 因(cause)와 하나가 될 때 지나쳐간 분리된 여러개의 개체적 세계에 대
한 관념(idea)을 만들어 낸다. 의식으로서의 쿤달리니는 의식의 힘으로서 쿤달리니가 분출했던
것을 흡수한다. 간략히 말해서, 쿤달리니의 회귀는 지바트마가 황홀(Samadhi)의 상태에서 깨어
난 후부터 존재하는 최하위 界들의 현상계에서 지바트마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요기
는 그가 경험하였기 때문에 영(Spirit)의 본성과 상태를 알며, Mayik와 화신계(embodied world)
로의 행로와 그로부터의 행로를 안다. 이 요가는 각각의 요소들을 갖는 내면계를 그 인(cAUSE)
로 관여하는 점진적인 과정이다.각각의 내면
요소(Mahabhuta)는 신비적 요소(Tanmatra)와 관련
감각 기관과 함께 탄마트라 소리와 Manas을 갖는 마지막 요소 ether가 Ahankara 즉 자아의식
(Egoism)중 Vikrtis 속으로 융해될때까지 바로 위쪽에서 융해되는 과정을 밟는다.Ahankara는 창
조적 관념을 최초로 현현한 Mahat로 합병된다. Mahat는 Bindu로 합병되고 그 Bindu는 지고의 존
재, 의식, 그리고 창조적 브라만으로서의 희열이다. 쿤달리니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 하위 신체부
위가 힘을 잃고 시체처럼 차갑게 된다. 쿤달리니가 신체 부위를 통과하고 그 곳을 떠날때 그 신
체 부위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 것은 조직 전체로서 몸을 지탱해주는 힘으로서의 쿤달
리니가 차크라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다. 반대로, 머리의 상부는 빛을 발하게 되는
데, 이 빛은 외부적인 광채(Prabha)가 아니라 밝음, 온기, 그리고 생기를 뜻한다. 요가가 완전할
때, 요기는 지정된 자세로 곧게 앉게 되며, 신체 전체에서 찾을 수 있는 따사로운 온기의 흔적을
머리의 상단부에서 느낄 수 있다. 즉, 샥티가 시바와 합일 되는 장소에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쿤달리니는 오랜동안 사하스라라에서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근원지로 회귀
하려는 自然스러운 경향이 있다. 요기(Yogi)는 상승하강(上昇下降)의 과정을 여러번 되풀이 해야
만 하며 기나긴 기간동안 샥티가 영원히 그 영주(Lord)와 함께 머물때까지 쿤달리니를 위에 머물
도록 노력해야 한다. - 요기가 의도할때만 즉, 합일이 완전하고 해탈(Liberatio
n- Mukti)가 완전
한 형태에 도달할 때에야 쿤달리니를 근원지로 회귀(回歸)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
태에서의 쿤달리니를 Jivanmukta 라고 한다. 요가에서, 즈나나(Jnana)나 관련 요가들에서 처럼
해탈을 위한 의지와 결합된 것은 단지 마음의 기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Mukti는 세속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탈피에 의해서나 집중, 명상,과 같은 정신 훈련에 의해서 또
는 정신적 존재의 힘- 탐구자의 즈나나 샥티에 의해서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 Sadhana를 발효
시키는 힘은 쿤달리니 샥티, 즉 모든 샥티들의 모체로서 깨어날 때 개아적 샥티에게 직접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즈나나(Jnana)를 부여한다. 더나아가서, 이 대리자(Agency)는 여기에서 신체, 생
명, 마음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이며 그것의 목표는 지바와 시바를 합일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개아와 결부된 의식을 자유롭고 제한이있을 수 없는 청정한 의식, Mukti로 방출하는 것이며 마찬
가지로 완전한 존재, 신체, 마음 그리고 생명에너지를 그 합일에서 흘러나오는 황홀감-Bhukti인
즙(Nectar)로 세정시키는 것이다. Siddhi는 마음뿐만 아니라 개인의 나머지가 즐거움에 참여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더 완벽하다. 이러한 황홀감은 특정 siddhis 즉, 초월적인 힘들과 함께 위쪽
으로의 다양한 차크라들에서 다양한 형태로 도달할 수 있다. 그 후, 황홀감이 가장 높은 자리 사
하스라라에 도달한다. 이 사하스라라에서의 황홀감은 찬연한 희열-Kevalanandarupam 이다.
[ 중간 주석:
이 원고를 준비하는 동안, 흥미있는 책 하나가 우리의 손에 들어 오게 되었다. Light on the
Path of Self-Realization(Pulb. by N. V. Gunaji, Thalakwadi. Belgaum, 1941)이다. 이 책은 무
엇보다 요가 수행 단체에서 Sadhana에 대한 그들의 경험을 기록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들
중 하나를 발췌한 것은 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진실성을 실용적으로 조명해 볼때 약간 상반된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 .... 그 때, 갑자기 빛이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햇살이 펼쳐지는 것처럼 보였고 열을
느끼게 되었다.... 그 후, 달빛처럼 차갑게 보였던 빛이 본성에 있어 변화가 왔고 즐거움과 고요
함 느낌을 경험하게 되었다. 몇일 뒤에, 검은 돌들이 심장 근처에 보였다. 화염(火焰)이 그 검은
돌들에서 나오느것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하나의 줄기가 불길속에서 나왔고 그곳으로부터 질경
이 나무의 꽃과 같은 것이 입을 아래로 한 모습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꽃잎의 얼굴을 아래로
하지 않고 위로 향하고 있었다. 스승(Guru)이신 마하라자-Maharaja 가 이르시길 : '이것은 심장
근처에 있는 로터스다. 너는 그것을 몇일안에 뚜렷하게 보게 될 것이고 그 꽃잎이 열리게 될 것
이다.' 그리고, 그 불길은 사라졌고 줄기아래에 물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그후, 꽃잎은 하나 하
나 열기기 시작했다. 몇개는 위로 열리고 몇개는 아래로 열였다. 여신의 그림 아래에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것과 유사하게 생긴 붉은
로터스가 보여졌다. " 몇일 뒤에, 검은 점들이 꽃잎위에 나타
났고 그 꽃잎의 점들은 몇일 뒤에 글자들의 모양으로 나타났다. 나는 스승에게 그 점들안에 있는
글자들이 실제적인가를 물었다. 그는 그들은 로터스의 씨앗(seed)들이며 나중에 나를 배의 로터
스(Navel lotus)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 그후, 나는 배의 로터스로 향해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소르끼칠정도의 불길들이 나타났다.
몇일 뒤에 배의 로터스가 나타났다. 그것은 심장의 로터스와 비슷하였고 그 꽃잎들은 약간씩 다
양하였다. 여러일 뒤에, (뱀위에 잠들어있는 비쉬느-Visnu) Sesasayi의 형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은 뚜렷하지 않았다. 비쉬느의 배로부터 로터스 식물이 나왔고 브라흐마데바(Brahmadeva)가
그 꽃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 그후, 스승은 이렇게 말해주었다: '내가 너에게 오늘 쿤달리니를 보여주겠다. 요가 수행에
있어서, 쿤달리니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너는 여기에 앉아서 Ganapati 아래로 들어가도록 하
라' 나는 그렇게 했고 몇시간 뒤에 나는 Ganapati 훨씬 아래 꼬리뼈 근처에서 삼각형의 구멍을
보았다. 격노한 불길이 그곳으로부터 튀고 있었다. 나는 신체의 여러부분에서 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의 온몸이 땀으로 적셔졌다. 나는 이전에 불길들은 두세번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들은 이번의 불길만큼 덥지는 않았었다. 매일, 이러한 광경이 몇일 동안 계속되었다.그 후, 불길
이 사라졌고 나는 확실히 삼각형의 구멍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두개의 작은 파이브들이 서로
붙어 있고 그 구멍으로부터 나와 위로 향하고 있었다. 두개의 파이프사이에 파이프들과 같은 크
기의 속이빈 공간이 나타났다. 파이프들 아래에는 파이프 주위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검은 뱀
이 보여졌다. 나는 이것에 관하여 스승에게 물었다. 그는 이것에 대하여 이렇게 대답했다. ' 두
개의 작은 파이프들은 두개의 신경인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이며 중간의 속이빈 관은 슈슘
나(Susumna)이다. 이 세개는 주요 신경들이다. 우리가 코를 통하여 숨쉴때, 우리는 이 신경들을
통하여 숨을 쉬게 된다. 너가 파이프 아래에서 보았던 뱀은 쿤달리니이다. 이 쿤달리니는 항상
일반적인 인간의 몸에서 잠자고 있다. 그것의 입은 배의 입구 근처에 두고 있으며 그것은 항상
즙(nectar)를 삼킨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요기가 된다. 쿤달리니를 깨우기위해서, 사
람은 여러 제약사항을 지켜가면서 요가의 행로를 따라 매우 주의깊게 정진해야 한다. 쿤달리니가
깨어나고 그것이 입이 위쪽으로 향해있지 않으면 사람은 살아 있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쿤달리
니를 깨우고자하는 사람은 커다란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쿤달리니가 슈슘나 신경을 통하여 위쪽
으로 진행할 때, 사람은 점점더 힘을 얻는다. 나는 나중에 이것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
다. 우리 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로 가보자.'
" 스승은 나에게 이제 내가 나의 시야 위쪽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나는 코 끝과 양미
간 중앙에 시야를 고정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이러한 수행이 그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몇일
간의 수행후, 나는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를 보았다. 스승이 나에게 그 것을 설명하라고 물
었을 때 나는 한쪽에 하나씩 꽃잎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하라자 스승은 말했다. 그것은
Dvidal(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이다. 그것은 스승의 자리이다. 우리가 우리의 스승인
Darasan을 원할 때마다, 우리는 그곳에 마음을 고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 더 진행해보자.'
더 수행한후, 하나의 눈이 이마위에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마하라자 스승에게 이 눈에 관하
여 물어보았다. 스승은 그것이 Sri Sankar의 제삼의 눈이라고 말했고 더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
다. 그는 덧붙여서 '내가 지금 너에게 이런 장소들 보여줄 예정이다. 너는 마음을 각 장소에 고
정한체 그것을 흔들리지 않게 해야한다. 이렇게하지 않으면, 너는 그 장소에 대한 힘을 얻지 못
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이런 장소들을 보여주는 이유는 내가 없을때 너 혼자 수행하여 너의 아
스트럴체(즉,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할지라도 이것을 기억하면 그 고유의 장소로 돌아올 것이
다. 지금까지 나는 너에게 이러한 다양한 행로들 모두를 보여주었다. 이제, 나는 더이상 필요하
지 않다. 너는 이 학습을 계속하여 인간의 삶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해야한다. 절대로 너에게는
위험이 없을 것이다. 이제, 보여질 단 하나의 장소가 남아있다. 그것은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
터스로서 사하르라달라-Sahasradala 이다. 우리는 내일 부터 이장소로 정진할 것이다.'
" 수행은 그 다음날 부터 계속되었다. 하나 또는 두개의 장소들이 보여졌다. 그러나, 그렇게
뚜렷하지는 못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그들 중에서 Om을 구별
할 수 있다....
" 더 정진함에 따라 Om을 떠나게 되었을 때 먼거리에서 장엄한 사원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나
는 일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가 셀수없을 정도의 수많은 꽃잎의 모습으로 그 사원의 안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은 심지어 나의 내안(內眼)으로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찬란히 빛나
고 있었다. 그러므로 나와같은 초보자가 그곳에 다가가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빛은 푸른색이
었으며 휘황찬란하였다."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H.H. Jaya Chamaraja Wadiwyar - Maharaja of Mysore
죤 우드라퓌 경의 저 "Serpent Power"을 환영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이번 판에서 활용된 독
특하고도 매우 도움이되고 유용한 방법으로는 저자의 시문(verse), 인용, 말들에 대해 별도의 색
인을 첨부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이 사려깊은 첨가부분은 교사나 학자 그리고 일반 독자 모두에
게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잘 정선되었고 삽화도 훌륭하며, 인도의 인쇄기술이 최고
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쇄공들이 이 책에 투자한 사랑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죤 우드라퓌 경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하다. 그는 이미 알려진 인물
이다. 우드라퓌는 인도의 위대한 탄트라 사스트라(Trantric Sastras)에 관한 인도의 관심을 다시
작렬시킨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삶과 전통의 매우 큰 부분이 되어왔다. 이 분야에서의 그의 공로
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힌두교의 주요 교리(doctrine)들 중의 하나라면 세계를 지배하는 궁극적인 힘(force)으로서 샥
티를 숭배하는데 있다. 우리는 시바와 비스누의 위대함을 역설하는 교리들을 유사하게 알고있다.
이러한 것들은 숭배가 받들여지는 여러가지 형태뿐만이 아니라 그 자신의 신학을 갖고 있다. 이
러한 것들 중에 탄트라는 특히 샥티즘을 다르는 것으로서 철학적인 논문, 신학, 요가 수행, 의식
(ritual),변증학(dialectic) 등등을 포괄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샥티 탄트라의 가장 주용한 것중의 하나이다. 쿤달리니 요가는 요가 우파니
샤드에서 이야기되며, 아가마스(Agamas)에서 이야기되며 여타의 신비주의 문학에서도 거론된다.
쿤달리니로서 알려져 있는 샥티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서 찾아질 수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는 근원 중심부(root-centre)에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을 요가 수행을 수단으로하여 깨어나게
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체내의 여섯개의 물리적인 중심부(center)를 통해 Bhujangi
를 취할 수 있으며 결국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된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힘
의 소유자인 시바"ther power-holder of Siva", 즉 청정한 의식이라고 이야기 듣는다. 시바의
힘을 발현한 마음과 몸- '샥티 또는 母體(Mother)'과 비교해 볼때 그렇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사람은 시바와 샥티 양자의 본성을 지닌다. "그는 힘의 표현"-"He is an expression" 이라고 말
한다.아발론이 설명한 바대로 쿤달리니 요가는 자신 내면의 힘을 고양시켜 완전한 표현에 이르르
는 수단이다. 그리고 무한한 경험을 감지하는데 있어 완벽하다. 그는(the Sadhaka)는 그때 희열
에 도달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성취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을 필요로 한다. 다르사나스
(darsanas)와 이들의 의미를 특별히 아드바이타(Advaita)와 관련지어 알고 이해하는 필요성이 극
히 요구된다. 우드라퓌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사람내에 존재하는 영(Spirit)는 모든것에
존재하는 완전한/절대적인/one 영(Spirit) 이며 숭배의 대상물/체 로서 그것은 영주-Lord/Isvara
즉, 신(God)인 것이다. 마음과 물질은 많은 급(degree)와 질(quality)이자 그것을 갖고있다. 가
령 아트마(Atma) 또는 영(Spirit)은 분절이 없는(Akhanda) 전체(Purna)이다. 마음과 물질은 전체
에 있어 부분들이다. 그들은 전체가 아닌것(Apurna)이며 단편/분절체(Khanda)이다. 영은 무한하
고(Aparicchinna) 무형(Arupa)이다. 마음과 물질은 유한하고(Paricchinna) 형태(Rupa)를 갖는다.
아트마(Atma)는 변화되지 않고 활동적이지 않다. 아트마의 힘(Sakti)은 마음과 물질의 형태에 있
어 활동적이고 변화한다. 청정 의식은 시트(Cit) 또는 샴비트 (Samvit)이다. Vedanta에 따르면,
가령 물질은 무의식이다. 그리고 마음 또한 무의식이다.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은 무의식
적인 대상(object)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이 그 자체로서 무의식
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의식이다. 그러나 그것은
의식적인 자아의 대상이기 때문에 무의식인 것이다. *마음은 의식을 제한하여 사람이 유한한 경
험을 갖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배경으로서 의식이 없다면 마음도 없는 것이다. 그
러나, 至高의 의식(Supreme Consciousness)은 마음이 없는 무심(Amanah)이다. 어떤 마음도 없는
곳에서는 어떠한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한가지 측면에서 머무는 의식은 다른측면에서는 마음과
몸으로서 발현하는 활동적인 힘으로서 변화한다. 그때, 사람(Man)은 마음과 몸으로서의 힘을 매
개물로 하는 청정 의식-Pure Consciousness(Cit)인 것이다.
지바(Jiva)는 형체화된(embodied) 의식이다. 쿤달리니 요가의 잇점은 바로 이 형체화된 의식이
무한하고도 불멸의 의식을 자각하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그리고 일반적인 요가
는 사람이 인생을 초월(초탈)하여 더 넓고 더 큰 존재의 삶으로 들어서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이것은 세가지 존재의 상태들(Avasthatraya)을 학습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해탈
(Liveration)은 우리가 깨어나는 그 근원을 깨달을 때 얻어진다. 요가는 창조의 역과정이다. 즉,
창조로의 회귀(return-movement)인 것이다. "요가 과정은 그 근원으로의 회귀이며 이것은 근원으
로부터의 창조적 움직임/이동의 역인 것이다." 산물(Produc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부디
(Buddhi) 그 다음으로 아한카라(Ahankara), 아한카라로부터 마나스(Manas), 인드리야(Indriya)
그리고 탄마트라(Tanmatra) 그리고 탄마트라로부터 뷰타(Bhuta). 근원의 자리로서 의식은 거대한
화면/전경(display)인 두뇌가 인체내에 존재하는 것처럼 마음의 자리는 양 미간 사이에 있으며
물질의 자리들은 목에서부터 등뼈의 기반에 이르는 다섯개의 차크라에 있다. 회귀의 시작은 여기
서 이루어지며 다양한 유형의 물질은 용해되어 또다른 물질로 변화되며 그리하여 마음으로 바뀌
로 마음은 이책의 5장에서 설명한 바 처럼 의식으로 바뀐다. 사람이 바로 이시점에서 지고의 상
태인 희열(Bliss)에 도달할 수 있느냐의 물음에 대한 요가의 대답은 'Yes' 인 것이다."
수양의 길에서 이 요가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되는 과정들은 씨문자(seed-letter)들 즉 만트라
(mantra)라고 하는 신비적인 공식을 명상하고 인체내의 여섯개의 차크라(Satcakranirupana)와 라
야크라마(Layakrama)로서 알려진 융해(dissolution)의 과정을 아는 데 있다. 영적 인도를 해줄
수 있는 특별한 스승하에서 이러한 계단을 밟는 사람은 존재의 최고의 상태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다. 우드라퓌가 진술하는 바처럼 "피상적으로 말하자면 주요 원리는 깨어날때 쿤달리니 샥티나
자체-친구가 이야기하는 바로는 샥티의 분신(eject)은 세계 의식을 지탱하는 정적인 힘으로 멈추
어 있으며, 샥티는 잠을 자고 있을때만 만족감을 느끼며, 일단 움직임을 시작하여 일천개의 꽃잎
을 지닌 연꼿(Lotus), 즉 사하스라라에 있는 다른 정적인 중심부로 이끌려갈때, 그것은 직접 시
바 의식이자 형태들의 세계를 넘어선 황홀감의 의식과 합일에 있게 된다. 쿤달리니가 잠에 들면
사람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잠이 든다. 즉, 이 세계에 대한 모든
의식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causal body로 들어가게 된다. 요가로서 사람은 무형의 의식으로 뛰어
넘는다."
이 책에서 chefs-d'oeuvre는 'Sat-cakra-Nirupana'와 Kalicarana가 해설을 단 'Paduka
pancaka'라고 불리는 두 개의 샨스크리어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이 웅대한 요가의 모든 세
부분들을 취급하고 있는 훌륭한 논문집이며,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이들에 대한 중요성에 초점
을 모을 수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이 한명의 위대한 영국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라퓌의 번역
이나 노트들은 우리가 원했던 것이며 그것은 진정한 애정어린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번역서에 대해서는 그 외의 다른 것은 이용할만하지 못하다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인도의 신
비주의에 관심을 갖는 모든 학생들은 주의깊게 이것을 학습하여 자신들의 지식을 배양할 것을 바
라는 바다.
탄트라의 중요성은 이제 잘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의 사상에 있어 그들의 지대한 역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샤트-챠크라-니루파나'에 나오는 52번째 시문은 이렇게 전한다:
Nitva tam kulkundalim layavasajjivena sardham sudhir,
mokse dhamani sudhapadmasadane saive paresvamini
Dhyayedistaphalapradam bhagvatim caitanyarupam param,
yogindro gurupadapadmayugalalambi samadhau yatah.
" 황홀에 빠져 그의 스승의 연꽃발(Lotus feet)아래 경배한 지혜롭고 훌륭한 요기는 지바와
함께 쿨라-쿤달리니를 청정한 연꽃(pure Lotus)안의 해탈의 거주지에 있는 그녀의 영주-파라시바
(Para-Siva)로 인도하여 카이탄야루파-브하가바티(Caitanyarupa-Bhagavati)로서의 모든 욕망을
부여하는 그녀에 관해 명상해야 한다. 따라서, 그가 쿨라-쿤달리니를 이끌때 모든 것을 그녀속으
로 흡수되도록 해야만 한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모성애의 보호로부터 벗어난 어머니의 자궁으로 흡입되는 것이 이 쿤달
리니 요가의 목적인 것이다. 그러한 지고의 철학은 우리의 탄트라 이면에 존재한다. 쿤달리니여,
우리가 올바르고 합법적으로 속한 브라만(Brahman)의 자궁으로 다시 빨려들어갈 수 있는 힘을 우
리에게 주소서.
- The Hindu
힘의 신비적인 중심부들- Subtle centres of power
DR. C. P. RAMASWAMI AIYAR
우리가 우리 유산의 중요함과 의미를 직시하지 못한 과거 어느 기간에 바쁘게 우리 자신을 서
부화속에 매몰시켰고 그 과정속에서 우리의 성전에 깃들여있는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교훈들을 무
시하였을때 몇몇의 열광적인 유럽 학자들이 우리에게 우리 과거의 의미를 깨닫도록 해주었다는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인도는 죤 윌리엄 죤스경, 콜래브로케경, 모니어 윌리엄즈경,
막스 뮐러경을 포함한 여러 학자들과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등의 학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지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은 우리의 고대 문학을 학습하여 이를 번역하였고 주석을 다는
데 아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그리스챤 민족정신을 열렬히 신봉하였으며 다른 신념들이나 샨스크리트,
타밀 그리고 다른 문학들에 대하여 그들의 태도를 다소 후원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두가
지 구별되는 예외로 닥터 애니 비산트와 죤 우드라퓌 경이 있었다. 우드라퓌 경은 한동안 칼큐타
고등법원의 재판관이었으며 아더 아발론(Arthur Avalon)의 필명으로서 글을 썼다. 우드라퓌 경은
자신의 공직에서 시간을 낼 수 있는 때는 항상 힌두 철학에 몰두하였고 특히 탄트라 서적이나 해
설서를 연구하는데 열중하였다. 그는 그의 아내의 열렬한 도움을 받는 행운을 얻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해 만연하는 무지를 일소하기 위해서 그리고 세계사상에 대한 탄트라 고유의 공헌
을 역설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위하여 그의 사명감의 일환으로서 일을 하였다.
그가 40년전에 발간한 'Sakti and Sakta'에서, 인도의 문화와 문명에 관하여 만연하던 잘못된
여러개의 개념들을 개종하며 그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내가 인도인이라면 결코 나의 영혼을
다른 이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인도의 삶은 모든 활동에서 자신을 잘 보여주어 왔다. 그것은
종교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철학의 인간으로서 명상하였을 뿐아니라 모든 활동 분야에서 역할을
해 왔다."
현재의 책 'The Serpent Power'에서 뿐만아니라 여러 에세이 모음집에서도 그는 "진정한 삶은
창조적이고 세계적 영혼(World-soul)과 합치를 이행한다. 인간은 파워를 지닌 잡지책과도 같다.
Devi의 몇가지 측면에서 Devi에 대한 봉헌은 전통적인 의식(위빠사나-Upasana)의 형태보다 훨씬
더 숭배적이었다."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모든 존재의 본질인 삶, 그리고 그 삶이라는 즐거움을
해탈에서의 즐거움과 구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Mukti에서 처럼 합일은 Bhukti내에 실제(Reality)
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애국심은 숭배의 한형태로서 고양되었으며 우드라퓌는 모체에
대한 봉헌이 진정한 애국심이며 진정한 인도애와 모순되지 않는 종교의 측면이라고 확언하였다.
현재의 책은 'Sakti and Sakta'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출간된 6번째의 작품이다. 이 책은 쿤달
리니 샥티의 발현에 관한 요가를 설명하고 해설하고 있다.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인 신체의
에너지 중심부를 다룬 Satcakra-nirupana와 요가라는 형태의 테두리에서 스승이 해야할 역할로
구성된 Paduka-pancaka가 번역되었다. 이들에 관하여 벵골어 주석 다음에 우드라퓌는 자신의 해
설과 주석을 추가하였고 그 책을 세밀히 정선하고 삽화를 추가하였다. 이러한 요가 형태를
Laya-Yoga라고도 말하며 이 작품은 형체화된 특성으로서 그리고 비형체적 특성에서 의식을 다룬
다. Sabda(소리)의 근간이 되는 사상과 기능 즉, 소리의 비밀을 형체화한 것으로서 문자들인
Varna 와 만트라를 설명하였으며 저자는 사상의 창조적 힘은 세계에서 점차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마음과 같이 사상은 힘(샥티)으로서 설명된다.Sabda 즉 소리로서 발현되어 만
트라로서 극점에 도달하는 사상은 별도의 장으로서 다루고 있다.
우주는 동형(Mula-Prakrti)로부터 이형(Vikrti)로의 전개(Srsti)이며 Pralaya(융해)로 소급한
다는 인도 성전들의 기반을 이루는 사상은 바로 "비형체 의식=Bodiless Consciousness"라고 타이
틀을 단 장의 토픽이다. 그리고 저자가 헉슬리(Huxley) 교수- 저명한 불가지론자-를 인용하고 있
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즉, 그는 "우주 에너지의 발현은 잠재성의 단계들과 논리적 분석의 단
계들 사이를 교대로 바꾸어간다."라고 진술하였다. 탄트라와 특히 쿤달리니 요가(그는 서펀트 파
워라고 호칭함)가 내면적 즐거움을 착고 블랙 메직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는 흔히 거론
되는 잘못된 표현을 반박하며 우드라퓌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될 진리를 이렇게 진술하였다:" 이
요가나 여타의 요가를 수행하는 인도사람은 신비주의에 관련을 두지 않으며 요술이나 비슷한 체
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욕망을 중시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가 그 수행의 존재를 Atman Brahman을
추가하는 일부로서 믿고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시스템들은 의식이나 그것의 상태들에 대하여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브라마
(Brahma), 비쉬느(Visnu) 그리고 시바(Siva)는 실로 우주 의식의 여려 기능들을 명명하며, 요가
는 의식의 하위/저급 상태를 상위/고급 상태로 변형하는 데 활용되는 수단들 중의 하나이다. 쿤
달리니 요가의 목적은 인체내의 다양한 차크라(중심부)에 퍼져있는 에너지의 존재를 깨닫고 이를
자극하는 것이며 이 차크라들의 잠재력을 집중시켜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은 모
여져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독사'Serpent'의 이상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독사가 또아리를 풀어헤
칠때 힘의 저장소'Power Reservoir'를 발현하게 된다.
저자의 이론을 요약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몇개의 문장들을 이 책의 서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발현하는 모든 것은 샥티 즉, 힘이다. 힘은 힘의 보유자를 의미한다. 힘의 보유자는 시
바이다. 그 힘은 샥티 즉, 우주의 거대한 모체(Mother)이다." 만트라와 요가에 의해 자극받는 챠
크라들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샥티들의 신체내의 신비스런 작용의 센터들이며 신체의 외피를 구
성하는 다양한 Tattvas 즉, 원리들의 힘이다. LayaKrama 또는 어떤 형식화된 수행들로서 만트라
나 하타요가 또는 나야요가를 이용하는 사람은 Samadhi의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요가의 이론적 기반들-"Theoretical Bases of This Yoga"라는 타이틀을 지닌 장에서, 쿤달
리니 요가는 정적인 조건으로부터 동적이고 깨어있는 상태로의 쿤달리니-샥티를 각성시킴으로서
인간내의 무한히 잠재된"coiled" 힘의 부분적 전환으로서 설명된다. 저자의 결론은 다음의 역설
적 형태로 진술된다: "쿤달리니가 잠들때 인간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그녀가 깨어날때 인간은
잠이든다. 즉, 그는 모든 의식을 잃고 무형의 의식으로 들어간다."
상기의 두 작품들의 초반부의 번역은 명료하고도 이해하기 쉽다. 즉, 탄트라 사스트라와 특히
이 책에서 설명한 나야요가와 라자요가의 형태들은 언어나 관점에있어 매우 기술적이다. 그러나
죤 우드라퓌경의 명료한 사상과 표현력에 의해 샨스크리어트에 친숙하지 않는 일반 독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영적 투쟁의 어떤 분파도 카스트와 일반 사회,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인
종과 인종간에 구별을 두지 않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어떤 측면들만큼 수행자의 필요성에 제대로
맞추어지지 못한다. 물질적인 힘(Kriya Sakti)는 규율화된 지식(Jnana Sakti)를 수반해야 하며
초래되는 행동은 저자가 여러곳에서 힘의 종교-정의의 편에 맞추어진 힘이며 삶의 진화하는 영혼
과 조화를 이룬 힘-이라고 하는 것에 의해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을 탄트라는 전제로 하고 있다.
대중은 가지고 다니는데 있어 즐거움이자 숙독하는데 기쁨인 이 판의 출간을 환영해야 한다.
한편, 가치는 있으나 일반적인 의미에서 인기가 없는 Saundarya Lahari와 같은 다른 책들이나 죤
우드라퓌 경의 책들을 대중적인 딜럭스 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그들의 기업가 정신에 대
해 Messrs. Ganesh &Co. 사의 발행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 The Sunday Standard
THE SERPENT POWER - 독사의 힘
Sri K. Guru Dutt
위대한 재판관이자 학자인 죤 우드라퓌경이 아더 아벨론이라는 필명으로 편집한 중요한 탄트라
작품의 여섯번째 판이다. 탄트라 학습은 서방에서 뿐만아니라 오랜동안 인도에서 신임을 받지못
했다. 그들의 명성을 되찾고 진가를 인정받게 된 것은 주로 그의 기념비적인 노력에 있다하겠다.
그는 인도 종교와 문화의 가장 오도되고 오해된 측면들 중의 하나를 과감하게 쇄신하고 증흥시킴
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그의 작품들은 수행(Sadhana) 즉,
체험 종교의 효험에 대한 신념을 되찾게 해준 선구자로서 입증되었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영어로
는 처음으로 영혼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였고 그것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려고 하
였다.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라면 오랜동안 지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Untouchable'로 간주
되었던 영역속에 매진함으로써 자신의 국민들사이에 자신을 "지적인 추방자"와 같이 만들어 버린
이 용감한 개척자에게 존경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쿤달리니 샥티 그리고 그것의 개발과 관련된 수행-Sadhana에 대한 설명이자 해설이다.
사드하나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체계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Sat-cakra-bheda 즉, 쿤달리니 샥티의 대리자들로서 존재하는 6개의 챠크라 또는 로터스들
(Padmas)를 관통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인체에 존재하는 지고의 힘을 여신(Devi)로서 상징화한
다. 이 여신은 그녀가 깨어나 6개의 챠크라들을 관통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Sahasrara 챠크라에
도달하여 희열의 최고 정점에 이르게 될때까지 척추의 기반에 위치한 Muladhara, 즉 최하위 몸중
심부에 쉰채로 또아리를 틀고있는 작음 뱀으로서 상상되는 쿤달리니이다. 물론, 어떤 형태의
Sadhana를 실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입문하여 모든 단계에서 훌륭한 스승으로부터 유능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중요한 사실이다. 이와같은 모든 서적들은 입문에 대한 관
심을 깨우치고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수행을 단순한 메카니즘으로 퇴화시키거나 전락시
키지 않도록 이해의 공고한 배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해설을 담은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의 원본들인 Sat-cakra-Nirupanam과 작은 분량의 Paduka
Pancakam은 이 책의 3분의 1을 구성한다. 정교한 참고사항이나 상세한 내용과 함께 로마 필체로
다시쓰여진 주요 시문들을 포함하는 이 두개의 작품의 영문본이 'Serpent Power'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편집자의 주요 기고는 300 페이지 이상에 걸쳐 전체적인 주제에 대하여 충분한
식견과 배경이 될 내용을 제공하며 무엇보다도 의식의 본성을 비형체적인 것으로 그리고 형체적
인 것(만트라 발성력)으로 다루며, 중심부 즉, 로터스(챠크라 또는 Padma)를 다루며 이 요가의
이론적 바탕과 함께 실제적인 근본을 제공한다. 가치있는 영어와 샨스크리트 색인들은 여러개의
챠크라를 묘사하는 칼라색 인쇄지와 함께 이책의 그림을 장식하고 있으며 요가사나스(Yogasanas)
를 그려놓은 사진블럭들도 가미시켯다. 이 책은 주옥처럼 다듬어졌으며 인도의 종교나 철학의 신
비주의적 측면들을 다루는 일련의 작품들을 발간함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발행인들의
기업가 정신에 어느정도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없었더라면 인도의 종교나 철학
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의 첫번째 판은 M/s Luazc and Co.
London 에서 발간되었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빠른 판매를 보였다. 제 2판은 상당히 개정증보 되어
서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출간되었다. 이 책이 제 6 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인도의 종교적인
철학과 수행(Sadhan)의 심원한 측면들에 관심의 증대되고 있다는 전조이다.
Sadhana의 이 형태는 비교적 최근에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이다. 가령, 요가의
형태가 뿌리를 내린 토양을 제공하는 Nadi 상징주의는 초기의 우파니사드(Upanisads)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에, 이 주제를 철저하게 취급하는 요가 우파니사드가 생겼다. 이것은 Puranas의
몇몇으로 그리고 Saundarya Lahari(Sri Sankaracarya의 것으로 추정되는)와 같은 다른 명서들로
제창되었다. Saundarya Lahari의 딜럭스 판이 최근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도입부
의 마지막 부분을 구성하는 이론적 배경은 60페이지에 달하며 이 주제를 모든 측면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깊이있게 고찰하려면 짧은 지식의 한도로서는 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박식한 편집자가 이따름 강조하는 것처럼 어떤 형태의 Sadhana건 그것의 진가는 그것의 오랜된
전통에 있는 것이 아니며 전통과 함께해 온 이름의 위대함에도 있는 것이 아니며 심지어 도덕적
소양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주로 실제적인 효험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중
요한 그리고 단지 검증만이 Sadhana가 Siddhi(수행)을 이끌 수 있는가 없는가이다. 또한, '푸딩
의 맛을 알기위해서는 먹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인정되고 있는 종교나 철
학의 그러한 유사한 점들과는 별도로 신비주의(occult) 또는 숨겨진 종교가 존재한다는 것은 틀
림없는 사실이다. 고대인들이 행한 고찰들은 단지 우리가 그들의 연구를 학습할 가치를 지닌 것
으로 존경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을
하극상의 미신주의로서 배척하고 미숙한 외국 학자들의 선
봉을 따름으로써 그들의 지적인 유산을 이 인도에 들여놓지 않는다면 우리 현대인들에게 크게 도
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우리시대에 있어 Sri Ramakrishna Paramahamsa와 같은 뛰어난 수행자들도 그들 자신의
체험에서 그러한 사실들에 대한 진실성과 타당성을 증명하였다. 물리학에서 이루어진 괄목할만한
진보의 혜택으로, 정신 체험학이 과거 우리의 땅에서 거대한 진보를 이루었으며 우리는 그들의
복원을 꾀하고 양성시킬 천부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단지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는
다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달게 될 것이다. 그러한 갈망의 종착점을 향해서 현재 무한한
도움의 근원이 되는 출판물들이 존재한다.
- Vedanta Kesari
출 처 : 헬로 투 필라소피
철/학/사/에 대한 이해
緖論
1. 氣 範疇의 槪觀
1) 氣는 안개 또는 雲氣이다.
2)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이다.
3) 氣는 元氣이다.
4) 氣는 無이기도 하고 有이기도 하다.
5) 氣는 識이 드러낸 境이다.
6) 氣는 導引法에서 말하는 神氣이다.
7) 氣는 太虛이다.
8) 氣는 電氣, 質點 또는 에테르이다.
2. 氣 範疇의 發展
1) 殷나라에서 春秋時代까지 氣는 雲氣.陰陽의 氣.沖氣였다.
2) 戰國時代에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였다.
3) 秦漢時代에 氣는 元氣, 自然의 氣였다.
4) 魏晋南北朝時期에 氣는 有無의 氣였다.
5) 隋唐時期에 氣는 佛敎.道敎의 氣였다.
6) 兩宋 時期의 氣는 理의 氣였다.
7) 元明時期의 氣는 良知流行의 氣이다.
8) 明淸 交替期에는 氣는 絪縕의 本體 또는 實體였다.
9) 近代에 氣는 빛.電氣.質點이다.
3. 氣 範疇의 特徵
中國 氣 範疇는 다른 範疇와의 縱的.橫的 關聯 속에서 自體의 體系를 構成하고 그 自體으 特徵
을 形成하였다.
氣는 客觀存在의 實體로서 西洋哲學에서 말하는 物質과 비슷하다.
西洋의 傳統哲學에서 말한 物質에는 몇 가지 特性이 있다.
① 物質槪念에는 延長性의 意味가 있다. 空間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形象이나 質量 等의 規程
性을 갖는다.
② 物質槪念에는 不可入性의 意味가 있다.
③ 物質槪念에는 惰性, 즉 慣性이 있다.
中國傳統哲學에 나오는 氣는 物質과 마찬가지로 延長性을 가지고 있지만, 自身만의 特性을 가지
고 있다.
① 中國 古代哲學者들은 氣體를 模型을 삼아 客觀存在를 標示하는 槪念인 物質로 삼았다.
② 氣와 物質은 存在形式에는 差異가 있다. 中國의 氣는 氣體를 模型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氣
의 絪縕.聚散.振蕩 等의 運動形式을 構想하였다.
第 1 章 先秦時代
客體를 認識하는 過程에서 固定되어 있지 않고 모든 곳에 퍼져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認
識하여 氣思想이 나오게 되었다.
氣範疇가 發生하고 形成되는 時期이다.
① 氣範疇의 基本 含意에 대해 初步的 規程이 이루어졌다.
일반 개념에서 자연과 사람 및 그 생각과 정신을 구성하는 공통 물질 원소로 추상화되었다.
② 제자 백가가 기범주에 대해 탐구하였다.
③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하늘 땅 사람이라는 체계 가운데에 놓고 전
체 사유를 진행시켜 자연 사회 인간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을 찾고 그것을 사회정치와 인생활
동의 지도 원칙으로 삼았다.
1. 기 개념의 발생
갑골문,서주 금문,동주 금문 에서 기라는 글자가 나온다.
허 신의 설문해자에서 기는 운기이며 모양을 본뜬 문자하였다.
① 인온,취산하며 만물을 형성하는 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으며 운기 말고도 연기,수기,
풍기등의 순환 변화를 통해 기가 만물을 구성하는 공통의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인식하였다.
② 사람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결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③ 사람의 혈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④ 화기 용기 지기 골기 같은 사람의 도덕정신과 해 달 별 하늘 땅 산 시내 같은 자
연기상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2. 『좌전』과 『국어』의 기 범주
1) 육기설 - 『좌전』
육기(음양풍우회명)의 변화가 네 계절을 이루며 오행을 만든다고 생각하여 사람의 여섯가지 감
정도 육기에서 나온다 하였다.
자연의 기의 운동 변화로 인체,사회,정치의 법칙을 찾아 현상을 해석하였다.
기의 함의와 그것의 사회, 인간 관계를 초보적으로 규정하였다.
2) 천지음양의 기 - 『국어』
음양의 기는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 가운데 들어 있으며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을 구성하
는 정미한 근원적 물질이다.
일정한 방위와 질서를 가지고 운동변화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
질서를 잃으면 이상한 현상 발생한다.
3. 호연지기와 정기가 사물이 된다 - 유가
1) '혈기' 관념 - 공자
철학 범주로 쓰지는 않았다.
기가 심성과 관련된다는 사상이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⑴ 기는 숨이다.
⑵ 기는 혈기이다.
⑶ 기는 말투이다.
⑷ 기는 태도이다.
2) 호연지기 - 맹자
호연지기는 몸 안에 담겨 있는데 끝 없이 넓고 크며 가장 굳세다. 사람들이 만일 호연지기를 정
확하게 길러서 채우고 해치지 않는다면 전체 하늘과 땅사이에 가득찰 수 있다. 이같은 호연지기는
의와 도에 짝하지 못하면 곧 위축된다 - 자연계의 하늘과 땅의기이거나 사람 몸안의 음양의 기가
아니라 일종의 도덕정신이다. 공자의 혈기 관념을 심화시켜 유가 심성 학문의 기초를 이루었다.
3) '자연의 기' - 순자
순자는 기를 자연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로 보았고 천지 만물의 운동변화가
음양 두기가 교감하는 변화에서 생긴다고 여겼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산을 하고 사회를 다스리며
기를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것(治氣養心) 모두가 반드시 천지 음양의 기가 법칙을 따라야만
목적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4) '정기가 사물이 된다' ( 精氣爲物 ) - 『역전』
기범주에 담긴 뜻을 정기로 명확히 규정,정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정미한 근원 물질로
보았다. 역경을 통해 볼때 정기는 고정 불변의 존재가 아니며 음양의 상반상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한다. 한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되는 것이 정기가 운동 변화하는 근본
법칙이다.
4. 沖氣와 음양의 기 - 도가
1) 충기 - 노자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짊어지고
양을 껴안고 있으며,충기로써 조화를 이룬다.
한대 사람들은 '하나'를 기로 해석했다.
도가 변화 생성하여 혼돈의 기가 나오고 기가 변화해서 음양의 기가 나오고 음양의 기가 변화
하여 하늘 땅 사람이 나오고 나아가 만물이 생성 변화된다.만물은 모두 안에 음양 두기를 담고 있
으며,음양 이기의 교감과 운동이 만물을 어울려 자라게 한다.
노자의 기는 '하나'이며 우주의 나뉘어 지지 않은 혼돈의 기이고 충기는 멈추지 않고 운동하고
있는 음양의 기로, 기라는 범주에 물질성과 운동성을 가진다. 노자 철학에서 기는 도가 변화하여
만물을 생성하는 중간 고리고 기범주는 도범주에 종속된다.
2) 음양의 기 - 장자
장자는 기를 도가 낳은 일종의 정미한 원시물질로 보고 그것이 하늘, 땅, 사람, 사물의 형체를
포함한 우주 만물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이다. 또 장자는 기가 모여 사람이 되면 사람 몸 안에는 기를 담고 있게 되고, 이것이 사람의
신기 곧 사람의 정신세계가 된다고 보았다.
장자와 노자는 모두 기를 자기 철학의 최고 범주로 삼았으며 도를 기의 본체로 삼았다. 도는 천
지보다 앞서 생겼고 기 또한 도에서 나왔다. 기는 만물을 변화 생성해내는 과정의 중간 고리에
해당하며 만물의 모양과 정신을 직접 만드는 물질 재료이다.
5. 정기 -『관자』
기범주에 담긴 뜻을 精氣라고 규정하고 정기에 음양 오행이 변화하는 특성과 법칙이 있다고 생
각하고 정기가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몸을 닦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
하여 여러 학파의 사상을 두루 담고 있다.
1) 精은 氣의 精이다.
하나의 기가 능히 변화하는 것이 정이며, 정은 운동의 변화할 수 있는 정미한 기이다.
2) 음양의 기
음양이라는 상반상성하는 모순운동의 특성이며 그것이 음양의 기이다.
3) 오행의 기
정기의 운동 변화하는 특성을 또한 오행의 기라고 표현한다.
4) 나라를 편안히 다스리려면 "정기에 맞아야 한다"
5) "기는 몸에 가득찬 것이다"
선진시대의 기범주가 발생하고 형성되는 시기였다.
그 형성과 발전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① 기범주의 기본 함의에 대해 초보적인 규정이 이루어졌다.
② 선진의 제자백가는 기범주에 대해 탐구했는데, 그 가운데 도가.유가.관가가 세밀하다.
③ 선진 각 학파의 기론은 모두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해내는 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제 2 장 진한시대
1. 생리의 기 - 『황제내경』
황제 내경은 선진 시기의 기론 사상을 의학에 응용하였으며 기를 사용하여 천지인의 구성과 운
동 변화를 해석하였다. 특히 인체의 구성과 대사의 법칙, 질병의 발생 원인, 병리 기제와 진단치
료,병을 치료하는 약물의 성능,보건 양생 등의 생리의 기를 핵심으로 하는 기론 사상을 형성하였
다. 또한 의학이라는 각도에서 기를 논의하여 자연의 기, 생리의 기, 병사의 기, 약물의 기로 규정
하여 인체의 복잡한 생명운동과 질병현상에 따라 광범위하게 기의 구체적인 표현 형태를 분석하
였으며 음양의 기가 대립 교감 운동하는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삼투하며 포함한다
는 것을 지적하였다.
2. 우주가 기를 낳는다 - 『회남자』
기가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정미한 원시물질이며, 기는 본체인 도에 의해 낳아진다고 보았다.
기는 무시 유시 유유 의 과정을 거쳐 천지 만물을 변화 생성한다고 하여 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묘사하려고 시도하였다.
회남자에서는 조화를 기의 운동에 내재된 가장 큰 영향으로 보아 기와 음양이 조화하는 법칙으
로 천지인과 사회를 하나의 전체로 연결시키고 이것으로 자연,사회와 인류가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운동하며 발전하는 공통적인 기초와 보편적인 법칙으로 삼았다.
회남자는 도 기 물 이라는 선진시대 도가의 우주 생성관을 계승하였다.
3. 음양 오행의 기 - 동중서
동중서가 말하는 기는 주로 천지 음양이 조화를 이룬 기를 가리킨다.
음양 조화를 이룬 기는 원기라고도 부르며,그것을 만물과 인류를 낳는 근원 물질이다. 천지 음
양의 기는 원기가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형식이며 음양의 기는 본래 합일된 것이라고 하였다.
동중서는 양은 존귀하고 음은 비천하다고 하였으며, 하늘의 음양의 기 또는 인간의 음양의 기를
막론하고 그 운행하고 변화하는 모든 추세는 중화에 도달하여야 한다고 하여 음양 중화의 법칙이
양생 수신과 국가 통치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동중서의 사상은 유가를 바탕으로 백
가를 종합한 것으로 천인 감응설의 이론 아래 기를 하늘이 상벌을 시행하고 의지를 드러내는 수
단으로 생각하여 참위적인 성격이 짙다.
4. 원기 - 양웅 장형 왕부
1) 원기음양 - 양웅
양웅은 기란 현에 의해 생산된 근원 물질로 여겼다.
현은 온갖 것을 발생시키는 무형무상의 근원으로 원기를 낳고 음양을 펼친다고 하였다
2) 원기 - 장형
장형은 현으로 기를 논하였으며 현이 기를 낳고 기는 천지만물을 낳는다는 사상을 제시하였다.
3) 원기는 도의 부림이다 - 왕부
왕부는 도를 최고의 범주로 보아 기는 도에서 생산된 원기이며 원기의 운동 변화는 도의 지배
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기는 도의 부림이다'라는 사상을 내놓았다.
5. 원기는 변역한다 - 위서
위서에서는 우주의 최초 본원을 원기가 아니고 태역이라고 보았다.
대저 형이 있는 것은 형이 없는 것에서 태어난다. 太易이 있으며 太初가 있고 太始가 있고
太素가 있다. 태역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이고, 태초는 기의 시작이며,태시는 형의 시작이고, 태
소는 질의 시작이다.
기는 형질이 갖추어져 있으나 아직 분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渾淪이라고 한다. 혼륜이란 만물
이 서로 뒤섞여 이루어져 아직 서로 분리된 것은 아니어서 보아도 볼 수 없고, 들어도 들을 수 없
고, 좇아도 잡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역이라고 한다.
위서에서는 원기 변역으로써 기를 논하고 또 이것에 의거하여 역경 괘효의 구조와 의의를 분명
히 해석하였는데, 이것은 역전의 기론에 대한 중요한 발전이다. 그것과 함께 거기에서 세워 놓은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은 역시 장형의 태시 태소 만물의 형에 비해
더욱 완전한 것이다.
6. 음양 오행의 기 - 백호통
백호통에서 기를 논한 핵심은 음양 오행의 기 및 그것과 인간의 성정 도덕의 관계를 논술하는
데 있다.
기는 우주만물,인류 및, 그 정신도덕을 구성하는 근원 물질로 음양 오행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그것의 운동변화에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 백호통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순서로 우주 만물이 생성된다
는 사상을 해석하면서, 그것을 고쳐 태초 태시 태소 만물 의 네 단계로 우주만물이 생성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즉 백호통에서는 기는 처음부터 우주의 가운데에 존재하며, 교역변화를 거쳐 천
지 만물을 낳는다고 보아 태역의 단계를 없앴다.
7. 자연의 기 - 왕충
왕충은 자연 사회 인간의 심성 도덕의 각 방면에서 기범주의 함의를 규정하였다.
원기는 스스로 존재하며, 천지 만물과 인간의 도덕 정신을 낳고 인간의 심성과 운명을 결정하는
데 바로 이것이 우주 만물의 본원이라고 왕충은 생각하였다. 아울러 기를 최고 범주로 보아 元氣
自然論의 철학체계를 세웠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은 원기에서 생산되어 원기가 운동하는 법칙의
지배를 받으므로 일체의 자연 현상은 모두 하늘이나 신의 의도적인 작위가 아니라 스스로 그러하
게 발생한 것이어서 인간이 생각하고 행위하는 것과 상호 감응하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
각하였다.
왕충은 중국철학사에서 기를 최고 범주로 삼아 철학 사상의 체계를 세운 첫번째 철학자이다.
8. 태평의 기 - 태평경
태평경의 기론 범주는 선진 도가의 기범주와 기론 사상을 이어 받았으나, 태평경에서는 동중서
왕충등이 말한 원기를 흡수하여 노장의 기를 대체하고 원기로 기를 해석하였으며, 회남자, 동중서,
왕충의 음양 중화의 사상을 흡수하여 태평의 기 사상을 내놓았으며, 이사상이 도교 사상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발전적이다.
진한시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① 진한시기철학자의 기에 대한 인식은 한걸음 깊이 들어갔고,원기의 개념을 제시하여 원기는
바로 기의 시작이라 보았으며, 기를 만물의 본원으로 삼는 사유의 길을 열었다. 동한시대의 왕충
은 원기자연론을 철학체계를 세웠다.
② 진한시기에 사회가 통일되어 각 학파의 기론은 국가의 통일을 옹호하여 음양의 기의 중화와
태평을 중요하다고 보았다.
③ 진한시기 각학파의 철학은 기를 천지인 전체 체계속에 놓고 인식하여 지역 사회 인생에 대
해 총체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이런 이유로 원기와 사회 인생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였고, 원기의
운동 법칙을 심성 수양과 국가와 백성을 다스리는 법칙으로 규정하였다.
④ 진한시기의 우주 본원에 대한 연구는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선진 시기의 도
기 사물(인간)의 보형을 발전시켜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을 제시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선진 시기의 순자 관자의 기의 사상을 발전시킨 것으로, 왕충을 대표로 원기
를 우주 만물의 본원을 삼는 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제 3 장 위진 남북조 시대
1.유와 무로 기를 논하다 - 현학
1) 혜강 왕필 상수 양천
음양이란 그 기를 말한다.
性氣는 천리의 스스로 그러함이다
사람의 장수와 요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에 달려 있다
기를 머금고 신을 응집하면 늙지 않고 장수한다.
기는 스스로 그렇게 쌓여 있다.
2) 기는 스스로 有이고 본래 無가 아니다 - 곽상
곽상은 기는 본래 존재하는 것으로 무가 근본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기는 시작하지도 끝나지도
않고 무한히 변화하나 기의 변화는 일정한 법칙의 제약을 받아 분수를 넘지 못한다고 보았다. 또
자연의 바른 기를 받은 것이 성인이고 오묘한 기는 양생의 정수라고 하였다.
2. 至無는 形氣의 근본이다 - 열자와 장담
열자 장담의 주에서는 지무를 온갖 변화의 종주이며 형기의 주인인 것으로 보았다. 장담은 곽상
의 사상을 받아 기가 끊임 없이 순환 변화한다고 보았다. 또 기는 천지를 구성하는 물질의 본질을
가리키며 음양은 기의 두가지 상반된 성질로 보았고, 유자나무가 회수를 건너면 탱자로 변하는 것
의 예로 기와 성의 상관 관계를 말하고 있으며, 기가 모이면 형체가 존재하고 기가 흩어지면 형체
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3. 만물은 기를 따라 태어난다 - 도교
1) 사람은 기 가운데 있다 - 갈홍
갈홍의 철학은 玄道를 근본으로 하는데 현이란 스스로 그러함(自然)의 시조이고 온갖 변화의
큰 마루이다. 현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를 운행하고 보존해야 하므로 갈홍의 기는 현도의
논리적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된다. 갈홍은 玄은 우주와 천지의 신비한 본체이므로 사람 몸은우주
의 기 안에 존재하고 기도 사람 몸 안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또 그는 음양의 기를 조절하는 것이
장생의 중요한 고리라고 보아 그의 기범주는 寶精行氣 의 기공태식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그는 기를 생명의 근원으로 보았고 기를 오로지 하고 부드러움을 다하여 천리를 보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기를 생명 물질의 기초로, 리는 생명의 자연 법칙이라는 뜻으로 보았다고 할 수 있
다.
2) 도홍경
도홍경은 천지가 하나의 기가 모인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기범주를 도교 양생의 길로 끌어 들
여 양생 연명록을 지어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4.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에 대한 흡수와 개조
- 불교
불교 철학은 마음과 대상이 모두 공이라고 주장하므로 본래 세계의 객관 존재를 반영하는 물질
범주인 기가 없다. 그러나 중국의 불교 학자들은 삼교간의 논쟁과 융합과정에서 기범주를 흡수하
고 개조하면서 부분적으로 기범주를 받아 들였다. 남조시대 혜원은 유교와 도교학자 들이 인생은
하나의 기를 타고 나며 기가 있으면 신도 존재하고 기가 없어지면 신도 없어진다는 논점에 반대
하며 비판하여 정신적 존재는 나고 죽지 않으며 약간의 변화에도 드러나면서도 소멸되지 않는다
고 하였다. 정선지는 기를 영구불변의 정신실체로 바꾸고 神明한 성질을 기에 부가하여 기에 생멸
이 있음을 부정하고 영혼불멸을 선양하였다. 이와 같이 불교는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를 섞어 흡수
와 개조하여, 우주의 구성물질에서 관조 방법이나 참선수련의 입정공부로 기범주의 함의가 풍부
해지고 발전되었다.
한대에 비한 발전된 것으로는
① 한대의 원기론은 양천,곽상,갈홍 등의 논술에서 계승되고 발전되었다.
② 열자는 기의 동태적인 기능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켜 기를 변화 발전의 무한 과정으로 인식
하였다.
③ 불교는 기범주에 대하여 많이 발휘하지 않고 유교와 도교와의 논변 중에서 기와 원기 범주
를 연용하였고, 또한 불교의 관상 방법이나 입선 공부 안으로 혼합해 들여와 불교화의 방향에 따
라 기범주를 진전 발전시켰다.
제 4 장 수당시대
1. 境으로 기를 해석한다 - 불교
1) 識이 드러낸 境으로 기를 해석하다 - 종밀
종밀은 원기는 지각도 없고 정신적인 것도 아니고 있고 없음도 아니라고 보아 원기에서 만물이
생성된다는 유가와 도교의 설을 비판하였다. 즉 모두 원기에서 생성되었다고 하면 지각이 없는 기
에서 태어난 인간이 어떻게 지각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한 것이다. 종밀은 기가 허공중의 큰
바람(大風)이라고 생각하여 고대 인도의 불교 철학과 통하는 점이 있다. 또 도교의 이른바 세계에
는 하나의 발단이 있어 무로부터 유에 이른다는 말은 틀린 것이고, 세계는 혼돈스러운 일기 이전
에 이미 수만 차례의 성주괴공의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였다. 또 그는 心과 境은 모두 空이라는
대승불교의 진실한 이치(大乘實理) 로 도교의 원기설을 비판하고 경으로 기를 해석하였다. 즉 원
기는 제 8 식이 변화하여 드러내는 대상계(境界)로 근본은 마음이고 마음이 대상을 낳고 마음과
대상이 합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된다고 하였다. 또 습기를 끊어 없애는 것이 부처가 되
는데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이때 습기는 장애 번뇌 를 뜻한다.
2) 법림 지의 법장 언종
법림은 도교의 관점에서, 하늘 땅 인간의 근본은 기인데 그 안에 지존무상한 道神이 있다고 하
는 모순을 비판했다.
지의는 기범주를 불교수행 이론에 끌어들여 음식과 잠을 조절하여 神氣를 깨끗이 하여야 한다
고 하였으며 행동이 거칠면 氣息이 따라 거칠어 진다고 하는 등 기범주를 불교화 하였다.
법장은 기식에 의존하지 않고 호흡을 조정하고 잡념을 제거하여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는 것으
로 선정의 기본 공부로
삼았다.
언종은 기가 이름과 형상이 있는 것이기에 불교의 불가사의하며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없는 최
고의 진리를 다 탐구해 낼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2. 道引神氣 - 도교
1) 신기를 도인하여 늙음을 막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 성현영
성현영은 위로는 장자 곽상 을 잇고 도교 불교의 사상을 혼합하였다.
그는 기가 만물을 낳는 근원이라고 보았고 유가 사상을 계승하여 성인은 음양의 빼어난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하였다. 또 신기를 이끌어 들여 늙지도 생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성현영은 도는 근원이고 기는 도에서 생기는 것으로 기는 또 생물의 근원이라 보았다. 기가 응
결되어 형체를 이루며, 형 질 기는 서로를 낳고 기는 음양으로 나뉘고 음양은 기를 퍼뜨려 만물
을 변화 생성한다.
여기에서의 기의 중요한 함의는 기가 만물을 변화 생성하는 근원이며, 물질적 실질이고,음양 속
성의 상호작용,발생 변화의 과정이다.
2) 운급칠첨
운급칠첨에서는 원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본체로 성이 하나(一性)인데 나뉘어 음과 양 두체(二
體)가 된다고 하였다.
원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것에 대하여 원기론서에서는 기의 청탁 운동으로 말미암는 다고 하였
다.
혼돈에 앞서 太無가 텅빈 채로 있었고 혼돈이 시작할 때 太和가 그 곳에 붙었다. 적막하고 텅비
어 精氣神 셋이 하나로 합하여 元이 되고(三一合元), 여섯이 하나로 합하여 기가 되어(六一合氣)
형상이 없고 아득하니 이를 太易이라 한다.
원기는 형체는 없으나 (형체가 있는 것으로 )점점 자라는데 그것을 太初라 부른다. 형기
는 질이 있으나 (질 없는 것으로 ) 다시 복귀하는데 이를 太極이라 부른다.
질이 변하여 기가 생기지만 기는 형체로 갈리지 않고 계란처럼 胚를
형성하는데 기가 원만하여
형체가 갖추어진 것을 太一이라 한다.
원기는 처음에는 맑아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된다. 원기는 나중에는 혼탁하여 아래로 깔려 땅이
된다.태무의 도가 여기에서 생긴다.
도는 이미 생명도 없고 (無生) 스스로 그러함의 근본이므로 이름지어 부를 수 없다. 이에 자연
이라는 것이 도의 부모요 기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
또 원기는 생명의 근본으로 두 신장 사이에서 운동하는 기로,오장육부, 열두 경맥의 근본이고
호흡을 장악하고 삼초를 관장하는 핵심적인 것이라 하였다.
운급칠첨의 기의 함의는 주로 만물의 본체,생명의 본원,생명의 정화, 장수의 도술등이 된다. 그
것은 원기를 도 (태극 일)에 종속시키면서, 천지 만물을 생성하는 본원, 인간생명의 근원, 장생익
수의 관건이 원기를 회복하고 도기를 보존하는 동시에 약물로써 보충하거나 기타 신체를 건강하
게 하는 운동과 결합시키는데 있다는 것이다.
운급칠첨에서는 기와 도,심의 관계에 대한 논술에서 혹은 도를 근본으로 삼고 기가 도에 종속되
거나 , 혹은 심을 근본으로 삼아 도가 심에 종속되거니 , 혹은 도와 기를 서로 같다는 등 모순되
는 곳이 없지 않다.
