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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참으로 올바른 건강법 대자연 의학

by Casey,Riley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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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올바른 건강법 대자연 의학 

      제1장 대자연의 공정성
  1.모든 동물의 먹거리인 모든 식물은 햇빛·공기·물(흙)로 창조되었다. 
  모든 동물의 먹거리인 모든 식물은 별나라의  빛이나 다른 우주의 공기나 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식물이 가장 흔한 지구의 똑같은 햇빛·공기·물로  광합성 작용을 하여 만들
어진 것이다. 
  학교에서도 광합성작용을 가르치지만 기술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햇빛·공기·물과 식물
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과 식물은 모든 동물의 기본적 먹거리이며 약이란 사실을 가르치지 
않으므로써 심각한 왜곡과 착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모든 동물은 광합성작용을 하여 만든  영양(식물)을 먹고 건강하게 살도록 창조되어  있
다. 
  육식은 식물이 창조한 영양을 고기로 전달받는 것이 된다.  육식동물도 어렸을 때부터 식
물로 키우면 살이 덜 찔 뿐, 건강하고 온순하게 자란다. 
  화학물질을 먹고사는 일부 미생물도 울창했던 고대식물이 지진, 화산  등으로 땅 속에 묻
힌 것이 고온에 의해 변화된 석탄·석유 같은 물질을 먹으므로 역시 식물이 창조한 물질을 
먹는 것이다. 
  동물성 단백질·지방질과 식물성 단백질·지방질의 작용기전과 효능이 다르고, 비타민 A 
같은 성분도 동물성과 식물성이 다르다는 사실이 의학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인간의 과학기술로는 생명의 원천인 햇빛·공기·물과 식물을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식물 등의 자연의 재료로 과학적으로 제조해도 식물이 만든 영양과 약보다 더 좋은 것은 만
들 수 없다는 사실이 대자연의 법칙이며, 학구적인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것은 차원이 다른 대자연의 생명창조 과학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영양학자들이 우주시대의 우주인이 먹을 수 있는 부피와 무게가 적은 정제된 고
영양가의 음식을 만들어 실험해 보았으나 자연식물보다 못해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
게되었다. 
  미국 국민의 40-60%가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는 무익할 뿐만 아니라, 과용하면 도리어 해
롭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국립 의약 연구소에 의해 공식으로 오래 전에 발표된 적이 있는데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결과이다. 
  별도의 영양제가 필요하다면 대자연이 열매로 영양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모든 식물이 
가장 좋은 영양제인 것이다.   
  비타민·무기질(미네랄)등의 영양소가 흡수되어  제기능을 하자면 다른  영양소와 자연의 
미세한 성분의 보조, 합성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정제 과정에서 영양소의 손상,  보조성분의 
결핍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식품(식물)을 못 먹을 때, 영양제로 먹으면 어떤 효력이 나타나는지를 필자는 
잘 모르겠다. 
  현대의학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항생제도 1-3세대 항생제는 효력이 상실되었거나 상실되
어 가고 있고, 제4세대 항생제도 별효력을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수차 보도된 사실
이다. 
  우리나라의 하앵제 내성율이 70.3%로 보고 되었는데, 나머지 30%도 항생제로 치료되었는
지 자연치유력으로 치료되었는지 불확실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면역력이 건강해 치료되었는지 항생제 효력으로 치료되었는지를 구분하기란 어
렵다.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동물은 미생물·곤충·쥐·다람쥐·개구리·토끼·노루·
산돼지, 산양, 염소, 사슴, 소, 말,코끼리들, 새,사람  등의 초식동물이다. 육식동물은 점차 멸
종되어 가고 있고, 또 수십억 년 동안 지구 환경에 적응 되지 않는 생리기능을 가진 동식물
이 멸종되어 왔다. 
  따라서 대자연의 모든 식물이 모든 동물과  인류의 기본식량이며 약임을 가르쳐 주고  있
고, 실제 또한 그러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진리다. 

  3.모든 식물은 공정하게 창조되었다. 
  값비싼 식물이나 약은 별나라의  별빛과 은하계의 물과 공기로  만들어지고, 흔하고 값싼 
식물은 흔한 햇빛, 공기, 물로 차별하여 창조되었는가. 
  나무, 풀, 해초 등의 모든 식물은 똑같은 햇빛,  공기, 물(흙)로 공평하게 창조되어 미생물
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이 차별없이 먹고 건강하게 살도록 공정하게  창조되었
다. 
  돈이 많은 사람, 힘이 있는  사람은 값비싼,  특효가 있는 약이나  식물이나 음식을 먹고, 
건강장수 할 수 있도록 부도덕하고 무원칙하게 이자연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다. 
  이 우주에는 균형의 큰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 일하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사는 
이상의 기운을 내게하고 정력을 강화해 주는 식물과 약은 없다. 
  힘이 더 나는 약이나 식물이 있다며 동물계는 물론, 인간사회도, 자연계도 혼돈과  무질서
가 일어날 뿐만아니라 기운이 남아도는 인간들에 의하여 자연은 더욱 황폐되어 자연과 사회
는 질서와 안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기운이 더 나는 약이나 식물이 있다면 일시적 효력을 나타낼 뿐이고, 약효가 떨어지면 기
운이 더 떨어지고 해독을 주는 식물이나. 약이 된다. 
  식물은 공기의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수소들의 원소와  물과 물속의 무기질과 햇빛으로 
영양소를 창조하여 자신의 몸을 만들고, 모든 동물의 영양과 약이 되며, 이상화탄소를  흡수
하고 산소를 생성하며, 물을 정화하고,  수분을 증발하여 구름을 만들며,  낙엽이 되어 땅에 
영양을 공급하여 주고, 수분을 저장하고, 한발을 막고, 토양의  유식을 막는 등의 수없는 일
을 한다. 
  그런데 잡초가 없는 논밭과 시멘트 바닥이 점점 늘어나 땅이 황폐하여 간다.  

    4.질병의 종류는 많으나 치료약은 주위의 흔한 식물 몇  가지로 모든 동물의 질병이 치
료되도록 이지구가 창조되어 있다. 
  기계문명의 과도한 발달로 인한 교통하고와 부상, 공해병을 치료하기 위한 응급처치와 수
술을 제외하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의 질병은 주위의 흔한  식물 몇 가지로 된 단순한 
방법으로 모든 질병이 치료되도록 창조되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고생인류와 모든 동물
이 그러한 창조법칙에 의해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손가락이, 발가락이, 간이,  심장
이 건강해지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로 된 바른 음식을 먹으면  온 몸이 다 
건강해지듯, 산의 짐승이나, 곤충이나, 원숭이나, 석기인이나,  현대인이나 주위의 흔한 식물 
몇 가지를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을 크게 어기지 않고 먹으면 모든 질병이 가장 잘 치료되도
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해열제, 설사제, 진통제, 같은 특수 효력이 있는 식물이 몇 가지가 있을 뿐, 그  밖의 대부
분의 모든 식물은 거의 몸의건강과 자연치유력을 증진시켜 주는 비슷한 효력을 가진 식물이
며 음식이다.
  그런데 흔한 식물로 치료하는 데도 왜 근치가 안되는가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기 때문
이다. 
 
    5.흔한 식물이 가장 영양이 좋고 약효가 좋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벨상을 아무리 많이 탄다해도 자연이 만든 음식과 약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가장 흔한 햇빛, 공기, 물 흙이 가장 소중하듯, 가장 흔한 식물이 가장  좋은 영양
소를 갖추어 모든 동물이 쉽게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면 콩, 땅콩, 팥, 호두, 잣, 살구씨, 호박씨 같은 식물 중에서 아무 땅에서나 잘자라
는 가장 흔한 콩이 가장 좋은 단백질, 지방질 식물이라는 연구보고가 누차 보도되었고, 한한 
들깨가 콩과함께 가장 좋은 지방질 식물이라는 연구보고도 대자연의 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당질 식물에는 잘자라는 쌀, 옥수수, 감자, 밀, 보리, 조, 수수, 율무들이며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식물로는 자연상태에서 잘자라는 많은 풀이 있다. 
  가장 흔하다는 것은 햇빛, 공기, 물 등의 자연환경의 적응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영양이 충
실하고 생리조직이 왕성하여 가장 건강하다는 표시이며 모든 동물의 주식이란 의미인  것이
다. 
  배추,추, 시금치 같은 채소를 재배하게 된 것은 고대인이 영양소를 분석해서 재배하게  된 
것이 아니라, 맛이 좋고 크고 재배하기 편리해 재배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먹기에는 맛이 나쁘다든지, 독이 있다든지, 억세다든지 하는 것 때문에  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아니지만, 여러해 묵은 들에서 자라는 식물은 대부분 먹을 수 있고, 재
배채소보다 영양도 더 좋고 유해 성분도 없다. 
  쓴 나물도 찌거나 또는 데쳐서 물에 담그었다 먹으면 쓴맛이 없어져 먹을 수 있는 식물이 
많다. 
  밭이 묵거나, 자연농법을 하면 밭에 가장 많이 자라는 식물이 망초쑥, 달맞이꽃, 들시금치, 
명아주, 왕꼬들빼기, 고마리, 냉이 민들레 같은 식물이다. 달맞이 꽃은 얼음이 녹자마자 캐서 
먹을수 있는 식물이다.
  망초, 숙은 써서 먹지 못하므로 데쳐서 물에 담그었다가 먹으면 되는데 일부 영양소가 물
에 용해되어 손실된다. 습지에흔하게 많이 자라는  고마리 같은 야채나, 드릎, 뽕잎,  명아주 
같은 야채는 쪄서 먹으면 맛이 있다. 
  쑥은 잘게 썰어서 곡식가루와 섞어서 분쇄기에 갈아서 찌면  쓴맛이 싹 없어진다. 신기하
다. 쑥은 영양이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어서 곡식가루와  섞어 쪄서 먹으면 
농약, 비료를 친 채소보다 좋다. 
  그 밖의 그대로 먹는 흔한  식물에는 다래순, 머루순, 찔레순, 뽕잎,  취나물, 곤드레 같은 
산나물이 있다. 
  산에는 소나무 참나무, 칡 같은 식물이 많이  자란다. 소나무 잎은 염소, 사슴 노루,  토끼 
같은 초식 동물이 풀이 없는 겨울에 가야 잘 먹는다. 여름에는 참나무 순, 칡잎,  산나물, 풀 
같은 흔한 것을 주로 먹는 것은 흔한 식물에 좋은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기 때문이다. 
  흔한 산야초는 전세계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모든 동물이 고루 먹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대자연의 윤리성과 위대함을 말해준다. 
  맛 있는 과일은 일부 지방에서만 자라거나 일시적으로 먹을 수 있는 흔치 않는 식물이기 
때문에 영양이 산야초나 채소보다 못하다는 것도 밝혀졌다. 
  또 열대 지방에 흔한 알로에도 좋을 것은 당연하다. 

  1 드디어 경이로운 21세기의 특효약이 발견되었다. 
  미국의 의약연구기관인 미 국립보건원에는 박사만 해도  사천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천문학 숫자의 예산을 쓰면서 특효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밖에도 미국, 불란서, 독일, 영국, 스위스, 이태리, 일본, 중국 등의 많은 나라의 각 대학 
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에서 특효약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년을 연구한 노력으로 대자연의 의
학의 원리가 드디어 밝혀지게 되었다. 
  질병을 치료하는 특효성분을 발견하기 위해서 동서양의  약은 물론, 열대, 온대, 한대,  사
막, 바다의 동식물을 찾아서 여러 해를 헤맸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나 귀중하고 경이로운, 모든 동물에게 효력이 있는 특효약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순진무구한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단순하고 쉽게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흔한 식물
에 질병의 예방치료에 가장 효력이 좋은 약을 고루 적절하게 들어 있도록 창조하여 놓았다
는 기막힌 사실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얼마나 경이롭고 고마운 일인가.
  흔하다는 것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생리조직이 건강하여 번식력이 좋다는 증표인  것이
다. 
  특효약, 비약, 묘방은 없으니 속지 말라는 의사들의 권고는 자연원리에 맞는 올바른  말이
다 .
  흔한 풀과 나뭇잎과 야채에 질병의 최고의 특효약은 비타민류, 무기질, 섬유질, 효소류, 기
타 희귀성분이 들어있도록 창조하였고, 당질 식물로는 흔한 옥수수, 쌀 밀 보리등의  잡곡이 
가장 좋으며, 단백질 식물로는 흔한 콩류에 가장 좋은 약성분이 들어있고, 지방질  식물로는 
들개 등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되도록 하여 모든 동물이 쉽고 단순하게 건강을 지키도록 생
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소금같은 유해한 조미료를 넣지 않고 가능하면 가공을 적게 하여 먹으면 그 이상의 좋은 
효력이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 대자연의 건강법칙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생식, 자연식을 여러 해를 해도 지지부진하던 질병이 무염식을  하고 부터는 신기하게 치
료가 잘 되는 사례가 거의 나타나는 원인은 바다 고기를 비롯하여 모든 동물은 염분을 먹지 
않도록 창조되어 있는 대자연의 법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쌀이나 밀, 옥수수, 채소 같은 농작물도 튼튼하게 잘 자란 것이 영양소가 좋듯이, 또 가축
도 번식력이 무성하고 건강한 동물이 식품의 가치가 있듯이,  식물도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생리조직이 건강해야 번식력이 강해서 흔하게 되는 것이다. 
  번식력이 약한 식물은 멸종되거나 멸종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귀하고 값비싼 어떤 약이라도 흔한 식물로 된 무염의 생식, 자연식보다 일
반적으로 더 좋은 약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 흔하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이 가장 귀중하다. 
  흔하고 평범한 존재에는 생명을 창조하고 지탱해 주는 가치있고 귀중하고 신비한  법칙이 
내재해 있어 현대과학으로도 그 원리의 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햇빛, 공기, 물, 흙, 식물, 미생물, 곤충 등이 가장 흔하다. 
  햇빛, 공기, 물은 물론, 미생물, 곤충 등이 없으면 동식물의 생존이 불가능하다. 
  동물도 흔한 초식동물이 식용으로 가장 좋으며, 물고기도 흔한 것이 좋은 편이다. 
  인류가 농경, 목축을 하기 전에는 곡채소는 물론 소,  말, 돼지, 바다, 고기 같은 동물이흔
했기 때문에 기를 필요가 없었다. 
  흔했던 소, 말, 돼지, 닭 같은 동물도 야생이 더 좋듯이, 묵은 땅에서 자란  흔한 산야채가 
재배 채소보다 더 좋다는 사실이 영양분석에 의해 밝혀졌다. 너무 천해서 먹지 않는 것이다. 
  또 인삼 같은 식물이 좋은  약이라고 하나 그 약으로 치료되는  병이 무엇인가. 인삼에는 
사포닌이 있고 고혈압. 당뇨병에 효력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사포닌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물은 콩이다. 날콩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쑥쑥 씻겨져나가고, 당뇨병 등 모든 병에  효력
이 좋다. 다만 날콩이 맞지 않는 체질은 반숙을 해서 먹어야 한다. 
  또 날콩과 채소만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콩은 주식으로도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인삼만을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도 살아
갈 수도 없다. 
  서구에서는 녹용, 웅담을 거져 줘도 안 먹는데, 세계 녹용  생산량의 80%를 우리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영양이 과잉된 현대에서는 보약이 불필요하다는 일부 한의사의 말은 자연원리에 맞는  말
이다 .
  채소, 과일, 콩이 고혈압,  당뇨병등 질병의 예방, 치료약이라고  신문에 나고, 고영양가의 
살코기를 권하던 간질환 명의가  콩 등의 식물단백질이 좋다고  보도매체를 통해 권고하고, 
냉이, 곰취, 쇠비름, 수리취, 질경이, 참나물 등의 산나물, 무, 부추, 양배추, 사철쑥등의 야채
에 함암성분이 있고, 민들레, 날감자가 위병에, 질경이, 민들레가 간질환에 효력이 좋다는 보
고가 계속되고,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자면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많은 야채를 먹어야 
한다는 건강상담을 들을 수 있다. 실로 격세지감이 든다. 
  미국 암협회의 1997년 암예방지침을 보면  모든 식품은 식물성에서 구하라. 금연,  운동을 
하라는 당부가 있고, 일본의 암예방 권고는 채소, 콩을 충분히 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보
도는 자연의학에 맞는 처방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대변혁이다. 
  간질환에는 날음식을 먹지 말라고 권고하는 전문의가 있다. 간질환에 날채소나 생식을 하
면 간 검사치수가 악화되기 때문이다. 생식을 했던 환자의 경우를  보면 간검사 치수가 3-4
배까지 올라가 악화가 된다. 일본의 생식치료로 유명한 고오다  미쓰오 박사도 그렇다고 쓰
고 있다. 
  간의 검사치수가 악화되었다가 정상으로 낮아진다. 간치수가  악화된 것은 백혈구등의 면
연력이 간바이러스를 급격히 공격해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간염바이러스와 병든 간세포가 파
괴되면서 생기는 것이다. 

    6. 육지의 동물은 육지의 식물을, 바다의  동물은 바다의 식물만을 평생 먹어도  건강에 
아무 지장이 없도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해초도 육지의 식물이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만들어 낸 영양을  비료로 하여 성장한다. 육
지의 식물의 빗물이 장마 때 강물에 실려 바다로 들어가 흐르는 곳에 해초와 고기가 자라고 
어장이 형성된다. 
  강물이 흘러 들어가지 못하는 대양의 대부분은 바다 식물이 적거나 없어 고기가 살지 않
고 자나가는 바다의 사막이다. 때문에 바다 식물의 영양이나  육지의 식물의 영양이나 동물
에게 필요한 영양은 거의 같다. 다만 해초에는 칼슘, 옥소 같은 영양소가 좀 많은 뿐이다. 
  따라서 내륙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육지의 모든 동물은 바다의 식물이나, 동물이나, 소금을 
머지 않았다. 사염, 토염이 나는 곳이나 해변에 살았던  일부 원시인이나 소금을 먹었고, 또 
극소수의 육지의 동물이나 해변에 살던 원시인만 해초나 바다 동물을 예외적으로 먹었다. 
  아프리카 내륙의 오지의 토인이나 아마존강 유역의 오지의 인디언들은 지금도 해초나  소
금을 먹지 않는다. 세계적인 장수촌인 훈자지방, 소련  코카섯, 남미의 빌카반바에서도 해초
는 거의 못 먹는다. 
  싱싱한 산야초를 먹다가 해초만을 먹으면 이튿날 몹시 피곤해지다.  또 흉뇬에 해초를 먹
으면 몸이 붓는다는 말도 들었다. 또 산후에 미역국을 먹는 민족은 몇이나 되는가. 미역국보
다 산야초 즙을 먹는 것이 효력이 더 좋다. 
  등푸른 생선에 많다는 DHA 같은 뇌에 필요한  영양소도 콩, 들깨에 필요한 만큼 충분히 
들어 있다. 또한 등푸른 생선 은 잡자마자 부패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인구가 많아지다 보니 
바다의 동식물까지 먹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바다의 동물은 바다에 있는 동식물만 먹어도 건강에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바다 
동물이 육지에서 살지 않는 것이다. 
  모든 동물이 먹지 않도록 창조된 소금은 식물이 아닌  광물질이기 때문이다. 소금은 육지
의 동물은 물론 바다 동물조차 먹지 않았으므로 모든 동물에게 해롭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육지의 동물이 공기 속의 산소만 흡수하듯, 바닷고기도 아가미  세포에서 바닷물 속의 산
소만 흡수하고 염분 등 다른 것들은 배출한다. 
  소금은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괴로움, 우울증,  조급증, 신경
질, 나른한 증세등 거의 모든 정신증세도 일으키는 주범의 하나다. 

    7. 이 지구는 모든 동물이 쉬운 방법으로 병을 고치도록 공정하게 창조되었다. 
  한 지구 위의 같은 동물의 한 종으로서, 같은 햇빛,  물, 공기와 식물이 창조한 같은 영양
으로 살아가는 산의 짐승이나, 새나 , 들의 곤충이  나, 물속의 고기나, 원시 석기인이나, 현
대인이나 다 같이 아주 쉽고 단순한 바업으로 그들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도
록 공평의 대원리에 의해 이 지구가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자연이 그렇게 순수하게 창조되어 있어서 몇 억년 동안 대자연과 그들의 부모가 가르
쳐준대도 모든 동물이 최고의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
다. 
  연구를 askg이 해서 노벨 의학상이나 의학 학위를 받았다해도 산의  짐승이나, 물의 고기
나, 원숭이나, 원시인이나, 대자연과 그들의 부모로부터 배운  방법보다 더 좋은 건강법칙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위가 나쁜지, 심장이 약한지, 암이 생겼는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이 주위의 흔한 식
물을 바로 먹고 부지런히 걷고 뛰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면 모든 동물과 사람의 
병이 치료되도록 이 자연이 짜여져 있는 것이다. 
 
    8.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동물은 곡초식 동물이다
  흔하고 평범한 것이 생명을 지탱해주는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  때문에 흔하고 평범한 존
재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사유해야 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햇빛, 바람, 물 흙이 흔하기 때문에 가장 소중하듯, 사과가 땅에 떨어지고, 물이 흐르는 평
범한 것에서 지구와 물체의 인력을 발견했듯이, 흔한 식물이 가장 영양소가 좋고 약효가 좋
아 모든 동물이 차별없이 먹고 건강할 수 있듯이,  미생물, 곤충을 비롯하여 쥐, 토끼, 산양, 
노루, 사슴, 염소, 돼지, 소, 말, 기린, 낙타, 코끼리, 곡초식 물고기, 새 들이 육식동물보다 흔
하기 때문에 동물의 근간을 이루는 곡초식 동물이다. 
  사람을 잡식동물이라고 하는데 육식동물인 고양이, 개가 주로 곡식을 먹는다고 곡초식 동
물이라 할 수 있는가. 
  흙 1g에 1억 마리 이상이 사는 미생물이나, 또는 곤충도 거의 식물을 먹고 산다. 
  흔하지 않는 식물이나 육식동물은 귀해지거나  멸종되어 가고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동식물이 생리조직과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지구의 환경에 적응되지 않아 
멸종되었다. 
  따라서 지구의 근간 동물이  곡초식을 하므로, 원숭이 침팬지  사람도 곡초식 동물이므로 
곡초식이 가장 좋은 영양소이며 약임을 말해주고 있고, 또  바다고기를 비롯하여 모든 동물
은 소금을 먹지 않으므로 염분이 극히 해롭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모든 동물이 먹고, 일하고, 쉬고 하는 일에 삶을 바치고 있으므로 그것을 가장 순바한  위
대한 삶임을 말해주고 있다. 

      제2장 대자연의 치료법칙의 단순성

    1. 곡초식이 기본요법이다. 
  산의 노루, 사슴, 토끼 같은 초식동물이나, 소나 염소 등 가축들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
식으로 먹는다면 얼마 안가 병들어 죽는다. 그것은 초식을 먹으라는 대자연 창조원리 에 어
긋나기 때문이다. 
인류의 조상인 고생인류는 아열대에서 몇 천만 년 동안 야생 과일식과 곡초식을 하였다. 따
라서 대자연의 공평의 원리에 의하여 전지구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곡초식을 주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대자연원리에 맞는 것이다 .
  또한 곡초식은 모든 동물의 중심이 되는 먹거리인 것이다.  육류는 인류가 인구증가나 기
후변동으로 아열대에서 온대로 이주하면서 곡초식의 부족, 추위, 기후의 변천으로 주식의 부
식, 또는 구황식물로 먹기 시작한 음식인 것이다. 
  육식동물은 먹이사슬 형성과정에서 초식동물이 육식동물로 진화된 것이다. 
  그러나 건강한 체질은 육식의 좋은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1 우유와 고기가 왜 권장되는가
  예를 들면 모유 대신에 우유를 먹이니 체중도  더 나가고 키도 커지고 살도 지니 우유가 
확실히 모윱보다 좋다. 영양소를 분석해보니 단백질, 지방질, 비타민 등 필요한 영양이 ㅁ낳
은 최고의 식품이다. 이것이 바로 과학적 근거다. 그래서 유아에게 우유를 먹이라고  수십년 
동안 권장했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20여 년 전만해도  우유가 모유보다 좋다고 발표했
었다고 한다. 우유는 송아지가 먹으라고 창조된 것이 자연의 원리다. 
  또 우유에는 칼슘이 많아 골관절계 치료에 필수적이라고 의학에서 권장했다. 그러나 우유
를 많이 먹는 서구 여성들에게 골다공증 등 골관절계 질환이 많은 것은 우유를 가공하는 과
정에서 칼슘이 파괴되고 응고되어 뼈에서  흡수하지 않는 원인도 있지만,  우유, 육류, 뼈의 
칼슘은 야채와 채소의 칼슘의 역할으 정도가 틀리기 때문에 노화된 뼈의 재생과 건강에 더 
이상 필요치 않아 흡수하지 않는 것 같다. 
  우유와 채소를 익혀 먹기 때문에 칼슘이 응고되어 치석, 요도결석, 담낭결석이 생기고  골
다공증이 생기는 것이다. 
  어떤 책을 보니 결석은 칼슘을 너무많이 먹어 생긴다고 했다. 인류를 비롯해 모든 동물은 
본래 생식하도록 창조되어 있기 때문에 생식하면 치석이고 결석이고 생기지 않는다. 
  생야채, 산야초, 코, 들깨를 먹으면  가장 튼튼하고 건강한 칼슘이  흡수되어 모든 동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이 지구가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동물성 칼슘을 섭취하여 형성된 뼈의 세포에서는 재생, 분열, 증식하는 기능이 
불완전하여 생기는 증세라고 추정이 된다. 
  유아에게는 모유가 없으면 콩,  들깨, 잡곡, 채소즙을 먹이면  건강하고 뇌성마비, 백혈병, 
비만, 감기 같은 병은 물론 거의 모든 병이 예방되고 치료되는 것이다. 다만 살이 찌지 않아 
겉으로만 약해 보일 뿐이다. 
  고기를 먹이니 살도 찌고 키도 커지고 체중도 더 나가고  부티가 나고 미끈해 보인다. 고
기를 많이 못 먹던 약 2백 년 전의 미국사람보다 근 년 미국 사람의 키가 평균 10센티나 더 
커졌다. 그러니 효과가 있다. 고기를 먹는 사람을 연구해보니 고기에는 단백질, 지방질이 많
고, 그 단백질이 21종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피와 살과 뼈를 만들고, 칼슘등 미네랄이 많
아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또  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호르몬과  정액을 만들어 정력을 
강화해준다. 이것이 과학적 근거다 해서 서양에서부터 몇 십 년 동안 다투어 고기를 권장해
왔다. 
  유목민은 양질의 생우유를 먹지만 고혈압, 심장질환이 많고 저항력이 약해 평균수명이 낫
다. 
  달걀은 병아리가 되라고 창조했는데 사람이 많이 먹으니 여러 질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2 고기는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킨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당뇨병, 간질환, 폐결핵 등 거의 모든 병에 살코기 정육을 권장해왔다. 
그런데 근년에 신진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 곡채식 중심의 연구는  해보지 않고, 고기 중심
의 연구만을 하였기 때문에 공정한 연구가 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기대신 콩, 팥, 깨 등 식물단백질, 지방질을 충분히 먹으면 고기처럼 살이 찌지 않는 반
면, 자연치유력을 강화하고 피곤하지 않고 머리를 좋게 하고 성격을 온순하게 하고 성과 출
산을 건강하게 하여 질병 없는 건강한 체질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에서 
발견하게 된 것이다. 곡초식은 또한 모든 동물과 모든 인류의 기본적 주식과 약으로 대자연
이 창조해 놓은 것이라는 대자연 법칙에 맞는 발견인 것이다. 
  시골의 질병 속담에 고기를 먹으면 병이 재발한다. 병이  오래간다. 눈병이 안 낫는다. 종
기가 덧난다. 돼지고기, 닭고기에는 풍이 있다는 등의 전해오는 속담이 있다. 
  약초를 다려 먹는 방법으로 약효를 검증하기가 매우 어려워 약효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하
고 있다. 그러나 육류로 인한  효력은 선인들이 체험으로 쉽게알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옳게 판단할 수 있었던 것이고, 또한 자연원리에도 맞는다. 육류를 먹으면 종기, 무좀, 눈병, 
이염, 장염 등이 더 심해지는 사실 하나만 봐서도 고기가 인체의 모든 저항력,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이 명백하다. 
  또 중풍으로 쓰러졌다가 회복한 환자에게 친척이 원기를 돋우라고 갖다준 닭고기, 돼지고
기를 먹었다가 사망한 경우를 주위에서 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필수성분이기 때문에 육류를 꼭 먹어야 한다는 저명한 학자의  책과 
신문기사를 최근에도 봤다.
  육류나 우유의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는 몸 속의 칼슘이 소변으로 함께 배출되기 때문
에 칼슘의 소비를 증가시켜 각종 암 발생률을 높이고, 같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먹었을 때도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 사람은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 사람에 비해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육류나 콩에서 단백질만을 추출하여 쥐 같은  동물을 실험해 봐도 육류의 단백질을  먹은 
쥐의 그룹이 콩의 단백질을 먹은 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단백질 뿐만아니라 지방질도, 비타민 A 같은  영양소도 동물성과 식물성에 따라 그 기능
과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대의학에서 신장질환에는 채식을 권장하는 이유는 육류의 단백질은 신장을 빨리 망가뜨
리기 때문인데, 신장에 나쁘면 다른 인체에도 나쁘게 되도록 동물체는 창조되어 있다. 
 1995년 초에 신문에 난 명의들의 건강에 관한 글을 보더라도 현대의학이 상당히 발전적으
로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몇 년 전만해도 간, 폐, 당뇨병  같은 질병에 고단백질의 육류를 권고하던 흐름이  바뀌어 
근년에는 음식으 frhfn 먹는 균형있는 식사를 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큰 변화이다. 더 나아
가 간염, 간경변증에 고단백질의 육류를 권고했던 것이 , 콩 등, 식물질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하고, 심장질환, 고혈압에도 동물성지방을 피하고 식물성지방이 좋다고 권장하는 변화는  큰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암협회는 1997년도 암예방지침에서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구하라. 5가지 이상
의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라.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라. 금연, 운동을 하라고 당부했다. 
  종래 암에 육식을 권고하던 암처방을 바꾼 획기적인 대자연  의학의 처방인 것이다. 그렇
게 식생활을 하면 암뿐만아니라 모든 질병이 예방되고 치료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암, 간염의 장기화가 가장 중요 원인인데,  암의 예방은 그러한 위엄, 간염이 
치료되기 때문이다. 
  식품을 볼 때 그 식품의 원료를 분석해 봐야 한다. 돼지, 소, 닭 같은 가축은 사료를 주로 
먹이는데, 그 사료는 운송, 분쇄 과정에서 농약을 몇 번 쳤다는 사실이다. 그 사료의 주원료
는 옥수수, 밀 같은 식물이다. 
  밀 , 쌀 같은 곡식은 추수해서 1년도 되기 전인 다음 해 여름이 되면 벌레가 많이 생긴다.  
때문에 농약을 치게 된다. 

    3 곡초식은 성도 건강해진다
  육류를 일상적으로 많이 먹으면 약한  체질에는 성이 불건강해져 발기  부전, 조루, 노쇠, 
정충부족 등의 증상이 생기고, 여성에게는 임신불완전, 비정상분만, 태아불건강의 문제가 생
기는 것이다. 
  자연식을 하면 정충이 두 배로 는다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 처치의과대학의 발표는  자
연원리에 맞는 연구결과이다. 
  또 고기는 성격과 성을 흥분시키는 성분이 있어 성폭력,  범죄 등을 증가시키고 학생들의 
성을 조숙시키고 공상을 일으키게 하여 공부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식물단백질, 지방질은 성을 절제할 수 있게 하면서 정력을 튼튼하게 건강하게 한다.  대개 
생식을 하는 사람은 몸이 약해서 하는데 건강하면서도 생식을 하는 세 분에게 문의해 봤더
니 생식체질로 바뀌어지니 성이 아주 건강해졌다는 것이다. 
  남성을 발기하는 데는 알기닌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필수적인데, 콩류에 많다고 한다. 
  콩을 반숙해 많이 먹고, 생식 무염식을 하는 분으로부터  성이 20대로 회복되었다는 말을 
여러번 하는 것을 들었다. 
  모든 인체기관이 건강해지는데 어찌 성도  건강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초기에는 
몸도 성도 약해져 몇 달은  고생하지만 자연식, 생식으로 체질이 바뀌면  정신과 몸이 더욱 
건강해진다고 했다. 그런데 살이 빠지니 외모로는 약해 보일 뿐이다.

    4 요가 명상 좌선 정신요법 침 뜸 부항 과일요법 등은 보조요법이다
  음식을 바로먹지 않아 두통, 우울증, 피곤, 신경쇠약, 폐, 간, 위 같은 질병이  중증이 되어 
몸이 극도로 쇠약해지면 요가, 좌선 등은 할 생각도 정신력도 없어지고 죽음의 편안을 갈망
하게도 된다. 
  그런데 요가, 좌선, 명상, 정신요법을 권고하면서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을 
들으면 너무 편하고 배부른 사람의 할 일 없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필자는 기독교 신자이지만 노장사상, 불교철학을 매우 좋아한다. 필자가 기독교신자가  된 
것은 마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마치  어린이에게 부모가 필요하듯이, 연약한 필자에겐  강한 
존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강한 성인이 됐더라면 비신자나 다른 종교의 신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마음이 괴롭고 몸이 건강치 못할 때, 수천 번 기도를  하고, 또는 명상을 하고, 또는 불경
의 해탈의 수행을 해도 치료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생식을 하니 치료는 되나 완치가 되지 않았다.  하늘의 창조원리대로 무염식을 함
으로써 기도를 이룰 수 있었다. 때문에 신자는 기도와 하늘의 법칙을 병행해야 완전한 치유
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밥을 먹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도 살수 있도록 해 달라는 기도를 하면 이루어지겠는가. 
  참선이니, 요가니, 선도니, 명상이니, 철학이니 하는 것은 중환자에게는 어디까지나 보조요
법인 것이다. 
  어느 정도 음식을 바로 먹고, 또 체질이 튼튼해서 자연치유력이 어느 정도 건강한 체질인 
사람들이 실천하면 하나의 촉매제가 되어 효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내과 질환에서 침, 듬 부항도 음식을 바로 먹고 어느  정도 건강한 체질에 그런 보조요법
이 도화선, 또는 촉매제가 되어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것이다. 
  필자의 아내는 20년 동안 두통, 관절염, 만성설사, 협심증, 피곤 등의 여러  질병을 앓으면
서 수만 번 기도를 하면서 정신요법을 했으나 치료가 되지 않았다. 기독교 골수분자이다. 대
자연이 창조한 법칙대로 자연식, 생식, 무염식을 함으로써 모든 질병이 완치된 것이다. 
  신앙을 지탱시켜 주는 원동력은 고통이다. 때문에 질병의 고통으로 종교의 귀의하는 사람
이 상당히 있다. 
  그 중에는 기도로써 불치의 병이 기적같이 치유되는 일도 있다. 
  그런 기적의 원인도 자연치유력이 어느 정도 유지돼 있는 체질에 기도가 촉매 역할을 해
주었던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대자연의 건강법칙을 먼저지켜야 질병은 물론, 마음과 몸이 건
강해지는 것이다.
  명상, 기도로써 질병이 치료되는 건강이면 곡초식의  기본요법으로도 치료될 것은 자명하
다.  
  질병으로 고생하는 교인들을 살펴보며는 신앙으로 마음의 안정과 질병치료의 효력이 나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식사요법등의 하늘의 법칙을 지키지 않으면 완치가 되지 않고 있는 것
을 보게 된다. 
  동물의 섭생방법이나 생태계의 현상을 보더라도 곡초식이 기본 치료 약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자연요법 중에는 포도요법, 과일 요법, 온열, 요요법, 운동요법 등, 여러 가지 치료
법이 있다. 그런 요법은 단일요법으로도  사용되지만 원칙적으로 보조적 요법이 되고  외상, 
수술, 응급처치, 진단 외의 모든  치료에서는 곡초식이 기본요법이란 사실은 학구적  연구와 
자연의 법칙이 밝혀주고 있다. 
  때문에 야채와 산야초와 열매류는 사람이나 동물이 사는 지구 어느 곳에서도 대개 생장하
여 모든 동물과 인류가 그것을 먹고 공평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자연의 법칙이 작용
하고 있는 것이다. 
  과일이나 희귀한 약초는 어느 지역에만 자라고 고가의 약이나 특수한 요법은 어떤 특수한 
계층에서만 사용하거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흔한  햇빛, 물, 공기, 흔한 산야초
와 곡류에 일반적이며 필수적인 더 좋은 영양과 약과 방법을 창조해서 모든 동물이 공평하
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 지구가 창조되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제철이 아닌 참외, 수박, 딸기 같은 과일로 치료를 한다면 도리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제철이 아닌 수박, 참외를 먹으면 설사가 나는 체질이 있고, 사과, 살구  같은 것을 
먹으면 천식발작, 심한 콧물 흘림, 속쓰림이 있지만 야채는 못 먹는 체질이 없다. 야채가 과
일보다 영양이 좋다는 영양학의 말은 자연 원리에 맞는다. 또  어떤 체질에 한 두가지 식품
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식품을 체질에 따라 분류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란 점을 유의
할 필요가 있다. 
  모든 동물은 까다로운 지식이 없이도 주위의  흔한 식물 몇 가지를 먹고, 건강을  지키고, 
병을 고칠 수 있도록 이 지구가 순수하게 창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루 수십 가지의 식품
을 고루 먹으라는 것은 새로운 학문의 업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수술과 같은 어려운 치료법이 생긴 것은  인간이 지나치게 자연법칙을 어긴 생활로  생긴 
새로운 병인 것이다. 생명의 모체인 자연을 파괴함으로써 생긴  병까지 자연이 치료해 준다
면 자연은 무한히 파괴될 것이다. 
 
    5 인류는 원래 곡채식 동물로 창조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먹고 사는 곡식은 야생식물이었던 것을 기원전 약 7000년 경부터 중동 지
역에서 인류가 재배하기 시작한 식물이다. 
  인구가 증가하였거나, 또는 기후의 변동으로 야생 곡식이 부족해지자, 밀, 보리 같은 식물
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벼 콩 같은 식물은 기원전 약 5000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고 고고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가축도 야생동물이 부족해지자 기르기 시작했다. 
  자연환경에 따라 채집식물이 주된 식량이 되었던 곳도 있고,  수렵과 채집을 겸한 지역도 
있었고, 추운 지방이나 그 밖의 지연에서는 동물이 주된  식품으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이 유
적의 연구를 통하여 알려지고 있다. 
  약 250만 년 전부터 약 6000만 년 전 사이에 살았던 고생인류는 인류의 사촌 격인 침팬지
나 원숭이처럼 열대나 아열대의 나무 위에서 열매를 채집하여 먹고살았던 것으로 육골의 연
구를 통해 추측하고 있다. 나무열매와  야채를 생식하였으며 소금은 알지도  못했고 먹지도 
않았다. 동물에게 필요한 적정량의 나트륨은 모든 식물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류는 다른 모든 동물과 같이 본래 무염의 곡채식 동물로 창조되었음을 말해주
고 있다. 
  때문에 자연식을 하면 여러 해를, 생식을 몇 해를 하고 있는데도 두통, 우울증, 뇌졸중, 위
궤양, 간경화, 관절염, 폐결핵, 암 같은  병이 생기거나 치료가 지지부진한 상태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어떤 분은 자연식, 생식을 남에게 권고하고 지도하며 열심히 철저히 자연식을 십 여 년을 
실천했는데도 고혈압, 뇌졸중으로 입원하는 사례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대자연이 모든 동
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하였는데도 소금을 먹기 때문이다. 
  염분을 일체 완전히 끊으면 신기하게도 일부 암과 특이한 병을 제외하고는 거의 호전되고 
완치되는 것이다. 
  백인들은 장구한 세월 동안 북유럽 추운 지방에서 살면서 들소, 들말, 맘모스 같은 야생동
물을 수렵하면서 육식을 주된 식품으로 살아  왔기 때문에 육식에 적응된 체질로  변화하여 
육식에 매우 강하고 저항력도 높다. 그런데 서구인을 기준으로  연구한 의학이 그대로 옮겨
져 육식이 만병통치의 건강식품인양 장려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쥐나 토끼로 의약 실험을 주로 하는데 그 이유는 효과가 사람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경제
적이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쥐, 토끼, 원숭이,  사람은 본래 다 같은 곡초식 계열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근년까지 유식을 권장해왔다. 
  사람을 잡식 동물이라고 하는데, 개, 고양이 같은 육식 동물이 곡초식을 한다고 곡초식 동
물이라고 하는 말고 같다. 
  따라서 원시 고생인류나, 침팬지나, 원숭이나, 중세인이나,  현대인이나, 모든 동물이 흔한 
식물을 먹고 똑같은 공기, 물을 마시며, 햇빛을 받으며 살도록 이 지구가 형평하게 창조되어 
있다는 분명한 법칙을 터득해야 거짓 지식에 속지 않게 된다. 

    6 자연산, 자연농법의 곡채소가 가장 좋다
  밭을 여러 해 묵히거나, 또는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서  자연력을 회복한 땅에서 자란 
채소, 과일, 곡식에는 해로운 성분이 없고,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고, 맛도 좋다. 
  비료를 친 채소나 과일은 먹으면 맛도 좋지 않지만 뒷맛이  나쁘다. 특히 비료를 주지 않
는 자연산 과일은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한데 비료를 준 과일은 뒷맛이 애리하고 불쾌하다. 
  채소, 과일은 큰 것일수록 비료를 많이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비료로 덩치만 크게 만들었
을 뿐 알맹이는, 일본의 연구에 의하면 37년 전에 비해 반절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또 과일의 빛깔을 내기 위해 보름에 한 번씩 농약을  주는 과일도 있다.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농약을 치는 회수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더구나 과일의 빛깔을 내기 위해 농약만 쳐서는 좋은 값을 받을 수 없으므로 빛깔을 곱게 
만들려고 열매마다 봉지를 씌우기도 한다. 
  과일의 빛깔이 고와야 값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크고 빛깔 좋은 과
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농약, 비료를 주지 않은 과일은 마치 햇빛에 그을은  얼굴처럼 껍질이 거무스레하면서 곱
지 않다. 
  그러나 맛이 맑고 깨끗하고 달고 뒷맛이 아주 담백하다. 
  배추, 무, 양배추 등의 채소를 비롯하여 참외, 수박, 오이. 사과, 귤, 배 등의 과일을 살 때 
크고 빛깔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태도와 식견을 빨리 버려야 인간과 자연이 덜 병들고 죄악
이 줄어들 것이다. 
  강하류의 쌀에는 수은,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축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염된  하류의 
물로 경작하는 쌀에는 쌀 속에 중금속의 축적이 매년 증가 추세여서 아무리 씻어도 없어지
지 않는다. 농약은 씻겨질 수 있다. 
  쌀맛은 하류지역의 쌀이 더 좋은 것은 사실이다. 
  비료와 농약은 땅을 척박하게 만들고 몸에 해롭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퇴비도 비
자연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질소가 많아 채소의 질산염이 세계보전기구 허용치의 3.7배나 초
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자연이 만들어 주는 퇴비는 잎, 줄기, 열매, 뿌리가 단풍이 들어 낙엽이 되면 햇빛, 비, 바
람으로 유해한 성분을 정화시킨 다음, 땅의 퇴비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가장 영양소가 좋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자연의 퇴비를 만들며 농사를 짓는 농법을 자연농법이라 한다. 

    자연농법의 원리
  식물이 자라려면 부식토가 있어야 한다. 원시지구엔 부식토란 존재하지 않았다. 
  지구가 탄생된 후 원시 세포가 생기고  그 세포가 번식 진화하면서 원시식물이  생장하게 
되었다. 그 원시식물의 뿌리, 줄기, 잎, 열매가 썩어서 땅에 쌓이면서 부식토가 만들어졌다. 
  부식토가 쌓이면서 땅이 비옥해지자 지구에는 각종의 식물이 더욱 무성하게 자라게  되었
다. 식물은 햇빛, 공기, 물로 광합성작용을 하여 새로운 물질을 창조한다는 사실이다. 
  인류가 약 9천 년 전에 곡식을 심기 시작할 때에는 철이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기구
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농사를 지었을까. 아프리카나 남미 오지의 원주민
의 농사 방법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무 막대기 끝을 좀 뾰족하게 만든다.  그 나무 막대기를 땅에다 찌른다. 찌르면  구멍이 
생기는데 그 구멍에다 옥수수, 밀, 보리, 콩 같은 씨앗을 넣고 발 뒷꿈치로 밟는다. 그리고는 
잡초를 베거나 매지도 않고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추수를 한다.  땅에 부식토가 쌓여있기 때
문에 곡식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원시 자연 농법이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방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대부분의 밭에서는 결실이 되지 않는다. 땅이 
너무 척박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그렇게 땅이 메말라졌는가. 논밭은 갈고 매야  땅이 비옥해지고 곡식이 잘된다
고 가르쳐 왔고 또 농업학교나 농촌지도 기관에서 과거에 그렇게 가르쳤고 지도해 왔기 때
문이다. 
  땅은 갈고 맬수록, 비료를 줄수록 나빠진다는  자연의 법칙을 이젠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농촌지도에서는 아직도 깊이 갈고, 매고, 비료를  주고, 비닐로 덮고, 농약을 치라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가. 
  자연농법은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할 때 개발한 농법이며, 개량자 연농법은 약 40년 전
에 일본의 후꾸오까라는 분이 개량한  것이며, 자연과학에 일치되는 농법인  것이다. 밭, 논 
농사는 물론 과수원도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데 농약 비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지만 일본
의 평균작의 수확량을 걷고 있다. 일본 각지에서 와서 견학을 한다.  
  또한 자연농법은 생물과학과 자연원리에 부합되는 농법이다. 과학농법은 단기간에는 수확
량이 늘지만 농작물에 질산염 등의 유해성분이 초과하게 되고, 땅이 점차 척박해지고,  경사
진 땅에는 부식토가 유실되어 더욱 메말라진다. 
  봄철에 보면 관리기, 경운기로 밭을 갈고 또 갈아서 떡가루처럼 만들어 놓아, 풀 한  포기 
볼 수 없는 사막처럼 되어 있다. 
  자연농법에서는 왜 논밭을 갈지 않는가. 자연이 농사를 짓고 있는 산과 초원은 갈지 않아
도 풀과 나무가 무럭무럭 자란다. 
  나무 뿌리와 풀 뿌리가 땅 속에 들어가면서 땅을 갈고, 굼벵이 지렁이가 땅을 갈고,  두더
지가 간다.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하면 땅이 부드러워져서 공기가 잘 스며든다고 하지만, 오히려 땅의 
미량성분이 부족해지고, 활력이 없어지고, 흙은 굳어지고, 미생물이 없어진다. 
  제초제가 생기면서 사이갈이와 김매기 횟수가 적은 것이 오히려 수확량을 많이 냈다는 것
이 밝혀졌다. 
 
    자연농법의 실제
  필자는 1992년부터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경운기 관리기 같은 농기계가 불필요
하고 삽, 괭이, 호미, 낫만 있으면 된다. 
  고추, 배추, 양배추, 호박 같은 농작물은 온상에서 기른 묘를 심는다. 봄에 올라온 풀을 낫
이나 예초기로 베어낸다. 호미로 땅을 파고 채소 모종을 한  포기씩 간격과 줄을 맞추어 심
으면 된다. 6월과 8월 사이에 가장 풀이 잘 자라기 때문에 자주  풀을 베어주고 그 밖의 달
은 풀이 더디 자라서 자주 베어주지 않아도 된다. 작물에 따라 풀을 베는 회수를 조절한다. 
  그러나 필자가 게을러서 어떤 때는 풀이 너무 자라서 콩 같은 곡식이 보이지 않을때도 있
을 정도로, 제대로 못하는 형편이다. 
  콩, 옥수수 같은 농작물은 잡초를 베어내고 괭이나 호미로 씨앗을 심으면 되는데, 땅이 너
무 메마르고 딱딱해서 나무 막대기로 심기는 어렵다. 그러나 땅에 부식토가 쌓여 푹신한 땅
에는 나무 막대기로 심어보았는데 심기가 편리했다. 
  옥수수 같은 농작물은 쑥이 많은 땅에다 심어도 잘 자란다. 콩, 팥, 옥수수 같은 농작물은 
1년에 두어 번 베어 주면 되고 잡초가 어지간히 있어도 성장에 별 지장이 없다. 
  땅이 척박해진 밭에는 풀도 잘 자라지 않는다. 땅이 좋은  곳은 풀이 무성히 자라서 낫이
나 예초기로 베면 골에 풀이 쌓여 땅이 보이지 않는다.  가뭄도 안타고 뿌리, 잎, 열매가 썩
어서 땅의 자양분이 되면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하여 땅이 푹신한 떡가루처럼  보드라와지고 
지렁이, 개미 같은 곤충이 번식하여 땅을 갈고 또 풀뿌리가 땅을 간다. 
  또 식물은 뿌리로 수분을 보존하고 땅의 유실을 막고 산소를 생산하고 증산작용을 해 비
를 만들고 벌레들이 잡초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농작물에 피해를 덜 준다. 
  양배추를 심으면 벌레가 먹기 때문에 며칠에 한 번 씩 벌레를 잡아주었다. 그런데 1996년
에는 양배추에 벌레가 생기지 않아 자세히 보니 벌레들이 밭고랑에 있는 야생 재래종 배추
와 풀에 매달려 있지 않은가. 
  논에는 자연농법을 실험해 보지 못했다. 밭 농사에는 대자연의 농사인 자연농법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대량생산, 상업적인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는 면이 있지만 연구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연농법을 해도 초기에 5년  내지 10년 동안에, 땅이  되살아나기 전가지는 비료를 
주지 않으면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으므로 어쩔 수 없이 비료를 주면서 차차 줄여나가다가 
끊어야 한다. 
  과수원 같은 밭에는 5년만 자연농법을 해도 풀이 무성히 자라 땅이 비옥해진다. 
  해충이 번성하는 원인중의 하나는 논밭이 있는 들에는 잡초가 자라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곤충들이 곡식 이외에는 먹을 것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잡초를 먹고살던  곤충들이 변질이 
되서 곡채서만 먹는 체질로 변화되어서 더욱 극성으로 번식하고 있다. 
  퇴비도 자연의 풍화작용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남아있게 되지만, 자연농법으
로 기르면 잡초가 단풍이 들고 태양광선과 비와 바람으로 풍화작용을 입으면서 동물에게 유
해한 화학성분이 제거되어 식물의 영양소가 좋아지게 된다. 
  인공 퇴비는 땅위에 그냥 뿌려 놓으면 풍화가 되어 좋은 퇴비가 된다. 
  인공 퇴비와 비료를 많이 주면 채소, 과일 같은 작물에  질산염 같은 유해 성분이 다량으
로 초과되어 혈액의 산소유통을 저해하여 피곤해지는 등의 유해한 작용을 일으킨다. 
  채소, 과일, 곡식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비료를 주기 때문에 덩치만 클 뿐 당분을  제외하
고는 비타민군, 무기질이 반 이하로 감소되기 때문에 지천인 야생 채소가 좋다고 하는 것이
다. 

    7 약보불여식보라는 한방의 말은 자연원리에 맞는다
  야채나 과일을 제대로 아는 사람에게는 영양제가 도리어 해롭듯, 햇콩을 푹 불려서 살 짝 
익혀서 충분히 먹는 사람에게는 두부나 된장을 먹을 필요가 없고, 또 콩으로 만든 영양제도 
불필요한 것과 같다. 
  두부나 된장에는 콩의 식이섬유 라든지, 항암제, 비타민 성분 같은 것이 조리과정에서  손
실되고 염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난치병을 앓는 분들 중에서 정직한 분의 소개로 특효가 있다는 고가의 약을 외국에게 구
해서 먹는 몇 분을 볼 수 있었다. 
  역시 자연의 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다. 그런 약도 식물이
나 동물을 가공한 성분으로 만든 것이니 하늘이 창조한 자연 그대로의 식물보다 더 좋을 수
가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대자연의 형평성의 법칙에 따라서 불로장생하는 약초나 어떤 병에 직효가 있는 독특한 식
물은 없다. 
  다만 위질환에는 민들레, 감자즙이, 간질환에는 질경이, 민들레  같은 식물이 효력이 좋지
만 그러한 식물이 없을 때는 다른 흔한 식물로 치료해도 되도록 자연이 창조되어 있는 것이
다.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술, 담배, 기호식품, 부정식품, 고급요리, 육식 등을 먹고  마시며 과
식하고, 공해제품과 문명의 이기로 안락을 추구하면서 환경을 파손시키다가 공해병,  불치병
에 걸렸더라도 약이나 식물을 먹고 모든 불치병이 완치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자연은 질서성, 원칙성, 도덕성이 없는 무가치한 존재가 될 것이고, 공해와 자연파괴에 무
관심하게 될 것이고, 절제 없는 생활로 자연과 사회는 더욱 황폐해질 것이다. 
  때문에 대자연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한계를  넘은 어떤 질병에 대해서는 치료가  되지 
않도록 어떤 법칙과 장치가 생태계 기전에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 동물은 자연이 창조한 운동을 해야 건강하다.
  식물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야 건강하도록 창조되어 있는 반면,  동물은 늙어 죽을 때
까지 먹을 것을 마련하는 등의 자연이 창조해 준 운동을 해야 건강하도록 창조되어 있다 .
  모든 짐승들은 기고, 걷고, 빨리 걷고, 뛰고, 땅을 파고, 나무에 오르고, 공중에서  나는 운
동을 하고 쉰다. 
  하루에 30분 내지 한두 시간동안 자기 체력에 맞게 공복에 노동 또는 운동을 해야 건강해
질 수 있다.
  40대 이후에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체력에 맞게, '조금  힘들다'할 정도로 운동을 하되 힘
들 때는 좀 쉬었다가 하는 것이 좋다. 
  호흡을 많이 하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 속보, 조깅, 제자리 뛰기, 산책, 등산, 청소, 농사노
동 같은 운동을 한다. 
  그 밖의 몸의 유연성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맨손체조를 한다. 
  신체의 골격을 교정하기 위해 하는 특수한 운동을 제외하고,  사람이 만든 운동들이 있는
데 특이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숨을 많이 쉬지 않는, 방안에서 하는 운동은 효력이 적다. 유산소 운동을 하라는  현
대의학의 운동방법은 자연원리 맞는다. 
  모든 인류와 동물은 몇 천만 년, 또는 몇 억 년 동안, 인간이 만들어 낸 운동을 하지 않고 
대자연이 창조한 운동을 해왔다. 늙어  죽을 때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운동을 하다가 
죽었다. 자연이 창조한 운동은 운동을 통해 삶과 인간과 자연을  배우게 하고 여러 가지 신
경물질을 고루 분비시켜 정신건강도 유지 시켜준다. 
  선진국일수록 자연이 창조한 운동을 하지 않아 치매노인이 늘어나고 뇌에 기름이 쌓여 부
끄러운 것도, 추한 것도 모르는 유사치매노인이 증가하는 것이다. 
  세계 삼대 장수촌인 파키스탄의 훈자지방, 소련의 코카서스, 에콰도르의 빌카반바의  장수
노인의 특징은 주 60시간의 노동을 하며 곡채식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현대의 운동경기는 유한계층이 생기면서 발달된 노동대신에  나타난 운동이다. 사람이 사
람을 약탈하여 노예로 만들어 부리면서 유한계층이 생겼고, 할  일 없는 로마시대의 귀족계
층이 만들어내기 시작한 운동이다. 따라서 국제경기도 로마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때문에 운동경기는 비자연적이며 비생산적인 승부욕을 자극하는 자원 낭비적인 운동 오락
인 것이다. 
  운동경기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면 운동경기의 강국인 동구권이 왜 몰락하였는가. 
  1996년 한해 스키장, 골프장, 운동경기장 건설 등으로 여의도 면적의 26배인 2천4백15만평
의 숲이 사라졌다.  

