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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백년건강을 지켜주는 현대병의 원리와 무공해 치료식품

by Casey,Riley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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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건강을 지켜주는 현대병의 원리와 무공해 치료식품

      차례

    머리말

    1. 병에 따른 치료 식품
  (1) 가래 (담)
1) 고혈압 예방식품 - 구기자, 율무, 무우, 호박
2) 증세
3) 처방
  (2) 각기병
1) 비타민 보강식품- 무화과, 실고사리, 질경이
2) 증세
3) 처방
  (3) 각혈
1) 만성병 예방식품- 구기뿌리, 실고사리
2) 증세
3) 처방
  (4) 간디스토마
1) 기생충 구제식품- 비자, 석류, 해인초, 고추
2) 증세
3) 처방
  (5) 간암
1) 항암식품 -두부, 현미, 감자, 쇠고기
2) 증세
3) 처방
  (6) 간염
1) 공해를 이기게 하는 식품 - 약쑥, 칡, 율무
2) 증세
3) 처방
  (7) 간질병
1) 발작억제식품 - 파초, 작약, 수꿩
2) 증세
3) 처방
  (8) 감기
1) 백년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 무, 매실, 생강, 대추, 귤
2) 증세
3) 처방
  (9) 갱년기장해
1) 정력보강식품 -결명자, 뽕나무, 땅두릅
2) 증세
3) 처방
  (10) 건망증
1) 두뇌건강식품- 꿀, 창출, 참깨
2) 증세
3) 처방
  (11) 결핵
1)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
2) 증세
3) 처방
  (12) 고혈압
1) 혈압을 내리는 식품 -다시마, 솔잎, 벽오동, 쑥
2) 증세
3) 처방
  (13) 관절염
1) 신진대사 촉진식품 -검은콩, 검은 깨, 박
2) 증세
3) 처방
  (14) 귀울림
1) 원기보강식품 - 겨자가루, 곶감
2) 증세
3) 처방
  (15) 기관지염
1) 항생제 대용식품 - 율무, 가지, 감
2) 증세
3) 처방
  (16) 기미
1) 최고의 피부미용식품 -율무, 가지, 감
2) 증세
3) 처방
  (17) 기침
1) 해열제 - 땅콩, 수세미, 싸리
2) 증세
3) 처방
  (18) 난산
1) 순산을 돕는 식품 - 질경이, 참깨, 아주까리
2) 증세
3) 처방
  (19) 냉증
1)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
2) 증세
3) 처방
  (20) 노이로제
1) 두뇌영양식품 - 꿀, 오가피, 천마, 콩
2) 증세
3) 처방
  (21) 늑막염
1) 폐를 튼튼하게 하는 식품 - 풀고사리, 매실, 피마자
2) 증세
3) 처방
  (22) 담석증
1) 산통을 치료하는 식품 - 자라화, 옥수수염
2) 증세
3) 처방
  (23) 당뇨병
1) 당분을 줄이는 식이법 - 보리쌀, 무화과, 양배추
2) 증세
3) 처방
  (24) 대하증
1)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 석류, 맨드라미, 은행
2) 증세
3) 처방
  (25) 동맥경화
1)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 토마토, 로얄제리, 사과식초
2) 증세
3) 처방
  (26) 동상
1) 겨울을 이기게 하는 식품 - 석류꽃, 가지, 고추
2) 증세
3) 처방
  (27) 두드러기
1) 살갖을 곱게 가꾸기 위한 식품- 사과초, 미나리즙, 쑥
2) 증세
3) 처방
  (28) 두통
1) 두뇌를 맑게 하는 식품 -지부자, 구기자, 쑥
2) 증세
3) 처방
  (29) 디스크
1) 백년건강을 지켜주는 식품 - 지부자, 구기자, 쑥
2) 증세
3) 처방
  (30) 류머티스
1) 관절의 동통을 없애주는 식품 - 선인장, 월계수, 파
2) 증세
3) 처방
  (31) 매독
1) 원만한 성생활을 위한 식품 -복숭아 벌레
2) 증세
3) 처방
  (32) 멀미
1) 쾌적한 여행을 위한 식품 - 밤, 무우즙, 레몬
2) 증세
3) 처방
  (33) 목덜미가 뻐근할 때
1) 하루의 피로를 이기게 하는 식품 - 산조인, 칡
2) 증세
3) 처방
  (34) 무좀
1) 가려움을 없애주는 식품 -후추, 오미자, 분겨
2) 증세
3) 처방
  (35) 발기불능
1) 양기보강식품 - 참깨, 셀러리, 구기자
2) 증세
3) 처방
  (36) 방광염
1) 배뇨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 - 대싸리, 수박, 실고사리
2) 증세
3) 처방
  (37) 백내장
1) 눈을 밝게 해주는 식품 - 꿀품, 머위뿌리
2) 증세
3) 처방
  (38) 변비증
1) 통변을 시원하게 해 주는 식품 - 감자, 매실, 미나리
2) 증세
3) 처방
  (39) 복통
1) 원인모를 배아픔에 - 노학초, 질경이, 산조인
2) 증세
3) 처방
  (40) 불감증
1) 백년해로를 위한 건강식품 - 월계수나무, 메꽃
2) 증세
3) 처방
  (41) 불면증
1) 쾌적한 수면을 위한 식품 - 대추씨, 호박, 파
2) 증세
3) 처방
  (42) 비만증
1) 날씬한 몸매를 위한 식품 - 당근, 양파, 미역, 사과
2) 증세
3) 처방
  (43) 빈혈증
1) 평생 건강을 위한 식품 - 깨, 산조인, 매실
2) 증세
3) 처방
  (44)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1) 귀여운 우량아로 키우는 식품 - 전복, 대구, 밤, 콩
2) 증세
3) 처방
  (45) 산후하열
1)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식품 - 쑥, 매실, 녹각, 생강
2) 증세
3) 처방
  (46) 설사
1) 급한 설사를 멎게 하는 식품 - 석류, 표고버섯 
2) 증세
3) 처방
  (47) 소아의 경기
1) 소아의 경기 예방식품
2) 증세
3) 처방
  (48) 소화불량증
1) 당신의 위장을 위한 소화제 - 민들레, 노학초, 무
2) 증세
3) 처방
  (49) 신경통
1) 노화방지 식품 - 율무, 인동, 땅두릅
2) 증세
3) 처방
  (50) 심장쇠약
1) 강장 식품 - 표고버섯, 산조인, 다시마
2) 증세
3) 처방
  (51) 암
1) 암이란 무엇인가
2) 증세
  (52) 여드름
1) 피부를 곱게 해주는 식품 - 삼백초, 봉선화꽃
2) 증세
3) 처방
  (53) 월경불순
1) 여성의 백년건강을 위한 식품 - 맨드라미, 버섯, 가지
2) 증세
3) 처방
  (54) 위궤양
1) 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식품 - 양배추, 감자, 파
2) 증세
3) 처방
  (55) 위암
1) 암 예방의 최고 식품 - 율무, 현미, 마름
2) 증세
3) 처방
  (56) 임신중독
1) 산모와 태아의 영양식품 - 다시마, 잣, 잉어, 시금치
2) 증세
3) 처방
  (57) 주근깨
1) 아름다운 피부로 만드는 식품 - 오이, 가지, 자두
2) 증세
3) 처방
  (58) 주상
1) 술의 독을 풀어주는 식품 - 마름, 연뿌리, 은행
2) 증세
3) 처방
  (59) 중풍
1) 반신불수 치료식품 - 솔잎, 오갈피, 호박
2) 증세
3) 처방
  (60) 촌충
1) 기생충 박멸식품 - 호박잎
2) 증세
3) 처방
  (61) 치질
1) 수술대체식품 - 산두꺼비, 고사리, 계란기름
2) 증세
3) 처방
  (62) 치통
1) 오복을 지켜주는 식품 - 차전초, 겨자, 오갈피
2) 증세
3) 처방
  (63) 타박상
1) 건강한 신체를 위한 식품 - 생각, 목통, 쑥, 치자
2) 증세
3) 처방
  (64) 토사곽란
1) 구토를 멎게하는 식품 - 무, 질경이
2) 증세
3) 처방 
  (65) 토혈
1) 발작과 동통을 멎게하는 식품 - 동백꽃, 고사리
2) 증세
3) 처방
  (66) 편도선염
1) 고운 목소리를 갖게하는 식품 - 버섯, 도라지, 살구씨, 알로에
2) 증세
3) 처방
  (67) 폐결핵
1) 폐를 튼튼하게 하는 식품 - 완두, 연, 시금치, 솔잎
2) 증세
3) 처방
  (68) 폐염
1) 니코친 해독식품 - 겨자분, 율무
2) 증세
3) 처방
  (69) 해열
1) 열을 내리게 하는 식품 - 민들레, 구기자, 칡
2) 증세
3) 처방
  (70) 허약체질
1) 건강 백세를 위한 식품  당근, 사과, 대추씨
2) 증세
3) 처방
  (71) 홍역
1) 평생예방식품 - 부추, 무, 우엉
2) 증세
3) 처방
  (72) 화상
1) 통증없는 화상치료 - 올리브유, 참기름, 면실유, 감자
2) 증세
3) 처방
  (73) 회충
1) 안색, 피로, 복통 때 먹는 식품
2) 증세
3) 처방
 
    2. 공해를 이기게 해 주는 식품
  (1) 장수하려면 채식을
1) 가지 - 생가지를 주근깨 치료제로
2) 감 - 고혈압에 혈압강하제로
3) 구기자 - 각혈을 치료하는 장수식품
4) 귤 - 차로 끓여 먹으면 감기의 명약
5) 김 - 겨울의 녹황색 채소
6) 깨 - 백발을 검은 머리로, 최고의 미용, 피로회복제
7) 다시마 - 다시마차는 자양강장제, 알칼리성 식품
8) 당근 - 정력보강은 쥬스로
9) 들깨 - 두뇌를 맑게 해주는 식품
10) 딸기 - 피부를 곱게하는 최고의 피부 미용제
11) 땅콩 - 살찌지 않는 지방 덩어리
12) 마늘 -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강정식품
13) 메밀 - 영양가높은 검은 빛 메밀
14) 무 -속병을 없애주는 명약
15) 미꾸라지 - 단백질 칼슘이 풍부한 자양강장제
16) 미나리 -신열에는 미나리즙을
17) 미역 -비만증 치료약, 산후의 몸조리용의 알칼리 식품
18) 배 -육식후의 소화제, 이화주는 약용으로
19) 배추 - 섬유질 덩어리의 변비 치료제
20) 보리 -알칼리성의 건강식품
21) 사과 - 식중독 고혈압, 변비의 문화병 치료제
22) 새우 -양기 보강식품
23) 생강 - 파뿌리와 달여 감기약으로
24) 셀러리 -부부의 백년해로를 위한 식품
25) 쑥 - 해열, 해독, 진통, 소화흡수 작용
26) 알로에 - 열대에서 온 신비의 약초
27) 양파 -밭에서 나는 불로초
28) 연 -담배의 니코틴 해독제
29) 오이 -오이즙은 땀띠, 화상에
30) 옥수수 -수염을 달여 신장병 치료제로
31) 율무 -암 치료와 피부미용제로 최고
32) 잣 - 자양강장제, 칼슘과 함께 먹자
33) 창포 -단오 때 머리 감고, 건망증 치료약으로
34) 콩 - 밭에서 나는 쇠고기
35) 토란 - 해독, 찜질의 특효약
36) 토룡 -양기 부족과 만성피로에
37) 포도 - 불면을 해소시켜 주는 피로 회복제
38) 표고버섯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비만증 치료제
39) 해삼 -바다의 인삼, 정력, 강장제
40) 보신, 보혈을 위한 식품 - 
가. 흑염소 중탕
나. 개중탕
 
    3. 미용식법
  (1) 피부의 탄력 유지법 
야채를 먹어서 고운 살갗으로
  (2) 녹황색 소채류
1) 모발에 좋은 식품
2) 빈혈에 좋은 식품
3) 변비의 예방과 치료
4) 주의해야 할 식품
5) 변비에 좋은 식품
6) 여드름의 예방과 치료
  (3) 피부 손질법
1) 화장수의 종류와 선택
가. 화장수의 종류
ㄱ. 산성화장수
ㄴ. 중성화장수
ㄷ. 알카리 화장수
ㄹ. 드름과 화장
나. 화장을 잘 받게 하기 위한 방법
2) 기미의 예방과 치료
3) 주근깨의 치료
가. 주근깨는 고칠 수 있는가
4) 사마귀와 티눈의 치료
 
      4. 침구 요법
    (1) 뜸 뜨는 법
  1) 침뜸의 효과
  2) 뜸의 재료
가. 무흔구 뜸
  3) 뜸쑥 비비는 법
  4) 뜸쑥 놓는 법
가. 불 붙이는 법
나. 보법과 사법의 구별
  5) 뜸 뜰때의 체위(자세)
  6) 치료상의 주의점
  7) 뜸의 뒷처리
     (2) 병에 따른 구
1) 류머티스, 관절염 - 증세, 뜸 뜨는 자리
2) 변비 - 증세, 뜸 뜨는 자리
3) 설사 - 증세, 뜸 뜨는 자리
4) 신경통 - 증세, 뜸 뜨는 자리
5) 식욕부진 - 증세, 뜸 뜨는 자리
6) 요통 - 증세, 뜸 뜨는 자리
7) 중풍 - 증세, 뜸 뜨는 자리
 
        5. 고사통
      (1) 황실의 불로 선약
1) 고사인물을 중심으로 본 강장식품과 불로 장생
2) 섭생과 장수
3) 신침법과 장수
4) 신침 만드는 법
5) 32종 약재
 
     (2) 건강과 장수
    1) 불로 장수주
가. 오미자술
나. 천금주
다. 창포주
라. 수환동주
마. 감국주
바. 석창포주
사. 지황죽
아. 복령주
자. 무술주
차. 구기자술
카. 오가피술
    2) 건강식과 장수
  가. 알로에
  나. 현미식품
  다. 매실액기스
ㄱ. 어떤 체질에나 좋은 식품
  라. 불로녹즙
  마. 현미
  바. 암예방식품
ㄴ. 부식
  사. 복기와 단식
 
    3) 기타 불로 장생을 위한 식품
  가. 뱀
ㄱ. 뱀을 복용했을 때 느끼는 효과
ㄴ. 뱀의 종류별 약효
ㄷ. 뱀의 특징
ㄹ. 뱀의 주식
ㅁ. 뱀의 성질
ㅂ. 뱀을 복용했을 때 변태적 효과
ㅅ. 뱀의 지역별 차이
ㅈ. 주의할 점
 
    4) 성과 장수
가. 왕이 늙지 않고 젊음을 가졌던 비결
나. 서왕모의 방중비약
다. 노쇠를 환원시키는 방중술
라. 왕진의 방중술
마. 선약을 능가하는 흡정법
바. 불로장수하는 강정식
사. 측천무후의 정력제
아. 인생최대의 향락
자. 30대의 여심은 영욕의 고독을 억제할 수 없다
차. 도인 유강의 정력관리
카. 남자를 손상시키지 않는 여인
타.남성을 만족시키는 여인
파.첩을 11명 거느리게 한 정력제
하.익다산 제법
ㄱ. 양귀비의 미용법
ㄴ. 여성의 음문을 빽빽하고 작고 뜨겁게 하는 약
ㄷ. 불로장생을 위한 복령산
 
      (2) 환경과 생활
    1) 환경과 위생
  가.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나. 대기중의 먼지
  ㄱ. 과산화 수소
a. 발병-물집, 눈병, 기관지염, 폐수종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ㄴ. 석면
a. 발병- 폐장암, 석면폐증, 건성기침, 악성중피증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ㄷ. 암모니아
a. 발병 - 각막 궤양, 인후통, 눈의 부종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ㄹ. 염화수소
a. 발병 - 기침, 질식감, 후두경련 폐수종, 이가 부서짐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ㅁ. 유화수소
a, 발병 - 신경계 및 호흡기계의 마비, 식은 땀, 설사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ㅂ. 일산화 탄소
a. 발병 - 현기증, 귀울림, 백혈병, 정신장애, 신경기능 장애
b.증세
c.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ㅅ. 페놀
a. 발병 - 결막염, 간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b. 증세
c.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다. 현대인의 공해병
a. 수질오염도
b. 대기오염도

      (1) 특별 경험처방법
    1) 간경화증투병기
 
  "하늘이시여, 저는 무죄입니다. 저는 단지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저는 무죄, 무죄, 무죄 ..."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간경화증의 진단을 받고, 죽음의 벼랑 끝에서 시한부인생의 처절함을 비참과  실의 속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신동훈(서울 강남구 신사동 580-2) 씨!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남은 아내와 세 아이의 힘없는 눈망울을 위해서라도 오직 살아야만 하겠다는 신동훈씨 였지만,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간경화증의 병마앞에서는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대에 올라간 사형수의 초췌한 모습 그대로였다. 
  그러나 신동훈 씨는 그의 손으로 현대의 불치병인 간경화증을 고쳤다!  뿐만 아니라, 이 충격적인 치유는 간장질환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에게 한줄기의 빛을 비춰준 것이다.
  의사들도 손을 들었던 간경화증, 숨막히는 악몽과 암흑의 현실.
이와같은 막다른 상황속에서 그는 그의 손으로 간경화증을 고쳤던 것이다.
  이 모든 결과는 바로 그의 철저한 식이요법의 결과였으며, 그의 강인한 의지의 소산이었던 것이다.

  신동훈씨
  지난 70년 4월 29일 충남 옥천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던 그에게 병마의 검은 손길이 덮쳐오기 시작한 것은 74년 5월경이었다. 그 후부터 그에게는 병색이 완연히 나타나, 눈자위 주위에는 푸른기가 감돌았으며 얼굴색 마저 검으스레하게 변해갔다.
  간경화 증세는 여러 가지 형태의 질환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가벼운 황달로 시작해서 배에 물이 고이는 복수증세와 배꼽을 중심으로 상복부 및 전흉부 피부에 정맥이 굵게 솟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이미 간경화증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세다.
  그래서 그는 절대안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로 6개월간의 휴직계를 내고 서울로 상경, S병원, K대학병원등에서 종합진찰을 받았으나 결과는 그대로였다. 주변에서 간경화증으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초췌한 그의 모습은 더욱 피폐해져 갔다. 그 후 다시 광주로 내려와 내과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는 J원장을 찾아가서 정밀진찰을 받은 결과 간경화증세는 아직 오지않고 만성 간장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74년 8월 20일, 아내의 간호와 함께 입원생활에 들어간 신동훈씨는 3개월만인 11월 20일 드디어 병원문을 나서게 되었으며, 건강의 호전으로 이듬해인 1975년 1월 14일 복직하여 수사과 유치장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불행의 그림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복직한지 3개월이 지난 어느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눈을 떴는데 몸이 뻐근하고 어지러웠다. 간신히 일어나 소변을 보자 샛노란 물감과 같은 색깔이었으며, 손바닥도 부어올라 있었다.
  그는 눈앞에 캄캄했다. 다시 병마가 그를 덮쳐버린 것이다. 소변 색깔이 차츰 벽돌색으로 붉게 변하더니 배에 물이차오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동훈씨는 4월 20일 휴직계를 제출하고 아내의 어려운 입원비 마련으로 다시 투병생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간경화증은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았으며, 마침내 그는 병원치료를 포기, 마지막 지푸라기를 붙잡는 심정으로 신앙에 기대게 되었다.
  또한 신앙생활과 함께 평소 복용하던 약과 식이요법으로 굼뱅이 말린 것, 쇠고기간을 먹으며 신앙생활을 한 결과, 두 달쯤 지나서 배에 찼던 물이 빠지게 되었으며, 다시 복직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선지같은 핏덩어리를 쏟으며 다시 쓰러지게 되었다. 간경화증환자가 죽음 직전에 맞게 되는 과정이었다. 그 후 그는 병원에서는 도저히 치유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으며, 마침내 병원 치료를 포기한 채, 식이요법의 투병생활로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영애 근혜양으로부터 금일봉을 받는 등 각계 각층에서의 격려편지와 성금으로 삶의 강한 의지를 느꼈으며,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드디어는 피눈물나는 투병생활을 마치게 된다.
  신동훈씨는 간경화증, 만성간장염을 앓는 모든 분들에게 이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투병 체험담을 들려주면서, 투병 중에 받았던 격려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간경화 퇴치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칠 각오라고 밝힌다. 부언해서 신동훈씨의 식이요법 내용을 알아본다.
  우선 식이요법은 3끼를 제때에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그리고 한모금의 술이나, 담배는 절대 금물이며 심신의 피로를 피한다. 하루에 필수불가결한 고단백질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 '굼뱅이와 뱀과 지렁이'를 중탕시켜 식후 두 번을 먹는다. 또한 증탕을 먹은 다음 30분 안에 채소즙을 마시는 데 이 때 채소즙은 당근, 미나리, 파세리, 쑥갓, 양상치, 시금치에다 붉은 토마토(푸른 것은 독성이 있음)와 사과 한 개를 모두 찧어 한번에 500cc정도 마신다. 증탕의 재료중 뱀은 값도 싸고 구하기도 수월한 침점사가 적당하다. 뱀의 분량은 작은 것 한 마리(400g정도) 정도이며, 뱀을 구하기 힘들면 뱀장어도 좋다. 굼뱅이는 싱싱한 것이 좋으며 물에 잘 씻은 다음 후라이팬에다 담아 가열한다. 그리고 물컹물컹해지면 불위 20cm 높이에서 계속 가열, 꼬들꼬들해지면 건조한 유리병에다 두는데, 하루 분량은 중간 것 70마리 정도이다. 지렁이는 낚시용의 빨간 지렁이가 좋으며 하루 분량은 100g 정도. 이처럼 약재에 쓰기 좋은 뱀과 굼뱅이, 지렁이를 구한 뒤 작은 토기 단지에 하루 분량의 술을 60cc로 기준하여 5일치나 10일치의 뱀과 굼뱅이, 지렁이를 물과 함께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밀가루로 가장자리를 봉한다.
  그것은 8할 정도 물이 담긴 큰솥이나 찜통에 넣고 뚜껑을 열고 보면 표면에 기름이 잔뜩 떠올라 있음을 알게 된다. 숟가락 같은 것으로 기름을 모두 떠버린 후에야, 비로소 이 증탕은 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고단백음식이 되는 것이다.
  한편 신동훈씨는 자신이 투병생활에서 만들어 먹던 '식이요법(증탕)'의 내용에 관해 문의를 하고저 하는 분들에게 기꺼이 봉사자가 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동훈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 90-2 
  구례 전화 866
 
    (1) 화분
  화분이란 사람의 눈길을 끌만큼 크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한 포기 식물의 꽃 속에 담겨진 150 분의 1mm의 미립자로 종종 매스콤을 통해서 가려운병, 기침병, 눈병을 일으키는 가루라고 알려지기만 했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대부분이 풍부화이다.
  꿀벌이 뭉쳐오는 화분은 두뇌와 육체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완전한 건강식품이다. 크기는 통상 직경이 2mm이고 무게는 25 분의 10mg이다.
  그러면 일벌이 어떻게 화분을 가져오는지? 영양가는 어떤지? 사람들에게 어떤 곳에 어떻게 좋은 가에 대하여 알아보자.
  일벌들이 화분을 가루로 운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벌들은 꽃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직경 2mm 남직한 구형의 덩어리를 만들어서 뒷다리에 뭉쳐 가지고 벌집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화분집은 화분+꽃술이다. 화분집은 크고 작은 것이 있지만 통상 2mm 정도 무게는 10-25mg이다. 그런데 꿀이 많은 꽃에서는 화분 덩어리가 작다. 
  1) 노화방지
  화분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비타민과 같이 신체의 활동을 조절하는 귀중한 영양소이다.
  체내에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되면 어느 정도 많이 먹어도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때문에 과식을 초래하게 되고 체내에 영양의 벨런스가 깨어져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일으킨다.
  화분에는 우리 몸에 포함된 무기질 16가지 가운데 12가지가 들어있다.
  첫째로 칼륨을 들 수 있고 구리, 마그네슘, 칼슘, 철, 인, 망간, 황, 염소, 규소, 나트륨 등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화분은 최고급 영양공급원.
  현대인은 언밸런스적인 영양섭취로 비만하면서 영양실조에 걸려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체내에 영양을 고루 섭취하도록 해줘야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억제하려하기 때문에 본인 자신은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비만은 치료되지는  사실이다 그러나 화분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자연계의 천연식품 중 최고의 영양덩어리이다.
  2) 만성피로 회복제
  피로하면 육체 노동자나 정신노동자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오는 지친 상태를 말한다. 이 피로가 조금씩 쌓여 가다보면 만성피로가 되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균형을 잃게 되면 건강에 적신호를 보내게 된다.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과로가 겹쳐 온 몸이 나른해지고 저려오며 온통 귀찮기만 해지는 증상, 주위가 산만해 지고 정신집중이 안될뿐 아니라 얼빠진 사람처럼 축 늘어져 허탈한 상태에 빠져 있고 밤에는 잡념으로 인하여 불면하게 되고 두통, 초조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는 화분을 1주일만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화분은 빈혈 치료제
  살찌는 것이 두려워서 탄수화물을 피하고 지방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미네랄도 부족해져서 오히려 아름다움을 해치고 만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바빠서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라면 화분을 우유나 벌꿀에 섞어 마시고 나간다면 빈혈에 쓰러질 염려는 없다는 점을 밝히는 바이다.
  4) 화분을 복용하면 아름다워 진다.
  아름다워지기 위한 첫째 요결은 건강해지는 것이다. 건강한 젊음은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빼 놓을 수 없는 피부미용의 적은 변비이다. 변비는 살결을 거칠게 하고 사람의 성질까지도 거칠게 만들며 언제나 불쾌감에 시달리게 한다.
  화분을 복용하여 변비를 치료하는 것은 변비를 놔두고서는 아름다워지려는 목적을 절대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화분이 지니는 효과에는 변비를 치료하는 작용 외에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도 한다. 양분의 소화흡수를 돕게 되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화분 속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께 작용하여 피부의 성장과 신진대사를 돕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아름다워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 케일녹즙
  케일이란 다른 채소들처럼 봄에 파종하여 년중 내내 잎을 채취하는 양배추와 비슷한 채소이다.  번성도 잘돼서 4포기 정도면 1사람이 일년내내 먹을 수 있는 양이 된다. 보통 1kg이면 한 사람이 일주일동안 복용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연구가 미진한 상태이지만 일본과 미국 농무성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다른 어떤 야채나 과일보다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채소이다.
  주요 성분은 엽록소와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은 우유의 3배 이상, 사과, 토마토, 바난, 양배추 등의 49-65배나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서 조혈 및 빈혈을 치료하고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위장병 등의 성인병을 치료한다.
  원래 케일은 열대지방의 식물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에서도 전역에서 재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 재배된 케일의 체장은 1-2m에 이른다.
  케일 녹즙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단언하고 있는 말은 '복용해보면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잘라 말하는 것을 보면 케일의 약효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술을 많이 마셔 속이 아픈 사람, 고혈압으로 공생하시는 분 등, 케일을 복용하고 약효를 본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고혈압, 위장병 등 성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에게 zpo일을 즙내어 복용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3) 기타의 질병에
    1) 당뇨병 치료에
  당뇨병 원인은 삼백피, 백설탕, 흰 밀가루, 흰 조미료의 과다한 영양섭취에서 오는 무서운 병이다.
  가. 당뇨병은 번데기기름을 하루 3번 1숟갈씩 먹는다. 이는 6개월정도 장복하면 완치된다.
  나. 현미 식초, 한 컵에 날계란 4개를 24시간 밀봉했다가 차숟갈로 조금씩 복용하면 신통하게 낫는다.
    2) 고혈압, 저혈압
  의학자들은 메밀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루틴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정상혈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고의 식품이다.
  메밀을 상식하면 고혈압이 잘 낫는다.
  가. 피문어 1마리와 곶감 10개를 물 2l 에 반쯤되게 달여서 1일 1컵 정도 마시면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에 즉효이다.
  나. 고혈압에는 메밀국수나 메밀 냉면을 상식하는 사람에게 고혈압 환자가 드물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3) 냉, 대하증
  쑥, 흰국화, 석류껍질을 같은 비율로 섞어 분말로 만든 다음 진한 꿀에 배합해서 밤알 정도의 크기로 환을 짓는다. 이것을 아침식사 후 음질에 삽입시키면 출산을 많이 한 부인도 질구가 수축작용을 일으켜 축소되어진다. 이 처방은 여성의 냉, 대하증에서 특효가 있는 처방이다.
    4) 귀앓이로 고름이 날 때
  지렁이를 큰 그릇에 넣어 하룻밤 재워 두면 지렁이의 몸에서 액체가 생기는데 그 액체를 앓는 귀에 넣으면 낫는다.
    5) 신경통으로 쑤시고 결릴 때
신경통으로 팔, 허리, 다리가 쑤시고 결리는데는 껍질 벗긴 토란 4개와 생강 4개를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에 개어서 창호지나 백지를 깔아 아른 환부에 하루 두서너번 바르면 시원하게 치료된다.
    6) 중풍치료제
  중풍은 성인병중에 가장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그러나 다행히 솔잎 속에 보혈, 건위, 강장, 진해 효과를 발취해서 솔잎을 녹즙으로 만들어 장복하면 신비스러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보고 있는 좋은 식이요법이다. 솔잎은 매일 녹즙을 만들어 하루 3차례 복용하면 중풍이 치료된다.
    7) 만성 위암 치료제
  만성위암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율무로 미음을 만들어 먹거나 차를 만들어 수시로 복용하면 율무속에 항암제가 들어 있어 위암에 놀라운 효과를 본다.
    8) 어린이의 야뇨증
  어린이 야뇨증에 은행을 불에 구워서 3-4일간 복용하면 모든 폐병, 천식 해소에 은행을 콩기름에 재워서 100일 후 꺼내서 조석으로 2-3개 월 먹으면 낫는다.
    9) 변비를 근치시키는 약
  변비에 사과씨를 빼내고 꿀에 넣어 재워서 5-6일 동안 먹으면 특효.
 
      (4) 독상해독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있어 인체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식생활이나 외상 치료로 인하여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들이 먹는 음식 속에서도 모르고 있으면 지극히 상극되어 역작용을 일으킬 뿐 만 아니라, 심지어 위험한 독이 되는 실례를 볼 수 있다.
  인체와 조화를 이룰 때는 건강에 있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나, 상극물인 경우에는 역기능을 일으켜 인체에 심한 폐해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됨을 알아 두어야만 한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내상이나 외상에 있어 상극작용을 하는 내용물이 무엇이며 또한 이의 해독작용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1) 내상독
  약초에 있어서 독이 되는 상극의 음식물은 다음과 같다.
감초 <-> 돼지고기, 소나무잎, 미역
황연, 호황연 <-> 돼지고기, 냉수
질경이, 매실 <-> 돼지고기
보골지 <-> 돼지의 피
후박 <-> 초두
오수유 <-> 돼지고기
메밀 <-> 돼지고기, 닭고기, 황어
부자, 천웅, 조두  <-> 고즙
칠미 <-> 쇠고기
매자 <-> 돼지고기, 양고기, 장조림
생강 <-> 돼지고기, 쇠고기, 말고기, 토끼고기
표자 <-> 쇠고기
홍시 <-> 사
미음, 죽 <-> 백탕
창출, 백출 <-> 작육
목단 <-> 산호채
후박, 곤마엔 <->초두
위형성, 토복형 <-> 면탕차
    2) 내상 해독
  여기서는 이미 중독된 상태에서 어떤 음식물을 이용하면 독을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가. 미역의 독으로 복통과 구토가 있을 때 : 백말을 식초에 끓여 먹으면 즉효  나. 모든 짐승의 고기 독 : 서각즙을 먹음
  다. 양육 중독에는 : 자감초즙 2되 복용
  라. 주독일 때는 : 생고즙, 갈근즙
  마. 채소독(배추 시금치 등 일체의 나물 종류) 에 걸렸을 때 : 갈근즙이나 감초탕 인유즙, 혹은 감초탕.
  바. 쇠고기 또는 양고기에 중독됐을 때 : 자감초즙 2되 복용  사. 유황독에 중독됐을 때 : 양의 뜨거운 피를 먹는다.
  아. 개고기로 인한 중독 : 자려근즙을 먹이거나, 살구씨 한 되는 달여서 즙 3되를 만들어 먹는다.
    3) 임신중의 부인이 먹지 말아야 할 식품
  조두, 부자, 천웅, 오유, 측자, 야갈양, 척촉, 계, 남성, 반하, 파두, 대극, 완화, 의이인(율무), 우슬, 조협, 견우후박, 치자, 도인, 목단피, 숙근, 당근, 모든, 건칠, 동초, 홍화, 수은, 유황, 석잠, 의어, 제조, 우황, 사향, 토육, 견육, 마육, 양간 등
    4)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독초
  대황(장군풀), 상륙(자리공풀), 탕독, 오독독기, 대극(버들 옷), 부자, 천오, 상산(조팝나무풀), 백부(흰비곳), 남성(푸여며 조자기), 반하, 봉선자(봉선화 씨), 담배  

        2. 병에 따른 치료 식품
      (1) 가래
    1) 좋은 식품 : 구기자, 호박, 무, 생강, 율무, 배
    2) 증세
  생활환경에서 오는 대기중의 분진, 먼지 등이 주원인이 되어 체내의 각 기관(후두, 비강, 인두 및 구강점막 등)에서 생성되는 분비물(담)이 감각, 분비작용 또는 기침 등에 의하여 목구멍 밖으로 나오는 것이며 심하면 호흡기관의 영향으로 폐, 기관지 등의 장애가 발생되므로 조기에 예방하는 것을 상식으로 하고 있다.
    3) 처방
  가. 구기자(지골피)를 1회에 1-2건을 물 5홉으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율무 (의이인)를 분말로 해서 현미와 적당한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다음 물엿과 적당히 섞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호박을 태워서 적당히 먹으면 특효가 있다.
  마. 배와 생강의 즙을 소주(배갈) 3잔과 꿀 2잔을 넣어 끈끈하게 달여서 인삼 2뿌리의 즙을 넣어 휘저은 후 병에 담아 두고, 끓인 물에 1일 3회로 1숟갈씩 타서 여러번 마시면 특효가 있다.
 
      (2) 각기병
    1) 좋은 식품 : 율무, 우렁이, 질경이, 피마자, 팥, 박, 인동, 무
    2) 증세
  만성화된 바이타민(비타민)B1의 결핍증으로만 믿었던 원인이 최근에 와서는 말초신경 실조증세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다리가 붓거나 힘이 없으며, 숨이 차서 괴롭기도 하다.
    3) 처방
  가. 율무 2홉, 현미 1홉으로 죽을 끓여 매일 조석으로 1-2주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나. 판을 생가루로 만들어 분겨 가루와 2:1 비율로 섞어 볶아서 1일 3회 끓인 물에 한숟갈씩 타서 10일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인동풀을 포대에 넣어 목욕물에 울겨 내어 입욕하면 효가 있다.
  라. 박(동과) 의 껍질을 말려 달여서 마시거나 요리해서 1일 2회 1주일정도 복용하면 낫는다.
  마. 인동꽃 20근을 고급술 1되로 약간 데운 다음, 1-2개월 병 뚜껑을 잘 막고 보관하면 인동주가 되는데, 이것을 매일 소주잔으로 1잔씩 장기간 복용하면 낫는다.
  바. 피마자 100-200알과 석산 (수선과)의 뿌리 2개을 넣고 찧어서 헝겊에 깔고 두 발바닥을 붕대로 감아 10시간쯤 지나면 물기가 대소변으로 나오는 특효가 있다. 시간이 지나도 효가 없으면 중지 하도록 한다.
  사. 질경이(차전초)만을 매일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아. 우렁이를 삶거나 태워서 장기간 먹으면 특효가 있다.
  자. 무를 달여서 1일 2회로 한 그릇씩 장기 복용하면 효가 있다. 또한 무즙을 마셔도 좋다.
 
      (3) 각혈
    1) 좋은 식품 : 구기뿌리, 무화과, 양파, 실고사리, 느티나무
    2) 증세
  폐병 따위로 폐,기관지 점막 등에서 피가 나온다.
    3) 처방
  가. 구기자뿌리(지골피)를 진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나. 무화과 열매를 생식하면 특효가 좋다.
  다. 실고사리의 포자(씨)가 있는 풀을 깨끗이 말려 포자를 떨어서 1회에 2g씩 달여서 식전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양파를 삶거나 날 것을 부식으로 먹어도 효가 있다.
  마. 느티나무의 꽃 또는 열매를 말려 10g 정도 달여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한 느티나무의 꽃을 볶아 가루를 만들어 잇몸 또는 혀에서 피가 날 때 바르면 매우 신효가 있다.
 
      (4) 간디스토마
    1) 좋은 식품 : 비자, 석류, 해인초, 고추
    2) 증세 
  민물고기의 생식으로 감염되어 소화기 장애로 위장출혈, 설사가 심하여 급사하기도 하며, 점점 악화되면 미열 또는 피부에 황달증세, 간이 커지거나 복수, 야맹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구토증세가 있으면 정도가 심한 것이니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음식물 섭취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상식이다.
    3) 처방
  가. 우선 보건소나 병, 의원에서 대변 검사를 해서 간디스토마의 충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 해인초 10g을 1일 1-3회씩 물 2홉으로 달여서 식사전 공복때 마다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고추 풋것을 1회에 3-4개씩 부식으로 먹으면 특효가 있다.
  라. 석류껍질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비자 반홉, 설탕 반홉을 정확히 물 2홉으로 1홉 되게 달여서 3일에 한번씩 1개월 (10회)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특히 모든 기생충이 제거되므로 이용해 볼 만하다. 
 