3. 和氣를 타고나 正性과 합치한다 - 유가
1) 화기를 타고나 정성과 합치한다 - 유종원
유종원은 먼 옛날 하늘과 땅이 형성되기 이전에 오직 원기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원기
는 저절로 존재하고 의식이 없으며 잘한 일에는 상을 주고 잘 못한 일에는 벌을 주는 행위도 없
다고 보았다.또 그는 윤리 도덕의 명에서 자연으로부터 품부받은 기를 말했고, 도가의 삶과 죽음
은 기의 모임과 흩어짐이란 학설을 받다 들이면서도 도가의 도인복기,복식등의 도술에 비판적이었
다.
2) 왕통 한유 유우석
하늘은 원기를 통솔한다.
하늘은 精氣를 偉人에게 부여한다
원기 음양이 인간을 낳았는데 인간은 원기음양을 해롭게 한다
수당시기의 유학자들을 도가의 원기사상을 계승하였으며, 기를 윤리도덕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인간이 타고난 기를 다루었다.
종밀을 대표로 하는 불교학자들은 심식이 드러낸 경으로 기를 해석했고, 성형영을 대표로 하는
도교학자들은 생명의 근원과 양생도술로 기를 해석하였다.
제 5 장 북송시대
1. 기가 만물을 낳는다 - 이구 왕안석
1) 음양이 합하여져서 오행을 낳는다 - 이구
이구는 元과 氣를 서로 결합하여 원기가 우주의 시원, 곧 만물의 시작이자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이구는 기를 음과 양 두기로 나눠 음양 두기가 상호 작용하고 결합함으로써 오행과 만물을 낳
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구는 음양의 기가 오행과 만물을 낳는다는 점에서 그것은 實有 이고 기에 형체가 없는 점에
서 말한다면 그것은 또 무인 것으로, 기의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 원기는 도의 본체이다 - 왕안석
왕안석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이나 도와 기가 나뉠 수 없게 연관되어 있다.
그는 사물을 낳는 것은 기라고 생각하였고,기를 원기와 충기로 나눠, 원기는 도의 본체이며 충
기는 도의 작용으로 여겼다. 그의 원기는 도의 본체가 된다는 사상은 원기와 도는 같으며 똑같이
우주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원기가 만물을 낳는 과정은, 원기에서 충기가 낳아지고 충기가
가지고 있는 음양 대립의 속성은 원기로부터 근원하며, 충기의 음양변화로 말미암아 오행과 만물
을 낳기에 이른다.
오행으로부터 만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립하는 '짝'의 요소가 존재하며, 이 때문에 만물의 변
화를 추동한다.그의 철학체계 속에서 도의 본체란 원기이며 그것은 운동하지 않는다.
2. 태허가 곧 기이다 - 장재
장재는 북송시기 기일원론 철학의 집대성자이며 기를 우주의 본체로 삼는 철학을 내놓았다. 그
는 형체가 없는 태허는 기의 본래 상태로 기는 우주 만물과 그 운동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모여 형체를 이루면 사물이 되고 기가 흩어져서 형체가 허물어지면 근원으로 돌아가 태
허로 되돌아가니, 태허는 기의 다른 이름이고, 태허의 무형과 만물의 유형은 상호전화한다고 하였
다. 그는 허가 기를 낳는다는 관점은 도가의 무에서 유가 생겨난다는 이론으로 이를 비판하였다.
여기서 그의 기일원론적 경향을 뚜렷이 볼 수 있다. 그는 '기의 변화로부터 도라는 이름이 있게
되었다'라고 하여 도는 물질적 기가 운동 변화하는 과정으로, 기의 모이고 흩어짐의 변화는 비록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각종 변화하는 가운데서 모두 질서가 있어서 제멋대로 하지 않는 조리 곧 법
칙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理라고 보았다. 또 그는 기가 모여 아직 흩어지지 않은 것이 유이고, 기
가 흩어져 아직 모이지 않은 것이 무라고 하여 유와 무가 기의 두종류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만물이 서로 같지 않는 것을 기에 강유 청탁 완속의 차이가 있음으로 보았고, 기에는 음양이 있다
는 이론을 내놓아 기의 음양대립의 속성으로 물질세계는 음과 양 두 기의 상호작용 하에서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하는 것을 강조하여 사물이 운동할 수 있는 근원을 이러한 사물 내부의 모순성으
로 보았다.
그는 기 위에 다시 태극을 두어 본원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고 태극이란 범주는 태허에 해당하
는 본연상태의 기라고 하였고, 음양 두 기의 상호 감응과 굴신 변화는 영원하여 그침이 없으며 이
러한 변화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데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까닭에 이를 신이라 한다고 하
였다. 또 그는 음양의 변화 중 급격한 것은 變이고 점진적인 것은 化라 하여 이것이 상호 전화한
다고 생각하였고, 음양이 대립하면서 상호 감응하는데 감응에 같음이나 다름이나 기뻐함이나 두려
워함으로 감응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어 이것으로 끊임없는 물질세계의 운동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3 리는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 이정 (정호,정이)
이정의 철학체계에 있어서 리는 우주의 본체이자 최고 범주이며,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서
기의 변화 과정 중에서 만물을 생성한다. 그렇지만 음과 양 두기의 운동 변화와 만물의 생성은 그
근원이 기 자체에 있지 않고 기 위에 존재하는 리에 있어서, 기는 리에 종속되는 까닭에 리를 그
존재의 근원으로 삼는다. 비록 이정은 리가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리본기화) 는 이론
체계 속에서 장재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으로 기를 말한 형식을 흡수는 하였지만, 사물이 흩어진
후에 그 기는 소멸되고 말아 다시 본원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이정은 기를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 보아 기가 만물을 생성한 뒤에 기화의 형식은 사라지며, 그것에 이어 형화, 곧
형질이 있는 사물이 발생하는 변화가 나타나게 되므로 형화는 기화의 바탕 위에 생겨난다 보았고
음양이 사라지고 자람에 있어 기는 같지 않으나 리는 일정하다고 보아 기가 모이고 흩어짐이 리
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정은 '리가 있으면 기가 있고, 기가 있으면 수가 있다. 귀신을 행하는 것은 수이다. 수는 기의
작용이다.'고 했고 나아가 리와 기의 관계를 형이상과 형이하로 규정지었다.
제 6 장 남송시대
1. 기는 성에 근본한다 - 호굉 장식
호굉은 성이 우주의 본체이고 기는 성에 종속된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철학의 특징은 성을 최고
범주로 상정하는 것으로 기의 유행 변화가 만물을 생성하지만 그 배후에는 그것을 주재하는 성이
있어 기화의 과정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였다. 기화를 통해 만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상이한 사물
은 상이한 성을 가지게 되지만 만물은 모두 하나의 본원의 성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렇기 때문
에 성이 만물의 주재가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장식은 스승 호굉의 사상을 계승하여 성 본체는 하나이고 사물은 다양하며, 만물은 모두 본체인
성에 통일되고 본체인 성은 유행의 과정을 통해 만물로 발현된다고 보았다. 기와 성의 관계에 대
해 그는 성은 체이고 기는 용이며 성과 기는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았다.
2. 우주의 본원으로서의 원기 - 양만리
그는 태극을 만물을 초월하는 정신적 본체로 보는 주돈이의 사상을 부정하고 '원기가 혼돈한
상태에 있어서 음양이 분화되지 않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고 보아 태극을 리가 아니라 기로 보아
당시의 리학자들과 구분된다.
그는 원기를 본원으로 우주 발생관을 천명했다
태극은 一氣의 태초 상태이다. 일기는 二氣의 조상이며, 이기는 오행의 어머니다. 이기가 분
화되어 순순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건과 곤이다. 이기가 흩어져 잡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
진손감리간태이다. 건은 천이고 곤은 지이다.진손은 목이고 감은 수이다. 이는 화이고 간은 토이
며,태는 금이다. 또 그는 태극은 기의 처음,곧 음양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의 혼돈한 상태의 기이
며, 음양은 일기가 분화된 기이고, 도는 음양의 영원하고 끊임 없는 운동변화의 과정으로 보았다.
또 도가 사물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사물이 있어야만 도가 부착될 곳이 있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3. 리가 근본이고 기는 말단이다 - 주희
주희는 송대 리학의 집대성자로 장재의 기본리화론을 흡수하고 개조한 기초 위에서 이정의 리
본기화론을 계승 발전시켜 우주의 본체로서의 리와 만물을 구성하는 재료로서의 기라는 리본기말
론을 제시하였다.
주희는 기가 우주에 충만해 있어서 모든 사물 속에 침투해 있으며 인간과 만물은 모두 기에 의
해서 생겨난다고 생각하였고 기 가운데에는 상호 대립하고 상호 작용하는 음기와 양기가 포함되
어 있다고 생각하여 음과 양 두 기의 상호 감응이 곧 사물이 생성되는 원인으로 보았다. 그는 취
산을 통해 기를 설명하는 장재의 관점을 흡수하였으나 기가 흩어지면 다시 태허로 돌아가며, 태
허의 기가 모여 만물을 생성한다는 장재의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가 흩어져 사물이 소멸된 후에는 기도 곧 소멸된다고 보았다. 또 그는 기에는 취산이 있으나
리는 취산이 없다고 말하였다.
주희는 호연지기와 혈기의 관계를 설명하여 호연지기는 단지 혈기의 기일 따름이므로 양자를
두개의 기로 분리해서는 안되며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 몸 가운데 충만할 수 있는 것
은 이 기 때문이며 단지 점차 의를 집적하고 충만하게 되었을 때 하늘을 우러르나 땅을 내려보나
부끄러움이 없게 되면 그 기가 곧 호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희는 리와 기의 관계에 대해 우주의 본원이라는 각도에서 볼 때 리가 먼저 존재하고 그 이후
에 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였고, 만물의 품부라는 측면에서 보면 기가 존재한 이후에 리가 존재하
게 된다고 하였다. 이때의 리는 기가 많으면 리도 많고 기가 적으면 리도 적다고 하여 주로 사물
의 법칙을 뜻한다. 또 리기는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이미 리가 있으면 곧 기가 있고, 이미 기가
있으면 리가 또 기 가운데 존재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주희는 '리와 기는 본래 선후를 말할 수
없다'고 하여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음을 말하였다.
'리가 존재하면 반드시 기가 존재하니 나누어 발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리이고 모든 것이 기이
다. 어떤 것이 리가 아니고 어떤 것이 기가 아니던가' 라 하였고 '사물을 말하면 기과 리가 모두
그 가운데 존재한다'라 하여 리기의 불리를 강조하였다.
리기의 본말에 관해 리는 형이상이라 형질이 없고 기는 형이하이라 형질이 있다고 하였고, 리는
근본이고 기는 말단(리본기말)이라는 설을 내세워 리는 형이상의 도이고 사물을 생성하는 근본이
고, 기는 형이하의 그릇으로 사물을 생성하는 도구로 보았다. 그러므로 리는 본체와 본원의 뜻을
지니고, 기는 작용 파생 현상 이라는 의미를 지녀 주희 철학에서 리가 최고의 범주가 되며 기는
리에 종속되는 물질적 범주가 된다.
그는 장재를 비판하여, 형이하의 기를 형이상의 본체로 생각했다고 하였고, 육구연을 비판하여,
기를 말하지 않고 기품의 사물을 심 속의 리로 보아 형이상과 형이하의 구별을 혼동하였다 하였
고, 맹자를 비판하여,성만 논하고 기를 논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4. 기는 심에서 나온다 - 여조겸
여조겸은 '천하가 모두 하나의 기일 뿐이다'라는 장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일원의 기가 만물에
모두 갖추어져 있으니 만물은 그것을 통해 생장 양육된다'고 하였다. 여조겸은 생성에 있어서 기
의 작용을 중시하기는 하였지만 주자학과 육학을 조화시킴과 동시에 심을 우주의 본원으로 파악
하는 사상을 제시하여 심이 기를 통솔하고 기는 심에 종속된다고 하였다. 그의 사상은 '우주가
곧 나의 마음이며, 나의 마음은 곧 우주다'라는 육구연의 우주관과 대단히 유사하나 육구연은 기
를 거의 얘기하지 않았고 심을 많이 논했으며 여조겸은 심과 기의 관계를 함께 논하였다.
제 7 장 원명시대
1. 기는 음양이다 - 허형
허형의 철학에서 기범주의 기본적 함의는 음양의 기로 그것의 상호 전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부여 받은 것이 고르지 않아 부귀 귀천 등의 차이가 있다고 하였으며, 그
의 기품론은 음양 오행의 기의 청탁 선악이 서로 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의 품성과 도덕은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의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로, 도가 태극과 기에 앞서 독립
적으로 존재하며 도는 태극을 낳고 태극은 기를 낳고 기는 음양오행으로 나뉘어지고 음양오행의
기는 왕성하게 작용하고 교감하여 천지인 만물을 낳는다.
정주는 도를 곧 태극으로 여겼으나 허형은 도를 태극 보다 앞서 존재한다고 보았고, 기는 도가
만물을 낳는 과정 중의 고리로 본체가 아니라 본 것은 일치한다.
2. 기가 있으면 리가 있다 - 오징
오징은 기는 천지가 처음으로 생겨날 때 존재하던 물질이며 천지 만물은 혼돈의 기로부터 생성
된다고 생각하였다. 천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이 혼돈 상태의 기를 太一이라고 하였으며 기
가 천지 만물을 이루는데, 가볍고 맑은 밖의 부분은 하늘을 구성하고 무겁고 탁한 안의 부분은
땅을 구성한다고 생각하였다. 하늘의 기는 땅 밖을 둘러 싸는데 기의 선회 운동 때문에 빠르고
힘이 있기 때문에 땅이 비로소 하늘 가운데 떠서 실려 있으면서 추락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氣
旋說 은 앞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이다. 또 그는 '리는 형상이 없고 변화하는 것은 음양의 기이다.
음양이 변화할 수 있는 까닭은 리이다. 음양의 변화 밖에 하나의 존재가 있어서 리가 되고 변화의
본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여 리가 앞서고 기가 뒤따른다는 이론이 잘못인 까닭은 이러한
관점이 리를 기 밖으로 분리시켜 리가 놓일 곳을 잃어 버리고 붙일 곳이 없는 존재로 변하게 하
기 때문이며, 이러한 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징은 보았다. 그는 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 리기는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지만 그의 철학은 여전히 리를 최고 범주로 생각하였다.
진실 되어 거짓됨이 없는 것을 誠이라 하고, 전체가 저절로 그러한 것을 天이라 하며, 조화를
주재하는 것을 帝라 하고, 신묘하게 작용하여 헤아릴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하며, 만물에게 부여한
것을 命이라 하고, 사물이 받아서 태어나는 것을 性이라 하며, 이 성을 얻는 것을 德이라 하고, 마
음에 갖춘 것을 仁이라 하며, 천지만물을 통일하고 모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 도 리 성 천 제 신
명 성
덕 인 태극은 이름은 비록 다르지만 내용은 같다.
3. 마음은 形氣에 존재한다 - 담약수
그는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무한한 객관적인 존재이고, 기로 말미암아 구성된 천
지 인 사물은 소멸될 수 있지만, 우주의 본체인 기는 사그라져 없어질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도와 기,리와 기는 합일되며, 성과 기도 일체라고 생각하였다. 기를 버리고 도를 어디서 찾
겠는가? 왜냐하면 기와 도는 한 몸이다. 기의 적절하고 올바름(中正)을 얻은 것이 성이고 리
이며 도이다. 그러므로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하지만, 음이나 양에 치우친 것은
도가 아니다. 기를 무시하고 성 도를 구하는 것을, 나는 다만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안다.
기가 곧 도이다. 氣는 그 현상세계(器)이고, 도는 그 이치(理)이다. 천지의 근원은 현상세계와 원리
가 하나이다. 옛날에 성을 말할 때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적이 없었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것은 송나라 유학자들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이는 두가지 단서이다. 역의 '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한다'에서 도는 음양의 적절함이다. '형이상자를 도라고 하고, 형이하자
를 기라고 한다' 에서 器는 곧 氣이다. 氣는 형체가 있기 때문에 형이하라고 말하고,그 적절함은
도이다. 적절함은 어떻게 형체를 갖겠는가? 그러므로 형이상이라고 말한다. 형이상과 형이하가 한
몸이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다면 두 몸이다.
이와 같이 담약수는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여 들어 맞는 것이 바로 도여서 음양 가운데에 곧
도가 있는 것이지, 반드시 음양 밖에서 이른 바 '음하고 양하게 하는 까닭'인 본체의 도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또 그는
'우주는 한 마음일 뿐이다' 라는 명제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우
주는 하나의 기일 뿐이다' 라는 관점도 제시하여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점이 있다.
4. 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다(良知流行)
- 왕수인
왕수인은 명대 심학의 집대성자이다.
왕수인은 양지설을 제시하여 마음의 양지로써 기를 논하는데 그는 '원기, 원정, 원신'은 삼위일
체이며 모두 양지의 구현이라고 생각하여 기는 양지가 운행한 것이라는 사상을 이룩했다. 양지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으로 신묘하게 작용하는 측면에서 신이라 하고, 운행하는 측면에서 기라
하고,엉겨 뭉치는 측면에서 정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왕수인은 자연의 천지의 기 음양의 기
를 주체화 하여 사람 마음의 양지의 표현으로 변화시키고 사람의 원기 정신으로 만들었다. 또 왕
수인은 원기에는 음양이 있지만 음양은 두 기가 아니라 하나의 기 즉 사람의 양지에서 통일된 기
라고 생각하였다. 양지는 본래 혼연일체여서 음과 양, 안과 밖의 구분이 없고 음과 양이 각각 하
나의 사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가 屈伸盈縮하고 운동변화하는 특징을 말한 것이다. 또
그는 원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므로 뜻은 기를 통솔하고 뜻이 이르면 기가 뒤따른다고 보았다.
그는 마음의 본체를 성으로 보았고 기의 영묘함이 사람의 성을 형성하므로 성은 곧 기라고 하였
다. 또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뉘어지지만 모두 내 마음에 갖추어져 있으며 리란 기의 조리이고 기
는 리의 작용이라 하였다.
5. 기는 바로 태허이다 - 위교
위교는 장재의 기론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허가 곧 기라는 선명한 기본체론 사상을 가지고 기의
특징이 첫째는 알짜배기(精英)와 찌꺼기(渣滓)의 구분이 있으며, 둘째는 음양 오행의 구분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맑고 가벼운 알짜배기의 기는 하늘을 이루고 사람에 있어서는 오장이 되고, 무겁
고 탁한 찌꺼기의 기는 땅이 되고 사람에 있어서는 육체를 이룬다. 사람의 마음의 도덕 정신은 마
음의 알짜배기 중에서도 가장 알짜배기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천지 음양 강유의 리와 인의예지신
의 오상의 덕을 가지게 된다.
기의 찌꺼기가 엉겨 형체가 되고, 그 알짜배기는 신이 된다.
위교는 리를 '마땅히 이와 같은 것' 곧 기가 갖추고 있는 조리 법칙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누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말하면 다만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면 이곳에서는 마땅히 이와 같고, 저곳에서는 마땅
히 저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 천만개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을 만들어 낸다.
위교는 도 태극을 기 속에 갖추어진 리를 가리키는 속성범주의 말로 보았고 마음은 기에서부터
생겨나기 때문에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또 그는 성이란 하늘이 부여한 것으로, 사람이 날 때부터 기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리가
있으니, 사람의 성이다' 라고 하였다.
성은 生과 心으로 이루어지는데, 사람이 태어나면서 이 리를 마음에 갖추는 것을 성이라고 말한
다.
리는 하늘에서
元亨利貞이 되고 사람에서는 인의예지가 되는데 이때문에 사람의 본성에는 인의
예지가 있다
6. 기는 조화의 핵심이다 - 왕정상
왕정상은 명대 중기의 유명한 기본체론 사상가로 원기위에 도와 리는 없고 도와 리는 기에 종
속되어 기 위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정신적인 본체는 없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천지가 형성되기
전에 존재하는데 형질이 있는 만물의 본체이며, 하나의 기가 왕성하게 운동하여 만물을 낳는다고
하여 장재를 계승하고 뒤로 왕부지의 기본체론을 열었다. 나아가 '기는 조화의 핵심이니 어찌 있
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기는 사물의 생성과 조작 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근본이라는 기초 위에 기의 변화를 논하여 기본체론과 기의 변화를 결합시킨 것은 정주
가 다만 기의 변화만을 얘기하고 기의 근본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또 그는 기는 형체가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기에는 음양이 있고 동정할 수 있다고 하여 장재
의 사상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극은 천지가 나뉘어지기 전의 太始의 혼돈 상태의 맑고 빈 기라고
보아 주희가 태극은 리를 태극으로 간주한 것을 비판하였다. 성과 기의 관계에 있어 성은 기에서
생겨나며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성은 기질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성에는 반드시
악이 있다고 함으로써 성은 다만 선할 뿐 악이 없다는 관점을 비판하였다.
그는 기와 신에 관해 '어느 기이든 변화하지 않겠으며, 어느 변화든 신묘하지 않겠는가? 어찌
신령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으며, 또한 의식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여 기 속에
정밀하고 세밀한 부분이 신과 영명함을 낳는다고 생각하였다. 신과 기의 관계는 기가 본체이고 신
은 작용이라고 하여 기일원론적 관점을 견지하였다.
신은 반드시 형기를 빌려서 존재하는 것이다. 형기가 없으면 신은 사라진다. 가령 있다 하더라
도 아직 흩어지지 않은 기를 타서 드러나는 것이다.
7. 기는 천지 만물의 조상이다 - 오정한
오정한은 명대 중기의 주기론적 객체리철학자이다.
그는 왕정상의 뒤를 이어 기는 음양의 기로 본래 혼돈상태이지만 그것을 음양이라고 부르는 까
닭은 기가 동정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장재의 '태허는 곧 기'라는 사상을 이어 받았다. 그는 역전에 근거하여 기가 천지 만물을
낳는 과정을 묘사하였다.
태극이 처음으로 음양을 낳아, 양의 가볍고 맑은 것은 위로 떠서 하늘이 되고, 음의 무겁고 탁
한 것은 아래로 뭉치어 땅이 된다. 이것이 양의이다.
대개 하나의 기가 나누어진 것이다.
음양이 나누어져 천지가 되면, 천지 또한 각각 스스로 음양이 되어 하늘은 양을 주로 하고, 하
늘의 양은 땅의 양과 합하여 태양이 된다.땅은 음을 주로 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양과 합하여 소
음이 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음과 짝하여 태음이 된다. 이것이 사상이다. 사상이 두루 퍼지어, 소
양은 봄이 되고, 태양은 여름이 되고,소음은 가을이 되고,태음은 겨울이 된다. 나아가고 물러서고
사그라들고 커지고 따뜻하고 서늘하고 춥고 더움이 순환 변화하여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여 사시
를 형성한다. 사시가 번갈아 자극하여 뭉치고 모여 절정에 이르지만 형질이 비로소 갖추어지면서,
소양은 목이 되고,태양은 화가 되고, 소음은 금이 되고, 태음은 수가 된다. 목화금수 가 생기어 형
질이 땅에서 갖추어지고 사람과 사물이 생겨나고 많은 종류가 번성하고 삼라만상의 세계를 형성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기 음양 사상은 기가 아직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의 단계지만 목화금수와
동식물이나 사람과 사물은 이미
형질을 이룬 단계이다.
오정한은 기가 곧 도이고 도가 곧 기인 것으로 보았는데, 도는 천지 만물의 법칙으로 곧 하늘의
법칙은 음과 양이고,땅의 법칙은 강과 유이고, 사람의 법칙은 인과 의인데, 하늘과 땅과 사람이 따
라야 할 규칙이기 때문에 도라고 일컫고, 도와 리는 같이 기의 속성이고, 기의 운동변화의 규칙이
다.
그는 태극을 기로 보았고, 리는 기의 속성이며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성이란 마음에서 생겨나며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얻어서 낳고 낳
는 것의 근본으로 삼는데 순수정일한 것을 성이라 하였다.
마음이란 성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라 하였다.
8. 기는 형체를 변화시키고 기로 돌아 간다
- 송응성
송응성은 명말 청초의 유명한 과학자로 천공개물을 저술하였다.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였으며, 기는 혼돈 미분의 세밀한 물질이며, 운
동변화하여 기의 운동변화를 기화라 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세가지 특성을 갖는다고 하
였다. 그는 이와 같은 기를 원기라 하였다.
그는 원기는 기체 와 같지 않아 원기는 일종의 '스스로 가지는 티끌'로서 일반적인 존재이지만,
기의 본체는 '날리는 재와 흙의 티끌'인 구체적인 사물이라 하여, 만물의 본체인 원기는 손으로
잡을 수 없지만 사유를 통해 인식하고 묘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사물인 공기는 감각 기관을 통해
그 존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원기는 맑음과 탁함,정밀함과 엉성함, 두터움과 얇음의 구
분이 없어 '뼈나 살, 풀이나 나무는 같은 기의 부류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기가 변화하여 형체가 되고 형체는 기로 돌아 간다는 장재 왕정상 오정한의 주기론적 객
체리철학을 이어 받았다.
송응성은 과학적인 관찰에 근거하여 리를 사물의 규칙으로 환원시키고, 태극을 자연현상으로 해
석하며, 리 태극은 모두 기로부터 생겨난 물체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원명시대 기범주와 기론 사상은 송대 기론의 계승일 뿐만 아니라 비판 경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① 허형은 기의 음양 청탁이 서로 전화한다는 사상을 명확이 제시하고, 그것으로 품부 받은 기
가 고르지 않다는데서 형성된 사람의 智愚善惡도 상호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② 오징 등이 여전히 '리는 기를 주재한다'는 것을 주장하였지만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
고','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리 밖에 기가 없고', '기 밖에 리도 없다'는 것을 더 강조하여 리는
앞서고 기는 뒤따른다는 송대 철학의 사상을 뛰어넘었다.
③ 위교 왕정상 오정한 송응성 등은 송대 장재의 기본론을 계승 발전시켜 기를 최고의 범주로
삼아 기본론 철학을 명대의 강력한 사조로 형성시켰으며 송응성은 기를 물질 일반에 더욱 접근하
도록 하였다.
제 8 장 명청 교체기
1.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 유종주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여 기를 천지와 만물의 존재 근거로 삼았다.
천지를 꽉 채운 것은 一氣일 따름이다. 기가 있으면 數가 있고, 수가 있으면 象이 있으며, 상이
있으면 名이 있고, 명이 있으면 物이 있으며, 물이 있으면 性이 있고, 성이 있으면 道가 있다. 그
러므로 도는 뒤에 나오는 것이다. 또 객관 사물 뿐 아니라 주체인 인간 자신도 기로써 존재 근거
를 삼는다.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일기일 따름이다. 기가 모여서 형체가 있게 되고,형체가 실려서 실질
을 갖게 되며, 실질이 갖추어져 몸체가 있게 되고, 몸체가 기능을 발휘하여 감각기관이 갖추어지
며, 감각기관이 활동하여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그는 우주만물 모두를 기로 규정하여 허가 곧 기로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닌 사이에 유
이고 무이니 이를 太虛라고 하고, 태극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또 기는 生生의 근본이다. 기의
굴신 변화를 표현한 것이 음양 대립의 운동으로 더욱 진행하여 가장 원초적인 다섯 종의 원초적
물질적 원질이 되고 이 원질이 각종 각양의 다양한 조합을 거쳐서 천지만물을 생성해낸다. 이 과
정 중에 정신의 주재 작용은 없으며 신령의 개입도 없이 모두 일기의 저절로 그렇게 되는 변화이
다.
그는 리는 기의 리일 뿐이라 하여 리가 기에 앞서 있지 않고 기 밖에 있지 않음을 말하였고, 리
의 主宰는 사물 외부의 강제가 아니라 기에 내재한 자체 제약이라 하였다. 또 그는 기와 성이 하
나로 통합되어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보았고 성이 '기질 가운데 의리를 집어서 가리킨' 본질 규
정으로 보았다.
인의예지는 인성의 항구한 내용이고, 기질은 가변적이고 습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기질의 규정
은 바로 성과 습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후천적으로 획득한 성품을 인간의 본성으로 여
기는 사태를 피하려는 것이다.
장재가 성을 기질지성과 의리지성으로 나눈 뒤로 이것이 송명리학의 인성론의 기초가 되었는데
유종주는 형이상자인 리가 형이하자인 기에 깃드는 것과 같이 의리지성은 기질지성 가운데 깃들
어 있어 기질을 떠나서 따로 하나의 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근본에서 논하면 의리는 곧 기질의
본성에 대한 규정이라 보았다. 또 유종주는 명말의 심을 중심으로 하는 주관적 리학파의 대표로
기를 심의 제약 아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심은 기의 순수 지선한 主宰로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다만 이 음양의 이치일 뿐이니 모두 내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고 하였다.
2. 천지 사이에 一氣가 있을 뿐이다 - 황종희
황종희는 천지를 통하고 고금에 걸쳐서 일기일 따름이라고 하였으며 기의 유일성은 기의 표현
형식이 유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주 사이에 각종 형식으로 표현되는 사물은 본질적으로 모두 일
기의 변화에 의한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라 보았다. 그는 어떤 초월적 존재나 허망하여 실재하지
않는 존재를 반대하여 리와 태극의 구별은 기에 대한 어떤 성질의 규정이지 독립적 실체는 아니
라 하였다. 그는 기를 만물을 만드는 본원으로 최고의 존재로 보았고 기는 스스로 자체를 주재하
여 이른바 태극의 동정이 음양을 생성한다는 것을 기 밖에 다시 음양의 본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
니라 기 자체의 상생 곧 자체 운동의 결과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는 '태극이 음양을 낳는다'는 문
장을 '기 스스로 상생한다'고 해석하였다. 그는 기에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지각 없는 혼탁한 기
이고 또 하나는 지각 있는 청명한 기로 기를 정신성을 가진 것으로 규정했다.
그는 기가 우주 사이의 유일한 물질이고 리는 기의 속성임을 강조하여 리의 실체성을 부정하여
'이른바 리라는 것은 기가 스스로 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명칭이 성립하는 것일 뿐이다'
라고 하였다. 또 그는 리는 기 가운데 主宰라고도 하여 속성을 실체 위에 둔 문제점이 있다. 또
기와 리는 동일 사물의 다른 측면이고 , 한 사물이면서 두 이름이며, 두 사물이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것은 승강하는 기는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기는 리를 포용할 수 있
으나 승강하는 법칙은 기화 운동에 딸린 것이니 리가 기를 내포할 수 없어서 리는 다만 기의 속
성이고 리와 기는 대등하지 않다는
리와 기의 본질적 차이를 무시한 것이다.
그는 심은 기의 산물이나 일반적 기와 같지 않고 지각이 있는 靈氣로 보았다.
그는 성은 기를 떠날 수 없고 기가 다르면 성도 다르다고 하여 인간과 만물은 기는 같으나 리
에 차이가 있다는 주희의 관점과 틀리다. 또 성은 기질의 본성이니 곧 인의예지의 리이고 기질지
성은 곧 성의 치우친 것으로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고 보았다.
3. 氣火는 한몸이다 - 방이지
방이지는 기의 시간 좌표인 無始 와 공간 좌표인 兩間이 모두 기라고 하여 허공과 실체가 모두
기임을 강조할 뿐 아니라 소리 빛 등과 같은 모든 현상도 기의 표현이라고 여겼다. 그는 기에 만
물 존재의 근거 본체라는 의미와 만물을 구성하는 질료라는 의미를 두었고 나아가 허공과 형체
있는 물체를 기의 서로 다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또 기는 탄생과 소멸이 없는 최고의 존재로 보
았으며 모든 사물의 탄생 발전 소멸은 기의 일시적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그러나 방이지는 禪으
로 도피한 후 萬法唯識 一切唯心의 이론으로 나아갔다.
그는 음양과 기의 관계에 대해 음양은 규정된 질이 없어 특정한 다른 상황 아래서 음양 분별은
기의 서로 다른 특성을 규정한다고 하여 음양이 기에 대한 종속성을 말하였다. 또 기와 형은 본원
적 의미에서 기는 형체를 결정하고 생성하며, 기와 형체는 같은 사물의 다른 표현 양식이기 때문
에 이 둘은 대립 통일의 관계를 갖는다고 보았다. 기와 리의 관계에 관해서는 초기에는 리가 사
물의 법칙으로 기 가운데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으나 불교에 빠진 후 리를 객관 정신을 초월하는
것으로 보아 기를 결정하는 주재고 본질이라 보았다. 또한 이것이 설명을 위한 개념일 뿐으로 모
두 잊어도 된다고 했다.
그는 기는 음양을 가지고 있으나 기 가운데 음양의 지위와 작용은 대등하지 않다고 보았다. 그
는 '천도는 양기로써 중심을 삼고, 사람의 신체도 양기로써 중심을 삼는다'고 하였고, 氣라는 글
자가 无와 火를 따라 화가 기의 고유한 속성이며 나아가 화가 곧 기라고 하였다. 그는 화는 氣火
一體 로 건
조한 기이고 참된 양기이고,만물의 본원이며,운동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상은 그의 家學 에서 연유된 바가 크다.
4. 기는 인온의 본체이다 - 왕부지
전통 철학의 기범주 발전사에서 왕부지는 종합 정리자이다.
그는 태허는 곧 우주 공간이며, 그것은 아무 것도 없는 허공이 아니라 음양의 기로 꽉 차 있으
며 다른 사물이 없다고 하였다. 또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유형 무형의 구별이 있을
뿐 유무의 구분은 없다고 하였으며,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변화는 그 자체의 내부 교환이며, 결코
양의 증감을 일으키지는 않아, 기가 한 사물을 생성해도 본체는 결코 그 때문에 감소하지 않는
다는 물질 불멸 사상을 내어 놓았다.
만약 완전히 흩어져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이 태극의 혼돈 속에서 어느 곳이 소멸하여 되돌
아가는 것을 흡수하는 장소가 되겠는가? 또 조화는 날로 새로운 기를 만들고 옛 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또한 이 태허 속 어디에서 이 무진장한 저장물을 얻어 끊임 없이 소멸해 가
면서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 그는 기를 만물의 질료이며 본질로 보았고, 기를
사용하여 복잡한 사회 현상을 설명할 때, 사회 발전은 세가지 요소 즉 氣 理 勢 로써 결정된다고
생각하였다. 기 리 세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공통의 사회 심리나 가치 경향 속에 깃
들어 있는 어떤 객관적 필연성이다.
또 왕부지는 기의 성질과 상태 기능에 대해서도 논술하였다.
기는 음양 모순의 통일체로 음양은 재능과 쓰임이 틀리며, 음양은 서로 포함하고, 음양은 교감
하고 상호 작용하며, 음이 양일 수도 있고 양이 음일 수도 있어 양자는 서로 전화한다고 하였다.
음양은 음양이 극도로 왕성하여 대립면으로 전화할 수 있고, 음양이 제각기 자
체 내의 다른 측면
에 의해 음은 양이 될 수 있고 양은 음이 될 수 있는 것이라 보았다. 이와 같이 음양은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고 실체의 속성인 것을 왕부지는 '음양은 일정한 本性은 있으나 일정한 실질(定質)은
없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음양의 모순 대립은 기의 운동 변화를 형성하니 운동은 기의 중요한 특성이라고 하였
다. 동정은 기의 기미라고 하였고, 음양은 동정을 가지고 있으며 동정은 음양을 드러낸다고 하여
동정은 음양의 본질적 속성으로, 음양은 동정에 의하지 않고서도 있는 것이지만, 동정에 의해 나
누어지고 드러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태극이 동정하여 음양을 생성한다'는 관점이 음양과 동정의
관계를 뒤집어 놓았다고 비판하였다. 또 동정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동하면서 정하고 정하면서
동한다고 하여 동정이 서로 떨어져 있지 않고 실질적으로 각기 상대방의 요소와 메커니즘을 포함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정은 고요한 움직임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정지는 다만 잠시적인 상황이며
운동의 특수한 형식으로 동은 절대적인 것이며 정은 상대적인 것이라 하였다.
또 그는 취산 통일로 기의 존재 형식을 규정하였다.
모임과 흩어짐(聚散)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모인 기는 형체를 가지고 불투과
성을 가진다. 기의 모이고 흩어짐은 기 자체의 음양 모순에 의해 결정되어 '그 가운데에서 양의
성질은 흩어지고, 음의 성질은 모인다. 음은 양을 안고 모이며,양은 모이는 것에 안정할 수 없어
반드시 흩어진다.'라고 하였다. 또 모임과 흩어짐은 서로 없애니
(蕩), 흩어진 것을 모으고 모인 것
을 흩어 버리며 둘은 상호 전화하고 상호 작용한다고 하였다.
또 모임은 잠시의 모습이고 흩어짐은 본래 모습이며 기는 여전히 기라고 하였다. 또 왕부지는
이와 같은 취산의 전환이 흩어진 사물의 소멸이고 새 사물의 탄생이라고 하여 취산 변화가 새로
운 창조이며 발전임을 밝혔다.
왕부지의 철학체계에서는 태허 태극 태화는 다른 이름이지만 실체는 같은 범주이며, 본체의 기
에 대한 다른 각도의 개념 규정이다.
태허는 기로써 절대 허무를 배제하는 존재이고, 만물의 본체 및 세계의 물질성을 긍정하는 것이
고, 태극은 본체의 기가 음과 양으로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통일체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구체적
인 有形의 기와 구별함과 동시에 기의 최고의 지위를 나타낸 것이다.태화라는 것은 본체인 기의
모순 통일이 고도의 안정성과 조화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합해지면 태극이고 나뉘어지면 음양이 되는데, 억지로 같게 하지 않으나 서로 어그러지고 해침
이 없으면 태화라 일컫는다'
왕부지의 도는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사물이 근거로 삼는 본체라는 의미와 사물이
공통으로 통과하는 법칙이란 의미이다.
또 왕부지는 實有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중용의 誠 개념을 개조한 것으로 성은 실제로
있는 존재이다(實有). 그는 허무와 대립되는 물질적 존재를 총괄하여 실유로 파악하였다.
왕부지의 기론에서 태허 태극 태화는 본체적 기의 내재적 모순 통일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도
는 본체와 현상의 의존적인 관계를 규정한 것이며, 실유
는 본체와 현상의 물질적 통일의 개괄이
다. 이것이 바로 실유가 기타 범주보다 높은 점이다.
왕부지는 기와 리의 관계를 규정하여, 기는 리가 의지하는 바로 리가 기의 속성이라 하였고, 리
와 기는 서로 포함하며 서로 붙어 떨어지지 않아 기가 리를 얻는 것을 일컬어 리라 한다고 하였
으며, 기가 리를 어겨도 리가 어그러진 것이 아니라 기가 법칙을 벗어난 것 또한 기의 리 속에 있
는 것이라 하였다.
또 왕부지는 주자의 관점에 반대하여 기가 구별된 후에 리가 구별되므로 기가 리를 결정한다고
하여 만물 각각의 천차만별은 만물 각각에 각기 갖추고 있는 다른 이치 때문으로 이치의 다름은
사물의 질적인 차이를 규정하며, 또한 기의 차이를 반영한다.
또 왕부지는 인성은 기에 근본하고 인성을 곧 기질지성이라 하고 기와 질에 대해 세밀하게 구
분했다.
그는 기는 인간 생명의 근원이며 質은 기가 인간의 몸에 응결한 것이라 하였다.
기질이라는 것은 기가 질을 이루고, 질은 다시 기를 생성하는 것이다. 기가 질을 이루니 기가
응집하여 형체에 제한되고(局), 그 대상(物)에서 재료(資)를 얻어 그 질을 자라게(滋) 함이다. 질이
기를 생성하니 친화와 배척(同異攻取)을 통하여 각기 그 同類를 모방한다.
5. 기는 천기이다 - 안원 이공
안원의 철학에서 도는 만물의 본체이고, 음양이 혼돈 상태로 미분화된 통일체이다. 기는 음양
오행이 형체를 띠지 않은 존재 형식이고, 자연적 물질 존재이다. 形은 음양 오행을 인간이 감각기
관으로 느낄 수 있는 존재상태이다. 안원은 만물이 형과 기의 통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안원의 기론은 본체론 측면에서 기에 물질성을 부여하였으나 사회 윤리 영역에서는 기에 정신
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는 맹자의 '호연지기'의 영향을 받아 참다운 리(眞理)는 生理이고 참다
운 기(眞氣)는 生氣라는 명제를 내놓았다.
이 주장은 인간의 정당한 욕구를 버리고 순수 지선한 천리를 추구한 리학의 금욕주의 학파의
학설을 깨려는 시도이다. 안원은 어떤 사물이든지 운동 변화는 모두 이른바 기의 기틀(氣機) 또는
사회영역에서는 氣數라고 불리는 일종의 내재적 필연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였다. 또 그는 리와 기
가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하였다. 그는 성을 리기로 나누어 둘로 만드는 것에 반대하고 아울러 의리
의 성은 선이고 기질의 성은 악이란 관점에도 반대하였다.
안원은 정주학파의 인성론에 반대하고 기질과 의리가 모두 천명이고 성은 인간의 천리 밖에 있
는 것이 아니라 인간 기질의 기능과 속성임을 강조하였다.
안원의 제자 이공은 안원의 사상을 계승하였고 리와 기가 같은 사물의 두 측면임을 강조하여
정주 도학의 기와 리 문제에 대한 잘 못 된 사상을 비평하였다. 그는 기내부의 음양 대립 통일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음양은 서로 의존하고 스며들며, 밀접하여 분리될 수 없고,
음이 없는 절대 순수한 양이 없고,양이 없는
절대 순수한 음이 없다고 하였으며, 음은 양을 포함
하지만 양을 잴 수 없기에 음이라 하고,양은 음을 포함하지만 음을 잴 수 없기에 양이라 한다고
하였다.
6. 기는 변화 운행한다 - 대진
대진은 기에 대한 서로 다른 규정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형은 이미 형질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형이상은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形以前) 이라고 말하
는 것과 같다. 형이하는 형질이 이루어진 후(形以後)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음양이 형질을 이루지
않은 상태를 형이상자라고 말하니 형이하가 아님은 분명하다. 음양이 형이하가 아닐 뿐이다.
오행인 금목수화토도 質을 볼 수 있으니 바로 형이하이고 器이다. 그 오행의 기는 인간과 만물
이 이것에서 품부받으니 형이상자이다.
그는 만물은 음양 오행의 기로 존재 근거를 삼고, 기는 만물의 존재 및 그 성질을 결정하며 ,
기는 만물의 근원이고 만물은 모두 기화를 통해 생긴다고 하여 기가 형이상의 본체임을 말했다.
또 그는 기가 또한 형이하의 존재이고 만물을 이루는 질료 이며, 현실적으로 그것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온갖 사물로 직접 표현된다고 하였다. 그는 만물 생존의 기를 탄생 초기에 획득한 내
의 本受之氣 와 탄생 이후에 받은 기인 외의 所資以生之氣로 나누어, 본수지기가 바탕이 되어 안
에 있는 기의 감응 작용으로 소자이생지기를 불러온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변화하고 유행하여 생성이 끊이지 않으며, 기화 유행은 스스로 주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도는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로 음기와 양기의 통일체로 보아,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를 도라 부르고, 이미 형질을 이룬 기를 器라 불렀다. 또 기는 실체를 말하고 도는 변화를 말한
다고 하였다.
그는 리를 기의 고유한 속성으로 보았고, 살펴서 반드시 기미가 구별되는 것에 대한
이름인 分
理와 그 구분을 얻으면 질서가 있어 문란하지 않은 조리를 구분하였다. 또 그는 기는 자연이고 리
는 필연으로, 자연은 기 자체의 운동의 자기 주재를 표현한 것이고, 필연은 기화 운동의 내재적
관계, 곧 어길 수 없는 법칙을 표현한 것이므로 자연과 필연은 근본적으로 일치하며, 필연의 실
현은 자연 자체의 승화이지 자연에 대한 외래적 강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성은 사물의 본성으로 서로 다른 사물이 음양 오행의 기에서 분배 받은 바 맑고 흐림, 많
고 적음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물은 서로 다른 본성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시기 사상가들의 기범주 발전에 대한 공헌의 측면은 다음과 같다.
① 역사상 기론의 성과를 종합 정리하였다.
② 과거 이론의 오류를 비판하고 기본론 철학의 권위를 세웠다.
③ 기범주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한걸음 발전된 추상적 개괄을 하려고 애썼다.
제 9장 근대
1. 기가 갈려서 만물을 발생한다 - 강유위
그는 근대사상가로서 서양 과학문화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흡수하였고, 그것을 이용하여 전통의
기범주를 보충하고 개조하였다. 그의 기론은 곧 서로 다른 동서문화간의 충돌과 결합의 산물이었
다.
1) 기는 만물의 근본이다
원기가 천지를 만들었으며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기는 전기로서 과학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물질적 존재이다.
기는 지기로서 도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객관적 정신이다.
2) 기와 여러 범주의 관계
(1) 기와 음양
강유위의 양은 뜨겁고 음은 차갑다는 이론은 다르다. 하늘은 양을 근본으로 하고 양은 뜨거운
기운이 된다. 열은 운동을 발생 시키고 운동은 빛을 발생시키는 까닭에 해와 별을 드리운다. 땅은
음으로 음은 차가운 기운이 되고 차가움은 응결된다.
(2) 기와 리
리란 법칙으로 기의 속성이며 기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3) 기와 성
성은 기와 떨어질 수 없으며, 성은 곧 기의 성으로 기가 성을 결정한다.
2. 기는 원소이다 - 엄복
1) 만물은 모두 기로 변화할 수 있다.
⑴ 기는 특정한 물리적 성질을 갖춘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물질적 실체이다.
⑵ 기는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물질형태로서 만물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원소들은 모두 기로
귀결될 수 있다.
⑶ 기는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2) 기와 리.성의 관계
리와 기는 서로 떨어질 수 없지만 각각의 작용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
해 분별적으로 고찰하나 의의상에서, 또는 그들 본질의 관계에 따라서 말한 것을 보면, 리는 기로
서 기를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3. 소리와 빛은 모두 기이다 - 담사동
1) 기는 왕래하고 흡인하며 운동하여 쉬지 않는다.
⑴ 기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층의 공기이다.
⑵ 기는 천지 사이를 왕래하는 기로서 이것은 천지만물의 근원이다.
⑶ 기는 온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일종의 물질적 매개이다.
2) 기와 음양.심과의 관계
⑴ 기와 음양
음양은 똑같은 기로서 그것들은 기 내부에 있는 모순의 요소여서 서로 의존하고 서로 마주하며
상호작용하는 까닭에, 서로 돕고 생성시켜 떨어질 수 없다.
⑵ 기와 심
담사동은 기가 사람의 몸으로 변화하며 일정한 수양을 거쳐 내재적 정신으로 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3) 기의 에테르로의 전화
에테르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없는 곳이 없으며, 구체적 감각형태가 없지만 만물을 낳는 근
원이자 존재의 근거라고 생각하였다.
4. 장태염과 손중산의 기사상 변천
1) 아톰이 기의 실질이다 - 장태염
기는 근대 물리학이 제시한 물질성분으로 내용이 채워지게 되었고, 구체적인 존재는 실한 것이
며, 하늘도 허.무한 존재가 아니라 그 본질은 곧 기라고 말하였다.
2) 기로부터 태극에 이르고 물질에 이른다 - 손중산
만물의 시초와 근원의 구체성과 추상성의 모순된 방법을 해결하였다.
근대 기론은 중국 전통 기범주 발전과 변천의 최후의 시기이다.
강유위의 습역의 기, 엄복의 질점이 있고 애력과 거력이 있다는 규정, 담사동의 공기.몽기는 바
로 기범주의 끊임없는 과학화의 과정을 반영해주었다.
이상으로 기의 철학에 대한 요약을 마쳤다.
한의학에 기와 음양오행설이 들어온 것은 미개한 자생적 한의학이 논리를 획득하기 시작한 것
을 의미한다.
현대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옛선인들의 이러한 기와 음양오행의 논리를 얼마나 받아들
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기에 대한 논리의 일부에 대해서 막연하나마 조금은 감이 잡을 수 있
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한의학 하나하나의 단편을 형성하고 있는 선인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제 주체 철학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그리고
-새로운 인식론의 확립을 위하여
'인간의 역사를 살아가면서 그가 그처럼 그리고 진하게 사는 것
이 다음 세기의 인간들에게 또는 아마도 몇 년 후에 자기 자신에
게도 그렇게 나타나게 될, 그러나(길게 봐서) 앞으로 천 년 후에
사람들에게는 전혀 나타나지도 않을 신화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지혜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스스로 응시하는데서 성립한다.'
Levi-Strauss, {야생적 사유}중에서
0.커리에 앞서서
좀, 아니 상당히 늦은 것 같다. 변명을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또 나 또
한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교육자 자신도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맑
스의 말처럼 나 또한 학습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할 수 있다. 말도 안되는 변명이지만 양해를 바
란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학습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커리를 지적하기 이전에 커리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자면, 이 커리는 제목이 시사하
듯이 주로 '인식론'을 겨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한 가장 상식적인 이해인, 모든 과
학의 방법론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관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선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
다. 그런데 여기서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커리가 상당히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볼때, 낯 부끄러운 오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이점은 이 커리가 상당히
새로운 시도라는데서 기인하는데, 변명으로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거칠게 정리한다면 우리가 위
치한 현재의 철학적 지형의 상당히 혼란스러운, 다시말해 그 기원과 발전 그리고 그 성격이 각각
상이한 프랑스적 전통과 독일적 전통이 어지럽게 혼재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커리
는 그간의 철학 학습하면 독일 철학 중심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른바 독일고전철학에
대한 학습으로 이어지는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비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후에 이 작업의
발전은 경제학과를 책임지고 나아가 관악 학술운동을 선도(?)
할 여러분의 임무일 테니까.
1.주체 철학의 정초-데카르트, 그리고 합리론과 경험론
푸코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라는 관념은 초역사적인 것이 아닌 근대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성을 그 무기로 진리의 담지자로 묘사된다. 이러한 주체중심의 세계관의
한 가운데에 바로 데카르트가 존재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코기토(cogito-고등학교 때 윤리를
잘배운 사람은 익히 잘 알겠지만)는 진리의 담지자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문제가 없
지는 않지만, 이후에 포스트구조주의자들의 논의를 빌기로 하고 여기서는 코기토 자체에 충실하
자. 이러한 코기토가, 상당히 달라보이는 합리론과 경험론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돌베개), 제2부 제3,4장.
<참고문헌>
여러분 임의대로 살펴보도록. 소비에트식이 아닌, 약간은 무겁고 지루하게(?) 철학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이 좋을 듯 싶다. 슈퇴릭히의 {세계철학사} 下권은 추천할만 하다. 칸트부분은 가히 뇌
사적(?)이다.
2.대상을 '구성'하는 주체-칸트
젠장. 도대체 우리나라 철학교육은 어떻게 된건지, 철학자 칸트를 고작 훌륭한 한명의 휴머니
스트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실천이성비판}의 칸트가 아닌 {순
수이성비판}에서의 칸트라고 할 수 있다. 독일고전철학의 출구로서 철학사에 그 지위가 뚜렷한
칸트로부터 주체철학의 강화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 철학 내부에서 선험적 범주
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집중하자.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제3부 제1장.
<참고문헌>
H.J.슈퇴릭히, {세계철학사} 下권(분도출판사), 제4부 제4장
3.주체 중심의 인식의 '학(學)적 체계'-헤겔
뭐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나 역시도 헤겔 철학에 대한 주석서를 몇권 읽어 보았지만 여
전히 남는 것은 난해하다는 점뿐이다. 그의 주저 {정신현상학}은 원래 {대논리학}의 서문격이었
으나 그 내용이 너무도 방대하여 하나의 책으로 분리되어 나온 것이다. 그의 얼굴만큼이나 복잡
한 이 책에서 그는 인식의 상승과정을 다루고 있다. 감각적 직관에서 절대정신의 단계까지. 맑스
가 탁월하게 지적했듯이, 개념적 질서에 실재의 질서를 억지로 꿰어 맞추려는 시도도 문제려니
와, 아무리 절대정신의 객관성을 빌린다고 하더라도 주체의 우월성은 남아 있는 것이다.
R.노만,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한마당)
<참고문헌>
위의 책도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그러나 항상 '시작이 어려'운 법이다. 담론이라는 것이 주
로 언어를 매개로 활동한다고 할 때 그 쪽의 언어에 친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까? 어렵다고
느낀다면, {정신현상학}을 전체를 해설하고 있고 그리고 쉬워보이는 아무 책이라도 좋으니 찾아
서 읽도록.
4.헤겔에 대한 단순한(!) '전도'-소비에트 인식론(변증법적 유물론)
아마 맑스주의에 있어서 헤겔과 맑스의 관계처럼 말 많은 것이 있을까?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여기다. 스탈린에 의해서 정식화되고 그 이후에는 당이데올로기로서 강철같
이 옹호되어온, 만학의 여왕(sic!)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학습이다. 헤겔에 대한 '단
순한 전도'라는 말이 담고 있는 함의를 확인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과제를 위해서
는 헤겔 논리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듯 한데, 그것은 여러분 개인의 노력에 맡기고자 한다.
F.콘스탄티노프, {철학의 기초이론}(두레), 제1,3,5,6,7,8장
<참고문헌>
이 콘스탄티노프의 저작은 소련학계의 논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케드로프 논쟁의
결과(절충)라고 할 수 있다. 케드로프의 문제제기가 스탈린적 철학체계에 대한 비판이고 또 스탈
린에 비해 한 발 나아간 것이 인정되더라도 여전히 한계를 지닌다고 하겠다. 스탈린 체계와 이러
한 케드로프 논쟁에 대한 이해는 윤소영의 [알튀세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문학과 사회 제1권
제4호, 1988)나 혹은, 모두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한 권정임의 [스탈린 철학과 6,70년대
소련철학논쟁](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2)을 참고하라.
5.소결
이상으로, 각각이 갖는 차이를 무시하면서, 하나의 큰 테마로서 주체 중심의 철학관을 개괄하
였다. 이러한 주체 중심의 철학에 대한 무비판적 정리와 새로운 인식론의 조류를 살피는 것도 도
움이 되리라. 대체로 후기구조주의의 현대성 비판과 관련된 인식론적 함의와 과학철학의 인식론
적 함의에 대한 추적이 될 것이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이 부분에 대한 세미나는 하지 않을 것이
다.
J.헤센, {인식론}(서광사), 제1장.
윤평중,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교보문고), 제4,5부
A.F.차머스, {현대의 과학철학}(서광사)
6.정리
내가 여러분을 이렇게 우회시켜서 목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알튀세르의 저작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했던 주체 중심의
이데올로기적 문제틀을 비판하는 과제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
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L.알튀세르, [{자본론}으로부터 맑스 철학으로], {자본론을 읽는다}(두레)
L.알튀세르, [유물변증법에 대하여], {마르크스를 위하여}(백의)
쿤달리니는 인도 최고의 명상법으로서
석가모니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명상법을 통하여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나 불교 그외의 어떤 종교보다 오랜 전통을 갖고있으며
인류 전체 문화에 있어 가장 신비스럽고 심원한 수행법이라 하겠습니다.
그 신비함은 인체의 메카니즘을 우주의 섭리로서 비추어 보는데 있다 하겠습니다.
이 쿤달리니 요가를 통하여 칼륭, 앨덕스 헉슬리등 많은 일반 사람들도
존재계의 법칙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은 명상에 관심있는 모든 명상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청명선원의 청명거사님의 뜻을 따라 번역하였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글을
번역하지않았다는 것을 밝히며 이 글의 오류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의견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매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죤 우드로페의 저서 "Serpent Power"에 관한 핵심 정리
M.P. PANDIT
머리말
최근 서점가에 출간된 서적들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면 아마, 죤 우드라퓌 경(Sir John
Woodroffe)의 "Serpent Power" 일 것이다. 평판이 자자한 Ganesh & Co 회사의 후원으로 이제 막
6판째로 거듭나고 있는 이 한권의 명서는 죤 우드라퓌 경의 가장 성공적인 대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 Ganesh & Co. 회사는 실제적인 탄트라 문학을 발간하는 분야에 있어서 널리 알려지게 되
었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의 인도의 영적인 전통과 수행을 지극히 명확하고 세련되고 완전하게
서술하고 있다. 바꾸어 말해서, 전체적인 철학으로서의 요가를 그 근본으로하면서 요가 방식에
역점을 두어 탄트라의 수행(Sadhana)을 서술하고 있다. 이 요가에 대한 저자의 식견은 그의 여타
의 어떤 작품들에 필적할 수 없을 정도의 웅장함와 완숙미을 보여주고 있다.
죤 우드라퓌 경은 혹독하게 비방받고 완전히 잘못 이해된 고대 인도의 탄트라 사스트라(Tantra
Sastra)를 바르게 주창한 사람이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한 분별력없는 편견을 지닌 지식인
들을 각성시키고 올바른 식견으로 이 학문을 다시 정립하려는 많은 책들에 공헌하였다는 점에서
인도인들에게는 크나 큰 공덕으로 기억될 것이다. 베다 시대에서 연원하는 이 고색창연한 전통이
인도 문명의 생명력의 쇠락과 함께 폐지되고 오용되었으며 단순한 블랙 메직이나 요술로서 의심
스럽게 받아들여지고 현대 인도의 지식층으로부터 외면되었는가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다.
쇠락의 시점에서 탄트라 숭배나 의식의 전통 주위에 만연한 무지의 거미망과 별도로, 지난 세
기에 서방 작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적 동기로 인하여 힌두교에 관하여 상당한량의 편견을
빚어냇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열성적인 인도 추종자들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졌다. 그들의 대
부분은 오늘날에 조차도 개념에 있어서 심원하며 목표에 있어서 영적인 진정 위대한 전통에 항거
여 일상적인 비방을 서슴치 않고 반복하고 있으며 급기야 파급시키고 있다.
모든 비합리적인 비방에 대하여 인도의 옛 사스트라를 수호하고 옹호해야 할 임무가 금세기
초반의 독보적인 인물, 죤 우드라퓌 경에 주어졌다. 그는 그의 사고의 영혼으로 들어설 수 없었
던 외국 지성인들 뿐만아니라 존귀한 유산에 까막눈이 되버린 편협한 인도의 후손들로부터 날아
드는 많은 비방을 막아 내었다. 심오한 학식과 날카로운 지성, 청결한 마음과 관대한 이해심을
지닌 죤 우드라퓌 경은 동양적인 주제에 참을수없는 흥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공직에서도 시
간이 나는 대로 인도의 종교와 철학을 학습하는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도의 사법부의 일원이었으
며 그후 사법분의 최고직을 맏게 되었다. 그는 직접적으로 사물(대상)을 알고 배우는 것을 고집
했고 서방 지성에게는 외면시 되었던 분야에서 선구적인 학구파로서 선봉에 섰다. 그는 탄트라
사스트라를 학습하는데 전문적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샥타 시스템-Sakta System 을 학습하였다.
그가 철저하지 않았다면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되지는 못했다. 즉, 그는 학습을 넘어서 가능할
때마다 이 사상이 갖고있는 실용적인 진리-Practical Truth를 확신받고자 정진하였다. 그리고,그
가 탄트라 분야에 대한 공헌을 자신의 정신과 마음의 능력을 연결지울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방대
한 학문의 신비속으로 탐구해 들어간 후였고 그것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확신하였다. 이 작업에
서, 그는 자신의 헌신적인 아내, 엘렌 우드라퓌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귀중한 문서들을 수집하
여 그들을 편집하고 인도 학자들의 도움으로 번역하였으며 도입부분이나 주석사항들을 준비하였
고 해설 보고서들을
작성하였으며 그가 사회적으로 공직상과 결부된 권위와 위신으로 간행과 유
포를 후원하였다. 그는 강의나 글속에서 인도 문화와 정신의 명분을 강조하였고 뛰어난 통찰력과
예리한 놀리로서 서부 비평가들의 비방을 막아 냈다. 틀림없이, 그는 자신의 동포들에게는 인기
가 없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는 인도의 지성층들을 점차로 각성시키는데 주로 기여한 자신
의 노력을 지켜보는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리하여, 인도의 지성층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이고도 영적인 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어디에서나 인도 종교와 정신이 갖는 심오한 학문의 일부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위해
서는 힌두의 피부에 자신을 부디껴야한다는 것을 체득하였다. 우리는 우드라퓌 경에게 그렇게할
특별한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글이나 설명을 익히 알고있는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은 그가 유럽인의 피부를 지닌 진정한 인도의 영혼이었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의 교리와 수행
을 그렇게 알맞은 방법과 언어로서 현대 사상의 관점에서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인도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작가가 있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샨스크리어트로서의 원래의 사상의
혼이 기운을 북돋는 듯한 신선함을 주는 그의 글속에 깃들여 있다. 30년 동안 인도에서 살았으며
그가 지켜본 그 국가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여기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자신의 위대함을 모르는 인간은 무가치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
고, 밤이 빠르게 지구를 엄숙해 올때 깊어만 가는 느낌들인 모든 자연들은 천체의 검은 덮게 수
많은 떠오르는 별들의 빛들로 빛나고 비슈느의 눈인 휘황찬란한 환희의 태양인 가시화된 대바타
(Visible Devata)가 동쪽의 산에서 솟아오를때 새벽에 사라진다.
