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찌개,전골,국
우리집 찌개,전골,국
해물찌개. 토속찌개. 손님 접대용 전골. 맑은장국. 토장국. 영양곰국. 찬국. 아이디어국, 찌개, 전골 만들기&맛내기 포인트
자! 이제부터 요리에 자신을 가지세요! '손맛'은 곧 사랑과 정성이랍니다!
'참! 이상한 일이야! 거참.'
'알 수 없는 수수께끼란 말야.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맛이 없을까? 도대체 뭘까??'
결혼한 지 두 달이 채 안된 혜영 씨. 요리하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결혼 후 가장 곤혹스러운 일이 바로 반찬 만들기. 그것도 국 끓이고 찌개 끓이는 일이다.
결혼 전 주말이면 가족들을 위해 음식 장만하기를 즐겼던 그녀는 자신의 취미는 요리라 생각했다. 그런 그녀가 막상 국, 찌개를 끓여 사랑하는 남편 식탁 위에 놓으려니까 그 '맛'이 제 맛이 아닌 것이다. 엄마가 전화로 불러주시는 대로 넣고 끓이고 했는데도 말이다.
요리를 즐겨했다고 하지만 미스였던 혜영 씨가 만들었던 음식은 대개 일품요리. 카레라이스, 오무라이스, 떢볶이, 짜장밥, 돈까스, 햄버거 등등. 그러니 국물 요리가 어려울 수밖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건 같은 재료, 그것도 엄마가 손수 담그신 된장을 이용하여 엄마가 하라시는 대로 했음에도 맛의 차이가 현격한 건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경우 우리는 '손맛'을 떠올리게 된다. 엄마의, 혹은 할머니의 손맛. 특별히 귀하거나 값비싼 재료를 넣지 않아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의 비결은 바로 손맛인 것이다.
우리네 전통 음식의 기본은 손에서 우러나는 맛, 즉 사랑과 정성이다. 특히 찌개, 전골, 국과 같은 국물 요리는 손끝에서 배어나는 맛이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음식이다. 육수를 내고, 해물 국물을 내고, 하다못해 멸치, 다시마 국물을 내서라도 음식의 맛을 내는 정성이 바로 그것.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두 번 이상의 조리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손맛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이번 효성 요리 무크에는 우리네 전통 손맛의 비법을 담았다. 카레라이스에 김치, 깍두기를 놓아 먹듯이 현대화된 입맛에도 무리없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깔끔한 맛의 비결을 찾아낸 것이다.
아침 식탁에 어울리는 맑은장국, 가족 건강을 위한 영양 곰국, 된장찌개, 해물찌개, 그리고 다양한 맛과 모양새의 손님 초대용 전골에 이르기까지 요리 연구가 진정원 씨의 손맛이 담겨 있는 220가지의 가족 요리를 소개한다.
자! 지금 이순간부터 우리네 전통 식단을 자신있게 요리해 보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그리고 기쁨을 담아 요리해 보자. 행복한 미소를 양념삼아 넣어보는 건 어떨까?
찌개
part1 : 해물찌개
도미지리
꽃게매운탕
쏘가리매운탕
알탕
해물탕
우럭매운탕
아귀탕
자반고등어찌개
조기매운탕
삼숙이매운탕
게감정
홍어매운탕
붕어매운탕
동태포명란젓찌개
병어감정
홍합찌개
오징어섞어찌개
대구매운탕
*응용요리
도미찜
꽃게장
초마면
자반고등어찜
꽃게튀김
홍어회
병어양념구이
홍합조림
오징어탕수
대구지리
part2 : 토속찌개
애호박된장찌개
강된장찌개
맛살된장찌개
해물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우렁이된장찌개
냉이된장찌개
두부된장찌개
호박김치찌개
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돼비지찌개
닭도리탕
돼지갈비김치찌개
오이감정
호박새우젓찌개
굴두부조치
통북어찌개
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김치라면전골
해물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
돼지고기감자찌개
감자탕
막장찌개
*응용요리
애호박전
두부달걀찜
김치전
두부조림
닭고기와인찜
돼지갈비구이
오이나물
북어찜
국
part1 :맑은장국
굴국
송이국
석류탕
조개맑은국
재첩국
초교탕
애탕국
콩나물김칫국
버섯탕
감자양파국
북어국
두부팽이조개탕
숭어국
생선깻잎완자탕
생태국
미역국
고기소국
파국
무맑은국
완자탕
떡국
조랭이떡국
조깃국
만두국
소탕
어탕
육탕
토란탕
생떡국
감자수제비
*응용요리
콩나물국
콩나물국밥
생태찌개
해초조개무침
조기양념장구이
김치만두튀김
토란조림
part2 :토장국
배추속대국
아욱국
시금치조개국
시래기국
선지국
냉이국. 쑥콩가루국
순대국
시금치국
우렁이해장국
왜된장국
개장국
버섯국
근대국
닭곰탕
*응용요리
배추겉절이
돼지고기편육
버섯잡채
닭북어찜
part3 : 영양곰국
설렁탕
꼬리곰탕
갈비탕
도가니탕
곰국
용봉탕
만화탕
추어탕
사골우거지탕
육개장
자라탕
영계백숙
등골탕
양탕
*응용요리
갈비찜
삼계탕
part4 : 찬국
콩나물찬국
가지찬국
해초찬국
김찬국
쑥갓찬국
오이찬국
미역찬국
깨국탕
임자수탕
*응용요리
콩나물밥
게맛살미역무침
전골
국수전골
유부전골
내장전골
닭고기전골
우동냄비
굴전골
닭완자채소전골
쇠고기전골
도미면
신선로
면신선로
만두전골
김치만두전골
갖은전골
단고기전골
송이전골
왜식전골
오징어전골
버섯전골
어묵냄비
두부전골
조개관자전골
샤부샤부
낙지전골
*응용요리
새우튀김국수
사태편육
닭살깨즙냉채
꼬치튀김
버섯산적
오징어불고기
표고전
어묵조림
두부김치
조개양념구이
동치미막국수
낙지볶음
아이디어 국. 찌개
김국
나물국
라면국
미역수제비
청포탕
미역지짐이
부대찌개
갈낙찌개
불낙찌개
꽁치통조림찌개
연어알찌개
미네스트론수프
가자수프
러시안수프
양파수프
옥수수수프
완두콩수프
치킨스튜
미트볼스튜
폭스튜
비프수튜
당근수프
크림수프
*응용요리
소시지꼬치구이
베이컨에그
토스트
프렌치토스트
치킨샐러드
비프스테이크
핫샌드위치
cooking sense
양념 이야기 & 양념장 만들기
고기 국물내기 & 멸치 다시마 국물내기 & 해물 국물내기
고명 이야기 & 예쁜 고명 만들기
재료 어림치
요리를 즐겁게! 부엌 인테리어 아이디어 18가지
반찬 걱정을 해결해 주는 가족용 요리 찌개
해물찌개 맛내기
point1 : 냉동 생선은 냉장고에서 녹인다
꽁꽁 온 냉동 생선은 녹여서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 두는 경우가 많다. 생선을 해동시키려면 조리하기 몇 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시켜야 맛도 영양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반 정도 녹으면 조리를 시작한다.
point2 : 생선 매운탕에는 달큰한 야채가 어울린다
생선 매운탕에는 야치가 듬뿍 들어가야 국물 맛이 좋다. 비린내를 없애고 시원한 맛을 더하는 무, 미나리, 쑥갓은 꼭 넣고, 거기에 호박, 배추, 양파 같은 달큰한 야채를 더 넣으면 좋다. 생선 이외에 조개나 오징어 등의 해물을 끊일 때에는 콩나물이 어울린다. 단, 해물찌개에는 야채를 적게 넣는 것이 해물의 시원한 맛을 내는 비결이다.
point3 : 해물찌개는 거품을 걷어내야 깔끔하다
해물찌개는 다른 찌개에 비해 특히 거품이 많이 생긴다. 거품이 있으면 보기에도 지저분해보일뿐 아니라 깔끔한 맛이 나지 않는다. 불을 줄인 뒤 작은 국자로 거품을 떠내는데, 찬물에 헹궈가며 걷어내야 깨끗한 걷어낼 수 있다. 거품 때문에 국물이 냄비 밖으로 넘칠 수 있으므로 뚜껑을 열어놓고 끓인다.
point4 : 찌개용으로는 흰 살 생선이 좋다.
구이나 조림에는 모든 생선을 이용할 수 있지만, 찌개를 끓일 경우에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살이 단단한 흰 살 생선을 넣어야 한다. 대구나 민어, 생태, 병어, 조기 등이 찌개에 주로 쓰이는 생선들이다. 등푸른 생선이나 붉은 살 생선은 맛이 기름지고 비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찌개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point5 : 소금을 살짝 뿌려두면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생선 찌개를 끓일 때 생선살이 부서져 볼품없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불을 너무 세지 않게 하고 끓이는 도중에 자꾸 휘젓지 않는 것도 방법이지만, 찌개를 끓이기 전에 생선을 토막내 살 부분에 소금을 살짝 뿌려두면 살이 단단해져 부서지지 않는다. 또한 수분이 빠지면서 비린내도 사라지고, 간이 속까지 배어 맛이 좋다. 생선은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넣어야 살에 탄력이 생긴다.
point6 : 매운탕에는 고춧가루를 넣는다
매운탕의 국물은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추장만으로 매운 맛을 내려고 하면 국물이 짜고 텁텁해진다. 어느 정도 고추장을 풀고 나면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조절한다. 맛이 칼칼하면서도 개운하다.
point7 : 생선찌개는 뚜껑을 열고 끓인다
생선찌개는 뚜껑을 열어놓고 끓여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비린내는 휘발성이기 때문에 끓으면서 날아가기 때문이다. 국물이 끓어올라 생선살이 익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도록 한다.
point8 : 생선구이는 센 불에서 익힌다
생선구이는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기는 하지만, 불의 세기를 잘못 조절하면 맛도 영양도 떨어지고 만다. 우선 센 불에서 빨리 생선의 표면을 익혀 맛이 달아나지 않도록 한 다음 불을 은근하게 줄인다. 겉이 타지 않으면서도 속까지 고루 익히려면 센 불에서 거리를 두고 구워야 한다.
point9 : 해물 지리는 간장, 마늘을 넣지 않는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맑게 끓이는 지리는 담백하게 끓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간장을 넣지 않고 소금만으로 간을 하고, 마늘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 국물이 너무 진하면 시원한 맛이 덜하므로 국물에 색이 약간 돌 정도로만 끓인다.
point10 : 자반이 짜면 술을 붓는다
소금을 뿌려 절인 자반은 맛이 담백해서 인기가 좋은 반찬이다. 그러나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거나 오래 두면 너무 짜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보통 물이나 쌀뜨물에 담가 짠맛을 빼는데, 이 방법은 살의 탄력이 잃어 찜을 할 때는 좋지만 구이의 경우는 맛이 떨어진다. 청주 같은 술을 붓고 5분 정도 두었다가 구으면 짠맛도 빠지고 맛도 좋다.
point11 : 소금구이는 석쇠를 달군 후에 생선을 올린다
소금구이는 석쇠에 구워야 제 맛이 나는데, 일단 석쇠를 달군 다음에 생선을 올려야 생선살이 석쇠에 달라붙지 않는다. 또, 자주 뒤집지 않고 한 번만 뒤집는 것이 모양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맛있게 굽는 요령이다. 소금이 묻지 않은 부분은 쉽게 타므로 소금을 골고루 뿌려야 하며, 특히 꼬리 구분은 쉽게 타기 때문에 다른 부분보다 많이 묻히는 것이 좋다.
point12 : 생선을 어슷하게 자르면 간이 잘 밴다
생선찌개나 조림을 할 대 속까지 고루 간이 잘 배게 하려면 생선을 어슷하게 토막낸다. 갈치처럼 넓적한 생선은 그냥 잘라도 되지만, 삼치같이 통통한 생선은 어슷어슷 저미듯이 잘라 면적을 넓게 해야 간이 잘 밴다. 통째로 조리하는 경우에는 칼집을 낸다. 토막낸 생선에 소금을 살짝 뿌려 놓아도 좋다.
point13 :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해물을 주재료로 한 요리에 화학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해물의 제 맛을 즐길 수 없다. 조미료 맛 때문에 해물 맛이 묻혀 버리기 때문이다. 비린내를 없애고 해물의 맛을 돋울 수 있을 정도로 약간만 넣어 담백한 맛을 살린다. 파, 마늘, 후춧가루 등 향이 강한 양념도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point14 : 청주나 생강즙을 넣으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해물은 아무리 싱싱한 것이라도 비린내가 나게 마련이다. 찌개를 끓이는 동안 날아가기는 하지만, 여기에 청주나 생강즙을 조금 넣으면 비린내가 말끔히 가신다. 지리를 끓일 경우에는 맨 마지막에 레몬 즙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도 없앨 뿐 아니라 상큼한 레몬의 향이 국물의 맛을 싱그럽게 한다.
point15 : 밑손질을 잘 해야 잡맛이 없다
해물찌개는 부재료를 많이 쓰지 않고 해물 고유의 시원한 맛을 우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해물의 밑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비린내가 나서 시원한 맛을 즐길 수가 없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물 하나하나 깨끗이 손질해야 한다.
싱싱한 생선 고르기 10가지
1. 생선을 손으로 들었을 때 늘어지지 않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2. 빛깔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야 한다.
3. 눈이 맑고 푸르스름하며 약간 튀어나와 있어야 한다.
4. 아가미 덮개를 들어보아 선홍색을 띠고 단단해야 한다.
5. 배부분을 살짝 눌러보아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
6. 꼬리지느러미 앞에 있는 항문에서 내장이 빠져나와 있거나 노란 즙이 나와 있으면 오래된 것이다.
7. 냄새가 깨끗해야 한다. 좋지 않는 냄새가 나면 싱싱하지 않는 것이다.
8. 배 부분이 엷은 갈색을 띠면 내장이 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9. 포장 생선의 경우 물이 차 있으면 오래된 것이다.
10. 포장 안에 김이 서려 있다면 얼었다 녹은 것이다.
도미지리 : 지리는 생선을 채소와 함께 맑게 끓여 담백한 맛을 즐기는 냄비 요리다. 지리에 사용하는 생선은 비린내가 덜 나는 대구나 도미 등이 적당하며, 자극적인 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준비할 재료 : 도미 1마리, 배춧잎 6장, 시금치 50g, 무 200g, 당근 1개, 생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팽이버섯 1/2봉지, 모시조개 10개, 다시마(10㎝) 1장, 대파 1대, 쑥갓 약간, 소금, 간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는 내장을 빼고 비늘을 긁어서 깨끗이 씻은 후 5㎝ 길이로 토막을 낸 다음 끓는 물에 데친다.
#2. 배추와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
#3. 무는 사방 3㎝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4. 당근은 꽃모양 틀로 찍어서 준비한다.
#5. 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씻어 갓 중심에 열 십자로 칼집을 내고 반으로 자른다.
#6. 팽이버섯은 뿌리 쪽으로 1㎝ 정도 자르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7. 김발 위에 데친 배춧잎 2장을 깔고 시금치를 얹어서 말아 준 다음 물기를 짜고 2㎝ 길이로 썬다.
#8. 달걀은 잘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끓는 물에 넣어 익힌 후 조리에 건져 젖은 면 헝겊에 둥글게 말아 모양이 잡히면 2㎝ 길이로 썬다.
#9. 물 3컵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해감을 뺀 모시조개를 넣고 데쳐서 체에 밭친 다음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한다.
#10. 전골 냄비에 무를 깔고 준비한 재료를 옆옆이 얹고 #9의 간 맞춘 국물을 부어서 끓인다.
*도미지리 조리 포인트
#1. 모시조개는 냉수에 담가 해감시킨다.
#2. 도미의 입을 자른다.
#3. 도미를 깨끗이 씻은 후 5㎝ 길이로 토막 낸다.
#4. 데친 배춧잎에 시금치를 만다.
응용요리 : 도미찜
준비할 재료 : 도미 1마리, 쇠고기 60g, 표고버섯 3장, 석이버섯 4장, 미나리 50g, 붉은 고추, 달걀 2개씩, 조미료술 2큰술, 소금 1큰술, 진간장 1/2큰술, 설탕 2/3작은술, 다진 파, 다진 마늘 1/2작은술씩, 깨소금, 후추 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는 비늘을 말끔히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앞뒤로 어슷하게 2㎝ 간격으로 칼집을 깊이 넣은 후 소금과 후추, 조미료술로 밑간을 해놓는다.
#2. 쇠고기는 기름을 떼어내고 살만 곱게 다져서 진간장과 설탕, 파,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해 도미의 칼집 사이에 고루 채운다.
#3. 표고는 불려서 기둥을 떼고 곱게 채썬 다음, 고기 양념을 하여 볶고, 석이는 불려서 돌돌 말아 가늘게 채 썰어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무친다.
#4. 미나리는 줄기만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4㎝ 길이로 자르고, 고추도 같은 길이로 채 썰어 소금간을 해 볶는다.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4㎝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5. 칼집 사이에 고기를 채운 도미의 머리가 왼쪽, 배가 앞쪽으로 오게 접시에 담아서 김이 오른 찜통에 안쳐 속이 익을 때까지 찐다. 도미가 익으면 한김 식혀 준비한 고명을 색색으로 얹는다.
꽃게 매운탕 : 싱싱한 꽃게로 만드는 매운탕은 도톰하게 썬 무를 넣어 조리한 덕에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준비할 재료 : 꽃게 2마리, 새우 2마리, 무 100g, 대파 1대,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국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어 집게발을 자르고 등딱지를 떼고 모래주머니를 제거한다. 몸통은 4등분으로 자른다.
#2. 새우는 등쪽에 있는 내장을 떼고 준비한다.
#3. 무는 도톰하게 썰고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고추장을 푼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무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5. 무가 익으면 준비한 꽃게, 새우, 붉은 고추,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이다가 대파, 풋고추를 넣고 끓인다.
#6. 재료가 다 익어 맛이 어우러지면 위에 떠오르는 거품을 걷고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살짝 더 끓인다.
*꽃게 매운탕 조리 포인트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는다.
#2. 집게발을 자른다.
#3. 등딱지를 뗀다.
#4. 모래주머니를 제거하여 손질한다.
#5. 꽃게 몸통은 4등분으로 자른다.
#6. 무가 익으면 꽃게를 넣는다.
응용요리 : 꽃게장
준비할 재료 : 꽃게 2마리, 양파 1/2개, 풋고추 1개, 양념장(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설탕 1큰술, 통깨 1작은술, 식초,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등딱지를 벌려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떼고 반으로 토막 낸다. 다리는 두 개씩 길이로 자르고 집게 다리도 끝 부분만 자른다.
#2. 풋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떨어낸 후 사방 1㎝ 크기로 썰고, 양파도 고추와 같은 크기로 썬다. 고춧가루는 물을 조금 붓고 개어서 불려둔다.
#3. 불린 고춧가루에 진간장, 파, 마늘, 생강, 설탕, 통깨를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식초와 참기름은 입맛에 따라 넣는다.
#4. 꽃게와 풋고추, 양파를 합하여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없으므로 만들어서 바로 먹는다.
쏘가리 매운탕
준비할 재료 : 쏘가리 2마리, 미나리 50g, 무 100g, 깻잎 10장, 호박 1/3개, 붉은 고추 2개, 굵은 파 1대, 쑥갓 30g, 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쏘가리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한 후 씻어서 토막을 낸다.
#2. 무는 얄팍하게 나박썰기 하고,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자른다.
#3. 호박은 길이 4㎝, 너비 1㎝로 도톰하게 썰고,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깻잎은 씻어서 큼직하게 반으로 썬다.
#5. 고춧가루 2큰술에 분량의 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매운탕 끓일 양념장을 만든다.
#6. 냄비에 나박썰기한 무를 넣고 물 3컵을 부어 끓인다. 여기에 양념장을 풀고 끓으면 쏘가리를 넣어 끓인다.
#7. 생선살이 익으면 호박을 넣어 더 끓인다. 맛이 어우러지면 고추와 대파, 깻잎, 미나리, 쑥갓을 넣고 살짝 끓여서 낸다.
*쏘가리 매운탕 조리 포인트
#1. 쏘가리의 지느러미를 떼어낸다.
#2. 쏘가리를 씻어서 토막을 낸다.
알탕 : 명태 알을 주재료로 해서 얼큰하게 매운탕 식으로 끓인 알탕은 구수할 맛의 국물과 명란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신선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맛을 내는 비결이다.
준비할 재료
명태알 8개, 무 150g, 콩나물 100g, 굵은 파 1뿌리, 미나리 1/3단, 쑥갓 2대, 붉은 고추 1개, 육수(다시마, 멸치) 3컵, 양념장(간장 1/2큰술, 고춧가루1½,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큰술, 조미료술 1큰술, 소금 2/3큰술,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명태알은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밭친다.
#2. 무는 납작납작하게 썰고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는다. 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미나리와 쑥갓은 다듬어 5~6㎝ 길이로 썬다.
#3. 분량대로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4. 냄비에 무를 넣고 멸칫국물을 부은 후 양념장을 넣어 5분 정도 끓인 다음 명태알과 붉은 고추, 콩나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끝으로 푸른색 야채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알탕 조리 포인트
#1. 명태알은 찬물에 흔들어 씻는다.
#2. 준비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해물탕 : 낙지, 새우, 꽃게 등 각종 해물에 고춧가루 양념으로 국물 맛을 낸 해물탕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여러 가지 해물 맛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찌개로, 손님 초대 요리나 아빠의 술안주로 적당하다.
준비할 재료
낙지 1마리, 새우 3마리, 모시조개 5개, 꽃게 1마리, 느타리버섯 5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굵은 파 1대, 고춧가루 2큰술, 마늘 3쪽, 생강 2쪽, 소금. 간장 약간씩, 조미료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내장을 떼어내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7㎝ 길이로 자른다.
#2. 새우는 등쪽의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는다.
#3. 모시조개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엷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에 데쳐서 입을 벌리면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면 헝겊에 밭쳐서 준비한다.
#4. 꽃게는 솔로 살살 문지르면서 씻고 다리 끝부분은 잘라 버린다. 등딱지와 집게발을 뗀 후 토막낸다.
#5.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
#6.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씻어 씨를 털어내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7.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진 다음 고춧가루, 소금, 간장, 조미료술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8. 냄비에 #3의 모시조개 국물을 붓고 무를 넣은 후 고춧가루 양념을 풀어 넣고 푹 끓인다.
#9. #8의 무가 익으면 낙지, 새우, 꽃게, 모시조개를 넣고 끓인다.
#10. 끓으면 먹기 직전에 어슷하게 썬 파와 고추를 넣어 살짝 끓어 낸다.
*해물탕 조리 포인트
#1. 낙지의 내장을 떼어낸다.
#2. 낙지에 소금을 넣고 박박 문지른다.
#3.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4. 꽃게는 솔로 살살 문질러 씻는다.
응용요리 : 초마면
준비할 재료
가락국수 300g, 돼지고기 80g, 새우 10마리, 오징어 1/2마리, 표고버섯 3장, 양파. 당근 1/2개씩, 중국 부추 약간, 굵은 파, 마늘, 생강, 육수 2컵, 간장. 소금. 후추 약간씩, 고운 고춧가루 1큰술, 식용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살코기로 준비해 곱게 채썬다.
#2. 새우는 내장을 빼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3.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가로 세로로 칼집을 넣어 알맞게 썰어서 데쳐 놓는다.
#4. 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을 자른 후 채썰고, 양파와 당근, 굵은 파는 4㎝ 길이로 채썬다. 중국 부추도 4㎝ 길이로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곱게 다진다.
#5.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고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생강을 볶다가 향이 우러나면 고기를 넣어 볶는다.
#6.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채썬 야채를 한꺼번에 넣어 뒤섞듯이 재빨리 볶는다.
#7. 야채가 익으면 간장과 소금, 후추로 싱겁게 간을 한 육수를 붓고 해물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8. 삶은 국수를 그릇에 담고 #7의 초마면 국물을 부어 낸다.
*초마면 조리 포인트
야채가 익으면 육수를 붓는다.
우럭 매운탕 : 매운탕을 끓일 때는 비린내가 없고 맛이 담백하며 기름기가 적은 생선이 적당하다. 우럭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우럭매운탕은 담백한 우럭의 맛과 얼큰하고 감침맛 나는 국물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매운탕으로 꼽는다.
준비할 재료
우럭 1마리, 모시조개 10개, 미나리 50g, 무 100g, 양파 1/2개, 호박 1/3개,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굵은 파 1대, 쑥갓 30g, 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약간,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럭은 꼬리 쪽에서 머리 쪽으로 비늘을 말끔히 긁어내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떼어 낸 다음 깨끗이 씻어 토막을 낸다.
#2.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
#3. 냄비에 물 3.5컵을 붓고 끓으면 해감을 뺀 모시조개를 넣어 끓인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채에 걸러 맑게 받는다.
#4. 무는 3~4mm 두께로 나박썰기하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썬다.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자른다.
#5. 호박은 도톰하게 반달썰기 하고,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6. 고춧가루 2큰술에 분량의 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매운탕 끓일 양념장을 만든다.
#7. 냄비에 나박 썬 무를 넣고 #3의 조개국물 3컵을 부어 끓인다. 양념장을 풀고 끓으면 우럭을 넣어 끓인다.
#8. 생선살이 익으면 양파, 호박을 넣어 더 끓인다. 맛이 어우러지면 모시조개, 고추, 대파, 쑥갓을 넣고 살짝 끓여서 낸다.
*우럭매운탕 조리 포인트
#1.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없앤다.
#2. 우럭을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아귀탕 : 얼큰한 양념에 콩나물, 미나리, 깻잎 등 야채를 푸짐히 넣어 끓이는 아귀탕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양념과 야채를 모두 넉넉히 넣어야 맛이 제대로 난다.
준비할 재료
아귀 1마리, 콩나물 150g, 미나리 50g, 무 50g, 깻잎 10장, 풋고추. 붉은 고추 2개씩, 대파 2뿌리, 양념장(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조리료술. 간장 1큰술씩,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아귀는 입 주위를 돌려가며 잘라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빼 낸 다음 5㎝ 정도로 토막을 낸다.
#2. 콩나물은 뿌리만 잘라 내고 미나리는 줄기만 준비하여 4㎝ 길이로 자른다.
#3. 무는 도톰하게 썰고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 낸다. 대파도 어슷하게 썰고, 깻잎은 채로 썬다.
#4. 양념장을 분량 대로 섞어 만든다.
#5. 냄비에 물 4컵을 넣고 양념장을 풀어준 후 무를 넣어서 끓인다. 여기에 손질한 아귀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끓인 후 나머지 야채를 넣어서 끓어 준다.
*아귀탕 조리 포인트
#1. 아귀의 입을 돌려 가며 자른다.
#2. 아귀 지느러미를 자른다.
미니 상식
아귀는 겨울철이 맛이 좋은 시기로 이때 잡은 아귀로 요리를 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백질, 인 철 등의 영양가를 가지고 있으며 고기에는 지방이 적으나 간장에는 지방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아귀 손질시 주의 할 점은 아귀의 입 끝에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입 주위를 돌려 가며 반드시 잘라 주어야 한다.
생아귀를 요리하여 먹는 것도 맛있지만 꾸덕꾸덕하게 말려 먹으면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자반고등어찌개 :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구는 자반고등어는 특히 감자와 같이 끓이면 맛이 잘 어울린다. 자반을 고를 때는 살이 단단하고 기름이 겉돌지 않는 것이 좋으며, 조리할 때는 짠맛을 적당히 우려내야 맛이 있다.
준비할 재료 : 자반 고등어 2마리, 감자 2개,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굵은 파 1대, 양념장(고춧가루 1큰술, 조미료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자반 고등어는 쌀뜨물에 헹구어 씻어서 짠맛을 뺀 다음 토막을 낸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썬다.
#3.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흔들어 씨를 빼고, 대팓 어슷하게 썬다.
#4. 고춧가루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5. 물 2컵에 감자를 넣고 양념장을 풀고 끓여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끓인다. 고등어가 익으면 #3의 고추와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자반고등어찌개 조리 포인트
#1. 자반고등어는 쌀뜨물에 씻는다.
#2. 짠맛을 뺀 다음 토막을 낸다.
#3. 감자는 큼직하게 썬다.
#4. 고등어가 익으면 고추와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응용요리 : 자반고등어찜
준비할 재료 : 자반 고등어 1마리, 쌀뜨물, 붉은 고추 1/2개, 굵은 파 1뿌리, 마늘 2쪽, 생강 1톨
이렇게 만드세요
#1. 자반고등어는 소금을 떨어내고 머리와 꼬리를 뗀 후 배를 갈라 다시 길이로 2~3등분하여 토막을 낸 다음 쌀뜨물에 담가서 간기를 뺀다.
#2. 붉은 고추와 파, 생강은 채로 썰고, 마늘은 저며 썬다.
#3. 냄비 바닥에 간을 뺀 고등어를 펼쳐 놓고 그 위에 고추채, 파채, 생강채, 저민 마늘을 얹은 다음 물이나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 약한 불에서 찜을 하듯이 뚜껑을 덮고 끓인다.
*자반고등어찜 조리 포인트
#1. 자반고등어는 배를 갈라 2~3등분한다.
#2. 쌀뜨물에 담가 간기를 뺀다.
#3. 파, 생강은 채로 썬다.
#4. 고등어 위에 재료를 얹는다.
#5.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 약한 불에 끓인다.
조기매운탕 : 살이 잘 오른 조기를 넣고 끓인 조기매운탕은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다 끓고 난 후에 쑥갓을 넣어 상에 내므로 신선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준비할 재료 : 조기 2마리, 무 100g, 쇠고기 50g(다진 마늘, 후추 약간씩), 미나리 50g, 대파 1대,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쑥갓 약간, 양념(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기는 비늘을 긁고 머리 아래쪽으로 칼집을 넣어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토막내어 준비한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서 양념한다.
#3. 미나리는 4㎝ 길이로 자른다.
#4. 무는 3mm로 도톰하게 썬다.
#5.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6.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7. 냄비에 무와 양념한 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양념을 풀어준다. 끓으면 손질한 조기를 넣고 끓이다가 준비한 야채를 넣고 다시 끓인다. 불을 끄기 전에 쑥갓을 넣어 상에 낸다.
*조기매운탕 조리 포인트
#1. 고기와 무를 양념하여 볶는다.
#2.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삼숙이 매운탕 : 매운탕이 맛있으려면 싱싱한 생선으로 끓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운탕 국물이 한 번 끓어오른 후 생선을 넣어야 살에 탄력이 있고 잘 부서지지 않는다.
준비할 재료 : 삼숙이 4마리, 미나리 100g, 무 100g, 콩나물 70g, 생표고버섯 3개, 쑥갓 30g, 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약간,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삼숙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서 깨끗이 씻는다.
#2. 무는 3mm 두께로 나박썰기 하고,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5㎝ 길이로 자른다.
#3.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고 씻어서 준비한다.
#4. 생표고버섯은 씻어서 기둥을 떼고 3등분으로 썬다.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고춧가루 2큰술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매운탕 끓일 양념장을 만든다.
#6. 냄비에 썬 무를 넣고 물 3컵을 부어 끓인다. 여기에 양념장을 풀고 끓으면 삼숙이를 넣어 끓인다.
#7. 생선살이 익으면 생표고버섯, 콩나물, 미나리를 넣고 더 끓인다. 맛이 어우러지면 고추와 대파, 쑥갓을 넣고 살짝 끓어서 낸다.
게감정 :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한 꽃게를 살만 발라내어 쇠고기, 두부와 함께 갖은 양념에 무쳐 끓인 찌개다. 게 등딱지에 양념한 재료를 담아 달걀을 입히고 한 번 지져서 끓이면 찌개가 깔끔해진다. 꽃게는 고추장을 넣고 끓여야 제 맛이 나며, 된장을 조금 섞어주면 게의 비린 맛을 없앨 수 있다.
