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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리뷰,

(요약본)핀셋리딩

by Casey,Riley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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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리딩’이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 ‘핀셋 리딩’은 깊이 있는 독서를 하는 방법이
다. 이 책의 저자 차석호 작가는 10년 넘게 독서를 하고 독서 관련 책을 출간한 경험담을 담았고,
특히 ‘스몰 리딩’을 통해 독서 습관을 들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으
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핀셋 리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핀셋리딩
▣ Short Summary
‘스몰 리딩’이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 ‘핀셋 리딩’은 깊이 있는 독서를 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 차석호 작가는 10년 넘게 독서를 하고 독서 관련 책을 출간한 경험담을 담았고, 특히
‘스몰 리딩’을 통해 독서 습관을 들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필요
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핀셋 리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이라면 갖춰야 할 창의력 향상을 위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이 ‘책을 읽고 깊이 있는 독서 방법에 대해서 알았다.’, ‘이 책은 이 시대에 맞는
독서 모델을 제시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책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사람, 독서
를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쓰여졌다. 결국 창의력은 깊이 있는 독서에서 나오는
것으로 인공 지능이 흉내 내지 못하기에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자 하
는 책이다.

▣ 차례
프롤로그 _ 독서도 가성비가 중요하다
01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독서, 양보다 질이다
책,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라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
독서의 필수 요소를 파악하라
독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02 ‘핀셋 리딩’을 하자!
‘핀셋 리딩’이란?
‘핀셋 리딩’은 ‘스몰 리딩’의 연장이다
‘핀셋 리딩’, ‘스몰 리딩’의 업그레이드 버전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왜 ‘핀셋 리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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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핀셋 리딩’은 21세기형 독서법이다
03 ‘핀셋 리딩’, 이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사람
나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사람
지금 필요한 지혜를 얻고 싶은 사람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
업그레이드된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
04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습관이 되어 있어야 된다
정독을 잘해야 된다
내가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하라
필사하라
‘스몰 리딩’과 연계하라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독서의 효과는 서서히 나타난다
책 선택을 잘하라
‘핀셋 리딩’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책의 목차를 꼼꼼히 살펴라
목적을 명확히 하라
05 ‘핀셋 리딩’, 창의력 향상의 도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핀셋 리딩’
‘핀셋 리딩’과 창의력
왜 ‘창의력’인가
‘창의력’과 독서의 상관관계
‘창의력’ 향상은 독서가 필수다
‘4차 산업 혁명’과 ‘창의력’
‘인공 지능’과 ‘창의력’
에필로그 _ ‘핀셋 리딩’으로 나를 성장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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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핀셋리딩
독서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독서, 양보다 질이다
‘독서’를 한다고 하면 100일 33권 읽기, 1년 100권 읽기, 1년 365권 읽기 등 양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초기에는 100일 33권 읽기, 1년 100권 읽기 등 양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에는 독서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시기여서 독서에 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서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찾아서 읽었습니다. 이 책들의 내용이 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었습
니다.
독서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많은 책을 읽어서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독서를 하는 초기는 사람으로 치면 어린이와 같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성장하기 위해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음식을 골고
루 섭취해야 건강과 성장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는 어린 시절 유독 편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할머니로부터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말
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이 말을 ‘쇠귀에 경 읽기’로 들었고, 결과적으로 병원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초등학교 시절 내내 이어져 초등학교 때 결석을 많이 해서 개근상은 고사하고 정근상도 타지
못했습니다. 학창 시절을 통틀어 결석을 많이 했던 것이 이때가 유일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음식을
골고루 먹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몸이 건강해져서 결석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독서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고, 많이 읽는 것과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으면 지식의 균형이 잡히고, 생각의 폭이 넓어집니다. 독서의 시작은 생각
의 폭을 넓히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기간은 지식을 쌓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 것입니다. 대학교는 이와는 반대입니다. 대학교는 주로 전공과목에 집중해서 공부합니
다. 즉,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 지혜를 배우는 것입니다.
독서의 초기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기간입니다. 이때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3년 정도 하면 이제는 독서의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대학교에서 하는 것처럼 전공
에 집중해야 합니다. 독서에서는 이것을 질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라 부릅니다. 이때부터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것입니다.