이러한 장면은 자체로서 광대하고 세속적이고 경외심을 고취시키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장
면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관점은 다가오는 아르얀(Aryan) 민족들의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들
에게 있어서, 흙의 영향은 그들에게 경외심을 가져다 주었다. 그들의 내부에서 내면의 태양이 솟
아 올랐고, 그 태양은 만물의 빛으로 사상의 신비한
베일에 숨겨진 진리로서 마음의 눈으로 벗겨
낼 수 있었다. 숲속의 현인의 직관으로 의식의 영적 에테르(Spiritual Ether)를 깨달았을 때 이
베일은 벗겨진다. 의지와 사상 행동로서의 의식의 모체적 힘(샥티)는 계속해서 이 지구의 자기력
을 지닌 생명체로서 인성화해 간다. 이것은 머리의 장식인 세계로서 인도이고 인도의 성서의 말
을 빌리자면 군주의 발에 묻은 단지 머리에 불과한 무수한 다른 우주들로서 인도인 것이다.
서펀트 파워- 독사의 힘
이 책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1918년에 처음으로 출간ㄷ다. 이 책은 인체내의 6개의 핵심 센
터들과 그 주요 힘, 쿤달리니 샥티의 존재와 작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쿤달리니 샥티
는 이 시스템의 하단에 잠재하며 그것을 깨워 위로 올라가면서 6개의 센터들을 통과하여 머리의
끝부분에 있는 사하스라라에 도달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至高의 시바의 무궁속
에서 개체적 지바(jiva)의 해탈을 성취할 수 있게 된다. 우드라퓌는 샨스크리어로 두개의 논문들
을 근거하여 이 책을 편집하였다. 첫째는 6개의 신체 중심부로의 관찰과 설명을 담고있는 샷트
챠크라 니루파나이다. 이 책은 사실 부분적인 작품이다. 16세기의 중엽에 살았던 벵갈의 스리 부
르나난다 스와미라는 탄트라에서 유명한 도인에 의해 만들어진 스리 타트바 신타마니-Sri Tattva
Cintamani의 여섯번째 프라카사-Prakasa 를 취급하고 있다.
두번째 책은 스승의 5겹의 발판-Fivefold Footstool of the Guru 라고하는 파두카 판카라
(Paduka Pancaka) 책은 앞서 말한 작품에서 설명된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연꼿의 표피안쪽에 있
는 중요한 12개의 꽃잎을 갖는 연꽃을 찬양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원저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 모든것을 영주 시바- Lord Siva로 돌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칼리카라나-Kalicarana의 해설로 샨스크리어로 발간되었다. 원본의 내용과 해설
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번역되었고 그는 자신의 견해를 추가하고 산카라-Sankara 와 비스반나
타-Visva
natha의 해설로부터 요점을 도출하였다. 일반적으로, 그는 하상 현대 독자의 어렴을 예
상하여 주석을 다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적절하였다. 이 저명 편집가이자 번역가의 정교한 서론에
서 시작하여 탄트라 샤스트라의 이름하에 진행된 교리와 수행에 속하는 개념들과 용어들, 즉 작
품의 주제문제의 사상적 배경들을 설명하는 350 페이지 가량의 가장 명쾌한 작품이다. 다양한 챠
크라(로터스)들에 대한 여러개의 주의깊게 마련된 원본 칼러 인쇄도들과 쿤달리니 요가에서의 자
세등을 보여주는 몇개의 반색조 인쇄도들이 이 책에 포함되었다. 독자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동화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발행인들이 가능한한 구성들을 잘 꾸미려는데 어떤 수도고 아끼지 않
았다. 동시에, 영어나 샨스크리어트로된 인덱스를 시문, 자서전, 원래에 사용된 단어들에 대하여
추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이 장대한 작품을 취급한는 영예로운 특권을 부여받았다. 이 고귀한 작품을 특징짖는
명료한 비젼, 방대한 지식 그리고 표현에 있어 보기드문 정확성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
었다. 보다 큰 작품에 들어서기에 앞서 읽어볼 기본적인 책으로서 요약본인 이 소책자를 착수한
데에는 다름아닌 같은 마음을 지닌 탐구가들과 여기서 얻은 소득을 공유하려는데에 있다.
M. P. PANDIT
서론
탄트라 시스템에서 의식의 인체에 어떤 중심부가 존재한다. 이 중심부(Center, Chakra)는 척추
를 따라 제각기 활동 범위를 갖고 있다. 이 중심부는 척추의 맨아래에 Muladhara라고 불리는 기
본 지주에서부터 머리 왕관부(상단부)의 Sahasfara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이다. 척추의 최하단에
위치한 중심부에는 전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근원적인 힘(fundamental Power)이 내재한다. 이
힘을 Muladhara내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것으로 묘사하며, 이 힘을 쿤달리니 샥티-Kundalini
Sakti 라고 한다.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형태를 갖는 그것을 Bujangi 즉, Serpent라고 한다.
이 Sakti는 엄청난 잠재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활성화되어 완전히 운용되면 인간을 자유의 최
정점으로 끌어올려 희열과 지식을 가져다 준다. Kundalini Sakti를 각성시키는 과정을 Kundalini
요가라고 한다. 한편, 인체의 모든 요소들을 이 요가로서 청정하게 만들때 이를 Bhuta Suddhi 라
고 부른다.
휴식의 상태에서 깨어날때, Kundali는 목을 들어 올린후 척주를 따라 위로 올라간다. 척주에
놓여있는 모든 중심부(Centers)를 관통하면서 도중에 이 들을 모두 삼켜버리고 최정상점에 다다
르게 된다. 이 최정상점은 가장 높은 센터로서 Serpent의 영주(Lord)인 시바(Siva)가 기다리고
있다. 샥티와 시바의 합일의 효과는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이며 이 희열은 기쁨으로 충만한 완전한
존재(whole being)를 분출하게 된다.
사실
, 인체내의 챠크라스(Cakras) 또는 센터를 알아내고 잠재되어있는 샥티를 찾아내는 것이
단지 탄트라의 영역만은 아니다. 요가 우라니샤드(Upanisads- 인도 철학서)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고 하타 요가(Hatha Yoga)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마야의(미국-인디아) 경전에서도 그리
고, 이슬람(Sufi)의 영적 문학에서도 비슷한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고대사회의 우상숭배나 신비
주의 체제의 한 형태내지 또 다른 형태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쉽다. 이는 인체 조직에 대
한 하나의 사실로서, 육체적인 외모내지 한계에 자신을 제한시키려고 하지않는 끊임없는 탐구적
물음이 가져다 준 것이다. 그러나, 요가가 매우 철저하게 규명된 것은 바로 탄트라 내에 있다.
즉, 가히 혁명적일 정도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최말단 센터에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특히나 탄트라
적이다. 뇌-척추 시스템을 따라있는 의식의 주요 센터들의 위치와 상단의 뇌의 센터도 그러하다.
다양한 시스템들은 인체의 다양한 부분에 주요 센터를 위치시켜 놓았다. 호흡에 있어서 몇개,
혈에 있어서 몇개, 그리고 심장에도 몇개가 그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서부의 몇몇 학
자들이 주장하는 Cakras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며 그들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실패한 이유를 집고
넘어갈 것이다. 즉, 이 서부의 몇몇 학자들은 순수 물질적이고 심리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설명
하려고 한다. 반면 Cakras는 육체의 베일 이면의 신비체(subtle body)내에 존재하여 운용하며,
자신의 영향력의 범위를 넘어서 육체에 그 영향력을 확장시켜 나간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유명
견신론자로서 Mr. C. W. Leadbeater를 인용한다. 그의 학식이 인도의 체제와 일반적으로 다르고
탄트라와 특별히 다른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어디에 약점이 있는가도 지적해보고자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우드라퓌 경은 견신론자가 종종 사용하는 인도 용어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인도의 용어가 시사하는 의미하고는 항상 똑같지 않았으며, 용
어에서 비롯한 피할 수 없는 결과적 이해의 혼돈을 경고하였다.
인도의 시스템을 특징짓는 것이라면, 특히 탄트라의 사상과 수행-Thought and Practice of the
Tantra- 의식에 부여되는 중요성이라 할 수 있다. 의식에는 몇가지 상태가 존재한다. 의식의 저
급 상태를 끌어올려서 고급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요가의 목적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의 기저에 깔려있는 중심 교리가 바로 이것이다(이 책
은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모든 생성은 최고의 의식을 발현한 것이다.
이 의식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며 무한하다. 의식은 자신을 펼치고 드러내보인다.그러나 의식은
이렇게 발현로서 소멸되지 않는다. 발현되었다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존재를 소모시키
지 않는다. 변화는 존재를 능가하여 존재의 건너편에 있다. 다르게 말하면 (세계를 구성하는)힘
으로서의 의식은 존재로서의 의식에해서 지지되며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동적인 측면 자체가
정적인 측면에 기반을 둔다. Sakti는 Siva로부터 나와 Siva에 의해 유지된다. 이러한 생성의 진
리는 우주적인 시각에서나 개체적인 견지에서나 어느곳에서든 유효하게 적용된다. 인간은 이러한
진리의 표현이다. 인간은 다양한 방식의 생체 에너지를 단지 부분적으로 활성화된 중심 체력
-Body Power를 자체내에 보유하고 있다. 즉, 한편으로 근본적인 영주 의식-Lord Consciousness
을 자신 내부에 내재해 두고 있다.
이 의식은 최고의 위치에서 특정 발현를 관장한다. 그러나 힘은 여전히 피상만이 움직일 뿐 잠
든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힘은 지
지 기반에서 분리된체로 잠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주
로 잠자고 있는 힘-즉, Sakti-를 드러내어 완전히 움직이도록 하여 마침내는 힘의 Lord와 결합
하도록 하는 것이 이 요과의 과정이며 Primal Sakti라는 즉, Kundalini라는 이름으로 일컫는다.
개체의 뼈대내에서 발현한 Sakti 본연의 힘들을 점차로 펼쳐보이고 차츰 확대시키고 그후 완전
히 방출하였을 때에는 그 자신의 최고의 상태가 갖는 무궁과 지복의 최고점에 도달하는 것이 요
가의 목적이다. 그러면, 이와같은 사고의 중심부에 위치한 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의식의
발현 과정은 무엇인가?
제 1 장 의식 (CONSCIOUSNESS)
궁극적이고도 감쇄될 수 없는 최고의 실제(Supreme Reality)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정하고도 차
별을 두지않는 의식의 본성안에 존재한다. 어느곳에나 있는 그것은 바로 Cit 또는 Samvit이다.
즉, 영혼(spirit)이다. 이 의식은 힘으로서 발현할때 Sakti로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창조물(생성)은 힘으로서 이 의식의 산물이다.
신학에서, 청정한 의식은 Siva이다. Siva의 힘은 Sakti이다. 그리고 이 Sakti는 Siva와 함께
존재한다. Siva나 Sakti 모두 하나의 실제의 두가지 측면(양상)이다. Siva-Sakti라는 것은 똑같
은 의식이다. Siva는 의식의 정적인 측면이며 Sakti는 의식의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이다. 베
라 용어로, 이와 똑같은 진리는 존재 Sat와 의식 Cit의 견지에서 표현된다 (이들의 공통되고 본
연의 존재인 희열-Bliss 즉 Ananda이다).
이제, 이 의식 Siva-Sakti만이 모든 발현에 앞서 존재한다. 먼저 청정하고 변화하지 않는 정적
인 의식, Para Siva가 있다. 이것은 Tattvas나 생성의 원리의 체계에 있어서 Para Samvit의 용
어가 붙여진다. 그리고나서, 변화하고 활동적인 측면을 지닌 Siva-Sakti-Tattva라고 불리는 동일
한 의식이 존재한다. 한편, Para Samvit에서 상태는 주 'I'와 객 'This' 내에 최고의 일원적인
경험의 상태다. Siva-Sakti-Tattva에서 Sakti는 Siva의식을 단순히 "또다른 것을 보고있지 않는
나"로서 머물게 하는 경험의 객체로서 자신을 부정한다.
이것은 주관적인 시각- prakasa matra의
상태이다.
다음으로 Sakti는 자신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제는 주 I와 객 This를 구별하여 자신의 일부로서
결합된 것을 뜻한다. 여기서 이원론이 발현된다. 의식은 또다른 상태로 이동한다- Sadasiva 또
는 Sadakhya Tattya. 이 상태에서 This가 강조된다.
다음 상태는 Isvara-Tattva로서 I를 강조한다. 그리고 다음 세번째로 Suddha-Vidya-Tattva이
며 여기서는 I와 This 둘다를 균등하게 강조한다. 한편, 전체 경험은 하나라고 기억된다. 양자의
측면이나 스트레스는 하나의 자아(self)에 집중된다. 그러나, 이렇게 된 후에 이분법이 있게된
다. Maya라고 불리는 자신을 제한하는 의식의 작용으로 합치된 의식은 여러부분으로 나뉘어진다.
This라는 객체는 I라는 자아이외의 것으로 보여지며, 더나아가 몇개의 Tattvas- 모두 합쳐 36개
임-를 점차로 발현함으로써 다량의 생성을 수반하는 분열이 뒤따르게 된다.
[주석] 여기서, Tattvas는 탄트라에서 세계의 범주로 분류된다.
(1) Suddha Tattvas(청정) : Siva Tattva, Sakti Tattva, Sadasiva Tattva,
Isvara Tattva and Suddha Vidya Tattva.
(2) Suddha-Asuddha Tattvas(청정-탁정)
: Maya, 5개의 Kancukas(Kala, Niyati Raga,
Vidya
그리고 Kala), Purusa
(3) Asuddha Tattvas(탁정) : Prakrti, Buddhi 또는 Mahat, Ahamkara, Manas,
5개의 Jnanendriyas, 5개의 Karmendriyas,
5개의 Tanmatras(소리, 촉감, 형태, 맛, 향기),
5개의 요소들(빛, 공기, 불, 물, 흙)
Mantra Sastra의 관점에서 비추어보면 이러한 생성의 과정, Sisti는 다음과 같이 자신을 표현한
다 :
Siva Tattva에 상응하는 Saccidananda인 주요 Sakala-Siva가 존재한다. 이로부터 Sakti(Sakti
Tattva)가 나온다. Sakti로부터 Nada가 나오면 이 Nada는 관념적인 우주 의식(궁극적으로는 소리
로서 브라만-Sabda-Brahman에서 최고조에 이름)에 있어 초기 움직임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Sabda를 발현화한것에 대한 최초의 casual 상태이다. Nada로부터 Bindu- Isvara Tattva 또는
Para Bindu 가 나온다. "I 즉, 의식의 밝은 측면은 총체적인 This로 자신을 주체화시킨다는 점에
서 역동적인 의식 즉 Sakti의 상태를 표시한다. 이것은 This를 주관화하고 그럼으로써 그와함께
의식의 지점(Bindu)가 된다. 의식이 자신과 다른 것으로 대상(객체)를 이해할때, 그 객체를 공
간내에 확장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 대상
이 완전히 주관화되면 그것은 확장되지않는 '
지점'으로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Bindu로서 Lord-Experiencer의 우주적 체험인 것이
다."
Nada와 최고의 Bindu 모두 발현화하고자하는 마음속내의 Sakti의 조건과 상태를 지니고있다.
따라서, Para Bindu는 또한 Ghanavastha라고 불린다. 즉, 창조의 모든 잠재력을 내재한 Sakti의
질량 상태다. 이것이 Parama Siva-Isvara 영주(Lord) 이며, 자체네에 모든 신들을 보유한다.
이 Para Bindu는 자신을 세개의 보조적인 Bindu들로 나눈다. 그 세개의 측면은 Bindu, Nada
그리고 Bija이다. 이들 중
(1) Bindu는 Karya(생산된-produced) bindu라고 일컫으며 Karana(causal) bindu나 Para Bindu
하고 구분되고 Siva(Sivatmaka)의 본성을 이룬다.
(2) Bija는 Sakti의 본성을 이룬다.
(3) Nada는 Siva-Sakti이며 Siva와 Sakti 사이의 상호 관련을 갖는다.
이러한 세걔의 Bindus는 직합적으로 거대한 삼각구조인 Kama Kala를 형성한다. 즉, 발현를 위
한 신성한 갈망. 따라서, 탄트라의 언어에서 Siva와 Sakti의 결합으로(진정으로 분리할 수 없
는) Nada의 진동(thrill)이 존재한다. Nada로부터 maha Bindu가 탄생하며 다시 maha Bindu는
Kamakala를 형성하는 Tribindu('세겹'-threefold)가된다. 최고의 Bindu의 threefold 폭발에 계
속하여 Sabda Brahman, Logos 를 야기시키며 이로부터 모든 이들의 Tattvas와 Tattvas의 Lord들
로서 발현한 Sabda와 ARtha의 계속적인 형식(공식)화를 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Sakti가 뿜어낸 방사-projection-인 우주의 창조를 보아왔다. 우주가 분해될
때, 우주는 Siva Bindu로 되돌아간다. Sakti는 Siva Bindu주위에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으로 여겨
진다. 이렇게 Siva주위에 둘러싸고있는 이 Sakti는 Kundalini Sakti이다. "Kundalini Sakti는 또
아리를 틀고있다고 말한다. 즉, Sakti가 serpent(bhujangi)와 유사하기 때문에 휴식하거나 수면
상태에 있을때 또아리를 틀게 된다. 그래서 힘의 본성이 용수철이므로 세계에서 그렇게 자신을
발현화한다. 즉, 회전 타원체 또는 브라마의 달걀-'eggs of Brahma' 그리고 환형으로 회전하는
괘도 그리고 기타의 어느것과 같다. 이제, 최고의 Siva주위에 움트리고 있는 이 Sakti는 Maha
Kundali라고 칭하며 이것을 개체들내에 똑같은 Sakti-즉,
Kundalini 와 구별을 둔다. Siva 주위
에 누워있는 Maha Kundali가 정적인 잠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각 body내에 Kundalini
Sakti도 "휴식상태의 힘 즉, 정적 센터로서 이 주위에서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모든 존재 형태는
회전한다"가 성립한다.
따라서, 자신을 두개의 정적이고 동적인 측면인 Siva와 Sakti로 분극화하는 것은 바로 의식이
다. 이렇게 두개로 분극화시킴으로써 모든 창조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유지시켜나간다. 분열시에,
Sakti로서 의식 자체인 Maha Kundali Sakti는 자체네에 다음 창조의 씨- 집단적인 samskaras에
의해 구성되거나 또는 Karma가 생성한 느낌과 경향으로 구성됨)를 잠재적으로 보유한다. 말하
자면 이것은 발현를 위한 우주의 의지-Cosmic Will이다. 이 씨가 성숙하게 될때, 의식은 깨어나
변화의 분위기로 들어선다. "이 시가 무르익을때, Siva는 그의 Sakti를 뿜어낸다고 말한다. 이
Sakti가 그 자신일때, 출현하여 (prasarati) 자신에게 모든 형태의 세속적인 생명을 부여하는 것
은 바로 그의 Siva Sakti 측면내의 자신이다. 청정하고도 완벽한 그리고 형태를 지니지 않는 의
식내에서, 형태들의 세계내에 발현하고자하는 욕망이 솟굳쳐 오른다. 바로 유희를 위한 갈망이며
형태로서의 갈망이다. 이것은 청정한 의식(Niskala Siva)의 끝없는 동요되지 않는 표면내에 제한
된 스트레스로서 발생한다. 하지만, 그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변화없음에 변화가 있
고 변화속에 변화가 있다. 초월적인 측면에서 Siva는 변화하지 않으나 Sakti 처럼 내재적인
(sakala)측면에서 Siva는 변화한다. 창조 의지가 솟아오를때, Sakti는 Nada로서 진동하고 Bindu
의 형태-Isvara Tattva-를 가장하고 이 시점에서부터 모든 세계가 출현하게 된다. Kundali가 움
트림을 풀
어버리는 것은 창조를 위해서이다. Karma가 성숙할때, Nigama의 말을 빌어, Devi는 창
조를 갈망하게 되고 그리하여 자신의 Maya로서 자신을 덮는다. 다시, 최고의 Akula와의 합치의
광적인 즐거움을 만끽한 Devi는 Vikarini가 된다. 즉, 우주를 구성하는 Vikaras 즉, 마음과 물질
의 Tattvas가 출현한다.
제 2 장 형체안의 의식 (Consciousness in embodiment)
우주로서 그리고 우주안에서 발현하는 똑같은 의식은 마찬가지로 개체의 형체에서 자신을 구체
화한다. 이 동일한 Sakti는 모든 힘을 소유한 인간내에 존재한다. 즉, 그의 body는 살아있는 힘
의 창고이다. 요가는 이러한 모든 형태의 파워를 끌어내어 가장 높은 경지와 표현에 이르고자하
는 것을 목표로한다. 그리고 모든 힘들의 근원인 핵심 기지는 Kundalini Sakti이다.
모든 형태는 힘으로서의 의식에서 출발한다. 마음과 물질을 도래시킨 힘은 Prakrti-Sakti이다.
정적인 측면 즉, 마음과 물질로 구체화되는 의식 자체는 jivatma 즉 purusa이다. Prakrit는 모든
탄생하는 물질의 거대한 조직체(Matrix)이다. 그리고, Prakrti는 창조적인 힘으로서 거대한 의식
자체이다. Prakrti는 무한한 무형의 의식내에 형태를 한정시키며 만들어 낸다. 세가지 방식이 있
다. Gunas라고 말한다. Gunas 내에서 기능을 한다. 즉, 처음이 의식을 드러내는 방식(sattva),
그 다음이 의식을 활성화하는 방식(rajas), 마지막으로 의식을 숨기는 방식(tamas)이다. 이 세가
지 Guna들은 공존하며 단지 각기 다른 스트래스를 받는다. 청정한 의식을 숨기는 Guna는 저급수
준의 본성(Nature)내에서 지배력을 가지며 청정한 의식을 드러내는 Guna는 더 높은 수준의 본성
내에서 우위를 확보한다. 요가의 목적은 Sattva Guna를 개발하고 강화시키는 것으로 청정한 의식
즉, Cit으로의 통로를 얻는것이다. Prakrti가 발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킬때, 세가지 모든 guna들
은 평정상태에 이른다
. 창조의 순간에, (karmic 힘의 충동에 의하여 Guna들의 동요 즉,
gunaksobha와 진동 즉, spandana가 존재하며 본래의 Sabda Brahmna 즉, 우주의 소리로서 발산된
다. Guna들은 활동에 들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창조를 시작한다. 무형으로부터 유형(형체)
가 발현한다. Prakrti는 Vikrti 즉 변화로 이동한다. 이러한 vikrtis 즉, prakrti의 자
기수정은 본래의 tattvas이다. 즉, 마음과 감각과 물질의 범주들이다.
사실, 개체적인 형태로 강조된 의식 Jiva는 세 개의 body에 잠재하고 있다. 이 세 개의 body는
Prakrti-Sakti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전개된 것이다.
(1) Causal body, karana sarira 이 body내에서 Jivatma는 최고 무형체의 영혼인 Paramatma
와 합일할때까지 살아 존재한다. Jiva가 꿈이없는 잠속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이 형체내에서이다.
(2) subtle body(causal 형체가 투사하고 지원함)는 Jiva가 꿈동안 존재하는 suksma또는 linga
sarira이다. 신비형체(subtle body)는 causal 형체의 최초의 진화들로 구성된다. 즉, 마음
과 감각과 고감도 대상들이다.
(3) 신비체로부터 파생한 것은 gross 형체이다. 이 물질 형체 즉, bhuta는 초감각으로부터 파
생된 감각들의 대상이다. Jiva는 깨어있는 상태인 jagrat에서 이 형체내에 살아 있다.
이 시스템에서 마음은 거시적인 의미에서 Prakrti의 여러 형태와 변형들을 함축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마음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단지, 존재의 의식인 Buddhi 또는 Mahat Tattva 그리고 특정 체험자인 'I'로서 자신을 깨닫는
의식 -Ahamkara 그리고 개별화(개성화)된 의식의 기초에서 일어나는 갈망, Manas 그리고 체험을
즐기기위한 의식의 구별화된 기능들인 INdriyas(감각)- 이들은 두 종류이다. 知覺의 감각
-Jnanendriya와 활동의 감각-Karmendriya이다. 이들은 단지 기능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에 지나지
않는 귀,눈,혀 등등에서의 감각 기관과 구별해야 한다.
감각(Indriyas)는 감각화 즉 지각을 위한 대상을 요구한다. 이러한 감각체들은 어떤 요소들
즉, 그들의 모체적 우주들을 전제로한다. 그들은 Tanmatras라고 하며, 듣고 만지고 보고, 맛보고
냄새맛는 연속적인 감각화를 가능케해주는 감각 인지의 신비하고도 일반적인 요소들이다. 그들은
추상적인 質들이다. 즉, 소리-sabda tanmatra와 촉감 -sparsa tanmatra, 시각 즉, 형태 - rupa
tanmatra, 맛 - rasa tanmatra 그리고 향기-gandha tanmatra의 우주들/우주체(universals)이다.
그들은 suksma bhutas로서 이로부터 감각들의 대상들인 일반적인 또는 총체적인(gross) bhutas를
파생시킨다.
Tanmatras로부터 파생되는 감각체(sense object)들은 감각인 INdriyas에 영향을 주며 그렇게함
으로써 감각은 감각체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여러개의 감각화가 있을 수
있다. 특정한 감각이 Manas에 의해 선택되고 모아지고, 이 Manas는 'I-Maker'인 Ahamkara를 참
조한다. 이후에, Buddhi가 결정하고 개념을 형태화하고 '그것은 그렇다' 또는 '그것은 행해져야
만 한다'를 해결한다. Buddhi는 Purusa인 Cit 즉, 의식에 의해서 비추어지는 것으로서 진정으로
Ahamkara, Manas 그리고 Indriyas들의 기관을 통하여 작용하는 개념들과 일반적인 관념들을 형성
하는 사고의 원칙이 되는 주요 Tattva인 것이다.
Buddhi가 작용하는 이 모든 기관화(Instrumentality)로서, 감각 기능들의 기관화를 통하여
Buddhi내에서 변형(Modification)이 일어나게 된다. 모든 인지, 감각화의 기초이며 대상들을 분
해하고(resolve) 변형하여 Purusa 즉, 의식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Buddhi인 것이다. 따라서 결정
이라는 특징을 갖는 Buddhi는 '마차를 모는 전사'이며, samkalpavikalpa의 특징을 갖는 Manas는
고삐이며, 감각들은 말인것이다. Jiva는 향유자-'즐기는놈' Bhokta인 것이다.
gross body(總體)를 형성하는 진정한 물질의 본성에 관하여 한가지 단어를 추가할 수 있다. 몸
은 많은 수의 합성물들로 구성된다. 그 합성물들은 다시 많은 수의 요소들로 구성된다. 분자와
원자들을 통한 더 진보된 분석으로 그 외의 모든 것이 변형체인 원초적 물질을 얻게 된다. 현대
과학은 이 물질을 에테르, akasa 즉, 빛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도 신학에서, Akasa 자체는 원
초적 힘(Prakrti-Sakti)- 지고 의식의 형식화-의 分化들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물질은 진정으
로 의식의 형태이다.
서방세계에서 감지할 수 있는 물질(Matter)라고 하는 것은 Tanmatras로부터 생산된 Mahabhutas
에 상응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Akasa(빛), Vayu(공기), Tejas(불), Apas(물), Prthivi(흙)이다.
Prakrti가 자신을 분화하는 5가지 형태를 갖는 활동으로 묘사된다.
이 물질 우주에서 개개의 형태는 산물(Product)이다. 모든 Bhutas들의 합성물 인것이다. 그러
므로, 각 물체(thing)는 모든 Bhutas들의 특성들을 포함한다. 탄트라에서 각각이 자신의 형태,
색깔, 소리를- 모두 서로연관이된체로- 갖고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다. 죤 경은 말과 음악의 소리들이 검현기(檢絃器)로 식별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형태들을 지니
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단어들을 말할때 또는 악기가 붙어있는 작은 트럼펫으로 노래를 할
때, 회전 디스크는 많은수의 팬턴으로 분해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패턴들은 소리에 편차들
로서 다양하다." 각각의 Tattva는 그 자신의 형태(Mandala)와 색깔을 갖고있다.
몸을 활기차게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생명력(Lifer-Force) 즉, Vayu이다. 이것은 의식의 에너지
측면을 특별히 표현한 것이다. 생명의 Vayu로서 그것은 신경력의 전류들로서 달린다. 몸과 관련
할때, 그것은 prana라고 말하며 몸에서 5가지 방법으로 작용한다. 즉, 5개의 다양한 위치와 기능
을 갖는 다섯개의 prana들로서 말이다. 그들중 Prana라고 말하는 첫째의 것(총칭으로서의 힘
'Force'와 동일한 이름)은 상부로 이동하는 생명의 호흡이다. 그것은 조직체내의 분배와 그것의
呼氣를 위해서 우주적 생명력을 흡입하는 것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 Prana는 심장부에 위치한다.
두번째는 Apana로 아래로의 숨이며 아래가슴에 위치하여 Prana를 밀친다. 이것은 항문내에 있어
배설 기능을 통제한다. 세번째는 Samana로서 상기의 두가지 힘들의 균형을 맞추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복부에 위치한 이것은 생명력의 평형을 유지시키고 소화와 흡수등의 과정을 통
제한다. 네번째는 Vyana이다. 이것은 전체 몸에 퍼져서 에너지들을 고루게 공급하며 몸을 모든
부분들에서 결집시켜주는 역할 을 한다. 다섯번째이자 마지막인 Udana는 목부분에 위치하여 몸으
로부터 머리로 상승하고 초물질인 행성(Planes)에 도달하기 위한 통로인 상승하는 Vayu이다.
이러한 다섯가지 주요 부분에 부속적으로 다섯계의 아류적인 Vayus가 존재한다. 그들은 (딸꾹
질로서 나타나는) Naga, (눈을 뜨고 감을때) Kurma, (소화) Krkara, (하품할때) Devadatta 그리
고 죽은 몸에서 조차도 활동하는 vayu인 Dhananjaya 이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몸과 마음을 이루는 며개의 구성요소들 그리고 생명력의 기능적 형태들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다. 이제, jiva로서 형태를 갖출때의 의식의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남아있다.
그 자체로서 의식은 어떤 상태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을 존재, 즉 Jiva로서 표현할때, 발
현시에, 그것은 세 층의 존재 조건들을 갖게된다.
(1) 깨어있는 상태, jagrat 이 상태에서 Jiva는 외부의 대상들(bahiprajna)를 깨닫고 감각 -
sthula-bhuk 들을 통하여 그들을 즐긴다. 이 상태에서 Jiva를 Jagari라고 말하며 이 의식을 둘러
싸는 총체-gross body를 Visva라고 한다. 우주적 지바-Cosmic Jiva(우주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
태는 Vaisvanara로서 알려져 있다.
(2) 잠의 상태, svapna 이 상태에서 Jiva는 내면의 대상들(antahprajna)를 깨달으며 신비적인
것 pravivikta-bhuk( 깨어있는 의식에서 경험한 대상들이 남겨놓은 인상들)을 즐긴다. 여기서,
jiva 의식은 신비체 내에 존재하여 Taijasa로서 알려진다. 집합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태가
Hiranyagarbha이다. 죤 우드라퓌 경은 Sutratma를 추가하여 두개 사이의 특징을 설명한다. 즉,
집합적 Antahkarana로서 발현된 Paramatman은 Hiranyagarbha이며 집합적 Prana로서 현현한
Paramatman은 Sutratma이다.
(3) 꿈을꾸지않는 잠의 상태, susupti 이 상태에서 Jiva는 객관적이거나(bahiprajna) 주관적
이지(antahprajna) 않다. 단지 자신이외의 어떤 대상없이 자체내에 모인다(prajnana ghana). 여
기서 Jiva는 Prajna라고 말하며 의식과 결부된 Prakrti인 causal(karana) body에서 산다. 대응되
는 우주적 상태가 Isvara이다. 이것은 희열(Ananda)의 상태이며, 여기서 Jiva는 이 희열을 즐긴
다. 그는 anandabhuk이다. 처음 상태에서 Jiva는 총체들을 즐기며 두번째 상태에서 신비체들을
즐기며, 세번째 상태에서 어떤 종류의 대상체들도 즐기지 않고 단지 어떤 대상엇이 직접 희열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 susupti 상태는 아직 Brahman 의식이 아니다. 여기서는 Prakrti와의 동일성
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다음의 네번째 상태에서이다.
즉, Turiya인 네번째 상태에서 jiva는 Suddha-vidya라고 하는 청정한 경험을 갖는다. 여기서
jiva는 거대한 Causal(Maha karana) body 속에서 산다.
이 네번째 상태를 넘어서는 훨씬 높고도 더 초월적인 상태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Turiyatita이다. 여기서, 각각의 Isvara Tattva와 Sadakhya Tattva와 함께 의식의 Unmesa와
Nimesa 상태들(의식의 눈을 뜨고 감는것)이 존재한다. 이 의식은 최종적이고도 완벽한 Siva 의
식을 이끈다.
제 3 장 만트라 ( MANTRA )
만트라의 주제는 탄트라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상, 만트라 사스트라는 탄
트라 사스트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만트라는 힘을 갖는 음절과 음절의 모음이다. 모든 힘과 유
사하게 만트라는 선이나 그렇지 않는 경우 모두에 대해서 어떤 목적으로나 사용될 수 있다. 죤
경은 여러개의 다양한 사례들(예를 들어, 만트라에 의한 스승으로부터 제자로의 영적 힘의 교신
이나 만트라에 의한 화로불을 켜지게 한것, 해로운 기능들의 제거 등)을 삽화로서 인용하고 있
다. 또한 남인도에 유명한 요가수행자의 유서있는 사건을 인용해보자. 이 사람이 한때 여향 도중
에 축제 파티에 들어서게되어 당분간 축제에 참석하였다. 그의 신분을 알지 못한 주인은 그에게
손님들이 사용할 점심 뒤의 쿨링을 마련하기위해서 백단향으로 점토를 빗으라고 시켰다. 물론,
그는 복종했고 점토를 준비했으며 점토를 빗는동안 혼자서 콧노래를 불렀다 - Agni Mantra. 나중
에 손님들이 점토를 만지는 순간에 엄청 뜨거운 열을 느꼇을때 얼마나 깜짝 놀랐겠는가? 요가 수
행자가 흥얼거린 그 만트라는 Agni를 불러일으켰고 그 점토속으로 물리적인 성질(즉, 불의 요소)
가 스며들었던 것이다.
만트라란 무엇인가? 만트라는 힘이다. 그것은 소리의 형태를 지닌 샥티이다. 소리, sabda는 두
종류이다. 문자를 갖는 소리(문자음), varnatmaka 와 문자가 없는 소리(비문자음) dhvanyatmaka
이다. dhvani는 두가지를 맞부ㄷ침으로써 발생한다. 반면 varni는 어떤 맞부ㄷ침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맞부ㄷ침이 없는 아나하타(anahata)이다. 한편, 그것은 이러한 움직임과는
독립적이며 영원한 것이다. Dhvani는 이것을 발현한다. 그렇게 영원한 것을 발현하는 것이 바로
Sabda이다. 소리(dhvani)는 소리로써 표현을 추구하는 마음속의 움직이나 사상의 결과로서 공기
로 발성기관을 접촉함으로하여 만들어진다. 소리(dhvani)가 Sabda가 표현을 찾고자하는 유일한
형태는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청강이외에도 문서적 표현(맹인들에게 구멍뚫린 점들)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다.
인도의 철학에 의거하면 대상(artha)는 지각하기이전에 마음 앞에 다가서며 마음은 자신
(vrtti)을 대상의 형태로 수정한다. 마음을 지각하고자하는 대상의 형태로 자기수정은 신비체
-suksma artha이며 이것은 내면체(gross object)-sthula artha에 대응된다. 피지각자로서(대상의
자기수정된 형태로서)의 마음의 측면 말고도 지각자로서 또다른 그러면서 근본적인 마음이 존재
한다. 따라서, 마음은 한때는 인지자(grahaka)이며 한때는 피인지자(grahya)다. 또한 표출자
(prakasaka)이며 피표출자(prakasya)이다. 또한 표시자(vacaka)이며 피표시자(vacya)이다. 인지
하는 측면을 Sabda 또는 Nama라고하며 피인지자가 되는 측면을 Artha 또는 Rupa라고 한다. 정신
(Mental)이 인상이되는 외부 물질체를 또한 Rupa라고한다. Rupa와 관련된 구어를 (외부적) Sabda
라고 한다. 완전한 창조는 따라서 Nama이며 Rupa이다.
근원적인 Sabda 즉, Brahman Sound가 자신을 발현하는데에는 점진적인 단계가 있다. 처음은
Para의 상태이다. 소리는 아직 움직임이 없으며 Mahabindu를 구별하는 시점에 존재하게 된다. 인
체에서 소리는 움직임이없는 인과적 Sabda(Causal Sabda)로서 Muladahara 센터에 존재한다. 두번
째 상태는 pasyanti로서 Sabda가 차별을 두지않는 일반적인 움직임으로서 태동하기 시작하는 단
계이다. 몸안의 그것의 위치는 Muladhara에서 MManipura 이다.
다음은 Madhyama 소리이다. 이 상태에서 신비의 Nama와 Rupa가 나타나며 인지자와 피인지자가
발생할때의 마음의 활동이다. 이러한 신비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소리는 Hiranyagarbha Sabda
라고 말한다. 몸에서, 이것은 Pasyanti를 심장까지이다.
네번째 상태는 Vaikhari이며 이 상태에서 Madhyama Sabda가 내면체 외각으로 분출되어 Virat
Sabda가 된다. 몸에서, 이것은 목구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바로 발성어(Uttered Speech)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 창조시에, Madhyama Sabda가 처음 나타난다. 그 순간에는 어떤 외부의
Artha도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주적 마음은 이 내면의 Madhyama Artha를 감각적 체험의 세
계로 투사하여 구어(Vaikhari Sabda)로서 이를 명명한다. 마지막의 Vaikhari Sabda는 목에서 발
달하여 입으로 나오는 발성어이다. 이것이 Virat Sabda이다. 그러므로, Vaikhari Sabda는 언어이
자 내면적 문자음(gross lettered sound)이다. 이것에 대응되는 Artha는 언어가 표시하는 물질체
이자 내면체이다. 이것은 내면체(Sthula Sarira)에 속한다. Madhyama Sabda는 인지적 측면에서의
정신적 움직임내지 관념이다. 그리고 Madhyama Artha는 내면체의 정신적 인상이다. 앎의 측면
(Sabda)에서 양측이 고려되는 Sabdartha로서 그리고 신비의 알려진 대상(Artha)으로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은 신비체(Shuksma-Sarira)에 속한다. 이러한 두가지 인과는 움직임없는 인과 즉,
至高의 말인 Para-Sabda로부터 특정 관념(Pasyanti)를 향한 최초의 움직임이다. 내면적이고 숨겨
진 말의 두가지 형태인 인과체와 신비체는 마음의 움직임을 수반하여 구어로 발현된다. 관념적
움직임의 내면적 형태들은 신비체를 구성하며 발성음은 만트라의 측면(발현된 Sabda-Brahman)인
내면체를 구성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샥티가 창조의 전단계인 관념으로 이동할때 샥티는 Para-Vak이다. 그 다음 상
태는 Pasyanti Vak이며 여기서 Ichha Sakti는 바햐흐로 그 세계를 발현하게 된다. 세 번째
Madhyama-Vak는 처음의 형태-Matrka가 가정되고 최초의 구별되는 움직임이 일어날때 Jnana 샥티
의 연출이다. 마지막- Vaikhari-Vak 상태는 Kriya 샥티가 내면체의 문자들과 내면체들을 투사할
때이다.
따라서 발성된 단어는 관념 또는 사상인 내면적 말을 발현한다. 외면적 말로 표현되는 의식의
작동은 바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인 것이다. 반면, 발성어는 자체 이면에 관념적 힘을 지니고
있다. *발성어는 관념적 힘을 지닌 내면체적 표현으로의 투사인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힘을 활
동으로 불러일으키는 것은 단어를 발성하는 적당한 조건들하에서 이다. 정리하자면 이것이 바로
만트라의 원리이다.
지나치기전에 주목해야 할 한가지 사항이 있다. 우리는 문자음-varnatmaka sabda를 말한다. 이
러한 문자들(신비의 소리가 자신을 형성하고 있음)은 우리가 친숙해있는 알파벳을 지닌 내면체적
문자가 아니다. 그들은 Matrka라고 말하는 신비적이고도 인과적인 형태들이다. 목구멍에서 나오
는 문자들은 그러한 Matrkas에 대한 내면체에 상응하는 것들이다. 마치 말하여진 Habda와 물질체
artha가 신비의 sabda와 artha와 상응하는 것과 같다.
탄트라 사스트라는 특정의 문자들(신비적 문자들)을 몸의 특별한 센터(차크라)에 할당한다. 한
편, 각 차크라에는 Tattva의 만트라인 씨드(seed)-bija가 존재한다. Tattva는 씨드문자 또는 문
잘들로부터 전개된다. 따라서, 사물의 Bija 만트라는 그것을 구서하는 움직이는 힘의 활동으로
생성되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음성적으로 어떤것의 본연의 이름을 창조적 힘으로서
발성하는 사람은 그 이름을 지닌 사물을 존재하게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Ram'은
Manipura 차크라에 존재하는 불의 Bija이다. 이 만트라 'Ram'은 불을 구성하는 힘들이 생성하는
신비적 소리의 내면체적 소리로서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Muladhara에 존재하는 'Lam'에 대해
서나 다른 차크라에 존재하는 다른 Bija들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만트라를 단순히 암송하거나 반복하는것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만
트라가 작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는 만트라에서 의식인 만트라의 진정한 힘을 각성시켜야한다.
*따라서, 대상(artha)인 Devta, 즉 그것의 이름을 불러내기 위해서 만트라를 각성시켜야 한다
-prabuddha. 반면 그것의 의식 - caitanya는 살아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의 진술을 인
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Ram'이나 여타의 만트라를 단순히 발성하는 것은 단지 입술을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
다. 만트라가 각성(prabuddha)될때, 즉 만트라 카이탄야(만트라 의식)이 존재하게 될때, 그
Sadhaka는 만트라를 작용시킬 수 있다. 따라서 Vaikhari Sabda로 인용된 경우에서 만트라를 외는
사람이 불의 영주가 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힘의 몸체는 매개체 Dhvani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마 모든 경우에 있어서 마치 발성음이 세계 창조자(World Creator)의 거대한 마술적
화면으로 처음으로 작용했던 것처럼 이제 인간의 작은 요술로서 작용하는 발성음을 영혼화하는
것은 바로 이 창조적 사상이다.
그의 사상은 창조적 힘을 지닌 모든 사상의 집합체이다. 각 사람은 시바(Siva)이며, 자신의 힘
을 의식적으로 자신을 그러하게(자신이 시바라고) 깨닫는 능력의 한도로 도달할 수 있다. 여러가
지 목적으로 Devata들을 불러낼 수가 있다. Mantra와 Devata는 하나이자 동일한 것이다.
Mantra-Devata는 Sabda이자 Artha이다.
전자는 이름이며 후자는 Artha가 이름인 Devata이다. 만
트라로 수행함으로써(Japa) Devata의 존재를 불러낼 수 있다. Jap 또는 만트라를 반복하는 것은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는 사람의 행동과 비교할 수 있다. 두개의 입술은 시바와 샥티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두개의 교접(Maithuna)을 뜻한다. 그러부터 방출되는 Sabda는 씨드 즉 Bindu의
본성속에 존재한다. 가령, 그렇게 만들어진 Devata는 Sadhaka의 '아들'이다. 나타나는 것은 지고
의 Devata가 아니다(이것은 활동이 없기 때문임). 모든 경우에 있어서,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 Sadhaka가 만들어낸 발산물인 것이다.
만트라의 창조적 힘을 깨닫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각성시키는 과정은 무엇이며 자신의 목적
에 도달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것에 대한 지식은 Mantra Vidya속에
안치되어 있다.
다시말해서, 문자들 자체로서는 어떤 artha를 표출해 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발
현하는 모든 artha와 sabda들 이전에 차별화되지않으며 널리퍼지는 Sabda(즉, Sabda-Brahman)으
로서 형식화된 브라만 의식의 인과적 불가분의 상태가 존재한다. 이러한 발현되지 않은 Sabda 즉
소리는 모든 Sabda와 Artha의 인과(근원)이다. 모든 단어의 의미를 폭로하는 것은 바로 명성높은
Sphota이다. 이것은 사물을 표시하는 단어가 발성되는 순간에 사물에 대한 인지를 깨우친다. 인
체에있어 Sabda-Brahman은 쿤달리니 샥티의 형태를 취하며 여러개의 센터들에 존재하는 문자들로
서 자신을 발현한다.
제 4 장 차크라 - cakras
창조시의 모든 Tattvas들, 즉 우주의 원리들은 몸안에 내장되어 있다. 그러나 개개의 Tattva는
그 자신의 가장 우세적인 활동 중심부를 갖고 있다. 그 곳으로부터 자신의 에너지들을 시스템으
로 방출시킨다. 이러한 장소들을 탄트라에서 중심부, 써클, 차크라-Cakras라고 한다. 물론, 내면
체적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해부학적인 위치가 아니다. 몸에 활성화된 샥티, 즉 의식의 자리-신
비적 중심부-들로서 척주의 하단에서 뇌의 상단에 이르는 척추 시스템 안쪽에 위치한다. 개개의
차크라의 활동범위나 영향권은 내면적 물질체내에 대응되는 지역- 여러개의 혈관조직과 뇌의 중
심부-로 확대 된다. 그들의 각각으로부터 수천개의 nadi들이 방출된다. nadi란 여러 방향으로 나
있는 프라나 힘의 도관이다. 이러한 nadi들을 의학분야에서 말하는 신경계나 혈맥등으로 혼동해
서는 안된다. 이들은 생명 에너지들의 신비적 통로들로서 요가의 drsti에게만 보여진다. 각각 여
러개의 꽃잎을 가진 매우 많은 로터스(연꽃)들처럼 보이는 개개의 차크라들에게 로터스(연꽃)의
꽃잎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nadi들의 형상이다.
주요 nadi는 14개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중 주요한 것으로 세가지 즉, Ida, Susumna 그
리고 Pingala가 존재한다. 다시, 이러한 것들중 Susumna가 가장 중요하다. Susumna는 척추안쪽에
위치한다. 내부의 통로안쪽에 있는 Merudanda에 위치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혈관조직인
Muladhara에서부터 위쪽의 10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의 외피에 있는
12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
로 이어진다. 이 슈슘나 안쪽에는 신비의 나디-Vajrini 가 있고 그 안쪽에는 훨씬더 신비한 나디
Citrini가 있다. Citrini 안쪽에는 Brahma Nadi가 존재한다. 이것이 쿤달리니가 이동할 통로인것
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별도의 나디가 아니라 성스러운 통로 즉, vivara이다. 이
Citrini 나디를 여는 것은 쿤달리니가 왕도-Kula Marga로 들어서는 관문이며 그길을 따라가면 영
주와 만난다. 그리고 이것을 Brahma-Dvara라고 한다.
이 나디의 왼쪽에 그리고 Meru의 바깥쪽에 이다가 있으며 오른쪽에 핑갈라가 있다. 그들 모두
슈슘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싸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또한
Ganga(Ida), Yamuna(Pingala) 그리고 Sarasvati(Susumna)로서 알려져 있다. 그들 모두는
Muladhara에서 만나서 다시 Ajna Cakra에 위치한다. Muladhara에서의 만남의 장소는 Yukta
Triveni이다. 그들이 다시 만나 "실로짠 매듭"을 형성하는 장소인 Ajna Cakra(아즈나 차크라)는
Mukta Triveni이다. 그곳 이후부터, 그들은 분리되어 별도로 흘러서(여기서 Mukta Triveni) 서로
다른 콧구멍으로 진행한다. Ida는 달로서 설명되며 Pingala는 태양으로서 설명된다. 각각은 전류
활동의 음성적 측면과 양성적 측면을 표현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MULADHARA
위쪽의 성기와 아래쪽의 항문사이의 중간부위에는 슈슘나 나디와 모든 나디들(Kanda)의 근원이
만나는 장소에 첫번째 중심부인 MUladhara 차크라가 존재한다. Muladhara 로터스는 척주 안쪽에
있고 그것의 머리는 아래쪽으로 내린채로 존재하는 이 지역의 신비적 중심부이다. 이 로터스의
색깔은 연지색(짙은 빨간색)으로 꽃잎의 수는 금빛을 띈 문자들 vam, sama, sam 그리고 sam을 지
닌 4개이다. 이런 글자들 각각은 만트라, 즉 샥티이다 차크라의 주요 Devata들에 참여하는
(avarana) devata이다. 이 로터스들의 모든 글자들은 쿤달리니 샥키의 만트라 몸을 구성한다. 이
로터스가 중심부인 Tattva는 prthivi 즉, 토이다. Prthivi의 형태는 사각형이며 색깔은 노란색이
며 그것의 Bija(씨드) 만트라는 lam이다. 즉, lam은 이 차크라에서 활동하는 특정 힘들의 진동으
로 만들어진 신비적 소리를 표현한 vaikhari 소리이다. 이 Bija는 더나아가 코끼리 Airavata( 지
배하는 Tattva의 양질들-힘,견고성,단단함을 표시하는 코끼리)에 자리잡은것으로 묘사된다. 코기
리는 또한 indra의 매개체-vahana로서 Indra의 씨드만트라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중심부의 Devata는 창조적 Brahma이며 그의 샥티는 Savitri이다. 이 중심부의 신체적 물질
인 Dhatu의 샥티인 샥티 Dakini가 존재한다. 그녀는 타트바의 지식 즉, Tattva-Jnana의 표출자이
다.
더나아가서, 여기에 요니(Yoni)즉, 삼각형-Sakti Pitha가 존재하며 이곳에 연한 잎사귀의 형태
를 지닌 Svayambhu라 불리는 Sivaling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 중심부에서 발현하는 브라만의 측
면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의 색깔은 노란색이다. "Devi 쿤달리니는 링가(Linga) 주위에 세번
반을 또아리를 틀고 잠든채 그녀의 머리는 Brahmadvara를 덮고 있다. 이 쿤달리니는 모든 호흡
하는 피조물들을 유지하는 세계-현란자(World-bewilderer)로서 눈부신 빛들의 사슬처럼 이 로터
스의 구멍안쪽에 불빛이나 햇빛처럼 비춘다.
SVADHISTHANA
바로 위에 svadhisthana Padma는 성기의 근원에 위치한다. 슈슘나의 근원에 위치한 Muladhara
와는 달리, 이 차크라는 슈슘나 나디 안쪽에 위치한다. 주홍빛의 이 로터스는 6개의 꽃잎을 가지
고 있으며 불빛처럼 빛나는 문자들 bam, bham, mam, yam, ram, lam이 쓰여져 있다. 이 중심부의
지배적인 Tattva는 Ap 즉, 물이며 여기서 이 차크라는 (대양의 신-Deity)인 Varuna의 하얀색 지
역으로 알려진다. 이 타트바의 특성적 형태 즉 Mandala는 초생달이며 백색이다. 이 Bija는 vam이
며 이 varuna Bija는 Varuna의 vahana인 (악어같은 동물) 백색의 Makara위에 앉아 있다. 이 곳을
관장하는 Devata들은 Hari(Visnu)와 Rakini이다.
MANIPURA
이 곳 위에, 청색의 로터스로서 10개의 문자들-dam, dham, nam, tam, tham, dam, dham, nam,
pam, pham-을 각각 지닌 꽃잎들을 갖는 흑색(무거운 비구름처럼)의 Nabhi Padma인 Manipura가 배
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타트바는 Tejas이다 사실 이 padma는 Tejas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이
보석(Mani)처럼 빛난다는 연유에서 Manipura라고 불린다. 그것의 형태는 삼각형이며 적색이다.
여기에 Rudra 신과 Lakini 샥티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내면체인 Virat가 형성되는 세 걔의 중심부들이다.
ANAHATA
더 나아가, 심장부에는 anahata padma라 불리는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요가수행자가 먼저
두개의 물체의 부딪침없이 발생하는 소리, anahata, 어떤 소리의 일반적인 경우인 sabda brahman
을 듣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Bandhuka 꽃의 색깔의 로터스는 주홍빛의 문자들을
지닌 10개의 꽃잎을 지니고 있다. 즉, kam, kham, gam, gham, ngam, cam, cham, jam, jham,
jnam, tam, tham이다. 이것은 Hamsa라 불리는 Jivatman의 거주지이다. 이 타트바는 Vayu이고 이
곳은 6개의 모서리를 지닌 육변형으로 하나는 전도되어 있는 2개의 삼각형으로 색깔은 옅은갈색
(smoky-grey)이다. Vayu Bija인 yam은 검은 영양-Vayu의 vahana(주요 성질이 속도임)위에 자리잡
고 있다. 처음 세 개의 차크라들과 Kakini 샥티의 '상위영주'-Overlord인 Isa가 여기에 존재한
다.
아래쪽을 가리키는 삼각형(샥티의 형태)안에는 Bana Linga로서 Siva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의
한가지 뚜렷한 특징은 꽃술이 태양의 빛으로 물들어 있다는 것이다.Anahata는 모든 심장에 있어
거대한 차크라로서 구별된다 즉, Omkara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로터스는 그 아래에 위치한 8개의 꽃잎을 지닌 심장 로터스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은 차
크라가 아니라 로터스이다. 이 로터스는 위로향해 있으며 정신적 숭배-manasa puja에서 Ista
Devata에 관해 명상하는 Ananda Kanda이다.
VISUDDHA
그리고나서 목구멍의 부분의 척주에는 Visuddha 차크라가 위치한다. 그것은 Jiva가 Hamsa의 눈
에 의해서 청정(visuddha)에 도달했다는 이유에서 그렇게 불린다. 또한, 그것은 표현력을 좌우하
기 때문에 말의 신의 집(Home of the Deity of Speech)- Bharati Sthana로서 알려져 있다.이것
은 짙은 빨간색의 모음글자들 am, am, im, im, um, um, rm, rm, lrum, lrim, em, aim, om, oum,
am, ah를 지닌 16개의 연자두색 꽃잎의 로터스이다. 지배하는 Tattva는 빛(Ether) 즉, Akasa이
며 색갈은 희고 형태는 둥글다. 그것의 Bija는 하얀 코끼리위에 올라있는 Ham이다. 여기에 신체
의 반은 희고 나머지 반은 금색인 Girjija 또는 Gauri와 나뉘어질수 없게 합일된 Ardhanarisvara
의 형태로서 Sada-Siva가 존재한다. 그대서, 또한 Sakini, Sakti가 여기에 존재하며 그것의 형태
는 빛이다. Jnanin이 세가지 형태의 시간의 선각자인 trikala-darsi가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저자는 이 Visuddha 차크라위에 구개(口蓋)의 근원에 위치하여 '아류 차크라' Lalana 즉, 12개
의 꽃잎을 가진 빨간 로터스인 Kali 차크라가 존재한다고 기록한다.
AJNA
훨씬 더 상부에는 Ajna 차크라가 존재한다. 이것은 Siva 영주인 스승의 명령, ajna을 위로부터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그것은 두개의 양미간 사이에 위치한다. 이 로터스는 두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이며 그 위에는 하얀 문자들인 ham 과 ksam이 존재한다. [주석 : 따라
서 모든 6개의 로터스들의 꽃잎들은 총 50개에 달하며 그외의 문자들도 50개에 달한다]. 이 중심
부의 Tattva는 Manas이며 정확하게 말해서 이 중심부는 Mahat와 Prakriti의 신비의 Tattva들의
자리이다. Bija는 Pranava 즉, Om이다. 이 밝은 형태의 Pranava안쪽에서 antar-atma 즉, 내부의
Atma가 불길처럼 현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 빛속에는 Muladhara와 Brahmarandhra 사이에 존재
하는 모든것들이 보여진다. 신들(Deities)는 Hamsa의 형태를 지닌 Parama 시바이며 흰색의
Hakini 샥티이다.
여기서 역삼각형(yoni) 안쪽에 즉, 로터스의 과피 안쪽에 Itara Linga-[주석: 따라서, 세개의
차크라 Muladhara,Anahata 그리고 Ajna 각각에는 세개의 Lingas 즉, Svayambu, Bana 그리고
Itara가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여기서 Maya 샥티가 특히 집중되있는 세개의 Granthis 즉, 매듭들
이 존재한다. Granthis는 자신의 지역에서 우세적인 Tattva들이 모이는 지점들로 정점이다. 각각
의 지역은 그곳을 관장하는 신(Deity)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MUladhara와 Svadhisthana 사이의
지역은 불(Agni-Khanda)의 영역으로서 알려진다. 그 위에 Brahma Granti가 존재한다. Manipura와
Anahata사이에 있는 이것은 태양(Surya-Khanda)의 영역이며 위에 Visnu Granthi가 존재한다.
Visuddha와 Ajna 사이에 그것은 달(Candra-Khanda)의 영역이 있으며 그 곳위에 Rudra Granthi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요가의 해탈이 가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느슨해지고 풀리어져야하는 유
명한 매듭(Granthis)들이다.]로서의 시바가 존재한다.
이 차크라 위에는 두개의 작은 차크라들이 존재한다 :
(1) Manas 차크라 - 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 청각,촉각,시각,후각,미각 그리고 꿈과 환각시
에 중심적으로 시작되는 감각들의 감각의 자리이다. [주석: 그들의 반대편
에 Sabda-jnana, sparsa-jnana, rup-jnana, aghranopa
-abdhi, rasopabhoga
그리고 svapna가 존재한다.]
(2) Soma 차크라 - 1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로 이 로터스는 매우 많은수의 vrttis[주석:
Krpa(자비), mrdutva(온화함), dhairya(침착), vairagya(냉정),
dhrti(일관성), sampat(번영), hasya(명랑함), romanca(전율),
vinaya(인도애), dhyana(명상), susthirata(고요), gambhirya(엄숙),
udyama(노력), aksobha(동요하지 않음), audarya(아량), ekagrata(하나에
몰입함) -인 16개의 kalas들로서 알려져있다.
상기의 것은 인과체(Causal Body)의 영역이다." 이곳 위에는 마지막 차크라인 요가수행자가 빛
나는 Isvara로서 본 "지지없는 집"(niralamba puri)가 존재한다. 이곳 위에는 불길처럼 빛나는
pranava가 있으며 pranava 위에는 하얀 초생달 모양의 nada가 존재하며 이 마지막것 위에는 점
Bindu가 있다. 게다가, 12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위로 들어올린 하얀색의 로터스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 위에는 과즙(sudha sagara)의 바다와 보석들의 섬(manidvipa) 그리고 보석
들의 재단(manipitha) 그리고 두개로 나누어진 가지모양의 불빛처럼 빛나는 선들, a, ka, tha가
있으며 그곳안에 Nada와 Bindu가 존재한다. 재단으로서 Nada와 Bindu 위에 Paramahamsa가 존재하
며 Bindu는 스승(Guru)의 발을 위한 재단으로서 봉사하며 거기서 모든 것의 스승이 명상되어야
한다. 스승의 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Hamsa의 몸은 jnana-maya이며 날개들은 agama와 nigama이
며 두개의 발은 시바와 샥티이며 뿌리는 pranava이며 눈들이나 목은 kama-kala이다.
이곳을 넘어서 천개의 꽃잎을 지닌 하얀색의 로터스, 즉 Sahasrara가 존재한다. 꽃잎들 각각은
알파벳의 모든 문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Para-Siva 자신의 거주지이다. 그것은 모든 차크라들의
위에 있는 Brahmarandhra로부터 머리를 아래로 떨군채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인 연원하는
Brahmaloka이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나 처음에 잠재적으로 여기에 있다. 이 장소는 Saivas에
대해서 Siva-Sthana이며 Vaisnavas에 대해서는 Parama Purusa이며 Saktas에 대해서는
Devi-Sthana이다.