      (5) 간암
    1) 좋은 식품 : 두부, 현미, 감자, 계란, 콩가루, 효모, 채소(녹황색), 흑설탕, 쇠고기, 치이즈
    2) 증세
  예로써 보면 만성 알콜 중독증인 경우에는 간 조직내의 열량(칼로리)을 초과하여 식욕을 잃게 되며 특히 간 조직 내의 단백질 영양부족증으로 각종 독소에서 오는 간 조직의 상해가 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크다고 밝히고 있다.  초기에는 정신쇠약증세로서는 잘 파악할 수 없으나 점점 강해짐을 알 수 있으며 대개 열은 별로 없으면서 바른 쪽 위 복부에서 짖누르는 불쾌감과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과 황달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간암은 간이 점점 커져서 호흡이 곤란하고 복부에서 생기는 물과 토혈, 하혈이 있기도 한다.  간경변증을 앓던 환자가 갑자기 심한 통증이 있으면 간암으로 의심해 보고 의사의 정밀 진찰을 받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한다.  또한 발암물질을 피하면서 음식물을 가려서 먹도록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도 있다.
    3) 처방
  가. 우선 환자의 감정을 편안하게 하면서 간호자로서 식사에 신경을써서 식욕이 부진한 환자에게 필요한 공급량을 적은 량으로 자주 먹도록 마련해주며, 먹어서는 안될 식품을 삼가시키면서 식사해야 할 음식물을 장기적으로 잘 지킴으로 해서 효과가 나타난다.
a. 먹어야할 식품
  현미쌀밥, 쇠고기, 닭고기, 치이즈, 계란, 분유, 콩가루, 효모, 이스트, 감자, 두부, 녹황색 채소, 채소류, 모든 과실, 설탕(흑설탕)
b. 먹지 않아야 할 식품 
  돼지고기, 햄, 기름에 튀긴 음식 및 기름기 많은 음식, 초코렛, 밤, 도토리와 같은 굳은 껍질로 된 음식, 후추, 고춧가루, 알코올, 향료, 가스를 발생하는 채소  나. 간을 보호하는 주요소는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E, 콜린, 셀레늄, 메타오닌, 등인데 매일 영양공급량을 높여 줌으로써 간의 기능을 살릴 수 있다.
1일 영양가 공급량
칼로리 : 2,500-3,000cal
단백질 : 100g
당질 : 400g
지방 50-100g
비타민 : 비타민E 의 복용 및 효모 이스트, 가끔 비타민L 주사  다. 심한 증세로 담백질 섭취가 곤란할 때는 칼슘, 카제인, 콩가루, 이스트, 분유 등을 농축시켜 만들은 것을 공급시켜 주든지 만일 먹기 어려우면 아미노산, 당질, 비타민 주사가 필요하다. 되도록 효과적인 음식물로 점점 식욕을 돋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6) 간염
    1) 좋은 식품 : 약쑥, 율무, 논우렁이, 칡뿌리, 민들레, 모과, 구기자
    2) 증세
  긴장하면 바이러스성 급성간염이 가장 많다. 감기 기운이 있으며 두통과 구토 등 열이 나며 나른하고 복통이 있다. 또한 황달로 인하여 두 눈이 노랗게 변하고 오줌 빛이 진하나 1주일 정도면 서서히 사라진다.
    3) 처방
  가. 약쑥의 줄기, 잎사귀 말린 것을 삶아서 5-8 줄기 씩 4-5일 정도 매일 1회씩 복용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나. 칡뿌리를 달여서 따끈한 차 대신 1-2주일 정도 마시면 된다.
  다. 율무뿌리를 잘게 썰은 것 한 줌에 물 2홉을 넣고 (1회량) 반쯤되게 달여서 1일 2회로 10-15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민들레 뿌리와 잎 말린 것을 1회에 5g 씩 물 2홉으로 반쯤되게 달여서 1일 1회 반 공기씩 3-5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구기자 생잎에 설탕 (흑설탕)을 조금 넣어 볶아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바. 모과 1개, 오수유 3g, 소금 반 숟갈을 찧어서 끓인 물로 10-20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7) 간질병
    1) 좋은 식품 : 파초, 작약, 감초, 수꿩, 감람나무
    2) 증세
  갑자기 기성을 지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발작증을 일으킨다.  회복후에는 머리에 통증이 있거나, 피로감을 느끼지만 기억을 전혀 하지 못한다. 발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을 때는 목, 등뼈 양쪽, 복부에 딱딱한 부분을 손으로 문질러 풀어주면 미연에 방지된다.  또한 변비가 발작을 초래하므로 통변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3) 처방
  가. 파초의 줄기에 칼자국을 내어 두면 즙이 흐른다.  이 즙을 받아 마시면 발작을 방지하는데 특효가 있다.
  나. 작약뿌리를 말린 3-4근에 감초를 조금 넣어 물 4홉 정도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마시고, 또 2-3일 간격으로 복용하되 장기간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다. 감람나무 (중국 올리브 나무)의 열매(감람)을 잘게 썰어 씨는 버리고 백반가루를 약간 넣은 물 한컵으로 1일 2-3회로 여러날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웅담을 물에 개어 1회에 2-3방울 콧구멍에 떨어뜨리면 효과가 있다. 특히 발작하려고 할 때의 처방이 좋다.
  마. 범의 귀(호이초) 잎에 소금을 뿌려서 잘 찧어 즙을 내어 두었다가 발작증을 일으킬 때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바. 수꿩(장끼)를 태워서 분말을 만들어 1일 1회에 한숟갈씩 물 1홉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8) 감기
    1) 좋은 식품 : 무, 양파, 매실, 파, 연뿌리, 생강, 대추, 호박, 칡뿌리, 표고버섯, 우엉, 다시마, 귤
    2) 증세
  차가운 공기가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여 바이러스 균이 몸속에 침입하면, 대개, 소화기관, 비뇨생식도 등의 표면에 염증을 일으켜 피가 뇌로 모여 얼굴이 붉은 현상이 생기거나, 관절마디가 저리며 기침, 거담, 진해, 심한 열로 인하여 균헝을 잃기 쉬우며 코감기, 목감기, 몸살, 독감 등의 현상이 있다.
    3) 처방
  가. 칡뿌리로 탕을 만들어 1-2일 따끈할 때 차대신 마시면 낫는다.  특히 심한 독감이나 설사가 있을 때 더욱 좋다.
  나. 호박 2분의 1쪽을 태워서 2회로 나누어 따끈할 때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표고버섯을 1회에 2-3개씩 물 2홉으로 달여서 설탕(흑설탕) 3숟갈을 넣고 매일 식사 전으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대추씨(사조인) 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로 3-4 일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장기 복용하면 몸에 좋다.
  마. 다시마를 1회에 1근을 달여서 1-2일간 차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바. 우엉의 생것을 먹기 좋게 만들어 하루에 3분의 1쪽씩 1-2일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사. 귤껍질을 말려서 1회에 5-10g을 탕관에 달여 설탕을 알맞게 넣고 2-3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감기나 유행성 독감에 더욱 특효가 있다.
  아. 생강 3쪽 파뿌리 3쪽을 물 3홉으로 반쯤 되게 달여 1회로 마시고 땀을 내면 특효가 있다. 
특히 환절기에 감기, 기침을 예방코저 생강차를 즐겨 마시기도 한다.
  자. 연뿌리즙 1컵과 생강즙 반 컵에 약간의 소금과 끓는 물 2컵을 넣고 휘저어 하루 2-3회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가끔 마시면 몸에도 좋고 독감 예방에도 좋다.
  차. 파의 흰 줄기를 잘게 썰은 반 홉에 물 2홉을 반쯤 되게 달여서 잠자기 전에 마시고 땀을 내면 특효가 있다. 유행성 감기에 더욱 좋다. 
  카. 매실로 만든 초를 1회에 소주잔으로 반잔씩을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타. 양파 2-3개와 명태 1마리를 달여서 따끈할 때 한사발 마시면 특효가 있다.
  파. 무씨를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1회에 2숟갈씩 끓는 물로 하루에 여러 차례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한 무즙에 적당량의 물엿을 넣어 마시면 두통감기에 특효가 있다.
 
      (9) 갱년기 장해
    1) 좋은 식품 : 땅두릅나무, 마늘, 석남, 결명, 뽕나무, 음양곽, 이질풀
    2) 증세 
  갱년기 장해는 연령과 함께 난소의 상태가 저하하여 호르몬 분비가 바란스를 잃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정신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기도 하며 냉증, 현기증, 발한, 월경통, 불면증 등을 수반한다.
    3) 처방
  가. 땅두릅나무 (오갈피나무)의 줄기 또는 뿌리의 생즙을 짜서 1회에 홉을 3번으로 나누어 7일 이상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마늘에 월계수 잎사귀를 덮어두면 냄새가 없어져서 장기간 복용할 수 있다. 이 마늘을 매일 2-3 쪽씩 먹으면 치료에도 효과가 있고, 예방에도 좋다. 
  다. 석남 (만병초)의 잎사귀를 말려 1일 1회 5g을 10-20g을 물 3홉으로 달여서 3-6회로 나누어 공복기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한 생강과 감초를 조금씩 넣어서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라. 뽕나무 가지 말린 것 10g, 이질풀 말린 것 10g과 결명의 씨 5g을 물 1되로 달여서 따뜻한 차 대신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큰 대추 10개, 당감초 8g, 소맥 1그릇 등을 7그릇 정도의 물에 끓여 자주 마시면 낫는다. 또는 큰 대추 10개를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10g 정도의 술에다 마셔도 낫는다.
 
      (10) 건망증
    1) 좋은 식품 : 오가피, 꿀, 창출, 참깨
    2) 증세 일종의 노이로제 증상으로 자신이 한 일을 잊어버리고 생각을 하려 해도 기억을 전혀 할 수 없다. 
    3) 처방
  가. 오가피 40g을 물 4리터로 달여 두고 매일 차 마시듯 여러 날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나. 꿀 3숟갈을 1컵의 뜨거운 물에 타서 아침, 저녁으로 10-20일정도 마시면 유효하다.
  다. 들깨(참깨) 볶은 가루를 더운 물로 1회 2-3숟갈을 타서 장기간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라. 창출 10-30g을 2홉의 물로 반이 되도록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마시면 좋다.
 
      (11) 결핵
    1) 좋은 식품 : 마늘, 뽕나무, 굴조개
    2) 증세
  결핵균에 의해서 전염되는 전염병으로 악화되면 늑막염, 피부결핵, 결핵성 뇌막염이 되거나 대개는 폐결핵으로 되는 예가 많은데, 임파선 또는 목 뒤의 담으로 인해 핵이 맺혀 가슴이 답답하고 목구멍이 쑤시고, 수족에 통증이 생긴다.
    3) 처방
  가. 마늘을 날것으로 먹거나, 삶은 것으로 먹어도 효과는 같지만 우선 먹기에는 삶은 것이 좋으며 어른은 하루 2-3쪽이 좋고, 어린이는 반쪽이 좋다. 마늘의 특성은 소화, 해독, 요충구제 등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특히 결핵에 특효가 있다.
  나. 뽕나무 열매를 말려서 달여 마시거나, 가지를 썰어 볶아 차(상차)로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크다.
  다. 굴조개에 레몬 즙을 쳐서 살균하여 생 귤을 먹으면 좋다. 또한 말린 굴을 삶아서 먹으면 효과가 크며,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라. 마늘 200g과 소주 1되, 설탕 200g을 병에 넣고 밀봉해서 3-6개월쯤 지나서 장기간 매일 한 잔씩 마시면 특효약이 된다. 또한 술에 월계수잎을 넣으면 더욱 좋다.
  마. 연뿌리를 생것으로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매일 2-3잔씩 식간으로 2-3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12) 고혈압
    1) 좋은 식품: 다시마, 느티나무, 벽오동, 쑥, 마늘, 두릅나무, 양파, 솔잎
    2) 증세 
  우선 고혈압의 근원을 살펴보면, 첫째는 체질에 의한 원인이 있고, 둘째는 생활환경과 유전에 의한 생리학적인 원인으로써 그 증세는 대체로
  가.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뒤쪽이 무거우며, 머리가 개운치 못하고 통증이 있는 듯하다.
  나. 뇌 속의 혈액이 활발치 못하여 귀가 멍멍한 듯 하다.
  다. 손과 발에 혈액 순환이 나빠져 손발이 저린다.
  라. 산성식품을 과다 섭취하여 주로 오는 비만증 및 환절기로 인한 스트레스 긴장, 감정의 동요 등으로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진다.
  마. 심장병, 신장병, 동맥경화, 당뇨병, 임신중독, 갱년기장애, 뇌 등의 이상으로 오는 증세도 있다.
  바. 담배의 니코틴 원인으로 혈당치가 서서히 변하여 혈압이 상승함과 술로 인하여 흥분 또는 감정이 높아져 자제력을 잃거나 피로, 불면증, 빈혈 등의 증세가 있다.
    3) 처방
  가. 다시마를 깨끗이 씻어 날 것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말린 다시마와 찹쌀을 섞어 만든 가루로 꿀을 혼합하여 콩알만하게 만들어 두었다가 1회에 3-4알씩 1일 2회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느티나무(회화나무)의 꽃, 열매를 말려 1일 1회에 10g 을 물 4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2 주일 마시면 낫는다. 예방으로도 좋다.
  다. 벽오동의 잎사귀를 말려 달여두고 차 대신 따뜻하게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두릅나무의 가지를 응달에 말린 것을 달여서 1개월쯤 마시면 심한 고혈압에 매우 효험이 있다.
  마. 양파(둥근파)를 가루로 만들어 평소에 먹으면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험이 강하다.
  바. 어린 솔잎을 깨끗이 씻은 것을 하루에 50-100개씩 1-2년간 씹어 먹으면 특효가 있으나, 솔잎을 1cm 정도 잘라서 물 5홉과 설탕 300g을 넣고 20일정도 양지바른 곳에 두고 발효시킨 액체를 베로 걸러 낸 송엽주를 장기 복용하면 특효약이 된다.
  사. 마늘에 월계수 잎을 덮어 냄새를 없앤 뒤에 장기간 매일 1-2쪽씩 복용하면 치료 또는 예방에 특효가 있다.
  아. 쑥의 날 잎을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생액을 만들어 헝겊으로 짜서 한사발 마시면 특효가 있다.
  자. 이질풀을 그늘에 말려 20-30g 씩 수시로 달여 먹는다.
  차. 생미역을 날것으로 씹어 먹는다.
  카. 매일 동과 (박) 1돈쭝씩을 삶아 그 물을 마신다.
 
      (13) 관절염
    1) 좋은 식품 : 검은 콩, 검은 깨, 뽕나무, 박(동과)
    2) 증세 
  맞거나 부딪쳐 삐어서 외상 부위가 열이 나고 통증이 있거나, 팔과 무릎이 부어서 움직이기가 심히 어렵고, 움직일 때마다 노인의 관절처럼 통증이 있는데, 무를 관절통과 관절염 그리고 뼈골이 쑤시는 관절염이 있다.
    3) 처방
  가. 검은깨 1되를 볶아서 항아리(병)에 담고, 뜨거운 데운 술 1되를 부어서 10일쯤 지나서 식후나 식전에 1-2잔씩 따끈하게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다시마 국물 반 컵에 감귤 3개의 즙을 타서 식후 또는 식전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무즙 3개에 물엿(꿀) 1의 비율로 넣고 효과가 있을 때까지 매일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다.
  라. 뽕나무 마른 가지 75g 과 오가피 37.58g, 율무쌀 75g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나무는 건져내고 하루에 3회로 나누어 식전으로 복용한다.
  마. 박(동과) 껍질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따끈한 술 1잔에 가루 한 숟갈씩 넣어서 마시고 땀을 내고, 3-5회 계속하면 낫는다.
  바. 자연수를 아침 식사 전으로 마시고 날 채소와 단백질을 줄이면서 식후에는 적당한 과즙을 마신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다시마 가루를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사. 생강 묵은 것 20g을 강판에 갈아 헝겊 주머니에 넣고 물 반되로 졸여 생강탕을 만들어 환부가 발갛게 될 때까지 찜질을 하고 난 후 우약(환부에 바르는 약으로써 묵은 생강, 토란을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를 똑같이 넣어 만든 것)을 여러 번 바르면 낫는다.
 
      (14) 귀울림
    1) 좋은 식품 : 겨자가루, 곶감
    2) 증세
  고막외부에 이물이 있을 때나, 청취가 어렵거나, 중이염 등의 질환으로 귓속이 흔들리거나 알맹이가 구르는 느낌이 있으며 다른 질병이나 빈혈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가. 겨자 가루에 젖 또는 우유를 같은 양으로 개어 솜(탈지면)에 엷게 싸서 귀구멍 내에 넣고 1일 1회로 1주일 정도 갈아 넣어주면 특효가 있다. 청취가 불가능할 때 효과가 좋다.
  나. 곶감 30개를 찹쌀 2-3 되로 떡을 만들어 며칠을 나누어 먹든가 국을 시원하게 끓여 1-2주일 먹으면 청각에 효과가 좋다.
 
      (15) 급성 위염
    1) 좋은 식품 : 피마자, 이질풀, 멥쌀, 매실(오매), 무, 민들레, 모과, 율무
    2) 증세
  위부의 팽만감과 구토 증세가 일어나며 두통이나 오한이 일어나기도 한다. 장 복통이 일어나 설사만 하는 수도 있으며, 식욕이 전혀 없어지고 혀에 백태가 끼고 건조하며 구취가 난다. 미열이 있을 때 현기증, 권태증도 수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약물이 주원인일 경우 위에 천공이 생겨 복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3) 처방
  가. 피마자의 기름을 1회에 커피 숟갈로 어른은 5 숟갈, 15세 이하는 4 숟갈, 10세 이하는 3 숟갈, 5세 이하는 1-2 숟갈씩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이질풀을 응달에 말려서 1회에 한 줌씩 물 1홉으로 반이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멥쌀 2홉을 가루로 만들어 1회에 1홉 되게 타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무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조석으로 한 공기씩 2-3일간 마시면 효험이 있다.
  마. 오매(매실껍질을 벗겨 짚불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것) 3g을 물 1홉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4회 나누어 마신다.
  바. 꽃 피기 전에 캐어 말려 둔 민들레의 뿌리 반 근과 물 1되정도를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4회 나누어 마신다.
  사. 멥쌀(묵은 멥쌀)을 태워 가루를 만들어 꿀을 타서 적당히 마시면 즉효가 있다.
  아. 율무 쌀가루 2 돈쭝을 물에 타서 1컵씩 4-5회 마시면 특효이다.
 
      (16) 기관지염
    1) 좋은 식품 : 감자, 마늘, 연뿌리, 구기자, 무
    2) 증세
 감기나 유행성 감기가 원인이 되어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헛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끓며 식욕부진, 두통 등이 있다.
    3) 처방
  가. 감자 5개, 양파 1개와 홍당무, 마늘을 약간 썰어 넣고 물 3홉에 중간 불로 서서히 끓여서 감자 미음을 만든다. 이것을 하루 1-2회 씩 장기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마늘에 월계수잎을 덮어 냄새를 없앤 뒤 매일 2-3개씩 10-15일간 복용하면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예방에 특효가 있다.
  다. 연뿌리를 달여서 1일 2회 한 공기씩 마시면 우선 기관지 기침을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라. 구기가 잎을 달여 10-15일간을 차 마시듯 따끈하게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무를 엷게 썰어 엿(수수엿)을 넣어두어 물엿이 되면, 끓는 물 1홉에 물엿 1-2숟갈을 타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바. 감자를 썰어 넣고 된장국을 끓여 식기전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
 
      (17) 기미
    1) 좋은 식품 : 율무, 가지, 나팔꽃, 감, 팥, 민들레, 오얏(자두), 박(동과)
    2) 증세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앟지만 피로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긇으며 비듬처럼 떨어지기도 하며 가려운 것도 있다. 주로 임신 3-4개월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아프지도 않고, 병도 아니지만 여성에게는 무척 신경이 쓰인다. 경우에 따라서 아기를 분만하면 없어지기도 한다.
    3) 처방
  가. 율무쌀로 장기간 죽을 쑤어 먹으며 특효가 있다.
  나. 생가지를 잘라서 가끔 문지르면 없어진다.
  다. 감나무 잎사귀를 달여서 차 대용으로 자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달걀 1개의 흰자에 나팔꽃씨의 가루 2숟갈을 잘 개어서 잠들기전 4-5회 맛사지 하듯이 바르면 효과가 있다.
  마. 팥꽁을 으깨어 종종 붙이면 없어진다.
  바. 자주(오얏)을 먹고, 또 피부에 가끔 즙을 발라 주면 특효가 있다.
  사. 박(동과)을 잘게 썰어 씨앗도 넣고 술과 물을 반되쯤 넣고 달여 놓고 며칠간 바르면 없어진다.
  아. 민들레의 잎, 줄기를 잘라내어 흘러 나오는 즙을 바르면 특효가 있다.
 
      (18) 기침
    1) 좋은 식품 : 땅콩, 수세미, 무, 싸리, 귤, 구기가, 박, 율무, 대추, 매실, 파(밑부분), 질경이, 표고버섯
    2) 증세
  숨이 막힐 듯이 급한 기침이거나, 가래는 적으면서도 목은 언제나 시원치 않고, 열이 있으면서 목의 구갈 증세도 수반한다. 특히 밤중에 기침, 가래가 많아 그르렁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중에 그치지 않을 정도로 기침을 많거나 토할 것처럼 느껴지는 기침, 목이 약한 사람에게서 볼 수 있듯이 목소리가 쉰 것처럼 소리나는 목기침 등이 있다.
    3) 처방
  가. 땅콩 반근을 갈아 물 한 사발로 탕관에 달여서 뜨는 기름을 없애고 설탕(흑설탕)을 조금 넣은 다음 다시 우유처럼 끓여 잠들때나 새벽녘에 한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노인의 기침에 특효가 있다.
  나. 수세미 속을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끓인 물에 한숟갈씩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산기 천식기침에 특효가 있다.
  다. 무 즙을 꿀 또는 물엿과 적당히 섞어 쥬스 마시듯 2-3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목이 쉬거나 두통, 백일 기침에 좋다.
  라. 귤씨를 까맣게 태워서 가루를 내어 끓인 물로 2-3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담기침, 복통, 냉증, 감기기침에 특효약이다.
  마. 싸리나무 말린 것을 달여서 2-3일 차 대신 마시면 효험이 있다.
  바. 구기자(지골피) 1근을 (1회량) 물 3홉에 2-3일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사. 율무(의이인)를 가루로 만들어 현미와 적당한 비율로 섞어 죽을 만들어 3-4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아. 대추씨(산조인)에 약간의 감초를 넣고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씩 3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자. 매실 풋과일을 강판에 갈은 다음 푸른 즙을 내어 넓은 접시에 담고 햇볕이나 열로 수분 증발을 시키면 매실 엨기스가 된다. 이 엨기스를 콩알 만하게 환을 지어 매일 3회로 2주일 정도 복용하면 낫는다. 특히 결핵, 기관지로 인한 심한 기침에 특효가 있다.
  차. 표고버섯을 1회에 3개씩 물 2홉으로 달여서 흑설탕 3스푼을 넣고 매일 식전으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카. 박(동과) 껍질에 감초를 넣고 달여서 더운 차 마시듯 2-3일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타. 파 흰부분을 길이 5cm으로 잘라 헝겊으로 싸서 코 가까이 대고 호흡하면 기침이 멎는다.
 
    (19) 난산
  1) 좋은 식품 : 질경이, 참깨, 아주까리
  2) 증세
  자궁의 경관이 넓어지기 어렵거나 태아의 탯줄이 눌러지기 쉬운 위치에 있을 때 골반에 이상이 생기거나, 합병증으로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를 난산이라 하며 또한 심장이나 폐가 약하여 제왕절개로 분만하게 되는 경우이다. 임산부의 이러한 난산에 대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음식물을 통해서 고른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임부에겐 필요 불가결한 섭생법이라 생각한다.
  3) 처방
  가. 질경이씨(차전초) 또는 질경이 생즙을 1회에 4g 씩 술 1잔에 타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나. 참기름 한 잔 꿀 한 잔을 넣어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20) 냉증
    1) 좋은 식품 : 유자, 구기자, 무청
    2) 증세
  배가 허하거나, 다쳤을 때, 피의 순환장해 로 또는 월경불순, 갱년기장애, 빈혈증, 저혈압증, 자궁내막염, 노이로제, 히스테리 등으로 인하여 아랫배가 냉한 증세 손, 발, 허리 등이 차갑고 허리가 뻐근하며 요통을 수반하는 경우이다. 대체로 중년기에 많으나 20세 이하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3) 처방
  가. 유자나 무청을 헝겊에 싸서 목욕물에 잘 울겨 낸 다음 목욕하고 몸을 언제나 따뜻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나. 구기자 잎을 달여서 5-6일간 차 마시듯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말린 쑥을 달여서 하루에 세 번씩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라. 석류 껍질 말린 것 20g 정도를 (1회량) 달여서 매일 3회씩 공복시마다 일 주일 쯤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세수대야에 겨자가루 1-2g을 넣고 더운 물을 부어 잘 저은 다음 수건을 적셔 환부에 댄다. 
이렇게 매일 1-2 차례 3-4일간 계속 하면 낫는다.
  바. 부추로 국을 끓여 먹든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이때 몸을 덥게 조섭해야 디며 며칠간만 하면 낫는다.
  사. 율무쌀(의이인)을 넣고 목욕물을 알맞게 끓여서 몸을 한참 담극고 있으면 좋다.
  아. 오미자 가루 한 줌에 된장 한 숟갈을 넣고 짓이겨 음질 내에 1-2 차례 넣으면 낫는다.
 
      (21) 노이로제
    1) 좋은 식품 : 꿀, 오가피(땅두릅나무)
    2) 증세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사실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일에도 민감한 반응으로 불안과 초조, 피곤할 정도의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처음 용태는 신경쇠약과 비슷하다. 이러한 정신적 증세는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 식욕감퇴, 변비, 신경성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겠다.
    3) 처방
  가. 오가피(땅두릅나무)를 물로 진하게 달여두고 매일 1컵씩 차 대신 마시면 낫는다.
  나. 꿀을 매 식사 전후로 한숟갈씩 장기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또한 더운 물 1컵에 꿀 1숟갈씩 타서 조석으로 복용해도 낫는다.
  다. 적당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휴식과 안정을 주며 심신을 단력한다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
  라. 깍지를 벗기지 않은 콩 반되에 돼지골 1개와 천마 2돈쭝을 6 사발의 물에 달여 매 식후마다 복용하면 효력이 있다.
 
      (22) 뇨혈
    1) 좋은 식품 ; 석류, 질경이
    2) 증세 
  소변시에 아프지는 않지만 요도 및 방광에서 피가 나온다. 이런 경우 대개 신결핵일 경우가 많은데 요도에 결석이 있을 때나 신염, 혈액병인 경우도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3) 처방
  석류의 말린 껍질을 태워서 분말로 하여, 가지의 줄기를 달인 물로 마시면 낫는다.
    
      (23) 눈병
    1) 좋은 식품 : 찹쌀, 구기자 열매, 콩줄기, 냉이, 식염, 홍차
    2) 증세
  눈의 흰자위가 빨갛게 충혈되고 눈꼽이 끼며 피로가 빨리 온다. 때로는 눈알이 아프기도(삼눈)하다.
    3) 처방
  가. 찹쌀 5홉을 생지황 삶은 물에 3-4일 불렸다가 말려 죽을 쑤어서 하루에 한 그릇씩 먹으면 특효가 있다. 특히 충혈된 눈병에 좋다.
  나. 구기 열매를 찧어서 즙을 짜내어 눈에 한 방울씩 1일 3회로 떨어 뜨리면 낫는다.
  다. 콩의 줄기와 깍지를 삶은 물로 눈을 씻어내면 낫는다. 특히 눈알이 아플때는 삶을 때 올라오는 김에 눈을 쏘이면 특효가 있다.
  라. 냉이를 달여서 차처럼 2-3일 마시면 낫는다. 특히 눈알이 아플 때 흔히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냉이즙으로 씻어 내어도 좋다.
  마. 홍차를 진하게 달여서 식염을 약간 넣고 따뜻할 때 눈까풀 부위를 씻으면 효과가 있다. 이는 눈꼽이 낄 때나 결막염에도 효과가 좋다.
 
      (24)  늑막염
    1) 좋은 식품 : 풀고사리, 마늘, 율무(의이인), 매실, 피마자
    2) 증세
  늑간이 살며시 아프며 헛기침, 식욕부진, 두통,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고 찌르듯이 아플 때도 있다.
    3) 처방
  가. 풀고사리(배백) 말린 것을 적당히 달여 1일 3회 이상 2-3일간 차 마시듯 하면 낫는다. 
  나. 마늘 200g 과 소주 1되, 설탕 200g을 병에 넣고 밀봉해서 3-6개월쯤 지나서 매일 한잔씩 장복한다.
  다.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이 액즙을 넓은 그릇에 담아 햇빛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 엨기스가 되는데, 늑막염으로 미열이 있거나 기침이 심할 때 콩알만하게 만들어 매일 3개씩 1-2주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피마자 한 줌과 석산초(수선과의 석산)의 뿌리 1-2개를 넣고 찧어서 양 발바닥에 붙여 붕대로 감고 10시간쯤 지나게 되면 물기가 대소변으로 나오는 특효가 있다. 만일 시간이 지나도 약효가 없으면 중지하도록 한다.
 
      (25) 다래끼
    1) 좋은 식품 : 참기름, 질경이
    2) 증세
  대개 1주일정도 지나면 자연히 고름이 터져 나와 서서히 아물게 되지만 일단 다래끼가 나게 되면 미적인 면에서도 흉하게 느껴진다. 속눈섭 사이에 좁쌀만 하게 돋아나서 작은 콩알 만큼이나 커져 화농하게 된다.
    3) 처방
  가. 먼저 소독한 바늘(침)로 다래끼를 따고 고름을 짜낸 뒤 참기름을 환부에 발라주면 신통하게 낫는다.
  나. 질경이의 생잎에 열을 가하면서 손으로 비벼 부드럽게 하여 환부에 2-3회 붙이면 특효가 있다.
 
      (26) 담 (가래)
    1) 좋은 식품 : 머위, 은행, 도라지, 금화초
    2) 증세
  담은 진액이 열로 인하여 탁하게 되며 음의 체내로 들어간 수분이 제대로 분산되지 못해서 병적인 액체 즉 담(가래침)이 되어 갑자기 가슴, 허리, 등, 다리, 사타구니 등지로 돌아다니는 것 같고 심히 아플 때도 있으며, 근육과 뼈가 계속 당기도 앉아도 누워도 편치 못하다. 특히 중풍으로 마비되어 두통을 일으켜 어지럽고 경련을 하는 증세는 풍담이고, 사지가 자유롭지 않고 쑤시고 아프며 차게 느끼는 증세는 한담이다. 또 열이 오르고 목이 쉬며 가슴이 답답한 증세는 열담이며, 담이 목구멍에서 막혀 자유롭게 넘어가지도 나오지도 않는 증세는 기담, 술로 인하여 위장이 상하여 생긴 담을 주담, 놀래서 생긴 담의 덩어리가 가슴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여 매우 통증을 느끼는 증세를 경담이라 한다. 
    3) 처방
  가.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머위를 따서 달여 마시든가 된장과 끓여 먹으면 거담(가래빼기)에 좋다. 특히 임신중의 기침에 효과가 있다.
  나. 은행씨를 태워서 먹는데, 특히 알콜중독, 어린이 오줌싸개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많이 복용하면 위장을 해치는 역할도 한다는 점이다.
  다. 도라지 뿌리 20g, 앵속각 또는 감초 15g을 물 4홉에 넣고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시면 거담, 해열, 진해,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것에는 독성이 있으니 많은 양의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라. 하국(금불초)의 꽃을 말려서 달여 마시면 거담, 설사약으로 효과가 크다. 특히 혈맥을 통하여 담결에 좋으나 대장이 냉하고 허한 사람은 복용을 감하는 것이 좋다.
  마. 겨자씨 10g 과 삽주 뿌리 37g을 가루로 내어 대추살과 환약을 지으면 다담에 좋다.
 
      (27) 담석증
    1) 좋은 식품 : 자라화, 옥수수염
    2) 증세
  담낭 (쓸개) 또는 담관 (쓸개관)의 담즙이 돌같이 굳어져서 간장이 있는 쪽에 통증과 발열이 오고 눈과 피부에 황달 증세가 나타나며, 심할 때는 경련을 일으킨다. 
    3) 처방
  가. 자라화 8g, 마제초 4g, 물 5.5 홉을 탕관에 달여서 더울 때 그 물을 마시면 담석증의 통증이 없어진다. 
  나. 옥수수염 30g을 삶아 종종 마시면 담석증에 효과가 있다.
 
      (28) 당뇨병
    1) 좋은 식품 : 보리쌀, 현미, 율무쌀, 녹두, 무잎, 배, 두릅껍질, 호박, 솔잎, 무화과, 연잎, 마늘, 난초, 양배추, 나팔꽃
    2) 증세
  피 속에 함유되는 당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근육이나 간장 내의 글리코겐을 저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췌장내에는 홀몬 분비물(인슐린)이 부족하여지는 현상이다. 다시 말하면 소변량이 많아지고, 혈액속에 당질이 많아지면서 췌장 홀몬 분비가 파괴되는 등 당질이 혈액내에 쌓이는 증세로서 입안이 말라 수분 또는 당분을 찾게 된다. 특히 열량이 높은 음식물이 병의 주원인이며 간장병, 동맥경화, 매독이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특히 살찐 사람에게 많으며 살이 점점 찌개 되면 열이 생겨 열을 발산하기가 어렵게 되어 소갈병을 갖게 마련이며 심하게 되면 신경통, 백내장을 일으켜 혼수상태 또는 신체의 리듬을 잃게 된다. 
    3) 처방
  가. 보리나 현미식으로 식생활을 바꾸고 야채를 주식으로 하며 단 것, 기름진 것을 피한다. 특히 산성식품을 먹지 않아야 된다.
  나. 의이인(율무)을 분말로 해서 현미와 적당히 섞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무잎사귀 말린 것을 울겨내어 그 물로 입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당뇨병으로 가려울 때 좋다.
  라. 두릅의 근피, 수피를 응달에 말려 1일 15-20g 씩 달여서 식후마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마. 토끼고기를 고기량의 2배되는 물로 달여서 그 물을 5-10일정도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하여 소갈을 느끼는데 특효약이다.
  바. 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서 꿀을 가미하여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소갈이 심할 때 즉효가 있다.
  사. 녹두로 죽을 만들어 식사로 하든가. 녹두만 삶아서 따끈한 물을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아. 양배추의 푸른 겉잎을 잘게 잘라 헝겊으로 즙을 짜내어 1회에 1컵씩 매일 3회씩 마시는데 장복하면 신효가 있다.
  자. 난초의 잎사귀 60g을 물 1되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된다.
  차. 나팔꽃 (메꽃)의 잎, 줄기 20g을 물 3홉 정도로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카. 호박을 넣고 상을 끓여서 매일 먹으면 효과가 있다.
  타. 솔잎을 찧어서 즙을 내어 가끔씩 마셔도 효과가 있다.
  파. 무화과의 열매를 응달에 말려서 1일 2-3 개씩을 물 1-2홉으로 졸여서 1-2주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하. 머래(산머래) 뿌리 말린 것 5돈쭝을 잘게 썰어 물 3홉에 붓고 2홉으로 달여서 마신다. (1회량) 머래는 한약방에서 토복령이라 한다. 
 
      (29) 대하증
    1) 좋은 식품 : 석류, 맨드라미, 쑥잎, 연밥, 은행
    2) 증세
  평소에 여성의 성기에서는 분비물이 나와 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데 대하증이란 여성의 생리현상이 변하여져서 병적으로 액체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또한 적색, 백색, 무색 대하가 질밖으로 흐르는 것을 말한다.  이런 대하증 중에서 보통 임산부의 백색대하, 무색대하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적색대하는 간편한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은 주로 부인의 성교가 지나치게 많거나, 독신녀의 성생활이 비정상인 경우이며 대체로 임질균으로 인하여 소화가 안되며 고민이 많아서 변이 비정상인 경우에도 음부에서 적 백대하인 분비물이 흐르게 된다.
    3) 처방
  가. 석류의 껍질을 (1회 20g 정도) 물 한사발 정도로 달여서 공복때 마시는데 매일 3회씩 3-4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자궁출혈에도 효과가 좋다.
  나. 맨드라미 꽃 말린 것 한 주먹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씩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특히 백대하증에 특효가 있다.
  다. 쑥잎과 마늘 40g, 말오줌나무(엽골목) 40g을 헝겊에 싸서 울겨낸 물을 덥게 데워서 입욕을 특효가 있다.
  라. 껍질 벗긴 감인(연밥)을 달여놓고 차 마시듯 자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후추가루와 찹쌀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다음 식초로 반죽하여 탕을 끓여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바.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끓여서 한 그릇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사. 메밀을 뽑아 가루를 낸 것에 계란 흰자위를 배합하여 콩알만한 크기로 환을 지어 1회에 20-30알씩 매일 3회 복용하는데 따끈한 소금물로 복용한다.
  아. 석류꽃을 응달에 말려 목욕물에 풀고 몸을 30정도 따끈하게 담그고 난 후 휴식을 취하면 효과가 좋다.
  자. 은행알 1홉을 구워서 물 2홉에 꿀 10숟갈을 넣고 졸임 미음을 새벽마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30) 동맥경화
    1) 좋은 식품 : 솔잎, 매실(오매), 귤, 토마토, 사과식초, 마늘, 양파, 로얄제리, 꿀, 콩가루, 다시마
    2) 증세
  동맥경화 중에서도 대체로 많은 뇌 동맥경화 증세는 머리가 무겁고, 현기증, 시력, 청령, 기억력, 감정장애 등을 유발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불안정하게 된다. 이러한 동맥경화증을 증세별로 분류해 보면 심장에 장애를 일으켜 신장에까지 기능저하를 일으키게 하는 관상동맥경화증, 위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을 주는 위장 동맥 경화증 등이 있다.
    3) 처방
  가. 오매(껍질 벗긴 매실을 짚불에 그슬려서 말린 것), 귤, 레몬, 토마토, 사과, 식초 등 신 과일류나, 꿀, 로얄제리, 콩가루, 다시마가루 등을 평소에 식용으로 하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 양파를 가루로 내어 모든 음식물에 적당히 넣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특히 예방에 좋다.
  다. 솔잎(어린 솔잎)을 잘 씻어 2cm 정도로 자른 것과 물 5홉에 설탕 300g을 병(독)에 담고 마개를 단단히 하고 양지바른 곳에 10-20일 정도로 두었다가 완전히 발효시켜 걸러낸 액체가 송엽주인데 이것을 매 식전 1잔씩 복용한다. 이런 방법으로 1-2년간 복용하며 그동안에 효과가 있으며 예방에도 좋다. 
  라. 다시마를 말려 볶아 가루를 내어 놓고, 찹쌀 가루도 이와 같이 하여 섞어서 꿀로 콩알만하게 만들어 1일 1-2회 20-30알씩 따끈한 오차물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잇다.
  마. 마늘에 월계수 잎사귀를 1-2일 덮어두면 마늘 냄새가 없어진다. 장기간 매일 2-3개씩 복용하면 치료에도 특효가 있으며 예방에도 또한 좋다.
 