독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양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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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인 측면도 양적인 측면만큼 중요합니다. 나도 최근 들어 주변 사람에게 질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
니다.
3년 전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그는 “책을 3~40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서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그에게 어떻게 독서를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 외에 다른
것은 하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독서를 하면 남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책을 읽
을 때 중요한 내용을 표시해 두고 필사를 해야 남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잘못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독서를 목적 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왜 독서를 하는지 물었을 때 아무
말도 못 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나도 초창기 100일 33권 읽기, 1년 100권 읽기를 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읽은 책의 양을 늘리는 데
집중을 했습니다. 당시에(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책을 읽을 때는 내용이 기억나는데 책을 덮고 나면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 나도 그와 같이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거나 필사
를 하지 않았습니다. 목적 없이 책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이때의 교훈으로 나는 독서를 할 때 목적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내가 책을 읽는 목적 중 하나가 지
금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이 말은 독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
입니다.
독서에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대학교 전공을 선택했을 때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가 명확한 사람
이 전공에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적에 맞춰서, 재수를 하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전공을 선택한 사람들은 해당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없습니다.
나는 고등학교에서는 문과를 선택했지만, 대학교 때 전공은 컴퓨터 과학이었습니다. 내가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이쪽으로 전공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목적이 명확했기
때문에 핸디캡을 감수하고 교차 지원을 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에는 전공을 바꾸지 않았고, 졸업 후
전공 관련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억지로 떠밀려서 전공을 선택했다면 중간에 전공을 바꿨을 것
입니다.
독서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독서의 효과를 높이고 내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깊이 있게 파고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독서의 양
보다 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지식의 깊이는 질로 채워야 합
니다. 이제는 독서도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핀셋 리딩’을 하자!
‘핀셋 리딩’ 이란?
책 한 권을 살펴보면 나에게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책의 목차를 살펴보
면 파악할 수 있는데, 책의 목차는 책의 전반적인 구성을 알 수 있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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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다. 이것을 통해 내게 지금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설이나 자서
전, 철학책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책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야
하지만 이런 책이 아닌 경우는 내게 지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나는 지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는 독서 방법을 핀셋에 비유해 ‘핀셋 리딩’이라고 칭합니다. 핀셋은
필요한 것을 정확히 집어내는 용도로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어린 시절 어른들의 흰 머리카락을 뽑을
때 핀셋을 사용해서 뽑은 기억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핀셋을 사용하면 흰 머리카락만 골라서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맨손으로 하면 검은 머리카락도 같이 뽑혀 나옵니다.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 “흰 머
리를 뽑으라고 했더니 검은 머리까지 뽑았네.”라는 말과 함께 꾸중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흰 머리카락을 뽑으면 개당 100원을 주고, 검은 머리카락을 뽑으면 개당 100원을 차감해서 얼마 받지
못한 기억도 있습니다.
그 뒤 핀셋을 이용하니 이전보다 검은 머리카락을 뽑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핀셋을 사용하면 필요
한 것을 뽑아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독서법에도 핀셋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이 “‘핀셋 리딩’하면 대충 읽는 것 아니냐.”,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하
는 것 아니냐.”라고 말을 합니다. ‘핀셋 리딩’은 겉으로 보기에는 책을 대충 읽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
니다. 하지만 속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할 책으로는 ‘소설’, ‘자서전’, ‘철학책’이 있다고 했고, 이외의 책은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책의 특성을 기준으로 삼은 것입니다. 처
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만 책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
책 말고는 굳이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고, 내게 필요한 것부터 읽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 방법
을 ‘핀셋 리딩’이라고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고, 내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책은 목차를 살펴보면
내가 잘하는 부분과 내가 부족한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핀셋 리딩’은 책 한 권을 읽는 데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자는 것입니
다.
‘핀셋 리딩’에서 우선순위란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고, 이것이 읽어야 할 0순위입니다. 이 부분부터 읽
고 나머지 부분은 필요할 때 찾아 읽어도 되고, 이후 편한 시간에 읽으면 되는 것입니다. ‘핀셋 리딩’은
독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대충 읽는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한 것입니다.