"슈슘나 Nadi의 말단위에는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흰색이며 그것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떨구고 있으며 꽃술은 빨간색이다. A에서 La에 이르는 알파벳의 50개의 문자
들은 20번씩 그것의 천개의 꽃잎 주변을 돌고있다. 그것의 과피위에는 Hamsa가 있고 그 위에는
Parama-Siva 자신인 스승(Guru)가 존재한다. 이 스승 위에는 Surya와 Candra-Mandalas가 존재하
며 그들위에는 Mahavayu가 존재한다. 이 Mahavayu 위에 Brahmarandhra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
에는 Mahasankhini가 위치하고 있다. 달의 Mandala에서 달(ama kala)의 16번째 Kala인 불빛같은
삼각형이 존재한다. 이 달은 로터스 섬유질의 백분의 일 정도만큼 섬세하고 빨간색이며 그것의
입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 이 Kala의 무릅에는 Nirvana Kala가 있으며 이는 머리까락 끝의 천분
위 일 정도처럼 신비스럽고 빨간색이며 입을 아래로 하고 있다. [주석: 우드라퓌의 저
-INtroduction to Tantra Sastra)에 따르면 이렇게 쓰여있다: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에 근접
하여 달의 16번째 숫자가 있다. 그것은 ama kala라고 불리며 순수한 빨간색이고 불빛처럼 빛나며
마치 로터스의 섬유질처럼 섬세하고 아래로 떨군채 달의 즙의 보관소이다. 그곳안쪽에는 초생달
의 nirvana kala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머리의 천분의 일보다 더 섬세하다. 이것은 모든 것
의 Ista Devata이다. nirvana kala 근처에는 parama nirvana sakti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매
우 신비로우며 tattva jnana의 creatrix이다. 그곳 위에는 Bindu와 Visarga-sakti가 존재하며 모
든 희열의 근원이고 거주지 이다." Nirvana Kala 아래쪽에는 Avyakta-nada의 형태인 Nibodhika라
불리는 불이 존재한다. 그곳(Nibodhika) 위에 그리고 Nirvana Kala 안쪽에는 Para Bindu가 존재
하며 Para Bindu는 Siva 이며 Sakti이다. 이 Para Bindu의 샥티는 Nirvana 샥티이다. Nirvana 샥
티는 빛(Tejas)이며 Hamsa(Hamsarupa)의 형태로 존재하며 머리의 끝의 천만 분의 일 처럼 신비스
럽다. 그 Hamsa는 Jiva이다. Bindu안쪽에는 공(公)-Sunya가 존재하며 그것은 Brahman의 장소
Brahma-pada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의 각각은 특정한 Tattva의 중심부이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tanmatra와
Indriyas(감각 기관과 모터기관)이 함께한다. 따라서,
Muladhara Prthivi Tattva(흙)
Gandha Tanmatra(후각)
후각의 Jnamendriya
발의 Karmendriya
Svadhisthana Ap Tattva(물)
Rasa Tanmatra(미각)
미각의 Jnanendriya
손들의 Karmendriya
Manipura Tejas Tatttva(불)
Rupa Tanmatra(시각)
시각의 Jnanendriya
항문의 Karmendriya
Anahata Vayu Tattva(공기)
Sparsa Tanmatra(촉감)
촉각의 Jnanendriya
성기의 Karmendriya
Visuddha Akasa Tattva
Sabda Tanmatra
청각의 Jnanendriya
입의 Karmendriya
Ajna 마음의 Prakrti의 신비적 Tattva
이러한 차크라들과 신체내의 혈관조직들 간의 식별이 시도되어왔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되었
다. 혈관조직(Plexuses)은 내면적 물질체에 속하고 차크라는 의식의 신비적 생명 중심부에 속하
기 때문이다. 차크라는 샥티의 자기형식화들인 Tattvas의 운영의 특수한 중심부이다. 그들은 신
체의 대응되는 지역과 그들안에 위치한 조직,신경, 혈관등에 영향을 주며 생명력을 불어넣고 통
제한다. 사실, 그들로부터 나와서 계속유지되는 의식의 힘의 신비적 중심지이다. 형태를 물리체
에 집어넣는 내면적 형체화이다.
개개의 차크라는 신(Deity)를 가지고 있다. 이 신은 각 차크라를 주관하는 의식의 특정한 형태
이다. 의식의 이 형태 또는 측면, 즉 Devata는 그 주위의 신체 부위를 지배하며 정보를 제공한
다. 개개의 Deity는 자신의 거처(Loka)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차크라 신(Deity) 로카(LOKA)
Muladhara Brahma Bhurloka
Svadhisthana Rudra Bhuvarloka
Manipura Visnu Svarloka
Anahata Isvara Janaloka
Visuddha Sadasiva Tapaloka
Ajna Sambhu Maharloka
6개의 차크라 위에 있는 Sahasrara는 Satyaloka를 안식처(abode)로 하는 Parama Siva의 위치이
다. 6개의 차크라들안의 구심점으로서 6개의 Tattva들은 개개의 Devata들의 신비적 형태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Tattva들로부터 내면적 인체(gross human body)와 우주-macrocosm(대
우주, 대세계)가 형성된다. 여기서, 차크라들은 상응하는 물질적 정신적 외피의 신성한 신비적
중심부들이다.
" 그러므로, 至高는 6개의 Deva들과 샥티들로서 그리고, 6개의 중심부들로서 신비체에서 내면
체로 발현을 통해서 하강한다. 여기서의 6개의 Deva들과 샥티들은 세계-축(world)안에 있는 여섯
개의 안식처에 있으며, 6개의 중심부(센터)는 신체-축(body axis) 즉 척주 Tattva 각각의 특수
작용은 소우주(microcosm) 안쪽의 개별적 중심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Kula Kundalini의/에의한
그러한 모든 신비적이고 내면적인 변형들에 관계없이, Kula Kundalini는 영원히 자신의 Brahman
즉 Svarupa 측면에서- 요가수행자(yogi)가 지구 중심부(Muladhara)에 있는 Kula Kundalini의 세
계 안식처로부터 Devi를 끌어내어 그가 지고의 사랑(Ananda)인 희열적 결합로서 Sahasrara에서
Para-Siva와 합일할 때 깨달아지는- 바로 완성체(One), Sat, Cit 그리고 Ananda로 머물러 있는
다."
로터스의 꽃잎에 쓰여있는 글자들에 관하여, 이러한 글자들은 일반적인 눈으로 인지할 수 있
는 내면적 문자들이 아니라는 것은 당연하다. 매우 명료하고 논리적인 설명으로서 저자는 설명하
고 있다:
" 지각하는 개개의 대상(Object)는 내면적이건 신비적이건 감각들의 각각에 상응하는 면을 갖
는다. 탄트라가 소리, 형태 그리고 색깔과 상관되었다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소리는 형
태를 만들어내고, 형태는 색깔과 관련된다. 쿤달리니는 호흡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유지하고 있는
지고의 샥티적 형태이다. 한편, 쿤달리니는 관념으로서건 말로서건 모든 소리와 에너지를 발현하
는 근원이다. 인간의 말로서 발성될때 소리 즉, Matrka는 문자들, 산문(prose) 그리고 시문등의
형태를 띈다. 소리(Sabda)는 그것의 의미- 즉, 소리나 말로서 표현되는 관념들에 의해 표시되는
대상(Object)들을 갖는다. Atma의 생명력(Prana Vayu)를 통하여 작용하는 Iccha sakti의 충동으
로서 Para라고 말하는 소리의 힘이 Muladhara에서 생산된다. 이 Para는 다른 여러개의 차크라들
을 통해서 위로 상승운행하여 다른 특성들과 이름(Pasyanti 그리고 Madhyama)를 지니며, 입으로
발성될때 차크라 자체들에서 소리의 내면적 측면인 구어(口語)적 형태로서 Vaikhari로서 나타난
다.
그리하여, 말해질때의(발성시의) 문자들은 쿤달리니로서 Sabda-brahman의 신비적 에너지의 내
면적 말로서의 발현된 측면이다. 만트라로서 발현하는 이런 문자들을 샌산하는 똑같은 에너지는
내면적 우주(gross universe)를 만들어 낸다. 변환되어 발성기관에 이르면 어떤 특정 문자인 청
각할 수 있는 소리 형태(dhvani)를 띄는 Para, Pasyanti 또는 Madhyama-Sakti로서 자신의 상태들
내에 신비적 Sabda들이 차크라안에 존재한다. 쿤달리니 에너지의 특정 형태들은 특정 차크라에
존재한다고 말하며, 모든 그러한 에너지들은 사하스라라에 확장된 형태로 존재한다. 각각의 발현
된 문자는 만트라이며 만트라는 Devata의 몸이다. 그러므로, Devata들과 차크라의 Devata의 샥티
들- 여기서 샥티는 신비적 요소를 관장하는 의식-을 둘러싸고있는(Avarana) 꽃잎들만큼이나 많이
차크라안에 Devata들이 존재한다.따라서, Brahma는 Muladhara를 주관하는 의식이다. 이것은 지구
Devata의 육신인 Bija La(Lam)의 빈두(Bindu)로서 표시된다.한편, 이러한 것들 주위나 관련하여
만트라들의 신비적 형태들이 존재한다. 이 만트라들은 꽃잎들과 관련된 에너지들의 몸으로 구성
된다. 전체적인 인간체는 사실상 하나의 만트라이며 만트라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소리의 힘은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내의 상응하는 내면적 발현(gross manifestations)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규제하고 조절한다.
제 5 장 요가(Yoga)
모든 지바(Jiva)는 본질적으로 Paramatma이다. 반면, 각각의 개아(Individual self)는 신(God)
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체(Identity)는 마야(Maya), 즉 Avidya-무지에 의해 가리워져 있다. 그리
고 그 존재는 신과는 별개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괴리감을 제거하여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을 되찾는 과정이 바로 요가이다.
이 괴리감은 무지(Avidya)가 그 원인이 되므로 본체를 깨닫는 것은 Vidya 또는 Jnana로서 가
능하다. 이 Jnana는 두 종류이다.
(1) Svarupa Jnana, 극단적 청정 의식에 대한 지식
(2) Kriya Jnana, Svarupa Jnana를 얻기 위한 여러 수단들. 이것은 Brahman인 것과 그렇지 않
을 것을 구별하는 정신적 과정과 Brahman에 점진적으로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때까지
Brahman이라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점진적인 해탈(Liberation)을
궁극적으로는 Jivanmukti로 완성되는 Kramamukti라고 말한다. 반면, 신체에 있어서 사후에 지고
의 해탈인 parama-mukti에 도달하기도 된다.
그러나, 인간은 마음만이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感性(emotion)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인간은
생명동력체(life-dynamism)을 갖고 있다. 그는 하나의 몸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이들과 관련된
과정들(yogas) 즉, 헌신과 숭배의 수단들인 Bhakti Yoga, Mantra Yoga 그리고 생체 에너지
(prana)의 정신적 조절과 기교화(subtilisation)인 Raja Yoga가 있으며 육체의 청정과 완성을 목
적으로하는 Hatha Yoga가 존재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들의 기반이 되는 주요 원리는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그리고 생명의 기능들(faculties) 즉, citta, vrtti 그리고 prana- 항상 의식의 진정한
본성을 가리고 있는 것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을 머무르게하고 조절해야만 한다.
본연의 본성으로서 진정한 Cit를 지각하도록 일깨우는 것은 이것을 효과적으로 행하고 모든것
이 정지되어 고요하게 될때에나 가능하다. 이러한 자아의 중립적 상태를 삼매(三昧-samadhi, 한
가지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심 불란의 경지)라고 말한다.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 즉,
평정을 깨닫는 신체상태를 말한다.
몇가지 형태의 요가가 하나의 목적을 갖는다하여도 즉, 진정한 본성으로서의 청정 의식,
Brahman을 깨닫는 것이라하여도 그들 나름대로의 수단은 각기 다르다. 그러나, 모든 요가에 있어
공통적인 것은 그 기저에 두고있는 기본적인 규율이라 할 수 있다. 즉, 더 심원한 요가 수행을
위한 청정화와 준비를 위한 여덟가지의 규율, astanga가 그것이다. 그것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1) Yama, 절제(restraint). 이것은 열 겹이다:
정신적 고통으로부터의 탈피(abstinence from injury)-ahimsa,
진실함(truthfulness)-satyam ,
무시기심(non-covetousness)-asteyam,
금욕(continenece)- brahmacarya,
인내(forbearance)- ksama,
용기(fortitude)- dhrti,
친절함(kindliness)- daya,
단순성(simplicity)-arjavam,
먹는것에 있어 중용(moderation in diet)-mitahara,
마음과 몸의 청정함(purity of mind and body)-saucam.
(2) Niyama, 준수사항(observance). 이 또한 열 겹이다:
정화시키는 목적들을 위하여 검소함
(Austerities for purificatory purposes)- tapah,
만족(contentment)-santosa,
성전에 대한 믿음(belief in the Veda)- astikyam,
자선(charity) - danam,
신에 대한 숭배(worship of God)- pujanam,
진실한 말에 대한 경청(hearing of the authentic word)- sravanam,
잘못된 행동에 있어 수치(shame at wrong action)- hri
사스트라(Sastra)에 규정된 더 높은 지식과 수행을 습관적으로
동경하는 마음(mind habitually inclined to higher knowledge and
practice prescribed in the Sastra)- mati
만트라의 암송(recitation of Mantra) - japa,
희생(sacrifice) - hutam,
종교적인 계율(religious observances)- vrata
(3) Asana, 요가 수행에 가장 알맞는 몸의 자세. 신체 골격에 견고함을 더해주고 향상시켜주
고 시스템내에 에너지의 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 모든 수행자는 어느 자세가 가장 안정되고 자
신에게 편안한가를 알아야한다. 완벽한 asana는 등과 머리가 직립하는 자세이며 몸의 움직임이
없고 마음이 평정의 상태에 빠져드는 자세이다. - [주석: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한 자세들 중의
하나는 Mukta-padma-asana와 Baddha-Padma asana 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오른쪽 발이 왼쪽 허벅
지에 먼저 올리고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린다. 손을 서로 겹쳐 앞서와 마찬가지로 허벅지
에 올려 놓는다. 가슴에 턱을 두고 시선은 코끝에 고정한다. 후자의 경우인 baddha-padma의 경우
에 있어서는 발의 자세는 똑같다. 단지 손들이 등뒤에 위치한다. 오른 손은 오른쪽 발가락을 잡
고 왼쪽 손은 왼쪽 발가락을 잡는다. 이렇게 하면 물라드하라에 압력을 가중시키며 몸이 긴장될
때 신경들을 강해지게 한다.] Hatha-요가와 같은 몇몇 요가들은 이러한 주제를 전문으로 해왔고
놀라운 결과를 산출해낸 많고 복잡한 Asanas들로 발전시켰다.
(4) Pranayama - 생명 호흡 Prana의 장기화(lengthening-Ayama of Prana). 생명 호흡을 조절하
고 개발하는 과정으로서의 생명호흡을 연장시키는 것. 생명 공기들이 정신집중에 알맞는 상태와
같거나 그러한 상태를 만들어 내도록한다는 관점에서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조절해야 한
다.
(5) Pratyahara, 습관적인 추구로부터 감각들을 절제함. 감각들은 마음의 의식 법칙으로 억제
되며 부속되버린다. 마음은 감각적 대상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안정을 찾는다.
지금까지 설명한 상기의 5가지 외적인(bahiranga) 방법들은 세 개의 내적인(antaranga) 방법들
을 수반한다.
(6) Dharana, 집중과 고정 즉, "마음을 쥐는것" 특정한 사고 대상체에 대한 citta.
(7) Dhyana, (Dharana 로서) 그렇게 집착한 대상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계속적으로 정관
(靜觀)하는 것. 의식은 하나의 대상에 대한 사고에 몰입한다. 형태를 갖는 대상(객체)-saguna에
대해서나 형태없는 대상(객체)- nirguna 에 대해서나 마찬가지다. 전자의 경우에 있어서, murti
의 dhyana가 존재한다. 후자의 경우에 있어 자아(Self)가 대상이며 궁극적으로는 단지 대상의 의
식을 이끈다.
(8) Samadhi, 완성될때 이 상태는 청정 의식-Para Samvit의 상태이다. 두가지 정도의 samadhi
가 존재한다. 마음이 점차적으로 그 정관의 주체(subject)와 합일을 이룰때- 환몽과 황홀의 경지
인 savikalpa가 하나이고 마음이 완전히 정관의 주체와 일치되어 그 주체에 빠져드는 경지인
nirvikalpa가 그 둘째이다.
베다 성전의 분류법에 의거하여, Savikalpa Samadhi(Samprajnata로서 알려짐)는 더나아가서 세
개의 단계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Rtambhara, 여기서 인식자(Knower)는 피인식자(Known)과
는 분리되어 있으며 마음의 움직임은 saccidananda로 채워진다. (2) Prajnaloka, 여기서 가리워
진 모든 것 avarana가 중지되고 Brahma-Jnana가 존재한다. (3) Prasantavahita, 여기안에서는 모
든 수정(vrtti)가 중지되고 자아는 단지 청정한 Brahman이 된다. 이것은 궁극적인 평화의 상태이
다. 이것은 Nirvikalpa Samadhi로의 문인 것이다.
"따라서, Yama, Niyama, Asana 등에 의해서, 몸은 조절되고 통제된다. 이러한 세 개의 것들과
Pranayama에 의해서 Prana가 조절된다. 그리고 이러한 네 개의 것들과 Pratyahara에 의해서 감각
들(Indriyas)들이 억제될 수 있다. 그 후, Dharana, Dhyana와 보다 덜한 Samadhi(Savikalpa 또는
Samprajnata)의 작용을 통하여, Manas의 수정들(vrtti)가 중지되고 Buddhi 만이 기능을 한다. 기
쁨이나 슬픔(vairagya) 모두에 냉정하고 무관심을 갖는 보다 지속적이고 오랜 수행으로서
Buddhi 자체가 Laya가 된다. 그리하여, 요가수행자(Yogi)는 진정한 수정되지 않는 Atma의 상태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그때 청정한 Buddhi인 Jiva는 마치, 바다의 물에 소금과도 같이 그리고 화
염속의 장뇌-樟腦(camphor)처럼 Prakrti와 Brahman에 합병된다.
쿤달리니 요가의 주제에 바람직한 빛을 드리우는 것 만큼 보다 중요한 요가들의 몇몇에 전문성
을 더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이들 중 가장 단순한 요가들로서 만트라 요가를 집중 공략하기로
한다.
마음은 계속적으로 그가 지각하는 대상들의 형태속에 자신을 수정하고(vrtti) 있다. 그것은 바
쁘게 자신을 정신과 감정,bhava와 함께한다. 정신(spirit)과 감정(feeling)은 마음(mind)내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만트라 요가의 목적은 형태를 찾는 것이다-Nama-rupa,
이것은 마음앞에 정관과
숭배의 대상으로서 청정한 bhava를 만들어 낸다; 형태들은 이미지(심상)-murti이며 표징
(emblems)-linga, saligrama이며 그림(pictures)-citra이고 벽의 표시(bhitti rekha)이며 다이어
그램(mandala와 yantra) 이다. 이 것은 Japa를 동반한다. 즉, 소리를 내거나 소리르 내지 않은체
규정된 만트라를 반복하는 Japa를 동반한다. 만트라는 특정 Devata의 소리와 균등한 몸이다. 그
것의 억양(intonation)은 그것에 화신으로 존재하는 Deity를 불러낸다. 특정 방식으로 시선을 고
정시키는 것 mudra와 어떤 부분들내의 몸의 감촉 nyasa는 Japa동안 합류한다.
앞서 기술한 8개의 문구(limb)들은 다른 요가들에서 처럼 이 규율에 속한다. Japa의 수행이나
숭배로서의 명상은 여기서는 Maha-bhava라고 말하는 Samadhi의 상태를 이끈다. 우리는 지나치면
서 이 요가의 목적은 Jnana에 의한 무형의 실제(One)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것을 역설하는 바이
다. saguna dhyana는 이 것을 이끄는 과정이며 그것은 수행자에게 어떤 특정 개발을 요구하지 않
는 가장 복잡하지 않은 방법이다. " 각성되지 않은 자의 Deva는 이미지속에 있으며 vipras의
Deva는 불(fire)속에 있으며 현자의 Deva는 심장(heart)속에 있나니. Atma를 아는 자들의 Deva는
모든 곳에 있도다." (Kularnava Tantra, IX. 44).
HATHA YOGA
Hatha는 태양(Sun)을 대표하는 음절 ha와 달(Moon)을 대표하는 Tha의 복합어이다. 태양은
Prana-vayu이며 Moon은 Apana-vayu이다. 심장속에 있는 Prana와 물라드하라에 있는 Apana는 계속
해서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들이 몸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그럼으로써 계속적인 생명활동
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호불일치(Mutual disagreement)에 있다. 이런 활동을 가
란않히고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氣流가 규제되고 조절되어 일치(Agreement)하여야 한다.
그들의 합일과 이 합일에 이르는 과정이 Pranayama이다. 개체(Individual Body-個體)내에서
Prana는 "우주적(Universal) Prana"- 즉, 대호흡(Great Breath)의 일부이다. 한편, Hatha 요가는
각각의 호흡을 우주적 호흡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추구한다. 이 것은 힘과 부의 증진을 가져다
주며 마음과 집중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Pranayama- 생명 호흡의 규제와 처리-는 Moksa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이 요가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Manas 의 vrttis의 결정자로서 Prana에 가해지며, 모든 노력은 슈슘
나에서 Ha와 Tha의 합일에 ㅁ추어지고 그들은 여러개의 차크라들을 통하여 삼매(Samadhi)를 얻기
위해 위쪽으로 진행한다. 단계적으로, Pranayama를 촉진시키는 몸의 제어와 청정을 위하여 이 요
가에서 개발된 많은 육체적 수행들이 존재한다. 이 수행들의 세부사항에 대하여 여기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단지 그들은 깨끗함(cleansing,sodhana), 아사나(asanas)에 의한 견
고함을 얻는것(acquiring firmness, drdhata), 몸의 자세인 mudras에 의한 용기(fortitude,
sthirata), 감각의 절제에 의해 마음의 안정(dhairya), pranayama에 의한 가벼움(laghava), 명상
(dhyana)에 의한 깨달음(pratyaksa), Mukti(즉, 해탈-liberation)에 최고점을 도달하는 Samadhi
(여기서는 Maha-bodha Samadhi로서 알려짐)를 통하여 nirliptatva(집착에서 벗어남-detachment)
로 요약할 수 있다.
RAJA YOGA
이 요가에서는 주로 정신적인 기능들(Mental faculties)에 역점을 둔다. 그 것은 asana와
pranayama의 방법들을 이용하며 시스템내의 타마스(tamas)와 무지(ignorance)의 방해물을 제거하
고 마음의 활동을 가라앉치기 위한 방법으로서 생체에너지를 모으고 소통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
다. 여기서 그 목적은 여기서 논의하는 여타의 요가들에서 도달할 수 있는 Savikalpa보다 더 높
은 Nirvikalpa Samadhi를 목적으로 한다. 사실, Savikalpa는 Nirvikalpa Samadhi를 위한 길을 마
련해 준다. 이 의식의 상태를 특징짖는 "집착으로부터의 해탈"-Vairagya(detachment)는 가장 높
은 유형(Para)이다. 마음은 존재계의 대상(객체)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완전한 pratyahara-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마음은 Sastra의 진실한 가르침의 도움으로 그리고 Vairagya의 횃불
속에서 청정해진 자신의 이성에 의해 비현실과 현실을 구별하고 무한과 유한을 구별하며 영혼없
음을 영혼과 구별하도록 엄격하게 훈련받는다. 실재(Reality)는 자기존재이며 의식적이고 희열이
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끊임없는 vicara, dharana 그리고 dhyana로서 마음은 Savikalpa
Samadhi를 지나서 Nirvikalpa Samadhi의 상태로 넘어서 청정한 자아(Pure Self)의 상태속에서 자
신을 잃어버린다- 몸속에 존재하는 동안에도 최종적인 해탈(Liberation)- Jivanmukti.
다음으로 우리는 Laya 즉, Kundalini Yoga를 논의한다.
[주석: 여기서의 sodhana는 6개의 과정들(sat-karma)에 의거한다.: dhauti- 한 조각의 천으로
배를 닦는 것, vasti 물로서 .... ]
제 6 장.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창조이자 생성의 이원론(Twin principles) 즉, 자체로서의 의식과 힘으로서의 의식인 탄트라
시스템에서의 시바(Siva)와 샥티(Sakti)는 각각 우주 형태로서 복제된다. 인체에서, 청정 의식인
시바는 최상의 뇌 중심부- 사하스라라(Sahasrara)에 위치하며 의식의 힘인 Prakrti-Sakti는 최
하위 중심부- 물라드하라(Muladhara)에 위치한다. 정상적인 경우, 이 샥티는 잠재적이며 이 조직
체(organism)가 유지되고 계속 진행되는 Vayu Prana의 몇가지 형태들로서의 제 2의 현현을 통해
서만 가능하다. 이 "잠들어있는" 힘을 깨우기 위해서, 샥티 자신을 정상에 위치한 마스터 의식과
합일하는 것 즉, 몸의 힘을 영혼의 힘으로 합치하는 것이 이 요가의 목적이다. 이 합일은 황홀한
samadhi를 가져다 준다. 이 samadhi 에서 전체시스템은 희열(Ananda)로 가득차며 개아적 의식은
지고의 의식과 합일한다- Jiva는 Siva와 합일한다.
각 인간 조직체의 기반이 되며 이를 지배하는 근원적인 힘인 샥티는 쿨라-쿤달리
(Kula-Kundali)라고 말하며, 그것은 또아리를 틀고(Kundali, coiling up) 앉아 있는 것으로 표현
된다. 이것은 모든 다른 물질적 정신적 힘들이 현현되는 몸속의 Para Sakti이다. 샥티는 또한
Kutilangi(꾸부러진 것)으로 알려지며 독사-Bhujangi, Serpent, Isvari 등으로서 알려져 있다.
독사의 힘은 물라드하라에 3과 1/2 번 또아리를 틀챈 앉아있다. 자신의 입으로 슈슘나의 입구-
Brahmadvara, Brahman으로의 입구-를 막고 있다.
쿤달리니는 Kanda( 항문으로부터 두 손가락 위와 성기로부터 두 손가락 아래에 있다고 말함)라
불리는 나디들(Nadis)의 근원 바로 위에 있다. 쿨라-쿤달리니는 또한 Sabda Brahman이다- 몸에있
는 Nada 샥티와 모든 만트라들은 쿤달리니의 형식화(formulation)이다. 쿤달리니는 모든 말의 근
원이다. 한편, 6개의 차크라들도 이 창조적 힘의 현현이다. Prana는 이 쿤달리니 샥티의 특정한
현현이며 그녀를 깨우는 과정은 Prana에 의념을 집중함으로써 시작한다. 정확한 과정은 스승
(Guru)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나, 깊은 기술적인 설명에 앞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수행자
(sadhana)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물론 수행자가 Astanga, Yama, Niyama 등의 기본적인 규율을
충실히 훈련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수행자는 규정된 asana로 자리를 잡고 앉아 양미간을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킨다. 공기
를 들이쉬고 내쉰다. 몸의 상부를 수축시키고 (위쪽으로의 숨) prana를 저지한다. 그렇게 위쪽으
로 올라가지 못한 공기는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apana로서 vayu의 탈출은 하
위부를 적절히 수축시킴으로써 저지된다. 그렇게 모아진 vayu는 물라드하라를 향해 방향을 잡고
마음과 의지는 그것에 집중한다. 그 결과로서 Prana와 Apana가 결집된 마찰력으로 인하여 강한
열이 발생되고 이 것은 잠자고있는 독사-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 활성화된 쿤달리니는 위쪽으
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만트라의 도움으로 정신을 집중을 하면 불길의 형태를 갖는 jivatma가
심장으로부터 물라드하라로 내려와서 깨어난 샥티와 합일되어 함께 움직인다. 쿤달리니가 또아리
를 풀게 되면 슈슘나의 입 근처에 위치한 브라만의 입구에 있는 틈새-Brahmadvara가 열리고 그
안의 Citrini Nadi를 통하여 쿤달리니가 상승하게 된다.
"Asanas, Kumbhakas, Bandhas 그리고 Mudras들을 이용하여 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하여 에
다와 핑갈라로부터 빠져나온 프라나는 슈슘나로 진입한 후 또는 空(sunya)로 진입한 후 브라흐마
간드하(Brahmarandhra)를 통하여 상승한다. 이때 요기는 진행중인 카르마(業)에서 자유로와지며
중립의 상태에 도달한다. 따라서, 그 목적은 Ida와 Pringala로부터 프라나를 Susumna로 얻어내어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서 생명력을 빼는데 있으며, 그렇게하
여 그 프라나를 앞으로 다가올 만개한
로터스들을 통하여 상승하도록 하는데 있다. 척주의 각 편에 위치한 신체는 생명력을 잃고 프라
나의 전체 기류(氣流)가 그 척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 사마디(Samadhi)에 도달하는 모든 방법들의 원리는 프라나를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로
부터 빼내는데 있다. 이것을 이루게 되면 이
나디들(Nadis)은 사멸되는데 그 이유는 생명력이 이들로부터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프
라나가 슈슘나에 들어가게 되고 쿤달리니의 도움으로 슈슘나에 있는 6개의 차크라들을 관통하게
된 후 Laya가 되거나 사하스라라에서 흡수된다. 물라드하라(Muladhara)로부터 작용할때 이 목적
에 대한 수단은 세부상에 있어서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통적인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즉, Jalandhara와 Mulabandha에 의해서나 또는 합일에 의한 내부적인 불이 증가될 때 프라나의
하부로 미치는 힘과 아파나(Apana)의 상부로 미치는 힘(자연스러운 방향의 역)이 그 것이다. 이
러한 상황은 마치 피스톤이 중앙의 공기를 방출시킬 수 없도록 양쪽을 막은상태에서 동작하는
"속이빈 관"과 같아 그 속이 가열되게 된다.그리하여, 그렇게 생성된 열에 의하여 깨어난 독사의
힘(Serpent Force)인 쿤달리니는 단정하게 있던 곳에서 잠재적 상태(sleep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때 쿤달리니는 쉭쉭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길께 뻗어서 브라흐마드바라(Brahmadvara)로
진입한다. 즉, 슈슘나로 들어간다. 그 후, 몇차례의 반복적인 시도
후에 슈슘나에 있는 차크라들
이 관통된다. 이것은 세 개의 매듭(Granthis)에서 특별히 어려움을 수반하는 점진적인 과정이
다. 세 개의 매듭에서 마야 샥티(Maya Sakti)는 특히 하복부 매듭에서 강렬하다. 이 하복부의 관
통은 상당한 고통과 신체상의 이상과 심지어 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샥티가 위쪽으로 분출하여 그 길을 재촉할때[주석: 여기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다. 존 우드라퓌
경은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 것이 쿤달리니 샥티 자체인가 아니면 그것의 분신인가. 후자의
의견이 탄트라 사스트라의 잘 알여진 권위자 Swami Pratyagatmananda가 고수하고 있는 의견이
다], 샥티는 위로 만개한(활짝 피어있는) 각각의 로터스(연꽃)들에 마딱뜨리게 된다. [중간 주석
: 하단 번역본 참고] 이 것이 그 유명한 차크라 베다(Cakra Bhed) 즉, 차크라 관통이다. 센터에
서 센터로 진행해가면서 샥티는 센터들속에 내포되고 집중되어있는 타트바들(Tattvas)을 완전히
삼켜버린다. 각각의 타트바는 다음에 위치한 더 신비한 타트바(바로 다음번의 因)로 흡수되고 모
든것은 Cid-Atma로 융해된다.
"쿤달리니가 신비의 지바트마(Jivatma)와 합일되어 로터스들을 각각 통과해 갈때, 쿤달리니는
이 차크라들 각각에 있는 우세적인 타트바들과 차크라들속에 있다고 앞서 설명한 모든 것들을 자
신의 몸속에 흡수한다. 상승 운행이 진행되면서, 보다 내면적 타트바들(grosser Tattvas) 각각은
Laya 상태로 진입하며 쿤달리니 에너지로 대치된다. 쿤달리니는 비슈다-차크라를 지나간 후 그
들 모두를 대치한다. 이러한 보다 내면적인 타트바들과 관련되어 작용하는 감각(sense)들은 쿤달
리니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 후 자신속에 아즈나의 신비적 타트바들을 흡수시킨다. 쿤달
리니 자체는 이 세 개의 界(plane)들을 각각 상승해 가면서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합
일에 적당한 형태들로서 개개의 링가들(Lingas)과 합일한다. 물라드하라에서 쿤달리니는 내면적
이고 물질적인 현현된 상태(Virat)의 샥티이며, 반면 아즈나에서 쿤달리니는 정신적이고 심령적
이고 신비적인 몸(Hiranya-garbha)의 샥티이다. 그리고 사하스라라에서 쿤달리니는 영계(靈界
-spiritual plane)-Isvara의 샥티이다. 사하스라라에서의 샥티는 시바의 양상으로 차별을 두지
않으며 숨겨진 잠재 상태에 있는 모든 하위 계들을 자신의 힘의 측면에서 포함하고 있다....
"상승운행은 내면체에서 신비체로 이행된다. 타트바들의 융해(dissolu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
다: 냄새와 발에 해당하는 인드리야스(Indriyas)를 갖는 Prthivi는- 여기서 발은 자신의 기반으
로서 땅의 흙인 Prthivi를 갖고 있다- Gandha-Tattva로 융해된다. 즉, 물라드하라에 위치한 냄새
의 탄마트라(Tanmatra of smell)로 융해된다. 그 후, Gandha-Tattva는 스바드히스타나로 흡수되
고 그 것과 Ap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맛과 손들)이 Rasa(맛)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한편,
Rasa 탄마트라는 마니퓨라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라사 타트바와 Tejas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
(시각과 항문)들이 Rupa(sight) 탄마트라 속으로 융해된다. 그리하여 시각(sight) 탄마트라는 아
나하타로 흡수되고 그것과 Vayu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촉각과 성기)가 Sparsa(Touch) 탄마트라
속에 융해된다. 한편, Sparsa 탄마트라는 비슈다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 것과 Akasa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인 청각과 입이 Sabda(sound)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그런 후에 Sabda 탄마트라는 아
즈나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리고 그 위에서 Manas가 Mahat-Suksma Prakrti내의 Mahat속으로 융해
된다. Mahat는 사하스라라에서 Para Bindu와 합일한다. 이 합일의 경우 다양한 단계가 있다.
Nada는 Nadanta로 그리고 다시 Vyapika로 Vyapika는 Samani로 Samnai는 Unmani로 그리고 Unmani
는 Visnu-vakira 즉 Pum-bindu( Paramasiv
a)로 진행된다. 모든 글자들이 그렇게 융해될 때, 6개
의 차크라들 모두는 로터스의 꽃잎이 문자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융해된다...
"상승운행할때에, 물라드하라의 Brahma, Savitri, Dakini, Devas, Matrkas 그리고 Vrttis는 쿤
달리니 안쪽으로 흡수된다. 마치 Mahimandala 또는 Prthivi 그리고 쿤달리니가 지나가는
Prthivi-Bija 'Lam'도 마찬가지로 흡수된다. 이러한 Bijas에 대해서, 소리의 힘들은 신비의 만트
라 측면을 표출한다. 이 만트라는 각각의 Bija들속에 융해되어 있다. 따라서 'earth'는 그 씨
(Bija)에서 나와 그 곳으로 융해된다. 이 것이 창조적 의식의 특정한 양상이다. 발성 만트라
(Vaikhari sabda) 또는 'Lam'은 만트라의 내면적 소리에서 표현이다....
" Devi가 물라드하라를 떠날때 쿤달리니의 각성으로 그리고 프라하 흐름의 강렬함으로 꽃을 위
쪽으로 활짝 열었던 로터스가 다시 닫히고 머리를 아래로 떨군다. 쿤달리니가 스바드히스타나에
도달할 때, 그 로터스는 다시 열리고 그 꽃잎을 위로 올린다. 쿤달리니가 들어 갈 때, Visnu,
Laksmi, Sarasvati, Rakini, Matrkas 그리고 Vrtti, Vaikunthadhama, Goloka 그리고 그곳에 상주
하는 Deva와 Devi가 쿤달리니의 몸속에 융해된다. Prthivi 또는 earth Bija 'Lam'은 타트바 물속
에 융해되고 Bija 'Vam'으로 전환된 물은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다. Devi가 마니퓨라 차크라
에 도착할 때 즉, Brahma-granthi에 도착하게 될때 이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
된다. Varuna-Bija 'Vam'은 불속에 융해되며 그것은 Bija 'Ram'으로서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
다.다음에 샥티는 아나하타 차크라에 도착한다. 이 아나하타 차크라는 비슈누의 매듭으로서 알려
져 있다. 여기에서도 그 곳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하게 된다. 불 'Ram'의 Bija는 공
기로 기화되고 Bija 'Yam'으로 전환된 공기는 쿤달리니 속에 흡수된다. 그리하여, 쿤달리니는
Bharati 즉 Sarasvati의 안식처- 비슈다 차크라로 상승한다. 쿤달리니가 진입할 시에,
Ardha-narisvara Siva, Sakini, 16개의 모음글자, Mantra등이 쿤달리니속으로 융해된다. 공기
'Yam'의 Bija는 빛-에테르(ether)속에 융해되고 그것은 자체로 Bija'Ha
m'으로 변형되어 쿤달리니
몸속에 합병된다.마침내, Vyoma(ether)의 Bija 즉, 'Ham'은 아즈나의 신비의 타트바들속에 융해
되고 'Ham'은 Devi로 흡수된다. Rudra-granthi를 통과한후, 쿤달리니는 Paramasiva와 합일한다.
쿤달리니가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로부터 상부로 진행하면서 Niralambapuri, Pranava,
Nada, 등등이 Devi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렇게 상부로 진행하면서 자신속에 23개의 타트
바들을 흡수시켰으며 내면적 요소들로 시작하여 모든 샥티들의 근원인 의식으로서 남아있는 샥티
자신을 Paramasiva와 합일한다. Paramasiva의 본성은 샥티들과 하나이다....
" 합일시에 흘러나오는 즙(amrta)은 신의 음료로서(ambrosial) Brahmarandhra에서 물라드하라
에 이르는 것으로 Ksudra Brahmanda 즉, 소우주(mircrocosm)을 흠뻑적시며 차크라들의 Devata들
을 만족스럽게 해준다. 존재계의 모든 것들을 망각한 수행자가 형언할 수 없는 희열에 빠져드는
것이 바로 이 때이다. 청량감, 증진된 힘, 포만감등이 생명의 우물을 방문할 때마다 뒤따른다...
" 쿤다리니는 14개의 매듭'Knots'(Granthis)- 즉, 세개의 Lingas 6개의 차크라들 그리고 차크
라가 포함하고 있는 5 개의 Siva들을 관통한 후 Para-Sviva에서 분출한 즙을 마신후 쿤달리니 자
신의 원래 안식처인 물라드하라로 다시 돌아간다. 쿤달리니가 돌아갈 때, 쿤달리니는 이전에 흡
수했던 모든 것을 차크라들속에 쏟아 붇는다. 다른말로, 쿤달리니의 상부로의 운행을 Laya-Krama
라고 하며 차크라들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Laya 상태(융해-dissolution)되도록 하는 것이며, 쿤
달리니의 회귀는 Srsti-krama로서 쿤달리니가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성시키고 그들
을 현현하도록 한다. 이런 식으로 쿤달리니는 다시 물라드하라로 돌아온다. 이미 차크라들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이 쿤달리니가 각성되기 이전과 같은 위치에 나타난다. 사실, 하강하는 지바트
마(Jivatma)는 상승하여 因(cause)와 하나가 될 때 지나쳐간 분리된 여러개의 개체적 세계에 대
한 관념(idea)을 만들어 낸다. 의식으로서의 쿤달리니는 의식의 힘으로서 쿤달리니가 분출했던
것을 흡수한다. 간략히 말해서, 쿤달리니의 회귀는 지바트마가 황홀(Samadhi)의 상태에서 깨어
난 후부터 존재하는 최하위 界들의 현상계에서 지바트마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요기
는 그가 경험하였기 때문에 영(Spirit)의 본성과 상태를 알며, Mayik와 화신계(embodied world)
로의 행로와 그로부터의 행로를 안다. 이 요가는 각각의 요소들을 갖는 내면계를 그 인(cAUSE)
로 관여하는 점진적인 과정이다.각각의 내면
요소(Mahabhuta)는 신비적 요소(Tanmatra)와 관련
감각 기관과 함께 탄마트라 소리와 Manas을 갖는 마지막 요소 ether가 Ahankara 즉 자아의식
(Egoism)중 Vikrtis 속으로 융해될때까지 바로 위쪽에서 융해되는 과정을 밟는다.Ahankara는 창
조적 관념을 최초로 현현한 Mahat로 합병된다. Mahat는 Bindu로 합병되고 그 Bindu는 지고의 존
재, 의식, 그리고 창조적 브라만으로서의 희열이다. 쿤달리니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 하위 신체부
위가 힘을 잃고 시체처럼 차갑게 된다. 쿤달리니가 신체 부위를 통과하고 그 곳을 떠날때 그 신
체 부위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 것은 조직 전체로서 몸을 지탱해주는 힘으로서의 쿤달
리니가 차크라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다. 반대로, 머리의 상부는 빛을 발하게 되는
데, 이 빛은 외부적인 광채(Prabha)가 아니라 밝음, 온기, 그리고 생기를 뜻한다. 요가가 완전할
때, 요기는 지정된 자세로 곧게 앉게 되며, 신체 전체에서 찾을 수 있는 따사로운 온기의 흔적을
머리의 상단부에서 느낄 수 있다. 즉, 샥티가 시바와 합일 되는 장소에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쿤달리니는 오랜동안 사하스라라에서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근원지로 회귀
하려는 自然스러운 경향이 있다. 요기(Yogi)는 상승하강(上昇下降)의 과정을 여러번 되풀이 해야
만 하며 기나긴 기간동안 샥티가 영원히 그 영주(Lord)와 함께 머물때까지 쿤달리니를 위에 머물
도록 노력해야 한다. - 요기가 의도할때만 즉, 합일이 완전하고 해탈(Liberatio
n- Mukti)가 완전
한 형태에 도달할 때에야 쿤달리니를 근원지로 회귀(回歸)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
태에서의 쿤달리니를 Jivanmukta 라고 한다. 요가에서, 즈나나(Jnana)나 관련 요가들에서 처럼
해탈을 위한 의지와 결합된 것은 단지 마음의 기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Mukti는 세속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탈피에 의해서나 집중, 명상,과 같은 정신 훈련에 의해서 또
는 정신적 존재의 힘- 탐구자의 즈나나 샥티에 의해서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 Sadhana를 발효
시키는 힘은 쿤달리니 샥티, 즉 모든 샥티들의 모체로서 깨어날 때 개아적 샥티에게 직접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즈나나(Jnana)를 부여한다. 더나아가서, 이 대리자(Agency)는 여기에서 신체, 생
명, 마음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이며 그것의 목표는 지바와 시바를 합일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개아와 결부된 의식을 자유롭고 제한이있을 수 없는 청정한 의식, Mukti로 방출하는 것이며 마찬
가지로 완전한 존재, 신체, 마음 그리고 생명에너지를 그 합일에서 흘러나오는 황홀감-Bhukti인
즙(Nectar)로 세정시키는 것이다. Siddhi는 마음뿐만 아니라 개인의 나머지가 즐거움에 참여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더 완벽하다. 이러한 황홀감은 특정 siddhis 즉, 초월적인 힘들과 함께 위쪽
으로의 다양한 차크라들에서 다양한 형태로 도달할 수 있다. 그 후, 황홀감이 가장 높은 자리 사
하스라라에 도달한다. 이 사하스라라에서의 황홀감은 찬연한 희열-Kevalanandarupam 이다.
[ 중간 주석:
이 원고를 준비하는 동안, 흥미있는 책 하나가 우리의 손에 들어 오게 되었다. Light on the
Path of Self-Realization(Pulb. by N. V. Gunaji, Thalakwadi. Belgaum, 1941)이다. 이 책은 무
엇보다 요가 수행 단체에서 Sadhana에 대한 그들의 경험을 기록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들
중 하나를 발췌한 것은 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진실성을 실용적으로 조명해 볼때 약간 상반된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 .... 그 때, 갑자기 빛이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햇살이 펼쳐지는 것처럼 보였고 열을
느끼게 되었다.... 그 후, 달빛처럼 차갑게 보였던 빛이 본성에 있어 변화가 왔고 즐거움과 고요
함 느낌을 경험하게 되었다. 몇일 뒤에, 검은 돌들이 심장 근처에 보였다. 화염(火焰)이 그 검은
돌들에서 나오느것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하나의 줄기가 불길속에서 나왔고 그곳으로부터 질경
이 나무의 꽃과 같은 것이 입을 아래로 한 모습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꽃잎의 얼굴을 아래로
하지 않고 위로 향하고 있었다. 스승(Guru)이신 마하라자-Maharaja 가 이르시길 : '이것은 심장
근처에 있는 로터스다. 너는 그것을 몇일안에 뚜렷하게 보게 될 것이고 그 꽃잎이 열리게 될 것
이다.' 그리고, 그 불길은 사라졌고 줄기아래에 물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그후, 꽃잎은 하나 하
나 열기기 시작했다. 몇개는 위로 열리고 몇개는 아래로 열였다. 여신의 그림 아래에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것과 유사하게 생긴 붉은
로터스가 보여졌다. " 몇일 뒤에, 검은 점들이 꽃잎위에 나타
났고 그 꽃잎의 점들은 몇일 뒤에 글자들의 모양으로 나타났다. 나는 스승에게 그 점들안에 있는
글자들이 실제적인가를 물었다. 그는 그들은 로터스의 씨앗(seed)들이며 나중에 나를 배의 로터
스(Navel lotus)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 그후, 나는 배의 로터스로 향해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소르끼칠정도의 불길들이 나타났다.
몇일 뒤에 배의 로터스가 나타났다. 그것은 심장의 로터스와 비슷하였고 그 꽃잎들은 약간씩 다
양하였다. 여러일 뒤에, (뱀위에 잠들어있는 비쉬느-Visnu) Sesasayi의 형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은 뚜렷하지 않았다. 비쉬느의 배로부터 로터스 식물이 나왔고 브라흐마데바(Brahmadeva)가
그 꽃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 그후, 스승은 이렇게 말해주었다: '내가 너에게 오늘 쿤달리니를 보여주겠다. 요가 수행에
있어서, 쿤달리니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너는 여기에 앉아서 Ganapati 아래로 들어가도록 하
라' 나는 그렇게 했고 몇시간 뒤에 나는 Ganapati 훨씬 아래 꼬리뼈 근처에서 삼각형의 구멍을
보았다. 격노한 불길이 그곳으로부터 튀고 있었다. 나는 신체의 여러부분에서 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의 온몸이 땀으로 적셔졌다. 나는 이전에 불길들은 두세번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들은 이번의 불길만큼 덥지는 않았었다. 매일, 이러한 광경이 몇일 동안 계속되었다.그 후, 불길
이 사라졌고 나는 확실히 삼각형의 구멍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두개의 작은 파이브들이 서로
붙어 있고 그 구멍으로부터 나와 위로 향하고 있었다. 두개의 파이프사이에 파이프들과 같은 크
기의 속이빈 공간이 나타났다. 파이프들 아래에는 파이프 주위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검은 뱀
이 보여졌다. 나는 이것에 관하여 스승에게 물었다. 그는 이것에 대하여 이렇게 대답했다. ' 두
개의 작은 파이프들은 두개의 신경인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이며 중간의 속이빈 관은 슈슘
나(Susumna)이다. 이 세개는 주요 신경들이다. 우리가 코를 통하여 숨쉴때, 우리는 이 신경들을
통하여 숨을 쉬게 된다. 너가 파이프 아래에서 보았던 뱀은 쿤달리니이다. 이 쿤달리니는 항상
일반적인 인간의 몸에서 잠자고 있다. 그것의 입은 배의 입구 근처에 두고 있으며 그것은 항상
즙(nectar)를 삼킨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요기가 된다. 쿤달리니를 깨우기위해서, 사
람은 여러 제약사항을 지켜가면서 요가의 행로를 따라 매우 주의깊게 정진해야 한다. 쿤달리니가
깨어나고 그것이 입이 위쪽으로 향해있지 않으면 사람은 살아 있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쿤달리
니를 깨우고자하는 사람은 커다란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쿤달리니가 슈슘나 신경을 통하여 위쪽
으로 진행할 때, 사람은 점점더 힘을 얻는다. 나는 나중에 이것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
다. 우리 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로 가보자.'
" 스승은 나에게 이제 내가 나의 시야 위쪽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나는 코 끝과 양미
간 중앙에 시야를 고정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이러한 수행이 그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몇일
간의 수행후, 나는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를 보았다. 스승이 나에게 그 것을 설명하라고 물
었을 때 나는 한쪽에 하나씩 꽃잎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하라자 스승은 말했다. 그것은
Dvidal(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이다. 그것은 스승의 자리이다. 우리가 우리의 스승인
Darasan을 원할 때마다, 우리는 그곳에 마음을 고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 더 진행해보자.'
더 수행한후, 하나의 눈이 이마위에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마하라자 스승에게 이 눈에 관하
여 물어보았다. 스승은 그것이 Sri Sankar의 제삼의 눈이라고 말했고 더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
다. 그는 덧붙여서 '내가 지금 너에게 이런 장소들 보여줄 예정이다. 너는 마음을 각 장소에 고
정한체 그것을 흔들리지 않게 해야한다. 이렇게하지 않으면, 너는 그 장소에 대한 힘을 얻지 못
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이런 장소들을 보여주는 이유는 내가 없을때 너 혼자 수행하여 너의 아
스트럴체(즉,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할지라도 이것을 기억하면 그 고유의 장소로 돌아올 것이
다. 지금까지 나는 너에게 이러한 다양한 행로들 모두를 보여주었다. 이제, 나는 더이상 필요하
지 않다. 너는 이 학습을 계속하여 인간의 삶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해야한다. 절대로 너에게는
위험이 없을 것이다. 이제, 보여질 단 하나의 장소가 남아있다. 그것은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
터스로서 사하르라달라-Sahasradala 이다. 우리는 내일 부터 이장소로 정진할 것이다.'
" 수행은 그 다음날 부터 계속되었다. 하나 또는 두개의 장소들이 보여졌다. 그러나, 그렇게
뚜렷하지는 못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그들 중에서 Om을 구별
할 수 있다....
" 더 정진함에 따라 Om을 떠나게 되었을 때 먼거리에서 장엄한 사원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나
는 일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가 셀수없을 정도의 수많은 꽃잎의 모습으로 그 사원의 안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은 심지어 나의 내안(內眼)으로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찬란히 빛나
고 있었다. 그러므로 나와같은 초보자가 그곳에 다가가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빛은 푸른색이
었으며 휘황찬란하였다."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H.H. Jaya Chamaraja Wadiwyar - Maharaja of Mysore
죤 우드라퓌 경의 저 "Serpent Power"을 환영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이번 판에서 활용된 독
특하고도 매우 도움이되고 유용한 방법으로는 저자의 시문(verse), 인용, 말들에 대해 별도의 색
인을 첨부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이 사려깊은 첨가부분은 교사나 학자 그리고 일반 독자 모두에
게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잘 정선되었고 삽화도 훌륭하며, 인도의 인쇄기술이 최고
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쇄공들이 이 책에 투자한 사랑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죤 우드라퓌 경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하다. 그는 이미 알려진 인물
이다. 우드라퓌는 인도의 위대한 탄트라 사스트라(Trantric Sastras)에 관한 인도의 관심을 다시
작렬시킨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삶과 전통의 매우 큰 부분이 되어왔다. 이 분야에서의 그의 공로
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힌두교의 주요 교리(doctrine)들 중의 하나라면 세계를 지배하는 궁극적인 힘(force)으로서 샥
티를 숭배하는데 있다. 우리는 시바와 비스누의 위대함을 역설하는 교리들을 유사하게 알고있다.
이러한 것들은 숭배가 받들여지는 여러가지 형태뿐만이 아니라 그 자신의 신학을 갖고 있다. 이
러한 것들 중에 탄트라는 특히 샥티즘을 다르는 것으로서 철학적인 논문, 신학, 요가 수행, 의식
(ritual),변증학(dialectic) 등등을 포괄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샥티 탄트라의 가장 주용한 것중의 하나이다. 쿤달리니 요가는 요가 우파니
샤드에서 이야기되며, 아가마스(Agamas)에서 이야기되며 여타의 신비주의 문학에서도 거론된다.
쿤달리니로서 알려져 있는 샥티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서 찾아질 수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는 근원 중심부(root-centre)에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을 요가 수행을 수단으로하여 깨어나게
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체내의 여섯개의 물리적인 중심부(center)를 통해 Bhujangi
를 취할 수 있으며 결국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된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힘
의 소유자인 시바"ther power-holder of Siva", 즉 청정한 의식이라고 이야기 듣는다. 시바의
힘을 발현한 마음과 몸- '샥티 또는 母體(Mother)'과 비교해 볼때 그렇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사람은 시바와 샥티 양자의 본성을 지닌다. "그는 힘의 표현"-"He is an expression" 이라고 말
한다.아발론이 설명한 바대로 쿤달리니 요가는 자신 내면의 힘을 고양시켜 완전한 표현에 이르르
는 수단이다. 그리고 무한한 경험을 감지하는데 있어 완벽하다. 그는(the Sadhaka)는 그때 희열
에 도달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성취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을 필요로 한다. 다르사나스
(darsanas)와 이들의 의미를 특별히 아드바이타(Advaita)와 관련지어 알고 이해하는 필요성이 극
히 요구된다. 우드라퓌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사람내에 존재하는 영(Spirit)는 모든것에
존재하는 완전한/절대적인/one 영(Spirit) 이며 숭배의 대상물/체 로서 그것은 영주-Lord/Isvara
즉, 신(God)인 것이다. 마음과 물질은 많은 급(degree)와 질(quality)이자 그것을 갖고있다. 가
령 아트마(Atma) 또는 영(Spirit)은 분절이 없는(Akhanda) 전체(Purna)이다. 마음과 물질은 전체
에 있어 부분들이다. 그들은 전체가 아닌것(Apurna)이며 단편/분절체(Khanda)이다. 영은 무한하
고(Aparicchinna) 무형(Arupa)이다. 마음과 물질은 유한하고(Paricchinna) 형태(Rupa)를 갖는다.
아트마(Atma)는 변화되지 않고 활동적이지 않다. 아트마의 힘(Sakti)은 마음과 물질의 형태에 있
어 활동적이고 변화한다. 청정 의식은 시트(Cit) 또는 샴비트 (Samvit)이다. Vedanta에 따르면,
가령 물질은 무의식이다. 그리고 마음 또한 무의식이다.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은 무의식
적인 대상(object)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이 그 자체로서 무의식
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의식이다. 그러나 그것은
의식적인 자아의 대상이기 때문에 무의식인 것이다. *마음은 의식을 제한하여 사람이 유한한 경
험을 갖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배경으로서 의식이 없다면 마음도 없는 것이다. 그
러나, 至高의 의식(Supreme Consciousness)은 마음이 없는 무심(Amanah)이다. 어떤 마음도 없는
곳에서는 어떠한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한가지 측면에서 머무는 의식은 다른측면에서는 마음과
몸으로서 발현하는 활동적인 힘으로서 변화한다. 그때, 사람(Man)은 마음과 몸으로서의 힘을 매
개물로 하는 청정 의식-Pure Consciousness(Cit)인 것이다.
지바(Jiva)는 형체화된(embodied) 의식이다. 쿤달리니 요가의 잇점은 바로 이 형체화된 의식이
무한하고도 불멸의 의식을 자각하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그리고 일반적인 요가
는 사람이 인생을 초월(초탈)하여 더 넓고 더 큰 존재의 삶으로 들어서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이것은 세가지 존재의 상태들(Avasthatraya)을 학습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해탈
(Liveration)은 우리가 깨어나는 그 근원을 깨달을 때 얻어진다. 요가는 창조의 역과정이다. 즉,
창조로의 회귀(return-movement)인 것이다. "요가 과정은 그 근원으로의 회귀이며 이것은 근원으
로부터의 창조적 움직임/이동의 역인 것이다." 산물(Produc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부디
(Buddhi) 그 다음으로 아한카라(Ahankara), 아한카라로부터 마나스(Manas), 인드리야(Indriya)
그리고 탄마트라(Tanmatra) 그리고 탄마트라로부터 뷰타(Bhuta). 근원의 자리로서 의식은 거대한
화면/전경(display)인 두뇌가 인체내에 존재하는 것처럼 마음의 자리는 양 미간 사이에 있으며
물질의 자리들은 목에서부터 등뼈의 기반에 이르는 다섯개의 차크라에 있다. 회귀의 시작은 여기
서 이루어지며 다양한 유형의 물질은 용해되어 또다른 물질로 변화되며 그리하여 마음으로 바뀌
로 마음은 이책의 5장에서 설명한 바 처럼 의식으로 바뀐다. 사람이 바로 이시점에서 지고의 상
태인 희열(Bliss)에 도달할 수 있느냐의 물음에 대한 요가의 대답은 'Yes' 인 것이다."
수양의 길에서 이 요가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되는 과정들은 씨문자(seed-letter)들 즉 만트라
(mantra)라고 하는 신비적인 공식을 명상하고 인체내의 여섯개의 차크라(Satcakranirupana)와 라
야크라마(Layakrama)로서 알려진 융해(dissolution)의 과정을 아는 데 있다. 영적 인도를 해줄
수 있는 특별한 스승하에서 이러한 계단을 밟는 사람은 존재의 최고의 상태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다. 우드라퓌가 진술하는 바처럼 "피상적으로 말하자면 주요 원리는 깨어날때 쿤달리니 샥티나
자체-친구가 이야기하는 바로는 샥티의 분신(eject)은 세계 의식을 지탱하는 정적인 힘으로 멈추
어 있으며, 샥티는 잠을 자고 있을때만 만족감을 느끼며, 일단 움직임을 시작하여 일천개의 꽃잎
을 지닌 연꼿(Lotus), 즉 사하스라라에 있는 다른 정적인 중심부로 이끌려갈때, 그것은 직접 시
바 의식이자 형태들의 세계를 넘어선 황홀감의 의식과 합일에 있게 된다. 쿤달리니가 잠에 들면
사람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잠이 든다. 즉, 이 세계에 대한 모든
의식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causal body로 들어가게 된다. 요가로서 사람은 무형의 의식으로 뛰어
넘는다."
이 책에서 chefs-d'oeuvre는 'Sat-cakra-Nirupana'와 Kalicarana가 해설을 단 'Paduka
pancaka'라고 불리는 두 개의 샨스크리어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이 웅대한 요가의 모든 세
부분들을 취급하고 있는 훌륭한 논문집이며,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이들에 대한 중요성에 초점
을 모을 수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이 한명의 위대한 영국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라퓌의 번역
이나 노트들은 우리가 원했던 것이며 그것은 진정한 애정어린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번역서에 대해서는 그 외의 다른 것은 이용할만하지 못하다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인도의 신
비주의에 관심을 갖는 모든 학생들은 주의깊게 이것을 학습하여 자신들의 지식을 배양할 것을 바
라는 바다.
탄트라의 중요성은 이제 잘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의 사상에 있어 그들의 지대한 역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샤트-챠크라-니루파나'에 나오는 52번째 시문은 이렇게 전한다:
Nitva tam kulkundalim layavasajjivena sardham sudhir,
mokse dhamani sudhapadmasadane saive paresvamini
Dhyayedistaphalapradam bhagvatim caitanyarupam param,
yogindro gurupadapadmayugalalambi samadhau yatah.
" 황홀에 빠져 그의 스승의 연꽃발(Lotus feet)아래 경배한 지혜롭고 훌륭한 요기는 지바와
함께 쿨라-쿤달리니를 청정한 연꽃(pure Lotus)안의 해탈의 거주지에 있는 그녀의 영주-파라시바
(Para-Siva)로 인도하여 카이탄야루파-브하가바티(Caitanyarupa-Bhagavati)로서의 모든 욕망을
부여하는 그녀에 관해 명상해야 한다. 따라서, 그가 쿨라-쿤달리니를 이끌때 모든 것을 그녀속으
로 흡수되도록 해야만 한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모성애의 보호로부터 벗어난 어머니의 자궁으로 흡입되는 것이 이 쿤달
리니 요가의 목적인 것이다. 그러한 지고의 철학은 우리의 탄트라 이면에 존재한다. 쿤달리니여,
우리가 올바르고 합법적으로 속한 브라만(Brahman)의 자궁으로 다시 빨려들어갈 수 있는 힘을 우
리에게 주소서.