      제3장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

    1.입맛을 회복시켜야 다른 욕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모든 동물의 본능 중에서 가장 강하고 중요한 본능이 식욕이다. 성욕이 더 강하다고 주장
하는 사람도 있는데 굶주려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욕은 절대적 본능으로서 식욕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죽는다. 그러나 성욕은 상대적 본능
으로서 버려도 건강에 아무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직자등 독신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
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음식의 맛을 느끼는 미각 기전은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됨으로써 
맛을 느끼게 된다. 아무리 고급 요리라도 배가 부르거나 몸에  병이 생겨 맛의 호르몬이 분
비되지 않으면 맛이 없어져 못 먹는다. 
  소, 염소, 사슴, 토끼 같은 짐승이 겨울에 마른 풀잎을 먹는 것도, 소가 마른  볏집을 먹는 
것도 아주 맛이 있기 때문에 먹는다. 즉 맛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미각을 자극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14세 때, 6,25전란으로 부산에 피난을 가서 주먹밥으로 4개월을 연명하다가 수복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경북 영천에서 아버님이 사과 한 개를 사서 주는 것을 먹었는데 입안이 
녹아 내리는 듯이 맛이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극도로 영양실조 상태였기 때문에 뇌에서 최고의 미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분
비시켜 주었던 것이다. 평생 동안 그런 맛은 다시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백만 장자라도 그보다 더 좋은 음식 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또 밀기울로 만든 밀개떡은 빛이 검고 딱딱하고 맛없는 음식인데, 어찌 맛이 있는지 조금
씩 뜯어서 눈깔사탕 먹듯 입안에서 녹여서 먹던 기억도 난다. 
  당질, 지방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있는 식물이 입에 닿으면 맛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맛있게 먹도록 미각의 체계가 창조되어 있다. 
  그런데 소금, 식품첨가제 등의 맛을 가짜로 내는 물질으로 만든 요리나, 음식은 미각을 속
이는 사기행위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요리에 특별한 영양이 있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해로운 성분이 있는데도, 뇌에서는 
불로장생의 음식이라도 되는 줄로 착각을 하고 미각의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정작 유익한, 몇 천만 년 동안 인류가 먹던 무염식, 생식을 먹으면 맛의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맛이 없어 못 먹게 된다. 
  그러나 단식을 하고 생식, 자연식을 몇 개월, 몇 년을 하게 되면 입맛이 회복되어 아주 참
맛이 생기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맛은 음식이 내는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이 내는 것이다. 소금 등
의 조미료는 미각을 변질시키고 속이는 사기 행위이다.' 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식욕을  정상
화시키면 그 밖의 본능과 가치관과 사고를 점차적으로 바르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먹는 즐거움, 즉 식욕이 모든 욕망의 기초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열하여 인간 
모든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모든 짐승도 먹기 위해 계속 움직이며 살아갈 정도이듯이, 사람도  잘 먹기 위해 돈을 벌
고, 재산과 감투를 소유하려고 발버둥치고, 싸우고 하는 본능에 식욕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정치를 하고, 경제를 하고, 모이고  , 회의를 하고, 골프를 치고,  투전을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연애를 하고, 기도를 하고 하는 모든 인간활동에 먹는 즐거움이 큰 영향을  주
고 있다. 
  결혼식이니 생일이니 설이니 추석이니 하는 날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낭비적이며 반자연적인 관광문화가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는데, 관광도 밥이나 싸 가지고 간
다면 관광할 생각이 안날 것이다. 
  관광 비용을 마련하려고 남을 속이고, 매연, 폐수를 만들어 내고, 농약을 더  치고, 비료를 
더 뿌리고, 관광시설을 만들고 하는 짓을 더욱 더하게 되는 것도 새로운 관광지에서의 즐기
려는 식욕이 가세되기 때문이다 .
  요즘 청소년들의 거지같은 옷차림을 보는 기성세대들은 너무 추하게 보인다고 한다. 그러
나 청소년들의 눈에는 멋있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어떤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느냐에  따
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른 본능이나 욕망도 그렇지만 아름다움이란 감각의 본능도 밝은 햇빛, 푸른 자연,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정착하여 살도록 하기 위해 창조된 것이지 공해 
인공건축물이나 제조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모든 것이 바로 보이게 될 것이다. 
  즐겁거나 괴롭거나 하는 감각을 느낄 때는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감소되고  즐겁거
나 괴로움을 느끼는 호르몬이 더 분비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또는 어려운 문제를 판단하는 
균형된 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사고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호르몬을 고루 분비시
켜 정서를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주어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게 된다. 
  신경호르몬의 종류가 발견된 것만 해도 100여 종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호르몬이 고루 
분비될 때 균형된 사고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보고, 듣고, 먹고 하는 모든 감각  분야에 거짓되고 왜곡된 지식이 얼마나 많다는  사실은 
놀랍고 답답한 일이다.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제만 해도 1996년 현재 보사부에 등록된 것이 545종
이나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에 등록된 식품첨가제중 안정성이 확실한 것은 5%밖에 안된다고 한다. 
  음식점, 식품회사에서 비법으로 사용하는 첨가제는 얼마인지 알 수 없다. 
  라면을 예를 들어도 면발을  쫄깃쫄깃하게 하는 알칼리제, 기름에  튀겨진 라면의 산화를 
방지하는 산화방지제, 맛을 내는 감미료, 소금 등 여러 가지 첨가제가 들어간다. 
  그 밖의 식품에 흔히 첨가되는 것으로는  빛을 곱게하는 발색제, 여러 가지 빛깔의  ,채색
제, 부패를 막는 방부제, 굳게하는 응고제, 부풀리는 팽창제, 수분을 보존하는 습윤제  등 많
은 종류가 있다. 
  그런 것들은 맛을 느끼게 하는 미각의 호르몬을 비자연적으로 강제로 분비시키는  것으로 
미각을 타락시키고, 정신 신경에도 영양을 주어 인내력, 창의력,  업무 수행력 같은 것을 조
금씩 저하시킨다. 
  필자가 아버님 제사때 형님집에서 제사 음식을 먹어봤다. 
  소고기, 닭고기 같은 음식을 조금씩 맛을 보고 밥은 한 공기를 다 먹었다. 
  그런데 집에서 먹던 생식보다 맛이  없었다. 그 원인은 배가 몹시  고프지 않은 상태였고 
또 생식에 미각이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소금의  맛은 아주 간사하고 야한데 
비해 생식의 맛은 깊고 은은하고 감동적인 맛이 생긴다. 
  집에서 하루 3-5시간 동아 농사 노동을 하고, 하루 한 끼를 먹으면 구수하고 은은한 특별
한 맛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몇 천만 년 동안의 선사 인류나 모든 동물이 그런 맛으로 생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이 든다. 모든 동물은 소금이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관상가
에 의하면 부귀의 관상을 타고 났는데도 부귀를 누리지 못하는 중요 원인은 맛있는 음식에 
집착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이 변질되었기 때문이란 말이 있는데 일리가 있다. 

    2. 먹거리는 가공할수록 나빠진다. 
    1 기름을 끓이는 것은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난다
  먹거리는 물을 끓여 익히거나 찌는 방법이  가장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조리 방법이다 .
  물은 끓여도 되도록 창조되어 있지만 기름은 끓이도록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런
데 식물성, 동물성 기름을 막론하고 기름을 가열하는 것은 지방을 태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지방에 고온이 가해지면 급속도로 지방분자에 산소가 달라붙어 산화가 일어나 과산화지질이 
되어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지질은 산소를 좋아해  과산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과산화지질이 세포를 
손상시키고 유전자를 절단하는 등의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암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산화방지제라고 하는 비타민 C, A, E  같은 영양소가 방어를 해주기 때문에 건강
을 유지하지만 지나치면 방어 한계를 넘어가게 되어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기름에 튀긴 반찬, 기름으로 지지는 부침, 피자, 기름으로  튀긴 라면, 과자 등, 이루 헤아
릴 수 없이 많다. 
  물은 끓여도, 태워도, 증발될 분 타지 않는다. 그러나 기름으로 태우는 것이며 변질시키는 
것으로 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기 때문에 유해한 것이다.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도 동맥경화증 같은  병이 생긴다는 말이 잇는데 이는  고온으로 
가열해서 짠 기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깨를 짜는 것을 보면 깨를 볶는데 볶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태운다. 약간 태워야 
고신 맛이 난다는 것이다.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므로 몸에 해롭게 되는 것이다. 
 
    2 된장도 좋지 않다
  가공을 할수록 나빠진다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예외였던 식초조차 의심받게 되어  있
어 모든 것은 대자연의 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염장류도 그러하다. 콩을 푹  삶아서 발효시키고 소금을 넣어 발
효시키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음식을 만들어 먹도록 곡식, 채소 등의 식물이 불완전하게 창조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 성분과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는데, 삶으면 거의 파
괴되고 비타민, 무기질도 손상된다.
  또 콩의 단백질, 지방질은 동물성의 단백질 지방보다 우수하여, 동물성은 면역력을 약화시
키고,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데 비해, 식물성은 그와 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
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따라서 콩을, 소금을 넣지 않은 된장과 그 효능을 비교해도 자연 그대로의 콩이 우수함은 
말할 것도 없는데, 하물며 모든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소금이 들어
간 된장, 간장, 고추장이 콩보다 좋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쥐를 실험한 결과를 보면, 사료에 소금만 첨가한 먹이와,  사료에 된장을 넣은 먹이와, 사
료에 소금도 된장도 넣지 않은 먹이의 세 가지 먹이로 구분하여 항암성을 실험했더니 소금
만 첨가한 그룹의 쥐들이었다는 사실을 신문을 보고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대자연 원리에 맞는 실험결과이다. 된장 대신에 콩을 사료에  넣었더라면 가장 건강한 쥐
들이 되었을 것이다. 
  된장이 효력이 있는 것은 콩의 성분이 발효된 채 일부 남아있기 때문이다. 
  된장, 간장은 곰팡이가 발효시키어 만들어진 것인데, 다시 말해 곰팡이 세균이 콩을 먹고, 
배설시키는 것이 발효과정인 것이다. 
  곰팡이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아폴라톡신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된장
류를 많이 먹는 한국, 일본에 간암,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실험 연구 보
고가 널리 알려져 있다. 
  된장에는 미지의 항암성분이 있다. 그러니 많이 먹어라. 다른 한 편에서는 아폴라톡신이라
는 발암물질이 있으니 좋지 않다는 상반된 주장이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대자연 원리에 어긋나는 치료법치고 나빠지지 않는 것은  없다. 된장에는 모든 병
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염분이 들어 있고, 또 대자연의 먹거리 방법에 어
긋나는 발효과정을 거치고, 유해한 아플라톡신이 있으므로 자연의 원리에 따라 콩을 24시간 
불렸다가 살짝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
  된장, 김치를 먹는 한, 자연치유력이 약한 체질은 고혈압, 당뇨병, 루마티스 등의  모든 병
을 완치하기 어렵고, 치료기간도 곱절 이상으로 길어진다는 사실은 필자가 많은 환자들과의 
상담으로 밝혀졌다. 
 
    3 김치도 좋지 않다
  김치도 소금과 고기를 넣어 발효하는 등, 자연의 먹거리 법칙을 크게 어기기 때문에 약한 
체질이나 환자에게는 해롭다. 
  채소엔 질산염이 많은데, 특히 비료와 인공퇴비를 많이 주면  질산염이 많아져 세계 보건
기구의 허용치의 3배가 넘는 채소도 있다는 연구보고가 신문에 크게 보도된 적도 있었다. 
  또 김치에 넣는 어패류에는 아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아민과 채소의 질산염이 김치
의 발효과정에서 결합돼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어 김치류를 많이 먹는 지역에 
간암이 많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채소에다 각종 양념과 소금과 고기를 넣어 발효해서 먹도록 대자연이 모든 동물의 먹거리
를 불완전하게 창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건강한 체질은 이러한 발암물질을 방어하고 제거하여 건강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
나 병약자는 끊어야 병을 근치할 수 있다.
  된장, 김치 뿐만 아니라 소금이 들어간 떡,  빵, 두부, 과자 같은 음식은 병약한  체질에는 
독이라는 사실이다. 

    4 식초도 의심스럽다
  식초에 관한 연구로 세 차례나 노벨상이 수여된 사실로 인하여 식초가 좋은 식품으로 널
리 알려졌다. 
  노벨상이라 하더라도 인간이 하는 일이라 완전할 수가 없다.  때문에 과학이 발달됨에 따
라 박사학위 같은 논문 중에도 엉터리 이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사실
이다. 
  식초만 다룬 책도 보고, 일본학자가 쓴 책도 보고, 그후 안현필씨가 쓴 글도 보고해서  필
자는 식초에 매우 현혹되어 있었다. 
  필자가 사는 집터 주위에는 개살구, 참살구, 양살구, 양자두, 딸기, 뽕오디, 사과 감이 충분
해서 과일 식초를 여러 독을 담그어 먹었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변화해서 된 것이므로 살구, 자두, 딸기 같은 과일은 식초를 담그면 거
의 썩는다. 당분이 적기 때문이다 .물엿을 물에 녹여서 넣으면 거의 썩지 않고 잘 된다. 
  당분이 있는 사과, 감, 뽕오디도 당분의 함량이 적을 땐 잘 안되므로 물엿을 조금  섞으면 
안전하다. 
  집에서 과일로 담근 식초이므로 맛이 있고 순해서 처음에는 하루에 약 한 종지 정도 먹다
가 점점 양이 늘어서 하루에 두어 컵 씩 마시게 되어 거의 식초 중독자가 되다시피 됐다. 
  식초를 마시면 기분이 좋고, 피로가 사라지고 기운이 난다. 
  또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되어 과식을 해도 쑥쑥 내려간다. 
  여름에는 야생 채소로 식초 김치를 담그어 먹고, 겨울에는 양배추 케일로 식초 김치를 담
그어 겨우 내 먹었는데 맛이 시원하고 참 좋다 .소금이 들어가지 않아 더욱 좋다. 
  그런데 감식초가 아직 남아 있지만 작년부터 식초를 일절 끊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
다. 
  동물의 모든 지체와 장기는 일하지 않으면 퇴화된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발효 분해되어 된  것이다. 전분→당분→알콜→구연산→식초의 과정을 
거치는데 구연산 단계에서도 몇 단계의 분해과정을 거치어 세포에서 하는 일의  일부분까지 
소화를 시킨 물질이 된다. 
  모든 몸의 에너지는 소화과정을 거친 다음에 에너지로 되어 세포에서 연소되면서  이산화
탄소와 물로 남게 되는데, 식초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세포에서 연소되므로 위,  소
장, 췌장, 대장 등에서 소화효소 분비, 연동운동 등의 일이 필요 업어져 점차 기능이 퇴화될 
수 있다. 
  필자가 식후에 식초를 먹어 버릇하다가 식초를 안 먹으면 소화가 덜 되어 위가 거북해지
고 속이 개운하지 않은 증세가 더해 갔다. 
  또 기운을 내기 위해 식초를 먹다보니 식초를 먹지 않고는 일할 때 더 힘이 들었다. 당뇨
환자가 인슐린을 맞아 버릇하면 췌장기능이 퇴화되듯이 모든 인체장기도 일을 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용불용의 법칙의 적용을 받게 된다. 
  만일 식초가 좋은 일을 한다면, 모든 식품을 가공해서 완전히 발효 소화해서 먹거나 그런 
완전 소화된 영향을 주사기로 혈관에 주입해서 살아간다면 더욱 건강해 질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하다보면 건강이 극도로 약화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법칙이다. 
  대자연의 건강원리, 소화원리, 에너지 원리에 맞지 않는 식초가 어찌 몸에 좋다고 할 수가 
있는가. 
  또 쥐, 토끼, 소 등의 동물은 식초를 아주 싫어한다. 
  또 먹거리는 가공할수록 나빠진다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의 오직 예외였던 먹거리가  식
초였다. 
  식초라고 해서 먹거리 법칙의 예외일 수 없다. 
  식초는 탄수화물이 분해돼서 된 것이므로 감, 사과, 살구 같은 과일식초나, 쌀,  옥수수 같
은 곡류로 만든 식초나 영양분석표를 보면 다 당분만 남아있을 뿐, 비타민 A, C  같은 것은 
전멸이고, 그 밖의 비타민도 극소량이 남아 있다. 그럴 것이 몇 달 동안 발효를 했는데 비타
민이 남아 있을리 없다. 당분이 변한 식초 성분만 남아있는  식초가 어찌 건강에 좋을 수가 
있겠는가. 사과 같은 과일도 그냥 두어도 203개월 지나면 비타민 C,  D 등이 33% 소멸되는
데 어찌 식초에 비타민이 남아 있겠는가.  그러나 약으로, 양념으로 조금씩 먹는 것은  좋을 
것이 다. 
  그런데 피로를 없애기 위해 또는 식초 김치를  많이 담그어 먹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
다. 
  식초는 피를 썩힌다. 피를 말린다 등의 말도 있고,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식초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나므로 매우 의심스럽다고 본다. 

    5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의 발견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노력과 뜻 있는 연구가의 실험과 대자연의  가르침으로 
대자연의 먹거리법칙이 분명하게 밝혀졌다는 사실은 경이로운 발견인 것이다. 
  물에 끓이거나 찌는 방법 외의 볶고 굽고 기름에 지지고 튀기고 정제하고 발효시키는 방
법들은 유해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항산화물질이 방어해주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질병의 인자
가 되는 것이다. 
  동물이 창조된 이래 사람을 제외 한 모든 동물은 대자연이 창조한 먹는 방법을 바꾸지 않
고 몇 십억 년 동안 지켜왔다. 
  그런데 사람만이 먹거리 법칙을  어기고 생식→화식→염분식→요리식으로 먹거리를  더욱 
가공해 왔다. 
  자연이 창조해 준 음식 법칙대로 사는 동물들은 비만을 비롯해 질병이 거의 없다시피, 자
연의 원리대로 위대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에 끓여 먹는 방법이 가장 자연원리에 덜 어긋난다 하더라도 완전한 방법은 못된다. 
  그러나 쓰거나 독성이 있는 식물은 찌거나 데치거나 가공을 해서 먹어야 한다. 
  화식을 하면 당질, 단백질, 지질 같은 영양소가 변화되어 불필요한 세포를 증식시키고, 중
성지방, 지질,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근육, 간, 혈관에 저장 또는 부착시키어 비만, 성인병 등
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돼지는 본래 비만 체질이 아니었는데, 인간 이기적으로 개악을  하여 비만 체질로 만들었
고, 사료, 익힌 음식을 먹이기 때문에 더욱 비만 체질이 된 것이다. 
  생식은 필요한 만큼의 음식의 양을 먹고 나면 맛이 없어 더 못 먹게 되어 체중조절이  되
고, 면역력, 지구력, 활동력을 증가시켜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세포의 증식, 지질의 저장 
같은 것을 하지 않아 거의 비만이 생기지 않는다. 
  음식을 익히는 것은 맛 때문인데, 익히면 비타민류와 칼슘 등의 무기질이 파괴  손상되고, 
치석, 결석 등이 생기는 것도 음식의 법칙을 어기기 때문이다. 
  도대체 치아의 치석을 정기적으로 긁어내야 하는 모순이 있을 수 있는가.
  또 화식을 하고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근지러워 견디기  어렵고 치아가 나빠진다. 잇병이 
생기는 것도 화식에 큰 원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병든 치아는 생식한다고 해서 치료
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시 인류를 비롯해 모든 동물이  칫솔질을 하고, 치석을 긁어내고,  치료를 받고, 비누로 
세수를 하도록 창조되어 있었는가. 
  무염의 생식을 하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때도  잘 끼지 않으나 여름이 면 얼굴에 기름이 
생긴다. 세수할 때 연한 풀잎을 뜯어서 즉석에서 돌에 찧이서 비누 대신 사용하면 기름기가  
씻어진다. 풀에 천연 세정제가 있기 때문이다.  화장지도 칡잎 같은 풀을 쓰면 수분이  배지 
않고 부드럽고 위생적이다. 원시인이 그렇게 창조원리대로 신선처럼 살았다. 
  제가 1985년 여름부터 생식을 해오면서 무염식 내지 저염식을 하다가 2994년 4월 초부터 
소금은 물론 염분이 든 일체의 음식을 끊고 무염식을 3년여를 한 어느날부터 야채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은은하고, 고시면서 야채마다 독특한 향취가 여간  맛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신기하고 기적 같아서 온 몸이 흥분되고 놀라움으로 빠져 든 체험도 있었다. 
  참으로 대자연 또는 조물주는 공정하고 은혜롭구나 하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다. 
  인류를 비롯해 모든 동물은 염분을 먹지 않고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몇 십년 동안의 화식과 요리식으로 거의 퇴화되었던 희귀의 입맛의 신경전달물질이  소생
되어 분비되기 시작하면 참맛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한 맛을 유지하자면 항상 배가 고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의 감각과 건강과 자연을 망가뜨리는 인간의 음식문화는 사회를 더욱 혼란시키는  주
범의 하나다. 세계적으로 하루에 평균 136종의 생물이 멸종되어 가고 있다. 
  그 중요 원인의 하나는 즐거움 계열의 신결전달물질을 뇌에서 강제로, 비정상적으로, 속임
수로 빼내려는 무분별한 문명개발인 것이다. 
  문명을 아무리 발전시켜도 소대변의 양을 늘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행복해지게 하는 즐거움의 신경전달 물질도 더 생산할 수도 없고 더 분비시킬 수도 없다. 
  더 생산 분비되면 감각과 건강이 불균형되고 변태적으로 변화될 뿐이다. 
  먹으면 배설해야 하듯, 배 고프고 추운 상태가 아닌  환경에서는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
질이 조화롭게 분비되어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원시인이나 현대인이나 모든 동물이 창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레저, 관광, 오락, 노래, 상업미술 등으로 강제로, 비정상적으로 즐거움의 신경호르
몬을 분비시킨다고 해서 더 생산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일상적인, 정상적인 상태나  시간
이 무미건조하게 되거나, 괴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일상적인 때에 분비되던 신경호르몬의 습
관이 관광, 오락 등으로 길들여져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6 먹거리 법칙을 어긴 식품에서 활성산소가 생긴다
  활성산소는 대자연의 생명법칙을 어긴데서 생긴다. 활성상소가 암, 관절염, 면력약화, 세포
의 손상, 노화촉진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산소는 동물이 호흡하며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지만 고농도의 산소를 
한꺼번에 마셨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유독물질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산소가 세포의 유전자를 절단하여 암을 발생시키고 세포의 조직을 손상시켜  노화
와 질병을 유발시키는 하나의 인자가 된다고 한다. 
  반면, 림프구 벽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살균작용을 하는 유익한 일도 한다. 
  호흡이나 식품을 통해 몸 속에 들어온 산소는 혈액을 타고 세포에 수송되어 세포에서 연
소되면서 에너지를 만들고 수소와 결합하여 99%가 안정된  물로 환원된다. 이때 나머지 일
부가 물로 환원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가 되어 세포의 유전자를 절단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어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산화지질에도 활성산소가 생기고, 활성산소가 과산화지질을 만드는 원인도 먹거리 법칙
을 크게 어기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식품을 물에 끓이거나 찌는  것은 먹거리 법칙을 
최소한 어기기 때문에 비타민, 칼슘  같은 영양소가 일부 손상되거나 파괴될  뿐 해가 없는 
가장 안전한 조리 방법이다. 
  선사인류와 모든 동물의 먹거리 법칙이며, 전통음식인  생식방법에서 식품을 물에 익히는 
방법 이외의 볶고, 태우고, 굽고, 발효하고, 정제하고,  성분을 추출하고 가공하는 것은 영양
소를 일부 또는 전부 손상, 파괴를 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성분을 만들어 낸다는 먹거리 법
칙이 밝혀진 것과 양식있는 학자들의 노력인 것이다. 
  물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기름을 가열하여 끓이면, 즉 볶는  것이 되는데 깨 같은 식물을 
볶으면 산소 또는 활성산소가 관여하여 과산화지질이 진행되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또 고기를 물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불에다 굽는 불고기 같은 음식에도 생긴다. 
  공기를 물에 익히는 것이 아니라 불에다 굽는 불고기 같은 음식에도 생긴다. 
  공기를 망치는 배기가스, 공장매연, 공장, 가정폐수, 오존층의 파괴로 생기는 자외선, 지나
친 가공식품, 장내의 대변의 이상부패, 과식, 과도한 운동, 방사능, 유해약품, 농약 같은 반자
연적인 물질에서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자연상태의 공기중에도 활성산소가 미량으로 존재하여 인간이 알 수 없는 어떤 기
능을 수행한다고 보고 있다. 
  체내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는 물질로는 황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황산화물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발생하면 인체의 면
역 한계를 넘게되어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제 4장 소금과 콩 

    1. 소금의 해독은 광범위하다. 

    1 소금의 해독은 광범위하다
  나트륨은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체액의 산성과 염기성의 평형을 유지시키며,  세포막에서
의 영양소의 수송을 도우며, 신경반응 작용에도 관여하는 등의  일을 하는 필수 무기질이라
고 한다. 
  때문에 소금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이나, 소금을 먹는 사람이나, 건강체에는 체액의  염분
농도가 0.85%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트륨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서 식물에 들어있는  나트륨만 해도 칼슘, 마
그네슘, 철 같은 다른 무기질처럼 모든 동물체에 과부족이 없는 적정량인데, 맛을 내기 위해 
인류가 소금을 먹기 시작하면서 질병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되었다.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되었다. 
  고생인류는 아열대에서 과일과 열매와 야초를 먹으며  몇 천만년 동안 소금을 먹지  않고 
신선처럼 살았다. 그 후에 온대로 이주한 원시석기인 들도 소금을 먹지 않았다. 
  빽빽한 원시림을 뚫고 길도 없는 수풀을 헤치며, 어떻게 바닷가에 가서 소금을 만들어 먹
었겠는가. 흙소금, 모래소금을 먹은 곳이 일부 지역에 있었을 뿐이고, 바닷가에 사는 원시인
은 소금이 든 해초를 먹었을 것이다. 
  해초도 바닷가에서 살던 원시인은 먹었겠지만 내륙의 원시인은 먹지 않았다. 
  17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인도지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금을 먹지 않았다. 서
구인이 침입하면서 소금이 전파되었다. 
  남미 아마존 강 유역의 밀림속의 인디언들  중에는 지금도 소금을 안먹는 지방이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아프리카 오지를 여행한 분으로부터도 오지의 원주민은 지금도 소금을 먹지 않는다는  말
을 직접 들었다. 또 의학서적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 책이 있다. 
  소금의 해독이 광범위하다는  사실은 지구가 존재한다는  사실처럼 확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 정신 육체의 괴로움, 노동의 고통, 스트레스, 일의 능률, 운동경기능률, 음식풍속, 
레저문화, 폭력, 범죄, 사고, 자연파괴 등, 모든 영역에 해독을 끼치고 있다. 
  원숭이, 고릴라, 고생인류를 비롯해 육지의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았음은 물론, 바다
고기조차 소금을 먹지 않는다. 바다고기도 바닷물을 호흡하면서 침빗처럼 생긴 아가미의 세
포를 통해서 몸 속에서 생긴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바닷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흡입하면
서 염소, 나트륨, 수분 등 바닷물은 도로 배출한다. 마치 육지의 동물이 공기중의 산소만 흡
수하고, 질소, 이산화탄소 들은 도로 뱉는 것과 같다. 
  염분을 흡수하면 자연치유력이 약화되고  정신적, 육체적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어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대자연의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된 것이다. 
  학구적인 세계적인 학자들은 동물의 실험이나 임상을 통해 소금이 만병의 원인의  하나라
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임상에서는 저염식을 하라는  소극적인 처방을 하고 
있는 것일까. 
  무염식을 시키면 질병의 60% 이상이 감소될 것이다. 
  위, 간, 폐, 신장의 질환, 고혈압, 당뇨, 관절염, 신경성질환을 비롯한 거의 모든 병에 된장, 
김치, 빵, 두부 같은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한, 치료가 더디거나, 지지부진하거나, 완치
가 어렵다는 사실은 대자연의 질병치료 법칙과 환자들의 체험이 증거해 주고 있다. 
  미국의 막스 거슨 박사가 채식, 무염식으로 거의 모든 내과질환을 치료하게 된 동기는 자
신의 심한 편두통을 고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하다가 채식,  무염식이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유도 10 일간 먹어보고, 과일도 먹어보고, 채식도 해보고, 조리식도 해보며 체험한 결과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가 재발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편두통환
자를 무염식, 채식으로 치료했다. 
  그런데 두통을 치료한 환자 중에는 결핵, 고혈압, 천식, 신장병, 암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있었는데 다른 병도 함께 치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무염식으로 암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을 완치시키는 놀라운 일을 하게 되었다.  암의 경우는 약 40% 정도 완치시켰
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자연요법은 기존의료법에 저촉이 되어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요건이 
되어 여러번 조사 청문을 받는 괴로움을 겪기도 했다. 
  또 당시의 폴시 C. 브래그 박사도  무염식을 주장하며 자연의학을 권장했으나 막스  거슨 
박사와의 어떤 교류도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이 지역인으로서는 처음 발생한 충수염은  여
기 대도시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식사변화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옛날에는 
과일, 야채, 타로, 고구마 같은 곡채식을 하다가 현재는 연유, 버터, 빵, 육류  등을 주식으로 
하는 식품의 변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또 원주민들에게 암의 발생율이 늘어나는 것이 소금섭취량이 늘어나는 것과 관계가  있다
는 것이 명백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옛날에는 여기 오지에는 소금이 없었다고 쓰고 있다. 
  슈바이처 박사는, 그의 부인이  막스 거슨 박사의 무염식으로  결핵을 완치시킨 인연으로 
막스 거슨 박사를 의학의 천재라고 격찬을 했다. 
  두분의 공통점은 의학의 전문가이면서, 물욕이 없고, 봉사를 좋아하는 순박한 마음이다. 
  소금이 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물욕 때문에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신장질환에는 소금이 든 음식을 일체 끊으라는 병원의 처방이 늘어나는데 소금이  신장에 
해로우면 모든 장기에도 해롭다는 것이 대자연의 의학원리이다. 

    3 무염식의 체험
  제가 1985년부터 생식을 한 후, 무염식을 계속하면서, 회식장소 같은 곳에서는 소금을  조
금 먹기도 하다가, 1993년 여름부터 익은 콩에다 소금을 조금씩 넣어 갈아먹은 후부터 손발
이 터서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와 빨래를 했다. 하루에 거의 열 차례 정도 물
에다 손을 넣다보니 손바닥의 지방이 물에 용해되어 손바닥이 나무 껍질처럼 건조하고 튼데
다 피부 감각이 고통스럽고, 또 발 뒤꿈치가 터서 갈라진 논바닥처럼 되었다. 또 비누로  세
수를 해도 얼굴이 조이고 아팠다. 콩을  익혀 먹은 탓인지, 소금을 먹은  탓인지 잘 몰랐다. 
또 이상하게 아무걱정거리가 없는데도 마음이 괴로워서 얼굴의 상을  펴지 못하고, 좀 지나
면 낫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지냈다. 
  환자들로부터 소금을 끊고 몇 달 지내니 우울증, 불안 초조가 없어졌다. 두통이  10일만에 
또는 4개월만에 깨끗이 없어졌다 등의 전화를 받았지만 자연식, 생식을 해서 그런지, 소금을 
끊어서 그런지, 잘 판단이 되지 않았다. 
  무염식이 좋다는 사실은 정사영박사의 책에서 1985년에 보고 관심을 가지고 실천도 했다. 
그러나 무염식이 질병치료에 좋다는 내용일 뿐, 구체적으로 어떤 효력이 있는지, 어떤  부작
용이나 명현반응이 생기는 지는 알지  못하여 환자들에게는 무염식을 권고하면서도  반드시 
꼭 하라고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소금이 인체의 필수 영양소이고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전문가와 자연의학 
연구가와 일반인이 거의 전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금을 안 먹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이 문제를 확실히 규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1994년 4월초부터 소금을 완전히 끊었다. 체험을 철저히 해봐서 무염식의 효력
에서 별다른 것이 없다면 소금을 먹기로 하고 무염식을 시작하였다. 
  약 1개월을 지내니 손발이 고와지기 시작하고, 고무장갑을 안  끼고 물을 만지는 것이 오
히려 더 편했다. 
  저의 책을 보고 소금을 안 먹다가 된장과  죽염이 좋다고 해서 먹었더니 늘 물을 만지는 
주부 중에는 손이 튼다는 사람, 손바닥이 건조해서 고통스럽다는 분, 얼굴에 무엇이  난다는 
분으로부터 전화문의가 있어 무염식을 해보라고 했더니 그후 그들로부터 소금을 끊고  지내
다보니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저의 집사람은 무척 연약한 체질이라서 소금을 먹으면 두통, 관절염, 치통이 재발하고  열
이 오르는 등의 증세가 생겨 계속 무염식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고기를 먹는 사람은 소금을 먹어도 손발이 트지 않고, 채식을 하면서 소금을 먹어
도 물에 자주 손을 넣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런 증세가 없다.
  약 50년 전에 고기를 거의 안 먹고 잡곡, 감자, 콩을 많이 먹던 필자의 고향에서는 손발이 
트고 갈라져 저녁이면 동네 사랑방에 모여 갈라진 손마디 틈에다 고기 기름이나 벌밀로 늘 
지지는 것을 보았다. 
  스님 한 분이 여기 단양에 와서 생식을 같이 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행자시절에 부엌일을 
하다보니 손바닥 피부가 벗겨지고 손끝이 갈라지고 해서 식초에다 정로환을 타서 손을 담그
는 등의 치료를 했지만 별 효험을 못 보고 고생을 했다고 한다. 채식에다 소금을 먹으면 그
렇다고 했더니 수긍을 하면서, 출가하기 전에는 모두 그런  증세가 없었는데 출가해서 고기
를 안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단체생활에서 소금을 끊기가 어렵다면서 지금은 
부엌일을 안하니 괜찮다고 했다. 
  염분이 든 음식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는 기간에는, 다시 말해 소금 중독에서 해독되
는 동안에는 소금이 먹고 싶을 때도 있었고, 몸이 나른하고, 또 기운이 없고, 앉았다가 일어
서거나 앉을 때에는 어지러움증이 생기기도  해서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다.  호전반응 또는 
명현현상이라고도 한다. 
  저 뿐만 아니라 무염식을 경험한 분들은 대개 그런 체험을  한다. 또 염분을 끊으면 일할 
때나 또는 밤에 잘 때 1-3개월 동안 땀이 심하게 나는 증세가 상당히 있다. 
  생리기능이 활발하거나 젊은 체질은 6개월-1년, 노약체질은 1-2년 동안을  지나면 부작용 
현상이 없어지고 소금을 먹을 때보다 모든 건강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기고, 머리와  기분이 
좋아지고 안정된다. 
  바로 어제, 생식을 하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정년퇴직을 하고 봄부터 법무사  자격증 
시험준비를 하는데 생식 무염식이 참 맛이 있고, 또 기억력이  좋아져 공부가 참 잘 된다는 
얘기와 안부 전화였다. 
  군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군대에서 여름에 행군을 할  때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병사들이 
생겨, 미리 소금을 먹이고, 수통에도 소금알을 넣어서 차고 행군한다면서, 소금이 인체에 필
요하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이미 소금에 중독이 돼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
려 염분과 수분이 빠지면 소금 기운이 없어져 혈압이 평형을 잃어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이
다. 그것은 술 중독자가 술을 안 먹으면 늘어져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술 중독
체질을 바꾸면 그런 증세가 없어지듯, 소금도 소금 중독체질을 바꾸면 땀을 많이 흘려도 혈
압에 이상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소금을 먹을 때보다 더위를 덜 타게 되고,  일사병, 
열사병에 전혀 걸리지 않고 땀을 많이 흘려도 기운이 없거나 나른해지지 않는다. 
  남미의 원시림이나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은 소금을 먹지 않기 때문에  체온조절
이 원활히 되어 아열대의 무더위에도 열사병, 일사병도 생기지  않고 오히려 더위가 건강을 
지탱해 주었던 것이다.
  마치 술 중독자가 술을 끊으면 축 늘어지는 무기력증이 생기듯, 소금 중독자가 소금을 끊
으면 체질이 바뀌는 동안 어지러움, 무기력증이 생긴다 .
  날씨가 무더우면 땀으로 몸의 열을 방출해야 하는데, 염분이  땀의 배출을 방해하여 상승
된 열을 배출하지 못해 건강인이 일사병, 열사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또, 소금 중독 체질
이 땀을 너무 흘려 혈압의 강하로  무기력증에 빠지고 염분이 체온조절 능력을  약화시키어 
더위를 먹게 되는 것이다. 
  소금이 든 음식을 일체 끊고 체질을 바꾸면 땀이 쉽게 나와 체온조절을 민감하게 해주어 
열사병이나 더위에 걸리지 않고 더위도 덜 타게 된다. 술  중독자가 술을 끊고 중독 증상을 
고치면 더욱 건강해지듯, 소금중독자도 중독 증세를 고치면 소금을  먹을 때보다 더욱 활력
이 생기고 건강해지는 것이다. 
  필자가 날콩을 실험하느라 날콩을 많이 먹다가 가려움증이 생겨 사우나를 3개월 동안 한 
적이 있었다. 
  한증막에 들어가 약 3-5분 있으면 땀이 물 흐르듯 나온다.  한증막에서 나와서 냉탕에 들
어가지 않고 앉아 있으면, 계속 땀이 흐른다. 몸이 좀 식으면 다시 한증막에 들어간다. 그렇
게 여섯 번 내지 여덟 번을 하면 약 두 시간이  걸리는데 체중이 약 1킬로그램이나 빠진다. 
생수를 1리터를 들고 들어가 마시면서 사우나를 한다 .
  소금을 먹을 때는 사우나를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나른하고 맥이 없어지는데 무
염식으로 체질이 바뀌면 땀을 많이 흘려도 나른하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가뿐하다. 신기하다. 
냉탕에 들어가면 땀구멍이 수축되어 땀이 잘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한 체질은 위험하
고 몸이 개운하지 않고 효력이 적다. 냉욕을 하다가 병을 얻은 연약한 체질도 있고,  오히려 
몸이 무거워진다는 분도 있다. 냉탕에 들어가지 않고 하니 몸이 가볍고 아주 좋다고 한다. 
  아열대 지방의 기온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비만증으로 생식을 하며 온천욕을 한 달 간 하던 한 분도 온탕에서 나와 냉탕에 들어가지 
않고 다만 샤워를 해도 땀이 덜 난다며, 온탕에서 나와서  앉아서 시켜보니 땀이 최고로 약 
1.2리터 정도 나오더라며 바른 온열요법이라 했다. 
  자고 나면 체중이 회복되지만 그래도 1일 약 600그램의 체중감소가 나타난다. 
  또 땀을 많이 흘려도 소금을 먹을 때처럼 나른하지 않다고 했다. 
    
    4 소금 없는 음식도 맛이 생긴다
  미국의 저명한 자연의학자로서 물의 신비,  단식의 기적 등의 저술을  낸 폴시 C, 브래그 
박사의 활력이 넘치는 건강법, 김태수역. 을 보면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소금을 
일체 끊어야 된다고 했다. 소금이 섞인 건과와 팝콘, 소금을 뿌린 맥주 안주, 크래커와 독일 
김치와 같은 소금이 첨가된 음식물도 금하라고 했다. 
  소금을 끊고 체질이 바뀌면 소금을 먹을 때보다 전혀 나른하지 않다. 정신도 맑고 피곤하
지도 않은 데도 나른해서 움직이기 싫은 증세는 소금 때문인 것이다. 노동을 해도 나른하지 
않고, 덜 힘들고, 정신적, 육체적인 모든 일의 능률이 오른다. 
  소금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염분이 체내에 축적이 되어 효력이 없어진다. 하루 약  1.5그램 
정도 먹어도 손발이 트고, 마음이 편하지 않고, 노동이 힘들고 나른한 것은 일정한 한계량까
지 몸에 염분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자연식, 저염식을 해도  낫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중증 
당뇨병에도 완전 무염식을 하면 혈압이 쑥숙 내려가고 혈당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꾸준히 실
천하면 완치되는 것이다. 
  마치 술과 담배가 해롭지만 저항력이 강한 체질은 건강을  지키듯, 소금도 강한 체질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약한 체질과 환자는 무염식을 해야 완전히 건강해진다. 
  그러나 건강한 체질도 노쇠하여 배설기능이 약해지면 염분이 혈관과 세포에 축적되어  고
혈압, 치매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저염식을 해도 저항력을 약화시키어 감기가 잘 낫지 않아 땀으로 염분을 빼야 낫고, 소금
이 식물단백질을 변질 응고시키기 때문에 몸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찌뿌둥하게 하여  운동을 
해서 땀을 빼야 몸이 풀리고, 손발을 트게 하고, 마음을 괴롭게 하고, 우울증을 일으키게 하
는 약한 체질도 무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몸의 이로운 햇빛, 물, 공기가 맛의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또 야초 곡식이 가장 좋은 식
물이지만 별 맛이 없듯, 소금은 맛의 왕으로 해로운 면이 있을 것은 당연하다. 
  소금을 완전히 끊고 약 2년이 지나면, 소금 생각이 나지 않고 채소나 곡식을 먹으면 아주 
맛이 있어진다. 
  맛있는 고급요리를 먹을 때 분비되던 맛의 신경전달 물질이 회복되어 맛없는  자연음식을 
먹을 때도 분비 전달되기 때문에 입맛이 바뀌어지게 된다.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물을 먹으면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맛이  있어
진다. 때문에 배가 부르거나 병약해지면 고급요리도 맛이 없어지는 것은 맛의 신경전달물질
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이 표준 체중 이하로 줄고, 배가 고파지면 생식도 맛이 생겨 과식하게 되는데, 
필자는 하루에 약 다섯 시간의 농사일을 하지만  하루 한 끼를 먹는 것도 입맛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겸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의 표준 체중은  61킬로그램인데 늘 52킬로그램을 유
지하고 있다. 
  초식동물이 마른 풀잎이나 마른 볏짚을 먹는 것도 맛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맛이 있
기 때문이다. 
  식물도 퇴비나 비료를 많이 주면 빨리 자라서 빨리 결실을 하고, 낙엽이 지듯, 사람도  과
실을 하며 잘 먹으면 수명이 단축되고, 면역력이 쇠퇴해진다는 현대의학의 연구는 자연원리
에 맞는다. 
  열량음식을 40% 정도 줄이고, 비타민, 무기질은 충분히 먹으면 가장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 노화연구소의 연구 보고이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과식을 하거나 비만해지면 맥박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올라간 다. 맥박이 1분에 80번  뛰는 
사람도 있고, 심폐기능이 우수한 사람은 50번 뛰는 사람도 있다. 천천히 뛰어도 말단 세포에
까지 혈액을 원활히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 물리학에는 시간이란 개념이 없다 .운동량이 있을 뿐이다.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이다. 심장이 평생에 20억 번을 뛴다고 하면 1분에 80번을 뛰는 심장은 70번을 뛰는 심
장보다 목표량을 빨리 마치게 된다. 
  혈압도 200인 사람이 있고, 90인 사람이 있다. 200인 사람이 한 번 뛰는 양은 100인  사람
에 비해 두 번 뛰는 꼴이 되므로 역시 심장의 수명이 단축된다. 
  또 위니 페니 세포니 하는 모든 조직도 그러한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 
  몸의 주기능이 불필요한 비만세포에 혈액을  보내고, 정보를 교환하고, 또 혈관이  좁아져 
생리기능과 에너지가 낭비되는 등의 일로, 손상된 세포의 재생이 둔화되고, 자연치유력이 약
해져 질병이 생기고, 피곤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세포의 유전자에 입력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는 달리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다. 다시 말해 어떤 심장은 20억 번, 또는 어떤 심장을 10억 번을 뛰도록입력이 다르게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며칠 전에 대형서점에서 건강책을 보다 보니, 한국의 유명한 연구기관에서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박사가 쓴 책에 이런 글이 있었다. 
  미국 모 연구소에서 통계분석을 해  보니, 살이 찐 사람이 삐썩  마른 사람보다 건강하고 
장수 한다. 그러므로 살찌는 것을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였다. 유식과 과식을 하는  미국에서 
몸이 말랐다면 병약자이거나, 몸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지, 소식,  생식을 해서 마른 것은 아
니다. 이런 엉터리 분석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소금은 미각을 속이는 최고의 사기꾼이다. 
라는 사실을 밥을 먹을 때마다 생각해야 올바른 미각을 지킬 수 있다. 

  또 소금은 사기를 칠 뿐만 아니라, 영양소인 줄 착각하게 만들어 최고의 신경물질을 분비
시키게 하며, 인간의 사고와 행태를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그 다음의 사기꾼은 어느 것인가. 인류가 화식을 하고 소금으로 요리를 하며 문명을 개발
하면서 각 분야에 걸쳐 이목구비의 신경전달물질을 속이는 이론과 현상들이 얼마나 askg은
가. 며칠 전에 어떤 모임에 갔다가 싱겁게 만든 볶음을 두 젓가락 먹고, 밥도 두어  수저 먹
었다. 
  12시경에 먹고, 농협에 들려서 일을 볼 때까지 약 30분이 지났는데, 입에서 소금의 간사스
럽고 야비한 맛이 혀끝에 남아서 자극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발을 하고 나오는데 혀에서 소금의 야한 맛이 계속 느껴졌다. 이것저것 볼일을 보고 시
내버스를 타고 마을 앞까지 와서  버스에서 내려서 필자의 집까지  오는데 약 25분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 
  날씨가 무척 무더워 땀도 흐르고 해서 나무 그늘에서 앉아 쉬었다. 
  속과 겉이 다른 소금의 간사스런 맛이 또 혀끝에서 알랑거리지 않는가. 
  소금을 비롯한 요리 음식이란 참으로 치사하고 더럽고, 입맛을 변질시키는 음식이란 것을 
절실히 느꼈다. 
  몇 해 전에 생식을 하는 분이 여기 와서 생식을 할 때 현미쌀이 그렇게 고시고 맛이 있을 
수 없다고 해서 필자는 동감을 할 수 가 없었다. 
  필자가 현미와 야채에서 깊고 은은하면서 구수한, 부모의 깊은 사랑, 자연의 포근하고  아
늑한 정서와 같은 맛을 느끼게 된 때는 생식을 한지 10여 년이 지난 후였다. 그러나 결정적
인 계기는 소금을 완전히 끊고 부터 입맛이 변화된 것이다. 소금을 먹었더라면 아직까지 대
자연이 창조해준 그런 입맛을 회복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필자가 10여 년 동안을 생식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몸과 입맛과 감각 정서와 세계
관이 계속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울 때가 있다.  앞으로도 어떻게 변화될지가 궁금해
진다. 그러나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란 사실은 확실하다. 
  
    5 모든 존재와 생물은 대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식물은 햇빛, 공기, 물로 광합성 작용을 하여  살아간다. 모든 동물은 식물이 창조한 
영양소를 먹고산다. 육식은 식물의 영양소가 합성된 것이다. 희귀 미생물이 먹는 화학물질도 
식물이 창조한 영양소가 변화된 것이거나 혼합된 것이다. 
  따라서 모든 동물은 공기, 물 그리고 식물이 창조한 영양소 이외는 먹지 않도록 창조되어 
있다. 그런데 대자연의 법칙을 어기고 광물질인 소금을 먹으면 해롭다는 것은 자명하다. 
  소금은, 식물을 통해 다른 무기질 영양소와 함께 살아있는  유기체로 흡수해야 하는데 소
금을 무기체 상태로 섭취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염분의 독을 중화하기 위해 나트륨이 수분과 
결합하여 세포 내에 자리잡고서 식물단백질을 응고시키고,  혈관과 세포막을 딱딱하게 만들
고, 효소 형성과 활동을 방해하고,  세포와 영양분자의 신호체계를 교란하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추정된다. 
  때문에 신장이 염분을 오줌으로, 피부가 땀으로, 대장이 대변으로 열심히 배출시키는 것이
다. 
  그러나 노쇠하면 건강하던 체질도 생리기능이 쇠약해짐에 따라 염분배설기능도  쇠약해져 
자연식을 해도 염분을 먹으면 뇌졸중, 치매 등의 질병이 오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10여 년을 자연식을 하면서 남에게 자연식을 권고하던 이도  뇌졸중을 일으키고, 또는 위
궤양, 간질환, 관절염, 신장병 등의 질병이 재발하거나 치료가 지지부진한 사례는 왜 생기는
가. 
  또 여러 해 동안 간경화, 위염으로 녹즙을 먹으면서 자연식을 했는데 왜 암이 발생하는가. 
  염분을 일체 끊으면 효력이 빨리 나타나는 질병은 고혈압, 두통 같은 질병이다.  고혈압은 
대개 일주일 내지 한달이면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가고, 두통, 편두통은 10일-2개월 정도면 
증세가 없어지는 사례가 있다. 
  그런데 백혈구는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을 공격하여 인체를 방어하는 일을 하는데  관
절염은 백혈구가 혈관이 좁아져 있는 관절의 자가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병
이다. 
  또 암도 암세포가 생기면 림프구가 박멸을  하는데 왜 암세포가 자라도록 방치하고  있는
가. 백혈구가 자가세포를 공격하는 원인은  정상세포인지, 세균인지, 이물질인지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세포 내에 염분의 침전, 또는 세포벽에 붙어서 신호체계에  이상을 주어서 백혈구가 구분
을 못하게 하는 것인지, 또는 백혈구 자신이 염분의 영향으로, 다시 말해 염분에 취해서  판
별을 못하는 것인지, 또는 둘 다의 경우인지 알 수가  없으나 염분 대문이라는 사실은 분명
하다고 필자는 추정한다. 
  암도 자연식, 생식을 해도 염분을 먹으면 백혈구가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오인하고 방치하
여 암이 생기거나 치료가 부진하다고 추정한다. 
  나트륨이 백혈구의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또는 암세포와 정상  세포가 다 염분의 영향을 
받아 백혈구의 판별 신호를 저해하여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것이라고  필
자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염분의 배설기능이 약한 체질이 자연식을 해도 염분을 먹으면 염분이 세포 안으
로 침투, 또는 잔류하여 암이  발생하거나 잘 낫지 않다가 종전대로  자연식을 하면서 다만 
염분만 완전히 끊었는데도 두통, 우울증, 위질환, 간질환, 폐결핵, 관절염, 고혈압, 일부의 암
질환 등이 치료되고 완치되는 사례가 생기기 때문이다. 
  염분을 끊으라고 해도 처음에는 좀  끊다가 된장이 항암식품이다. 염분을 끊으면  해롭다. 
는 등의 말과 책을 보고 염분을 또 먹는 것이다. 
  암환자인데, 심지어 무공해 된장을 시골에서 사서 가지고 가면서 무염식을 권고해도 듣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바다고기조차 염분을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된장, 김치 , 염분을 먹어야  된다는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은 자연과 사물과 인생을 보는 가치관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데 있는 것 
같다. 
  염분을 소량이라도 먹으면 효력이 없거나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여 염분이 들어간 기성식품이나 떡, 빵 같은 음식을 입에 넣었더라도 뱉는 등의 철
저한 무염식을 하는 분은 대개  의학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거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한 교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화로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노쇠한 환자이거나, 몹시 병약하여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무염식, 또는 생식을 시켰다가 병이 악화되어 오해를 받을 수 있고, 명현반응을 극복하지 못
할 수도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대신 자연식 또는  미움으로 최저의 저염식을 하는 것
이 좋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염분이고, 술이고, 고기고, 가리지 않고 먹어도 평생 건강 장수하는 체질은 선천적
으로 자연치유력이 건강하게 태어난 체질이란 유전 때문이므로 그런 체질과 비교해서는  잘
못 판단할 수 있다. 
  직장에 다니거나 노동을 하는 사람이 명현반응이 일어나 기운이 떨어지면 일에 지장이 올 
수도 있으나, 필자의 경험으로는 괭이로 땅을 파는 농사 노동을 하면서도 극복해 갔다. 핑하
고 어지러울 때는 앉아서 쉬고 있다.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는 1일 1-2그램의 최저의 저염식을 하면 명현반응이 거
의 생기지 않는다. 
  약 1-2년 동안 최저의 저염식을 하다가 완전히  끊으면 쉽게 극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
는데 필자가 체험해 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무염식을 하면 체질이 바뀌는 동안 나른하고 맥이 없어질까. 신장에서 늘 하던 
습성대로 염분을 계속 배설시키기 때문에 몸의  나트륨 부족으로 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
까.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서 신장이 정상으로 일을 하고  세포내의 나트륨도 제거되면 신체
가 활력과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고 믿어진다. 
  무염식을 하는 20대의 남녀를 보면 어지러움, 무기력 등의 반응이 약하게 오거나 거의 생
기지 않고 기간도 짧아진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고 기간도 길어져 30-40대는 6
개월-1년, 50-60대는 1-3년, 70대는 극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생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무
염식도 건강할 때 젊었을 때 실천해야 효력도 건강도 좋아지는 것이다. 