‘핀셋 리딩’은 필요한 것만 쏙 뽑아내는 핀셋처럼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우선적으로 읽는 독서법입니다.
필요한 부분만 읽고 나머지는 읽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머지 부분은 훗날 필요할 때 읽으면 되
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위험한 독서법도 아니고 효과가 없는 독서법도 아닌 것입니다.
나 역시 ‘핀셋 리딩’으로 효과를 봤습니다. 일을 하다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해당 책에서 그것을 찾
아서 읽으면 시간도 아낄 수 있고, 독서에 집중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었습니다.
이제는 독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지금 필요한 부분만 우선적으로 골라 읽는 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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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리딩’으로 효율적으로 독서를 해 보기 바랍니다.

‘핀셋 리딩’, 이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사람
내 전공은 컴퓨터 과학이고 인공 지능에 관한 책 『인공 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를 출간할 정도로
인공 지능에 관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내게 인공 지능에 관해 질문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머신 러
닝’과 ‘딥 러닝’에 관한 것입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인공 지능을 이해하려면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을 설명하기에는 내게 질문하는 사람이 비전공자가 대부분이라 그들이 이
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머신 러닝이야 이것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기계 학습’이라고 설명하고,
기계가 학습하는 것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해를 하는데, 문제는 ‘딥 러닝’입니다. 딥 러닝을 어떻게 설
명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나도 초기에는 딥 러닝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고, 전공 용어를 섞어서 말하다 보니 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딥 러닝은 ‘심층 학습’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컴퓨터 과학’을 ‘머신 러닝’이라고 하면 ‘인공 지능’
을 공부하는 것은 ‘딥 러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딥 러닝은 하나의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대부분이 이해합니다.
딥 러닝은 사실 새로운 학습 방법이 아니라 이전부터 해 오던 방법입니다. 인간이 해 오던 것을 컴퓨
터에 적용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의사를 들 수 있습니다. 의과 대학에 진학한 학생
들이 본과 과정과 인턴을 거치고 나면 전공을 선택해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각 과의 전공의 자격증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일종의 딥 러닝입니다. 그리고 내과 전문의라면 호흡기,
소화기, 내분비 등 세부 전공을 하게 됩니다. 세부 전공을 하면 일반적으로 세부 전공에 관한 것을 집
중적으로 공부하는데 이것 또한 딥 러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사 외에도 화학 공학도 생명 화학, 대체 에너지 등 세부적인 전공을 합니다. 세부적인 전공을 하면
세부 전공에 대한 책을 아무래도 많이 읽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으면 이
분야에 관한 책을 집중적으로 읽는데,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 있으면 이것을 읽으면 가장 좋
습니다. 이런 책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 중 ‘내가 원하는 것’을 뽑아서 읽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로 이것이 ‘핀셋 리딩’입니다.
내가 대학교에서 인공 지능을 배울 때는 지금과 달리 머신 러닝과 딥 러닝에 관한 책이 따로 없었고,
인공 지능에 관한 책 중의 한 챕터에 나와 있었습니다.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만 찾아서 읽어야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처음으로 한 ‘핀셋 리딩’입니다.
핀셋 리딩은 내가 원하는 것, 즉 깊이 있게 알아야 할 분야를 정확하게 알아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
니다. 내가 깊이 있게 알아야 할 분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
습니다. 이때는 나처럼 전공 책에서 해당 챕터를 찾아 읽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핀셋 리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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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니다.