      (31) 동상
    1) 좋은 식품 : 석류꽃, 대추, 연, 가지, 파
    2) 증세
  한랭에 의해서 혈액이 굳어져 충혈이 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몹시 가려우며,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짓물러 터지기도 한다.
   3) 처방
  가. 석류꽃을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상처 위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나. 대추의 과실을 이겨서 바르면 특효가 있다. 또한 대추 잎과 열매를 졸여서 찜질을 하면 특효가 있다.
  다. 연의 열매 (벌집처럼 생긴 것)를 찧어서 바르면 특효가 있다.
  라. 가지를 가판에 갈은 즙을 1일 5-6회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특히 동상으로 발이 튼데 더욱 좋다.
  마. 파 2-3개에 물 2홉으로 달인 물에 환부를 물이 식을 때까지 담그고, 계속하면 1-2주안에 낫는다.
  바. 감씨, 감껍질을 불에 태워서 가루를 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5-10일 정도 바르면 매우 특효가 있다.
  사. 생강(새앙)을 물 1홉으로 반쯤 되게 달여서 그 즙을 환부에 5-6차례 바르면 매우 좋다. 
  아. 감의 즙을 종종 발라주면 잘 낫는다. 심할 때는 잘 익은 감의 즙으로 바르면 좋다.
  자. 은행의 풋잎사귀를 응달에 말려 졸여서 즙을 내어 찜질을 하면 특효가 있다.
  차. 겨자를 더운 헝겊으로 잘 싸서 겨자 찜질을 하면 효과가 좋다. 특히 동상 상태로 사망하려는 사람에게는 같은 방법으로 배꼽 위에 뜨거운 겨자 찜질과 물찜질을 하면 특효가 있다.
 
      (32) 두드러기(은진)
    1) 좋은 식품 : 사과초, 무, 미나리 생즙  
    2) 증세
  부패된 음식물을 먹고 식중독으로 붉은 반점 등이 생기는데 심하면 발열과 가려움이 있고 잠을 못 이루며 갈증이 나기도 한다. 또는 화문(꽃가루) 약물 중독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처방
  가. 사과초를 바르면 즉시 특효가 있다.
  나. 무를 강판에 갈아 헝겊으로 싸서 환부에 가끔 문질러 주면 즉효가 있다.
  다. 미나리의 생즙을 내어 1회에 1컵씩 2-3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마진(홍역)에 좋다. 
  라. 호도의 푸른 껍질을 찧어서 약간의 유황가루에 개어서 바르면 신통하게 낫는다.
 
      (33) 두통
    1) 좋은 식품 : 구기자, 땅두릅, 지부자, 매실, 쑥, 무
    2) 증세
  주로 담에서 오는 증세로서 머리가 무겁고 귀가 멍하여, 눈과 입과 혀가 비정상이어서 음식 맛을 알지 못하고 기지개를 하면 어지럽다. 심하면 구역질이 나고 전신의 기운이 다 빠진다. 
  여러 가지 원인의 병에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증세이다.
    3) 처방
  가. 대싸리씨 (지부자)를 차 대신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나. 구기자(지골피)를 1회에 2근을 물 5홉에 달여 마시면 좋다.
  다. 오가피(땅두릅)의 생것을 연하고 먹기 좋게 하여 매일 5분의 1개 정도 장기 복용하면 특효약이 된다. 생것을 복용키 어려우면 우엉의 노근을 캐어 껍질을 벗겨 말린 다음 1일 1회 2-3근을 달여 마시면 즉효이다.
  라.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푸른 즙을 넓은 접시에 담아서 햇볕이나 열로 수분증발을 시키면 매실 엨기스가 되는데, 목이나 어깨, 등, 다리가 뻐근하고 우울할 때 콩알만한 엨기스를 물 한컵에 타서 매일 3회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마. 무를 강판에 갈은 즙을 물엿과 적당히 섞어 1일 1-2회 1-2주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바. 말린 쑥 한줌을 (1회량)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34) 디스크(disk)
    1) 좋은 식품 : 쑥, 마늘, 두릅잎사귀, 접골목
    2) 증세
  허리를 무리하게 비틀거나, 무리한 힘을 쓰거나 추간반에 강한 압력을 가했을 때 대게 제 4,5 요추(천?의 윗 부분) 사이의 추간반(연골의 탄력성으로 척추운동을 하는 부분)이 뒤로 빠져 나오는 현상으로 주로 청, 중년기에 많으며, 통증이 있고 움직이기가 부자연스러우며 심할 때는 장기적인 휴식과 수술 및 치료요법이 요구된다. 목이나 팔디스크의 치료요법도 이와같은 일종이다.
    3) 처방
  가. 두릅의 잎사귀를 삶아서 매일 2-3회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특히 목디스크에 좋다.
  나. 쑥 잎사귀와 마늘, 말오줌나무 각각 40g을 헝겊포대에 담아 목욕물에 넣고 따끈하게 데워 입욕하면 특효가 있다.
   
      (35) 류머티스
    1) 좋은 식품 : 석류껍질, 율무, 월계수, 무즙, 선인장, 유자씨, 겨자분, 연밥, 우엉
    2) 증세
  이상기온이거나, 굳은 날이 되면 심히 열이 나고, 부진해진다. 또한 무엇인지 모르게 손가락, 손목이 저리고 붓거나, 관절 마디가 부자유스러워진다.
    3) 처방
  가. 말린 석류껍질 20g 정도를 (1회량)물 한사발로 달여서 매일 3회씩 공복 때 나누어 2-3주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월계수 열매를 말려 가루를 만들어 1회에 2g씩 1-2개월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율무는 소염, 진통작용이 있어서 율무분, 현미분, 소맥분 각 100g과 설탕 소금 약간을 넣고, 초 1스푼과 물로 반죽하여 건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또는 율무와 구기자를 똑같이 넣고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라. 파 500g, 겨자가루 반홉, 보리 1홉을 헝겊에 싸 넣고 물 1되로 반쯤되게 달여서 만든 더운 물에 수건을 적셔 환부를 맛사지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마. 무즙을 1일 1-2회로 환부에 발라 여러차례 갈아주면 특효가 있다.
  바. 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목욕탕 물에 울겨 낸 뒤 가슴 아래부분만 입욕하는데 벌겋고 후끈후끈해질 때까지 하면 효과가 있다. 단 목욕할 때는 겨자물이 얼굴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욕이 끝나면 수면과 휴식이 필요하다.
  사. 연열매 2-3 송이와 현미 1홉으로 만든 죽을 1-2주일 복용하면 낫는다. 되도록 어린 열매가 좋다.
  아. 우엉 날 것을 먹기 좋게 만들어 매일 반개 정도씩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자. 선인장(가시를 떼어낸 것)을 찧은 즙을 환부에 발라 붕대로 감아두면 통증이 멎는다.
  차. 유자씨 태운 가루 1-2 숟갈을 (1회량), 물 2홉쯤에 달여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36) 매독
    1) 좋은 식품 : 복숭아의 벌레, 보리차, 자라껍데기, 호도나무잎, 시금치, 은행
    2) 증세
  스피로헤타균(매독균)이 몸속에 침입하여 심지어는 정액, 모유에 파고들어 키스만으로도 전염되는 날카로운 균인데 여자는 음순에 멍울이 생기며 국부를 통해 가슴, 배, 수족 부분에 장미빛이나 누런 색깔의 반점으로 나타난다. 
    3) 처방
  가. 복숭아 속에 기생하고 있는 벌레 5-6마리를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3-4회 마시면 효과가 있다.
  나. 호두나무잎을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효과가 있다.
  다. 시금치뿌리를 그늘에 말려서 1일 20g의 양을 물 4홉으로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좋다.
  라. 보리차를 진하게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좋다.
  마. 자라껍데기를 태워 가루를 만들어 계란 흰자위에 개어서 부위에 붙이면 효과가 좋다.
  바. 은행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물에 개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다. 특히 연성하감에 좋다.
 
      (37) 멀미
    1) 좋은 식품 : 무즙, 밤, 송진가루, 매실, 레몬
    2) 증세
  심리적으로나 자율 신경의 충동으로 인하여 두통 혹은 빈혈증 비슷한 구토를 하게 된다. 멀미나 기미 등은 병 아닌 병의 하나로서 한번 멀미한 사람이 다음 또 차를 타거나(차멀미), 배를 타거나(배멀미), 비행기를 타거나(비행기 멀미) 하게 되면, 우선 불안과 초조 등으로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예방으로는 자신의 불안과 초조를 의식치 않는 방법이 가장 우선적이다.
    3) 처방
  가. 여행하기 전에 무즙을 1일 1-2회로 1주일정도 마시면 특효가 있다. 무즙과 물엿을 같은 양으로 넣어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특히 배멀미에 효과가 있다.
  나. 밤 생것을 5-10개 까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다. 소나무의 송진가루 2-3g을 차(배) 타기 전에 물로 마시면 모든  멀미를 방지한다. 또한 솔잎 10잎 정도를 씹어 먹어도 효과가 좋다.
  라. 매실(말린 매실)이나 레몬을 입안에 넣고 있든가 씹어 먹으면 멀미가 없어진다.
  마. 생강을 갈아 즙 낸 것을 1-2 숟갈씩 끓인 물 1컵으로 마시면 멀미는 없어진다.
 
      (38) 목덜미가 뻐근할 때
    1) 좋은 식품 : 대추씨(산조인), 매실, 두릅, 칡뿌리
    2) 증세
  정신적 스트레스,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하여 신진대사가 깨트러져 일어나는 것으로 홀몬의 불균형이 주 원인이다. 고혈압, 갱년기 장해 등의 증세가 일어나면서 피로, 권태, 거리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미열이 나타나 목덜미가 뻐근해진다. 
    3) 처방
  가. 대추씨(산조인)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매일 조석으로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이것을 넓은 그릇에 담아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 엨기스가 되는데, 미열을 수반한 두통, 목, 어깨 등이 뻐근하고 침울할 때 콩알만한 엨기스를 물 한컵에 타서 매일 3회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또 예방약으로도 좋다.
  다. 두릅의 잎을 삶아서 나물로 해서 일상식으로 먹어도 효과가 좋다. 또한 두릅의 근피, 수피를 벗겨 응달에 말린 다음 1일 15-20g씩 달여서 식후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칡뿌리를 잘 씻어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어깨가 무겁고, 뒷골이 굳은 듯 뻐근할 때, 열기운도 멈추게 된다.
 
      (39) 무좀(수충)
    1) 좋은 식품 : 후추, 오미자, 석류, 분겨
    2) 증세
  주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 피부에 백선균이 파고들어 가려움증 등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병은 완고한 고질병의 하나로 재발하기 쉬우니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여름철이 되면서 서서히 가렵기 시작하여 따갑기도 하며 비벼대면 물집이 터져 열기가 심해 붓거나 아프다. 
    3) 처방
  가. 석류의 파피나 근피를 달여서 그 물을 바르면 특효가 있다.
  나. 큰 그릇 위에 창호지를 팽팽하게 둘러 싸 놓고 바늘 구멍을 여러개 낸다, 그 위에 분겨를 수북히 쌓아놓고 숯불덩이를 올려놓으면 분겨가 타면서 기름이 바늘구멍으로 흘러내리게 되는데 이 기름을 바르면 낫는다.
  다. 후추와 오미자 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 물로 개어서 바르면 특효가 있다.
 
      (40) 물집
    1) 좋은 식품 : 호도껍질, 담뱃재, 밥알
    2) 증세
  작거나 꽉 막히는 신발을 신었을 때 발에 물집에 생기거나. 삽이나 괭이로 거친 일을 하였을 때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3) 처방
  가. 소독한 바늘 등으로 물집을 뺀 뒤 밥알로 담뱃잴르 개어서 환부에 발라 붕대로 감아두면 신통하게 낫는다.
  나. 호도껍질을 태워 가루로 만든 뒤 밥알로 개어서 환부의 물을 빼내고 바른 후 붕대로 감아 두면 매우 효과가 있다.
 
      (41) 발기불능
    1) 좋은 식품 : 참깨, 산조인(대추씨), 마늘, 로얄제리, 셀러리, 구기자
    2) 증세
  대개는 현대 사회가 지니고 있는 성 구성요소 속에 포함된 정보가 너무 많아 보잘 것 없는 성지식의 남용 또는 충족이라 하여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심리적인 발기 불능을 유발하고 있으며, 공해오염으로 인하여 대기 중에 산재된 또한 호흡기 질환 요소가 급증하여 환자 자신이 자신도 모르게 성적 감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3) 처방
  가. 먼저 아내는 남편의 허리부분을 자극해서 혈의 순환이 좋게 하고 내장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같은 방법으로 되풀이 한다.
  나. 산조인 생것을 침실에 들기 전에 1-2알 씹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다. 구기자 잎을 생식하거나 잎사귀를 응달에 말려 홍차처럼 달여서 구기자차를 만들어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구기열매 생것을 찧어서 소주와 같이 넣고 흑설탕을 약간 넣어 밀폐해서 냉암소(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2-3주일 두었다가 매일 소주 잔으로 1-2잔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마늘 200g, 소주 1되 설탕 200g을 넣고 밀폐해서 3-4개월 두면 마늘주가 되는데 잠들기 전 매일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바. 참깨를 볶거나 생것을 가루로 내어 1일 2-3회에 1회 1 컵씩 장기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특히 발기불능인 남, 녀에게 더욱 효과가 있다.
  사. 침실에 들기 전에 로얄제리를 따끈한 물로 1숟갈씩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차. 셀러리 1-2 줄기를(잎은 뗀다) 믹서에 갈아 놓고, 계란 노른자 위에 포도주를 약간 넣어 셀러리 갈아 놓은 것과 합하고 꿀로 (설탕을 대시 넣어도 무방) 가미하여 취침 전 1시간 전에 한잔씩 마신다. 또한 일상식에 샐러리 나물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42) 방광염
    1) 좋은 식품 : 대싸리(지부자), 실고사리, 수박
    2) 증세
  방광점막이 세균에 의해 자극을 받게 되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이 끝날 때는 찌르는 듯이 아프며 탁한 것이 특징이다. 심해지면 출혈을 하게 되어 오줌이 풀처럼 흐르게 된다.
    3) 처방
  가. 대싸리씨(지부자)를 차 대신 달여서 마시면 특효약이다.
  나. 실고사리의 씨(종자)를 말려서 1회 1-2gTlr 1일 3회롤 보리차 등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다. 수박으로 1홉의 수박탕을 만드는 데는 수발 3-4개를 잘라 헝겊으로 싸서 즙을 짜내어 넓은 그릇에 담아 서서히 저어주면서 달이면 수분이 증발되어 물두부 같은 것이 수박탕이다. 이것을 1일 30-4회로 1회 한 숟갈씩 복용하되, 방광염이 심하면 2-3 숟갈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43) 백내장
    1) 좋은 식품 : 꿀풀, 행인(살구씨), 머위뿌리, 백남천조
    2) 증세
  수정체나 각막의 단백질이 탁해서 시력에 방해가 되는 경우이다. 당뇨병과 눈의 상처 및 눈병의 원인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으나 선천적으로는 눈에 군살이 생겨 일어난다.
    3) 처방
  가. 머위뿌리의 붉은 줄기를 검게 태워서 매일 복용한다.
  나. 꿀풀 찧은 것 20g을 2홉의 물로 반쯤 되게 달여서 1일 3회로 마신다.
  다. 백남천조씨 5g 가량을 1일 복용량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차 마시듯 매일 마시면 효과가 크다.
  라. 행인 몇알을 가루로 만들어 젖에 개어서 하루에 세 번 1방울씩 떨어뜨리면 눈에 군살이 생길 때 효과가 크다.
 
      (44) 백일해
    1) 좋은 식품 : 질경이, 박, 앵속, 호박
    2) 증세
  기침이 나고 구토가 있으며 결막이 충혈되고 안면이 붓는다.
    3) 처방
  가. 질경이 풀과 앵속(양귀비) 열매 가루를 각각 6g 씩 넣고 물 1홉으로 달여서 1일 3회론 보리차 물과 같이 먹으면 낫는다. 이 처방은 어른에게도 좋다.
  나. 박(동과) 껍질 말린 것과 감초 약간을 넣고 달여서 1-2 숟갈씩 2-3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호박의 꼭지나 씨를 검게 태워서 흑설탕으로 잘 개어 1숟갈씩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45) 변비증
    1) 좋은 식품 : 감자, 매실, 꿀, 사과, 당근, 잣, 무, 냉이 , 아주까리, 미나리
    2) 증세
  대장내의 대변인 평소보다 오래 머물러 있어서 장의 벽을 자극하여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의 기능활동이 저하되는데 원인이 있으며, 주로 임산부, 열병환자, 노인 등에 많다. 또한 흡연, 음료수 등의 과다섭취로서 장을 자극시켜도 장이 수축을 일으켜 통증을 느끼게 한다. 이 병은 음식물 섭취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여 있다.
    3) 처방
  가. 감자의 전분은 스프 또는 떡을 만들어 적당히 먹으면 효과가 있다.
  나. 매실 1개씩을 아침 공복 때 먹으면 낫는다.
  다. 꿀 1-2 숟갈을 잠자기 전에 물 1컵에 타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현미를 주식으로 하거나 미수가루를 1-2 숟갈을 보리차 1컵에 타서 마시면 되는데 식성에 따라 소금을 약간 가미하면 더 좋다.
  마. 아침에 일어나면서 냉수를 한주발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바. 사과와 당근을 강판에 갈아서 아침 공복에 1컵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사. 아주까리기름 10-20g을 (1회량) 마시면 즉효가 있다. 만성 변비 또는 자주 일어나는 변비에는 특효가 있다.
  아. 수시로 미역국을 끓여 먹는다. 
  자. 이질풀을 달여 수시로 마신다.
  차. 조총과 날계란을 섞어 먹는다.
  카. 미나리 날것의 즙을 내어 1회에 1컵씩 2-3회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특히 변속에 피가 묻어 나올 때 이렇게 마시면 특효약이 된다.
  타. 무 1개에 물 1리터를 넣고 꿀을 넣어 꿀물을 만든다. 이것을 푹 삶아서 먹으면 낫는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특효가 있다.
  파. 냉이 생것의 즙을 낸 후 술 1잔에 1숟갈씩 타서 마시면 낫는다. 특히 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특효가 있다.
  하. 잣 알맹이 10-20개를 소주에 담가 두었다가 1-2일 후에 달여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특히 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특효가 있다.
 
      (46) 복막염
    1) 좋은 식품 : 풀고사리, 다시마, 피마자
    2) 증세
  대장균이나 세균이 복막에 염증을 일으켜서 갑자기 높은 열이 나고 입안이 마르며 구토와 식은 땀이 흐른다.
    3) 처방
  가. 풀고사리를 말려서 적당히 달여 1일 3회 이상 2-3일 차 마시듯 하면 특효가 있다.
  나. 다시마를 1회에 1근을 달여서 10-20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험이 있다.
  다. 피마자 한줌과 석산초 (수선과의 석산)의 뿌리 1-2개를 넣고 찧어서 두 발바닥에 붙여 붕대를 대어 고정시키고 10시간쯤 지나면 고인 물기가 대소변으로 나오는 효험이 있다. 만일 시간이 지났어도 효험이 없으면 그만 중지토록 한다.
 
      (47) 복통
    1) 좋은 식품 : 노학초, 질경이, 쑥잎, 대추씨
    2) 증세
  한기 또는 열기에 의하여 갑자기 경련이 있으며, 열이 나고 구토 등 소변이 불리하거나 배꼽주위가 당겨 아프기도 한다.
    3) 처방
  가. 노학초 30g을 물 1리터와 달여 헝겊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가 잇고 계속  복용하면 건강에 좋다. 
  나. 질경이(차전초) 20g을 물 2홉으로 달여서 차 마시듯 하면 특효가 있다. 특히 여성의 산기, 산후 복통에도 좋다.
  다. 대추씨(산조인) 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라. 응달에 말린 쑥잎 10g (1회량)을 물 3호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3-4일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질경이를 달여서 1주일 정도 마시거나 강즙을 내어 두어 번 마시면 낫는다.
 
      (48) 부스럼
    1) 좋은 식품 : 쑥잎, 밀기울, 후추가루, 소금
    2) 증세
  피부에 나는 종기의 통칭으로써 살가죽의 세포사이로 화농성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서 살이 붓거나 곪아 진물이 나기도 한다. 때로는 살같이 당겨 아프기도 하며 심할 때는 속까지 곪아 미열이 나기도 한다.
    3) 처방
  가. 쑥잎을 태워서 재를 만들어 환부에 충분히 뿌리고 붕대로 부드럽게 감아두면 낫는다. 특히 배꼽이 헐었을 때 이 처방은 효과가 좋다.
  나. 밀기울을 볶아 가루로 만들어 술로 끈끈하게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특히 얼굴에 난 부스럼에는 특효약이다.
  다. 후추가루와 소금을 같은 비율로 볶아서 헝겊에 싸서 여러번 환부위로 살짝살짝 눌러주면 낫는다.
 
      (49) 불감증
    1) 좋은 식품 : 월계수나무의 잎, 메꽃잎, 줄기
    2) 증세
  불감증은 전혀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 냉감증과, 성욕은 있으나 성교에 임하여도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있다.
  성에 대한 본능적 제지작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구의 협소, 성기의 염증이 있어서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심리적인 것이니 정신 분석을 받아보도록 하자.
  주로 부부의 성지식에 대한 부족, 남편의 성적 장애, 임신에 대한 공포, 성적기대감에 대한 만큼의 좌절감 등으로 성욕은 있어도 성교할 때 아무런 쾌감을 느낄 수 없는 경우이다.
    3) 처방
  가. 우선 지압으로 부부생활의 일부분을 충족시켜 주면서 성생활의 안정을 찾도록 한다.
(가) 등의 애무 : 포옹한 상태로 등을 손바닥으로 문지른 다음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나) 목덜미의 애무 : 상대의 목덜미를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다가 살짝 눌러준다.
(다) 허리의 애무 : 상위 허리를 끼고 요추(척추의 중 하단부분)를 눌러 준다.
(라) 눈의 애무 : 상대의 눈을 감게 하고 3-4회 살짝살짝 누른 다음 양쪽 눈고리를 가볍게 눌러 준다.
(마) 회음의 애무 : 성기와 항문사이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살짝살짝 눌러준다. 
(바) 대퇴부의 애무 : 손으로 대퇴부 안쪽 근육을 움켜쥐듯이 눌러 준다.
(사) 엉덩이의 애무 : 상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문지른 뒤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아) 사타구니의 애무 : 상대의 사타구니를 넓게 벌린 다음 손가락으로 가지런히 해서 성기 가까이 까지 눌러 준다.
(자) 귀의 애무 : 손가락으로 귓밥을 살살 눌러 준 다음 손가락 하나를 귓구멍에 대고 율동성 있게 움직여 준다.
(차) 유방의 애무 : 손바닥으로 유방전체를 덮는 듯이 대고 가볍게 누르면서 둥글게 돌려 준다.
(차) 아랫배의 애무 : 손가락 한 두개로 배꼽을 살짝 누른 뒤에 내려가면서 골반위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흔들어 준다. 기타 발바닥의 애무 및 겨드랑이 애무 등이 있다.
  나. 월계수 나무의 잎사귀를 성교하기 1-2시간 전에 한잎 정도 씹어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다. 메꽃의 잎, 줄기 15-20g을 (1일량)  물 5홉 정도로 달여서 차 마시듯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여자의 정력감퇴 또는 불감증에 특효가 있다.
  라. 잎을 떼어낸 셀러리 1-2 줄기를 믹서에 갈아서 쥬스를 만드는데 이때 계란 노른자 1개와 우유 90cc를 같이 잘 섞고 포도주를 약간 넣은 다음 꿀로 가미하여 취침 1시간 전에 먹는다. 
 
      (50) 불면증
    1) 좋은 식품 : 대추씨(산조인), 호박, 파
    2) 증세
  대개 신경성으로 숙면감이 없어 잠을 청하면 잠들지 않는 사람, 또는 잘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인지, 침실의 환경이 탁해서 자고 있지 않는 것인지 무언가 분명치 않게 나타나는 경우이다.
    3) 처방
  가. 대추씨를 노랗게 볶아 분말로 하거나, 볶은 것 그대로를 매일 3g 정도 장기 복용하면 효가 있다. 계속 복용하면 신경정신 안정제가 되어 신경질이나 빈혈에 더욱 효과가 크다.
  나. 대추씨(산조인)를 볶아서 380개 1회에 10개씩 매일 2-3회로로 나누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수면제 보다 훨씬 효과가 있으며, 잠이 많은 경우에 잠을 덜 자게 하려면 대추씨 생것을 가루로 하여 1일 1회 1스푼씩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호박으로 음식을 만들어 장기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라. 생파에 날된장을 묻혀서 식사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 목욕을 하거나 온 몸을 마찰시켜 피부를 빨갛게 만들면 피가 온 몸을 돌아서 피로해지므로 핏속에 피로소가 생겨 잠이 오게 된다.
 
      (51) 비만증
    1) 좋은 식품 : 감자, 홍당무우(당근), 양파, 마늘, 산나물, 들나물, 미역, 다시마, 사과
    2) 증세
  우선 비만아를 보면 심장을 주로 하여 순환기 장해 및 위장기능이 불균형하여 변비나 위장기능이 비정상이며 특히 호흡기 장해 또는 발이 차갑게 느껴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성년으로서는 대개 지방질이 쌓이기 쉬운 목, 어깨, 무릎 위, 젖과 허리에서 아랫배 주위에 쓸데없는 살이 찌개 되는데 주로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심장의 고동이 심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만을 고민하는 어떤 사람은 빵, 우유, 과일 등으로만 때우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식이를 계속 한다면 고혈압, 동맥경화, 변비, 치질, 담석증 등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필자는 경고하는 바이다. 만일 식욕부진의 현상이라면 되도록 빨리 의사 약사와의 상담 및 치료가 요구되며, 자연식으로써 다음과 같은 식이 요법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3) 처방
  가. 감자 1개, 양파 1개, 홍당무, 마늘 조금씩 썰어 넣고 물 3홉쯤 넣고 서서히 끓여서 소금간을 맞춰 슾처럼 만들어 아침 공복 때 1일  1회에 1공기씩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사과를 강판이나 또는 믹서기로 갈아서 1컵씩 아침 공복 때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한 당근만을 같은 방법으로 장기 복용해도 좋다.
  다. 감나무 잎을 달여서 차처럼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라. 산나무, 들나물, 또는 미역, 다시마를 초나물로 만들어 부식으로 먹으면 특효가 있다.
  마. 위와 같은 처방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적당한 운동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52) 비염
    1) 좋은 식품 : 보리차, 대추, 아주까리, 곶감, 연뿌리, 차전초, 감초
    2) 증세
  주로 감기로 인하여 세균이 코점막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짙은 분비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재채기와 함께 콧물이 자주 흐르게 된다. 만성비후성은 위축성이 있다. 특히 머리가 아프고 기억이 혼돈되며, 호흡이 곤란해지고 잠을 잘 때는 코를 잘 골게 된다.
  가. 평소에 보리차 물을 따끈하게 하여 차 대신 마시듯 하면 매우 이롭다.
  나. 대추씨(산조인)와 약간의 감초를 넣고 졸여서 가끔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코가 막힐 때도 특효가 있다.
  다. 아주까리를 거피내고 찧어서 솜에 잘 싸서 콧속에 넣어 3-4분 정도씩 가끔 갈아주면 효과가 좋다. 
  라. 곶감 5개를 현미 1홉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마. 연뿌리의 생것은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2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바. 차전초(질경이) 50g에 물 4홉을 넣고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효과가 좋다.
 
      (53) 빈혈증
    1) 좋은 식품 : 깨, 대추씨(산조인), 매실, 싸리, 오가피(땅두릅)
    2) 증세
  피의 부족 현상으로 나른하고 어지럽다. 앉았다가 일어나면 현기증이 오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다.
    3) 처방
  가. 검정 깨를 6:4의 비율로 현미와 밥을 지어먹거나, 깨소금으로 만들어 생야채에 뿌려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
  나. 대추씨(산조인)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매일 조석으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짜낸 즙을 넓은 그릇에 담아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엨기스가 되는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른하며 일어서면 쓰러지는 듯한 증세가 있을 때 콩알만하게 환을 지은 엨기스를 물로 매일 3회로 장기 복용하면 예방에도 좋으며 특효가 있다.
  라. 싸리의 뿌리, 가지, 잎을 말려 달여서 1개월간 차 마시듯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마. 오가피(땅두릅 노근을 껍질을 벗긴 것)를 말린 다음 1일 1회 200-300g씩 달여서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54)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1) 좋은 식품 : 다시마, 밤, 대추, 콩(검정콩), 은행, 팥, 상치, 호박, 민들레, 전복, 대구, 수세미, 완두
    2) 증세 
  전반적으로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젖이 부족한 경우를 일컫는다.
    3) 처방
  가. 다시마, 계란, 된장을 적당히 넣어 찹쌀 죽을 만들어 먹으면 젖이 잘 나오며 보양에도 좋다.
  나. 팥과 현미로 팥죽을 만들어 1주일쯤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완두콩을 삶든지 볶아서 2-3숟갈씩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
  라. 밤 1공기, 대추 1공기, 팥과 검정콩 1공기와 찹쌀 2-3홉으로 밥을 지어서 1일 3회로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보약도 되고 산후 원기에도 좋다.
  마. 호박씨 1홉을 볶아서 수시로 까 먹으면 효과가 좋다.
  바. 상치 3-4 포기를 찧어 즙을 내어 적당량의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사. 은행나무에 볼록하게 솟아난 부분을 잘라 내어서 물 2홉으로 달여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아. 전복(약 전복)을 삶아서 전복괄 그 물을 같이 먹으면 특효가 있다.
  자. 대구(말린 대구)를 깨끗이 씻은 후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차. 수세미(되도록 붉은 수세미)의 씨를 가루를 내어 1회에 1숟갈씩 술에 타서 마시고 땀을 내면 신효가 있다.
  카. 잉어의 비늘, 꽁지 및 속을 잘 도려 내고 국을 끓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55) 산후통증
    1) 좋은 식품 : 유자껍질, 메밀, 잉어, 쑥, 뽕나무, 귤, 대추, 마늘, 호박, 염소
    2) 증세
  전반적으로 해산 후의 조섭을 말한다.
    3) 처방
  가. 유자껍질을 달여서 1-2컵 마시면 즉효가 있으며, 특히 복통에 좋다.
  나. 메밀을 볶아서 분말로 만들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 한 컵과 마시면 즉효가 있다.
  다. 잉어를 푹 삶아서 따뜻할 때 한 마리 정도 먹으면 특효가 있다. 특히 복통에 좋으며, 젖이 잘 나온다.
  라. 방을 덥게 하고 쑥 잎과 뽕 잎사귀를 자리에 깔아놓은 다음 그 위에 누워서 땀을 푹 내면 특효가 있다. 특히 팔 다리가 마비되어 자유롭지 못할 때 좋다.
  마. 대추(묵은 대추) 2홉을 푹 달여서 1-2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산후에 허리가 뻐근한 통증이 있을 때 효과가 좋다. 
  바. 마늘 1홉에 물 1-2 그릇쯤을 부어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즉효이고 특히 산후의 중풍, 경풍에 효과가 좋다.
  사. 호박(묵은 호박)을 껍질만 벗겨내고 삶아서 즙을 내어 즙 1컵에 꿀 한 숟갈 넣어서 1일 3회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산후에 몸이 붓거나, 통증이 가시지 않을 때 효과가 좋다.
  아. 귤껍질 1홉과 쑥 잎 1홉을 물 1-2 사발 넣고 달여서 따끈하게 한 사발 마시면 즉효가 있다. 
특히 산후에 몸이 어딘지 모르게 저리며, 한기로 떨릴 때 효과가 좋다.
  자. 염소(암염소)의 뿔을 태우거나, 콩팥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1회에 1숟갈씩 따뜻한 물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산후의 현기증세가 있거나 식은 땀이 날 때와 허약할 때 복용하면 즉효가 있다.
 
      (56) 산후하혈
    1) 좋은 식품 : 쑥, 매실, 생강, 녹각, 오징어, 연
    2) 증세
  해산 후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3) 처방
  가. 쑥 말린 것과 생강 말린 것을 각 10g 씩을 볶아서 물 한되로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
  나. 매실(흰 매실) 5개를 물 2홉으로 진하게 달여서 1-2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가 좋다.
  다. 녹각 1돈쭝을 뭇을 붓고 진하게 달여서 1-2회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생강을 가루로 만들어 반숟갈씩 술 한컵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생강을 가루로 만들어 반숟갈씩 술 한컵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바. 연뿌리의 즙을 물 2홉으로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산후에 피가 맺혔을 때의 처방으로 좋다.
 
      (57) 설사
    1) 좋은 식품 : 석류, 박(동과), 연뿌리, 연잎사귀, 겨자분말, 피마자, 표고버섯
    2) 증세
  새벽녘이 되면 사르르 아프거나, 찬 곳에 앉았을 때 아랫배가 냉해지는 경우이다. 이는 부패한 음식물을 섭취해서 장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오기 때문인데 빛이 누렇거나 검붉은 변을 물 쏟는 듯 하게 누게 된다.
    3) 처방
  가. 석류의 꽃을 응달에 말려서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박(동과)를 찧어서 낸 즙을 1-2 일 복용하면 낫는다.
  다.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2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연잎사귀 말린 것 50g(1회량)을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주일쯤 복용하면 낫는다.
  마. 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목욕탕 물에 울겨 낸 다음 피부가 후끈해지고 벌겋게 될 때까지 입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단 허리 아래만 입욕토록 한다.
  바. 피마자 기름을 한번 복용하면 되는데 복용량은 어른이 차숟갈로 5개, 15세 이하는 4개 10세 이하는 3개, 5세 이하는 1-2개, 소아는 티스푼 반 정도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사. 표고버섯을 1회에 2-3개씩 물 1-2홉으로 달여서 흑설탕 3숟갈을 넣고 매일 식전으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58) 소아의 경기
    1) 좋은 식품 : 얼음벼개, 얼음주머니, 오리의 혀, 범의 귀
    2) 증세
  눈을 치뜨며 이를 다물고서 주먹을 쥐고 떨거나, 아래 위로 움직이거나 하며 얼굴과 입술의 색깔은 보라색으로 변한다. 맥박은 가늘고 일정치 않으며 비교적 늦게 뛸 뿐 아니라 숨쉬기가 고르지 못하다.
    3) 처방
  가. 열이 높은 환자에겐 빙침, 빙낭으로 머리를 식히는 것은 중대한 일이란 하겠다.
  나. 경풍이 일어날 때 제일 먼저 허리띠를 풀고 가슴을 열어 숨쉬기 편리하도록 한다.
  다. 숨이 막힐 때는 젖은 손수건으로 앞가슴 부분을 가볍게 두들기면 다시 숨을 쉬게 될 때도 있다. 만일 숨을 쉬지 않을 때는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라. 범의 귀의 잎 10장을 소금을 조금 넣고 으깨어서 그 즙을 내어 입에 넣어 준다. 이 풀은 우물가나 돌담벽, 못가, 습지 등에 나며 잎은 크고 두꺼우며 표면에 털이 나 있다.
  마. 오리 혀 2-3개에 참기름 한스푼 가량을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물 한컵 정도를 다시 더 붓고 2-3 숟갈 되도록 달여서 먹인다. 3-4회 하는 동안 낫게 된다.
 
      (59) 소화 불량증
    1) 좋은 식품 : 감자, 민들레, 노학초, 무, 마늘주
    2) 증세 
  대개 불안, 초조, 불쾌감 등의 감정에 의한 심리 작용의 영향으로 또는 대장, 담낭, 당뇨, 맹장염, 신장결석 등의 내장 기관의 질병으로 일어난다. 또한 과식이나 편식에서 오는 경우도 있는데 신체에 이상을 초래케 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 처방
  가. 감자 1개를 잘 씻어 강판에 갈아서 깨끗한 삼베 헝겊으로 즙을 짜내어 탕관에 서서히 달여서 차숟갈 하나 정도를 보리차 물에 타서 소아에게 먹이면 특효가 있다. 이는 젖먹이의 소화불량 처방이므로 유의토록 한다.
  나. 노학초의 잎과 꽃을 졸여서 차숟갈로 1-2개 소아기의 젖먹이 어린이에게 먹이면 즉효가 있다.
  다. 노학초 30g을 물 1리터에 달여서 천으로 걸러서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라. 민들레 말린 뿌리와 잎을 각각 5g씩 식전으로 달여 1회 1컵씩 2-3회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좋다.
  마.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조석으로 1컵씩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특효가 있다.
  바. 마늘 반되를 찧어서 소주 반되 정도를 병에 넣고 밀봉해서 2-3개월 지난 후에 식후로 1잔씩 마시면 성인의 소화불량에 특효가 있다.
 
      (60) 습진
    1) 좋은 식품 : 봉선화잎, 생강, 꿀, 쑥잎, 감
    2) 증세
  피부병의 일종으로 주로 유해 화장품, 옻을 타는 것 등이 원인인데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심해지면 물집이 터져 진물이 나고 마르면 자연히 떨어지는데, 만성 습진은 딱지가 떨어져도 다시 되풀이 된다.
    3) 처방
  가. 봉선화잎을 찧어서 즙을 내어 종종 발라주면 특효가 있다.
  나. 생강을 엷게 썰어서 붙여주면 낫는다.
  다. 꿀을 물에 진하게 타서 3-4회만 발라 주면 낫는다.
  라. 쑥잎 줄기와 고추를 태워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으로 개어서 3-4회 바르면 특효가 있다.
  마. 감 생것을 엷게 썰어서 3-4회 붙이면 특효가 있다.
  
      (61) 신경쇠약
    1) 좋은 식품 : 대추씨, 매실, 연잎사귀, 연열매
    2) 증세 
  피로로 인한 자극성 쇠약 질환으로, 신경계의 격변과 발작으로 인해 매사에 비관하기 쉽고 일에 끈기가 없어져 권태나 피로가 빨리 오며, 기억력 감퇴 및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
    3) 처방
  가. 대추씨(산조인) 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 장기 복용하면 효가 있다.
  나.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넓은 그릇에 담아서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 엨기스가 되는데, 신경성으로 오는 쇠약 증세 일 때는 콩알만하게 환을 지은 엨기스를 물로 매일 3회로 장기복용하면 에방과 치료에 특효가 있다.
  다. 연잎사귀 말린 것을 1회 50g,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거피 낸 연의 열매를 1회에 5개씩 물 1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3-4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이때 연밥대신 어린 싹을 쓰면 더 좋다.
  마. 질경이를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62) 신경통
    1) 좋은 식품  : 월계수잎, 율무, 구기자, 연의 연밥, 땅두릅, 인동 쑥
    2) 증세
  증세는 여러 가지 있지만 특히 복통으로 그 통증이 엉덩이로부터 넓적 다리 뒤쪽으로 하여 무릎 아래까지 저리며 한쪽의 통증이 더 심한 경우도 있다.
    3) 처방
  가. 월계수잎에서 짜낸 월계수유를 통증이 있는 주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나. 율무와 구기자를 넣고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복용한다.
  다. 오가피와 노근을 껍질을 벗기고 말린 다음 1일 2근씩을 달여서 장기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한 오가피주를 매일 1잔씩 마셔도 좋다.
  라. 연밥(벌집처럼 생긴 연밥속의 열매)을 1회 5-10g 씩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매일 2-3회 식전으로 2-3주일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마. 인동풀을 풀어 넣고 목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바. 두릅의 잎을 삶아서 1일 2-3회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한 두릅의 근피 수피를 벗겨 응달에 말려 1일 15-20g을 달여서 식푸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
  사. 쑥잎과 마늘을 각 2:1로 하여 40g, 말오줌나무 40g을 헝겊에 싸서 목욕물에 넣고 울겨내어 입욕하면 특효가 있다.
 