- The Hindu
힘의 신비적인 중심부들- Subtle centres of power
DR. C. P. RAMASWAMI AIYAR
우리가 우리 유산의 중요함과 의미를 직시하지 못한 과거 어느 기간에 바쁘게 우리 자신을 서
부화속에 매몰시켰고 그 과정속에서 우리의 성전에 깃들여있는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교훈들을 무
시하였을때 몇몇의 열광적인 유럽 학자들이 우리에게 우리 과거의 의미를 깨닫도록 해주었다는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인도는 죤 윌리엄 죤스경, 콜래브로케경, 모니어 윌리엄즈경,
막스 뮐러경을 포함한 여러 학자들과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등의 학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지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은 우리의 고대 문학을 학습하여 이를 번역하였고 주석을 다는
데 아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그리스챤 민족정신을 열렬히 신봉하였으며 다른 신념들이나 샨스크리트,
타밀 그리고 다른 문학들에 대하여 그들의 태도를 다소 후원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두가
지 구별되는 예외로 닥터 애니 비산트와 죤 우드라퓌 경이 있었다. 우드라퓌 경은 한동안 칼큐타
고등법원의 재판관이었으며 아더 아발론(Arthur Avalon)의 필명으로서 글을 썼다. 우드라퓌 경은
자신의 공직에서 시간을 낼 수 있는 때는 항상 힌두 철학에 몰두하였고 특히 탄트라 서적이나 해
설서를 연구하는데 열중하였다. 그는 그의 아내의 열렬한 도움을 받는 행운을 얻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해 만연하는 무지를 일소하기 위해서 그리고 세계사상에 대한 탄트라 고유의 공헌
을 역설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위하여 그의 사명감의 일환으로서 일을 하였다.
그가 40년전에 발간한 'Sakti and Sakta'에서, 인도의 문화와 문명에 관하여 만연하던 잘못된
여러개의 개념들을 개종하며 그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내가 인도인이라면 결코 나의 영혼을
다른 이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인도의 삶은 모든 활동에서 자신을 잘 보여주어 왔다. 그것은
종교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철학의 인간으로서 명상하였을 뿐아니라 모든 활동 분야에서 역할을
해 왔다."
현재의 책 'The Serpent Power'에서 뿐만아니라 여러 에세이 모음집에서도 그는 "진정한 삶은
창조적이고 세계적 영혼(World-soul)과 합치를 이행한다. 인간은 파워를 지닌 잡지책과도 같다.
Devi의 몇가지 측면에서 Devi에 대한 봉헌은 전통적인 의식(위빠사나-Upasana)의 형태보다 훨씬
더 숭배적이었다."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모든 존재의 본질인 삶, 그리고 그 삶이라는 즐거움을
해탈에서의 즐거움과 구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Mukti에서 처럼 합일은 Bhukti내에 실제(Reality)
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애국심은 숭배의 한형태로서 고양되었으며 우드라퓌는 모체에
대한 봉헌이 진정한 애국심이며 진정한 인도애와 모순되지 않는 종교의 측면이라고 확언하였다.
현재의 책은 'Sakti and Sakta'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출간된 6번째의 작품이다. 이 책은 쿤달
리니 샥티의 발현에 관한 요가를 설명하고 해설하고 있다.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인 신체의
에너지 중심부를 다룬 Satcakra-nirupana와 요가라는 형태의 테두리에서 스승이 해야할 역할로
구성된 Paduka-pancaka가 번역되었다. 이들에 관하여 벵골어 주석 다음에 우드라퓌는 자신의 해
설과 주석을 추가하였고 그 책을 세밀히 정선하고 삽화를 추가하였다. 이러한 요가 형태를
Laya-Yoga라고도 말하며 이 작품은 형체화된 특성으로서 그리고 비형체적 특성에서 의식을 다룬
다. Sabda(소리)의 근간이 되는 사상과 기능 즉, 소리의 비밀을 형체화한 것으로서 문자들인
Varna 와 만트라를 설명하였으며 저자는 사상의 창조적 힘은 세계에서 점차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마음과 같이 사상은 힘(샥티)으로서 설명된다.Sabda 즉 소리로서 발현되어 만
트라로서 극점에 도달하는 사상은 별도의 장으로서 다루고 있다.
우주는 동형(Mula-Prakrti)로부터 이형(Vikrti)로의 전개(Srsti)이며 Pralaya(융해)로 소급한
다는 인도 성전들의 기반을 이루는 사상은 바로 "비형체 의식=Bodiless Consciousness"라고 타이
틀을 단 장의 토픽이다. 그리고 저자가 헉슬리(Huxley) 교수- 저명한 불가지론자-를 인용하고 있
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즉, 그는 "우주 에너지의 발현은 잠재성의 단계들과 논리적 분석의 단
계들 사이를 교대로 바꾸어간다."라고 진술하였다. 탄트라와 특히 쿤달리니 요가(그는 서펀트 파
워라고 호칭함)가 내면적 즐거움을 착고 블랙 메직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는 흔히 거론
되는 잘못된 표현을 반박하며 우드라퓌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될 진리를 이렇게 진술하였다:" 이
요가나 여타의 요가를 수행하는 인도사람은 신비주의에 관련을 두지 않으며 요술이나 비슷한 체
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욕망을 중시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가 그 수행의 존재를 Atman Brahman을
추가하는 일부로서 믿고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시스템들은 의식이나 그것의 상태들에 대하여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브라마
(Brahma), 비쉬느(Visnu) 그리고 시바(Siva)는 실로 우주 의식의 여려 기능들을 명명하며, 요가
는 의식의 하위/저급 상태를 상위/고급 상태로 변형하는 데 활용되는 수단들 중의 하나이다. 쿤
달리니 요가의 목적은 인체내의 다양한 차크라(중심부)에 퍼져있는 에너지의 존재를 깨닫고 이를
자극하는 것이며 이 차크라들의 잠재력을 집중시켜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은 모
여져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독사'Serpent'의 이상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독사가 또아리를 풀어헤
칠때 힘의 저장소'Power Reservoir'를 발현하게 된다.
저자의 이론을 요약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몇개의 문장들을 이 책의 서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발현하는 모든 것은 샥티 즉, 힘이다. 힘은 힘의 보유자를 의미한다. 힘의 보유자는 시
바이다. 그 힘은 샥티 즉, 우주의 거대한 모체(Mother)이다." 만트라와 요가에 의해 자극받는 챠
크라들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샥티들의 신체내의 신비스런 작용의 센터들이며 신체의 외피를 구
성하는 다양한 Tattvas 즉, 원리들의 힘이다. LayaKrama 또는 어떤 형식화된 수행들로서 만트라
나 하타요가 또는 나야요가를 이용하는 사람은 Samadhi의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요가의 이론적 기반들-"Theoretical Bases of This Yoga"라는 타이틀을 지닌 장에서, 쿤달
리니 요가는 정적인 조건으로부터 동적이고 깨어있는 상태로의 쿤달리니-샥티를 각성시킴으로서
인간내의 무한히 잠재된"coiled" 힘의 부분적 전환으로서 설명된다. 저자의 결론은 다음의 역설
적 형태로 진술된다: "쿤달리니가 잠들때 인간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그녀가 깨어날때 인간은
잠이든다. 즉, 그는 모든 의식을 잃고 무형의 의식으로 들어간다."
상기의 두 작품들의 초반부의 번역은 명료하고도 이해하기 쉽다. 즉, 탄트라 사스트라와 특히
이 책에서 설명한 나야요가와 라자요가의 형태들은 언어나 관점에있어 매우 기술적이다. 그러나
죤 우드라퓌경의 명료한 사상과 표현력에 의해 샨스크리어트에 친숙하지 않는 일반 독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영적 투쟁의 어떤 분파도 카스트와 일반 사회,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인
종과 인종간에 구별을 두지 않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어떤 측면들만큼 수행자의 필요성에 제대로
맞추어지지 못한다. 물질적인 힘(Kriya Sakti)는 규율화된 지식(Jnana Sakti)를 수반해야 하며
초래되는 행동은 저자가 여러곳에서 힘의 종교-정의의 편에 맞추어진 힘이며 삶의 진화하는 영혼
과 조화를 이룬 힘-이라고 하는 것에 의해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을 탄트라는 전제로 하고 있다.
대중은 가지고 다니는데 있어 즐거움이자 숙독하는데 기쁨인 이 판의 출간을 환영해야 한다.
한편, 가치는 있으나 일반적인 의미에서 인기가 없는 Saundarya Lahari와 같은 다른 책들이나 죤
우드라퓌 경의 책들을 대중적인 딜럭스 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그들의 기업가 정신에 대
해 Messrs. Ganesh &Co. 사의 발행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 The Sunday Standard
THE SERPENT POWER - 독사의 힘
Sri K. Guru Dutt
위대한 재판관이자 학자인 죤 우드라퓌경이 아더 아벨론이라는 필명으로 편집한 중요한 탄트라
작품의 여섯번째 판이다. 탄트라 학습은 서방에서 뿐만아니라 오랜동안 인도에서 신임을 받지못
했다. 그들의 명성을 되찾고 진가를 인정받게 된 것은 주로 그의 기념비적인 노력에 있다하겠다.
그는 인도 종교와 문화의 가장 오도되고 오해된 측면들 중의 하나를 과감하게 쇄신하고 증흥시킴
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그의 작품들은 수행(Sadhana) 즉,
체험 종교의 효험에 대한 신념을 되찾게 해준 선구자로서 입증되었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영어로
는 처음으로 영혼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였고 그것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려고 하
였다.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라면 오랜동안 지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Untouchable'로 간주
되었던 영역속에 매진함으로써 자신의 국민들사이에 자신을 "지적인 추방자"와 같이 만들어 버린
이 용감한 개척자에게 존경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쿤달리니 샥티 그리고 그것의 개발과 관련된 수행-Sadhana에 대한 설명이자 해설이다.
사드하나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체계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Sat-cakra-bheda 즉, 쿤달리니 샥티의 대리자들로서 존재하는 6개의 챠크라 또는 로터스들
(Padmas)를 관통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인체에 존재하는 지고의 힘을 여신(Devi)로서 상징화한
다. 이 여신은 그녀가 깨어나 6개의 챠크라들을 관통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Sahasrara 챠크라에
도달하여 희열의 최고 정점에 이르게 될때까지 척추의 기반에 위치한 Muladhara, 즉 최하위 몸중
심부에 쉰채로 또아리를 틀고있는 작음 뱀으로서 상상되는 쿤달리니이다. 물론, 어떤 형태의
Sadhana를 실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입문하여 모든 단계에서 훌륭한 스승으로부터 유능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중요한 사실이다. 이와같은 모든 서적들은 입문에 대한 관
심을 깨우치고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수행을 단순한 메카니즘으로 퇴화시키거나 전락시
키지 않도록 이해의 공고한 배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해설을 담은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의 원본들인 Sat-cakra-Nirupanam과 작은 분량의 Paduka
Pancakam은 이 책의 3분의 1을 구성한다. 정교한 참고사항이나 상세한 내용과 함께 로마 필체로
다시쓰여진 주요 시문들을 포함하는 이 두개의 작품의 영문본이 'Serpent Power'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편집자의 주요 기고는 300 페이지 이상에 걸쳐 전체적인 주제에 대하여 충분한
식견과 배경이 될 내용을 제공하며 무엇보다도 의식의 본성을 비형체적인 것으로 그리고 형체적
인 것(만트라 발성력)으로 다루며, 중심부 즉, 로터스(챠크라 또는 Padma)를 다루며 이 요가의
이론적 바탕과 함께 실제적인 근본을 제공한다. 가치있는 영어와 샨스크리트 색인들은 여러개의
챠크라를 묘사하는 칼라색 인쇄지와 함께 이책의 그림을 장식하고 있으며 요가사나스(Yogasanas)
를 그려놓은 사진블럭들도 가미시켯다. 이 책은 주옥처럼 다듬어졌으며 인도의 종교나 철학의 신
비주의적 측면들을 다루는 일련의 작품들을 발간함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발행인들의
기업가 정신에 어느정도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없었더라면 인도의 종교나 철학
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의 첫번째 판은 M/s Luazc and Co.
London 에서 발간되었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빠른 판매를 보였다. 제 2판은 상당히 개정증보 되어
서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출간되었다. 이 책이 제 6 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인도의 종교적인
철학과 수행(Sadhan)의 심원한 측면들에 관심의 증대되고 있다는 전조이다.
Sadhana의 이 형태는 비교적 최근에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이다. 가령, 요가의
형태가 뿌리를 내린 토양을 제공하는 Nadi 상징주의는 초기의 우파니사드(Upanisads)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에, 이 주제를 철저하게 취급하는 요가 우파니사드가 생겼다. 이것은 Puranas의
몇몇으로 그리고 Saundarya Lahari(Sri Sankaracarya의 것으로 추정되는)와 같은 다른 명서들로
제창되었다. Saundarya Lahari의 딜럭스 판이 최근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도입부
의 마지막 부분을 구성하는 이론적 배경은 60페이지에 달하며 이 주제를 모든 측면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깊이있게 고찰하려면 짧은 지식의 한도로서는 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박식한 편집자가 이따름 강조하는 것처럼 어떤 형태의 Sadhana건 그것의 진가는 그것의 오랜된
전통에 있는 것이 아니며 전통과 함께해 온 이름의 위대함에도 있는 것이 아니며 심지어 도덕적
소양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주로 실제적인 효험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중
요한 그리고 단지 검증만이 Sadhana가 Siddhi(수행)을 이끌 수 있는가 없는가이다. 또한, '푸딩
의 맛을 알기위해서는 먹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인정되고 있는 종교나 철
학의 그러한 유사한 점들과는 별도로 신비주의(occult) 또는 숨겨진 종교가 존재한다는 것은 틀
림없는 사실이다. 고대인들이 행한 고찰들은 단지 우리가 그들의 연구를 학습할 가치를 지닌 것
으로 존경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을
하극상의 미신주의로서 배척하고 미숙한 외국 학자들의 선
봉을 따름으로써 그들의 지적인 유산을 이 인도에 들여놓지 않는다면 우리 현대인들에게 크게 도
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우리시대에 있어 Sri Ramakrishna Paramahamsa와 같은 뛰어난 수행자들도 그들 자신의
체험에서 그러한 사실들에 대한 진실성과 타당성을 증명하였다. 물리학에서 이루어진 괄목할만한
진보의 혜택으로, 정신 체험학이 과거 우리의 땅에서 거대한 진보를 이루었으며 우리는 그들의
복원을 꾀하고 양성시킬 천부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단지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는
다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달게 될 것이다. 그러한 갈망의 종착점을 향해서 현재 무한한
도움의 근원이 되는 출판물들이 존재한다.
- Vedanta Kesari
제 목 : 예문지의 기의철학 정리
출 처 : 헬로 투 필라소피
철/학/사/에 대한 이해
緖論
1. 氣 範疇의 槪觀
1) 氣는 안개 또는 雲氣이다.
2)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이다.
3) 氣는 元氣이다.
4) 氣는 無이기도 하고 有이기도 하다.
5) 氣는 識이 드러낸 境이다.
6) 氣는 導引法에서 말하는 神氣이다.
7) 氣는 太虛이다.
8) 氣는 電氣, 質點 또는 에테르이다.
2. 氣 範疇의 發展
1) 殷나라에서 春秋時代까지 氣는 雲氣.陰陽의 氣.沖氣였다.
2) 戰國時代에 氣는 浩然之氣와 精氣였다.
3) 秦漢時代에 氣는 元氣, 自然의 氣였다.
4) 魏晋南北朝時期에 氣는 有無의 氣였다.
5) 隋唐時期에 氣는 佛敎.道敎의 氣였다.
6) 兩宋 時期의 氣는 理의 氣였다.
7) 元明時期의 氣는 良知流行의 氣이다.
8) 明淸 交替期에는 氣는 絪縕의 本體 또는 實體였다.
9) 近代에 氣는 빛.電氣.質點이다.
3. 氣 範疇의 特徵
中國 氣 範疇는 다른 範疇와의 縱的.橫的 關聯 속에서 自體의 體系를 構成하고 그 自體으 特徵
을 形成하였다.
氣는 客觀存在의 實體로서 西洋哲學에서 말하는 物質과 비슷하다.
西洋의 傳統哲學에서 말한 物質에는 몇 가지 特性이 있다.
① 物質槪念에는 延長性의 意味가 있다. 空間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形象이나 質量 等의 規程
性을 갖는다.
② 物質槪念에는 不可入性의 意味가 있다.
③ 物質槪念에는 惰性, 즉 慣性이 있다.
中國傳統哲學에 나오는 氣는 物質과 마찬가지로 延長性을 가지고 있지만, 自身만의 特性을 가지
고 있다.
① 中國 古代哲學者들은 氣體를 模型을 삼아 客觀存在를 標示하는 槪念인 物質로 삼았다.
② 氣와 物質은 存在形式에는 差異가 있다. 中國의 氣는 氣體를 模型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氣
의 絪縕.聚散.振蕩 等의 運動形式을 構想하였다.
第 1 章 先秦時代
客體를 認識하는 過程에서 固定되어 있지 않고 모든 곳에 퍼져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認
識하여 氣思想이 나오게 되었다.
氣範疇가 發生하고 形成되는 時期이다.
① 氣範疇의 基本 含意에 대해 初步的 規程이 이루어졌다.
일반 개념에서 자연과 사람 및 그 생각과 정신을 구성하는 공통 물질 원소로 추상화되었다.
② 제자 백가가 기범주에 대해 탐구하였다.
③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하늘 땅 사람이라는 체계 가운데에 놓고 전
체 사유를 진행시켜 자연 사회 인간이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을 찾고 그것을 사회정치와 인생활
동의 지도 원칙으로 삼았다.
1. 기 개념의 발생
갑골문,서주 금문,동주 금문 에서 기라는 글자가 나온다.
허 신의 설문해자에서 기는 운기이며 모양을 본뜬 문자하였다.
① 인온,취산하며 만물을 형성하는 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으며 운기 말고도 연기,수기,
풍기등의 순환 변화를 통해 기가 만물을 구성하는 공통의 근원적인 물질이라고 인식하였다.
② 사람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결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③ 사람의 혈기를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④ 화기 용기 지기 골기 같은 사람의 도덕정신과 해 달 별 하늘 땅 산 시내 같은 자
연기상을 나타내는 쪽으로 확대되었다.
2. 『좌전』과 『국어』의 기 범주
1) 육기설 - 『좌전』
육기(음양풍우회명)의 변화가 네 계절을 이루며 오행을 만든다고 생각하여 사람의 여섯가지 감
정도 육기에서 나온다 하였다.
자연의 기의 운동 변화로 인체,사회,정치의 법칙을 찾아 현상을 해석하였다.
기의 함의와 그것의 사회, 인간 관계를 초보적으로 규정하였다.
2) 천지음양의 기 - 『국어』
음양의 기는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 가운데 들어 있으며 하늘과 땅,산과 시내,만물을 구성하
는 정미한 근원적 물질이다.
일정한 방위와 질서를 가지고 운동변화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
질서를 잃으면 이상한 현상 발생한다.
3. 호연지기와 정기가 사물이 된다 - 유가
1) '혈기' 관념 - 공자
철학 범주로 쓰지는 않았다.
기가 심성과 관련된다는 사상이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⑴ 기는 숨이다.
⑵ 기는 혈기이다.
⑶ 기는 말투이다.
⑷ 기는 태도이다.
2) 호연지기 - 맹자
호연지기는 몸 안에 담겨 있는데 끝 없이 넓고 크며 가장 굳세다. 사람들이 만일 호연지기를 정
확하게 길러서 채우고 해치지 않는다면 전체 하늘과 땅사이에 가득찰 수 있다. 이같은 호연지기는
의와 도에 짝하지 못하면 곧 위축된다 - 자연계의 하늘과 땅의기이거나 사람 몸안의 음양의 기가
아니라 일종의 도덕정신이다. 공자의 혈기 관념을 심화시켜 유가 심성 학문의 기초를 이루었다.
3) '자연의 기' - 순자
순자는 기를 자연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로 보았고 천지 만물의 운동변화가
음양 두기가 교감하는 변화에서 생긴다고 여겼다. 그리고 사람들이 생산을 하고 사회를 다스리며
기를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것(治氣養心) 모두가 반드시 천지 음양의 기가 법칙을 따라야만
목적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4) '정기가 사물이 된다' ( 精氣爲物 ) - 『역전』
기범주에 담긴 뜻을 정기로 명확히 규정,정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정미한 근원 물질로
보았다. 역경을 통해 볼때 정기는 고정 불변의 존재가 아니며 음양의 상반상성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한다. 한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되는 것이 정기가 운동 변화하는 근본
법칙이다.
4. 沖氣와 음양의 기 - 도가
1) 충기 - 노자
도가 하나를 낳고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셋을 낳고 셋이 만물을 낳는다. 만물은 음을 짊어지고
양을 껴안고 있으며,충기로써 조화를 이룬다.
한대 사람들은 '하나'를 기로 해석했다.
도가 변화 생성하여 혼돈의 기가 나오고 기가 변화해서 음양의 기가 나오고 음양의 기가 변화
하여 하늘 땅 사람이 나오고 나아가 만물이 생성 변화된다.만물은 모두 안에 음양 두기를 담고 있
으며,음양 이기의 교감과 운동이 만물을 어울려 자라게 한다.
노자의 기는 '하나'이며 우주의 나뉘어 지지 않은 혼돈의 기이고 충기는 멈추지 않고 운동하고
있는 음양의 기로, 기라는 범주에 물질성과 운동성을 가진다. 노자 철학에서 기는 도가 변화하여
만물을 생성하는 중간 고리고 기범주는 도범주에 종속된다.
2) 음양의 기 - 장자
장자는 기를 도가 낳은 일종의 정미한 원시물질로 보고 그것이 하늘, 땅, 사람, 사물의 형체를
포함한 우주 만물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기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이루는 공통의 근원
물질이다. 또 장자는 기가 모여 사람이 되면 사람 몸 안에는 기를 담고 있게 되고, 이것이 사람의
신기 곧 사람의 정신세계가 된다고 보았다.
장자와 노자는 모두 기를 자기 철학의 최고 범주로 삼았으며 도를 기의 본체로 삼았다. 도는 천
지보다 앞서 생겼고 기 또한 도에서 나왔다. 기는 만물을 변화 생성해내는 과정의 중간 고리에
해당하며 만물의 모양과 정신을 직접 만드는 물질 재료이다.
5. 정기 -『관자』
기범주에 담긴 뜻을 精氣라고 규정하고 정기에 음양 오행이 변화하는 특성과 법칙이 있다고 생
각하고 정기가 운동하고 변화하는 법칙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몸을 닦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
하여 여러 학파의 사상을 두루 담고 있다.
1) 精은 氣의 精이다.
하나의 기가 능히 변화하는 것이 정이며, 정은 운동의 변화할 수 있는 정미한 기이다.
2) 음양의 기
음양이라는 상반상성하는 모순운동의 특성이며 그것이 음양의 기이다.
3) 오행의 기
정기의 운동 변화하는 특성을 또한 오행의 기라고 표현한다.
4) 나라를 편안히 다스리려면 "정기에 맞아야 한다"
5) "기는 몸에 가득찬 것이다"
선진시대의 기범주가 발생하고 형성되는 시기였다.
그 형성과 발전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① 기범주의 기본 함의에 대해 초보적인 규정이 이루어졌다.
② 선진의 제자백가는 기범주에 대해 탐구했는데, 그 가운데 도가.유가.관가가 세밀하다.
③ 선진 각 학파의 기론은 모두 기의 자연적 성질을 분석해내는 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제 2 장 진한시대
1. 생리의 기 - 『황제내경』
황제 내경은 선진 시기의 기론 사상을 의학에 응용하였으며 기를 사용하여 천지인의 구성과 운
동 변화를 해석하였다. 특히 인체의 구성과 대사의 법칙, 질병의 발생 원인, 병리 기제와 진단치
료,병을 치료하는 약물의 성능,보건 양생 등의 생리의 기를 핵심으로 하는 기론 사상을 형성하였
다. 또한 의학이라는 각도에서 기를 논의하여 자연의 기, 생리의 기, 병사의 기, 약물의 기로 규정
하여 인체의 복잡한 생명운동과 질병현상에 따라 광범위하게 기의 구체적인 표현 형태를 분석하
였으며 음양의 기가 대립 교감 운동하는 것을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삼투하며 포함한다
는 것을 지적하였다.
2. 우주가 기를 낳는다 - 『회남자』
기가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정미한 원시물질이며, 기는 본체인 도에 의해 낳아진다고 보았다.
기는 무시 유시 유유 의 과정을 거쳐 천지 만물을 변화 생성한다고 하여 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구체적인 과정을 묘사하려고 시도하였다.
회남자에서는 조화를 기의 운동에 내재된 가장 큰 영향으로 보아 기와 음양이 조화하는 법칙으
로 천지인과 사회를 하나의 전체로 연결시키고 이것으로 자연,사회와 인류가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운동하며 발전하는 공통적인 기초와 보편적인 법칙으로 삼았다.
회남자는 도 기 물 이라는 선진시대 도가의 우주 생성관을 계승하였다.
3. 음양 오행의 기 - 동중서
동중서가 말하는 기는 주로 천지 음양이 조화를 이룬 기를 가리킨다.
음양 조화를 이룬 기는 원기라고도 부르며,그것을 만물과 인류를 낳는 근원 물질이다. 천지 음
양의 기는 원기가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형식이며 음양의 기는 본래 합일된 것이라고 하였다.
동중서는 양은 존귀하고 음은 비천하다고 하였으며, 하늘의 음양의 기 또는 인간의 음양의 기를
막론하고 그 운행하고 변화하는 모든 추세는 중화에 도달하여야 한다고 하여 음양 중화의 법칙이
양생 수신과 국가 통치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동중서의 사상은 유가를 바탕으로 백
가를 종합한 것으로 천인 감응설의 이론 아래 기를 하늘이 상벌을 시행하고 의지를 드러내는 수
단으로 생각하여 참위적인 성격이 짙다.
4. 원기 - 양웅 장형 왕부
1) 원기음양 - 양웅
양웅은 기란 현에 의해 생산된 근원 물질로 여겼다.
현은 온갖 것을 발생시키는 무형무상의 근원으로 원기를 낳고 음양을 펼친다고 하였다
2) 원기 - 장형
장형은 현으로 기를 논하였으며 현이 기를 낳고 기는 천지만물을 낳는다는 사상을 제시하였다.
3) 원기는 도의 부림이다 - 왕부
왕부는 도를 최고의 범주로 보아 기는 도에서 생산된 원기이며 원기의 운동 변화는 도의 지배
를 받는다고 생각하고 '기는 도의 부림이다'라는 사상을 내놓았다.
5. 원기는 변역한다 - 위서
위서에서는 우주의 최초 본원을 원기가 아니고 태역이라고 보았다.
대저 형이 있는 것은 형이 없는 것에서 태어난다. 太易이 있으며 太初가 있고 太始가 있고
太素가 있다. 태역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이고, 태초는 기의 시작이며,태시는 형의 시작이고, 태
소는 질의 시작이다.
기는 형질이 갖추어져 있으나 아직 분리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渾淪이라고 한다. 혼륜이란 만물
이 서로 뒤섞여 이루어져 아직 서로 분리된 것은 아니어서 보아도 볼 수 없고, 들어도 들을 수 없
고, 좇아도 잡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역이라고 한다.
위서에서는 원기 변역으로써 기를 논하고 또 이것에 의거하여 역경 괘효의 구조와 의의를 분명
히 해석하였는데, 이것은 역전의 기론에 대한 중요한 발전이다. 그것과 함께 거기에서 세워 놓은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은 역시 장형의 태시 태소 만물의 형에 비해
더욱 완전한 것이다.
6. 음양 오행의 기 - 백호통
백호통에서 기를 논한 핵심은 음양 오행의 기 및 그것과 인간의 성정 도덕의 관계를 논술하는
데 있다.
기는 우주만물,인류 및, 그 정신도덕을 구성하는 근원 물질로 음양 오행이라 일컬어지는 것은
그것의 운동변화에 서로 다른 특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 백호통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순서로 우주 만물이 생성된다
는 사상을 해석하면서, 그것을 고쳐 태초 태시 태소 만물 의 네 단계로 우주만물이 생성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즉 백호통에서는 기는 처음부터 우주의 가운데에 존재하며, 교역변화를 거쳐 천
지 만물을 낳는다고 보아 태역의 단계를 없앴다.
7. 자연의 기 - 왕충
왕충은 자연 사회 인간의 심성 도덕의 각 방면에서 기범주의 함의를 규정하였다.
원기는 스스로 존재하며, 천지 만물과 인간의 도덕 정신을 낳고 인간의 심성과 운명을 결정하는
데 바로 이것이 우주 만물의 본원이라고 왕충은 생각하였다. 아울러 기를 최고 범주로 보아 元氣
自然論의 철학체계를 세웠다. 그러므로 천지 만물은 원기에서 생산되어 원기가 운동하는 법칙의
지배를 받으므로 일체의 자연 현상은 모두 하늘이나 신의 의도적인 작위가 아니라 스스로 그러하
게 발생한 것이어서 인간이 생각하고 행위하는 것과 상호 감응하는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
각하였다.
왕충은 중국철학사에서 기를 최고 범주로 삼아 철학 사상의 체계를 세운 첫번째 철학자이다.
8. 태평의 기 - 태평경
태평경의 기론 범주는 선진 도가의 기범주와 기론 사상을 이어 받았으나, 태평경에서는 동중서
왕충등이 말한 원기를 흡수하여 노장의 기를 대체하고 원기로 기를 해석하였으며, 회남자, 동중서,
왕충의 음양 중화의 사상을 흡수하여 태평의 기 사상을 내놓았으며, 이사상이 도교 사상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발전적이다.
진한시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① 진한시기철학자의 기에 대한 인식은 한걸음 깊이 들어갔고,원기의 개념을 제시하여 원기는
바로 기의 시작이라 보았으며, 기를 만물의 본원으로 삼는 사유의 길을 열었다. 동한시대의 왕충
은 원기자연론을 철학체계를 세웠다.
② 진한시기에 사회가 통일되어 각 학파의 기론은 국가의 통일을 옹호하여 음양의 기의 중화와
태평을 중요하다고 보았다.
③ 진한시기 각학파의 철학은 기를 천지인 전체 체계속에 놓고 인식하여 지역 사회 인생에 대
해 총체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이런 이유로 원기와 사회 인생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였고, 원기의
운동 법칙을 심성 수양과 국가와 백성을 다스리는 법칙으로 규정하였다.
④ 진한시기의 우주 본원에 대한 연구는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선진 시기의 도
기 사물(인간)의 보형을 발전시켜 태역 태초 태시 태소 만물의 우주 발생 모형을 제시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선진 시기의 순자 관자의 기의 사상을 발전시킨 것으로, 왕충을 대표로 원기
를 우주 만물의 본원을 삼는 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제 3 장 위진 남북조 시대
1.유와 무로 기를 논하다 - 현학
1) 혜강 왕필 상수 양천
음양이란 그 기를 말한다.
性氣는 천리의 스스로 그러함이다
사람의 장수와 요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에 달려 있다
기를 머금고 신을 응집하면 늙지 않고 장수한다.
기는 스스로 그렇게 쌓여 있다.
2) 기는 스스로 有이고 본래 無가 아니다 - 곽상
곽상은 기는 본래 존재하는 것으로 무가 근본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기는 시작하지도 끝나지도
않고 무한히 변화하나 기의 변화는 일정한 법칙의 제약을 받아 분수를 넘지 못한다고 보았다. 또
자연의 바른 기를 받은 것이 성인이고 오묘한 기는 양생의 정수라고 하였다.
2. 至無는 形氣의 근본이다 - 열자와 장담
열자 장담의 주에서는 지무를 온갖 변화의 종주이며 형기의 주인인 것으로 보았다. 장담은 곽상
의 사상을 받아 기가 끊임 없이 순환 변화한다고 보았다. 또 기는 천지를 구성하는 물질의 본질을
가리키며 음양은 기의 두가지 상반된 성질로 보았고, 유자나무가 회수를 건너면 탱자로 변하는 것
의 예로 기와 성의 상관 관계를 말하고 있으며, 기가 모이면 형체가 존재하고 기가 흩어지면 형체
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3. 만물은 기를 따라 태어난다 - 도교
1) 사람은 기 가운데 있다 - 갈홍
갈홍의 철학은 玄道를 근본으로 하는데 현이란 스스로 그러함(自然)의 시조이고 온갖 변화의
큰 마루이다. 현을 생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를 운행하고 보존해야 하므로 갈홍의 기는 현도의
논리적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된다. 갈홍은 玄은 우주와 천지의 신비한 본체이므로 사람 몸은우주
의 기 안에 존재하고 기도 사람 몸 안에 존재한다고 보았다. 또 그는 음양의 기를 조절하는 것이
장생의 중요한 고리라고 보아 그의 기범주는 寶精行氣 의 기공태식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
그는 기를 생명의 근원으로 보았고 기를 오로지 하고 부드러움을 다하여 천리를 보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기를 생명 물질의 기초로, 리는 생명의 자연 법칙이라는 뜻으로 보았다고 할 수 있
다.
2) 도홍경
도홍경은 천지가 하나의 기가 모인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며 기범주를 도교 양생의 길로 끌어 들
여 양생 연명록을 지어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4.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에 대한 흡수와 개조
- 불교
불교 철학은 마음과 대상이 모두 공이라고 주장하므로 본래 세계의 객관 존재를 반영하는 물질
범주인 기가 없다. 그러나 중국의 불교 학자들은 삼교간의 논쟁과 융합과정에서 기범주를 흡수하
고 개조하면서 부분적으로 기범주를 받아 들였다. 남조시대 혜원은 유교와 도교학자 들이 인생은
하나의 기를 타고 나며 기가 있으면 신도 존재하고 기가 없어지면 신도 없어진다는 논점에 반대
하며 비판하여 정신적 존재는 나고 죽지 않으며 약간의 변화에도 드러나면서도 소멸되지 않는다
고 하였다. 정선지는 기를 영구불변의 정신실체로 바꾸고 神明한 성질을 기에 부가하여 기에 생멸
이 있음을 부정하고 영혼불멸을 선양하였다. 이와 같이 불교는 유교와 도교의 기범주를 섞어 흡수
와 개조하여, 우주의 구성물질에서 관조 방법이나 참선수련의 입정공부로 기범주의 함의가 풍부
해지고 발전되었다.
한대에 비한 발전된 것으로는
① 한대의 원기론은 양천,곽상,갈홍 등의 논술에서 계승되고 발전되었다.
② 열자는 기의 동태적인 기능에 대한 인식을 발전시켜 기를 변화 발전의 무한 과정으로 인식
하였다.
③ 불교는 기범주에 대하여 많이 발휘하지 않고 유교와 도교와의 논변 중에서 기와 원기 범주
를 연용하였고, 또한 불교의 관상 방법이나 입선 공부 안으로 혼합해 들여와 불교화의 방향에 따
라 기범주를 진전 발전시켰다.
제 4 장 수당시대
1. 境으로 기를 해석한다 - 불교
1) 識이 드러낸 境으로 기를 해석하다 - 종밀
종밀은 원기는 지각도 없고 정신적인 것도 아니고 있고 없음도 아니라고 보아 원기에서 만물이
생성된다는 유가와 도교의 설을 비판하였다. 즉 모두 원기에서 생성되었다고 하면 지각이 없는 기
에서 태어난 인간이 어떻게 지각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비판한 것이다. 종밀은 기가 허공중의 큰
바람(大風)이라고 생각하여 고대 인도의 불교 철학과 통하는 점이 있다. 또 도교의 이른바 세계에
는 하나의 발단이 있어 무로부터 유에 이른다는 말은 틀린 것이고, 세계는 혼돈스러운 일기 이전
에 이미 수만 차례의 성주괴공의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였다. 또 그는 心과 境은 모두 空이라는
대승불교의 진실한 이치(大乘實理) 로 도교의 원기설을 비판하고 경으로 기를 해석하였다. 즉 원
기는 제 8 식이 변화하여 드러내는 대상계(境界)로 근본은 마음이고 마음이 대상을 낳고 마음과
대상이 합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된다고 하였다. 또 습기를 끊어 없애는 것이 부처가 되
는데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이때 습기는 장애 번뇌 를 뜻한다.
2) 법림 지의 법장 언종
법림은 도교의 관점에서, 하늘 땅 인간의 근본은 기인데 그 안에 지존무상한 道神이 있다고 하
는 모순을 비판했다.
지의는 기범주를 불교수행 이론에 끌어들여 음식과 잠을 조절하여 神氣를 깨끗이 하여야 한다
고 하였으며 행동이 거칠면 氣息이 따라 거칠어 진다고 하는 등 기범주를 불교화 하였다.
법장은 기식에 의존하지 않고 호흡을 조정하고 잡념을 제거하여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는 것으
로 선정의 기본 공부로
삼았다.
언종은 기가 이름과 형상이 있는 것이기에 불교의 불가사의하며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없는 최
고의 진리를 다 탐구해 낼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2. 道引神氣 - 도교
1) 신기를 도인하여 늙음을 막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 성현영
성현영은 위로는 장자 곽상 을 잇고 도교 불교의 사상을 혼합하였다.
그는 기가 만물을 낳는 근원이라고 보았고 유가 사상을 계승하여 성인은 음양의 빼어난 기운을
타고 났다고 하였다. 또 신기를 이끌어 들여 늙지도 생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성현영은 도는 근원이고 기는 도에서 생기는 것으로 기는 또 생물의 근원이라 보았다. 기가 응
결되어 형체를 이루며, 형 질 기는 서로를 낳고 기는 음양으로 나뉘고 음양은 기를 퍼뜨려 만물
을 변화 생성한다.
여기에서의 기의 중요한 함의는 기가 만물을 변화 생성하는 근원이며, 물질적 실질이고,음양 속
성의 상호작용,발생 변화의 과정이다.
2) 운급칠첨
운급칠첨에서는 원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본체로 성이 하나(一性)인데 나뉘어 음과 양 두체(二
體)가 된다고 하였다.
원기가 만물을 생성하는 것에 대하여 원기론서에서는 기의 청탁 운동으로 말미암는 다고 하였
다.
혼돈에 앞서 太無가 텅빈 채로 있었고 혼돈이 시작할 때 太和가 그 곳에 붙었다. 적막하고 텅비
어 精氣神 셋이 하나로 합하여 元이 되고(三一合元), 여섯이 하나로 합하여 기가 되어(六一合氣)
형상이 없고 아득하니 이를 太易이라 한다.
원기는 형체는 없으나 (형체가 있는 것으로 )점점 자라는데 그것을 太初라 부른다. 형기
는 질이 있으나 (질 없는 것으로 ) 다시 복귀하는데 이를 太極이라 부른다.
질이 변하여 기가 생기지만 기는 형체로 갈리지 않고 계란처럼 胚를
형성하는데 기가 원만하여
형체가 갖추어진 것을 太一이라 한다.
원기는 처음에는 맑아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된다. 원기는 나중에는 혼탁하여 아래로 깔려 땅이
된다.태무의 도가 여기에서 생긴다.
도는 이미 생명도 없고 (無生) 스스로 그러함의 근본이므로 이름지어 부를 수 없다. 이에 자연
이라는 것이 도의 부모요 기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
또 원기는 생명의 근본으로 두 신장 사이에서 운동하는 기로,오장육부, 열두 경맥의 근본이고
호흡을 장악하고 삼초를 관장하는 핵심적인 것이라 하였다.
운급칠첨의 기의 함의는 주로 만물의 본체,생명의 본원,생명의 정화, 장수의 도술등이 된다. 그
것은 원기를 도 (태극 일)에 종속시키면서, 천지 만물을 생성하는 본원, 인간생명의 근원, 장생익
수의 관건이 원기를 회복하고 도기를 보존하는 동시에 약물로써 보충하거나 기타 신체를 건강하
게 하는 운동과 결합시키는데 있다는 것이다.
운급칠첨에서는 기와 도,심의 관계에 대한 논술에서 혹은 도를 근본으로 삼고 기가 도에 종속되
거나 , 혹은 심을 근본으로 삼아 도가 심에 종속되거니 , 혹은 도와 기를 서로 같다는 등 모순되
는 곳이 없지 않다.
3. 和氣를 타고나 正性과 합치한다 - 유가
1) 화기를 타고나 정성과 합치한다 - 유종원
유종원은 먼 옛날 하늘과 땅이 형성되기 이전에 오직 원기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원기
는 저절로 존재하고 의식이 없으며 잘한 일에는 상을 주고 잘 못한 일에는 벌을 주는 행위도 없
다고 보았다.또 그는 윤리 도덕의 명에서 자연으로부터 품부받은 기를 말했고, 도가의 삶과 죽음
은 기의 모임과 흩어짐이란 학설을 받다 들이면서도 도가의 도인복기,복식등의 도술에 비판적이었
다.
2) 왕통 한유 유우석
하늘은 원기를 통솔한다.
하늘은 精氣를 偉人에게 부여한다
원기 음양이 인간을 낳았는데 인간은 원기음양을 해롭게 한다
수당시기의 유학자들을 도가의 원기사상을 계승하였으며, 기를 윤리도덕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인간이 타고난 기를 다루었다.
종밀을 대표로 하는 불교학자들은 심식이 드러낸 경으로 기를 해석했고, 성형영을 대표로 하는
도교학자들은 생명의 근원과 양생도술로 기를 해석하였다.
제 5 장 북송시대
1. 기가 만물을 낳는다 - 이구 왕안석
1) 음양이 합하여져서 오행을 낳는다 - 이구
이구는 元과 氣를 서로 결합하여 원기가 우주의 시원, 곧 만물의 시작이자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이구는 기를 음과 양 두기로 나눠 음양 두기가 상호 작용하고 결합함으로써 오행과 만물을 낳
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구는 음양의 기가 오행과 만물을 낳는다는 점에서 그것은 實有 이고 기에 형체가 없는 점에
서 말한다면 그것은 또 무인 것으로, 기의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2) 원기는 도의 본체이다 - 왕안석
왕안석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이나 도와 기가 나뉠 수 없게 연관되어 있다.
그는 사물을 낳는 것은 기라고 생각하였고,기를 원기와 충기로 나눠, 원기는 도의 본체이며 충
기는 도의 작용으로 여겼다. 그의 원기는 도의 본체가 된다는 사상은 원기와 도는 같으며 똑같이
우주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원기가 만물을 낳는 과정은, 원기에서 충기가 낳아지고 충기가
가지고 있는 음양 대립의 속성은 원기로부터 근원하며, 충기의 음양변화로 말미암아 오행과 만물
을 낳기에 이른다.
오행으로부터 만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립하는 '짝'의 요소가 존재하며, 이 때문에 만물의 변
화를 추동한다.그의 철학체계 속에서 도의 본체란 원기이며 그것은 운동하지 않는다.
2. 태허가 곧 기이다 - 장재
장재는 북송시기 기일원론 철학의 집대성자이며 기를 우주의 본체로 삼는 철학을 내놓았다. 그
는 형체가 없는 태허는 기의 본래 상태로 기는 우주 만물과 그 운동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모여 형체를 이루면 사물이 되고 기가 흩어져서 형체가 허물어지면 근원으로 돌아가 태
허로 되돌아가니, 태허는 기의 다른 이름이고, 태허의 무형과 만물의 유형은 상호전화한다고 하였
다. 그는 허가 기를 낳는다는 관점은 도가의 무에서 유가 생겨난다는 이론으로 이를 비판하였다.
여기서 그의 기일원론적 경향을 뚜렷이 볼 수 있다. 그는 '기의 변화로부터 도라는 이름이 있게
되었다'라고 하여 도는 물질적 기가 운동 변화하는 과정으로, 기의 모이고 흩어짐의 변화는 비록
여러 방식이 있지만 각종 변화하는 가운데서 모두 질서가 있어서 제멋대로 하지 않는 조리 곧 법
칙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理라고 보았다. 또 그는 기가 모여 아직 흩어지지 않은 것이 유이고, 기
가 흩어져 아직 모이지 않은 것이 무라고 하여 유와 무가 기의 두종류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만물이 서로 같지 않는 것을 기에 강유 청탁 완속의 차이가 있음으로 보았고, 기에는 음양이 있다
는 이론을 내놓아 기의 음양대립의 속성으로 물질세계는 음과 양 두 기의 상호작용 하에서 끊임
없이 운동 변화하는 것을 강조하여 사물이 운동할 수 있는 근원을 이러한 사물 내부의 모순성으
로 보았다.
그는 기 위에 다시 태극을 두어 본원으로 삼는 것을 반대하고 태극이란 범주는 태허에 해당하
는 본연상태의 기라고 하였고, 음양 두 기의 상호 감응과 굴신 변화는 영원하여 그침이 없으며 이
러한 변화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데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까닭에 이를 신이라 한다고 하
였다. 또 그는 음양의 변화 중 급격한 것은 變이고 점진적인 것은 化라 하여 이것이 상호 전화한
다고 생각하였고, 음양이 대립하면서 상호 감응하는데 감응에 같음이나 다름이나 기뻐함이나 두려
워함으로 감응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있어 이것으로 끊임없는 물질세계의 운동변화가 일어난다고
보았다.
3 리는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 이정 (정호,정이)
이정의 철학체계에 있어서 리는 우주의 본체이자 최고 범주이며,기는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서
기의 변화 과정 중에서 만물을 생성한다. 그렇지만 음과 양 두기의 운동 변화와 만물의 생성은 그
근원이 기 자체에 있지 않고 기 위에 존재하는 리에 있어서, 기는 리에 종속되는 까닭에 리를 그
존재의 근원으로 삼는다. 비록 이정은 리가 근본이고 기는 운동변화한다 (리본기화) 는 이론
체계 속에서 장재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으로 기를 말한 형식을 흡수는 하였지만, 사물이 흩어진
후에 그 기는 소멸되고 말아 다시 본원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이정은 기를 만물을
생성하는 재료로 보아 기가 만물을 생성한 뒤에 기화의 형식은 사라지며, 그것에 이어 형화, 곧
형질이 있는 사물이 발생하는 변화가 나타나게 되므로 형화는 기화의 바탕 위에 생겨난다 보았고
음양이 사라지고 자람에 있어 기는 같지 않으나 리는 일정하다고 보아 기가 모이고 흩어짐이 리
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정은 '리가 있으면 기가 있고, 기가 있으면 수가 있다. 귀신을 행하는 것은 수이다. 수는 기의
작용이다.'고 했고 나아가 리와 기의 관계를 형이상과 형이하로 규정지었다.
제 6 장 남송시대
1. 기는 성에 근본한다 - 호굉 장식
호굉은 성이 우주의 본체이고 기는 성에 종속된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철학의 특징은 성을 최고
범주로 상정하는 것으로 기의 유행 변화가 만물을 생성하지만 그 배후에는 그것을 주재하는 성이
있어 기화의 과정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였다. 기화를 통해 만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상이한 사물
은 상이한 성을 가지게 되지만 만물은 모두 하나의 본원의 성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렇기 때문
에 성이 만물의 주재가 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장식은 스승 호굉의 사상을 계승하여 성 본체는 하나이고 사물은 다양하며, 만물은 모두 본체인
성에 통일되고 본체인 성은 유행의 과정을 통해 만물로 발현된다고 보았다. 기와 성의 관계에 대
해 그는 성은 체이고 기는 용이며 성과 기는 분리될 수 없는 것으로 보았다.
2. 우주의 본원으로서의 원기 - 양만리
그는 태극을 만물을 초월하는 정신적 본체로 보는 주돈이의 사상을 부정하고 '원기가 혼돈한
상태에 있어서 음양이 분화되지 않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고 보아 태극을 리가 아니라 기로 보아
당시의 리학자들과 구분된다.
그는 원기를 본원으로 우주 발생관을 천명했다
태극은 一氣의 태초 상태이다. 일기는 二氣의 조상이며, 이기는 오행의 어머니다. 이기가 분
화되어 순순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건과 곤이다. 이기가 흩어져 잡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
진손감리간태이다. 건은 천이고 곤은 지이다.진손은 목이고 감은 수이다. 이는 화이고 간은 토이
며,태는 금이다. 또 그는 태극은 기의 처음,곧 음양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의 혼돈한 상태의 기이
며, 음양은 일기가 분화된 기이고, 도는 음양의 영원하고 끊임 없는 운동변화의 과정으로 보았다.
또 도가 사물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사물이 있어야만 도가 부착될 곳이 있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3. 리가 근본이고 기는 말단이다 - 주희
주희는 송대 리학의 집대성자로 장재의 기본리화론을 흡수하고 개조한 기초 위에서 이정의 리
본기화론을 계승 발전시켜 우주의 본체로서의 리와 만물을 구성하는 재료로서의 기라는 리본기말
론을 제시하였다.
주희는 기가 우주에 충만해 있어서 모든 사물 속에 침투해 있으며 인간과 만물은 모두 기에 의
해서 생겨난다고 생각하였고 기 가운데에는 상호 대립하고 상호 작용하는 음기와 양기가 포함되
어 있다고 생각하여 음과 양 두 기의 상호 감응이 곧 사물이 생성되는 원인으로 보았다. 그는 취
산을 통해 기를 설명하는 장재의 관점을 흡수하였으나 기가 흩어지면 다시 태허로 돌아가며, 태
허의 기가 모여 만물을 생성한다는 장재의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가 흩어져 사물이 소멸된 후에는 기도 곧 소멸된다고 보았다. 또 그는 기에는 취산이 있으나
리는 취산이 없다고 말하였다.
주희는 호연지기와 혈기의 관계를 설명하여 호연지기는 단지 혈기의 기일 따름이므로 양자를
두개의 기로 분리해서는 안되며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우리 몸 가운데 충만할 수 있는 것
은 이 기 때문이며 단지 점차 의를 집적하고 충만하게 되었을 때 하늘을 우러르나 땅을 내려보나
부끄러움이 없게 되면 그 기가 곧 호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희는 리와 기의 관계에 대해 우주의 본원이라는 각도에서 볼 때 리가 먼저 존재하고 그 이후
에 기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였고, 만물의 품부라는 측면에서 보면 기가 존재한 이후에 리가 존재하
게 된다고 하였다. 이때의 리는 기가 많으면 리도 많고 기가 적으면 리도 적다고 하여 주로 사물
의 법칙을 뜻한다. 또 리기는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이미 리가 있으면 곧 기가 있고, 이미 기가
있으면 리가 또 기 가운데 존재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주희는 '리와 기는 본래 선후를 말할 수
없다'고 하여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음을 말하였다.
'리가 존재하면 반드시 기가 존재하니 나누어 발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리이고 모든 것이 기이
다. 어떤 것이 리가 아니고 어떤 것이 기가 아니던가' 라 하였고 '사물을 말하면 기과 리가 모두
그 가운데 존재한다'라 하여 리기의 불리를 강조하였다.
리기의 본말에 관해 리는 형이상이라 형질이 없고 기는 형이하이라 형질이 있다고 하였고, 리는
근본이고 기는 말단(리본기말)이라는 설을 내세워 리는 형이상의 도이고 사물을 생성하는 근본이
고, 기는 형이하의 그릇으로 사물을 생성하는 도구로 보았다. 그러므로 리는 본체와 본원의 뜻을
지니고, 기는 작용 파생 현상 이라는 의미를 지녀 주희 철학에서 리가 최고의 범주가 되며 기는
리에 종속되는 물질적 범주가 된다.
그는 장재를 비판하여, 형이하의 기를 형이상의 본체로 생각했다고 하였고, 육구연을 비판하여,
기를 말하지 않고 기품의 사물을 심 속의 리로 보아 형이상과 형이하의 구별을 혼동하였다 하였
고, 맹자를 비판하여,성만 논하고 기를 논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4. 기는 심에서 나온다 - 여조겸
여조겸은 '천하가 모두 하나의 기일 뿐이다'라는 장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일원의 기가 만물에
모두 갖추어져 있으니 만물은 그것을 통해 생장 양육된다'고 하였다. 여조겸은 생성에 있어서 기
의 작용을 중시하기는 하였지만 주자학과 육학을 조화시킴과 동시에 심을 우주의 본원으로 파악
하는 사상을 제시하여 심이 기를 통솔하고 기는 심에 종속된다고 하였다. 그의 사상은 '우주가
곧 나의 마음이며, 나의 마음은 곧 우주다'라는 육구연의 우주관과 대단히 유사하나 육구연은 기
를 거의 얘기하지 않았고 심을 많이 논했으며 여조겸은 심과 기의 관계를 함께 논하였다.
제 7 장 원명시대
1. 기는 음양이다 - 허형
허형의 철학에서 기범주의 기본적 함의는 음양의 기로 그것의 상호 전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부여 받은 것이 고르지 않아 부귀 귀천 등의 차이가 있다고 하였으며, 그
의 기품론은 음양 오행의 기의 청탁 선악이 서로 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의 품성과 도덕은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의 철학의 최고 범주는 도로, 도가 태극과 기에 앞서 독립
적으로 존재하며 도는 태극을 낳고 태극은 기를 낳고 기는 음양오행으로 나뉘어지고 음양오행의
기는 왕성하게 작용하고 교감하여 천지인 만물을 낳는다.
정주는 도를 곧 태극으로 여겼으나 허형은 도를 태극 보다 앞서 존재한다고 보았고, 기는 도가
만물을 낳는 과정 중의 고리로 본체가 아니라 본 것은 일치한다.
2. 기가 있으면 리가 있다 - 오징
오징은 기는 천지가 처음으로 생겨날 때 존재하던 물질이며 천지 만물은 혼돈의 기로부터 생성
된다고 생각하였다. 천지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이 혼돈 상태의 기를 太一이라고 하였으며 기
가 천지 만물을 이루는데, 가볍고 맑은 밖의 부분은 하늘을 구성하고 무겁고 탁한 안의 부분은
땅을 구성한다고 생각하였다. 하늘의 기는 땅 밖을 둘러 싸는데 기의 선회 운동 때문에 빠르고
힘이 있기 때문에 땅이 비로소 하늘 가운데 떠서 실려 있으면서 추락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氣
旋說 은 앞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이다. 또 그는 '리는 형상이 없고 변화하는 것은 음양의 기이다.
음양이 변화할 수 있는 까닭은 리이다. 음양의 변화 밖에 하나의 존재가 있어서 리가 되고 변화의
본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여 리가 앞서고 기가 뒤따른다는 이론이 잘못인 까닭은 이러한
관점이 리를 기 밖으로 분리시켜 리가 놓일 곳을 잃어 버리고 붙일 곳이 없는 존재로 변하게 하
기 때문이며, 이러한 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오징은 보았다. 그는 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 리기는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하지만 그의 철학은 여전히 리를 최고 범주로 생각하였다.
진실 되어 거짓됨이 없는 것을 誠이라 하고, 전체가 저절로 그러한 것을 天이라 하며, 조화를
주재하는 것을 帝라 하고, 신묘하게 작용하여 헤아릴 수 없는 것을 神이라 하며, 만물에게 부여한
것을 命이라 하고, 사물이 받아서 태어나는 것을 性이라 하며, 이 성을 얻는 것을 德이라 하고, 마
음에 갖춘 것을 仁이라 하며, 천지만물을 통일하고 모은 것을 태극이라 한다. 도 리 성 천 제 신
명 성
덕 인 태극은 이름은 비록 다르지만 내용은 같다.
3. 마음은 形氣에 존재한다 - 담약수
그는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무한한 객관적인 존재이고, 기로 말미암아 구성된 천
지 인 사물은 소멸될 수 있지만, 우주의 본체인 기는 사그라져 없어질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도와 기,리와 기는 합일되며, 성과 기도 일체라고 생각하였다. 기를 버리고 도를 어디서 찾
겠는가? 왜냐하면 기와 도는 한 몸이다. 기의 적절하고 올바름(中正)을 얻은 것이 성이고 리
이며 도이다. 그러므로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하지만, 음이나 양에 치우친 것은
도가 아니다. 기를 무시하고 성 도를 구하는 것을, 나는 다만 그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안다.
기가 곧 도이다. 氣는 그 현상세계(器)이고, 도는 그 이치(理)이다. 천지의 근원은 현상세계와 원리
가 하나이다. 옛날에 성을 말할 때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적이 없었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 것은 송나라 유학자들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이는 두가지 단서이다. 역의 '한번 음하고
한번 양하는 것을 도라고 한다'에서 도는 음양의 적절함이다. '형이상자를 도라고 하고, 형이하자
를 기라고 한다' 에서 器는 곧 氣이다. 氣는 형체가 있기 때문에 형이하라고 말하고,그 적절함은
도이다. 적절함은 어떻게 형체를 갖겠는가? 그러므로 형이상이라고 말한다. 형이상과 형이하가 한
몸이다. 리와 기를 대립시켜 말한다면 두 몸이다.
이와 같이 담약수는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여 들어 맞는 것이 바로 도여서 음양 가운데에 곧
도가 있는 것이지, 반드시 음양 밖에서 이른 바 '음하고 양하게 하는 까닭'인 본체의 도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또 그는
'우주는 한 마음일 뿐이다' 라는 명제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우
주는 하나의 기일 뿐이다' 라는 관점도 제시하여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점이 있다.
4. 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다(良知流行)
- 왕수인
왕수인은 명대 심학의 집대성자이다.
왕수인은 양지설을 제시하여 마음의 양지로써 기를 논하는데 그는 '원기, 원정, 원신'은 삼위일
체이며 모두 양지의 구현이라고 생각하여 기는 양지가 운행한 것이라는 사상을 이룩했다. 양지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것으로 신묘하게 작용하는 측면에서 신이라 하고, 운행하는 측면에서 기라
하고,엉겨 뭉치는 측면에서 정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왕수인은 자연의 천지의 기 음양의 기
를 주체화 하여 사람 마음의 양지의 표현으로 변화시키고 사람의 원기 정신으로 만들었다. 또 왕
수인은 원기에는 음양이 있지만 음양은 두 기가 아니라 하나의 기 즉 사람의 양지에서 통일된 기
라고 생각하였다. 양지는 본래 혼연일체여서 음과 양, 안과 밖의 구분이 없고 음과 양이 각각 하
나의 사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가 屈伸盈縮하고 운동변화하는 특징을 말한 것이다. 또
그는 원기는 양지가 운행하는 것이므로 뜻은 기를 통솔하고 뜻이 이르면 기가 뒤따른다고 보았다.
그는 마음의 본체를 성으로 보았고 기의 영묘함이 사람의 성을 형성하므로 성은 곧 기라고 하였
다. 또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뉘어지지만 모두 내 마음에 갖추어져 있으며 리란 기의 조리이고 기
는 리의 작용이라 하였다.
5. 기는 바로 태허이다 - 위교
위교는 장재의 기론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허가 곧 기라는 선명한 기본체론 사상을 가지고 기의
특징이 첫째는 알짜배기(精英)와 찌꺼기(渣滓)의 구분이 있으며, 둘째는 음양 오행의 구분이 있는
것이라 하였다. 맑고 가벼운 알짜배기의 기는 하늘을 이루고 사람에 있어서는 오장이 되고, 무겁
고 탁한 찌꺼기의 기는 땅이 되고 사람에 있어서는 육체를 이룬다. 사람의 마음의 도덕 정신은 마
음의 알짜배기 중에서도 가장 알짜배기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천지 음양 강유의 리와 인의예지신
의 오상의 덕을 가지게 된다.
기의 찌꺼기가 엉겨 형체가 되고, 그 알짜배기는 신이 된다.
위교는 리를 '마땅히 이와 같은 것' 곧 기가 갖추고 있는 조리 법칙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리는 비록 다양하게 나누어지지만, 궁극적으로 말하면 다만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면 이곳에서는 마땅히 이와 같고, 저곳에서는 마땅
히 저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은 하나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이 천만개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것'을 만들어 낸다.
위교는 도 태극을 기 속에 갖추어진 리를 가리키는 속성범주의 말로 보았고 마음은 기에서부터
생겨나기 때문에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또 그는 성이란 하늘이 부여한 것으로, 사람이 날 때부터 기의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하는 리가
있으니, 사람의 성이다' 라고 하였다.
성은 生과 心으로 이루어지는데, 사람이 태어나면서 이 리를 마음에 갖추는 것을 성이라고 말한
다.