준비할 재료
꽃게 4마리, 쇠고기 60g, 두부 50g,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1작은술), 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표고버섯 3장, 양파 1/2개, 대파 1대, 느타리버섯 50g, 무 100g,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소금약간,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 다리는 자르고 등딱지는 벌려 모래주머니를 떼어낸 다음 밀대로 밀어서 게살을 발라낸다. 게 딱지에 붙어 있는 내장도 게살과 함께 긁어모아둔다. 등딱지는 깨끗이 씻어놓는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지고, 두부는 으깬 후 면 헝겊에 싸서 물기를 꼭 짠다.
#3. 무는 도톰하게 나박나박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로 썬다.
#4.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기둥을 떼고 3등분으로 자른다.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서 준비한다.
#5.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6. 우묵한 그릇에 발라낸 게살과 내장, 다진 쇠고기, 두부를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7. 게 등딱지의 물기를 닦아내고 안 쪽에 밀가루를 솔솔 뿌린 다음 #6의 속을 채워 넣는다.
#8. 등딱지의 속을 채운 면에만 밀가루를 고루 묻히고 풀어둔 달걀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되도록 지진다.
#9. 냄비에 물을 붓고 도톰하게 썬 무를 넣고 무가 익으면 고추장과 된장을 푼다. 끓으면 게다리를 넣고 #8의 지져 놓은 게를 넣고 야채를 넣어서 끓인다.
*게감정 조리 포인트
#1. 게살을 밀대로 밀어낸다.
#2. 게살과 다진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한다.
#3. 등딱지에 속을 채워 넣는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응용요리 : 꽃게 튀김
준비할 재료
꽃게 3마리, 소금, 흰후춧가루, 녹말가루, 마늘 3쪽 육수 1컵, 육수 양념(진간장 2작은술, 식초 2큰술, 설탕 4큰술, 소금 약간), 녹말물(녹말가루 1큰술, 물 2큰술), 굵은파 1/2뿌리, 식용유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게는 솔로 문질러 씻어 딱지를 떼고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소금과 흰후추로 밑간하여 두었다가 간이 배면 녹말가루를 고루 묻혀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2. 마늘은 얇게 저미고, 파는 흰부분만 곱게 채썬다. 육수는 간장과 식초, 설탕, 소금으로 양념해 놓고, 녹말가루 1큰술에 물 2큰술을 넣고 멍울없이 잘 풀어 녹말물을 준비한다.
#3. 냄비에 기름을 둘러 저민 마늘을 볶다가 양념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녹말물을 풀어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접시에 꽃게튀김을 담고 소스를 끼얹은 다음 파채를 얹어 낸다.
꽃게튀김 조리 포인트
#1. 게를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낸다.
#2. 소금과 흰후추로 밑간을 한다.
#3. 간이 배면 녹말가루를 고루 묻힌다.
#4.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홍어 매운탕 : 홍어회로 유명한 홍어는 매운탕을 끓여 먹어도 좋다. 매운 양념장에 야채를 넣어 만든 홍어매운탕은 술안주는 물론 가족 모임의 저녁 메뉴로 제격이다.
준비할 재료 : 홍어 1마리, 무 100g, 깻잎 10장, 모시조개 10개,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쑥갓 30g, 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집간장.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홍어는 배 쪽에 칼집을 주어 내장을 제거한 후 씻어서 자른다.
#2.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국물은 체에 걸러서 준비한다.
#3. 무는 5mm 두께로 나박썰기 하고, 고사리는 딱딱한 부분은 잘라 손질한 후 6~7㎝ 길이로 자른다.
#4.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깻잎은 씻어서 큼직하게 반으로 썬다.
#6. 고춧가루 2큰술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매운탕 끓일 양념장을 만든다.
#7. 냄비에 나박 썬 무를 넣고 조개국물 3컵을 부어 끓인다. 여기에 양념장을 풀고 끓으면 홍어를 넣어 끓인다.
#8. 생선살이 익으면 고사리를 넣어 더 끓인다. 맛이 어우러지면 고추와 대파, 깻잎, 모시조개, 쑥갓을 넣고 살짝 끓여서 낸다.
*홍어 매운탕 조리 포인트
#1. 홍어는 칼집을 내어 내장을 제거한다.
#2. 홍어는 씻은 후 자른다.
응용요리 : 홍어회
준비할 재료
홍어(작은 것) 1마리, 무 1/8개, 오이 1개, 미나리 1/5단, 붉은 고추 1개, 식초 5큰술, 양념장(고추장, 고춧가루 2큰술씩,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깨소금 2큰술, 설탕 3큰술, 식초 4큰술,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홍어는 살이 단단한 것을 골라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머리와 꼬리를 떼고 껍질을 벗겨 뒤집어서 배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는다.
#2. 씻어서 물기 뺀 홍어는 결 반대 방향으로 굵게 채썰어 그릇에 담고 식초 5큰술을 뿌려 절인다. 살이 꼬들꼬들해지면 물기를 꼭 짠다.
#3. 무와 오이는 5㎝ 길이로 굵게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고, 미나리는 손질해 같은 길이로 자른다.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만들어 홍어, 절인 무와 오이, 미나리, 고추가 담긴 그릇에 넣고 간이 배도록 고루 버무린다.
*홍어회 조리 포인트
#1. 홍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자른다.
#2. 무는 5㎝ 정도로 잘라 소금에 절인다.
#3. 식초에 절인 홍어는 물기를 짠다.
#4. 양념장 재료로 초고추장을 만든다.
붕어매운탕 : 민물고기인 붕어는 매운탕을 끓이기에 적당하다. 매콤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민물고기의 독특한 향은 미각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준비할 재료
붕어 3마리, 무 100g, 깻잎 10장,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물 3컵, 양념장(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집간장, 후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붕어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한 후 씻어서 토막을 낸다.
#2. 무는 3mm 두께로 나박썰기 한다.
#3.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깻잎은 씻어서 큼직하게 반으로 썬다.
#5. 고춧가루 2큰술에 분량의 양념장재료를 합해 고루 섞어서 매운탕 끌일 양념장을 만든다.
#6. 냄비에 나박썰기 한 무를 넣고 물 3컵을 부어 끓인다. 여기에 양념장을 풀고 끓으면 붕어를 넣어 끓인다.
#7. 생선살이 익고 맛이 어우러지면 고추와 대파, 깻잎을 넣고 살짝 끓여서 낸다.
*붕어매운탕 조리 포인트
#1. 붕어의 비늘을 긁어낸다.
#2. 아가미를 열고 내장을 꺼낸다.
동태포명란젓찌개
준비할 재료
동태 1마리, 명란젓 2개, 두부 1/2모, 표고버섯 3장, 풋고추 2개, 굵은 파 1대, 마늘 2쪽 고춧가루 1/2큰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동태는 지느러미와 아가미를 떼고 뼈를 중심으로 꼬리 부분부터 살을 떼낸 다음 살에 붙은 가시는 발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명란젓은 선명한 빨간색을 내는 신선한 것으로 골라 토막낸다.
#3. 두부는 큼직하게 썰고, 표고는 불려 기둥을 뗀 다음 갓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고추와 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명란젓을 넣어 끓이다가 국물에 명란젓의 맛이 우러나고 팔팔 끓으면 포 뜬 동태살을 넣는다.
#5. 국물이 끓어오르면 고춧가루를 풀고 두부, 표고, 고추, 다진 마늘을 넣는다. 다시 한 번 팔팔 끓여 맛이 어우러지면 파를 얹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동태표명란젓찌개 조리 포인트
#1. 동태는 배를 갈라 내장을 손질한다.
#2. 뼈를 중심으로 꼬리 부분부터 포를 떠낸다.
#3. 명란젓을 토막낸다.
#4. 팔팔 끓여 마지막으로 파를 얹는다.
병어감정 : 병어는 비늘이 없고 비린내도 심하지 않은 생선이다. 양념한 쇠고기로 국물 맛을 내고 고추장을 풀어 간을 한 병어 감정은 병어의 담백한 맛과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병어 2마리, 굵은 파 1대 양파 1/2개, 쇠고기 50g, 마늘 2쪽 생강 약간,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병어는 내장을 빼고 비늘을 잘 긁어 씻어서 머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알맞은 크기로 토막을 낸다.
#2. 굵은 파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채로 썬다.
#3. 마늘과 생강은 곱게 채로 썬다.
#4. 쇠고기는 얄팍하게 저며 썬 다음 간장, 후추, 다진 파, 다진 마늘로 양념한다.
#5. 냄비에 양념한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 2컵을 붓고 고추장을 풀어 준다. 국간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6. #5의 국물이 끓으면 병어와 양파, 채썬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인다.
#7. 국물이 자작할 정도로 졸아들면 어슷하게 썬 파를 넣고 잠시 끓인다.
*병어감정 조리 포인트
#1. 병어를 알맞은 크기로 토막낸다.
#2. 쇠고기를 볶다 물을 붓고 고추장을 푼다.
#3. 국물이 끓으면 병어를 넣는다.
#4.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파를 넣는다.
응용요리 :병어양념구이
준비할 재료
병어 2마리, 진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장(고추장 1½큰술, 실파 1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조미료술 1큰술, 설탕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병어는 살에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 아가미 쪽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뺀 다음 깨끗이 씻는다. 앞 뒤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은 후 진간장과 참기름을 발라 잠시 재워둔다.
#2.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병어에 간이 배면 뜨겁게 달군 석쇠에 얹어 굽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발라가며 완전히 익힌다.
병어 이야기
병어는 마름모꼴로 생긴 흰살 생선으로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럽다. 여름철 고급 어종으로 단백질이 많고 수분이 적어 살이 맛있고 부드럽다.
요리시 주의할 점
병어감정은 파, 마늘, 생강, 쇠고기, 양파 등을 넣고 양념하여 국물이 적게 하여 끓이는 고추장 찌개이다.
국물의 맛이 고루 배어야 맛있는 데 병어에 간이 잘 배게 하려면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끓여야 한다. 생선살이 연하여 부서지기 쉬우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중불에서 조리듯이 끓인다.
다르게 만들어 본다면
병어를 한입 크기로 포를 떠서 같은 방법으로 바특하게 끓인다. 이것을 상추쌈과 함께 싸먹으면 그 맛이 별미이다.
홍합찌개 : 맛이 담백하고 국물이 시원하게 우러나는 홍합과 버섯을 넣고 개운하게 끓인 찌개, 홍합은 껍질을 깨끗이 손질하고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조리해야 국물이 깨끗하고 맛도 시원하다.
준비할 재료
홍합 300g, 생표고버섯 3장, 붉은 고추 1개, 실파 5뿌리, 팽이버섯 1봉지,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은 껍질에 붙어 있는 지저분한 수염을 떼고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홍합은 건지고 국물은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 낸다.
#2. 생표고버섯은 갓 부분에 칼집을 주어 모양을 낸다.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1㎝ 정도 잘라서 준비한다.
#3. 붉은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실파는 다듬어 2.5㎝ 길이로 자른다.
#4. #1의 홍합국물이 끓으면 생표고버섯과 붉은 고추를 넣고 끌이다가 다진 마늘, 팽이버섯, 실파, 홍합을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끓인다.
*홍합찌개 조리 포인트
#1. 엷은 물에 담가 해감을 빼낸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홍합을 데친다.
응용요리 : 홍합조림
준비할 재료
홍합살 600g, 굵은 파 1대, 마늘 4쪽, 조미료술 1큰술,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녹말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잣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홍합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지저분한 것과 수염을 말끔히 떼어 낸다. 손질한 홍합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오그라들 정도로 데쳐 살짝 헹군다.
#2. 냄비에 3㎝ 길이로 토막 낸 파와 진간장 3큰술, 물 5큰술, 설탕 1큰술, 조리료술 1큰술을 넣어 조림장을 끓인다.
#3. 조림장이 끓어 오르면 데친 홍합과 저민 마늘을 넣어 뭉근한 불에서 조린다. 국물이 반으로 줄고 홍합에 윤기가 돌면 파는 건진다.
#4. 녹말가루를 같은 양의 물에 풀어 #3에 넣고 재빨리 뒤적인 다음 참기름과 후추를 넣어 윤기와 고소한 맛이 나게 한다.
*홍합조림 조리 포인트
#1. 홍합살을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2. 파는 3㎝ 길이로 썰고 마늘은 저민다.
#3. 물 간장, 조미료술을 넣어 조림장을 끓인다.
#4. 조림장이 끓으면 홍합을 넣고 은근히 조린다.
미니 상식
조개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상 최고급 식품에 속한다. 특히 지방 섭취로 인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독특한 맛과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징어 섞어찌개 : 감칠맛이 나는 오징어와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하는 조개, 새우, 버섯 등을 넣고 끓인 섞어찌개는 고춧가루 양념을 칼칼하게 풀어 넣고, 여러 가지 야채를 함께 넣어 그 맛이 개운하다.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콩나물과 무를 넣어주면 좋다.
준비할 재료
오징어 2마리, 두부 150g, 양파 1/2개, 호박 50g, 무 약간 돼지고기 80g, 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조미료술 1작은술, 후추 약간), 미나리 50g, 느타리버섯 50g, 당면 30g, 모시조개 10개, 콩나물 100g, 새우 3마리, 양념(고추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2큰술, 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조미료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서 둥글게 자른다.
#2. 두부는 사방 3㎝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썬다. 양파는 굵은 채로 썬다.
#3. 돼지고기와 무는 납작하게 썰어 고기 양념으로 양념한다.
#4.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고, 미나리는 다듬어 5㎝ 길이로 자른다.
#5.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치고,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헹군 후 서너번 자른다.
#6. 새우는 등 쪽의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7.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 4컵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맑게 걸러낸다.
#8.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파, 간장, 소금, 후추, 조미료술을 넣고 조개 국물을 약간 부어 잘 섞어 양념을 만든다.
#9. 냄비에 양념한 돼지고기와 무를 넣고 조개 국물을 부어서 끓이다가 #8의 양념을 풀고 두부, 호박, 당면, 콩나물, 양파, 느타리버섯을 넣고 끓이다가 모시조개, 새우, 미나리, 오징어를 넣고 끓인다.
*오징어 섞어찌개 조리 포인트
#1.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긴다.
#2. 돼지고기와 무는 고기 양념으로 양념한다.
#3. 각종 양념에 조미료술을 넣고 잘 섞는다.
#4. 준비해둔 재료를 넣고 끓인다.
응용요리 : 오징어 탕수
준비할 재료
냉동 오징어 튀김 1봉지, 당근 3㎝, 양파. 피망 1/2개, 표고버섯 3장, 목이버섯 5장, 마늘 2쪽, 육수 1컵, 간장 1큰술, 식초. 설탕 3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녹말가루 1/2큰술,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170℃로 끓는 기름에 냉동 오징어 튀김을 하나씩 집어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져 기름을 빼고 그릇에 담는다.
#2. 당근은 0.3㎝ 두께로 동글게 썰어 꽃 모양틀로 찍어내고, 양파와 마늘은 채썬다.
#3. 피망은 큼직하게 썰고, 목이와 표고는 불려서 큼직하게 썬다.
#4. 팬에 기름을 두르로 채썬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는다. 마늘 향이 우러나면 야채를 넣어 볶은 뒤 육수 1컵과 간장, 식초, 소금, 설탕을 넣어 끓인다.
#5. #4의 소스 국물이 끓어 오르면 녹말가루 1/2큰술을 물 1큰술에 풀어 소스에 넣어 준다. 소스가 걸쭉해지면 #1의 튀김 위에 부어 낸다.
*오징어탕수 조리 포인트
#1. 냉동 오징어를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2. 목이는 불려서 큼직하게 썬다.
#3. 채썬 마늘은 약한 불에서 볶는다.
#4. 소스에 녹말가루 물을 넣어준다.
대구매운탕
준비할 재료
대구 1마리, 모시조개 10개, 호박 5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무 100g, 대파 1대, 쑥갓 약간, 마늘 3쪽, 생강 약간,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대구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빼고 지느러미는 잘라 토막을 낸다.
#2.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시킨 후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데친다.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체에 밭쳐 준비한다.
#3.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무는 납작납작하게 썰고 호박은 0.5㎝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썬다.
#5.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6. 고춧가루에 고추장, 간장, 청주, 소금, 후추,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7. 냄비에 무를 볶다가 조개 국물을 붓고 양념장을 푼다.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생선을 넣고 끓인다.
#8. 생선이 익으면 풋고추, 붉은 고추,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야채가 익으면 데친 모시조개, 대파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하고 쑥갓을 넣으면서 불을 끈다.
*대구매운탕 조리 포인트
#1. 대구를 토막내 끓는 물을 끼얹어 잡티를 없앤다.
#2. 대구와 야채를 넣고 멸치 국물을 부어 끓인다.
응용요리 : 대구지리
준비할 재료
대구 1마리, 두부 1/2모, 배춧잎 4장, 미나리 1/4단, 실파 5뿌리, 멸치 10마리, 소금 약간, 양념장(멸치국물 1/2컵, 간장 2큰술, 식초 1/4컵, 레몬 1/8개, 조미료술, 실파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대구는 머리를 자르고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배 양쪽면에 붙어 있는 검은 막을 말끔히 훑어 내 쓴맛이 나지 않게 손질한 다음 토막을 내어 끓는 물을 살짝 끼얹어 잡티를 없앤다.
#2. 두부는 1㎝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배춧잎은 속잎으로 준비하여 길이로 쭉쭉 갈라 다시 알맞은 길이로 자른다. 미나리와 실파는 5㎝ 길이로 자른다.
#3. 냄비에 멸치를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연 채로 끓인다. 멸치 맛이 너무 진하게 우러나지 않도록 국물에 연한 빛이 돌면 재빨리 멸치를 건져 낸다.
#4. 우려낸 멸치 국물 1/2컵을 덜어 내서 간장, 식초, 레몬즙, 청주, 송송 썬 파를 섞어 익힌 대구살을 찍어 먹을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손질한 대구와 야채를 담고 멸치국물을 부어 뚜껑을 연 채 끓인다. 팔팔 끓어 오르면 소금 간을 하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대구지리 조리 포인트
#1.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뺀다.
#2. 멸치 국물을 만든다.
#3. 멸치 국물에 양념을 넣어 장을 만든다.
#4. 대구와 야채에 멸치 국물을 넣어 끓인다.
토속찌개 맛내기
point 1. 찌개 냄비의 크기에 따라서 맛이 다르다
찌개 냄비가 너무 크면 국물이 많이 증발되기 때문에 짜지기 쉽다. 반대로 작으면 열의 침투가 늦어져서 재료가 골고루 익지 않을 수가 있다. 적당한 냄비의 사이즈는 찌개 재료가 냄비의 2/3정도 차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작은 냄비를 사용할 때에는 찌개 재료가 냄비에 반 정도 차도록 넣는다.
point 2. 고기는 기름기가 약간 있는 것으로 볶아서 쓴다.
찌개가 자꾸 퍽퍽해진다면 고기의 기름기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찌개에 넣는 고기는 약간 기름기가 있는 것이 좋다. 김치찌개를 만들 때에는 고기의 기름기가 김치에 배어 부드러운 맛을 내주기 때문에 기름기가 약간 있는 고기를 선택해야 한다. 또 고기를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기에 갖은 양념을 해서 무쳐두었다가 볶으면 냄새도 나지 않고 고기에 배있는 양념 때문에 찌개의 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찌개를 만들 수 있다.
point 3 재료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썰면 골고루 익는다
찌개는, 한꺼번에 재료를 넣고 부글부글 끓이기만 하면 맛이 우러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찌개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재료마다 익는 시간이 다른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떤 것은 빨리 익어서 풀어지고 어떤 재료는 덜 익기 때문에 제 맛나는 찌개를 끓일 수 없다. 더디 익는 재료는 잘게 썰고 빨리 익는 재료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크기로 조리 시간을 맞추는 것이 재료를 골고루 익히는 방법이다.
point 4 국물의 양이 찌개의 맛을 좌우한다.
보통 찌개는 여러 번 끓일 것을 생각해서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 끓인다. 그러나 국물의 양에도 적당치가 있다. 찌개의 재료를 먼저 넣고 재료의 표면이 물에 잠길 정도로 국물을 부어주면 된다. 이때 재료 전체가 물에 푹 잠겨서는 안된다. 국물의 양이 적당해야만 재료가 부드로워지고 국물도 넉넉한 맛 좋은 찌개를 맛볼 수 있다.
point 5 다시 데워서 먹는다면 한소끔만 끓여 둔다
나중에 다시 데워서 먹기 위해 끓어둘 찌개는 한소끔만 끓여 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데웠을 때에도 간이 맞고 맛있으려면 찌개의 재료가 푹 익지 않도록 한소끔만 끓이는 것이 좋다. 다른 음식을 만들거나 상을 차리는 동안 남아있는 열로 찌개의 재료가 익으면서 간이 배고 맛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먹기 직전에 다시 따끈하게 끓이면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간도 잘 맞은 상태에서 먹을 수 있다.
point 6 구수한 된장찌개는 쌀뜨물로 끓인다
토장국과 된장찌개는 쌀뜨물로 끓이면 구수한 맛을 더 낼 수 있다. 찌개를 끓이기 전에 미리 쌀을 씻어 뜨물을 받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쌀에 묻어 있는 농약 때문에 망설인다면, 쌀을 두어 번 깨끗이 씻은 후에 마지막 헹구는 물을 받아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point 7 고추장찌개는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조절한다
고추장찌개는 얼큰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매운 맛이 일품이다. 매운 맛이 잘 살아야 맛있는 찌개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로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고추장으로는 맛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고추장은 국물을 만들 때에 적당히 풀어주고 매운맛의 정도는 고춧가루로 조금씩 넣으면서 끓이면 맛있는 고추장찌개를 만들 수 있다.
point 8 고추장찌개의 국물은 적은듯하게, 잠깐만 끓인다
고추장찌개는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어야 맛있다. 재료의 표면이 보일 정도로 국물이 약간 적은듯한 것이 좋다. 또, 끓일 때에는 푹 끓이는 것보다 잠깐 동안 끓인다. 팔팔 끓여서 겉에 보이던 재료가 국물의 안으로 잠기면 다 끓은 것이다. 오래 끓이면 재료가 뭉그러지기 쉽고 제맛을 내기가 어렵다.
point 9 양념한 된장으로 찌개를 끓인다.
된장찌개의 성패는 된장의 맛에 달려있다. 집집마다 같은 조리과정을 거치면서도 그 맛이 다른 것은 된장의 맛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색다른 된장찌개를 맛보려면 된장에 양념을 해주면 된다. 된장 4큰술에 고추장 1/2큰술, 꿀 1/2큰술, 참기름 2작은술을 섞어 양념을 해주면 구수하면서도 참기름과 꿀이 된장의 감칠 맛을 더 살아나게 해준다.
point 10 똑배기에 끓이는 찌개가 더 맛있다.
음식은 음식마다 적당한 배식 온도가 있다. 찌개는 섭씨 80도 정도가 되었을 때 가장 맛있다고 느끼게 되는 데, 뚝배기에 담은 음식은 잘 식지 않기 때문에 찌개의 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물론 투박한 질감과 소박해 보이는 모양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본다면 뚝배기가 가진 열 투과율 때문이다.
point 11 맑은 찌개는 맹물이나 다시마국물로 끓인다.
국물이 맑은 찌개의 간은 소금이나 새우젓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쌀뜨물을 쓰지 않고 맹물이나 다시마를 우린 국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소금이나 새우젓은 물에 잘 용해되어 제맛을 내기가 좋고 오히려 쌀뜨물로 찌개를 끓이면 국물이 지저분해진다. 맑은 찌개는 국물이 깨끗하고 시원한 맛이 나야 하므로 국물의 감칠맛을 주고자 한다면 다시다 국물을 사용하되 쌀뜨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point 12 두부를 많이 넣으면 국물을 더 붓는다.
토속찌개에는 두부를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특히 두부를 주 재료롤 사용하는 찌개를 끓일 때에는 다른 찌개보다 국물의 양을 반 컵 정도 더 붓는 것이 좋다. 끓는 동안 두부가 익으면서 국물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두부를 다른 재료와 같이 사용할 때처럼 국물을 부어 주면 다 끓은 수에 국물이 너무 적어져 찌개의 제맛을 볼 수가 없다.
point 13 된장찌개는 은근한 불에 끓인다.
찌개의 맛을 제대로 우러내려면 불의 조절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센불로 가열하지만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야 국물 맛이 구수하게 만들어진다. 고추장찌개는 잠깐 끓이는 것이 좋고, 된장찌개는 오랜 동안 약한 불에서 끓이는 것이 찌개의 제맛을 내는 비결이다.
*신 김치로 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요령
김치가 시어지면 "찌개나 끓여 먹지, 뭐."라는 소리는 쉽게 하지만 시어진 김치로 찌개를 맛있게 끓이기란 쉽지 않다. 많이 시어진 김치는 군내까지 나기 때문에 군내를 제거하고 김치의 칼칼한 맛만 내기 위해서는 물에 헹구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군내가 심하게 나는 것은 찬물에 한 나절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꼭 짜서 된장찌개에 넣어 조리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돼지고기와 함께 끓이는 것. 돼지고기를 불고기 양념장에 재 두었다가 볶은 후에 김치를 넣고 함께 끓이면 고기에 밴 양념이 김치의 맛을 돋우어 준다. 고기에 양념장을 할 때에는 고추장을 넉넉히 넣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다.
All About 된장찌개 : "같은 된장찌개라도 재료에 따라 맛이 진짜 달라요!"
맛살된장찌개 : 고기와 버섯, 맛살, 풋고추 등의 재료를 층층이 담고, 된장에 고추장과 갖은 양념을 섞어서 국물을 내어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된장이다.
준비할 재료
맛살 100g, 풋고추 5개, 쇠고기 50g, 쇠고기 양념(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춧가루 약간씩), 표고버섯 4장, 된장 1/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 쌀뜨물 1.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맛살은 내장을 제거하고 테두리를 떼어낸 후 옅은 소금물에 헹궈서 소쿠리에 건져놓는다.
#2. 풋고추는 길이로 반을 잘라서 씨를 제거한 후 5㎝길이로 채썬다.
#3. 쇠고기는 채썰어서 양념하고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기둥을 떼어낸 후 채썬다.
#4. 된장에 고추장을 넣고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설탕, 후추, 참기름을 넣어서 섞어준다.
#5. 뚝배기에 양념한 고기를 깔고 양념한 된장과 표고버섯, 풋고추, 맛살 순으로 층층이 얹는다. 쌀뜨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맛살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맛살은 내장을 없애고 테두리를 떼어낸다.
청국장찌개 : 진하며서 구수한 냄새의 청국장찌개는 겨울철에 많이 먹는 별미로, 신김치와 우거지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청국장은 조리에 걸러 풀지 않고 직접 풀어 넣으면 구수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준비할 재료
청국장 6큰술, 쇠고기 50g(갖은 양념), 우거지 100g, 두부 150g, 대파 1대,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마늘 2작은술,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곱게 채썰어 갖은 양념하여 뚝배기에 넣고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고기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푹 끓인다.
#2. 김치는 숭숭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고추도 어슷하게 썰어서 씨를 털어낸다.
#4. 두부는 도톰하게 썬다.
#5. #1의 고기 국물에 청국장을 풀고 우거지를 넣고 끓인다.
#6. 보글보글 끓이다가 두부, 다진 파,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여낸다.
*청국장찌개 조리 포인트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하여 준비한다.
강된장찌개 : 된장에 참기름과 꿀, 고추장을 섞어 끓이는 강된장찌개는 각각의 재료를 한 켜 한 켜 놓아 맛과 모양에 정성이 배어있다. 바로 끓이는 것보다 중탕하는 것이 은근한 맛을 즐길수 있다.
준비할 재료
된장 4큰술, 참기름 2작은술, 꿀 1/2큰술, 고추장 1/2큰술, 쇠고기 50g, 고기 양념(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추약간 깨소금 1작은술, 생강즙 약간), 표고버섯 3장, 풋고추 2개, 육수 2/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된장은 참기름과 꿀, 고추장을 넣어 잘 섞는다
#2.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3.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다듬어 기둥을 뗀 후 채썰고, 풋고추는 씨를 발라내고 어슷썬다.
#4. #2의 양념하여 무친 고기를 뚝배기에 한 켜 놓는다. 그 위에 #1의 된장을 깔고, 버섯, 풋고추, 다시 양념한 쇠고기의 순서로 켜켜로 담은 다음 육수를 붓는다.
#5. 밥솥에 찌거나 중탕을 하여 보글보글 살짝 끓여 낸다.
*강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된장은 참기름과 꿀, 고추장을 넣어 잘 섞는다.
해물된장찌개 : 멸치국물에 각종 해물을 넣어 끓이는 해물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고춧가루를 넣어 약간 얼큰하게 먹어도 좋으며, 해물은 그때그때 구하기 쉬운 것으로 바꾸어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준비할 재료
굴 100g, 바지락 100g, 오징어 1/2마리, 두부 1/3모, 호박 100g, 국물용 멸치 30g, 대파 1뿌리,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물 4컵,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2. 바지락은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
#3.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서 가로, 세로 칼집을 넣고 넓적하게 썬다.
#4. 두부와 호박은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물 4컵에 국물용 멸치를 넣고 15분 정도 끓으며 멸치를 건져낸다.
#6. 냄비에 #5의 멸치국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조리에 된장을 걸러 풀어 넣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7. #6에 굴, 바지락, 오징어, 호박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두부와 대파를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으로 양념한다.
#8. 잠시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애호박된장찌개 : 애호박을 넣고 끓이는 된장찌개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누구나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메뉴이므로 신혼 주부가 솜씨를 자랑하기에 적당하다. 호박을 납작납작하게 썰기보다는 도톰하게 썰어야 제맛이난다.
준비할 재료
애호박 1/2개, 두부 1/2모, 쇠고기 40g, 양파 1/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2큰술, 붉은 고추 1개, 된장 2큰술, 집간장 약간, 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은행잎모양으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다.
#2. 두부는 길이 4㎝, 넓이는 2㎝ 크기로 역시 도톰하게 썬다.
#3.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서 다진 마늘과 후추로 간한다.
#4.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5. 뚝배기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된장을 넣어 끓인다.
#6. #5에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두부, 대파, 붉은 고추를 넣고 더 끓인 후 집간장으로 간한다.
*애호박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은행잎모양으로 썬다.
응용요리 :애호박전
준비할 재료
애호박 1개, 소금, 밀가루 약간, 달걀 2개, 양념장(진간장 2큰술, 물 1큰술, 식초 1큰술, 잣가루 1/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두께가 고른 것을 골라 0.5㎝ 두께로 통썰기한 다음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닦아낸다.
#2. 간한 호박의 앞뒤로 밀가루를 고루 묻힌 다음 달걀물에 적신다.
#.3. 팬에 기름을 둘러 달구어지면 불을 중간 세기로 조절하고 호박을 얹는다. 한 면이 익으면 쑥갓과 붉은 고추 다진 것을 얹고 뒤집어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4. 진간장 2큰술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우렁이된장찌개 : 된장찌개에 우렁이를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해지고 우렁이살의 쫀득하게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다. 우렁이는 맛이 우러날 때 넣어 한소큼 끓으면 먹는다.
준비할 재료
우렁이살 150g, 두부 1/4모, 풋고추. 붉은 고추 1개씩, 애호막 50g, 달래 50g, 대파 1/2뿌리, 국물용 멸치 20g, 물 2컵, 된장 1½큰술, 고추장 2작은술, 다진 마늘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렁이살은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한다.
#2.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호박은 은행잎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3. 풋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헹구어 씨를 털어낸다. 대파는 송송 썬다.
#4. 달래는 깨끗이 씻어서 5㎝ 길이로 썬다.
#5. 물 2컵에 국물용 멸치를 넣고 15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져 낸다.