    6 인류가 소금 중독자가 됐는데 왜 술 중독자는 안됐는가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괴로움이 사라져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그 
모든 사람이 다 술 중독자가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먹을  땐 기분이 좋았는데 이튿날 몹
시 피로하다든지, 소화가 안 된다든지, 위염이 생긴다든지,  눈, 코, 귀에 염증이 재발한다든
지, 성인병이 생겼다든지 해서 술을 조심하지만 그래도 대개 계속 마시게 된다. 계속 마시다
보면 건강이 나빠져 술 먹는 즐거움보다 술을 먹은 후의 고통이 더 한층 심해져 견디기  어
렵게 돼야 술을 절제하게 된다. 그래서 술 중독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또 술이 해롭다는 얘
기에, 또는 신앙심으로 술을 끊기도 한다. 
  그런데 술에 강한 체질은 몇 십 년을 먹어도 그런 증상과 고통이 오지 않기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되어 술 중독자가 된다. 물론 예외도 있다. 
  소금은 맛의 즐거움이 느껴짐에도 몸에 나타나는 고통이나 증상은 건강인에게는 잘  나타
나지도 않고 건강에도 큰 영향이 없기 때문에 계속 먹게 되어 중독자가 되기 쉬운 것이다. 
  천일염을 많이 먹어 장수하자는 소금 예찬론과 함께 고기 예찬론도 대단하다. 아직까지도 
고기가 필수영양식품이라고 주장하는 구영양학에 머물러 있는  학자들이 있다. 고기를 먹으
면 관절염, 비염 등 각종 염증, 천식,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두통, 감기 등의 여러 질병이 
심해진다든지, 재발한다든지 하는 연약한 체질은 스스로 느끼고 고기가 나쁘다는 것을 깨닫
는다. 그러나 고기를 평생 먹어도 체질이 강해서 건강한 사람은 고기를 예찬하게 되는 것처
럼 소금도 자기 위주로 긍정하거나 예찬하게 된다. 
  죽염은 어떠냐고 묻는 분이 많다.  죽염도 소금이다. 죽염이 필요했다면 대자연은  죽염을 
창조해서 모든 동물에게 공급했을 것이다. 죽염을 제조하던 분도  만 2년 넘게 현재 무염식
을 하고 있다. 

    7 자신의 의지로 소금을 끊기 어렵다
  술 중독자나, 소금 중독자나, 고기 중독자나 자기 의지로는 끊기가 대개 어렵다. 인간이나 
동물은 의지에 의한다기 보다 근본적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작용에 의
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몸에 병이 생겨 아픔과 괴로움이  술, 소금을 먹는 즐거움보다 더  심해져서 병의 고통을 
더 참을 수 없을 때, 술, 소금, 고기 같은 것을 끊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해롭다는 말에  마음
이 불안하고 우울해지는 소심한 사람은 그런 고통이 있기 전에도 끊는등, 여러 가지 양태가 
있을 것이다. 
  마음대로 욕망을 바꾸고 소금, 담배, 주색잡기, 나쁜 습관을  끊을 수 있다면 인간들이 어
떤 주위 주장에 쉽게 변화되고 획일화되어 무서운 집단으로 변 할 수도 있고, 또 건강과 기
운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져 사회는 더욱  경쟁과 혼란이 심해지고 자연은 보다  황폐해질 
것이다. 때문에 모든 존재와 움직임에도 우주의 형평의 큰  힘이 제약하고 있어서 음식이나 
욕망을 마음대로 바꾸기 어려운 것이다. 
  
    8 소금의 장단점
  ·소금의 좋은 점
    음식의 조미료로서 왕이다. 
    위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일시적으로 소화를 돕는 체질이 있다. 
    쓴 채소즙이나 채소 범벅에 소금을 넣으면 쓴 맛이 줄어들고 소화가 더 잘될 수 있다. 
    세포에서 염분의 독을 중화하기 위하여 세포에서 수분을 더 흡수하므로 체중이 증가하
고 살이 쪄 보인다. 
   육식에는 소금의 해독이 다소 완화되는 것 같다. 
  ·소금의 나쁜 점
    소금은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어 암을 비롯한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일 뿐만 아
니라, 백혈구의 약화로 모든 염증의  원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방치하게 되고,  백혈구의 
암세포 판별과 박멸을 약화시킨다. 감기도 땀을 흘려 염분을 빼지 않으면 오래 간다. 또  염
분은 수분과 결합하여 세포 안에 붙어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거의 모든 병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염분은 백혈구의 세포 식별 신호  체계를 교란시키어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의  구별을 
저해하지 않나 하는 추정이 된다. 그리하여 정사세포와 암세포가 다같이 염분이라는 가면을 
흡수하고 있어, 식별을 방해하여 자연요법을 해서  백혈구가 왕성한데도 암세포를 제거하지 
않아 암세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무염식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체질이 완전히 바뀌기 전에는 이미 형성된  암세포와 
모든 세포는 염분을 내포하고 있어 진행이 빠른 암에는 무염식을 해도 효력을 크게 기대 할
수 없게 된다. 
   소금은 마음을 괴롭게 하고, 불안, 우울, 신경질,  두통을 일으키고, 스트레스를 쉬 쌓이
게 하여 담배, 술 마약과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을 일으키게 하는 큰 동기의 하나가 되며 마
음을 조급하게 하여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는 등 정서신경에도 깊은 영향을 준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것도 마시고 피우지 않으면  고통스럽기 때문인데, 염분을 끊
으면 그 고통이 서서히 없어져 마시고 피우고 싶지 않게 된다. 
  또 신경질을 내고 가구를 부수고 폭행하는 습관도, 그런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참지 못하고 반복하게 되는데, 소금을 끊고 체질을  바꾸면 증세가 현저히 감소하거
나 없어진다. 
  필자도 10여 년 동안 생식을 철저히 하였음에도 몸이 연약해 감기, 우울증, 조급증, 잘 때 
가위눌림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서 누구나 다 그런가 여겼는데, 소금이 든 음식을 일체 끊
었더니 1년여 후에 완전히 없어졌다. 감기도 1년에 한 번씩 걸렸고, 밤에 방광에 통증이  남
아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다. 
  자연식, 생식을 해도 완치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우울증, 간질환 등의 
모든 병도 소금을 완전히 끊으면 현저히 효과가 나타나거나 완치된다. 소금이 들어간  김치, 
된장, 빵, 떡, 두부 같음 음식을 먹는 한, 면역력이 약한 체질은 생식, 자연식을 해도 치료가 
지지부진하거나 완치되지 않는다. 
   잠이 편안하지 않고 꿈속의 행동이 부자유하여 꿈속에서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가위에 
눌리기도 하고 또는 돌연사 하는 체질도 있다. 
   운동, 목욕, 사우나를 하거나 찜질방에서 땀을 흘려 염분을 빼지 않으면 몸이 무겁고 근
육이 불쾌해 평생 동안 운동, 또는 사우나를 해야 한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완전히 바뀌면 노동이나 운동을 해도 힘이  덜 들고, 싫증이 줄어든
다. 또 나른한 증세가 없어져  버스나 전동차 안에서 좌석에 먼저  앉으려고 쫓아가는 추한 
짓을 안하게 된다. 
   고기를 전혀 안 먹고 소금이 든 반찬을 먹으면서 순수  자연식, 생식을 하는 분은 대개 
손발이 불쾌하게 트고 마음이 괴롭다고 호소한다. 그리하여 소금을  먹으며 생식하는 분 중
에는 중도에서 포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소금이 식물단백질을 응고시키고 신경에 영향을 주어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 같다. 소금
을 끊으면 약 1개월 후부터 피부가 고와지기 시작하여 완전히 고와지자면 피부가 두터운 발
뒤꿈치 같은 부위는 약 1년 이상 지나야 한다. 
  ·이하는 소금을 끊었을 때의 측면에서 본 효과다. 
   소금을 끊으면 세포에서 수분을 덜 흡수하기 때문에 체중이 줄고 얼굴이 야윈다. 
   2-4년이 지나 체질이 완전히 바뀌어지면 수면 시간이 1-2시간 단축되고 기상시 머리가 
더 맑아진다. 
   머리가 어느 정도 서서히 유연해지고 기억력이 향상된다. 
  10성격이 온순해진다. 
  11몸에 때가 잘 생기지 않고 머리가 가렵지 않다.
  12치통이 잘 안 생긴다. 
  13여름에 더위를 현저히 덜 탄다. 소금을 끊으면  두어 달 동안 낮에 일할 때, 또는  밤에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 있다. 
  14필자의 경우는 몸에서 나던 독특한 냄새가 없어졌다. 
  15필자의 경우는 차갑던 손이 따뜻해졌다. 
  16사회적으로 마약, 폭력, 범죄, 각종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17소금이 음식문화를 왜곡시키고, 질병, 범죄를  증가시키고, 정신신경을 자극 흥분시키어 
경쟁을 가속화하여 자연과 사회를 황폐시키는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2. 콩은 고기보다 우수한 식품이다. 
  최근 수년 동안 세계적인 의약 또는 영양연구기관에서 콩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발
표함으로 써 아주 좋은 단백질, 지방질 식품이라는 사실이  신문, 방송, 책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1 콩의 성분과 하는 일
  ·단백질-콩의 단백질은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유일한 단백질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도 나
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보존시키는 일을 한다. 
  때문에 자연식, 생식을 하는 분은 고기보다 우수한 콩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지질-콩의 성분 중에서 약 18%가 들어있는 지방질 속에는 불포화지방산이 85퍼센트 정
도 들어있고, 콩의 지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백경화를 예방 치료하며, 지질 속의  
리놀렌산은 DHA, EPA 등으로 전환돼, 혈관확장, 혈전생성 억제, 심장병  치료의 효력을 나
타낸다. 
  또 리놀렌산은 뇌세포의 발달, 눈의 시상세포의 성장에도 기여한다. 
  리놀렌산이 가장 많은 식물은 들깨며  콩에도 지질 속에 8% 정도  들어 있다. 들깨는 잘 
자라는 흔한 식물로써 지질 식물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는 흔한 식물이 좋다는 자연원리
에도 맞는다.
  콩 지질에 1-2퍼센트가 들어있는 레시틴도 콜레스테롤을 용해하고 뇌신경 영양소의 역할
을 하며 치매예방 작용도 한다. 
  시판 콩 기름은 콩 원유를 정제한  기름으로 불포화지방산이 80퍼센트 이상이 들어  있어 
실온에서는 산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냉암소에 잘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물 지방도 많으면 나쁘다는 말은 식물성 기름은 볶거나 고온처리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
이다. 
  콩 마가린과 소트닝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묵은 콩은 지방이 산화되어 잘 불지도, 거품도 잘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로움으로  햇
콩을 구해 먹어야 한다. 
  특히 콩가루를 만들어 파는 제품도 주의를 요한다. 
  ·비타민-다른 곡물에 비해 비타민 B1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그 밖의 수용성 비타
민과 지용성 비타민도 골고루 들어있다. 
  수용성비타민: 물에 녹는 비타민으로 B1, B2, B6, B12, 나이아신, BC
  지용성비타민: 기름에 녹는 비타민으로 A, D, E, K 같은 비타민.
  콩이 싹이 나면 수용성 비타민은 대체로 그 함량이 두 배까지 증가한다. 두부, 식용류, 된
장들은 가열 제조과정에서 비타민과 항암성분들이 거의 또는 많이 손실된다. 
  ·무기질-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철 같은 무기질도 고루 함유하고 있다. 이런 물질들
은 재배지의 토양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탄수화물-콩에는 약 20퍼센트 정도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데, 그  중  올리고당은 섬
유질과 같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유익균을  증식시키어 비타민 B군 합성, 면역기
능 강화, 발암물질 분해 등의 일을 한다. 
  ·섬유질-콩의 섬유질은 변비를 막는데 우수한 역할을 하며, 장내 유익균의 번식, 유해물
질의 흡착배설, 장의 영양소 흡수의 조절 등의 일을 한다. 
  
    2 콩의 특수 성분
  ·사포닌-콩을 물에 불리면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사포닌이다. 기름 용해, 세척작용
이 강해 양질의 세탁기능도 하고 항암기능도 한다. 
  콜레스테롤의 용해, 세포의 노폐물 대사촉진, 지질의 산화억제  등의 기능을 하며, 피로를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하는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식초에 오래  담그거나 가열하면 거의 
파손된다. 
  날콩을 먹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비만 등의 체질을 탁월하게 세척해 주어 효과
가 크다. 날콩이 맞지 않는 체질은 반숙해서 먹는다. 반숙해도 맞지 않는 체질은 살짝  익혀 
먹을 수 밖에 없다. 
  날콩이 별로 비린 것을 모르겠다거나, 반숙해 먹으라고 해도 날콩이 고시고 달짝지근해서 
맛이 있어 날콩이 더 좋다고 하는 체질은 날콩이 좋다.  그런 체질은 날콩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질병도 빨리 치료되고 있다. 
  ·이소플라본-콩이 노란 빛의 물질이 바로 이소플라본이다. 이 화합물은 여성호르몬인 에
스트로겐에 활성을 주어 골다공증 방지를 돕는다. 
  최근에는 이 성분이 항암, 항지혈, 항산화 당의 작용을 한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트립신 저해 성분-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억제하는 성분이 콩
에 있어 날콩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체질이 있다. 날콩을  먹게 되면 트립신을 만들어 내는 
췌장의 세포를 증식시켜 췌장이 커져 소화효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인슐린도 분비가  좋아
진다. 그래서 당뇨에 날콩이 효력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트립신 저해성분이 암세포 발생억제, 췌장세포 증식, 인슐린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피트산-항암작용을 하는 피트산은 콩의 인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합물이다. 
  ·파이토케미컬-최근에 발견된 새로운 미량 영양소로서 항암작용을 한다. 
  날콩을 먹으면 설사가 난다든지, 소화가 안된다든지, 몸이 붓는다든지, 피부가 가려워진다
든지, 물이 낳이 먹히고 갈증이 난다든지 하는 체질은 먹지 말아야 한다 .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으니 다시 실험을 하는 것이 좋다. 
  
    3 반숙한 콩이 좋다
  필자가 생식을 하면서 불린 날콩을 하루에 서너 수저 정도 먹으면 머리에 비듬이 안 생기
고 몸에 때도 안 끼고, 피곤하지도 않다. 
  그러나 콩을 익혀 먹으면 머리가 가렵고 때가 끼고 머리도 개운하지 않아서 땅콩, 팥으로 
실험을 해 보았으나 날콩의 효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무염식을 하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때
도 잘 생기지 않는다.
  콩을 반숙하는 실험을 하다가 비린내도 나지 않고, 콩을 많이 먹을 수 있고, 효력도  뚜렷
한 방법을 알게 됐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실험을 시켜봤더니 역시 효력이 좋았다. 
  햇콩은 끓기 전에 하얀 거품이 많이 생긴다. 거품이 그릇에 약 삼분의 일 정도 생기면 불
을 끄고 식혀서 먹는 방법이다. 온도계를 사용하면 정확하다. 73-75도까지 가열했다가 불을 
끄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그런데 콩을 어느 정도 부리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 여름에는 12시간, 그 밖의 계절에는 
24시간 동안 불려야 반숙을 해도 비린내가 안 나고 제 맛이 난다. 
  또 묵은 콩이나, 방사선 처리를 한 콩이나, 중국산 묵은 콩은 잘 불지도 않고 지질이 산화
되어 도리어 해롭다. 먹는 양은 성인의 경우, 불린 콩으로 반 공기 내지 한 공기  정도를 먹
는 것이 적당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먹는 사람도 있고 보다 적게 먹는 사람도 있다.
  콩을 씻거나 끓이면 생기는 거품이 사포닌인데 강한 세척력이 있어 행주에 날콩가루를 묻
혀 기름 그릇을 닦으면 깨끗이 없어진다. 
  그 사포닌이 세포의 콜레스테롤과 젓산을 분해 제거하고 노화의 원흉인 과산화지질을  용
해하고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비만, 치매를 예방치료하기  때문에 반숙한 콩, 또는 날콩
을 먹으면 아침 기상시 머리가 맑고 피곤하지 않게 된다.  
  반숙이 콩의 특수 영양소의 일부를 보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콩을 익히고 가공하면 비
타민류와 사포닌, 항암성분 등이 거의 손실된다. 
  자연식, 생식에서는 고기를 안 먹으므로 콩을 먹게 되면 가장 우수한 단백질, 지질을 섭취
하게 되므로 영양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 밖의 단백질 곡류로는 팥, 녹두들이 있고, 양질의 지질 곡류로는 가장 좋은 것이  흔한 
들깨이다. 
  들깨와 콩에는 리놀렌산이 많아 혈전 생성을 막아 뇌졸중, 동맥경화를 치료하고 체내에서 
DHA로 전환되기 때문에 뇌세포 발달과 시상세포 성장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
다. 
  다른 곡류보다 잘 자른 흔한 콩과 들깨가 좋다는 연구는 흔한 식물이 보다 좋다는 자연원
리에도 맞는 연구이다. 
  동물성 단백질만 추출한 것과 식물성 단백질만  추출한 것을 실험한 연구 결과가  알려져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데  반해, 식물성 단백질은 저하시
킨다는 사실이다. 
  종래 학자들의 공인된 주장은 고기를 꼭 먹어야 필수 콜레스테롤과 남성의 정액 정액 등
이 생성된다고 했으나 식물성만 바로 먹어도 인체에 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정액이 충분히 생
성된다는 것이 최근의 올바른 연구이다. 
  또 콩에는 남성을 발기시키는 중요기능을 하는 알기닌 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 남성을 건
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고기는 안 먹는 것이 좋다는데요' 또는 '채소즙은  어떻습니까' 라고 환자가 물으면 '그런 
말은 교과서에 없다' 라고 딱 잘라 말하는 의료인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교과서에 없으
니 틀리다' 는 말이다 .
  시험에서 항상 만점을 맞아 우수한 대학이나 전공분야의 진학하는 학업적 영재들 중에 그
런 전문인이 있다. 
  21세기에는 교과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암기적, 학업적 영재가 아니라, 기존의 지식
을 올바르게 뛰어넘는 창의적 영재들이 필요한 세기가 돼야 할 것이다. 
  날콩이 몸에 맞아 먹더라도 체중이 어느 정도 내려가 표준체중에서 10퍼센트 이하로 내려
가면 날콩을 중지하고, 반숙 또는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날콩에는 사포닌이 강력한 세척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이 마르고 얼굴에 핏기가 없어 보이
는 체질이 있고 몸이 너무 마르기 때문이다. 
  익은 콩도 못 먹는 체질은 들깨를 하루에 여섯 수저 정도 먹든지, 뜸 북장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필자가 1985년부터 생식을 할 때는 콩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해 일본의 고오다 
미쓰오 의사가 쓴 생채식 책이  발간되어 그것을 보고 생식을 했는데,  거기에는 마른 현미 
가루와 야채만 먹도록 되어 있었다 .
  콩을 먹지 않았으니 항상 허기가 지고, 어떤 때는 입과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이 허기가 
졌다. 
  옛날의 생식하던 사람들이 날콩과 솔잎을 먹었다는 생각이 떠올라 약 4년 후부터 날콩가
루를 먹다가 날콩을 물에 불려 두세 수저씩 먹다가 했는데 얼마 먹지 못하니 배가 항상  고
프고 얼굴은 말라 보기 흉했다. 
  1993년 가을부터 날콩을 불려서 반숙을 해 먹기 시작했고,  또 날콩을 실험하느라 하루에 
불린콩으로 한 공기씩 먹다가 가려움증으로 일년 동안 사경을 헤매는 등의 우여곡절이 많았
다. 
  그밖에도 서울에 있을 때, 시중에서 파는  불량 산나물을 먹었다가 위통, 구토로 혼이  나
고, 도 쓴 야채를 그대로 먹었다가 심한 위통과 구토로 이일간 음식을 못 먹는 등,  세 번이
나 고통을 받았다. 한 번은 죽을 뻔하도록 심했다. 
  생식에 대해 아는 분도 없었고, 책도 고오다 미쓰오 책밖에  없어서 바른 생식을 알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자연요법에 관한 책들을 보면 콩에 대해  그렇게 강조하지 않았다. 자연식을 
하라고 하면서도 가끔 육식을 하기 때문에 콩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한 번은 자연의학을 지도하고 글도 쓰는 모임에 참석했더니 불고기 식사가 나왔는데 사양
하지 않고 먹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자연의학을 가르치면서 소의 사골을 먹으라고 하는가 하면 식도락을 즐긴다는  글
도 있다.
  그렇게 되면 바른 자연식을 깨닫지 못할 수 있고, 입맛을 회복시킬 수 없게 된다.  철저한 
자연식, 생식 또는 무염식으로 입맛을 회복시키면 매 끼가 외식이오, 잔치 음식이오, 생일이
오, 설, 추석의 음식보다 맛이 있게 된다. 
  소금 없이 그렇게 맛있게 먹도록 모든 동물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콩을 먹으라고 강조를 했는데도, 그후에 문의하는 것을 들어보면  하루 세끼를 먹어도 배
가 고프다는 분이 있다. 콩을 별도로 하루 약 한 공기를 먹으라고  다시 강조를 하고 그 후
에 보면 하루에 두끼를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고 몸이 좋아졌다고 한다. 
  콩을 볶으면 지질이 산화가 되므로 콩을 쪄서 분쇄기에 갈아서 말려서 먹는 방법이 볶는 
것보다 좋다. 여행이나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물을 쪄서 가루를 만들고, 또 현미도 불렸다가 
건져서 분쇄기에 갈아서 가루를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 편리하다. 
  많이 만들면 산화되므로 자주 만들어 써야 한다. 
  
    4 된장은 좋지 않다
  학자들이 된장으로 쥐를 실험한 결과를 신문에서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콩을 푹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띄으면 메주의 겉은 노란색 그대로 마른다. 메주의 
노란색 부분을 빻아서 소금을 넣고 된장을 만든다. 
  메주와 된장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효되면서 콩의 단백질을 분해 변화시키기도 하고  영양
소가 일부 보존되기도 하여 효력이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항암 기능을 하지 않는 식물이 어디 있는가. 
  비타민이나 효소 성분에 속하는 항암 성분은 발효가 되면 거의 파괴된다. 식초, 된장의 영
양분석표를 보면 알 것이다. 김치는 부정확하다. 왜냐하면 김치의 발효 정도에 따라  영양소
가 현저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보면 산나물의 떫거나 쓴 맛을 없애려고 나물을 삶아서 물에 담그어 우
려서 먹었다. 비타민, 무기질이 용해되어 손실될 것은 물론이다. 
  물에 우린 나물의 영양소를 분석해 보면 잔류 영양소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채소는 삶아
서 물에 우려먹는 것이 좋다한다면 말이 맞는가. 
  마치 자연의 먹거리 법칙을 크게 어긴 된장이 좋다는 말과 비슷한 것이다. 
  두부 비지나, 술 비지에도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두부 비지에는 대장에서 좋은 세균을 
번식시키어 변비를 막고 배설물의 유독 물질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하는 섬유질과 그 
밖의 영양소가 있다. 그러니 콩은 비지를 만들어 먹는 것이  콩을 먹는 것보다 좋다고 한다
면 맞는 말인가. 
  옛날에는 농가에서 곡식으로 술을 담그었다. 술 비지에도 좋은 영양소가 있다. 그러니  술 
비지가 좋으니 곡식은 술 비지로 만들어 먹어라 한다면 먹거리 법칙에 맞는가. 된장이 콩보
다 좋다면 자연이 된장을 식물로 창조했을 것이다. 
  된장, 김치는 전통음식이라고 예찬하는 사람이 있다. 전통음식은 몇 천만 년을 살아온  고
생인류와 석기인류가 먹던 자연 그대로의 음식이 바로 모든 인류의 전통 음식인 것이다. 
  또 된장, 간장 같은 염장 식품에는 메주 곰팡이  가 생산하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
이 있어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간암, 위암이  많은 
원인의 하나가 된장, 김치 같은 염장식품에서 온다는 것이다. 
  어떻든 김치, 된장 같은 식품도 지나치게 가공되는 음식으로서  먹거리 법칙에 크게 어긋
난다는 사실이다. 

    5 식초콩은 어떤가
  날콩의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을 찾다가 식초에 담그어 먹는 방법이 생기어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런데 날콩이나 반숙콩을 먹으면 어떤 체질에는 날콩이. 어떤 체질에는 반숙콩이 효력이 
있어 머리가 맑고  몸에 때가 끼지 않는 등의 효력이 있는 것은 필자와 동참자들의 체험으
로 밝혀졌다. 또한 자연원리 에도 맞는다. 
  그런 효력을 일으키는 주요성분 중의 하나가 사포닌이다. 사포닌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세
척하고 세포의 노폐물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암을 억제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콩에는 그 밖의 항암성분이 있는데, 사포닌이나 항암성분은 비타민과 효소의 성분에 속하
는 영양소로서 발효시키면 거의 소멸된다. 
  과일로 식초를 담그면 비타민이 있어서 곡식 식초보다 좋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비타민이 
거의 소멸되어 곡식식초나 과일 식초나 성분이 거의 같다. 
  식초는 당질의 발효, 분해된 것으로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될 수가 없다. 
  따라서 식초에 콩을 담그어 두면 비타민과 효소가 거의 파괴될 것은 당연하다. 
  필자가 식초에 콩을 담그어 두면 비타민과 효소가 거의 파괴될 것은 당연하다. 
  필자가 식초콩을 여러번 실험을 해 봤으나 반숙콩이나 날콩처럼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맑고, 머리가 개운하고, 머리가 가렵지 않는 등의 효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머리가 
무거웠었다. 반숙콩을 먹던 체질이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다른 체험자도 그렇다고 한다. 
  시초에 담근 콩에서는 거품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사포닌이 소멸됐다는 것이 확실
하다. 
  따라서 식초에 콩을 담그어 먹는 것도 자연의 먹거리법칙에 크게 어긋나므로 익은 콩이나 
날콩을 먹는 방법이 가장 건강에 좋은 대자연이 창조해 준 방법인 것이다. 
  날콩의 비린내를 없애고 먹고 싶을 때는 레몬물에 물을 한 컵 탄데다 날 콩가루를 약  두
수저 정도를 타서 마시면 먹기 좋고 고혈압, 당뇨병 등에 효력이 탁월하다. 
  레몬 대신에 오미자, 유자를 사용해도 된다.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집에서 만든 날 콩가루를 매일 서너 수저 정도를 생수에 타서 아
침 공복에 마시면서 약 10년 동안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분도 있다. 
  제가 쓴 자연식 생식 자연요법  책 추록에 식초가 좋다고 담그는  방법까지 썼는데, 제가 
무식한 탓으로 제대로 체험이나 실험도 해보지 않고, 노벨상이  세 번이나 수여되었다는 사
실에 따라 그대로 답습했던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6 날콩으로 얻은 병
  1996년 1년 동안 필자는 병명도 모르는 희귀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
다. 
  병은 차도가 없이 계속 더 심해져 가면서 약 6개원 동안은 극도로 몸이 쇠약해지고  기력
이 없어져 전화도 받을 힘이 없었고, 라디오도 들을 기력이 없었고, 고지서 한 쪽도 보기 힘
들었고, 실내 화장실도 기어서 두어 번  쉬어서 가야 했다.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졌고  숨이 
차서 움직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듣고 보는 것도 무척 힘이 들고 피로했다. 
  저의 병은 병원에 가도 알아내지  못할 것이고, 치료약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제 자신이 
잘 알기 때문에 집에서 계속 투병생활을 했다. 
  그런데 주위에서 하도 권고해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해보았으나 역시  아무 
병도 없었다. 
  그후 몸이 극도로 쇠약해져 죽음을 기다리는 상태에서 동생이 병원비를 일체  부담할테니 
제발 병원에 입원하라고 여러 번 간곡히 독촉을 하며, 저를 업고 차에 태워 서울의 큰 병원
에 입원을 시켰다. 
  역시 병명도 약도 없었다. 병명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무슨  병인지 알지 못했다는 것이 바
른 표현일 것이다. 
  다만 빈혈이 심해서 혈액이 정상인의 십분의 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살아있는 것이 이상하
다고 했다. 저도 그 말이 믿어지지 않아 두 번이나 다시 확인했다.
  체중이 49킬로그램으로 피골이 상접했다. 그도 그럴 것이 몸의 가려운 곳을 수술 칼로 상
처를 내고 부항으로 피를 뽑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하루 약 70cc의 피를  뽑았기 
때문이다. 
  피부가 가려운 것이 아니라 피부 속의 근육이 모기가 심하게 문 것 같이 가려워서 긁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가려운 곳을 약을 발라서 하루 이틀 두면 변질 된 검은 색의 피가 나오는데 근육이  멍우
리가 져 있다. 나쁜 독소를 백혈구가 에워싸서 그런 것 같았다. 
  병원에서는 변질된 피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저의 말을 믿지 않고, 정신이 좀 이상한 환자
로 알고 신경정신과로 보낸 병원도 있었다. 
  자꾸 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희귀 병들을 알아낼 만한 경험과  지식은 물론, 그런 
질병을 검사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가려움증은 밤에 더욱 심해서 저녁부터 부항을 한 번에 몇 개씩 부치기 시작하면 새벽이
나 이튿날 아침까지 계속 부쳐야 했다. 하루 15시간 동안 부치는 날도 많았다. 
  밤중에 쏟아지는 조 울림에 견디지 못해서 자리에 누우면 심한 가려움증으로 잘 수가 없
고, 앉아서 부항을 부치면 속이 울렁거리고 기력이 없어 앉아  있을 수도 없는 고통의 극한
을 겪어야 했다. 
  심한 고통이 몇 달이  지속되면서 본능과 욕망이 사라지고,  대로는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고통이 잠시 멎는다. 그리하여 무고통과 무본능의 투명한 의식 상태가 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삶이 헛되고 거짓되다는 진실을 절감하게 해주었다. 
  오랜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나 노인들 중에는 '죽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말은 거짓 없
는 말이란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죽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다.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고  오직 하나님께 순간순간 기도하
며 극복해 갔다. '고통을 감당할  수 없사오니 저 세상으로  데려가시든지, 치료를 해주시든
지...' 라는 기도였다. 그러나 고통이 심할 때는 그런 기도는 사치스럽고 한가롭다. 그저'살려
주세요' 또는 '"빨리 데려가세요' 라는 기도를 반복할 뿐이다. 마치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죽어 가는 사람이 '죄송하지만 저를 건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못하는 것과  같
다. 
  부항을 거의 10개월 동안을 붙이면서 몸에 쌓인 나쁜 피와 세포가 거의 빠져나가면서 회
복이 되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수혈을 한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유당 불내증은 유아가 모유나, 우유나,  미음을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만 하다가  사망하는 
병이고, 또 소변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병, 땀과 소변에서 당풍 당밀 냄새가 나는 병도 소
화효소의 결핍으로 분해되지 않은 성분이 독이 되어 사망, 자폐증, 정신지체의 병을  일으킨
다. 
  그와 같이 필자도 소화효소의 결핍으로 날콩의 어떤 성분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특이 체질
이었다. 10여 년 동안 날콩을 먹으면서 날콩에서 소화되지 않은 영양소가 몸에 일부 축적되
어 심한 가려움증으로 1993년도에 5개월 동안 고생을 하다가 나았다.
  그런데 1995년 12월에 날콩의 효력을 실험하기 위해 불린 날콩으로 하루에 한 공기씩 1개
월 여를 먹었더니 심한 가여움증이 갑자기 재발한 것이다. 
  날콩이나 덜 익은 콩을 먹으면 밤에 갈증이 생겨 물을 너덧 컵씩 마셔야 했고, 어떤 날은 
약 3리터의 오줌을 배설했다. 
  날콩의 독을 배설시키는 작용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식사 후에는  몸이 개운하지 않아 
식초가 몹시 먹고 싶어져 과일로 식초를 몇 단지씩 담그어 하루에 한두 컵 정도 마셨다. 순
해서 먹기 좋다. 
  식초를 먹으면 몸이 개운해지고 기운도 생겼다. 그런데 날콩을  끊고 부터는 밤에 갈증이 
생기지 않고, 식초도 먹고 싶지 않고, 또  식초가 해롭다는 것이 체험되어 감, 살구,  사과로 
담근 식초가 있지만 한 방울도 먹지 않는다. 
  저의 아내도 날콩을 먹어왔으나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앓는 동안 화식도 여덟 번
이나 시도해 봤으나 상태가 나빠져 계속 생식을 했고, 빵이나  떡을 먹어도 얼굴이 붓고 갈
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생겨 먹지 않았다. 소금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1996년이 끝나야 11월부터 현저히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여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었으나 
가려움증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저녁으로 서너 시간씩 괴로움을 겪었다.   부항을 붙인 
자리가 어린이가 홍역을 앓은 자리 같고 또 딱지가 남아 있는 자리도 있어서 목욕탕에서 목
욕을 거절당하기도 했다. 
  고통이 심한 병을 앓고 나니 자제력이  더 생긴 것 같고, 삶과 질병과  세상을 보는 눈도 
좀 변한 것 같다. 
  어떻든 감사하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제 5장 정석마각의 법칙
  1. 즐거움과 괴로움의 법칙과 마음의 평화
  배를 채우고, 추위를 막고, 삶의 안정과  진보를 위해 가정에서 일터에서 먹고 자고  일을 
하며, 즐거움과 괴로움, 성취와 좌절을 체험하면서 좋든 싫든 움직이며 일을 하며 살아간다. 
  일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사업이 순조롭게  될 때도 있고, 속을 태울 때도 
있고, 화목할 때도 있고, 불화할 때도 있다.
  그렇게 살며 일을 하면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웃에서 빚어지고  있는 힘듬과 속상함과 
괴로움, 즐거움, 갈등, 분쟁 등의 다양한 정서를 느끼면서 끊임없이 솟구치는 감정을 인내하
기도 하고, 발산하기도 하고, 조절하기도 하면서, 인생을 엮어가며 인격을 성숙시켜 나간다. 
  우리는 그 밖의 나의 내부로부터 일어나는 본능과 욕망이 마음을 뒤흔들며 충족되기를 간
절히 바라고 있다. 
  먹고 마시고 싶은 생리적 본능을 비롯하여 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싶은 물욕, 출세를 하
여 이름을 날리고 싶은 명예욕, 남을  부리고 지시하고 싶은 권력욕, 자기를 자랑하고  싶은 
과시욕,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성취시키고 싶은 자기 실현욕, 놀고 춤추고 여행하고  오락을 
즐기고 싶은 쾌락욕 등 다양한 욕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환경의 자극과 변화에 따라 변화
한다.
  또 우리는 바라지 않던 질병이 생겨서 아픔과 괴로움을 겪기도 한다. 
  그 괴로움의 기간이 몇 달 몇 년이 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따를 때는 죽고 싶은  본능
이 생겨나기도 한다. 
  
    1 욕망도 사람마다 그 내용은 각양각색이다
  본능과 욕망도 사람에 따라 그 내용이 각양각색으로 다르다. 먹고 마시고 싶은 식욕도 한
식이니, 양식이니, 외식이니 하여 다르듯, 명예욕 같은  욕망도 명예욕을 실현하려는 대상이 
개성에 따라 다르다.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  명예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스포츠에서 챔피언이 되는 
것이, 영화, 연극에서 주연이 되어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  소설이나 책을 써서 많이 팔리어 
이름을 알리는 것이, 정치인이 되는 것이, 종교지도자가 되는 것이, 기업체나 공직에서 고급
간부가 되는 것이, 군대에서 별을 따는 것이,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과학자, 기술자, 교수 
등 전문인이 되는 것이, 남을 돕는 복지사업을 하는 것이,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이, 그
리하여 자신이 선택한 것이 보다 가치 있고 명예롭다고 고집하며 추구하게 된다. 
  그런데 보다 명예롭고, 보다 보수가 좋고,  보다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했다고 믿고 있지만 그것을 선택한 동기의 근본적 요인은 즐거움 때문이다. 
  물론 먹고살기 위해 싫은 직업이나 일을 해야 할 경우가 많지만 지속하지 못한다. 
  스타가 된다든지, 어떤 전문직이 되는 것이 좋고 마음이  즐거워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
게 가치 있게 보이고 명예롭게 보이는 것인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인간의 보편적 욕망으로서 명예욕 같은 욕망이나 본능이 왜 인간에게 주어졌는가. 
건강한 삶의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나쁜 짓이나, 무례한 행동이나, 부도덕한 일을 했을 
때는 남에게 지탄과 천시를 받게 되는 불명예의 인격이 되어 매우 마음이 괴로워진다. 
  올바르고 예의가 있고 도덕적인 행동으로 남에게 칭찬을 받아  명예를 지키려는 욕망, 즉 
명예욕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부여된  것이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감투, 학위, 지위를 쟁취하라고 부여 된 것은 아닌 것이다. 
  문란한 성행위를 하라고 성욕이 부여된 것이 아니고, 하늘이  창조해서 먹도록 한 식품을 
지나치게 가공해서 미각을 변질시키라고 식욕을 준 것이 아니듯이, 명예욕도 그러하기 때문
에 헛된 짓이란 것을 깨닫고 자신의 본능을 자제시키는 노력을 부단히 계속해야 개인과 사
회가 건강해질 것이다. 
  바로 먹도록 부여된 식욕, 부부가 되어  서로 도우며 자식을 낳고 살도록 부여된  부부애, 
폭력이나 부도덕한 행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권력욕, 남에게  보기 싫지 않게 하려는 
과시욕 같은 것이 인간에게 부여되었는데, 과밀한  인구와 메마른 도시환경으로부터 본능과 
욕망이 자극을 받아 과잉 분출되고 왜곡되고 변질됨으로써 죄악과 고통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다. 
  새나 산 짐승은 울음소리나 배설물로 자기의 삶의 영역을 표시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침해  
받지 않기 위해 권력욕을 올바르게 실현하고 있다. 
  물질과 돈으로 또는 감투나 업적으로 명예를 얻었다고 해서  공기가 깨끗해진다 든가, 물
이라도 맑아지는가, 또 사회가 도덕적으로 변화하는 가. 
  도리어 경쟁을 가열하고 시기와 질투, 물욕을 자극하고 고통을 줄 수도 있다. 
  또 널리 이름이 알려졌다는 사실이 어떤 가치가 있고 어떤 효과가 있는가. 
  참다운 명예는 대자연의 원리대로 올바르게 사는 것이 인류역사와 모든 동물의 삶에서 변
하지 않는 명예이다. 
  
    2 괴로움의 신경전달물질이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
  본능이나 욕구는 각양각색이지만 근본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욕망을 
움직이는 밑바닥에는 괴로움과 즐거움이라는 두  개의 계열의 신경전달물질이 작용하고  있
다. 
  엔돌핀, 세로토닌 등 즐거움 계열의 호르몬과 아드레날린, 노르 아드레날린 등 괴로운  계
열의 호르몬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크게 지배한다고 불 수 있다. 
  먹고 마시고, 일하고 쉬고, 돈을 모으고 출세하고, 여행을 하고, 쾌락을 누리고  싶은 욕망 
등이 끊임없이 내부에서 끓어오른다. 그런데 그 욕망을 충족하거나 실현하지 않으면 괴로워
진다. 욕망을 채우지 않으면 괴로워지기 때문에 괴로운 상태에서  벗어나 괴롭지 않은 상태
나, 즐거운 상태를 실현하려고 궁리하고 고민하고 행동하게 된다. 
  밥을 먹는 것도, 공부를 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직장에 출근하는 것도, 입산 수도하는 
것도, 춤을 추는 것도, 관광을 하는 것도,  싸움을 하는 것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괴로워져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 또는 노후를 준비하느라 하기 싫은 괴로운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
면, 당장 먹을 식량이 떨어졌는데도 일할 생각을 않고 태평인 체질도 있다. 
  또 돈이 생기면 써 버리는 남편과 저축을 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부인과의 의견대
립으로 싸우는 가정도 있다. 
  한 쪽은 괴롭기 때문에 일을 하고 저축을 하지만, 다른 쪽은 근심걱정이 되지 않고,  그다
지 괴롭지 않거나,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게 되는 것이
다. 
  체질에 따라 괴로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조금 많이 또는 적게  뇌와 
내분비 기관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감각과 정서를 느끼게 하는 신경호르몬은 주로 잠잘 때, 유전자의 정보에 따라 뇌와 일부 
내분비 장기에서 대체로 일정량이 균형 되게 생산
되어 저장되어 있다가 보고 듣고 맛보고  접촉하는 정보가 신경계를 통하여 뇌에  전달되면 
반사적으로 즐거움과 괴로움, 기쁨과 슬픔, 분노와 화평 등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뇌의 감각세포로 전달되어 각색의 정서를 느끼게 한다.
  신경질을 부리고 가구를 부수고 싸움을 하고  아내를 구타하고 술을 폭음하는 것도  그런 
짓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도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괴로워지
고 참을 수 없는 감정이 솟아오르고 폭발하여 견디기 괴롭기 때문이다. 
  그런 신경성의 질환은 부도덕한 가치관으로 야기되는 사기, 절도, 폭행 같은 것과는  달리 
식생활의 잘못으로 생기는 정서 질환인 것이다 .
  소금이 들어간 된장, 김치, 떡  같은 것도 먹지 않고 염분을  완전히 끊으면, 소금 중독의 
체질이 변화되면서 약 1-3년 후에는 완전히 없어지거나 현저히 감소한다. 약 3개월 동안 사
우나를 해서 땀으로 몸의 염분을 빼야 효력도 빠르고 건강도 좋아진다. 냉탕에 들어가면 땀
이 잘나오지 않고 효력도 적다. 
  사기, 음해, 폭행, 절도 같은 짓이 잘못인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고 평생하는 것도 즐거
움과 괴로움 때문이다. 
  사기나 절도를 했을 때, 또는 그것이 성공했을 때, 다른 어떤 것에서나 생계를 위해  또는 
신체적 결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정상인에게는 괴로운 일이 도리어 즐거운 일이 되는 체질에서  생기는 것이다. 다시 말해 
괴로움의 계열의 신경호르몬이 분비되어야 할 때, 반대로 즐거움의 계열의 신경호르몬이 분
비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대상이나 현상인데도 어떤 사람에겐 괴로움의  신경전달물질이, 어떤 체질에는 반
대로 즐거움의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다양한 살의 행태와 직업과 취미와 기호품이 생긴다. 

    3 신경전달물질의 생산 분비량도 대체로 일정하다
  밥을 많이 먹어도,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듯, 모든 존재는 크기, 무게, 움직임  등이 
어느 한도 안에서 대체로 기준이 있듯이, 뇌의 호르몬도 일정한 양이 생산되고 분비 전달되
어 균형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여 준다. 
  사람은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을 느끼게 하는 즐거움의 호르몬이 계속 분비된다면 입을 열
어 놓고 계속 웃을 수는 있으나, 다른 기능을 하는 신경호르몬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어져 
사고하고 판단하고 창조할 수 있는 등의 능력이 줄어들게 된다. 
  또 괴로움의 신경전달물질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항상 괴롭고 불만스러워져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파괴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극도로 괴로움에 시달리게 되면 자살하고 싶은 충
동마저 생긴다. 
  때문에 괴로움과 즐거움의 정서가 평형을 유지해야, 즉 여러  가지 호르몬이 고루 분비돼
야 건강한 인격이 될 수 있도록 인체는 창조되어 있다. 
  마치 지구의 더위와 추위가 대기를 흐르게 하고, 구름과 비를 만들어 지구의 생명을 탄생
시키고, 성장시키는 것과 같다. 
  더위와 추위의 격차가 없이 더위만 있다든가, 추위만 있다면  온도차가 생기지 않아 대기
가 움직이지 않고, 수분의 증발, 구름의 이동이 일어나지 않아 생명이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것과 같이 괴로움과 즐거움의 양극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근본적인 신경물
질로 작용하고 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열은 더운 곳에서 찬 곳으로 전달되듯, 동물은  괴로
움의 상태에서 즐거움의 상태로 되려고 생각하고 움직인다. 
  그러나 즐거운 상태를 실현했다고 하더라도 즐거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고  즐거
움이 평형을 이루거나 다시 괴로워진다. 
  불교의 인생관은 인생은 고다. 라고 하고, 기독교의 성경에서도 무거운 짐진자 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한 것도 삶의 괴로움을 전제로 한 것이다.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픈 괴로움이 생기지 않는다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너무 
먹어도 괴로워져 과식하지 않도록 괴로움의 신경 전달물질이 조절해 준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농사를 짓고, 일을 하고, 비, 바람, 추위를 막기 위해 집을 지어야 
하며, 이에 따른 힘든 노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힘들고 괴로운 노동을 안 하고 안락하게 살
기 위해 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 빌딩, 토지, 주식 같은 재산을 소유한 부자들이 상당히 있다 
.
  일을 안하니 집에서 노는 것이 즐거울 텐데 그렇지 못하고 괴로워서 남들이 일하는 때 낮
에 골프를 치고 스키를 타고 외국 여행을 하고 술을 마시고 화투를 치면서 괴로움에서 도피
하려고 계속 자극적인 것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평생의 소원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모든  욕망을 다 얻었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체질이라면 일시적으로는 즐겁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하고, 반드시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가 괴로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삶의 중요한 지혜다. 
  오히려 부를 이용하여 부도덕하게 살게되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불건강해지고  불행해
지게 된다. 
  인류가 탄생된 이래 유전자의 정보에 따라 괴로움과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주로  잠잘 
때 일정한 양이 생산되어 깨어있는 동안에 주로 분비됨으로써 배고픔, 추위, 질병 등 건강과 
안정을 해치는 상태와 환경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하여 신경전달물질이 창조된 것이지  불건
전하거나 부도덕한 방법으로 소비하라고 창조된 것이 아니다. 
  순진 무구한 산의 짐승들은 그러한 창조원리대로 아직까지 살아오고 있다. 
  부자다 됐다 해서 밥을 많이, 또는 적게 먹을 수 없고, 또 공기를 많이, 또는 적게 호흡할 
수 없는 것과 같이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아무 걱정거리가 없는 상태라도 괴로움을 느
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은 일정량이 계속 생산되고 분비되는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또는 어느 기간 동안의 즐거움이나 행복은 존재하지만 긴 시간 동안의 
행복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평생 동안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희망은 자연원리에 맞지 않는 공상인 것이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다든지, 가족이 불치병에 걸렸다든지 하는 큰 걱정거리가 생기면 
괴로움의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많이 분비되어 괴롭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다가 사라
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좀 편안해지다가 걱정이 되지 않던 사소한 일들이 다시 걱정이 되어 괴로워진다. 
  하나님을 영접하여도, 입산 수도하여 해탈을 하여도, 성공을  하고 소원을 성취하여도, 괴
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적절한 괴로움은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정서이기 때문이
다. 
  종교에 귀의하거나 자기 수련을 쌓으면 괴로움과  즐거움을 적절히 관리하고 적응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하늘이 정해 준 삶의 원리에 따라 바로 먹고, 일하고, 남을  도우며, 자연
을 보호하며, 올바르게 살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몸은 창조되어 있는 것
이다. 
  먹고 자고 생각하고 일하고 쉬고 쾌락에 빠지고 예술을 창작하고 종교에 귀의하고 문명을 
일으키고 전쟁을 하고 평화를 지키는 등의  인간의 모든 생각과 움직임과 행위를  일으키는 
기본 요소의 하나가 바로 고락, 희비, 애증, 미추 등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들이다. 
 
    4 상대적인 욕망은 변화시키고 극복할 수 있다.
  배고픔과 추위같이 음식을 먹거나 추위를 막지 않으면 살아갈  수도 없고, 괴로움에서 벗
어날 수도 없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는 절대적 괴로움과 즐거움이 있고, 출세욕, 과
시욕, 명예욕, 존경욕, 쾌락욕 같은  욕망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 질투,  분노 같은 괴로움은 
생명이나 건강에 지장이 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석이 되고 변화되고 다른 욕망으로 대
체할 수도 있고, 또 그 욕망을 버릴 수도 있는 상대적인 즐거움과 괴로움 이 있다. 
  따라서 헛된 명예욕, 쾌락욕, 과시욕 같은 상대적인 욕망은 깊은 사색과 반복된 자기 수련
으로 변화시키고 극복할 수 있고,  변화와 극복을 통해 인격을 성장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쾌락을 목적으로 한 관광여행 같은 것도 그렇다. 관광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정,  비리를 
자행하고, 산을 깎고, 논밭을 까  뭉기고, 식당, 러브호텔을 짓고,  골프장, 스키장을 만들고, 
불필요한 공장을 짓고, 매연 폐수를  배출하고, 과도한 농약을 치고,  환경을 파괴하는 등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파급 영향이 심대하다는 사실이다. 
  어느 나라에 가보니 역사 유적이나 건물들이 고색창연하고, 웅장하고, 풍광이 명미한데 우
리 나라에 와 보니 역사 유산이라는 것도 왜소하고, 경치도 볼 것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 식
견을 뽐내는 사람도 있다.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우리 감각이 창조된 것은 밝은 태양,  깨끗한 공기, 맑은 강물, 파란 
하늘, 푸른 숲, 풍성한 동식물들, 조각품 같은  돌들, 화창한 날씨 등 그런 자연을  아름답게 
느끼게 함으로써 그런 곳에서 정착하여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아름다움의  감각이 
창조된 것이라는 진실을 터득해야 할 것이다 .
  인류가 아열대에서 과일이나 따먹으며 무위 자연의  노자 같은 생활을 하다가 인구의  장
가, 기후의 변동, 호기심의 발동 등의 요인으로 전 지구 곳곳으로 퍼지게 된 원인의 하나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던 곳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싫증이 생기고 괴로워지기 때문에 새
로운 곳을 찾아 이동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고정된 아름다움이나 아름다운 곳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곳이 있
다면 모든 인류가 그 곳에만 집중하여 살게 될 것이며,  자연의 공평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
다. 
  그런데 동식물이 생존해야 할 곳에 인간을 노예화하여 돌을 깎아 궁전을 짓고, 신전을 쌓
아 놓은 스탈린 같은 독재자의 유아적 본능의 충동에 의해 만들어진 유물이 나타내는 거짓 
아름다움에 감탄한다는 것은 성숙되지 못한 차원의 정서가 아닐까. 
  어린이들이 놀이개에 집착하듯, 공해 건물, 공해가구, 허구의  미와 거짓 미술에 현혹되어 
즐거움의 신경호르몬을 분비시키다 보면 사색력, 사고력, 창의력 같은 정신력이 퇴화하여 본
능의 차원에서 머물게 되기 쉽다. 
  그러나 그러한 아름다움도 인류에게 필요하고 또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 다만 너무 맹목
적으로 집착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에게 고통과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아름다움, 즐거움 등의 정서를 느끼게 되는 것은 대상이 아름답거나 즐거운 존재라기보다 
신경계를 통하여 들어온 정보에 반사적으로 어떤 신경물질이 분비 전달되느냐에 따라  정서
의 종류가 결정되는 것이다. 
  동물 뼈다귀 같은 미술 작품에 환희를 느끼는가 하면, 어떤 이에게는 추하게 느끼게 되고, 
또 어떤 노래나 음악이 감미롭게 들리는가 하면, 어떤 이에게는 소음으로 들리는 것이다. 
  보고, 듣고, 즐기고, 괴로워하고, 사랑하고, 만족해하고, 생각하는 모든 정서 작용에도 몸의 
에너지가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병으로 또는 노쇠하여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지면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힘이 들
어서 고지서 한 쪽도 보기 힘들고, 전화도 받아보면 쌀 한  가마를 지고 가는 것보다 더 힘
들고 고통스러워진다는 사실도 알아야 건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알프스산 이나 설악산이 아름답다고 해도 그곳에서 성장했거나 몇 해를 살다보면  아름답
게 느껴지지 않고 도리어 도시가 그립고 산 속이 지겨울 때도 있다. 
  60년대 초에 설악산이니, 오대산이니, 지리산이니  하는 곳을 찾아 등산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 곳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 다니는 사람으로 보았던 것이 보편적 시각이었다. 
  조난이라도 당하면 도대체 먹고 할 일이 없기 로니 이 산골에 무엇하러 온단 말인가 라고 
말하기도 했던 것은, 사는 곳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관광이란 것도 거짓되고 헛된 면이 있는 것이며, 비행기를 타고, 자가용을 타고, 
여기 저기를 누비며 과소비 관광을 하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는 것이 아닐  것이다 .
  가까운 산과 들과 또 내 집 마당에 자라는 풀 한 포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고  그
것을 감상하며 호흡하며 가꾸며 보존하는 일이 참다운 관광인 것이다. 
  따라서 관광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벌고 일을 한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이다.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데 필요한  재화가 10이란 수량이라고 하자.  그런데 혼란된 
미와 가치관으로 인해 100이란 수량을 생산해도 부족을 느낀다. 필요한 10이란 수량을 모두 
분배해서 생산한다면 하루에 네 시간씩만 일을 해도 충분할 것이다 .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 이민 갔던 동포가 다시 한국에 되돌아 와서 살겠다며 살  곳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경치 좋고, 풍요롭고, 평하고 해서 이민을 갔는데, 십여  년을 살다보니 재미도 보람도 없
고, 괴롭기만 해서 옛날이 그리워 고국에 살려고 보러 온 것이다. 
  배를 채우고 추위를 막으며 살 수 있는 환경의 수준이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즐거움
의 신경전달물질이 계속 더 많이 분비되는 것도 아니고, 또 살기가 좀 불편하고 경제발전이 
덜 된 곳이라고 해서 즐거움의 호르몬이 덜 생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필자가 이곳 단양 소백산 밑의 오지에 정착해서 살다보니 혼자 있을 때가 많다. 처음에는 
매우 고독하고 적적해서 괴로웠다. 그러나 몇 달, 몇  년을 지나면서 고독도 사라지고, 아름
답게 보이던 산들은 평범하게 보인다. 
  뇌의 정서작용이 평형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약 2년 전부터 이곳 빈집에 이웃들이 들어와 
살아서 지금은 좀 달라졌다. 
  값비싼 공해 건물, 공해 가구를 장만해 놓고, 텔레비전, 비디오, 오디오 같은 것을 보고 들
으며, 즐기고 만족해한다면 어리석은 삶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만족이나, 즐거움이나, 편안함도 뇌에 생산 저장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  연소, 소
비되어야만 그런 정서가 느껴진다. 
  그러니 그런 것에 그런 정서의 신경호르몬을 소비하다보니 재고가  적어져 공부할 때, 일
할 때, 사고할 때, 사람을 만날 때 분비가 적어져 덜 즐거워지거나, 싫증이 더 나거나, 더 귀
찮아지게 되고, 사고력이 퇴보되는 것이다. 물론 잠을 자고 나면 생산이 되지만 습관을 고치
기 어렵게 된다. 