      (63) 신장염
    1) 좋은 식품 : 으름덩굴, 구기자잎, 감자, 양파, 맨드라미, 무, 피마자, 오이, 수박, 마늘, 홍당무우
    2) 증세
  신장엔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급성과 만성 및 위축신의 세가지가 있다. 급성 신장염은 허리가 아프던가 피로해 지며 목이 마르고 식욕이 없고, 주로 아침에 일어나면 눈두덩이 부어 있는 경우 및 오줌량이 급격히 줄고, 혈이 나오는 수도 있으며 부종(몸이 붓는 증세)이 가끔 있다. 그런데 만성신장염은 그 증세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자신이 빨리 발견할 수는 없지만 초기에는 몸이 부어오르는 경우로만 알 수 있다. 심해지면 혈압이 오르거나 안색이 나쁘며 숨이 가빠지고 밤중에 소변을 자주하게 된다. 그리고 위축신은 오줌량이 평소보다 많이 배출되게 하는 증세이다.
    3) 처방
  가. 목통(으름덩굴 말린 것)을 잘라서 매일 8-10g 에 물 4홉으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나. 구기자의 잎을 생식하거나, 지골피(구기자근피)를 달인 차를 오래 마시면 효험이 있다.
  다. 감자 5개, 양파 1개를(홍당무, 마늘을 약간 넣어도  좋고) 썰어 넣어 물 3홉쯤 넣고 서서히 달여서 소금간을 하면 감자 슾이 되는데, 이 슾을 매일 1회에 1-2 잔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하얀 맨드라미꽃 말린 것 한줌, 물 3홉을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마. 피마자 1홉, 석산초(수선과의 석산)의 구근 1-2개를 넣고 찧어서 발바닥에 붙인 후 붕대를 감아 고정시킨다. 10시간쯤 있으면 물기가 대소변으로 나오는 효험이 잇는데 시간이 지나서도 효험이 없으면 중지하도록 한다.
  바. 무를 달여서 1일 1-2회로 한 공기씩 마시든지, 무즙을 한 공기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사. 피마자 1홉, 석산초(수선과의 석산)의 구근 1-2개를 넣고 찧어서 발바닥에 붙인 후 붕대를 감아 고정시킨다. 10시간쯤 있으면 물기가 대소변으로 나오는 효험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도 효험이 없으면 중지하도록 한다.
  아. 오이를 두쪽으로 갈라 씨를 빼고 이것을 말려 1회 1개씩 달여서 차 대신 1-2주쯤 마시면 특효가 있다.
  자. 홍당무우씨 6-12g 을 물 2홉으로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1-2주일 마시면 효과가 좋다.
  차. 수박을 3-4 덩이를 잘라서 헝겊으로 즙을 짜내어 넓은 그릇에 담아 서서히 저어주면서 달이면 수분이 증발되는데 이렇게 물두부처럼 만들어진 것이 수박탕이다. 이것을 1회 한 숟갈씩 1일 3-4회로 복용하되 신장병이 심하면 2-3 숟갈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64) 심장 쇠약
    1) 좋은 식품 : 표고버섯, 산조인(대추씨), 감초, 질경이(차전초), 구기자, 다시마, 연, 맨드라미, 오이
    2) 증세
  심계항진, 피로, 순환기, 심장통 등으로 타의 감각에 영향을 받아 기질적으로 변활르 일으키게 되는 신경증세로써 심하면 불안 상태 속에서 얼굴 등이 붉게 달아 오르거나, 발한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3) 처방
  가. 산조인과 감초를 각각 10:1의 비율로 가루를 만들어 3g을 매일 두 번씩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나. 질경이(차전초) 50g 에 물 4홉으로 달여서 1-2주일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다. 구기자 생잎을 먹거나, 구기자차를 장기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라. 다시마를 1회에 1근씩 달여서 장기간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맨드라미의 줄기, 뿌리, 잎을 말려 물과 달여서 하루 한번 정도 마시면 낫는다.
  바. 연의 열매 2-3개와 현미 2홉으로 만든 죽을 1-2주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이때 어린 열매를 쓰면 더 좋다.
  사. 오이를 두 쪽으로 갈라 씨앗을 빼내어 말린 것을 1회 1개씩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아. 표고버섯을 2-3개를 물 1홉으로 달여서 흑설탕 3숟갈을 넣고 매 식전마다 마시면 낫는다.
  자. 질경이를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65) 십이지장궤양
    1) 좋은 식품 : 감자, 흰파, 인삼
    2) 증세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초기에는 메스껍고 심하부에 가스가 차며 위산이 많아 더부룩함을 느끼고 심하면 통증과 하혈이 있다.
  처음은 상복부통증, 구토, 토혈, 과산증이 나타나게 된다.
    3) 처방
  가. 감자 20-30개를 잘 씻어 강판에 갈아 삼베로 즙을 짜내서 약탕관에 서서히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약 20일간 1차숟갈씩 물로 먹는다.
  나. 흰파 2, 인삼 1, 감자 1, 물 2홉을 넣고 오래 두었다가 식사 전에 1잔씩 장기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66) 십이지장충
    1) 좋은 식품 : 석류, 마늘, 호도, 호박, 율무뿌리
    2) 증세
  안색이 창백하고 손톱이 얇아지면서 뒤집혀 진다. 아울러 몸이 나른하고 피로해지며, 현기증 귀울림(이명현상)이 있다.
    3) 처방
  가. 석류의 껍질을 1회에 20g을 달여서 1일 3회 공복 때 마신다.
  나. 마늘에 월계수잎을 덮어 두었다가 먹든지, 아니면 생마늘 그대로나 구운 마늘을 10-15일 또는 장기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율무 뿌리 말린 것을 잘 씻은 뒤 달여서 오랫동안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호박 잎사귀를 응달에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차 스푼 하나씩 1일 3회 5-10일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마. 호도 알맹이를 1회에 10개씩 1일 3회 식사 전에 목용하면 특효가 있다.
 
      (67) 암
    1) 암이란
  암은 하자로 암이라 쓰며 그 어원은 바위 암이다. 서양인들은 암종의 겉모양이 단단하다고 해서 카르키노스라 불렀다. 우선 보기에는 흉한 덩어리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는 암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아름답다고 하여 악의 꽃이라 부를 만큼 의학자들의 마력을 끌고 있다.
  암은 과연 어떤 것인가?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장에서 생긴 병을 위장병이라 한다면, 암은 세포의 병이라 할만큼 암세포는 죽을 줄 모르고 살아서 미친 듯이 독소를 뿜어 내는가 하면 미치광이처럼 행패를 부려서 체내의 주요 기관들에게 상식 없는 시어머니로 변한다. 그런데 이들 내외인자들 모두가 겨냥하는 곳은 세포이지만 막상 끌어 들이는 자는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다. 결코 암이 고치기 어려운 병이긴 하나 절대 불치의 병은 아니다.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한다면 80퍼센트 이상은 살 수 있다. 머지 않는 장래에 암 치료 방법이 정복되리라 확신하는 바이다. 이미 밝혀진 암종은 600여종에 약 1백여 종파에 이른다. 몇 가지 예를 들면 후두암, 비인강암, 상악암, 혈액암, 소아암, 골암, 내분비암, 갑상선암, 비뇨기계암, 구강암, 안암, 동물암, 식물암 등이다. 특히 위암, 폐암, 간암, 자궁암, 유암, 피부암 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많이 있는 암들로 주어진 식이요법을 참고하여야 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충실한 간호가 요구된다. 최근에 와서는 치료율이 높아져 암에 걸려도 생명을 건질 수 있는 비율이 높아졌다. 발표된 암치료 연구의 진행에 대하여 소개해 보면 우선 (1982년 9월 16일자 동아일보 7면 기사백혈병 치료가 큰 성과를 보인데 비해 서울 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과장 김낙경 교수에 따르면 어른의 경우 완전 암 덩어리를 없애는 율이 50-85%로 10명중 7명이 완전히 암 덩어리를 없앨 수 있게 되어 평균 생존기간이 2년 정도 연장은 무난하게 되었다. 특히 재발이 1-1.5년 사이에 80% 정도 있으며 20% 정도는 5년 이상 재발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전체 환자의 10명 중 1명이 완전 치료되는 꼴이 된다고 한다. 또한 카톨릭 의과대학 명동 성모병원 내과 김동집 교수 팀은 지난 80년 1월부터 82년 8월까지 2년 8개월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치료를 받고자 희망하는 환자 성인 20명중 15명을 완전히 암덩어리를 없애는 개가를 올려 구미 각국 수준인 75%의 제거율을 보였다. 앞으로 골수이식의 방법이 개발되면 5년 이상의 생존기간을 연장 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다시 1982년 9월 18일자 8면 중앙일보 기사를 간단히 소개하면 유에스뉴스지는 미국림 암연구소장 빈센트 데비타 박사와의 문답을 통한 각종 암의 치료율과 그 전망에 대한 이야기 이다.
  가. 암은 왜 생긴다고 보는가? 
  - 내 생각으로는 80%의 암은 환경(음식물, 흡연, 발암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 )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의 35%는 음식물로 인해, 30%는 흡연으로 인해, 5-10%는 화학물질에 의해, 3% 정도가 알콜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측되는 점이다.
  나. 20년간 담배를 피운 사람도 금연하면 효과가 있는가?  - 물론이다. 그런 사람도 금연 후 10년 이면 위험이 크게 줄고, 15-20년이 지나면 피우지 않는 사람과 비슷해 진다.
  다. 바이러스와 암과의 관계는?
  - 특히 간암은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비암, 후두암, 버키트임파종도 바이러스 때문으로 밝혀졌다.
 
  암의 5년 생존율 변화표
암의 종류  60-63년  70-73년  80년이후
성인의 경우 
유암  63%  68%  85%
자궁경부암  58%  64%  -
방광암  63%  61%  -
전립선암  50%  63%  -
결장암  43%  49%  -
직장암  38%  45%  -
위암  11%  13%  -
폐암  8%  10%  -
췌장암  1%  1%  -
호지킨스병
소아의 경우
급성백혈병 4%  34%  -
골수암  20%  30%  -
 
      (68) 암내
    1) 좋은 식품 : 쇠기름, 매실, 귤, 호두알
    2) 증세
  남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얼굴, 손바닥, 발바닥,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의 체온을 조절하는 갑상선에서 분비물이 분비되어 땀이 잘 고이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밑에서 사람의 특이한 냄새가 고약하게 난다.  그러나 어느 시기가 지나면 없어지기도 한다.
    3) 처방
  가. 소의 기름에 흰가루를 개어서 냄새 나는 곳에 바르면 즉효가 있다.
  나. 암내가 나는 곳에 먹물을 칠하고 마르면 즉시 매실과 귤을 태워 가루로 만들어 문질러 바르면 특효가 있다.
  다. 호도의 알맹이를 찧어서 즙을 내어 냄새 나는 곳에 종종 문질러 바르면 효과가 있다.
 
      (69) 여드름
    1) 좋은 식품 : 봉선화의 흰꽃, 삼백초
    2) 증세
  대개 홀몬 분비 장애, 성기의 이상, 위장의 이상으로 분비액이 많아서 피지로 제대로 빠져 나올 수 없을 때 응어리가 되어 가슴, 등, 얼굴 등에 붉게 또는 누런 빛으로 모이게 된다. 주로 피지에 땀 또는 먼지 등이 끼어서 깨끗하지 않을 때는 더욱 심하게 된다.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3) 처방
  가. 봉선화의 흰꽃과 박(동과)씨를 같은 양으로 찧어서 10일 정도 붙이면 특효가 있다.
  나. 삼백초(멸)를 달여서두 홍차 대신 15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좋다.
 
      (70) 오줌 싸개
    1) 좋은 식품 : 연, 은행
    2) 증세
  일반적으로 오줌이 자주 마렵다 하더라도 대개 밤과 낮의 구별이 있는 법인데, 그 구별이 없이 신경이 안정되었는데도 오줌이 자주 마려울 경우는 여러 종류의 병을 의심해 보도록 한다.
    3) 처방
  가. 연잎사귀 말린 것을 1회에 50g, 물 3홉을 반이 되게 달여서 1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은행씨를 1회 2-3개씩 매일 2회 식전으로 1-2주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71)  월경 불순
    1) 좋은 식품 : 맨드라미, 박, 겨자, 버섯
    2) 증세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나오다 끊어지는 일, 자궁의 발육부진 등으로 아랫배나 허리가 아프거나 요통이 있는 경우이다.
    3) 처방
  가. 맨드라미 꽃 말린 것 한줌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식간으로 복용하면 된다.
  나. 박(동과)의 껍질과 종자를 말려 달여서 1-2 주간 마시든지 요리하여 먹으면 낫는다.
  다. 겨자 가루 4-8g 쯤을 1일 1회 2일간 식전에 복용한다. 특히 여성의 허리와 배가 아프고 열이 날 때 더욱 효과가 있으나, 임산부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라. 버섯 2-3개와 호도 알맹이 2-3개에 설탕을 약간 넣어 물 3홉으로 달여 마시면 된다.
 
      (72) 위궤양
    1) 좋은 식품 : 양배추, 감자, 의이인, 파
    2) 증세
  대개 위 속의 단백질 부족 현상이거나 심신의 과로로 체질이 허약해졌을 때 신경 장애 및 위액의 소화 조직이 기능을 잃게 되어 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위가 헐게 되면 공복 또는 식사 후에 복통이 심해지고 토혈을 한다.
    3) 처방
  가. 양배추 작은 것 4분의 1개, 사과 반개, 레몬 4분의 1개를 믹서로 갈아서 아침 식사 전과 저녁 식사 전 하루 2회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감자 20-30개를 잘 씻고 강판에 갈아 삼베로 즙을 짜 약탕관에 서서히 달여 조석으로 약 20일간 차숟갈 하나씩 마시면 낫는다.
  다. 의이인 (율무)를 분말로 해서 현미 적당량과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라. 흰파 2, 인삼 1, 감자 1개를 넣고 오래 두어 만든 술을 식사 전에 1잔씩 장기간 복용하면 낫는다.
 
      (73) 위산과다
    1) 좋은 식품 : 율무, 호도, 오렌지, 다시마, 사과, 귤, 레몬, 무
    2) 증세
  위에서 분비되는 산에 산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식사후 2-3시간이면 신트림이 나고 은근한 위통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위산과다 증세는 불치병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처방
  가. 의이인(율무)을 분말로 하여 현미와 같이 넣고 죽을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나. 호도 3-4개를 매일 생강즙과 장기복용하면 현대병에는 특효다.
  다. 사과, 귤, 레몬, 오렌지 등을 껍질을 벗기고 등분하여 헝겊으로 짜서 1컵 정도의 즙을 낸다. 
이것을 식후에 마시면 매우 효과가 좋다.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는 데는 최고라 할 수 있다. 
  라. 다시마 날 것 또는 말린 것을 가끔 씹어 먹는다.
  마. 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아침 공복에 1컵씩 마시면 낫는다.
 
      (74) 위암
    1) 좋은 식품 : 율무, 현미, 구기자, 마름
    2) 증세
  초기에는 만성위장질환처럼 소화불량, 식욕부진, 압박감 등으로 둔한 통증을 느낀다. 구토를 하게 되면 커피색의 이물을 토하게 되며, 위산이 겹핍되어 기력이 쇠퇴해지는 등 빈혈 증세까지도 겸한다. 암이 차츰 진행됨에 따라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처방
  가. 율무는 항암작용을 한다. 현미분, 율무분, 소맥분 각 100g 과 흑설탕, 소금, 약간의 초 1숟갈, 물로 찐빵이나 케이크 등을 만들어 먹으면 암의 치료 또는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하며, 또 율무와 구기자를 넣어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셔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 마름의 열매 5개와 물 1홉을 달여서 반쯤되면 1일 3회로 나눠 식사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75) 위염
    1) 좋은 식품 : 구기자, 피마자
    2) 증세
  과식하거나 부패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여름철에 찬 것을 많이 먹었을 때, 발생하는데 통증을 느끼며 구토, 설사 및 소화력이 약해지고 입맛을 잃게 된다.
    3) 처방
  가. 구기자를 응달에 말려 차처럼 달여서 3-4일 마시면 특효약이다.
  나. 피마자 기름을 1회만 복용하되 일회량을 차숟갈로 어른이 5개, 15세 이하는 4개, 10세 이하는 3개, 5세 이하는 1-2개를 복용한다.
 
      (76) 위장병
    1) 좋은 식품: 구기자잎, 민들레잎
    2) 증세
  주로 불규칙한 식이로 인하여 위장운동에 영향을 줄 때 생기는 병이다. 공복시의 위장운동이 위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에 세로 주름살이 생기고 허해진다. 이때 위에 통증이 오게 되고 때로는 장복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3) 처방
  가. 민들레잎을 된장찌개, 나물로 요리하여 장기적으로 복용한다.
  나. 구기자 잎을 달여서 차 대신 1개월 정도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지면서 낫는다.
 
      (77) 이질
    1) 좋은 식품 : 노학초, 맨드라미, 겨자
    2) 증세
  설사와는 달리 농 또는 혈(피)이 나오며 통증이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뒤가 무겁다.
    3) 처방
  가. 노학초의 잎과 꽃을 달여서 1-2 사발 마시면 즉효가 있다.
  나. 맨드라미꽃 한줌을 말려서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열 1일 3회로 나누어 식간으로 복용하면 된다.
  다. 겨자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목욕탕 물에 울겨낸 되 피부가 후끈해지고 벌겋게 될 때까지 입욕하면 효과가 있다. 단 허리 아래만 입욕토록 한다.
 
      (78) 인후염
    1) 좋은 식품 : 쑥, 행인(살구씨), 우엉씨, 미나리
    2) 증세
  찬 공기나 가스 등이 자극하여 인두부분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목이 쉰 소리가 나고 아프며, 목 점막이 붉게 부어 오른다. 또 가래가 많아지면서 열통을 느끼기도 한다.
    3) 처방
  가. 따끈한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면 좋다.
  나. 쑥 생것을 찧어 식초를 섞어 목에 붙이고 붕대로 살짝 감아두면 신효가 있다.
  다. 행인(살구씨)를 바싹 볶아서 가루를 만들고 여기에 계피가루를 같이 섞어 반숟갈씩 2-3일간 (1일 1회) 침으로 삼키면 효과가 좋다.
  라. 우엉씨에 물을 붓고 진하게 달여서 1컵씩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미나리 생것의 즙을 내어 꿀을 반분량만큼 넣고 물 2홉으로 진득하게 달여서 1회 1숟갈씩 1일 2회 복용하면 낫는다.
 
      (79) 임신중독
    1) 좋은 식품 : 다시마, 땅두릅(오가피), 맨드라미, 팥가루, 잦, 흰파, 잉어, 콩, 우유, 귤, 보리, 대추, 전복, 고구마, 감자, 사과, 복숭아, 시금치, 바나나, 정어리, 쇠고기
    2) 증세
  임신이 시작되면서 임산부에게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임신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입덧이 시작되면서 체내 홀몬작용에 의해 월경이 멎게 되거나 식성의 변화를 갖게 마련이며, 정신적인 감정변화와,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량이 평소보다 많거나 잦고 분비물이 많아져서 변비 또는 냉이 많아지므로 피부염 기타 질병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임산부는 태아에게 영양을 빼앗기게 되는 만큼 임산부로서 고른 영양섭취를 해야 함은 물론 성생활도 자궁을 거칠게 압박하지 않는 범위에서 행해야 한다. 어쨌든 임부는 식생활 뿐 아니라 흥분된 충격 및 의약품(대체로 감기약, 설사약, 항체홀몬 등)의 과용을 막아 유산을 방지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은 특히 고혈압, 단백뇨, 부종(몸이 붓는 증세) 등의 현상이 있다. 그래서 임산부에게 맞는 특이한 식이요법만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3) 처방
  가. 우선 소금, 찬 것, 과식은 되도록 피하면서 우유, 콩, 완두, 고구마, 감자, 쌀눈, 현미, 귤, 배, 복숭아, 사과, 바나나, 호도, 시금치, 무, 정어리, 쇠고기 등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되 일정량을 일정하게 조절하며, 부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나. 다시마를 1회에 1근을 달여서 10-20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태아의 영양섭취로 인한 갑상선 홀몬 부족현상을 막아 주는데 효과가 좋다.
  다. 땅두릅의 노근을 껍질을 벗기고 말린 다음 1일 1회에 2-3근을 달여서 한컵씩 3일정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특히 임산부의 산기에 더욱 좋다.
  라. 찹쌀 2홉으로 죽을 쑤어서 지황 생즙낸 것을 1홉 넣고 섞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특히 태루가 심할 때 더욱 효과가 있다.
  마. 전복 2-3개를 썰어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임산부의 태동에 더욱 효과가 좋다.
  바. 잣을 까서 찧어 두고 1회에 1-2 숟갈씩 물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특히 산부의 오한에 먹는다.
  사. 맨드라미의 줄기, 뿌리, 잎을 말린 것 1포기에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1회씩 1주일쯤 마시면 된다. 특히 임산부의 갈증과 허해질 때 더욱 효과가 있다.
  아. 녹각(녹용)을 태워서 술에 담아 두었다가 1-2일 지나 꺼내서 다시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술에 타서 3-4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임산부의 요통에도 좋으며 요도에 이상이 있을 때에 특효가 있다.
 
      (80) 임질
    1) 좋은 식품 : 다시마, 질경이 으름, 동백, 고사리, 인동, 겨자, 맨드라미, 연, 오이
    2) 증세
  임균에 의해서 요도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불쾌감이 오고 통증이 있으나 무통증인 경우도 있다. 
남녀의 생식기 구조에 따라 병의 구조나 증세가 다르게 나타난다.
    3) 처방
  가. 차전초(질경이)와 쑥을 2대1의 비율로 넣고 감초 소량을 더 넣은 다음 달여서 차 마시듯 하면 효과가 좋다.
  나. 으름덩굴(목통)을 말려서 태워 가루로 만들어 놓고 매일 1차숟갈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다시마 1근을 달여서(1회량) 10-20일간 차처럼 마신다.
  라. 응달에 말린 동백꽃을 달여서 식전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마. 하얀 맨드라미꽃 말린 것 한줌을 물 2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2-3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바. 연잎사귀 말린 것을 1회 3-4근, 물 4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주일 3회로 나누어 2-3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사. 실고사리의 씨(포자) 말린 것을 1회 1-2g 씩 1일 3회 보리차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아. 인동(인동덩굴) 말린 것 20-30g을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3일간만 마시면 낫는다.
  사. 겨자를 1일량 1g, 물 1-2홉으로 달여서 2-3일 식전에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아. 오이를 두쪽으로 갈라 씨를 빼내고 말린 것을 1회 1개씩 달여서 차 마시듯 4-5 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81) 자궁내막염
    1) 좋은 식품 : 마름, 노학초, 민들레, 다시마
    2) 증세
  자궁에 생기는 염증으로 임균, 결핵균 등이 주원인이며 대하증, 하복통,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병이다.
    3) 처방
  가. 마름열매 5개를 물 1홉과 달여서 장기적으로 1일 3회씩 나눠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나. 노학초 30g을 물 1리터와 달여 천으로 짜서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장복하면 더욱 좋다.
  다. 민들레 말린 것 g을 (1회량) 물 5홉에 달여서 매 식전 마시면 효과가 좋다.
  라. 다시마를 1회에 1근을 달여서 10-20일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 
      (82) 자궁암
    1) 좋은 식품 : 마름, 번행, 율무, 현지초, 결명자
    2) 증세
  부인의 암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자궁암이다. 자궁암도 생기는 부위에 따라 체부암, 경부암 등으로 나뉜다. 체부암은 주로 50-60대의 폐경기 후에 제일 많이 생기며 30-70세 사이에 주로 생긴다.
  초기 증세로는 약간의 출혈이 있고 물같은 대하가 흐르며 생리가 있는 사람은 복통이 따르는 수도 있다. 비정상적인 출혈은 비교적 늦게 나타나며 폐경이 된 수 년 후에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것처럼 착각을 느끼게도 한다. 만기 증세로는 대하가 황색으로 되고 냄새가 나게 되며 출혀도 차츰 많아 진다. 허리로부터 다리로 동통이 오게 되는데 일반적이나 때로는 아랫배, 잔등, 위부위, 항문 부근 등이 아플 수도 있다. 빈뇨와 배뇨 후 개운치 않은 기분을 느끼게 하지만 후에는 아예 소변이 나오지 아니하고 몸이 몹시 쇠약해지며 발열이 나는 수도 있다.
    3) 처방
  마름 열매 5개, 번행 20g, 율무 20g, 현지초 20g, 결명자 20g을 5홉의 물로 반이 되게 달여 1일 3회로 나눠서 식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83) 정신분열증
    1) 좋은 식품 : 오가피, 연열매
    2) 증세
  신경쇠약처럼 보이나 점점 악화되면 환각에 사로잡혀 중얼거리고 웃거나 울고 난폭한 행동을 한다.
    3) 처방
  가. 오가피(땅두릅)의 줄기 또는 뿌리의 생즙을 짜서 1회량으로 1홉을 하루에 세 번으로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연의 열매 2-3개와 현미 1-2홉으로 만든 죽을 1-2주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어린 싹이면 더 좋다.
 
      (84) 종기(뽀로지)
    1) 좋은 식품 : 으름덩굴, 월계수잎, 민들레잎, 박, 우엉뿌리, 연꽃잎, 인동, 치자나무, 호도알맹이, 참깨
    2) 증세
  악성 뽀로지가 응고되어 생겨서 치료를 잘못하면 세포 속으로 화농염이 터저 독소와 균이 몸 속에 포화 되는 일이 있다.
    3) 처방
  가. 목통(으름덩굴을 말린 것)을 달여서 그 즙을 종기(뽀로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나. 월계수잎에서 짜낸 월계수유를 바르면 낫는다.
  다. 민들레의 잎을 으깨어 술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특히 등창에 효과가 있다.
  라. 우엉 뿌리를 갈아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는데, 특히 부인의 음부가 부어 아플 때나 부르텄을 때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마. 박(동과)씨를 검게 태워서 입속의 종기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바. 연꽃잎을 찧어서 종기에 붙이면 고름을 빨아내는 특효약이다.
  사. 연꽃일 말린 것을 침으로 적셔 유방의 종기에 바르면 낫는다.
  아. 인동꽃, 줄기, 잎 말린 것을 1일 20-30g 씩 달여서 3회로 나누어 3일간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자. 치자나무 열매를 검게 태워서 참기름으로 반죽하여 환부에 바르면 낫는다. 특히 어린이의 머리에 종기가 생길 때 더욱 좋다.
  차. 호도 알맹이 1개를 찧어서 종기 위에 종종 갈아 붙이면 낫는다.
  카. 깨기름을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타. 참깨 생것을 입으로 씹어서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특히 어린이 종기에 좋다.
 
      (85) 주근깨
    1) 좋은 식품 : 오이, 가지, 자두, 나팔꽃씨
    2) 증세
  대개 햇볕 등 자외선을 너무 오래 쏘이거나 홀몬분비가 순조롭지 않을 때, 충격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때 주로 생기며, 일단 생기게 되면 여성으로선 정신적인 부담이 많이 늘게 된다.
    3) 처방
  가. 오이 싱싱한 것을 둥글고 엷게 썰어 환부에 붙이거나, 또한 싱싱한 오이의 즙을 내어 1-2주일 바르면 효과가 있다.
  나. 생가지를 등분하여 가끔 문지르면 없어진다.
  다. 팥꽃을 으깨어 종종 붙여두면 없어진다.
  라. 자두(오얏)를 먹고, 또 피부에 가끔 즙을 발라 주면 특효가 있다.
  마. 나팔꽃의 가루 2스푼에 달걀 1개분의 흰자를 잘 개어서 잠들기 전에 4-5회 맛사지하듯이 바르면 특효가 있다.
 
      (86) 주상
    1) 좋은 식품 : 마름, 연뿌리, 은행, 팥, 칡뿌리
    2) 증세
  술의 과음으로 위산과다를 초래하여 위장장애로 구토 및 가래가 끓며 심하면 수족이 떨리고 정신이 어지러우며 식욕이 감소된다.
    3) 처방
  가. 마름 열매 5개를 물 4홉으로 반량이 되도록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식전에 차처럼 마시면 좋다.(장기복용을 해야 한다.)
  나. 연뿌리의 생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2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은행씨를 1회 4-5개씩 태워서 1-2주일 먹으면 특효가 있다.
  라. 팥 1홉에 물 2홉을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2회로 1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마. 칡뿌리로 탕을 만들어 차대신 장기간 마시면 낫는다. 특히 설사와 갈증도 멈추게 된다. 또한 술 마신 뒤 피를 토할 때 즉효가 있다.
 
      (87) 중이염
    1) 좋은 식품 : 행인(살구씨), 꿀, 무 즙, 토란즙
    2) 증세
  고막 외상, 감기, 폐렴, 콧병, 목병 등에 화농성 구균 및 포도상구균이 침입하여 중이(귓속)에 염증을 일으켜, 높은 열과 통증 및 귓속이 멍멍하고 농이 흐른다. 또한 식욕부진, 불면, 두통, 매시꺼움 등도 있다.
    3) 처방
  가. 행인(살구씨)을 찧어 탈지면으로 잘 싸서 1일 3-4회 귓구멍에 갈아 넣으면 특효가 있다.
  나. 꿀을 1일 1-2회 귓속에 바르는데 바를 때는 솜(탈지면)으로 깪Mt이 닦아 낸 다음 3-4일 발라주면 특효가 있다.
  다. 무즙을 솜에 적셔 귓속에 넣고 1일 2-3회 깨끗이 3-4일 갈아주면 특효가 있다.
  라. 토란 즙에 밀가루르 적당히 섞고 다시 생강즙으로 끈끈하게 혼합하여 하루 두 번 씩 귓속에 넣고 1-2일 갈아주면 낫는다.
 
      (88) 중풍
    1) 좋은 식품 : 솔잎, 오가피, 호박, 감, 쑥
    2) 증세
  뇌일혈 후에 나타나 발작하면 사물을 구별치 못하고 입과 눈이 돌아가고 반신이 마비되며 수족이 자유롭지 못하다.
    3) 처방
  가. 어린 솔잎을 깨끗이 씻어 1cm 정도로 잘라서 물 5홉, 설탕 300g 과 함께 병에 넣고 단단한 마개를 하여 10-20일 쯤 양지 바른 곳에 두었다가 발효된 액체를 베로 걸러낸 송엽주를 1-2년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오가피의 노근을 거피내고 말린 다음 1일 1회 2-3근을 달여서 장기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 
중풍이 심한 경우는 오가피 3근, 계피 1근을 술과 물로 달여서 한 잔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호박의 음식을 평상시 먹으면 효과가 있다.
  라. 감(시) 떫은 감을 절구에 넣고 찧은 다음 1홉쯤 물을 부어 넣고, 5-6일 동안 매일 한번쯤 휘저은 다음 즙을 짜내고, 밀폐시킬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저장해서 6개월쯤 지나면 시삽(감의 떫은 맛)이 나오는데, 시삽 0.1홉과 무즙 0.1홉을 섞은 량을 1회량으로 하여 매일 3회 공복 때 마시면 효과가 있다. 복용방법은 7일간씩 격주간으로 계속 반복하되 효과가 나타나면 중지하여야 한다.
  마. 말린 쑥 한줌을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다.
 
      (89) 촌충
    1) 좋은 식품 : 호박잎
    2) 증세
  복부에 압박감이 있고, 현기증, 두통, 식욕의 감퇴 현상과 아울러 간질 증세도 있다.
    3) 처방
  호박 잎사귀를 응달에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차숟갈 하나로 하루 세 번씩 5-10일 쯤 복용하면 된다.
 
      (90) 축농증
    1) 좋은 식품 : 복숭아잎, 홍차, 마늘, 수세미, 조기
    2) 증세
  체강중에서도 주로 부비강(콧등 안쪽)속에 고름이 괴어서 두통이 일어나고 건망증이 생기며 가끔 코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흐르고 긴장감과 중압감으로 머리가 무겁고 미열이 있다.
    3) 처방
  가. 홍차에 소금을 조금 넣어 놓고 환자를 적당히 눕힌 다음 콧구멍 속으로 불어 넣어 콧속을 씻어 내면 된다.
  나. 마늘을 3-4개를 찧어서 발바닥 중간부분에 붙이면 효과가 좋다.
  다. 수세미 덩굴을 2-3cm 씩 잘라서 볶아 가루를 만들어 놓고 1회에 1숟갈씩 술 1잔에 타서 3-4회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조기 머리 10개쯤을 태워서 가루로 만들어 놓고 식후에 1숟갈씩 3-4회 술에 타서 1잔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복숭아 잎사귀를 찧어 즙을 내서 그 즙을 조금씩 코 속에 넣고 분비물을 뽑아내면 된다.
 
      (91) 치질
    1) 좋은 식품 : 산두꺼비, 계란 기름, 고사리, 김, 무화과잎
    2) 증세
  항문 안밖으로 종루가 생기는 것을 치질이라 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나 일단 발생하면 어렵게 되니 자연식 요법으로 미리 예방하도록 하자.
    3) 처방
  가. 산두꺼비의 골을 거내서 그것을 치질 구멍에 매일 넣으면 낫는다.
  나. 계란 기름을 치질 구멍에 매일 넣으면 낫는다.
  다. 고사리 말린 것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붓고 끓일 때 구멍으로 나오는 김을 쏘인다.
  라. 무화과잎 또는 수피를 끓여서 환부에 담그고 있으면 아픔이 가라 앉는다.
      
      (92) 치통
    1) 좋은 식품 : 차전초, 율무, 오가피, 겨자
    2) 증세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쑤시며 아프고 곪는다.
    3) 처방
  가. 차전초(질경이)의 생잎에 소금을 조금 바른 다음 아픈 이로 깨물어 준다. 자주 바꾸어 가면 효과가 난다.
  나. 율무뿌리를 잘 씻어 말린 것을 달여서 10일 정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다.
  다. 오가피(땅두릅) 노근의 껍질을 벗기고 말린 다음 1일 1회량 2-3근을 달여서 10-20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라. 겨자가루와 마늘을 1대1 비율로 개어서 통증이 있는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93) 코피
    1) 좋은 식품 : 석류(앵금), 연뿌리, 무즙, 마늘, 쑥잎, 질경이, 부추, 호두알맹이
    2) 증세
  강한 흥분을 한다든가, 콧등을 맞아 혈관이 갑자기 터져 코피가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괴혈병, 백혈병, 동맥경화, 혈관 또는 혈액의 질환으로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처방
  가. 석류(앵금)의 꽃을 분말로 하여 코에 불어 넣으면 즉시 멎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나. 연뿌리의 생것을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낸 다음 1일 2-3잔씩 1-2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무즙을 탈지면에 묻혀 코안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한 무즙에 술을 조금 넣고 덥게 하여 마셔도 좋다.
  라. 쑥잎을 응달에 말린 것 3g을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2주일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예방약으로도 좋다.
  마. 질경이를 찧어서 즙을 내어 1-2 차숟갈 먹으면 특효가 잇다. 특히 소아가 코피를 흘릴 때 즉효가 있다.
  바. 부추를 찧어서 생즙을 짜내어 1컵 정도 덥게 해서 마시면 효과가 있고 또는 잎을 잘 짓이겨 콧구멍에 넣어도 낫는다.
  사. 호도알맹이를 찧어 솜으로 엷게 싸서 콧속에 넣으면 효과가 좋다.
  아. 마늘을 찧어서 발바닥에 붙이고 붕대로 싸매면 특효가 있다.
 
      (94) 타박상
    1) 좋은 식품 : 생강, 목통, 메밀, 인동풀, 무, 쑥, 오이, 치자
    2) 증세
  외상을 입으면 피하출혈을 하여 검풀근 반점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골절이되거나 복부타박일 경우는 피하조직이 파열되는 수가 있다.
    3) 처방
  가. 환부를 깨끗이 한 다음 생강즙이나 참기름으로 문질러 바르면 상처가 낫는다.
  나. 목통(으름덩굴 말린 것)을 달여서 그 즙을 부위에 바른다  다. 메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바르면 효과가 있다.
  라. 인동풀을 풀어 넣고 목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마. 무즙을 내어 1일 2-3회씩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바. 쑥잎사귀와 마늘 40g, 말오줌나무 40g, 헝겊에 싸서 목욕물에 울겨내고 덥게 데워서 입욕하면 특효가 있다.
  사. 오이 반개, 밀가루 0.5홉, 후추가루 약간을 반죽하여 환부에 헝겊으로 동여 놓으면 효과가 있다.
  아. 치자 나무 열매 가루에 치자 나무 열매의 10분의 1되는 생강을 넣고 식초로 반죽하여 환부에 발라 붕대로 해서 바르며 2-3 차례 갈아 준다.
  자. 생강즙과 청주를 섞어서 환부에 발라 준다.
  차. 수선화의 뿌리를 찧어서 밀가루와 반죽한 것을 환부에 바른다.
 
      (95) 토사곽란
    1) 좋은 식품 : 무, 질경이
    2) 증세
  열이 높고 머리, 가슴, 배가 아프며 어지럽다. 입으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하며 아픝 증세이다.
    3) 처방
  가. 순무(만청)을 강판엔 갈아 그 즙을 1일 식전으로 1-2회 밥공기 하나씩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질경이씨를 가루로 만들어 더운 물에 한숟갈씩 타서 1일 2회로 1-2주일 마시면 효과가 있고 질경이의 즙을 내어 마셔도 낫는다.
 