리는 하늘에서
元亨利貞이 되고 사람에서는 인의예지가 되는데 이때문에 사람의 본성에는 인의
예지가 있다
6. 기는 조화의 핵심이다 - 왕정상
왕정상은 명대 중기의 유명한 기본체론 사상가로 원기위에 도와 리는 없고 도와 리는 기에 종
속되어 기 위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정신적인 본체는 없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천지가 형성되기
전에 존재하는데 형질이 있는 만물의 본체이며, 하나의 기가 왕성하게 운동하여 만물을 낳는다고
하여 장재를 계승하고 뒤로 왕부지의 기본체론을 열었다. 나아가 '기는 조화의 핵심이니 어찌 있
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여 기는 사물의 생성과 조작 변화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였
다. 기가 근본이라는 기초 위에 기의 변화를 논하여 기본체론과 기의 변화를 결합시킨 것은 정주
가 다만 기의 변화만을 얘기하고 기의 근본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또 그는 기는 형체가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며 기에는 음양이 있고 동정할 수 있다고 하여 장재
의 사상을 계승하였다. 그는 태극은 천지가 나뉘어지기 전의 太始의 혼돈 상태의 맑고 빈 기라고
보아 주희가 태극은 리를 태극으로 간주한 것을 비판하였다. 성과 기의 관계에 있어 성은 기에서
생겨나며 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였고 성은 기질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성에는 반드시
악이 있다고 함으로써 성은 다만 선할 뿐 악이 없다는 관점을 비판하였다.
그는 기와 신에 관해 '어느 기이든 변화하지 않겠으며, 어느 변화든 신묘하지 않겠는가? 어찌
신령함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으며, 또한 의식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여 기 속에
정밀하고 세밀한 부분이 신과 영명함을 낳는다고 생각하였다. 신과 기의 관계는 기가 본체이고 신
은 작용이라고 하여 기일원론적 관점을 견지하였다.
신은 반드시 형기를 빌려서 존재하는 것이다. 형기가 없으면 신은 사라진다. 가령 있다 하더라
도 아직 흩어지지 않은 기를 타서 드러나는 것이다.
7. 기는 천지 만물의 조상이다 - 오정한
오정한은 명대 중기의 주기론적 객체리철학자이다.
그는 왕정상의 뒤를 이어 기는 음양의 기로 본래 혼돈상태이지만 그것을 음양이라고 부르는 까
닭은 기가 동정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장재의 '태허는 곧 기'라는 사상을 이어 받았다. 그는 역전에 근거하여 기가 천지 만물을
낳는 과정을 묘사하였다.
태극이 처음으로 음양을 낳아, 양의 가볍고 맑은 것은 위로 떠서 하늘이 되고, 음의 무겁고 탁
한 것은 아래로 뭉치어 땅이 된다. 이것이 양의이다.
대개 하나의 기가 나누어진 것이다.
음양이 나누어져 천지가 되면, 천지 또한 각각 스스로 음양이 되어 하늘은 양을 주로 하고, 하
늘의 양은 땅의 양과 합하여 태양이 된다.땅은 음을 주로 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양과 합하여 소
음이 되고, 땅의 음은 하늘의 음과 짝하여 태음이 된다. 이것이 사상이다. 사상이 두루 퍼지어, 소
양은 봄이 되고, 태양은 여름이 되고,소음은 가을이 되고,태음은 겨울이 된다. 나아가고 물러서고
사그라들고 커지고 따뜻하고 서늘하고 춥고 더움이 순환 변화하여 일주하여 다시 시작하여 사시
를 형성한다. 사시가 번갈아 자극하여 뭉치고 모여 절정에 이르지만 형질이 비로소 갖추어지면서,
소양은 목이 되고,태양은 화가 되고, 소음은 금이 되고, 태음은 수가 된다. 목화금수 가 생기어 형
질이 땅에서 갖추어지고 사람과 사물이 생겨나고 많은 종류가 번성하고 삼라만상의 세계를 형성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기 음양 사상은 기가 아직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의 단계지만 목화금수와
동식물이나 사람과 사물은 이미
형질을 이룬 단계이다.
오정한은 기가 곧 도이고 도가 곧 기인 것으로 보았는데, 도는 천지 만물의 법칙으로 곧 하늘의
법칙은 음과 양이고,땅의 법칙은 강과 유이고, 사람의 법칙은 인과 의인데, 하늘과 땅과 사람이 따
라야 할 규칙이기 때문에 도라고 일컫고, 도와 리는 같이 기의 속성이고, 기의 운동변화의 규칙이
다.
그는 태극을 기로 보았고, 리는 기의 속성이며 기에 종속되는 것으로 보았다.
성이란 마음에서 생겨나며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사람이 태어날 때 기를 얻어서 낳고 낳
는 것의 근본으로 삼는데 순수정일한 것을 성이라 하였다.
마음이란 성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라 하였다.
8. 기는 형체를 변화시키고 기로 돌아 간다
- 송응성
송응성은 명말 청초의 유명한 과학자로 천공개물을 저술하였다.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였으며, 기는 혼돈 미분의 세밀한 물질이며, 운
동변화하여 기의 운동변화를 기화라 하고,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세가지 특성을 갖는다고 하
였다. 그는 이와 같은 기를 원기라 하였다.
그는 원기는 기체 와 같지 않아 원기는 일종의 '스스로 가지는 티끌'로서 일반적인 존재이지만,
기의 본체는 '날리는 재와 흙의 티끌'인 구체적인 사물이라 하여, 만물의 본체인 원기는 손으로
잡을 수 없지만 사유를 통해 인식하고 묘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사물인 공기는 감각 기관을 통해
그 존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원기는 맑음과 탁함,정밀함과 엉성함, 두터움과 얇음의 구
분이 없어 '뼈나 살, 풀이나 나무는 같은 기의 부류이다'라고 하였다.
그는 기가 변화하여 형체가 되고 형체는 기로 돌아 간다는 장재 왕정상 오정한의 주기론적 객
체리철학을 이어 받았다.
송응성은 과학적인 관찰에 근거하여 리를 사물의 규칙으로 환원시키고, 태극을 자연현상으로 해
석하며, 리 태극은 모두 기로부터 생겨난 물체의 속성이라고 하였다.
원명시대 기범주와 기론 사상은 송대 기론의 계승일 뿐만 아니라 비판 경향을 명확히 드러냈다.
① 허형은 기의 음양 청탁이 서로 전화한다는 사상을 명확이 제시하고, 그것으로 품부 받은 기
가 고르지 않다는데서 형성된 사람의 智愚善惡도 상호 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하였다.
② 오징 등이 여전히 '리는 기를 주재한다'는 것을 주장하였지만 '리기가 서로 떨어질 수 없
고','기가 있으면 리가 있고','리 밖에 기가 없고', '기 밖에 리도 없다'는 것을 더 강조하여 리는
앞서고 기는 뒤따른다는 송대 철학의 사상을 뛰어넘었다.
③ 위교 왕정상 오정한 송응성 등은 송대 장재의 기본론을 계승 발전시켜 기를 최고의 범주로
삼아 기본론 철학을 명대의 강력한 사조로 형성시켰으며 송응성은 기를 물질 일반에 더욱 접근하
도록 하였다.
제 8 장 명청 교체기
1.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 유종주
그는 '천지에 가득찬 것은 모두 기이다' 라고 하여 기를 천지와 만물의 존재 근거로 삼았다.
천지를 꽉 채운 것은 一氣일 따름이다. 기가 있으면 數가 있고, 수가 있으면 象이 있으며, 상이
있으면 名이 있고, 명이 있으면 物이 있으며, 물이 있으면 性이 있고, 성이 있으면 道가 있다. 그
러므로 도는 뒤에 나오는 것이다. 또 객관 사물 뿐 아니라 주체인 인간 자신도 기로써 존재 근거
를 삼는다.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일기일 따름이다. 기가 모여서 형체가 있게 되고,형체가 실려서 실질
을 갖게 되며, 실질이 갖추어져 몸체가 있게 되고, 몸체가 기능을 발휘하여 감각기관이 갖추어지
며, 감각기관이 활동하여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이렇게 그는 우주만물 모두를 기로 규정하여 허가 곧 기로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닌 사이에 유
이고 무이니 이를 太虛라고 하고, 태극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또 기는 生生의 근본이다. 기의
굴신 변화를 표현한 것이 음양 대립의 운동으로 더욱 진행하여 가장 원초적인 다섯 종의 원초적
물질적 원질이 되고 이 원질이 각종 각양의 다양한 조합을 거쳐서 천지만물을 생성해낸다. 이 과
정 중에 정신의 주재 작용은 없으며 신령의 개입도 없이 모두 일기의 저절로 그렇게 되는 변화이
다.
그는 리는 기의 리일 뿐이라 하여 리가 기에 앞서 있지 않고 기 밖에 있지 않음을 말하였고, 리
의 主宰는 사물 외부의 강제가 아니라 기에 내재한 자체 제약이라 하였다. 또 그는 기와 성이 하
나로 통합되어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보았고 성이 '기질 가운데 의리를 집어서 가리킨' 본질 규
정으로 보았다.
인의예지는 인성의 항구한 내용이고, 기질은 가변적이고 습의 영향을 직접 받는다. 기질의 규정
은 바로 성과 습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후천적으로 획득한 성품을 인간의 본성으로 여
기는 사태를 피하려는 것이다.
장재가 성을 기질지성과 의리지성으로 나눈 뒤로 이것이 송명리학의 인성론의 기초가 되었는데
유종주는 형이상자인 리가 형이하자인 기에 깃드는 것과 같이 의리지성은 기질지성 가운데 깃들
어 있어 기질을 떠나서 따로 하나의 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근본에서 논하면 의리는 곧 기질의
본성에 대한 규정이라 보았다. 또 유종주는 명말의 심을 중심으로 하는 주관적 리학파의 대표로
기를 심의 제약 아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심은 기의 순수 지선한 主宰로 천지 사이에 가득찬
것은 다만 이 음양의 이치일 뿐이니 모두 내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고 하였다.
2. 천지 사이에 一氣가 있을 뿐이다 - 황종희
황종희는 천지를 통하고 고금에 걸쳐서 일기일 따름이라고 하였으며 기의 유일성은 기의 표현
형식이 유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주 사이에 각종 형식으로 표현되는 사물은 본질적으로 모두 일
기의 변화에 의한 것임을 가리키는 것이라 보았다. 그는 어떤 초월적 존재나 허망하여 실재하지
않는 존재를 반대하여 리와 태극의 구별은 기에 대한 어떤 성질의 규정이지 독립적 실체는 아니
라 하였다. 그는 기를 만물을 만드는 본원으로 최고의 존재로 보았고 기는 스스로 자체를 주재하
여 이른바 태극의 동정이 음양을 생성한다는 것을 기 밖에 다시 음양의 본체를 생성하는 것이 아
니라 기 자체의 상생 곧 자체 운동의 결과로 보았다. 그러므로 그는 '태극이 음양을 낳는다'는 문
장을 '기 스스로 상생한다'고 해석하였다. 그는 기에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지각 없는 혼탁한 기
이고 또 하나는 지각 있는 청명한 기로 기를 정신성을 가진 것으로 규정했다.
그는 기가 우주 사이의 유일한 물질이고 리는 기의 속성임을 강조하여 리의 실체성을 부정하여
'이른바 리라는 것은 기가 스스로 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명칭이 성립하는 것일 뿐이다'
라고 하였다. 또 그는 리는 기 가운데 主宰라고도 하여 속성을 실체 위에 둔 문제점이 있다. 또
기와 리는 동일 사물의 다른 측면이고 , 한 사물이면서 두 이름이며, 두 사물이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것은 승강하는 기는 반드시 법칙이 있으니 기는 리를 포용할 수 있
으나 승강하는 법칙은 기화 운동에 딸린 것이니 리가 기를 내포할 수 없어서 리는 다만 기의 속
성이고 리와 기는 대등하지 않다는
리와 기의 본질적 차이를 무시한 것이다.
그는 심은 기의 산물이나 일반적 기와 같지 않고 지각이 있는 靈氣로 보았다.
그는 성은 기를 떠날 수 없고 기가 다르면 성도 다르다고 하여 인간과 만물은 기는 같으나 리
에 차이가 있다는 주희의 관점과 틀리다. 또 성은 기질의 본성이니 곧 인의예지의 리이고 기질지
성은 곧 성의 치우친 것으로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고 보았다.
3. 氣火는 한몸이다 - 방이지
방이지는 기의 시간 좌표인 無始 와 공간 좌표인 兩間이 모두 기라고 하여 허공과 실체가 모두
기임을 강조할 뿐 아니라 소리 빛 등과 같은 모든 현상도 기의 표현이라고 여겼다. 그는 기에 만
물 존재의 근거 본체라는 의미와 만물을 구성하는 질료라는 의미를 두었고 나아가 허공과 형체
있는 물체를 기의 서로 다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또 기는 탄생과 소멸이 없는 최고의 존재로 보
았으며 모든 사물의 탄생 발전 소멸은 기의 일시적인 표현형식으로 보았다. 그러나 방이지는 禪으
로 도피한 후 萬法唯識 一切唯心의 이론으로 나아갔다.
그는 음양과 기의 관계에 대해 음양은 규정된 질이 없어 특정한 다른 상황 아래서 음양 분별은
기의 서로 다른 특성을 규정한다고 하여 음양이 기에 대한 종속성을 말하였다. 또 기와 형은 본원
적 의미에서 기는 형체를 결정하고 생성하며, 기와 형체는 같은 사물의 다른 표현 양식이기 때문
에 이 둘은 대립 통일의 관계를 갖는다고 보았다. 기와 리의 관계에 관해서는 초기에는 리가 사
물의 법칙으로 기 가운데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으나 불교에 빠진 후 리를 객관 정신을 초월하는
것으로 보아 기를 결정하는 주재고 본질이라 보았다. 또한 이것이 설명을 위한 개념일 뿐으로 모
두 잊어도 된다고 했다.
그는 기는 음양을 가지고 있으나 기 가운데 음양의 지위와 작용은 대등하지 않다고 보았다. 그
는 '천도는 양기로써 중심을 삼고, 사람의 신체도 양기로써 중심을 삼는다'고 하였고, 氣라는 글
자가 无와 火를 따라 화가 기의 고유한 속성이며 나아가 화가 곧 기라고 하였다. 그는 화는 氣火
一體 로 건
조한 기이고 참된 양기이고,만물의 본원이며,운동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사상은 그의 家學 에서 연유된 바가 크다.
4. 기는 인온의 본체이다 - 왕부지
전통 철학의 기범주 발전사에서 왕부지는 종합 정리자이다.
그는 태허는 곧 우주 공간이며, 그것은 아무 것도 없는 허공이 아니라 음양의 기로 꽉 차 있으
며 다른 사물이 없다고 하였다. 또 기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유형 무형의 구별이 있을
뿐 유무의 구분은 없다고 하였으며,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변화는 그 자체의 내부 교환이며, 결코
양의 증감을 일으키지는 않아, 기가 한 사물을 생성해도 본체는 결코 그 때문에 감소하지 않는
다는 물질 불멸 사상을 내어 놓았다.
만약 완전히 흩어져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이 태극의 혼돈 속에서 어느 곳이 소멸하여 되돌
아가는 것을 흡수하는 장소가 되겠는가? 또 조화는 날로 새로운 기를 만들고 옛 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또한 이 태허 속 어디에서 이 무진장한 저장물을 얻어 끊임 없이 소멸해 가
면서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또 그는 기를 만물의 질료이며 본질로 보았고, 기를
사용하여 복잡한 사회 현상을 설명할 때, 사회 발전은 세가지 요소 즉 氣 理 勢 로써 결정된다고
생각하였다. 기 리 세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공통의 사회 심리나 가치 경향 속에 깃
들어 있는 어떤 객관적 필연성이다.
또 왕부지는 기의 성질과 상태 기능에 대해서도 논술하였다.
기는 음양 모순의 통일체로 음양은 재능과 쓰임이 틀리며, 음양은 서로 포함하고, 음양은 교감
하고 상호 작용하며, 음이 양일 수도 있고 양이 음일 수도 있어 양자는 서로 전화한다고 하였다.
음양은 음양이 극도로 왕성하여 대립면으로 전화할 수 있고, 음양이 제각기 자
체 내의 다른 측면
에 의해 음은 양이 될 수 있고 양은 음이 될 수 있는 것이라 보았다. 이와 같이 음양은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고 실체의 속성인 것을 왕부지는 '음양은 일정한 本性은 있으나 일정한 실질(定質)은
없다'고 표현했다.
또 그는 음양의 모순 대립은 기의 운동 변화를 형성하니 운동은 기의 중요한 특성이라고 하였
다. 동정은 기의 기미라고 하였고, 음양은 동정을 가지고 있으며 동정은 음양을 드러낸다고 하여
동정은 음양의 본질적 속성으로, 음양은 동정에 의하지 않고서도 있는 것이지만, 동정에 의해 나
누어지고 드러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태극이 동정하여 음양을 생성한다'는 관점이 음양과 동정의
관계를 뒤집어 놓았다고 비판하였다. 또 동정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동하면서 정하고 정하면서
동한다고 하여 동정이 서로 떨어져 있지 않고 실질적으로 각기 상대방의 요소와 메커니즘을 포함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정은 고요한 움직임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정지는 다만 잠시적인 상황이며
운동의 특수한 형식으로 동은 절대적인 것이며 정은 상대적인 것이라 하였다.
또 그는 취산 통일로 기의 존재 형식을 규정하였다.
모임과 흩어짐(聚散)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모인 기는 형체를 가지고 불투과
성을 가진다. 기의 모이고 흩어짐은 기 자체의 음양 모순에 의해 결정되어 '그 가운데에서 양의
성질은 흩어지고, 음의 성질은 모인다. 음은 양을 안고 모이며,양은 모이는 것에 안정할 수 없어
반드시 흩어진다.'라고 하였다. 또 모임과 흩어짐은 서로 없애니
(蕩), 흩어진 것을 모으고 모인 것
을 흩어 버리며 둘은 상호 전화하고 상호 작용한다고 하였다.
또 모임은 잠시의 모습이고 흩어짐은 본래 모습이며 기는 여전히 기라고 하였다. 또 왕부지는
이와 같은 취산의 전환이 흩어진 사물의 소멸이고 새 사물의 탄생이라고 하여 취산 변화가 새로
운 창조이며 발전임을 밝혔다.
왕부지의 철학체계에서는 태허 태극 태화는 다른 이름이지만 실체는 같은 범주이며, 본체의 기
에 대한 다른 각도의 개념 규정이다.
태허는 기로써 절대 허무를 배제하는 존재이고, 만물의 본체 및 세계의 물질성을 긍정하는 것이
고, 태극은 본체의 기가 음과 양으로 아직 나누어지지 않은 통일체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구체적
인 有形의 기와 구별함과 동시에 기의 최고의 지위를 나타낸 것이다.태화라는 것은 본체인 기의
모순 통일이 고도의 안정성과 조화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합해지면 태극이고 나뉘어지면 음양이 되는데, 억지로 같게 하지 않으나 서로 어그러지고 해침
이 없으면 태화라 일컫는다'
왕부지의 도는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사물이 근거로 삼는 본체라는 의미와 사물이
공통으로 통과하는 법칙이란 의미이다.
또 왕부지는 實有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중용의 誠 개념을 개조한 것으로 성은 실제로
있는 존재이다(實有). 그는 허무와 대립되는 물질적 존재를 총괄하여 실유로 파악하였다.
왕부지의 기론에서 태허 태극 태화는 본체적 기의 내재적 모순 통일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도
는 본체와 현상의 의존적인 관계를 규정한 것이며, 실유
는 본체와 현상의 물질적 통일의 개괄이
다. 이것이 바로 실유가 기타 범주보다 높은 점이다.
왕부지는 기와 리의 관계를 규정하여, 기는 리가 의지하는 바로 리가 기의 속성이라 하였고, 리
와 기는 서로 포함하며 서로 붙어 떨어지지 않아 기가 리를 얻는 것을 일컬어 리라 한다고 하였
으며, 기가 리를 어겨도 리가 어그러진 것이 아니라 기가 법칙을 벗어난 것 또한 기의 리 속에 있
는 것이라 하였다.
또 왕부지는 주자의 관점에 반대하여 기가 구별된 후에 리가 구별되므로 기가 리를 결정한다고
하여 만물 각각의 천차만별은 만물 각각에 각기 갖추고 있는 다른 이치 때문으로 이치의 다름은
사물의 질적인 차이를 규정하며, 또한 기의 차이를 반영한다.
또 왕부지는 인성은 기에 근본하고 인성을 곧 기질지성이라 하고 기와 질에 대해 세밀하게 구
분했다.
그는 기는 인간 생명의 근원이며 質은 기가 인간의 몸에 응결한 것이라 하였다.
기질이라는 것은 기가 질을 이루고, 질은 다시 기를 생성하는 것이다. 기가 질을 이루니 기가
응집하여 형체에 제한되고(局), 그 대상(物)에서 재료(資)를 얻어 그 질을 자라게(滋) 함이다. 질이
기를 생성하니 친화와 배척(同異攻取)을 통하여 각기 그 同類를 모방한다.
5. 기는 천기이다 - 안원 이공
안원의 철학에서 도는 만물의 본체이고, 음양이 혼돈 상태로 미분화된 통일체이다. 기는 음양
오행이 형체를 띠지 않은 존재 형식이고, 자연적 물질 존재이다. 形은 음양 오행을 인간이 감각기
관으로 느낄 수 있는 존재상태이다. 안원은 만물이 형과 기의 통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안원의 기론은 본체론 측면에서 기에 물질성을 부여하였으나 사회 윤리 영역에서는 기에 정신
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는 맹자의 '호연지기'의 영향을 받아 참다운 리(眞理)는 生理이고 참다
운 기(眞氣)는 生氣라는 명제를 내놓았다.
이 주장은 인간의 정당한 욕구를 버리고 순수 지선한 천리를 추구한 리학의 금욕주의 학파의
학설을 깨려는 시도이다. 안원은 어떤 사물이든지 운동 변화는 모두 이른바 기의 기틀(氣機) 또는
사회영역에서는 氣數라고 불리는 일종의 내재적 필연성을 간직하고 있다 하였다. 또 그는 리와 기
가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하였다. 그는 성을 리기로 나누어 둘로 만드는 것에 반대하고 아울러 의리
의 성은 선이고 기질의 성은 악이란 관점에도 반대하였다.
안원은 정주학파의 인성론에 반대하고 기질과 의리가 모두 천명이고 성은 인간의 천리 밖에 있
는 것이 아니라 인간 기질의 기능과 속성임을 강조하였다.
안원의 제자 이공은 안원의 사상을 계승하였고 리와 기가 같은 사물의 두 측면임을 강조하여
정주 도학의 기와 리 문제에 대한 잘 못 된 사상을 비평하였다. 그는 기내부의 음양 대립 통일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음양은 서로 의존하고 스며들며, 밀접하여 분리될 수 없고,
음이 없는 절대 순수한 양이 없고,양이 없는
절대 순수한 음이 없다고 하였으며, 음은 양을 포함
하지만 양을 잴 수 없기에 음이라 하고,양은 음을 포함하지만 음을 잴 수 없기에 양이라 한다고
하였다.
6. 기는 변화 운행한다 - 대진
대진은 기에 대한 서로 다른 규정은 기의 서로 다른 존재 형식이라 하였다.
형은 이미 형질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형이상은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形以前) 이라고 말하
는 것과 같다. 형이하는 형질이 이루어진 후(形以後)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음양이 형질을 이루지
않은 상태를 형이상자라고 말하니 형이하가 아님은 분명하다. 음양이 형이하가 아닐 뿐이다.
오행인 금목수화토도 質을 볼 수 있으니 바로 형이하이고 器이다. 그 오행의 기는 인간과 만물
이 이것에서 품부받으니 형이상자이다.
그는 만물은 음양 오행의 기로 존재 근거를 삼고, 기는 만물의 존재 및 그 성질을 결정하며 ,
기는 만물의 근원이고 만물은 모두 기화를 통해 생긴다고 하여 기가 형이상의 본체임을 말했다.
또 그는 기가 또한 형이하의 존재이고 만물을 이루는 질료 이며, 현실적으로 그것은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온갖 사물로 직접 표현된다고 하였다. 그는 만물 생존의 기를 탄생 초기에 획득한 내
의 本受之氣 와 탄생 이후에 받은 기인 외의 所資以生之氣로 나누어, 본수지기가 바탕이 되어 안
에 있는 기의 감응 작용으로 소자이생지기를 불러온다고 하였다.
그는 기는 변화하고 유행하여 생성이 끊이지 않으며, 기화 유행은 스스로 주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도는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로 음기와 양기의 통일체로 보아, 아직 형체를 이루지 않은
기를 도라 부르고, 이미 형질을 이룬 기를 器라 불렀다. 또 기는 실체를 말하고 도는 변화를 말한
다고 하였다.
그는 리를 기의 고유한 속성으로 보았고, 살펴서 반드시 기미가 구별되는 것에 대한
이름인 分
理와 그 구분을 얻으면 질서가 있어 문란하지 않은 조리를 구분하였다. 또 그는 기는 자연이고 리
는 필연으로, 자연은 기 자체의 운동의 자기 주재를 표현한 것이고, 필연은 기화 운동의 내재적
관계, 곧 어길 수 없는 법칙을 표현한 것이므로 자연과 필연은 근본적으로 일치하며, 필연의 실
현은 자연 자체의 승화이지 자연에 대한 외래적 강제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성은 사물의 본성으로 서로 다른 사물이 음양 오행의 기에서 분배 받은 바 맑고 흐림, 많
고 적음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물은 서로 다른 본성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시기 사상가들의 기범주 발전에 대한 공헌의 측면은 다음과 같다.
① 역사상 기론의 성과를 종합 정리하였다.
② 과거 이론의 오류를 비판하고 기본론 철학의 권위를 세웠다.
③ 기범주의 철학적 의미에 대한 한걸음 발전된 추상적 개괄을 하려고 애썼다.
제 9장 근대
1. 기가 갈려서 만물을 발생한다 - 강유위
그는 근대사상가로서 서양 과학문화의 지식을 적극적으로 흡수하였고, 그것을 이용하여 전통의
기범주를 보충하고 개조하였다. 그의 기론은 곧 서로 다른 동서문화간의 충돌과 결합의 산물이었
다.
1) 기는 만물의 근본이다
원기가 천지를 만들었으며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기는 전기로서 과학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물질적 존재이다.
기는 지기로서 도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객관적 정신이다.
2) 기와 여러 범주의 관계
(1) 기와 음양
강유위의 양은 뜨겁고 음은 차갑다는 이론은 다르다. 하늘은 양을 근본으로 하고 양은 뜨거운
기운이 된다. 열은 운동을 발생 시키고 운동은 빛을 발생시키는 까닭에 해와 별을 드리운다. 땅은
음으로 음은 차가운 기운이 되고 차가움은 응결된다.
(2) 기와 리
리란 법칙으로 기의 속성이며 기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3) 기와 성
성은 기와 떨어질 수 없으며, 성은 곧 기의 성으로 기가 성을 결정한다.
2. 기는 원소이다 - 엄복
1) 만물은 모두 기로 변화할 수 있다.
⑴ 기는 특정한 물리적 성질을 갖춘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물질적 실체이다.
⑵ 기는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물질형태로서 만물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원소들은 모두 기로
귀결될 수 있다.
⑶ 기는 우주만물의 근원이다.
2) 기와 리.성의 관계
리와 기는 서로 떨어질 수 없지만 각각의 작용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들에 대
해 분별적으로 고찰하나 의의상에서, 또는 그들 본질의 관계에 따라서 말한 것을 보면, 리는 기로
서 기를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3. 소리와 빛은 모두 기이다 - 담사동
1) 기는 왕래하고 흡인하며 운동하여 쉬지 않는다.
⑴ 기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층의 공기이다.
⑵ 기는 천지 사이를 왕래하는 기로서 이것은 천지만물의 근원이다.
⑶ 기는 온 우주에 가득 차 있는 일종의 물질적 매개이다.
2) 기와 음양.심과의 관계
⑴ 기와 음양
음양은 똑같은 기로서 그것들은 기 내부에 있는 모순의 요소여서 서로 의존하고 서로 마주하며
상호작용하는 까닭에, 서로 돕고 생성시켜 떨어질 수 없다.
⑵ 기와 심
담사동은 기가 사람의 몸으로 변화하며 일정한 수양을 거쳐 내재적 정신으로 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3) 기의 에테르로의 전화
에테르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없는 곳이 없으며, 구체적 감각형태가 없지만 만물을 낳는 근
원이자 존재의 근거라고 생각하였다.
4. 장태염과 손중산의 기사상 변천
1) 아톰이 기의 실질이다 - 장태염
기는 근대 물리학이 제시한 물질성분으로 내용이 채워지게 되었고, 구체적인 존재는 실한 것이
며, 하늘도 허.무한 존재가 아니라 그 본질은 곧 기라고 말하였다.
2) 기로부터 태극에 이르고 물질에 이른다 - 손중산
만물의 시초와 근원의 구체성과 추상성의 모순된 방법을 해결하였다.
근대 기론은 중국 전통 기범주 발전과 변천의 최후의 시기이다.
강유위의 습역의 기, 엄복의 질점이 있고 애력과 거력이 있다는 규정, 담사동의 공기.몽기는 바
로 기범주의 끊임없는 과학화의 과정을 반영해주었다.
이상으로 기의 철학에 대한 요약을 마쳤다.
한의학에 기와 음양오행설이 들어온 것은 미개한 자생적 한의학이 논리를 획득하기 시작한 것
을 의미한다.
현대에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옛선인들의 이러한 기와 음양오행의 논리를 얼마나 받아들
이고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며 잃어버린 기에 대한 논리의 일부에 대해서 막연하나마 조금은 감이 잡을 수 있
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한의학 하나하나의 단편을 형성하고 있는 선인들의 생각은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 보아야겠다.
-제 주체 철학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그리고
-새로운 인식론의 확립을 위하여
'인간의 역사를 살아가면서 그가 그처럼 그리고 진하게 사는 것
이 다음 세기의 인간들에게 또는 아마도 몇 년 후에 자기 자신에
게도 그렇게 나타나게 될, 그러나(길게 봐서) 앞으로 천 년 후에
사람들에게는 전혀 나타나지도 않을 신화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지혜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스스로 응시하는데서 성립한다.'
Levi-Strauss, {야생적 사유}중에서
0.커리에 앞서서
좀, 아니 상당히 늦은 것 같다. 변명을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또 나 또
한 철학(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교육자 자신도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맑
스의 말처럼 나 또한 학습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할 수 있다. 말도 안되는 변명이지만 양해를 바
란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학습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너무 늦었다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커리를 지적하기 이전에 커리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자면, 이 커리는 제목이 시사하
듯이 주로 '인식론'을 겨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한 가장 상식적인 이해인, 모든 과
학의 방법론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관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선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
다. 그런데 여기서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 커리가 상당히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나중에
다시 볼때, 낯 부끄러운 오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이점은 이 커리가 상당히
새로운 시도라는데서 기인하는데, 변명으로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거칠게 정리한다면 우리가 위
치한 현재의 철학적 지형의 상당히 혼란스러운, 다시말해 그 기원과 발전 그리고 그 성격이 각각
상이한 프랑스적 전통과 독일적 전통이 어지럽게 혼재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커리
는 그간의 철학 학습하면 독일 철학 중심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른바 독일고전철학에
대한 학습으로 이어지는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비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후에 이 작업의
발전은 경제학과를 책임지고 나아가 관악 학술운동을 선도(?)
할 여러분의 임무일 테니까.
1.주체 철학의 정초-데카르트, 그리고 합리론과 경험론
푸코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이라는 관념은 초역사적인 것이 아닌 근대의 산물이라고 한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성을 그 무기로 진리의 담지자로 묘사된다. 이러한 주체중심의 세계관의
한 가운데에 바로 데카르트가 존재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코기토(cogito-고등학교 때 윤리를
잘배운 사람은 익히 잘 알겠지만)는 진리의 담지자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문제가 없
지는 않지만, 이후에 포스트구조주의자들의 논의를 빌기로 하고 여기서는 코기토 자체에 충실하
자. 이러한 코기토가, 상당히 달라보이는 합리론과 경험론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리라.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돌베개), 제2부 제3,4장.
<참고문헌>
여러분 임의대로 살펴보도록. 소비에트식이 아닌, 약간은 무겁고 지루하게(?) 철학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이 좋을 듯 싶다. 슈퇴릭히의 {세계철학사} 下권은 추천할만 하다. 칸트부분은 가히 뇌
사적(?)이다.
2.대상을 '구성'하는 주체-칸트
젠장. 도대체 우리나라 철학교육은 어떻게 된건지, 철학자 칸트를 고작 훌륭한 한명의 휴머니
스트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실천이성비판}의 칸트가 아닌 {순
수이성비판}에서의 칸트라고 할 수 있다. 독일고전철학의 출구로서 철학사에 그 지위가 뚜렷한
칸트로부터 주체철학의 강화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 철학 내부에서 선험적 범주
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집중하자.
이병수.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제3부 제1장.
<참고문헌>
H.J.슈퇴릭히, {세계철학사} 下권(분도출판사), 제4부 제4장
3.주체 중심의 인식의 '학(學)적 체계'-헤겔
뭐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나 역시도 헤겔 철학에 대한 주석서를 몇권 읽어 보았지만 여
전히 남는 것은 난해하다는 점뿐이다. 그의 주저 {정신현상학}은 원래 {대논리학}의 서문격이었
으나 그 내용이 너무도 방대하여 하나의 책으로 분리되어 나온 것이다. 그의 얼굴만큼이나 복잡
한 이 책에서 그는 인식의 상승과정을 다루고 있다. 감각적 직관에서 절대정신의 단계까지. 맑스
가 탁월하게 지적했듯이, 개념적 질서에 실재의 질서를 억지로 꿰어 맞추려는 시도도 문제려니
와, 아무리 절대정신의 객관성을 빌린다고 하더라도 주체의 우월성은 남아 있는 것이다.
R.노만,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한마당)
<참고문헌>
위의 책도 결코 쉬운 책은 아니다. 그러나 항상 '시작이 어려'운 법이다. 담론이라는 것이 주
로 언어를 매개로 활동한다고 할 때 그 쪽의 언어에 친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까? 어렵다고
느낀다면, {정신현상학}을 전체를 해설하고 있고 그리고 쉬워보이는 아무 책이라도 좋으니 찾아
서 읽도록.
4.헤겔에 대한 단순한(!) '전도'-소비에트 인식론(변증법적 유물론)
아마 맑스주의에 있어서 헤겔과 맑스의 관계처럼 말 많은 것이 있을까?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여기다. 스탈린에 의해서 정식화되고 그 이후에는 당이데올로기로서 강철같
이 옹호되어온, 만학의 여왕(sic!)으로서의 변증법적 유물론에 대한 학습이다. 헤겔에 대한 '단
순한 전도'라는 말이 담고 있는 함의를 확인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과제를 위해서
는 헤겔 논리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할 듯 한데, 그것은 여러분 개인의 노력에 맡기고자 한다.
F.콘스탄티노프, {철학의 기초이론}(두레), 제1,3,5,6,7,8장
<참고문헌>
이 콘스탄티노프의 저작은 소련학계의 논쟁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바 케드로프 논쟁의
결과(절충)라고 할 수 있다. 케드로프의 문제제기가 스탈린적 철학체계에 대한 비판이고 또 스탈
린에 비해 한 발 나아간 것이 인정되더라도 여전히 한계를 지닌다고 하겠다. 스탈린 체계와 이러
한 케드로프 논쟁에 대한 이해는 윤소영의 [알튀세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문학과 사회 제1권
제4호, 1988)나 혹은, 모두 어렵겠지만, 상대적으로 평이한 권정임의 [스탈린 철학과 6,70년대
소련철학논쟁](서울대 철학과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2)을 참고하라.
5.소결
이상으로, 각각이 갖는 차이를 무시하면서, 하나의 큰 테마로서 주체 중심의 철학관을 개괄하
였다. 이러한 주체 중심의 철학에 대한 무비판적 정리와 새로운 인식론의 조류를 살피는 것도 도
움이 되리라. 대체로 후기구조주의의 현대성 비판과 관련된 인식론적 함의와 과학철학의 인식론
적 함의에 대한 추적이 될 것이다. 한가지 덧붙일 것은 이 부분에 대한 세미나는 하지 않을 것이
다.
J.헤센, {인식론}(서광사), 제1장.
윤평중,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교보문고), 제4,5부
A.F.차머스, {현대의 과학철학}(서광사)
6.정리
내가 여러분을 이렇게 우회시켜서 목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알튀세르의 저작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논의했던 주체 중심의
이데올로기적 문제틀을 비판하는 과제와 맑스에 대한 과학적 해석의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
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L.알튀세르, [{자본론}으로부터 맑스 철학으로], {자본론을 읽는다}(두레)
L.알튀세르, [유물변증법에 대하여], {마르크스를 위하여}(백의)
쿤달리니는 인도 최고의 명상법으로서
석가모니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명상법을 통하여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도나 불교 그외의 어떤 종교보다 오랜 전통을 갖고있으며
인류 전체 문화에 있어 가장 신비스럽고 심원한 수행법이라 하겠습니다.
그 신비함은 인체의 메카니즘을 우주의 섭리로서 비추어 보는데 있다 하겠습니다.
이 쿤달리니 요가를 통하여 칼륭, 앨덕스 헉슬리등 많은 일반 사람들도
존재계의 법칙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글은 명상에 관심있는 모든 명상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청명선원의 청명거사님의 뜻을 따라 번역하였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글을
번역하지않았다는 것을 밝히며 이 글의 오류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의견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매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죤 우드로페의 저서 "Serpent Power"에 관한 핵심 정리
M.P. PANDIT
머리말
최근 서점가에 출간된 서적들 중에 가장 중요한 책이라면 아마, 죤 우드라퓌 경(Sir John
Woodroffe)의 "Serpent Power" 일 것이다. 평판이 자자한 Ganesh & Co 회사의 후원으로 이제 막
6판째로 거듭나고 있는 이 한권의 명서는 죤 우드라퓌 경의 가장 성공적인 대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제 Ganesh & Co. 회사는 실제적인 탄트라 문학을 발간하는 분야에 있어서 널리 알려지게 되
었다. 이 책에서는 현장에서의 인도의 영적인 전통과 수행을 지극히 명확하고 세련되고 완전하게
서술하고 있다. 바꾸어 말해서, 전체적인 철학으로서의 요가를 그 근본으로하면서 요가 방식에
역점을 두어 탄트라의 수행(Sadhana)을 서술하고 있다. 이 요가에 대한 저자의 식견은 그의 여타
의 어떤 작품들에 필적할 수 없을 정도의 웅장함와 완숙미을 보여주고 있다.
죤 우드라퓌 경은 혹독하게 비방받고 완전히 잘못 이해된 고대 인도의 탄트라 사스트라(Tantra
Sastra)를 바르게 주창한 사람이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한 분별력없는 편견을 지닌 지식인
들을 각성시키고 올바른 식견으로 이 학문을 다시 정립하려는 많은 책들에 공헌하였다는 점에서
인도인들에게는 크나 큰 공덕으로 기억될 것이다. 베다 시대에서 연원하는 이 고색창연한 전통이
인도 문명의 생명력의 쇠락과 함께 폐지되고 오용되었으며 단순한 블랙 메직이나 요술로서 의심
스럽게 받아들여지고 현대 인도의 지식층으로부터 외면되었는가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다.
쇠락의 시점에서 탄트라 숭배나 의식의 전통 주위에 만연한 무지의 거미망과 별도로, 지난 세
기에 서방 작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적 동기로 인하여 힌두교에 관하여 상당한량의 편견을
빚어냇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열성적인 인도 추종자들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졌다. 그들의 대
부분은 오늘날에 조차도 개념에 있어서 심원하며 목표에 있어서 영적인 진정 위대한 전통에 항거
여 일상적인 비방을 서슴치 않고 반복하고 있으며 급기야 파급시키고 있다.
모든 비합리적인 비방에 대하여 인도의 옛 사스트라를 수호하고 옹호해야 할 임무가 금세기
초반의 독보적인 인물, 죤 우드라퓌 경에 주어졌다. 그는 그의 사고의 영혼으로 들어설 수 없었
던 외국 지성인들 뿐만아니라 존귀한 유산에 까막눈이 되버린 편협한 인도의 후손들로부터 날아
드는 많은 비방을 막아 내었다. 심오한 학식과 날카로운 지성, 청결한 마음과 관대한 이해심을
지닌 죤 우드라퓌 경은 동양적인 주제에 참을수없는 흥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공직에서도 시
간이 나는 대로 인도의 종교와 철학을 학습하는데 전념하였다. 그는 인도의 사법부의 일원이었으
며 그후 사법분의 최고직을 맏게 되었다. 그는 직접적으로 사물(대상)을 알고 배우는 것을 고집
했고 서방 지성에게는 외면시 되었던 분야에서 선구적인 학구파로서 선봉에 섰다. 그는 탄트라
사스트라를 학습하는데 전문적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샥타 시스템-Sakta System 을 학습하였다.
그가 철저하지 않았다면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되지는 못했다. 즉, 그는 학습을 넘어서 가능할
때마다 이 사상이 갖고있는 실용적인 진리-Practical Truth를 확신받고자 정진하였다. 그리고,그
가 탄트라 분야에 대한 공헌을 자신의 정신과 마음의 능력을 연결지울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방대
한 학문의 신비속으로 탐구해 들어간 후였고 그것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확신하였다. 이 작업에
서, 그는 자신의 헌신적인 아내, 엘렌 우드라퓌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귀중한 문서들을 수집하
여 그들을 편집하고 인도 학자들의 도움으로 번역하였으며 도입부분이나 주석사항들을 준비하였
고 해설 보고서들을
작성하였으며 그가 사회적으로 공직상과 결부된 권위와 위신으로 간행과 유
포를 후원하였다. 그는 강의나 글속에서 인도 문화와 정신의 명분을 강조하였고 뛰어난 통찰력과
예리한 놀리로서 서부 비평가들의 비방을 막아 냈다. 틀림없이, 그는 자신의 동포들에게는 인기
가 없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는 인도의 지성층들을 점차로 각성시키는데 주로 기여한 자신
의 노력을 지켜보는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리하여, 인도의 지성층들은 자신들의 문화적
이고도 영적인 유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어디에서나 인도 종교와 정신이 갖는 심오한 학문의 일부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위해
서는 힌두의 피부에 자신을 부디껴야한다는 것을 체득하였다. 우리는 우드라퓌 경에게 그렇게할
특별한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글이나 설명을 익히 알고있는 독자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은 그가 유럽인의 피부를 지닌 진정한 인도의 영혼이었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의 교리와 수행
을 그렇게 알맞은 방법과 언어로서 현대 사상의 관점에서 표현할 수 있는 다른 인도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의 작가가 있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샨스크리어트로서의 원래의 사상의
혼이 기운을 북돋는 듯한 신선함을 주는 그의 글속에 깃들여 있다. 30년 동안 인도에서 살았으며
그가 지켜본 그 국가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발전시켜 나갔다.
여기 자신이 누군인지 모르고 자신의 위대함을 모르는 인간은 무가치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
고, 밤이 빠르게 지구를 엄숙해 올때 깊어만 가는 느낌들인 모든 자연들은 천체의 검은 덮게 수
많은 떠오르는 별들의 빛들로 빛나고 비슈느의 눈인 휘황찬란한 환희의 태양인 가시화된 대바타
(Visible Devata)가 동쪽의 산에서 솟아오를때 새벽에 사라진다.
이러한 장면은 자체로서 광대하고 세속적이고 경외심을 고취시키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장
면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한 관점은 다가오는 아르얀(Aryan) 민족들의 눈앞에서 펼쳐졌다. 그들
에게 있어서, 흙의 영향은 그들에게 경외심을 가져다 주었다. 그들의 내부에서 내면의 태양이 솟
아 올랐고, 그 태양은 만물의 빛으로 사상의 신비한
베일에 숨겨진 진리로서 마음의 눈으로 벗겨
낼 수 있었다. 숲속의 현인의 직관으로 의식의 영적 에테르(Spiritual Ether)를 깨달았을 때 이
베일은 벗겨진다. 의지와 사상 행동로서의 의식의 모체적 힘(샥티)는 계속해서 이 지구의 자기력
을 지닌 생명체로서 인성화해 간다. 이것은 머리의 장식인 세계로서 인도이고 인도의 성서의 말
을 빌리자면 군주의 발에 묻은 단지 머리에 불과한 무수한 다른 우주들로서 인도인 것이다.
서펀트 파워- 독사의 힘
이 책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1918년에 처음으로 출간ㄷ다. 이 책은 인체내의 6개의 핵심 센
터들과 그 주요 힘, 쿤달리니 샥티의 존재와 작용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쿤달리니 샥티
는 이 시스템의 하단에 잠재하며 그것을 깨워 위로 올라가면서 6개의 센터들을 통과하여 머리의
끝부분에 있는 사하스라라에 도달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至高의 시바의 무궁속
에서 개체적 지바(jiva)의 해탈을 성취할 수 있게 된다. 우드라퓌는 샨스크리어로 두개의 논문들
을 근거하여 이 책을 편집하였다. 첫째는 6개의 신체 중심부로의 관찰과 설명을 담고있는 샷트
챠크라 니루파나이다. 이 책은 사실 부분적인 작품이다. 16세기의 중엽에 살았던 벵갈의 스리 부
르나난다 스와미라는 탄트라에서 유명한 도인에 의해 만들어진 스리 타트바 신타마니-Sri Tattva
Cintamani의 여섯번째 프라카사-Prakasa 를 취급하고 있다.
두번째 책은 스승의 5겹의 발판-Fivefold Footstool of the Guru 라고하는 파두카 판카라
(Paduka Pancaka) 책은 앞서 말한 작품에서 설명된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연꼿의 표피안쪽에 있
는 중요한 12개의 꽃잎을 갖는 연꽃을 찬양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원저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 모든것을 영주 시바- Lord Siva로 돌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칼리카라나-Kalicarana의 해설로 샨스크리어로 발간되었다. 원본의 내용과 해설
은 죤 우드라퓌 경에 의해 번역되었고 그는 자신의 견해를 추가하고 산카라-Sankara 와 비스반나
타-Visva
natha의 해설로부터 요점을 도출하였다. 일반적으로, 그는 하상 현대 독자의 어렴을 예
상하여 주석을 다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적절하였다. 이 저명 편집가이자 번역가의 정교한 서론에
서 시작하여 탄트라 샤스트라의 이름하에 진행된 교리와 수행에 속하는 개념들과 용어들, 즉 작
품의 주제문제의 사상적 배경들을 설명하는 350 페이지 가량의 가장 명쾌한 작품이다. 다양한 챠
크라(로터스)들에 대한 여러개의 주의깊게 마련된 원본 칼러 인쇄도들과 쿤달리니 요가에서의 자
세등을 보여주는 몇개의 반색조 인쇄도들이 이 책에 포함되었다. 독자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동화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발행인들이 가능한한 구성들을 잘 꾸미려는데 어떤 수도고 아끼지 않
았다. 동시에, 영어나 샨스크리어트로된 인덱스를 시문, 자서전, 원래에 사용된 단어들에 대하여
추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우리는 이 장대한 작품을 취급한는 영예로운 특권을 부여받았다. 이 고귀한 작품을 특징짖는
명료한 비젼, 방대한 지식 그리고 표현에 있어 보기드문 정확성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
었다. 보다 큰 작품에 들어서기에 앞서 읽어볼 기본적인 책으로서 요약본인 이 소책자를 착수한
데에는 다름아닌 같은 마음을 지닌 탐구가들과 여기서 얻은 소득을 공유하려는데에 있다.
M. P. PANDIT
서론
탄트라 시스템에서 의식의 인체에 어떤 중심부가 존재한다. 이 중심부(Center, Chakra)는 척추
를 따라 제각기 활동 범위를 갖고 있다. 이 중심부는 척추의 맨아래에 Muladhara라고 불리는 기
본 지주에서부터 머리 왕관부(상단부)의 Sahasfara에 이르기까지 총 7개이다. 척추의 최하단에
위치한 중심부에는 전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근원적인 힘(fundamental Power)이 내재한다. 이
힘을 Muladhara내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것으로 묘사하며, 이 힘을 쿤달리니 샥티-Kundalini
Sakti 라고 한다.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형태를 갖는 그것을 Bujangi 즉, Serpent라고 한다.
이 Sakti는 엄청난 잠재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활성화되어 완전히 운용되면 인간을 자유의 최
정점으로 끌어올려 희열과 지식을 가져다 준다. Kundalini Sakti를 각성시키는 과정을 Kundalini
요가라고 한다. 한편, 인체의 모든 요소들을 이 요가로서 청정하게 만들때 이를 Bhuta Suddhi 라
고 부른다.
휴식의 상태에서 깨어날때, Kundali는 목을 들어 올린후 척주를 따라 위로 올라간다. 척주에
놓여있는 모든 중심부(Centers)를 관통하면서 도중에 이 들을 모두 삼켜버리고 최정상점에 다다
르게 된다. 이 최정상점은 가장 높은 센터로서 Serpent의 영주(Lord)인 시바(Siva)가 기다리고
있다. 샥티와 시바의 합일의 효과는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이며 이 희열은 기쁨으로 충만한 완전한
존재(whole being)를 분출하게 된다.
사실
, 인체내의 챠크라스(Cakras) 또는 센터를 알아내고 잠재되어있는 샥티를 찾아내는 것이
단지 탄트라의 영역만은 아니다. 요가 우라니샤드(Upanisads- 인도 철학서)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고 하타 요가(Hatha Yoga)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또한 마야의(미국-인디아) 경전에서도 그리
고, 이슬람(Sufi)의 영적 문학에서도 비슷한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고대사회의 우상숭배나 신비
주의 체제의 한 형태내지 또 다른 형태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쉽다. 이는 인체 조직에 대
한 하나의 사실로서, 육체적인 외모내지 한계에 자신을 제한시키려고 하지않는 끊임없는 탐구적
물음이 가져다 준 것이다. 그러나, 요가가 매우 철저하게 규명된 것은 바로 탄트라 내에 있다.
즉, 가히 혁명적일 정도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최말단 센터에 작용하는 스트레스는 특히나 탄트라
적이다. 뇌-척추 시스템을 따라있는 의식의 주요 센터들의 위치와 상단의 뇌의 센터도 그러하다.
다양한 시스템들은 인체의 다양한 부분에 주요 센터를 위치시켜 놓았다. 호흡에 있어서 몇개,
혈에 있어서 몇개, 그리고 심장에도 몇개가 그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서부의 몇몇 학
자들이 주장하는 Cakras에 대한 설명을 인용하며 그들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실패한 이유를 집고
넘어갈 것이다. 즉, 이 서부의 몇몇 학자들은 순수 물질적이고 심리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설명
하려고 한다. 반면 Cakras는 육체의 베일 이면의 신비체(subtle body)내에 존재하여 운용하며,
자신의 영향력의 범위를 넘어서 육체에 그 영향력을 확장시켜 나간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유명
견신론자로서 Mr. C. W. Leadbeater를 인용한다. 그의 학식이 인도의 체제와 일반적으로 다르고
탄트라와 특별히 다른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어디에 약점이 있는가도 지적해보고자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우드라퓌 경은 견신론자가 종종 사용하는 인도 용어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인도의 용어가 시사하는 의미하고는 항상 똑같지 않았으며, 용
어에서 비롯한 피할 수 없는 결과적 이해의 혼돈을 경고하였다.
인도의 시스템을 특징짓는 것이라면, 특히 탄트라의 사상과 수행-Thought and Practice of the
Tantra- 의식에 부여되는 중요성이라 할 수 있다. 의식에는 몇가지 상태가 존재한다. 의식의 저
급 상태를 끌어올려서 고급 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요가의 목적이다.
간략히 말하자면,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의 기저에 깔려있는 중심 교리가 바로 이것이다(이 책
은 탄트라의 Sakta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모든 생성은 최고의 의식을 발현한 것이다.
이 의식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며 무한하다. 의식은 자신을 펼치고 드러내보인다.그러나 의식은
이렇게 발현로서 소멸되지 않는다. 발현되었다고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변화는 존재를 소모시키
지 않는다. 변화는 존재를 능가하여 존재의 건너편에 있다. 다르게 말하면 (세계를 구성하는)힘
으로서의 의식은 존재로서의 의식에해서 지지되며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동적인 측면 자체가
정적인 측면에 기반을 둔다. Sakti는 Siva로부터 나와 Siva에 의해 유지된다. 이러한 생성의 진
리는 우주적인 시각에서나 개체적인 견지에서나 어느곳에서든 유효하게 적용된다. 인간은 이러한
진리의 표현이다. 인간은 다양한 방식의 생체 에너지를 단지 부분적으로 활성화된 중심 체력
-Body Power를 자체내에 보유하고 있다. 즉, 한편으로 근본적인 영주 의식-Lord Consciousness
을 자신 내부에 내재해 두고 있다.
이 의식은 최고의 위치에서 특정 발현를 관장한다. 그러나 힘은 여전히 피상만이 움직일 뿐 잠
든 상태에 머물러 있다. 사실상 힘은 지
지 기반에서 분리된체로 잠자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주
로 잠자고 있는 힘-즉, Sakti-를 드러내어 완전히 움직이도록 하여 마침내는 힘의 Lord와 결합
하도록 하는 것이 이 요과의 과정이며 Primal Sakti라는 즉, Kundalini라는 이름으로 일컫는다.
개체의 뼈대내에서 발현한 Sakti 본연의 힘들을 점차로 펼쳐보이고 차츰 확대시키고 그후 완전
히 방출하였을 때에는 그 자신의 최고의 상태가 갖는 무궁과 지복의 최고점에 도달하는 것이 요
가의 목적이다. 그러면, 이와같은 사고의 중심부에 위치한 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의식의
발현 과정은 무엇인가?
제 1 장 의식 (CONSCIOUSNESS)
궁극적이고도 감쇄될 수 없는 최고의 실제(Supreme Reality)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정하고도 차
별을 두지않는 의식의 본성안에 존재한다. 어느곳에나 있는 그것은 바로 Cit 또는 Samvit이다.
즉, 영혼(spirit)이다. 이 의식은 힘으로서 발현할때 Sakti로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모든
창조물(생성)은 힘으로서 이 의식의 산물이다.
신학에서, 청정한 의식은 Siva이다. Siva의 힘은 Sakti이다. 그리고 이 Sakti는 Siva와 함께
존재한다. Siva나 Sakti 모두 하나의 실제의 두가지 측면(양상)이다. Siva-Sakti라는 것은 똑같
은 의식이다. Siva는 의식의 정적인 측면이며 Sakti는 의식의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이다. 베
라 용어로, 이와 똑같은 진리는 존재 Sat와 의식 Cit의 견지에서 표현된다 (이들의 공통되고 본
연의 존재인 희열-Bliss 즉 Ananda이다).
이제, 이 의식 Siva-Sakti만이 모든 발현에 앞서 존재한다. 먼저 청정하고 변화하지 않는 정적
인 의식, Para Siva가 있다. 이것은 Tattvas나 생성의 원리의 체계에 있어서 Para Samvit의 용
어가 붙여진다. 그리고나서, 변화하고 활동적인 측면을 지닌 Siva-Sakti-Tattva라고 불리는 동일
한 의식이 존재한다. 한편, Para Samvit에서 상태는 주 'I'와 객 'This' 내에 최고의 일원적인
경험의 상태다. Siva-Sakti-Tattva에서 Sakti는 Siva의식을 단순히 "또다른 것을 보고있지 않는
나"로서 머물게 하는 경험의 객체로서 자신을 부정한다.
이것은 주관적인 시각- prakasa matra의
상태이다.
다음으로 Sakti는 자신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제는 주 I와 객 This를 구별하여 자신의 일부로서
결합된 것을 뜻한다. 여기서 이원론이 발현된다. 의식은 또다른 상태로 이동한다- Sadasiva 또
는 Sadakhya Tattya. 이 상태에서 This가 강조된다.
다음 상태는 Isvara-Tattva로서 I를 강조한다. 그리고 다음 세번째로 Suddha-Vidya-Tattva이
며 여기서는 I와 This 둘다를 균등하게 강조한다. 한편, 전체 경험은 하나라고 기억된다. 양자의
측면이나 스트레스는 하나의 자아(self)에 집중된다. 그러나, 이렇게 된 후에 이분법이 있게된
다. Maya라고 불리는 자신을 제한하는 의식의 작용으로 합치된 의식은 여러부분으로 나뉘어진다.
This라는 객체는 I라는 자아이외의 것으로 보여지며, 더나아가 몇개의 Tattvas- 모두 합쳐 36개
임-를 점차로 발현함으로써 다량의 생성을 수반하는 분열이 뒤따르게 된다.
[주석] 여기서, Tattvas는 탄트라에서 세계의 범주로 분류된다.
(1) Suddha Tattvas(청정) : Siva Tattva, Sakti Tattva, Sadasiva Tattva,
Isvara Tattva and Suddha Vidya Tattva.
(2) Suddha-Asuddha Tattvas(청정-탁정)
: Maya, 5개의 Kancukas(Kala, Niyati Raga,
Vidya
그리고 Kala), Purusa
(3) Asuddha Tattvas(탁정) : Prakrti, Buddhi 또는 Mahat, Ahamkara, Manas,
5개의 Jnanendriyas, 5개의 Karmendriyas,
5개의 Tanmatras(소리, 촉감, 형태, 맛, 향기),
5개의 요소들(빛, 공기, 불, 물, 흙)
Mantra Sastra의 관점에서 비추어보면 이러한 생성의 과정, Sisti는 다음과 같이 자신을 표현한
다 :
Siva Tattva에 상응하는 Saccidananda인 주요 Sakala-Siva가 존재한다. 이로부터 Sakti(Sakti
Tattva)가 나온다. Sakti로부터 Nada가 나오면 이 Nada는 관념적인 우주 의식(궁극적으로는 소리
로서 브라만-Sabda-Brahman에서 최고조에 이름)에 있어 초기 움직임이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Sabda를 발현화한것에 대한 최초의 casual 상태이다. Nada로부터 Bindu- Isvara Tattva 또는
Para Bindu 가 나온다. "I 즉, 의식의 밝은 측면은 총체적인 This로 자신을 주체화시킨다는 점에
서 역동적인 의식 즉 Sakti의 상태를 표시한다. 이것은 This를 주관화하고 그럼으로써 그와함께
의식의 지점(Bindu)가 된다. 의식이 자신과 다른 것으로 대상(객체)를 이해할때, 그 객체를 공
간내에 확장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그 대상
이 완전히 주관화되면 그것은 확장되지않는 '
지점'으로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Bindu로서 Lord-Experiencer의 우주적 체험인 것이
다."
Nada와 최고의 Bindu 모두 발현화하고자하는 마음속내의 Sakti의 조건과 상태를 지니고있다.
따라서, Para Bindu는 또한 Ghanavastha라고 불린다. 즉, 창조의 모든 잠재력을 내재한 Sakti의
질량 상태다. 이것이 Parama Siva-Isvara 영주(Lord) 이며, 자체네에 모든 신들을 보유한다.
이 Para Bindu는 자신을 세개의 보조적인 Bindu들로 나눈다. 그 세개의 측면은 Bindu, Nada
그리고 Bija이다. 이들 중
(1) Bindu는 Karya(생산된-produced) bindu라고 일컫으며 Karana(causal) bindu나 Para Bindu
하고 구분되고 Siva(Sivatmaka)의 본성을 이룬다.
(2) Bija는 Sakti의 본성을 이룬다.
(3) Nada는 Siva-Sakti이며 Siva와 Sakti 사이의 상호 관련을 갖는다.