    5 꽁초를 버리는 행위도 정신력에 영향을 준다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해소하는 방법과 수단도 자연의 섭리에 맞게 해야 삶이  성장된다는 
사실이다. 돈이 많아 일을 안해도 평생 잘 먹고 살 수 있으니, 할 일 없이 노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노는 것도 처음 며칠이나, 몇 달은 견디지만 좀더 지나면 노는 것이 무척 괴로워진다.  그
래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려고 술을 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화투, 마작을 하고, 
골프를 치고, 관광을 하며 소일한다. 
  괴로움이란 배고픔, 추위, 더위, 질병, 슬픔, 불안, 분노, 증오 등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인체의 신경작용인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의 섭리에 따라 음식을 바로 먹고, 추위, 더위를 바로 막고, 질병을 바로 치
료하고, 바른 생각과 언행으로 일을 하고 생활할 때 건강하고 성숙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화투, 마작을 하고, 부도덕한 쾌락을 탐하고, 아무 데나  꽁초를 버리는 등의 습관으로 괴
로움에서 도피하는 생활을 오래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서서히 퇴화되고, 병들게 되고,  노후
에도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
  또 부도덕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거나, 감투를 얻었다면 비정상적으로 즐거울 것이다. 즐거
우면 살이 찌고,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오르고,  면역력의 약화, 두뇌의 쇠퇴, 수명 단축 
등의 증상이 오게 되는 것이다. 
  담배를 끊어도 끊기 전에 담배를 얼마나 피웠느냐에 따라 그 행위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실험결과가 신문에 난적도 있다. 
  또 술을 조금씩 반주로 매일 마시면 건강에는 지장이  없으나, 수명이 단축된다는 동물실
험결과도 보고되어 있다. 세포핵에 들어있는 수십 만개의 유전자에  입력이 돼 있기 때문이
다. 
  그러나 체력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또 느끼기 어려워 등한시하게 되는 것이다. 
  술을 끊고, 담배를 끊어도 끊기  전의 그 흔적이 유전자에 남아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이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어 열량으로 소모되면서 수많은 신체의 지체와 세포가 움직
이며 변화하게 된다. 
  그 변화와 움직임이 허비되거나 유실되는 일이 없이 영향을  미치고 일으킨다. 때문에 담
배꽁초나 휴지나 쓰레기를 아무 곳에 버리는 행위도 느끼지는 못하지만 영향이 미세하게 미
치고 결과가 누적된다는 명백한 사실이다.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편한 대로 버림으로써 담배 한 개피, 술 한잔을 줄일 수 있는, 또는 
담배나 술을 끊을 수 있는 자제력, 인내심 같은 정신력이 조금씩 감퇴된다는 사실이다, .
  고통에서 벗어나고 대처하는 데도 신의 창조 섭리에 따라 바르게 실천하여야지  이기적으
로 부도덕하게 처리하게 되면 그 영향과 응보가 반드시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
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건강장수  한다는 학자들의 연구는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6 신경전달물질도 균형을 이룬다
  괴로움과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균형을 이룰 때 사고와 판단이 바르게 되고 건강과 능
력이 향상될 수도 있다. 
  인체의 모든 호르몬 분비와 생리작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은 우주와 자연의 모든 존
재가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며 움직이는 유기체적 기능의 한 세포이기 때문이다 .
  보람 , 성취감, 기쁨 등의 행복을 느끼고자 하면 일을 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괴로움의 
호르몬을 소비해야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균형을 유지하려고 뇌에서 분비되어  감각세포
로 전달되어 행복해지는 것이다. 
  반대로 즐거움의 신경호르몬이 분비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운 환경에서도 괴로움의 물질이 
분비되어 정서의 평형과 안정을 유지시켜서 건강한 삶을 지켜준다. 
  건강과 마음의 안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신경성의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병의 원인이 애매하거나 잘 모를 때도 신경성이라고 진단할 
가능성이 있다 .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야 엔돌핀이 나와 건강해진다는데, 그렇지 못해 환경을 탓하고 속상
해 사는 것은 감각의 법칙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 탓이며 도리어 마음의 안정을 해치게 된
다. 
  즐거움도 하루 동안 느낄 수 있는  적정량의 신경호르몬이 뇌에서 생산 분비되기  때문에 
정신장애자처럼 항상 웃지 않도록 조절해 준다. 
  또 즐거움의 계열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 괴로움의 계열의 호르몬도 분비되어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항상 즐거울 수도 없고, 항상 즐거우면 근심, 걱정이 없어져 일상생활에 대
처하는, 또는 질병을 치료해야 하는 의지력이 약화되어 도리어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7 마음의 안정을 만들어 주는 요소들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요소들은 어떤 것인가.

  1뇌를 건강하게 해주는 자연식, 생식을 해야 한다. 
  현미, 잡곡밥에 콩, 들깨,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정신력이 강해져 괴로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 
  특히 된장, 김치, 떡, 빵 같은 염분이 든 음식과 소금을 일체 끊으면 숙명이 오고 불안, 우
울, 긴장, 조급증 같은 신경성  질환이 없어지고, 괴로운 일도  없는데도 마음이 괴로워지는 
증세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자연치유력이 크게 향상되어 몸이 건강해지고 머리가 좋아진다. 
  2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노동이나 운동을 해야 정신과  몸이 건강해진다. 식물은 고정
되어 있어야 건강해지는 반면, 동물은 일을 하며 움직여야  건강하도록 창조되어 있기 때문
이다 .
  3인생관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또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마음의 안정과 건강에 크게 도
움이 된다. 
  4명예욕, 과시욕, 소유욕, 쾌락욕  같은 상대적 욕망은 거짓되고  헛되다는 본질을 깨닫고 
자기 수양을 통해 집착하지 않는다. 
  참다운 욕망과 삶은 자연의 원리대로 살며  이웃과 자연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바르게 
사는 삶인 것이다. 성인, 영웅, 지사 등 존경의 인물은, 몇 천만 년 동안의  원시 자연사회에
서 문명사회로 전환되던 단기간의 변환기에 만들어진 일시적인, 한시적인, 비정상적  현상이
며, 인물이란 사실이다. 앞으로의 열린 사회에서는 그러한 비정상적인 인물은 탄생될 수  없
다는 역사의 원리를 안다. 
  5배고픔, 추위, 질병 같은 절대적 괴로움은 밥을 먹고, 추위를  막는 등의 대처를 해야 해
소할 수 있지만, 그 밖의  상대적인 욕망에서 생기는 갈등, 불만,  근심, 미움, 외로움, 공포, 
불안 같은 괴로움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며 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함으로써 때를  기다
린다. 
  6익숙하지 않은 일이나 낯설은 문제가 생기면 긴장이 되고, 근심이 되고, 귀찮음이 생겨서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러나 그것은 괴로움의 호르몬의 일시적 분비작용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일을 시작하
거나 문제에 대처하면 괴로움은 사라지고, 오히려 성취감과 쾌감과 즐거움을 맛보게 되도록 
뇌의 기제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넓은 의미의 스트레스는 괴로움인데 그 괴로움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사라진다는  원리
를 원용한다. 
  7행복이나 즐거움이 삶의 필수 감각이듯이 괴로움도 삶을 성장시키는 보다 기본적인 정서
이며 신경전달물질이란 사실을 항상 생각한다. 
  너무 추위가 심한 북극이나 남극 또는 너무 더위가 심한 열대지역에 서 문명이 일어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 추위와 더위가 순환되며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것이 듯이, 너무 즐거워
도 너무 괴로워도 건강할 수 없다는 인체의 원리를 깨닫는다. 
  따라서 즐거운 상태도 시간이 지나면 괴로워지게 하여 움직이게 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게 
하고 괴로움의 상태도 시간이 지나면 편안해지게 하여 건강을 지켜준다는 원리를 응용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면 즐거움도 잘 생기지 않고, 건강도 나빠지므로 일과 운동
을 통하여 괴로움의 호르몬을 배설 소비 시켜야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평형을 
이루면서 건강하게 해준다. 
  세계 3대 장수촌의 특징은 채식을 많이  하고 늙어서도 주 60시간의 농사 노동을  한다는 
학자들의 보고는 자연원리에 맞는다. 
  8재미가 있는 놀이를 삼간다. 
  화투, 마작, 골프, 스키, 게임, 당구, 볼링 같은 재미있는 놀이에 중독이 되면  그런 놀이를 
할 때만 즐거움의 호르몬이 일시에 분비되어 소모되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 일을 
할 때, 힘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분비가 적어지고 괴로움의 호르몬만 분비되기 때문에 일이 
더 괴로워지고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 
  9술, 마약, 히로뽕, 본드 같은 물질은 일시에 강제로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을 배출시켜서 
즐겁고 황홀하게 만들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잘 분비가 되지 않아 괴롭고 우울해 지는 것이
다. 특히 마약류의 향정신물질은 즐거움의 호르몬 재고량을 하루  동안 다 소모하면서 기분
을 내게 하고, 즐겁고 황홀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하다가 약 기운이 떨어지면 약 일주일 동
안은 우울, 피곤, 무기력, 심한 괴로움을 겪어야 한다. 
  10세상의 지식이나 학문이라 하여 다 올바른 것은 아니란 사실에 유의하고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실천함으로써 보다 안정되고 건강할 수 있다 .
  11필생의 목적을 성취하였더라도, 이 지구를 다 얻었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정상인이라
면 일시적으로는 즐겁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하고, 반드시 일상적인 괴로움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그 부와 권세를 이용하여 부도덕한  삶을 살게 되어 오히려 
더 불행해지고, 건강하지 않거나 수명 단축을 가져 올 수도 있다 .
  12대자연과 원시 조상이 가르쳐 준 삶의 원리대로 바로 먹고, 바로 쉬고, 바로 일하고, 생
각하고, 행동하는 평범한 삶이 가장  건강한 삶이오, 위대한 삶이오,  훌륭한 삶이란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때 개인과 사회가 건강할 수 있을 것이다. 

    2. 스트레스는 왜 존재하는가
 
    1 스트레스는 건강과 성장의 필수 정신요소다
  먹을 것이 부족하다거나, 추위를 막을 옷이 넉넉하지 못 하다거나,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형편이 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때꺼리가 떨어져도 태평하게 앉아 노름을 즐기거나 빈둥대는 낙천적인 사람도  있
다. 
  몸에 좀 불편해도 쉬지 않고 직장에 나가게 하는 심리적 요인은 안나가면 밥줄에 불이익
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의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이 좀 피곤하거나 출근하기 귀찮다고  해서 배짱 좋게 결근을 자조하는  사람도 
있다. 나태한 사람으로 찍히어 퇴직을 다해도, 딴 데 일자리가 생기겠지 하면서 태평한 사람
도 있다. 
  괴로움 계열의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이 적절히 잘 분비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그다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아드레날린의 종류도 노르 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등이 있고, 즐거움 
계열의 신경전달물질인 엔돌핀 호르몬도 B-엔돌핀, 엔돌핀등 20여 가지나 된다고 한다. 
  어떤 글을 보면 엔돌핀은 모르핀보다 강력한 진통제로서 아프고  괴로울 때, 불안 초조할 
때, 위기에 봉착해 공포를 느낄 때, 부상을 입었을 때 같은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건
강을 지키기 위해 분비되는 진통제이지 즐거울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아니라고 한다 .어떻
든 즐거움의 계열에 속하는 호르몬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사고와 정서와 행동을 일으키고  억제하는 모든 신경전달물질의 종류도 약  1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당뇨니, 고혈압이니, 암이니 하는 병으로 진단을 받고도 나겠지 하면서 병원에서 주는  약
이나 먹으면서 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다.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아드레날린보다  더 askg이 분비되는  덕택으로 낙천적 성격이 
되어 태평한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몇 해를 지내다 보면 중증이 되어 눈이 어두워지고 신장이 나빠지고, 혹은 고혈
압이 되고 혹은 뇌졸중으로 쓰러지기도 하는 사례를 보게 된다. 
  엔돌핀이 askg이 나와서 마음 편하게 지냈으니 병이 치료가  돼야 됐을 텐데 왜 더 나빠
졌는가. 
  부부간에 자녀와 부모와의 사이에 의견 대립으로, 혹은 친척  간에, 이웃 간에, 혹은 직장
에서 상사와의 사이에, 동료 간의  갈드으로, 또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고생들이 여러 과목의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즐거워서 한다기보다 공부를 안  하면 
성적이 떨어지고, 진학도 못하게 되고,  나아가 장래가 불확실하게 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하기 싫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겠다. 
  성적이 떨어져 일등에서 밀려났다고 해서 울고불고 괴로워하는 학생이 있다. 반면에 일등
을 할 수 있는 머리를 가졌음에도 일등을 못해도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성적이 상
위권에 든 것으로 만족하고 친구와 놀기를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다. 
  같은 환경과 처지에서도 스트레스를 더 받는 사람도 있고, 덜 받는 사람도 있다. 
  아직도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를 들어도, 공해를 일으키며 홍수처럼 밀려가는 자
동차 행렬을 봐도, 산천을 까뭉개고, 땅을  살을 도려내고, 도로를 확장하고, 빌딩을  세우는 
것이 보여도, 제초제 폭탄을 맞고 까맣게 죽어 가는 식물을 보아도, 강 상류 오지 계곡에 농 
약병, 비닐 더미가 쌓였다가 장마 때 떠내려가는 것을 보아도, 스트레스가 생겨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문명의 혜택이라며 오히려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다 .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불행한 것이다. 괴롭기 때문에  자연에 대해, 인간에 대해,문명에 
과해 생각하고, 사색하고, 반성하고, 연구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
  성경에서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한 것은  삶
의 괴로움을 전제로 한 것이고, 불교에서  인생은 고다 라고 하고, 고에서 해탈하여  열반에 
이르는 불법을 설한 것도 인생은 괴로움이다. 라는 것을 전제로 한 가르침이다. 
  종교뿐만 아니라, 국가도, 정치 경제도, 과학도, 문명도, 예술도, 그 밖의  인간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은 넓은 의미의 스트레스 즉 고통에서 벗어나 즐거운 상태로 되려는, 또는 
보다 덜 괴로운 상태를 누리려는 본능의 신경전달 물질이 빚어내는 현상인 것이다. 
  고통스럽지 않으면 즉 넓은 의미의 고통의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으면 인간은 움직이지 않
는다. 활동을 하지 않으면 심신은 쇠퇴하고 병들기 때문에  즐겁고 행복한 상태에 있더라도 
적정량의 괴로움의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여 감각세포에 전달시켜 괴롭게 만들어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아드레날린 계열의 호르몬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정신과 신체의 기운을 내게 하고,  생리기능에 활력을 주고, 긴장을 일으키어  적극적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시켜 일을 할 때 싫증을 감소시키는 등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을 하
는 것이다 .
  그러나 너무 과도하게 분비되면 분해지기도 하고, 억울해지기도 하고, 투쟁심이  생기기도 
하고, 마음이 몹시 괴로워지기도 하여 세상이 귀찮아지는 때도 생긴다. 
  또 식욕이 떨어지고, 신경통, 두통이 생기고, 병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만 건강과 
성숙의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스트레스를  활용하면 자신을 새롭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반면 쾌락을 주는 엔돌핀 계열의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정신과 육체가 해이해져 나
태해지고, 근심 걱정이 없어져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지고, 식색의  본능만 추구하거나, 웃음 
띤 무능력자가 되거나, 심하면 정신장애자가 되거나, 비만,  고혈압, 당뇨병, 치매증 등의 병
에 걸리게 된다. 
  이 자연의 모든 존재와 움직임에는 적정한 양과 한계가  있듯이, 호흡하는 공기의 양이나 
먹는 밥의 양을 늘리고 줄일 수 없듯이, 엔돌핀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전달물질도 대개 
잠 잘 때 일정한 양이 생산되어 적정한 양이 균형 있게 분비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웃고 즐겁게 지낸다고 해서 엔돌핀이 더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엔돌핀 
계열의 호르몬이 나옴으로써 자연스레 웃고 즐겁게 되는 것이다. 
  반면, 배고픔과 추위를 면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교도소  같은 수용소 생활에서도 행복하
고 즐거운 때가 나타나는 것이다. 즐거움의 호르몬이 비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화를 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질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촉진
시키는 등의 해를 준다고 한다. 
  그러나 아드레날린이 자기도 모르게 순식간에  분비되었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고  화가 
나거나 마음이 상해지는 것이지, 화를 내기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오
히려 화를 발산하거나 울거나 하면 아드레날린이 연소되어 속이 후련해지는 것이다. 
  정서와 행동을 좌우하는 그러한 신경전달물질을 의도적으로 노력하여 바르게 활용할 때보
다 건강해지고, 보다 인격이 성숙되고 생활의 변혁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2 스트레스를 발전의 에너지로 활용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 고통의 계열의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기분이 나빠지거
나, 속이 상해지거나 또는 심하면 참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으로 살고자 하는 본능
마저 뭉개버리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 때 가장 먼저 의식적으로 떠올려야 할 생각은 스트레스라는 감정도 다른 정소와 마찬
가지로 시간이 지나면 정도가 약해지면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상기한다. 
  다시 말하면 시간이, 세월이 치료해 준다는  말이다. 기쁜 느낌이나, 슬픈 일이나,  즐거운 
생각이나, 괴로운 감정이나, 사랑의정서나 다 시간이 가면 차차 사라져 평상시의 감정을  회
복하듯, 고통의 스트레스도 시간이 흐르면서 반드시 사라져 평상시의 균형된 상태로 회복시
켜 준다. 
  괴로울 때는 괴로움의 신경전달물질이, 즐거울 때는 즐거움의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
로 더 많이 불균형 상태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되어 즐겁거나 괴로워진다. 
  때문에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육체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
으로 더 많이 불균형상태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되어 즐겁거나 괴로워진다. 
  때문에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육체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신경물질이 고루 균형 있
게 분비되어야 하므로 균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일상으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는 아주 해롭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는 건강한 삶의 성장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라는 사실을 확
신하고, 스트레스의 유익한 기능을 활용한다는 사고를 갖는다. 
  스트레스는 해롭다 는 그 생각 자체가 독성이 강한 노르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킬 수 있다
는 사실을 기억한다. 
  스트레스도 반드시 필요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평상시 독서와 사색을 일상화하여  인상의 
어려운 스트레스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가 일어나게 된 사건의 원인에 대해  곰곰이 바르게 분석하고, 앞으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을 반성하고, 실수와 과오를 인정하고, 삶과 인간과  자연
을 바로 보는 식견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는다. 
  네 번째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고 스트레스의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를 궁리한
다. 
  일이 생겨난 상황과 환경과 가치관에 따라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수 있다. 
  가정에서 부부간에, 자연과의 사이에 갈등과 불화가 생겼을 때, 진지한 대화나 양보와  인
내로도 해소가 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록 기대했던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되더라도 가까운 친지나 상담기관과  상담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실을 말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약화되기 때문이다. 
  또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와 상의하여 중간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하도록 하여 대처할 수도 
있다. 또 직장에서, 이웃으로부터 부당하게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보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
해 잊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정면 대결을 할 수도 있겠으나 상대편에서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더 심한 반응을 할 땐 
도리어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고, 지성적이 아닌 차원이 낮은  대응 방법이 될 수도 있
다. 경제적, 정신적 손해가 크면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겠으나, 사소한 경우에는 보다 지성
적으로 우회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잘 먹고 잘 살아라 너에게 보답하는 길은 너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길이다 부당하고 부도
덕적으로 당한 일을 상기하면 자제력과 기운이 생기도록 우리  인체는 창조되어 있어서, 보
상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네가 좋아하는 술, 담배를 지금부터 끊는다. 네가 고급 요리를 즐겨 먹으니 나는 이제부터 
맛없는 자연식, 생식, 무염식을 하여 맑은 정신으로 건강장수 하겠다 등의 결심으로  대응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땐 공포심이 없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수 도 있다. 누
구에게나 식욕, 권력욕이 있듯이 두려움 공포심도 있는 것이다. 
  외모가 나약해 보이고, 정직해 보이면 정직한 사람으로부터는 신임과 도움을 받기도 하지
만 물욕과 지배욕이 있는 사람으로부터는 이용을 당하게 되고 상처를 자조 받게 된다. 
  그런 분은 열심히 일하며 바르게 사는 길밖에 보상받을  방안이 없으며, 올바른 대처방법
이라 하겠다. 그러나 바르게 사는 사람을 무능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생식, 자연식
이나 무염식을 전혀 수긍하지 못하는 이도 있고, 더 나아가  그런 식생활을 온당치 못한 생
활로 보는 사람도 있다.
  필자를 만나러 오다가 왜곡된 말을 듣고 되돌아가는 사람도 생긴다.
  난치병으로 진단을 받고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태평한  사람도 있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식욕이 없어지고 살 의욕마저 떨어져 풀이 죽어  가는 체질도 있다. 그러나 시
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어진다.
  책을 잘 선택해서 열심히 읽으며 치료를 해야 할 것은 물론이지만, 노력과 인내를 하면서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 신앙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며 신과의  대화를 하는 것도 스트레스
를 극복하고 질병의 치유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살다보면 헛되고 거짓된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삶이란 본질적으로 헛되어 거짓된 허무이다. 마음으로 헛되고 헛되고, 거짓되고  거짓되도
다 라고 되뇌이는 것도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한 방법이다. 
  혈육이나 부부간의 한 쪽을 잃고도  별로 마음의 고통이나 상처를 받지  않는 삶도 있고, 
심한 아픔으로 삶의 의욕마저 잃는 사람도 있다. 
  가슴이 쓰리고 애리고 저린 마음의  아픔은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다. 몇  해가 걸릴 수도 
있고,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라져 간다는 사실이다. 
  죽음은 나쁜 일이오, 슬픈 것이오, 잘못된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삶의  본능
이 사고하고 판단하는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죽음이 나쁘다면 왜 모든 생명을 주게 만들었겠는가. 죽음은  가장 평화롭고 편안한 상태
이며, 산 자의 고향이라는 생명관을 상기할 때 괴로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균형된 사고와 행동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
질이 주로 뇌에서 고루 균형 있게 분비, 전달, 연소되어야 한다. 
  따라서 생각하고, 사랑하고, 즐거워하고, 괴로워하는 모든 정서도 에너지의 연소가 있어야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러한 정신작용도 건강하게 이루
어지지 않고 스트레스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뇌의 무게는 약 1.4킬로그램 정도로서 60킬로그램 체중에 대비하면 약 2.3퍼센트에 해당하
는 무게이지만 뇌에서 사용하는 산소와 혈액량은  신체 전체 소모량의 15-20퍼센트나 차지
하고 있다. 
  이는 머리에서 정신작용을 하는데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소모4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3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의  의미는 평생동안 
또는 긴 시간에 걸친 행복을 뜻하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발전적인 인격에는 존재하기  어렵
다. 
  몸과 마음을 조종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종류는 어떤 글에는  40여종, 어떤 책에는 100
여종 이 발견되었다고 했다.
  그 많은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이 균형 있게 분비 작용돼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계속 행복해지자면 즐거움의 호르몬이 많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
돼야 하기 때문에 뇌에서 다른 호르몬의 분비작용이 약화되어 창의적인 사고나 복잡한 판단
과 행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즐거움의  호르몬도 매일 일정량이 생산되는 것이
다 
  따라서 행복한 환경에서도 괴로움의 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하게 하여 현실에  불만족을 
가젝 하거나 괴로움을 주어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건강하고 성숙된 삶을 위해서, 행복은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신기루와도 같
은     정서인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쫓아서    평생동안     헛되게     헤맨다.                             
     4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명상 
  뇌에서 엔돌핀이 많이 나와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져, 병이  낫고 건강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는 데다 낙천적이라서 즐겁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데도 비만,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같은 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어떻든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방법이란 
사실이다. 건강한 삶에는 즐겁한 삶에는 즐겁고 편안한 시간보다  괴롭고 불편한 시간이 훨
씬 많기 때문이다. 
  어떤 전문가는 요가, 참선, 좌선, 명상,  기공을 해야 엔돌핀이 잘 분비되어  자연치유력을 
높이어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또 어떤 전문가는 앉아서 요가를 하거나 참선을 하거나 명상
을 하면 잡념이 생기므로 산책을 하면서 미래의 꿈이나 내일의 할 일을 생각하거나 즐거운 
일을 떠올리거나 하면서 명상을 하면 앉아서 하는 것보다 몇 배의 효력이 나타난다고 주장
하기도 한다.
  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체험하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
  여러 가지 방법을 반복해 체험하면서 자기 체질과 환경에 맞는 방법을 개발해서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명상이란 불가에서 참선, 좌선과 같은 수행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무
염 무상의 마음을 비운 상태인 것이다. 
  깨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잠자는 무의식의 상태도 아닌 중간 상태라고 할 수도 있
다. 기독교 신자에게는 기도하는 마음이 가장 좋은 명상이 되겠다. 그럼 왜 그런 마음의  상
태가 자연치유력을 강화해 주는 기능을 하는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즐거울 때나,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슬퍼서 울고불고 할  때
에는 중요한 일을 할 수가 없고, 조용할 때 어려운 일도 할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돌볼 수 
있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뇌에서도 괴롭고 즐겁고 슬프고 아픔의 호르몬을 분비 전달  연소시키는 
일을 하지 안고, 조용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몸의 자연치유력을 가동시키는 신
경전달물질을 분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인가가 멀리 떨어진 고요한 숲 속에 앉아 있을 때 명상에 빠지게 된다. 자연의 아
름다움과 인생의 헛됨을 느끼면서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산새의  지저귐을 
들으면서 고요함에 심취해 모든 것을 잊게 된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고독감이 마음을 누르고 있었다. 몇 년을 지나면서  고독
이 사라지면서 도리어 고독이 기쁨으로 바뀌어지는 것이다.   
  불경에서는 괴로움에서 벗어나자면 해탈을 해야한다고 가르친다.  다시 말해 허욕을 버려
야 한다는 말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욕망을 줄여야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욕망을 줄이면 마음은 더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도록 뇌는 구성돼  있다.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는 욕망도 줄여서 생식, 자연식 무염식을 하여 체질화하면 365일이 생일이오, 명절이오, 
외식을 하는 날이 된다 .
  눈, 귀, 코, 촉각의 모든 욕망도 마찬가지다. 눈의 욕망만 예를 들어본다. 집치장,  방안 치
장, 옷치장, 가구 치장, 관광 치장 등 도치된 눈의  본능을 채우느라 헛된 것을 쫓아서 얼마
나 자신을 괴롭히고, 사회를 복잡하게 만들고, 자연을 파괴하는가. 
  미숙한 본능의 단계에서 성숙한 깨달음의 단계로 높이기 위해서는 깊은 사색과 오랜 명상
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즐거움도, 편안함도, 명상도 건강의 보조적 방법이란  사실이다. 건강을 가장 올바
르게 지켜주는 방법은 대자연이 가르쳐준 올바른 음식과 올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길임을 모
든 동물은 보여주고 있다 .

    3.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위대한 삶은 어떤 삶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재벌 총수가 되는 것이, 높은 직위에 오르는 것이, 금메달을 따는 것
이, 배우 탤런트, 가수, 작가,  화가, 자선사업가, 교수 법률가, 박사  등이 되어 출세를 하고 
명성을 날리는 것은 위대하고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
도 그런 인생관을 가지고 젊은 시절을 보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또는 사회나 자연을 도우려고 그런  자리에 오르려고 경쟁하는 것
이 아니라, 거짓된 명예와 쾌락, 불필요한 부의 축적 수단으로 그런 직위를 쟁취하려고 사회
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면 이는 신경전달물질이 만들어내는 본능과 욕망의 허상에 지나지  않
는다. 
  그런 환상을 쟁취하려고 불필요한 경쟁을 과도하게 하다보니 인간과 사회와 생태계가  심
하게 병들고 파괴되는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몇 천만 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의 고생인류의 삶이나 순진 무구한 동물의 사람에는 없었
던 그러한 허상과 욕구들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주된 원인은 인구 팽창이고, 다음은 기후변동에 따른 자연환경의 변화이다. 
  인구가 팽창하여 과밀해지면 잠재해 있던 본능과 욕망이 자극을 받고 왜곡되어 세균의 번
식처럼 생성되는 것이 죄악이고, 그 죄악이 국가를 형성하고  조직과 감투, 양반과 천민, 제
도와 사상을 만들고 조공과 부역을 매기고, 유구한 역사를 창출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고 자랑하는  나라는 이집트이다. 이집트는 지리적으
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인류 이동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일찍이 인구가 밀집되기 시작하
였고, 과밀한 지역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이 절도, 강도, 폭행, 살인, 분쟁 등의 범죄였
다. 
  그러한 죄악을 제지할 필요가 절실했고,  그런 기회를 편승해 힘이 더  센 폭력이 나타나 
조직과 법을 만들어 한 지역을 지배하는 데 성공한 강자가 초기 국가의 시조나 추장이 되었
고, 그러한 역사적 현상이 가장 먼저 일어났던 곳이 이집트였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무기를 갖춘 폭력을 조직하여 평화로운  이웃 마을을 침략하고 수
탈하여 지배 영역을 넓히고 공물과 부역을 부과하고 호화생활을 하다가 죽을 때는 생사람을 
순장까지 했으니 그들의 포악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그러한 군주를 위대한 왕으로 또는 시조로 역사에서 받들고 가르치고 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유구의 본질은 죄악의 번성이 유구했다는 사실이다. 
  약 1만년 전 시기에는 유럽의 지중해 연안과 사하라 사막 북부와 아라비아 반도,  페르샤, 
인도에 이르기까지 횡단하는 일대에는 대서양으로부터 실려온 비가 일년 내내 고루 내려 울
창한 초원과 수목이 덮여 있었다. 맘모스, 털 많은 뿔소, 순록 등의 짐승과 야생식물이 번성
하여 에덴동산의 삶을 구가하고 있었다. 
  약 6천년 전에 이르러서는 유럽대륙을  덮고 있던 빙하가 북쪽으로  완전히 후퇴하고, 이 
지역이 건조한 사막으로 변함에 따라 거주자의 일부는 짐승을 따라 남쪽, 혹은 북쪽으로 이
동하고, 나머지 거주자의 일부는 사막이 되어 가는 기후 변화에 도전하여 살아남기 위한 필
사적인 노력을 하게 되었고, 그러한 노력이 창의성을 발현시키어 농경, 목축의 문명을  개발
하게 되었다. 
  거주지를 이동하지도 않고, 환경에 도전하지도 않고, 종래의 삶의 방식을 답습하던 거주자
는 멸종되어 갈 수밖에 없었다. 
  기독교 성경 연구가들에 의한 해석에 의하면 성경상의 천지 창조의 시기를 약 6천년 전으
로 보고 있다. 
  성경상의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창조된 시기이기도 하다. 환경변화의 역사와 일치
한다. 
  약 6천년 전 1만년 전후의 중동지방과  아열대의 인류의 생활은 바로 에덴동산의  삶이었
다. 
  약 6천년 전에 이르러 기후의 변동으로 풍요롭던  거주지가 사막으로 변화되자, 열악해진 
환경에 도전하여 농사와 목축을 개발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삶의 고통이 종교를 창시하게 
되었고, 아담이 아들인 아벨과 가인도 농사를 짓게 되었고, 첫 농산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지
내게 된 것으로 해석이 된다. 
  추위를 막기 위해 집을 짓고 옷을 만들고, 먹기 위해 가축을 기르고, 농경의 기술을  개발
하면서 문명을 일으키게 되었고, 국가 조직도 강화되고, 사회도 복잡해 갔다. 
  오늘날의 과도하게 발전되고 있는 문명의 기원은 그와 같은 인구조밀과 온대지역에서  일
어난 자연환경 변화의 자극이었다. 너무 추운  한대지역에서는 혹한으로 삶을 지탱하기조차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문명이 개발될 여지가 없었고,  또 열대지역의 무더위는 의식주
를 걱정하지 않는 낙천적인 기질을 만들어 창의성의 무기력으로 문명을 일으키기 어려운 환
경이었다 .
  반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대지역에서는 자연의 적절한  자극과 인구의 증가로 문
명이 개발될 수 있었다. 
  인간이 완전하다면 국가도 문명도 존재할 수가 없다. 적정한 인구 조절로 인하여 야생 동
식물이 풍부하게 되고, 인구가 희소하여 배고픔도 범죄도 분쟁도 없으니, 국가도 조직도  생
겨날 수 없게 된다. 
  신경호르몬의 작용에 불과한 권력, 명예, 오락,  관광, 쾌락 같은 환상에도 초연하게  되는 
농업, 경제, 정치, 교육과 같은 문명 존재할 수 없다. 
  서울에 사는 75세 된 노인이  생식을 배우기 위해 여기 소백산  밑의 라디오, 텔레비전도 
없는 집에 와서 며칠 있었다 .하루는 마당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필자가 방에 있을 때였다. 
노인이 여기에 와서 사람을 처음 본 것이다.
  사람을 보낸 후 노인이 하는 말이 "70여 평생에 사람이 반가워져  보기는 처음이다" 라며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고생인류와 순진 무구한 동물이 배부르고 등 뜨시면 만족하게 살아왔고, 또 사는 것은, 그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며, 위대한 삶이란 것을 대자연이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참기 힘든 배고픔과 추위와 질병으로 극한의 고통에서 몇 달을 겪게 되면 모든 본능과 욕
망이 사라지고, 삶까지도 싫어지게 되어 죽음을 간절히 바라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그런 때
도 고통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고통이 없는 편안한 순간이 가끔 나타난다. 
  모든 본능과 욕망이 사라진 투명한 무욕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인간의 삶과 인
간이 만든 모든 것이 헛되고  거짓된 허상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가치 있다는 판단의 
근원은 본능에서 오기 때문이다. 
  애국지사가 되자면 외국의 침략이나  내란이 있어야 하고, 성인군자가  되고 영웅이 되는 
것도 몽매한 백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기원 전후 수 천년 동안 성인, 영웅 등의 인물이  탄
생된 것은 인구 과밀과 그를 추종하는 무리들의 과장된 치장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이
다. 개방되고 민주화된 미래의 세상에서는 그러한 인물이 생겨날 수 없다. 약 6천만년이라는 
장구한 인류의 역사에서 과도기적 일시적인 현상인 것이다 .
  문명이 발전할수록 전문분야와 감투자리가 점점 늘어난다.  그런데 어떤 전문분야나 학과
는 없어도 될 분야인데도 삶의  중요한 요소인양 과장하고 있다. 그  원인은 그 전문분야가 
적성에 맞고 즐겁고 감투자리가 생기고 돈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자연이 가르쳐 준 법칙대로 사는 동물의 삶처럼 배를 채우고 추위를 막고 부지런히 일
하며 공부하며 올바르게 평범하게 사는 삶이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삶이란 사실을 대자연이 
몇 천만년의 인류의 발자취와 모든 동물의 삶을 통해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2 과거와 미래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통찰력이 있는 삶이어야 한다. 
  50년 전에 있었던 얘기다. 미국 사람은 라디오, 전화, 자동차 등의 제품을 소유하고,  소고
기, 빵 과자 같은 맛 좋은 음식을 먹고산다는 말을 듣고는 '그들은 참으로 천국처럼  살겠구
나' 하며 동네 모임에서 노인들이 하던 얘기가 아직도 귀에 남아 있다 .
  오늘날의 세대들은 그러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욕구불만과  생활을 불안, 바쁜 
일, 공해 속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조선조 이후의 빈곤은 인구의 과밀로 인한 농토 부족이 주원인이지 문명이 발달되지 않은 
것이 주원인이 아니란 사실이다. 
  모든 존재와 현상이 많거나 과도하면 도리어 해가 되듯이,  문명도 과도하게 발전하면 도
리어 인간과 사회와 자연이 병들게 된다는 것은 대자연의 원리다.
  21세기는 컴퓨터 시대니, 정보화세기니 하며 생활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 떠벌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정보화가 되고,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서 일을 처리해도, 자연이 창조한 식물을  먹
어야 하고, 더 먹지도 못하고 덜 먹지도 못하고, 행복과 고통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도 더 
생산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는다. 
  세계적인 역사 학자였던 아놀드 토인비가 '현대인보다 구석기인이, 신석기인 보다  구석기
이이 더 행복했을 것이다.' 라고 말할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한 예를 들어보자. 사회와 격리된 오지에서 농사를 지어 옥수수, 감자, 콩 같은 잡곡과 야
채를 먹으며 산다고 하자. 처음에는 옥수수밥이 맛이 없어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면서 살이 빠지고 배가 고파지면서 잡곡밥이 고급 요리보다 맛이 있도록 우리의 인체의 
미각이 창조되어 있고, 또 건강에도 더 좋다는 사실이다.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가 없어도 
여유 있고 건강하게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
다 .
  50년 전만 해도 시골에서는 라디오, 텔레비전,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커피를 비롯
한 수입된 가공 음식들, 새로운 신발, 유행에 따라 변하는 옷들,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일
용상품들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몇 천만 년 전이나, 현대나, 미래의 정보화 시대나 식물로 배를 채우고 집과 옷으로  추위
를 막고 일하고 쉬고 자식을 기르는 기본적 삶은 변할 수 없다는 사실과 그러한 창조원리대
로 살 때 개인과 사회와 자연이 건강 할 수 있다는  대자연의 법칙을 알고, 미래에 대한 예
견과 올바른 훌륭한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짐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이 요구된다.  예를 들면, 이 우주와 자연의 모든  존재는 
인간을 위해 창조되었다 든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든가, 인간이 가장 우월하다 든가 하는 
사상은 근본부터 평형을 잃고 기울여져 있다 .
  인간이기주의는 국가이기주의, 민족이기주의, 씨족이기주의, 가족이기주의, 개인이기주의를 
낳고, 자연을 노예시하는 자연 파괴적 사고를 낳고, 철학, 사상, 역사, 교육, 의학 등 모든 영
역의 판단을 왜곡시킬 수 있다.

    3 정직하게 살 때 건강 장수 할 수 있다
  담배꽁초 하나, 휴지 하나를 아무 데나 버릴 때, 담배 한 개피, 술 한잔, 밥  한 수저를 줄
일 수 있는 자제력, 실천력 또는 창의적인 사고가 쇠퇴한다는 사실을 다른 장에서 설명했다.
  부도덕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을  보면, 공해가구, 공해제품을 애지
중지 하고, 돈을 줘도 먹지 않을 음식을 즐기며, 헛된 생각과 행위로 세월을 보낸다. 
  시골에서, 흔해빠진 야생 야채보다 영양이 적은 과일이나 농산물을  따 가는 사람이 있다
고 하자. 
  훔쳐가서 먹으면 즐거울 것이다. 즐거우면 정신력이 해이해지고 식욕, 성욕이 증가할 것이
다. 식욕이 좋아지면 과식하게 되고, 머리에는 즐거움의 호르몬의 비정상적 분비로 깊은  사
고력이 저하되고, 체중 증가는 면역력 약화, 수명 단축 등의 작용이 일어난다. 
  우주의 모든 존재에는 운동량이 있을 뿐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천체물리학에서는  말
하고 있다. 지구가 한 번 회전이 있을 뿐 24시간이란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일 뿐이
다. 
  따라서 심장도, 위장도 그 밖의 장기도 일생에 몇 번 움직일 수 있는 운동량이 있을 뿐이
다. 
  마음이 즐거워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심장이 혈압이 높아지고, 맥박이 빨라지
고, 위장도 다른 장기와 세포도 운동량을 증가해야 한다. 
  예를 들면 200의 혈압의 심장이 한 번 뛰는 운동량은 100의 혈압의 심장이 두 번 뛰는 운
동량이 된다. 심장이 1분에 80번 뛰는 사람도 있고, 50번 뛰는 사람도 있다. 일생에 20억 번
을 뛸 수 있다면 1분에 50번을 뛰는 사람이 더 장수하게 되는 것이다. 
  위는 일생에 곡식 70가마를 소화할 수 있는 운동량이 있다고 하자. 그러므로 많이 먹으면 
운동량이 늘어나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때문에 음식을 잘 먹고, 살이 찌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수명이 단축되고, 사고력이 저하된
다는 학자들의 연구는 대자연의 법칙에 맞는다. 
  그렇다고 너무 적게 먹어도 안 되는 것이다. 
  '정직해야 장수한다' 는 말은 진리이다. 
  따라서 정직하게 살아야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자연과 인체는 창조되어 있다. 
 
  

    4 대자연이 모든 동물과 인류에게 가르쳐 준 올바른 삶은 어떤 것인가
  첫째 인류는 태초로부터 다른 동물처럼 무염의 곡초식 동물이었다.
  지구 위의 육식동물이 생겨난  것은 기후 변동으로 먹을  것이 없어졌다든지, 초식동물의 
번식으로 초목이 귀해져 먹을 것이 부족해졌다든지 하여 자연이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먹이 사슬이 이루어져 생태계의 평형이  이루어지
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육식동물도 어렸을 때부터 곡초식으로 기르면  살은 찌지 않지만 건강하고  온순해진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사람이외의 모든 동물은 대자연과 그들의 부모가  가르쳐 준 태초의 먹이 방법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소,  말, 닭 같은 가축도 그들의  조상의 삶처럼 자연이 가르쳐 
준대로 야생으로 키우면 병이 없지만 사람의 지식으로 기르다 보면 병이 생기는 것이다 . 
  고생인류도 아열대에서 소금 없는 곡초식을 하다가 인구의 팽창과 기후의 변동, 호기심의 
발동으로 점차적으로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곡초식의 부족, 기후의 변동으로 육식과 화
식을 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전설적 황제인 신농씨는 농업과 의약을,  복희씨는 목축업을 수인씨는 화식방법을 
가르쳤다는 것을 봐서도 본격적으로 화식을 한 시기는 약 5천년 전 후 밖에 되지 않다고 생
각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취사도구의 불완전으로 부분적으로 화식을  한 것으로 볼 수 있
다. 
  고려말 조선조 초기까지만 해도 한 해 농사를 지은 땅은 한 두 해 묵혔다가 짓는 휴경 농
법을 한 것으로 봐서 그 이전에는 토지의 여유가 있는 안정된 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조선조 이후로부터 1950년대까지 이르는 동안 인구의 팽창으로 농토가 부족하다보니 식량
부족 등의 빈곤이 나타난 것이다. 더욱이 조선조 말 이후  왜정 때에는 토지 수확량의 반을 
도지로 주어도 농토를 구하기 힘든 곳이 있었다 .
  그러다 보니 휴경을 하지 않게 되고, 갈고 매고 비료를  주는 수탈 농법으로 농토를 착취
하게 되어 땅은 점점 메말라지고 식량이 부족한 현상이 생기어 빈곤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
런데다 식품을 지나치게 가공한 김치, 된장 같은 음식을  주식으로 먹었으니 건강을 제대로 
유지할 수가 없었다. 
  역사상 최악의 빈곤의 시기였던 조선조 이후의 생활을 현대와 비교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 
  요즘은 기계로 지나치게 갈고, 제초제, 농약, 비료를 뿌리고 해서 논밭이 나날이 메말라져 
가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둘째 인류도 다른 동물과 같은 숲의 동물이다 .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서  라디오, 텔레비전도 없이 살아보면 사람이  그리워지고, 
정서가 촉촉해지고 순박해진다. 반면, 빌딩 숲 속에서 살아보면 정서가 건조해지고 마음에는 
불안과 긴장이 쌓인다. 거기에다가 거대한 기업 건물,  호화주택, 사치한 상품들, 음식점, 술
집들의 유혹이 본능과 욕망을 자극하여 돈과 쾌락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자를 만들어낸다. 
 외국 관광을 다녀 본 사람이 못 가 본 사람보다 더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피자라는 
음식을 모르면 먹고 싶은 욕망 자체도 생기지 않는다. 
  산책이나 등산을 하면서 자연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거나, 자신의 일에 대한 준비와 생각
을 하는, 자연 속에서의 삶이 매우 좋다. 
  가정에서는 공지나 화분에다 산의 흙을 넣고 음식물을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하면서  자연
과 가까이 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숲은 모든 동물의 젖줄이며 안식처이다. 마당이나 길가에 있는  풀 한 포기라도 불필요하
게 뽑는 것은 미숙한 충동적 판단이 빚어내는 자연손상 행위가 되는 것이다.
  요즘 농가에서는 곡식을 타작할 때는 마당에 천막을 깔고  한다. 때문에 구태여 마당에다 
제초제를 뿌리거나 시멘트로 포장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농약을 뿌리거나 포장을 하는 집이 
거의다.
  필자의 마당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나물과 풀이 무성하다. 게을러서 풀도 제거하지 않는다
고 흉보고 있다 .
  도시공원이나 아파트 주변에 잔디를 가꾸는 곳이 있는데 이것도 비자연적이다. 잡초가 나
는 대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자연적이며 생태계를 살리는 길이다. 
  모든 동식물은 죽어서도 숲으로 돌아간다. 인류를 비롯하여 모든 생물은 햇빛, 공기, 물의 
원소를 빌려다가 유기체로 조직되면서 생장한다. 수명이 다하면 해체 분해되어 자연으로 되
돌려 준다. 
  세월이 가면서 흔적도 없어진다. 그 위에는 초목이 자란다. 그것이 대자연의 질서다. 그런
데 산을 깎아 묘를 만들고 비석을 세우는 일은 자연적인 문화가 못 된다. 그러한 묘도 언젠
가는 없어지고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나의 혈육도 자녀도 모든 동물도 대자연이 똑같은 자연의  원소로 만든 창조물이다. 따라
서 모든 생명과 존재는 나의 분신이오, 자녀인 것이다. 다만 생명 번식 보존을 위해  동물에
게 종족 보존 본능이 주어져 있을 뿐이다. 
  셋째 동물은 일하며 움직이는 것을 본질로 한다. 
  식물은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아야 성장 할 수 있는 반면, 동물은 움직여야 건강하도록 창
조되어 있다. 
  고생인류는 나무의 열매를 따느라  나무를 오르내리며 운동을 하고,  둥지를 짓느라 일을 
했지만 한가롭고 평화로운 일이었다 .
  인구의 팽창으로 채집할 식물이 부족해지자 농사를 짓는 일을  해야했고, 온 한대로 이주
한 인류는 옷을 만들고, 집을 짓고, 불을 피워 추위를 막아야 하는 일을 해야 했다 .
  새벽부터 달이 뜬 초저녁까지 일을 하는 근면한 농부들이  1950년대까지도 있었다 . 저녁
을 먹고 나면 옷도 벗을 기운도 없다. 옷을 입은 채로 그  자리에 쓰러져 잠에 빠졌다가 새
벽에 일어나 또 일을 시작한다. 
  1950년 대 까지도 지방 소도시나 농촌지역에는 운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초등
학교 운동회 때 달리기 같은  경기가 있었고, 추수를 한 빈  논바닥에서 청소년들이 짚으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하는 것이 운동의 전부였다. 
  그런데 산업이 발달하면서 운동이 수반되지 않는 정신노동이 생기면서 별도로 운동을  해
야만 하는 비자연적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
  로마시대의 유한 계층에서 생기기 시작한 것이 오늘의 운동경기의 시초라 할 수 있다 .
  2000년 전 로마시대의 로마에는 노예가  100만 명이 있었고, 하루 1만  명의 노예가 매매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먹고 노는 유한 계층에게 별도의 운동이 필요해서 생기기 시작한 것
이다. 
  그런데 그 운동이 문란해져 쾌락의 수단으로 전락하여 좁은 땅덩이에다가 많은  운동장을 
만들어 땅을 파괴하고 신문의 많은 지면과 방송시간을 소모하면서 막대한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어떠한 존재나 현상도 지나치면 유해하다는 대자연의 법칙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도시인은 자기 체력에 맞게 걷기, 속보, 산책, 조깅, 제자리 뛰기 등의 유산도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한두 시간 정도 하는 것이 건강에 필수적이다. 
  힘이 들 때는 쉬어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얘기한다. 또 특별한 운동이 있는데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므로 체질에 맞지 않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넷째 대자연은 모든 생물을 기본적으로 평등하게 섭리한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모든 동물에게는 차별 없이 똑같은 햇빛, 공기, 물을 공급해  주고 있
다 . 또 모든 동물에게는 주위의 흔한 식물에 가장 좋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도록 만들어
서 차별 없이 먹고 건강하게 살도록 생태계를 창조해 주었다 .
  또한 대자연은 흔한 식물에 값비싼 약이나 특효약이나 비법의 약보다 더 좋은 종합적이고
도 완전한 약의 성분이 들어 있도록 만들어서 돈이 있거나 없거나 형평의 혜택을 받도록 하
였다 .
  또 바다고기를 비롯한 모든 동물은 염분을  먹지 않도록 창조하여 건강을 지키도록  하였
다. 
  그런데 왜 새로운 산 약을 개발하려고 막대한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가. 좋은 약을 개
발하려고 하는 목적도 있지만, 자연의 식물로는 의약기업을 운영할 수도 없고, 학위를 딸 수
도 없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
  또한 모든 생물의 몸은 똑같은 햇빛, 물, 공기,  흙의 원소로 만들어지도록 섭리하고 있으
며, 또 모든 생명에게는 죽는다는 공통의 법칙을 창조하고, 죽으면 물, 공기,  무기질로 분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평등한 대우를 하고 있다. 
   
  다섯째 사람도 지구라는 유기체의 하나의 세포다. 
  인체의 각 기관의 세포도, 모든 동식물의 세포도 생물체에 따라 수나 크기의 기준이나 한
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지구라는 유기체의  동식물에도 크기와 양의 범위와 한계가  있어서, 
태어나고 죽게 하여 양을 조절하고 크기를 제한하고 있다. 
  인간의 인지가 발달하면서 타 생물체를 정복하고 수탈함으로써 인구는 폭증한 반면, 동식
물을 감소하거나 멸종되어 가고  있다 .
  그런데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적정한 인구수는 얼마라야 되느냐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으
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구가 지구의 수용능력을 과도하게 초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도, 공기도, 물도, 동식물도 다같이 크기, 무게,  성분 등이 환경과의 균형이 유지되도
록 알맞게 창조되어 있다. 
  공기도 성분 중에 산소가 많으면 좋은 것 같지만, 물질의 산화를 촉진하고, 인체에도 과산
화를 일으키고, 물이 잘 나고, 또 산소의 비율이  늘어남으로써 상대적으로 질소, 탄소가 적
어져 식물의 성장에 큰 지장과 변화를 가져오는 등, 그 폐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또 땅 속에 사는 지렁이나 두더지가 소처럼 커진다면 살 수 있겠는가 
  사람도 눈, 코, 입, 귀와 팔, 다리 등의 모든 기관이 식물을 채취해 먹으며  살아가도록 적
당한 크기와 무게와 체력으로 창조하였고,  또 두 다리는 몸을 움직이고  지탱할 수 있도록 
지구의 인력에 상응하여 길이 와 굵기를 만들어 놓았는데, 큰  것이, 긴 것이, 센 것이 좋다 
고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
  긴 다리를 선호하는 관념은 서양인이 우리 나라에 등장하면서  생긴 것이다. 다리가 짧은 
편이 농사일에 보다 편안하고 긴 다리는 수렵에 보다 적합할 뿐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생식, 자연식을 해도 한도 이상의 힘이나 건강은 부여되지  않는다. 
힘이 더 강해지는 약이나 음식이 있다면 사회와 자연은 더욱 문란해지고 파손될 것이기 때
문에 억제와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 .
  여섯 번째 사람은 믿음을 갖는 존재이다. 
  태고 때로부터 인류는 어떤 형태로든지 신앙을 갖고 있었다.  해, 달, 산 바다, 짐승, 나무 
등에 대한 신앙으로부터 신에 대한 또는 운명에  대한 신앙 등 어떤 믿음을 가지고 불안과 
고통을 극복해 왔다. 
  어떻든 이 우주가 순환하고  활동하며 생명의 생성소멸을 일으키는  것은 창조의 섭리나, 
법칙이나, 조화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 법칙이나 섭리는 인간 이상의 신비와 능력을 가지
고 존재한다. 
  또한 그 존재가 유형, 무형일 수도 있고, 유기체,  무기체일 수도 있고, 영적, 비영적일 수
도 있고, 인격적, 비인격적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존재가 인격체일 때 정서를 교환할 수 있고, 고통을 위로 받을 수 있고, 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
  음식에도, 약에도, 병원에도, 사랑하는 이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죽음을 앞둔 절망 속에서 
추상적인 원리나, 사상이나, 종교는 위로나, 사랑이나, 희망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존재 또는 산에 대해 외경하고 존경하며, 배우며, 생각하며, 의지하고 믿
으며, 살아가는 삶은 보다 안정되고 건강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일곱 번째 거듭 말하지만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시간이 흘러도 대자연이 창조해 준 먹
거리 법칙에 따라 배를 채워야 하며, 인류는 본래 곡초식 동물이므로 주로 곡초식을 가공을 
적게 하여 먹어야 하며, 또 인류는 동물이므로 움직이며, 일을 하며, 쉬며, 사람과 자연을 배
우고 사랑하며, 올바르게, 평범하게 사는 삶이 가장 훌륭한  삶이며, 건강한 삶이란 것을 모
든 자연과 선사 인류와 동물의 삶을 통해서 가르쳐 주고 있다.