#6. 조리에 된장을 걸러 풀어 #5에 넣고 고추장을 넣는다.
#7. #6이 팔팔 끓으면 #@~#4의 준비한 야채를 넣고 마지막으로 우렁이와 두부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 후 다진 마늘, 소금으로 맛을 낸다.
*우렁이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1. 우렁이살은 내장을 빼고 손질한다.
#2. 야채는 곱게 다지듯 썬다.
#3. 고추장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야채를 맨 나중에 얹는다.
응용요리 : 냉이된장찌개
준비할 재료
냉이 100g, 모시조개 1컵, 파 1대, 마늘 3쪽, 다시마 10㎝, 된장 3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한 다음, 소금을 조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다.
#2. 다진 마늘과 된장을 #1의 냉이에 넣고 주물러 간이 배도록 한다.
#3. 모시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모래를 토해내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건져내고 국물은 가제를 깐 체에 걸러 맑은 조개 국물을 받는다.
#4. 냄비에 조개 국물을 붓고 #2의 냉이를 넣고 끓이다. 찌개를 끓으면 어슷 썬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가능 맞추어 맛이 어우러지게 끓이다가 마지막으로 미리 익혀놓은 모시조개를 넣는다.
냉이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1. 조개는 해감시킨다.
#2. 냉이와 된장을 버무려 끓는 물에 넣는다.
#3. 살짝 저어준다.
#4. 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두부된장찌개 : 갖은 양념을 한 고기로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고, 담백한 맛의 두부와 여러 가지 야채를 고루 넣어 끓인 된장찌개로, 구수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과 두부의 부드러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두부 1/2모, 감자 1개, 호박 1/3개, 양파 1/2개, 쇠고기 50g(다진 마늘 후우),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된장 2큰술, 국간장 약간, 쌀뜨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2㎝×3㎝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2. 호박과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3. 양파는 도톰하게 채로 썰고 붉은 고추, 풋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쇠고기는 굵게 채로 썰어 갖은 양념을 한다.
#5. 냄비에 #4의 고기를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체에 풀어서 넣고 끓인다. 여기에 감자, 양파,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두부와 대파, 붉은 고추, 풋고추를 넣고 끓인다.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두부된장찌개 조리 포인트
#1.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준비한다.
#2. 쇠고기는 굵게 채썰어 갖은 양념한다.
#3. 냄비에 양념한 고기를 볶는다.
#4. 고기를 볶다가 쌀뜨물을 붓는다.
#5. 된장은 체에 걸러 풀어준다.
#6. 감자, 양파, 호박을 넣고 끓인다.
#7. 두부를 넣고 끓인다.
#8.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끓인다.
응용요리 : 두부달걀찜
준비할 재료
두부 2모, 달걀 1개, 양파 1/2개, 풋고추 1개, 마늘 2쪽, 새우젓 1큰술, 실고추 조금, 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곱게 으깨서 물기를 꼭 짜고 양파와 풋고추, 마늘은 모두 곱게 다진다.
#2. 으깬 두부에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새우젓으로 간해 고루 버무린다.
#3. 냄비에 물을 조금 넣어 팔팔 끓이다가 양념한 두부를 얌전히 퍼 담고 뭉근한 불에서 은근하게 찐다. 두부가 알맞게 쪄지면 다진 고추와 푼 달걀을 골고루 끼얹는다.
#4. 실고추를 짧게 끊어 고명으로 얹고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을 낸 뒤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덮어 뜸을 고루 들인다.
*두부달걀찜 조리 포인트
#1. 물을 펄펄 끓이다가 양념한 두부를 얌전히 퍼 담고 뭉근한 불에 찐다.
#2.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고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을 낸다.
늙은호박 김치찌개 : 늙은 호박과 우거지, 무청 등으로 김치를 담가 익으면 찌개를 끓일 수 있는데, 호박의 단 맛과 찌개의 은근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한 돼지고기도 함께 넣고 고춧가루를 풀어 맛을 내면 얼큰한 찌개가 된다.
준비할 재료
호박김치(늙은 호박 500g, 배추 우거지 400g, 무청 400g, 대파 2뿌리, 다진 마늘 2큰술, 미나리 1/2단, 다진 생강 1큰술, 새우젓 3큰술, 고춧가루 1/2컵, 소금. 설탕 약간씩), 돼지고기 70g,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대파 1뿌리, 붉은 고추 1개, 생강즙, 후추. 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늙은 호박은 씨를 빼고 껍질을 벗긴 후 4㎝ 길이, 2㎝ 넓이로 납작납작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절였다가 건져 물기를 걷어낸다.
#2. 배추 우거지와 무청은 소금물에 절였다가 씻어 체에 건진 다음 길게 자른다.
#3. 파는 채썰고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5㎝ 길이로 썬다.
#4. 넓은 그릇에 #1과 #2를 넣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 고춧가루, 소금, 설타을 넣고 빨갛게 버무린 후 파와 미나리를 넣고 버무려 단지에 담아 익힌다.
#5. 돼지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다진 마늘, 생강즙, 고춧가루, 후추, 소금으로 간하여 무치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6. 냄비에 열이 오르면 기름을 두르고 #5의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다가 #4의 익힌 호박김치를 넣고 볶은 후 물 4컵을 붓고 끓인다.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더 끓인다.
*늙은호박 김치찌개 조리 포인트
#1. 돼지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준비한다.
#2. 다진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빨갛게 버무린다.
#3.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호박김치를 넣는다.
#4. 물을 붓고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끓인다.
응용요리 : 김치전
준비할 재료
배추김치 1/4포기, 쇠고기 100g, 표고버섯 5장, 통도라지 10줄기, 밀가루 1/3컵, 달걀 3개, 식용유, 소금, 참기름, 고기 양념(진간장 1½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참기름 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줄기 부분만 너비 2㎝, 길이 8㎝ 크기로 썰어 참기름을 고루 무친다.
#2. 쇠고기는 도톰하게 포를 떠서 잔칼질을 한 다음 김치보다 약간 길게 썰어 고기 양념으로 무쳐서 간이 배도록 잠시 재워둔다.
#3. 표고버섯은 큼직한 것으로 준비하여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기둥을 뗀 다음 1㎝ 폭으로 썰어서 고기양념에 무친다.
#4.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소금으로 주물러 씻어 쓴 맛을 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삶아 길이로 반을 갈라서 소금과 참기름에 무친다.
#5. 준비한 재료를 꼬치에 보기 좋게 꿰어 밀가루와 달갈물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서 얌전하게 지진다. 꼬치에 꿴 채로 담아 내거나 뜨거울 때 꼬치를 빼고 먹기 좋게 썰어낸다.
*김치전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는 도톰하게 포떠 잔칼집을 낸다.
#2. 도라지는 살짝 삶아 반을 갈라 준비한다.
#3. 준비한 재료를 꼬치에 보기좋게 꽂는다.
#4. 밀가루와 달걀물에 묻혀 팬에 지진다.
두부찌개 :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두부찌개는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도 풍부한 음식이다. 두부는 다른 재료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맨 나중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고 국물도 깨끗하게 된다.
준비할 재료
두부 1/2모, 호박 1/2개, 쇠고기 80g, 고기 양념(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후추), 양파 1/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고추장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도톰하게 썬다.
#2. 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굵은 채로 썬다. 붉은 고추와 대파는 어슷썬다.
#3.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서 양념한다.
#4. 냄비에 #3의 양념한 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고추장을 풀어 준 다음 양파와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두부와 대파,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인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두부찌개 조리 포인트
#1. 두부는 도톰하게 썬다.
#2. 양파와 호박을 큼지막하게 썬다
#3. 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고추장을 푼다.
#4. 찌개가 끓으면 두부와 파를 넣는다.
응용요리 : 두부조림
준비할 재료
두부 1모, 쇠고기 100g, 식용유, 붉은 고추 1개, 고기 양념(진간장 1/2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 1/2작은술씩), 조림장(진간장 3쿤술, 물 1/2컵, 굵은 파 1대, 마늘 2쪽, 설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모양이 반듯하고 부서지지 않은 것으로 골라 물에 씻어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짠 다음 반으로 갈라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2. 소금을 뿌려둔 두부 표면의 물기를 닦고 기름을 두른 팬에 얹어 약한 불에서 앞뒤로 노르스름하게 지져낸다.
#3. 쇠고기는 연한 부위로 준비해 곱게 다진 다음 진간장과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4. 부드럽게 지져낸 두부의 한 쪽면에만 양념한 쇠고기를 얇게 펴 발라 냄비에 안친다.
#5. 진간장 3큰술에 물을 탄 다음 다진 파와 마늘, 설탕을 넣어 조림장을 만들어 #4에 골고루 끼얹는다.
#6. #5를 약한 불에 올려 국물 없이 조려지면 붉은 고추를 얹는다.
*두부조림 조리 포인트
#1. 두부를 약한 불에서 노르스름하게 지진다.
#2. 쇠고기를 곱게 다져 양념한다.
#3. 진간장으로 조림장을 만든다.
#4. 조림장을 골고루 끼얹는다.
콩비지찌개
준비할 재료
노란콩 2컵(불린 콩 5컵), 돼지고기 200g(다진파, 다진 마늘, 후추, 참기름 약간씩), 우거지 400g, 무 200g, 대파 1대, 양념장(간장 4큰술, 파, 마늘, 붉은 고추, 풋고추 다진 것,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콩은 깨끗이 씻어 일은 다음 물에 충분히 담가 불린다. 불린 콩은 손으로 비벼 가면서 껍질을 벗긴 다음 믹서에 콩과 물을 붓고 곱게 간다.
#2. 돼지고기는 넙적하게 썰어 준비한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3. 우거지는 데쳐서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짜낸 다음 3㎝ 길이로 썬다. 무는 사방 2.5㎝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대파는 둥글게 썬다.
#5.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념한 고기와 무를 넣고 볶다가 익으면 우거지와 갈은 콩을 넣고 끓인다. 이때 젖지 말아야 한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여 15분 정도 끓인다. 중간에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
#6. 양념장을 만든다. 콩비지 찌개를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콩비지찌개 조리 포인트
#1. 콩은 씻어 물에 충분히 담가 불린다.
#2. 고기, 무가 익으면 콩을 넣고 끓인다.
돼비지탕
준비할 재료
흰콩 1컵, 무 100g, 우거지 200g, 대파 1대, 돼지뼈 300g(파, 마늘, 생각),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양념장(진간장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콩은 하룻밤 정도 불려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믹서에 물 1½컵을 붓고 간다.
#2. 돼지뼈는 끓는 물에 넣고 데쳐서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붓고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인다. 40분 정도 끓여서 뼈는 건져 준비한다.
#3. 우거지는 3㎝ 길이로 썰고, 무는 납작하게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끓인 돼지뼈를 넣고 우거지와 무를 넣고 볶다가 육수 1컵을 붓고 콩비지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6. 콩비지를 끓일 때 간을 미리 하면 콩비지의 감촉이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에 양념 간장을 별도로 준비하여 겉들인다.
*돼비지찌개 조리 포인트
#1. 돼지뼈는 끓는 물에 넣어 데쳐낸다.
#2. 우거지는 3㎝ 길이로 썰어 넣는다.
닭도리탕 : 닭을 적당히 토막 내어 야채와 함께 양념장에 윤기나게 조린 닭도리탕은 닭고기의 연하고 부드러운 맛과 얼큰한 고춧가루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군다. 양념장을 두 번에 나누어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조려야 닭고기가 속까지 푹 익는다.
준비할 재료
닭 1마리(1.2㎏), 감자 3개, 당근 1/2개, 표고버섯 4장, 양파 1/2개, 은행 10개, 마른 고추 2개, 달걀 1개, 양념장(간장 6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3큰술, 생강즙 2작은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조미료술 2큰술, 후추 약간),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씻어서 뼈째 토막을 낸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하여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당근도 같은 크기로 썰어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3.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2~4등분으로 자른다.
#4.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하고, 은행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껍질을 벗긴다.
#5.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마름모꼴로 썬다.
#6.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7.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닭고기를 노릇노릇하게 볶은 다음 감자, 당근, 양파, 표고버섯, 마른 고추를 넣고 볶은 후 믈을 자작하게 붓는다. 양념장을 2/3만 넣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은근히 조린다.
#8. 닭고기가 푹 익으면서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나머지 양념을 넣고 은행을 넣은 후 센 불에서 뚜껑을 열고 윤기나게 조린다.
#9. 그릇에 담고 지단을 얹는다.
*닭도리탕 조리 포인트
#1. 닭은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씻은 닭을 뼈째 토막낸다.
#3. 양념장을 만든다.
#4. 물을 자작하게 붓고 조린다.
응용요리 : 닭고기와인찜
준비할 재료
닭다리 4개, 닭날개 4개, 소금, 후추, 베이컨 4장, 양송이 8개, 양파 1개, 실파 4뿌리, 버터, 식용유 2큰술, 밀가루 3큰술, 육수 1컵, 토마토퓌레 1/2컵, 붉은 포도주 2컵, 브랜디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다리와 닭날개는 먹기 좋게 손질하여 간이 고루 배도록 칼집을 넣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 두었다가 버터를 두른 팬에 지진다.
#2. 베이컨은 잘게 썰고, 양파는 1㎝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양송이는 저며서 버터에 볶고, 실파는 4㎝ 길이로 자른다.
#3. 팬에 버터와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익으면 밀가루를 넣어 함께 볶는다. 밀가루가 노릇노릇해지면 육수와 토마토퓌레, 포도주, 브랜디를 넣는다.
#4. 맛이 어우러지게 잠깐 끓이다가 지진 닭고기와 잘게 썬 베이컨, 볶은 양송이를 넣고 소금 간해서 국물이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조린다. 마지막에 실파를 얹어준다.
*닭고기와인찜 조리 포인트
#1. 닭을 손질하여 버터 두른 팬에 지진다.
#2. 양파에 밀가루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는다.
돼지갈비 김치찌개 : 돼지갈비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는 돼지갈비의 부드럽고 진한 맛이 우러나와 찌개가 더욱 맛있다. 재료를 먼저 볶다가 끓이면 국물 맛이 좋아지고,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얼큰한 맛이 강해진다.
준비할 재료
돼지갈비 300g, 배추김치 1/2포기,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양파 1/2개,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갈비는 기름기를 떼고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낸다.
#2. 김치는 속을 털어 내고 큼직하게 썬다.
#3. 양파는 긁은 채로 썰고, 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떨어낸다.
#4. 냄비에 돼지갈비와 김치, 다진 마늘, 양파를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를 놓고 볶는다.
#5. 돼지갈비가 반 정도 익으면 물 2½컵을 붓고 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인다.
#6. 김치가 푹 익으면 고추와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돼지갈비 김치찌개 조리 포인트
#1. 돼지갈비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팬에 김치와 돼지갈비를 넣고 볶는다.
#3. 양파, 마늘 등을 넣고 다시 볶는다.
#4. 마지막으로 파를 넣는다.
응용요리 : 돼지 갈비구이
준비할 재료
돼지갈비 600g, 생강즙. 조미료술 2큰술씩, 양념장(진간장 5큰술, 다진 파. 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 고춧가루 1큰술씩, 깨소금,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갈비는 먹기 좋게 토막 내 기름을 떼고 병풍 모양으로 포를 뜬 후 살에 잔칼집을 넣고 생강즙과 조미료술을 뿌려 누린내를 없앤다.
#2.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에 넣고 고루 버무려 재워 둔다.
#3. 간이 충분히 배면 팬에 얹어 속까지 잘 익도록 굽는다.
* 돼지갈비구이 조리포인트
#1. 돼지 갈비는 토막내어 기름을 뗀다.
#2. 병풍 모양으로 포를 뜬다.
#3. 고기를 펼쳐 생강즙을 뿌린다.
#4. 정해진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든다.
#5. 고기에 양념장을 버무려 재운다.
#6. 고기를 팬에 얹어 굽는다.
오이감정 : 오이와 쇠고기를 주 재료로 한 별미 찌개,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가 감칠맛을 더해 주며, 고추장을 풀어 넣어 달고 얼큰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쇠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오이를 넣고 끓이다가 오이가 적당히 물러지면 상에 낸다.
준비할 재료
오이 1개, 쇠고기 50g(갖은 양념), 고추장 2큰술, 된장 2작은술, 대파 1뿌리, 풋고추 2개, 다진 마늘 1/2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쌀뜨물 2½컵,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어슷하게 썬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양념하여 준비한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풋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 낸다.
#4. 냄비에 #2의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체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 넣는다.
#5. #4의 끓는 국물에 오이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준비한 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끓인 다음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한다.
*오이감정 조리포인트
#1. 오이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양념한다.
#3. 체에 된장, 고추장을 풀어 넣는다.
#4. 국물이 끓으면 오이를 넣고 다시 끓인다.
응용요리 : 오이볶음
준비할 재료
오이 2개, 소금 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 실고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가는 것을 골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얄팍하고 둥글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찬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팬을 달구어 참기름을 두르고 #1의 절인 오이를 넣어 파랗게 볶는다.
#3. 기름이 고루 돌면 다진 파와 마늘, 깨소금, 짧게 끊은 실고추를 넣고 재빨리 볶아 넓은 그릇에 펼쳐 식힌다.
*오이볶음 조리포인트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닦는다.
#2. 오이는 둥글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
#3. #2의 오이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4.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오이를 볶는다.
#5. 실고추는 짧게 끊어 준비한다.
#6. 볶아낸 오이는 넓은 그릇에 펼쳐 식힌다.
호박새우젓찌개 : 호박과 두부, 굴을 넣고 끓인 후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개운한 맛의 찌개, 삼삼한 새우젓 특유의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준비할 재료
호박 150g, 두부 1/3모, 굴 80g, 새우젓 2큰술, 실파 5뿌리, 소금 약간,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은행잎 모양으로 도톰하게 썰고 두부는 사방 2㎝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실파는 3㎝ 길이로 썬다.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체에 밭친 후 남아 있는 껍질이 없는지 잘 살펴 손질한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소금을 넣어준다. 여기에 준비한 호박, 두부를 넣고 한 번 끓으면 굴과 실파를 넣어서 다시 끓인다.
#4. 마지막에 다진 새우젓을 넣고 간을 맞춘다.
*호박새우젓찌개 조리포인트
#1. 두부, 호박을 깍둑썰기 한다.
#2.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3. 끓는 물에 호박 두부를 넣는다.
#4. #3이 끓으면 다진 새우젓을 넣는다.
굴두부조치 : 국물이 바특한 조리 형태의 음식인 조치는 찌개의 일종, 굴을 넣어 맑게 끓인 굴두부조치는 아침 식탁에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 50g, 두부 1/2모, 호박 100g, 실파 3뿌리, 붉은 고추 1개,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호박과 두부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썰기하여 준비한다.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깨끗한 물에 헹군다.
#3. 물 3컵에 소금 1/2작은술을 끓이다가 준비한 두부와 호박을 넣고 끓인다. 붉은 고추도 함께 넣어 끓인다.
#4. #3이 끓으면 굴과 실파를 넣어 굴이 익어 떠오를 때까지만 끓인다.
#5. #4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참기름을 넣는다.
*굴두부조치 조리포인트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씻는다.
#2. 물이 끓으면 소금으로 간한다.
#3. 끓는 물에 호박, 두부를 넣는다.
#4.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 끓인다.
통북어찌개 : 통북어를 물에 불렸다가 푹 끓여 시원한 국물이 우러나면 고추장 양념을 풀어 얼큰하게 끓이는 통북어찌개는 속을 풀어 주는 해장국으로 그만이다. 통북어는 북어포보다 불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국물은 훨씬 더 구수하다.
준비할 재료
통북어 2마리, 무 100g, 두부 150g, 양파 1/2개, 대파 1대, 쏙갓 약간, 양념(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조미료술 약간,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통북어는 6~7시간 물에 담가 불린 다음 꼬리와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뼈를 발라낸 후 토막을 낸다.
#2. 무는 3mm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큼직하게 썬다.
#3. 두부는 도톰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냄비에 물 4컵을 넣고 손질한 북어의 머리 부분을 넣어 15분 정도 끓인 후 북어 머리는 꺼낸다.
#6. #5의 국물에 양념을 푼 뒤 무와 북어를 넣고 끓인다. 북어가 익으면 양파와 두부를 넣고 끓인 다음 대파를 넣어서 잠시 더 끓인다.
*통북어찌개 조리포인트
#1. 통북어는 물에 담가 불린다.
#2. 뼈를 발라 토막을 낸다
#3. 양념재료에 조미료 술을 넣는다.
#4. 북어가 익으면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응용요리 : 북어찜
준비할 재료
북어 2마리, 양념장(진간장 4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다진 생강 2작은술, 설탕 2큰술, 깨소금 1½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물 2컵, 실파 2뿌리, 붉은 고추 1개, 실고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머리를 떼고 방망이로 두들겨 살을 편 다음 물에 담가 불린다. 부드럽게 불려지면 몸통을 잘라서 가시를 발라내고 4㎝ 폭으로 토막을 낸다.
#2. 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실파와 실고추는 4㎝ 길이로 자른다. 붉은 고추도 같은 길이로 채썬다.
#3. 냄비에 북어를 한 켜 담고 양념장을 끼얹기를 반복해 안치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중간 불에서 천천히 끓인다.
#4. 북어에 간이 배고 연하게 익으면 실파와 붉은 고추채, 실고추를 얹어 잠깐 더 익힌다.
*북어찜 조리포인트
#1. 양념장 재료를 분량대로 섞는다.
#2. 북어를 한 켜 담고 양념장 끼얹기를 반복한다.
#3.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4. 북어가 연하게 익으면 실고추를 얹는다.
김치찌개 : 가장 손쉬우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의 김치찌개는 한국 사람에게는 영원한 메뉴다. 신김치로 끓여야 제맛이 나며, 돼지고기를 넣으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배추김치 1/2포기, 돼지고기 100g, 고기양념(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추), 대파 1뿌리, 두부 1/3모,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4~5㎝ 길이로 썬다.
#2.돼지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가루로 양념한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두부는 큼직하게 썬다.
#4. 냄비는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김치를 넣어 볶아준다.
#5. #4에 물을 붓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다.
#6. #5에 #3의 썰어 넣은 두부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김치찌개 조리 포인트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김치를 넣어 볶는다.
참치 김치찌개 : 참치 통조림을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면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맑고 개운한 맛은 덜하지만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준비할 재료
참치 통조림 1통, 배추김치 1/2포기, 굵은 파 1대,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3컵, 소금 약간, 식물성 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참치 통조림은 뚜껑을 따고 기름은 따라 내고 건지만 따로 준비한다.
#2. 배추김치는 양념을 털고 한 입 크기로 썬다.
#3.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헹궈 씨를 제거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준비한 김치와 마늘을 넣고 볶는다.
#5. #4에 물을 붓고 고춧가루를 넣어 팔팔 끓인다.
#6. #5에 준비한 참치와 고추,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참치 김치찌개 조리 포인트
참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따라낸다.
응용요리 : 김치라면 전골
준비할 재료
김치 1/2포기, 라면 1봉지, 양파 1/2개, 떡 100g, 숙주 50g, 돼지고기 80g(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즙),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물 3컵,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5㎝ 길이로 굵직하게 썬다.
#2.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익으면 찬물에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양파는 채로 썰고, 대파는 4㎝로 굵직하게 채썬다.
#4. 떡은 어슷하게 썰어 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5. 숙주는 꼭지와 머리부분을 잘라 깨끗하게 정리하여 씻어서 준비한다.
#6. 돼지고기는 채로 썰어서 양념한다.
#7.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씻어 씨를 제거한다.
#8.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물을 약간 부어 양념장을 만든다.
#9. 전골냄비에 양념한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준비한 재료를 옆옆이 담고 양념장을 부어준 후 끓인다.
순두부찌개 : 완전히 응고시키지 않은 상태의 순두부는 맛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된다. 대개는 고춧가루를 풀어 약간 매콤하게 끓여 내지만, 매운 것을 싫어하면 담백하게 양념을 해도 된다. 조갯살이나 굴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50g,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1/2작은술, 후추 약간, 모시조개 약간, 순두부 2컵, 대파 식용유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새우젓 1큰술,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결의 반대 방향으로 넓적하게 썰어 다진 마늘, 간장, 생강즙, 후춧가루로 양념한다.
#2. 모시조개는 씻어서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2.5컵)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낸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내고 국물은 면 보자기에 받쳐 맑은 고개 국물을 받는다.
#3. 기름 1큰술에 고춧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1의 양념한 제육을 넣고 다시 볶는다.
#4. #3의 고기가 익으면 조개 국물 2컵을 넣고 푹 끓여 맛이 우러나면 순두부를 넣는다.
#5. #4가 살짝 끓으면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추고 조개와 파를 넣고 불을 끄면서 참기름을 떨어뜨린다.
*순두부찌개 조리 포인트
#1. 돼지고기는 양념한다.
#2. 돼지고기에 고추기름을 넣고 볶는다.
#3. 물을 넣고 끓인 후 순두부를 넣는다.
#4. 고추,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해물 순두부찌개 : 각종 해물을 넣어 만든 순두부찌개는 개운한 해물국물 맛이 일품이다. 가족의 기호에 따라 해물 종류를 선택하여 조리하면 된다.
준비할 재료
굴 70g, 모시조개 10개, 순두부 2컵, 우우 5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후추 약간, 고추기름 1큰술, 새우젓 1큰술,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깍지를 떼고 엷은 소금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2. 모시조개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입을 벌리면 모시조개는 건져낸다. 국물은 체에 깨끗한 면 헝겊을 깔고 걸러서 준비한다.
#3.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헹궈 씨를 제거한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4. 무는 납작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5. 냄비에 고추기름을 넣고 무를 넣고 볶다가 #2의 조개국물 2컵을 붓고 순두부를 넣어서 끓인다.
#6. 살짝 끓으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모시조개와 굴, 어슷하게 썬 파와, 고추를 넣고 끓인다. 불을 끄면서 참기름을 한방울 친다.
*해물순두부찌개 조리 포인트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응용요리 : 굴파전
준비할 재료
굴 50g, 실파 1단, 밀가루 1/2컵, 찹쌀가루 1/2컵, 물 2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양념장(진간장 2큰술, 깨소금 1/2큰술,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알이 굵고 통통하면서 탄력이 있고 굴 특유의 향내가 강한 것을 준비해서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실파는 손질을 하여 칼을 눕혀서 밑등을 두드려 숨을 죽이고 5㎝ 길이로 잘라 물기를 뺀 다음 밀가루를 살짝 뿌려 골고루 묻힌다.
#3. 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고운 체에 내려서 물과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달걀은 잘 풀어서 달걀물을 만든다.
#4. 팬에 기름을 둘러 달구어지면 반죽을 떠넣고 준비한 파와 굴을 얹은 다음 달걀물을 한 숟갈씩 끼얹는다. 밑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다시 지녀낸다. 양념간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굴파전 조리 포인트
팬에 반죽을 떠넣고 준비한 굴과 파를 얹은 다음 달걀물을 한 숟가락씩 끼얹는다.
돼지고기 감자찌개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200g, 감자 3개, 양파 1개, 두부 1/2모, 유부 5장, 춧고추. 붉은 고추 2개씩, 굵은 파 2뿌리,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2작은술, 고추장 1/2큰술, 돼지고기 양념(다진 마늘 1/2작은술, 다진 마늘 1/3큰술, 고추장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얄팍하고 넓적하게 저며 마늘, 생강, 고추장으로 무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담갔다가 1㎝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와 두부는 큼직하게 썬다. 유부는 반으로 가르고, 고추와 파는 어슷썰기 한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다가 노릇한 색을 띠면서 익기 시작하면 물을 붓고 고추장 1/2큰술을 풀어 끓인다.
#4. 국물이 끓어오르면 감자와 양파,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유부와 고추, 파를 마저 넣고 다시 한 번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돼지고기감자찌개 조리 포인트
#1. 돼지고기는 얄팍하게 썰어 준비한다.
#2. #1에 마늘, 생강, 고추장을 넣어 무친다.
#3. 양념한 돼지고기를 볶는다.
#4. 감자와 양파, 두부를 넣고 끓인다.
감자탕 : 돼지등뼈로 국물을 내고 감자를 통째로 넣어 푹 익혀서 먹는 감자탕은 진한 국물과 고춧가루와 들깨가루를 섞어 만든 양념의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준비할 재료
돼지등뼈 500g, 대파 2대, 생강 1/2톨, 마늘 5개, 조미료술 약간, 물 6컵, 감자 4대, 대파 1대, 소금, 후춧가루, 양념(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들깨가루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후추, 소금, 국간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등뼈는 깨끗이 씻어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져 찬물을 뿌려둔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눈을 도려내어 깨끗이 씻은 다음 찬물에 잠시 담가둔다.
#3. 파는 어슷하게 썬다. 국물에 넣을 것은 푸른 잎 부분으로 잘라 둔다.
#4.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5. 냄비에 데쳐둔 돼지등뼈와 파잎, 저민 생강, 마늘, 조미료술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중간 불에서 뭉근히 끓여 국물 맛을 충분히 우린 다음, 체에 가제를 펴고 국물을 쏟아 건더기와 기름기를 거르고 국물만 받는다.
#6. 냄비에 #5의 국물과 뼈를 다시 담고 감자를 넣고 푹 끓인다.
#7. 감자가 푹 익으면 양념을 넣어 다시 한 번 끓인 후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감자탕 조리 포인트
감자가 푹 익으면 양념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인 다음, 파를 넣는다.
막장찌개
준비할 재료
막장 3큰술, 다시마(10㎝) 1장, 국물용 멸치 8개, 호박 50g, 두부 150g, 굴 150g, 양파 1/2개,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2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다시마는 물에 씻어서 준비하고 멸치는 내장을 뺀다.
#2.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손질한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15분 정도 끓인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진다. 이때 냄비 뚜껑은 반드시 열어놓는다.
#3. 호박은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두부는 사방 1.5㎝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4. 굴은 깍지를 떼고 옅은 소금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5. 양파는 굵은 채로 썰고 붉은 고추, 풋고추, 대파는 동글게 썬다.
#6. #2의 국물은 체에 밭쳐 막장을 걸러 넣고 끓인다.
#7. 끓으면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다진 마늘, 두부, 굴, 고추를 넣고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대파를 넣는다.
*막장찌개 조리 포인트
#1.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국물을 낸다.
#2. 끓으면 양파를 넣고 대파는 불을 끄기 직전에 넣는다.
양념 이야기
"몸에 이로운 양념, 몸에 해로운 양념, 사용량에 따라 달라져요"
양념은 적당한 양을 사용하면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 주지만, 음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양념을 어떻게 사용해야만 음식과 궁합을 맞출 수 있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배워보자.
STORY1 소금
소금은 맛을 내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조미료이다. 우선 염분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소금은 함미료(맛을 가지고 있는 조미료)로 바닷물과 소금 바위에서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로 바닷물을 이용한 염전에서 소금을 얻고 있다. 식용으로 사용하는 소금에는 가정용 소금, 정제 소금, 식탁 소금, 가공 소금 등의 종류가 있다.
간장을 만들 때나 생선을 절일 때 사용하는 호렴이 바로 가정용 소금이다. 불순물이 섞여 있어서 약간 쓴맛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고추장을 담글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 보통 사용하는 소금은 정제 소금, 가정용 소금인 호렴을 정제하여 만든 소금이기 때문에 색깔이 희고 물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다.
좋은 소금 고르기
소금을 손으로 움켜쥐고 비볐다가 폈을 때 손바닥에 적게 붙는 것이 좋다. 보관하기 쉬우려면 보송보송한 것을 선택한다. 또 보관을 할 때에는 가능한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한다. 김장용으로 다량의 소금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호렴으로 가마니에 검필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염분과 건강의 관계
된장과 간장을 포함해서 염분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은 서구인들에 비해 섭취량이 많다. 염분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성분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이 섭취했을 때에는 신장 계통의 기능 장애나 고혈압을 초래하기 쉽다. 하루에 1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금은 이렇게 사용하세요!