      (96) 토혈
    1) 좋은 식품 : 동백꽃, 연, 고사리, 질경이
    2) 증세
  위병이나 소화기의 병 예를 들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걸린 사람은 때때로 구토와 함께 토혈을 하는 일이 있다. 또한 토혈한 피에는 피덩어리가 섞여 있고 변의 색깔은 대개 검은 색이다.
    3) 처방
  가. 동백꽃을 응달에 말려 1일 4g 씩 달여서 3회로 나누어 식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나. 연뿌리 생것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주일쯤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다. 실고사리의 씨(종자)를 말려서 1회 1-2g 씩 1일 3회로 보리차 등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라. 질경이의 잎, 뿌리 15g을 즙을 내어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97) 편도선염
    1) 좋은 식품 :우엉씨, 쑥잎, 사과, 자두, 알로에, 파, 버섯, 아주까리, 도라지, 행인, 미역
    2) 증세
  환절기, 피로, 과식, 과음, 코수술 후 국소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임파관을 따라서 생기는 경우, 또는 여성의 생리전 후에도 원인이 된다.
  처음에 갑자기 오한, 고열(39-40도)로 시작되며 전신권태, 두통, 인두건조감, 수면장애, 사지의 쑤심, 언어장애, 귀아픔과 이명현상, 목의 임파선이 붓는 현상 등이 있다.
    3) 처방
  가. 쑥잎 생것을 2-3 포기 찧어서 목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또한 쑥 즙을 내어 1회 반컵씩 마셔도 낫는다.
  나. 도라지 말린 것 2-3뿌리, 행인(살구씨의 알) 4개, 감초 2g을 물 1홉으로 달여서 1일 1회 1컵씩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버섯(석이버섯)을 가루를 내어 목구멍에 한줌씩 삼키든지 불어 넣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라. 우엉씨 반 홉, 감초 반 홉을 물 3-4 홉으로 달여두고 소주잔 1잔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마. 미역 말린 것을 볶아서 가루를 만들어 놓고 1일 차 한숟갈씩 물 한잔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바. 자두 알맹이를 쪄서 가끔씩 씹어 먹으면 낫는다.
  사. 알로에잎사귀를 강판에 갈아서 목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 두는데 3-4 시간마다 갈아주면 특효가 있다.
  아. 사과를 믹서나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반컵씩 1일 2-3회 마시면 틍증과 부기가 없어진다.
  자. 흰 파뿌리를 길이로 2등분하여 파 안쪽이 목에 닿도록 붙이고 붕대로 적당히 감아 두면 우선 통증이 멎게 된다.
  차. 석류열매 1개에 물 1홉을 붓고 달인 물로 양치질하면 된다.
  카. 식이 방법은 유동식 식사를 한다.
  타. 식염수나 중조수 2%, 백반수 0.5%를 섞은 물로 자주 양치질을 한다.
 
      (98) 폐결핵
    1) 좋은 식품 : 율무, 완두, 연, 시금치, 배, 행인, 도라지, 솔잎, 석류, 구기자, 대추씨, 매실
    2) 증세
  처음 자각증세는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소홀히 지나쳐 버리는 예가 많다. 그러난 현재는 X선 검사로써 결핵에 의한 병도의 은영을 볼 수 있으므로 자각 증세는 없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폐결핵의 증세로서는 발열, 오한, 식욕감퇴, 전신이 노곤하고, 쉬 피로하며, 몸이 여위고, 기침, 가래, 혈담,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들이 모두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처음은 한 두 가지 증세가 계속 되다가 중증이 되면 여러 가지 증세가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X선 검사나 가래의 결핵균 검사 등으로 병의 진전 상태를 살펴보고 대책을 세워 일반요법, 외과요법, 대증요법 등 알맞는 요법을 쓴다.
    3) 처방
  가. 율무 삶은 물을 매일 1컵씩 3-5회 마신다.
  나. 완두, 잠두의 꽃을 같은 양으로 삶아 수시로 마신다.
  다. 연과 돼지고기 각 300g을 달여서 부식 대신 매일 세 차례 먹으면 명약이 된다.
  라. 시금치와 그 뿌리의 즙을 매일 3회 이상 1컵씩 장기간 마시면 낫는다.
  마. 배와 행인을 껍질을 벗기고 반쯤 자른 다음 속씨 부분을 도려 내고 그 속을 꿀을 넣고 다시 덮어 꼬치로 꽂아서 찜통에 알맞게 쪄 혼합하여 1회 3분의 1씩 따끈하게 먹으면 된다. 또 병 없이도 먹으면 양기 보강에 좋다.
  바. 도라지 10뿌리, 감초 80g을 3되의 물에 삶아서 3분의 1정도가 되면 식후 한 번씩 장기간 복용하면 낫는다.
  사. 어린 솔잎을 깨끗이 다듬어 1센치 정도로 잘라서 물 5홉과 설탕 300g을 병에 넣고 밀봉한 다음 10-20일간 두어 발효되면 액체를 베로 걸러낸다. 이 송엽주를 1-2년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아. 석류의 씨앗을 즙을 내어 설탕물 또는 꿀을 2:1 비율로 넣고 쥬스 대신 1-2개월간 마시면 특효가 있다.
  자. 구기자(지골피)를 생식하거나 구기자 차를 달여서 장기간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차. 대추씨(산조인)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1일 2회씩 장기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99) 폐염
    1) 좋은 식품 : 율무, 겨자 가루
    2) 증세
  갑자기 한기를 느끼고 오한이 일어난 후 1-2시간이 지나면 고열, 두통, 식욕부진, 구토, 흉통을 호소하게 된다. 맥박은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2-3일 지나면 불그죽죽한 담이 나온다. 이때쯤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입술에는 수포가 생기며 변비나 설사가 온다. 간장은 나빠져 황달기가 보이기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능흉, 늑막염, 폐농양, 중이염 등을 들 수 있다.
    3) 처방
  가. 율무(의이인)을 분말로 해서 현미와 적당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나. 겨자가루를 1회량 1-2g을 세수대야에 넣고, 더운 물을 가득 부어 휘저은 다음 수건을 적셔 잘 짜서 환부에 대고 찜질한다. 이렇게 매일 1-2회씩 하는데 회복이 나타날 기미가 보이면 중지한다. 특히 임산부는 겨자를 주의한다.
 
      (100) 해열
    1) 좋은 식품 : 민들레, 구기자, 인동풀, 칡
    2) 증세
  열이 나는 병의 원인을 따져보면 첫째 중요한 것은 감염증, 기생충증, 그외에 혈액의 이상, 내분비선의 질병 등을 들 수 있다.
  가. 고열의 증세
  하루 최고 39도씨의 열이 있을 때로 급성의 병 특히 급성 감염증에 많다. 고열의 지속 증세는 병에 따라 일정치 않으나 대체로 열과 병세가 비례한다고 본다. 특히 유아는 간단한 병으로도 고열을 내지만 노인의 경우는 고열이 있을 법 한데도 그다지 열이 높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나. 미열의 증세
  하루 최고의 체온이 37도씨대의 것이 미열이다. 그러므로 대개는 37.5도씨의 이하를 미열이라 하는 일이 많다. 미열이 나는 병도 대단히 많다. 그러나 병의 종류보다 오히려 미열이 일어나는 빈도가 더 많다. 미열은 1-2일 혹은 수주일 후에 내려버리는 것과 수 주간- 수개월 계속되는 것이 있다. 장기간 미열은 여러 가지 만성병을 가져오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3) 처방
  가. 민들레 말린 뿌리와 잎을 1회에 각각 5g씩 매 식전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구기자(지골피)를 1회에 1-2근을 물 5홉에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인동꽃, 줄기, 잎을 말린 것을 1일 20-30g 씩 달여서 3회로 나누어 차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라. 칡뿌리를 잘 달여서 차 대신 1주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예방에도 좋다. 또한 칡떡을 해 먹어도 좋다.
 
      (101) 허약체질
    1) 좋은 식품 : 구기자, 의이인, 대추씨, 연, 파, 당근, 사과
    2) 증세
  살은 찌지 않고 배만 불룩하게 나오거나 신경이 과민하고 미열이 있다.
    3) 처방
  가. 구기자잎이 파릇파릇할 때 응달에 말려 차처럼 달여서 장기간 마시면 특효약이 된다.
  나. 의이인(율무)을 분말로 해서 현미와 적당한 죽을 만들어 먹으면 특효가 있다.
  다. 대추씨(산조인)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매일 2-3회로 장기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라. 연의 열매의 딱딱한 과피 벗긴 것 15개를 볶아서 1회 3-4개씩 나누어 먹으면 된다. 어린 싹이면 더 좋다.
  마. 흰파2, 인삼1, 감자1에 물 2홉을 붓고 술을 만들어 오래 두었다가 식사전에 1잔씩 장기간 마시면 특효가 있다.
  바. 홍당무우 1개와 사과 1개를 강판에 갈아서 얇은 헝겊으로 걸러 물만 짜낸다. 이것을 식성에 맞게 꿀을 가미하여 아침으로 한잔씩 장기간 마시면 더 이상 약이 없다.
 
      (102) 홍역
    1) 좋은 식품 : 부추, 무, 우엉, 귤
    2) 증세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어린아이의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발진이 돋아나 처음에는 열이 나고, 재채기, 기침 등으로 보채며 감기같은 증상이 있다. 잠복기 후 4일 정도가 지나면 오돌토돌하게 돋아난 발진이 귀 뒤에서 목, 얼굴로 퍼지면서 눈꼽도 끼게 되며 4-5일 동안에 좁쌀같은 발진이 퍼져서 큰 반점을 이룬다. 발병 후 7-8일째 되면 열도 점점 내리며 꽃도 처음 날 때의 순서로 없어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거무죽죽한 색소만 남아서 점차 없어지기 시작한다. 
    3) 처방
  가. 부추 생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적당히 2-3회 먹이면 발진이 빨리 끝난다.
  나. 무와 우엉을 썰어 넣고 찹쌀과 똑같이 죽을 만들어 위로 액즙이 뜨게 된다. 이 즙을 양껏 먹이면 신통하게 낫게 된다.
  다. 귤 10개를 물 1-2홉의 물에 반이 되게 졸여서 약간의 흑설탕을 넣고 1회에 1잔씩 2-3회 먹이면 발진이 촉진된다.
 
      (103) 화상
    1) 좋은 식품 : 소금물, 올리브유, 참기름, 콩기름, 면실유 등의 유지류, 목단재, 고구마, 감자, 토란, 두부, 된장, 진꿀
    2) 증세
  화염, 또는 끓는 물이나 기름, 수증기, 폭발, 점화하기 쉬운 약품 등에 의하여 입은 상처 등을 말한다.
  신체의 절반 이상의 화를 당하게 되면 동통과 함께 쇼크를 일으키며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가. 제 1도 홍반성 열상의 증세
  가장 경미한 열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으며 동통이 있다.
  나. 제 2도 수포성 열상
  열상이 제 1도보다 심하고 임파액, 조직액이 모여서 수포를 만들어 표피가 들뜬다. 1도 열상 때보다 동통, 발적(피부가 붉어지는 것) 종창(붓는 것)이 심하다  다. 제 3도 괴사성 열상
  열상 중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열작용이 진피 이하까지 미친 것이다. 조직은 피사되어 감각이 없어지고 회백색 또는 흑갈색 딱지가 앉는다.
    3) 처방
  가. 시간의 여유가 없을 때는 소금물에 담근다. 준비가 덜 되었을 때는 일시 냉수 속에 담가 화기를 빼어낸다. 환부를 공기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일단 노출시키지만 않는다면 쑥쑥 쑤시지 않으며 수포도 생기지 않는다.
  나. 올리브유, 참기름, 면실유 등 아무 기름이나(석유도 무방) 헝겊에 추겨 놓고 그 위에 소금을 뿌려서 환부를 감아둔다. 기름이 다른 곳에 묻을 염려가 있으므로 그 위에 스며들지 않는 다른 것으로 대고 붕대를 감아 두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한다. 만약 물집이 생겼으면 소독한 바늘로 터트리고 앞의 처방을 해둔다. 심한 경우일지라도 1주일 이내에는 반드시 낫게 된다.
  다. 목탄재를 물로 개어 발라도 같은 효과를 낸다.
  라. 고구마, 감자, 토란 등 아무 것이나 강판에 갈아 담뿍 붙이고 붕대를 감아 둔다. 두부나 된장도 효과가 있다.
  마. 진 꿀을 발라주어도 좋다.
 
      (104) 회충
    1) 좋은 식품 : 석류, 마늘, 율무, 호박잎, 파
    2) 증세 
  회충이 기생하는 부위에 따라 통증이 있고, 식욕부진, 구토, 설사 및 두통 경련이 있거나 손톱끝 또는 혀에 이상이 있다.
    3) 처방
  가. 석류 껍질을 1회에 20g 씩 달여서 1일 3회 공복 때 마시면 된다.
  나. 마늘에 월계수 잎을 1-2일간 덮어 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이렇게 되면 먹기가 한결 좋은데, 장기간 복용하면 특효약이 된다.
  다. 율무뿌리 말린 것을 잘 씻은 뒤 달여서 오래오래 차처럼 마시면 특효약이다.
  라. 호박 잎사귀를 응달에 말려서 분말로 하여 차스푼 하나로 1일 3회 5-10일 복용하면 낫는다.
  마. 생파에 된장을 묻혀서 1-2주일 식사 때마다 먹으면 효과가 있다.
  바. 홍당무우의 씨 6-12g을 물 3홉으로 달여서 1일 3회로 나누어 1-2주일 마시면 회충을 없앨 수 있다.
 
 
        3. 공해를 이기게 해주는 식품
      (1) 가지
      (2) 감
      (3) 구기자
      (4) 귤
      (5) 김
      (6) 깨
      (7) 다시마
      (8) 당근
      (9) 들깨
      (10) 딸기
      (11) 땅콩
      (12) 마늘
      (13)  메밀
      (14) 무
      (15) 미꾸라지
      (16) 미나리
      (17) 미역
      (18) 배
      (19) 배추
      (20) 보리
      (21) 사과
      (22) 새우
      (23) 생강
      (24) 셀러리
      (25) 쑥
      (26) 알로에
      (27) 양파
      (28) 연
      (29) 오이
      (30) 오징어
      (31) 옥수수
      (32) 율무
      (33) 잣
      (34) 창포
      (35) 콩
      (36) 장수하려면 채식을
  최근에 이르러 과잉 동물성 식품의 해독이 밝혀지면서 육식을 절대 금기로 삼고 있는 승려들의 식생활을 장수식의 모델로 삼고 채식을 적극 권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우선 승려들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육류라고는 전혀 먹지 않는데도 그들은 건강과 장수를 누리고 있다.
  소량의 육류는 건강유지에 필요하지만 육류 위주의 식단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설이 입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차원의 정신활동(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육식이 권장되지 않는 이유는 육류가 두뇌 홀동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승려들의 주식은 현미와 잡곡이고 미역, 표고버섯, 은행, 호도, 꿀벌 등이 중요한 부식으로 되어있으므로 양질의 단백질을 모두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하게 된다. 그것도 단순한 채식이 아니라 싱싱한 채소를 열로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순채식이라는데 특징이 있다.
  채식은 태양광선, 대기, 천연수 등에 응집되어 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과 정기를 증강시키는 자연과 합한 식생활이라 하겠다.
  고도의 성장을 이룬 현대의학이 최근에 들어 질병의 컨트롤(조절)에 한계를 느끼고 있음은 사실이다. 화학약제의 복용, 주사, 그리고 메스에 의한 수술의 주체가 되고 있는 현대의학의 맹점은 바로 인간의 몸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을 무시하거나 오히려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자연치유력을 강조하는 채식주의자들은 간디를 예로 든다. 달걀조차 먹기를 꺼려했던 간디는 채식으로 철저한 건강관리를 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웬만한 질병쯤은 약을 쓰지 않아도 자연치유력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장담했었다.
  육식이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두뇌활동을 둔화시키는 반면, 채식은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더 해주며 의식을 청명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만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옛사람들의 말처럼 실제로 육식을 먹은 후에는 머리가 맑지 못하고 피로를 느끼지만 야채나 과일을 먹고 나면 정신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육식 다식의 영양과다는 서양 사람들이나 사치 계층에 중풍, 암, 고혈압, 당뇨병 등 많은 현대병을 유발하여 사망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육식이 단명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1) 가지 : 빈혈 주근깨 예방에는 가지를 써라
  가지는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인도가 원산지이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한다.
  가지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단백질이 탄수화물, 칼슘, 인 등과 비타민 A, C가 들어 있다.
  가지는 가지부침, 가지나물, 가지찜 등으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서 사마귀, 티눈, 버섯 중독을 치료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그러나 기침을 하는 사람이 먹으면 기침이 더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1) 주근깨의 치료
  생가지를 잘라서 얼굴에 자주 문지르면 주근깨가 없어진다.
    2) 빈혈의 치료
  마른 가지잎을 갈라서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마시면 빈혈을 치료한다.
 
      (2) 감 : 감은 고혈압의 명약이다.
  감은 탄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떫은 맛이 난다. 감은 종류에 따라 단감, 먹씨감, 수수감, 또아리감 등(지방에 따라 달리 부른다) 여러 종류가 있으며, 우리 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긴 하나 주로 따뜻한 남쪽 지방에 많다.
  감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곶감이라 하는데, 이는 수정과의 재료로 쓰인다.
    1) 만성 임질의 명약
  만성 임질에 곶감과 등심초를 달여서 먹으면 좋다.
    2) 치질과 치통의 치료제
  곶감 태운 가루를 먹으면 치질에 효험이 있고, 치통에는 가루를 잇몸에 바르면 낫는다.
    3) 뱀에 물렸을 때
  감의 즙을 내어 바르면 좋고, 취기를 없애주나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리기 쉽다.
    4) 고혈압의 예방과 야뇨증
  감잎을 쪄서 말린 다음에 차를 만들어 마시면 고혈압을 예방한다. 야뇨증에는 곶감 서너 개를 달여서 잠 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설사를 멎게 한다.
 
      (3) 감자 : 감자는 유아의 영양 보충과 구내염 충치를 예방한다.
  우리 나라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자는 영양가가 매우 높다.
  감자는 주로 삶아서 먹고 감자 볶음, 수프, 감자떡, 감자국 등 여러 가지 요리의 쟤료로 쓰이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감자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비타민 B, C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 예방제이기도 하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충치를 앓는 사람이 없다는 남대서양의 트리스반섬 주민들을 조사 연구해 본 결과, 그들의 주식이 감자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감자 스프는 유아의 영양 부족에 좋으며, 고혈압, 신장병, 구내염, 피부병을 예방한다.
 
      (4) 구기자 : 강장제 구기자는 불로 장수의 묘약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는 열매가 많이 열리는데, 이것을 구기자라 하여 한방에서 약용으로 널리 사용한다. 구기 열매로 술을 빚은 것을 구기주라 하는데, 매일 한 두잔씩 마시면 혈색이 좋아지며 건강에 좋다고 한다.
    1) 정을 늘리고 양을 보호하는 강장, 강정제
  구기자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간을 맑게 하며 신장을 보호한다. 옛부터 정을 늘리고 양을 돕는다 하여 강장, 강정제로 전해지며 구기주와 구기차는 불로 장수의 명약으로 알려져 왔다.
    2) 구기뿌리로 각혈을 치료한다.
  구기뿌릴르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각혈에 유효하고 이가 쑤시는 데도 효과가 있다.
 
      (5) 귤 : 귤 껍질은 소화불량,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귤은 초여름에 향기로운 흰 오판화가 피고 열매가 맺는데 차차 익어 감에 따라 노란 색으로 변하고 신맛이 난다. 원산지는 아시아 동남부,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열대, 온대 지방이며, 현재는 아시아 서부, 미 플로리다주와 지중해 연안에 많이 재배되며 우리 나라는 제주도가 귤의 산지이다.
  흔히 귤은 각기병이나 동맥 경화 예방약으로 이용된다.
    1) 감기 치료제 귤차
  귤껍질 약간을 뚜껑 있는 찻잔에 넣고 설탕을 조금 넣은 후, 끓는 물을 붓고 10여분쯤 지나서 먹으면 감기 치료에 특효이다. 생강과 함께 먹으면 구토가 멎고 소화를 돕는다.
    2) 어류 중독의 해독제
  귤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어류중독의 해독제이고 코감기에 귤한 개를 구워서 먹으면 특효이다.
 
      (6) 김 : 김한장에는 달걀 1개와 맞먹는 단백질과 소고기보다 100배나 많은 미네랄이...
  김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유량이 많아 겨울철의 채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은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 식품 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감기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1) 해조류는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과 같은 해조류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산을 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2)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치료제
  김, 미역, 다시마 등에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는 최근의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그 이유는 알긴 산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모세혈관 벽을 보호하고 높아진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해조류의 미끈미끈하고 쫄깃쫄깃한 것이 바로 이 알긴산이라는 것이다.
    3) 단백질, 비타민A, 미네랄(무기질)의 보고
  김 한 장에 들어 있는 달걀 1개와 같고 비타민 A는 달걀 3개와 똑같은 양이 들어 있으며, 미네랄(무기질)은 소고기의 100배 정도 들어 있다고 한다.
 
      (7)  깨 : 눈을 밝게 하고 백발을 예방하는 깨는 불로 장수, 정력 식품의 대표급  현대인의 대부분 일에 지쳐 피로가 누적되어 있다. 또한 말초성 근육피로보다 중추신경, 곧 정신피로가 많아지며 만성화되어 가고 있다.
  만성피로에는 드링크제나 신경안정제보다는 참깨나 들깨를 오래 먹으면 효과가 크다.
    1) 위암 환자와 혈관 장애자에게 최고의 식품
  깨는 혈관 장애와 심장병, 고혈압에 좋은 식품이며, 위점막을 보호해주므로 위궤양, 위암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깨의 종류는 흰깨, 검은깨, 들깨 등이 있으며, 재배지는 한국, 중국, 버어마, 터키, 일본 등 아열대 지방이다.
  참기름은 향기가 좋아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며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참깨의 특징은 비타민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세사민과 세사물이 들어 있으며, 참깨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 19.5%, 지방 45.35%, 섬유12.10%, 수분, 회분, 당질 등이 함유 되어 있다.
    2) 버짐과 주근깨의 치료제
  참깨 기름과 달걀 흰자위를 한데 개어서 버짐이나 주근깨에 자주 바르면 특효가 있다.
    3) 독충에 물렸을 때
  벌레나 독충에 물렸을 때 재빨리 참깨를 씹어서 상처에 바르면 낫고 머리가 빠지거나 흰 머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4) 성인병 예방과 스테미너 강화 식품 모발 피부미용제로도 좋아  깨를 매일 먹으면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동맥경화와 변비를 예방하여 준다. 또한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아서 스테미너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성인병 예방과 피로회복제로도 큰 몫을 하는 장수식품이다. 또 김 속의 비타민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8) 꿀 : 꿀은 만병통치, 장수의 선약
  꿀은 꿀벌이 추운 겨울 동안 먹으려고 저장해둔 먹이로서, 옛부터 만병통치, 불로장저에 좋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애용했었다.
  장수주로 유명한 미국의 버몬트 지방은 꿀의 산지이다. 꿀은 벌이 꽃에서 따온 단물을 침을 분비해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1) 최고의 피부 미용제
  꿀은 당질이 주 성분이며 단백질, 회분, 판토텐산, 젖산, 사과산, 비타민의 복합제인 B1, B2, B6가 들어 있어 피부를 곱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 변비를 치료하고 주체, 딸꾹질, 심한 기침에 먹으면 그만이다.
    2) 피로회복을 촉진시키고 심장병, 신경통을 치료
  꿀은 심장병, 위궤양, 간장병, 신경통을 치료하고 고혈압을 에방하여 피로회복을 빠르게 하는 만병통치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꿀은 노인이나 소화력이 약한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으며, 불로강장을 바라는 사람에게 권하는 최고의 식품이다.
    3) 꿀은 불면증 환자의 수면을 돕는다.
  신경질을 자주 부리는 사람에게 식사할 때마다 꿀을 먹이면 곧 진정된다. 밤에 오줌을 싸는 어린이에게 꿀을 먹이면 특효이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극 권장된다.
    4) 기침과 빈혈에 최고의 명약
  꿀에 무를 넣고 삶아서 먹으면 빈혈에 좋고, 꿀을 물에 타서 매일 차처럼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9) 다시마 : 혈압강하제 다시마는 알칼리성 식품  다시마는 여러 가지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식품이다.
  오염된 공기와 복잡한 도시 속에서 바쁜 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채식부족의 식생활 등은 현대인의 체질을 산성 체질로 만들게 된다. 산성 체질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현대병을 유발시키는데, 다시마는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많은 의학자들이 적극 권장하는 식품이다.
    1) 비만증과 고혈압의 예방식품
  다시마는 칼슘, 알긴산, 라미닌, 회분과 비타민 A, B12 등이며 요오드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비만증과 고혈압을 예방한다. 또 라미닌은 혈압을 내리게 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2) 다시마차는 동맥경화 예방제
  다시마로 만든 차는 자양식품이며 동맥경화 예방에 큰 몫을 한다.
  
      (10) 당근 : 당근은 야맹증, 빈혈치료제
  장수를 누린 사람들이 애용했던 식품 중의 하나로 당근을 꼽을 수 있다.
  당근의 노랑, 빨간 색소는 카로틴이다. 당근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며 당질, 칼슘, 나트륨, 인과 비타민 A, B1, B2, B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인삼이 없었던 일본에서는 옛날에 당근이 인삼 대용품으로 사용될 만큼 영양가가 높다.
     1) 당근 쥬스는 정력식품의 대표급
  당근 1개, 사과 1개를 잘 씻은 다음 강판에 갈아 삼베 헝겊에 짜서 그 즙을 그냥 먹거나 벌꿀을 가미해서 매일 아침 한 잔씩 마시면 기운이 솟고 온몸이 따뜻해지며 정력식품으로도 안성마춤이다.
    2) 폐병이나 만성피로
  당근, 감자, 양파로 만든 스프를 마시면 폐병이나 만성피로에 효과를 보게된다. 또 당근, 연뿌리, 시금치를 섞어 만든 스프를 마시면 빈혈, 저혈압, 냉증을 치료한다.
    3) 여성의 피부 미용제
  생식하기에도 좋은 당근은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크며 특히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을 치료해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11) 도라지 :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한다.
  길경과에 속하는 도라지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식용,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도라지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인, 철분과 비타민 A1, B, B2, C,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다.
  도라지는 흔히 뿌리만 먹는 줄로 아는데, 어린잎과 줄기는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1) 호흡기 질환과 거담약제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 좋으며 특히 기침을 멈추게 하고 거담제의 효과가 크다.
    2) 율무쌀과 같이 먹으면 심한 기침에 좋다.
  심한 기침에 도라지뿌리, 건강, 율무쌀을 섞어서 가루를 내어  열탕으로 마시면 특효이다.
  
      (12) 들깨 : 피부를 곱게 하고 변비를 치료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재배식물로서 인도가 원산지이며 우리 나라 어느 곳에도 재배가 가능하다.
  들깨잎은 된장 속에 묻어서 부각을 만들어 먹거나 밑반찬을 만들어 두는데 채소 중에서 가장 영양가가 뛰어난 강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 A, C가 많다.
    1) 병후 회복에 들깨죽이 으뜸이다.
  들깨와 쌀을 불려 멧돌에 갈아서 죽을 쑤어 노인의 보신과 병후 회복에 많이 사용하여 왔으며, 입맛을 돋구는데도 좋다.
  옛날 사람들은 딸을 시집보낼 때 깨국을 끓여서 먹여 보냈다 하는데 이는 들깨가 피부를 곱게 해주기 때문이다.
    2) 변비를 치료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옛날 공부하는 선비들이 있는 집에서는 밥상에 자주 올려놓았는데 이유는 들깨가 머리를 맑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들깨를 날것으로 씹어 먹으면 좋다. 또 독충에 물렸을 때 들깨기름을 바르면 독을 제거하는데, 기름이 없을 때는 날깨를 씹어서 붙여도 효과적이다.
  
      (13) 딸기 : 딸기는 피를 맑게 한다.
  딸기는 산딸기, 양딸기가 있으며 4-5월에 꽃이 피고 6월에 한창이다.
  딸기쨈, 딸기술을 만들어 두면 연중 계속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이 딸기는 몸이 허약한 사람이 먹으면 원기가 회복된다고 한다.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다량으로 들어 있고 호르몬 조절을 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므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도 한다.
 
      (14) 땅콩 : 땅콩은 불포화지방산 덩어리
  땅콩은 두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이 원산지이고 일명 낙화생이라고 한다.
  땅콩의 성분은 지방, 단백질, 당질, 섬유, 회분 등과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어서 고혈압을 예방한다.
  그러나 많이 복용하게 되면 설사를 일으킬 염려도 있는 식품이다.
    1) 심한 기침의 치료제
  땅콩 반근을 날것으로 껍질을 벗겨 물을 내고 끓여서 위에 뜬 기름을 버리고 다시 끓인 다음, 한 공기씩 일주일간 게속하여 마시면 심한 기침이 낫는다.
  옛부터 변비가 있는 사람이 땅콩을 이용하였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알맞는 간식이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오랫동안 묵은 땅콩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구워먹어야 한다.
 
      (15) 마늘 : 피로를 풀어주는 강장, 강정제
  피로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마늘이 만병의 원인인 피로를 예방하는데 으뜸이라는 학자들의 연구 겨롸가 밝혀지면서 마늘의 위력을 나타냈다.
  마늘의 독특한 향은 유화 알린이 주성분으로서 강력한 살균 작용과 체내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마늘은 조미료로 많이 쓰이고 마늘짱아찌, 마늘잎조림 등 밑반찬으로 먹는다.
  옛날에 불가가 마늘을 먹으면 정력이 샘솟고 잡념이 많아 수도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제자들에게 먹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처럼 마늘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내분비선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스테미너를 증진시킨다.
 
      (16) 메밀 : 메밀은 혈압을 내리게 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메밀은 강원도산이 제일 맛이 좋으며 개간지에 많이 재배된다. 인도나 중국 대륙에 옛날부터 재배되어온 한해살이 식물이다.
  메밀은 메밀국수, 메밀묵, 메밀부침, 메밀산자, 메밀소주, 메밀수제비 등 여러 가지 요리로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냉면으로 많이 사용한다. 메밀가루가 너무 희면 영양가가 떨어지므로 약간 검을 색을 띠는 것이 영양분도 많고 향기가 좋다.
  메밀의 성분은 전분의 함량이 많고 조단백질, 지방, 회분, 섬유, 비타민 B1, B2, D등이며, 단백질은 지아미노 산이 풍부하여 우수한 단백질 식품이다.
  메밀은 예로부터 변비를 막아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메밀 속에 혈압을 내리게 하는 루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루틴은 비타민 P라고도 부르며, 혈압을 내리게 할 뿐만 아니라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동맥경화, 폐출혈, 동상, 감기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17) 무 : 무는 성인병을 예방한다.
  무는 먼 옛날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재배지역은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전역에 이르고 있다. 재배종은 여러 가지로 많으나 분포지역에 따라 상당한 형태적 차이가 있다.
  무는 냉량한 기후를 좋아하며, 자라는데 알맞는 온도는 20도씨 정도로 내한성이 강해서 0도씨 가까이에서도 큰 해를 받지 않는다. 품종은 생태에 따라 봄, 여름, 가을 무로 나눌 수 있다.
  무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당질,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B,C 등이며 특히 무잎에는 비타민 A 가 많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고 하여 속병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었다. 그 이유는 무 속에 있는 전분의 분해요소인 디아스타아제, 글리코시다제 등이 소화를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 날 것으로 먹으면 갈증을 해소해 준다.
  무를 날것으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음식이 잘 소화되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2) 무즙을 성인병을 예방한다.
  즙을 내서 먹으면 지열, 소독, 해열이 되고, 삶아서 먹으면 담즙을 없애주며 식적을 제거하여 주는 등 성인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무의 껍질 부분에 비타민 C 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무채나 무즙을 만들어 먹을 때와 요리할 때는 되도록 껍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3) 신경통에는 빨간 무를 먹어라
  빨간 무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방광염, 배뇨에 좋으며, 위장의 불순함을 제거해 주고 가슴의 신경통을 완화시켜 준다.
  우리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값이 싼 무를 여러 가지의 요리로 만들어서 항상 식탁에 올려 놓도록 하자.
 
      (18) 미나리 : 알칼리성 미나리는 류머티스, 소변 불통의 치료제  미나리는 야생종이 품질이 우수하며 냇가나 습지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현대는 집단으로 재배를 많이 한다.
  미나리는 나물로 해서 먹거나 김장할 때 양념으로 많이 애용된다.
  미나리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당질, 섬유 등 비타민 A1, B1, B2, C가함유되어 있다.
  미나리잎은 류머티스를 치료하고, 비타민 함유가 많아서 알칼리성 식품이며, 혈액을 보호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여성의 대하에도 유효하다.
    1) 미나리즙은 혈압과 신열에 특효
  혈압이 높고 신열이 날 때 미나리 즙을 마시면 특효이다.
 
      (19) 미역 :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고 비만증을 예방한다.
  미역은 우리 나라 동남해에서 많이 나며 황갈색이고 미끈미끈하다.
  옛부터 미역은 산모의 선약이라고 일반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미역이 피를 깨끗하게 해 주며 산후 자궁 수축과 지혈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미역의 성분은 칼슘, 요오드, 인 등이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성분이며, 티록신은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므로 요오드가 부족되면 신진대사가 완만해져서 비만증을 초래한다.
    1) 변비치료제 알긴산
  미역의 표면에 알긴 산이라는 미끈미끈한 성분은 성인의 변비를 치료한다. 또 미역을 오랫동안 먹으면 혈압이 내리고 심장병에 좋다.
    2) 말린 미역은 편도선을 예방한다.
  말린 미역을 살짝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한 숟갈씩 먹으면 편도선염을 예방한다.
 
      (20) 미꾸라지 :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강장식으로 첫째  미꾸라지탕인 추어탕은 보신탕을 연상하리만큼 보건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강장식품으로 현대인의 구미를 돋군다.
  미꾸라지는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문 비타민 A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칼슘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질(미네랄)이므로 미꾸라지는 강장식품이라 할 수 있다.
  미꾸라지의 성분은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소량의 지방, 칼슘, 철분, 회분, 인분, 비타민 A, B2, D 등이고 지방은 고급 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증 환자에게 좋다.
  옛부터 정력을 높여주는 강장, 강정 식품으로 손꼽히는 미꾸라지를 하루 20여 마리씩 끓여 먹으면 양기 부족에 특효이다. 미꾸라지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오장을 보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며 설사를 멎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추어탕은 늦여름 가을에 제맛을 내며, 굵은 것이 맛이 좋다. 우거지나 호박순을 넣고 끓이면 비린내가 없어지며 산초가루를 넣으면 아주 좋다.
 
      (21) 배 : 당뇨병엔 날무우와 함께, 고기를 먹은 후는 소화제로  배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세계 여러 곳에서 재배되고 있다.
  배에는 과당, 자당, 사과산을 주로 한 주석산, 구연산, 효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 B, C등이 함유 되어 있다.
  배는 수분이 많아 식후에 먹으면 산뜻하고 특히 소화를 돕는다. 비만증인 사람에게 배가 좋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배는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면 소화를 돕는다. 그러므로 서양요리에서는 식후 디저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하므로 비만증인 사람에게는 좋으나 임산부는 되도록 금한다.
 
      (22) 배추 : 비타민 C 가 풍부한 소화제
  배추는 김치의 주 재료로서 우리의 구미를 돋구고, 저장할 수 있어서 사철 동안 맛을 볼 수 있는 식품이다.
  배추는 장기간 저장해도 영양 손실이 거의 없어 싱싱한 자연식으로 섭취할 수 있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예방한다.
  배추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인 등과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하며 소화를 돕는다.  
  데친 배추잎은 화상 치료제
  화상에 배추잎이나 줄기를 삶아서 붙이면 효과가 있고, 특히 배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소화를 돕는다.
  배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냉병을 유발하나 생강을 먹으면 풀어진다.
 
      (23) 백봉령
  백년 묵은 노송의 뿌리에 생긴 일종의 혹이며 옛부터 유명한 강장의 한약이다.  이는 위장, 간장, 췌장, 신장 등의 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른 한약제와 함께 쇠약자, 만성위장병, 피로회복 등의 약제로 널리 이용된다.
  또한 남녀 임독성 병에는 물론 일체의 성병, 부인병에 효력이 있다.
  복령, 당귀, 건강(말린 생강), 백출, 감초 등을 합한 약제는 부인병 약의 으뜸이며, 이것을 먹으면 몸이 더워져서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일체의 부인병, 임질 등에 유효한 약
  초결명 12g, 이질풀 12g, 차련초 4g, 삼백초 12g, 복경 8g, 건강 4g, 당귀 8g, 백출 8g, 감초 4g을 합해 물 4홉에 달여서 2홉 정도로 만든 것을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24) 뱀장어 : 정력제로 일등품
  뱀장어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며, 주로 열대지방에 여러 종류가 분포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전남 지방의 장어라고 불리는 것으로 양식하는 뱀장어이다. 
다른 하나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무대장어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뱀장어의 주요성분은 단백질, 지방, 칼슘, 회분, 인,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인 함유되어 있으며, 요리로는 뱀장어탕, 뱀장어회, 뱀장어구이 등이 있다.
  비타민 A 의 보고 정력제 : 뱀장어는 비타민 A 가 소고기의 200배 이상이 들어 있고, 옛부터 정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구워서 먹으면 정력제의 일품이라고 한다. 또 삶아서 따뜻할 때 먹으면 어린이 야뇨증을 치료한다.
 
      (25) 보리 : 알칼리성의 건강 반려 식품 
  우리나라의 주식으로서 쌀 다음으로 제일 많이 먹어 왔던게 보리이다.
  보리는 보리밥, 보리차, 보리수제비, 보리 국수, 보리 죽, 보리 빵 등 다용도로 사용되며 맥주의 원료로 쓰인다.
  보리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섬유, 회분과 다량의 전분, 비타민 B1, B2, B6, 판토텐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병, 변비 등을 예방하는 좋은 식품이다.
  보리는 성질이 온하고, 기를 보호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또 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돕는 알칼리성 식품이라 하여 옛부터 적극 권장되어 왔다.
 