      제 6장 대자연의 생명과학
    1. 대자연의 생명과학은 인간이 조작하 수 없는 유기체이다
  자동차, 컴퓨터, 로버트 등을 만들고 개량하고 하는 기술과학은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개
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지만, 대자연이 생명을 창조하고 섭리하는 생명과학은 
인간이 개조할 수 없는 대자연의 초과학의 창조기술이다. 
  인간의 기술과학으로 키와 몸집을 몇 배로 커질 수 있게, 기운이 세지고, 일을 하면  즐겁
게 행복해질 수 있게 하는 등 생명체를 개량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키와 몸집이 커지면 식량, 옷, 가구, 집 등이 많거나  커져야 한다. 우선 식량 소비가 많아
지므로 식량부족으로 인한 농경지 확장으로 토지가 황폐하여지는 등의 여러 문제도  야기된
다 .
  동물의 크기와 무게도 지구의 인력, 공기의 압력, 식물의 크기 등 생태계와의 균형을 유지
하도록 적정하게 창조되어 있다. 
  기운이 현재 이상으로 강해진다면 남과 언쟁을 하다가 팔이라도 잡고 힘을 쓰면 살이 터
지고 팔이 부러질 수도 있고, 야생동물을 맨손으로 잡고, 농사를 많이 짓고, 많이 만들고, 건
설하다 보니 자연이 배겨나지 못하고 손상될 것이다.
  일을 할 때 즐거워진다면 모든 사람이 밤낮 없이 일에 매달려 산을 깎아 내리고, 땅을 파
헤치고, 물건을 만들고 개량하고 해체하고 건설하느라 급속히 자연을 파괴할 것이다. 
  땅을 넓히기 위해 지구를 크게 만든다든지 마라톤을 해도 숨이 차지 않게 공기 중의 산소
를 늘린다든지 하는 등 자연을 개조할 수 있다면 살기 좋아질 것인가.
  지구가 커지면 지구의 자전, 공전의 속도와 태양과의 거리가 변동되고, 기온과 밤낮의  변
화로 생물이 살 수 없게 된다든지, 성장에 큰 지장을 미치게 되고, 산소를 늘리면 화재가 자
주 발생하고, 물질의 산화가 빨리 진행되며, 인체에도 과산화물질이 생겨 건강을 크게  해칠 
것이다. 
  산소가 많아진 만큼 이산화탄소와  질소의 양이 줄어져 식물이  성장하지 못하고, 지구의 
공기의 양이 많아지면 기압이 높아져 체중이 무거워져 걸어다니고 일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혼돈과 파멸이 일어날 것이다 .
  동물의 다리가 체중과 지구의 인력과 평형을 이루도록 알맞게  창조되고, 눈, 코, 입, , 손
발 등의 모든 기관이 햇빛, 온도, 공기의 양, 물질의 크기, 무게, 거리, 식물의 크기, 무게 등
에 상응하여 균형과 조화와 생리운동이 가장 잘 이루어지도록 생명과학의 공법에 의하여 창
조되어 있는 것이다 .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과학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밥을 먹지 않고 영양제 몇 알만 먹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편한 세상이 올 것이라는 기사가  신문에 버젓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
러나 자연이 창조한 식물을 먹지 않고는 건강 할 수  없고, 과학기술로는 자연이 기른 식품
보다 더 좋은 먹거리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알맞게 된 
것이다. 
  대자연이 가르쳐 준 섭생방법보다 더 좋은 것은 개발할 수 없다.
  사람과 가축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대자연이 가르쳐 준 대로, 그들의  조상들이 몇 억 
년 동안 전수해 준 방법대로 먹고,  병을 고치고, 운동을 하며 자연을 보존하면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살고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그들이 대자연과 그들이 부모로부터 전수 받은 섭생 방법보
다 더 좋은 방법은 개발 할 수 없도록 대자연은 이미 창조되어 있다. 
  구석기 이전 인류들도 아열대에서 주위에 흔한  열매와 과일로 야채를 채집하여 날  걸로 
먹으면서 짐승처럼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았다 .짐승을 잡을 수 있는 재주도, 도구도, 방법도, 
잡을 필요도 없었다.
  인구가 증가하여 야생식물이 부족해지거나 또는  기후가 변동되어 식물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새로운 땅으로 이주하거나, 동물을  잡아서 먹거나, 또는 동식물이 부족해지자  농사와 
목축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
  인구의 증가와 기후변동, 문명의  발전은 자연이 인류에게 가르쳐준  섭생 방법을 서서히 
왜곡시켰고, 이에 따라 질병이 증가하였고, 삶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분야에 깊
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인류가 아열대에서 야생과일을 채집해서 생활할 때는 에덴 동산의 삶처럼 평화로웠을  것
이라는 것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의 갈등, 분쟁이 생기고 야생 
식물의 부족, 토지의 부족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증가해 왔다. 
  6·25 전란 이전에 겪었던 극심한  빈곤은 인구의 과잉으로 인하  토지의 부족에 있었다. 
토지가 귀하다보니 휴경을 하지 않아 땅이 척박해져 생산량도  흉년을 면할 정도였다. 많은 
사람이 영양실조와 겨울 추위에 건강을 지키지 못해 질병에 허덕이게 되었다. 
  
    생명과학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때 건강할 수 있다 
  고려말 조선조 초기까지만 해도 논밭을 한해  경작하면 그 다음해는 휴경을 하여  지력을 
회복한 것으로 봐서 농토가 부족하지 않은 여유 있는 식생활을 하였을 것이라는 것을 충분
히 추측할 수 있고, 인구가 적어 산에 나무도 흔해서 겨울에 춥지 않게 지냈을 것이다.
  우리 나라가 70년대의 경제발전 이전에는 고기를 못 먹어 질병이 많았다는 논리를 고집하
는 사람이 askgdkT다. 반찬은 겨우내 소금에 저린 김치를 먹었고, 여름에는 야채를 삶아서 
물에 담갔다가 먹었고, 곡식도 부족하게 먹은 데다 지질, 단백질 곡식의 섭취가 절대 부족하
여 저항력이 약화된데다가 추위와 위생환경의 미비로 질병을 이기지 못했던 것이지  고기를 
못 먹어 질병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곡식도 한 평에 몇 포기를 심어야 가정 건강하고, 햇빛, 온도, 강우량 등은 어느 정도라야 
한다는 대자연의 생명과학이 정한 방법에 따라 재배할 때 수확도 많고 영양도 좋아지게 되
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인구 밀도, 먹는 음식, 옷,  주거양식, 생활문화, 정채, 경제, 사회에 있
어서 생명과학이 만들어 낸 기준에 크게 어긋나지  않을 때 인류와 자연은 보다 건강해 줄 
수 있는 것이다 .
  
    2. 음양오행 의학은 모호하다
    1 음양오행설의 연혁
음양오행 의학이 근거하고 있는 태극음양의  관념은 고대로부터 동양인 체질에서  자연스레 
생성 될 수 있었던 공상적 사념이었다.
  해와 달, 낮과 밤, 하늘과 땅, 불과 물, 남과  여, 더위와 추위 등의 대립적 관계를 양면적 
시각으로 보고, 음양이란 이원론의 개념으로 해석하여 오면서 후대로 전래되어 왔다고 충분
히 추찰할 수 있다 .
  노자 도덕경에도 태극의 개념과 비슷한 도가 일을 낳고, 일이 이를 낳고, 이는 삼을 낳고, 
삼은 만물을 낳는 다고 마한 것도 고대로부터 구전으로 전래되어 온 개념을 문자화 한 것이
라 볼 수 있다 .
  한편으로는 고대로부터 인생의 길흉화복과 천재지변, 흉풍 등 자연현상에 대해 점을 치는 
점술로서 사상, 팔괘 64괘가 전하여 왔는데, 이를 역이라 하였다. 
  이러한 역이 학리적으로 문자화 한 것은 주나라 초기였다. 주나라 문왕이 64괘에 대한 괘
사를 지었고, 그 아들 무왕이 384효에 대한 효사를 지어서 주역을 편찬하였다. 
  그러나 이때의 주역에는 음양오행 의학이 받들고  있는 태극음양설이란 없었다. 고대로부
터 독립적으로 전래되어 오던 태극음양설을 주역에 넣어 역을 철학적으로 이론화하고  치장
한 공로자는 공자였다. 
  공자가 점치는 주역에 심취하면서 10익을 편찬하여 주역에 가첨하였는데 10익 중의  하나
인 게 사전에서 태극음양설을 해설하였다. 
  게 사전에 의하면 태극에서 음양의 양의가 생기고, 양의는  태음, 소음, 소양의 사상을 낳
고, 사상은 팔괘를 낳고, 팔괘는 길흉을 정하고, 만물을 생성한다고 하였다. 
  오행설도 별개의 기원을 가진 독립된  자연관으로 생성된 것이다.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존재를 물질의 형상으로 보면 흙, 철, 물,  불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 우주는  금목수화토로 
이루어졌다는 피상적 단순한 사상이 형성된 것이다 .
  서양의 최초의 철학자로 기록하고 있는 탈레스도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 했고, 그의 제자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라 했고, 그 후의 엠페도클레스는 공기, 물, 불, 흙의 4개의 원소라고 주
장했던 것과 비슷한 주먹구구식 관념이었다. 
  오행설은 추연에 의해 주창된 것을 공식적 기원으로 삼는데 그 당시는 역대 왕조의 흥망
성쇠를 해석하는 이론으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은나라를 토운을 가진 왕조라 한다면 토를 이기는 목덕을 가진 주왕조가 서게 
되고, 그 다음에는 목을 이기는 수덕의 왕조가 선다는 설이다. 
  오행설도 발전하면서 인체와 모든 사물을 오행의 성질로 나누고 오행이 서로 극하고 생한
다는 오행 상극 상생설로 진전되어 왔다. 
  오행상극이 순서는 목은 토를 극하고, 토는 수를 극하고, 수는 화를, 화는 금을, 금은 목을 
극한다는 이론이다. 
  오행 상생의 순서는 목은 화를 낳고, 화는 토를 , 토는 금을, 금은 수를, 수는 목을 낳는다
는 설이다. 
  인체도 오행으로 분류하여 간은 목, 심장은 화, 비장은 토, 폐는 금, 신장으 S수이며, 방위
에서도 동은 목, 서는 금, 남은 화, 북은 수, 중앙은 토이며 절기, 식물 등의 모든 사물을 오
행으로 분류하였다.
  오행설의 전성기는 전한 때였으며 정치, 종교, 자연 등 만반을 설명하는데 사용하였다. 
  송나라에 이르러 주염계가 별개의 기원을 가지고 각각전하여 오던  태극음양설과 오행설
을 합하여 태극도설을 만들어 내었다. 태극에서 음양이 생기고  음양에서 오행이 생기며 오
행이 만물을 낳는다는 말이다. 
  송의 주자에 이르러서는 태극을 이라 해석하게 되었고, 이와 기를 만물의 원리로 삼는 이
기이원론이 성립되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조선조에 와서는 이기론이 성행하여 퇴계,  율곡 
같은 성리학의 대가를 낳기도 하였다. 
  그후 조선조 후기에 이르러서는 실학파에 의하여  쓸모 없는 사념의 유희에 불과한  공리 
공담이란 비판을 받게 되고, 사실상 공리 공담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2 한의학의 음양오행설의 영입
  춘추전국시대에는 노자, 공자, 묵자, 순자등 이른바 제자백가가 쟁명하던 시대였다. 그러나 
당시, 사상의 주류를 이루었던 음양오행설을 한의학계에서도  받아들여 한의학의 철학적 이
론의 기초로 가꿀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음양오행설에 의하여 한약의 처방이 성립이 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고대로부
터 각양각색의 경험에 의해 약초를 쓰고 침구를 사용하던 의술이 축적된 후에 당시를 풍미
하던 음양오행설을 영입하여 종래의 한의학에 맞추어 한약을 합리화하는 이론적 도구로  사
용하였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한의학의 최고원전이라고 하는 황제 내경을 비롯한 한의서였다. 
  황제 내경에 의하면 음양은 천지의 도, 변화의 부모, 생사의 본시라 하여 우주의 모든  사
물의 생장소멸은 음양변화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러면 이 우주에는 태양계와 같은 항성들이 몇 천억 개 이상이 있어 수를 헤아릴 수  없
이 많다. 음양이 사물을 생성한다면 그 많은 태양계와 같은 항성에도 음양이 존재하는데 왜 
생명의 생성소멸이 일어나지 않는가. 
  또 이 우주는 금목수화토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다른 은하계나 우주에는 왜 나무나 물이 
없는가. 
  황제 내경, 동의 보감등 한의서에 의하면 사람의 외부는 양, 내부는 음이며, 등은 양, 복부
는 음이며, 오장은 음이고, 육부는 모두 양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음이나 양에 속하는 장기 
속에 또 양과 음이 있다고 해석한다. 
  음에 속한 가 s속에 또 음양이 있어 간의 양이 상승하면 두통이 일어나고 비장의 양이 허
약해져 기능을 상실하면 설사가 난다. 따라서 간의 양을 소하고 비장의 양을 보하는 약초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
  그러나 간의 양을 소하고 약초란 존재하지 않고  또 비장의 양을 보하는 약도 존재할 수 
없다 .
  해열, 진통, 설사, 독초 같은 효력을 가진 약초가 소수가 있을 뿐, 그 밖의 거의 모든 약초
는 자연치유력을 도와주거나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물인 것이다. 
  
    3 사상오행 의학은 철학적 관념이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설을 받아들여 이론적인 기반을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증세에 
따라 치료하는 증치의학이다. 
  열이 나면 해열하고, 한 하면 온열의 약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해열하는 약초로는  박
하, 글근, 차전자 같은 약초를 쓰고 온열의 약으로는  인삼, 지황, 구기자, 당귀 같은 약초를 
쓴다. 그러나 그렇게 뚜렷하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아니다.  해열하는 데 쓰는 갈근, 차
전자 같은 약을 써도 온열도 되고 보약도 되는 것이다. 
  고대는 동서양이 다같이 약초를 날걸로 먹어  오다가 그 후에 서양에는 약초를  건조하여 
분말을 만들어 먹다가 약성분을 추출하여 정제하여 만드는 양약으로 진전되어 왔다. 
  반면 동양에서는 약초를 건조하여 두었다가 끊여서 그 물을 먹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약
초를 끓이면 많은 영양이 파괴 손실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갈고 매고 비료 농약
을 치고 하는 수탈 농법으로 나날이 척박해져 가는 땅에서 비료로 기른 약재인데다 또 묵은 
약재를 다려서 먹는 다면 얼마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한약재를 깨끗이 다듬고 건조시켜서 분말을 만들어 먹는 것이 그래도 약효가 보존
되어 효력이 나을 것이고 대자연의 먹는 법칙에도 맞는다.  소화를 못하는 체질에는 분말을 
살짝 끓이거나 따뜻한 물에 우려서 그 물을 먹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조선조 말에 이르러 한의학자 이제마가 내경, 동의보감 등의 한의서의 사상오행설에서 발
상을 얻어 독창적인 사상의학을 제창하였다. 체질에 따라 병을 치료하는 체질의학이라고 하
는데 종래 전통한의학의 중치의학에 대응되는 말이다. 
  인체의 체질을 네 가지로 분류하여 폐대간소는 태양인, 간대폐소는 태음인, 비대신소는 소
양인, 신대비소는 소음인으로 나누었다. 
  한쪽 팔은 길고, 한쪽 다리는 짧고, 한쪽 눈은 크고, 한쪽 귀는 작은 것이 아니라 인체 기
관이나 모든 자연현상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듯이  장기도 균형을 갖추고 있는 것이지  간은 
크고 폐가 작은 것은 해부학적으로 극히 드문 특이한 체질이외는 그런 불균형의 장기를 가
진 체질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비슷한 키와 체중 별로 분류하여 많은 인체를 해부해야 상대적으로 크고 작은 것
을 알 수 있는 것인데, 이제마가 그렇게 많은 인체를  해부하여 무게와 부피를 재서 비교했
는지 알 수 없는 일이고, 그 당시는 시체를 해부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던 시대였다. 
  또 사람의 외모의 형태와 기질에 따라 사상체질을 분류하고  있다. 요약하면 태양인은 머
리가 크고, 이마가 넓고 몸은 마른 편이며 직관력이 우수하며 권력욕이 강한 기질이고, 태음
인은 몸이 비대하고 골격과 몸집과 눈, 코, 입이 크고 배가 나오고 현실주의적 처세술에  능
하고, 음흉하며 물욕에 집착하는 기질, 소양인은 상체는 실하고 하체는 가벼워 몸이  빠르고 
명랑 솔직하여 자기 주장을 잘 표현하며 허영심이 많고 눈치가 빠르다. 소음인은 피부가 곱
고 몸은 균형 되며, 우유부단하고 소심하며, 일을 꼼꼼히 처리하고 감상적이며 명예욕에  집
착하는 기질이다. 
  필자도 사상체질에 호감과 큰 기대를 갖고 연구와 실험을 해 보았으나 아무 것도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다만 많은 사람 중에 한두 가지  식품이 맞지 않는 특이체질이 있다
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이다. 
  사람을 분류하는 기준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장수  건강체질, 단명 병약 체질, 기력이 
강한 체질, 약한 체질, 냉한 체질, 온 한 체질, 육식 체질, 채식 체질, 성질이 급한 체질 느긋
한 체질 등 얼마든지 분류할 수 있다. 
  곤충이나 토끼나 코끼리나 침팬지나 구석기인이나 하늘의 새나 물의 고기나 단순한  지식
과 육감으로 삶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자연이 공평하게 창조되어 있는 것을, 체질에 
따라 까다로운 지식을 배워서 식물을 분류하여 먹도록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은 생태계
와 대자연의 창조와 변화 과정을 연구하면 바르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 중에는 특이 체질이 있어 고기를 못 먹는 사람, 사과니 살구니 하는 과일을 못 
먹는 체질, 콩을 못 먹는 체질, 인삼을 못 먹는 체질 등이  있다. 그런 사람은 맞지 않는 그 
식품만 가려먹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실험을 해서 판단하여야 한다. 
  한의학의 사상오행설의 영향을 받은 자연식, 생식에서도 체질에 따라 모든 먹거리를 분류
하여 태음 체질에는 케일이 해롭고, 태양 체질에는 무가 해롭다든지, 또는 체질을  오행으로 
나누어 목형이니 금형이니 화형이니 분류하고 화형체질은 짜게 먹어야 한다는 등으로  만들
어서 심오한 지식처럼 인식되고 있다. 
  사상오행설에 의해 먹거리를 가려서 먹어도 자연식,  생식으로 치료하므로 효과가 나타날 
것은 당연하다.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 기관에서 막대한 예산을 소모하면서 의학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의 
국립보건 연구원의 94년도 예산만 해도 9조 6천억 원 이나 된다. 그 밖의 암 연구소를 비롯
한 대학의 연구기관에서도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하면서 거의 모든 의학과 동식물을  연구하
였고 하고 있다. 
  한약은 물론 세계곳곳의 의약과 치료방법을 실험 검증했음에도 왜 그 검증결과를  발표하
지 않을까.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대충 짐작하 수 있을 것이다. 
  연구결과로 한 가지 분명해지고 있는 사실은 예산을 투자하고 수많은 전문두뇌들이  많은 
노력을 해도 자연이 창조한 흔한 식물보다 더 좋은 보편적인 약은 개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식물 그대로는 학위도 딸 수 없고, 병원도 제약회사도 운영하기 어려운 단
점이 있는 것이다. 
  어떤 약초는 별빛으로 자라고, 어떤 산삼은 은하수에서 공급해  주는 영양으로 자라고 어
떤 곰이나 사슴은 별나라의 식물을 먹고 자란 것이 아니라 똑같은 햇빛, 공기, 물로 자란 것
이며, 흔한 식물을 먹고 자란 것이다 .
  가장 흔하여 값없이 먹을 수 있는 햇빛, 공기, 물이  가장 소중하듯, 가장 흔한 식물이 모
든 동물의 양식이며 보약이며 치료제로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명의들이 신비 약, 비법, 특효약, 비싼 약, 비싼 식품에 속지 말라고 강조하는 말은 올바른 
말이며 자연원리에 맞는 말이다.
  뉴질랜드에 주재하는 한국방송 통신원이 방송한 내용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나는 녹용의 품질이 좋다고 해서 한국 관광객이  많이 사 가지고 간다. 뉴
질랜드 사람은 그냥 줘도 안 먹는다."
  세계 녹용 생산량의 80%를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시중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멜라토닌이니 DHEA이니, 콜로이드 실버니 하는 약들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선전되고 있다. 
  의약 발달사를 보면, 약효도 없는, 도리어 해로운 수천 종의 약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지난날 항생제, 영양제 등 많은 약들이 만병통치약이나 특효약으로 선전되었던 시절이 계
속 돼 왔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약이나 영양제는 결함이나 부작용이  따르지만 그 결함의 
일부분밖에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약은 부분적 일시적 효과를 나타낼  뿐, 다른 부분에 해를 주고 부작용이  따른다. 
종합적으로 전체적으로 치료를 하는 대자연의 치료법을 따라 갈 수 없는 것은 대자연의 생
명과학이 만들어 낸 약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한 방에서 쓰이고 있는 주요 한의서인 동의보감의 약처방을 예로 들면 중풍에 
대한 처방만 해도 방풍탕 이니, 퇴풍탕 이니  하는 약 처방문이 148종이나 되고, 한두  가지 
식물로 중풍을 고치도록 되어 있는 단방약이 37종이나 된다. 
  그런데 중풍단방약 중에는 솔잎은 즙을 내서 마시라고 돼 있는데 효력이 좋은 약이다. 그 
밖의 배즙도 나오고 뽕나무 잎 차도 나온다. 다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성분을 갖고 있으니 
효력이 있는 약이다. 
  그렇다고 단방약이 모두 효력이 있는 올바른 약은 아니다. 탕약보다 좋은 효력을 갖고 있
는 약들이 있지만 처방에서는 소외되고 있다. 
  또 한 가지 예를 들면 감기에는 갈계탕이니, 시갈탕이니, 가미 청룡탕이니 하는 여러 가지  
감기약 처방이 있는데 감기에 기본 약인 오미자는 가미청룡탕의 경우 20분의 1정도가 들어 
가는데다 삶아서 먹으니 비타민C의 약효를 기대할 수가 없다. 
오미자는 물에 8시간 정도 담그어 물을 우려먹어야 효력도 좋고 맛도 좋다. 
  대자연은 모든 동식물에게 기본적 삶의 근본 문제에 있어서는 공정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
다. 모든 식물에게는 똑같은 햇빛, 공기, 물, 흙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모든 동물에게는 동
물에게 필요한 영양을, 흔한 식물에나 귀한 식물에나 똑같이 부여하고 있어서, 모든  동물이 
평등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섭리하고 있다. 
  따라서 묵은 밭이나 산야에는 먹는 흔한 식물이 많이 자생한다. 그런 흔한 식물을 먹으면 
간장, 비장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가 건강해지도록 창조되어 있는 것이지 양이니 음이니,  목
형이니, 금형이니 따져도 먹도록 되어 있지 않다는 불명한 사실이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며 건강할 수 잇는 것은 음식이 약이기 때문이다. 
  특이체질에 한 두 가지 맞지 않는 식품이 있는데 그 음식만 가려먹으면 되는 것이다. 

    3. 이 지구는 모든 존재를 위해 존재한다. 
  이 지구는 인간을 위해 창조됐고, 존재한다는 인간이기주의 사상과, 도 사람이 가장  우월
하다는 인간 우월주의 생각은 근본부터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과 세상을  바로 
보기 어렵게 된다. 
  균형된 공정한 중립적인 사고와  판단이 정립되자면 다양한 체험과  배움과 노력, 그리고 
인문, 자연과학을 비롯하여 사상, 종교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으
로 생각된다. 
  이 지구는 모든 존재를 위해서 창조되었거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대자연의 현상들이 말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자연의 현상을 올바로 보면 그 속에 학문, 철학, 종교, 건강, 행복에 고
나한 모든 원리와 올바른 가르침이 있다는 사실이다. 
  의학의 법칙만 보더라도 모든 동물의 섭생을 배워서 그대로 실행하는 길이 바로 대자연이 
창조해 wsn 건강법칙이며 의학원리인 것이다. 
  모든 동물은 태초에 천지가 창조해 준대로  먹거리 방법과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고 
지켜오고 있으나, 오직 인류만이 변질시켜 온 것이다. 
  때문에 몇 천만년 동안 고생인류가, 자연의 근간을 이루는 초식동물들처럼 곡초식을 생식
하던 체질이 오랜 기간 화식으로 인하여  오늘에 이르러서는 소화효소의 퇴화 결여  등으로 
생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이 생기고, 또 날콩이나 익은  콩을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부
작용이 나는 체질이 생기고, 사과나 살구 같은 과일을 먹으면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또는 육식을 하면 두드러기 등 식품 알레르기 등이 생기는 체질이 생긴 것이다.
  오랫동안 화식, 요리식, 편식으로 소화효소의 퇴화, 또는  생리기능의 변화로 생겨난 증상
인 것이다. 
  그러한 증상에 적응 대처하면서, 대자연의 건강  법칙대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지키
는 모든 동물의 건강 방법에 따라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가장 올바르고 좋은 방법이며 전 
인류와 모든 동물의 최고의 방법이란 사실이다. 
  그것은 현재의 생명과학과 의학의 연구보고가 밝혀주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 지구의 기초적 근간을 이루는 모든 동물은 곡초식을 하므로 곡초식을 바로 해야 건강
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여기 산골에 콩을 심으면 꿩, 비둘기, 다람쥐들이 다 파먹
어 씨도 못 찾는다. 그러므로 콩이 좋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또 모든 동물은 흔한  식물을 
먹고 건강하고 평화롭게 삶으로 흔한 곡초식이 가장 좋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바다 
고기를 비롯하여 모든 동물과 원시 인류들은 소금을 먹지 않았고, 또 먹지 않도록 창조되어 
있으므로 소금이 생각보다 해독이 광범위하여 정신, 신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
실을 말하고 있다. 
  또 모든 동물은 기고 걷고 뛰고 날며 자연 속에서 노동을 하므로 사람도 자연 소에서  노
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란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모든 동물이 먹고 일하고 쉬고 노는 무위 자연의 생활을  하므로, 또 고생인류나 원시 인
류들도 무위자연의 노자 같은 생활을 하였으므로 먹고 일하고 쉬며 무위자연의 순박한 삶이 
가장 고귀한 삶임을 보여주고 있다. 
  인류는 즐거움을 찾아 별의별 상품과 오락을 찾아 헤매지만,  밥을 먹으면 현대식 화장실
에서나, 재래식 변소에서나, 그것도 없으면  다른 곳에서라도 배설이 되듯이,  더 먹지도 더 
배설을 하지도 못하듯이, 쾌락을 찾아다닌다고 요리식을 먹는다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신
경전달 물질이 더 생산 분비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건강과 삶의 기본은 대자연의 창조원리에 따라 순박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고귀
한 삶임을 대자연은 가르쳐주고 있다. 

      제2편 자연의학의 실제
    1.자연식 생식 방법
  1자연식 방법
  자연식에 관한 책이나, 실제 자연식을 하는 것을 보면 자연식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절충식의 자연식
  현미밥과 야채와 해초를 익혀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동물성 식품, 생야채, 생해초를 각각 삼분의 일의 비슷한 비율
로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에 반찬은 익은 생선, 생야채, 생해초를 비슷한 비율로 먹는 방법.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와 생해초를 먹는 방법. 
  현미 잡곡밥과 콩류에 반찬은 생야채를 먹는 방법. 
  무염의 순수자연식
  현미 잡곡밥과 반찬은 생야채를 먹되 염분이 들어있는 음식과 소금을 일체 안 먹는 방법.
  과일은 어느 자연식에서든지 별도로 먹는다. 
  밥과 야채를 전부 익혀 먹게 되면 비타민 군과 무기질 과 살아 있는 효소들이 일부  손실
되어 몸이 약하거나 병이 있는 사람에겐 몸을 쇠약하게 만들기 쉽다. 건강한 체질은 부족한 
영양도 극복해 나간다. 
  육류나 생선을 먹는 방법은, 육류나 생선을 먹게 되면  질병치료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 단백질, 지방질, 및 항아성분이 들어 있는 콩류를 먹으려고 해도 육류나 생선으로 
섭취한 단백질과 지질 때문에 먹히지 않고 맛이 없어 먹기  힘들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문
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인류는 본래 곡초식의 동물이라는 먹거리 법칙에도 맞지 않는다. 
  간염, 간경화, 폐결핵 등의 질환에 고 영양가의 정육을 권고하던 병원의 종래의 처방이 발
전하여 콩류의 식물 단백질, 지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또 미국 암협회의 1997년의 암예방 지침을 보면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섭취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골마다 식품에 대한 금기가 있다. 그 중에는 틀리는 것도 있지만 맞는 것도 있다.  닭고
기. 계란,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고기를 먹으면 종기, 부스럼이 더 심해진다. 병이 오래간다. 
재발한다. 눈병, 귓병이 더디 낫는다. 중풍에 걸린다. 같은 금기 사항이 있는데, 몸이 약하고 
병이 있는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아주 귀한 가르침으로서 체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
었던 치료법이다. 그러나 건강한 체질은 육식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중국 내륙지방의 신강 자치구에 사는 위그르  족은 매끼마다 마늘과 과일과 대추를  먹고 
주식으로 빵을 먹는데,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비하여 양고기와 버터를 주식으로 먹고, 
야채를 잘 안 먹고, 같은 지방에 사는 카자흐 족은 단명 한다고 한다. 
  바다의 해조류도 육지의 식물이 만든 영양이 흙과 함께 강물에 흘러 들어간 것을 섭취해
서 살아간다. 
  육지의 식물이 썩은 부식물과 흙이 장마 때  강물이나 빗물에 실려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인근 해역이나, 육지의 영양이 흘러가는 해류에 바다고기와 해조류가 주로 생장한다. 
  육지의 영양이 들어갈 수 없는 큰 바다는 대부분 바다의 사막을 이루어 해초가 생장하지 
않아 고기들이 지나갈 뿐이다. 특히  근해의 해산물은 심각히 오염되어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바다 생물에 있는 영양소는 산야초에도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 해초를 구
할 필요가 없다. 
  중국 내륙지방이나, 남미의 오지, 아프리카의 오지나, 세계삼대 장수촌의 사람들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어 평생 동안 거의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 
  현미는 백미보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회분 등의 영양소가  많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
다. 
  하루 몇 끼를 먹어야 하나.
  하루 두끼를 먹는 것이 일반적인 자연식이고,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도 있다. 
  미국 노화연구소에서 동물 실험으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자유로이 먹는 식사량의 40%를 
줄인 양을 먹게 하는 소식 방법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머리를 좋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한다. 
  쥐의 경우 수명이 삼 년인데 자유식의 사십 퍼센트를 줄여 먹이면 수명이 삼 년 팔  개월
이  더 연장된다고 한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우주 물리학에는 시간이란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운동량이 있을 뿐이다. 시간이란 개념
은 인간이 만들어낸 관념이다. 
  따라서 우주의 모든 존재는 자신의 운동량을 다하면 수명을 마치게 된다. 운동량이 즉 시
간이다. 
  인체도 그러하다. 심장, 폐, 위 등의 모든 장기도 일생 동안 몇 번의 한계운동량을 마치면 
더 움직이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어떤 심장은 일생 동안 이십 억 번은 뛰도록 유전자에 입력이 되어 있다고  하
자. 
  과식을 하고, 살이 찌고 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 맥박이 빨라진다.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도 있고,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건강인도 있다. 따라서 일분에 팔십 번 뛰는 사람
은 육십 번, 오십 번 뛰는 사람보다 목표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므로 수명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또 혈압이 백인 사람도 있고, 이 백인 사람도 있다. 이 백인 사람의 심장이 한 번 뛰는 양
은 백인 사람에 비해 두 번 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몸이 비대하면 혈관이 좁아져 말초세포에까지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자면 심장이 두 배 이
상의 힘을 들여 압력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이  백으로 올라간다. 또 혈관에 콜레스
테롤이 많아져 고혈압이 돼도 그와 같은 현상이 생긴다. 
  위도 일생에 백 가마의 곡식을 소화하는 운동량이라면 오십 년 동안 백 가마를 소화하면 
위의 수명은 오십 년으로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 전체와 연관이 되어 있고, 개체마다 건강도와  수명의 한계가 있어서 실제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의학계에서는 하루 꼭 세끼를 먹으라고 하는데 그 근거는 이렇다. 
  하루 세 끼를 먹는 사람은 조사해보니 건강지수가 높다.  건강한 사람을 조사해서 통계를 
내보니 다 세끼를 먹는다. 또  아침을 안 먹은 상태에서 신체의  활성도를 조사해보니 먹은 
때보다 나쁘다. 또 한끼를 걸으면 과식을 하게 되어 체중이 는다. 등의 근거를 제시한다. 
  쌀 한 가마를 지고 다니는  사람을 조사해 보니 모두 건강하다.  그러니 건강해지자면 쌀 
한 가마씩을 지고 다녀야 건강해진다. 
  장수촌의 노인들은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한다. 그러니 누구나 주  육십 시간의 노동을 
해야 건강장수 할 수 있다는 식의 말과 같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덴마크  국립직업보건 연구소의 와인언 박사는  스웨덴 
초등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하는 어린이 와 적게 먹는  어린이를 
비교 테스트해 본 연구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충실히 한 어린이 그룹이 성적이 높았다고 발
표했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를 잘 먹어야 시험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아침을 잘 안 먹는 원인은 체질이 약하거나, 오후형이기  때문에 오전엔 생리기능이 활발
하지 못해서 먹히지 않는 것이다 .
  아침을 많이 먹는 원인은 건강한 체질이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해서 많이 먹는 것이지 억
지로 먹는 건 아니다. 
  시험성적이 좋거나 사회활동이 왕성한 체질은 대개 오전엔 원기가 왕성한 오전형이다. 따
라서 오전에 많이 먹히고 체력도 건강한 것이다. 유전자적 체질에 따른 것이지 아침을 많이 
먹고 , 적게 먹는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다.
  오후형 체질은 오히려 아침을 굶어야 정신이 맑아서 시험도 잘  치를 수가 있게 된다. 지
극히 상식적인 문제인 것이다. 
  약한 체질은 하루 세 끼를 먹으면 소화도 시키지 못하거나, 소화가 되더라도 종일 식곤증
에 빠져서 약 먹은 꿩처럼 졸다가 하루를 보낸다. 
  평생 세 끼를 먹는 건강한 체질이 한  끼를 안 먹으면 처음엔 나른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차차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기력이 더 활성화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먹어도 정신이 맑고 기력이 왕성하면 소식으로  세끼를 먹는 것도 좋다. 오
전형은 오전에 생리기능이 완성해지므로 아침을 먹고 저녁은 일찍 먹기도 한다. 
오후형은 오후에 기력이 왕성해지므로 아침을 안 먹고 점심과 저녁만 먹는다.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세 끼를 먹어야 할 것이다. 자기  체질과 형편에 따라 적절히 조
절한다. 
  바른 자연식
  생수: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생수를 한 컵 마신다. 몸이 약한 체질은 생수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따뜻한 녹차, 보리차, 대추차 같은 온수를 마신다. 
  냉한 체질이 찬물을 먹으면 속이 떨리고 체력이 약해진다. 낮 동안에도 충분히 물을 마시
되 물이 흡수되는 시간은 약 이십 분이 걸리므로 이십 분 후에 다른 음식을 먹는다. 
  아침 기상 후에 바로 배설시키는 습관이 좋다. 배변감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화장실을 가
서 아랫배를 문지르거나 맛사지 하면서 습관을 길러야 한다.  배변이 안되더라도 매일 반복
하는 것이 좋다. 
  또 잠자는 시간에 소변을 볼 때 물을 한두 컵 마시면 아침에 정신이 더 맑아진다. 노폐물
을 대사해 주기 때문이다. 
  운동: 맨손 체조로 몸을 풀고, 걷기, 뛰기, 제자리 걷기, 줄넘기 등을 한다. 시간이  없으면 
퇴근 후에 한다. 오후형 체질은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네 시간 전쯤 운동을  해야 좋다. 운동으로 흥분된 세포들이  평온해지자면 약 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야 잠이 잘 온다. 
  아침밥: 자연식, 생식의 자연요법을 하는 사람은 대개 아침을 안  먹는다. 저녁을 일찍 먹
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오전형 체질 중에는 아침을 먹고 점심을 폐지하고 저녁을  일
찍 먹는 사람도 있다.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점심이나 저녁에 한 끼를 먹는다. 대개 저녁을 먹는다. 
  바른 자연식의 먹거리
  밥: 현미에 잡곡 한 종 내지 두 종을 섞어서 현미밥 솥에 익혀서 먹으면 밥이 부드럽다. 
  반찬
  채소: 케일, 부, 양배추, 당근,  미나리, 샐러드, 컴프리, 상추,  깻잎, 시금치, 호박잎, 배추, 
갓 등의 채소 두 세 가지를 하루 삼 백에서 육 백 그램 정도 먹되 체질과 건강에 따라 양을 
적절히 조절한다. 
  산나물: 취나물, 냉이, 달맞이 꽃, 곰취, 참나물, 곤드레, 민들레,  쑥, 돌미나리, 왕꼬들빼기 
들이 있다. 야산의 산나물은 질기고 쓰고 또 잎이 작으니  큰산의 산나물을 봄철에 구해 먹
는 것이 좋다. 서울의 경우 경동시장이나 가락시장에 출하되는데, 잘 선택해야 한다. 
  재배 산나물은 맛이 없고 잎이 억세고 녹색 빛이 더  나는데 비해, 큰산의 음지에서 자란 
산나물은 줄기가 굵고 길고 줄기의 밑의 부분의 빛이 붉은 색이 난다. 컴프리, 드릎, 뽕나무 
잎, 고마리 같은 억센 나물은 쪄서 먹으면 좋다. 
  채소나 산나물이 시든다고 아황산염을 여러 번 치는 야채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잘못 
먹으면 생명까지 위협한다. 
  밭에서 뜯은 채소는 한 시간만 지나도 시드는데 시장의 채소는 물을 뿌리는 원인도 있지
만 하루 종일 싱싱하다. 농약을 밭에 많이 치기 때문에 밭의 야생 나물도 조심해야 한다. 
  나뭇잎: 찔레순, 뽕나무순, 다래순, 머루순, 아카시아잎, 도토리 나무순, 칡순, 벗나무, 낙엽
송, 잣나무, 재래송, 느티나무잎 등, 염소, 소, 토끼가 먹는 풀이나 나뭇잎을 먹어봐서 애리고 
쓰지 않는 것은 먹을 수 있고,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나뭇잎은 어린순을 뜯어다가 쪄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있다.  시골의 묵은 땅의 식물을 
보면 먹을 수 있는 야생 채소가 아주 많다. 그런 야채는 사먹는 채소보다 훨씬 영양이 좋은
데, 소외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콩류: 고기보다 우수한 단백질, 지질을 갖고 있는 콩은 고기를 안 먹는 자연식, 생식에 필
수 영양소이다. 
  고기의 지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콩의 지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보존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세척하는 특이한 일을 한다. 또 콩에는  다섯 가지의 항암성분과 비타
민, 무기질들을 함유하고 있다. 
  콩류와 그 밖의 식물성 지질은 산화가 빨리 되어 몸에 해로운 성분이 생기므로 햇콩을 선
택해야 한다. 햇콩을 이십사시간 정도 푹 불려서 반숙을 해서 먹는다. 
  팥: 적두, 흑두, 녹두, 완두 등 팥도  여러 종류인데 대개 흔한 흑두, 적두를 많이  먹는다. 
팥은 콩에 비해 단백질은 절반인 약  이십 일 퍼센트이고 지질은 얼마 되지  않으나 , 대신 
탄수화물이 콩에 비해 배 이상 많은 오십 오 퍼센트를  함유하고 있다. 기타 비타민류와 무
기질, 회분등이 들어있다. 팥은 푹 불려서 끓여 먹는다. 날 것으로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
고 며칠 불려도 썩지 않는다. 콩은 잘 썩는다. 콩나물 콩은 잘 안 썩는다. 
  과일: 과일은 밥 먹기 전에 먼저 먹는 것이 변비도 막고 소화도 잘 된다. 과일의 소화 시
간은 약 30분-1시간인데 비해, 밥은  약 2-4시간이 걸리므로 과일을 식후에  후식으로 먹게 
되면 밥보다 먼저 소화 발효가 되어 색목이 오르고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러나 위가 튼튼한 
체질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명현반응: 자연식, 생식을 하면 치통,  발열, 피부 반점, 두통, 기력  저하, 설사 등의 신체 
반응이 일어난다. 면역력이 향상되어 질병을 치료하는 작용의 현상이므로 반응작용을 잘 보
호해야 한다. 
  특히 몸의 열을 잘 보온하여 치료작용을 도와주어야 한다. 
  무염식을 하면 대개 1-3개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현기증이 생기고, 기운이 떨어지는 등
의 호전 반응이 생기다가 차차 회복되면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진다. 
 
    생식 방법
  생식은 곡식과 야채를 모두 날걸로 먹는 방법이다. 자연식 중에는 고기를 먹는 절충식 방
법도 있지만, 생식만은 고기류는 일체 먹지 않는 방법이다. 
  불린 현미 잡곡을 그대로 먹는 방법; 현미에 잡곡 한 두 가지를 2-3할  정도로 섞어서 생
수에 약 12시간 정도 담그었다가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씹어 먹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영양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치아가 약한 사람은 먹
기 힘들고,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맛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현미 잡곡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 잡곡을 방앗간에서 빻아 가루로 만들어 먹는
데, 편리한 점은 있으나, 건조한 가루를 먹어 보면 며칠 후에는 입안이 아프고, 가루가 기도
로 잘 들어가 기침이 나서 괴로울 때가 자주 있다. 또 맛도 적고 방앗간의 시설이 위생적이
지 못하여 쇠가루가 섞여 위생상 문제도 있다. 
  곡식가루를 발효시켜 먹는 방법: 현미가루와 밀가루와 이스트를 섞어서 반죽을 하여 하루 
밤을 두었다가 발효시켜 떡처럼 먹는 방법인 데 먹기 좋고  맛도 있으나 번거롭다. 또 이스
트를 넣어 가공하는 과정이 먹거리 법칙에 맞지 않는 점이 있다. 
  오행생식법: 체질을 금목수화토로 분류하여 체질에 따라 곡식을 가려서 먹는 방법인데 필
자는 믿지 않는다. 
  떡가루를 만들어 먹는 방법: 현미와  잡곡을 생수에 약 열두 시간  정도 담그어 불렸다가 
철사 조리나 철사 바구니에 건저서  기울게 놓고, 물이 빠진 다음에  분쇄기에 넣고 갈아서 
떡가루처럼 만들어 먹는 방법이다. 
  현미 네 수저, 잡곡 한 수저, 들깨는 한 두 수저를 분쇄기에 넣고 간다. 먹기 부드럽고 맛
이 있어서 필자는 이 방법으로 먹고 있는데, 저의 아내가  체험을 해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다. 여러 사람이 먹어 보고 다른 방법보다 좋다고 한다. 
  맛있는 생식을 만들어 먹는 방법: 앞의 방법대로 생수에 불렸다가 건져서 물이 빠진 현미 
잡곡을 분쇄기에 넣고 갈 때, 곶감이나 말린 감을  가위로 잘라서 넣거나,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살구씨를 넣거나, 대추의 살을 발려서 넣고, 갈면 케익처럼 맛이 아주  좋고, 영양소
도 좋다. 잣, 호두, 아몬드, 호박씨 같은 씨앗은 산화가 된 것이 있으니 잘 선택해야 한다. 
  필자는 주로 말린 감이나 대추 살을 넣고 갈아먹다가 무염식을 철저히 하고 부터는 넣지 
않고 들깨만 넣어 먹는다. 
  무염식을 해야 대자연이 창조해 준 입맛이 회복되고  맛이 생겨 대추 같은 것을 안 넣는 
것이 더 구수하고, 화식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 생긴다. 모든 동물이 그런 맛으로  먹는 
것이다. 
  콩류를 먹는 방법: 생식에서는 날콩을 먹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의 체질이 날콩을 잘못 
먹을 뿐만 아니라, 드문 체질에는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거나,  설사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등이 부작용이 일어나는 체질이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은 
먹지 말아야 한다. 
  날콩이 비리지 않고 맛이 있는 체질도 상당히 있다. 그런 체질은 날콩을 먹고, 날콩이  받
지 않는 체질은 햇콩을 24시간 정도 불렸다가 반숙해서 먹는 것이 효력이 좋다. 
  익은 콩도 못 먹는 체질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체질은 뜸북장을 띄워서 소금을 넣지 않고 
먹으면 되고, 대신 팥, 들깨를 먹는다. 
  채소와 나뭇잎: 채소와 산나물과 나무순을 먹는 방법은 앞의  자연식에서 설명한 것과 같
다. 억센 야채나 나무순을 살짝 쪄서 먹고, 쓴 야채나 나뭇잎은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담
갔다가 먹는다. 생식이라 해서 생식만 고집하다 보면 건강에 도움이 안 되고 힘들게 된다. 
  생식과 소금: 생식을 하면 몸이 나른해지는 체질이 있다. 나른함과 기운이 없는 증세는 다
르다. 일을 안하고 쉬어도 나른한 증세는 계속 느껴지지만 기운이  없는 증세는 일을 할 때 
일어나는 감각이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 나른한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고, 소금을 먹을 때보다 더 기운이 나고 일에 힘이 덜 든다. 
  생식을 하는 스님이 말하기를 소금을 먹는 생식과 안 먹는 생식은 천지 차이라고 하는 것
을 들었는데 체험에서 나온 말이다. 염분을 먹는 자연식, 생식은 하나 마나 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생식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에서 소금의 해독은 광범위하다. 저항력의  약화를 
비롯하여 정신적, 신체적 모든 질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다. 
  생식과 먹는 재미: 생식을 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할 때 어느 사람에겐 재미있게, 즐겁게, 감동 깊게  들
리거나 보여지는가 하면, 어떤 이에겐 시끄럽고, 보기 흉하게 들리거나 보여진다. 그것은 어
떤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분비되어 감각세포로  전달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고급요리라도 배가 부르거나 입맛이 없으면 맛이 업어지듯이, 생
식도 먹는 습관을 바로 기르면 고급 요리보다 더 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
어 맛이 생겨 과식을 하게 된다. 
  익은 음식을 일체 안 먹고 무염의 생식만 하게 되면  체중이 줄면서 생식의 맛이 생긴다. 
처음엔 익은 밥이 더 맛이 있지만 몇 해 지나서 입맛이 바뀌면 화식에선 맛 볼 수 없는  독
특한 맛이 생겨 밥보다 더 맛이 있다. 그런데 염분을 먹으면 입맛이 변하지 않는다. 
  집안의 제사 때나 모임에서 고기를 좀 맛보고, 집에 와서  생식을 해보면 더 맛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참으로 대자연은 공정하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감격하게 된다. 

    먹거리의 준비
  현미: 토양이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현미와 잡곡도 잘 선택해야 맛도 좋고 효력도 
있을 것은 당연하다. 
  벼에 치는 농약은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강  하류에 있는 논의 벼는 중금
속에 오염된 강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쌀 속에 중금속이 축적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런 쌀을 
경작한 농가에서는 먹지 않고 전부 팔고, 남의 쌀을 사 먹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므로 강 상류에 위치하면서 공장이나 목장 같은 오염원이 없는 논에서 생산된 현미를 
구해 먹는 것이 좋다. 강 상류에 위치한 그러한 쌀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데 시중 쌀보다 
값을 더 주어야 구하기 쉽다. 
  콩, 깨류: 봉지에 포장한 어떤 콩을  사서 생수에 담그었더니 잘 불지도  않고, 약 이일간 
불렸는데도 햇콩처럼 굴직하게 불지 않는 데다 빛깔이 진한 황색을 띠고 있었다. 그래서 먹
지 않고 버린 적이 있었다. 몇 번 경험한 일인데  묵은 콩은 지방질이 산화되어 유해하므로 
콩의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콩은 메주콩이 흔한 콩이므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 식물에는 들깨, 참깨, 잣, 호두, 
살구씨, 해바라기 씨, 피마자씨 들이 있는데 산성화가 되지 않은 밭에서는 잘 자라는 들깨가 
가장 좋다. 
  채소, 과일: 채소나 과일이나 큰 것은 비료를 많이 주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퇴비를 많
이 넣어서 크게 기른 것도 있지만 극히 드물고 그렇게 크지 않다. 
  비료는 채소나 과일에 질산염 같은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 낸다. 큰  것을 선호하니 자꾸 
비료를 많이 주게 되어 덩치만 크게 만든 채소, 과일이 생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반 이하로 줄어들고 땅이 날로 척박해진다. 어떤 과수원에서는 한 그루에 비
료 반포씩을 주면서도 몇 해 동안 퇴비는 전혀 안 주는 곳도 있다. 
  또 사과, 귤 같은 농약을 치는 목적은 벌레를 없애려는 데도 있지만 과일 빛깔을 곱게 만
드려고도 친다. 
  사과의 경우 농약을 치는 회수를 줄여도  되는데도 사과 빛깔이 나빠지기 때문에  더치지 
않을 수 없다. 
  농약을 댓 번 쳐도 벌레가 먹지 않는 사과밭에 다섯 번만 치면 사과 빛깔이 검은 색을 띄
면서 보기 나쁘다. 상품가치가 없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게 되어  비싼 농약을 배 이상 회수
를 늘려서 치게 된다.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시급한  문제이다. 보도매체에서 이런 문제를  반복 다루어  
주면 좋아질 것이다. 
  농약을 많이 친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보면 먹은 후에 혀가 싸하고  애리다. 특히 농약을 
많이 친 품종의  과일이나 채소가 그러하다 .양다래, 파인애플, 감 같은 과일과 당근, 무  같
은 채소에는 농약을 느끼기 못했다. 
  비료만 주고 퇴비를 주지 않던 과일에 비료를 주지 않거나 또는 비료만 계속 주면 솜뭉치
처럼 맛이 없거나, 과일 맛이 아주 싱겁다. 채소도 그렇다. 
 