#1. 맛을 보면서 조금씩 넣지 말고 한 번에 넣어야 짠맛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2. 식혀서 먹는 요리는 간을 싱겁게.
#3. 소금과 설탕을 넣을 때는 소금을 나중에.
#4. 생선을 구울 때에 소금은 굽기 바로 전에.
#5. 음식을 데칠 때는 반드시 소금을 넣는다.
#6. 어패류는 소금으로 씻는다.
#7. 생선에 소금을 뿌리면 절임과 함께 비린내도 적어진다.
STORY2 후추
후추의 원산지는 남부 인도. 완두콩만한 크기의 열매로 녹색에서 홍색, 다시 황색으로 색깔이 변한다. 검은 후추와 흰후추가 있는데 매운 맛은 흰후추보다 검은 후추가 더 강한 편이다.
생선이나 고기의 누린내, 비린내를 없애주며 자극제의 역할을 해 식욕을 증진시킨다. 각종 소스, 토마토 케첩, 어육 연제품의 요리에 사용된다.
STORY3 고춧가루
동야의 대표적인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이다. 고추는 매운 맛이 나는 신미종과 피망 같은 매운 맛이 없는 감미종으로 구별된다. 고추로 가루를 만들어 김치나 카레 가루를 만드는 데에 사용한다. 고추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방부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간장독에 넣어두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방부의 효과 때문이다.
음식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매운 맛이 음식의 맛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누린내가 많이 나는 고기의 양념으로 사용하면 매운 맛의 자극이 누린 맛을 덜 느끼게 한다. 또 식욕을 돋우기도 한다. 고추가 가진 자극성이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도와준다.
STORY4 파
파는 당분이 주성분이지만 자극 성분도 가지고 있다. 파가 가진 자극 성분은 살균과 살충의 효과도 함께 가지고 있다. 파는 조리하면 매운 맛과 자극 성분이 없어지고 단맛이 늘어난다. '알릴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의 일부가 휘발되어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STORY5 설탕
설탕은 단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로 사탕수수와 사탕무에서 정제한 것이다 설탕은 당밀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함밀당과 분밀당으로 나뉜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설탕은, 분밀당으로 빛깔이 희다. 함밀당으로는, 빛깔이 다소 검고 단맛과 함께 당밀의 냄새를 가지고 있는 흑설탕이 대표적이다. 생선조림이나 과자에는 독특한 풍미를 살릴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좋다. 가공 설탕으로는 각설탕과 커피 설탕이 있다. 또 설탕의 성질을 이용하여 섭씨 184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갈색의 끈끈한 액체로 변하는 캐러멜 효과를 볼 수 있다.
설탕은 이렇게 사용하세요!
#1. 여러 가지 조미료를 넣을 때에는 제일 먼저. 맛이 요리에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에 제일 먼저 넣는다.
#2. 달걀 요리에는 설탕을 넣을 것. 케이크가 부푸는 것도 설탕 때문이다. 설탕은 달걀이 굳어지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효과 있어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3. 말린 표고를 빨리 불리려면 설탕을 넣는다.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넣고 표고버섯을 불리면 표고의 맛을 유지하면서 빨리 불릴 수 있다.
#4. 신선도가 떨어진 야채를 조리할 때 설탕을 넣는다. 완두콩 등의 콩류와 당근 등의 근채류 요리에 효과적이다.
STORY6 마늘
미운 맛을 가지고 있는 마늘은 식욕을 돋구고 신경 계통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마늘에 들어있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살균 효과도 가지고 있다.
STORY7 조미료 술
많은 술 가운데서 조미료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술은 청주와 포도주다. 주로 고기와 생선의 냄새를 없애는 역할과 어,육류의 살을 부드럽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한식과 일식 등의 동양요리에는 청주를 사용하고, 서양요리에는 포도주를 사용하는 게 보통이다.
어떤 술로 요리하나?
고급 술을 사용한다고 해서 조미료의 효과가 켜지는 것은 아니므로 질이 떨어지는 술을 사용하는 것도 상관없다. 그러나 양조주를 사용할 때는 알코올과 당분이 많이 첨가된 술은 좋지 않다. 마시기 위해서 데웠다가 남겨둔 술을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어떻게 조리하나?
조리하고 남은 술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포도주와 청주를 주로 사용한다면 청주보다는 포도주의 풍미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하여 보관해야 한다.
술이 가지고 있는 성분 중에서 알코올 성분은 요리에 불필요한 것이므로 충분히 가열해서 증발시키는 것이 좋다. 가열하면 술의 풍미는 오히려 좋아지므로 충분히 가열한다.
STORY8 생강
동인도가 원산지인 생강은, 쪽이 굵고 마디가 굵은 것 중에서 섬유질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단단하며 약간 노란색이 나고 매운 맛이 강한 것이 좋은 생강이다. 양념용으로 쓸 때에는 꼬불꼬불하지 않고 굵은 것으로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STORY9 식초
신맛을 내는 데 없어서는 안될 조미료로 발효 식초와 합성 식초의 두 가지가 있다. 사과 식초, 포도 식초, 맥아 식초, 청주 식초, 알콜 식초 등의 발효 식초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신맛을 내는 작용 외에도 소금의 짠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병원균을 30초 이내에 사멸시킬 수 있다. 초절임에 사용하면 신맛과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는 이렇게 사용하세요!
#1. 식초는 설탕, 간장, 후추 등과 함께 사용한다.
#2. 어패류의 요리에는 식초를 밀 뿌려둔다. 식초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오돌도돌한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다.
#3. 익히는 요리에는 설탕과 소금을 넣은 후에 식초를 넣는다. 식초를 넣고 익히면 식초의 풍미가 사라지기 쉽기 때문이다.
#4. 식초는 갈색으로 쉽게 변하는 우엉, 연근은 하얗게, 붉은 색 야채는 색을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STORY10 간장
간장은 흔히 양조 간장이라고 부른 발효간장과 아미노산 간장으로 나눈다. 발효간장은 재래 간장과 개량 간장으로 다시 나누는 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장은 화학 간장인 아미노산 간장과 발효 간장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많다.
간장은 소금의 짠맛, 아미노산의 구수한 맛, 당분의 단맛이 잘 조합되어 한국 음식 조미료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좋은 간장 고르기
불빛에 비취보아 투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향기가 좋고 핥아보아 맛이 확 퍼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판매하는 제품은 제품마다 풍미와 빛깔이 모두 다르므로 기호에 맞추어 선택한다.
간장은 이렇게 사용하세요!
#1. 간장은 마지막에 넣는다. 간장의 향은 열을 가하면 없어지므로 조미료 중에서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2. 볶을 때는 팬의 가장자리로 돌려 넣는다. 간장에는 아미노산과 당류가 포함되어 있어 볶을 때에 눌 수가 있으므로 팬의 가장자리에 둘러주듯이 넣는다.
#3. 간장이 비린내를 제거한다. 간장 자체가 향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비린내를 제거하는 성분도 가지고 있다.
#4. 간장과 조미료 술을 섞으면 음식의 향과 색이 진해진다.
양념장 만들기
1. 고기 양념
쇠고기 양념(쇠고기 300g 기준)
재료 :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추 약간, 깨소금 1작은술, 생강즙 약간
신선한 쇠고기 고르기 포인트
짙지도 옅지도 않은 중간의 선홍색으로 윤기가 흐르는 쇠고기가 신선한 상태다 괴기의 결이 곱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 양념(돼지고기 300g 기준)
재료 :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고추장 1큰술, 조미료술 1작은술, 후추
신선한 돼지고기 고르기 포인트
살코기에 윤기가 있으며 연한 핑크빛을 띄는 고기가 좋다. 지방은 하얗고 끈기가 있는 것이 맛있는데, 표면에 붙은 지방 외에는 지방이 적을수록 좋은 고기다.
닭고기 양념(닭고기 300g 기준)
재료 : 진간장 2큰술, 다진 파 약간, 다진 마늘 약간, 깨소금 약간, 설탕 1큰술, 조미료술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신선한 닭고기 고르기 포인트
껍질이 단단하고 누런빛을 띄지 않아야 하고, 육질에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되 가슴 밑의 뼈가 부드러운 것이 육질도 좋다.
2. 각종 양념장 만들기
간장양념
재료 : 진간장 5큰술, 물엿 2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 식용유
고추장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후추, 깨소금 약간씩
단촛물
재료 :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물 약간
3. 왜식소스 만들기
참깨소스
재료 : 참깨 2큰술, 다시마 국물 5큰술, 땅콩버터 2작은술, 고춧가루, 토마토 케첩, 간장, 조미료술, 레몬즙 1/2작은술
만들기 포인트 : 참깨를 갈아서 땅콩버터, 고춧가루, 토마토 케첩, 간장, 조림료술, 레몬즙을 약간씩 넣는다. 다시마 국물을 부어서 골고루 풀어주면 참깨소스가 완성된다.
간장소스
재료 : 간장 3큰술, 식초 3큰술, 다시마 국물 1큰술, 조미료술 3큰술, 실파, 무즙, 레몬
만들기 포인트 : 간장에 식초와 다시마(멸치) 국물을 넣어서 잘 저은 후에 무즙, 레몬, 실파를 곁들인다.
조미료를 잘 사용하는 방법
조미료 넣는 순서
조미료를 넣을 때에는 특별한 요리를 제외하고는 보통 순서가 정해져 있다. 순서는 설탕, 조미료술, 소금, 식초, 간장, 된장, 고추장 순으로 넣는다.
요리마다 소금의 농도를 달리한다.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소금의 농도는 1%정도지만 요리의 종류에 따라 소금의 농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국물요리는 1%, 생선요리는 1~2%, 비린내 제거를 위해서는 2~5%, 조림에는 2%, 풋김치에는 3%정도의 소금 농도가 적당하다.
고기는 부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거, 아시죠?
고기는 부위로 특성이나 맛이 다르다. 고기가 연해서 살짝 익히는 조리법을 써야하는 부위와, 뭉근한 불에서 오랫동안 조리해야 제 맛을 낼 수 있는 부위가 따로 있다. 그래서 부위를 알면 요리법을 하나 더 아는 셈이나 다름없다. 어떤 부위에 어떤 조리법이 적당한지 한 번 배워볼까?
쇠고기 부위별 요리법
1. 안심 : 쇠고기 부위 중에서 연하고 맛있는 부분으로 주로 구이에 이용할 수 있다. 힘줄이 없고 부드러워 굽기 전에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작업을 따로 할 필요는 없지만 오래 구우면 부드러운 맛이 떨어진다.
2. 등심 : 지방이 많지만 부드럽기 때문에 덩어리째 이용하는 로스트 비프에 많이 쓰인다. 구이를 하거나 익혀서 양념장에 찍어먹기도 한다.
3. 양지머리 : 힘줄이 많이 육수를 만들기에 적당하다. 조림이나 채썰어 볶는 요리 등에 많이 쓰인다.
4. 사태 : 고기가 단단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익히는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지방이 적기 때문에 스튜나 장조림을 하기에 적당하다.
5. 우둔살,홍두깨살 : 등심처럼 연하고 맛이 좋아서 육회나 타르타르 스테이크, 육포 등에 이용하기 알맞다.
6. 뭉치살 : 지방은 적지만 단백질이 많은 부위, 육질이 단단한 편이어서 저미거나 채썰어서 요리하고 주로 볶음요리에 이용된다.
7. 업진육 : 육질은 단단하지만 고기는 맛있어서 조림류의 요리에 주로 사용한다.
8. 장정육 : 등심이나 안심에 비해 지방분이 많지만 풍미가 좋은 편이다 구이에 이용하되 힘줄 부분을 없애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9. 채끝살 : 고기가 연하고 풍미가 좋아 고기의 맛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스테이크에 주로 이용된다.
10. 대접살 : 붉은 살코기 부분으로 붉은 색이 연할수록 고기는 연하다. 도톰하게 썰어서 튀기는 요리에 적당하다.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법
1. 등심 : 맛있는 부위로 덩어리째 사용해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안심 : 돼지고기 중에서 가장 연한 부분으로 포크 커틀렛 등의 튀김요리에 주로 이용된다.
3. 삼겹살 : 지방과 살코기가 세겹으로 되어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의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
4. 방아살 : 육질이 연하고 표면에 있는 지방이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 구이에 주로 이용한다.
5. 볼기살 : 표면 전체가 지방으로 싸여 있지만 살코기에는 지방이 없어서 찜이나 조림에 좋다.
6. 다리 : 결합조직이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익히는 요리에 사용하고, 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를 함께 넣는 것이 좋다.
닭고기 부위별 요리법
1. 전체 : 한 마리 전체를 요리하려고 할 때에는 생후 4~5개월의 병아리가 좋다. 통닭구이나 찜, 탕 등에 두루 이용한다.
2. 다리살 : 육질은 조금 단단하지만 대부분의 껍질에 지방이 붙어 있다.
3. 날개살 : 살이 단단하고 맛있는 부위. 튀김이나 조림에 적당하다.
4. 가슴살 ; 살코기의 색깔이 희다. 지방은 적고 고기는 부드러워서 살짝 익히는 요리에 이용한다.
5. 모래주머니 : 씹히는 맛이 좋고 냄새가 적어서 볶음이나 조림, 구이요리에 쓰인다.
식욕을 돋우는 매일 생활 요리 ; 국
맑은장국 맛내기
point 1 시원한 맛이 나는 재료가 좋다.
맑은장국에는 시원한 맛을 내는 재료가 어울린다. 무, 콩나물, 미역, 북어 등은 맛이 담백해 맑은장국에 많이 쓰이는 재료이다. 해물은 매운탕을 끓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조개, 홍합, 새우, 굴 등의 해물이나 대구처럼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은 무나 콩나물을 넣고 맑게 끓어도 시원하다. 버섯, 미나리, 쑥갓, 부추 등 향이 있는 재료를 넣으면 국물 맛이 좋아진다.
point 2 간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인다.
맑은장국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끓고 난 다음에는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고 간장은 처음부터 넣고 끓여야 장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간장으로만 간을 맞추면 색깔이 너무 진해져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간장으로는 먹음직스러울 정도로 색깔만 내고 부족한 것은 소금으로 조절하는 것이 국을 맑게 끓이는 비결이다.
point 3 간은 약간 싱겁게 한다.
간은 뜨거울수록 싱겁게, 차가울수록 짜게 느껴진다. 팔팔 끓고 있을 때 적당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간을 맞추면, 막상 국을 먹을 때에는 어느 정도 식어서 간이 짜지게 된다. 국은 약간 싱거운 듯하게 간을 해야 한다.
point 4 국물은 넉넉히, 건더기는 적게 끓인다.
맑은장국은 건더기보다 국물을 즐기기 위해 먹는 것이므로, 국물을 넉넉히 잡도록 한다. 보통 1인분을 한 컵 반 정도로 잡고, 건더기는 국물의 맛을 좋게 할 정도로만 넣는다.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맛이 진해지고, 국물이 깨끗하지 않으므로 맑은장국의 진미를 맛볼 수 없다. 무엇보다 맑고 깨끗하게 끓일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point 5 새우젓으로 감칠맛을 낸다
새우젓은 다른 젓갈에 비해 짠맛이 덜하고 고소하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 찜 등에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할 때는 맨 마지막에 간을 하지만, 새우젓은 처음부터 넣고 끓여야 간이 고루 퍼지고 쿰쿰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point 6 많이 끓일 때는 사태가, 조금 끓일 때에는 등심이 좋다
명절이나 생일 상을 차려야 할 때처럼 한꺼번에 많은 양의 쇠고기장국을 끓여야 할 경우에는 사태나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푹 삶아 장국을 준비해야 국이 시원하다. 반면, 한 끼 먹을 국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살이 연한 등심이나 채끝살이 적당하다. 얇게 저미거나 채썬 고기를 양념해서 살짝 볶은 다음에 물을 붓고 끓이면 국물 맛이 훨씬 고소하다.
point 7 조개탕은 간이 필요 없다
조개탕은 재료에서 시원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기 때문에 간을 따로 하지 않고 맹물만 넣어 끓여도 맛이 좋다. 북어나 미역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은 뒤 물을 붓고 끓이면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point 8 미역은 많이 씻어야 미끈거리지 않는다
미역은 미끈거리는 성질이 있어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국을 맛있게 끓을 수 없다.
point 8 미역은 많이 씻어야 미끈거리지 않는다.
미역은 미끈거리는 성질이 있어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국을 맛있게 끓일 수 없다. 미역을 불릴 때는 찬물에 담가 놓는데, 너무 오랫동안 불리면 미역이 풀어져 맛이 없어지므로 미역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올 정도로만 불린다. 다음에는 깨끗이 씻어야 한다. 거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빨아야 미끈거리지 않는다. 또 양념에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파에도 미끈거리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point 9 처음에는 센불로,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끓인다.
처음에는 센불에 올려 끓이다가, 국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보글보글 끓을 정도로 불을 약하게 줄여 국물 맛을 서서히 우린다. 조개탕은 쇠고기장국과 달리 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바로 불에서 내려야 한다. 그 정도만 끓여도 조개의 맛이 충분히 우러난다. 해물류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져서 맛이 없을 뿐 아닐, 살이 오그라들어 볼품도 없다.
point 10 북어는 물을 잘짝 묻혀 볶는다.
북어국은 북어를 살짝 볶아서 끓여야 맛이 좋은데, 볶을 때 북어에 물기가 하나도 없으면 타서 국물 맛이 써진다. 북어포에 물을 조금 축여 약한 불에서 볶으면 타지 않고 잘 볶아진다. 국물 맛을 진하게 끓이고 싶으면 간장, 마늘, 참기름 등을 미리 양념해서 볶는다.
point 11 생선국에는 자극적인 양념을 하지 않는다.
생선은 보통 찌개를 끓이지만, 대구나 생태, 조기 등 흰살 생선으로는 맑은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국을 끓일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자극적인 양념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소금으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쌀뜨물에 끓이면 국물이 더 고소하며, 무나 콩나물을 넣어 끓이면 더 좋다.
point 12 기름기가 있는 재료는 데쳐서 넣는다.
맑은 국물을 준비했어도 국에 들어가는 재료에 기름기가 많으면 시원한 국을 끓일 수 없다. 어묵, 유부 등 기름이 많은 재료는 미리 기름기를 뺀 다음에 국에 넣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살짝 데친 다음에 찬물을 끼얹으면 겉도는 기름기가 깨끗이 닦인다.
point 13 매운 맛을 내려면 마른 고추를 넣는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맑은장국에도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다. 그러나 고춧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탁해져 보기에 좋지 않다. 매운 맛을 내면서 국물은 맑게 끓이려면 마른 붉은 고추를 넣으면 된다. 마른 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낸 뒤 국이 거의 끓었을 때 넣는다. 칼칼하면서도 깨끗한 국을 끓일 수 있다.
point 14 쇠고기장국은 식혀서 기름을 걷어낸다.
쇠고기로 국물을 낼 경우에는 기름기를 없애야 국물 맛이 개운하다. 국을 끓일 때에 노르스름한 기름이 위로 동동 떠오르면 숟가락으로 기름을 떠낸다. 시간이 있으면 국물을 차게 식혀서 기름이 위에 하얗게 굳으면 걷어낸다. 이렇게 하면 기름을 깨끗이 없앨 수 있고 걷어내기도 편하다.
point 15 파, 마늘은 맨 마지막에 넣는다.
파와 마늘은 국을 끓일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념으로, 국이 거의 끓었을 즈음에 넣는 것이 좋다. 파와 마늘의 향긋한 냄새와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은 휘발성이라 5분 이내에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너무 일찍 파, 마늘을 넣으면 향은 날아가고 쓴맛만 우러나와 국물 맛이 좋지 않게 된다.
*산란기 조개는 먹지 않는다.
생선은 산란기에 맛이 있다. 그러나 조개는 산란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은 산란기가 되면 영양 섭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살이 오르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데다 질 좋은 지방이 많아져 맛이 좋아지는 반면, 조개는 산란기가 되면 맛이 떨어질 뿐 아니라 독성이 강해져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지락은 1백도에서 두세 시간 가열해도 독이 파괴되지 않는다. 조개의 산란기는 대개 늦봄에서 여름 사이이며, 가리비는 2~3월이다.
굴국 : 맑게 끓여 내는 굴국은 시원한 국물 맛이 좋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맛이 깔끔하여 아침식사용으로 제격이다.
준비한 재료
굴 200g, 무 150g, 실파 5뿌리, 집간장. 소금. 다진 마늘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깍지를 떼어내고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밭여 물기를 뺀다.
#2. 무는 5㎝ 길이로 도톰하게 채썰어 준비한다.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채썬 무를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 후 집간장, 소금, 후추, 다진 마늘을 넣어 맛을 낸 다음 끓인다.
#4. #3의 맑은장국에 무를 넣고 끓이다가 물기를 뺀 굴을 넣고 끓인다.
#5. 국이 한소끔 끓은 후 굴이 동동 떠오르면 다진 마늘과 실파를 송송 썰어 띄운다.
*굴국 조리 포인트
#1. 무는 도톰하게 채썰어 준비한다.
#2. 냄비에 채썬 무를 넣고 기름에 볶는다.
#3. 굴은 소금물에 씻어 준비한다.
#4. 국이 한소끔 끓고 나면 굴을 넣는다.
송이탕 : 향기와 씹는 감촉이 매력적인 송이버섯은 지나치게 양념을 하거나 오래도록 가열하면 그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없다. 갓이 약간 피고 기둥에 탄력이 있으며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준비할 재료
송이버섯 100g, 양지머리 국물 4컵, 집간장 2큰술, 소금 약간, 실파 4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송이버섯은 모래가 붙은 뿌리부분은 깨끗하게 다듬어 준비한다.
#2. 잘 다듬은 송이는 엷은 소금물에 잠깐 동안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껍질을 살살 벗기고, 송이 모양을 살려 길이로 잘라 4~5쪽을 만든다.
#3. 양지머리 국물에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끓이다가 송이와 송송 썬 실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송이는 오래 끓이면 제 맛을 즐길 수 없으므로 주의한다.
석류탕 : 갖은 양념을 한 닭고기를 만두소로 해서 빚은 만두에 쇠고기 육수를 부어 내는 석류탕은 주머니 모양으로 빚은 만두 위에 잣을 얹은 모양이 석류를 연상시킨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닭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과 아삭하게 씹히는 무, 향긋한 미나리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준비할 재료
만두피 : 밀가루 2컵, 물 1½컵, 소금 약간
만두소 : 닭살 100g, 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깨소금, 소금, 후추), 무 80g, 표고버섯 3장, 미나리 30g, 두부 50g,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
육수 : 쇠고기 100g, 물 4컵, 국간장, 소금 약간
고명 : 지단, 잣, 쑥갓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고 고루 반죽한 후 비닐 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둔다.
#2. 만두소에 들어갈 닭고기는 곱게 다져서 양념하고, 표고버섯도 불려서 다진 후 닭고기와 같이 양념한다.
#3. 무는 채썰어 데친 후 물기를 짜서 다지고,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짜고, 미나리는 데친 후 다져서 물기를 짠다.
#4. 우묵한 그릇에 #2와 #3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주물러서 만두소를 만든다.
#5. 쇠고기 100g을 물에 넣어 끓이다가 국물이 맑게 우러나면 쇠고기는 건지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6. #1의 밀가루 반죽을 치대어 밀가루를 뿌린 도마 위에 조금씩 떼어 놓고 밀대로 얇게 밀어 지름이 7~8㎝ 정도가 되는 만두피를 만든다.
#7. 만두피 가운데에 소를 작은 숟가락으로 떠서 얹고 손가락으로 감싸 주머니 모양으로 아물려 만두를 빚는다.
#8. 젖은 보자기를 깐 찜통에 김이 오르면 빚은 만두를 서로 달라붙지 않게 떼어 놓은 다음 살짝 찐다. 만두피가 익어 소가 말갛게 비치면 꺼내어 식힌다.
#9. 만두를 그릇에 담고 잣을 하나씩 얹은 후 간을 맞추어 놓은 육수를 붓는다.
#10. 달걀 지단과 쑥갓을 얹고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석류탕 조리 포인트
#1. 닭고기는 곱게 다져 양념한다.
#2. 만두소에 들어갈 두부를 으깨어 양념한다.
#3. 쇠고기, 파 마늘을 끓여 육수 국물을 낸다.
#4. 주머니 모양으로 맞물려 만두를 빚는다.
조개맑은탕 : 간단히 준비할 수 있으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조개탕은 맑은 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조개는 흙이 씹히지 않게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빼야 하며, 나중에 부추와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주면 맛깔스러운 모양이 된다.
준비할 재료
모시조개 200g, 부추 60g, 붉은 고추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부추는 다듬어 씻어 3㎝,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동글게 썬다.
#2. 모시조개는 박박 문질러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다.
#3.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끓으면 모시조개를 넣는다.
#4. 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거지고 국물은 체에 걸러 맑은 조개 국물을 받는다.
#5. 냄비에 #4의 조개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건져낸 조개와 부추,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인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조개맑은탕 조리 포인트
#1.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2. 국물은 체에 걸러 맑은 조개국물을 만든다.
#3. 국물이 끓으면 조개, 부추 등을 넣고 끓인다.
#4.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상에 낸다.
재첩국 : 민물 고개인 재첩은 작지만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재료, 소금물에 잘 씻어 끓여 국물을 내고 붉은 고추와 실파로 맛과 색을 좋게 한다.
준비할 재료
재첩 100g, 붉은 고추 1개, 실파 3뿌리,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재첩은 소금물에 바락바락 문질러서 씻은 후 해감을 뺀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을 데쳐서 재첩은 건져 놓고 국물은 면 보자기에 걸러 준비한다.
#3. 붉은 고추는 동글게 썰고 실파는 송송 썰어 놓는다.
#4. 냄비에 #2의 걸러 넣은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붉은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재첩과 송송 썬 실파을 넣고 불을 끈다.
이렇게 해보세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재첩국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이다. 한겨울 길고 긴 밤에 끓여먹는 재첩국의 맛은 일품이다.
*재첩국 조리포인트
재첩은 소금물에 바락바락 문질러서 씻은 후 소금으로 간하여 끓여 먹는다.
응용요리 :조갯살 수제비
준비할 재료
밀가루 3컵, 소금 1작은술, 모시조개 2컵, 애호박 1개, 양파 1개, 당근 1/2개, 붉은 고추 2개, 달걀 2개, 실파 4뿌리, 마늘 2쪽, 진간장 2큰술, 깨소금, 참기름, 국물용 멸치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조금 질게 반죽하여 젖은 헝겊으로 덮어 두고, 조개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모래를 토하도록 한다.
#2. 호박은 0.5㎝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양파는 채썬다. 당근과 붉은 고추는 가늘게 채썰고, 달걀은 얇게 지단을 부쳐 채썰어 놓는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를 넣어 끓이다가 맛이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호박과 양파, 당근 등 더디게 익는 야채부터 넣고 끓인다.
#4. 야채가 익으면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얇게 펴서 장국에 떠넣고, 손질한 조개도 넣어 끓인다.
#5. 밀가루 반죽이 익어 떠오르면 붉은 고추와 다진 파, 마늘을 넣고 잠깐 더 끓인 뒤 깨소금과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초교탕
준비할 재료
닭 1/4마리(파, 마늘, 생강 약간씩), 표고버섯 3장, 미나리 50g, 도라지 60g, 달걀 1개, 밀가루 2작은술, 소금, 참기름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국간장 약간, 닭국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핏물을 뺀 후 냄비에 파, 마늘, 생강 약간을 넣고 푹 끓인 후 고기는 길이로 찢고 육수는 체에 받쳐 맑은 국물을 준비한다.
#2. 통도라지는 물에 담가 쓴 맛을 없앤 뒤 3㎝로 납작하게 썬다.
#3.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줄기만 준비하여 3㎝ 길이로 자른다.
#4.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데고 채썬다.
#5. 우묵한 그릇에 닭고기, 미나리, 도라지, 표고버섯을 한데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 참기름을 넣어 고루 양념한다.
#6. #5에 밀가루를 넣어 갠 후 달걀물을 부어 골고루 섞는다.
#7. #1의 닭국물에 국간장을 넣어 맛을 낸 다음 #6의 반죽해 놓은 건지를 반 숟가락 정도씩 뚝뚝 떠 넣는다. 한소끔 끓여 건지가 떠오르면 불을 끈다.
*초교탕 조리포인트
#1. 통도라지는 물에 담가 쓴 맛을 없앤다.
#2. 야채는 3㎝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3. 밀가루, 달걀물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국물이 끓으면 #3을 숟가락으로 넣는다.
애탕국
준비할 재료
쑥 70g, 쇠고기 100g, 두부 1/6모, 양념(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깨소금, 후추 약간씩), 밀가루 2큰술, 양지머리 국물 4컵(국간장, 소금), 달걀 2개, 식물성 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쑥은 어리고 연한 것으로 골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짜고 곱게 다진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3. 두부는 마른 가제로 싸서 물기를 꼭 짠다.
#4. 달걀 하나는 고루 풀어 놓고 고명으로 쓸 것은 지단을 부친 후 골패형으로 썬다.
#5. 냄비에 양지머리 국물을 붓고 국간장을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곱게 다진 쇠고기와 쑥을 우묵한 그릇에 담고 물기 짠 두부를 넣은 후 분량의 다진 파, 마늘, 깨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하여 끈기가 생기도록 고루 치댄 다음 지름 2㎝ 크기의 둥근 환자로 빚는다.
#7. 넓은 접시에 밀가루를 얇게 펴고 #6의 완자를 올려 놓은 후 접시를 살살 흔들어 밀가루를 고루 묻힌다.
#8. #7의 완자를 달걀물에 담갔다가 #5의 육수에 넣어 끓인다.
*애탕국 조리포인트
#1. 쇠고기와 쑥은 곱게 다져 준비한다.
#2.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완자를 넣는다.
콩나물 김칫국 : 담백한 콩나물 국물과 얼큰한 김치 맛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국이다.
준비할 재료
콩나물 150g, 배추김치 1/4포기,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멸치(큰 것) 10마리, 물 3컵,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하여 속과 양념을 털어내고 1㎝ 폭으로 송송 썬다.
#2. 콩나물은 뿌리를 자르고 씻어서 준비한다.
#3. 멸치는 내장을 떼내고 깨끗이 다듬어 둔다.
#4. 대파,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5. 깨끗이 다듬은 멸치를 찬물에 넣고 15분 정도 끓여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낸다.
#6. #5의 끓는 장국에 썰어 놓은 김치와 콩나물을 넣고 끓인다.
#7. 콩나물이 익으면 어슷하게 썰어 놓은 파와 붉은 고추,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끓인다.
*콩나물김칫국 조리 포인트
#1. 배추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콩나물은 뿌리를 자르고 씻어서 준비한다.
#3. 멸치는 내장을 떼고 국물을 만든다.
#4. 끓는 장국에 콩나물과 김치를 넣어 끓인다.
응용요리 1
콩나물국
콩나물은 가장 간단히 끓일 수 있는 국이지만, 보다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주어 본다. 콩나물만 끓이는 것보다 멸치국물을 내어 끓이면 더욱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 수 있고, 고춧가루 대신 통고추를 다져 넣으면 맛과 모양이 한결 살아난다. 끓기 전에 뚜껑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은 콩나물국을 끓이는 기본 상식이다.
준비할 재료
콩나물 150g, 물 3컵, 국물용 멸치 10개, 통고추 간 것 1큰술, 파 10㎝.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뿌리를 뗀다.
#2. 멸치는 국물 내는 멸치로 준비하여 내장을 뺀다.
#3. 냄비에 물을 담고 손질한 멸치를 넣어 15분 정도 끓인 다음(냄비 뚜껑을 약간 열고 끓여야 비린 맛이 없어진다.) 체에 받쳐 맑은 국물만 받아 놓는다.