핀셋 리딩은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사람이 하면 가장 좋은 독서법입니다. 한 분야를 깊이 파려면
그 분야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고, 이에 관한 책도 정확하게 집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세부 분야에 관한 책이 거의 없는 경우 상위 분야가 IT라면 컴퓨터에 관한 책 중에서 내가 원
하는 것을 뽑아서 읽어야 하는데, 여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핀셋 리딩’입니다.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습관이 되어 있어야 된다
최근 독서 특강에서 ‘핀셋 리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핀셋 리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합니다. 핀셋 리딩은 독서의 한 방법이기 때문에 무엇보
다 선행되야 하는 것은 독서를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독서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우선 꾸준히 책을 읽는 것입니다. 이것은 독서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을 의미합니다.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으면 책을 읽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뿐더러, 읽는다 해도 자주
펼쳐 읽을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독서법이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나는 ‘스몰 리딩’에 관한 책을 두 권, ‘핀셋 리딩’에 관한 책을 한 권, 이렇게 독서 관련 책 세 권을 출
간했습니다. 내가 세 권을 출간할 수 있었던 것은 10년 넘게 꾸준히 독서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
지 출간했던 책에는 내가 했던 독서법이 나와 있고, 그것에 ‘스몰 리딩’과 ‘핀셋 리딩’이라는 이름을 붙
인 것입니다.
특히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필요한 것을 찾아 읽는 ‘핀셋 리딩’은 책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찾는 것
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어느 책에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은 독서를 처음
시작한 사람이 찾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직 독서를 꾸준히 해야만 찾을 수 있습니다. 즉, ‘핀셋 리
딩’은 독서가 습관화되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독서법입니다.
내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2010년 말에서 2011년 초입니다. 당시에는 아무런 목적 없이
읽었습니다. 게다가 1년 100권 독서를 목표로 잡아 두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달 정도 지나서
포기했습니다. 내가 포기를 한 원인은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았는데 주위 사람을 따라서 목표를 높게
설정한 것입니다. 100일 33권 읽기, 1년 100권 읽기 등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독서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독서법입니다. 여기에는 독서가 습관화됐다는 전제가 깔렸습니다. 이런 독서법은 독서 초보자들
이 하는 방법이 아니라 어느 정도 독서를 한 사람들이 하는 독서법입니다.
이것은 핀셋 리딩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책에서 찾기 위해서는 독서가 습관
이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책을 쓰거나 칼럼을 쓸 때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합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야 합니다. 즉, 내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독서를 꾸
준히 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책이나 칼럼을 쓸 때는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와 맞는 책을 선택해야
하고, 그 책의 어느 부분에 인용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습관화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독서가 습관화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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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는데 필요한 것을 책에서 찾겠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독서가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은 인터넷 검
색을 먼저 생각하지 책에서 찾겠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책 쓰기 특강을
할 때도 주제에 맞는 책의 내용을 인용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고, 독서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합
니다.
이처럼 독서가 습관화된 사람만이 필요한 것을 찾을 때 책을 떠올리고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
은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는 ‘핀셋 리딩’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독서가 습관화되어 있지 않으면 책에
서 원하는 것을 찾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설령 책에서 찾겠다고 생각을 해도 그것을 정확하게
찾을 수 없습니다. 독서가 습관화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해
서는 무엇보다 독서가 습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핀셋 리딩을 잘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첫 번째 단계인 독서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독서의 습관화
는 거창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10분 꾸준히 읽으면 독서가 습관화됩니다. 하루 10분 읽는 것
도 귀찮아한다면 독서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독서를 습관화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그런데도 습관
을 들이지 못하는 것은 귀찮아서 안 하는 것입니다. 마음먹고 하려고만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독서가
습관화될 때 핀셋 리딩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핀셋 리딩은 하루 10분 꾸준히 읽는 ‘스몰 리딩’으로 독서를 습관화한 뒤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
다. 그래서 핀셋 리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핀셋 리딩’, 창의력 향상의 도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핀셋 리딩’
모든 독서가 그렇듯 핀셋 리딩도 단순히 책에 있는 글자를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집중력 있게 읽
고, 깊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책이라는 것이 시대를 초월해서 읽히는 것이기에 저자가 책을 쓸 당시와 내가 사는 지금의 시대적 상
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현실에 맞는 방법이 무엇
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다산 정약용의 책을 읽는다면, 다산이 살던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의 시대적 상황과 21세기 대한민국
의 시대적 상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목민심서』를 읽는다면, 이 책은 지방의 목민관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민관’이란 고을의 사또나 도의 감사를 뜻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기초 단체의 장과 광역 단체의 장을 뜻합니다.