    자연식 생식의 효과
  염분을 먹지 않는 순수자연식, 생식은 동물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초식 동물과 인류의 
기본적 종합적 치료제이며 대자연이 창조한 기본약이다.  인간의 기술과학이 아무리 발달해
도 대자연이 창조한 약보다 더 좋은 약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약 10년 동안 어느 야채에 항암 성분이 있다. 또는 간질환, 고혈압, 위염, 기관지염  등 모
든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보도매체에 자주 나오다가 근간에는 뜸해졌
다. 
  예를 한 가지 들면 야생  질경이에 B형 간염 치료효과를  지닌 요큐빈이라는 화학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여 상품화하겠다는 서울대 천연물 과학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다. 
  방송의 건강상담을 들어보니 긴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본태성 고혈압, 당뇨, 관절염 같은 
병은 불치병이니 치료하면서 질병을 완화하고 현상유지를 하는데 노력해야지 시중의 약  선
전에 속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편두통, 우울증, 비염, 천식, 폐결핵, 위염, 위궤양, 간질환, 신장염, 불임증, 관절염, 본태성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병이 난치병이며 특효약이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자연의 먹거리 법칙과 자연의 건강원리를 크게 어기고 문란한 음식 생활을 한 결과로 생
긴 질병을 제외하고는 앞의 질병을 완치시키지  못하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노쇠한 체질이나 중증의 환자인 경우에는 치료효력은 있으나 완치가 안 되는 사례가 
있는 것은 너무 질병을 바르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결과인 것이다. 
  젊은 체질에 무염식으로 효과가 빠른 질병은 두통, 관절염, 고혈압, 초기 당뇨병,  초기 염
증 같은 병이다. 6개월 안팎의 기간에 완치됐다고 전화를 해 주는 분들이 있는데 젊은 체질
인 경우에는 아직 실패한 예는 보지 못했다 .
  인류를 비롯한 모든 동물은 본래 대자연이 창조한 식품을 자연 그대로 생식하도록 창조되
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익히거나 볶거나  발효하거나 일부 영양소가 변질, 파괴, 
손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오랫동안 화식을 하여 일부 소화 효소의 퇴화, 결핍, 부족 등으로 일부  식
품의 생식이 맞지 않는 체질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맞지 않는  먹거리는 피하고 가능하면 
생식, 자연식을 하는 것이 대자연의 건강 법칙을 따르는 길이다. 
  아무리 귀하고 값비싼 어떤 약이라도 흔한 식물로 된  무염의 생식, 자연식보다 일반적으
로 더 좋은 약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무염의 생식을 하면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있다. 
  장거리 또는 단거리 경주를 하거나 오랜만에 장거리 등산을 하면 다리에 알이 배어 걷기
에  불편하데 생식을 하면 알이 배지 않는다. 일본의 어느  대학의 체육교수도 생식을 하니 
그런 효과가 있어 편리했다는 글을 쓴 것을 보았다. 
  문틈이나 돌 틈에 손이나 근육이 찡기거나 타박상을 당했을 때  멍이 들지 않는다. 또 익
은 음식을 먹으면 잇몸이 근질거려 칫솔질을  해야 하는데 생식을 하면 잇몸이  근질거리지 
않아 칫솔질을 안 하게 된다. 원시인들이 어떻게 칫솔을 만들어 이를 닦았겠는가. 어렸을 때
부터 생식을 하면 치아가 튼튼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몸에 때가 안 낀다는 사실이다. 콩을 반숙해 먹으면 피부에 때가  거이 안 끼고 또 기
름이 끼지 않아 목욕할 때도 머리만 비누칠을 하고 몸에는 비누칠을 할 필요가 없다. 
  날콩을 충분히 먹는 체질은 온 몸에 때가 거의 안 생긴다. 또 무염식을 하면 머리에 비듬
이 생기지 않아 가렵지 않다. 땀이 안 나는 겨울철에는 목욕을 할 필요가 생기지 않는다. 칫
솔질을 하고 비누로 목욕을 하도록 모든 동물이 창조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또 피부가 고와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하지 않고, 대변의  냄새가 순해지고 몸의 체중
이 줄어든다는 것이 생식의 외형적인 효과이다. 
  애완견이나 고양이도 소금 간장, 된장을 먹이면 요와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특히 몸
의 냄새가 소금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체질 중에는 소금으로 인하여 몸의 냄새가 나는 노폐물을 피부로 소변
으로 배설을 잘 시키지 못하고, 또 간에서 분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비대했던 사람은 생식을 하면 표준 체중을 유지하게 되는 것은 생식은 정성지질이 잘 만
들어지지 않아 지질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때문에 살빼기,  다이어트에는 
생식이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다. 
  화식, 자연식, 생식을 하면서 염분을 먹으면 몸이 나른해지는  때가 있다. 소금을 끊고 체
질이 바뀌면 그런 증세가 없어진다. 
  또 무염식을 하면 고기, 소금을 먹을 때보다 기우이 없는 것 같다는 체질이 있다.  그러나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 약 50초 내에 따라 잡지 못하면 거리가 점점 떨어져 실패
한다고 한다. 초식은 지구력을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
  따라서 사람도 육식을 하면 일시적으로는 힘이 나지만 힘든 일을 오래하면 쉬 지치고 심
하면 몸살이 나고 피로회복이 더디지만 무염식은 힘든 일을 오래 해도 지치지 않고 피로회
복이 빠르다는 점이다. 
  또 날콩을 충분히 먹으면 힘이 나는데, 익혀 먹으면 힘이 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등산을 할 때나, 높은 계단을 오를 때 생식을 해도 다리 무릎에 매시한 증상이 오는 때가 
있는데, 염분을 끊고 체질이 바뀌면 그런 증상이 없어진다. 
  또 버스나 지하철 전동차에서 좌석에 서로 앉으려고 하는데 몸이 가벼우니 앉고 싶지 않
고 걸어도 힘이 들지 않는다. 육식, 요리식을 해서 살이 피둥피둥 찐 사람이 좌석에 먼저 앉
으려고 하고, 5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마을버스를 타는 일들이 왜 생기는가. 사람이 그 
지경이 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5 녹즙, 솔잎, 레몬, 오미자, 모과, 녹차의 효력
  녹즙
  채소, 산야초, 나뭇잎들이 녹즙이 재로가 된다.  채소즙에는 단 맛이 나는 당근에다  케일, 
미나리, 양배추, 샐러리, 신선초, 쑥갓, 호박잎, 무 같은 채소를 한 두 가지 섞어서 즙을 내면 
먹기 좋다. 
  산야초로는 시금풀, 민들레, 왕꼬들배기,  비름, 달맞이꽃, 어성초,  취나물 곰취들이 있고, 
나뭇잎이나 나무 햇순으로는 다래나무순, 찔레잎, 감잎, 대추나무잎, 칡잎,  아카시아잎, 벗나
무잎, 느티나무잎들이 있다. 나뭇잎은 햇잎이나 햇순이라야지 쇠면 먹기 힘들다. 
  먹는 양은 소화할 수 있는 양을 마셔야 한다. 일회에 소주잔 한잔 정도에서부터 한 컵 정
도의 양을 마신다. 
  마시는 회수는 밥과 즙, 즙과 즙 사이를 약 세시간 간격을 둔다. 
  즙은 약 두 시간, 밥은 두 시간 내지 네 시간 정도의 소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솔잎물
  옛날부터 생식하는 사람은 솔잎과 날콩을 필수적으로  먹었다. 옛날에도 생식하는 사람들
은 몸이 약해서 화식으로는 견딜 수가 없어 생식을  했거나, 독신생활이나 수도생활을 하면
서 정신수양과 편리한 점 때문에 했을 것이다. 
  솔잎에는 신경안정물질이 있고,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방어하는 타감무질이 있고,  신경안
정 성분과 함께 신경을 활성화해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성분도 있다. 
  송진을 사용한 송진 치통제를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까지 얻었다는 기사가 각 신문에 보
도된 적이 있었다. 송진에 소금을 섞어 입에 넣고 물고 10분 정도 지나면 치통이 깨끗이 낫
는다는 민간요법을 활용한 것이다. 
  솔잎과 솔껍질에 있는 송진에 진통제와 신경 안정제뿐만 아니라 신경 활성제도  들어있기 
때문이다. 진통제만 들어 있으면 조울릴 수도 있다. 
  필자도 솔잎에 그런 성분이 있는 것을 몇 년 동안 체험해서 확실하게 알게 됐다. 
  솔잎은 재래송을 약으로 쓰는데 재래송은 적송과 흑송 두 가지가 있다. 적송이 더 부드럽
고 맛도 좋다. 흑송은 적송보다 약간 더 쓴맛이 있다. 
  적송은 강원도 오대산 인근에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  단양에서도 산골이라고 하는 여기
에도 소나무는 싱싱하고 좋은데 거의 흑송이다. 재래송은 해송보다 나무껍질이 부드럽고 검
붉은 색이 나며 잎이 두 개인데 비해,  먹지 못하는 재래송 잎은 세 개인데다 굴고  억세다. 
해송잎은 써서 먹기 힘들고 독성이 좀 있는 것 같다. 
  재래송은 벌레가 잘 먹기 때문에  강력한 약을 뿌리나 줄기에 넣는다.  약을 친 소나무는 
극히 위험하니 물어보고 확실한 곳에서 채취해야 한다. 
  강원도 지방이나 충북지방, 경기도 북부, 전북, 경북  지방에 재래송이 많다. 강원도 횡성, 
평창 지역에는 솔잎 흑파리 벌레가 성하여  약을 친 곳이 많다. 약을 친  곳은 대개 표지를 
해 놓았다. 
  솔잎은 소나무 옆가지 끝 부분을 꺾어서 채취하는데 나무 중심가지인 기둥가지를  꺾으면 
성장에 지장이 오고 나무를 버리게 되니 장순은 보호해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땅에  가까
운 가지만 꺾으면 오히려 성장에 도움을 준다. 
  꺾어다가 마르지 않게 단지 속이나 신선한 곳에 꼭 싸서  두면 이주일 까지 보관이 된다. 
솔잎을 뜯어서 두면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다 .솔가지 채로  씻어서 두었다가 먹을 때 솔잎
을 따서 써도 되고, 먹을 때 솔잎을 뜯어서 바로 씻어서 써도 된다. 솔잎만 뜯어서  쓴 것이 
아니라 솔가지 껍질도 칼로 벗겨 솔잎과 같이 분쇄기에다 갈아야  효력이 더욱 좋다. 솔 껍
질에 송진이 많기 때문이다. 
  솔잎을 분쇄기에 넣고 또 콩가루나 불린 콩을 한  수저 정도 넣고 물을 반 컵내지 한  컵 
붓고 갈면 녹색 죽이 된다. 거기다 물을 한 컵 더 붓고 더 갈아서 철사 망사 조리에 쏟아서 
수저로 누르면 푸른 솔물이 빠진다. 그것을 처음엔 식후에 하루 반 컵씩 먹는다. 며칠  후부
터 숙달이 되면 하루 한 컵을 먹는다. 
  솔잎물은 몸이 약한 사람이 대개 마시고 강건한 사람은 솔잎물을 안 마시고도 생식을 잘
해간다. 
  솔잎물은 모4든 병에 효력이 있어서 북한 자료 민간요법을 보면 서른 한 가지 병에  솔잎
을 쓰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선조 들이 그 탁월한 약효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
  분쇄기 가 없던 시절에는 솔잎을 따서 말려서 방아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먹었다. 지금
도 그렇게 먹는 분이 있다.
  솔잎은 섬유질이 세기 때문에 솔잎 가루는 물에 불렸다가  날콩가루를 섞어서 마신다. 먹
는 양은 솔잎가루나 콩가루나 한 두 수저씩을 먹는데 하루 한 번 식 번 또는 식후에 물  한 
컵에 타서 마신다. 
  소나무가 없는 곳은 잣나무 잎을 써도 된다. 
  레몬, 오미자물
  인체에는 비타민B군, E, C, K등의 영양소가 있어야  건강 할 수 있다. 그중 비타민B군
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효력이  얼마 가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질병이 생기면 
평소보다 몇 배 더 소비한다는 것이 실험 결과 증명이 돼 있다. 
  그중 비타민C는 채소나 과일에 고루 들어 있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 때문에 환자인 경우
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땐 레몬 오미자 모과 유자 같은 열매를 섭취해야 한다 .
  감잎차를 포함하여 실험을 해 보았지만 비타민C가 가장 강력한 식물은 레몬이다 .감기에 
들려서 열이 오를 때 레몬을 한두 개 짜서 물 한 컵에 타서 먹으면 두 시간 후면 벌써 열이 
내리고, 몸이 거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하여 두세 시간마다 한 개씩 먹으라는  권
고를 무시하고 몸이 거뜬하다며 안 먹다가 재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미자물은 햇오미자를 잘 골라서 좋은 것으로  사야 약효도 좋고 맛도 시원하고  빛깔도 
분홍색을 띠고 맑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서 생수에 네 시간  이상 담그어 놓으면 빨간 물
이 우러나오는데 그것을 마신다. 오미자 물은 좀 약해서  날콩가루를 섞으면 비린내가 약간 
나지만 레몬물은 안 난다. 
  감기 환자는 두 시간 반마다 한 컵씩 마셔야 감기 바이러스를 계속 퇴치할 수 있다. 비타
민C의 유효기간이 대개 세 시간 정도이기 때문이다. 
  레몬이나 오미자물을 마시면 기분과 기력이 활성화되어  일하는데 피곤하지 않다. 채소를 
많이 먹어도 비타민C와 콩을 많이 먹어야 피부도 곱고 활력이 생긴다. 오미자를 물에 담글  
때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쓰면 빨리 우러나온다. 끓이면 비타민C가 거의 파괴될 뿐만 아니
라 시어서 못 먹는다. 
  모과
  경기도와 삼남지방에는 모과가 잘 자란다. 
  집 주위에 한 두 나무를 기르면 좋은 약으로 쓸 수 있다.  가을에 모과를 따서 얇게 썰어
서 말린다 농가에는 망사로 만든 큰그릇들이 있다. 
  모과를 그냥 두면 썩기 때문에 얇게 썰어서 말려 두어야  오래 보존이 된다. 농가에는 또 
대추나무가 한두 그루씩 있어 모과와 같이 쓰면 맛이 좋다. 
  물을 끓일 때 대추를 반씩 쪼개서 넣고 약  5분 정도 끓은 후에 모과를 넣고 약3분  후에 
불을 끄고 놔두면 모과물이 우러나온다. 대추물은 모과물보다 더디 우러나온다. 
  녹차
  먹는 야채, 산나물, 먹는 나뭇잎, 감잎, 들이 녹차의 재료로  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에
는 위의 식물을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물에 끓이거나 약 80도 정도의 물에 담그어 두면  녹
차가 된다. 
  이들 먹는 식물의 순이나 잎을  봄, 여름에 채취해서 잘게 썰어서  쪄서 음지에 말렸다가 
겨울에 뜨거운 물에 담그면 더 좋은 녹차가 된다. 
  솔잎물, 레몬물, 오미자 물들과 녹차를 마실 때는 두 시간 내지 세 시간의 간격을 두고 마
신다. 끓이면 비타민C등이 손실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것이다. 

    6 지렁이 요법
  옛날부터 지렁이를 약으로 써 왔다. 몸이 허약하거나 몸살이  나거나, 감기가 있을 때, 끓
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났다. 
  두더지 새, 물고기들이 지렁이를 잘 먹는다. 
  칠팔월에 배추, 무씨를 삼다보면 밭에서 지렁이가 많이 나와서  필자도 수십 차례 먹어봤
다. 먹을 때는 아무 맛이 없고 먹은 몇 분 후에 입안에서 달착지근한 맛이 생긴다. 
  매고 갈지 않고 농약, 비료를 주지 않은 땅에는 여름이  되면 지렁이가 많이 번식하여 쉽
게 구할 수 있다. 공장지대, 하수구 같은 곳에는 중금속에 오염된 있으므로 피해야 되고, 시
중의 지렁이도 믿을 수 없다. 
  지렁이를 물에 약 2시간 가량 담가 두면 흙을 배설한다. 
  끓여서 식히면 먼저 흙이 침전된다. 침전된 흙먼지와 지렁이는  버리고 다시 따뜻하게 데
워서 마신다. 현미가루와 밀가루에 지렁이를 넣고 찧어서 유방암 같은 환부에 부치거나,  통
증이 있는 부위에 붙이면 효력이 있다고 한다. 
  지렁이는 흙의 미생물을 먹고 자라서인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항생제 효력을 나타낸 
준다. 
  
    7 숯가루 요법
  숯가루는 전세계에서 옛날부터 사용하던 약으로써 많은 체험과 실험으로 그 효력의  탁월
함이 인정되었다. 
  수은등의 중금속도 흡착할 뿐만 아니라 세균을 흡착 살균하는 효력이 탁월하면서  부작용
이 없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일체 흡수하지 않는 신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설사, 이질, 적리, 콜레라 등이 세균성 장염에는 효력이  탁월하고 위궤양 등에는 좀 시일
이 걸린다. 
  장염에는 숯가루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치질에도 효력이 좋다. 내치질에는 숯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숯가루를 탄 물로 관장
을 한다. 외치질에는 숯가루 한 수저에다 감자즙, 무 꺼리나 밀가루 한 수저를 물에 개어 섞
어서 따뜻하게 데워서 가재수건에다 담아서 항문에 붙이고 잔다.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간염, 간경화, 위암에도 먹는데, 효능은 알 수 없다. 다만 숯가루는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
도 살균, 해독작용을 하므로 위, 장 질환에는 효력이 좋다. 
  산돼지가 숯을 잘 먹는다. 집돼지도 잘 먹는 돼지가 있다. 소, 염소, 말, 개, 닭  등의 가축
이 설사, 이질 또는 세균성 장염에 걸렸을 때, 사료에  섞어서 먹이면 씻은 듯 낫는다. 그런
데 애완용 개 등이 그런 병으로 많이 죽는다. 개에는 채소를 늘 먹어야 면역력이 강해진다. 
  먹는 방법은 사람의 경우 숯가루 한 수저를 물에 타서 하루에 한  번 씩 먹는다. 설사 이
질 등의 장염에는 약 삼일간 먹으면 되고, 위, 장 질환에는 처음 일주일 동안은 삼일간 연속
해서 먹고, 다음 주에는 이일씩 두 주 동안 먹고, 그 다음에는 한 주에 한 번씩 약  삼 주간 
먹다가 그 다음에는 10일에 한 번씩 먹다가 병세가 호전되면 중지한다. 
  숯가루 한 수저를 물 한 컵에 타면 숯이 물에 뜨는데 대구 저으면 물에 섞인다. 먹어보면 
아무 맛도 없다. 
  
    8 요로법
  오줌으로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육식, 곡식을 편식하는 사람 중에는 비타민류,  무기질류, 효소류가 부족한 체
질이 되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
  그런 체질에는 세포와 혈액이 사용하고 오줌으로 배설한 비타민,  무기질 같은 영양 분자
를 오줌을 마심으로써 다시 흡수해서 재활용하기 때문에 효력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고물을 다시 유용하게 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는 
분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특수한 환경에 처해서 자연식, 생식을 못할 때는 자기  오
줌을 하루 두 컵 정도를 오전 오후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무염식을 철저히 하면서 오줌을 누어보면 비타민 냄새가 난다.l 그것을 다시 쓰는 것과 같
다. 

    9 자연식 생식의 실험 자세 
  자연식이나 자연치료법에 대해 책을 쓰고 남에게 가르치는 위치에 있으면 자신이 우선 철
저하게 체험적 실험을 해보고 남에게도 권고해서  결과를 종합해 봐야 바른 방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서 육식을 하지 않는 자연식을  주장하면서 가끔 식도락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한다든지, 그렇지 않더라도 회식  같은 모임에서 채소로만 요리한  음식을 먹는다든지 하면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착오를 일으킬 수 있다. 
  고기 없이 자연식을 하다가 식도락을  할 때 많은 동물성 지방과  영양을 섭취하게 되고, 
또 채소로만 된 요리이지만 거기에는 식물성, 동물성 지방이 요리할  때 많이 들어갈 수 있
어 콩류, 깨류의 중요성을 모르게 되기 쉬워 딴 소리를 하게 된다. 
  자연식에 관한 어떤 책들을 보면 별로 콩팥의 중요성과 분량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콩팥 이외의 식사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기를 장기간 안 먹어 본다든지 소금을 몇 년 동안 안먹어 본다든지 하여 자신만이
라도 체험을 해야 바른 치료법이 나올 수 가 있는데,  체험도 해보지 않거나 단기간의 체험
으로 어떤 주장을 하게 되면 혼돈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10 자연 치유력
  자연 치유력이란 면역력 또는 저항력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의 생리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질병으로부터 방어하는 모든 일들을 말한다. 면역력과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백혈구들이 체내로 침입해 오는 유해한 미생물들을 방어하고 소멸하며, 상처난 곳을 아물
게 하고, 부서졌거나 타박을 받은 부위를 때우고 고치며, 노폐물과 독소를 분해 제거하는 등
이 치유기능을 자연 치유력이라 한다 .
  반면 면역력은 자연 치유력의 개념보다 범위가 좁은 의미로 사용되며 백혈구들이  세균을 
방어하고 파괴하는 기능을 주로 말한다고 할 수 있으나 뚝 떨어지게 구분하여 사용되고 있
지는 않다. 
  자연 치유력, 면역력, 저항력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감기, 위염, 위궤양, 간염, 간경화,  폐결핵, 설사, 이질 등의 장질환,  피부질환, 누, 귀, 코 
치아 등의 염증 같은 질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에 의해 생겨난다. 
  그런데 면역력이 건강하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침범해도 백혈구가 항체라는 탄알을 쏘
아서 소멸하거나 먹어치워 버린다. 
  그러나 저향력이 쇠약해지면 백혈구들이  일을 하지 않거나, 일을  해서 항체를 발사해도 
병균이 죽지 않는다. 그것은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주지 않아 왕성한  탄알을 만들어 내지 
못했거나, 병균을 먹어치울 수 있는 기력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거나 염분으로 인해 암세
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세균인지 분별을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에는 혈액 1g당 6000-8000개의 백혈구들이 살고 있다. 이  백혈구들이 건강하고 
활력 적인 일을 하도록 가장 좋은 영양소와  약을 공급해주는 것이 주위의 흔한 식물로 된 
자연식, 생식이며 자연 치료법이다. 
  
    2. 온열 요법
  인류는 초식동물이며, 숲의 동물이며, 아열대 기후의 동물이다. 자연식, 생식은  초식 동물
의 먹거리 원칙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인류는 숲의 동물로 태어나 몇 천만 년 동안 원시 인류가 숲에서 생활한 연유는 숲과  가
까이 생활할 때 삶이 풍요로워지고, 정서가 촉촉히 부드러워지고 착해져, 조직이 없이도  평
화롭게 살수가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이번에 다시 확인한 사실은 TV도 라디오도  없이 신문만 받아보며 하루 종일 사
람을 만나지 못하고 몇 달을 지내보니 정서가 순박해지고  사람이 반가워진다는 사실이다 .
며칠 지내던 손님도 그렇다고 한다. 
  또 인류는 아열대 동물이다. 그런 연유로 항상 아열대 기온 수준으로 몸의 온도를 유지할 
때 저항력이 향상되고, 더위로 긴장이 해소되고 조급하지 안고 여유 있는 마음과 몸이 된다. 
  더운 날씨보다 추운 겨울에 사망률이 많은  것은 아열대 기온을 유지하지 못해  면역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여름에 전염병이 생기는 것은 기온도 원인이지만 인류가 도시로 모여
서 살면서 생겨난 새로운 병이다 
  인류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이 날 식
물을 즙을 내 먹거나 그냥 먹는 방법이오 다음은 온열요법이다. 
  온열요법은 전세계 곳곳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치료방법으로서 환경과 질병에 따라 적절하
게 응용해 왔다. 
  온열요법은 세포의 노페물을 땀으로 배설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저항력을 높여주
어 백혈구를 활성화하고, 바이러스, 세균을 약화시키거나 과사시키고, 피부를 튼튼히 해주고, 
긴장을 해소시키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가져다준다. 

    1 온탕찜질 사우나 찜질
  열탕이나 한증막에 들어가 3분 내지 5분 정도 있으면 땀이 흐른다. 탕 밖에 나와 앉아 있
어도 계속 땀이 흐르다가 몸이 식는다. 몸이 식으면 한증막에 또 들어가 땀을 낸다. 
  생수를 약 1리터 정도 가지고 목욕탕에 가서 목이  마르면 마시면서 한다. 5회에서 9회까
지 사우나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약 두 시간이 걸린다. 두 시간 동안에 약 1리터의 땀이 배
설된다 체중을 달아보면 안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바뀌어지면 열대지역의 토인처럼 땀을 많이 흘려도 나른해지지 않는다 
. 소금을 먹는 체질은 땀을 많이 배설하고 냉탕에 들어가서  몸을 시키지 않으면 기운이 없
고 나른해진다. 
  냉탕에 들어가면 땀이 나지 않을  분만 아니라 위험하다.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갑자기 
몸의 기운이 빠져 몇 달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냉온 욕이 좋다는 과학적인 설명도 많이 봤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뒷받침한 유해한 치
료법이나 약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는가. 
  온탕이나 사우나만 해야 땀이 많이 배설되고 몸이 거뜬해진다. 냉온 욕을 해도 몸이 가볍
지 않다는 분들에게 냉탕에 들어가는 냉온요법을 하지 말도록 했더니 아주 좋다고 할 것은 
당연하다. 자연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기후가 갑자기 덥고 추워지지 않는 자연의  현상에 
따라 동물의 체질도 기후에 적절히 적응하도록 창조되어 있다.  
  어느 동물이 갑자기 뜨거운 물과 찬물에 교대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것을 보았는가. 건강
한 체질은 냉온 욕을 해도 괜찮지만 효과는 반감된다.

    2 돌 찜질
  기술문명이 들어오기 이전에는 아궁이에 돌을 깔고  불을 때든가 화로에 돌을 놓아  돌을 
달구어서 돌 찜질을 했다. 
  손바닥을 겹친 두께 정도의 손바닥 넓이의 돌을 가스불이나 연탄불이나 전기 곤로에 얹어 
놓으면 여름에는 3분 전후, 겨울에는 7분 정도면 알맞게 단다. 수건으로 싸서 위염이나 폐결
핵이나 간염이나 간경화, 신장염, 장염 같은 병에는 가슴이나 배에다 대고 환부에 열을 올려
준다. 
  너무 뜨거워 수건이 탈 염려가 있을 때는 종이에 싼 다음 수건에 사서 환부에 대는데  뜨
거우면 여러 번 감아 싸고 식으면  한 꺼풀씩 푼다. 돌을 만져보면 뜨거운데  한 번만 사도 
뜨겁지 않아지기 때문에 수건을 한 번 떠 싸고 또 풀고 하면서 돌의 온도를 조절하여  환부
에 댄다. 
  기관지 천식이나 기침에는 목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고, 관절염을 무릎에 대고,  치질에는 
항문에 대고 하면 된다. 
  피부병에도 찜질을 하면 치료가 빠르다. 피부가 근질근질 가려울 때 돌 찜질을 하면 시원
하고 가려운 것이 없어진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올리브 기름이나 콩기름 같은 것을 바르고 
문지른다. 
  암에는 암 종양이 있는 데다 찜질을 해야 하지만 암세포가 전신으로 전이가 된 환자는 온
탕찜질이나 수건찜질로 몸 전체에 찜질을 해야 효과적이다. 
  소화가 안 되거나 설사나 복통이 있을 때도 그 아픈 부위에 돌을 얹어 놓고 찜질을  하면 
가라앉는다. 그리고 숯가루를 두어 번 먹으면 대개 깨끗해진다. 
  돌 찜질은 방이 추울 때 돌을  달구어 발 밑에 넣어둔다든지, 이불 속에  넣고 자면 적은 
열로 열을 절약하며 크게 활용할 수 있다. 
  돌은 강에서 구한 물 돌이 좋다. 깎아 만든 돌에는 미량의 방사능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3 물 백 찜질
  의료기 상점에 가면 고무로 만든 물 백을 살 수 있다. 끓는  물을 고무 백에 넣은 타올로 
감은 다음 환부에 얹어 놓는다. 요령은 위의 돌찜 질과 같다. 
  
    4 수건찜질 
  수건 찜질은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옆에서 한두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 간질환, 신장염, 
암으로 복수가 차 소변을 못 보아 아랫배가 붓는 중증이나, 암 같은 질병에 하는 찜질이다. 
  깔고 앉는 방석 두 개 크기만 하게 방석 카바를 만들고 그 속에다 쑥이나 비파잎을  넣고 
물에 적셔서 찐다. 두 개를 만들어 찐다. 
  방바닥에다 비닐을 깐다. 
  비닐 위에다 뜨겁게 찐 쑥, 비파잎 자루를 깔고 뜨겁게 김이 나므로 그 위에다 큰 타올을 
두세 겹으로 깐다. 그 위에 어깨에서 엉덩이가지  등을 대고 눕는다. 또 배 위에 큰  타올을 
두 겹이나 세 겹으로 깔고, 그 위에다 쑥 또는 비파잎 자루를 덮는다. 그리고   아래바닥에 
갈았던 비닐로 온 몸을 싼다. 찐 쑥 자루가 살에 닿으면 뜨거우므로 타올을 잘 덮어야 한다. 
  온몸이 더워지면서 땀이 난다. 병원에서 오줌을 인공으로 배설시키던 환자도 이 방법으로 
하여 치료효과가 있었다. 
  이뇨제인 녹두를 불려서 갈아서 두유같이 해서 한 컵씩 하루 두 번 마시면서 찜질과 병행
한다.
  수건 찜질을 할 때엔 머리에다 찬 물수건을 얹고 한다.  식으면 찬 수건으로 갈아서 머리
에 얹어 머리를 식힌다. 찜질  후에는 목이 마르므로 레몬물이나  오미자, 감잎차, 녹두물을 
마신다. 
 
    5 손발 물찜질
  큰 물통에 약 40도 정도의 더운물을 붓고 손과 발을  앉은 자세로 담그는 방법이다. 물통 
높이 만한 의자를 놓고 앉으면 편하고 잘 된다. 
  왜 손발만 담그느냐 하면 심장에서 더워진 피가 손끝에서 발끝까지 가는 동안 식는다. 그
래서 손과 발이 인체에서 체온이 낮다. 손과 발에서 차가워진 혈액을 심장에서 제대로 덥히  
지도 못하고 또 온몸으로 내보내니 온몸이 차가워진다. 
  그래서 찬 부위인 손발을 덥게 해주면 손발에서 더워진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이 돼 온몸
이 더워져 욕탕에서 하는 온열요법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물통 옆에는 뜨거운 물 주전자를 갖다 놓고 물이 식으면 더운물을 물통에 부르면서 해야 
열이 오르고 물이 식지 않는다. 
  등뒤에다 담요 같은 것을 쓰고  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머리나 목에다  찬 수건을 두르고 
하면 몸의 열이 올라도 갑갑하지 않고 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온열요법은 생각보다 효과가 상당히 있는 치료방법이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라는 이름으
로 요통, 관절염, 다친 부위 같은 병에 사용한다. 
  고혈압 체질은 금해야 한다.

    3. 관장
  질병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먹지 못하면 배설도 못한다.  먹지 않은데다 장이 쇠
약한 연유로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묵은 배설물이 대장에 남아 있어 부패되고 독소가 생긴
다. 
  그 독소를 대장에서 흡수하여 간에서 해독을 시키는데 그럴만한 건강한 간을 갖고 있지도 
못하기 때문에 독소가 피를 타고 순환하여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변이 배설되지 못해도 그 원인이 먹지 않아 그런 줄 알고, 음식을 권 하지만 환자는 먹지 
못한다. 변이 배설돼야 식욕이 생기고, 독소가 생기지 않아 얼굴이 제 빛이 되면서 회복되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항문에 탁구공 만한 크기의 관장약을 짜 넣는데, 배변 감각을 자극시켜 줘 배
설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관장약은 장운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화장실에만 
갔다오게 할 뿐 변이 나오지 않는다. 대장 전체를 청소해주지도 못하고 숙변도 제거하지 못
한다. 
  난치병으로 또는 암으로 쇠약해져 미음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개 대장의 변이 그대로 
정체되어 부패되고 있어서 더욱 병을 악화시킨다. 
  관장을 시키고 찜질을 하면 차차 회복되어 즙을 마시고 또 아랫배가 훌쭉해지는 것을 보
면 관장의 효력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때가 있다. 또  변비로 며칠 동안 배설을 못하다가 
계속 정체되어 보름씩 가는 사례도 있는데, 그 때는 관장을 해주면 쉽게 배설이 된다. 
  간 기능이 나쁜 환자에게도 관장을 해주어야 대장에서 흡수하는 독소의 양이 줄거나 없어
져 간이 쉬게되어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대장벽에는 콩깍지 같은 볼록볼록 들어간 부분이 연속되는데 거기에 붙어 있던  찌꺼기가 
오래되어 굳어 있는 것을 숙변이라고 한다. 숙변이 설사처럼 나오기도 하고, 독한 냄새를 풍
기는 물질이 다량으로 나오기도 한다. 
  관장기는 의료기상에 가면 쉽게 살 수 있다. 관장기는 흡사 링겔 주사를 맞을 때 쓰는 링
겔병같이 생겼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깨끗한 생수를 따뜻하게 38도 정도 데워서 관장기 물통에다 붓고 그 물통을 벽이나 고정
물에 1미터 높이에 걸어놓는다. 관장기 물통 끝에는 링겔병에  이어진 것과 같은 고무줄 관
이 달려 있고 끝에는 항문에 넣는 연필 굵기 만한 주입기가 달려 있다. 그 주입기에다 콜드
크림을 발라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을 때는 관장기  물통에서 물이 고무줄관으로 흘러
나오므로 고무줄을 꽈 쥐고 해야 한다. 
  주입기를 항문에 넣었으면 휴지를 두텁게 두  개를 말아서 환자가 그 휴지를  항문주입기 
옆으로 밀착시켜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약 5-10분  동안에 물이 천천히 주입기를 통하여 항문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다 들어가면 
주입기를 빼내고 환자는 손에 쥔 휴지로 항문을 꼭 막고 있어야 하고, 환자가 잘 못할 때에
는 딴 사람이 대신 해주어야 한다. 
  약 5-20분 지나서 화장실에 가서 배설을 하면 많이 쏟아진다. 그런데 관장기 물통의 물이 
장에 들어간 후에 몇 분 지나면 배가 약간 틀리는 듯한 아픔이 오는데 심한 경우에는  진땀
이 나는 수도 있다. 
  그것은 관장물이 장 속으로 퍼져 나가느라고 그런 통증이 있으니 좀 참아야 하고 물을 넣
은 지 5분도 되기 전에 배설이 되려고 할 땐 배설을 하고 한번 더 관장을 하든지 다음날 한
다. 보통 삼일간 하루 한 번씩 세 번을 하는데 숙변이 안 나오면 오일간 하기도 한다. 
  하루에 두 번씩 하기도 하는데 필자가 실험해 보니 하루에 삼 회까지는 괜찮은데 네 번을 
하니 맥이 빠지며 탈력감이 생겼다. 
  주의사항
  아침을 굶고 공복에 한다. 깨끗한  생수에다 커피나 레몬물을 섞어서 관장물로  사용한다. 
생수로만 해도 된다. 이질, 적리, 설사 같은 장염엔 숯가루 두 수저를 섞어 쓴다. 
  생수를 체온 정도로 따스하게 데워서 사용한다. 물이 차면 몸이 추워지고, 뜨거우면  내장
이 상처를 입으므로 온도를 잘 맞추어야 한다. 
  관장 중에 물이 뜨겁다든지 차다든지 하면 중단하고 새로  시작한다. 화장실 가까운 곳에
서 관장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변기를 준비해 놓고 한다. 
  관장기 끝에 달리 주입기에 크림을 발라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금하는 것이 좋다.  몸이 쇠약한 환자는 관장물의 양을  반 통으로 줄여서 
한다. 관장기를 끓여서 소독해서 쓴다. 

    4. 단식요법
  짐승도 병이 나면 먹지 않고  굶는다. 굶으면 내장을 비롯한 인체의  각 기관들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흡수하고, 영양을 화학 처리하여 세포로 보내고,  찌꺼기를 배설시키는 등의 복
잡하고 힘든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면서 기관을 청소하고, 고장난 곳을 고치고, 낡은 부
분을 교체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등이 일을 하기 때문에  단식요법은 창조원리에 맞는 치료
법이다. 
  단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 등 종교에서 몸과 마음을 정결
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여 신앙을 더욱 깊게 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실천해 왔다. 
  
    1 단식기간
  단식기간은 3-7일 간이 적당하다. 단식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1년에 몇 차례 할 수 
있다. 1차 단식은 3일, 2차 단식은 5일, 3차 단식은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후
에도 계속 할 때는 7일간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1차 단식도 체력과 그때 형편에 따라 5일 내지  7일간을 실시해도 된다. 1차 단식
을 하고 자연식, 생식을 시작하면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된다.  단식과 
단식 사이에는 약 1개월 내지 2개월의  간격을 두고 실시한다.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면 
구태여 단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몸이 정상이거나 비대하면 단식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자연식, 생식을 먹을 수 있
는 입맛이 생긴다. 

    2 단식의 준비
  미리  계획을 세운다. 
  자연요법과 단식에 관한 책을 읽어둔다. 
  단식 중에 체중이 일일 평균 약 0.5kg 정도 감소되고, 신장, 가슴, 둘레, 체온 등의 변화가 
오므로 체중, 체온, 신장, 가슴 배 둘레를 재어서 단식 전, 중, 후의 수치와 비교한다. 
  체온계, 체중계, 관장기구를 준비한다. 

    3 단식전 예비 단식
  단식 삼일 전부터 평소 음식의 사 분의 일씩 줄여서 먹는다. 첫 날은 평소의 삼분의 이를 
먹고, 이튿날은 이분의 일을 먹고, 단식 전날은 평소의 삼분의 일을 먹는다. 
  예비 단식도 일종의 단식이므로 소홀히 않아야 본단식의 효력이 좋아진다. 
  
    4 본단식
  음식을 먹지 않고 채소즙을 약 두 시간 간격으로 마신다.  채소즙 또는 야채즙은 오전 한 
번, 오후 두 번, 각각 한 컵씩 마신다. 물이나 채소즙은 소화능력에  따라 한 컵 또는 그 이
상, 그 이하로 마신다. 오후에는 채소즙 대신에 감자즙을 한 컵 마시는 것도 좋다.  당질, 단
백질, 지방질의 영양은 근육에 저장되어 있어 안 먹어도 되지만 비타민류는 즙을 통해 섭취
해야 체질개선이 빠르다. 때문에 대자연은  몸에 저장이 잘 안 되는  빈타민은 수시로 풀을 
통해 먹도록 겨울을 제외하고 상시 마련해 주고 있다. 
  다시마, 버섯을 삶은 물을 먹기도 하는데 채소즙이 가장 좋다는 것은 대자연이 말해 주고 
있다 .인류는 본래 아열대 동물이므로 네 계절 항시 채소를 먹도록 인체가 창조되어 있다. 
  평소대로 일한다. 
  육체노동은 이일까지 한다. 
  복잡한 일은 피한다.
  TV는 안 보는 것이 좋다. 
  머리가 맑아지므로 자연요법 책과 교양서적을 본다. 

    5 단식 중 증상
  단식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기도 하고, 졸음이 오기도 하고, 나른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무
엇보다 머리가 맑아져 기분이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져 피곤하지 않다. 
  질병이 있으면 단식 중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여러 증상은 치료하고 있다는 표현
이다. 열이 오르는 것은 병원균을 박멸하기 위함이고, 구토 설사는 유독 물질을  제거시키는 
작용이고, 통증은 질병을 치료하고 있으니 근신하며 안정하라는 신호이다. 사람이 통증이나, 
구토설사나, 혼수상태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다. 이 때는 안정을 시켜야 한다. 
  피부 반점, 여드름, 붓는 현상, 어깨 허리에 통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6 단식 중 지켜야 할 일
  금식, 금주 금연을 한다. 
  매일 양치질을 한다. 
  단식 중 일 일 일회씩, 삼일 내지 사일간 관장을 한다. 
  매일 한 번씩 변소에 가서 배를 주무르면서 변이나 가스를 뺀다. 
  될 수 있으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얼굴이 나빠졌느니 하면서 기분을 상하게 한다. 
  환자는 단식 중, 일일 1-2 회씩  온욕 요법이나 환부에 쑥 찜질, 수건찜질,  돌 찜질을 한
다. 단식 중에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단식을 마치고도 식욕이 생기지 않을 땐 억지로 먹어
서는 안되고, 2-3일 간 단식을 연장한다. 
  배가 고플 땐 생수를 조금씩 마시면서 심호흡을 하고, 등허리의 척추를 자기 주먹으로 가
볍게 두드린다. 
  숙변은 나오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기도 하고,  단식이 끝난 후에, 또는 이
차 단식 때, 삼차 단식 때 나오기도 한다. 숙변은 멍울이 있는 것도 있고, 설사가 많이 있는 
것도 있는 등 여러 형태다. 

    7 회복식
  단식후 회복식을 잘못하면 몸이 더 나빠질 수 있고,  생명의 위험도 있으므로 정신차리고 
해야 한다. 회복식도 단식의 연장이다. 
  단식이 끝난 다음, 첫날은 한끼에 현미미음 반 공기씩 먹고, 둘째 날은 현미미음 한  공기
씩 먹고, 3일에는 죽 한 공기,  4일에는 평소 식사인 밥을 먹되  평소의 반을 먹고, 5일에는 
평소 식사량의 8할을 먹고, 다음 날부터 평상시대로 먹되 조금 줄여 먹는다. 
  일일 이식을 하는 사람은 두 끼를, 일일 삼식은 세끼를 먹는다. 미음과 죽을 먹을 때는 채
소즙을 마시되 위가 건강하면 식사 때 마시고, 소화력이 약하면  식사와 두 시간 간격을 두
고 끼니 수대로 마신다. 소화능력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제3편 질병별 치료 방법
    1. 암
  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문란한 식생활, 흡연, 공기, 수질오
염 등의 환경오염, 농약, 무노동, 운동부족, 면연력 약화로 인한 바이러스의 기생  등을 들고 
있다.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생활이 요인이 되어 인체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어 암이 발생한다. 
우리 인체는 1천 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세포 속에는 다양한 생화학 공장이  있
고, 염색체에는 약 10만 개의 유전자가 있다.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손상 변이의 하나의 중요한 현상은 정상세포는 유전자의  정보에 
따라 50번의 분열과 성장을 하다가 사멸하는데, 암세포는 무제한으로 분열 증식한다는 점이
다. 
  유전자의 분열 정보에 따라 분열을 하다가, 분열 억제  유전자에 의하여 분열을 중지해야 
하는데 암세포는 분열을 억제 조절시키는 유전자가 손상을 입어 무제한으로 증식을 하게 되
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각종 질병과 암을 일으키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만 자연치유력이 방어해 준
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졌다든지 한계를  넘은 유해 성분이나 공해로  인하여 면역체계가 
방어하지 못해 질병과 암이 발생하게 된다. 
  그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최대한의 예산과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수십 년을 연구
한 노력으로 암의 기전은 어느 정도 밝혀지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약은 아직 개발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현대의학의  암 치료 처방으로는 방사능 조사와 항암제  투여, 
절제수술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방사능과 항암제의 효과에 대하여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다 .
  라디오 방송의  건강 상담에서 모 병원 전문의 가 말하기를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 방사
능과 항암제 치료를 하여 암 환자의  생명이 연장되었다 든가 치료효과가 있었다는  근거가 
없다면서 암 치료에는 절제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하는 것을 들었다. 
  암 검진을 한다 하더라도 직경 1cm 이하의 미소암은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조기에 한 
부위의 암을 발견하여 절제를 하였더라도 이미 암이 발생하는 체질로 되어 있어 다른 부위
에도 미소암이 자라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발견이 안 되는 것이다. 
  또 절제 수술의 방법과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면 도리어 암을 자극하여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 
  미소암이 발생되기까지의 기간은 5년, 7년, 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일본의 데바야시 쯔네오 박사도 인터페론 등의 항암제와 방사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또 조기 발견하여 수술로 떼어내도, 예를 들면 위암의 경우 5년 후에는 80%가 재발한
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암 치료 신문보도를 보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완치도
니다고 했다. 
  조기암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5년을 생존할 수도 있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멕시코에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보면 멕시코의 현 대 의사들에게 암에 걸릴 경우 현대의
학의 치료를 받을 것인가의 질문을 했더니 86%가 현대의학의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반 자연적이고 반 생명 적인 물질로는 질병이 치료되지 않도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자연의 원리이다. 

    1 암의 원인과 증상
  위암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암은 위암이다. 특히  한국 남자 암 환자의 26%가 위암
이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짠 음식, 김치, 된장, 소금에 절인 생선, 태운 음식, 훈제  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유해한 식품첨가제, 농약 비료로 기른 농작물 같은 식품을 들고 있다.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품들이 위를 반복 자극함으로써 위 세포의 유전자를 손
상하여 암을 일으킨다. 
  그 밖의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이 위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
인의 하나라는 것을 세계보건기구에서 94년에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 균의 감염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6-12배의 높은 위암 발생율을 나타내고 있다. 
  짠 음식과 소금을 비롯하여 김치, 된장류, 훈제 식품 같은 과도하게 가공한 음식이 위암은 
물론 모든 암과 질병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다. 특히 거의 모든 질
병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소금 섭취량은 한국인이 20그램으로서  서양인보
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위암의 증상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체질도 있고,  격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도 
있다. 위암의 초기에는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소
화불량이나 상복부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이다. 
  위암이 더 진행되면 소화불량, 식욕감퇴, 체중이 줄고  상복부에 불편감, 팽만감이 생기고 
구역질도 나타난다. 그렇다고 그런 증세가 모두 위암이 아닌 것이다 .
  위염, 위궤양에서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의 검진을 받아 확실하게 밝히도록 한다. 
  간암
  간암은 위암 다음으로 많은 암으로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50-60대가 가장 많다. 
  간암의 원인도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문란한 식생활과, 환경오염,  흡연, 과음 등으로 
간세포가 과도한 자극과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또 간암의 중요한 인자로는 B형,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가 간염을 일으키고 간염이 진행되면 간경변으로 이행되고, 간암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대
부분의 간암이 간염이나 간경변을 합병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다 간경변이나 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우리 나라 간암 환자의 약 70%가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간염, 
간경변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간암도 간염과 같이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간경변 등을 동
반하므로 간경변의 증상과 비슷하다. 
  피곤하거나 미열이 나기도 하고, 코피를 흘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헛배가  부
르고 복수가 차기도 하고, 얼굴 피부가  검거나 황달이 생기기도 하고, 오줌 빛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간암은 폐암, 췌장암과 함께 완치율이 낮고 육 개월 전후에 사망하는 율이 높다. 
  폐암
  폐암이 직접적 원인으로는 대기오염 악화와 흡연을 들고 있다. 대기 가 점차 악화됨에 따
라 85년에 비해 10년 사이에 배로 증가하고 있고, 그 후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간접적인 
폐암의 요인으로는 앞에서 든 과도하게 가공한 식품과 환경오염을 들 수 있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진행되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체중감소의 증세가 나
타난다. 폐암은 조기 발견을 해도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치료율이 가장 낮은 암이다.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의 전이
  위, 간, 췌장, 폐, 유방암이 발생하는 장기들은  위치가 서로 밀접해있고, 혈액, 영양소, 효
소들을 주고받으며 생리 활동을 하기 때문에  위나 췌장이나 유방에 암이 생기면, 간,  폐에 
쉽게 전이가 된다. 
  그런데 간은 효소를 생산하고 영양을  저장, 분해, 해독, 대사를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의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췌장은 8가지 의 소화요소를 생산하는 등의 일을 한다. 
  따라서 아무리 생식, 자연식을 잘 해도 이들 기관들이  음식물을 성분을 분해, 합성, 조제
를 온전히 하지 못해 치료효력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게 된다. 
  폐도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암으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하게 되면 간, 심장 등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된다. 
  유방암, 자궁암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대개 기름진 음식의  과식을 들고 있다 .유방암분만  아니라 기름진 
육식은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 밖의 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 가족력 
등을 꼽고 있다.
  유방암은 손으로 만지는 촉진으로도 알 수 있다. 손을 편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유방 전체
를 만진다. 덩어리, 혹, 단단한 살 뭉치가 느껴지면 진찰을 받아보고 또 정기적인 검진을 받
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내과적인 병은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약이 없다. 그러니  진찰을 해서 병을 발견했
다 해서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자궁암은 자궁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자궁 체부암과 자궁 앞의 질 쪽에 있는 자궁경부
암이 있는데, 자궁경부암이 대부분이고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다. 
  자궁암은 불결한 성생활을 하는 여성, 비위생적인 여성, 다산한 여성, 이른 성경험 여성에
게 발생율이 높다. 자궁암도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고 진행이  되면 배뇨 후에 압박감과 통
즈이 배뇨감이 자주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암은 자연요법으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백혈병
  백혈병에는 림프선에서 생기는 림프구성 백혈병과  골수에서 생기는 골수성 백혈병이  있
다. 각각 급성, 만성이 있다. 
  림프선 백혈병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병하고, 어른에게는 골수성 백혈병이 많이 생긴다. 
  빈혈이 심하고 , 피로감, 체중감소, 골 통증, 발열이 일어난다.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백혈병은 자연요법이 치료율이 높다.  
  대장암, 갑상선암과 그 밖의 암
  대장암, 갑상선암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암이나 모든 질병의 원인은 대자연이 창조한 법칙대로 생활하지 
않은 데서 오는 것이다. 
  문란한 식생활, 농약, 흡연, 무노동, 운동 부족 등이 암과 같은 질병의 인자가 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은 식생활이 서구화함에 따라 고지방, 저섬유 음식물이 대장에 오래 지체하는 
데다 육류 식품의 부패 독소가 대장 세포를 손상하여 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암적색 변이 나온다거나, 변비, 설사가  번갈아 나오는 증상, 아랫배
에 팽만감, 당기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다. 치질과 혼동할 수가 있다. 
 
    2 암의 치료
  약 10년 전만 해도 필자가 자연치료를  권고하고 얘기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았
다. 그런데 지금 그 분들을 만나게 되면 그 때에는 저를 정신이  좀 잘못 된 사람으로 알았
다면서 웃는다. 
  지금은 자연의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나 농촌지역에서는 아직도 캄캄한  데가 
있다. 비전문인이 얘기했다가는 오해를 받기 쉽다. 
  미국 암 협회에서 발표한 1997년의 암 예방 지침은 가위 대 변혁적인 내용이다. 종전에는 
항암제 투여나 방사능 치료 후에는 육식을 많이 하라고 권했고 육식을 해야 백혈구가 많이 
생산되어 치유가 호전된다고 했다. 
  그런데 미국 암 협회의 97년도 암 예방 지침을 요약하면 대부분의 식품은 식물성에서 구
하라. 매일 5가지 이상의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라. 금연, 운동을 하라. 등이다. 
  정신적 치료
  암이란 진단을 받아도, 충격을 받거나 절망이나 불안해하지 않는 체질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절망감과 허무감에 휩싸이게 되고 세상은 어둠으로 뒤덮여 버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쩔 
수 없구나 운명이구나 체념하면서 암 치료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나 암이 호전되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암이 차도가 없을 땐  불안과 초조가 더 
심해지고, 이 세상의 어느 것에도 의지할 데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신앙에 매달리거
나 신앙을 갖게 되기도 한다. 신앙을 거부하는 체질도 있다. 
  고통을 심하게 느끼는 암이나 체질도 있고,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체질도 있다. 통증
과 고통이 심해서 참기 어려운 상태가 오면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저의 태산같은 죄를 용
서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암 병을 고쳐주시면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으며, 생활을 절제하고, 남을  도우며 착하게 살겠습니다. 와  같은 기도를 하며 
통증을 지탱하기도 한다. 
  죄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매일같이 환경을 오염시키며, 하다못해 길을 걸을  때 
길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개미 같은 곤충을 밟아서 본의 아니게 죽이게도 된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서원을 하기도 한다. 선한 삶을 살겠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공
기, 물, 흙, 에너지를 절약하며 오염시키지 않겠습니다.  남을 돕겠습니다. 더욱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겠습니다. 술, 담배를 끊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다. 헛된 관광 같은  쾌
락과 돈을 탐하지 않겠습니다. 
  암과 체질에 따라 암이 말기에 이르면 인간의 기력으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한의 고
통이 와서 순간을 버틸 수 없는 때도 있다. 
  그런 고통이 장기화되면 본능과 모든 욕망이  사라지고 투명한 의식으로 돌아올 때가  있
다. 인간의 모든 삶과 하는 일들이 거짓되고 헛되다는 진실을 보게 된다. 
  그런 고통이 장기화되면 죽고 싶은,  자살하고 싶은 소망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그리하여 
병고에 오랜 기간 시달리는 환자 중에는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말을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다. 하나님 저를 빨리 저 세상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이 고통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습니
다. 라는 기도를 하게도 된다. 비  신앙인에 비해 신앙인의 치료율이 높다는 사실은  신문의 
건강 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한 고통의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런 사람의 투병 생활의 
특징은 어떤 것인가. 
  암 전문가가 암을 이긴 사람들과의 모임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연구한 암을 이긴 정신
자세의 특징을 몇 가지 뽑아본다. 
  1 암을 이긴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 스스로 치료에 대한 공부와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다. 
  2 그들은 모두 자신이 선택한 치료 결과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3 모두 자신의 치유를 스스로 관리했다. 
  4 모두 기성치료법과 치료약을 거부했다. 
  5 모두 외부로부터의 건강에 부정적인 것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자신을 방어했다. 
  6 모두 자연치료의 길을 택했다. 
  7 모두 스트레스를 피했다. 
  8 모두 어떤 형태이던 간에 운동을 하였다. 
  9 모두 자신의 파괴적인 생활습관을 버렸다. 
  10 모두 삶의 어떤 목적을 학수 고대하는 희망을 가졌다. 
  11 모두 새로운 친구 관계를 개발하였다. 
  12 모두 영적 활동과 사랑을 통한 치유를 추구했다 .
  자연의학 치료
  자연식, 생식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반복 숙독해야 엉터리 방법에 속지 않는다. 몸이 쇠약하지 않으면 
단식을 체력에 맞게 삼일간 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과 소금을 일체 끊는다. 
  ·암과 소금 자연식, 생식을 몇 년을 했는데도 질병이  완치되지 않거나 재발하거나 발생
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또 자연식을 권고하는 기독교 신앙인 들이 있다. 그 중에는 여러 해 또는 십여 년을 저염
의 자연식을 했는데도 두통, 우울증, 간질, 천식,  알레르기, 뇌졸중, 관절염, 위질환, 간질환, 
암 등의 병이 증세는 완화되었으나 완치되지 않고 지지부진하거나 재발 또는 새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최근의 예를 들면 10년 동안 간경화로 자연식을 하며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간암으로 
진행이 됐다. 소금을 철저히 끊었더니 약 3개월만에 간종양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담당의사가 된장을 조금씩 먹으라고 해서 먹는다고 해서, 당장 끊으라고 했다. 또 전자 치
료기가 있는데 어떠냐고 해서 세포의 신호체계를  교란하므로 사용하지 말라고 한 일이  있
다. 
  서울에서 살던 분이 여기 단양과 가까운 곳에 정착해서 자연식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부
인인데 관절염이 심해서 서울의 여러 병원을 전전했으나 더욱  심해져서 무염식, 생식을 한
지 현재 약 이 개월이 됐는데 목, 어깨, 허리  등이 아프지 않고, 현저히 좋아졌다고 감사해 
하는 전화가 왔다. 
  함평에 사는 부인도 관절염으로 기어다녔는데 약 5개월만에 완치되었다는 전화를 서너 차
례 해 주었다. 
  그 밖의 두통, 뇌졸중, 폐질환, 간염, 피부병 등 많은 사례가 있으나 생략한다. 
  그런데 관절염은 백혈구가 혈관이 좁아진 관절의  자가 세포를 공격해 서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소금을 먹으면 나트륨이 세포 안에 침전 또는 세포벽에 누적되어 백혈구가 자가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 세균인지를 염분의 영향으로 구별을 못하거나 또는 백혈구  자신
이 염분으로 인하여식별의 착오를 일으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염분이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
은 분명하다. 
  암도 자연식 생식을 해도 치료되지 않거나 생기는 원인은 백혈구가 암세포를 박멸해야 하
는데 자라도록 방치하기 때문이다. 
  앞의 관절염의 경우와 같이 백혈구가 염분의  영향으로 정상세포인지, 암세포인지를 식별 
또는 판단을 못해 암세포를 제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때문에 염분을 철저히 끊으면 일부의 암, 희귀병, 노쇠, 중증의 병을 제외하고는  두통, 우
울증, 감기 , 알레르기, 고혈압, 폐, 위질환 등의  모든 병이 거의 완치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된 것은 소금의 해독이 알게 모르게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처음에는 무염식을 좀 하다가 소금은 필수성분이다. , 소금을 안  먹으
면 크게 해롭고 또는 죽는다. 는 등의 말과 글을 듣고 보고는 소금을 먹는다. 
  소금을 철저히 끊고 완치되지 않은 환자는 아직 없다. 그러나 모든 병이 완치되지는 않는
다. 왜냐하면 대자연에는 공정성, 질서성,  법칙성이 있어 한계를 넘을  때는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노쇠한 환자나 기력이 많이 쇠퇴한 환자는 생리기능의 무력으로 무
염식의 명현 반응을 극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대신에 저염식을 한다. 
  ·햇콩을 충분히 먹는다. 
  ·들기름, 콩기름 등 식용유와 식용유로 만든 음식을 일체 금하고 들깨, 콩으로 지질을 섭
취한다. 
  ·녹즙, 감자즙, 솔잎, 오미자 물을 약 두 시간 반이 간격을 두고 마신다. 식사  후에는 세 
시간 후에 마신다. 소화량에 따라 마시는 양을 조절한다. 
  ·샘물을 충분히 마신다. 
  온열치료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은 온열에 약하므로 암세포를 쇠퇴시키고 전이를 방어하기  위하여 
온열요법을 한다. 
  사우나나 온탕에 들어가 땀을 내고 탕에서 나와 냉타엥  들어가지 않는다. 냉탕에 들어가
면 심장마비, 기력의 급락을 일으킬 수 있고, 땀구멍을 수축시키어 땀의 배설을 막아 노폐물
의 배설과 신진대사를 방해한다. 한증막이나 열탕에서 나오면 앉아서  몸을 시키면 땀이 계
속 흐르면서 몸이 식는다. 식으면 다시 들어가서 담을 낸다. 
  또 몸의 염분을 빼야 질병치료가 빨라진다. 매일 온열요법을 한다. 
  암이 생긴 부위에 돌찜질을 한다. 
  운동치료
  매일 약 50-60분 정도 체력에 맞게 공복에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 심호흡, 단전호흡, 
체조 , 집안일 등을 한다. 
  정신치료
  ·신앙생활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를 활용한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관리한다. 
  ·인생관, 세계관을 바로 정립한다. 