#4. #3의 맑은 국물을 냄비에 붓고 손질한 콩나물과 통고추 다진 것을 넣고 소금 1작은술을 뿌린 후 뚜껑을 덮어 끓인다.
#5. 12분 정도 지나 콩나물이 익으면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체친 파를 넣는다.
응용요리 2
콩나물국밥
밥알이 푹 퍼지도록 뚝배기에서 팔팔 끓여 먹는 콩나물국밥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별미다.
준비할 재료
쌀 1컵, 콩나물 200g, 멸치 30g, 새우젓 2큰술, 대파 1/2대,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콩나물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씻어 불린 후 밥을 짓는다.
#2.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어 물 1컵을 넣고 끓인 다음 국물도 버리지 말고 둔다.
#3. 물 2컵에 내장 뺀 멸치를 넣고 15분간 끓여 국물을 낸 다음 멸치는 건진다.
#4.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5. 콩나물 삶은 것은 양념을 해서 무친다.
#6. 멸치국물과 콩나물국물을 함께 섞어 팔팔 끓인다.
#7. 뚝배기에 밥을 담고 #6의 국물을 부은 후 새우젓, 콩나물 양념한 것을 넣어 팔팔 끓여낸다.
버섯탕
준비할 재료
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봉지, 양파 1/2개, 청경채 4개, 마늘 2쪽 닭육수 3컵, 소금, 간장, 후추, 녹말물 3큰술,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송이버섯은 흙이 묻은 끈 부분만 약간 자르고 옅은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건져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3~4쪽으로 길이로 자른다.
#2. 팽이버섯은 뿌리 부분만 자르고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3. 양파는 채로 썰고 청경채는 데친 후 길이로 이등분하여 썬다. 마늘은 채로 썬다.
#4. 냄비에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닭육수를 붓고 소금, 간장, 후추로 간한 후 끓으면 위의 준비한 송이, 팽이, 청경채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4가 끓어오르면 녹말물을 붓고 참기름을 약간 뿌린다.
*버섯탕 조리 포인트
#1. 버섯은 손질하여 손으로 찢어 준비한다.
#2. 재료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는다.
#3. 송이, 팽이, 청경채를 넣어 다시 끓인다.
감자 양파국 : 정신없이 바빠 시장을 보지 못한 날, 집에 있는 감자와 양파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메뉴, 조리 과정도 간단하다.
준비할 재료
감자 300g, 쇠고기 100g, 양파 1개, 대파 1대, 물 4컵(집간장 2큰술, 소금, 후추), 고기 양념(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길이로 반을 썬 다음 0,5㎝ 두께로 반달 썰기를 한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간장, 다진 마늘, 후추로 양념한다.
#3. 양파는 굵은 채로 썬다.
#4. 냄비에 #2의 고기를 볶다가 물 4컵을 붓고 #1과 #3을 넣고 끓인다.
#5. 감자가 푹 무르면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고 대파는 어슷 썰어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끈다.
*감자양파국 조리 포인트
#1. 감자는 반달썰기하여 준비한다.
#2. 쇠고리는 채썰어 양념한다.
#3. 양파는 굵은 채로 썬다.
#4. 고기를 볶다가 야채를 넣어 끓인다.
북어국 :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기는 데는 북어국이 제격이다. 북어만 끓이면 개운한 맛이 좋고 양념한 쇠고기를 함께 넣으면 진하면서 고소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달걀과 실파로 먹음직스럽게 모양을 낸다.
준비할 재료
북어 1마리(생강즙, 다진 마늘, 후추, 참기름), 쇠고기 50g(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추, 참기름 1작은술), 실파 30g, 달걀 1개, 붉은 고추 1개,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북어는 5~6㎝ 길이로 잘게 찢어 참기름, 생강즙, 다진 마늘, 후추로 양념한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한 다음 냄비에 넣고 살짝 볶아 물 4컵을 붓고 끓인다.
#3. 실파는 4㎝ 길이로 썬다.
#4, 달걀은 고루 풀어 #1과 #3을 넣고 버무린다.
#5. #2의 육수에 소금으로 간한 후 #4를 조금씩 떠 넣고 끓인다.
이렇게 해보세요
북어국은 북어포로 끓여도 좋고 통북어를 토막내어 끓여도 국물이 시원하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타서 얼큰하게 먹기도 한다.
*북어국 조리 포인트
#1. 북어는 잘게 찢어 준비한다.
#2. 참기름, 생강즙 등을 넣어 양념한다.
#3, 달걀을 고루 풀어 버무린다.
#4. 끓는 육수에 조금씩 떠넣고 끓인다.
두부팽이 조개탕 : 국물 맛을 좋게 하는 팽이버섯과 조개, 그리고 담백한 두부를 주재료로 한 국이다. 먼저 조개를 끓여 국물을 낸 후에 두부를 넣고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넣어 살짝 끓여야 버섯의 향이 살아난다.
준비할 재료
두부 100g, 쑥갓 50g, 팽이버섯 1/2봉지, 모시조개 100g, 간장, 소금 약간씩, 새우 1마리,
이렇게 만드세요
#1. 모시조개는 박박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 3컵에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다. 새우는 손질하여 준비한다.
#2.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는 건지고 국물은 말갛게 받쳐 놓는다.
#3, 두부는 사방 1.5㎝로 도톰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잘라 준비한다.
#4. #2의 국물에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고 두부를 넣어 끓으면 팽이버섯, 모시조개, 새우, 쑥갓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두부팽이조개탕 조리 포인트
#1, 모시조개는 소금을 뿌려 손질한다.
#2. 소금 뿌린 조개는 바락바락 문지른다.
새우 손질은 이렇게 하세요
#1. 새우등의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꽂는다.
#2. 이쑤시개를 들어올리면 내장이 따라 나온다.
#3.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4. 마지막으로 꽁지 부분을 떼어낸다.
숭어국 : 숭어의 뼈를 끓여 국물을 내고 여기에 양념한 쇠고기와 포를 뜬 숭어를 넣어 비린내가 자지 않게 맑고 시원하게 끓인 국이다.
준비할 재료
숭어 1마리, 쇠고기 70g, 무 100g, 쑥갓 약간, 대파 1대, 마늘 3쪽, 생강 2쪽, 국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숭어는 깨끗이 손질하여 3장으로 포를 뜬 다음 5㎝ 길이로 토막을 낸다.
#2. 파의 흰 부분은 다지고 나머지는 어슷하게 썬다. 마늘은 1쪽만 다진다.
#3.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추로 양념하고 무는 납작납작하게 썬다.
#4. 냄비에 숭어의 머리 부분과 뼈를 넣고 물을 4컵 부은 후 대파, 생강, 마늘을 넣고 30분 정도 푹 삶아서 숭어 국물을 낸 다음 뼈는 건지고 국물을 말갛게 받는다.
#5. 냄비에 양념한 고기와 무를 볶다가 #4의 생선 국물을 붓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하여 끓인다.
#6. #5에 #1의 손질한 숭어 토막을 넣어 끓이다가 거품은 걷어내고 15분 정도 끓인 후 식초를 약간 넣어 생선 비린내를 없앤 후 쑥갓을 넣고 불을 끈다.
*숭어국 조리 포인트
#1. 숭어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낸다.
#2. 고기와 무를 볶다가 국물을 붓고 끓인다.
미니 상식
숭어의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부터 겨울이며 단백질, 인, 철, 비타민B1등의 영양가를 고루 가지고 있다.
생선회, 소금구이, 튀김, 국 등의 요리에 쓰며 소금에 절여 말린 난소는 술안주로 사용한다.
깻잎생선 완자국 : 곱게 간 생선살과 깻잎을 섞어 완자를 빗어 넣고 끓인 국으로, 흰살 생선의 담백한 맛과 깻잎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담백한 국이다.
준비할 재료
흰살생선 250g, 깻잎 8장, 당면 20g, 녹말가루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국간장, 후춧가루, 참기름, 육수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흰살생선은 납작하게 저며 다진 후 분마기에 넣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곱게 갈고, 깻잎은 가늘게 채썬다.
#2. 당면은 불려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곱게 간 생선살과 깻잎, 녹말가루를 합해 소금으로 간한 후 끈기가 생기도록 잘 치대어 지름 2㎝ 크기의 완자를 빚는다.
#4. 육수가 끓으면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깻잎 생선 완자를 넣는다. 완자가 떠오르면 당면을 넣고 잠깐 더 끓이다가 후추와 참기름을 넣어 맛을 낸다.
생태국 : 개운한 맛이 일품인 생태국은 값싸고 영양가 많은 음식이다. 싱싱한 생선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어 좋다. 아침보다는 저녁상에 어울리는 맑은 장국이다.
준비할 재료
생태 1마리, 무 200g, 쇠고기 50g(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후추), 대파 1대, 소금, 집간장. 생강즙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생태는 흐르는 물에 씻어 비늘을 말끔히 긁어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낸 후 다시 씻는다. 4~5㎝ 길이로 토막내 소금을 뿌린다.
#2. 무는 사방 3㎝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3. 쇠고기는 굵은 채로 썰어서 간장,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양념한다.
#4.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5. 냄비에 무와 양념한 고기를 넣고 물을 부어서 끓인다. 끓으면 생태를 넣고 생강즙, 소금, 집간장을 넣고 거품을 걷어내고 대파를 넣어서 잠시 끓인다.
*생태국 조리 포인트
#1. 토막낸 생태는 소금을 뿌려 준비한다.
#2. 무는 사방 3㎝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3. 무와 고기를 넣고 무를 부어 끓인다.
#4. 생태를 넣고 간을 하여 다시 끓인다.
응용요리 : 생태매운탕
준비할 재료
생태 1마리, 모시조개 100g, 두부 1/3모, 무 100g, 붉은 고추, 풋고추 1개씩, 마늘 3개, 대파 1뿌리,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생태는 내장을 빼고 손질하여 3~4토막으로 자른다.
#2. 모시조개는 씻어서 엷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다.
#3. 두부와 무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4. 붉은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 내고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5. #2의 모시조개는 끓는 물에 넣어 입을 벌리면 체에 면헝겊을 깔고 국물을 걸러 맑은 조개 국물을 준비한다.
#6. 냄비에 열이 오르면 무를 넣고 고추장과 양념장을 넣어 볶다가 모시조개 국물을 붓고 고춧가루를 풀어준 후 끓어오르면 생태를 넣는다.
#7. #6이 끓으면 준비한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신선한 생선을 고르려면?
point 1. 탄력과 광택을 본다
신선한 생선은 광택이 나며 몸 전체에 탄력이 느껴진다. 몸이 축 늘어지거나 광택이 없는 것은 오래된 생선이다. 배를 눌러보아 항문에서 즙 갑은 것이 흘러나온다면 오래 된 것이니 항문이 잘 닫혀져 있는지 확인한다.
point 2. 눈을 본다.
눈이 맑고 깨끗하고 약간 돌출된 것이 신선할 것. 오래된 것은 눈알이 흐릿하고 탁하며 속으로 들어가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point 3. 비늘과 근육을 본다
비늘이 고르게 밀착되어 있으며 생선을 잘라 보았을 때 근육이 밀착되어 있으면 신선할 것이다. 비늘이 쉽게 벗겨지거나 얼룩이 있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미역국 : 알칼리성 식품의 대표격인 미역은 칼슘 함량이 우유와 비슷할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미역을 물에 불렸다가 거품이 안 생길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 쇠고기와 함께 끓인 미역국은 산후 몸조리에도 좋은 음식이다.
준비할 재료
마른 미역 40g, 쇠고기 70g(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마늘 3쪽, 물 4컵, 국간장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미역은 물에 담가 거품이 없을 때까지 깨끗하게 헹구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3~4번 자른다.
#2. 쇠고기는 채썰어 참기름, 후추로 양념하고 마늘은 저며 놓는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과 고기를 넣고 볶다 물을 붓고 끓인다.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미역국 조리 포인트
#1. 미역은 물에 담가 준비한다.
#2. 미역은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헹군다.
#3. 물기를 뺀 미역은 3~4토막으로 자른다.
#4. 미역과 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응용요리 : 해초 조개살무침
준비할 재료
모음해초 1봉지, 조갯살 1컵, 단촛물(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진간장 1큰술, 물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모음해초는 조리를 하기 30분 전에 물에 담가 불리고, 조갯살도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손질한 해초와 조갯살은 각각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다음 그릇에 담아 차게 식힌다.
#2. 식초에 설탕, 간장, 소금, 물을 넣고 고루 섞어 새콤한 단촛물을 만든다. 차게 둔 해초와 조갯살에 단촛물을 끼얹어 버무린다.
*해초 조개살무침 조리 포인트
#1. 해초는 조리하기 전에 물에 담가 불린다.
#2. 조갯살은 끓는 물에 데친다.
#3. 물에 불린 해초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4. 해초는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아 식힌다.
#5. 단촛물을 만든다.
#6. 단촛물을 붓고 레몬즙을 짜넣는다.
고기소국 :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해서 끓이는 국이다. 고소한 쇠고기 국물에 양념의 진한 맛이 배어 나와 감칠맛을 더해 준다.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국 가운데 하나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 100g, 실파 3뿌리, 달걀 1개, 쇠고기 양념(간장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채로 썰어서 양념한다.
#2. 실파는 다듬어서 2.5㎝ 길이로 썬다.
#3. 달걀은 풀어서 준비한다.
#4. 물 3컵을 붓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고 끓인다.
#5. 달걀은 줄알을 쳐서 넣고 실파를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고기소국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를 채썬다.
#2. 채썬 쇠고기를 양념한다.
#3. 양념한 쇠고기를 볶다 물을 부어 끓인다.
파국 : 양지머리 국물에 갖은 양념을 한 고기와 함께 파를 썰어 넣어 파의 개운하고 향긋한 맛을 살린 국이다. 산뜻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준비할 재료
양지머리 300g, 대파 8뿌리, 마늘 1통, 달걀 1개, 고기 양념(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육수 8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물에 씻어 물 10컵을 붓고 대파 1뿌리,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인다.
#2. 고기가 익으면 건지고 파, 마늘, 생강은 건져서 버린다. 국물은 체에 받쳐 놓는다.
#3. #2의 고기는 찢어서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을 넣고 양념한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썬다.
#5. 파는 4㎝ 길이로 썰어서 준비한다.
#6. #2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파를 넣어 끓인다. 먹기 직전에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달걀 지단을 얹어 낸다.
*파국 조리 포인트
#1. 양지머리는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고기가 익으면 국물은 체에 받친다.
무장국 : 무와 쇠고기를 주재료로 해서 끓이는 무 맑은 국은 손님상이나 어른 진지 상에 얌전하게 올릴 수 있는 국이다. 쇠고기에 양념을 해서 넣고, 나머지 간은 색이 너무 진해지지 않게 국간장으로 맞춘다. 무국은 무가 맛이 있는 11월부터 3월 사이에 많이 끓여 먹는다.
준비할 재료
무 200g, 쇠고기 70g(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 3컵, 대파 1/2대, 국간장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사방 2㎝, 크기 3mm 두께로 썬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3. 냄비에 양념한 고기와 무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이면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무가 익으면 채친 파를 넣는다.
*무장국 조리 포인트
#1. 무는 납작썰기하여 준비한다.
#2. 양념한 고기와 무를 넣고 볶는다.
완자탕 : 노릇하게 지진 쇠고기 두부 완자를 넣어 맛깔스럽게 끓인 국이다. 국간장을 조금 넣으면 국물이 색을 띠게 되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 200g(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깨소금, 후추 약간씩), 두부 1/6모(참기름, 소금), 달걀 2개, 밀가루 4큰술, 식용유, 양지머리 국물 4컵(국간장,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분량의 양념장으로 양념을 한다.
#2. 두부는 면 헝겊에 싸서 물기를 꼭 짜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양념한다.
#3. #1과 #2을 합쳐서 반죽을 한 후 지름 2㎝ 크기로 둥글게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 달걀물을 입혀서 준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을 입힌 완자를 굴러가면서 지진다.
#5. 냄비에 육수를 붓고 국간장을 약간 넣어 팔팔 끓으면 #4의 완자를 넣고 끓인다. 완자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달걀 하나는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서 마름모 모양으로 썬다.
#7. 그릇에 #5를 담고 지단을 얹는다.
*완자탕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는 곱게 다져 양념한다.
#2. 물기를 뺀 두부에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3. 쇠고기와 두부를 합쳐 반죽한다.
#4.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을 입혀 지진다.
떡국 : 설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떡국은 양지머리로 국물을 내어 간을 한 후 얌전하게 썬 떡을 넣어 끓인다. 떡이 퍼지지 않게 적당히 끓여야 맛있다.
준비할 재료
흰떡(썬 것) 4컵, 양지머리 300g(대파 2대, 마늘 4쪽), 쇠고기 200g, 실파 100g, 쇠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간장 1½큰술, 설탕 1큰술, 개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꼬치 4개, 육수 6컵,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흰떡 썬 것은 물에 씻어 건진다.
#2. 냄비에 물 7컵을 붓고 물에 씻은 양지머리와 파, 마늘을 넣고 50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든다. 고기는 건져 넓적하게 썬다.
#3. 쇠고기는 길이 6㎝, 넓이 2㎝ 크기로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4. 실파는 다듬어 5㎝ 크기로 썰어 #3의 양념한 고기와 실파를 번갈아 꿴 후 열이 오른 팬에서 지져 낸다.
#5. #2의 육수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맛을 낸 후 끓으면 넓적하게 썬 양지머리 고기와 #1의 떡을 넣어 끓인다.
#6. 떡이 떠오르면 그릇에 담고 #3의 산적을 고명으로 얹어낸다.
*떡국 조리 포인트
#1. 잘 말린 떡은 어슷썰기하여 준비한다.
#2. 양지머리는 육수를 만든다.
#3. 양지머리와 떡을 넣어 끓인다.
#4. 파와 고기로 만든 산적을 고명으로 사용한다.
조랭이떡국 : 눈사람 모양으로 떡을 썰어 만든 조랭이떡국은 손이 많이 가는 정성스런 음식이다. 특별한 손님상에 만들어 내면 좋다. 깔끔한 그릇에 담아 내도록 한다.
준비할 재료
조랭이떡 2컵, 양지머리 국물 5컵, 달걀 1개, 국간장, 소금, 후추,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가루는 흰떡가래로 가늘게 뽑아 대나무 칼이나 숟가락 끝으로 썰어 하나한 손으로 눌러 자국을 내어 자른다.
#2. 양지머리를 넣고 파, 마늘을 넣어 푹 고아서 떡국 국물을 만들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마름모꼴로 썰어서 준비한다.
#4. #2의 국물이 끓으면 #1의 조랭이떡을 넣고 끓인다.
#5. 떡이 익으면 그릇에 담고 지단을 얹는다.
*조랭이떡국 조리 포인트
#1. 숟가락 끝으로 무늬를 낸다.
#2. 눈사람을 만들 듯이 모양을 만든다.
#3. 끓는 육수에 조랭이를 넣는다.
조깃국 : 쇠고기 장국에 조기를 넣고 끓인 맑은 국, 조기는 매운탕으로 끓여서 많이 먹지만, 맑은 국으로 담백하게 끓여 내도 맛이 깔끔하다.
준비할 재료
조기 1마리, 쇠고기 50g, 실파 30g, 쏙갓 약간, 고기 양념(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식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기는 신선할 것으로 준비하여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한 후 5㎝ 길이로 토막을 낸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양념하여 냄비에 볶다가 물 3컵을 붓고 끓인다.
#3. 장국이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1의 손질한 조기를 넣고 15분 정도 끓인다.
#4. 마지막에 3㎝ 길이로 썬 실파와 쑥갓을 얹고 식초를 약간 친다.
*조기국 조리 포인트
#1. 조기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빼낸다.
#2. 5㎝ 정도의 길이로 조기를 토막낸다.
#3. 냄비에 쇠고기를 넣고 국물을 우려낸다.
#4. 장국이 끓으면 조기를 넣는다.
응용요리 ; 조기양념구이
준비할 재료
조기 2마리, 소금, 양념(파 2뿌리, 마늘 2쪽, 생강 1/2톨, 진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후추,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기는 신선한 것으로 골라 묽게 탄 소금물에 씻어 꼬리를 잡고 머리 쪽으로 비늘을 긁어낸다. 배는 가르지 말고 그대로 둔 채 아가미를 통해 내장을 빼낸다.
#2. 손질한 조기는 등 쪽에 일정한 간격을 두어 어슷하게 칼집을 내어 살짝 헹군 다음 대발이나 소쿠리에 얹어 놓는다. 물기가 빠지면 소금을 뿌려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3. 파, 마늘, 생강을 곱게 채썰어 진간장에 넣고 설탕과 고춧가루, 깨소금, 후추, 기름을 합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 조기를 구울 양념장을 만든다.
#4. 달군 석쇠에 알루미늄포일을 깔고 그 위에 기름을 살짝 바른 뒤 조기를 얹고 양념장을 발라가며 굽는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속까지 완전히 익는다.
*조기양념구이 조리 포인트
#1. 조기를 소금물에 씻어서 비늘을 벗긴다.
#2.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빼낸다.
#3. 물기가 빠진 조기는 소금을 뿌려 말린다.
#4. 갖은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만두국 : 정월에 일가친척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가며 빚은 만두로 다음날 국을 끓여 먹는다. 김치를 넣어 만두를 만들어 끓이기도 하는데 이때 국물이 배어 나지 않도록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준비할 재료
밀가루 3컵, 물 2/3컵, 소금 약간, 쇠고기 150g, 돼지고기 150g, 두부 1/2모, 숙주나물 150g, 김치 200g, 표고버섯 3장, 간장 1큰술, 소금 2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육수 5컵(양지머리 300g, 집간장 1큰술, 소금 1큰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는 너무 질지않게 반죽한다.
#2. 고기는 곱게 다지고 두부는 면 헝겊에 싸서 물기를 없애고, 숙주는 데쳐서 물기를 꼭 짜서 다진다.
#3. 표고버섯도 다지고 파, 마늘도 곱게 다져 함께 버무려 갖은 양념을 하여 만두 속을 준비한다.
#4.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밀어서 만두 속을 넣고 예쁘게 만두를 빚는다.
#5. 양지머리에 파, 마늘을 넣고 육수를 푹 끓인 다음 고기는 건지고 육수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간장과 소금, 추후로 간한다.
#6. #5의 육수가 끓으면 만두를 넣고 만두가 충분히 익도록 끓인다.
*만두국 조리 포인트
#1. 밀가루는 너무 질지 않게 반죽한다.
#2. 두부는 헝겊에 싸서 물기를 없앤다.
#3. 재료를 함께 버무려 갖은 양념을 해 만두 속을 만든다.
#4.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밀어 만두를 빚는다.
응용요리 : 김치만두튀김
준비할 재료
밀가루 2컵, 배추김치 1/2포기, 쇠고기 100g, 진간장 1큰술, 파 1/2뿌리, 마늘 1쪽, 설탕,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물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말랑하게 반죽해서 젖은 천으로 덮어 두었다가 밀대로 얇게 밀어 지름 7~8㎝ 크기의 만두피를 찍어 낸다.
#2. 김치는 소를 털어내고 송송 썰어 설탕과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3. 양념한 김치와 고기를 합해 소를 만들어서 만두피에 얹고 반을 접어 끝을 아물린 다음 포크로 가장자리를 누르듯이 찍어 모양을 낸다.
#4. 빚은 만두는 170℃로 끓는 기름에 하나씩 넣어 튀긴다. 노릇하게 튀겨지면 망에 건져 기름을 빼서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낸다.
*김치만두튀김 조리 포인트
#1.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반죽한다.
#2. 김치는 송송 썰어 양념한다.
#3. 양념한 김치와 고기를 합해 소를 만든다.
#4. 만두피를 접어 아물린 후 포크로 찍어준다.
소탕 : 다시마 국물에 두부를 넣고 끓인 맑은 국을 소탕이라 한다. 담백한 두부와 감칠맛 나는 다시마 국물이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준비할 재료
두부 1/2모, 다시마(10㎝) 1장, 물 3컵, 대파 1/2대, 국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너비 2.5㎝로 도톰하게 썰고 파는 어슷썬다.
#2. 다시마는 사방 2.5㎝로 썰어 물에 헹군 후 냄비에 물 3컵과 함께 넣고 15분 정도 끓여 다시마물을 낸 다음 국간장으로 간한다.
#3. #2에 #1의 두부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인 다음 어슷하게 썬 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탕기에 담는다.
*소탕 조리 포인트
#1. 다시마는 물 3컵과 함께 끓인다.
#2. 다시마물이 끓으면 두부를 넣고 끓인다.
어탕 : 소탕과 마찬가지로 다시마 국물에 두부 대신 조기를 넣어 끓인 국이다. 조기는 보통 매운탕으로 많이 먹지만 이렇게 맑은 국으로 끓여도 색다른 맛이다.
준비할 재료
조기 1마리, 다시마(10㎝) 1장, 대파 1/2대, 국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조기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뺀다음 깨끗이 씻어 4㎝ 크기로 토막을 낸다.
#2. 다시마는 깨끗하게 씻어 사방 2.5㎝ 크기로 썰어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10분 정도 끓인다.
#3. #2에 손질한 조기를 넣고 끓인 후 국간장으로 간하고 어슷썬 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낸다.
#4. 탕기에 조기와 국물을 담고 위에 다시마를 곁들인다.
*어탕 조리 포인트
#1. 조기는 깨끗이 손질하여 준비한다.
#2. 다시마물이 끓으면 조기를 넣어 다시 끓인다.
육탕 : 양지머리 국물에 무를 넣어 끓인 것으로, 감칠맛 나는 쇠고기 국물과 무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국물이 개운하여 언제든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국 가운데 하나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300g, 무 200g, 대파 1대, 마늘 3쪽, 국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무는 3mm 두께로 썬다.
#3. 두터운 냄비에 #1과 #2를 담고 냉수 6컵을 부은 후 반으로 자른 대파와 손질한 마늘을 넣고 끓인다.
#4.일단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50분 정도 끓여 고기와 무가 푹 무르면서 육수 맛이 충분히 우러나게 끓인다. 중간에 거품에 걷어낸다.
#5. 고기와 무는 건져 사방 2.5㎝, 두께 0.6㎝ 크기로 썰어 다시 냄비에 담고 어슷썬 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한 다음 탕기에 담는다.
*육탕 조리 포인트
#1. 양지머리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두꺼운 냄비에 고기와 무를 넣고 끓인다.
#3. 거품과 기름기는 걷어낸다.
#4. 익힌 무와 고기는 납작썰기하여 준비한다.
토란탕 : 추석 때 많이 먹는 토란탕은 토란을 먼저 삶은 후 육수에 넣어 끓인다. 이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국물 맛이 한결 시원해진다.
준비할 재료
토란 3컵, 양지머리 300g(파 2대, 마늘 3쪽), 다시마 2g, 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국간장 2큰술, 물 6컵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란은 손질하여 큰 것은 자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하여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헹군다.
#2. 양지머리는 냉수에 핏물을 뺀 후 냄비에 물에 붓고 파, 마늘을 넣어 50분 정도 끓여서 육수를 맛있게 만든 후 마늘과 대파는 건진다. 익은 고기는 납작납작하게 썬다.
#3. 다시마는 깨끗이 씻어 골패모양으로 썰고 파는 채친다.
#4. #2의 육수에 썬 고기와 다시마, 삶은 토란을 넣고 다진 마늘과 채친 파와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하여 다시 한번 끓인다.
이렇게 해 보세요
토란은 쌀뜨물에 담갔다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살짝 삶아 조리하면 토란 특유의 독성과 아린 맛과 미끈미끈할 것도 없앨 수 있다.
*토란탕 조리 포인트
#1. 토란은 칼끝으로 손질한다.
#2.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살짝 삶아낸다.
#3. 양지머리는 파, 마늘을 넣고 삶는다.
#4. 다시마, 토란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응용요리 : 토란조림
준비할 재료
토란 400g, 껍질콩 50g, 표고버섯 3장, 붉은 고추 1개,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토란은 껍질을 벗겨 둥글둥글하게 칼로 다듬은 다음 소금물이나 쌀뜨물에 삶아 헹군다.
#2. 껍질콩은 어슷하게 이등분하여 소금을 조금 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군다.
#3. 표고는 작은 것으로 골라 물에 불려 기둥을 떼고 2~3조각으로 썰어 놓고, 붉은 고추는 굵직하게 어슷썰기하여 씨를 떨어낸다.
#4. 냄비에 간장과 설탕, 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토란을 넣는다.
#5. #4가 다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조리다가 껍질콩, 표고, 고추를 넣고 조림장이 바싹 졸아들 때까지 조린다.
*토란조림 조리 포인트
#1. 토란은 껍질을 벗겨 다듬는다.
#2. 껍질콩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3. 표고는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낸다.
#4. 냄비에 간장, 설탕, 불을 넣어 끓인다.
생떡국 :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가래떡처럼 뽑아 끓인 떡국.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준비할 재료
멥쌀가루 3컵, 쇠고기 70g, 배추 150g, 집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고기 양념(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치대어 가래떡처럼 밀어 조금 도톰하게 썬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썰어 양념하여 볶다가 물 4컵을 붓고 장국을 끓인다. 거품을 걷어내고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3. 배추는 데쳐서 길게 썬다.
#4. #2의 장국국물에 #3과 #1을 넣고 끓여 그릇에 담는다.
*생떡국 조리 포인트
#1. 멥쌀가루를 가래떡처럼 만들어 썬다.
#2. 쇠고기는 볶다가 물을 붓고 장국을 끓인다.
#3. 배추는 데쳐서 길게 썬다.
감자 수제비탕
준비할 재료
감자 3개, 쇠고기 100g, 쑥 50g, 당근 1/2개, 대파 1/2대, 소금, 국간장, 후추, 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3큰술, 간장 1/2큰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채로 썰어 갖은 양념을 한 뒤 냄비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다가 물 4컵을 붓고 끓인 다음 소금, 국간장, 후추로 간한다.
#2. 쑥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곱게 다져 쑥 즙을 받는다. 당근은 강판에 갈아 즙을 받는다.
#3. 감자는 강판에 갈아 시간이 좀 지난 후 국물은 버리고 감자 전분과 감자 간 것만 3등분으로 나눈 다음 쑥즙, 당근즙, 감자 3가지로 둥글게 뭉친다.
#4. 냄비에 #1의 국물을 끓이다가 #3의 3가지의 감자를 넣어 끓인다. 감자가 둥둥 떠오르면 채친 파를 넣고 불을 끈다.
*감자수제비 조리 포인트
#1. 강판에 간 감자는 체에 밭친다.
#2. 쑥 데친 것, 당근 등을 넣고 반죽한다.
토장국 맛내기
point 1 계절 재료를 쓰면 맛을 살릴 수 있다.
토장국의 주재료는 대개 냉이, 풋배추, 아욱, 근대 등 푸성귀가 많이 쓰인다. 푸성귀는 계절별로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 계절에 가장 흔한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계절 음식이 영양가도 가장 높고 신선해서 맛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봄에는 쑥, 냉이 등 쌉쌀한 맛이 도는 나물로 토장국을 만들면 식욕을 돋울 수 있다.
point 2 국물 내는 재료를 구분해서 쓴다.
국물을 내는 재료에 따라서도 국의 맛이 달라지므로 멸치와 다시마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멸치는 구수하고 산뜻한 맛을 내는 데에 적당하고, 산뜻하고 감칠 맛이 나는 국물을 만들고 싶으면 다시마를 쓰면 좋다. 또 쇠고기를 볶아서 장국의 재료로 쓰면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point 3 토장국의 간은 소금으로 한다.
토장국은 먼저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간을 한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단 고추장만 풀어서 끓인 국이 싱거울 때에는 간장으로 간을 해야 한다. 1인당 국 국물은 1컵, 건더기는 40~50g, 간은 된장 1½~2 작은술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지만, 된장에 따라서 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간을 보아가면서 입맛에 맞게 소금간 하는 것이 좋다.
point 4 물이 많은 채소가 주재료라면 약간 짜게 간한다.