이러한 세걔의 Bindus는 직합적으로 거대한 삼각구조인 Kama Kala를 형성한다. 즉, 발현를 위
한 신성한 갈망. 따라서, 탄트라의 언어에서 Siva와 Sakti의 결합으로(진정으로 분리할 수 없
는) Nada의 진동(thrill)이 존재한다. Nada로부터 maha Bindu가 탄생하며 다시 maha Bindu는
Kamakala를 형성하는 Tribindu('세겹'-threefold)가된다. 최고의 Bindu의 threefold 폭발에 계
속하여 Sabda Brahman, Logos 를 야기시키며 이로부터 모든 이들의 Tattvas와 Tattvas의 Lord들
로서 발현한 Sabda와 ARtha의 계속적인 형식(공식)화를 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Sakti가 뿜어낸 방사-projection-인 우주의 창조를 보아왔다. 우주가 분해될
때, 우주는 Siva Bindu로 되돌아간다. Sakti는 Siva Bindu주위에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으로 여겨
진다. 이렇게 Siva주위에 둘러싸고있는 이 Sakti는 Kundalini Sakti이다. "Kundalini Sakti는 또
아리를 틀고있다고 말한다. 즉, Sakti가 serpent(bhujangi)와 유사하기 때문에 휴식하거나 수면
상태에 있을때 또아리를 틀게 된다. 그래서 힘의 본성이 용수철이므로 세계에서 그렇게 자신을
발현화한다. 즉, 회전 타원체 또는 브라마의 달걀-'eggs of Brahma' 그리고 환형으로 회전하는
괘도 그리고 기타의 어느것과 같다. 이제, 최고의 Siva주위에 움트리고 있는 이 Sakti는 Maha
Kundali라고 칭하며 이것을 개체들내에 똑같은 Sakti-즉,
Kundalini 와 구별을 둔다. Siva 주위
에 누워있는 Maha Kundali가 정적인 잠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각 body내에 Kundalini
Sakti도 "휴식상태의 힘 즉, 정적 센터로서 이 주위에서 움직이는 힘으로서의 모든 존재 형태는
회전한다"가 성립한다.
따라서, 자신을 두개의 정적이고 동적인 측면인 Siva와 Sakti로 분극화하는 것은 바로 의식이
다. 이렇게 두개로 분극화시킴으로써 모든 창조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유지시켜나간다. 분열시에,
Sakti로서 의식 자체인 Maha Kundali Sakti는 자체네에 다음 창조의 씨- 집단적인 samskaras에
의해 구성되거나 또는 Karma가 생성한 느낌과 경향으로 구성됨)를 잠재적으로 보유한다. 말하
자면 이것은 발현를 위한 우주의 의지-Cosmic Will이다. 이 씨가 성숙하게 될때, 의식은 깨어나
변화의 분위기로 들어선다. "이 시가 무르익을때, Siva는 그의 Sakti를 뿜어낸다고 말한다. 이
Sakti가 그 자신일때, 출현하여 (prasarati) 자신에게 모든 형태의 세속적인 생명을 부여하는 것
은 바로 그의 Siva Sakti 측면내의 자신이다. 청정하고도 완벽한 그리고 형태를 지니지 않는 의
식내에서, 형태들의 세계내에 발현하고자하는 욕망이 솟굳쳐 오른다. 바로 유희를 위한 갈망이며
형태로서의 갈망이다. 이것은 청정한 의식(Niskala Siva)의 끝없는 동요되지 않는 표면내에 제한
된 스트레스로서 발생한다. 하지만, 그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변화없음에 변화가 있
고 변화속에 변화가 있다. 초월적인 측면에서 Siva는 변화하지 않으나 Sakti 처럼 내재적인
(sakala)측면에서 Siva는 변화한다. 창조 의지가 솟아오를때, Sakti는 Nada로서 진동하고 Bindu
의 형태-Isvara Tattva-를 가장하고 이 시점에서부터 모든 세계가 출현하게 된다. Kundali가 움
트림을 풀
어버리는 것은 창조를 위해서이다. Karma가 성숙할때, Nigama의 말을 빌어, Devi는 창
조를 갈망하게 되고 그리하여 자신의 Maya로서 자신을 덮는다. 다시, 최고의 Akula와의 합치의
광적인 즐거움을 만끽한 Devi는 Vikarini가 된다. 즉, 우주를 구성하는 Vikaras 즉, 마음과 물질
의 Tattvas가 출현한다.
제 2 장 형체안의 의식 (Consciousness in embodiment)
우주로서 그리고 우주안에서 발현하는 똑같은 의식은 마찬가지로 개체의 형체에서 자신을 구체
화한다. 이 동일한 Sakti는 모든 힘을 소유한 인간내에 존재한다. 즉, 그의 body는 살아있는 힘
의 창고이다. 요가는 이러한 모든 형태의 파워를 끌어내어 가장 높은 경지와 표현에 이르고자하
는 것을 목표로한다. 그리고 모든 힘들의 근원인 핵심 기지는 Kundalini Sakti이다.
모든 형태는 힘으로서의 의식에서 출발한다. 마음과 물질을 도래시킨 힘은 Prakrti-Sakti이다.
정적인 측면 즉, 마음과 물질로 구체화되는 의식 자체는 jivatma 즉 purusa이다. Prakrit는 모든
탄생하는 물질의 거대한 조직체(Matrix)이다. 그리고, Prakrti는 창조적인 힘으로서 거대한 의식
자체이다. Prakrti는 무한한 무형의 의식내에 형태를 한정시키며 만들어 낸다. 세가지 방식이 있
다. Gunas라고 말한다. Gunas 내에서 기능을 한다. 즉, 처음이 의식을 드러내는 방식(sattva),
그 다음이 의식을 활성화하는 방식(rajas), 마지막으로 의식을 숨기는 방식(tamas)이다. 이 세가
지 Guna들은 공존하며 단지 각기 다른 스트래스를 받는다. 청정한 의식을 숨기는 Guna는 저급수
준의 본성(Nature)내에서 지배력을 가지며 청정한 의식을 드러내는 Guna는 더 높은 수준의 본성
내에서 우위를 확보한다. 요가의 목적은 Sattva Guna를 개발하고 강화시키는 것으로 청정한 의식
즉, Cit으로의 통로를 얻는것이다. Prakrti가 발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킬때, 세가지 모든 guna들
은 평정상태에 이른다
. 창조의 순간에, (karmic 힘의 충동에 의하여 Guna들의 동요 즉,
gunaksobha와 진동 즉, spandana가 존재하며 본래의 Sabda Brahmna 즉, 우주의 소리로서 발산된
다. Guna들은 활동에 들어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창조를 시작한다. 무형으로부터 유형(형체)
가 발현한다. Prakrti는 Vikrti 즉 변화로 이동한다. 이러한 vikrtis 즉, prakrti의 자
기수정은 본래의 tattvas이다. 즉, 마음과 감각과 물질의 범주들이다.
사실, 개체적인 형태로 강조된 의식 Jiva는 세 개의 body에 잠재하고 있다. 이 세 개의 body는
Prakrti-Sakti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전개된 것이다.
(1) Causal body, karana sarira 이 body내에서 Jivatma는 최고 무형체의 영혼인 Paramatma
와 합일할때까지 살아 존재한다. Jiva가 꿈이없는 잠속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이 형체내에서이다.
(2) subtle body(causal 형체가 투사하고 지원함)는 Jiva가 꿈동안 존재하는 suksma또는 linga
sarira이다. 신비형체(subtle body)는 causal 형체의 최초의 진화들로 구성된다. 즉, 마음
과 감각과 고감도 대상들이다.
(3) 신비체로부터 파생한 것은 gross 형체이다. 이 물질 형체 즉, bhuta는 초감각으로부터 파
생된 감각들의 대상이다. Jiva는 깨어있는 상태인 jagrat에서 이 형체내에 살아 있다.
이 시스템에서 마음은 거시적인 의미에서 Prakrti의 여러 형태와 변형들을 함축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마음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단지, 존재의 의식인 Buddhi 또는 Mahat Tattva 그리고 특정 체험자인 'I'로서 자신을 깨닫는
의식 -Ahamkara 그리고 개별화(개성화)된 의식의 기초에서 일어나는 갈망, Manas 그리고 체험을
즐기기위한 의식의 구별화된 기능들인 INdriyas(감각)- 이들은 두 종류이다. 知覺의 감각
-Jnanendriya와 활동의 감각-Karmendriya이다. 이들은 단지 기능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에 지나지
않는 귀,눈,혀 등등에서의 감각 기관과 구별해야 한다.
감각(Indriyas)는 감각화 즉 지각을 위한 대상을 요구한다. 이러한 감각체들은 어떤 요소들
즉, 그들의 모체적 우주들을 전제로한다. 그들은 Tanmatras라고 하며, 듣고 만지고 보고, 맛보고
냄새맛는 연속적인 감각화를 가능케해주는 감각 인지의 신비하고도 일반적인 요소들이다. 그들은
추상적인 質들이다. 즉, 소리-sabda tanmatra와 촉감 -sparsa tanmatra, 시각 즉, 형태 - rupa
tanmatra, 맛 - rasa tanmatra 그리고 향기-gandha tanmatra의 우주들/우주체(universals)이다.
그들은 suksma bhutas로서 이로부터 감각들의 대상들인 일반적인 또는 총체적인(gross) bhutas를
파생시킨다.
Tanmatras로부터 파생되는 감각체(sense object)들은 감각인 INdriyas에 영향을 주며 그렇게함
으로써 감각은 감각체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여러개의 감각화가 있을 수
있다. 특정한 감각이 Manas에 의해 선택되고 모아지고, 이 Manas는 'I-Maker'인 Ahamkara를 참
조한다. 이후에, Buddhi가 결정하고 개념을 형태화하고 '그것은 그렇다' 또는 '그것은 행해져야
만 한다'를 해결한다. Buddhi는 Purusa인 Cit 즉, 의식에 의해서 비추어지는 것으로서 진정으로
Ahamkara, Manas 그리고 Indriyas들의 기관을 통하여 작용하는 개념들과 일반적인 관념들을 형성
하는 사고의 원칙이 되는 주요 Tattva인 것이다.
Buddhi가 작용하는 이 모든 기관화(Instrumentality)로서, 감각 기능들의 기관화를 통하여
Buddhi내에서 변형(Modification)이 일어나게 된다. 모든 인지, 감각화의 기초이며 대상들을 분
해하고(resolve) 변형하여 Purusa 즉, 의식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Buddhi인 것이다. 따라서 결정
이라는 특징을 갖는 Buddhi는 '마차를 모는 전사'이며, samkalpavikalpa의 특징을 갖는 Manas는
고삐이며, 감각들은 말인것이다. Jiva는 향유자-'즐기는놈' Bhokta인 것이다.
gross body(總體)를 형성하는 진정한 물질의 본성에 관하여 한가지 단어를 추가할 수 있다. 몸
은 많은 수의 합성물들로 구성된다. 그 합성물들은 다시 많은 수의 요소들로 구성된다. 분자와
원자들을 통한 더 진보된 분석으로 그 외의 모든 것이 변형체인 원초적 물질을 얻게 된다. 현대
과학은 이 물질을 에테르, akasa 즉, 빛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도 신학에서, Akasa 자체는 원
초적 힘(Prakrti-Sakti)- 지고 의식의 형식화-의 分化들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물질은 진정으
로 의식의 형태이다.
서방세계에서 감지할 수 있는 물질(Matter)라고 하는 것은 Tanmatras로부터 생산된 Mahabhutas
에 상응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Akasa(빛), Vayu(공기), Tejas(불), Apas(물), Prthivi(흙)이다.
Prakrti가 자신을 분화하는 5가지 형태를 갖는 활동으로 묘사된다.
이 물질 우주에서 개개의 형태는 산물(Product)이다. 모든 Bhutas들의 합성물 인것이다. 그러
므로, 각 물체(thing)는 모든 Bhutas들의 특성들을 포함한다. 탄트라에서 각각이 자신의 형태,
색깔, 소리를- 모두 서로연관이된체로- 갖고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다. 죤 경은 말과 음악의 소리들이 검현기(檢絃器)로 식별할 수 있는 그들 자신의 형태들을 지니
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단어들을 말할때 또는 악기가 붙어있는 작은 트럼펫으로 노래를 할
때, 회전 디스크는 많은수의 팬턴으로 분해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패턴들은 소리에 편차들
로서 다양하다." 각각의 Tattva는 그 자신의 형태(Mandala)와 색깔을 갖고있다.
몸을 활기차게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생명력(Lifer-Force) 즉, Vayu이다. 이것은 의식의 에너지
측면을 특별히 표현한 것이다. 생명의 Vayu로서 그것은 신경력의 전류들로서 달린다. 몸과 관련
할때, 그것은 prana라고 말하며 몸에서 5가지 방법으로 작용한다. 즉, 5개의 다양한 위치와 기능
을 갖는 다섯개의 prana들로서 말이다. 그들중 Prana라고 말하는 첫째의 것(총칭으로서의 힘
'Force'와 동일한 이름)은 상부로 이동하는 생명의 호흡이다. 그것은 조직체내의 분배와 그것의
呼氣를 위해서 우주적 생명력을 흡입하는 것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 Prana는 심장부에 위치한다.
두번째는 Apana로 아래로의 숨이며 아래가슴에 위치하여 Prana를 밀친다. 이것은 항문내에 있어
배설 기능을 통제한다. 세번째는 Samana로서 상기의 두가지 힘들의 균형을 맞추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복부에 위치한 이것은 생명력의 평형을 유지시키고 소화와 흡수등의 과정을 통
제한다. 네번째는 Vyana이다. 이것은 전체 몸에 퍼져서 에너지들을 고루게 공급하며 몸을 모든
부분들에서 결집시켜주는 역할 을 한다. 다섯번째이자 마지막인 Udana는 목부분에 위치하여 몸으
로부터 머리로 상승하고 초물질인 행성(Planes)에 도달하기 위한 통로인 상승하는 Vayu이다.
이러한 다섯가지 주요 부분에 부속적으로 다섯계의 아류적인 Vayus가 존재한다. 그들은 (딸꾹
질로서 나타나는) Naga, (눈을 뜨고 감을때) Kurma, (소화) Krkara, (하품할때) Devadatta 그리
고 죽은 몸에서 조차도 활동하는 vayu인 Dhananjaya 이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몸과 마음을 이루는 며개의 구성요소들 그리고 생명력의 기능적 형태들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다. 이제, jiva로서 형태를 갖출때의 의식의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남아있다.
그 자체로서 의식은 어떤 상태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을 존재, 즉 Jiva로서 표현할때, 발
현시에, 그것은 세 층의 존재 조건들을 갖게된다.
(1) 깨어있는 상태, jagrat 이 상태에서 Jiva는 외부의 대상들(bahiprajna)를 깨닫고 감각 -
sthula-bhuk 들을 통하여 그들을 즐긴다. 이 상태에서 Jiva를 Jagari라고 말하며 이 의식을 둘러
싸는 총체-gross body를 Visva라고 한다. 우주적 지바-Cosmic Jiva(우주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
태는 Vaisvanara로서 알려져 있다.
(2) 잠의 상태, svapna 이 상태에서 Jiva는 내면의 대상들(antahprajna)를 깨달으며 신비적인
것 pravivikta-bhuk( 깨어있는 의식에서 경험한 대상들이 남겨놓은 인상들)을 즐긴다. 여기서,
jiva 의식은 신비체 내에 존재하여 Taijasa로서 알려진다. 집합적 존재의 대응되는 상태가
Hiranyagarbha이다. 죤 우드라퓌 경은 Sutratma를 추가하여 두개 사이의 특징을 설명한다. 즉,
집합적 Antahkarana로서 발현된 Paramatman은 Hiranyagarbha이며 집합적 Prana로서 현현한
Paramatman은 Sutratma이다.
(3) 꿈을꾸지않는 잠의 상태, susupti 이 상태에서 Jiva는 객관적이거나(bahiprajna) 주관적
이지(antahprajna) 않다. 단지 자신이외의 어떤 대상없이 자체내에 모인다(prajnana ghana). 여
기서 Jiva는 Prajna라고 말하며 의식과 결부된 Prakrti인 causal(karana) body에서 산다. 대응되
는 우주적 상태가 Isvara이다. 이것은 희열(Ananda)의 상태이며, 여기서 Jiva는 이 희열을 즐긴
다. 그는 anandabhuk이다. 처음 상태에서 Jiva는 총체들을 즐기며 두번째 상태에서 신비체들을
즐기며, 세번째 상태에서 어떤 종류의 대상체들도 즐기지 않고 단지 어떤 대상엇이 직접 희열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 susupti 상태는 아직 Brahman 의식이 아니다. 여기서는 Prakrti와의 동일성
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다음의 네번째 상태에서이다.
즉, Turiya인 네번째 상태에서 jiva는 Suddha-vidya라고 하는 청정한 경험을 갖는다. 여기서
jiva는 거대한 Causal(Maha karana) body 속에서 산다.
이 네번째 상태를 넘어서는 훨씬 높고도 더 초월적인 상태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즉,
Turiyatita이다. 여기서, 각각의 Isvara Tattva와 Sadakhya Tattva와 함께 의식의 Unmesa와
Nimesa 상태들(의식의 눈을 뜨고 감는것)이 존재한다. 이 의식은 최종적이고도 완벽한 Siva 의
식을 이끈다.
제 3 장 만트라 ( MANTRA )
만트라의 주제는 탄트라 시스템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상, 만트라 사스트라는 탄
트라 사스트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만트라는 힘을 갖는 음절과 음절의 모음이다. 모든 힘과 유
사하게 만트라는 선이나 그렇지 않는 경우 모두에 대해서 어떤 목적으로나 사용될 수 있다. 죤
경은 여러개의 다양한 사례들(예를 들어, 만트라에 의한 스승으로부터 제자로의 영적 힘의 교신
이나 만트라에 의한 화로불을 켜지게 한것, 해로운 기능들의 제거 등)을 삽화로서 인용하고 있
다. 또한 남인도에 유명한 요가수행자의 유서있는 사건을 인용해보자. 이 사람이 한때 여향 도중
에 축제 파티에 들어서게되어 당분간 축제에 참석하였다. 그의 신분을 알지 못한 주인은 그에게
손님들이 사용할 점심 뒤의 쿨링을 마련하기위해서 백단향으로 점토를 빗으라고 시켰다. 물론,
그는 복종했고 점토를 준비했으며 점토를 빗는동안 혼자서 콧노래를 불렀다 - Agni Mantra. 나중
에 손님들이 점토를 만지는 순간에 엄청 뜨거운 열을 느꼇을때 얼마나 깜짝 놀랐겠는가? 요가 수
행자가 흥얼거린 그 만트라는 Agni를 불러일으켰고 그 점토속으로 물리적인 성질(즉, 불의 요소)
가 스며들었던 것이다.
만트라란 무엇인가? 만트라는 힘이다. 그것은 소리의 형태를 지닌 샥티이다. 소리, sabda는 두
종류이다. 문자를 갖는 소리(문자음), varnatmaka 와 문자가 없는 소리(비문자음) dhvanyatmaka
이다. dhvani는 두가지를 맞부ㄷ침으로써 발생한다. 반면 varni는 어떤 맞부ㄷ침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맞부ㄷ침이 없는 아나하타(anahata)이다. 한편, 그것은 이러한 움직임과는
독립적이며 영원한 것이다. Dhvani는 이것을 발현한다. 그렇게 영원한 것을 발현하는 것이 바로
Sabda이다. 소리(dhvani)는 소리로써 표현을 추구하는 마음속의 움직이나 사상의 결과로서 공기
로 발성기관을 접촉함으로하여 만들어진다. 소리(dhvani)가 Sabda가 표현을 찾고자하는 유일한
형태는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청강이외에도 문서적 표현(맹인들에게 구멍뚫린 점들)과
같은 시각적인 표현이 있을 수 있다.
인도의 철학에 의거하면 대상(artha)는 지각하기이전에 마음 앞에 다가서며 마음은 자신
(vrtti)을 대상의 형태로 수정한다. 마음을 지각하고자하는 대상의 형태로 자기수정은 신비체
-suksma artha이며 이것은 내면체(gross object)-sthula artha에 대응된다. 피지각자로서(대상의
자기수정된 형태로서)의 마음의 측면 말고도 지각자로서 또다른 그러면서 근본적인 마음이 존재
한다. 따라서, 마음은 한때는 인지자(grahaka)이며 한때는 피인지자(grahya)다. 또한 표출자
(prakasaka)이며 피표출자(prakasya)이다. 또한 표시자(vacaka)이며 피표시자(vacya)이다. 인지
하는 측면을 Sabda 또는 Nama라고하며 피인지자가 되는 측면을 Artha 또는 Rupa라고 한다. 정신
(Mental)이 인상이되는 외부 물질체를 또한 Rupa라고한다. Rupa와 관련된 구어를 (외부적) Sabda
라고 한다. 완전한 창조는 따라서 Nama이며 Rupa이다.
근원적인 Sabda 즉, Brahman Sound가 자신을 발현하는데에는 점진적인 단계가 있다. 처음은
Para의 상태이다. 소리는 아직 움직임이 없으며 Mahabindu를 구별하는 시점에 존재하게 된다. 인
체에서 소리는 움직임이없는 인과적 Sabda(Causal Sabda)로서 Muladahara 센터에 존재한다. 두번
째 상태는 pasyanti로서 Sabda가 차별을 두지않는 일반적인 움직임으로서 태동하기 시작하는 단
계이다. 몸안의 그것의 위치는 Muladhara에서 MManipura 이다.
다음은 Madhyama 소리이다. 이 상태에서 신비의 Nama와 Rupa가 나타나며 인지자와 피인지자가
발생할때의 마음의 활동이다. 이러한 신비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소리는 Hiranyagarbha Sabda
라고 말한다. 몸에서, 이것은 Pasyanti를 심장까지이다.
네번째 상태는 Vaikhari이며 이 상태에서 Madhyama Sabda가 내면체 외각으로 분출되어 Virat
Sabda가 된다. 몸에서, 이것은 목구멍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바로 발성어(Uttered Speech)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 창조시에, Madhyama Sabda가 처음 나타난다. 그 순간에는 어떤 외부의
Artha도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주적 마음은 이 내면의 Madhyama Artha를 감각적 체험의 세
계로 투사하여 구어(Vaikhari Sabda)로서 이를 명명한다. 마지막의 Vaikhari Sabda는 목에서 발
달하여 입으로 나오는 발성어이다. 이것이 Virat Sabda이다. 그러므로, Vaikhari Sabda는 언어이
자 내면적 문자음(gross lettered sound)이다. 이것에 대응되는 Artha는 언어가 표시하는 물질체
이자 내면체이다. 이것은 내면체(Sthula Sarira)에 속한다. Madhyama Sabda는 인지적 측면에서의
정신적 움직임내지 관념이다. 그리고 Madhyama Artha는 내면체의 정신적 인상이다. 앎의 측면
(Sabda)에서 양측이 고려되는 Sabdartha로서 그리고 신비의 알려진 대상(Artha)으로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은 신비체(Shuksma-Sarira)에 속한다. 이러한 두가지 인과는 움직임없는 인과 즉,
至高의 말인 Para-Sabda로부터 특정 관념(Pasyanti)를 향한 최초의 움직임이다. 내면적이고 숨겨
진 말의 두가지 형태인 인과체와 신비체는 마음의 움직임을 수반하여 구어로 발현된다. 관념적
움직임의 내면적 형태들은 신비체를 구성하며 발성음은 만트라의 측면(발현된 Sabda-Brahman)인
내면체를 구성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샥티가 창조의 전단계인 관념으로 이동할때 샥티는 Para-Vak이다. 그 다음 상
태는 Pasyanti Vak이며 여기서 Ichha Sakti는 바햐흐로 그 세계를 발현하게 된다. 세 번째
Madhyama-Vak는 처음의 형태-Matrka가 가정되고 최초의 구별되는 움직임이 일어날때 Jnana 샥티
의 연출이다. 마지막- Vaikhari-Vak 상태는 Kriya 샥티가 내면체의 문자들과 내면체들을 투사할
때이다.
따라서 발성된 단어는 관념 또는 사상인 내면적 말을 발현한다. 외면적 말로 표현되는 의식의
작동은 바로 내면적 사상의 움직임인 것이다. 반면, 발성어는 자체 이면에 관념적 힘을 지니고
있다. *발성어는 관념적 힘을 지닌 내면체적 표현으로의 투사인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힘을 활
동으로 불러일으키는 것은 단어를 발성하는 적당한 조건들하에서 이다. 정리하자면 이것이 바로
만트라의 원리이다.
지나치기전에 주목해야 할 한가지 사항이 있다. 우리는 문자음-varnatmaka sabda를 말한다. 이
러한 문자들(신비의 소리가 자신을 형성하고 있음)은 우리가 친숙해있는 알파벳을 지닌 내면체적
문자가 아니다. 그들은 Matrka라고 말하는 신비적이고도 인과적인 형태들이다. 목구멍에서 나오
는 문자들은 그러한 Matrkas에 대한 내면체에 상응하는 것들이다. 마치 말하여진 Habda와 물질체
artha가 신비의 sabda와 artha와 상응하는 것과 같다.
탄트라 사스트라는 특정의 문자들(신비적 문자들)을 몸의 특별한 센터(차크라)에 할당한다. 한
편, 각 차크라에는 Tattva의 만트라인 씨드(seed)-bija가 존재한다. Tattva는 씨드문자 또는 문
잘들로부터 전개된다. 따라서, 사물의 Bija 만트라는 그것을 구서하는 움직이는 힘의 활동으로
생성되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음성적으로 어떤것의 본연의 이름을 창조적 힘으로서
발성하는 사람은 그 이름을 지닌 사물을 존재하게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Ram'은
Manipura 차크라에 존재하는 불의 Bija이다. 이 만트라 'Ram'은 불을 구성하는 힘들이 생성하는
신비적 소리의 내면체적 소리로서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한다. Muladhara에 존재하는 'Lam'에 대해
서나 다른 차크라에 존재하는 다른 Bija들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만트라를 단순히 암송하거나 반복하는것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만
트라가 작용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는 만트라에서 의식인 만트라의 진정한 힘을 각성시켜야한다.
*따라서, 대상(artha)인 Devta, 즉 그것의 이름을 불러내기 위해서 만트라를 각성시켜야 한다
-prabuddha. 반면 그것의 의식 - caitanya는 살아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의 진술을 인
용할 가치가 있다:
"그러나 'Ram'이나 여타의 만트라를 단순히 발성하는 것은 단지 입술을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
다. 만트라가 각성(prabuddha)될때, 즉 만트라 카이탄야(만트라 의식)이 존재하게 될때, 그
Sadhaka는 만트라를 작용시킬 수 있다. 따라서 Vaikhari Sabda로 인용된 경우에서 만트라를 외는
사람이 불의 영주가 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힘의 몸체는 매개체 Dhvani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마 모든 경우에 있어서 마치 발성음이 세계 창조자(World Creator)의 거대한 마술적
화면으로 처음으로 작용했던 것처럼 이제 인간의 작은 요술로서 작용하는 발성음을 영혼화하는
것은 바로 이 창조적 사상이다.
그의 사상은 창조적 힘을 지닌 모든 사상의 집합체이다. 각 사람은 시바(Siva)이며, 자신의 힘
을 의식적으로 자신을 그러하게(자신이 시바라고) 깨닫는 능력의 한도로 도달할 수 있다. 여러가
지 목적으로 Devata들을 불러낼 수가 있다. Mantra와 Devata는 하나이자 동일한 것이다.
Mantra-Devata는 Sabda이자 Artha이다.
전자는 이름이며 후자는 Artha가 이름인 Devata이다. 만
트라로 수행함으로써(Japa) Devata의 존재를 불러낼 수 있다. Jap 또는 만트라를 반복하는 것은
잠자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는 사람의 행동과 비교할 수 있다. 두개의 입술은 시바와 샥티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두개의 교접(Maithuna)을 뜻한다. 그러부터 방출되는 Sabda는 씨드 즉 Bindu의
본성속에 존재한다. 가령, 그렇게 만들어진 Devata는 Sadhaka의 '아들'이다. 나타나는 것은 지고
의 Devata가 아니다(이것은 활동이 없기 때문임). 모든 경우에 있어서,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서 Sadhaka가 만들어낸 발산물인 것이다.
만트라의 창조적 힘을 깨닫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각성시키는 과정은 무엇이며 자신의 목적
에 도달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것에 대한 지식은 Mantra Vidya속에
안치되어 있다.
다시말해서, 문자들 자체로서는 어떤 artha를 표출해 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 발
현하는 모든 artha와 sabda들 이전에 차별화되지않으며 널리퍼지는 Sabda(즉, Sabda-Brahman)으
로서 형식화된 브라만 의식의 인과적 불가분의 상태가 존재한다. 이러한 발현되지 않은 Sabda 즉
소리는 모든 Sabda와 Artha의 인과(근원)이다. 모든 단어의 의미를 폭로하는 것은 바로 명성높은
Sphota이다. 이것은 사물을 표시하는 단어가 발성되는 순간에 사물에 대한 인지를 깨우친다. 인
체에있어 Sabda-Brahman은 쿤달리니 샥티의 형태를 취하며 여러개의 센터들에 존재하는 문자들로
서 자신을 발현한다.
제 4 장 차크라 - cakras
창조시의 모든 Tattvas들, 즉 우주의 원리들은 몸안에 내장되어 있다. 그러나 개개의 Tattva는
그 자신의 가장 우세적인 활동 중심부를 갖고 있다. 그 곳으로부터 자신의 에너지들을 시스템으
로 방출시킨다. 이러한 장소들을 탄트라에서 중심부, 써클, 차크라-Cakras라고 한다. 물론, 내면
체적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해부학적인 위치가 아니다. 몸에 활성화된 샥티, 즉 의식의 자리-신
비적 중심부-들로서 척주의 하단에서 뇌의 상단에 이르는 척추 시스템 안쪽에 위치한다. 개개의
차크라의 활동범위나 영향권은 내면적 물질체내에 대응되는 지역- 여러개의 혈관조직과 뇌의 중
심부-로 확대 된다. 그들의 각각으로부터 수천개의 nadi들이 방출된다. nadi란 여러 방향으로 나
있는 프라나 힘의 도관이다. 이러한 nadi들을 의학분야에서 말하는 신경계나 혈맥등으로 혼동해
서는 안된다. 이들은 생명 에너지들의 신비적 통로들로서 요가의 drsti에게만 보여진다. 각각 여
러개의 꽃잎을 가진 매우 많은 로터스(연꽃)들처럼 보이는 개개의 차크라들에게 로터스(연꽃)의
꽃잎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nadi들의 형상이다.
주요 nadi는 14개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 중 주요한 것으로 세가지 즉, Ida, Susumna 그
리고 Pingala가 존재한다. 다시, 이러한 것들중 Susumna가 가장 중요하다. Susumna는 척추안쪽에
위치한다. 내부의 통로안쪽에 있는 Merudanda에 위치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혈관조직인
Muladhara에서부터 위쪽의 10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의 외피에 있는
12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
로 이어진다. 이 슈슘나 안쪽에는 신비의 나디-Vajrini 가 있고 그 안쪽에는 훨씬더 신비한 나디
Citrini가 있다. Citrini 안쪽에는 Brahma Nadi가 존재한다. 이것이 쿤달리니가 이동할 통로인것
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의미에서 별도의 나디가 아니라 성스러운 통로 즉, vivara이다. 이
Citrini 나디를 여는 것은 쿤달리니가 왕도-Kula Marga로 들어서는 관문이며 그길을 따라가면 영
주와 만난다. 그리고 이것을 Brahma-Dvara라고 한다.
이 나디의 왼쪽에 그리고 Meru의 바깥쪽에 이다가 있으며 오른쪽에 핑갈라가 있다. 그들 모두
슈슘나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싸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또한
Ganga(Ida), Yamuna(Pingala) 그리고 Sarasvati(Susumna)로서 알려져 있다. 그들 모두는
Muladhara에서 만나서 다시 Ajna Cakra에 위치한다. Muladhara에서의 만남의 장소는 Yukta
Triveni이다. 그들이 다시 만나 "실로짠 매듭"을 형성하는 장소인 Ajna Cakra(아즈나 차크라)는
Mukta Triveni이다. 그곳 이후부터, 그들은 분리되어 별도로 흘러서(여기서 Mukta Triveni) 서로
다른 콧구멍으로 진행한다. Ida는 달로서 설명되며 Pingala는 태양으로서 설명된다. 각각은 전류
활동의 음성적 측면과 양성적 측면을 표현한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MULADHARA
위쪽의 성기와 아래쪽의 항문사이의 중간부위에는 슈슘나 나디와 모든 나디들(Kanda)의 근원이
만나는 장소에 첫번째 중심부인 MUladhara 차크라가 존재한다. Muladhara 로터스는 척주 안쪽에
있고 그것의 머리는 아래쪽으로 내린채로 존재하는 이 지역의 신비적 중심부이다. 이 로터스의
색깔은 연지색(짙은 빨간색)으로 꽃잎의 수는 금빛을 띈 문자들 vam, sama, sam 그리고 sam을 지
닌 4개이다. 이런 글자들 각각은 만트라, 즉 샥티이다 차크라의 주요 Devata들에 참여하는
(avarana) devata이다. 이 로터스들의 모든 글자들은 쿤달리니 샥키의 만트라 몸을 구성한다. 이
로터스가 중심부인 Tattva는 prthivi 즉, 토이다. Prthivi의 형태는 사각형이며 색깔은 노란색이
며 그것의 Bija(씨드) 만트라는 lam이다. 즉, lam은 이 차크라에서 활동하는 특정 힘들의 진동으
로 만들어진 신비적 소리를 표현한 vaikhari 소리이다. 이 Bija는 더나아가 코끼리 Airavata( 지
배하는 Tattva의 양질들-힘,견고성,단단함을 표시하는 코끼리)에 자리잡은것으로 묘사된다. 코기
리는 또한 indra의 매개체-vahana로서 Indra의 씨드만트라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중심부의 Devata는 창조적 Brahma이며 그의 샥티는 Savitri이다. 이 중심부의 신체적 물질
인 Dhatu의 샥티인 샥티 Dakini가 존재한다. 그녀는 타트바의 지식 즉, Tattva-Jnana의 표출자이
다.
더나아가서, 여기에 요니(Yoni)즉, 삼각형-Sakti Pitha가 존재하며 이곳에 연한 잎사귀의 형태
를 지닌 Svayambhu라 불리는 Sivaling가 존재한다. 그것은 이 중심부에서 발현하는 브라만의 측
면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것의 색깔은 노란색이다. "Devi 쿤달리니는 링가(Linga) 주위에 세번
반을 또아리를 틀고 잠든채 그녀의 머리는 Brahmadvara를 덮고 있다. 이 쿤달리니는 모든 호흡
하는 피조물들을 유지하는 세계-현란자(World-bewilderer)로서 눈부신 빛들의 사슬처럼 이 로터
스의 구멍안쪽에 불빛이나 햇빛처럼 비춘다.
SVADHISTHANA
바로 위에 svadhisthana Padma는 성기의 근원에 위치한다. 슈슘나의 근원에 위치한 Muladhara
와는 달리, 이 차크라는 슈슘나 나디 안쪽에 위치한다. 주홍빛의 이 로터스는 6개의 꽃잎을 가지
고 있으며 불빛처럼 빛나는 문자들 bam, bham, mam, yam, ram, lam이 쓰여져 있다. 이 중심부의
지배적인 Tattva는 Ap 즉, 물이며 여기서 이 차크라는 (대양의 신-Deity)인 Varuna의 하얀색 지
역으로 알려진다. 이 타트바의 특성적 형태 즉 Mandala는 초생달이며 백색이다. 이 Bija는 vam이
며 이 varuna Bija는 Varuna의 vahana인 (악어같은 동물) 백색의 Makara위에 앉아 있다. 이 곳을
관장하는 Devata들은 Hari(Visnu)와 Rakini이다.
MANIPURA
이 곳 위에, 청색의 로터스로서 10개의 문자들-dam, dham, nam, tam, tham, dam, dham, nam,
pam, pham-을 각각 지닌 꽃잎들을 갖는 흑색(무거운 비구름처럼)의 Nabhi Padma인 Manipura가 배
꼽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타트바는 Tejas이다 사실 이 padma는 Tejas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이
보석(Mani)처럼 빛난다는 연유에서 Manipura라고 불린다. 그것의 형태는 삼각형이며 적색이다.
여기에 Rudra 신과 Lakini 샥티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내면체인 Virat가 형성되는 세 걔의 중심부들이다.
ANAHATA
더 나아가, 심장부에는 anahata padma라 불리는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요가수행자가 먼저
두개의 물체의 부딪침없이 발생하는 소리, anahata, 어떤 소리의 일반적인 경우인 sabda brahman
을 듣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Bandhuka 꽃의 색깔의 로터스는 주홍빛의 문자들을
지닌 10개의 꽃잎을 지니고 있다. 즉, kam, kham, gam, gham, ngam, cam, cham, jam, jham,
jnam, tam, tham이다. 이것은 Hamsa라 불리는 Jivatman의 거주지이다. 이 타트바는 Vayu이고 이
곳은 6개의 모서리를 지닌 육변형으로 하나는 전도되어 있는 2개의 삼각형으로 색깔은 옅은갈색
(smoky-grey)이다. Vayu Bija인 yam은 검은 영양-Vayu의 vahana(주요 성질이 속도임)위에 자리잡
고 있다. 처음 세 개의 차크라들과 Kakini 샥티의 '상위영주'-Overlord인 Isa가 여기에 존재한
다.
아래쪽을 가리키는 삼각형(샥티의 형태)안에는 Bana Linga로서 Siva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의
한가지 뚜렷한 특징은 꽃술이 태양의 빛으로 물들어 있다는 것이다.Anahata는 모든 심장에 있어
거대한 차크라로서 구별된다 즉, Omkara가 여기에 존재한다.
이 로터스는 그 아래에 위치한 8개의 꽃잎을 지닌 심장 로터스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은 차
크라가 아니라 로터스이다. 이 로터스는 위로향해 있으며 정신적 숭배-manasa puja에서 Ista
Devata에 관해 명상하는 Ananda Kanda이다.
VISUDDHA
그리고나서 목구멍의 부분의 척주에는 Visuddha 차크라가 위치한다. 그것은 Jiva가 Hamsa의 눈
에 의해서 청정(visuddha)에 도달했다는 이유에서 그렇게 불린다. 또한, 그것은 표현력을 좌우하
기 때문에 말의 신의 집(Home of the Deity of Speech)- Bharati Sthana로서 알려져 있다.이것
은 짙은 빨간색의 모음글자들 am, am, im, im, um, um, rm, rm, lrum, lrim, em, aim, om, oum,
am, ah를 지닌 16개의 연자두색 꽃잎의 로터스이다. 지배하는 Tattva는 빛(Ether) 즉, Akasa이
며 색갈은 희고 형태는 둥글다. 그것의 Bija는 하얀 코끼리위에 올라있는 Ham이다. 여기에 신체
의 반은 희고 나머지 반은 금색인 Girjija 또는 Gauri와 나뉘어질수 없게 합일된 Ardhanarisvara
의 형태로서 Sada-Siva가 존재한다. 그대서, 또한 Sakini, Sakti가 여기에 존재하며 그것의 형태
는 빛이다. Jnanin이 세가지 형태의 시간의 선각자인 trikala-darsi가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저자는 이 Visuddha 차크라위에 구개(口蓋)의 근원에 위치하여 '아류 차크라' Lalana 즉, 12개
의 꽃잎을 가진 빨간 로터스인 Kali 차크라가 존재한다고 기록한다.
AJNA
훨씬 더 상부에는 Ajna 차크라가 존재한다. 이것은 Siva 영주인 스승의 명령, ajna을 위로부터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그것은 두개의 양미간 사이에 위치한다. 이 로터스는 두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흰색이며 그 위에는 하얀 문자들인 ham 과 ksam이 존재한다. [주석 : 따라
서 모든 6개의 로터스들의 꽃잎들은 총 50개에 달하며 그외의 문자들도 50개에 달한다]. 이 중심
부의 Tattva는 Manas이며 정확하게 말해서 이 중심부는 Mahat와 Prakriti의 신비의 Tattva들의
자리이다. Bija는 Pranava 즉, Om이다. 이 밝은 형태의 Pranava안쪽에서 antar-atma 즉, 내부의
Atma가 불길처럼 현란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 빛속에는 Muladhara와 Brahmarandhra 사이에 존재
하는 모든것들이 보여진다. 신들(Deities)는 Hamsa의 형태를 지닌 Parama 시바이며 흰색의
Hakini 샥티이다.
여기서 역삼각형(yoni) 안쪽에 즉, 로터스의 과피 안쪽에 Itara Linga-[주석: 따라서, 세개의
차크라 Muladhara,Anahata 그리고 Ajna 각각에는 세개의 Lingas 즉, Svayambu, Bana 그리고
Itara가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여기서 Maya 샥티가 특히 집중되있는 세개의 Granthis 즉, 매듭들
이 존재한다. Granthis는 자신의 지역에서 우세적인 Tattva들이 모이는 지점들로 정점이다. 각각
의 지역은 그곳을 관장하는 신(Deity)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MUladhara와 Svadhisthana 사이의
지역은 불(Agni-Khanda)의 영역으로서 알려진다. 그 위에 Brahma Granti가 존재한다. Manipura와
Anahata사이에 있는 이것은 태양(Surya-Khanda)의 영역이며 위에 Visnu Granthi가 존재한다.
Visuddha와 Ajna 사이에 그것은 달(Candra-Khanda)의 영역이 있으며 그 곳위에 Rudra Granthi가
존재한다. 이러한 것들은 요가의 해탈이 가능할 수 있기 위해서는 느슨해지고 풀리어져야하는 유
명한 매듭(Granthis)들이다.]로서의 시바가 존재한다.
이 차크라 위에는 두개의 작은 차크라들이 존재한다 :
(1) Manas 차크라 - 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 청각,촉각,시각,후각,미각 그리고 꿈과 환각시
에 중심적으로 시작되는 감각들의 감각의 자리이다. [주석: 그들의 반대편
에 Sabda-jnana, sparsa-jnana, rup-jnana, aghranopa
-abdhi, rasopabhoga
그리고 svapna가 존재한다.]
(2) Soma 차크라 - 16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로 이 로터스는 매우 많은수의 vrttis[주석:
Krpa(자비), mrdutva(온화함), dhairya(침착), vairagya(냉정),
dhrti(일관성), sampat(번영), hasya(명랑함), romanca(전율),
vinaya(인도애), dhyana(명상), susthirata(고요), gambhirya(엄숙),
udyama(노력), aksobha(동요하지 않음), audarya(아량), ekagrata(하나에
몰입함) -인 16개의 kalas들로서 알려져있다.
상기의 것은 인과체(Causal Body)의 영역이다." 이곳 위에는 마지막 차크라인 요가수행자가 빛
나는 Isvara로서 본 "지지없는 집"(niralamba puri)가 존재한다. 이곳 위에는 불길처럼 빛나는
pranava가 있으며 pranava 위에는 하얀 초생달 모양의 nada가 존재하며 이 마지막것 위에는 점
Bindu가 있다. 게다가, 12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위로 들어올린 하얀색의 로터스가
존재한다. 이 로터스 위에는 과즙(sudha sagara)의 바다와 보석들의 섬(manidvipa) 그리고 보석
들의 재단(manipitha) 그리고 두개로 나누어진 가지모양의 불빛처럼 빛나는 선들, a, ka, tha가
있으며 그곳안에 Nada와 Bindu가 존재한다. 재단으로서 Nada와 Bindu 위에 Paramahamsa가 존재하
며 Bindu는 스승(Guru)의 발을 위한 재단으로서 봉사하며 거기서 모든 것의 스승이 명상되어야
한다. 스승의 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Hamsa의 몸은 jnana-maya이며 날개들은 agama와 nigama이
며 두개의 발은 시바와 샥티이며 뿌리는 pranava이며 눈들이나 목은 kama-kala이다.
이곳을 넘어서 천개의 꽃잎을 지닌 하얀색의 로터스, 즉 Sahasrara가 존재한다. 꽃잎들 각각은
알파벳의 모든 문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Para-Siva 자신의 거주지이다. 그것은 모든 차크라들의
위에 있는 Brahmarandhra로부터 머리를 아래로 떨군채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인 연원하는
Brahmaloka이다.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나 처음에 잠재적으로 여기에 있다. 이 장소는 Saivas에
대해서 Siva-Sthana이며 Vaisnavas에 대해서는 Parama Purusa이며 Saktas에 대해서는
Devi-Sthana이다.
"슈슘나 Nadi의 말단위에는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가 존재한다. 그것은 흰색이며 그것의
머리를 아래쪽으로 떨구고 있으며 꽃술은 빨간색이다. A에서 La에 이르는 알파벳의 50개의 문자
들은 20번씩 그것의 천개의 꽃잎 주변을 돌고있다. 그것의 과피위에는 Hamsa가 있고 그 위에는
Parama-Siva 자신인 스승(Guru)가 존재한다. 이 스승 위에는 Surya와 Candra-Mandalas가 존재하
며 그들위에는 Mahavayu가 존재한다. 이 Mahavayu 위에 Brahmarandhra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
에는 Mahasankhini가 위치하고 있다. 달의 Mandala에서 달(ama kala)의 16번째 Kala인 불빛같은
삼각형이 존재한다. 이 달은 로터스 섬유질의 백분의 일 정도만큼 섬세하고 빨간색이며 그것의
입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 이 Kala의 무릅에는 Nirvana Kala가 있으며 이는 머리까락 끝의 천분
위 일 정도처럼 신비스럽고 빨간색이며 입을 아래로 하고 있다. [주석: 우드라퓌의 저
-INtroduction to Tantra Sastra)에 따르면 이렇게 쓰여있다: 천개의 꽃잎을 가진 로터스에 근접
하여 달의 16번째 숫자가 있다. 그것은 ama kala라고 불리며 순수한 빨간색이고 불빛처럼 빛나며
마치 로터스의 섬유질처럼 섬세하고 아래로 떨군채 달의 즙의 보관소이다. 그곳안쪽에는 초생달
의 nirvana kala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머리의 천분의 일보다 더 섬세하다. 이것은 모든 것
의 Ista Devata이다. nirvana kala 근처에는 parama nirvana sakti가 있으며 태양처럼 빛나고 매
우 신비로우며 tattva jnana의 creatrix이다. 그곳 위에는 Bindu와 Visarga-sakti가 존재하며 모
든 희열의 근원이고 거주지 이다." Nirvana Kala 아래쪽에는 Avyakta-nada의 형태인 Nibodhika라
불리는 불이 존재한다. 그곳(Nibodhika) 위에 그리고 Nirvana Kala 안쪽에는 Para Bindu가 존재
하며 Para Bindu는 Siva 이며 Sakti이다. 이 Para Bindu의 샥티는 Nirvana 샥티이다. Nirvana 샥
티는 빛(Tejas)이며 Hamsa(Hamsarupa)의 형태로 존재하며 머리의 끝의 천만 분의 일 처럼 신비스
럽다. 그 Hamsa는 Jiva이다. Bindu안쪽에는 공(公)-Sunya가 존재하며 그것은 Brahman의 장소
Brahma-pada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의 각각은 특정한 Tattva의 중심부이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tanmatra와
Indriyas(감각 기관과 모터기관)이 함께한다. 따라서,
Muladhara Prthivi Tattva(흙)
Gandha Tanmatra(후각)
후각의 Jnamendriya
발의 Karmendriya
Svadhisthana Ap Tattva(물)
Rasa Tanmatra(미각)
미각의 Jnanendriya
손들의 Karmendriya
Manipura Tejas Tatttva(불)
Rupa Tanmatra(시각)
시각의 Jnanendriya
항문의 Karmendriya
Anahata Vayu Tattva(공기)
Sparsa Tanmatra(촉감)
촉각의 Jnanendriya
성기의 Karmendriya
Visuddha Akasa Tattva
Sabda Tanmatra
청각의 Jnanendriya
입의 Karmendriya
Ajna 마음의 Prakrti의 신비적 Tattva
이러한 차크라들과 신체내의 혈관조직들 간의 식별이 시도되어왔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되었
다. 혈관조직(Plexuses)은 내면적 물질체에 속하고 차크라는 의식의 신비적 생명 중심부에 속하
기 때문이다. 차크라는 샥티의 자기형식화들인 Tattvas의 운영의 특수한 중심부이다. 그들은 신
체의 대응되는 지역과 그들안에 위치한 조직,신경, 혈관등에 영향을 주며 생명력을 불어넣고 통
제한다. 사실, 그들로부터 나와서 계속유지되는 의식의 힘의 신비적 중심지이다. 형태를 물리체
에 집어넣는 내면적 형체화이다.
개개의 차크라는 신(Deity)를 가지고 있다. 이 신은 각 차크라를 주관하는 의식의 특정한 형태
이다. 의식의 이 형태 또는 측면, 즉 Devata는 그 주위의 신체 부위를 지배하며 정보를 제공한
다. 개개의 Deity는 자신의 거처(Loka)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차크라 신(Deity) 로카(LOKA)
Muladhara Brahma Bhurloka
Svadhisthana Rudra Bhuvarloka
Manipura Visnu Svarloka
Anahata Isvara Janaloka
Visuddha Sadasiva Tapaloka
Ajna Sambhu Maharloka
6개의 차크라 위에 있는 Sahasrara는 Satyaloka를 안식처(abode)로 하는 Parama Siva의 위치이
다. 6개의 차크라들안의 구심점으로서 6개의 Tattva들은 개개의 Devata들의 신비적 형태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Tattva들로부터 내면적 인체(gross human body)와 우주-macrocosm(대
우주, 대세계)가 형성된다. 여기서, 차크라들은 상응하는 물질적 정신적 외피의 신성한 신비적
중심부들이다.
" 그러므로, 至高는 6개의 Deva들과 샥티들로서 그리고, 6개의 중심부들로서 신비체에서 내면
체로 발현을 통해서 하강한다. 여기서의 6개의 Deva들과 샥티들은 세계-축(world)안에 있는 여섯
개의 안식처에 있으며, 6개의 중심부(센터)는 신체-축(body axis) 즉 척주 Tattva 각각의 특수
작용은 소우주(microcosm) 안쪽의 개별적 중심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Kula Kundalini의/에의한
그러한 모든 신비적이고 내면적인 변형들에 관계없이, Kula Kundalini는 영원히 자신의 Brahman
즉 Svarupa 측면에서- 요가수행자(yogi)가 지구 중심부(Muladhara)에 있는 Kula Kundalini의 세
계 안식처로부터 Devi를 끌어내어 그가 지고의 사랑(Ananda)인 희열적 결합로서 Sahasrara에서
Para-Siva와 합일할 때 깨달아지는- 바로 완성체(One), Sat, Cit 그리고 Ananda로 머물러 있는
다."
로터스의 꽃잎에 쓰여있는 글자들에 관하여, 이러한 글자들은 일반적인 눈으로 인지할 수 있
는 내면적 문자들이 아니라는 것은 당연하다. 매우 명료하고 논리적인 설명으로서 저자는 설명하
고 있다:
" 지각하는 개개의 대상(Object)는 내면적이건 신비적이건 감각들의 각각에 상응하는 면을 갖
는다. 탄트라가 소리, 형태 그리고 색깔과 상관되었다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소리는 형
태를 만들어내고, 형태는 색깔과 관련된다. 쿤달리니는 호흡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유지하고 있는
지고의 샥티적 형태이다. 한편, 쿤달리니는 관념으로서건 말로서건 모든 소리와 에너지를 발현하
는 근원이다. 인간의 말로서 발성될때 소리 즉, Matrka는 문자들, 산문(prose) 그리고 시문등의
형태를 띈다. 소리(Sabda)는 그것의 의미- 즉, 소리나 말로서 표현되는 관념들에 의해 표시되는
대상(Object)들을 갖는다. Atma의 생명력(Prana Vayu)를 통하여 작용하는 Iccha sakti의 충동으
로서 Para라고 말하는 소리의 힘이 Muladhara에서 생산된다. 이 Para는 다른 여러개의 차크라들
을 통해서 위로 상승운행하여 다른 특성들과 이름(Pasyanti 그리고 Madhyama)를 지니며, 입으로
발성될때 차크라 자체들에서 소리의 내면적 측면인 구어(口語)적 형태로서 Vaikhari로서 나타난
다.
그리하여, 말해질때의(발성시의) 문자들은 쿤달리니로서 Sabda-brahman의 신비적 에너지의 내
면적 말로서의 발현된 측면이다. 만트라로서 발현하는 이런 문자들을 샌산하는 똑같은 에너지는
내면적 우주(gross universe)를 만들어 낸다. 변환되어 발성기관에 이르면 어떤 특정 문자인 청
각할 수 있는 소리 형태(dhvani)를 띄는 Para, Pasyanti 또는 Madhyama-Sakti로서 자신의 상태들
내에 신비적 Sabda들이 차크라안에 존재한다. 쿤달리니 에너지의 특정 형태들은 특정 차크라에
존재한다고 말하며, 모든 그러한 에너지들은 사하스라라에 확장된 형태로 존재한다. 각각의 발현
된 문자는 만트라이며 만트라는 Devata의 몸이다. 그러므로, Devata들과 차크라의 Devata의 샥티
들- 여기서 샥티는 신비적 요소를 관장하는 의식-을 둘러싸고있는(Avarana) 꽃잎들만큼이나 많이
차크라안에 Devata들이 존재한다.따라서, Brahma는 Muladhara를 주관하는 의식이다. 이것은 지구
Devata의 육신인 Bija La(Lam)의 빈두(Bindu)로서 표시된다.한편, 이러한 것들 주위나 관련하여
만트라들의 신비적 형태들이 존재한다. 이 만트라들은 꽃잎들과 관련된 에너지들의 몸으로 구성
된다. 전체적인 인간체는 사실상 하나의 만트라이며 만트라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소리의 힘은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내의 상응하는 내면적 발현(gross manifestations)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규제하고 조절한다.
제 5 장 요가(Yoga)
모든 지바(Jiva)는 본질적으로 Paramatma이다. 반면, 각각의 개아(Individual self)는 신(God)
이다. 그러나 이러한 본체(Identity)는 마야(Maya), 즉 Avidya-무지에 의해 가리워져 있다. 그리
고 그 존재는 신과는 별개의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괴리감을 제거하여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을 되찾는 과정이 바로 요가이다.
이 괴리감은 무지(Avidya)가 그 원인이 되므로 본체를 깨닫는 것은 Vidya 또는 Jnana로서 가
능하다. 이 Jnana는 두 종류이다.
(1) Svarupa Jnana, 극단적 청정 의식에 대한 지식
(2) Kriya Jnana, Svarupa Jnana를 얻기 위한 여러 수단들. 이것은 Brahman인 것과 그렇지 않
을 것을 구별하는 정신적 과정과 Brahman에 점진적으로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때까지
Brahman이라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점진적인 해탈(Liberation)을
궁극적으로는 Jivanmukti로 완성되는 Kramamukti라고 말한다. 반면, 신체에 있어서 사후에 지고
의 해탈인 parama-mukti에 도달하기도 된다.
그러나, 인간은 마음만이 전부는 아니다. 인간은 感性(emotion)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인간은
생명동력체(life-dynamism)을 갖고 있다. 그는 하나의 몸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이들과 관련된
과정들(yogas) 즉, 헌신과 숭배의 수단들인 Bhakti Yoga, Mantra Yoga 그리고 생체 에너지
(prana)의 정신적 조절과 기교화(subtilisation)인 Raja Yoga가 있으며 육체의 청정과 완성을 목
적으로하는 Hatha Yoga가 존재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들의 기반이 되는 주요 원리는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그리고 생명의 기능들(faculties) 즉, citta, vrtti 그리고 prana- 항상 의식의 진정한
본성을 가리고 있는 것들-이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을 머무르게하고 조절해야만 한다.
본연의 본성으로서 진정한 Cit를 지각하도록 일깨우는 것은 이것을 효과적으로 행하고 모든것
이 정지되어 고요하게 될때에나 가능하다. 이러한 자아의 중립적 상태를 삼매(三昧-samadhi, 한
가지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심 불란의 경지)라고 말한다. Jivatma와 Paramatma의 일체감 즉,
평정을 깨닫는 신체상태를 말한다.
몇가지 형태의 요가가 하나의 목적을 갖는다하여도 즉, 진정한 본성으로서의 청정 의식,
Brahman을 깨닫는 것이라하여도 그들 나름대로의 수단은 각기 다르다. 그러나, 모든 요가에 있어
공통적인 것은 그 기저에 두고있는 기본적인 규율이라 할 수 있다. 즉, 더 심원한 요가 수행을
위한 청정화와 준비를 위한 여덟가지의 규율, astanga가 그것이다. 그것은 다음으로 구성된다.
(1) Yama, 절제(restraint). 이것은 열 겹이다:
정신적 고통으로부터의 탈피(abstinence from injury)-ahimsa,
진실함(truthfulness)-satyam ,
무시기심(non-covetousness)-asteyam,
금욕(continenece)- brahmacarya,
인내(forbearance)- ksama,
용기(fortitude)- dhrti,
친절함(kindliness)- daya,
단순성(simplicity)-arjavam,
먹는것에 있어 중용(moderation in diet)-mitahara,
마음과 몸의 청정함(purity of mind and body)-saucam.
(2) Niyama, 준수사항(observance). 이 또한 열 겹이다:
정화시키는 목적들을 위하여 검소함
(Austerities for purificatory purposes)- tapah,
만족(contentment)-santosa,
성전에 대한 믿음(belief in the Veda)- astikyam,
자선(charity) - danam,
신에 대한 숭배(worship of God)- pujanam,
진실한 말에 대한 경청(hearing of the authentic word)- sravanam,
잘못된 행동에 있어 수치(shame at wrong action)- hri
사스트라(Sastra)에 규정된 더 높은 지식과 수행을 습관적으로
동경하는 마음(mind habitually inclined to higher knowledge and
practice prescribed in the Sastra)- mati
만트라의 암송(recitation of Mantra) - japa,
희생(sacrifice) - hutam,
종교적인 계율(religious observances)- vrata
(3) Asana, 요가 수행에 가장 알맞는 몸의 자세. 신체 골격에 견고함을 더해주고 향상시켜주
고 시스템내에 에너지의 순환을 원할하게 해준다. 모든 수행자는 어느 자세가 가장 안정되고 자
신에게 편안한가를 알아야한다. 완벽한 asana는 등과 머리가 직립하는 자세이며 몸의 움직임이
없고 마음이 평정의 상태에 빠져드는 자세이다. - [주석: 가장 일반적이고 편리한 자세들 중의
하나는 Mukta-padma-asana와 Baddha-Padma asana 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오른쪽 발이 왼쪽 허벅
지에 먼저 올리고 왼쪽 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린다. 손을 서로 겹쳐 앞서와 마찬가지로 허벅지
에 올려 놓는다. 가슴에 턱을 두고 시선은 코끝에 고정한다. 후자의 경우인 baddha-padma의 경우
에 있어서는 발의 자세는 똑같다. 단지 손들이 등뒤에 위치한다. 오른 손은 오른쪽 발가락을 잡
고 왼쪽 손은 왼쪽 발가락을 잡는다. 이렇게 하면 물라드하라에 압력을 가중시키며 몸이 긴장될
때 신경들을 강해지게 한다.] Hatha-요가와 같은 몇몇 요가들은 이러한 주제를 전문으로 해왔고
놀라운 결과를 산출해낸 많고 복잡한 Asanas들로 발전시켰다.
(4) Pranayama - 생명 호흡 Prana의 장기화(lengthening-Ayama of Prana). 생명 호흡을 조절하
고 개발하는 과정으로서의 생명호흡을 연장시키는 것. 생명 공기들이 정신집중에 알맞는 상태와
같거나 그러한 상태를 만들어 내도록한다는 관점에서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조절해야 한
다.
(5) Pratyahara, 습관적인 추구로부터 감각들을 절제함. 감각들은 마음의 의식 법칙으로 억제
되며 부속되버린다. 마음은 감각적 대상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안정을 찾는다.
지금까지 설명한 상기의 5가지 외적인(bahiranga) 방법들은 세 개의 내적인(antaranga) 방법들
을 수반한다.
(6) Dharana, 집중과 고정 즉, "마음을 쥐는것" 특정한 사고 대상체에 대한 citta.
(7) Dhyana, (Dharana 로서) 그렇게 집착한 대상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계속적으로 정관
(靜觀)하는 것. 의식은 하나의 대상에 대한 사고에 몰입한다. 형태를 갖는 대상(객체)-saguna에
대해서나 형태없는 대상(객체)- nirguna 에 대해서나 마찬가지다. 전자의 경우에 있어서, murti
의 dhyana가 존재한다. 후자의 경우에 있어 자아(Self)가 대상이며 궁극적으로는 단지 대상의 의
식을 이끈다.
(8) Samadhi, 완성될때 이 상태는 청정 의식-Para Samvit의 상태이다. 두가지 정도의 samadhi
가 존재한다. 마음이 점차적으로 그 정관의 주체(subject)와 합일을 이룰때- 환몽과 황홀의 경지
인 savikalpa가 하나이고 마음이 완전히 정관의 주체와 일치되어 그 주체에 빠져드는 경지인
nirvikalpa가 그 둘째이다.