    2.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빈혈
  원인과 증상
  고혈압은 속발성 고혈압과 본태성  고혈압으로 구분한다. 고혈압의 9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비만, 당뇨, 과다음주, 흡연, 고지혈증, 운동부족을 위험인자로 보고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
이 많은 육식을 고혈압의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흔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식을 고혈
압의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으나, 평생 채식을 해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있고, 신
앙심으로 평생 자연식을 하면서 환자들에게  자연식을 권장하던 분도 뇌졸중으로  입원까지 
하는 일이 생긴다 .
  그 중요원인은 염분이 들어간  음식이다. 신체 기능이 젊었을  때는 몸의 나트륨을  소변, 
땀, 대변으로 원활히 배설시켜 건강을 유지시키지만 중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생리기능이 약
화되어 나트륨을 제대로 배설시키지 못해 나트륨이 혈관벽에 침적이 되고 축적된  나트륨은 
수분을 흡수하여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고, 동맥을 딱딱하게 만들어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
중, 협심증,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것이다. 때문에 자연식을  해도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례
가 생기는 것이다 .
  물론 그 밖의 비만, 당뇨병,  신장염, 운동부족, 과음, 흡연, 육식,  채소 부족의 식사 등을 
들 수 있으나, 중요 인자는 염분과 과다한 유식이다  .당뇨병, 신장염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부차적으로 생기는 고혈압을 2차성 고혈압이라고도 한다. 
  노쇠하면 인체 기관이 나트륨을 충분히 배설시키지 못해 저염식을 해도 혈관에  나트륨이 
축적된다는 증상은 매우 중요하다 . 때문에 노년이 되면 차차 혈압이 상승하고, 또 고혈압과 
치매가 생기는 것도 소금과 깊은 관련이 있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고혈압은 뇌동맥에나 심장위의 갓처럼 씌워져 있는 관상동
맥에 먼저 온다. 따라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다. 
  뇌졸중은 뇌출혈, 뇌혈전, 뇌전색 등을 모두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뇌출혈은 글자 그대로 뇌의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뇌혈전은 뇌 
혈관이 동맥경화로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증상이고, 뇌
전색은 뇌혈관이 아닌 다른 부위나 질병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괴사된 조직이 혈액에  따라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증상으로서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병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는 신체를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시키고,  상반신을 약간 높게 하
여 피가 뇌로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옆으로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기도가 막히지 않도
록 한다. 
  그리고 병원에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도록 한다. 그러나 별 방법이 없다. 
  고혈압은 뒷골이 무겁다 든가 땡기고, 혈압이 오르거나 현기증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
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경화되거나, 허약하거나  또는 신경성으로 심장과  심장근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여 발작하는 증상으로 가슴을 조이는 듯하고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과 통증이 일어난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이 더 악화되거나, 심장 위의 덮여 있는 관상동맥이 경화되어 좁아지고 
혈액이 굳어지고 하여 혈관의 일부가 막히어 생기는 병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한 병
이다. 
  빈혈, 재생 불량성 빈혈은 혈액의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이 감소하는 증세로 창백,  권태
감, 호흡곤란, 현기증, 발열, 식욕부진,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의 은 불명으로 
여기고 있으나 이도 또한 문란한 식생활을 비롯하여 자연법칙에 크게 어긋나는 생활에서 오
는 것이다. 
  최고혈압 150mmHg이상, 최저혈압90mmHg이상을  고혈압이라 하고,  저혈압은 최고혈압 
90mmHg이하, 최저혈압 60mmHg이하를 말한다. 그러나  무염식을 하면 혈관이 유연해지고 
체중이 줄면 90이하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건강한 혈압이다.
  치료
  몇 년 전만 해도 고혈압에는 혈압 강하제를  평생 먹어야 하며 잔 음식, 과다한 육식,  과 
식, 과음, 흡연을 피하고 운동을 하라는 당부를 하였는데, 근간에는 육식을 피하고, 채소, 과
일 등의 채식을 하라는 처방이 나오고 있는 것은 크나큰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의학원리를 숙독 해야 치료를 바로 할 수 있다. 
  ·체력에 맞게 단식을 하고 시작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햇콩을 반숙해 먹거나 날콩을 충분히 먹는다.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과 소금을 완전히 끊으면 혈압이 쑥쑥 내려가고 
모든 질병의 치료가 빨라진다. 경미한 환자는 부득이 한 경우에 저염식을 한다.  무염식으로 
체질이 바뀌어지면 입맛이 회복되고 무염식에 독특한 맛이 생기어 맛이 있어진다. 
  노쇠하거나 병약하여 생리기능의 전환이 쇠퇴한  환자는 무염식을 조심하거나 삼가야  한
다. 
  중증에는 녹즙을 먹는다. 
  ·레몬 1-2개를 짠물에다 생수  한 컵을 섞고 거기다가  집에서 햇콩으로 만든 날콩가루 
두 수저를 타서 하루 한 컵씩 마시면 효과가 빠르다. 
  ·재래송을 구할 수 있는 곳에서는  레몬 대신 솔잎즙을 마신다. 솔잎즙을  만들 때 불린 
날콩 한 수저를 솔잎과 함께 갈아서 그 물을 하루 한 컵씩 마시면 콜레스테롤 제거의  효력
이 크다. 
  ·녹즙을 포함하여 일일 약 8컵의 샘물을 마신다. 
  ·체력에 맞게 공복에 걷기, 속보, 제자리 뛰기, 조깅, 산책, 등산을 한다. 
  ·중증일 때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 활용한다. 

    3. 당뇨병
  원인과 증상
   당뇨병이란 오줌에 당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당분이 오줌 속
에 섞여 나오는 일은 거의 없다. 
  오줌 속에 당이 나오는 원인은 세포가 당은 본래보다 적게 흡수함으로 인하여 혈액에 당
이 정상 이상으로 많아지게 되고, 많아진 당은 혈액의 유통 대사와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
문에 남은 당을 오줌으로 배설시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혈당치는 120mg/dl 전후인데 약화되면 혈당치가  200mg/dl 이상으로 올라
간다.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을 위와 소장에서 소화되어 분자로 분해된다. 그 작은 분자는 소
장의 모세관을 통하여 흡수되어 혈액에 실리어 천문학 숫자의 많은 세포로 운송이 된다. 세
포들은 실려온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무기질, 효소,  비타민 같은 영양소의 분자들을 흡
수해서 직책에 따른 일을 하는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배설한다. 배설된 찌꺼기
는 정맥의 혈액으로 운반되어 신장에서 걸러져서 오줌으로 내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포들이 당을 흡수해서 일을 해야 되는데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잘 먹은 데다, 
일도 안하고 놀다보니, 세포 속의  당이 항상 남아 돌아가 소화불량에  걸려서 맛있게 먹던 
당이 싫어져 혈액이 싣고 온 당분의 일부만 먹고 나머지는 싫으니 도로 싣고 가라고 반품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다가 버릇이 굳어버려 반품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자꾸 놀기만 하는데다 맛있는 단백질, 지방, 당분이니 하는 것을 몇 달 몇 년을 지
겹게 실어다 주니 그만 잘 먹지 않던 버릇이 점점 굳어져버려 당이 모자라는데도 당을 흡수
하지 않고 거절하여 급기야는 밥을 건강인보다 더 많이 먹어도 몸이 마르고 반품된 당을 오
줌으로 버리게 되어 당뇨병이 중증으로 되는 것이다. 
  세포가 당을 흡수할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대사작용을 방아야  당
을 포함한 영양소가 세포에 들어가서 일을 제대로 하게 된다. 
  그런데 인슐린이 부족하면 세포가 당을 온전히  흡수시키지 못해 당이 혈액에 남게  되고 
남는 당이 오줌으로 배설됨으로써 생기는 당뇨가 있고,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는데도 당뇨
가 생기는 당뇨병이 있는데 이러한 인슐린이 비 의존형 당뇨병을 제 2형 당뇨병이라 한다. 
  인슐린이 부족한 원인은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고, 췌장이 약화된 것도 세포에
서 당을 흡수를 부족하게 하다보니 인슐린이 남게 되고, 남으니 췌장의 기능이 퇴화돼 생기
기도 하고, 소금 등 음식의 부 적절, 운동부족 등으로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세에는 인슐린을 투여하는데, 계속 투여를 받으면 약물 의존형으로 굳어져 췌장의 
인슐린 생산기능을 쇠퇴시키어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는데도 당이 흡수되지 않는 원인은 세포막에 있는 영양소의  통로
의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필요한 양의  당을 흡수하였는데도 세포가 소비하지 
않는 습관이 오래되다 보니 세포가 영양소의 통로의 문을 열 필요성이 적어져 잘 열리지 않
게 되고, 그리하여 잘 열지 않는 습관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다른 영양소의 흡수에도 미치게 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당뇨가 10여 년 이상 오래되어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망막증, 
콩팥 기능이 약화되어 생기는 요독증, 빈혈, 부종, 고혈압의 증상을 일으키는 당뇨병성 신장
염,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와서 발바닥이 무감각해지거나  저리거나 피부가 무감각해지는 당
뇨병성 신경증 등이 나타난다. 
  그 밖의 자연 치유력이 약해져 피부질환,  고혈압, 신장질환, 감기, 소화불량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갈증이 일어나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항상 배가  고파 많이 먹게 
되고, 오줌을 많이 누게 되며, 아울러 피로와 권태가 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체질도 있다. 
  당뇨병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부적절한 식사, 운동부족, 스트레스, 임
신 등을 들고 있다. 
  당뇨병은 평생동안 치료해야 하는 불치병으로 처방하고 있는데 실명 등의 중증이 아닌 당
뇨병은 자연의학의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생식  자연식을 원칙대로 하기 귀찮
아하지 않는 것이 완치가 되지 않는 원인인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해서 알아야 잘못된 엉터리 방법에 속지 않는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쇠약하지 않은 상태면 체력에 맞게 1-3일 단식을 하고 시작한다. 
  ·날콩에는 췌장의 세포를 증식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트립신 저해성분이 있으
므로 햇콩을 물에 불려 하루에 두 세 수저를 먹고, 반숙 또는 살짝 끓여 한 공기씩 먹는다. 
  ·소금이 당뇨병에도 중요 원인이 하나이므로 일체 끊으면 완치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
니라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해진다. 
  소금은 미생물이나 세포의 번식성장을 억제하여  방부제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농도가 
높아지면 살균, 파괴까지 하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가 극히  미량만 식물을 통해 섭취하도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남미의 밀림 속에 사는 원주민들 중에는 아직도 소금을  모르고 사는 인디언들이 있는데, 
고혈압, 당뇨병, 위염, 간염, 관절염 등의 현대병이 전무하고 혈압이 낮다고 한다. 
  소금이 성인병의 중요 원인의 하나임은 자연의 법칙을 봐도 틀림이 없다. 
  ·중증인 경우에는 소화력에 맞게 녹즙을 마신다. 
  ·솔잎즙도 효력이 좋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하루 30분-2시간 정도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몸의 염분을 제거한다.  냉탕에는 들어가지 않는 요법이  효력이 좋고 
자연법칙에도 맞는다. 
  ·순수자연식, 생식을 약 1개월 정도만 해도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혈당이 정상치료 회복
되는 체질이 많지만 완치가 되자면 수년 동안 실천해야 한다. 
  ·중증일 때에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한다. 
  ·괴로움 즐거움을 선용한다. 
  ·중증일 때는 인생관, 가치관을 다시 생각한다. 

    4. 간염 간경변 지방간
  원인과 증상
  간장은 인체의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기능을 하는 장기로서 영양소의 분해, 합성, 해독, 저
장 효소의 생산 등의 일을 하는 기관이다. 
  간염이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간염은 대부분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
나고, 그 밖의 약물의 부작용, 공해식품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간염을 일으키는 주범은 간염 바이러스로서 모두 여섯 가지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문제
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A, B, C형이다. A형은 아동기에 걸렸다가 대부분 면역이 되고, 성
인의 간염은 주로B형이고, 그 밖의 C형이다. 
  간염의 감염 경로는 음식, 음식 그릇, 면도기, 세수 수건들의 접촉과 성생활,  수혈등 다양
하다. 
  간염이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으로 까지  진행되고, 또 간암으로 진
전되기도 한다. 
  간경변증은 간이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하여  간세포가 섬유처럼 되고 단단하게  굳어지는 
증상이다. 
  간경병증에는  B형 바이러스 외에 알콜을 장기간 과음하여 생기는 알콜성 간병변도 상당
히 있다. 
  간염, 간경변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소화불량, 구토, 발열, 황달, 황갈색뇨, 복부 팽만감 등
이 나타난다. 
  지방간은 간장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보다 더 많은 지방이  간에 축적딘 것으로 식욕부진, 
피로감, 구역질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주로 음주와 비만이 원인이 된
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질환을 일으키는 중요  원인은 인체의 자연체유력이 쇠약하기  때문이
다. 
  면역력이 건강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와도 백혈구가 항체라는 탄알을 발사해  파
괴하거나 소멸시키거나 먹어치워 버린다. 때문에 모든 동물이 건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해지면 이런 백혈구들이 항체라는 탄알을 발사해도 병균이 죽지 dskg
는다. 그것은 좋은 원료를 공급해 주지 않아 백혈구 가  건강하지 못해 왕성한 항체를 만들
어 내지 못하거나 먹어치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를 공격하지 안고 방치하기도 한다. 
  우리 인체에는 혈액 1g당 약 6000-8000개의 백혈구들이 들어있다. 이  백혈구들을 건강하
고 강력하게 만들어 주도록 창조된 것이 주위의 흔한 식물이며, 이 식물로 만들어진 자연식, 
생식, 무염식, 자연요법이 가장 좋은 백혈구들의 음식이며 보약인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반복 숙지해야 시행착오와 오류를 겪지 않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다. 
  생식, 자연식을 한다. 
  간질환에는 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생식 또는 채소  같은 날음식을 먹으면 간 치수
가 급격히 악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 치수가 나빠지는 원인은 생식 또는 자연식을 해서, 면역력이 건강해져 간의 염
증세포, 섬유화 된 세포등 병든 세포와 간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때문에 그 잔해물이 증가하
여 간 치수가 나빠지는 것이다. 
  일본에서 생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고오다 미쓰오 박사의 책에도 생식을 하면 간 치수가 
나빠지다가 호전되어 치료된다고 했는데 사실이다. 
  한 예를 들면 서안에 사는 청년인데  1996년 초부터 생식을 했는데 96년 7월에  간검사를 
해보니 생식 전에는 GOT가 37이던 것이 136으로, GPT는 61에서 201로 악화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생식을 믿고 계속했더니, 97년 2월에 검사를 해보니 GOT는 31로, GPT는 56의 정상
으로 되었다고 해서, 저염식을 하지 말고, 무염식을 해야 완치된다고 전화를 답변해 준 일이 
있었다. 
  대자연의 의학치료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생식, 자연식을 몇 해 해도 간질환이 완치되지 않는  중요 원인은 소금이 들어간 된
장, 김치, 떡, 빵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염분은 면역력 약화, 백혈구의 바이러스 식별
력 저해 등의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염분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은 공인된  내용이고 바이러스에 대한 식별력을  약화 
내지 저해한다는 견해는 필자의 추정이다. 자연식, 생식을 해 백혈구가 건강한데도 바이러스
를 퇴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반숙 또는 살 짝 익혀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녹즙을 하루에 두 번 이상, 소화력에 맞게 마신다. 경미한 증상에는 자연식으로  대신한
다. 감자, 민들레, 케일, 당근, 왕꼬들빼기, 미나리 즙이 좋다.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든 떡, 빵, 김치, 된장 같은 식품도 모두 금한다. 
  ·극도로 쇠약한 환자나 노쇠한 노인의 경우는 생리기능이 퇴화되어 명현반응을 극복하기 
어려우므로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간질환을 상담하는 간 동우회 같은 곳에서 콩과 녹즙으로 완치시키는 예를 많이 볼 수 
있고, 잡지 같은 매체에서도 볼 수 있다. 자연의학으로 치료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
  간질환에는 고영양식을 해야 된다는 종래의 병원 치료법으로 소고기 정육 같은 것을 먹도
록 처방하던 것이 근년에는 육류를 피하고 콩 등 식물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은 큰 변화이며 발전이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한다. 
 
    5.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원인과 증상
  위염에는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이 있다. 급성위염에는  불결한 음료수, 부패한 음식,  폭음, 
폭식, 약제의 부작용, 식중독으로 일어나는  급성 외인성 위염이 있고,  다른 장기에는 생긴 
세균이 위에 감염되어 위점막에 화농성병변이 생기는 급성 내인성 위염이 있다. 
  급성위염의 증상으로는 윗배가 아프거나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구토  설사
가 나타나는데, 보통 3-4일이면 치료가 된다. 
  만성위염은 과음, 과식, 영양결핍, 약물,  술, 커피, 자극성 음료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며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병세도 있고, 윗배에 불쾌감, 압박감이 생기고,  식욕감퇴, 구
토, 권태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원인, 증상 치료에 있어서 비슷하고 닮아있다. 위, 십이지장궤양
이란 위점막과 십이지장 내막이 손상 입어 조직이 파괴되고 헐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십이지장은 소장의 일부로서 위와 소장을 연결하고 있는 약 30cm길이의 장이다. 
  위궤양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면역력이 약한 체질에  폭음 
폭식, 불규칙한 식생활, 자고 매운 음식,  각종 약물, 흡연, 스트레스,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위 점막에서 분비되고 있는 위산은 음식물은 물론 돌가루도  녹일 만큼 용해력이 강하다. 
실제로 닭의 위산은 돌도 녹인다. 
  그런데 이 위산이 상처가 난 위막을 헐어버려 위궤양이 생긴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 최근 
헤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이 위, 십이지장궤양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위, 십이지장
궤양은 위암으로도 진전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증상은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비
트는 듯, 짜는 듯, 쑤시는 듯 한 통증과 속 쓰림이 식후 30분 내지 1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
이 일반적이다. 
  위, 십이지장의 막에 구멍이 생겨 토혈, 하혈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응급치료를 받는다. 
  치료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하고 시작한다. 
  ·숯가루 요법이 효력이 우수하다.  
  ·민들레 즙이나 민들레잎을 먹으면 효력이 좋다. 하루 한 두번 즙으로 마시고, 잎으로 먹
을 때는 식사 때 채소와 함께 먹는다. 
  민들레잎 한 줌 정도를 저녁 식사 때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숙면이 와 이튿날 기분이 맑아
진다. 위 질환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약이다. 민들레는 아무 데서나 자생하는데 논밭을 일
구고 갈고 매고 제초제를 뿌리다 보니 번식이 되지 않는다. 
  ·감자즙도 효력이 좋다. 
  ·민들레도 감자도 먹을 수 없는 곳에서는 채소즙이나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민들레보다 
시일이 더 걸릴 뿐이다. 
  증세가 심할 때는 살짝 쪄서 부드럽게 해서 먹는다. 살짝 찌면 즙도 잘 나온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증세가 심한 분은 현미 잡곡 미음이나 죽을 마신다 .
  ·녹즙을 포함하여 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민들레즙, 감자즙, 녹즙을 마시며 위질환을 완치한 사례를 주위에서 보고들을 수 있고  건
강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여러 해를 철저히 해도 완치시키지 못하고 재발하는 원인의 하나는 염분 
때문이다. 
  염분은 모든 자연 치유력을 약화시키어 세포의 재생, 바이러스, 세균의 박멸을 제대로  하
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금이 든 된장, 김치,  빵 같은 음식을 일체 끊는다.  끊으면 몸의 모든 기능이 
건강해진다. 
  극도로 쇠약한 환자나 노쇠한 환자는 명현 현상을 극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아픈 부위에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관리한다. 

    6. 두통 우울증 신경성
  증상과 원인
  두통이나 편두통의 증상도 여러 가지인데,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아프고, 칼로 째는 것 같
고, 망치로 때리는 듯한 통증이 일어나고 머리를 묶어 조이는 것 같은 아픔이 발작한다. 
  아픈 부위도 앞머리, 뒷머리, 한 쪽 머리, 양 쪽 머리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우울증의 증상은 마음이 왠지 이유 없이 괴로워지고, 걱정거리가 없는데도 근심걱정이 되
고, 마음이 불안해지며, 의욕이 없고, 분노, 흥분 또는 집중력의 저하 등이 나타난다. 
  감기, 고혈압, 장티푸스, 말라리아 같은 다른 병으로 생긴  두통은 그 병이 치료되면 함께 
낫는다. 여기서 말하는 두통, 우울증, 신경쇠약은 다른 병이 없는데도 생기는 증상인 것이다 
.
  두통, 우울증, 신경쇠약, 조울증 같은  신경성 질환의 중요 원인은  대체로 뇌에 영양소를 
바르게 공급해 주지 않는데 있다. 그 밖의 정신장애도 음식과 관련이 매우 깊다. 
  편두통은 종래에 반세기 동안,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뇌 속의 혈관이 수축하는 동
시에 그 혈관 밖의 두뇌 혈관이 팽창하게 되어 주위의 조직을 압박하게 되어 생긴다는 이론
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근년에 연구결과 편두통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자연의학 원리에 맞는 연구결과이다. 때문에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영양이 되는 
식물은 신경안정제,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은 민들레, 씀바귀, 상추, 당근, 채소, 산나물, 콩, 
들깨들이다. 
  치료
  자연의학의 치료로 비교적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병의 하나가  두통이다 . 진통제를 항상 
지니고 다니든 직장인이 무염식을 한지 약 한 달만에 통증이 사라졌다.
  두통이 심해서 기독교인까지 되었는데도 낫지 않아 고생을  하였는데 무염식, 생식으로 4
개월만에 두통, 위염이 없어졌다. 
  자살까지 기도할 정도로 7년간 두통으로 고생하다가 자연식, 솔잎물로 6개월이 지나니 많
이 좋아지고, 약 1년 후에 완치됐다고 했다. 이분은 저염식을 했기 때문에 치료가  더디었다
고 본다. 
  미국의 의사 막스 거슨 박사는 심한 두통으로 일주일에 1-2일 동안은 일을 못 할 정도였
는데, 무염식, 녹즙으로 두통을 말끔히  고치고, 두통 환자를 돈도  생기지 않는 무염식으로 
치료했더니 암 등의 다른 병도 치료가  되었다. 무염식을 하지 않고, 녹즙 등의  채식으로만 
두통이 완치되지 않는 다는 것도 그의 체험으로 알게 되었다 .
  그러나 제도 의학계로부터 외면과 핍박을 받는 수난을 겪었다. 그의 딸 현재 무염식, 자연
식으로 암 등의 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멕시코에 병원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정 치료 방법 외의 자연요법은 허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도 우울증으로 평생 고생을 했는데 오히려 좋은 면도 있었다. 
  사무를 보거나, 노동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하지 않고 조금만 틈만 생기면 불안 초조해져
서 괴로워져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늘 일을 하거나 책을 보는 것이 더 편했다. 
  생식을 하면서 훨씬 좋아졌기만 완치되지는 않았다. 생식을 하면서 거의 무염식을 했는데, 
어쩔 수 없는 때는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 조금씩  먹는 소금의 영향도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소금을 완전히 끊고 부터는 우울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직장의 상사에나  대중 앞에서의 
공포증도 있었는데 염분 때문이었다는 것을 철저한 무염식을 한  후에 알게 됐다. 무염식의 
탁월함을 주장한 폴시 부래그 박사는 소금이 든 건과와 팝콘, 소금을 뿌린 맥주 안주,  크래
커와 독일 김치와 같은 소금이 첨가된 일체의 음식을 끊어야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사실은 저염식을 해도 영향이 크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필자의 아내도 신경쇠약으로 20여 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무염의 생식으로 완치됐다. 사
례를 쓰자면 많다.  
  ·이 책의 의학원리를 터득함으로써 올바른 건강법을 깨닫는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체중이 비대한 편이면 체력에 맞게 단식을 1-3일간 한다 .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솔잎물도 좋다 
  ·생수, 녹즙, 과일즙, 녹차 같은 물을 충분히 마신다. 
  ·허약한 체질이나 병약한 체질은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든 빵, 떡, 과자, 된장, 김치  같은 
식품을 일체 끊어야 건강해진다. 소금을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  건강도 입맛도 모두 좋아
진다. 
  ·운동은 체력에 맞게, 매일 1-2시간 정도, 공복에, 잠자기 4시간 전에 한다. 

    7. 루마티스, 퇴행성관절염
  증상고 원인  
  무릎, 발목, 손목, 손가락, 발가락 같은 뼈마디가 붓고, 통증이 오고, 때로는 미열이 동반하
는 병이다. 앉고 서고 걸으면 무릎, 발목이  아프고, 심하면 잘 걷지도 못하고 일도  못한다.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다. 
  몸의 뼈와 뼈 사이에는 관절이 있어서 뼈가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말랑말랑한 연골과 막
이 뼈마디를 싸고 있어서 움직이는데 부드럽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여기가 붓고 염증
이 생기고 아픈 것이다. 
  인체 내에는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 미생물과 중금속, 오염물질들이 들어올 수가  있
다. 
  더구나 공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공기, 물을 통해  또는 화학식품첨가제, 소금, 불결음식을 
통해 흡수가 된다. 
  그런데 그러한 유해 이물질이 혈액에 실려 돌아다니다가 살이 적게 붙어 있어 혈관이 좁
아져 있는 혈관에 와서 잘 통과하지 못하고 혈관벽이나 세포에 붙게 된다. 
  그러면 바른 식사를 하지 않아 허약해진 백혈구들이 이물질이 붙어있는 정상세포를  세균
이나 병원체, 또는 다른 사람의  세포인 줄 오인하고, 둘러싸거나  항체를 발사한다. 따라서 
많은 백혈구들이 모여들어 붓게 되고, 항체를 맞은 부위가 아프고, 파괴된 세포로 인해 염증
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또는 백혈구가 관절 내 덴트라이트 라는 자가세포를 공격함으로써 염증이 생겨  루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그럼 왜 백혈구들이 제정신을 못 차리고 자가세포를 공격하는가. 면역기능이 약하게 태어
난 체질이 염분이 들어간 된장, 김치, 떡, 빵 같은 음식이나, 튀기고 태우고 볶은 음식, 지나
친 육식 등을 먹게 되면 염분 및  불량성분들에 의해 백혈구들이 건강치 못하게 되고 특히 
염분의 영향으로 식별력이 없어져 생기는 현상이라고 추정된다. 
  그런데 백혈구들이 식별을 못하게 되는 요인은  염분이 세포에 침전 내지 세포벽에  붙어 
있어서 백혈구가 구별을 못하는 것인지, 백혈구 자신이 염분의 영향으로 착오를 일으키는지
는 분명하지 않으나 염분 때문이란 사실은 확실하다. 
  백혈구가 세포를 식별 판단하는 기전은 세포끼리의 생리신호인데 염분이 개입으로 신호체
계를 저해한다고 보여진다. 
  자연식, 생식을 해도 완치되지 않던 관절염을 비롯한 많은  병들이 염분을 철저히 끊음으
로써 완치되기 때문이다. 
  최근의 예를 들면 전남 함평에 사는  50대 부인은 관절염이 심해서 기어다닐  정도였는데 
무염식, 생식으로 5개월만에 완치되었다는 전화가 세 번이나 있었다. 
  필자의 아내도 염분이 든 음식을 먹으면 관절염, 편두통이 재발해서 무염식, 생식을  하는
데 염분을 오랫동안 안 먹으니 입맛이 변화되어 모든 음식이 고급요리보다 맛이 있다고 한
다. 소금은 입맛을 마비시킨다. '
  여기 인근에 사는 주부는 관절염이 허리, 목, 어깨까지  와서 생식, 무염식을 한지가 현재 
약 2개월이 되는데 거의 불편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고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현상이 원인이라고 하나 치료방법은 같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하여 올바른 치료법을 터득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증세가 오래되고 심한 관절염은 소금이 들어간 음식과 소금을 일체 끊어야 치료가 빠르고 
완치가 가능하고 온몸이 건강해진다. 
  ·온열요법을 하여 몸의 염분을 빼야 치료가 좋아진다.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체질에 맞게 만들어 먹는다. 
  ·생수를 충분히 마신다. 
  ·병이 심하면 녹즙을 마신다. 
  ·관절에 온열요법을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관리한다. 

    8. 젖먹이 어린이 질병
  원인과 증상
  애기나 어린이를 키우다보면 여러 질병에 걸려서 앓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감기, 발열, 천식, 설사, 구토, 복통, 소화불량, 피부염, 뇌막염, 홍역, 부시 대고 칭얼거리는 
등의 병으로 속을 태우는 때가 있다. 
  원인은 허약한 체질, 면역력 약화, 부적절한 음식, 유전 등에 있다고 하겠으나 가장 큰 일
반적인 원인은 부적절한 먹거리에 있다. 
  젖먹이 애기에게는 우유를 먹이는데, 우유는 송아지가 먹으라고 창조된 것이다 .우유를 실
험해보니 단백질이 모유보다 많고, 키도 크고, 살이 찌고, 체중도 더 나가고 해서 우유가 모
유보다 좋다고 미국에서부터 권장하다가 근년에 와서야 모유가 좋다고 자연의학 원리에  맞
는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우유가 목장에서 생산이 되면 우유 차의 우유 탱크에 부어서,  어떤 곳에서는 몇 백 리의 
거리를 실어다 공장의 우유 탱크에 하차시켰다가 가열을 하고, 건조를 시키고, 가공을  하는 
복잡하고 긴 과정을 거쳐서야 애기 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런 과정을 계산해서 우유가 창조된 것이 아니다.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영양소가 노화되
고, 손상되고, 파괴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선천성, 유전성 질병이 아닌 젖먹이와 어린이의 질병들은 대체적으로 부적절한 음
식으로 자연 치유력이 약해져 생기는 것이다. 
  예방과 치료
  ·출산 직후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특히 출산후 일주일 동안의 초유는 면역력  강화, 
뇌발달 성분 등의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으므로 꼭 먹인다. 
  그렇다고 모든 모유의 영양소가 비슷한 것은 아니다. 산모가  바른 음식과 안정된 생활을 
할 때 질 좋은 모유가 나오게 된다. 
  ·모유가 적거나 또는 산후 4-5개월부터는 이유식을 모유와 같이 먹이게 된다. 
  이때 보통 우유를 먹이게 되므로 살이 쪄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애기
는 여러 질병에 걸리게 되고, 온순성, 침착성, 집중성 등의 성격이 형성되지 않게 된다. 
  모유나 우유를 먹이면 설사를 계속하다가 영양실조로 합병증이 생겨 결국 사망하는  증상
이 유당 불내증 이라는 병이다. 이 병은 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갖지 못한 선천적인 체질에
서 발병하는데 1962년에야 겨우 그 원인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유당을 분해 못하는 이런 체질의 애기에게 콩물을 먹이면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좋아진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런 병을 콩으로 치료한 분은 소아과 전문의였는데 정식품 회
장인 정재원 씨이다. 
  따라서 유당 불내증이 있는 젖먹이에는 24시간 푹 불린 햇콩을 살짝 익혀서 갈아서 죽을 
만들어 건더기까지 먹이고 채소즙을 적절히 하루 한 번 정도 먹인다. 과일은 과당이 있으므
로 맞지 않는다. 
  ·그 밖의 젖먹이에게는 24시간 푹 불린 햇콩을 살짝 익혀서 식힌 후 갈아서 콩 물을  만
든다. 
  현미에 잡곡 20%, 햇 들깨 15%를 섞어서 가루를 만들어 살짝 쪄서 식혀서 콩 물에 섞어
서 먹인다. 현미가루를 물에 타서  끓이면 분량도 많아지고 영양도손상되므로  방숙 정도로 
살짝 끓여서 콩물에 섞어 먹이는데 우유 통 구멍을 크게 뚫어서 슨다. 
  날콩이나 반숙콩은 소화기능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금한다. 
  현미 생가루를 콩물에 타서 먹여도 되는데 소화력이 약한 애기는 조심해서 실험해봐야 한
다. 현미가루를 끓는 물에 넣어서 반숙해서 써도 좋고, 끓여도 되는데 끓이면 분량이 많아진
다. 
  그리고 과일즙과 채소즙을 조금씩 먹이면  아주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한다.  다만 우유를 
먹이는 애기보다 말라보일 뿐이다. 그러나 머리도 건강도 성질도 좋아진다. 
  동물을 실험해봐도 우유를 먹인 쥐는 콩을 먹인 쥐보다 성질이 급하고 사나운 반면 콩을 
먹인 쥐는 온순하다고 한다. 
  가공식품, 가공음료수를 절제한다. 
  젖먹이나 어린이들 중에는 칭얼거리거나, 늘 울거나, 조용히 있지 못하고 부시 대는  것은 
염분, 가공식품, 고기, 우유, 가공음료수를 먹인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
  자연식, 무염식을 하면 서서히 건강해지고 성품도 온순해진다. 서구에서도 많은 실험을 해
서 알려졌다. 
  따라서 성질이 차분해져 공부도 잘 하게 된다. 또 소금과  고기, 우유, 달걀 같은 고 영양
소의 식품을 먹이면 성이 조숙해지고, 정신이 집중이 안되고 공상이 심해져 공부가 되지 않
는다. 
  콩물을 잘 먹지 않을 때는 꿀 같은 것을 조금씩 섞어 먹이되 원칙적으로 단 음식은  좋지 
않으므로 삼간다. 
  들깨, 가루나콩물의 지방은 산화가 빨리 되므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더라도 이일이 지나
면 좋지 않다. 
  그 밖의 호두, 땅콩, 잣 같은 식물성 지방도 산화가 빨리 되므로 그날그날 만들어  먹어야 
한다. 식물성기름이 산화되면 유해산소가 발생하여 세포의  유전자를 파괴하고 면역력을 약
화시키는 등의 해독이 따른다. 
  수입품의 소두, 아몬드, 땅콩 같은 것은  따 까서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산화되어 
있다. 그런 것은 안 먹는 것이 더 좋다. 
  호두, 아몬드, 잣 같은 열매의 껍질이  두껍고 탄탄한 까닭은 공기에 산화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자연의 배려이다. 
  현미가루를 만들기 어려울 때는 우유와 콩 물을 약 1:2의 비율로 섞어서 임시로 먹인다. 
  콩의 다섯 가지 항암 성분,  비타민 같은 성분은 가열 가공하면  거의 손실되므로 집에서 
만들어 먹인다. 
  소금이 든 음식은 물론 염분을 일체 먹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금을 먹이면 성질이 조급해지고 두통, 우울증, 면역력 약화를 비롯한 각종 질병의 큰 원
인의 하나가 되고 특히 머리가 나빠진다. 
  현미, 잡곡, 콩, 깨, 채소는 가장 좋은 필수식품이며, 가장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부족
되는 영양소가 없이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젖먹이나 어린이가 열이 있다고 해열제를 먹이다가는 위험하다. 
  열을 올리는 까닭은 신체의 자연 치유력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을 내는데 해열제를 먹이면 백혈구 등의 면역력이 급격히 손상을 입어 정신적 신체적 장
애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세계적 연구기관에서 수 차례  경고를 했고, 신문에도 여러 번 
보도 됐다. 약이 없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심지어 모든 약은 독이다. 라고 거침없이 예기하는 전문가도 있다. 
  감기등 의 열이 있을 때는 보온을 해주면서 레몬물, 오미자물, 유자물 같은 비타민C의 과
일즙을 먹인다. 
  설사, 이질 같은 장염에는 배를 따뜻하게 보온해주면서 보리차, 녹차 같은 것을  먹이면서 
소화기관을 쉬게 하고 숯가루 요법을 한다. 
  우리 나라의 항생제의 내성율이  70.3%라고 보도됐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나머지 약30% 
도 자연치력에 의해 치료됐는지 항생제로 치료됐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숫자이다. 

    9. 비만 다이어트
  원인과 증상
  비만이란 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표준 체중보다 약 10-20%이상을 증가한  것을 
말한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과식, 운동부족, 유전, 내분비 장애, 심리적 요인을 들고 있
다. 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들고 있는 과식은 하루에 소비하는 열량 보다 많은 열량을 먹
음으로써 남는 여분의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현상이다. 
  흔히 비만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하나 쌀, 밀,  등의 
곡류를 과식해도 남는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어 몸에 축적되어 비만을 일으킨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듯,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당뇨, 피곤, 무기
력 등의 합병증을 잘 일으킨다. 
  살이 찐 만큼, 즉 체중이 1kg이 증가하면  모세혈관은 수 km씩 증가하게되니, 그 모세혈
관을 통하여 증가한 지방세포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혈압을 올려야 하므로 고혈압이  생기
고, 그 만큼 심장이 부담을 안게 되어 심장병이 생기고, 비만한 체중은 보통 고기를 많이 먹
어서 생기므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혈액과 혈관벽에 축적이 되어 동맥경화증을 유발
하고, 또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체내에 남는 당분이 증가하여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 
  또 인체의 정상적 생리기능이 담당하는 체중 이상으로 살이  쪄서 있으므로 피곤, 무기력 
등의 증상도 생기는 것이다. 
  비만증을 치료하면 자연히 다이어트가 이루어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면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고, 도 심장이 빨리 뛰어야 하고, 폐
도 호흡을 더 빨리 해야 하므로, 심장, 폐 등의 장기의 한계 운동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므로 
수명이 단축되고, 또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이 무거워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는 등의 현상도 
일어나게 된다. 
  체중이 표준 체중 이하로 적절히  줄이면 맥박도 정상에서 60번 정도로,  또는 그 이하로 
더디 뛰고, 혈압도 100-70정도로 내려간다. 그 정도로도 말단세포에 혈액을 충분히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이 200인 사람이 한 번 뛰는 운동량은 혈압이 100인 사람이 한 번 뛰는데 비해 두 번 
뛰는 셈이 되어 한계운동량을 빨리 달성하게 되어 수명이 단축된다. 다른 장기도 그러한 운
동량의 수명을 갖고 있다. 
  치료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를 감량해야 하고 다음으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야 한다. 
  식욕을 참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실천해보면 또 매우 쉬운 일이기도 한다. 
  ·음식에 조미료 같은 것을 넣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 않아야 적게 먹게 된다 
  ·식사 때 채소를 늘리어 공복감을 메우는 것이 좋은 요법이다. 
  ·육류를 피하고 자연식 생식을 한다. 
  ·생식 무염식을 하면 체중이 쑥쑥 내려간다. 
  ·화식은 전분이 중성지방으로 합성되지만 생식의 전분은 중성지방으로 합성이 잘되지 않
거나,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생식이 가장 적합하다. 
  ·햇콩을 불려서 하루 서너 수저씩 식사 전에 먹으면 면역력도 높이면서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세척해 주어 살이 찌지 않는다. 체질에 맞지 않으면 살짝 익혀 먹는다. 
  ·과 비만 체중일 때는 단식을 2-3일간 한다.  
  ·배가 고플 때는 참기가 어렵지만 다음과 같이 대처하면 참기가 쉽다 
  첫째, 배고픔의 증상이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체질에 따라, 습관과 훈련에 
따라 약 1분 동안 배가 고프다가 사라지는 체질이나 때도  있고, 처음에는 약 30분 동안 오
래 지속되는 때도 있지만 반복 훈련을 하면 배고픔의 시간이 점차 단축된다. 
  둘째, 참았는데도 계속 배가 고파서 참기 어려울 때는 녹차나 녹즙이나 물을 조금씩 마신
다. 
  셋째, 그래도 참기 어려울 때는 과일을 먹으면 참을 수 있다. 
  넷째, 먹는 생각이 나지 않도록 일에 열중하거나 취미생활을 한다. 
  ·하루의 식사 회수는 세끼, 두 끼, 한 끼의 방법이 있는데 가정, 직장, 환경과  체질에 맞
게 실천하는 것이 좋다. 
  식사감량을 하면 체질에 따라 현기증, 두통, 저혈압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시적 자연 치유
력 작용이므로 합병증이 없으면 계속하는 것이 좋다. 

    감기, 독감
  원인과 증상
  가장 흔한 병이 감기다 .면역력이 약한 체질은 겨우내 감기를 달고 산다. 일년에 한 두 번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있고, 전혀 감기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도 있다. 
  앓는 정도도 일을 못하고 누워서 앓는  사람, 직장에 다니면서 불편한 정도로 앓는  사람, 
골만 약간 띵하고 약하게 걸리는 사람 등 다양하다. 
  앓는 기간도 3일, 5일, 7일, 10-30일 등 다르다.
  보통 몸이 노곤하고, 열이 오르고, 식욕이 없어지고, 두통, 목이 아프고, 기침 가래가 생긴
다. 
  우리 주위의 공기와 물질에는 감기 바이러스를 비롯해 각종 병원균과 유해 미생물이 득실
거리지만 인체의 면역력이 방어해 준다. 
  침, 위액 등의 내분비물, 피부, 백혈구들이 방어해 주어 건강을 유지한다. 
  감기는 기침, 재채기, 손의 약수 등의 매개체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으로 코,  인후, 기관지 
등의 장기 점막에 침입하여 터를 잡고 번식을 하려고 하는 것이 감기 바이러스의 속성이다. 
  백혈구가 건강하면 항체를 발사해 사멸시키지만 백혈구가 약 하면 항체를 발사해도  죽지 
않고 씽씽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번식을 한다. 인체는 이를 방어하려고 열을 올려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며 백혈구의 면역기능을 도와준다. 때문에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해열제를 쓰면 약한 체질은 도리어 백혈구와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기가 더 오래가
고, 병약자에게는 합병증이 생겨 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백혈구를 건강하게 하고, 강한 항체를 만들어 반사하도록 하자면  좋은 재료를 공급해 주
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비타민C와 그 밖의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된 식물이다.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건강 기사가 중앙 일간지에만 해도 매년 한 번 씩 실린 적이  있었
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처방이다. 그런데도 매년 감기약을 먹고 감기가 나았다고  고
집하는 사람이 많다. 
  약이 없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약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기의 유일한 약
은 비타민C가 들어 있는 식물자체이다. 
  독감은 감기보다 증세가 더 심할 뿐, 비슷한 원인과 증상으로 생기고 치료방법도 같다. 
  필자도 겨울이면 감기를 달고 있어서 코가 막혀 직장에서 전화를 할 수 없을 정도였고 몸
이 무겁고 피곤해서 고통을 겪었다. 
  생식을 하면서 감기 증세가 사라졌으나 112월경이 되면 매년 한 번씩 감기에 걸려 레몬을 
먹어야 했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부터는 4년째 감기에 걸린 적이 없이 지낸다. 참 신비한 생각
마저 든다. 
  자연식, 생식을 시작하고는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은데, 필자는  연약
한 체질이다 보니 생식을 하면서도 감기에 걸렸던 것이다. 
  모든 미생물, 세포를 비롯한 생물의 성장 번식을 억제  소멸하는 소금이 백혈구를 비롯한 
자연 치유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식물도 필요한 극소의 미량만 흡수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치료 
  이 책의 의학원리를 숙독하여 생태계의 건강법칙을 터득함으로써 감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을 실현할 수 있다. 
  ·레몬물을 온수에 타서 한 컵씩을  세 시간마다 마신다. 밤에는 한  번 마시고 덜해지면 
하루 두 세 번씩 나을 때가지 마신다. 
  녹즙도 하루에 한 컵씩 마신다. 레몬이 감기뿐만 아니라 건강에 매우 좋다. 
  비타민 C가 가장 강한 것이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C다.
  ·레몬이 없을 때는 햇 오미자를 생수에 약 8시간 이상 담그었다가 그 물을 위의  레몬물
처럼 마신다. 익히면 약효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시어서 먹을 수 없다. 
  ·감잎차는 잘 조제한 것이라도 일회 복용에 열 봉지 정도를 더운 물 한 컵에 우려서  위
의 예에 따라 효력이 난다. 
  ·그 밖의 유자, 모과도 효력이 좋다. 
  ·사우나를 하여 몸의 염분을 빼야 치료가 빠르다. 냉탕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하여 자연 치유력과 몸의 건강을 활성화한다. 
  ·저염식 또는 무염식을 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도와준다.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흡착 살균력이 뛰어나면서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숯가루를 하루 
한 번식 이틀 간 먹는다. 
  ·해열제를 쓰면 감기악화, 면역력 약화, 뇌  염증, 간부전, 사망률의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11. 알레르기 질환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 먼지, 도료 분해 물, 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
되거나, 혹은 환절기나 기온 차가 있을 때,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 공기를 호흡하게 되면  재
채기가 나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코가 막히고, 코 점막이 충혈 되고 붓는다. 
  심할 때는 몇 시간 동안 콧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흐르면서 두통까지 생기기도 한다. 
  사과, 살구 같은 식물을 먹으면 콧물이 흐르는 식물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 새벽이나 밤중에 목이 간지러워지면서 발작적으로 기침이 연속적으로 
나와서 잠을 자지 못하게 괴롭힌다.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에서 생기는 비 알레르기성 천식은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감염으로 
평생 동안 밤중이나 새벽에 기침을 해야 하는 질병으로 여겨져 왔다. 
  천식이 심하면 기도가 충혈 되고 붓고, 점액으로 기도가 좁아져 숨을 헐떡거리게 되고 가
래를 제거하기 위해 발작적으로 기침이 나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황사,  먼지, 매연, 도료산화물 같은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는 증세다. 어떤 때는 눈이 따갑기도 한다. 
  ·피부 알레르기: 차가운 땅이나 돌에 앉았다거나, 벌이나 곤충에 쏘였을 때나 피부 알레
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이나 물질과 접촉하였을  때 두드러기, 가려움증, 긁으면 긁은  자리가 
발갛게 부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다. 
  ·식품 알레르기: 사과, 살구, 산삼, 육식, 날콩 같은 식품을 먹었을 때 콧물, 천식, 가려움
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생기는 체질이 있다.
  원인
  한 마디로 말해서 인체 세포가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꽃가루 집 먼지, 도료 분해물, 찬 공기, 매연, 차가운 물
질, 곤충, 식품들에게 노출 또는 접촉되었을 때, 허약한 체질이나 예민한 체질에서는 면역체
계가 위험한 유해물질이 침입할 줄 알고, 방어 물질을 배출하여 재채기, 콧물,  눈물, 두드러
기, 가려움을 일으켜 축출 제거하려는 과민작용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다시 말하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부위의  비만세포에서 
면역 글로불린E라는 물질을 분비하면 주위의 점막 또는 피부세포에서 히스타민 이라는  물
질을 배출하여 가려움, 재채기, 콧물, 눈물, 두드러기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알레르기 항원에 과민 반응을 하는 중요  원인은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생활에  소금에 
있다. 
  특히 염분은 면역력 약화와 세포의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치료
  필자도 젊었을 때는 알레르기 성 질환으로 괴로움을 많이 겪었다. 
  환절기나 겨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찬 공기를 마시게 되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기 시작
한다. 심할 때는 오후까지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했다 .
  또 차가운 돌 위에 앉으면 두드러기가 생기고, 식품 알레르기 증상도 있어서 사과를 먹어
도 이튿날 콧물이 흘렀고, 날콩을 여러 해 또는 많이  먹으면 날콩을 소화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분해되지 않은 성분이 몸에 축적이 되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했다. 
  재채기, 콧물, 두드러기 증세는 생식을 하면서 거의 없어졌지만 사과를 먹으면 콧물이  흐
르는 증상은 없어지지 않다가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어지면서 증상이 없어졌다. 
  독자나 주위 분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상담하고 관찰하여 보면 몇 해동안 별에 별 약을 써
보았지만 그 때만 증세가 완화될 뿐, 호전되지 않아 고통을 받다가 마지못해 생각을 바꾸어 
자연요법을 하게 된다. 
  치료되고 호전되는 것은 불을 보듯 효력이 나타난다. 좀  좋아져 견딜만하면 또 식생활이 
문란해져 재발을 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질환 때문에 바른 식생활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의 모든 기능이  건강해지
고, 일의 능률이 오르고, 생활이 행복해지고, 건강 장수하게  되므로 작은 질병이 있다는 것
을 도리어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하여 가장 올바른 건강법을 확실하게 안다. 
  ·자연식 또는 생식을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피한다. 
  ·햇콩을 풀 불려서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공기의 습도를 높인다. 
  ·녹즙이나 과일즙을 마시는 것도 좋다. 
  ·온열요법을 한다. 
  ·무염식 또는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취침 네 시간 전에 한다.  

    12. 신장 질환
  원인과 증상
  신장은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 오줌을 배출시키며, 체액의  양, 염류, 혈압 등을 조절하는 
중요 장기다. 
  무게는 120-160g정도이고, 길이는 10-12cm로서 완두콩 같이 생겼다  해서 콩팥이라고 한
다. 신장에는 모세혈관이 실뭉치처럼 얽혀 덩어리를 이룬 사구체가 1백 만개 정도가 있는데 
이 사구체에 병이 잘 생긴다. 
  급성신장염은 편도선염, 인두염을 일으키는 용혈성 연쇄상구균  같은 세균에 의해 발병하
는데, 주로 어린이에게 잘 나타나며 치료도 잘 되는 편이다. 
  만성신장염은 급성신장염이 반 년 이상 지속되어 생기거나 또는  알코올, 유독 식품이 원
인이 되어 생긴다. 그 밖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신장염이 있고, 당뇨병, 고혈압으로 생
기는 2차성 만성신장염이 있다. 
  흔히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는 신장염을 신우염 이라고도 하고,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신
결핵이 있고, 채소를 익혀서 먹기 때문에 칼슘이 소금 및, 수산과 관여하여 생기는 신결석이 
있고, 고혈압을 일으키는 신경화증이 있다. 
  급성신장염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데, 만성 신장염, 신경화증은 잘 낫지 않는  불치병으
로 취급하고 있으나, 자연요법으로 치료효과가 잘 나타난다. 
  그러나 완치에는 체질과 방법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별 증세나 중증이 없으
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계속하지 않으면 재발이 되므로 평생 조심하면 
다른 병도 함께 치료되면서 평생 동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자연의학으로 현상 유지나 치료나 완치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 어려운 질병이 일
부 만성신장염, 만성신부전, 일부의 암과 소수의 희귀병이다. 
  신장질환의 증상으로는 얼굴과 손발이 붓는 부종이 있고, 오줌량이 주는 핍뇨가 있고,  오
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있고, 오줌에 단백질이 나오는 단백뇨가 있고, 세균이 검출되
는 증세가 있고, 배뇨 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더 진행되면 피로감, 오심, 구토, 두통, 빈
혈, 고혈압, 위장장애, 요독 증이 나타난다. 
  신부전이라 하면 대개 만성신부전을  일컫는다. 만성신부전은 평생동안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대개 자신이 모르고 지나게 된다.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치의 20-35%로 낮아지면 고질 소혈증이 나타나며, 고혈압, 빈혈, 피
로가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오줌량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게 되고, 두통,  경련, 호흡곤란, 
의식장애, 오심, 구토, 피부 소양증 등이 나타난다. 
  신장의 사구체가 망가지면 재생이 안 된다고 한다. 신장기능이  손실되면 투석을 해야 건
강을 유지할 수 있다. 투석은 혈액의 노폐물을 여과하는 신장의 기능을 기계로 대신하는 치
료법을 말하는데, 신장 기능에 따라 1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또는 열흘에 한 번  등으로 
평생동안 하는 치료법이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급성신장염의 진행, 소금에 약한 신장, 육식의 과다,  당뇨병, 신경화
증, 먹거리 법칙에 어긋난 식생활, 원인 불명 등이다. 
  신장염은 자연요법으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하지만 식생활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재발되기 쉽다 심한 스트레스도 매우 좋지 않다. 
  필자도 15세 때 만성 신장염에 걸리어  약 2년 동안 고생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소변을 
보고 난 후에 요도 깊숙한 부위에 통증이 심했고, 저녁이면 숨이 차서 고통스러웠었다. 옥수
수 수염을 다려서 먹고, 먹기 싫은  개고기를 억지로 먹던 기억이 난다. 자연히  완치됐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저녁으로 방광에 소변이 차면 통증이 있었다. 생식을 한 후로 가벼워졌으
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다가 완전 무염식을 한 후, 약 8개월이 지나면서 방광의 통증이 완
전히 사라졌다. 
  신부전도 초기에는 자연의학 치료를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신장이 
더 이상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자연식을 하지 않고 생활이 적절치 못하면 재발한다. 
  인공 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도 자연식을 하면 일반식을 한 신부전환자에 비해 피부도 곱
고 혈색도 좋고, 합병증도 잘 생기지 않는다. 
  현대의학에서도 육류 단백질은 신장을 빨리  망가뜨리므로 채식을 하라고 권장하고  있는 
것은 자연원리에 맞는다. 신장엔 채식이 좋으면 모든 몸의  장기에도 채식이 좋도록 대자연
은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치료
  신장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소금이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건강하게 태어난 
건강장수의 체질을 제외하곤 대개 한 가지 장기나 어떤 질환에 약하게 태어난다. 소금에 약
한 신장을 가진 체질로 태어났는데도 평생 소금을 먹다보니 신부전 등이 생기는 것이다. 
  김치, 된장, 떡, 빵 등의 소금이 든 음식을 비롯하여 모든 소금을 끊는다. 바다가 미생물에 
의해 썩지 않는 요인은 소금의 살균력 때문이고 염분의 농도가 높아진 사해 같은 바다에는 
생물이 전혀 살지 못한다. 때문에 바다 고기를 비롯한 모든 동물과 원시인들은 소금을 먹지 
않았다. 
  단백뇨가 나오는 신부전 환자로부터 문의가 있었는데 모 대학병원에서 염분이 들어간  음
식을 일체 먹지 말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상당히 발전된 현상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 한다. 
  자연식을 하되 만성신장질환자의 날채소를 쪄서 먹는다. 익히면 수산, 칼륨 같은 강한  성
분을 완화시켜서 신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물에 익히는 보다 쪄야 영양의 손실이 적다. 초기 환자는 날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햇콩을 불려서 살짝 익혀서 소화량에 맞게 먹는다. 
  ·현대의학에서 권장하는 대로 육식을 피한다. 
  ·녹즙도 75도 정도 반숙해서 마신다. 
  ·온열요법을 한다. 
  ·가벼운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한다. 
  ·신부전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바른  식생활을 
하게 되므로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모든 삶을 건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
게 된다. 
  따라서 정신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괴로움과 즐거움을 관리 선용한다. 
  ·인생관과 세계관을 정립한다. 