배추 속대국처럼 물이 많은 채소국은, 처음에는 많던 건더기가 끓이고 나면 조금만 남아 국물만 많아 보이게 된다. 이것은 채소류에 물이 많아서 가열하는 동안 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간을 할 때에도 처음에 된장을 풀어서 만든 국물의 양만을 생각하고 간을 해서는 안된다. 다른 국을 끓일 때보다 된장을 더 풀어주어 간을 약간 짜게 하는 것이 좋다.
point 5 간이 배어 있는 생선으로 국을 만들 때에는 약간 싱겁게 간한다.
된장의 양은 국의 주재료에 따라서 조절해야 한다. 물이 많은 채소로 국을 끓일 때에는 간을 약간 짜게 하는 것처럼, 간이 되어 있는 생선을 주재료로 국을 만들 때에는 싱겁게 간을 하는 것이 좋다. 끓는 동안 생선에 배어 있던 간기가 빠져나와 조리가 끝나고 나면 원래의 간보다 짜지기 때문이다.
point 6 국이 짤 때는 더운 물을 넣는다.
한번에 많은 양의 국을 끓이거나 유난히 간이 잘 맞지 않는 날은 국이 짜지기 쉽다. 또 조금씩 맛을 보아가면서 간을 하면 국이 짜지기도 한다. 특히 자주 데워서 먹었거나 너무 오랫동안 끓여 국물이 졸아들었을 때에도 더운물을 넣으면 간을 맞출 수가 있다.
point 7 야채의 특성에 따라서 손질한다.
냉이나 쑥처럼 독특한 향이 있거나 억센 것은 데쳐서 사용하고, 쓴맛을 가진 것은 우려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이나 쑥의 향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식욕이 없는 봄에 토장국의 주재료로 사용하기 적당하다. 하지만 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쇠어서 억세어진 것은 미리 데쳐서 부드러운 맛이 나도록 손질해 두어야 한다.
또, 시래기나 우거지, 고사리처럼 쓴맛이 나는 나물은 쓴맛을 우려낸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말린 것이라면 충분히 불린 후 찬물을 붓고 푹 삶은 후에 그대로 두어 식힌다. 그리고 물을 몇번씩 갈아가면서 쓴맛을 우려내면 된다.
point 8 연한 푸성귀는 마지막에 넣어준다.
야채라고 해서 모두 같은 시간동안 조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연한 푸성귀는 오래 익혔을 때 재료가 뭉크러지고 재료의 독특함 맛과 향을 잃어버리기 쉽다. 따라서 연한 재료는 조리과정 맨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국이 거의 다 끓어 국물에 구수한 막이 우러난 다음에 넣으면 모양과 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
point 9 된장을 푸는 방법에 따라서 국물 맛이 달라진다.
된장을 푹 떠서 그대로 국물에 넣어주면 된장이 바닥에 가라앉아 잘 풀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맛은 체에 걸러서 풀었을 때보다 된장의 구수한 맛이 더 잘 살아나는 장점이 있다. 또 된장을 체어 걸러서 풀면 조리가 간편하고 찌꺼기가 씹히지 않아 먹기에 편하고 맛은 연해지면서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국물을 그대로 풀어야 하는 청국장이나 찌꺼기가 없는 고추장은 그릇에 국물과 섞어서 잘 푼 뒤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point 10 고추장을 조금 섞어서 끓인다.
고추장을 조금 넣으면 토장국의 구수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그렇다고 많은 양을 넣고 오래 끓이게 되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당한 분량은 된장의 1/6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point 11 국거리를 콩가루에 묻힌다.
토장국에 구수한 맛을 더해주는 방법으로 콩가루를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콩을 갈거나 볶은 뒤에 곱게 가루를 내어 국거리 재료와 버무려 국에 넣어주면 된다. 향이 진하지 않은 재료에 사용하면 좋고 강한 불에서 맛이 어우러질 정도로만 살짝 끓이는 것이 좋다.
이때의 포인트는 깔끔하게 콩가루를 묻혀야 하는 것. 물기없는 그릇에 콩가루를 담고 재료를 놓고 위에서 살살 뿌려주면 골고루 깔끔하게 묻는다. 또 국에 넣을 때에는 얌전하게 넣어야 콩가루 덩어리가 몽글몽글 맺히지 않는다.
point 12 된장을 푸는 타이밍은 재료에 따라서
된장은 항상 제일 처음에 풀고 재료를 그 다음에 넣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순서가 달라질 때도 있다. 유부나 무처럼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토장국을 끓일 때에는 재료를 먼저 넣어 재료가 약간 익은 후에 된장을 푸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금치, 냉이, 쑥처럼 무르거나,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지는 것을 주재료로 하는 토장국은 된장을 먼저 넣는 것이 순서다.
point 13 왜된장국은 살짝 끓인다.
은근한 불에서 오랫동안 푹 끓이면 제 맛이 나는 우리 고유의 된장과는 달리 왜된장은 오래 끓이면 풍미가 달아나고 감촉도 나빠지게 된다. 살짝만 끓이고 되도록 데우지 않는 것이 맛있는 왜된장국을 먹는 비결이다.
조개 해감을 잘 시키는 것도 요리 실력
조개는 모래 속에서 살면서 호흡을 하기 때문에 껍질 속에 모래를 가지고 있다. 모래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국을 먹을 때 모래가 씹히기 때문에 아무리 국을 맛있게 끓였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어지게 된다.
해감을 잘 하려면 섭씨 20도 정도의 어두운 곳에서 해감시키는 것이 좋다. 칼과 같이 넣어두면 해감의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사실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또 조개의 종류에 따라서 해감시키는 물도 다르다. 재첩같은 민물조개는 맹물에 담궈 해감시키고, 바다 조개만 소금물에서 해감시켜야 한다. 민물조개는 아무리 조건을 맞추어 주어도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해감이 되지 않는다.
배추속대국 : 배추의 연한 속대를 골라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끓이는 배춧국은 구수한 맛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준비할 재료
배추 속대 250g, 쇠고기 70g,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쌀뜨물 3컵, 된장 1½큰술, 고추장 1/2큰술, 파 1/2대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춧잎은 길죽하게 자른다.
#2. 쇠고기는 납작납작하게 썰어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로 양념한다.
#3. 파는 채친다.
#4. 냄비에 열이 오르면 #2의 고기를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된장과 고추장을 조리에 풀어 넣는다.
#5. #4에 #1의 배추를 넣고 푹 끓이다가 채친 파를 넣고 잠시 끓인다.
이렇게 해 보세요
김장 배추 속대는 데치지 않고 사용하고, 풋배추는 데쳐서 국을 끓인다.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배추속대국 조리 포인트
#1. 고기는 갖은 양념을 한다.
#2. 고기를 볶다가 쌀뜨물을 붓는다.
#3. 된장, 고추장 양념장을 #2에 푼다.
#4. 배추를 넣고 푹 끓인다.
응용요리 : 배추겉절이
준비할 재료
배추 1/4통, 소금 5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고춧가루 1/4컵, 진간장 1큰술, 새우젓 1큰술, 설탕 2큰술, 통깨, 참기름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배추는 한 잎씩 떼어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고 소금을 뿌려 절여 놓는다.
#2. 새우젓은 건더기만 건져 곱게 다지고 파, 마늘, 생강도 모두 곱게 다진다.
#3. 배추가 절여지면 찬물에 헹구었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손으로 쭉쭉 찢어 놓는다.
#4. 준비한 배추에 다진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설탕을 넣어 살짝 버무린 다음 진간장과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통깨와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낸다.
이렇게 해보세요
겉절이와 같은 생채의 재료는 무, 배추, 상추, 오이, 미나리 더덕 등 날로 먹을 수 있는 채소면 무엇이든 이용할 수 있다.
*배추겉절이 조리 포인트
#1. 배추는 물기를 씻어 소금을 뿌린다.
#2. 새우젓은 건더기만 곱게 다진다.
#3. 파, 마늘, 생강을 새우젓과 함께 버무린다.
#4. 절인 배추는 쭉쭉 찍어 준비한다.
#5. 갖은 양념을 하여 무친다.
아욱국
준비할 재료
아욱 250g, 마른 새우 4큰술, 쌀뜨물 3컵, 된장 2큰술, 고춧가루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파 1/2대, 차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아욱은 연한 것으로 준비하여 줄기를 벗긴 다음 씻어 그릇에 담고 바락바락 주물러 진이 나도록 씻어 건진다.
#2. 마른 새우는 발과 꼬리를 뗀 다음 깨끗이 씻고 파는 채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볶다가 쌀뜨물과 #1의 아욱을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다.
#4. #3에 다진 마늘을 넣고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기도 한다.
#5. 맛이 구수하게 어우러들면 채친 파를 넣고 잠시 끓인다.
*아욱국 조리 포인트
#1. 아욱은 진이 나도록 씻는다.
#2. 새우를 볶다가 쌀뜨물을 붓는다.
#3. 아욱을 넣고 끓인다.
시금치조개국 : 살짝 데친 시금치로 국을 끓일 때는 모시조개를 넣어야 제 맛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함께 푸어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국물을 만든다.
준비할 재료
시금치 250g, 모시조개 150g, 모시조개 국물 3컵, 된장 1/2큰술, 고추장 1/2큰술, 대파 1/2대,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모시조개는 박박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에 넣고 데치면서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는 건지고 조개국물은 말갛게 받아 준비한다.
#2. 시금치는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다음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3. #1의 조개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걸러 풀어 넣고 끓으면 시금치를 넣고 끓인다.
#4. #3이 끓으면 모시조개와 파를 넣고 불을 끈다.
*시금치조개국 조리 포인트
#1. 모시조개는 해감시킨다.
#2. 시금치는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다.
#3. 조개국물은 말갛게 받는다.
#4.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넣는다.
시래기국 : 멸칫국물에 된장을 풀고 된장과 고추장, 갖은 양념을 넣어 무친 시래기를 넣고 끓인 시래기국은 토장국 본래의 구수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은 국이다. 시래기는 쌀뜨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국을 끓여야 특유의 씁쓸한 맛을 없앨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무청 시래기(말린 것) 100g, 멸치 30g, 된장 2큰술, 물 5컵,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뿌리, 시래기 양념(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시래기는 찬물에 씻어 20~30분 정도 불린 다음 쌀뜨물에 줄기가 연해지도록 삶아서 물에 담가 씁쓸한 맛을 우려낸다. 충분히 우려지면 물기를 꼭 짜고 껍질을 벗겨서 2~3등분으로 썰어준다.
#2. 멸치는 내장을 떼내고 손질한 후 찬물에 넣고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15분 정도 냄비 뚜껑을 열고 끓인 뒤 멸치는 건져낸다.
#3. 멸치 장국에 된장을 걸러 푼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4. 무청은 넓은 그릇에 담고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을 넣어서 양념한다.
#5. 냄비에 열이 오르면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시래기를 볶다가 #3의 끓인 된장 국물을 붓고 끓인다.
*시래기국 조리 포인트
#1. 시래기를 찬물에 20~30분 불린다.
#2. 연해지도록 쌀뜨물에 삶는다.
#3. 삶은 시래기의 물기를 꼭 짠다.
#4. 시래기에 갖은 양념한다.
선지국
준비할 재료
쇠잡뼈 400g(물 10컵, 굵은 파 1대, 마늘 1통, 생강 1톨, 앙파 1개, 조리료술 약간), 선지 400g(소금. 조리료술 약간씩), 붉은 고추. 풋고추 1개씩, 우거지 200g, 콩나물 200g, 다진 파.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된장 3큰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쇠잡뼈는 깨끗이 씻어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놓는다.
#2. 선지는 체에 담은 채 흐르는 물에 대고 씻어 핏물을 뺀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과 조미료술을 약간 넣어 핏물 뺀 선지를 덩어리째 넣고 속까지 푹 삶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우거지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5㎝ 길이로 썬다.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어 씻어 놓는다.
#4. 붉은 고추. 풋고추는 다진다.
#5. 냄비에 손질한 쇠잡뼈와 파, 마늘, 생강, 앙파, 조미료술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뭉근한 불에서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인 후 국물의 진한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뼈와 야채를 건져낸다.
#6. 넓은 그릇에 썰어 놓은 우거지를 담고 다진 파. 마늘, 생강, 된장, 고춧가루,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고루 무쳐 양념한다.
#7. #5의 뼈 국물에 양념한 우거지와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선지를 넣고 끓인다.
#8. 푹 익어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면 붉은 고추, 풋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선지국 조리 포인트
선지는 소금과 조미료술, 마늘, 파를 넣고 푹 삶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냉이국 : 모시조개로 시원하게 맛을 낸 국물에 된장을 풀어 넣고 냉이를 넣어 구수하고 향긋하게 된장국을 끓일 수 있다. 멸칫국물에 조
준비할 재료
냉이 200g, 모시조개 150g, 된장 2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약간씩. 물 3컵, 멸치 30g
이렇게 만드세요
#1. 냉이는 뻣뻣한 잎은 떼고 깨끗이 손질한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후 물기를 짠다.
#2. 모시조개는 박박 문질러 닦은 후 엷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뺀다.
#3.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냄비에 물 3컵과 함께 끓인다. 15분 정도 끓여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는 건지고 손질한 #2의 모시조개를 넣는다. 조개의 입이 벌어지면 모시조개는 건지고 맑은 국물만 받는다.
#4. #3의 국물에 된장을 풀고 끓으면 다진 파, 마늘과 #1의 냉이를 넣고 끓인다.
#5.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3에서 건져 둔 모시조개를 넣고 불을 끈다.
*냉이국 조리 포인트
냉이는 뻣뻣한 잎은 떼고 손질한다.
쑥콩가루국 : 향긋한 쑥의 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쑥콩가루국은 봄, 여름철 별미, 쑥에 콩가루를 입혀 된장 국물에 끓여 만든다. 만들기도 손쉽고 맛도 독특해서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요리 아이템이다.
준비할 재료
쑥 100g, 콩가루 3큰술, 쇠고기 80g(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후추 약간씩), 된장 2큰술, 물 5컵, 집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쑥은 억센 줄기와 앞. 뿌리는 떼어내고 깨끗하게 다듬는다.
#2. 잘 정리된 쑥은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콩가루에 묻혀 준비한다.
#3. 쇠고기는 굵직한 채로 썰어서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후추를 넣고 양념한다.
#4. 냄비에 #3의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5. 된장을 조리에 내려 #4의 냄비에 내린다.
#6. #4의 국물이 팔팔 끓으면 콩가루에 버무린 쑥을 넣고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한다.
*쑥콩가루국 조리 포인트
#1. 쑥은 깨끗하게 손질한다.
#2. 손질한 쑥은 콩가루에 버무린다.
#3. 된장은 체에 받쳐 사용한다.
#4. 국물에 끓으면 쑥을 넣는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녹두전
준비할 재료
녹두 3컵, 멥쌀 2큰술, 돼지고기 150g, 배추김치, 숙주나물, 고사리 200g씩, 굵은 파 2뿌리, 실고추, 식용유 약간씩, 고기 양념(진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1/2큰술씩, 후추 약간), 양념장(진간장 4큰술, 식초 2큰술, 물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녹두는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양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기고, 멥쌀도 충분히 불린 다음 믹서에 넣고 물 2컵을 부어 곱게 간다.
#2.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 고기 양념으로 무치고, 김치는 물기를 꼭 짜고 송송 썰어 마늘과 참기름에 무친다.
#3. 숙주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짧게 썰고, 고사리는 삶아 억센 줄기를 끓어내고 짧게 썬다. 파는 어슷하게 썰고 실고추는 짧게 끓는다.
#4. 녹두 간 것에 고기와 김치, 숙주나물, 고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 반죽한다.
#5. 달군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둥글게 떠 놓는다. 가운데에 파와 실고추를 얹어 중간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뜨거울 때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순대국 : 잡뼈를 곤 국물에 순대와 머리고기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순대국은 구수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고춧가루 양념장을 곁들여 약간 얼큰하게 먹는다.
준비할 재료
순대 100g, 머리고기 100g, 잡뼈 300(파, 마늘, 생강),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양념장(간장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을 1큰술, 후춧가루. 소금 약간씩, 육수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순대는 둥글게 썰어 놓는다.
#2. 머리고기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3. 잡뼈는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넣어서 살짝 데친 후 물은 따라 버린다. 다시 찬물 6컵을 붓고 파, 마늘, 생강을 넣어서 한 시간 정도 끓인 후 국물은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서 준비한다.
#4.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한 번 헹구어 씨를 떨어낸다. 대파도 어슷썬다.
#5. #3의 잡뼈 국물을 끓인 후 순대와 머리고기를 넣고 잠시 더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하여 그릇에 담고 #5의 양념장을 곁들인다.
*순대국 조리 포인트
양념장을 준비한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돼지고기 편육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1㎏, 굵은 파 1뿌리, 마늘 3쪽, 생강 1톨, 된장 1큰술, 배추김치 약간, 새우젓국(새우젓 2큰술, 고춧가루, 깨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1/2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덩어리로 준비하여 기름기를 대강 떼어내고 큼직하게 토막낸다. 파는 큼직하게 썰고 마늘과 생강은 저며 썬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끓으면 고기 덩어리를 넣고 통파와 저민 마늘, 생강을 넣어 삶는다. 꼬치로 찔러 보아 핏물이 안나오면 된장을 풀어 누린내를 없애고 간이 배게 한다.
#3. 꼬치로 찔러 보아 맑은 물이 나오면 건져 찬물에 재빨리 씻은 후 보자기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모양을 다듬는다. 굳으면 알팍하게 썬다.
#4. 새우젓 건지를 곱게 다져 새우젓국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돼지고기편육 조리 포인트
#1. 돼지고기는 큼직하게 썬다.
#2. 나무젓가락으로 찔러 익었나 확인한다.
#3. 익은 고기는 얄팍하게 썬다.
#4. 새우젓국을 만든다.
시금치국 : 토장국을 끓일 때는 쌀을 씻을 때 쌀뜨물을 받아 두었다가 사용하면 맛이 한결 좋다. 시금치국을 조갯살 대신 쇠고기를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해 준다.
준비할 재료
시금치 250g, 쇠고기 70g(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쌀뜨물 3컵, 된장 1½큰술, 고추장 1/2큰술, 대파 1/2대
이렇게 만드세요
#1. 시금치는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다음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간장, 후추, 다진 마늘로 양념한다.
#3. 쌀을 씻으면서 3~4번째의 속뜨물을 받아 준비한다.
#4. 냄비에 열이 오르면 #2의 고기를 볶다가 #3의 속뜨물을 붓고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받쳐 풀어 넣어 끓인다.
#5. 맛이 우러나면 #1의 시금치 데친 것을 넣고 끓이다가 대파를 채로 썰어 놓고 불을 끈다.
*시금치국 조리 포인트
시금치를 데칠 때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좋다. 파릇한 시금치 색깔을 살릴 수 있어 음식맛을 한결 좋게 만든다. 고운 색을 살리면서 살짝 데쳐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렁이 해장국 : 우렁이는 맛이 담백하고 국물을 시원하게 해서 속을 풀어 주는 해장국에 넣으면 좋은 재료다. 쌀뜨물을 받아 국물로 사용하면 맛이 구수하며, 콩나물, 시래기 등을 넣어 주면 개운한 맛이 더해진다.
준비할 재료
우렁이 150g, 쇠고기 80g, 양념(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조미료술, 후추), 콩나물 200g, 대파 1대, 시래기 100g, 된장 2큰술, 고추장 1/2큰술, 쌀뜨물 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우렁이는 내장과 딱지를 떼 내고 씻어 반으로 자른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서 양념한다.
#3.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시래기는 4㎝ 길이로 썬다.
#5. 된장과 고추장은 섞어 준다.
#6. 냄비에 #2의 고기를 볶다가 쌀뜨물 4컵을 부은 후 #5를 조리에 풀어서 넣고 끓인다. 국물 맛이 우러나면 우렁이와 콩나물, 시래기를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끓인 후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우렁이 해장국 조리 포인트
#1. 우렁이는 손질하여 준비한다.
#2.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3. 된장, 고추장은 섞어준다.
#4. 마지막으로 우렁이를 넣는다.
왜된장국 ;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 왜된장국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맛이 특징이다. 팽이버섯과 미역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준다.
준비할 재료
왜된장 3큰술, 다시마(5㎝) 1장, 국물용 멸치 8개, 두부 1/4모, 미역 약간, 팽이버섯 1/4봉지, 실파 3뿌리
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내장을 빼고, 다시마는 물로 닦는다.
#2. 물 3.5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끓으면 체에 받친다.
#3. 미역은 소금을 약간 넣고 새파랗게 데쳐 낸 다음 헹구어서 물기를 짜고 잘게 썰어 놓는다.
#4. 두부는 사방 1.5㎝로 네모나게 썬다.
#5.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르고, 실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6. #2의 국물에 왜된장을 풀고 끓으면 #3~#5의 준비한 재료를 넣고 살짝 끓인다.
*왜된장국 조리 포인트
#1.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낸다.
#2. 15분 정도 끓으면 체에 밭친다.
#3.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른다.
#4. 국물에 왜된장을 푼다.
개장국
준비할 재료
개고기 1.2㎏, 들깻잎 400g, 들깨 1/2컵, 토란 줄기 100g, 미나리 200g, 대파 200g, 된장 3큰술, 생강 약간, 양념(간장 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후추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개고기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1의 고기를 큰 냄비에 담고 냉수 30컵과 된장, 저민 생강을 넣고 푹 익도록 곤 다음 고기는 건진다.
#3. 토란 줄기는 삶아 건지고 들깻잎은 씻어 놓는다.
#4. 들깨는 씻어 일어서 갈아 즙을 낸다.
#5. 대파는 굵직하게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씻어 썬다.
#6. #2의 고기는 찢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토란 줄기와 파도 함께 무친다.
#7. #2의 국물을 끓여 들깻잎과 들깨즙, #6을 넣어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이다가 먹기 직전에 미나리를 넣는다.
*개장국 조리 포인트
#1. 개고기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된장, 생강을 넣고 푹 익도록 고기를 곤다.
#3.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씻어 썬다.
#4. 끓이다가 먹기 직전에 미나리를 넣는다.
근대국 : 쌀뜨물에 된장을 풀고 근대를 넣어 끓이는 근대국은 구수한 된장국의 맛이 그대로 살아난다.
준비할 재료
근대 200g, 쇠고기 70g, 양념(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후추 약간), 물(또는 쌀뜨물) 4컵, 된장 2큰술, 굵은 파 1대, 국간장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근대는 줄기를 꺾으면서 잡아당겨 투명한 실 같은 겁질을 벗겨 내고 6㎝정도로 자른 다음 씻는다.
#2. 쇠고기는 납작하게 저며 썰어 양념한다.
#3. 굵은 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5. #4에 된장을 풀고 손질한 근대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어슷썬 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근대국 조리 포인트
된장을 풀고 근대를 넣어 끓인다.
느타리버섯국 : 갖은 양념을 한 쇠고기로 국물을 내고 느타리버섯을 주재료로 해서 담백하게 끓인 된장국, 느타리버섯의 향긋함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느타리버섯 100g, 쇠고기 70g, 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약간씩), 실파 5뿌리, 된장 2큰술, 물 5컵, 국간장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긇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짠 후 결대로 쭉쭉 찢어서 준비한다.
#2. 실파는 다듬어서 1.5㎝ 길이로 자른다.
#3. 쇠고기는 굵은 채로 썰어 양념을 한다.
#4. 냄비에 #3의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으면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 넣고 끓인다.
#5. #4에 느타리버섯과 실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잠시 끓여서 불을 끈다.
*느타리버섯국 조리 포인트
#1. 느타리버섯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느타리버섯을 결대로 쭉쭉 찢는다.
#3. 국물이 끓으면 된장을 체에 걸러 푼다.
#4. 된장 국물이 끓으면 찢어 놓은 느타리버섯을 넣는다.
함께 곁들어 드세요 : 버섯잡채
준비할 재료
마른 표고버섯 10장, 느타리버섯 10장, 팽이버섯 1봉지, 굵은 파 1뿌리, 다진 마늘 2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1/2작은술, 후추 14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표고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다음 물기를 꼭 짜 곱게 채썬다.
#2. 느타리버섯은 넉넉한 끓는 물에 데쳐내어 손으로 쭉쭉 찢은 다음 물기를 꼭 짠다. 팽이버섯은 밑둥 끝부분을 잘라 물에 씻어 놓는다.
#3. 채썬 표고와 느타리에 다진 파, 마늘, 진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간이 배도록 양념한다.
#4. 팬을 달구어 양념한 버섯을 볶다가 팽이버섯을 넣고 잠깐 더 볶아 그릇에 담아낸다.
*버섯잡채 조리 포인트
#1. 마른 표고를 불려 채썬다.
#2. 느타리버섯을 끓는 물에 데친다.
#3. 팽이버섯의 밑둥을 자른다.
#4. 표고와 느타리버섯을 갖은 양념한다.
닭곰탕 : 닭을 삶아 국물을 내고 닭고기는 따로 양념을 해서 끓이는 닭곰탕은 고소하고 진한 닭국물의 맛이 일품이다. 닭고기를 삶을 때 대파, 마늘, 생강을 넣어 끓이면 닭고기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닭 1/2마리, 대파 2뿌리, 마늘 3쪽, 생강 1/2톨, 달걀 1개, 소금 약간, 양념(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고춧가루.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붓고 닭고기, 대파 1대, 마늘, 생강을 넣어서 끓인다.
#2. 닭이 익으면 체에 받쳐 건져내고 국물은 따로 둔다.
#3. 닭은 찢어서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 깨소금, 고춧가루를 넣어 양념한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채썬다.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5. #2의 닭국물을 팔팔 끓이다가 소금, 후추로 간하고 #3의 양념한 닭고기를 넣고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인다.
#56. #5를 그릇에 담고 채썬 황백 지단과 파를 얹어준다.
*닭곰탕 조리 포인트
#1. 닭은 찬물에 넣어 핏물을 뺀다.
#2. 파, 마늘, 생강을 넣어 끓인다.
#3. 찢은 닭은 갖은 양념을 하여 버무린다.
#4. 완성된 닭곰탕에 파를 얹는다.
응용요리 : 닭북어찜
준비할 재료
닭 1/2마리, 통북어 1마리, 다시마 15㎝길이, 양념장(진간장 5큰술, 물엿 2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 식용유) 붉은 고추, 미나리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먹기좋게 토막내 군데군데 칼집을 넣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였다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2. 북어는 방망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손질한 다음 토막내 가시를 발라내고 물에 담가 불려 놓는다. 다시마도 불려 한입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닭과 북어, 다시마를 켜켜로 담아가며 양념장을 고루 끼얹어 앉힌 다음 물을 잘박하게 부어 끓인다. 푹 익으면 큼직하게 썬 붉은 고추와 미나리를 얹어 뜸 들인다.
*닭북어찜 조리 포인트
#1. 다시마는 물에 불려 준비한다.
#2. 북어는 방망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손질한다.
#3.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낸다.
#4. 갖은 양념을 하여 양념장을 만든다.
#5. 밑간을 한 닭은 팬에 지져낸다.
#6. 닭, 북어, 다시마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는다.
영양곰국 맛내기
point 1 잘 익은 깍두기를 곁들이면 좋다.
음식을 맛있게 만든 다음에는,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곁들이는 상차림이 중요하다. 영양곰국에는 무엇보다 깍두기가 잘 어울린다.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가진 곰국과 칼칼하고 매콤한 깍두기를 같이 먹으면 곰국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다. 곰국에 곁들이는 깍두기는 젓갈류를 많이 쓰지 않고 담백하게 담근 것이 적당하다.
point 2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낸다.
오랫동안 끓여야 하는 영양곰국은 매운 맛을 낼 때에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고추장을 오래 끓이면 텁텁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육개장 등의 요리에서 매운 맛을 낼 때에는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
고추기름은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졌을 때 고춧가루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여 고루 섞어주면 만들 수 있다.
point 3 살코기는 덩어리째 쓴다.
살코기로 국물을 우려낼 대에는 덩어리째로 하는 것이 좋다 고기를 미리 썰어서 넣고 끓이면 고기가 질겨질 뿐만 아니라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지 않는다. 영양곰국은 오래 뭉근히 끓여서 깊은 맛을 만들어 내야 하므로 덩어리째 고기를 넣어 국물을 우리면 고기도 연하고 국물도 제 맛을 찾을 수 있다. 곰국용 고기는 사태나 양지머리, 업진육이 좋다.
point 4 뼈와 내장을 이용한다.
영양곰국을 끓일 때, 뼈와 내장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국물의 맛이 달라진다. 뼈를 고기보다 많이 넣으면 국물이 맑아지고, 뼈를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한 대신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곰탕이나 사골을 끓일 때에는 뼈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장은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값도 저렴하고 영양가가 풍부해 곰국을 끓일 때 함께 넣고 끓이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
point 5 시원한 맛을 내는 데는 무가 좋다.
시원한 맛을 내고자 하면 무를 넣으면 된다. 하지만 무를 오랜 시간동안 끓이면 뭉크러지고 흐트러져서 국물이 지저분해지기 쉬우므로 끓을 때에 넣는 것이 좋다. 크게 토막을 내어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넣어서 삶다가 말캉해졌을 때 꺼내면 국물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이때 젓가락이나 꼬치로 무를 찔러 보아 찔리는 느낌이 말캉하게 느껴지면 건져낸다.
point 6 곰국 국물을 뽀얗게 만드는 방법
#1. 살코기나 갈비의 핏물은 뺀다. 핏물을 빼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을 우려내면 핏물이 국물로 빠져나와 국물이 탁해지고 누린내가 나기 쉽다. 국물을 만들기 전에 찬물에 고기를 씻고, 뼈가 붙은 것은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뺀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2. 거품은 자꾸 걷어낸다. 곰국을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과 기름은 자주 걷어내야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다. 팔팔 끓인 후에 불을 줄이고, 뭉근하게 끓일 때에 나오는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야 한다.
#3. 사골, 잡뼈 등은 한번 미리 삶아서 쓴다. 사골이나 잡뼈를 삶으면 검은빛이 나는 국물이 나오게 된다. 국물을 우리기 전에 끓는 물에 잡뼈를 넣고 잠깐 끓이다가 검은 물이 나오면 그 물을 따라 버리고 뼈만 이용해서 국물을 우려내야 국물이 맑다.
point 7 푹 끓일 수 있는 야채를 이용한다.
영양곰국은 오랜 시간 동안 끓여야 하기 때문에 같이 끓이기에 무른 채소는 적당하지 않다. 곰국을 끓일 때 야채를 넣으면 곰국의 맛이 좋아지지만 무른 채소는 음식을 지저분하게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단단한 야채가 좋다. 야채 중에서도 푹 끓여야 제 맛이 나는 토란이나 고사리 같은 나물류나 시래기 등의 야채가 영양곰국에 적당하다.
point 8 불의 조절이 맛을 좌우한다.
곰국은 오랜 시간동안 조리하여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불의 조절이 중요하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센불에서 먼저 끓이고 난 다음 불을 약하게 줄여줘야 한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펄펄 끓으면 불을 줄여주는데, 작은 용솟음이 서너 군데에 생길 정도로만 불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불이 세면 국물이 탁해지고, 불이 너무 약해도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지 않는다.
point 9 양념으로 누린내를 없앤다.
육류로 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영양곰국을 잘못 끓이면 누린내가 나기 쉽다. 고기의 양념으로 사용하는, 향신이 강한 마늘이나 생강, 후추 등을 같이 넣어주면 누린내를 없앨 수 있다. 오랜 시간 끓이는 음식이므로 야채가 뭉그러져 국물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되도록 통째로 사용하고, 썰어야 하는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서 넣는다. 파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우러나기 쉬우므로 중간에 건져주는 것이 좋다.
point 10 닭곰탕은 가슴살과 다리살로 만든다.