      (26) 사과 : 변비 치료와 문화병 예방에 최적
  사과나무는 능금나무의 서양 개량종이며, 능금 열매보다 과실이 굵고  과육이 많다. 키는 6-7m 까지 자라며 사과의 종류는 30여종이나 되고 원산지는 서아시아, 유럽이며 세계 각지에서 재배된다.
  사과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단백질, 지방, 섬유, 당질, 포도당, 과당, 사과산, 구연산 등과 소량의 비타민 A, B, C도 들어 있다.
  사과는 주로 날 것으로 먹으며 사과쨈, 사과주로 널리 사용된다. 또 삶거나 구워 먹으면 특이한 맛을 낸다.
  사과에는 칼륰이 들어 있어서 혈압을 내리게 하며 변비가 심한 사람이 먹으면 변비치료제, 아울러 소화제의 역할도 겸한다. 사과즙은 회복기 환자에게 좋고 두통시에 먹으면 멎는다. 이처럼 현대의 문화병을 예방하고 여성의 미용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우리 주위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다.
 
      (27) 새우 : 새우는 성인병을 치료한다.
  새우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이 다량으로 들어 있고 지방은 적으므로 현대의 성인병을 퇴치하는 특효약이다.
  음식으로는 새우볶음, 새우젓, 새우튀김 등 여러 가지 요리로 먹으며 영양가뿐만 아니라 맛이 좋아서 고급 요리에 들어간다. 또 새우젓은 해독작용을 하므로 돼지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서 먹으면 뒷맛이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1) 부스럼 치료와 구충제 : 새우는 부스럼, 치통, 회충을 치료하며 옴으로 몸이 가려운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2) 중풍, 양기 : 새우 한근에 된장, 파, 생강을 넣고 끓여 먹으면 중풍에 좋고 또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이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므로 체내의 양기를 왕성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28) 생강 : 몸을 덥게 하고 살균작용, 파 뿌리와 달여 감기약으로   생강은 새앙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등지이며 우리 나라는 나주, 전주산이 좋다. 생강의 성질은 더워서 이상적인 적당한 온도만 유지되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근경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 건강, 불에 구워서 말린 것을 흑강이라곤 한다. 생강은 약용보다는 향료, 조리용에 많이 사용되며 요즘에는 편강이 다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생강의 성분은 녹말이 주성분이며 진저에일, 지전비어, 쇼가올과 철분 등이며, 생강의 매운 맛은 침속에 있는 디아스타아제 작용을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도우며 위액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날 것을 먹고 땀을 내면 감기의 치료제 : 생강을 씹어서 먹고 땀을 내면 감기가 낫고, 생강즙 반 홉에 술 한 숟갈을 넣고 달여서 공복에 마시면 효과가 크다. 토란에 중독되었을 때 생강즙을 마시면 제독이 되므로 살균제독작용도 한다.
 
      (29) 셀러리 : 셀러리 쥬스는 식물성 스테미너식 부부의 백년회로를 위한 식품  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서양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품이며 요즘에는 우리 나라에서도 요리할 때 쓰인다.
  셀러리는 비타민 B의 함량이 많아 강장제로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철분과 비타민C가 다량으로 들어 있다. 특히 셀러리는 여성의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흥분제의 역할을 한다.
  백년해로를 약속해 주는 셀러리 쥬스
  셀러리 쥬스는 셀러리를 한 두줄기를 믹서로 갈아 놓고 우유와 달걀 노른자 휘저은 것을 섞어서 꿀과 포도주 약간을 부으면 훌륭한 쥬스가 된다. 이것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중년기의 권태감이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셀러리는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셀러드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30) 쑥 :피를 맑게 해주는 쑥은 혈압을 내리고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이나 들에 자생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쑥은 잎이 푸르고 뒷면에 흰털이 덮혀 있으며,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 잎은 쑥떡, 쑥국, 쑥버무리 등 널리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하루쯤 물에 담가 독한 기운을 울겨낸 다음 사용하면 쑥의 향취만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쑥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인, 철분, 나이아신과 비타민 A, B1, B2, 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쑥 강즙은 구토를 멎게 한다.
  구토가 심할 때 쑥즙을 마시면 낫고 해독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부인의 대하증에는 쑥잎 속에 달걀을 넣고 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31) 시금치 : 조혈작용으로 빈혈을 치료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시금치 잎에는 철분과 뿌리의 붉은 부분은 조혈성분인 코발트가 들어 있어서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을 치료한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작용을 하고, 비타민 B2, C는 피부를 튼튼하고 아름답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는 주로 나물로 요리해서 먹으며, 시금치국은 아주 시원한 맛을 낸다. 또 김밥의 재료에는 없어서는 안될 식품이며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적극 권장되는 식품이다.
 
      (32) 알로에(ALOE) : 혈압에 관계하는 신비의 약초  신비의 약초, 만병통치의 신약으로 불리우는 알로에 베라(ALOE-VERA)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열대 및 온대에 걸쳐 폭넓게 자생하는 약초이다.
  알로에 베라는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이 SAH양은 끝이 창과 같이 길며 뽀족한 데, 잎의 양쪽 가에는 톱니모양의 가시가 돋고, 긴 줄기 끝에서 황색 또는 주황색의 꽃이 핀다. 알로에 베라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데, 이 식물에 대한 효능 및 성분은 그 이후로 계속 발전, 기술되어 왔다. 이오 함께 알로에 베라의 효능은 평가에 있어 아주 높게 인정을 받음으로써 현재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은 활발히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의약품 및 화장품, 건강음료 등에 응용,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 발전되고 있다.
    1) 알로에 베라의 약리 작용]
  최근 알로에 베라에 대한 약효능에 대해 세계의 많은 학자들은 임상실험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미 발표된 약리 작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살균작용과 항생 및 항염 작용으로써 원인균을 죽이며 내성균이나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2. 알레르기 반응을 막아주는 히스타민항 개선 작용을 한다.
  3. 항암작용으로써 최근 일본 아이찌겐 암연구센타에 따르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 세포재생작용의 효능과 함께 해열, 진통, 마취작용을 한다.
  5. 내장완화작용과 함께, 내장의 기능을 원만하게 하는 이뇨작용 및 하제에 효능이 있다.
  6. 신체조직 내의 독소를 제거시키는 해독작용 및 구충작용, 그리고 신체의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7. 피부미용작용으로써 피부의 탄력 및 젊고 싱싱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
    2) 알로에 베라의 효과
  1. 건강음료로써의 효과
  알로에 베라는 미국 식량의약기구(F.D.A)에서 식물성 쥬스로 인정을 받았으며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단백질 등의 건강요소가 함유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가 인체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처럼 알로에 베라에는 천연적인 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한편 알로에 베라는 인체의 생리적인 치유기능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에 공해 및 신경성 질환으로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훌륭한 건강음료가 되는 것이다.
    2) 피부미용제로서의 효과
  피부 미용제로서의 알로에 베라는 노후된 피부를 없애주고 새로운 세포를 증식시켜 줌으로서 깨끗하고 신선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해주며, 여드름이나 기미가 난 얼굴이나 건조하고 지방질이 많은 피부, 햇빛에 탄 피부, 임신이나 생리등으로 인하여 늘어난 피부 등에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면 대단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머리가 빠지거나 광택이 없는 머리, 비듬이 많은 머리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화장품 제조에 알로에 베라를 사용하고 있다.
    3) 알로에 베라의 가정 재배 방법
  1. 토양 : 산모래나 강모래 등 공기유통이 잘 되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일반 가정에서 화분에 심을 때는 건재상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래가 적당하다.
  2. 비료 : 가정에서 재배 할 때는 일반 꽃집에서 팔고 있는 퇴비를 구입하여 모래와 퇴비를 8:2의 비율로 섞어서 심는다. 재배 도중의 비료는 하이포 넥스를 물주기 할 때 물에 타서 하루 3-4회씩 준다.
  3. 물주기 : 물은 자주 주면 뿌리가 썩으므로, 화분을 처음 심었을 경우에는 흠뻑 주나, 그 외에는 표면이 하얗게 말랐을 때 준다. 보통 10-15일에 한번 물을 주면 되는데 이 때 하이포 넥스를 섞어 주면 좋다.
 
      (33) 양파 : 대머리예방과 동맥경화에 부교감신경에 관여 성활동을 왕성케  양파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역사는 얼마되지 않지만, 근래에 와서는 우리의 식탁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값싼 식품이며 성인병 예방에 한 몫을 하는 자연 식품이다.
  유화알린이라는 양파의 특이한 성분은 매운 맛에 관여하는 것으로서 세균 속의 단백질에 침투하여 살균, 살충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고기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양파의 성분은 유화알린이라는 성분 외에 알리신과 비타민 A, B1, B2, C 그리고 이눌린 등이 있다.
  알리신은 장에서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지아민으로 되어 비타민 B1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양파의 성분중 비타민 A와 B1은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성분이기도 하지만 비타민 A는 정자의 생성에 필요하고 비타민 B1은 섹스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성활동에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양파가 정력강장제임이 입증되었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하여 피의 흐름을 좋게 할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준다.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양파를 어떻게 먹으면 입안의 고약한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양파를 먹고 난 뒤에 김 한 장이나 다시마 한 조각을 먹으면 냄새가 없어지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
  손쉽게 밭에서 구할 수 있는 불로초 : 양파 4분의 1개와 양배추 약간, 사과 1개를 믹서로 갈아서 소금이나 식초로 간을 맞춰 매일 새벽에 일어나자 마시면 좋다.
 
      (34) 연 : 연뿌리를 찧어 바르면 지혈작용, 니코틴 제거, 위궤양에 특효  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인도, 이집트가 원산지고 주로 열매는 약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식용한다.
  연뿌리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철분, 섬유 등과 비타민 B1, B2, B12, C, 나이아신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연뿌리에는 담배의 독을 제거하고 위궤양을 예방하는 아스파라긴산과 니코틴 해독작용으로 널리 알려진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연뿌리로 죽을 쑤어 장복하면 어혈을 흩어버리고 소화력을 도우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연죽은 보통 죽에다 연뿌리를 썰어 넣는 것만으로 간단히 쑬 수 있다.
 
      (35) 오이 :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미용제, 소화불량에는 좋으나 과식하면 역효과  오이는 영양가는 많지 않으나 많은 양의 무기염류가 함유되어 있어 입맛을 돋구어 주며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는 미용 효과가 있어 비만증인 사람에게 좋다.
  오이는 가정에서 오이지나 오이장아찌로 반찬에도 사용되며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불량에도 좋아 많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땀띠나 화상에 오이즙을 바르면 즉효이고, 종기에 오이 뿌리를 찧어 붙이면 낫는다.
 
      (36) 오징어 : 정력제
  오징어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몸은 원추형으로 길고 머리는 열 개의 팔이 달려 있는데, 그 중 두 개는 길다. 배에는 둥근 구멍이 있고 등은 회갈색이고 흰점이 많다. 몸에는 검은 진이 있어 호신용의 무기로 위급할 때 내뿜는다.
  오징어는 흔히 말려서 먹으며 통조림, 찌개, 오징어탕, 오징어채, 오징어무침, 구이, 젓갈 등의 다용도로 이용된다.
  국립수산연구소가 분석한 발표에 의하면 오징어의 식품가치에 다한 연구에 따르면 완전 단백질로 소, 돼지, 조류 등에 비해 영양이 떨어지 않으며 소화흡수율도 생선과 같은 정도라 한다.
  우리는 흔히 오징어의 몸체와 팔의 위 아패를 거꾸로 알고 있다.
  팔이 있는 쪽이 위쪽이고 지느러미가 있는 쪽이 밑이다. 머리쪽의 팔은 10개로서 2개는 유난히 길며 긴팔은 먹이를 잡을 때와 교미할 때 사용한다. 오징어의 수명은 1년 따라서 1년 이내에 성숙하여 산란한 오징어는 산란 후 은어처럼 죽는다.
  한방의학에서는 오징어 뼈를 오적어골, 해표초, 묵어골 등 여러 가지로 부른다.
  이 뼈는 주로 지혈제로 사용하고 안약으로도 쓰이며, 부인의 누혈과 귀가 들리지 않는데에도 쓰인다. 또 오징어 뼈는 혈액을 통하게 하고 한습을 없애며 빈혈과 혈봉(자궁출혈)을 다스린다고 본초비요에 적혀 있다.
    1) 만성임질 : 오징어를 가루로 만들어 매번 1돈쭝씩 생지황즙에 타서 마시면 낫는다.
    2) 귀에서 고름이 나올 때 : 오징어뼈를 가루로 만들어 사향을 조금 섞어 귀에 넣으면 된다.
    3) 토혈, 종기가 아물지 않을 때 : 오징어 뼈를 가루로 만들어 뿌리면 낫고, 토혈에는 오징어 뼈를 가루로 1일 2돈쭝씩 미음으로 마시면 낫는다.
 
      (37) 옥수수 :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당뇨병을 예방  옥수수는 북한산의 것이 품질이 좋고 맛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한산은 강원도의 옥수수가 좋다고 한다.
  음식으로는 옥수수떡과 옥수수자반 등이 있으며 우리가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은 굽거나 삶아서 먹으며, 스프를 만들어서도 먹을 수 있고 옥수수빵으로도 많이 애용한다.
  옥수수의 주요성분은 전분이 대부분이며 조단백질, 지방, 회분과 비타민 A, B, E가 포함되어 있으며 단백질에는 체인, 글로블린, 글루테닌이 들어 있다.
   당뇨병, 신결석 방광염
  옥수수 반 근(300g)을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시면 당뇨병, 신결석, 방광결석에 특효이며, 하루 한 번 씩 옥수수죽을 쑤어 먹으면 신장을 튼튼하게 보호해 준다.
  특히 옥수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최근에 들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의 장수식품으로 손꼽힌다.
 
      (38) 율무 : 항암제 율무는 만성위장병, 폐결핵에 좋다.
  율무는 화본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키는 2m 내외이며 7월경에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이며 이것을 율무쌀이라 한다. 요즘에는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율무쌀은 질이 단단하여 밥을 지을 때는 이틀 정도 담가 두었다가 밥을 지어야 되며, 쌀보다 물을 많이 흡수한다. 율무쌀은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되어 왔으며 스태미너 식, 미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율무의 성분은 전분이 대부분이며 단백질, 지방, 칼슘, 인과 비타민 A, B1, B2, C 등이며 만주인들은 몸에 좋다고 하여 율무를 실에 꿰어 목에 걸고 다닌다.
  보건식으로서 쌀 70% 율무쌀 30%로 혼식하는 것이 맛도 좋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부가 윤택해진다.
    1) 사마귀와 종기 치료제
  사마귀나 종기가 났을 때, 질그릇에 율무 쌀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소금을 조금 넣어 장복하면 특효이고, 율무쌀로써 술을 빚어 장기간 마시면 신경통, 각기병에 효과가 크다.
    2) 맹장의 특효약
  옛부터 율무쌀은 맹장의 특효약으로 알려졌으며, 허약체질, 원기부족에 자양강장제로 많이 사용하였으며, 율무쌀과 쌀을 반반씩 섞어서 죽을 쑤어 먹으면 폐결핵 환자에게 유효하다. 또 율무쌀은 제암작용을 하여, 위암에서 달여 마시거나 날 것으로 씹어 먹는다. 이렇게 만병에 좋은 율무쌀이지만 임산부에게는 금한다.
    3) 백발을 검은 머리로 만드는 율무차
  율무, 들깨, 검정깨, 검정콩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볶은 다음 가루를 낸다. 이것에 잣, 대추, 호도를 조금씩 띠워서 하루 1잔씩 마시면 위장과 백발을 검게 하는데 좋은 뿐만아니라 강장, 강정제로도 특이한 효과를 낸다.
 
      (39) 잣 : 자양강장제
  옛날부터 잣은 자양강장제로 많이 사용하였으며, 병후 회복기에 먹으면 좋다.
  잣은 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며, 특히 비타민 B 가 풍부하고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심한 기침과 종기 
  잣과 호도를 1대 2 비율로 꿀에 타서 먹으면 심한 기침이 멎고, 잣알을 달걀 흰자위와 짓이겨서 종기에 붙이면 낫고, 잣알과 마인을 섞고 찧어서 환을 지어 먹으면 변비를 치료한다.
 
      (40) 창포 : 단오때엔 머리를 감고 백출, 산약 등을 넣어 떡을 빚기도  창포는 창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30센치 안팎, 냄새가 특이하게 향긋하고 옆으로 뻗으며 기상한다. 꽃은 6-7월에 연한 황색 또는 녹백색의 꽃이 핀다. 주로 못가나 습한 땅에서 절로 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 경기, 황해, 평북, 함경도 지방 등에 나며 중국 동아시아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5월 단오에는 창포 꾸리를 깎아서 아이들의 머리에 꽂으며, 잎과 함께 물에 울겨 여자들이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창포는 머리감는 것 뿐아니라 창포병(떡), 술, 비녀 등을 만들며 창포근은 한약재로 건위제나 진통제, 살충제로 건망증, 번민증의 치료에 쓰인다.
 
      (41) 콩 : 밭에서 나는 쇠고기 콩
  콩은 두부의 주된 원료로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 트립토판, 글루탐산, 리진 등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 들어가서 성장을 돕고 각종 물질 대사 작용을 하는 등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 물질들이므로 가장 우수한 단백질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는 두부, 된장, 간장, 콩나물, 콩자반 등과 콩기름은 튀김 요리를 할 때 널리 사용된다.
  콩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이고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성인병을 초래하지 않으며, 당뇨병 환자의 주식으로 적격이다. 또 단백질은 단백가가 높은 양질이므로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 라고 한다.
  한여름의 별미인 냉콩국수는 영양가도 높지만, 시원한 맛을 내므로 인기가 있고 배탈이 나지 않는다.
  심한 기침
  기침이 심할 때, 검은 콩 삶은 것에 흑설탕을 약간 넣어서 매일 차처럼 마시면 낫는다.
 
      (42) 토란 : 해독, 찜질의특효약
  토란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키는 80-120 센치이다.
  성질은 평온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이는 산부의 어혈을 터트리고 피와 원기를 보할 뿐 아니라 장을 윤활하게 해준다. 옛날붙너 토란국을 끓여 먹는 풍습이 있는데 그 이유는 위와 장의 열을 내리기 때문이다. 독충에 물렸을 때 토란즙을 바르면 낫고 변비를 치료,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토란의 매운 맛을 없애려면 소금이나 생강즙을 넣고 삶거나 울겨내어 조리하도록 한다. 그러나 종기가 생겼을 때 먹으면 잘 낫지 않고 흉터가 남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1) 타박상, 맹장염에는 토란 찜질을 하라.
  토란은 여러 가지 병에 효과가 있지만 토란 찜질이 유명하다. 토란찜은 껍질 벗긴 토란을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섞은 다음, 생강을 약간 넣고 잘 섞어서 목면을 펴고 환부에 바르면 타박상, 맹장염, 초기 종기통 등에 특효이다.
    2) 어린이의 홍역
  토란과 당근을 편으로 썰어서 삶고, 그 물을 자주 마시게 하면 효과가 빠르다. 이 처방은 태열과 제독 및 이뇨에도 좋다.
 
      (43) 토룡 : 양기부족, 만성피로 피부미용에 특효  토룡이란 원래 지룡이라고 하며 한의에서는 구인으로 쓴다. 토룡의 약효 조성성분으로 밝혀진 것은 품브로페브린인데 이는 혈관 속의 코레스테롤을 정하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인체의 생리작용을 정상화 시켜 준다.
    1) 병명에 따른 토룡의 효과
  가. 심장질환일 경우 : 고혈압, 저혈압, 중풍, 동맥경화, 빈혈, 협심증  나. 기관지의 경우 : 폐결핵, 기관지염, 편두통
  다. 신장계일 경우 : 신장염, 방광염
  라. 간장계일 경우 : 간암, 간염, 간경화증
  마. 성인병일 경우 : 당툐병, 비만증
  바. 부인병일 경우 : 산후증, 불감증, 냉증
  사. 피부병일 경우 : 종양, 기미, 여드름
  아. 시신경계일 경우 : 신경통, 디스크 등
  자. 기타 관절염, 양기부족, 피부미용제에 쓰인다.
    2) 토룡을 끓이는 방법
  지렁이 성충 300-400 마리쯤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불순물을 제거해 놓은 다음 3-4 홉 정도의 끓는 물에 넣는다. 이 때 감초 90-100g,, 계피 40-50g, 대추 7-8개 정도를 넣고 물 2홉정도로 달여 마시면 된다.
  참고 지렁이 성충의 독을 제거하는 방법 : 지렁이에 소주 4홉을 넣으면 노란 독이 빠지는데 2회 반복한다.
 
      (44) 토마토 : 혈액순혼을 돕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건조한 곳에 잘 자란다.
  토마토는 비타민 B1, B2, C가 많이 들어 있어 변비나 피부미용에 아주 좋으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를 촉진한다. 매일 토마토 3개씩을 먹으면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1) 토마토는 양기부족을 치료한다.
  쇠고기 반근과 토마토 10개를 삶아서 식사 때 먹으면 양기부족에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케챂의 원료로서 현대의 식생활에 중요한 구실을 하며, 토마토 쥬스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므로 여성들이 즐겨 마신다.
 
      (45) 팥 : 팥은 당뇨병, 고혈압에 좋다.
  팥은 두과에 딸린 한해살이 재배 식물이며, 팥떡, 팥밥, 팥죽, 팥단자 등 여러 가지 음식물로 만들어 먹으며, 특히 팥죽을 동지에 먹는 우리 나라의 풍습이 있다.
  팥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어서 각기병의 치료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팥을 삶아서 먹으면 신장염을 낫게 하고 당뇨병에는 팥, 다시마, 호박을 살마 약간 매운듯하게 먹으면 좋다.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사람은 팥꽃의 즙을 내어 바르게 하면 주근깨를 퇴치해 준느데 그뿐 아니라 설사를 멈추게 하고 비만증과 고혈압의 예방치료제 이기도 하다.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옛 사람들은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을 팥밥날로 정하였다. 그만큼 팥은 우리 몸에 좋으며 40대 이후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46) 포도 : 포도주는 피로회복제이다.
  포도는 서아시아가 원산지며,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수백종에 달한다. 포도는 날 것으로 먹거나 말려서 건포도로 먹는데 쥬스, 잼, 젤리, 포도주의 원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포도의 성분은 사과산, 구연산, 포도산, 탄닌, 인산, 에닌(색소) 등이며 포도 씨에는 15-20% 정도의 지방유가 들어 있다. 또 칼슘,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 A, B1, B2, C를 함유하고 있다.
  까닭없이 피곤할 때 임질, 몸이 가려울 때 포도주가 특효이다.
  소화, 이뇨제 포도 : 로도 날 것은 여름철 우리의 미각을 돋구는 식품이기도 하지만, 소화, 이뇨의 작용도 할뿐더러 쇠약증과 허탈증 등에 강심흥분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술로 유럽 등지에서는 일반적인 음료수로 애용되고 있다.
  포도씨는 음위증 치료제 : 포도씨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옛부터 민간에서는 포도가 강장제의 구실을 한다하여 삶아서 물을 마셔 왔지만, 포도씨를 볶아서 가루를 만들어 복용해도 음위증의 치료제 구실을 한다.
 
      (47) 표고버섯 : 표고버섯은 고혈압, 심장병을 치료한다.
  표고버섯에는 풍부한 칼슘분이 있으며 비타민 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미국 켈리포니아 대학의 피터슨 박사가 고혈압 환자의 식단에 하루 2g 의 표고버섯을 주었더니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평균 10-17%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진다는 귀중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한다.
  이와같이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원인인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되므로 현대의 성인병을 치료 예방하는 데 특효약이 아닐 수 없다.
  표고버섯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과 비타민 B1, B2 등이며 이 비타민 들은 우리 몸의 체내 신진대사를 돕는 중요한 성분으로 표고버섯은 날것보다 말린 것에 두배의 영양가가 있을 뿐 아니라 에르고스테린이라는 비타민 D의 모체가 함유되어 있다.
 
      (48) 해바라기씨 : 해바라기씨로 짠 기름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원래 해바라기란 해를 따라 돌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중국에서는 향일규라 한다.
해바라기는 가지 끝에 황색의 대형 두상화가 피며 도란형의 수과가 열린다. 이 수과느 씨로서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애용하고 있는데 올리브유와 맞먹는 풍미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해바라기 잎 또는 꽃을 채취하여 건조시켜 전제한 것을 구풍, 해열, 류머티스 등의 약재로 쓰면 좋다.
  또한 씨를 볶아서 전제로 사용하면 이뇨제로 탁월할 뿐 아니라 그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식용유로도 사용하고 기름을 짠 찌꺼기는 비누, 도료의 원료로 쓰인다.
  이 기름은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다른 식용유보다 보건 식품으로 권장되는 식품이다. 영약학과의 모교수에 따르면 해바라기씨의 기름은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비교적 많은 비타민 A, E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단백질, 지방 등 열량영양소의 흡수량을 높여 주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49) 해삼 :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다.
  해삼은 바다 근해의 바위틈이나 모래속의 미생물을 먹고 자라는데 몸이 둥근 원통 모양이며 조금 넓적하다. 주로 신선한 날 것으로 썰어 먹으면 맛이 좋아서 고급 요리에 쓰인다.
  해삼의 종류는 5백여종으로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활동하며, 뱀이나 개구리와는 반대로 여름잠을 자는데 영양가가 아주 우수하므로 중국에서는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며 자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삼의성분은 칼슘, 철분, 단백질, 비타민 A, B, 이며 산 해삼보다 마른 해삼에 단백질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해조류 중에서 유일하게 칼슘의 함량이 인보다 많다. 칼슘과 조혈성분인 철분이 많아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며 혈압을 내리게 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해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장수식품이다.
  옛부터 해삼은 정력 강장제일뿐 아니라 식욕을 돋구어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신장이 튼튼해지며 남성의 양기를 돕는다.
 
      (50) 호박 : 호박은 불면증을 해소한다.
  호박은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로서 원산지는 아시아 남부지방이며, 우리나라, 중국, 인도, 일본 등지에 재배되고 있다.
  호박의 성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전분, 회분, 당질, 섬유, 카로틴 등과 비타민 a, b1, b2, c가 들어 있다.
  어린 호박을 애호박, 늙은 호박을 청동호박이라 하는데, 잘 익을수록 단맛이 더 난다. 호박잎과 호박순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부식물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며 호박떡, 호박전, 호박찜 등 요리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이름 지을 수 있다. 옛부터 호박죽이나 호박국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을 치료하고 호박씨를 설탕에 넣어 먹으면 백일해, 구충제로 쓰이며 동지 때 수확한 호박은 산후부종, 당뇨병, 이뇨제 등의 약재로 쓰인다.
    1)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때는 호박꽃을 찧어 붙이거나 탕으로 만들어 씻는다. 꽃 뿐 아니라 줄기와 덩굴을 짓이겨 그 물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2) 단독, 치통
  단독에는 날호박을 얄팍하게 썰어서 오이 팩을 하듯이 붙여 두면 낫고 치통에는 호박꼭지를 소금물에 하루쯤 담가 두었다가 꺼내어 말린 것을 통증이 있는 이에 꼭 물고 있으면 통증이 가신다.
  
      (51) 보신 보혈을 위한 식품 
    1) 흑염소중탕
  염소 1마리 (20근 정도 (9개월-12개월))에 십전대보탕의 약재 한 재를 "독" 항아리 (옹기그릇)에 물 2되 (대) 쯤과 같이 넣고 완전히 밀폐한다.
  이렇게 만든 용기를 불에 얹어 놓고 30시간쯤 달여 중탕을 만들어 먹는데 이 때 넣는 한약재는 십전대보탕이나, 사물탕 어느 것이나 관계치 않는다.
  (가) 십전대보탕의 약재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숙지황, 천궁, 당귀, 백작약 각각 4.5g, 황기, 육계 각각 3.75g, 대조 2판
  (나) 사물탕의 약재
  당귀, 숙지황, 마인, 흑임자 각 8g, 천궁, 백작약, 지각, 빈랑, 도인 각 4ㅎ, 대추, 들깨, 밤, 생강 조금
    2) 개중탕
  누런 중개(20근정도) 중 지방직이 적은 것으로 골라서 흑염소 중탕을 만들 때처럼 끓인다. 이 때의 약재도 십전대보탕이나 육미지황탕의 약재를 한 재씩 넣으면 된다.
  (가) 육미지황탕의 약재
  숙지황 15g, 산약, 산수유, 각 8g, 백복령, 목단피, 택사 각 6g,  위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임재섭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연락처 전화 764-1294
 
        4. 미용식법
      (1) 피부의 탄력유지법, 피부 손질법
      (2) 모발
      (3) 빈혈
      (4) 변비
      (5) 여드름
      (6) 기미
      (7) 사마귀와 티눈의 치료
      (8) 주근깨
 
      (1) 피부의 탄력 유지법 : 야채를 먹어서 고운 살갗으로  항간에는 야채만 먹게 되면 빈혈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빈혈의 원인은 다른 데에 있다. 야채만을 먹기 때문에 빈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동물성 단백질과 백미 위주의 정백 식품이 그 원인인 것이.
  현재 우리의 식생활은 백미, 고기, 야채, 어패, 설탕이 주체가 되고 있다. 빈혈이 증가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과잉 섭취, 야채의 부족에 날로 증가되는 백설탕의 양이 원인이 되어 소화기능이 장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란 점이다.
  어쨌든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식물성 단백질도 많이 섭취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뭐니뭐니해도 살결을 아름답게 만드는 열쇠는 섭취하는 식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다. 식물성 단백질을 중심으로한 채식위주의 (야채, 생선, 해초 등) 계절 식품으로 우리의 살결을 아름답고 매끄럽게 가꾸도록 하자.
    1) 녹황색 소채류
  가. 오이 : 김치, 생초나물, 생식
  이뇨작용을 원활히 해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
  나. 참깨 : 깨소금, 기름 등 조미료
  매끄러운 살결
  다. 흑임자깨 : 흑설탕으로 조리하거나 즙
  매끄러운 살결, 신진대사. 
  라. 수박 : 생식
  피부에 습윤, 거친 피부 예방
  마. 무 :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마신다.
  흰 살결과 여드름 방지
  바. 토마토 : 쥬스, 샐러드, 즙으로 세안
  잔주름 방지, 탄력있는 피부
  사. 가지 : 즙을 내어 여러번 바른다.
  피부의 잡물 제거, 여드름에도 효과
  아. 당근 : 쥬스, 샐러드, 즙, 생식
  호르몬 분비를 돕고, 기미 예방, 모발의 윤기  
  자. 꿀 : 각종차에 설탕대용으로 꿀물, 파크
  피로회복, 피부를 강하고 매끄럽게
  차. 콩나물 : 일상식 조리
  피부를 젊게 살갗을 희게
  카. 사과 : 즙, 생식, 파크
  정장작용으로 변비에 좋음, 피부가 매끄러움
  타. 딸기 : 생식
  여드름, 주근깨, 류마티스
  파. 미역 : 생미역, 샐러드, 국
  호르몬 분비 왕성, 피부에 윤기
  하. 다시마 : 차, 국, 조림, 튀각
  혈압 강하제, 피부의 윤기
  갸. 풋콩 : 삶거나 밥에 넣음
  피부의 과민성 방지, 칼슘, 비타민의 보고
  거. 포도 : 건포도, 포도주, 생식
  식욕촉진, 빈혈, 노이로제
    2) 우유 요리
  가. 우유와 치즈  녹황색 채소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은 우유와 치즈에서도 양질의 것을 섭취한다.
 
      (2) 모발에 좋은 식품 
  김, 미역은 머리칼을 윤택하게 한다. 인간은 원래 초식동물이었다 한다. 그러므로 식물성 식품이 가장 몸에 잘 맞는 셈이다.
  삼면이 바다이고 4 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는 과일, 야채, 갖가지의 해조류 등 자연 식품이 풍부하다. 
  탄력있고 윤기 흐르는 살결을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아름다운 살결 윤기 흐르는 머리는 음식물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빈혈을 고쳐서 얼굴의 혈색을 좋게 하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선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첫째로 빈혈이 있게되면 위산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식욕이 감퇴된다. 위산은 단백질과 철분의 소화흡수를 위해 필요 불가결한 것이므로 위산의 분비가 잘 되지 않을 때는 향신료와 자극성있는 식품을 이용하여 효과를 보는 방법을 이용하도록 해보자.
    가. 참깨, 들깨  기름을 짜 조미료로 먹거나 밥에 뿌려 먹는다.
  백발, 발모 빈혈, 기미제거, 허약체질, 강정, 강장식품    나. 팥 : 삶거나 밥에 넣는다. 탈모방지, 윤기있는 모발    다.뽕나무 : 상백피 1근, 측백엽 1근, 삶은 물로 하루 3회 세발.
  윤기있는 모발
    라. 비자 : 거피낸 비자씨와 호도 600그램을 물 한 말에 담가 1개월 후에 감는다.
  백발, 고혈압
 
      (3) 빈혈에 좋은 식품 
    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높이는 식품
  계란, 탈지유, 기름기가 적은 생선, 육류,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 등    나.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을 함유한 식품
  마른 살구, 마른 자두, 건포도, 사과 등
 
      (4) 변비의 예방과 치료
    가. 변비 추방 대책
  배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말에 건강의 청신호는 배변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물의 쩌꺼기를 처리하는 문제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통변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첫째는 안색이 좋지 않고 둘째로는 식욕이 없다.
  그러면 변비는 왜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합리적인 식생활이 되지 못한 경우와 운동부족, 건강치 못한 생활 태도나 습관에서 기인된다. 때로는 여성이 임신중이거나 월경 때인 경우에 일어나기도 한다.
  요즈음 변비가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우선 제 1순위가 도시의 셀러리맨이며 생활 수준이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에게 특히 발병한다.
  다음은 변비의 예방 대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가) 변비는 여드름 뽀드름의 원인이 된다.
  가) 섬유질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고구마, 캐비지, 양고추, 다시마, 배추 등)  나) 단 음식, 고기, 편식을 피한다. (단음식은 장의 활동을 약화시킴)  다) 알칼리성 식품의 섭취에 중점을 둔다 (현미식은 좋은 통변제)  라) 매일 아침 변 보는 습관을 기른다 (아침 식사후의 배변 습관)  마) 잠자리에 들기전에 아랫배를 지압한다 (수일간 계속적인 운동으로)  바) 허리 운동으로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지압요법도 효과가 있다)    (나) 당분이 피하지방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
      나. 주의해야할 식품
     (가) 단음식류
  가) 피하지방의 분비량이 늘어 화장이 잘 안된다.
  나) 당분의 대사에 다량의 비타민이 소모되어 변비의 요인과 피부가 거칠어 진다.
  다) 피부의 수분량 증가와 산의 생성으로 칼슘량을 감소시키므로 피부가 과민성이 된다.
     (나) 가공식품 
  가공하면서 넣는 약품과 방부제, 착색제, 감미료 등이 체내에 축적되게 되므로 주의한다.
    라. 변비에 좋은 식품 
  우엉, 고구마, 무화과, 양배추 등 녹황색 소채류
 
      (5) 여드름의 예방과 치료
    1) 여드름의 요인
  가. 남성호르몬의 영향
  체내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나. 피부의 불결과 비타민의 부족
  여드름에는 비타민 A와 B1 등을 녹황색 채소에서 섭취하여 거친 피부방지를 하도록 한다. 얼굴의 피하지방 과다로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피부의 청결을 유지한다.
    2)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식품
  초코렛, 코코아, 커피, 돼지고기비계, 베이컨, 버터, 생크림, 단음식류, 호도, 땅콩 
      (6) 피부손질법
    1) 건성피부
  지방질을 많이 섭취해도 좋은 피부이다.
  충분한 영양식 섭취와 비타민 A가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기름기와 보습제가 들어있는 영양 화장품을 사용한다.
    2) 유성피부
  유성피부는 산성화장품의 선택이 효과적이며 살결을 곱고 아름답게 가꿀수 있는 이점을 가진 피부이다.
  지방질과 당분을 제한하고 피지선이 많은 이마와 입, 코 주위 등의 손질에도 주의토록 한다.
    3) 화장수의 종류
  가. 화장수의 종류
  산성화장수, 중성화장수, 알칼리성 화장수, 수험성 화장수  (가) 산성화장수
  산성화장수는 세안 후에 쓰는 화장수이며 비누 세안이나 목욕후에 피부를 정상적인 약산성으로 바꾸기 위해서 쓰는 화장수로 산뜻한 감을 주는 화장수이다.
  (나) 중성화장수 
  살갗이 보승보승할 때 쓰는 화장수이며 피부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작용을 하므로 봄철 공기가 건조할 때 쓰면 좋다.
  (다) 알칼리화장수
  살갗의 때를 지우는 작용을 하는 화장수이므로 피부의 성질과는 정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 화장수를 사용하고 난 후는 반드시 산성화장수로 펫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통 파크 전에 쓰거나 살갗의 때를 지우는데 이용된다.
  어떤 것이든 자외선은 큰 적이므로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주근깨를 치료하는 첫 방법이라 할 수 있다.
    4) 여드름과 화장
  여드름은 모공의 안쪽에 있는 지선에 지방질이 모여 모공에서 배설작용이 안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 짙게 화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초화장은 별 부담이 되지 않지만 색조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화장을 잘 받게 하기 위한 방법
  살갗에 흡수를 잘 받게 하기 위해서 다음 방법을 사용한다.
  스팀미용기 이용, 맛사지법, 목욕후의 화장, 자외선 램프 이용, 파크제 이용, 한증타올 이용 
      (7) 기미의 예방과 치료
  동양의학의 사상은 인간은 모두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매일 먹고 있는 식사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식하게 되고 과식하거나 모자라게 돼도 병이 되고 만다.
  여성의 거친 살결의 고민을 해결하는 원리도 똑같은 것이다. 그저 자연스런 식사에 접근 시키는 것만으로 기미가 나아지고 마는 것이다.
  부자연한 생활로 거칠어진 살결은 리드미컬한 일상생활이 됐을 때 보기 좋게 회복되는 것이다.
    1) 기미의 치료
  피임의 부작용, 약용 연고의 부작용
  가. 불면, 변비를 치료한다.
  나. 자기 최면을 한다.
  다. 자외선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하여 기미의 번짐을 막는다.
  라. 임신 중절을 피한다.
  마. 흡연을 금한다.
  바. 마음을 편하게 갖는 정신 미용법을 한다.
 