    13. 결핵
  원인과 증상
  환자의 기침, 가래나, 이야기를 할 때  입에서 나오는 결핵균이 공기를 타고 안개와  같이 
퍼지면서 가까이 있는 미 감염자의 입이나 코로 흡입되어 전염된다. 
  결핵에는 폐결핵, 장결핵, 신장결핵 등이 있지만 대부분이 폐결핵이다. 
  결핵균에 접촉되어도 결핵병에 걸리는 사람은 소수이고, 안 걸리는 체질이 훨씬 많다.  그 
원인은 면역력의 차이다. 
  결핵균이 침입하면 백혈구가 항체를 발사하거나 에워싸서 파괴한다. 
  그런데 백혈구가 약하면 항체를 발사해도 균이 죽지 않기 때문에 결핵균이 번식하는 것이
다. 이는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저항력을 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약은 대자연이 모든 동물이 먹고 건강하도
록 창조한 자연의 흔한 식물인 것이다. 
  채소, 산나물, 콩, 들깨, 과일, 곡식에 들어있는  비타민류, 무기질, 섬유질, 식물성 단백질, 
식물성 지질, 당질 등이 다.
  우리 나라의 결핵 발병율은 높은 편인데, 종래의 치료방법은  육류등 고단백 식품을 권고
해오면서 항생제를 투여했다. 
  잘 알려지다시피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 항생제가 별 효력을 나타내지 못 하는데다 면역력
을 약화시키는 육류와 염장식품을 먹여왔으니 치료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서구에 결핵환자 발생율이 우리 나라보다 낮은 것은 날 채소, 과일을 먹고, 저염식에다 위
생적인 생활이 요인이 아닌가 추정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진행되면 미열, 전신피로, 체중감소, 기침, 호흡곤란, 가래, 
혈담, 객혈 등이 나타난다. 
  치료 
  ·이 책의 의학 원리를 숙독 하여 생태계의 질병치료의 법칙과 체계를 이해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결핵은 자연의학으로 치료를 하면 치료 효과가 비교적 잘 나타나고 완치율이 높은 편이
다.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들어간 빵, 떡, 과자, 된장, 김치 등의 식품을  금할수록 치료효과가 
빠르고 완치율이 높다. 
  ·솔잎, 녹즙을 마신다. 솔잎, 녹즙만 먹고 완치된 사람도 있지만 불완전하다. 
  ·햇콩을 불려서 날걸로 또는 반숙해서 식사때 먼저 먹는다. 
  ·항생제 같은 결핵약은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온열요법을 한다. 
  ·운동을 매일 공복에 30분 이상씩 체력에 맞게 한다. 
  ·신앙을 갖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와 괴로움을 활용 관리한다. 
  
    14. 설사 장염
  원인과 증상
  설사에는 신경성으로 생기는 설사가 있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생기는 설사가 
있다. 
  만성 두통, 우울증 등의 신경쇠약 증세가  있을 때 소화되지 dskg은 묽은  변을 배설하는 
신경성 설사가 있는데 신경성을 치료하면 설사도 함께 치료된다. 
  제철이 아닌 계절에, 예를 들면 봄에 나오는 제철이 아닌 수박, 참외 같은 과일을  먹었을 
때설사가 나는 예가 있고, 또 체질에 맞지 않는, 지방이  많은 고기, 생선 같은 음식을 먹었
을 때 설사가 나는 체질이 있다. 
  장염은 부패된, 또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또는 약물중독, 합병증으로 생긴다. 
  대개 세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병인데, 이질균, 콜레라균 같은 미생물이 장에서 급속히  번
식하여 독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 독소를 제거하느라 응급수단의 배설작용이 설사로  나
타나는 것이다.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식욕감퇴, 탈력감 등이 일어난다. 
  배가 찢어지는 듯 동통이 나타나기도 하면서 불규칙적으로 점액이 섞여 나오는 설사가 나
기도 하고, 심하면 적리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장염이 장기화되면 만성장염으로 이행된다. 
  치료
  식사 모임에서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도 어떤 사람은 장염에  걸리고, 다른 사람은 걸리지 
않는 것은 면역력의 차이 때문이다. 
  필자도 청년 시절에 여럿이서 생선회를 먹을 때가 있는데,  필자만이 장염에 걸려서 며칠 
씩 고생을 하던 기억이 있다. 
  또 정의 아내도 20여 년 동안 신경성 두통, 설사, 협심증 등으로 고생을 했는데 신경성 설
사가 심해서 소화가 덜 된 변을 배설하다보니 영양이 흡수가 되지 않아 기운을 차리지 못했
다. 
  생식을 하면서 모든 병이 완치가 됐지만 염분이 들어간 반찬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재발을 
하기 때문에 소금을 독으로 생각하고 안 먹는다. 
  숯가루를 공복에 하루 한 번 내지 두 번 먹는다. 숯가루 한 수저를 따뜻한 물 한 컵에 넣
고 한참 저으면 물에 용해된다. 약 3일간 마신다. 
  숯가루는 옛날부터 모든 인류와 짐승이 먹던 탁월한 약이다. 장내의 모든 세균,  바이러스
를 흡착 살균하면서도 영양소는 흡수하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는 탁월한 약이다. 수은등의 
중금속도 흡수한다. 장염에는 그 이상 가는 약이 없다. 
  산돼지 는 숯을 던져주면 잘 먹는다. 개, 소, 염소, 말 등의 가축도 설사, 이질,  적리 등의 
장염에 걸리면 숯가루를 음식에 섞어서 서너 번 먹이면 대개 낫는다. 
  애완용 개는 장염에 걸리면 대개 죽는데 숯가루를 먹이면  살아난다. 장염이 심해서 음식
을 먹지 않을 때는 입을 강제로 벌리고 숯가루 물을 먹여야 하는데, 물릴 수도 있고 기도가 
막힐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간 옆으로 뉘여서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단식을 2-3일간 하거나 미움을 먹는다. 
  ·녹차, 감잎차, 보리차 같은 물을 충분히 마시어 탈수를 방지한다. 
  ·야채는 살짝 쪄서 먹는다. 
  배에다 물백 찜질이나 돌찜질을 한다. 
  평상시 자연식, 생식을 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 
  치료기간에는 면역을 약화시키는 소금이 든  음식을 피하고 평상시에도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평상시 육류 대신 양질의 단백질, 지방질 등이 있는 콩을 먹는다. 
  설사 때문에 밖에 나가기 어려우므로 방안에서 제자리 걷기 등의 운동을 적절히 한다. 
 
    15. 변비 치질
  증상과 원인
  매일 한 번씩 배변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삼사 일에 한 번씩 배변을 하게 되면 변이 굳
어져 배설하는데 힘이 들고, 치질이 생기고, 피곤해지기 쉽다.  더 심하면 대변이 장에서 부
패되어 독소를 만들어 유해가스가 수분과 함께 장벽으로 흡수되어 해독작용을 하는 건에 부
담을 주고 고혈압을 약화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치질을 생기게 하고 합병증을 유발한
다. 
  원인으로는 섬유질이 많은 현미,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습관성 변비가 있
고, 몸의 쇠약으로 장이 무력하여 장운동이 되지 않아 생기는 무력성 변비가 있고, 장이  좁
아졌다든지 유착되었을 때 생기는 장 질환 변비가 있다. 
  치질은 변비가 오래되면 대장이 손상을 입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육식, 화식, 미식으로 인해 저항력이 약화되어 대장에 작음 흠집이나 염증이 생겨도  치유
가 안되고 치질이 되는 것이다. 
  필자도 변비와 치질로 젊은 시절에  20여 년을 고생을 했다 .생식을  하면서 변비는 즉시 
없어지고 치질도 차차 사라졌다. 
  치질 
  ·습관성 변비는 배변감이 있건 없건 간에 매일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면 화장실에 가서 
배를 손바닥으로 아래로 비비고 주무르면서 배변을 한다. 배변이 안되더라도 가스라도 나온
다. 매일 습관 하면 배변이 된다. 
  손으로 배를 맛사지 하면 장운동이 되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식사를 할 때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먼저 먹는다. 대개  변비는 변의 머리가 굳어져 생
기는데 대변은 먹는 음식의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채소를 먼저 많이 먹으면 변의 머리가 
부드러워져 배설이 잘 된다. 
  또한 변비가 심한 체질은 밥을 먹을 때도 밥 한 수저 다음에는 날채소 한 입을  먹어줘야 
변비가 되지 않고 건강에도 좋고 다른 병도 함께 치료가 된다.
  ·병으로 몸이 쇠약하여 장운동이 되지 않아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 는 관장을  해주어야 
한다. 
  ·장의 폐쇄, 협소로 생기는 변비는 수술을 하든지 관장을 해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밥  먹을 때 먼저 먹는다. 콩에는  변비를 막아주고 자으이 
유익균을 번식시켜주는 양질의 섬유질이 있다.  
  ·생수를 충분히 하루에 6-8컵을 마신다. 
  ·운동을 하루 1-2시간씩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자연식, 생식, 운동을 하여 변비가 치료되면 치질도 차차 치료된다. 
  ·내치질일 때에는 관장물에 숯가루를 서너 수저를 타서 관장을  한다. 물의 양은 관장통
으로 반통으로 해서 대장에 숯가루가 침착이 되도록 한다. 
  ·2-3일에 한 번식 약 2주일 동안 한다. 완치가  안되면 반복한다.   관장이 어려울 때는 
숯가루를 복용한다. 
  ·외치질에는 감자즙 건더기나 밀가루에다 숯가루를 섞어서 물을 적당히 넣고 개어서  불
에다 데운다. 따듯해지면 가재수건에다 납작하게 싸서 저녁에 항문에다 붙이고 잔다. 
  여러 번 반복을 한다. 숯가루는 세균 흡착,  살균, 소염, 무해독 등의 탁월한 효력이  있어 
전세계에서 옛날부터 써오던 약이다. 
  상품가치가 없어 의료계에서 외면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다. 

    16. 피곤증 권태증 불면증 수면지연증후군
  증상과 원인
  피로와 권태증은 다르다. 피곤증은 기운이 없고, 움직이기 싫고, 일이 귀찮아지고, 눕고 싶
어 지는 증상이다. 졸려서 누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러나 권태증은 기운이 없거나 피곤하거나 하지도 않은데 몸이 나른해지는 증세다 .온몸
에서 나른한 감각이 흐르는 듯한 상태다. 
  고영양가의 음식을 먹고 일류 요리를 먹는데도 피곤하고 나른하다고 호소하는 체질이  늘
어나고 있다.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렇다면 사철탕, 뱀탕, 값비싼 보약을  먹는다. 그런데도 차도가 없다
면 직업이 나빠서, 또는 공해 때문에 , 또는 가족이 속을 썩혀서, 또는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자가진단을 한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봐도 아무 병이 없다고 한다. 
  원인은 질병, 스트레스, 변비, 환경 등의 요인도 있지만 주원인은 고영양가의 동물성 단백
질, 지질을 과잉 섭취하면서도 비타민, 무기질, 생효소, 섬유질, 식물성지질, 단백질  같은 영
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고, 노동과 운동을 온전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적절한 생활을 하면 우선 숙면이 오지 않는다. 숙면을 하지 못하면 대개 피로가 
온다. 
  왜 숙면이 오지 않는가. 
  잠을 잔다는 것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등의  정신적 기력을 비롯하여 인체가 사용해야  할 
힘을 재생산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리고 깨어서 활동하는 것은 기력을 소비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잠을 자면서 인체가 에너지를 생산하자면 필요한 원료가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
데 맛있는 음식을 통해 단백질, 지질, 당질은 충분히 섭취하는데 비해 날채소,  산나물, 나무
순, 콩, 들깨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 식물단백질, 지질은  부족하게 먹어 
잠을 자도 잠이 오지 않고 잠을 잤는데도 머리와 몸이 개운하지 않게 된다. 
  아무리 그런 것을 잘 먹어도 과식을 하면 피로해지므로 배가 고픈 듯한 상태를 유지해야 
정신이 맑고 피로하지 않다. 배가 고픈 것은 몇 분을 참으면 없어지고 또 물이나 녹즙을 마
시면 사라진다. 
  그러나 병으로 몸의 체중이 많이 빠지다가 회복을 할 때는 배고픔이 계속되는데 그 때는 
적절히 음식을 공급해 줘야 한다. 
  또 일일 일 식이나, 일일 이식을 하면 대체로 피로가 없어진다. 
  권태증은 소금에 약한 체질에서 오는 것 같다.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면 완전히 
없어지고 솔잎 물을 먹으면 먹는 동안에는 없어진다. 
  필자가 날콩을 불린 콩으로 하루에 한 공기씩 먹을 때는 기운이 생겨서 도봉산 같은 등산
로에도 뛰다시피 올라간 적이 있다. 날콩을 먹는 분이 날콩을  먹을 때는 기운이 나는데 익
혀 먹으면 기운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잊었던 체험이 다시 기억되었다. 
  수면 지연증후군 증상은 잠은 오는데  밤 12시쯤 돼야 또는 지나야  잠이 오는 버릇이다. 
그러니 자연히 아침에 늦잠을 자게 되고 일찍 일어나게 되면 종일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몸의 생체 시계가 늦게 지연작동하기  때문이다. 크게 근심 걱정이 없고  바쁜 것이 없어 
정신적 신체적 노동을 충분히 하지 못하여 정신 에너지가 또 늦게까지 남아 있게 되는 것이 
중요 원인의 하나다. 
  재고품이 남아 있으니 재생산을 안 하게 되는 것이다. 
  또 오후형 체질은 오후, 밤에 기력이 활성화하기 때문에 밤에 잠이 늦게 오기도 한다. 
  치료
  이 책의 의학원리를 실천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건강을 유지한다. 
  단식을 체력에 맞게 1-3일간 실시하여 몸을 정화하는 것이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숙면이 오고 피로를 가시게 하는 채소로는 민들레, 왕꼬들빼기, 상치가 있는데 매우 좋다. 
이들 채소의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하얀 진이 나오는데 여기에 좋은  성분이 있어서 숙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효력이 아주 좋다. 
  햇콩을 풀 불려서 날걸로 또는 반숙해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생수, 녹즙 같은 물을 공복에 충분히 마신다. 
  저염식 내지 무염식을 한다. 
  무염식을 하여 체질이 바뀌어지면서  1-4년이 지나면 수면이  단축되고 머리가 맑아지고 
좋아진다. 
  운동을 하루 약 1시간 이상씩 잠자기 네 시간 전에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사우나를 하되 냉탕에 들어가지 않는 방법이 좋다. 
  불면증에는 운동을 하되 오후에, 잠자기 네 시간 전에,  공복에 하는 것이 좋다. 노동이나 
운동은 피로를 느낄 정도로 해야 잠이 잘 온다.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 노동도 해야 잠이 
잘 온다. 
  딱딱한 내용의 독서를 하거나 사무를 보아서 뇌에 저장된 에너지를 다 소비해야 잠이 오
게 된다. 에너지의 재고품이 있으니 재생산이 되지 않는 것이다. 
  또 잠을 잘 때 숫자를 100에서부터 거꾸로 외운다든지, 등산길을 상상으로 간다든지, 문장
이나 단어를 외운다든지 하면 잠이 잘 들게  된다. 그것도 충분한 운동과 채소의 섭취가 따
라야 한다. 
  자연식, 생식을 하면 잠을 네 시간 또는 여섯 시간을  자도 정신과 몸이 거뜬해지는 체질
이 있는 반면 숙면은 되나 수면 시간이 단축되지 않는 체질도 있다. 필자의 경우도 수면 시
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다가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일체 끊고 체질이  바뀌어진 
후에 약 3년 반이 지나면서 약 두 시간이 단축되었다. 
  수면 지연 증상에는 몸의 생체 시계를 꾸준히 노력하여 돌려놓는 길밖에 없다. 
  아침 기상을 매일 조금 씩 일찍 한다. 
  좀 피곤하더라도 참아야 저녁에 잠이 잘 온다. 
  낮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해서 몸의 에너지를 적절히 소비한다. 
  뇌의 좋은 영양소가 되는 햇콩과 날 들깨를 식사 때 충분히 먹는다. 
  날채소를 저녁 식사 때 충분히 먹는다. 
  저녁을 종전보다 일찍 먹고 저녁 일을 일찍 마치고 조금씩 일찍 잠자리에 든다. 
  밤에 물을 두 컵 정도 마셔야 뇌의 신진대사가 잘 되어 아침에 머리가 개운해진다. 
 
    17. 골다공증 요통 디스크
  원인과 증상
  골다공증은 글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겨서, 마치 무에 바람이  들면 구멍이 숭숭 
날 것처럼 된 증상을 말한다. 늙으면 뼈의 골밀도가 저하되고 골량이 줄어들어 키가 줄어들
고 허리가 굽는 경우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빙판 위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거나 경사진  곳에서 가볍게 넘어졌는데도 손목이  부러지는 
등의 골절상을 당하는 것도 골다공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잘 나타나지 않는 체질도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요통, 관절통, 불안 초조, 기억력 감퇴,  빈뇨,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골다공증은 폐경 후 또는 노년기에 잘 나타나는데 불균형의 영양섭취, 운동부족, 당뇨, 조
기 폐경, 노쇠, 음주, 흡연 등과 같은 소인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고 보고 있다. 
  요통의 원인은 대개 무거운 짐이나 돌을 무리하게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면서 아프기 시작
한다. 오랫동안 허리가 아프면서 서서히 치료된다. 
  필자도 밭의 돌을 파내어 들다가 허리를 다친 적이 있어 요통을 앓았다. 
  또 자세를 바로 하지 않고 삐뚤어진 자세로 오래 생활하거나 의자에 앉거나, 방에서 앉을 
때 허리를 펴고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등을 구부리고 앉는 자세를 오래 지속하다 보
면 요통이 생기고 허리가 구부러진다. 
  디스크는 넘어지거나 , 허리가 다치거나, 삐뚠 자세를 오래 할 때 척추 사이의 연골이  빠
져 나와서 다리 신경을 눌러서 허리,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디스크는 목을 잘못 돌려 목뼈에서도 생기는데 목 디스크라고 한다. 
  목 디스크는 목 경추에서 튀어져 나온 물렁뼈가 팔 신경을 눌러서 목, 어깨, 팔이  저리고 
통증이 온다. 
  치료
  골다공증 치료에는 칼슘이 많이 든 우유 같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치료된다고 하나 우유
를 많이 마시는 서구 여성에게 왜 골다공증이 많은가. 
  또 칼슘제제를 복용하라고 처방하는데 가마니로 퍼먹어도 효력이 없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오래 전에 알려져 있다 .
  칼슘의 99%는 골격과 치아조직을  구성하고 나머지는 혈장 등에  분포되어 있다. 조직과 
혈장에 함유된 가용성 칼슘은 말초신경의 자극 전달, 혈액 응고, 단백질과 결합하여  체내의 
대사 조정 등의 일을 한다. 
  그런데 우유 등 유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칼슘의 조직이 손상되고 응고되어 흡수가 잘 되
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석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 될 때 칼슘을 동반하므로 칼슘의 손실이 
늘어나게 되어 우유를 많이 마셔도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칼슘의 부족은 대장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생률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자연원리에 맞는 연구이다. 
  칼슘제제, 영양제 등이 효력이 잘 나타나지 않는 요인은 어떤 성분이 세포에 흡수가 되자
면 다른 성분의 보조 또는 합성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 성분이 정상이어야 하는데 가공 과정
에서 구조와 기능이 손상되고 보조 성분이 결여되거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끼리나 소 같은 초식동물의 뼈가 튼튼하고 굵은 것은 살아있는 건강한 칼슘을 풀을 통
해 흡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채소, 야채가 과일보다 영양학적으로 크게 우위에 있다고 하는 이유는 칼슘, 마그네슘, 나
트륨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과일보다 많기 때문이다. 
  과일에는 채소보다 당분, 펙틴이 더 많을 뿐이다. 
  특히 자연산의 산야채를 충분히 지속적으로 먹으면 치료가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도
록 생태계가 창조되어 있다.
비료와 인공 퇴비를 많이 주고  속성 재배한 채소, 과일을 먹으면  질산염의 과다로 도리어 
피곤해진다. 
  ·우유, 육식 등의 동물성 단백질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세포에서 연소되어 노폐물로 분해
되어 오줌으로 배설될 대 칼슘을 소비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또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는 
신장을 빨리 망가지게 한다고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병원에서도 신장질환에는 채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동물성 식품은 면역력 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주요인자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한 체질은 고기가 살을 찌우고 힘을 내는 등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먹는다. 
  ·유산소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하루에 1-2시가 정도 한다. 
  ·저염식 내지 무염식을 한다. 
  염분이 땀으로 배출될 때 칼슘을 동반하게 되어 혈장의  칼슘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금은 거이 모든 병의 중요 원인의 하나다. 
  ·요통, 디스크를 예방 치료하는데도  앞의 치료법을 실천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꿇고 물건을 배에다 대고 들도록 해야 한다. 
  앉을 때에는 배를 약간 내밀고 허리를 반듯이 세운 자세로  앉아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
에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밀착시키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는 자세로 앉는 습관을  하면 
허리도 튼튼해지고 늙어서도 자세가 바르게 된다. 
  건강도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허리에 온열요법을 한다. 
  ·보건 체조로 허리 운동을 매일 한 번 씩 한다. 
  ·요통, 디스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며 지내다  보면 어느덧 서서히 낫는 
병이다. 

    18. 치매
  원인과 증상
  치매의 원인중에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 알갱이들이 뇌신경 세포에 축적돼 치
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이 치매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그 나머지는  혈관 노쇠, 고혈
압, 알코올 등의 다른 원인에 의한 치매라고 한다. 
  뇌졸중으로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 그 뒷부분의 뇌세포가 산소공급을 받지 못하여  사
멸하게 되어 치매로 이해오디는 경우 등이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되어 생기는 병으로 굳은 표정과 느린  움
직임과 어눌한 말투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치매 환자가 많은 원인은 육식을 들 수 있겠다. 
  육식의 과다는 심장병, 고혈압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뇌혈관을 경직화하고, 뇌
세포의 노쇠를 촉진시키거나, 뇌졸중으로 뇌세포를 소멸시키어 치매로 이행시킨다고 추정된
다. 
  육식에다 소금을 먹게되니 나트륨 배설 기능이 약한 체질에는 노화가 오면 더욱 배설기능
이 약화되어 콜레스테롤, 염분이 혈관벽에 침전 누적이 되고, 또 평생 고기를 안 먹는  산골 
노인에게도 뇌졸중, 치매를 일으킨다.  심지어 자연식을 하는데도  뇌졸중이 생기기도 한다. 
또 뇌혈관에 나트륨이 침전되어 앞에서 말한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단백질을 축적시키어  산
소의 공급을 어렵게 하여 뇌세포가 사멸 또는 사멸되어 치매를 일으킨다고 추정할 수 있다. 
  콩을 두부를 만들 때 나트륨을 넣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두부가 된다. 때문에 식물단백
질을 응고시키는 나트륨을 먹으면 소금에 약한 체질은 손발이 트고, 나른해지고, 두통  우울
증이 생기고, 고혈압, 치매, 신부전, 각종 염증 등 거의 모든 병의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 
  치매는 기억 상실, 인지, 판단,  행동, 장애를  일으키어 가족도 못  알아보거나, 대소변을 
아무 곳에서 배설하거나, 집을 나가 길에서 헤매거나, 가구를 파손하는 등의 정신 없는 행동
으로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 
  치료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터득하여 대자연의 건강법칙을 올바르게 파악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뇌의 가장 좋은 약인 햇콩을 24시간 푹 불려서 체질에 맞게 반숙, 살짝 익혀서 또는 날
콩으로 먹는다. 
  뇌가 좋아지는 책을 보면 다 콩을 권장하고 있다. 콩 속의 레시틴이 신경전달물질의 하나
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므로 콩은 치매와 뇌의 노화를 예방 치료해 준다. 
  ·녹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최저의 저염식을 하거나 일체의 소금이 든 음식을 끊는다. 
  ·치매 증상 초기에 자연요법을 바로 하면 더  이상의 약화를 예방할 수 있고 또 완치도 
가능하다. 
  ·비타민E가 치매증상의 약화를 막는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나 영양제제이기 때문에  효력
을 제대로 기대하기 어렵다. 
  ·올바른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바르게 살 때,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건강하
고 행복할 수 있으며 최선의 방법이다. 
  ·치매가 중증일 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 

    19. 간질
  원인과 증상
  간질이 발병율은 1백 명당 0.5-1명 꼴로 추정하고 있다. 
  태어날 때의 뇌 손상, 뇌신경 장애, 선천적인 유전,  뇌졸중, 교통사고로 인한 뇌 손상, 뇌 
노폐물의 대사장애 등이 간질이 원인으로 되고 있다. 
  간질의 증상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팔다리를 흔들며 경
련을 일으키고, 거품을 물고, 침을 흘리는 등의 중상을 간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 밖의 
미세한 증상의 간질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눈을 크게 뜨고 초점이 흐려지면서 멍하니 몇 초 동안 있으면서, 손가락을 
만지작거리거나, 눈을 깜박거리거나 하는 비일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간질의 일종이므로 
치료를 해야 한다. 
  또 땀을 흘리면서, 몸이 굳어지면서 의식을 잃는 증상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신경이 예민하고 약해서  잘 때 가위에 눌리는 때가  자주 있었다. 생식을 
하면서 감소는 됐으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혼자  잘 때는 불안해서 솔잎 물을 꼭 먹었
다. 솔잎 물을 먹으면 괜찮다. 
  그런데 소금을 완전히 끊고 체질이 바뀌면서 가위가 완전히 사라졌다. 신경장애로 발작한
다는 점에서는 간질과 비슷하다. 
  예방과 치료
  간질을 앓는 성인으로부터 생식, 자연식을 하고 솔잎 풀을  먹으니 치료효과가 좋다는 전
화를 받은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데 소금을 끊으라는 당부를 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아 있
다. 
  몸이 쇠약해서 간질이 생긴다며 육식을 시키고 보약을 먹이는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자연의학의 법칙대로 음식을 먹으면 뇌세포의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고 뇌신경이 깨끗
해지고 뇌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므로 자연히 서서히 치유된다. 
  간질뿐만 아니라 모든 병이 치료된다. 
  ·솔잎을 딸 수 있는 곳에서는 솔잎 물을 매일 한 번씩 마신다. 
  ·뇌의 노폐물 대사, 뇌세포 발달, 뇌영양이 많은 햇콩을 먹는다. 
  ·소금이 든 된장, 김치, 떡, 국수, 과자  등의 식품을 금하고 소금을 일체 끊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소금에 약한 체질은 소금의 해독이 심각하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
  ·녹즙도 좋다. 
  ·운동을 체력에 맞게 공복에 매일 1-2시간 정도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뇌의 노폐물의 대사를 촉진한다. 
  ·신앙생활을 하여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 

    20.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
  아무리 좋은 일류 요리를 먹고, 화려한 옷을 입 , 고급 주택에서 안락한 생활을 한다고 해
도 머리가 가을 하늘 같이 맑지 않고, 마음이 봄 날씨처럼 화창하지 못하고, 잔뜩 흐린 날씨 
같이 찌푸리고 우울하다면 건강할 삶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일하기가 귀찮고, 책을 보면 졸리거나 집중이 안 되고, 잡생각만 머리에서 떠돈다면  두뇌
의 성장이나 생활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
  더구나 공부하는 학생이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보아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기분이 들
뜨고 몸과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는다면 학업 성적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정신 건강은 유전과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가장 크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음식
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머리가 좋아지고 맑고 명랑하고 평화로울 수 있는가. 
  ·고기를 끊거나 줄여야 한다. 고기를 먹으면 과식을 하게 되고, 마음과 몸이 안정이 안되
고 충동적이 되며, 성을 조숙 시키어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성적 공상으로 정신 집중을 방해
하고, 성적 충동을 일으켜 탈선을 하게도 한다. 
  또한 고기는 정신을 흐리게 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등의 해가 있어 인도의 명상가들은 
특히 고기를 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고기 대신 콩을 먹으면 된다. 
  ·하루 두 끼 또는 하루 한 끼를 먹는 것이 좋다. 
  소화력이 좋지 않거나 허약한 체질이 하루 세 끼를 먹고 공부를 하게 되면 학교에서나 집
에서나 반 조을리는 상태에서 한 시간도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못하고 하루를 허송하게 된
다. 
  일일 이식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을 굶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은 것이 소화되어 에너지가 세포에 저장된 채 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다 아침을 먹으면 생리기능이 조반을 소화시키고 남는 열량을 처분하는데 집중되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고 몸이 가볍지 않게 된다. 
  하루 세끼를 먹어도 정신이 맑다는  분이 일일 이식을 해 보더니,  처음에는 아침에 배가 
고파 참기 어려웠는데 훈련이 되니 괜찮아지고 더구나 정신이 참 맑아지고 정신 노동의 능
률이 오른다는 말들을 한다. 
  과거에는 자신이 정신이 맑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정신이 맑지 않았었다는 것을 깨닫
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전형은 아침을 먹는 것도 좋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낮 하루 동안 사용할 양질의 신경 에너지를 생산하자면 좋은 원료가 공급되어야 한다. 그
런데 양질의 원료가 채소, 과일, 콩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무기질, 생효소 같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돼야 잠이 잘 와서 숙면하면서 뇌의 에
너지를 생산 저장하여 다음날 뇌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민들레, 왕고들배기, 개박
하, 상추가 숙면에 좋다. 
  ·녹즙을 하루에 한두 컵 정도 마시는 것도 좋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해서 먹는다. 
  콩의 지질 속에 있는 리놀렌산은 머리의 좋은 영양소인  DHA, EPA로 전환돼 뇌 세포의 
발달, 눈의 시상 세포의 성장에 기여한다. 
  들깨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날 들깨를 하루 네 수저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 
  또 콩, 들깨에는 레시틴이 들어 있어 뇌신경의 필수 영양소의 일을 한다. 
  염분을 적게 먹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염분을 먹으면 몸과 정신이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조급해지고,  조용히 앉아 공부나 명상
을 어렵게 한다. 특히 예민한 체질에는 더욱 영향이 크다. 
  염분을 일체 끊고 체질이 바꾸어지면 숙면이 오고 머리가 유연해지고 기억력도  향상되고 
꿈이 선명해진다. 
  또 머리의 지구력이 좋아져 머리를 보다 오래 쓸 수 있다. 사법 시험, 법무사 시험 준비를 
하는 분이 무염식, 생식을 하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져 참 좋다는 전화가 온다. 
  뇌 시간관리
  공부, 시험, 강의 , 출연, 행사 등의 시간에 머리가 맑고 화력이 넘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밥을 먹으면 소화시간 동안에는 정신이 맑지 않다. 신경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로 집중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이나 행사 등의 중요한  시간에는 두세 시간 전에 밥을  먹어야 한다. 시간이 
모자라면 소화시간이 짧은 과일을 가볍게 먹거나 과일즙이나 물로 대신한다. 
  앞에서 말한 뇌영양 식물을 충분히 먹고 일찍이  자야 다음 날 정신이 맑고 활력이 생긴
다. 
  중요한 시간에는 긴장이 되므로 성격이 예민한 체질이 행사시간 전에 가공 음료수나 커피
를 마시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당황하거나 허둥대고 조급히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치기 쉽다.l 
  예를 들면 시험시간 전에 카페인 등이 대개 들어있는 음료수를 얘민한 체질이 마시게 되
면 시험에 합격해야겠다는 압박감에다 긴장이 더욱 심해져 조급해지고 허둥대고 당황하다가 
논술의 논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조급히 서두르며 쓰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평소 실험을 해 보아서 적절한 방법을 세워두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불면증이 있거나 또는 자정이 지나야 잠이 오는 올빼미 체질은 몸의 시계 바늘을 서서히 
돌려놓는 습관을 반복해야 한다. 
  불면증에는 잠자기 네 시간 전까지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을 충분히 하여 몸에 피로가 느
껴지도록 하고, 또 정신노동도 충분히 하여 머리가 피곤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거기다가 야채, 콩, 들깨 같은 음식물을 충분히 먹어서 뇌에 좋은 원료를 공급해 줘야  한
다. 
  고기를 먹는 체질에는 고기 살이 빠져야 콩이 먹힌다. 
  자정이 지나야 잠이 오는 체질에는 몸의 시계 바늘을 조금씩 돌려놓는 습관을 몇 달 동안 
꾸준히 해야 한다. 
  저녁을 전보다 일찍 자고, 운동이나 일도  일찍 마치고, 딱딱한 책을 읽으면서 일찍  자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습관이 차차 변화된다. 
  
    21. 미용 요법
  사람의 건강은 대개 그 사람의 외모로, 즉 얼굴의 피부 상태로 우선 판단한다. 건강, 불건
강은 물론이고, 젊음과 늙음, 성격, 인성 등도 피부와 표정으로 대강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면 피부도 곱고 건강하다. 그러니 자연식,  생식, 무염
식이야 말로 최고의 미용요법인 것이다.
자연식, 생식을 제대로 하는 분들이 대체로 먼저 하는 말은 시작한 지가 한 달이 됐는데 피
부가 매끈매끈하게 고와졌다. 피로가 많이 없어졌다. 변비가 없어졌다. 두통이 덜 하다. 또는 
없어졌다. 등이다. 
  자연식, 생식을 바르게 하면 피부도 고와지고 표정도 밝아지고 성격도 온화해진다. 
  햇콩을 푹 불려서 반숙을 해서 그냥 먹거나 두유를 만들어 먹는다. 파는 두유와는 다르다. 
파는 어떤 두유는 방안에 한 달  동안 둬도 썩지 않는데, 집에서 만든  두유는 방안에 두면 
한 나절이면 벌써 맛이 변한다. 파는 두유는 원료가 묵은 콩이라면 벌써 콩 지방이 산화 돼 
있을 수 있다 .
  콩을 반숙해서 매일 밥 먹을 때 먹었더니 한 달이 지났는데 피부가 매끈매끈해지고 고와
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중성이나 지성 피부에는 날콩가루를 집에서 만들어 비누 대용으로 세수를 한다. 손바닥
에 날콩가루를 차 수저로 약 반 정도를 붓고,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서 날콩가루를 비빈 다
음, 비누 거품을 내듯, 양 손바닥으로 비벼서 얼굴을  문지른다. 비누에는 자극성 또는 독성
이 있어 얼굴에 묻어있는 비눗물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되지만 날콩가루는 그럴  염려가 
없고 피부를 보호하고 곱게 한다. 
  또 날콩가루를 행주에 묻혀 기름 그릇을 닦으면 깨끗하게 세척된다. 
  세척제 중에는 유독 물질이 그릇에 붙어 있어 끓는 물에 다시 씻지 않으면 잔유물이 남아 
있어 해롭다는 연구보고가 보도된 적도 있고, 또 물을 오염시킨다. 
  ·세수를 한 후에 얼굴 피부가 조이는 건성피부에나 또는 중성피부에는 비누 세수를 삼가
고 천연세정제를 쓴다. 
  콩, 녹두, 녹즙, 녹차, 쌀뜨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피부를 곱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
한 식물에는 천연세정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생식을 해도 염분을 먹으면 머리가 가려운데  무염식을 하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때가 
거의 끼지 않는다. 또 여름에 목욕, 세수를 할 때  꽃잎, 풀잎을 돌에 찧어서 비누처럼 사용
하거나, 곡식 가루를 쓰면 깨끗해진다. 
  사람도 다른 동물과 같이 비누, 치약, 칫솔이 없어도 살 수 있도록 창조되어 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먹는다. 과일은 소화가 빨리 되므로 밥 먹기 전에 먹어야 한다. 
  ·녹즙도 미용과 건강에 매우 좋다. 
  ·염분이 피부와 세포를 거칠게 하므로 건강한 체질은 무염식에 가까운 저염식을 하고 허
약한 체질은 무염식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 
  ·고기는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먹는다. 고기를 먹으면  피부가 늘어나고 노화가 빨리 오
므로 가급적 줄인다. 
  ·고기를 못 먹던 옛날 노인들은 피부가 얇고 깨끗한데, 고기를 먹는 지금 노인들은 피부
가 두텁고 늘어져 있는 노인들이 많다. 
  ·운동을 매일 1-2시간 정도 공복에, 체력에 맞게 한다. 
  ·온열요법을 하여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한다. 
  ·화장법에 따라 피부를 관리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은 특별한 것이 있을 수 없다. 화장품도 역시 모든 동식물을 재료
로 하여 만든 것인데, 그런 원료는 똑같은 햇빛, 공기, 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좋은 화장품이란 유해독성이 적거나 없는 순한 화장품이다. 화장품이나 비누에 역한 냄새
가 나는 것은 유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효력이 좋은 특별한 화장품을 구
하려고 하다 보면 속을 수밖에 없다. 
  
    22. 그 밖의 질병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순환기 질환
  ·신경계 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피부 질환
  ·산부인과 질환
  ·소아과 질환
  ·암
  모든 질병의 치료 법칙
  ·질병의 종류는 많으나 흔한 식물 몇 가지로 모든 동물의 질병이 치료되도록 이 자연은 
공정하게 창조되어 있다. 
  인류를 비롯하여 인류의 사촌 격인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를 포함하여 지구 위의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알지도 못하는 각종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또는 질병 없이 건강하
게 살아 왔다. 
  그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또는  몇 천 만년 동안 살아온  고생인류들이 현대의 과학적인 
진찰을 하여 어떤 병은 어떤 원인으로 생겼으며 무슨 약을 써야 낫는다는 지식을 가졌기 때
문에 종족을 보존하며 건강하게 살아왔는가. 
  서울의 대형서점에 가보면 자연요법 분야에 관한 책 만해도  66여종이 있고, 양의학 한의
학을 포함하면 약 1천 여종의 의학책이 진열대 있다 .
  그렇게 많은 종류의 책을 보고 의학을 알아야, 또는 돈을 많아서 값비싼 약을 먹을 수 있
는 사람이라야 건강 장수 할 수 있도록 이 자연이 불공평하게 창조되어 있을까.
  몇 천만 년 또는 백만 년을 살아온 고생인류나 원시 석기인들은 의학지식이 없어 흔하고 
천하 날식물을 소금도 없이 고통스럽게 먹으며 불행하게 살도록 하고, 현대인은 의료혜택을 
받으며 건강장수 하도록 이 우주가 창조되어 있을까.
  순진 무구한 소, 양, 노루,  코끼리 같은 짐승은 지식이 없어  영양도 약효도 없는 풀이나 
마른 볏집 같은 맛없고 천한 것을 먹고 불건강하고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도록 이 생태계가 
무원칙하고 부도덕하게 창조되어 있을까.
  값비싼 약은 별나라의 별빛과 은하계의 물과 공기로 만들어지고 흔하고 값싼 식물은 흔한 
햇빛, 공기, 물로 차별하여 만들어졌을까.
  대자연의 기본법칙에는 공정성, 원칙성이 존재한다. 
  대자연의 움직임과 작용은 다원 다양하지만 그 기초에는 형평성, 원칙성, 윤리성 같은  근
본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생명의 근간인 건강  법칙에 있어서는 불공정하고 형평성
이 없으며 무원칙적인 것일까. 
  그러면 다른 일반적인 대자연 법칙의 공정성을 살펴보기로 하자. 
  산 것은 모두 죽는다는 공정의 법칙이 적용된다. 
  모든 식물은 똑같은 햇빛, 공기, 물로  광합성 작용을 하여 만든다는 공평의 대우를  받는
다. 
  모든 동물은 똑같은 햇빛, 공기,  물로 만들어진 식물을 먹고산다.  육식은 식물이 창조한 
영양을 고기로 전달받는 것이다. 특히  동물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미생물, 곤충, 
쥐, 토끼, 산양, 사슴, 노루, 소,  말, 코끼리, 원숭이 등의 동물은 곡초식을  하므로 곡초식이 
기본식품이며 약임을 말해주고 있다. 
  화학물질을 먹고사는 일부 미생물도 울창했던 고대 식물이 지진,  화산 등의 작용으로 땅
속에 묻힌 것이 고온에 의해 변화된 석탄, 석유 같은  물질을 먹으므로 역시 식물이 창조한 
물질을 먹는 것이  된다. 
  흔한 식물에는 보잘 것 없는 약효와  영양소가 들어있고 귀한 식물에는 특효의  영양소와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흔한 식물에 가장 기본적이고 좋은 영양소가 들어 있도록 창
조하여 모든 동물이 차별 없이 건강을 지키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어 있다. 
  힘이 있거나 훌륭한 사람은 키가 두 배로  커지고, 눈도 하나 더 생겨서 세 개이고,  입도 
하나 더 만들어져 두 개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다 공평하게 똑같다. 
  위대한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은 한 끼에 한 가마니의 밥을 먹고 몇 백 배의 정력과 힘을 
내며 즐거움을 누리고, 서민이나 돈 없는 사람은 한 끼에 한 공기밖에 못 먹고 더 먹다보면 
배탈이 나도록 인체가 변화하는가. 
  모든 물체는 인력을 가지고 있는데, 귀한 사람은 인력이 없어져  공중에 떠 달닐 수 있는
가.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열은 더운 곳에서 찬 곳으로 흐른다. 
  등등의 모든 대자연의 법칙은 공정하다. 때문에 윤리적으로도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
이다. 
  따라서 짐승의 눈이 세 개가 되도록 만드는 식물이나 약이  없듯, 특별한 기운을 내게 하
거나, 특별한 효력을 가진 식물이나, 약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식물이나 약은 일시적인 효력을 낼 뿐, 도리어 해를 준다. 
  다만 진통, 진정, 해열, 설사를 시키는 식물이 특이하게 있을 뿐, 그 밖의 모든  식물은 영
양소를 공급해 주고, 자연 치유력을 강화해 주는 똑같은 비슷한 기능을 하도록 공정하게 창
조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흔한 식물에 가장 좋은 약성분이 고루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 국의  의학, 영양학 연구기관에서는 특별한  약성분과 영양소가 들 
어 있는 동식물을 찾아내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지구 곳곳을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하고, 가
장 흔하고 식물에 가장 좋은 영양소와 약  성분이 들어있어 모든 동물과 모든 인류가 차별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자연이 창조되어 있다는 경이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산이 흔한 식물은 소나무, 참나무, 칡, 싸리나무, 풀들이다. 
  사슴, 노루, 토끼 같은 산짐승은 참나무잎, 칡잎, 싸리  나무순, 풀을 잘 먹고 겨울에는 솔
잎을 잘 먹는다. 
  여러 해 묵은 자연의 들에는 망초, 쑥, 바랭이 , 달맞이 꽃, 왕꼬들빼기, 고마리, 비름 같은 
식물이 거의 자라고 있다. 바랭이를 제외하고는 날 걸로 또는 데쳐서 먹으면 다 먹을 수 있
는 흔한 식물이다. 
  재배 채소는 맛이 좋아 인류가 재배한 것이지 영양소를  분석해보고 재배한 것이 아니다. 
재배 채소에는 과다한 비료를 주어 질산염 같은 유해한 성분이 있고, 또 덩치만 클 뿐 비타
민, 미네랄 같은 성분이 평균 반 이하로 줄어 있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과다한 질산염은 혈액의 산소운반을 저해하여  먹으면 오히려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과일, 야채를 먹었더니 오히려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어떤 과일은 나무 한 그루에 비료를 반포씩을 주고 있으면서 퇴비는 거의 주지 않는 데도 
있다. 
  채소고 과일이고 큰 것을 좋아하니 크게 만들려고 많이 치는 것이다. 
  큰 사람, 큰 집, 큰 것을 좋아하니 크게 만들려고 많이 치는 것이다.
  본능을 순화시키는 일이 개인과 사회와 자연을 건강하게 하는 길이다. 
  흔하고 평범한 것이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하다는 사실이다.
  공기, 햇빛, 물, 흙이 흔하기 때문에 가장 가치 있는 존재이듯이, 먹고, 일하고, 쉬고, 자는 
일이 가장 가치 있고 귀중하기 때문에 모든 동물이 그것 이외는 다른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다. 
  동식물이 흔하다는 것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생리기능이 튼튼하고, 건강하여  번식력과 
생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영양소도 좋은 것이다. 
  따라서 영양소를 고루 갖추지 못했거나 생리기능이 환경에 부적응된 동식물은 지구상에서 
계속 멸종되어 가고 있다. 
  ·자연의학으로 치료를 하면 모든 병이 함께 치료된다. 
  산의 짐승이나, 물의 고기나, 공중의 새나, 원시인류나 몸이 아프면 굶거나, 먹고  싶은 풀
을 먹으면 무슨 병인지 몇 가지의 병에 걸렸는지 알지도 못하지만 모든 병이 낫도록 생태계
가 창조되어 있다. 
  두통, 우울증, 위염, 결핵, 신장염, 변비, 피곤증 등 여러 질병이 있더라도 결핵이  제일 심
해 결핵을 고치려고 자연식, 생식을 하면 다른 병이 함께 치료된다. 이것이 대자연의 건강법
칙이다. 
  또 암으로 자연식, 생식, 자연요법을 했는데, 다른 병들은 다 치료되었지만 결국에는 암은 
치료되지 않고 마는 예가 흔히 생긴다. 
  그러한 치료법칙이 대자연의 의학원리인데, 방사능 조사, 항암제  투여, 부작용이 심한 약
을 쓰면 다른 병이 생기고, 몸이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그런 약이 효력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일시적, 부분적으로 효력을 나타낼 뿐 몸 전체와 장기적으로는 유해할 수 있는 
것이다. 
  약제와 영양제가 필요했다면 대자연은 그것을 열매로 만들었을 것이다. 
  곡식, 야채, 과일, 무염식이 바로 가장 완전한 영양제요 약인 것이 분명히 밝혀졌다. 
  다만 응급처치, 수술 같은 병은 응급치료와 수술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수술도  자연요
법을 하면 회복이 빠를 것은 당연하다. 
  자연식, 생식으로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대로 살면 수술을 요하는  병도 거의 생기지 않는
다. 
  우주인이 먹을 식량을 우주선에 식자연 곡식, 육류, 음료수, 채소, 과일 등이  무게가 많이 
나간다. 무게를 줄이려고 세계적인 영양학자들이 고영양가의  음식을 만들어 보았으나 자연
식품보다 못하여 건강에 좋지 않고 질병의 우려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도 오래 됐다. 
  영양소 또는 약성분이 몸에 흡수되어 제 구실을 하자면 다른 영양소의 협조와 합성이 있
어야 하는데 영양제는 가공 과정에서 그 구조와 성분이 손상되고, 보조 성분의 부족이나 결
핍으로 효용을 나타내지 못하고, 과용하면 도리어 유해하다는 연구보고도 이미 수차 보도되
었다. 
  자연원리에 맞으므로 맞는 연구이다. 
  약도 이와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다양하다. 또 그 부작용을 확실하게 다 알지도 못한다.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수면제 같이 효력이 분명히 나타나는  약이 있다고 해서 모든 약
이 그렇게 효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효력이 확실히  나타나는 약은 일시적으로 진정시
키거나 완화시킬 뿐 도리어 일반적으로는 유해한 면이 있다. 
  질병이 치료되는 것은 거의 몸이 자연 치유력에 의해 치료된다는 사실은 전문가들은 대개 
인정한다. 
  그런데 세계적인 의학연구기관에서 단편적으로, 부분적으로는 발표 또는 연구보고는 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건강법칙 즉 의학 원리의 체계적인 이론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것은 독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
  많은 질병에 그 원인을 잘  모른다. 중간 원인은 밝혀졌어도 근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도 많다. 
  주부에게 많이 나타나는 두통도 그 원인을 확실히 모르고,  청소년에게 많은 우울증도 그 
원인을 잘 모른다. 
  위질환, 간질환의 경우도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이 원인이라고 한다.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가 생겼다고 하나, 저항력의 약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고 있다. 
  일차성 고혈압의 90%가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확실히 모른다고 한다. 
  또 신부전도 사구체가 왜 망가지는지 원인이 확실치 않은 환자가 많다. 
  질병의 가짓수는 많으나 그 치료약은 흔한 식물 몇 가지로 치료하도록 이 자연이 창조되
어 있는 것과 같이 병의 근본 원인도 비교적 단순하다. 
  암을 비롯하여 모든 병의 근본원인으로 는 문란한 식생활, 흡연, 운동부족, 공해,  유전 등
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자연의 먹거리 법칙을 크게 어김으로써 생기는 병이 가장 일반적이다. 
  자연식, 생식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리하여 자연식, 생식을 
하는데도 뇌졸중, 두통, 간질환, 위질환, 관절염, 암 같은  병에 걸리고 또 완치가 되지 않고 
왜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는가. 
  바다고기를 비롯하여 모든 동물은 소금을 먹지 않도록 창조되었는데도 오직 사람만  소금
을 먹기 때문이다. 
  소금을 일체 끊으면 만성신부전 같은 병을 제외하고는 호전 내지 완치가 되고 건강이 활
성화되고 입맛이 좋아져 무염식이 요리 음식보다 맛이 있어지는 것이다. 
  치료
  고생인류도, 원시 석기인도, 순진 무구한 모든  동물도 주위의 흔한 식물 몇 가지로  수술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도록 이 자연이 공정하게 창조되어 있다는 사실은 
앞에서도 설명했다. 
  그러나 장염, 감기, 위염 같은 병에는 효력이 빠른 치료법이 있다는 예외도 있다. 
  장염에는 숯가루 요법이 탁월한 효력이 있고, 감기에는  레몬, 오미자, 유자, 모과, 들시금
치, 감잎차 같은 비타민C가 많은 식물을 먹어야 하고, 위염, 웨궤양, 등에도 민들레즙, 감자
즙이 좋은 것 등이다. 
  그러나 그러한 질병도 일반적인 치료방법을 활용하면  치료가 다소 늦을 뿐 치료가  되는 
것이다. 
  공통적인 치료 방법
  이 책의 의학의  원리를 숙독하여 올바른 치료법을 확실히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이 비만하거나 지방질, 콜레스테롤, 노폐물이 적체되어 있어 피부나 안색이 맑지 못
하거나 할 땐 단식을 한다. 
  단 쇠약한 체질은 삼간다. 
  ·자연식, 생식을 한다. 
  ·햇콩을 24시간 불려서 먹되 날콩이 고시고 체질에 맞는 분은 날콩을 먹고, 그렇지 않는 
분은 반숙이나 살짝 익혀서 식사 때 먼저 먹는다. 
  날콩을 먹더라도 표준체중에서 10% 이하로 체중이 줄면 익혀 먹는다. 
  ·날채소를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채소즙을 소화량에 맞게 적절히 마신다. 
  ·허약하거나 병약한 체질은 소금은 물론 소금이 든 일체의  음식을 끊는다. 건강한 체질
은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노쇠하거나 기력이 매우 쇠약한 환자는 무염식을 삼가고 최저의 저염식을 한다. 
  ·온열요법을 질병에 따라 적절히 활용한다. 
  ·운동을 하루 약 1-2시간씩 공복에 체력에 맞게 걷기, 속보, 제자리 뛰기, 조깅, 산책, 등
산 등의 기본운동을 하고 맨손체조로 몸을 유연하게 한다. 
  ·신앙생활이 질병치료와 생활에 도움을 준다. 
  ·극도로 병약하거나 노쇠가 심한 경우에는 장의 연동운동이 되지 않아 배설물이 장에 정
체되어 변비가 되어 며칠씩 배설을 못한다. 이런 환자는 꼭  관장을 하되 관장물을 반 이하
로 줄인다. 
  ·억센 채소나 맛이 애리거나 쓴 나물은 쪄서 먹는다. 쪄도 쓴맛이 없어지지 않는 나물은 
2-3분 데쳐서 쓴 물이 빠진 다음에 먹는다. 
  ·날 걸로는 소화가 잘 안 되는 호박 같은 것도 쪄서 먹는다. 
  ·보조 요법: 침, 뜸, 요가, 좌선, 명상, 온열요법 등은 질병치료와 건강에 보조요법이란 사
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침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뜸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어디 가지나 보조요법
이다. 
  침이나 뜸을 뜨면 백혈구가 증가하는데, 몸을 다쳤거나 질병이  생기면 이를 치료하기 위
해 백혈구가 배 이상으로 증가하는데 침이나 뜸을 뜨면 몸에 병이 생길 줄 착각하고 백혈구
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쇠약한, 성능이 좋지 않은 무기를 갖고 있는 백혈구가 증가해봐
야 소용이 없다. 뜨겁지 않게 뜨는 뜸이 좋다고 해서 몇 해전에 집사람이 여기에 빠져서 기
구도 사고 남에게 시료도 하고 또 아는 분들이 그 뜸을 일 년 여를 뜨고 해서 경험해보고는 
이젠 손을 대지 않는다. 
  병은 자연치유력에 의해 낫는 것이다. 
  ·괴로움, 즐거움의 정서를 올바로 관리한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한다. 
  ·인생관, 자연관을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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