닭을 통째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많으면서 결대로 찢어지는 가슴살과 다리살이 닭곰탕을 만들기에 좋다. 닭고기는 쇠고기보다 연하기 때문에 야채도 무른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파나 숙주 등이 적당하다.
point 11 곰국 국물의 양은 뼈 2㎏에 물 30컵 정도
곰국의 맛은 물의 양과 불 조절에 달려있다. 처음에 물을 넣을 때부터 양을 적당히 맞추어야 한다. 국물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연하게 우러나고, 적게 넣으면 국물이 나지 않아 먹을 것이 없게 된다. 뼈 2㎏에 물 30컵 정도의 비율로 물을 조절하면 좋다.
point 12 한꺼번에 많이 끓이지 말 것
곰국의 국물을 많이 내고 싶다고 음식점에서 하는 것처럼 무조건 커다란 냄비에 물을 많이 넣고 끓인다고 해서 뽀얀 국물이 많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음식점에서는 하루 종일 은근한 불에서 끓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뽀얗게 만들 수 있지만 가정에서는 뽀얗게 많은 양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많은 양의 국물을 내야 한다면 오래 끓이지 말고 두세 번 우린 국물을 합해서 쓰는 것이 좋다.
*토종닭과 기른 닭(육계)은 이렇게 달라요
토종닭이라고 하면 넓은 것에 풀어서 기른 닭을 말한다. 넓은 곳에 놓아기르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아 육계보다 살이 적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씹히는 맛과 풍미가 뛰어나 육계보다 비싼 값에 거래된다.
육계는 양계장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대량 사육하는 닭을 말하며 9주 이상 길러서 판매한다. 시중의 판매소나 점육점에서 구입하는 것의 대부분이 육계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다.
*갈비탕에는 한우가 최고!
갈비탕의 갈비는 한우와 수입 쇠고기의 질 차이가 많은 편이다. 한우는 국물이 진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질기지 않고 씹히는 맛이 좋다. 또 누린내가 적어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수입 쇠고기는 한우보다 질기고 누린내가 한우보다 많이 나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덜한 흠이 있다. 한우와 수입 쇠고기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상품표시를 살피는 것. 눈으로 보아 갈비에 덧붙인 살이 암적색으로 딱딱해 보이면 수입고기라고 보면 된다.
설렁탕 : 뽀얀 국물과 연하게 씹히는 고기 맛이 특징인 설렁탕은 쇠머리, 쇠족, 사골, 도가니 등을 푹 고아 국물을 낸다. 국물은 체에 받쳐 기름기를 제거해야 한다.
준비할 재료
쇠머리 1㎏, 쇠족 1개, 도가니 1개, 사골 1개, 우설 1개, 양지머리 600g, 지라 1개, 유통 1/2개, 대파 1단, 생강 1컵, 마늘 1컵, 소금, 후추, 고춧가루 약간, 물 60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머리, 쇠족, 사골, 도가니는 깨끗이 손질한 다음 냉수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우설은 끓는 물에 데친 후 표면의 겉껍질을 제거한다.
#3. 큰솥에 물을 끓이다가 #1의 재료를 넣어 우르르 끓어오르면 재료만 건지고 국물은 버린다.
#4.다시 찬물을 부어 #3의 재료를 넣고 푹 고면서 #2의 우설을 넣어 푹 끓이다가 양지머리, 사태, 지라, 유통을 넣은 후 파 마늘, 생강을 넣고 함께 끓인다. 중간에 거품은 걷어낸다.
#5. #4의 고기가 물러지면 건져 넓적하게 썰고 국물은 체에 받쳐 기름기를 제거하여 육수를 만든다.
#6. 그릇에 썰은 고기를 담고 따끈한 육수를 붓는다.
#7. 간은 미리 맞추지 않으며, 소금, 고춧가루, 후추, 송송 썬 파를 곁들여 각자 취향대로 먹게 한다.
*설렁탕 조리 포인트
고기가 물러지면 체에 받쳐 고기는 건지고, 국물은 기름기를 없애 육수를 만든다.
꼬리곰탕 :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쇠꼬리에 붙은 고기가 물러져서 뼈에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오랫동안 푹 고는 국이다. 양이 적을수록 불을 약하게 해서 오래 고아야 맛이 충분히 우러난다.
준비할 재료
쇠꼬리 1㎏, 무 400g, 굵은 파 2대, 마늘 2통, 생강 2쪽, 국간장,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소꼬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끓는 물에 #1을 넣고 우르르 끓여 낸 다음 꼬리만 건진다.
#3. 무는 큼직하게 토막낸다.
#4. 냄비에 꼬리, 대파, 마늘, 생강 썬 것을 넣고 물을 20컵 정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무를 넣고 불을 줄여 2시간 정도 뭉근히 끓인다.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낸다.
#5.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고기가 쑥 들어가면 고기를 건져내어 한 입 크기로 썬다. 무도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납작하게 썬다.
#6. 육수는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받쳐 기름기를 제거하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7. 썰어 놓은 고기, 무에 다진 마늘, 파,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한 다음 다시 간한 육수를 붓고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인다.
#8. 고기와 무를 뚝배기에 담고 국물을 팔팔 끓여 부은 후 송송 썬 파를 얹어낸다.
*꼬리곰탕 조리 포인트
소꼬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갈비탕 :쇠고기 부위 중에서 가장 감칠맛이 좋은 갈비를 파,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푹 끓여 만든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야 국물 맛이 좋다.
준비할 재료
갈비1.2㎏, 무 250g, 달걀 1개, 대파 2대, 마늘 2통, 생강 2쪽, 양파 1개, 소금, 후추, 쪽파, 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6㎝ 길이로 자른 것을 준비하여 기름기를 떼어낸 후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소쿠리에 건진다.
#2. 무는 3㎝ 두께로 썬다.
#3. 큰 냄비에 갈비와 무를 담고 파,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푹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끓이면서 위에 떠오르는 기름과 불순물은 건져내고 1시간 30분 정도 끓인다.
#4. 파, 마늘, 생강, 양파는 건지고 무는 건져 0.5㎝ 두께로 썬다.
#5. 국물은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받쳐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냄비에 육수와 무, 갈비를 넣어 끓인다.
#6. 달걀은 잘 풀어 #5에 줄알을 친다.
#7. 그릇에 #6을 담고 소금, 후추, 송송 썬 파를 곁들여 각자 간을 해서 먹게 한다.
*갈비탕 조리 포인트
#1. 갈비는 기름기를 떼어 내어 준비한다.
#2. 기름기를 뺀 갈비는 냉수에 핏물을 뺀다.
#3. 마늘, 생강 등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4.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는다.
응용요리 : 갈비찜
준비할 재료
갈비 1.2㎏, 무 1/2개, 표고버섯 8장, 밤 20개, 은행 20개, 붉은 고추 2개, 잣 1큰술, 양념장(간장 10큰술, 다진 파 5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설탕 4큰술, 배 1/2개, 깨소금 4큰술, 후추 1작은술, 참기름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토막내 굳기름을 데어내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무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토막낸다.
#3. 표고버섯은 불려 기둥을 때고 반으로 가른다.
#4. 밤과 은행은 속껍질까지 말끔히 벗기고, 붉은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서 어슷하게 썬다.
#5. 분량의 진간장에 다진 파와 마늘, 설탕,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합하고 배를 강판에 갈아넣은 뒤 다시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갈비를 냄비에 넣고 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이다가 큼직하게 토막 낸 무를 넣어 함께 삶는다. 젓가락을 찔러 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건져낸다.
#7. 삶은 갈비는 간이 속까지 고루 배도록 가로 세로로 칼집을 넣고 무는 한 입 크기로 썬다.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는다.
#8. 냄비에 칼집 낸 갈비를 담고 양념장을 끼얹어 고루 뒤적여 잠시 재워 놓았다가 불에 올려 육수를 붓고 끓인다.
#9. 찜의 국물이 반으로 줄면 무와 밤, 표고를 넣어 계속 끓이다가 국물이 조금 남았을 때 은행, 잣, 묽은 고추를 넣고 완전히 조린다.
*갈비찜 조리 포인트
#1.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칼집을 낸 갈비를 넣고 양념장을 뿌린다.
#3. #2에 육수를 붓고 다시 끓인다.
#4. 국물이 줄면 무, 밤, 표고를 넣고 끓인다.
도가니탕
준비할 재료
도가니 600g, 양지머리 300g, 무 300g, 굵은 파 2대, 마늘 2통, 생강 2쪽, 소금, 후추 약간씩, 물 15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도가니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양지머리는 덩어리째 씻어 준비한다.
#3. 무는 큼직하게 토막낸다.
#4. 냄비에 양지머리와 도가니, 대파, 마늘, 생강 썬 것을 넣고 물을 15컵 정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무를 넣고 불을 줄여 뭉근히 끓인다. 중간중간 뚜껑을 열고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낸다.(2시간 정도)
#5. 국물이 보얗게 우러나고,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고기가 쑥 들어가면 고기를 건져내어 한입 크기로 썬다. 무도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납작하게 썬다.
#6. 썰어놓은 고기, 무에 다진 마늘, 파,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한 다음 다시 한소끔 끓이면서 소금, 후추로 간한다.
#7. 고기와 무를 뚝배기에 담고 국물을 팔팔 끓여 부은 후 송송 썬 파를 얹어낸다.
*도가니탕 조리 포인트
#1. 도가니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양지머리는 덩어리째 씻어 넣는다.
곰국 : 양지머리와 소 내장의 여러 부분을 함께 넣고 푹 고아 만든다.
준비할 재료
양지머리 600g, 곤자소니 300g, 곱창 600g, 깃머리(양) 300g, 도가니뼈 1개, 대파 10대, 마늘 2통, 양파 1개, 생강 1개, 무 300g, 물 50컵, 양념(간장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후추 2작은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생강즙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피를 뺀다.
#2. 곤자소니는 칼끝으로 잘라 소금으로 비벼 깨끗이 씻는다.
#3. 곱창은 기름 부위는 자르고 밀가루를 묻혀 박박 빨아 헹군 다음 수도꼭지에 대고 물을 틀어 깨끗이 씻은 후 건진다.
#4. 깃머리는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넣었다 건져 검은 부분은 벗겨 내고 안쪽의 기름과 막을 제거한다.
#5. 도가니뼈는 깨끗이 씻는다.
#6. 큰 들통에 물을 붓고 도가니뼈를 푹 곤 다음 그 국물에 위의 손질한 모든 재료와 무를 반으로 썰어 함께 넣고 대파, 마늘, 양파, 저민 생강을 넣어 푹 곤다.
#7. 모두 물러지면 큰그릇에 꺼내어 식힌 다음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무는 3×4㎝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양념한다.
#8. 국물이 식은 다음 기름기를 걷어내고 다시 끓여 #7의 준비한 재료를 넣고 파는 굵직하게 썰어 넣고 마지막에 간을 맞춘다.
*곰국 조리 포인트
#1. 곱창은 밀가루에 묻혀 준비한다.
#2. 양은 숟가락으로 손질한다.
용봉탕 : 닭을 푹 고아 낸 국물에 산 잉어를 넣고 끓인 후 양념한 닭고기와 버섯을 고명으로 얹은 용봉탕은 영양이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원기를 북돋아 주는 음식이다.
준비할 재료
잉어 1마리, 영계 1마리, 표고버섯 5장, 석이버섯 5장, 달걀 2개, 소금 1큰술, 닭고기 양념(간장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깨소금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잉어는 산 것을 준비하여 입을 애달아 넣고 꼬리에서 5㎝ 정도 올라 간 곳에 양쪽으로 칼집을 깊이 넣어 핏물을 뺀다.
#2. 잉어의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4~5토막 낸다.
#3. 닭은 깨끗이 손질하여 물을 넉넉히 붓고 닭이 푹 무르도록 삶은 다음 닭은 건져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뜯어 닭고기 양념에 무친다.
#4. 닭 끓인 육수에 손질한 잉어를 넣어 충분히 익도록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표고버섯과 석이버섯은 각각 불려 손질한 다음 골패 모양으로 썰어 기름에 살짝 볶아 낸다.
#6. 달걀은 황백으로 지단을 부쳐 역시 골패 모양으로 썬다.
#7. 그릇에 잉어를 담고 양념한 닭고기를 얹은 다음 국물을 붓는다. 위에 버섯과 지단을 얹는다.
*용봉탕 조리 포인트
#1. 꼬리 부분에 칼집을 내어 핏물을 뺀다.
#2. 칼집 부위에 눌러 가며 피를 뺀다.
#3. 닭 육수에 손질한 잉어를 넣는다.
#4. 소금으로 간하여 충분히 끓인다.
만화탕 :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 쇠뼈와 양지머리, 만화를 함께 넣고 끓이는 곰국, 국물은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받쳐 기름기를 빼준다.
준비할 재료
쇠뼈 600g, 양지머리 300g, 만화 1개, 무 250g, 대파, 마늘, 생강, 양파, 소금, 후추, 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뼈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빼고 깨끗이 손질한다.
#2. 냄비에 물이 끓으면 #1을 넣고 우루루 끓어오르면 쇠뼈는 체에 건진다.
#3. 큰 냄비에 양지머리, 쇠뼈, 만화, 무를 넣은 후 대파,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끓이면서 기름기와 불순물은 건진다.
#4. 쇠뼈, 양지머리, 만화, 무는 건져서 만화는 껍질을 벗기고 양지머리와 같이 넓적하게 썰고 무는 3㎝ 넓이에 0.5㎝ 두께로 썬다. 국물은 체에 명 헝겊을 깔고 받쳐 기름기를 제거한다.
#5. 그릇에 만화, 양지머리, 무를 담은 후 끓는 육수를 붓고 소금, 후추, 송송 썬 파를 곁들여 낸다.
*만화탕 조리 포인트
#1. 만화(지라)는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2. #1을 마늘, 생강 등과 함께 푹 삶아낸다.
#3. 쇠뼈는 핏물을 빼고 국물을 낸다.
#4. 삶아낸 만화는 먹기 좋게 썬다.
추어탕 : 보신용으로 많이 먹는 추어탕은 소금을 뿌려 씻고, 파, 마늘, 생강, 깻잎 등을 넣고 푹 끓여야 미꾸라지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준비할 재료
미꾸라지 500g, 소금 약간, 물 7컵, 얼갈이 배추 150g, 호박잎 10장, 깻잎 30장,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된장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산초가루 1작은술, 후추 1/4작은술, 대파 1대
이렇게 만드세요
#1. 미꾸라지는 산 것으로 사다가 소금을 뿌려 뚜껑을 덮어둔다. 이렇게 하면 서로 비벼 미끄러운 것도 없어지고 해감도 토한다.
#2. 얼갈이 배추는 다듬어 씻어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5~6㎝ 길이로 자른다.
#3. 깻잎과 호박잎은 깨끗이 씻어 2㎝ 폭으로 자른다.
#4. 붉은 고추, 풋고추는 굵직하게 다지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1의 해감을 토한 미꾸라지를 여러 번 헹구어 냄비에 물을 붓고 푹 삶은 다음 체에 건져 형체가 보이지 않게 주걱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곱게 간다.
#6. 국물이 끓어오르면 으깬 미꾸라지와 썰어놓은 얼갈이 배추, 깻잎, 호박잎을 넣고 끓이다가 다진 파, 마늘, 생강을 넣고 푹 끓인다.
#7. 재료들이 푹 무르면 된장, 고추장으로 다시 간을 맞추고 산초가루와 굵직하게 다진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를 넣어 살짝 더 끓여 낸다.
*추어탕 조리 포인트
푹 삶은 미꾸라지는 주걱으로 으깬다.
사골 우거지탕
준비할 재료
갈비 500g, 잡뼈 500g, 파, 마늘, 생강 1쪽, 물 10컵, 배추 데친 것 3컵,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추 2개, 대파 1대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와 잡뼈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1에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물 10컵을 붓고 1시간 30분 정도 끓여 7컵 정도가 될 때까지 푹 끓인다. 파, 마늘 생강은 건진다.
#3. 배추는 데쳐서 길게 썰고 대파는 어슷썰고 고추는 굵직하게 다진다.
#4. #2를 끓이다가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는다.
#5. #4에 배추 데친 것을 넣고 구수하게 끓인 후 파와 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끈다.
*사골 우거지탕 조리 포인트
#1. 갈비와 잡뼈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배추는 데쳐서 넣는다.
#3. 파, 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육개장
준비할 재료
쇠고기(업진살) 600g, 곱창 300g, 굵은 파 4대, 마늘 1/2통, 생강 1툴, 물 10컵, 밀가루. 소금 약간씩, 양념(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후추. 깨소금 약간씩), 달걀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 업진살은 덩어리째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곱창은 굳기름을 떼고 밀가루,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씻는다.
#3. 양은 밀가루,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 데친 뒤 칼끝으로 검은 껍질을 긁어 벗겨 낸다.
#4. 냄비에 업진살과 손질한 양, 곱창을 넣고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물을 10컵을 부어 2시간 정도 끓인다.
#5. 고기가 푹 익으면 업진살은 먹기 좋게 찢고, 양과 곱창은 한입 크기로 썬다. 국물은 가제에 대고 부어 기름기를 걸러 낸다.
#6. #5의 업진살, 양 곱창을 한데 섞은 후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무친다.
#7. 냄비에 양념한 #6의 고기를 넣고 #5의 육수를 붓고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파를 썰어 넣고 간을 맞춘다. 달걀은 지단을 부쳐 얹는다.
*육개장 조리 포인트
#1. 양은 숟가락으로 껍질을 긁어낸다.
#2. 곱창은 기름을 떼어내고 밀가루에 씻는다.
#3. 준비한 재료를 넣고 푹 곤다.
#4. 푹 익으면 썰어 갖은 양념한다.
자라탕 ; 살아 있는 자라를 푹 고아 만드는 자라탕은 원기를 돋우고 영양을 보충해 주는 보신 요리다. 자라를 끓일 때는 파, 마늘, 생강과 술을 넣어 주어야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준비할 재료
자라(800g) 1마리, 물 15컵, 조미료술 3컵, 대파 2대, 마늘 1통, 생강 3쪽, 달걀 1개
이렇게 만드세요
#1. 살아 있는 자라의 목을 쳐서 피를 뺀다.
#2. 끓는 물에 자라를 잠깐 넣었다가 꺼내어 등가죽과 배를 떼고 내장을 제거한 다음 큼직하게 토막을 낸다. 표피를 전부 벗기고 네 발과 목 위의 지방층과 기름기를 뺀다.
#3. 손질한 자라를 냄비에 담고 파, 마늘, 생강을 넣은 후 물과 술을 붓고 끓인다. 거품이 일면 모두 걷어내고 2시간 정도 푹 곤다.
#4. 그릇에 담고 생강즙과 파채. 달걀 지단을 얹는다.
*자라탕 조리 포인트
#1. 끓는 물에 넣었다가 내장을 뺀다.
#2. 발과 목 주위의 기름기를 제거한다.
#3.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끓인다.
#4. 거품이 일면 모두 걷어내고 푹 곤다.
영계백숙
준비한 재료
영계 1마리(650g) 찹쌀 3큰술, 마늘 1통, 달걀 1개, 물 7컵(소금, 후추, 실파)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배를 가르지 말고 항문 쪽을 약간 자른 다음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불린 찹쌀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마늘은 껍질을 벗긴다.
#3.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마름모꼴로 썬다.
#4. 닭 속에 찹쌀과 마늘을 넣고 실로 꿰메어 놓는다.
#5. 냄비에 닭을 담고 물을 부어 처음에는 센 불에서 시작하여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1시간 정도 끓인다.
#6. #5를 그릇에 담고 황백 지단과 송송 썬 실파와 소금, 후추를 곁들여 낸다.
*영계백숙 조리 포인트
#1. 닭의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는다.
#2. 닭 속에 찹쌀과 마늘을 넣는다.
#3. 다리를 풀어지지 않도록 꿴다.
#4. 냄비에 닭과 준비한 재료를 넣고 끓인다.
응용요리 : 삼계탕
준비할 재료
영계 1마리(650g), 찹쌀 3큰술, 마늘 1통, 인삼 2뿌리, 대추 5개, 밤 4개, 물 7컵(소금, 후추, 실파)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배를 가르지 말고 항문 쪽을 약간 자른 다음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어 놓는다.
#2. 불린 찹쌀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마늘은 껍질을 벗긴다.
#3. 인삼은 윗부분을 자르고 깨끗이 씻어 놓는다.
#4. 닭 속에 찹쌀과 마늘을 넣고 실로 꿰메어 놓는다.
#5. 냄비에 닭을 담은 후 물을 붓고 인삼, 대추, 밤을 넣고 함께 끓인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시작하여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1시간 정도 끓인다.
#6. #5를 그릇에 담고 송송 썬 실파와 소금, 후추를 곁들여 낸다.
*삼계탕 조리 포인트
냄비에 닭과 인삼, 대추, 밤을 넣고 끓인다.
닭요리 조리 포인트
1. 닭 고르기
신선한 닭고기는 촉촉하게 수분을 느낄 수 있으며 살이 두툼하다. 껍질이 크림색으로 윤기가 있고 털구멍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어야 하며 껍질에 주름이 잡혔거나 축 늘어지고 꺼칠하게 메말라 보이는 것은 살이 찌지 못한 것이다.
2. 요리의 맛을 살리려면
닭고기는 부위에 따라 빛깔과 맛이 다르므로 각기 요리에 알맞은 부위를 이용한다.
가슴살은 희고 담백하므로 냉채, 샐러드 등의 요리에 사용하며 다리살은 튀김이나 구이용으로 날개 부위는 지방분이 많고 맛도 진해 국물을 내거나 튀김, 조림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마늘, 파, 생강 또는 셀러리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양탕 : 양탕은 소의 양을 푹 무르도록 고아서 끓인 것으로, 양의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진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곰국이다. 양은 소금과 밀가루로 씻고 기름을 제거해야 국물이 느끼하지 않다.
준비할 재료
양 600g, 무 200g, 파 2대, 마늘 1통, 생강 3쪽, 소금, 후추, 실파, 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국간장 2작은술,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은 소금과 밀가루로 문질러 씻어서 끓는 물에 잠시 데친 후 검은 껍질을 벗겨 내고 안쪽의 기름과 얇은 막을 제거한 뒤 깨끗이 손질한다.
#2. 냄비에 손질한 양과 무를 넣고 물을 10컵 정도 부은 후 파, 마늘, 생강을 넣어 2시간 정도 푹 끓인다.
#3. 양과 무가 푹 무르면 건져 무는 도톰하게 썰고 양은 6㎝ 길이로 납작하게 포를 뜨듯이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육수는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간한 육수에 양념한 고기와 무를 다시 넣고 한소끔 끓으면 송송 썬 실파를 넣고 불을 끈다.
*양탕 조리 포인트
#1. 양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고 문질러 씻는다.
#2. 끓는 물에 데친 후 검은 껍질을 벗긴다.
#3. 푹 끓인 양을 6㎝ 길이로 납작하게 썬다.
#4. 간한 육수에 양념한 고기와 무를 넣고 끓인다.
등골탕 : 진한 국물이 우러나오는 소의 등골을 양지머리 국물에 넣어 푹 끓인 곰국이다. 양지머리 국물을 낼 때는 파와 마늘을 통째로 넣어 누린내를 없애 주는 것이 요령이다.
준비할 재료
등골 1보, 양지머리 200g, 무 150g, 대파 1대, 마늘 3쪽, 실파 약간, 국간장,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의 등골은 냉수에 담가 껍질을 벗겨 핏줄을 뽑아 낸 다음 깨끗이 씻고 칼집을 넣어 편편하게 펴서 7~8㎝ 길이로 자른 후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다.
#2. 양지머리와 무에 물을 5컵 붓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50분 정도 푹 끓여 양지머리 육수를 낸 다음 고기와 무는 건지고 육수는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밭친다.
#3. #2의 육수를 냄비에 담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여 끓이다가 #1의 손질한 등골을 넣어 끓인다.
#4. #3이 끓으면 3㎝ 길이로 썬 실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 그릇에 담는다.
*등골탕 조리 포인트
#1. 냉수에 담가 껍질을 벗기고 핏물을 짜낸다.
#2. 등골에 칼집을 넣어 편편하게 편다.
#3. 편편하게 편 등골을 7~8㎝ 길이로 자른다.
#4. 육수에 등골을 넣고 끓으면 실파를 넣는다.
냉국 맛내기
point 1 한 가지 재료로만 국물을 만든다.
냉국은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주로 여름철에 먹는다. 담백한 맛이 중요하므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지 말고 한 가지 재료로만 맛을 낸다. 맛이 깨끗해야 새콤한 맛과도 잘 어울린다. 상에 내기 전에 얼음 조각을 띄워 내면 더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point 2 간장으로 간을 한다.
냉국은 재료에 따라 간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는 간장을 사용한다. 물은 팔팔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식히고, 여기에 간장과 식초는 같은 비율로, 설탕은 간장 양의 반만 넣어 잘 젓는다. 보통 물 네 컵에 간장 두 큰술 정도 넣으면 된다.
point 3 미역은 살짝 데쳐서 넣는다.
미역냉국은 해초의 싱싱한 맛 때문에 여름철에 인기가 높은 음식이다. 미역은 찬물에 담가 불려야 하는데, 너무 오래 불리면 풀어지므로 주의한다. 또 미역을 살짝 데쳐서 넣으면 미끈거리는 맛도 없어지고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point 4 식초는 채소의 색을 선명하게 한다.
냉국은 새콤하게 먹어야 맛이 산뜻하다. 식초는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채소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하기 때문에 냉국을 더욱 보기 좋게 한다. 식초는 오래 지나면 신맛이 날아가므로 먹기 전에 넣는 것이 좋다.
point 5 가지는 살짝 쪄야 맛있다.
가지는 수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찌면 흐물흐물해진다. 연한 가지로 골라 꼭지를 떼고 길게 반으로 가른 다음 가지의 속이 위로 향하도록 안쳐서 뚜껑을 덮고 찌는데, 김이 오르면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속까지 부드럽게 들어가면 불을 끈다.
국물내기
콩국물
1. 흰 콩을 하루 정도 불렸다가 물을 넉넉히 부어 5분 정도 삶는다.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나고 너무 삶으면 고소한 맛이 떨어지므로 콩이 익을 정도로만 삶는다.
2. 손으로 콩을 박박 비벼 껍질을 깨끗이 벗긴다.
3. 맷돌이나 믹서에 삶은 콩과 복은 깨를 넣은 다음, 물을 붓고 곱게 간다. 볶은 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4. 콩국물을 고춘 체에 내려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차게 식힌다.
다시마국물
1. 젖은 거즈로 다시마의 흰 가루를 닦은 뒤,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린다.
2. 냄비에 불린 다시마를 넣고, 불린 물을 그대로 부어 끓이다가 다시마가 떠오르면 건져낸다.
3. 국물이 끓으면 간장과 설탕, 청주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4. 다시마 삶은 물을 깨끗한 천에 걸러서 차게 식힌다.
닭고기국물
1. 닭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잘 손질해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닭 한 마리에 물 20컵 정도를 붓고 마늘, 생강, 대파와 함께 푹 삶는다.
3. 뼈에서 고기가 흐물흐물하게 떨어져 나갈 정도로 삶아지면, 불을 끄고 국물을 차게 식힌다.
4. 식은 닭고기국물 표면에 굳어있는 기름을 걷어내고, 국물을 거즈에 걸러 기름기를 완전히 없앤다.
재료 선택, 손질법
오이
선택: 겉에 오톨도톨한 가시가 많고 윤기가 나는 것, 녹색 빛이 진한 것이 싱싱하여, 굵기가 고르고 몸체가 곧은 것이 맛있다.
손질: 먼저 도마에 올려놓고 골고루 소금을 뿌리면서 손바닥으로 두세 번 굴린 다음, 물에 씻어 소금기를 없앤다. 이렇게 손질하면 오이의 녹색이 선명해지고 쌉쌀한 맛도 없어진다. 오이의 속 부분은 맛도 별로 없고 쓴 맛이 강하므로 빼내기도 한다. 양념이 잘 배게 하려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짠 다음에 조리한다.
가지
선택; 자기는 7~8월이 제철이지만, 가을철 마지막 거둬들인 것이 제일 달고 맛있다. 가지를 고를 때는 색깔이 선명한지, 껍질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지, 만져보아 탄력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다.
손질: 떫은맛이 강하므로 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는 즉시 소금물에 10~20분 간 담근다. 너무 오래 담그면 맛이 떨어진다.
김
선택: 김은 윤기있고, 빛에 대고 보면 파란색이 나는 것이 좋다. 갈색이 돌거나 뻣뻣한 것, 두께가 고르지 않은 것은 맛이 없는 김이다.
보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습기이다. 건조제와 함께 통에 넣어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둔다.
가지찬국 :가지를 쪄서 만든 찬국은 조금 낮선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 맛을 겸해 독특한 맛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준비할 재료
가지 250g, 실파 5줄기, 정수물 6컵, 식초 4큰술, 집간장 1큰술, 소금 약간, 가지 양념(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식초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는 밥솥이나 찜통에 찐다.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무르면 꺼내서 식힌다.
#2. 찐 가지는 가늘게 찢어서 냉수에 슬쩍 헹구어 물기를 짠 다음 가지 양념에 무친다.
#3.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집간장, 소금을 넣어 간하여 #2에 붓고 고루 섞은 후 찬국 그릇에 담는다.
*가지찬국 조리 포인트
찐 가지는 갖은 양념을 넣어 무친다.
콩나물냉국 : 깔끔하게 시원한 국물 맛에 담백한 콩나물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콩나물냉국은 입맛 없는 여름철에 가족 별미로 권할만하다.
준비할 재료
콩나물 200g, 실파 5뿌리, 붉은 고추 1개, 큰멸치 30g, 물 6컵, 집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식초 4큰술, 콩나물 양념(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꼬리를 다고 씻은 다음 냄비에 콩나물과 물 1/4컵을 넣고 12분 정도 익힌 후 콩나물은 꺼내어 콩나물 양념에 무친다.
#2. 실파는 송송 썰고 고추는 둥글게 썰어 준비한다.
#3. 멸치는 내장을 떼고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냄비 뚜껑을 방긋이 열고 15분 정도 끓인다.
#4. 멸치는 건지고 국물은 말갛게 받아 차게 식힌다.
#5. #3에 집간장, 소금, 식초로 간한 다음 #1의 양념한 콩나물에 부어 고루 섞은 후 냉국 그릇에 담고 실파와 고추를 띄운다.
*콩나물냉국 조리 포인트
#1. 콩나물을 데쳐 양념한다.
#2. 찬물에 멸치를 넣고 끓인다.
응용요리 : 콩나물밥
준비할 재료
쌀 3컵, 콩나물 300g, 쇠고기 100g, 파 1/2뿌리, 마늘 2쪽, 소금 1작은술, 양념장(진간장 2큰술, 실파 1뿌리, 마늘 2쪽,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쌀은 밥 짓기 30분 전에 미리 씻어 불려 놓고, 콩나물은 뿌리를 끊어내고 깨끗이 다듬어 소금물에 살짝 삶아 건진다. 콩나물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밥물로 쓴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다진 파와 마늘, 진간장,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팬에 넣고 보슬보슬하게 볶아 식힌다.
#3. 냄비에 쌀을 담고 콩나물 삶은 물로 밥물을 잡아 밥을 짓기 시작한다. 밥물이 끓으면 삶은 콩나물과 볶은 고기를 얹어 뜸을 들인다. 뜸이 들면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게 한다.
해초냉국 :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 시원한 맛을 선물해 보자, 조리법도 간단하여 특별히 솜씨가 없는 주부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준비할 재료
해초 50g, 실파 3뿌리, 붉은 고추 1개, 레몬 2쪽, 정수물 6컵, 식초 4큰술, 집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해초 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해초는 냉수에 두세 번 씻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양념에 잰인다.