      (8) 주근깨의 치료
  주근깨는 고칠 수 있는가.
  주근깨는 작난반 하일반이라고 해서 기미와는 전혀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다.
  기미는 후천적인 것이지만 죽은 깨는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므로 5-6세 때부터 나타나서 사춘기에 이르러서 확실히 더 늘어난다.
  이는 유전색소에 의한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엷은 색깔이 되게 할 수는 있어도 자외선을 받으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역시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9) 사마귀와 티눈의 치료
  한방요법으로는 호밀엨기스가 효과적인데 장복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요법은 사마귀 뿐만 아니라 피부가 고와지게 하는 작용도 하며 티눈에도 효험이 있다 

        5. 침구의 요법
      (1) 뜸 뜨는 법 병에 따른 구
      (2) 류머티스 관절염
      (3) 변비
      (4) 설사
      (5) 신경통
      (6) 식욕부진
      (7) 요통
      (8) 중풍
 
      (1) 뜸 뜨는 법
    1) 침뜸의 효과
  침이란 흑히 가는 금속침을 피부 또는 피하의 조직 내에 자입시켜 넣음으로써 병을 치료하려는 것이며, 뜸은 피부 위에 극히 작은 쑥을 붙이고 그것을 태움으로써 병을 치료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침을 체내에 자입함으로써 기계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되며 뜸은 쑥으로 피부를 태움으로써 온열적인 자극을 신경이나 조직에 주는 것이다.
  이러한 자극은 우리의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반응이 나타난다. 그러나 특수한 신경이나 조직의 자극에도 특정한 부위에 준 자극이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뜸자리를 정한다거나 침자기를 정하는 것은 모두 그런 이유에서이다.
그러므로 침뜸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에 그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본디 살아 있는 생물의 몸에는 이상을 바른 상태로 회복시키려고 동작하는 힘, 곧 정상성이라는 힘이 있다. 이것을 치료적 입장에서 자연 치유력이라 하는데, 침뜸에서의 자극은 정상성 유지의 힘을 빌어 불균형을 균형있는 쪽으로 바로 잡아 주어 치료 효과를 얻으려는 것이다.
    2) 뜸의 재료
  뜸의 재료는 뜸쑥과 선향이다. 뜸쑥은 품질이 좋은 것을 택하도록 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뜸쑥의 원료인 약쑥의 잎 이면에 있는 털을 긁어 모아 만든 것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가느다란 섬유에 유점이 있으며, 유리판 위에서 태웠을 때 유리판 밑에서는 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최상품이다.
  손으로 만져 봣을 때의 촉감이 거칠거나 다른 잡물질이 섞여져 있는 것, 빛이 갉색을 내는 것, 뜸을 빚어 제자리에 놨을 때 형태가 제대로 나지 않는 것 등은 불량품이므로 주의하도록 하고 일반적으로 구입할 때는 건재약상에 가서 최상품으로 구입하면 별 이상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보통 뜸쑥을 써도 괜찮은 무흔구 뜸의 경우는 상관치 않아도 된다.
  무흔구 뜸
  마늘뜸, 생강뜸, 소금뜸, 된장뜸 등으로 피부에 2-9푼 정도의 두께로 놓은 위에 뜨는 뜸이다. 
이는 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 뜸쑥 비비는 법
  뜸쑥을 비비는 방법을 연습해 보자. 왼손 바닥에 뜸쑥을 조금 집어 넣고 가볍게 여러번 비비면 성냥개비보다도 더 가늘게 되는데 이것을 점점 더 비비면 미싱실 정도까지 된다. 이렇게 된 뜸쑥을 사상 뜸쑥이라 하는데 이같은 요령으로 쌀알 크기 정도, 쌀알 절반 크기 정도 등의 것으로 빚는다.
  보통 뜸 1장은 쌀알 크기만하게 빚은 것을 표준으로 한 것을 말하는데 모양은 원추형, 원주형 등이 좋다고 말한다.
    4) 뜸쑥 놓는 법
  뜸쑥을 처음 피부에 놓으려면 피부를 
적셔야 한다. 그래서 뜸 놓을 자리에 먹칠을 하기도 하고 구가 닿는 쪽의 피부에 침을 묻히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비위생적이므로 소독기에 알콜이나 크레졸액 등을 적신 것을 넣어 두고 여기에 바른 손의 가운데 손가락 끝을 적셔 혈의 피부를 축축하게 한 다음 뜸쑥을 올려 놓는다.
  가. 불 붙이는 법
  뜸쑥의 윗부분에 불을 붙이는 데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선향으리 불 붙는 앞에 재가 붙어 있으면 뜸쑥이 붙어 올라오게 되므로 뜸쑥에 불 붙이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선향의 재는 반드시 털어버린 후 뜸쑥의 머리에 해당하는 윗부분에 붙이는데 잘못하여 뜸쑥을 넘어뜨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뜸쑥이 다 탔을 때 재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다음 뜸쑥을 놓는 법이 보법이고, 재를 털어 버리고 다시 뜸쑥을 놓는 방법이 사법이다.
  가. 보법과 사법의 구별
  보법과 사법은 뜸쑥 비비는 법에서도 서로 다르다. 보법의 쑥은 무르게 빚는 것이며 사법의 뜸쑥은 단단하게 빚는게 상례이다.
  여기서 보라함은 신체의 여러 작용을 보한다는 뜻이며, 사라고 함은 이상한 작용을 억제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혈에도 보혈과 사혈이 있어 보의 뜸에는 보혈, 사의 뜸에는 사혈을 택하는데, 보의 뜸은 신체의 작용이 나쁜 허증이나 혈을 보하려 할 때 놓고 사의 뜸은 반대로 실증 즉 실증의 증세나 혈을 누르려 할 때 뜸 놓는 법이다.
  앞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보의 뜸은 타버린 재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온온동일이라 표현할 정도로 따뜻해서 견디기 적당한 온도를 유지시키며 놓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데 보는 완화하고 지속적이고, 기분 좋은 열도라 표현한다. 또 사의 뜸쑥은 탁재를 살짝 털어 버리고 피부 위에 매회 뜸쑥을 놓게 되는데, 불을 붙여 놓은 뒤 입으로 살살 불어서 빨리 태워 버리는 것이 그 방법이다. 그래서 사의 뜸은 맹렬하일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한 여름의 작열하는 태양처럼 열이 강하다는 의미인데, 순간적이 강한 자극을 주는 열이 사의 뜸이다.
    5) 뜸뜰때의 체위(자세)
  모든 뜸 뜨는 자세는 뜸자리를 잡았을 때의 위치에서 해야 한다.
  자세를 고치면 관절의 굴곡상태, 피부이장의 강약 등에 의하여 피부 위에 잡은 뜸자리의 위치가 이동해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다음의 자세는 표준형이라 하겠다.
  가. 앙와위 : 복부, 흉부, 전경부, 안면부
  나. 복와위 : 요부, 둔부, 대퇴후측부
  다. 좌위 : 견배부, 두부, 항경부
  라. 자연위 : 상지부, 하지부 기타 천신발작, 담석산통, 중요좌골신경통, 심한요통 등의 경우는 표준적인 체위를 요구하는 것도 무리이므로 환자가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함이 좋다.
    6) 치료상의 주의점
  가. 치료혈 중에 경혈의 좌우가 있는 경우와 좌, 우의 지시가 없는 경우도 좌, 우 양쪽의 혈을 사용한다.
  나. 경혈의 부위는 설명과 그림을 대조해 가면서 찾아 보도록 하자.
  다. 경혈은 병의 경과에 따라 위치가 변동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허리 부분의 경혈은 가장 이동이 잘 되는 곳이며 팔다리의 경혈은 대부분 이동이 적다.
  뜸 같은 것을 계속해서 뜨게 될 때는 경혈부를 손으로 만져서 찾아가며 뜨도록 한다. 손으로 만졌을 때 압통이 느껴지는 곳이 경혈이다.
    7) 뜸의 뒷처리
  마늘뜸, 생강뜸, 된장뜸 등의 무흔구에서도 열도가 지나치지만 않으면 각별히 주의할 문제는 없다. 열도가 지나치면 수포가 생기므로 주의 하도록 하고 뜸을 뜬 후는 그 자리를 소독면으로 잘 닦아주면 된다. 지각마비가 있는 환자는 뜨거운 감도 등의 느낌이 정확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므로 피부 조직의 반응 즉 발적의 정도를 세심히 관찰 하면서 적당한 횟수만 뜸뜨도록 한다.
  피부 위에 직접 뜸쑥을 놓는 유흔구 뜸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가. 뜸을 뜨기 전에 반드시 알콜이나 크레졸수로 소독한다.
  나. 뜸뜬 첫날은 가급적 목욕을 피한다.
  다. 옛부터 내려오기는 이른 아침이 뜸 뜨는 시간으로 제일 좋다고 한다. 하지만 한낮이나 취침전의 공복상태도 뜸 뜨는 시간으로는 적격이다.
  라. 가급적 뜸뜨기 전후는 심신에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마. 뜸뜬 자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혹 수포가 생겨 화농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소독이 불충분하거나 뜸뜬 자리를 긁었을 때 생기는 경우로 소독한 침으로 수포를 터트리고 그 위에 뜸을 떠도 별 비장은 없지만 일단 화농했을 때는 소독을 해두고 당분간 뜸뜨기를 중지하는 것이 옳다.
  체질적으로 화농이나 수포가 잘 생기는 체질, 당뇨병 환자 등은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바. 뜸의 양은 사람에 따라 일으키는 반응이 각각 다르므로 처음 뜸쑥을 놓는 경우는 적은 양으로 서너장쯤 뜨는게 좋다.
  사. 뜸을 떴을 때 명현현상이라는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뜸에대한 몸의 반응에서 양성상 반응과 음성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양성상 반응이란 뜸을 뜨는 날부터 뚜렷하게 병세가 호전되는 사람을 말하고 음성상 반응이란 뜸을 뜨고 난 다음 현기, 구토, 전신권태, 불면, 식욕부진, 전신의 아픔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이 현상은 대개 24시간 이내에 없어지므로 그리 염려할 것은 못되나 만약 이 상태가 게속된다면 뜸 뜨는 것을 잠시 중단하도록 한다.
  자. 처음 뜸을 놓은 혈의 위치를 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구점을 붙인 자리 그대로의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단 특별한 자세를 취해야 되는 경의 경우는 예외이며, 뜸을 계속하는 동안 몸의 건강상태가 회복되어지므로 피부와 내부조직의 위치가 달라지게 된다. 이때는 혈의 위치도 달라지므로 가끔씩 지혈을 정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6. 병에 따른 구
      (1) 류머티스 관절염
    1) 증세 : 아직 원인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병이다.
  대체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처음 이 증세는 손가락 마디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온 몸으로 퍼져 간다. 이 증세의 치료는 혈액순환을 잘 지켜주어야 하므로 찜질이 효과적이다.
    2) 뜸 뜨는 자리
  가. 양지 침3푼, 뜸5장
  나. 위중 침 5-7푼, 뜸3장
  다. 천주 침3-5푼, 뜸 5장
  라. 견료 침 3-7푼, 뜸 3-7장
  마. 간유 침 3-5푼, 뜸 7장
  바. 비유 침 3-5푼, 뜸 7장
  사. 지실 침 5푼, 뜸 7-15장
  아. 신유 침 3-5푼, 뜸 7장
  자. 거궐 침 5푼, 뜸 7장
  차. 황유 침 5푼 -1푼, 뜸 5-10장
  카. 관원 침 1푼, 뜸 15장
  타. 대릉 뜸 3-7장
  위의 간유, 비유, 지실, 황유의 경혈로열 때문에 일어나는 불면증을 치료하고 관원에서는 비료기 관계를 정비케 한다.
  마디마디의 가벼운 통증은 침으로서 그때 그때마다 손쉽게 치료하여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며 관절에 통증을 수반한 발열과 부증이 일을 때는 치료를 일단 중지토록 한다.
 
      (2) 변비
    1) 증세 : 뭇여성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느 증상이지만 이렇다 하게 근치하지 못하는게 변비이다.
  원인은 이것이다고 꼬집을 수 있을 만큼 확인되어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이 위장병, 성기능 장애, 임신, 치질, 불규칙한 생활, 정신적 스트레스, 편식 등이 원인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2) 뜸 뜨는 자리
  운동부족이나 갱년기의 여성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변비는 장운동의 둔화로 일어나는 운동감퇴형 변비와, 긴장으로 인하여 자율신경 조절이 잘 안되어 일어나는 신경성 변비 등이 있다.
  다음은 침뜸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가. 배회 : 침 3푼, 뜸 7
  나. 삼초유 : 침 3-5푼, 뜸 7
  다. 신유 : 침 3-5푼, 뜸 7
  라. 대장유 : 5푼, 뜸 7
  마. 삼리 : 5푼, 뜸 7
  바. 거궐 : 침 5푼, 뜸 15
  사. 천추 : 침 5푼, 뜸 7
  아. 태거 : 침 5푼, 뜸 7
  자. 삼음교 : 침 5푼, 뜸 5
  위 삼초유, 대장유, 신유는 요추의 배변 부위를 자주하는 혈이다. 이때 백회를 치료하는 것은 변비에 수반되는 머리가 무거운 증세와 두통을 치료키 위함이며 거궐은 변비에 간혹 따르는 불면을 치료하는 혈이다.
  변비의 치료 : 침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만성적인 변비의 경우는 침치료와 더불어 뜸치료를 장기간 병용해서 실시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설사
    1) 증세 
  설사는 불결한 음식을 먹었거나 혹은 더운 것, 냉한 것 등 자극이 있는 것을 먹었을 때, 배를 냉하게 관리했을 때 등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설사의 원인은 식중독, 폭음, 폭식, 과민성 알레르기체질 등에 나타나는 것으로 참으로 폭이 넓다 하겠다.
    2) 뜸 뜨는 자리
  가. 위유 : 침 3-5푼
  나. 신유 : 침 3-5푼
  다. 대장유 : 침 1-5푼
  라. 삼리 : 침 5푼 뜸 7
  마. 중완 : 침 8푼, 뜸 15
  바. 천추 : 침 5푼, 뜸 7
위 신유는 체격을 튼튼하게 기르고, 대장유와 천추는 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준다.
  위 중완은 설사 때 수반되는 위으니 부담감을 해소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족삼리는 설사를 그치게 한다.
  만성 위염이나 장염에는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반복되는데 침뜸의 치료 방법은 변비나 설사를 서로 상이하게 다른 증상으로 보지 않는게 상례이다.
  잠을 잘 때 배를 덮지 않아 설사가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배를 냉하게 관리 했을 때 의례적으로 복통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이 때는 배를 덥게 하면 복통도 진정되고 설사도 멈추게 되는 것이므로 언제나 허리와 배부분을 차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신경통
    1) 증세
  신경통은 갑자기 춥거나 냉, 온으니 기온변화가 심한 경우에 특히 많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노화에 의한 등뼈의 변형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약간의 치료만으로도 낫지만 때론 아주 장기적으로 시간을 많이 끓어도 잘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뜸 뜨는 자리
  가. 합곡 : 침 5푼, 뜸 7장
  나. 위중 : 침 5-7푼, 뜸 3장
  다. 승산 : 침 3-7푼, 뜸 3-5장
  라. 대추 : 침 5푼, 뜸 15장
  마. 승부 : 침 5-8푼, 뜸 7장
  바. 은문 : 침 4-7푼, 뜸 5장
  사. 해계 : 침 5푼, 뜸 5장
  아. 기충 : 침 3푼, 뜸 7장
  자. 음포 : 침 5푼, 뜸 7장
  차. 소해 : 침 3푼 금구
  카. 삼음교 : 침 3푼, 뜸 5장
  타. 대릉 : 침 5-7푼, 뜸 3장
  위 그림 중 팔에 걸친 신경통의 경우는 특히 합곡, 대흥의 경혈이 효과가 있습니다.
      (5) 식욕부진
    1) 증세
  식욕부진은 수면부족, 위장질환, 변비, 기생충, 빈혈 등 모든 병에 대부분 수반되는 증상이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여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니 왜 어떤 이유에서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먼저 호가인하도록 하자.
    2) 뜸 뜨는 자리
  가. 양지 : 침 3푼, 뜸 3장
  나. 용천 : 침 3푼, 뜸 3-7장
  다. 격유 : 침 3-5푼 뜸 7장
  라. 간유 : 침 3-5푼, 뜸 7장
  마. 비유 : 침 3-5푼, 뜸 7장
  바. 위유 : 침 3-5푼, 뜸 7장
  사. 삼리 : 침 5푼, 뜸 7장
  아. 기사 : 침 3푼, 뜸 5장
  자. 거궐 : 침 5푼, 뜸 15장
  차. 불용 : 침 5푼, 뜸 7장
  카. 중완 : 침 8푼, 뜸 15장
  타. 중완 : 침 8푼, 뜸 15장
  파. 천추 : 침 5푼, 뜸 7장
  하. 대거 : 침 3푼, 뜸 5장
  갸. 태계 : 침 3푼, 뜸 3-7장
  양유, 간유, 비유, 위유, 위장에 효과를 나타내는 경혈이다.
  기사는 식도에서 위로 도는 신경기능을 정비하는 경혈이며, 명치의 거궐, 중완은 고르지 못한 점을 다루고 천추,태거는 장을 다룬다.
  속삼리, 태계, 발바닥에 있는 dydcs은 몸의 스태미너를 강하게 하는 경혈이다. 그럼,로 이 경혈들을 치료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체력을 기르고 몸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며 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을 최대의 과제로 삼는다.
      (6) 요통
    1) 증세 : 요통의 원인은 참으로 많다.
  찬 바람을 쏘이거나 추위, 습기 등의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과로, 신체적 노화, 근육의 통증, 내과적인 병의 반사 작용에서 오는 것 등이 있다.
    2) 뜸뜨는 자리
  가. 용천 침 3-5푼, 뜸 3-7정
  나. 간유 침 3-5푼 뜸 7장
  다. 삼초유 침 3-5푼 뜸 7장
  라. 신유 침 3-5푼 뜸 7장
  마. 대장유 침 5푼 1촌 뜸 7장
  바. 삼리 침 7푼 뜸 7장이상
  사. 중완 침 8푼, 뜸 15장
  아. 천추 침 5푼, 뜸 7장
  자. 태거 침 5푼, 뜸 5장
  차. 음릉천 침 5푼, 뜸 5장
  카. 삼음교 침 3푼, 뜸 5장
  위 그림 중 등에 있는 경혈은 간유, 삼초유, 신유, 대장유이다. 요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릎이나 발목의 통증이 있을 때도 일어나므로 삼리, 음릉천, 삼음교, 용천 등의 경혈을 다스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7) 중풍(반신불수)
  몸의 반신을 마음대로 움질일 수 없는 병으로 보통 노년층에 많으며 뇌일혈의 후유증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반신불수인 쪽의 손 팔 등을 들어올리거나 굽히고 펼 수도 없으며 마비된 쪽의 말도 경직하게 되거나 무기력하게 되어 지팡이를 의지하지 않으면 걷지 못하게 되고 심하면 보행이 아주 불가능하게 된다.
  뜸뜨는 자리
  가. 백회 침 3푼, 뜸 7장
  나. 천주 침 3-5푼, 뜸 7장
  다. 천장 침 3-7푼, 뜸 7장
  라. 양지 침 3푼, 뜸 5장
  마. 견우 침 9푼, 뜸 7장
  바. 승부 침 5-8푼, 뜸 7장 
  사. 독비 침 3푼, 뜸 5장
  아. 삼리 침 7푼, 뜸 7장이상
  자. 해계 침 5푼, 뜸 5장
  차. 인영 침 3푼, 금구
  카. 중부 침 3푼, 뜸 3장
  타. 중완 침 8푼, 뜸 15장
  파. 기충 침 3푼, 뜸 7장
  하. 태계 침 3푼, 뜸 3-7장
  갸. 대릉 뜸 3-7장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일어나는 두통의 경우 백회, 풍지, 천주의 혈을 치료한다. 자리에 오래 누워있었을 때 명치가 막힌 것처럼 느껴지는 답답함에는 중완과 간유의 경혈을 치료한다.
 
        7. 황실의 불로 선약
      (1) 황실의 불로 선약
      (2) 건강과 장수
      (3) 성과 장수
      (4) 왕이 늙지 않고 젊음을 가졌던 비약
      (5) 선약을 능가하는 흡정법
      (6) 불로 장수하는 강장식
      (7) 30대 여심은 영욕의 고독을 억제할 수 없다.
      (1) 황실의 불로 선약 : 고사인물을 중심으로 본 강장식품과 불로장생  옛부터 동양에서는 선인이니 선약이니 불사약이니 하여 사를 초월하는 선경을 흠모하여 왔다. 
여기에는 인간 최대의 욕망인 불로장수에 대한 경험이 쌓였고 여러 가지 자연 식품과 신묘한 선약이 고안되었으나 특정 계층이나 부자가 아니고서는 구해 먹을 길이 없었다.
  오늘날에는 지식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져 웬만큼 독서하는 사람이라면 조그마한 정성만으로도 강장식품이나 선약을 구해 먹을 수 있다.  즉 현대에는 일반적으로 이스트, 탈지유, 요구르트, 소맥배아, 당밀, 야채, 과일을 혼합하여 쥬스로 만들어 먹으면 동맥경화, 비만증을 예방하고 단백질, 비타민 b, c, 칼슘, 철분 등이 보급된다고들 한다. 또는 심호흡, 미용체조, 일광욕 등이 장수의 비법이라고들 한다.
  옛날 한나라 무제때의 달변가 동방삭은 서왕모의 복숭아를 훔쳐먹고서 삼천갑자(18만년)을 살았다고 한다.
  또 중국의 열선전에 나오는 팽조라는 사람은 요임금의 신하로 800년을 살았다고 한다. 병서, 육도삼량을 지었다는 태공망은 160세를 살았다고 하며 우리의 단군 할아버지는 217년을 사셨고 고구려 태조 대왕은 119세를 살았다고 삼국사기에 적혀 있다. 또 신라의 장수왕도 98세를 살았다 한다. 현재 우리 나라 최고령자는 128세의 김진화 할머니가 있는 것으로 봐 일반적으로 인간은 110세 정도는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 나라 소련에는 케리라는 식물을 먹고 자란 가축이 장수식품으로 유명한데 이 케리라는 식물은 코카서스 지방에서 많이 난다.
  옛날 중국에는 국화꽃(황화수) 우러난 물을 먹고 700세를 산 선인이 있었다고 전하며 우리 나라 동의보감에도 남양 북담이란 곳의 황화수를 먹은 사람은 모두 장수했다고 전한다.
  일반적으로 고량진미를 먹는 도시인들은 자연식을 자주 먹는 농촌 사람들보다 단명한다. 자연식뿐 아니라 맑은 공기와 자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갯마을이나 산촌의 사람이 장수한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 120세를 장수할 수 있다. 64세가 되면 원기가 다한다. 그러나 불로 장수법을 배워 실행하면 갱소년 할 수 있다.
  옛날 도인 마자연은 64세가 되어 유해섬을 만나서 장생술을 전수받아 젊어졌고 여순양은 64세에 정양진인을 갈선옹은 64세에 정진인을 만나 모두 금단도를 닦아 선도를 성취했다고 한다. 
그럼 고사 역사상 인물들의 불로장수의 비결을 동의보감을 통해 알아보자    1) 적당히 운동하라.
    2) 술은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3) 식사 후에 100보쯤 천천히 걸어라.
    4) 식후에 배를 손으로 자주 문지르라.
    5) 배부르게 먹는 것은 이익이 없다.
    6) 너무 신 것은 근에 해롭고, 너무 쓴 것은 뼈에 해롭다. 너무 단 것은 육에 해롭고, 너무 매운 것은 정기를 해한다. 또 너무 짠것은 수명을 재촉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7) 새벽에 죽 한 그릇을 마시고 저녁에는 밥을 배불리 먹지 말라.
    8) 비늘 없는 고기를 먹지 말고 절대 죽은 새와 짐승의 고기를 먹지 말라.
    9) 마늘, 파, 고추, 부추, 달래를 많이 먹지 말라.
    10) 빈 속에 차를 마시지 말라.
    2) 섭생과 장수
  1) 말을 적게 하여 내기를 기르라.
  2) 음식물을 담백하게 먹어 혈기를 기르라
  3) 영양을 섭취하여 위기를 기르라.
  4) 주식의 진미를 너무 탐하지 말라.
    3) 신침법과 장수
  한 무제가 동방을 순행하다가 태산 밑에서 한 노인이 김매는 것을 보았는데 그 노인의 등에 흰빛이 뻗쳐 있는게 보였다.  무제가 이상히 여겨 물으니 노인은 신이 82세 때 노회하여 거의 죽게 되었는데 한 도사가 대추를 먹고 물을 마시며 곡식을 끊게 하더니 이 신침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 그 베개 속에는 32종의 약재를 넣게 하였는데 그 가운데 24종은 24 절기에 맞게 하고 8종은 8풍을 막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신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흰 머리털이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며 하루 300리를 걷게 되는 힘을 얻었습니다. 신의 나이 180인데 입산했다 환속하여 곡식을 먹은 지가 20년인데 신침의 힘으로 더 늙지 않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다. 무제가 노인의 얼굴을 보니 한 50세쯤 되어 보였다.  무제는 그 노인에게 그 방법을 배워 신침을 만들어 장수하게 되었다 한다.
  가. 신침 만드는 법
  5월 5일이나 7월 7일 깊은 산 속의 잣나무를 베어 판자로 켜서 베개를 만들되 길이 1척 2촌 높이 4촌으로 한다. 3-4분판으로 속이 비게 통침을 짜 만들되 위의 베고 자는 뚜껑 쪽은 적심백(잣나무속판) 2분판으로 하고 서랍식으로 하여 열고 닫게 한다. 뚜껑에는 세 줄로 40 구멍을 뚫는데 좁쌀이 통할 정도의 구멍 크기로 뚫는다.
  나. 32종의 약재
  불천궁, 당귀, 머위(곡동화), 백지, 비렴, 미무, 진초, 백미, 형실, 백복령, 율무(이의인), 잣, 차전초(질경이), 인삼, 방풍, 육종용, 건강, 계피, 천초, 목란, 백출, 두형, 고본, 신이, 등 24종은 24절기의 변화에서 생기는 풍한서습을 막는 것이요, 오두, 부자, 여노, 조팝나무, 망초, 번석, 반하, 세신 이상 유독성 8종은 8풍을 막는 약재이다.
  이상 32물을 각각 한냥씩 썰어서 먼저 8가지를 베게 속에 넣고 그 위에 32종류를 넣어 뚜껑을 덮고 베개를 주머니에 싸서 베고 잔다. 쓰지 않을 때에는 가죽 주머니 속에 넣어 약 기운이 새지 않도록 주의하도록하자. 이렇게 100일을 베고 자면 몸에 윤이 나고 일년 내내 모든 병이 제거 되고 몸에서 향기가 나며 4년내에 백발이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며 눈과 귀가 밝아진다. 
이것은 우리 선인들이 목침을 베고 잔데서도 알 수 있다. 단단한 베개는 장수를 누리며 베개를 높이 하면 목이 앞쪽으로 굽어 인후가 나빠지고 장이 나빠진다. 침안병이란 말도 있다. 잠자는 방법을 고쳐서 무병 장수하는 방법을 연구하도록 하자.
 
        (2) 건강과 장수
      1) 불로 장수주
  가. 오미자술 : 오미자 5되를 살짝 볶아 좋은 술 한말 2되에 담가 하룻밤 재었다가 건져 버리고 먹는다.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
  나. 천금주 : 북나무껍질을 벗겨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고아서 체에 받친다. 찹쌀 한 말을 깨끗이 씻고 또 씻어 북나무 껍질 달인 물로 밥을 짓고 물을 알맞게 고루 주어 식거든 밀가루와 누룩가루 4되를 넣어 썩혀서 굳게 봉하여 둔다. 일주일 후쯤 꺼내어 따라 쓰거나 건더기째 먹거나 매식전 공복에 약간 취기가 오를 정도로 먹으면 병이 덜하고 2말 밎은 양을 먹으면 병이 반으로 줄뿐 아니라 3말 빚은 양을 먹으면 일신에 든 만병을 모두 낫게 할 수 있어 장수한다.
  다. 창포술 : 창포뿌리 송송 썰은 것 1말 정도를 비단 주머니에 넣어 술 5말에 담가 백항아리에 넣어 봉하여 둔다. 가을철이나 겨울철에는 2주일 동안 봄, 여름철엔 일주일동안 저장하여 두었다가 꺼내어 하루 3회씩 따뜻하게 데워서 4홉 정도를 마신다. 이 술의 효과는 늙지 않고 튼튼하여 지며 정신이 좋아진다는데 있다. 또 이 술은 혈맥을 통하게 하고 (동맥경화) 영위가 좋게 되니 장기간 복용하여야 좋다. 또 다른 효과는 뼛고 깊이 박힌 온갖 병을 다 낫게 하고 신색이 윤택하여지고 기력이 좋아지며 걸음걸이가 나는 것처럼 가벼워지고 백발이 검어지며 빠졌던 이가 다시 난다. 또한 늙어져 늦게 까지도 이것을 먹으면 신선을 만날 수 있다고 전하는 술이기도 하다.
  라. 수환동주(머리가 흰 늙은이가 도로 아이가 되는 술) 정월 초열흘 전에 녹두 한 말을 맷돌에 타서 껍질을 벗겨 적당히 익을 만큼 찌고 찹쌀 5되는 가루로 만들어 녹두 찐 것을 방아에 넣고 찧으면서 찹쌀가루를 켜켜로 넣어 한데 섞이거든 누룩같이 만들어서 솔잎에 재워둔다. 일주일 후 뒤집어 재고 2주일 후엔 바람을 쐬고 3주일 쯤엔 아주 말려둔다. 여름에 찹쌀 한 말을 깨끗이 씻어 담갔다가 지에밥을 쩌내어 시루째 쳇다리 위에 놓고 냉수 2말쯤 끼얹어 더운 기운이 없도록 저어가며 씻는다. 앞서 만든 누룩을 가루로 만들어 2되쯤 넣어 빚되 다른 물은 일체 넣지 말고 잘 버무려 넣어 단단하게 밀봉한 뒤 냉암소에 둔다. 3주일 뒤에 거르되, 누룩을 만들어 술빚는 양은 다소는 마음대로 조절한다. 이 술의 딴 이름은 상천삼원춘이라고 하니 온갖 병을 물리치고 불로장수하는 술이라 한다. 여기서부터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밀 방법을 기술코저 한다.
  마. 감국주 : 감국은 과연 약이라 할 수 있으리만큼 효과가 좋다. 또 그것으로 술을 빚어 오래 복용하면 쉬 늙지 않는다. 남양 양현에 감국주가 있었는데 그 주위에 국화가 되어 물 속에 떨어져서 잠기는 까닭에 물맛이 무척 달았다 한다. 이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따로 파지 않고 그 물을 마셔 장수하지 않은 이가 없었다고 한다. 오래 산 사람은 백사오십살까지도 살았다고 전한다.
  바. 석창포주 : 석창포 한치가 아홉마디씩으로 되어 있는 것을 오일에 캐어 백일동안 그늘에 말려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도 좋고 뿌리를 즙 내어 멥쌀 밥에 가늘게 빻은 누룩으로 술을 빚어 복용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장수한다고 전한다.
  사. 지황죽 : 지황죽에 지황 두 홉을 썰어 끓인 다음 쌀과 함께 그릇에 넣는다. 먼저 연유(우유) 두 홉과 꽃 한 홉을 같이 볶아 향기롭게 하고 죽이 될 때까지 달여서 더울 때 그것을 먹으면 혈기가 돌고 정기가 생기며 장수한다고 전한다.
  아. 복령주 : 복령을 두드려 오지 그릇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해 두었다가 후에 먹는데 하루에 3회쯤 마시면 기갈을 풀어주고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
  자. 무술주 : 찹쌀 3되를 쪄 익히고 누렁숫개 한 마리를 껍질과 창자를 버리고 달여 복 때에 두드러지게 두드려 즙을 만들어 찹쌀 해 놓은 것과 함께 고루 섞고 거기에 흰 누룩 3냥을 넣는다. 
3주 동안쯤 두어 익힌 다음 한 잔씩 마시면 술 한 병을 먹는 것보다 낫다.
  이 술은 원기를 보양하여 주며 노인이 먹으면 불로장생한다.
  차. 구기자술 : 정월 보름 전의 첫 호랑이날에 구기자 뿌리를 캐어 가늘게 잘라서 1되쯤 되는 양을 그늘에 말린다. 2월 첫 토끼날에 맑은 술 한 말에 담갔다가 1주일 후 찌꺼기를 없애고 새벽에만 먹는다.
  이 술을 마시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는 참으로 이상한 약이다. 오래 두고 먹은 사람이 삼백살 이상 살았으며, 얼굴빛이 열일곱쯤 되어 보여 소년 같았다고 한다.
  카. 오가피술 : 오가피(땅두릅)가 물오르려 하는 시기에 그늘에 말려서 얇은 칼로 잘게 썬다. 5말을 빚으려면 오가피 썬 것 5근을 주머니에 넣어 독 밑에 넣고 희게 쓴 멥쌀 5말을 가루로 만들어 찐다. 방문주를 빚듯이 물을 끓여 떡에 또 붓고 누룩가루 5되에 섞어서 버무려 넣는다. 익거든 알맞게 데워 공복에 먹으면 풍증과 팔 다리를 잘못 쓰는 병과 신경통, 반신불수증을 고칠 뿐만 아니라 옛날 윤공도와 맹 작재란 사람은 이 술을 오래 먹고 나이가 삼백이 되도록 살아 아들을 서른씩 낳았다고 한다.
  하서자라는 사람은 나이가 삼백 아흔 다섯 살이었는데도 구기자술을 만들어 먹고나서 열일곱살 먹은 앳된 소년과 같았다고 한다. 또 그때에 한나라 사신도 이 방법대로 열사흘을 복용하고 나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왕성하여져 오랫동안 고운 얼굴을 지녔고 흰 머리털이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생겨나 오래까지 늙지 않았다고 한다.
      2) 건강식과 장수
    가. 현미, 잡곡, 채식
    나. 주식과 부식을 반반의 비율로 한다.
    다. 1일 3식 또는 2식으로 하되 오래 씹어 먹는다.
  부식이 야채라면 무엇이든 좋다. 단 계절적인 야채로 택하되 날것일 경우 더 좋다.
  커피나 홍차는 주 1회, 월 2-3회로 제한하고 되도록 약초차를 마시는게 좋다. 담배는 1일 10개비, 맥주 1병, 위스키는 더블로 1잔이면 족하다
  음식물은 유해한 화학약품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은 것 자연적인 것을 섭취해야 하며 화학비료에 의해 부자연하게 재배된 것이나 아미노산 간장처럼 제조한 것은 삼간다.
 
    가. 알로에
  알로에는 백합과의 다년생 상록수인데 알렉산더 대왕은 알로에 지배지인 아프리카 스코트라섬을 정복했고 히포크라테스도 알로에를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스 본초와 일본의 대화본초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중국의 유우석의 전언방에는 자신이 소년 시절에 피부창이 생겼었는데 여러 한약제를 썼으나 낫지 않았고 난주 상한테서 알로에 가루를 얻어 발랐더니 금방 나았다는 것이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원폭투하로 방사능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알로에 상처를 깨끗이 치유했고 우리 나라에서도 광해군 때 쓴 허 준의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다.
  그 효력을 보면 살균작용, 항궤양, 세포부활작용, 강심, 혈액 순환 촉진, 동맥경화 연화, 모세혈관 확장, 체내 장기 기능 촉진 작용, 진통, 진정, 해열, 해독, 항암 작용을 한다.
    나. 현미식품
  현미 효소는 체내에서 다음과 같이 작용한다.
  기초체력을 만든다. 자율신경 실조 및 혈압, 동맥경화를 방지한다. 빈혈, 불임증을 개선한다. 변비나 만성병을 예방한다. 노화를 방지하고 장수로 이끈다. 발암을 방지한다. 강정식품이다.
    다. 매실엨기스
  매실은 약 3천년 전에 쓰여졌다는 중국의 고서 신농본초경에 이미 그 약효가 탁월하다는 기록이 전한다. 중국 사람들은 중국산 매실을 행매라 하고 일본산은 산매라 한다. 매실의 원산지는 중국인데 한국에 매실 나무가 심어진 것은 중국 의학이 처음 전래된 고려 중엽이다. 매실 말린 것을 오매 라고 하는데 이는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 씨를 가져다 심은 것이 우리 나라에 매실이 들어온 시초이다. 이런 매실은 피로회복이나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해독(식독, 혈독, 수독) 작용과 살균작용이 탁월하다.
  어떤 체질에나 좋은 식품 : 메밀, 쌀, 패류, 어류, 야채, 김, 미역, 포도, 앵두, 귤, 사과, 오렌지, 복숭아, 겨자, 후추, 코코아, 포도당, 보리, 팥, 계란 흰자, 배추, 고등어, 갈치, 게, 새우, 젓갈,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감, 배, 무, 오이, 당근, 콩, 밀가루제품, 도라지, 연근, 호도, 은행, 녹용, 수수, 두부, 염소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기름, 계피, 벌꿀, 미역, 인삼 등이 건강에 좋다.
    라. 불로 녹즙
  옛부터 생식을 하면 장수한다고 하여 모든 음식을 생식하고 무병장수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중국의 본초강목에 보더라도 생즙으로 복용하는 것은 식품보다 탁월한 약효가 있다고 적혀 있다.
  현대 산업사회의 성인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옛조상들의 식생활로 되돌아가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a, 현미
  (a) 녹즙의 성분
  비타민 c가 많다. 비타민 b1, b2가 있다.   비타민 a가 많다.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 m이 많다. 효소, 산소가 많다.
  (b) 녹즙의 재료 : 양배추과의 케일을 비롯해서 무잎, 양배추, 시금치, 미나리, 셀러리 상치 등이 있다.
  마. 암 예방 식품
  a. 배아미 - 조단백질, 유지방 함유
  b, 배아 - 비타민 b1, 비타민 b2, 프로비타민 c, 비타민 e, 지방질 등이 함유
  c. 겨 _ 섬유, 지방, 레시틴, 함유
  현미밥 짓는 법은 현미 8, 팥 1, 율무 1의 비율로 넣고 압력솥으로 밥을 짓는다.
  메밀, 수수, 조, 검정콩 등을 첨가해도 좋다.
  d. 부식
  (a) 엽채류 : 시금치, 캐비지, 가지, 오이, 수박, 피만고추, 마늘, 토마토
  (b) 해초류 : 미역, 다시마, 김
  (c) 과실(열매) : 호도, 은행, 땅콩, 밤, 살구씨, 용안육 (양귀비가 좋아했다는 나무 열매)
  (d) 구근류 : 당근, 우엉, 연뿌리, 파, 양파, 마늘, 인삼
  (e) 기타 : 비파, 율무, 사철쑥, 구기자, 마름, 등나무의 혹, 두릅나무, 산두근, 쇠비름, 토란
    바. 복기와 단식 
  단식은 음식을 끊고 생수를 1일 1리터이상 마셔서 체내에 정류되어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 숙변 피부 등으로 배설시키는 것이다.
  복기란 공기를 먹는다는 뜻이다.
  히말라야 산중에 사는 사람중 요가 수련에 도통한 사람들은 200세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공기 맑고 물 맑은 산중에서 생존경쟁에 얽매이지 않고 살며, 단전으로 생기를 마시고 생수, 나무 열매, 초근, 씨앗 있는 곡식 등을 먹고 자연 속에 묻혀 심신의 조화를 이루고 살기 때문이다.
  산소의 부족은 온갖 질병의 원인이다. 노벨 의학상 수상자 솔브르크 박사도 우리가 두려워하는 암이나 중풍, 심장병도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복기는 우거진 소나무 숲속의 산새소리, 물소리가 들려 오는 데서 하는게 좋다. 복기 단식을 하며 수도를 하며 초조, 공포, 분노, 증오, 노이로제 등이 사라지고 동맥경화, 암, 고혈압, 간경화, 당뇨, 심장병 등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구원되어진다는 영의 눈을 떠 4차원의 세계로 몰입, 직입하여 선인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불로장수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한다.