이런 것을 알았다면 조선 시대와 현재 대한민국의 지방 관리를 어떻게 선발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임명하는 것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합니다. 이
차이를 제대로 알고 『목민심서』를 읽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지방 자치 단체장이 임명직이 아니라 선출직이고, 지방 의회에 의해 견제를 받
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다산의 『목민심서』를 읽어야 21세기에 맞는 목민관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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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산의 『목민심서』를 읽고 21세기에 맞는 목민관의 자세를 찾는 것, 이것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최
선의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최선의 답이란 지금 내가 처한 공간적 상황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렇
기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민심
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읽은 책을 토대로 현재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은 일종의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이란
‘기존에 있던 것을 바탕으로 재해석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란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창
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독서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대인들에게 조선 시대의 선비들처럼 하루 종
일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1시간 읽는 것도 시간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
다. 그래서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읽어서 독서의 습관을 기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핀셋 리
딩을 적극 권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대인들은 어떤 한 가지에 집중을 하는 시간이 과거와 비교하면 현저하게 짧은 것이 현실입니
다. 이런 상황에서 물론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만큼 집중하면 됩니다. 핀셋 리딩을 스몰 리딩과 병행해서 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핀셋 리딩은 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내게 필요한 것만
찾아서 읽는다면 글자만 읽는 것과 같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지금 나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진정한 ‘핀셋 리딩’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은 깊
은 생각을 요하는 것이자 창의력을 요하는 것입니다.
내가 처한 상황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다릅니다. 20대 때의 나와 40대 때의 나는 신체적, 정신적으
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40대의 나에게 20대 때 하던 방법을 적용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대학
교 시절 나는 리포트를 쓰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적이 많았고, 잠을 한숨도 못 자도 다음 날에 활동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40대는 다릅니다. 밤을 꼬박 새울 수 없을뿐더러, 설령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이
없으면 회복이 힘듭니다.
이처럼 한 개인도 시간과 공간에 따라 상황이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
는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창의력이고,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독서입니다. 창의력을 향
상시키고 싶다면 독서를 하면 되고, ‘핀셋 리딩’을 통해서 매일 꾸준히 하면 반드시 향상됩니다.
‘창의력’과 독서의 상관관계
독서를 하면 어떻게 창의력이 향상되는지 질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독서는 단순하게 책에 있는 글자
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독서는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내
것으로 만든다’라는 것은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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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책의 내용을 실천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책의 내용을 그대로 실천하려면 특수한 조건이 있어야 합
니다. 작가와 내가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살고 연령대가 비슷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21세기 대
한민국에 사는 30대이고, 내가 읽은 책의 작가와 내가 비슷한 조건이면 그대로 실천하면 되지만 이런
경우는 특별하고, 대부분은 그럴 수 없습니다. 특히 내가 살아가는 시대와 작가가 살았던 시대가 다르
다면 책의 내용을 내가 살아가는 시대 상황에 맞춰서 실천해야 합니다.
율곡의 『격몽요결』에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께 직접 문안 인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21세기
에는 대부분 부모님과 떨어져 살기에 이런 상황에서 매일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대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매일 직접 문안을 드리지 못하기에 일주일에 한 번 문안 인사를 드리면 됩니다. 바빠서 직
접 찾아가지 못한다면 전화를 할 수 있고, 영상 통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율곡이 『격몽
요결』에서 말한 문안 인사드리는 것을 현대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와닿는 것이 바로 어떤 일을 해서 성과를 얻으려면 일에 방해되는 요소를 멀리
하라는 것입니다. 조선 시대는 주로 술이 방해되는 요소라면 현대에는 방해되는 요소가 훨씬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 폰은 독서나 어떤 일을 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을 읽고
술을 멀리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
니다.
나 역시 독서를 할 때는 스마트 폰을 멀리합니다. 처음부터 잘 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하
다가 생각한 것이 무음으로 해서 가방에 넣어 두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 폰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독
서하는 도중 스마트 폰을 찾지 않아도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데 있어 나만의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합
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의 방법을 100% 따라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방법을 참조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독서가 창의력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그 책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내게 부족한 부분이나 인상적인 부분
이 있다면 이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나만의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 창의력입니다.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고 생각
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 창의력을 향상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에 창의력 향상에
는 독서가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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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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