베다 성전의 분류법에 의거하여, Savikalpa Samadhi(Samprajnata로서 알려짐)는 더나아가서 세
개의 단계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Rtambhara, 여기서 인식자(Knower)는 피인식자(Known)과
는 분리되어 있으며 마음의 움직임은 saccidananda로 채워진다. (2) Prajnaloka, 여기서 가리워
진 모든 것 avarana가 중지되고 Brahma-Jnana가 존재한다. (3) Prasantavahita, 여기안에서는 모
든 수정(vrtti)가 중지되고 자아는 단지 청정한 Brahman이 된다. 이것은 궁극적인 평화의 상태이
다. 이것은 Nirvikalpa Samadhi로의 문인 것이다.
"따라서, Yama, Niyama, Asana 등에 의해서, 몸은 조절되고 통제된다. 이러한 세 개의 것들과
Pranayama에 의해서 Prana가 조절된다. 그리고 이러한 네 개의 것들과 Pratyahara에 의해서 감각
들(Indriyas)들이 억제될 수 있다. 그 후, Dharana, Dhyana와 보다 덜한 Samadhi(Savikalpa 또는
Samprajnata)의 작용을 통하여, Manas의 수정들(vrtti)가 중지되고 Buddhi 만이 기능을 한다. 기
쁨이나 슬픔(vairagya) 모두에 냉정하고 무관심을 갖는 보다 지속적이고 오랜 수행으로서
Buddhi 자체가 Laya가 된다. 그리하여, 요가수행자(Yogi)는 진정한 수정되지 않는 Atma의 상태에
도달한다. 여기에서, 그때 청정한 Buddhi인 Jiva는 마치, 바다의 물에 소금과도 같이 그리고 화
염속의 장뇌-樟腦(camphor)처럼 Prakrti와 Brahman에 합병된다.
쿤달리니 요가의 주제에 바람직한 빛을 드리우는 것 만큼 보다 중요한 요가들의 몇몇에 전문성
을 더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이들 중 가장 단순한 요가들로서 만트라 요가를 집중 공략하기로
한다.
마음은 계속적으로 그가 지각하는 대상들의 형태속에 자신을 수정하고(vrtti) 있다. 그것은 바
쁘게 자신을 정신과 감정,bhava와 함께한다. 정신(spirit)과 감정(feeling)은 마음(mind)내에서
야기되는 것이다. 만트라 요가의 목적은 형태를 찾는 것이다-Nama-rupa,
이것은 마음앞에 정관과
숭배의 대상으로서 청정한 bhava를 만들어 낸다; 형태들은 이미지(심상)-murti이며 표징
(emblems)-linga, saligrama이며 그림(pictures)-citra이고 벽의 표시(bhitti rekha)이며 다이어
그램(mandala와 yantra) 이다. 이 것은 Japa를 동반한다. 즉, 소리를 내거나 소리르 내지 않은체
규정된 만트라를 반복하는 Japa를 동반한다. 만트라는 특정 Devata의 소리와 균등한 몸이다. 그
것의 억양(intonation)은 그것에 화신으로 존재하는 Deity를 불러낸다. 특정 방식으로 시선을 고
정시키는 것 mudra와 어떤 부분들내의 몸의 감촉 nyasa는 Japa동안 합류한다.
앞서 기술한 8개의 문구(limb)들은 다른 요가들에서 처럼 이 규율에 속한다. Japa의 수행이나
숭배로서의 명상은 여기서는 Maha-bhava라고 말하는 Samadhi의 상태를 이끈다. 우리는 지나치면
서 이 요가의 목적은 Jnana에 의한 무형의 실제(One)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것을 역설하는 바이
다. saguna dhyana는 이 것을 이끄는 과정이며 그것은 수행자에게 어떤 특정 개발을 요구하지 않
는 가장 복잡하지 않은 방법이다. " 각성되지 않은 자의 Deva는 이미지속에 있으며 vipras의
Deva는 불(fire)속에 있으며 현자의 Deva는 심장(heart)속에 있나니. Atma를 아는 자들의 Deva는
모든 곳에 있도다." (Kularnava Tantra, IX. 44).
HATHA YOGA
Hatha는 태양(Sun)을 대표하는 음절 ha와 달(Moon)을 대표하는 Tha의 복합어이다. 태양은
Prana-vayu이며 Moon은 Apana-vayu이다. 심장속에 있는 Prana와 물라드하라에 있는 Apana는 계속
해서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 그들이 몸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그럼으로써 계속적인 생명활동
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호불일치(Mutual disagreement)에 있다. 이런 활동을 가
란않히고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두개의 氣流가 규제되고 조절되어 일치(Agreement)하여야 한다.
그들의 합일과 이 합일에 이르는 과정이 Pranayama이다. 개체(Individual Body-個體)내에서
Prana는 "우주적(Universal) Prana"- 즉, 대호흡(Great Breath)의 일부이다. 한편, Hatha 요가는
각각의 호흡을 우주적 호흡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추구한다. 이 것은 힘과 부의 증진을 가져다
주며 마음과 집중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Pranayama- 생명 호흡의 규제와 처리-는 Moksa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이 요가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Manas 의 vrttis의 결정자로서 Prana에 가해지며, 모든 노력은 슈슘
나에서 Ha와 Tha의 합일에 ㅁ추어지고 그들은 여러개의 차크라들을 통하여 삼매(Samadhi)를 얻기
위해 위쪽으로 진행한다. 단계적으로, Pranayama를 촉진시키는 몸의 제어와 청정을 위하여 이 요
가에서 개발된 많은 육체적 수행들이 존재한다. 이 수행들의 세부사항에 대하여 여기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우리는 단지 그들은 깨끗함(cleansing,sodhana), 아사나(asanas)에 의한 견
고함을 얻는것(acquiring firmness, drdhata), 몸의 자세인 mudras에 의한 용기(fortitude,
sthirata), 감각의 절제에 의해 마음의 안정(dhairya), pranayama에 의한 가벼움(laghava), 명상
(dhyana)에 의한 깨달음(pratyaksa), Mukti(즉, 해탈-liberation)에 최고점을 도달하는 Samadhi
(여기서는 Maha-bodha Samadhi로서 알려짐)를 통하여 nirliptatva(집착에서 벗어남-detachment)
로 요약할 수 있다.
RAJA YOGA
이 요가에서는 주로 정신적인 기능들(Mental faculties)에 역점을 둔다. 그 것은 asana와
pranayama의 방법들을 이용하며 시스템내의 타마스(tamas)와 무지(ignorance)의 방해물을 제거하
고 마음의 활동을 가라앉치기 위한 방법으로서 생체에너지를 모으고 소통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
다. 여기서 그 목적은 여기서 논의하는 여타의 요가들에서 도달할 수 있는 Savikalpa보다 더 높
은 Nirvikalpa Samadhi를 목적으로 한다. 사실, Savikalpa는 Nirvikalpa Samadhi를 위한 길을 마
련해 준다. 이 의식의 상태를 특징짖는 "집착으로부터의 해탈"-Vairagya(detachment)는 가장 높
은 유형(Para)이다. 마음은 존재계의 대상(객체)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완전한 pratyahara-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마음은 Sastra의 진실한 가르침의 도움으로 그리고 Vairagya의 횃불
속에서 청정해진 자신의 이성에 의해 비현실과 현실을 구별하고 무한과 유한을 구별하며 영혼없
음을 영혼과 구별하도록 엄격하게 훈련받는다. 실재(Reality)는 자기존재이며 의식적이고 희열이
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끊임없는 vicara, dharana 그리고 dhyana로서 마음은 Savikalpa
Samadhi를 지나서 Nirvikalpa Samadhi의 상태로 넘어서 청정한 자아(Pure Self)의 상태속에서 자
신을 잃어버린다- 몸속에 존재하는 동안에도 최종적인 해탈(Liberation)- Jivanmukti.
다음으로 우리는 Laya 즉, Kundalini Yoga를 논의한다.
[주석: 여기서의 sodhana는 6개의 과정들(sat-karma)에 의거한다.: dhauti- 한 조각의 천으로
배를 닦는 것, vasti 물로서 .... ]
제 6 장.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창조이자 생성의 이원론(Twin principles) 즉, 자체로서의 의식과 힘으로서의 의식인 탄트라
시스템에서의 시바(Siva)와 샥티(Sakti)는 각각 우주 형태로서 복제된다. 인체에서, 청정 의식인
시바는 최상의 뇌 중심부- 사하스라라(Sahasrara)에 위치하며 의식의 힘인 Prakrti-Sakti는 최
하위 중심부- 물라드하라(Muladhara)에 위치한다. 정상적인 경우, 이 샥티는 잠재적이며 이 조직
체(organism)가 유지되고 계속 진행되는 Vayu Prana의 몇가지 형태들로서의 제 2의 현현을 통해
서만 가능하다. 이 "잠들어있는" 힘을 깨우기 위해서, 샥티 자신을 정상에 위치한 마스터 의식과
합일하는 것 즉, 몸의 힘을 영혼의 힘으로 합치하는 것이 이 요가의 목적이다. 이 합일은 황홀한
samadhi를 가져다 준다. 이 samadhi 에서 전체시스템은 희열(Ananda)로 가득차며 개아적 의식은
지고의 의식과 합일한다- Jiva는 Siva와 합일한다.
각 인간 조직체의 기반이 되며 이를 지배하는 근원적인 힘인 샥티는 쿨라-쿤달리
(Kula-Kundali)라고 말하며, 그것은 또아리를 틀고(Kundali, coiling up) 앉아 있는 것으로 표현
된다. 이것은 모든 다른 물질적 정신적 힘들이 현현되는 몸속의 Para Sakti이다. 샥티는 또한
Kutilangi(꾸부러진 것)으로 알려지며 독사-Bhujangi, Serpent, Isvari 등으로서 알려져 있다.
독사의 힘은 물라드하라에 3과 1/2 번 또아리를 틀챈 앉아있다. 자신의 입으로 슈슘나의 입구-
Brahmadvara, Brahman으로의 입구-를 막고 있다.
쿤달리니는 Kanda( 항문으로부터 두 손가락 위와 성기로부터 두 손가락 아래에 있다고 말함)라
불리는 나디들(Nadis)의 근원 바로 위에 있다. 쿨라-쿤달리니는 또한 Sabda Brahman이다- 몸에있
는 Nada 샥티와 모든 만트라들은 쿤달리니의 형식화(formulation)이다. 쿤달리니는 모든 말의 근
원이다. 한편, 6개의 차크라들도 이 창조적 힘의 현현이다. Prana는 이 쿤달리니 샥티의 특정한
현현이며 그녀를 깨우는 과정은 Prana에 의념을 집중함으로써 시작한다. 정확한 과정은 스승
(Guru)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나, 깊은 기술적인 설명에 앞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수행자
(sadhana)는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물론 수행자가 Astanga, Yama, Niyama 등의 기본적인 규율을
충실히 훈련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수행자는 규정된 asana로 자리를 잡고 앉아 양미간을 집중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킨다. 공기
를 들이쉬고 내쉰다. 몸의 상부를 수축시키고 (위쪽으로의 숨) prana를 저지한다. 그렇게 위쪽으
로 올라가지 못한 공기는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apana로서 vayu의 탈출은 하
위부를 적절히 수축시킴으로써 저지된다. 그렇게 모아진 vayu는 물라드하라를 향해 방향을 잡고
마음과 의지는 그것에 집중한다. 그 결과로서 Prana와 Apana가 결집된 마찰력으로 인하여 강한
열이 발생되고 이 것은 잠자고있는 독사-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 활성화된 쿤달리니는 위쪽으
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만트라의 도움으로 정신을 집중을 하면 불길의 형태를 갖는 jivatma가
심장으로부터 물라드하라로 내려와서 깨어난 샥티와 합일되어 함께 움직인다. 쿤달리니가 또아리
를 풀게 되면 슈슘나의 입 근처에 위치한 브라만의 입구에 있는 틈새-Brahmadvara가 열리고 그
안의 Citrini Nadi를 통하여 쿤달리니가 상승하게 된다.
"Asanas, Kumbhakas, Bandhas 그리고 Mudras들을 이용하여 쿤달리니를 깨운다. 그렇게하여 에
다와 핑갈라로부터 빠져나온 프라나는 슈슘나로 진입한 후 또는 空(sunya)로 진입한 후 브라흐마
간드하(Brahmarandhra)를 통하여 상승한다. 이때 요기는 진행중인 카르마(業)에서 자유로와지며
중립의 상태에 도달한다. 따라서, 그 목적은 Ida와 Pringala로부터 프라나를 Susumna로 얻어내어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서 생명력을 빼는데 있으며, 그렇게하
여 그 프라나를 앞으로 다가올 만개한
로터스들을 통하여 상승하도록 하는데 있다. 척주의 각 편에 위치한 신체는 생명력을 잃고 프라
나의 전체 기류(氣流)가 그 척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 사마디(Samadhi)에 도달하는 모든 방법들의 원리는 프라나를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로
부터 빼내는데 있다. 이것을 이루게 되면 이
나디들(Nadis)은 사멸되는데 그 이유는 생명력이 이들로부터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프
라나가 슈슘나에 들어가게 되고 쿤달리니의 도움으로 슈슘나에 있는 6개의 차크라들을 관통하게
된 후 Laya가 되거나 사하스라라에서 흡수된다. 물라드하라(Muladhara)로부터 작용할때 이 목적
에 대한 수단은 세부상에 있어서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통적인 원리를 내포하고 있다.
즉, Jalandhara와 Mulabandha에 의해서나 또는 합일에 의한 내부적인 불이 증가될 때 프라나의
하부로 미치는 힘과 아파나(Apana)의 상부로 미치는 힘(자연스러운 방향의 역)이 그 것이다. 이
러한 상황은 마치 피스톤이 중앙의 공기를 방출시킬 수 없도록 양쪽을 막은상태에서 동작하는
"속이빈 관"과 같아 그 속이 가열되게 된다.그리하여, 그렇게 생성된 열에 의하여 깨어난 독사의
힘(Serpent Force)인 쿤달리니는 단정하게 있던 곳에서 잠재적 상태(sleep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때 쿤달리니는 쉭쉭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길께 뻗어서 브라흐마드바라(Brahmadvara)로
진입한다. 즉, 슈슘나로 들어간다. 그 후, 몇차례의 반복적인 시도
후에 슈슘나에 있는 차크라들
이 관통된다. 이것은 세 개의 매듭(Granthis)에서 특별히 어려움을 수반하는 점진적인 과정이
다. 세 개의 매듭에서 마야 샥티(Maya Sakti)는 특히 하복부 매듭에서 강렬하다. 이 하복부의 관
통은 상당한 고통과 신체상의 이상과 심지어 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샥티가 위쪽으로 분출하여 그 길을 재촉할때[주석: 여기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다. 존 우드라퓌
경은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 것이 쿤달리니 샥티 자체인가 아니면 그것의 분신인가. 후자의
의견이 탄트라 사스트라의 잘 알여진 권위자 Swami Pratyagatmananda가 고수하고 있는 의견이
다], 샥티는 위로 만개한(활짝 피어있는) 각각의 로터스(연꽃)들에 마딱뜨리게 된다. [중간 주석
: 하단 번역본 참고] 이 것이 그 유명한 차크라 베다(Cakra Bhed) 즉, 차크라 관통이다. 센터에
서 센터로 진행해가면서 샥티는 센터들속에 내포되고 집중되어있는 타트바들(Tattvas)을 완전히
삼켜버린다. 각각의 타트바는 다음에 위치한 더 신비한 타트바(바로 다음번의 因)로 흡수되고 모
든것은 Cid-Atma로 융해된다.
"쿤달리니가 신비의 지바트마(Jivatma)와 합일되어 로터스들을 각각 통과해 갈때, 쿤달리니는
이 차크라들 각각에 있는 우세적인 타트바들과 차크라들속에 있다고 앞서 설명한 모든 것들을 자
신의 몸속에 흡수한다. 상승 운행이 진행되면서, 보다 내면적 타트바들(grosser Tattvas) 각각은
Laya 상태로 진입하며 쿤달리니 에너지로 대치된다. 쿤달리니는 비슈다-차크라를 지나간 후 그
들 모두를 대치한다. 이러한 보다 내면적인 타트바들과 관련되어 작용하는 감각(sense)들은 쿤달
리니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 후 자신속에 아즈나의 신비적 타트바들을 흡수시킨다. 쿤달
리니 자체는 이 세 개의 界(plane)들을 각각 상승해 가면서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합
일에 적당한 형태들로서 개개의 링가들(Lingas)과 합일한다. 물라드하라에서 쿤달리니는 내면적
이고 물질적인 현현된 상태(Virat)의 샥티이며, 반면 아즈나에서 쿤달리니는 정신적이고 심령적
이고 신비적인 몸(Hiranya-garbha)의 샥티이다. 그리고 사하스라라에서 쿤달리니는 영계(靈界
-spiritual plane)-Isvara의 샥티이다. 사하스라라에서의 샥티는 시바의 양상으로 차별을 두지
않으며 숨겨진 잠재 상태에 있는 모든 하위 계들을 자신의 힘의 측면에서 포함하고 있다....
"상승운행은 내면체에서 신비체로 이행된다. 타트바들의 융해(dissolu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
다: 냄새와 발에 해당하는 인드리야스(Indriyas)를 갖는 Prthivi는- 여기서 발은 자신의 기반으
로서 땅의 흙인 Prthivi를 갖고 있다- Gandha-Tattva로 융해된다. 즉, 물라드하라에 위치한 냄새
의 탄마트라(Tanmatra of smell)로 융해된다. 그 후, Gandha-Tattva는 스바드히스타나로 흡수되
고 그 것과 Ap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맛과 손들)이 Rasa(맛)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한편,
Rasa 탄마트라는 마니퓨라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라사 타트바와 Tejas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
(시각과 항문)들이 Rupa(sight) 탄마트라 속으로 융해된다. 그리하여 시각(sight) 탄마트라는 아
나하타로 흡수되고 그것과 Vayu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촉각과 성기)가 Sparsa(Touch) 탄마트라
속에 융해된다. 한편, Sparsa 탄마트라는 비슈다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 것과 Akasa 그리고 관련
인드리야스인 청각과 입이 Sabda(sound) 탄마트라속에 융해된다. 그런 후에 Sabda 탄마트라는 아
즈나로 흡수되고 거기서 그리고 그 위에서 Manas가 Mahat-Suksma Prakrti내의 Mahat속으로 융해
된다. Mahat는 사하스라라에서 Para Bindu와 합일한다. 이 합일의 경우 다양한 단계가 있다.
Nada는 Nadanta로 그리고 다시 Vyapika로 Vyapika는 Samani로 Samnai는 Unmani로 그리고 Unmani
는 Visnu-vakira 즉 Pum-bindu( Paramasiv
a)로 진행된다. 모든 글자들이 그렇게 융해될 때, 6개
의 차크라들 모두는 로터스의 꽃잎이 문자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융해된다...
"상승운행할때에, 물라드하라의 Brahma, Savitri, Dakini, Devas, Matrkas 그리고 Vrttis는 쿤
달리니 안쪽으로 흡수된다. 마치 Mahimandala 또는 Prthivi 그리고 쿤달리니가 지나가는
Prthivi-Bija 'Lam'도 마찬가지로 흡수된다. 이러한 Bijas에 대해서, 소리의 힘들은 신비의 만트
라 측면을 표출한다. 이 만트라는 각각의 Bija들속에 융해되어 있다. 따라서 'earth'는 그 씨
(Bija)에서 나와 그 곳으로 융해된다. 이 것이 창조적 의식의 특정한 양상이다. 발성 만트라
(Vaikhari sabda) 또는 'Lam'은 만트라의 내면적 소리에서 표현이다....
" Devi가 물라드하라를 떠날때 쿤달리니의 각성으로 그리고 프라하 흐름의 강렬함으로 꽃을 위
쪽으로 활짝 열었던 로터스가 다시 닫히고 머리를 아래로 떨군다. 쿤달리니가 스바드히스타나에
도달할 때, 그 로터스는 다시 열리고 그 꽃잎을 위로 올린다. 쿤달리니가 들어 갈 때, Visnu,
Laksmi, Sarasvati, Rakini, Matrkas 그리고 Vrtti, Vaikunthadhama, Goloka 그리고 그곳에 상주
하는 Deva와 Devi가 쿤달리니의 몸속에 융해된다. Prthivi 또는 earth Bija 'Lam'은 타트바 물속
에 융해되고 Bija 'Vam'으로 전환된 물은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다. Devi가 마니퓨라 차크라
에 도착할 때 즉, Brahma-granthi에 도착하게 될때 이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
된다. Varuna-Bija 'Vam'은 불속에 융해되며 그것은 Bija 'Ram'으로서 쿤달리니 몸속에 남게 된
다.다음에 샥티는 아나하타 차크라에 도착한다. 이 아나하타 차크라는 비슈누의 매듭으로서 알려
져 있다. 여기에서도 그 곳에 있던 모든 것이 쿤달리니와 합병하게 된다. 불 'Ram'의 Bija는 공
기로 기화되고 Bija 'Yam'으로 전환된 공기는 쿤달리니 속에 흡수된다. 그리하여, 쿤달리니는
Bharati 즉 Sarasvati의 안식처- 비슈다 차크라로 상승한다. 쿤달리니가 진입할 시에,
Ardha-narisvara Siva, Sakini, 16개의 모음글자, Mantra등이 쿤달리니속으로 융해된다. 공기
'Yam'의 Bija는 빛-에테르(ether)속에 융해되고 그것은 자체로 Bija'Ha
m'으로 변형되어 쿤달리니
몸속에 합병된다.마침내, Vyoma(ether)의 Bija 즉, 'Ham'은 아즈나의 신비의 타트바들속에 융해
되고 'Ham'은 Devi로 흡수된다. Rudra-granthi를 통과한후, 쿤달리니는 Paramasiva와 합일한다.
쿤달리니가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로부터 상부로 진행하면서 Niralambapuri, Pranava,
Nada, 등등이 Devi 속에 합병된다. 쿤달리니는 그렇게 상부로 진행하면서 자신속에 23개의 타트
바들을 흡수시켰으며 내면적 요소들로 시작하여 모든 샥티들의 근원인 의식으로서 남아있는 샥티
자신을 Paramasiva와 합일한다. Paramasiva의 본성은 샥티들과 하나이다....
" 합일시에 흘러나오는 즙(amrta)은 신의 음료로서(ambrosial) Brahmarandhra에서 물라드하라
에 이르는 것으로 Ksudra Brahmanda 즉, 소우주(mircrocosm)을 흠뻑적시며 차크라들의 Devata들
을 만족스럽게 해준다. 존재계의 모든 것들을 망각한 수행자가 형언할 수 없는 희열에 빠져드는
것이 바로 이 때이다. 청량감, 증진된 힘, 포만감등이 생명의 우물을 방문할 때마다 뒤따른다...
" 쿤다리니는 14개의 매듭'Knots'(Granthis)- 즉, 세개의 Lingas 6개의 차크라들 그리고 차크
라가 포함하고 있는 5 개의 Siva들을 관통한 후 Para-Sviva에서 분출한 즙을 마신후 쿤달리니 자
신의 원래 안식처인 물라드하라로 다시 돌아간다. 쿤달리니가 돌아갈 때, 쿤달리니는 이전에 흡
수했던 모든 것을 차크라들속에 쏟아 붇는다. 다른말로, 쿤달리니의 상부로의 운행을 Laya-Krama
라고 하며 차크라들속에 있는 모든 것들이 Laya 상태(융해-dissolution)되도록 하는 것이며, 쿤
달리니의 회귀는 Srsti-krama로서 쿤달리니가 차크라에 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성시키고 그들
을 현현하도록 한다. 이런 식으로 쿤달리니는 다시 물라드하라로 돌아온다. 이미 차크라들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이 쿤달리니가 각성되기 이전과 같은 위치에 나타난다. 사실, 하강하는 지바트
마(Jivatma)는 상승하여 因(cause)와 하나가 될 때 지나쳐간 분리된 여러개의 개체적 세계에 대
한 관념(idea)을 만들어 낸다. 의식으로서의 쿤달리니는 의식의 힘으로서 쿤달리니가 분출했던
것을 흡수한다. 간략히 말해서, 쿤달리니의 회귀는 지바트마가 황홀(Samadhi)의 상태에서 깨어
난 후부터 존재하는 최하위 界들의 현상계에서 지바트마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요기
는 그가 경험하였기 때문에 영(Spirit)의 본성과 상태를 알며, Mayik와 화신계(embodied world)
로의 행로와 그로부터의 행로를 안다. 이 요가는 각각의 요소들을 갖는 내면계를 그 인(cAUSE)
로 관여하는 점진적인 과정이다.각각의 내면
요소(Mahabhuta)는 신비적 요소(Tanmatra)와 관련
감각 기관과 함께 탄마트라 소리와 Manas을 갖는 마지막 요소 ether가 Ahankara 즉 자아의식
(Egoism)중 Vikrtis 속으로 융해될때까지 바로 위쪽에서 융해되는 과정을 밟는다.Ahankara는 창
조적 관념을 최초로 현현한 Mahat로 합병된다. Mahat는 Bindu로 합병되고 그 Bindu는 지고의 존
재, 의식, 그리고 창조적 브라만으로서의 희열이다. 쿤달리니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 하위 신체부
위가 힘을 잃고 시체처럼 차갑게 된다. 쿤달리니가 신체 부위를 통과하고 그 곳을 떠날때 그 신
체 부위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 것은 조직 전체로서 몸을 지탱해주는 힘으로서의 쿤달
리니가 차크라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 것이다. 반대로, 머리의 상부는 빛을 발하게 되는
데, 이 빛은 외부적인 광채(Prabha)가 아니라 밝음, 온기, 그리고 생기를 뜻한다. 요가가 완전할
때, 요기는 지정된 자세로 곧게 앉게 되며, 신체 전체에서 찾을 수 있는 따사로운 온기의 흔적을
머리의 상단부에서 느낄 수 있다. 즉, 샥티가 시바와 합일 되는 장소에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쿤달리니는 오랜동안 사하스라라에서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근원지로 회귀
하려는 自然스러운 경향이 있다. 요기(Yogi)는 상승하강(上昇下降)의 과정을 여러번 되풀이 해야
만 하며 기나긴 기간동안 샥티가 영원히 그 영주(Lord)와 함께 머물때까지 쿤달리니를 위에 머물
도록 노력해야 한다. - 요기가 의도할때만 즉, 합일이 완전하고 해탈(Liberatio
n- Mukti)가 완전
한 형태에 도달할 때에야 쿤달리니를 근원지로 회귀(回歸)하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
태에서의 쿤달리니를 Jivanmukta 라고 한다. 요가에서, 즈나나(Jnana)나 관련 요가들에서 처럼
해탈을 위한 의지와 결합된 것은 단지 마음의 기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Mukti는 세속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탈피에 의해서나 집중, 명상,과 같은 정신 훈련에 의해서 또
는 정신적 존재의 힘- 탐구자의 즈나나 샥티에 의해서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 Sadhana를 발효
시키는 힘은 쿤달리니 샥티, 즉 모든 샥티들의 모체로서 깨어날 때 개아적 샥티에게 직접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즈나나(Jnana)를 부여한다. 더나아가서, 이 대리자(Agency)는 여기에서 신체, 생
명, 마음을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이며 그것의 목표는 지바와 시바를 합일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개아와 결부된 의식을 자유롭고 제한이있을 수 없는 청정한 의식, Mukti로 방출하는 것이며 마찬
가지로 완전한 존재, 신체, 마음 그리고 생명에너지를 그 합일에서 흘러나오는 황홀감-Bhukti인
즙(Nectar)로 세정시키는 것이다. Siddhi는 마음뿐만 아니라 개인의 나머지가 즐거움에 참여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더 완벽하다. 이러한 황홀감은 특정 siddhis 즉, 초월적인 힘들과 함께 위쪽
으로의 다양한 차크라들에서 다양한 형태로 도달할 수 있다. 그 후, 황홀감이 가장 높은 자리 사
하스라라에 도달한다. 이 사하스라라에서의 황홀감은 찬연한 희열-Kevalanandarupam 이다.
[ 중간 주석:
이 원고를 준비하는 동안, 흥미있는 책 하나가 우리의 손에 들어 오게 되었다. Light on the
Path of Self-Realization(Pulb. by N. V. Gunaji, Thalakwadi. Belgaum, 1941)이다. 이 책은 무
엇보다 요가 수행 단체에서 Sadhana에 대한 그들의 경험을 기록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들
중 하나를 발췌한 것은 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진실성을 실용적으로 조명해 볼때 약간 상반된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 .... 그 때, 갑자기 빛이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날마다 햇살이 펼쳐지는 것처럼 보였고 열을
느끼게 되었다.... 그 후, 달빛처럼 차갑게 보였던 빛이 본성에 있어 변화가 왔고 즐거움과 고요
함 느낌을 경험하게 되었다. 몇일 뒤에, 검은 돌들이 심장 근처에 보였다. 화염(火焰)이 그 검은
돌들에서 나오느것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하나의 줄기가 불길속에서 나왔고 그곳으로부터 질경
이 나무의 꽃과 같은 것이 입을 아래로 한 모습이 보여졌다. 몇일 뒤에, 꽃잎의 얼굴을 아래로
하지 않고 위로 향하고 있었다. 스승(Guru)이신 마하라자-Maharaja 가 이르시길 : '이것은 심장
근처에 있는 로터스다. 너는 그것을 몇일안에 뚜렷하게 보게 될 것이고 그 꽃잎이 열리게 될 것
이다.' 그리고, 그 불길은 사라졌고 줄기아래에 물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그후, 꽃잎은 하나 하
나 열기기 시작했다. 몇개는 위로 열리고 몇개는 아래로 열였다. 여신의 그림 아래에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것과 유사하게 생긴 붉은
로터스가 보여졌다. " 몇일 뒤에, 검은 점들이 꽃잎위에 나타
났고 그 꽃잎의 점들은 몇일 뒤에 글자들의 모양으로 나타났다. 나는 스승에게 그 점들안에 있는
글자들이 실제적인가를 물었다. 그는 그들은 로터스의 씨앗(seed)들이며 나중에 나를 배의 로터
스(Navel lotus)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 그후, 나는 배의 로터스로 향해 정진하였다. 처음에는 소르끼칠정도의 불길들이 나타났다.
몇일 뒤에 배의 로터스가 나타났다. 그것은 심장의 로터스와 비슷하였고 그 꽃잎들은 약간씩 다
양하였다. 여러일 뒤에, (뱀위에 잠들어있는 비쉬느-Visnu) Sesasayi의 형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것은 뚜렷하지 않았다. 비쉬느의 배로부터 로터스 식물이 나왔고 브라흐마데바(Brahmadeva)가
그 꽃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였다...
" 그후, 스승은 이렇게 말해주었다: '내가 너에게 오늘 쿤달리니를 보여주겠다. 요가 수행에
있어서, 쿤달리니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너는 여기에 앉아서 Ganapati 아래로 들어가도록 하
라' 나는 그렇게 했고 몇시간 뒤에 나는 Ganapati 훨씬 아래 꼬리뼈 근처에서 삼각형의 구멍을
보았다. 격노한 불길이 그곳으로부터 튀고 있었다. 나는 신체의 여러부분에서 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의 온몸이 땀으로 적셔졌다. 나는 이전에 불길들은 두세번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들은 이번의 불길만큼 덥지는 않았었다. 매일, 이러한 광경이 몇일 동안 계속되었다.그 후, 불길
이 사라졌고 나는 확실히 삼각형의 구멍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두개의 작은 파이브들이 서로
붙어 있고 그 구멍으로부터 나와 위로 향하고 있었다. 두개의 파이프사이에 파이프들과 같은 크
기의 속이빈 공간이 나타났다. 파이프들 아래에는 파이프 주위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검은 뱀
이 보여졌다. 나는 이것에 관하여 스승에게 물었다. 그는 이것에 대하여 이렇게 대답했다. ' 두
개의 작은 파이프들은 두개의 신경인 에다(Ida)와 핑갈라(Pingala)이며 중간의 속이빈 관은 슈슘
나(Susumna)이다. 이 세개는 주요 신경들이다. 우리가 코를 통하여 숨쉴때, 우리는 이 신경들을
통하여 숨을 쉬게 된다. 너가 파이프 아래에서 보았던 뱀은 쿤달리니이다. 이 쿤달리니는 항상
일반적인 인간의 몸에서 잠자고 있다. 그것의 입은 배의 입구 근처에 두고 있으며 그것은 항상
즙(nectar)를 삼킨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요기가 된다. 쿤달리니를 깨우기위해서, 사
람은 여러 제약사항을 지켜가면서 요가의 행로를 따라 매우 주의깊게 정진해야 한다. 쿤달리니가
깨어나고 그것이 입이 위쪽으로 향해있지 않으면 사람은 살아 있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쿤달리
니를 깨우고자하는 사람은 커다란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쿤달리니가 슈슘나 신경을 통하여 위쪽
으로 진행할 때, 사람은 점점더 힘을 얻는다. 나는 나중에 이것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
다. 우리 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로 가보자.'
" 스승은 나에게 이제 내가 나의 시야 위쪽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나는 코 끝과 양미
간 중앙에 시야를 고정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이러한 수행이 그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몇일
간의 수행후, 나는 두개의 꽃잎을 갖는
로터스를 보았다. 스승이 나에게 그 것을 설명하라고 물
었을 때 나는 한쪽에 하나씩 꽃잎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하라자 스승은 말했다. 그것은
Dvidal(두개의 꽃잎을 갖고있는 로터스)이다. 그것은 스승의 자리이다. 우리가 우리의 스승인
Darasan을 원할 때마다, 우리는 그곳에 마음을 고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 더 진행해보자.'
더 수행한후, 하나의 눈이 이마위에 보여지기 시작하였다. 나는 마하라자 스승에게 이 눈에 관하
여 물어보았다. 스승은 그것이 Sri Sankar의 제삼의 눈이라고 말했고 더 정진할 것을 당부하였
다. 그는 덧붙여서 '내가 지금 너에게 이런 장소들 보여줄 예정이다. 너는 마음을 각 장소에 고
정한체 그것을 흔들리지 않게 해야한다. 이렇게하지 않으면, 너는 그 장소에 대한 힘을 얻지 못
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이런 장소들을 보여주는 이유는 내가 없을때 너 혼자 수행하여 너의 아
스트럴체(즉,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할지라도 이것을 기억하면 그 고유의 장소로 돌아올 것이
다. 지금까지 나는 너에게 이러한 다양한 행로들 모두를 보여주었다. 이제, 나는 더이상 필요하
지 않다. 너는 이 학습을 계속하여 인간의 삶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해야한다. 절대로 너에게는
위험이 없을 것이다. 이제, 보여질 단 하나의 장소가 남아있다. 그것은 수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
터스로서 사하르라달라-Sahasradala 이다. 우리는 내일 부터 이장소로 정진할 것이다.'
" 수행은 그 다음날 부터 계속되었다. 하나 또는 두개의 장소들이 보여졌다. 그러나, 그렇게
뚜렷하지는 못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그들 중에서 Om을 구별
할 수 있다....
" 더 정진함에 따라 Om을 떠나게 되었을 때 먼거리에서 장엄한 사원과 같은 것이 나타났다. 나
는 일천개의 꽃잎을 지닌 로터스가 셀수없을 정도의 수많은 꽃잎의 모습으로 그 사원의 안쪽에
위치한다고 생각한다. 그 것은 심지어 나의 내안(內眼)으로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찬란히 빛나
고 있었다. 그러므로 나와같은 초보자가 그곳에 다가가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빛은 푸른색이
었으며 휘황찬란하였다."
쿤달리니 요가 (Kundalini Yoga)
H.H. Jaya Chamaraja Wadiwyar - Maharaja of Mysore
죤 우드라퓌 경의 저 "Serpent Power"을 환영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이번 판에서 활용된 독
특하고도 매우 도움이되고 유용한 방법으로는 저자의 시문(verse), 인용, 말들에 대해 별도의 색
인을 첨부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이 사려깊은 첨가부분은 교사나 학자 그리고 일반 독자 모두에
게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잘 정선되었고 삽화도 훌륭하며, 인도의 인쇄기술이 최고
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쇄공들이 이 책에 투자한 사랑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죤 우드라퓌 경에 관하여 어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불필요하다. 그는 이미 알려진 인물
이다. 우드라퓌는 인도의 위대한 탄트라 사스트라(Trantric Sastras)에 관한 인도의 관심을 다시
작렬시킨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삶과 전통의 매우 큰 부분이 되어왔다. 이 분야에서의 그의 공로
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힌두교의 주요 교리(doctrine)들 중의 하나라면 세계를 지배하는 궁극적인 힘(force)으로서 샥
티를 숭배하는데 있다. 우리는 시바와 비스누의 위대함을 역설하는 교리들을 유사하게 알고있다.
이러한 것들은 숭배가 받들여지는 여러가지 형태뿐만이 아니라 그 자신의 신학을 갖고 있다. 이
러한 것들 중에 탄트라는 특히 샥티즘을 다르는 것으로서 철학적인 논문, 신학, 요가 수행, 의식
(ritual),변증학(dialectic) 등등을 포괄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샥티 탄트라의 가장 주용한 것중의 하나이다. 쿤달리니 요가는 요가 우파니
샤드에서 이야기되며, 아가마스(Agamas)에서 이야기되며 여타의 신비주의 문학에서도 거론된다.
쿤달리니로서 알려져 있는 샥티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서 찾아질 수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는 근원 중심부(root-centre)에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것을 요가 수행을 수단으로하여 깨어나게
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체내의 여섯개의 물리적인 중심부(center)를 통해 Bhujangi
를 취할 수 있으며 결국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된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힘
의 소유자인 시바"ther power-holder of Siva", 즉 청정한 의식이라고 이야기 듣는다. 시바의
힘을 발현한 마음과 몸- '샥티 또는 母體(Mother)'과 비교해 볼때 그렇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사람은 시바와 샥티 양자의 본성을 지닌다. "그는 힘의 표현"-"He is an expression" 이라고 말
한다.아발론이 설명한 바대로 쿤달리니 요가는 자신 내면의 힘을 고양시켜 완전한 표현에 이르르
는 수단이다. 그리고 무한한 경험을 감지하는데 있어 완벽하다. 그는(the Sadhaka)는 그때 희열
에 도달한다.
쿤달리니 요가는 성취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을 필요로 한다. 다르사나스
(darsanas)와 이들의 의미를 특별히 아드바이타(Advaita)와 관련지어 알고 이해하는 필요성이 극
히 요구된다. 우드라퓌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사람내에 존재하는 영(Spirit)는 모든것에
존재하는 완전한/절대적인/one 영(Spirit) 이며 숭배의 대상물/체 로서 그것은 영주-Lord/Isvara
즉, 신(God)인 것이다. 마음과 물질은 많은 급(degree)와 질(quality)이자 그것을 갖고있다. 가
령 아트마(Atma) 또는 영(Spirit)은 분절이 없는(Akhanda) 전체(Purna)이다. 마음과 물질은 전체
에 있어 부분들이다. 그들은 전체가 아닌것(Apurna)이며 단편/분절체(Khanda)이다. 영은 무한하
고(Aparicchinna) 무형(Arupa)이다. 마음과 물질은 유한하고(Paricchinna) 형태(Rupa)를 갖는다.
아트마(Atma)는 변화되지 않고 활동적이지 않다. 아트마의 힘(Sakti)은 마음과 물질의 형태에 있
어 활동적이고 변화한다. 청정 의식은 시트(Cit) 또는 샴비트 (Samvit)이다. Vedanta에 따르면,
가령 물질은 무의식이다. 그리고 마음 또한 무의식이다.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은 무의식
적인 대상(object)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식적인 자아가 아닌 모든 것이 그 자체로서 무의식
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의식이다. 그러나 그것은
의식적인 자아의 대상이기 때문에 무의식인 것이다. *마음은 의식을 제한하여 사람이 유한한 경
험을 갖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배경으로서 의식이 없다면 마음도 없는 것이다. 그
러나, 至高의 의식(Supreme Consciousness)은 마음이 없는 무심(Amanah)이다. 어떤 마음도 없는
곳에서는 어떠한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한가지 측면에서 머무는 의식은 다른측면에서는 마음과
몸으로서 발현하는 활동적인 힘으로서 변화한다. 그때, 사람(Man)은 마음과 몸으로서의 힘을 매
개물로 하는 청정 의식-Pure Consciousness(Cit)인 것이다.
지바(Jiva)는 형체화된(embodied) 의식이다. 쿤달리니 요가의 잇점은 바로 이 형체화된 의식이
무한하고도 불멸의 의식을 자각하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쿤달리니 요가 그리고 일반적인 요가
는 사람이 인생을 초월(초탈)하여 더 넓고 더 큰 존재의 삶으로 들어서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이것은 세가지 존재의 상태들(Avasthatraya)을 학습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해탈
(Liveration)은 우리가 깨어나는 그 근원을 깨달을 때 얻어진다. 요가는 창조의 역과정이다. 즉,
창조로의 회귀(return-movement)인 것이다. "요가 과정은 그 근원으로의 회귀이며 이것은 근원으
로부터의 창조적 움직임/이동의 역인 것이다." 산물(Production)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부디
(Buddhi) 그 다음으로 아한카라(Ahankara), 아한카라로부터 마나스(Manas), 인드리야(Indriya)
그리고 탄마트라(Tanmatra) 그리고 탄마트라로부터 뷰타(Bhuta). 근원의 자리로서 의식은 거대한
화면/전경(display)인 두뇌가 인체내에 존재하는 것처럼 마음의 자리는 양 미간 사이에 있으며
물질의 자리들은 목에서부터 등뼈의 기반에 이르는 다섯개의 차크라에 있다. 회귀의 시작은 여기
서 이루어지며 다양한 유형의 물질은 용해되어 또다른 물질로 변화되며 그리하여 마음으로 바뀌
로 마음은 이책의 5장에서 설명한 바 처럼 의식으로 바뀐다. 사람이 바로 이시점에서 지고의 상
태인 희열(Bliss)에 도달할 수 있느냐의 물음에 대한 요가의 대답은 'Yes' 인 것이다."
수양의 길에서 이 요가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되는 과정들은 씨문자(seed-letter)들 즉 만트라
(mantra)라고 하는 신비적인 공식을 명상하고 인체내의 여섯개의 차크라(Satcakranirupana)와 라
야크라마(Layakrama)로서 알려진 융해(dissolution)의 과정을 아는 데 있다. 영적 인도를 해줄
수 있는 특별한 스승하에서 이러한 계단을 밟는 사람은 존재의 최고의 상태에 다다를 수 있을 것
이다. 우드라퓌가 진술하는 바처럼 "피상적으로 말하자면 주요 원리는 깨어날때 쿤달리니 샥티나
자체-친구가 이야기하는 바로는 샥티의 분신(eject)은 세계 의식을 지탱하는 정적인 힘으로 멈추
어 있으며, 샥티는 잠을 자고 있을때만 만족감을 느끼며, 일단 움직임을 시작하여 일천개의 꽃잎
을 지닌 연꼿(Lotus), 즉 사하스라라에 있는 다른 정적인 중심부로 이끌려갈때, 그것은 직접 시
바 의식이자 형태들의 세계를 넘어선 황홀감의 의식과 합일에 있게 된다. 쿤달리니가 잠에 들면
사람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쿤달리니가 깨어날때, 사람은 잠이 든다. 즉, 이 세계에 대한 모든
의식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causal body로 들어가게 된다. 요가로서 사람은 무형의 의식으로 뛰어
넘는다."
이 책에서 chefs-d'oeuvre는 'Sat-cakra-Nirupana'와 Kalicarana가 해설을 단 'Paduka
pancaka'라고 불리는 두 개의 샨스크리어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이 웅대한 요가의 모든 세
부분들을 취급하고 있는 훌륭한 논문집이며,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이들에 대한 중요성에 초점
을 모을 수 있었던것은 다름아닌 이 한명의 위대한 영국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드라퓌의 번역
이나 노트들은 우리가 원했던 것이며 그것은 진정한 애정어린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번역서에 대해서는 그 외의 다른 것은 이용할만하지 못하다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인도의 신
비주의에 관심을 갖는 모든 학생들은 주의깊게 이것을 학습하여 자신들의 지식을 배양할 것을 바
라는 바다.
탄트라의 중요성은 이제 잘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의 사상에 있어 그들의 지대한 역할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샤트-챠크라-니루파나'에 나오는 52번째 시문은 이렇게 전한다:
Nitva tam kulkundalim layavasajjivena sardham sudhir,
mokse dhamani sudhapadmasadane saive paresvamini
Dhyayedistaphalapradam bhagvatim caitanyarupam param,
yogindro gurupadapadmayugalalambi samadhau yatah.
" 황홀에 빠져 그의 스승의 연꽃발(Lotus feet)아래 경배한 지혜롭고 훌륭한 요기는 지바와
함께 쿨라-쿤달리니를 청정한 연꽃(pure Lotus)안의 해탈의 거주지에 있는 그녀의 영주-파라시바
(Para-Siva)로 인도하여 카이탄야루파-브하가바티(Caitanyarupa-Bhagavati)로서의 모든 욕망을
부여하는 그녀에 관해 명상해야 한다. 따라서, 그가 쿨라-쿤달리니를 이끌때 모든 것을 그녀속으
로 흡수되도록 해야만 한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모성애의 보호로부터 벗어난 어머니의 자궁으로 흡입되는 것이 이 쿤달
리니 요가의 목적인 것이다. 그러한 지고의 철학은 우리의 탄트라 이면에 존재한다. 쿤달리니여,
우리가 올바르고 합법적으로 속한 브라만(Brahman)의 자궁으로 다시 빨려들어갈 수 있는 힘을 우
리에게 주소서.
- The Hindu
힘의 신비적인 중심부들- Subtle centres of power
DR. C. P. RAMASWAMI AIYAR
우리가 우리 유산의 중요함과 의미를 직시하지 못한 과거 어느 기간에 바쁘게 우리 자신을 서
부화속에 매몰시켰고 그 과정속에서 우리의 성전에 깃들여있는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교훈들을 무
시하였을때 몇몇의 열광적인 유럽 학자들이 우리에게 우리 과거의 의미를 깨닫도록 해주었다는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인도는 죤 윌리엄 죤스경, 콜래브로케경, 모니어 윌리엄즈경,
막스 뮐러경을 포함한 여러 학자들과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등의 학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지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은 우리의 고대 문학을 학습하여 이를 번역하였고 주석을 다는
데 아낌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그리스챤 민족정신을 열렬히 신봉하였으며 다른 신념들이나 샨스크리트,
타밀 그리고 다른 문학들에 대하여 그들의 태도를 다소 후원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두가
지 구별되는 예외로 닥터 애니 비산트와 죤 우드라퓌 경이 있었다. 우드라퓌 경은 한동안 칼큐타
고등법원의 재판관이었으며 아더 아발론(Arthur Avalon)의 필명으로서 글을 썼다. 우드라퓌 경은
자신의 공직에서 시간을 낼 수 있는 때는 항상 힌두 철학에 몰두하였고 특히 탄트라 서적이나 해
설서를 연구하는데 열중하였다. 그는 그의 아내의 열렬한 도움을 받는 행운을 얻었으며 탄트라
사스트라에 관해 만연하는 무지를 일소하기 위해서 그리고 세계사상에 대한 탄트라 고유의 공헌
을 역설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위하여 그의 사명감의 일환으로서 일을 하였다.
그가 40년전에 발간한 'Sakti and Sakta'에서, 인도의 문화와 문명에 관하여 만연하던 잘못된
여러개의 개념들을 개종하며 그는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내가 인도인이라면 결코 나의 영혼을
다른 이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 인도의 삶은 모든 활동에서 자신을 잘 보여주어 왔다. 그것은
종교의 인간으로서 그리고 철학의 인간으로서 명상하였을 뿐아니라 모든 활동 분야에서 역할을
해 왔다."
현재의 책 'The Serpent Power'에서 뿐만아니라 여러 에세이 모음집에서도 그는 "진정한 삶은
창조적이고 세계적 영혼(World-soul)과 합치를 이행한다. 인간은 파워를 지닌 잡지책과도 같다.
Devi의 몇가지 측면에서 Devi에 대한 봉헌은 전통적인 의식(위빠사나-Upasana)의 형태보다 훨씬
더 숭배적이었다."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모든 존재의 본질인 삶, 그리고 그 삶이라는 즐거움을
해탈에서의 즐거움과 구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Mukti에서 처럼 합일은 Bhukti내에 실제(Reality)
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애국심은 숭배의 한형태로서 고양되었으며 우드라퓌는 모체에
대한 봉헌이 진정한 애국심이며 진정한 인도애와 모순되지 않는 종교의 측면이라고 확언하였다.
현재의 책은 'Sakti and Sakta'와 거의 동일한 시기에 출간된 6번째의 작품이다. 이 책은 쿤달
리니 샥티의 발현에 관한 요가를 설명하고 해설하고 있다.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인 신체의
에너지 중심부를 다룬 Satcakra-nirupana와 요가라는 형태의 테두리에서 스승이 해야할 역할로
구성된 Paduka-pancaka가 번역되었다. 이들에 관하여 벵골어 주석 다음에 우드라퓌는 자신의 해
설과 주석을 추가하였고 그 책을 세밀히 정선하고 삽화를 추가하였다. 이러한 요가 형태를
Laya-Yoga라고도 말하며 이 작품은 형체화된 특성으로서 그리고 비형체적 특성에서 의식을 다룬
다. Sabda(소리)의 근간이 되는 사상과 기능 즉, 소리의 비밀을 형체화한 것으로서 문자들인
Varna 와 만트라를 설명하였으며 저자는 사상의 창조적 힘은 세계에서 점차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마음과 같이 사상은 힘(샥티)으로서 설명된다.Sabda 즉 소리로서 발현되어 만
트라로서 극점에 도달하는 사상은 별도의 장으로서 다루고 있다.
우주는 동형(Mula-Prakrti)로부터 이형(Vikrti)로의 전개(Srsti)이며 Pralaya(융해)로 소급한
다는 인도 성전들의 기반을 이루는 사상은 바로 "비형체 의식=Bodiless Consciousness"라고 타이
틀을 단 장의 토픽이다. 그리고 저자가 헉슬리(Huxley) 교수- 저명한 불가지론자-를 인용하고 있
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즉, 그는 "우주 에너지의 발현은 잠재성의 단계들과 논리적 분석의 단
계들 사이를 교대로 바꾸어간다."라고 진술하였다. 탄트라와 특히 쿤달리니 요가(그는 서펀트 파
워라고 호칭함)가 내면적 즐거움을 착고 블랙 메직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는 흔히 거론
되는 잘못된 표현을 반박하며 우드라퓌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될 진리를 이렇게 진술하였다:" 이
요가나 여타의 요가를 수행하는 인도사람은 신비주의에 관련을 두지 않으며 요술이나 비슷한 체
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욕망을 중시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가 그 수행의 존재를 Atman Brahman을
추가하는 일부로서 믿고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시스템들은 의식이나 그것의 상태들에 대하여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브라마
(Brahma), 비쉬느(Visnu) 그리고 시바(Siva)는 실로 우주 의식의 여려 기능들을 명명하며, 요가
는 의식의 하위/저급 상태를 상위/고급 상태로 변형하는 데 활용되는 수단들 중의 하나이다. 쿤
달리니 요가의 목적은 인체내의 다양한 차크라(중심부)에 퍼져있는 에너지의 존재를 깨닫고 이를
자극하는 것이며 이 차크라들의 잠재력을 집중시켜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차크라들은 모
여져서 또아리를 틀고있는 독사'Serpent'의 이상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독사가 또아리를 풀어헤
칠때 힘의 저장소'Power Reservoir'를 발현하게 된다.
저자의 이론을 요약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몇개의 문장들을 이 책의 서론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발현하는 모든 것은 샥티 즉, 힘이다. 힘은 힘의 보유자를 의미한다. 힘의 보유자는 시
바이다. 그 힘은 샥티 즉, 우주의 거대한 모체(Mother)이다." 만트라와 요가에 의해 자극받는 챠
크라들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샥티들의 신체내의 신비스런 작용의 센터들이며 신체의 외피를 구
성하는 다양한 Tattvas 즉, 원리들의 힘이다. LayaKrama 또는 어떤 형식화된 수행들로서 만트라
나 하타요가 또는 나야요가를 이용하는 사람은 Samadhi의 준비가 된 것이다.
이 요가의 이론적 기반들-"Theoretical Bases of This Yoga"라는 타이틀을 지닌 장에서, 쿤달
리니 요가는 정적인 조건으로부터 동적이고 깨어있는 상태로의 쿤달리니-샥티를 각성시킴으로서
인간내의 무한히 잠재된"coiled" 힘의 부분적 전환으로서 설명된다. 저자의 결론은 다음의 역설
적 형태로 진술된다: "쿤달리니가 잠들때 인간은 이 세계에 깨어난다. 그녀가 깨어날때 인간은
잠이든다. 즉, 그는 모든 의식을 잃고 무형의 의식으로 들어간다."
상기의 두 작품들의 초반부의 번역은 명료하고도 이해하기 쉽다. 즉, 탄트라 사스트라와 특히
이 책에서 설명한 나야요가와 라자요가의 형태들은 언어나 관점에있어 매우 기술적이다. 그러나
죤 우드라퓌경의 명료한 사상과 표현력에 의해 샨스크리어트에 친숙하지 않는 일반 독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영적 투쟁의 어떤 분파도 카스트와 일반 사회, 남자와 여자, 그리고 인
종과 인종간에 구별을 두지 않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어떤 측면들만큼 수행자의 필요성에 제대로
맞추어지지 못한다. 물질적인 힘(Kriya Sakti)는 규율화된 지식(Jnana Sakti)를 수반해야 하며
초래되는 행동은 저자가 여러곳에서 힘의 종교-정의의 편에 맞추어진 힘이며 삶의 진화하는 영혼
과 조화를 이룬 힘-이라고 하는 것에 의해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을 탄트라는 전제로 하고 있다.
대중은 가지고 다니는데 있어 즐거움이자 숙독하는데 기쁨인 이 판의 출간을 환영해야 한다.
한편, 가치는 있으나 일반적인 의미에서 인기가 없는 Saundarya Lahari와 같은 다른 책들이나 죤
우드라퓌 경의 책들을 대중적인 딜럭스 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 그들의 기업가 정신에 대
해 Messrs. Ganesh &Co. 사의 발행인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 The Sunday Standard
THE SERPENT POWER - 독사의 힘
Sri K. Guru Dutt
위대한 재판관이자 학자인 죤 우드라퓌경이 아더 아벨론이라는 필명으로 편집한 중요한 탄트라
작품의 여섯번째 판이다. 탄트라 학습은 서방에서 뿐만아니라 오랜동안 인도에서 신임을 받지못
했다. 그들의 명성을 되찾고 진가를 인정받게 된 것은 주로 그의 기념비적인 노력에 있다하겠다.
그는 인도 종교와 문화의 가장 오도되고 오해된 측면들 중의 하나를 과감하게 쇄신하고 증흥시킴
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그의 작품들은 수행(Sadhana) 즉,
체험 종교의 효험에 대한 신념을 되찾게 해준 선구자로서 입증되었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영어로
는 처음으로 영혼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였고 그것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려고 하
였다.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이라면 오랜동안 지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Untouchable'로 간주
되었던 영역속에 매진함으로써 자신의 국민들사이에 자신을 "지적인 추방자"와 같이 만들어 버린
이 용감한 개척자에게 존경의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쿤달리니 샥티 그리고 그것의 개발과 관련된 수행-Sadhana에 대한 설명이자 해설이다.
사드하나는 탄트라 사스트라의 체계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Sat-cakra-bheda 즉, 쿤달리니 샥티의 대리자들로서 존재하는 6개의 챠크라 또는 로터스들
(Padmas)를 관통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인체에 존재하는 지고의 힘을 여신(Devi)로서 상징화한
다. 이 여신은 그녀가 깨어나 6개의 챠크라들을 관통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Sahasrara 챠크라에
도달하여 희열의 최고 정점에 이르게 될때까지 척추의 기반에 위치한 Muladhara, 즉 최하위 몸중
심부에 쉰채로 또아리를 틀고있는 작음 뱀으로서 상상되는 쿤달리니이다. 물론, 어떤 형태의
Sadhana를 실제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입문하여 모든 단계에서 훌륭한 스승으로부터 유능한
지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중요한 사실이다. 이와같은 모든 서적들은 입문에 대한 관
심을 깨우치고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이며 모든 수행을 단순한 메카니즘으로 퇴화시키거나 전락시
키지 않도록 이해의 공고한 배경을 제공하는데 있다.
해설을 담은 두개의 샨스크리트 작품들의 원본들인 Sat-cakra-Nirupanam과 작은 분량의 Paduka
Pancakam은 이 책의 3분의 1을 구성한다. 정교한 참고사항이나 상세한 내용과 함께 로마 필체로
다시쓰여진 주요 시문들을 포함하는 이 두개의 작품의 영문본이 'Serpent Power'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편집자의 주요 기고는 300 페이지 이상에 걸쳐 전체적인 주제에 대하여 충분한
식견과 배경이 될 내용을 제공하며 무엇보다도 의식의 본성을 비형체적인 것으로 그리고 형체적
인 것(만트라 발성력)으로 다루며, 중심부 즉, 로터스(챠크라 또는 Padma)를 다루며 이 요가의
이론적 바탕과 함께 실제적인 근본을 제공한다. 가치있는 영어와 샨스크리트 색인들은 여러개의
챠크라를 묘사하는 칼라색 인쇄지와 함께 이책의 그림을 장식하고 있으며 요가사나스(Yogasanas)
를 그려놓은 사진블럭들도 가미시켯다. 이 책은 주옥처럼 다듬어졌으며 인도의 종교나 철학의 신
비주의적 측면들을 다루는 일련의 작품들을 발간함으로써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발행인들의
기업가 정신에 어느정도 빚을 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없었더라면 인도의 종교나 철학
은 아직도 묘연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의 첫번째 판은 M/s Luazc and Co.
London 에서 발간되었으며 기대했던 것보다 빠른 판매를 보였다. 제 2판은 상당히 개정증보 되어
서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출간되었다. 이 책이 제 6 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인도의 종교적인
철학과 수행(Sadhan)의 심원한 측면들에 관심의 증대되고 있다는 전조이다.
Sadhana의 이 형태는 비교적 최근에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이다. 가령, 요가의
형태가 뿌리를 내린 토양을 제공하는 Nadi 상징주의는 초기의 우파니사드(Upanisads)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에, 이 주제를 철저하게 취급하는 요가 우파니사드가 생겼다. 이것은 Puranas의
몇몇으로 그리고 Saundarya Lahari(Sri Sankaracarya의 것으로 추정되는)와 같은 다른 명서들로
제창되었다. Saundarya Lahari의 딜럭스 판이 최근 현재의 발행인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도입부
의 마지막 부분을 구성하는 이론적 배경은 60페이지에 달하며 이 주제를 모든 측면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깊이있게 고찰하려면 짧은 지식의 한도로서는 가능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박식한 편집자가 이따름 강조하는 것처럼 어떤 형태의 Sadhana건 그것의 진가는 그것의 오랜된
전통에 있는 것이 아니며 전통과 함께해 온 이름의 위대함에도 있는 것이 아니며 심지어 도덕적
소양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주로 실제적인 효험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중
요한 그리고 단지 검증만이 Sadhana가 Siddhi(수행)을 이끌 수 있는가 없는가이다. 또한, '푸딩
의 맛을 알기위해서는 먹어봐야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인정되고 있는 종교나 철
학의 그러한 유사한 점들과는 별도로 신비주의(occult) 또는 숨겨진 종교가 존재한다는 것은 틀
림없는 사실이다. 고대인들이 행한 고찰들은 단지 우리가 그들의 연구를 학습할 가치를 지닌 것
으로 존경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을
하극상의 미신주의로서 배척하고 미숙한 외국 학자들의 선
봉을 따름으로써 그들의 지적인 유산을 이 인도에 들여놓지 않는다면 우리 현대인들에게 크게 도
움이 될 것이다.
현재의 우리시대에 있어 Sri Ramakrishna Paramahamsa와 같은 뛰어난 수행자들도 그들 자신의
체험에서 그러한 사실들에 대한 진실성과 타당성을 증명하였다. 물리학에서 이루어진 괄목할만한
진보의 혜택으로, 정신 체험학이 과거 우리의 땅에서 거대한 진보를 이루었으며 우리는 그들의
복원을 꾀하고 양성시킬 천부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단지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는
다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달게 될 것이다. 그러한 갈망의 종착점을 향해서 현재 무한한
도움의 근원이 되는 출판물들이 존재한다.
- Vedanta Ke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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