        3) 기타 불로 장생을 위한 식품 
      가. 뱀
    (가) 뱀을 복용 했을 때 느끼는 효과
  가) 하루 피로를 쉽게 잊을 수 있다.
  나) 식욕을 촉진시킨다.
  다) 양기가 좋아진다.
  라) 몸이 가벼워진다.
    (나) 뱀의 종류별 약효
  가) 구렁이 :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아 종합 보신제로써 우수하며 낭습 빈혈에 특효
  나) 석화사 : 구렁이와 먹이가 다르며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양기 및 홀몬이 많아짐.
  다) 칠점사 : 가장 강한 독성으로 고혈압, 목가래 제거와 정력, 원기 부족 손발 차가운데 좋다.
  다) 살모사 : 칠점사 역할을 하되, 그보다 약하며 스테미너에 최고.
  라) 독사 : 장기 복용하면 폐결핵에 특별한 효과가 있으며 몸 보신에 좋다.
  마) 능사 : 뱀을 먹고 살기 때문에 별핵에 좋고 피를 청결하게 하며, 신경성, 신경통에 좋다.
  바) 화사 : 기관지, 위장병, 저혈압, 소화불량에 특효
      (다) 뱀의 특징
  뱀의 생식기는 2개이며 교미할 때는 하나하나 교대로 48-72시간을 계속한다.
  탈바꿈 : 정액성 물질의 분비, 내피와 외피의 분리, 가을이 되기까지 3-4차례 옷을 벗는다.
  동면 : 10월 하순부터 3월 중순까지 수십 내지 수백마리씩 집단 동면하되, 동면기간 중에는 몸속의 유랑에서 영양을 공급 받으며 살아간다.
    (라) 뱀의 주식 : 인삼, 사장자, 작약, 당귀, 느삼, 청문도, 동창출, 도라지, 더덕, 다람쥐, 개구리, 감초, 약초잎, 이슬 등을 먹고 산다.
    (마) 뱀의 성질 : 평상시에는 온순하나, 성질 자체는 급하다. 죽은 것과 더러운 것은 절대 먹지 않고, 해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먹이를 발견했을 때는 비호처럼 빠르다.
    (바) 뱀을 복용했을 때의 배타적 효과 : 6-7일 후 평상시보다 몸이 고단하거나 졸음이 올 때도 있다. 체질에 따라서 하루 정도 설사를 할 경우도 있으나 이런 현상은 극히 드물다. 적어도 15-20일 정도 복용해야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유아나 학생은 일주일 정도면 발육 촉진이 우수하며 두뇌가 발달된다.
    (사) 뱀의 지역별 차이
  가) 강원, 경기 : 길이와 몸이 가늘다.
  나) 충청, 전라 : 몸이 크고 길이가 짧다.
  다) 제주 : 머리가 크고 몸이 작다, 심산 유곡에서 사는 뱀일수록 약효가 좋다.
    (아) 주의할 점
  가) 돼지고기, 중조, 식초는 삼가야 한다.   
  나) 생식은 절대 금물로 되어 있다.
  구전하는 이야기 :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일화로 이 구렁이(속칭 전의)를 먹고 두뇌가 더욱 명석해 졌고 지리에도 능통하여 졌다는 설이 있을 뿐 아니라 정력도 좋아 졌고 장사와 같은 힘을 낼 수가 있었다고 전한다. 이 뱀의 특색은 배의 부분에 비늘이 업슨 것이 특징이라 한다.
      나. 성과 장수
   병은 기에서 라는 말이 있다. 의식동원이란 중국 3천년의 건강 장수 비법을 쓴 채번은 기가 있으면 건강하고 기가 정지 되어 있으면 그 상태를 앓고 있다고 본다고 적고 있다.
  황제내경에 의하면 고대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100세로 되어 있다.
    (가) 왕이 늙지 않고 젊음을 가졌던 비법
  소녀경의 소녀는 제왕 복희를 모시고 있던 소모라는 음악가의 딸로 나중에 선녀가 되어 선계에서 동남의 정기를 흡수해서 불로불사의 비법을 터득하여 방중술의 권위자가 되었다.
  소녀는 황제에게 그 방면에 대한 이치를 터득하고 있는 채녀라는 선녀를 소개했다.
  황제는 소녀에게 명해서 팽조 선인을 찾아가 연명장수하는 법을 알아오도록 했다. 이에 팽조는 정력의 낭비를 삼가고 정신 수양에 힘써 각종 약을 복용하면 장수를 누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접하는 도리를 모르면 약을 아무리 복용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로 올바른 남녀의 이치를 터득하는 것이 불로장생하는 방법이다고 했다.
      다. 서왕모의 방중비약
  열선 열전에 의하면 서주 목왕의 명을 받아 팽조를 방문하여 방중술의 비법을 전수받아 이것을 왕에게 가르쳤는데 왕이 그대로 시험을 해본 결과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동진 시대의 습유기 라는 책에는 선녀계의 원로 서왕모는 50세로 왕위에 나아간 목왕이 나라안을 순시 했을 때 하늘에서 내려와 왕과 동침했는데, 이 때 음중에 삽입하고 있던 마른 대추를 꺼내 왕에게 먹기를 권했다는 것이다. 여성 성기의 분비물로 부풀게한 이 남성용 방중비약은 현대의 웬만한 홀몬제보다 특이한 약효가 있다는 것이 오늘날 새로 증명되었다.
  대추는 내장의 쇠약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막고 이뇨 작용이 있는 한편 정신 안정제로서도 즉효성이 있어 한 대부터 감맥대조탕이란 진정약이 여성의 히스테리증을 고치는데 쓰였다.
  서양의 열왕기에도 소녀가 늙은 다윗왕의 생기가 쇠퇴해진 것을 회복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이 젊은 여성의 냄새를 맡는 장수법, 회춘법의 원로이며 우리 나라에도 황순원 작 잃어버린 사람들에서 처녀를 논밭을 주고 사서 자기 남편의 회춘의 약으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 노쇠를 환원시키는 방중술
  옛날 선인들은 도언법을 행해 곰이 나무에 오르는 자세, 부엉이가 움직이는 것 같은 목의 회전 운동, 허리를 비틀어 잔점을 움직이는 운동 등을 행했는데 이같은 운동을 통회 노쇠방지에 힘썼다.
  화타와 같은 시대의 냉수광이란 사람은 160세까지 장수를 했는데 언제나 목운동과 심호흡을 했고 용성공이란 선인은 부인과의 교접하는 술법을 실천했으므로 수염이나 머리털은 희게 변해 있었으나 안색은 삼 사십대의 장년과 같았다. 용성공의 교접술은 다름 아닌 교접을 하되 사정을 하지 않고 정기를 환원시켜 뇌를 보호한다는 방중술이다.
      마. 왕진의 방중술
  후한서의 방중술에는 산서성에 왕진이라는 100살이 되는 노인이 있는데 그 얼굴에는 원기가 돌아 아무리 보아도 50세 미만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왕진이 이렇게 건강하게 장수를 누릴 수 있는 것은 태설, 태식의 두가지를 실천했기 때문이다. 태식법이란 곡식을 먹지 않고 혀밑에서 나오는 타액(침)을 품었다가 삼키는 것으로 그는 이 두가지 술법을 터득하고 있었고 또 성행위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했다. 왕진과 동향인 곽맹절은 대추씨를 입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 5년 내지 10년을 아무 것도 먹지 않고서도 탈이 없었고 또 기를 진정시켜 숨을 쉬지 않고 몸도 동요시키지 않으면서 100일 내지 반년 동안이나 죽은 사람같이 될 수가 있었다 한다.
      바.선약을 능가하는 흡정법
  청대의 문학 육포단에 등장하는 고선랑이란 기녀가 남성에게 흡정을 시키는 비법, 즉 환정법의 특수한 실기를 소개해 보겠다. 그녀는 한도가 있는 정기를 쓸데없이 사정케 하지는 않습니까? 한차례 행할 때마다 반드시 한 차례분의 정기를 다시 받게 해줍니다. 방법이란 그녀가 이제 곧 절정에 도달하려고 하는 순간에 남성의 귀두를 화심의 입구에 대게 한 다음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 놓고 그녀는 화심 입구의 작은 구멍을 남성의 귀두에 있는 작은 구멍에다 꼭 맞추어 놓고 미리 남성에게 가르쳐 놓은 흡정법으로 자기의 정기를 빨아들이게 합니다. 이 효능은 인삼이나 부자같은 선약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사. 불로 장수하는 강장식
  불로장수하는 강건법에 벽곡과 복식이란 것이 있는데 벽곡이란 곡식을 피하여 먹지 않는다는 것이요, 복식은 구기자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강건법이다. 명의 화타는 여엽청첩산이라는 옻나무 잎을 썬 것 한말에 대해 청첩 14냐의 비율로 섞은 약을 복용하면 백준이 되지 않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가) 마늘과 콩을 함께 찐 것도 불로 강장식이라고 한다.
    (나) 마늘 조각을 하나하나 따로 떼어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담가 약한 불로 삶아 물 불었을 때 마늘의 반정도 분량의 꿀을 넣고 휘저어 가면서 삶으면 하얀 크림 같은 것이 된다. 이것도 강장식이다.
    (다) 또 중국깨와 쌀, 꿀로 만든 음료를 마시면 60세가 되어도 피부가 유연하게 되고 장수한다.
  중국 의학은 오행자연의 이치에 따라 오미(단 것, 짠 것, 매운 것, 쓴 것, 신 것)을 먹어야 하나 소식에 그쳐야 한다.
  성행위의 체위에 있어 여성이 상위에서 행해지는 것을 도압연화(연꽃을 거꾸로 꽂은 것처럼 남자가 눕는것)라고 표현한다. 중국에서는 연밥을 연자라고 쓴다. 연자는 제 1급의 강정강장약이고 불로식이기도 하다.
      아. 측천무후의 정력제
  중국 최초의 여성 당의 측천무후는 70세가 넘어서도 사랑하는 신하를 곁에 두고 즐기던 정력이 절륜한 여성이었다. 무후는 총애해온 신하와 지낼 때는 메추리술을 마시고 즐겼다 하는데 이것이 바로 무후주라는 것이다. 무후주는 메추리 한 마리 또는 참새 세 마리를 깃털과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것과 하수오 500g, 녹용 10g, 인삼 100g을 함께 그릇에 담고 35도의 소주를 이 재료가 듬뿍 잠길만큼 부어 약한 불에 50분 정도 달인 것을 잘 식힌 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30분 정도 바람에 쏘였다가 다시 소주를 부어 이번에는 30분간 달이고 난 것을 완전히 식힌 후 전부 그릇에 담고 거기다 다시 벌꿀을 가한 후 밀폐시켜 어두운 곳에 3개월 정도 두면 익는다.
  중국의 식이 장수법에도 이렇게 일상시에 복용하는 약용 음식물이 많다. 예를 들어 선도에서는 체력 강화의 식이법으로서 봄에는 율무, 여름에는 녹두, 가을에는 연실, 겨울에는 활화생을 각각 3개월씩 생식한다. 최근들어 율무는 암은 물론 기타 질병의 예방약으로 각광을 받는 식품이며, 암 예방약 뿐 아니라 간장을 강화시키고 이뇨건위, 각기병, 당뇨병에도 탁우러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피부미용제 이기도 하다. 율무 30g 에 감초 4g을 가해 2공기의 물로 반공기가 되도록 달여 아침 식사 30분 전과 취침 30분 전에 복용한다. 이밖에 고대 중국 궁중 시의의 후손인 채일번씨에 따르면 호도를 속껍질 채 공복때 먹는 것은 남조의 강장식으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자. 인생 최대의 향락
  성과 식은 인간의 2대 욕망이다. 불로 장생은 인간 최대의 소망으로 누구나 이 욕망을 하루라도 더 연장시코자 한다. 교접 하되 사정하지 않는다는 사정하는 쾌락을 최대한으로 가져가기 위한 것으로 최대한으로 만족할 수 있는 쾌락을 절약한다는 의미와 하루라도 더 오래 불로 장수하기 위하여 사정하지 않는다는 두가지의 의미인 것이다. 이것이 방중술의 주안점이다. 황제가 소녀에게 물었다. 사정하지 않으면 어떤 효과가 있느냐 하고 묻자 소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한 번 억제하면 기력이 강해집니다.
  두 번 억제하면 이목이 밝아집니다.
  세 번 억제하면 만병이 해소됩니다.
  네 번 억제하면 오장의 상태가 좋아집니다.
  다섯 번 억제하면 혈맥이 좋아집니다.
  여섯 번 억제하면 허리와 등이 강해집니다.
  일곱 번 억제하면 엉덩이와 가랑이에 더욱 힘이 붙게 됩니다.
  여덟 번 억제하면 몸에 윤기가 흐릅니다.
  아홉 번 억제하면 수명이 연장되어 불로 장수합니다.
  중국의 억제법의 특징은 많이 접하되 사정하지 않고 상대 여성을 젊은 여성으로 바꾸어 접하는데 있다.
  인간은 30세까지는 혈기 왕성해서 욕정에 맡겨 방자하나 30세를 지나면 갑자기 기력의 쇠퇴를 느끼게 된다. 이의 극복은 사정하지 않는 것이다.
      차. 30대 여심은 영욕의 고독을 억제할 수 없다.
  춘추시대의 요부로서 유명한 하희를 소설화한 한 대의 주림야사를 보면 하희가 1세 때 꿈에 나타난 남성에게서 흡정도기니 소녀접전술이니 하는 소녀의 회춘법을 전수받아 계속 남성의 정기를 빨아들여 젊음을 유지해서 진나라 영공에게 안겼을 때 내시법이란 방중술의 비술을 변용 했다고 씌여져 있다.
  사정 횟수의 기준을 보면 20대는 2일에 1회, 30대는 3일에 1회, 40대는 4일에 1회, 50대는 5일에 1회,60세는 사정해서는 안된다.
      카. 도인 유강의 정력관리
  양생요집의 도인 유강의 설에 의하면 봄에는 3일 1회 여름과 가을에는 1개월에 2회 겨울에는 정액을 닫고 사정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선령비주 제법( 음양곽의 효용을 약으로 만든 것)
  음양곽 20g, 복령 10g, 대추 3개를 3홉 반의 물에 넣어 1홉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인다.
      타. 남자를 손상시키지 않는 여인
  남성의 수명을 장수시키는 여성에 규격여성이 있는데 천성이 착하고 목소리에 정갈이 있고 가는 머리털은 검고 부드러운 살갗에 뼈는 가늘고 키는 크지도 작지도 않고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고 다리는 쭉 뻗어 날씬하고 국부에 털이 없고 언제나 시냇물처럼 정액이 넘쳐 흐르고 30세까지 아이를 낳지 않은 여인이다. 이런 여인은 교접할 때 상대를 따라 행동합니다. 남성은 이런 상대를 얻으면 법도에 따르지 않아도 몸을 손상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파. 남성을 만족 시키는 여인
  중국의 의서에는 여성의 장단을 분간할 때 옥문과 겨드랑이 밑에 털을 상세하게 조사해서 부드럽고 윤기 있는 것을 상등으로 쳤다. 또 환모나 적모는 남성의 몸을 손상시킨다고 해서 꺼렸다.
  희고 통통하고 부드럽고 붉고 조이는 여인을 높이쳤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높이 쳤다. 이런 조건을 구비한 여성을 상대하면 남성은 피로하지 않고 정기를 길러 수명을 연장 시킬 수가 있다. 
상등녀는 양기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14세 정도의 초조 전의 여성이다.
  인간을 강장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고 교접에도 피로하지 않게 하는 것은 미각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미각가루 150g, 팔각형 생부자 한 개를 섞어 한치 큰 숟가락에 가득히 1일 2회 복용하면 대단한 효과가 있다. 또 미각을 불에 쪼여 누른 빛이 나게한 것을 복용해도 좋다.
      하. 첩 11명을 거느리게 하는 정력제
  정력제 녹현은 사슴의 페니스를 뿌리에서 잘라 건조시킨 것으로 칼로 깎아서 술안주로 먹는다.  녹혈과 고기를 상용하면 11명의 처첩을 계속 하루밤에 함락 시킬 수 있을 만큼의 정력이 생긴다.
  중국 촉나라의 태수는 독계산이란 약을 써서 회춘이 되어 70세가 넘어서도 아이를 셋이나 낳았다 한다.
      갸. 수양제가 구해먹은 처방
  유래 화부에게 익다산이라는 하인이 있었는데 75세에 병으로 머리는 백발이고 허리는 구부러져 익다에게 약을 주었더니 복용 20일 뒤에 허리가 펴지고 백발이 검게 되고 안색에 윤이 나서 30세 청년 같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종하고 교접한 화부의 처는 익다를 죽여 버렸는데 정강이를 부러뜨려보니 황수가 충만해 있었다 한다.
  익다산 제법
생지황 : 청주에 담갔다가 분말로 한 것 10푼.
계심 : 1척을 2푼을 다림
감초 : 5푼을 불에 그을림
백출과 창출 : 2푼
건칠 : 5푼을 가루로 만들어 식후에 한 숟가락씩 1일 3회 복용.
      냐. 양귀비의 미용법
  양귀비도 현종의 총애를 받기 위해 여지에 집착했고 크레오파트라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진주를 초에 녹여 복용했다. 동해의 선산에 3천년에 한 개 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선도 7개를 무제에게 바친 서왕모의 고사도 유명하다.
  여성의 음문을 빽빽하고 작고 뜨럽게 하는 약 
  청목향 2푼에 산수유 4푼을 가루로 만들어 침으로 반죽하여 팥알 크기로 환을 빚어 외용약으로 쓰면 효과가 있다.
      댜. 불로 장생을 위한 복령산
  복령, 창포, 두충, 종유, 백자인, 천문동, 운모산, 토사자, 우슬, 감국화, 석이, 속단, 오미자, 사상자, 서령, 석위, 산수유, 건지황, 천웅, 종용
을 같은 분량으로 빻아 체로 친 다음 가루약으로 만들어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1일에 2회 술로 복용하면 20일이면 효과가 나고 30일이면 치유되고 100일 이상이면 강건하여지고 장복하면 80-90세가 되어도 동자와 같은 젊음을 유지할 수가 있다.
 
        8. 환경과 생활
      (1)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2) 과산화수소, 석면, 암모니아, 염화수소, 유화수소, 일산화탄소, 폐놀
      (1) 환경과 위생
    1)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최근 50년도 못되는 제 2차대전 이후에 급속하고도 위험한 인구 증가 및 산업 증대로 인하여 나타난 환경오염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더구나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약 10년 사이에 선건설, 선개발이라는 경제개발정책에 따라 환경문제는 우선 묵인해 왔기 때문이다. 대체로 우리 조상이 평소에 마시던 강줄기가 순식간에 오염으로 쌓여서 식수원과 농업용수가 모자라 장기종합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던가,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앞으로의 100년 대계는 누가 어떻게 보장할 수 있단 말인가, 모든 공장폐수는 물론이고 우리들 모두가 배출한 똥, 오줌, 가정의 쓰레기 및 하수구 등으로 버려지는 각종 찌꺼기, 오물이 바로 오염의 근본 원인임을 알아야 한다.
  특히 여러분의 생활환경에서 발생시킨 먼지나 탁한 가스는 직접적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된다.
  다음 예를 보기로 하자. 근래 신문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온산 공단 내 제일물산 사카린 공장에서 대량의 아황산 가스와 염산가스가 4시간동안 새어나와 인근 경남 울주군 온산면 화산리 석당부락 주민 50여명이 두통, 구토증으로 앓고 그중 10여 명이 실신한 바 있으며, 공장엣 200여미터 떨어진 석당 부락 이리대의 논밭의 농작물이 시들어져 작황이 많이 감수된 사실이 있었다.
 또한 대구시내 일부지역의 경우 10개동 8천여 가구 주민들이 한때 식수가 공급되지 않아 비상용 우물물을 이용하려고 보니 인근 월배공단의 폐수가 흘러 들어가 식수는 커녕 세탁물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 였던 일이 있다.
  특히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가스에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질소화합물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발표된 바 있다. 대기 중에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중요부분을 열거하겠지만, 우리가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실을 보기로 한다면, 지난 서대문구 모동네 하수구가 폭발한 일이 있다.
  폭발 원인은 일반 가정의 하수구에 오물(찌꺼기)이 쌓여서 메탄가스 및 암모니아가스, 아황산가스 등이 발생한 데다 이것이 제대로 빠져 나오지 못해 하수구가 폭발하면서 인근 주택의 손실을 가져온 일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악취가스가 각 가정의 부엌으로 스며나온다며 호흡을 해야하는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 일이 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미국내의 한 사실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 넓은 대육을 가진 미합중국에서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경이적인 미시시피강 줄기 중의 어느 하나의 줄기를 매립할 수 있도록 허가한 사실이 있었다. 허가 받은 프라스틱 제조 회사에서는 여러 해에 걸쳐 스레찌 및 프라스틱 조각, 그리고 기타유지제품으로 매립했는데 바로 그 매립지역을 끼고 하나의 도시가 형성되어 몇 해가 지나서부터 날이 갈수록 지역주민들이 기관지, 폐병, 전염병 등 성인병 환자들로써 사망률이 높아지거나 원인 모를 증세 또는 임산부로부터 기형아가 태어나는가 하면 확실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그 당시 미연방정부의 조사 결과 20년 전에 매립한 물질들이 오염으로 퍼져서 수돗물 통로나 주위 환경으로 스며들어 사람의 호흡기 또는 피부점막에 침입하여 각종 질병을 발생케 한 것이다. 바로 닉슨 대통령 때의 일로써 미 정부에서는 복지기금으로 전 주민을 플로리다주로 이주시킨 바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라 믿는다.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주위 환경을 보전하고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각성해야 되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각 산업체에 근무하는 현장인들은 본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주 :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은 1982-1986년의 계획임  먼지 (대기중의 먼지)
발병  원인이 되는 먼지
진폐증(석면폐증, 규폐증, 골석폐증, 용접공폐증)  석면, 골석, 벨리륨, 단화 등에서 발생, <참고> 금속산, 채석업질, 연마업, 치금업, 광물업 등의 업종임암(폐장암이 주목)  비소, 니켈카보닐, 석면, 방사성, 에마나이트 등에서 발생급성폐염, 폐유종 등  망간, 베리륨, 니트륨, 카드미움 등의 산화물중독(만성기관지염, 폐유종)  목면, 아마 등
피부점막의 장애  카바이드 석탄, 생석탄, 질소, 글라스울 등에서 발생됨. <참고> 석탄공장, 비료공장 등의 업종임
알레르기성 질환  가정의 먼지, 식물성 질환(화분 등), 동물성 질환(모발, 익모 등), 아연 등의 퓸(FUME)에서 발생
연초폐, 곡분폐, 면폐, 석폐, 사탕수수폐증, 단식성발작, 월요열 등전염병 질환(인푸루엔자, 홍역, 황홍열, 결핵, 비탈증 등)  각종먼지, 의(수)모 관게 등기관지염 및 각종 폐병  제품 오염, 폭발로 인한 공기, 탄분, 철분, 곡분 등의 각종 먼지 

      (1) 과산화 수소
    1) 발병 : 물집, 눈병, 기관지염, 폐수종
    2) 증세 : 주로 분석용시약, 표백제, 소독제, 살균제, 폭약, 중합촉매제 등에 이용된다. 이러한 것을 취급하는 현장 종사자들이 용액 또는 기체의 강한 자극을 받으면 눈에 부식작용을 일으키며, 기침이 날 정도이지만, 만일 높은 농도인 것이라면 기관지염, 폐수종 등을 일으켜서 단시간내에 사망하는 일도 있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등자를 썰어서 소주(고급주)에 담가 두면 허들허들한 액체로 된다. 이 액체를 물집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또한 등피 1푼, 고급주 5푼으로 등피징키를 만들어 매일 차숟갈 하나씩 복용하면 독기운을 없애주므로 기관지, 폐수종 등에 특효가 있다.
  나. 잉어의 뇌, 골, 쓸개 등 고기를 삶아서 먹으면 폐수종, 눈병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잉어의 눈알을 태워 재를 만들어 물집에 붙이면 효과가 좋다.
  다. 구기 열매를 말려서 달여 1컵은 마시고, 1컵 정도는 눈을 씻으면 효과가 좋다. 열매의 생즙으로 눈을 씻으면 특효가 있다.

      (2) 석면
    1) 발병 : 폐장암, 석면폐증(진폐증), 건성기침, 악성중피증
    2) 증세 : 석면지, 석면직물, 가스갱도, 페인트, 프라스틱, 마루타이루, 자동차구랏찌판, 브레키라이닝 가공업 등에서 혼합 사용하는 현장인들에게 석면 발암성 물질이 피부 또는 호흡기를 통하여 흡입된 물질로 인하여 진폐증 일종인 석면폐증이 발생하는 일이 있다. 대개 숨이 가빠지고, 건성기침, 객담 등이 있으며, 더욱 심해지면 복막, 흉막, 악성중피증을 일으킨다. 특히 직업성 종양으로 폐암, 위장계암의 원인이 됨이 밝혀지고 있다.
  앞에서 소개된 각종 먼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풀고사리 전초를 말려 달여서 10-15일 정도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복막, 악성중피증에 특효나 장기 복용은 삼가야 한다.
  나. 번행을 여름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응달에 말려 잘게 썰어 20그램을 물 2홉에 반쯤 되게 달여서 1일 3회에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불치의 병인 위암 선고르 받은 사람이 죽음을 기다리면서 번행을 복용하여 고친 예도 있다고 한다. 꾸준히 시험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하겠다. 가끔 일정하게 한잔씩 마셔주면 에방으로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다. 소철 붉은 씨앗 1개를 썰어 물 3-4홉으로 반쯤 되게 달여서 식전으로 나누어 따끈하게 마시면 모든 폐병 또는 기침약으로 특효가 있다.
  라. 홍당무우는 카로틴이란 색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홍당무우 1개와 사과 1개, 파 1뿌리, 감자 1개, 양파 1개로 만든 스프를 식성에 맞게 매일 아침 한잔씩 장기간 마시면 특효가 있다.
  마. 인동 줄기, 잎, 꽃을 말려서 1일 20-30그램 쯤 물로 달여서 식후로 차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악성중피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인동술을 복용해도 좋다.

      (3) 암모니아(액체 암모니아)
    1) 발병 : 각막궤양, 인후통, 눈의 부종
    2) 증세 : 질소질 비료, 무기약품, 고무산화제, 의약, 금속표면의 질화, 염료, 초산, 요소의 제조 원료, 암모늄염, 아크릴아미도메라닌 등의 화학공업원료, 산성 중화제 등에 사용하는 현장 종사자로서 장시간 자극을 유지하게 되면 결막자극으로 인하여 눈의 부종, 코, 목의 자극에 의해 기침, 구토, 호흡기 장애가 있다. 또한 암모니아수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궤양을 일으킨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귤 속껍질의 흰 줄기를 줄에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효과가 있다. 특히 호흡을 돕고 구토를 멎게 한다. 또한 귤의 지니피 5-10그램을 잔에 넣고 끓인 물을 10분쯤 지나서 한컵씩 가끔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모든 인후병, 부종 및 중독증세에 효과가 좋다.
      (4) 염화수소
    1) 발병 : 기침, 질식감, 후두경련, 폐수종, 이가 부서짐
    2) 증세 : 사진, 전지, 금속세척제, 식품처리, 도기 제조, 염료, 비료, 약품, 유리시약, 유기합성 등에 사용되는데 이들 사용자들이 대개 염화수소가스가 호흡기로 들어가 목이 아프거나 기침, 질식감이 심하여지면 후두경련, 페수종을 일으키며 높은 농도에서는 앞니에 반점이 생기거나 이가 부서진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선인장의 가시를 잘라내고 80그램쯤 둥글게 잘라 물 3홉에 넣고 반쯤 되게 달여서 1일 3-4회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경련, 질식 및 폐병에 효과가 좋다.
  나. 감(시삽) 3-4개를 물 1홉에 달여서 이흑소 분을 만들어 먹거나 치아 및 잇몸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특히 치아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5) 유화수소
    1) 발병 : 신경계 및 호흡기계의 마비(급성중독증), 식은 땀, 설사
    2) 증세 : 침전제, 농약 및 의약품제조, 형광체제조(형광 염료, 야광), 금속정제, 용해제(멜카프탄), 유기합성의 환원제 및 각종 공업약품의 공정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급성중독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주로 전신중독을 일으켜서 신경계 및 호흡기계의 마비를 일으킨다. 이때 즉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야 하며 인공호흡 및 호흡자극을 시키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거나 의식불명이 된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월계수 열매를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1일 1회에 1-2그램씩 따끈한 물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나. 구기자차를 진하게 달여서 장기간 마시면 특효가 있다.
  다. 마늘 생것을 껍질채 뜨거운 물에 15분쯤 삶은 뒤 꺼내어 껍질을 벗기고 1회에 2-3알씩 1일 1회로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특히 중독을 해독시키기 때문에 특효약이 된다.
  라. 연열매의 딱딱한 과피를 벗겨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특효가 있다. 특히 설사, 식은 땀 및 마비된 곳의 혈을 순환하는데 효과가 좋다. 연열매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6) 일산화탄소
    1) 발병 : 현기증, 귀울림,백혈병, 단백뇨, 정신장애, 신경기능장애
    2) 증세 : 대개 철, 니켈, 메탄올합성 등의 산화물제조, 연료가스 등에 사용되는데 주로 가정의 연탄, 금속공업 및 석유화학 등의 화염을 취급하는 작업장, 주물공장, 제철 등의 코크스 사용 작업장, 암모니아제조, 맥주주조, 석산제조, 탄광(폭발), 독크작업장, 보일러실, 터널작업장, 수성가스작업장 등에서 인체의 피부 및 호흡기를 통하여 마시게 되면 사람의 산소가 부족하여 질식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시일이 경과하면서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면 대게 두통과 현기증, 피로감, 권태감, 귀울림 등으로 메시껍거나 간장, 심장, 뇌, 신장 등의 장애 또는 출혈성 백혈병, 단백뇨 등의 심한 증세에 이른다. 또한 급성중독증의 후유증은 곧 신경기능저하 상태가 된다. 특히 중추신경의 탈수가 계속되어 회복이 곤란해진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감자의 전분에서 나오는 탄소질이 특효약인데 먹는 방법은 감자의 생것 20-30개를 순을 떼어내고 강판에 간다. 그 다음 헝겊 등으로 짜낸 즙을 약탕관에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물기만 증발하도록 서서히 달이면 밑창에 새까만 것이 남는다. 이것이 단백질의 탄소질이다. 이것을 조석으로 1숟갈씩 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나. 배나무껍질을 물과 푹 달여서 얻은 물을 가끔 한컵씩 2-3일 마시면 좋다. 특히 피부궤양에 즉효가 있다.
 
      (7) 페놀
    1) 발병 : 결막염, 간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2) 증세 : 대개 제초제 제조원료, 염료, 의약품, 향료, 도료, 화약, 소독살균제, 방부제 원료로 사용하는 산업현장 등에서 장기근속하는 사람에게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하여 흡입된 페놀은 90퍼센트가 뇨중에 섞여 나오지만 10퍼센트 정도는 장기관, 간기관을 거치게 되면서 시일을 경과하여 점점 쌓이게 되면 호흡이 곤란하고 폐, 간, 신장 등에 독성이 발생하여 눈과 코를 자극하게 되고 근육의 축소현상을 일으킨다. 이것이 곧 대장에 투입되면 허탈해지면서 경련을 일으키고 국소장애,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예로써 병원 및 의사숙소에 페놀을 소독제로 사용한 이래로 의료종사자 다수가 중독증세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효과적인 식품 및 처방
  가. 대왕풍(자란)의 종자 4-5개에 감초를 조금 넣고 물 1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일 3회에 식전으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나. 마늘은 체내에서 여러 기관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생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현대의 공해병 예방약으로 흔히 마늘술을 담가 마신다. 마늘주는 소주 1되에 마늘 200그램과 설탕 200그램을 밀폐해서 3-6개월쯤 지나서 매일 3회에 1잔씩 마시면 특효가 있으며 예방에도 좋다.
 
      (8) 현대인의 공해병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은 그저 태연스럽게 생각할지 모르나 어떤 사람은 불안해 하거나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후회스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면 곧 여러분 자신 스스로가 중대한 슬로건임을 재인식해야 한다.
  지난 1982년 6월 5일은 제 6회 국제 환경의 날이였다. 우리나라는 제10회 자연보호의 날을 말한다. 이처럼 범국민 운동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왕왕 이는 몰지각한 사업주 또는 국민들이 있어서 폐수와 오물을 마구 쏟아버리는가 하면 먼지나 소음, 가스를 내뿜으며 달리는 차량, 공장과 공사장의 소음공해, 자신만을 위한 욕심을 가지고 자기에게는 예외인 것처럼 기분좋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현대인이라 자처하면서도 문화인 답지 못한 사람이 무슨 현대인이라 말할 수 있으며, 밝은 문명사회를 산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나물먹고 물 마시니다... 자연에의 귀의를 노래했던 우리의 이 대자연을 우리가 짓밟아 놓지 않았는가.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이란 만물의 영장인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만물의 영장으로써 지혜롭지 못하거나 오늘날의 국가관과 인류애가 결핍되었다면 그 사람은 오직 짐승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들은 조상의 얼이 담긴 유산을 지켜서 현대를 사는 우리의 정신을 모아 또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전개되고 있는 범국민운동이 독립기념관 건립 뿐만아니라 나아가서는 우리의 금수강산을 조각할 수 있고, 한국적 풍토에 맞는 관광 자원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환경기금에 대한 고찰이 시급하다고 보겠다.
  더욱이 여러분의 건강을 돌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자신 뿐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위 환경을 장기적으로 치료해 나가야 옳을 줄 안다. 한가지 예로써 자동차가 움직일 때 나오는 공해물질은 5가지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크게 문제가 되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질소화합물이며, 아황산가스나 탄소알맹이인 매연 등은 비교적 인체에는 해가 적은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위 세가지중 발암성 물질은 주로 불완전연소나 실린더에서 새어나오는 탄화수소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발암성이 있다고 해서 바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우선 피부 및 호흡기질환이 문제가 되며 또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재인식하고 심사숙고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참고로 우선 수질오염, 대기오염을 지역별로 분류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9) 특별 처방법
    1) 축농증
  일반적으로 말하는 축농증이란 코 속의 부비동에 고름이나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부비동은 이마, 눈의 안쪽 볼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위치해 있으나 그중 가장 크고 염증이 많이 생기는 곳이 상악동에 있는 부비동이다.
  특히 이 축농증은 목을 굽히면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 처방
  (가) 연근 마디와 천궁을 은근한 불로 구워 말려서 가루로 만들고 매일 3차례식 식후마다 끓인 물로 2돈중쯤 1개월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나) 삼백초의 생잎 5장을 겹쳐 놓고 소금으로 주물러서 즙을 낸 다음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 코 속에 끼워 넣으면 다음 코를 풀게 될 때 농과 같은 콧물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2) 칡뿌리
  칡뿌리는 갈근이라 하여 한약재로 요긴하게 쓰인다. 전분이 주성분이고, 칡뿌리에서 뽑아낸 전분을 갈분이라 하며 떡이나 과자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초가을에는 자색의 꽃이 피며 덩굴의 속껍질은 끈의 대용으로 쓰고 칡은 뿌리, 줄기, 잎 등 모두 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콩과의 낙엽활목이다.
  가. 처방
  (가) 감기 몸살의 시초에 칡뿌리 말린 것을 하루 3-10그램 정도 달여서 마시면 땀이 나고 열이 내리면서 몸이 수시고 아픈 것이 낫는다.
  (나) 칡의 생즙은 숙취를 깨게 하고,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의 효과가 크며 불면증에도 좋다.
  (다) 당뇨병에도 생즙이 좋으며, 당뇨병 때문에 생기는 갈증을 멈추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라) 갈근탕은 감기 퇴치에 특효이다. 갈근탕 1첩을 만드는 방법은 갈근 8g, 계피 4g, 작약 4g, 감초 4g, 대추 4g, 건강 2g을 썰어 약탕관에 달이면 된다.
   끝.

1. 복숭아 -체혈
2. 양파 - 신체쇠약, 대머리 예방
3. 사과 - 두통, 가래톳
4. 완두콩 - 산모의 젖 부족
5. 가지 - 충치통, 어류해독, 독충
6. 배 - 화상, 숙취, 기침
7. 고추 - 감기, 식욕부진
8. 포도 - 구토 설사, 태기충격
9. 토마토 -양기부족, 고혈압, 위산과소, 심장쇠약
10. 옥수수 - 소변불통, 당뇨병, 방광결석
11. 파 - 창독, 적, 백대하
12. 참외- 소변불통, 숙취
13. 당근 - 빈혈, 비타민 결핍증
14. 시금치 - 갈증
15. 호박 - 불면증, 뇌신경불안증
16. 감 - 만성설사
17. 무 - 소화불량
18. 상치 - 요혈, 불면증
19. 오이 - 수족증, 소화불량
20. 매실 - 이질병, 회충구제
21. 귤- 소화불량
22. 배추 - 당뇨병, 불면증
23. 율무 - 위암, 만성위장병
24. 피마자 - 위염, 늑막염, 복막염
25. 부추 - 창독, 적 백대하
26. 질경이 - 임질, 토사곽란, 토혈
27. 유채 - 산후어혈, 창독
28. 쑥 - 임신출혈, 월경불순
29.구기자 - 강장제, 각혈, 고혈압
30. 매실 - 이질병, 회충구제
31. 호도 - 스테미너 증진
32. 뽕나무 -피부병, 해독작용
33. 고추 -감기, 식욕부진
34. 으름 - 임질, 종기, 신장염
35. 오얏(자도) - 충치나 풍치의 통증 각기병, 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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