#2. 실파는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둥글게 썬다.
#3.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집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1의 양념한 해초에 붓고 레몬은 띄운다.
*해초냉국 조리 포인트
#1. 해초를 냉수에 씻는다.
#2. 찬물에 식초, 집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김찬국 : 식초와 참기름으로 맛을 낸 찬 국물에 김가루를 띄워 내는 냉국이다. 고소하고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실고추와 파를 얹어 맛과 모양을 낸다.
준비할 재료
김 3장, 파 1/2대, 실고추 약간, 통깨 1큰술, 정수물 4컵, 식초 2½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은 타지 않을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서 비닐 봉지에 넣고 부순다.
#2. 파는 흰 부분만 채로 썬다.
#3.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국간장, 소금, 참기름으로 간한 다음 김가루를 뿌리고 파채와 실고추, 통깨를 얹는다.
쑥갓찬국 : 쑥갓의 향긋함과 새콤한 맛의 국물이 어우러진 냉국이다. 쑥갓은 데쳐서 물기를 꼭 짠 후 양념해야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준비할 재료
쑥갓 200g(소금), 붉은 고추 1개, 정수물 6컵, 식초 4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쑥갓 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쑥갓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친 후 냉수에 2~3번 헹구어 꼭 짠 다음 3㎝ 길이로 썬다.
#2. #1의 물기를 짜고 양념에 버무린다.
#3.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국간장, 소금으로 간한 후 #2에 붓고 고루 섞어 냉국 그릇에 담는다.
미역찬국 : 건강식으로 유명한 미역을 개운한 맛이 매력적이다. 뜨겁게 끓여 먹는 맛도 좋지만 냉국으로 먹는 미역국의 맛도 일품이다.
준비할 재료
마른 미역 50g, 쇠고기 100g(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다진 파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가장 1/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마른 미역은 물에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잠시 데친 후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걷고 서너 번 썬 다음 양념에 무친다.
#2. 쇠고기는 가늘게 채로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친 후 열이 오른 팬에서 기름은 두르지 말고 볶아 식힌다.
#3.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집간장, 소금을 넣고 간한다.
#4. 양념한 #1의 미역을 #2의 고기와 섞어 후 #3의 냉국을 붓고 파채를 얹어 잘 섞는다. 냉국 그릇에 담아 낸다.
*미역냉국
#1. 미역을 썰어 양념한다.
#2. 차게 식힌 정수물에 식초, 집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오이찬국 : 반찬 준비를 못한 여름날, 집에 있는 오이를 이용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이찬국은 깨소금의 고소한 맛과 오이의 산뜻한 맛이 일품이다.
준비할 재료
오이2개, 실파 3뿌리, 붉은 고추 1개, 정수물 6컵, 식초 4큰술, 집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오이 양념(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서 얇게 동글동글하게 썰어 준비한다.
#2. #1의 오이에 양념을 만들어 재어 놓는다.
#3. 실파는 식힌 정수물에 집간장과 소금, 식초를 넣어 고루 저어서 #2의 오이를 부어 냉국 그릇에 담는다.
*오이찬국 조리 포인트
#1. 오이를 동글동글하게 썬다.
#2. 오이에 양념을 하여 재운다.
응용요리 : 게맛살 미역무침
준비할 재료
게맛살 3개, 미역 1컵, 물오징어 1마리,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시마국물 2큰술, 진간장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게맛살은 신선할 것으로 준비하여 5㎝ 길이로 토막낸 다음 다시 길이로 2~3등분한다. 미역은 불려 넉넉한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물기를 꼭 짜 3㎝ 길이로 먹기 좋게 썬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가로 세로로 칼집을 넣어 폭 1.5㎝, 길이 5㎝로 먹기 좋게 썬다.
#3. 식초 2큰술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잘 녹으면 다시마 국물과 간장을 넣고 고루 섞어 새콤달콤한 단촛물을 만든다.
#4. 그릇에 준비한 게맛살, 미역, 오징어를 담아 차게 식혀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단촛물을 고루 끼얹어 낸다.
깨국탕
준비할 재료
참깨 2컵, 양 300g, 사태 300g, 파, 마늘, 생강, 물 10컵, 국가장 2큰술, 소금 1큰술, 후추 약간, 잣 1큰술, 실파 5줄기
이렇게 만드세요
#1. 깃머리는 소금과 밀가루로 박박 문질러 씻은 후 뜨거운 물에 데쳐 검은 표피를 벗긴다.
#2. 사태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3. 냄비에 #1과 #2를 담고 물 10컵을 부은 후 파, 마늘, 생강 2쪽을 넣어 1시간 30분 정도 푹 끓인다. 고기는 건져 납작납작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하고, 육수는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밭여 기름기를 제거하고 맑게 받아 놓는다.
#4. 참깨는 껍질을 벗겨 살짝 볶아낸다.
#5. 볶은 참깨에 #3의 육수 3컵을 부어 곱게 간 다음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깻국을 받는다.
#6. #5의 깻국과 나머지 육수를 합한 후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여 차게 식힌다.
#7. 잣은 비늘 잣으로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8. 그릇에 #3의 양념한 고기를 담고 #6의 깻국을 부어준 후 비늘잣과 실파를 얹는다.
*깨국탕 조리 포인트
#1. 양의 검은 표피를 벗긴다.
#2. 육수를 부어 간 참깨를 걸러 깻국을 받는다.
임자수탕 : 그릇에 여러 가지 갖은 양념을 한 닭고기, 쇠고기 완자 등을 고루 담고, 닭 육수에 깨를 갈아 넣어 차게 식힌 국물을 부어 먹는 여름철 별미 음식이다. 야채와 고기, 고소한 국물이 어우러져 영양과 맛이 뛰어나다.
준비할 재료
닭(800g) 1마리, 깨 1컵, 배 1/2개, 오이 1개, 표고버섯 4장, 달걀 2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1큰술, 생강 1쪽, 파 1뿌리, 물 9컵, 닭고기 양념(간장 1큰술, 소금 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깨소금 1큰술, 생강즙 2작은술), 고기완자 : 쇠고기 다진 것 50g, 갖은 양념(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소금 약간씩), 두부 20g(소금,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물에 담가 피를 빼고 깨끗이 씻어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생강 1쪽, 파 1뿌리를 넣고 삶는다.
#2. 삶은 닭은 건져 껍질을 벗기고, 살을 발라 납작하게 썰어 양념하여 무친다.
#3. 닭 삶은 물은 식혀서 체에 면 헝겊을 깔고 밭쳐 기름을 걷어낸 후 깨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체에 밭친다. 소금간을 하여 차게 식힌다.
#4. 배는 껍질을 벗기고 길이 4㎝, 넓이 1㎝로 크기로 썬다.
#5. 오이와 붉은 고추는 배와 같은 크기로 썰어 팬에 살짝 볶아 준다.
#6. 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을 떼어내고 배와 같은 크기로 써러 간장, 설탕에 양념하여 볶아준다.
#7.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 후 배와 같은 크기로 썬다.
#8. 다진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여 무치고, 물기를 짠 두부에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 후 이 두가지를 합쳐 치대어 반죽한다.
#9. #8의 반죽으로 직경 1.5㎝의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에 굴린 후 달걀물에 담갔다 건져 열이 오른 팬에서 굴려 가면서 익힌다.
#10. #2의 양념한 닭고기를 그릇 밑에 깔고 그 위에 #4~#7의 고명을 옆옆이 얹고 #9의 완자를 얹은 후 #3의 차게 식힌 육수를 붓는다.
* 임자수탕 조리 포인트
#1. 닭, 생강, 파를 넣고 삶는다.
#2. 닭 삶은 물에 깨를 넣고 믹서에 간다.
#3. 각각의 재료를 길이 4㎝, 너비 1㎝로 썬다.
식탁을 화려하게 연출하는 손님 초대용 요리 : 전골
전골 맛내기
point 1 맛있게 먹는 육수 조절 요령은?
심심하게 간해 놓은 육수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골은 건지보다도 우러난 국물의 맛이 더 좋으므로 육수를 부어가며 상에서 직접 끓여 먹는다. 국물을 좀 넉넉히 부으면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때 차가운 육수를 부으면 전골 냄비의 온도가 내려가 다시 끓는 동안에 맛이 떨어지게 됨으로 육수를 따뜻하게 준비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부어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point 2 재료에도 궁합이?
전골은 모듬냄비의 종류로 일정하게 정해진 재료가 없이 입맛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를 적당하게 배합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넣고 만들 수는 없는 것. 재료에도 서로 잘 어울리는 궁합이 있는 것이다. 해물과 같은 재료에는 쑥갓, 미나리 등 향이 강한 야채를 넉넉히 넣으면 비린내가 가시고 국물이 향긋해지고 맛도 시원하게 우러난다. 콩나물도 잘 어울리는 야채이다. 단, 콩나물은 끓이는 도중에 뚜껑을 꼭 덮어 두어야 한다.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맛이 강한 부위의 고기는 부추, 양파, 당근 등의 채소가 서로의 맛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감자, 무, 배추 등의 흰 채소는 어느 고기에나 잘 어울리는 재료이다.
point 3 전골의 거지를 맛있게 먹으려면?
전골은 여러 가지의 재료를 함께 넣고 각각의 재료를 덜어 먹는 요리로 각각의 재료에 간이 알맞게 배지 않는다면 거지의 맛이 심심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간이 잘 배지 않는 재료에 밑간을 하여 주면 전골의 맛이 훨씬 진하고 맛있어진다. 그밖에도 건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전골의 주재료와 맛이 잘 어울리는 초간장이나 겨자장, 와사비장 등의 양념장을 준비해 건지를 찍어 먹는다. 전골 국물을 조금 덜어 두었다가 가장과 섞어 만드는 것이 양념장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point 4 해물전골에 어울리는 국물은?
생선이나 오징어, 낙지, 새우, 조개 등의 갖가지 해물을 주재료로 하는 전골은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요리 포인트이다. 쇠고기장국이나 사골국물 등을 넣으면 맛이 너무 진해져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조개, 멸치, 다시마, 마른 새우, 다랭이 등을 이용하며 무를 같이 넣으면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 국물을 너무 진하게 우려내면 재료의 제 맛을 살릴 수 없으므로 맛이 밸 정도로만 연하게 우린 국물을 사용해야 한다.
point 5 고춧가루 양념장을 맛있게 만드는 법
얼큰하고 칼칼한 전골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맛있는 고춧가루 양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똑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더욱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전골에 바로 고춧가루를 넣지 말자. 하루 이틀 전에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두었다가 쓰는 것이 요령이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같은 양으로 섞은 후 다진 파, 마늘을 넣고 개어 하루 정도 양념장에 삭혀두면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어진다.
point 6 전골요리에 알맞은 냄비는?
전골은 여러 가지 재료를 냄비에 담아 즉석에서 익혀 먹는 음식으로 전골용 냄비는 굽이 낮고 크기가 큰 것을 선택한다. 또한 열전도가 잘되며 열에 잘 견디고 쉽게 식지 않는 돌냄비나 사기냄비, 범랑냄비, 유리냄비 등이 적당하다.
point 7 낙지전골을 맛있게 끓이는 법
낙지는 볶음이나 전골을 하기에 좋은 재료이나 잘못 요리를 하면 오그라들며 국물만 많이 생기고 질겨져 먹을 것은 별로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미리 살짝 데쳐서 통통해졌을 쇠고기와 다진 마늘로 양념한 후 볶다가 전골 재료를 넣어 익는 대로 먹으면 낙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낙지는 오래 끓이면 오그라들며 질겨지므로 센불에 재빨리 끓이도록 한다.
point 8 재료가 신선해야 맛도 좋다
어느 음식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생선이나 해물을 주재료로 하는 전골은 재료가 신선해야 담백한 제맛을 즐길 수 있다. 싱싱한 생선은 눈이 맑고 약간 튀어나와 있으며 파르스름한 것을 고른다. 아가미덮개를 들어보아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고 단단하며 깨끗한 것이 신선하다. 조개는 조가비의 색과는 관계가 없고 조가비가 굳게 닫혀있는 것을 선택한다. 새우는 머리와 몸통이 단단하게 붙어있고 껍데기가 탄력있게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이 신선하다.
point9 전골에 국수를 넣어 먹는 요령
전골에 국수나 당면을 넣어 먹으면 밥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한 뿐 아니라 그맛도 별미이다. 전골에 생국수를 넣으면 오래 끓여야 하므로 국물이 쫄아 짜지고 전분이 녹아나와 국물도 탁해진다. 그러므로 미리 삶아두었다가 넣어 먹는데 먹기 직전에 설지 않을 정도로만 삶는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식힌 후 참기름을 살짝 비벼두었다가 사용하면 붓지 않는다. 건지를 어느 정도 건져 먹은 후에 국수를 넣으며 익으면 먼저 건져 먹도록 한다.
point 10 재료는 익는 속도에 맞추어 넣는다.
전골 요리의 조리 포인트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과 재료를 익는 속도에 맞추어 넣어주는 것이다. 비슷한 시간에 익도록 써는 두께를 조절해주거나 무, 감자, 당근, 죽순 등 더디 익는 것들은 미리 살짝 데쳐 사용하며 뚜껑을 연 채 익히면 비린내가 나는 숙주 등도 미리 데쳐 사용하는 것이 좋다.
point 11 어묵전골 끓이는 요령
개운한 국물이 맛의 포인트인 어묵전골은 국물 맛을 즐기는 요리이므로 재료가 뜰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부어야 한다. 은근한 불에서 푹 끓여야 제 맛이 나며 간은 약간 싱거운 듯이 한다. 무, 곤약, 달걀 등은 미리 삶아두어야 간이 잘 배어 맛있다.
유부나 어묵을 그냥 조리하면 겉기름이 나와 국물이 개운하지 않으므로 미리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끼얹어 겉기름을 뺀 후 조리하면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point 12 김치를 전골에 넣어 먹는 요령
김치를 전골에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난다. 그러나 김치 속이 빠져 나와 국물이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다. 깔끔하게 요리된 김치의 시원한 맛을 즐기려면 김치의 속을 털어내고 김치를 물에 살짝 헹구어 전골에 넣어준다.
*전골이란?
전골이란 모듬냄비의 종류로 일정한 재료없이 입맛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골은 국물을 처음부터 붓고 끓이는 방법과 재료를 볶다가 국물을 부어 끓이는 방법이 있으며 즉석에서 끓여 여러 명이 함께 먹는 음식으로 상차림에 미리 개인 그릇과 국자 등을 준비해 각기 먹을 만큼 떠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리 고유의 전골요리로는 신선로가 대표적이며 재료의 대부분이 전을 부치거나 잔손이 많이 가는 고급스러운 음식이다.
전골이 맛있으려면 각각의 재료를 밑손질하여야 한다. 국물이 탁해지거나 더디 익는 것을 방지해줄 뿐 아니라 건지마다의 맛을 제대로 살리고 국물의 맛을 더욱 좋게 하기 때문이다. 국물은 육수나 곱창 국물, 멸치, 다시다국물, 조개국물 등이 사용되며 미리 국물을 마련해 두고 끓이는 도중에 그때그때 알맞게 부어 먹어야 국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국수전골 : 점심 때 초대한 손님을 위해 준비하면 좋을 메뉴이다. 간단하면서도 그럴 듯한 모양과 맛이 손님을 즐겁게 할 것이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 150g, 메밀국수 200g, 배추 3잎, 당근 1개, 무 100g, 실곤약 50g, 우엉 50g, 팽이버섯 1/3봉지, 양파 1/2개, 쑥갓 약간, 다시멸치 10개, 다시마(사방 10㎝) 1장,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후추, 간장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멸치는 내장을 빼고, 다시마는 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2. 물 4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서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낸다.
#3. 쇠고기는 불고기감(등심)으로 준비하여 넓적하게 썬다.
#4. 배추, 당근, 무는 4㎝ 길이, 1㎝ 넓이로 납작하게 썬다. 우엉은 깨끗이 손질하여 연필 깍듯이 썰어 준비한다.
#5.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르고, 양파는 채로 썬다.
#6.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메밀국수를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2~3번 반복해서 찬물을 붓고 투명하게 익으면 찬물에 헹구어 1인분씩 사리를 지어 놓는다.
#7. #2의 멸치국물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집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끓으면 쇠고기, 야채를 넣고 끓인 후 메밀국수를 넣어 부드럽게 익혀 쑥갓을 얹는다.
*국수전골 조리 포인트
#1. 멸치는 내장을 빼어 손질한다.
#2.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인다.
#3. 체에 면 헝겊을 깔고 #2를 거른다.
#4. 배추는 4㎝, 1㎝의 길이로 썬다.
응용요리 : 새우튀김국수
준비할 재료
새우(중하) 4마리, 가락국수 200g, 다시마 10㎝길이, 물 6컵, 간장, 소금, 조미료술, 식용유 약간씩, 쑥갓 3줄기, 튀김옷(밀가루 1컵, 녹말가루 3큰술, 달걀 1개, 얼음물 1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새우는 등을 갈라 꼬치로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씻어 꼬리쪽 한마디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 다음 배쪽으로 칼집을 내어 살을 갈라 둔다.
#2.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합해 체에 내리고 달걀과 얼음물을 넣어 젓가락으로 가볍게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3. 손질한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 끓는 기름에 바삭바삭하게 튀긴다.
#4.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다시마 국물이 우러나면 다시마는 꺼내고 불을 끈 채로 10분 정도 둔다.
#5. 깨끗한 가제를 깐 체에 다시마국물을 걸러 냄비에 담고 간장과 소금, 조미료술로 간해 살짝 끓인다.
#6. 넉넉한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빼서 그릇에 담고 새우 튀김과 쑥갓을 얹은 다음 다시마 장국을 부어낸다.
*새우튀김국수 조리 포인트
#1. 달걀과 얼음물을 넣고 가볍게 젓는다.
#2. 간장과 소금, 조미료술로 간한다.
유부전골 : 쇠고기, 두부, 당면, 숙주에 갖은 양념을 해서 넣고 파란 미나리로 묶은 유부 주머니와, 버섯, 낙지 등을 넣어 끓인 유부전골은 보기에도 화려하고 먹음직스럽다. 다시마 국물에 일본 음식에서 많이 쓰는 가쯔오부시를 넣어 주면 국물이 한결 시원해진다.
준비할 재료
유부 10장, 당근 50g, 생표고버섯 2장, 팽이버섯 1/2봉지, 낙지(작은 것) 1마리, 두부 30g, 숙주 30g, 당면 20g, 쇠고기 100g(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씩), 쑥갓 약간, 미나리 10줄기, 멸치 10마리, 다시마(10㎝) 1장, 가쯔오부시 2큰술, 국간장,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5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가쯔오부시를 넣는다. 10분 정도 지나면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서 준비한다.
#2.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서 냉수에 헹구어 기름기를 빼고 물기를 꼭 짠 후 윗부분의 한 면을 조금 잘라 준다.
#3. 낙지는 내장을 빼고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6㎝ 길이로 자른다.
#4. 두부는 면 헝겊에 싸서 으깨어 물기를 짜고, 숙주는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
#5. 쇠고기는 다져서 갖은 양념하고,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6. 당근은 꽃 모양 틀로 찍어서 준비하고, 생표고버섯은 갓 부분에 칼집을 넣는다.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른다.
#7. 우묵한 그릇에 양념한 쇠고기, 두부, 당면, 숙주를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고루 섞어 준다.
#8. #2의 유부 주머니에 #7을 넣고 데친 미나리로 묶어 준다.
#9. #1의 국물을 팔팔 끓이다가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간장, 소금, 조미료술로 간을 하여 끓인다.
#10. 겨자장과 초장을 곁들인다.
*유부전골 조리 포인트
#1. 유부는 끓는 물에 데친다.
#2. 유부 주머니에 속을 채워 놓는다.
#3. 데친 미나리로 유부의 잘라진 면을 묶는다.
유부조리법
기름에 튀겨 만든 유부로 깔끔한 맛을 내려면 유부의 기름기를 없애고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끓는 물을 살짝 끼얹거나, 기름기를 완전히 없애려면 팔팔 끓는 물에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꼭 짜서 물기를 말끔히 뺀다. 단, 유부가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내장전골 : 소 내장을 종류 별로 넣어 만든 내장전골은 남자들 술안주에 특히 좋다. 갖은 양념으로 맛을 내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요리.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600g, 곱창 600g, 굵은 파 4대, 마늘 2통, 생강 1/2톨, 물 15컵, 밀가루, 소금 약간씩,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2큰술,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후추, 깨소금 약간씩,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5장, 배춧잎 4장, 호박 1/2개, 당근 1/4개 우동 국수 100g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덩어리 째 냉수에 담가 핏기를 뺀다.
#2. 곱창은 굳기름을 떼어 내고 밀가루,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시은 후 흐르는 물에 대고 훑어내리며 여러 번 헹군다.
#3. 양은 밀가루, 소금을 넣고 주물러 씻어 데친 다음, 칼끝으로 검은 껍질을 긁어 벗겨 낸다.
#4. 냄비에 양지머리와 손질한 양, 곱창을 넣고 파, 마늘, 생강을 넣고 물을 15컵 정도 부어 2시간 정도 끓인다.
#5. 고기가 푹 익으면 건져 내여 양지머리는 먹기 좋게 찢고, 양과 곱창은 6㎝ 길이로 굵직하게 썬다. 국물은 고운 가제에 대고 따라 내어 기름기를 걸러낸다.
#6. #5의 양지머리, 양, 곱창을 한데 섞어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소금, 후추를 넣고 고루 무친다.
#7. 붉은 고추와 양파는 채로 썰고, 배추, 호박, 당근은 5㎝ 길이, 1㎝ 넓이로 썬다. 불린 표고버섯은 2, 3등분으로 자른다.
#8. 우동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9. 전골 냄비에 양파를 깔고 준비한 야채와 양념한 #6의 고기, 우동 국수를 담고 #5의 소금, 간장, 후추로 간한 육수 3컵을 붓고 끓인다.
*내장전골 조리 포인트
#1. 양은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2. 곱창은 기름기를 떼어낸다.
#3. 야챌ㄹ 납작썰기 한다.
#4.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을 준비한다.
함께 곁들어 드세요 : 사태편육
준비할 재료
쇠고기(사태) 800g, 굵은 파 1뿌리, 마늘 3쪽, 소금 2큰술, 상춧잎 약간, 초간장(진간장 4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2작은술, 물 2큰술, 잣가루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기름이 고루 끼어 있는 아롱사태로 준비하여 힘줄을 따라 길이로 반을 갈라서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팔팔 끓으면 고기를 덩어리째 넣어 삶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큼직하게 토막낸 굵은 파와 통마늘을 넣고 불을 줄인다.
#3. 꼬치로 찔러보아 쉽게 들어가면 소금간을 하여 잠깐 끓여서 건져 실로 묶어 원통형이 되도록 모양을 다듬어 굳힌 뒤 썰어 접시에 담는다.
#4. 진간장에 식초와 설탕, 물을 섞어 고루 저은 뒤 잣가루를 뿌려 편육을 찍어 먹을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사태편육 조리 포인트
#1. 사태가 익으면 소금간을 한다.
#2. 곁들일 초간장을 만든다.
닭고기전골 : 닭고기 국물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전골로, 삶은 닭고기는 미리 양념을 해서 넣어야 고기에 간도 배고 국물 맛도 진해진다. 배추잎에 시금치와 당근채를 각각 넣고 말아 썬 것을 곁들이면 맛과 모양이 살아난다.
준비한 재료
닭고기 1/2마리( 파, 마늘 약간씩), 두부 100g, 당근 100g, 생표고버섯 3장, 팽이버섯 1/2봉지, 배춧잎 4장, 시금치 50g, 쏙갓 약간, 국간장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닭고기, 파, 마늘을 넣어 40분 정도 끓인다. 닭고기는 건져 찢어서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후추, 깨소금으로 양념하고, 국물은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서 준비한다.
#2. 두부는 도톰하게 썰고, 당근은 분량의 반만 꽃모양으로 찢어서 준비한다.
#3. 생표고버섯은 씻어서 갓 부분에 칼집을 주고,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른다.
#4. 배춧잎과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5. 나머지 당근 50g은 채로 썰어서 준비한다.
#6. 김발 위에 데친 배춧잎 2장을 깔고 시금치를 얹어 말아주고, 나머지 배춧잎은 당근채를 얹어서 말아준 후 2㎝ 길이로 썬다.
#7. #1의 국물은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8. 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6의 간한 국물을 붓고 끓인 다음 쑥갓을 얹는다.
*닭고기전골 조리 포인트
#1. 닭고기와 파, 마늘을 끓인다.
#2. 면 헝겊을 깐 체에 거른다.
#3. 닭고기는 찢어서 양념한다.
#4. 준비된 야채는 크기대로 썬다.
응용요리 : 닭살깨즙냉채
준비할 재료
닭 1/2마리, 오이. 당근 1개씩, 셀러리 1줄기, 굵은 파 1뿌리, 생강 1톨, 깨즙 소스(깨 4큰술, 땅콩. 설탕 1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닭 국물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적당히 토막을 내어 파와 생강을 넣고 푹 무르도록 삶아 익으면 건져서 살만 쭉쭉 찢어놓는다. 국물은 깨끗한 면 헝겊을 깐 체에 걸러 기름을 걷고 차게 식힌다.
#2. 당근과 오이, 셀러리는 모두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썬다.
#3. 깨와 땅콩은 곱게 갈아 닭 국물에 넣고 설탕, 고춧가루, 소금, 참기름을 넣어 깨즙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찢은 닭살과 당근채, 오이채, 셀러리채를 돌려 담아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5. 먹기 직전에 깨즙 소스를 끼얹어 고루 버무려 낸다.
*닭살깨즙냉채 조리 포인트
#1. 준비된 재료를 깨즙 소스를 만든다.
#2. 먹기 직전에 깨즙 소스를 버무린다.
우동냄비 :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동에 어묵과 새우를 넣어 만든 전골. 가족모임 있을 때 나 손님을 초대했을 때 한 번쯤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준비할 재료
새우 2마리, 어묵 4쪽, 죽순 1/2개, 중합 1개, 생포고버섯 2개, 팽이버섯 약간, 대파 1/2대, 쑥갓 약간, 다시마(10㎝) 1장, 멸치 8마리, 우동(중력분 200g, 물 1/2컵, 소금 1/2큰술), 우동 국물(멸치, 다시마물 5컵, 간장 2큰술, 청주 3큰술, 소금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는 소금물로 우동 반죽을 하여 30분 정도 둔 다음 얇게 밀어 국수를 만들고, 끓는 물에 삼아 낸다.
#2. 새우는 등쪽의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하고 중합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3. 어묵은 넙적하게 썰고, 죽순은 빗살 모양을 살려 자른다.
#4. 생표고버섯은 뒷기둥은 떼고 위에 칼집을 약간 넣고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른다.
#5. 대파는 어슷 썰고, 당근은 꽃당근으로 찍고, 쑥갓은 다듬어 놓는다.
#6. 냄비에 내장을 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물 5.5컵을 붓고 냄비 뚜껑을 바은이 열고 15분 정도 끓인 후 체에 밭여 맑은 멸치, 다시마물을 낸다. 간장, 청주, 소금으로 간한다.
#7. 우동 냄비에 위의 준비한 재료 #2~#5를 옆옆이 담고 #6의 우동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1의 우동 국수를 넣어 끓인다.
*우동냄비 조리 포인트
#1.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 국물을 낸다.
#2. 우려낸 국물을 체에 면 천을 밭쳐 거른다.
#3. 우동냄비에 들어 갈 재료를 모양 내어 썬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꼬치튀김
준비할 재료
햄 80g, 어묵 100g, 피망 1개, 양파 1/2개, 양송이 5개, 밀가루 2큰술, 달걀 1개, 빵가루 1컵,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햄과 피망, 양파는 조금 큼직한 정도의 크기로 썰고, 양송이는 지저분한 겉껍질을 벗기고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썬다.
#2. 어묵은 여러 가지 모양이 고루 든 것을 준비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빼고 알맞은 크기로 썬다.
#3. 길다란 꼬치에 햄과 어묵, 피망, 양파, 양송이를 색을 맞추어 꿴 다음 밀가루, 달걀, 빵가루의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170도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다.
*꼬치튀김 조리 포인트
#1. 어묵은 종류별로 준비하여 데친다.
#2. 색을 맞추어 꼬치에 꿴다.
#3.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다.
김치전골 : 이미 양념이 되어 있은 김치는 전골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야채, 가래떡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내는 김치전골은 언제 먹어도 질리진 않는 음식이다.
준비할 재료
김치 1/2포기, 양파 1/2개, 떡 100g, 숙주 50g, 돼지고기 80g(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즙),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파 1대, 육수 3컵(간장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4㎝ 길이로 굵직하게 썬다.
#2. 양파는 채로 썰고, 대파는 4㎝로 굵직하게 썬다.
#3. 떡은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씻어 준비한다.
#4.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씻어서 준비한다.
#5. 돼지고기는 채로 썰어서 양념을 한다.
#6.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씻어 씨를 털어낸다.
#7. 육수 3컵에 간장,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해 놓는다.
#8.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고 육수를 약간 부어서 풀어 준다.
#9. 전골 냄비에 #1~#6의 준비한 재료를 담고 간을 한 육수를 부어준 후 #8의 양념을 넣고 끓인다.
*김치전골 조리 포인트
#1. 김치를 4㎝ 길이로 굵직하게 썬다.
#2. 양파, 대파는 채썰고 고추는 어슷썬다.
#3. 돼지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4. 전골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육수를 붓는다.
굴전골 :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하는 굴과 새우를 주재료로 하여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양념한 쇠고기를 넣으면 국물 맛이 진해진다.
준비할 재료
굴 200g, 새우 10마리, 실파 100g, 쇠고기 80g, 포고버섯 5장,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쑥갓 30g, 육수 3컵(간장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설탕 약간), 쇠고기 양념(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설탕. 후추. 생강즙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굴은 깍지를 떼고 엷은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새우는 등 쪽의 내장을 빼고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칼집을 넣어 준다.
#3.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4. 실파는 5㎝ 길이로 썰고, 부린 표고버섯도 실파와 같은 길이로 채썬다. 양파는 굵게 채썬다.
#5. 붉은 고추는 씨를 뺀 후 채로 썰고, 쑥갓은 깨끗이 손질하여 5~6㎝ 정도로 썰어 놓는다.
#6. 육수 3컵에 소금, 설탕, 간장,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해 놓는다.
#7. 전골 냄비에 양념한 쇠고기와 양파를 깔고 굴과 새우를 얹은 다음 냄비 둘레에 갖은 채소를 보기 좋게 돌려 담는다.
#8. 간을 맞추어 놓은 육수를 붓고 15분 정도 끓인다.
*굴전골 조리 포인트
굴은 소금물에 씻는다.
닭완자 채소전골 : 닭고기를 곱게 다져 양념하여 만든 완자와 채소를 넣고 끓인 맛있는 전골. 모양도 예쁘고 정성도 많이 들어가 손님 접대용으로 제격이다.
준비할 재료
닭 1마리(파, 마늘, 양파, 생강), 두부 1/3모(소금, 참기름, 깨소금, 후추 약간씩), 밀가루, 달걀물, 배추 6잎, 시금치 70g, 숙주 70g, 달걀 2개, 팽이버섯 1/2봉지, 당근 1/4개, 쑥갓 50g, 집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닭고기 양념(간장 2큰술, 소금 1/2작은술, 흰후추 약간,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닭은 깨끗이 손질하여 냉수에 담가 핏물을 빼고 고기와 뼈를 바른 다음 냄비에 닭뼈와 물 4컵을 붓고 파, 마늘, 양파, 생강을 넣어 40분 정도 푹 삶는다. 뼈는 건지고 체에 면 헝겊을 대고 맑은 육수를 받아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발라낸 닭고기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져 갖은 양념을 하고 두부는 면 헝겊에 싸서 꼭 짠 후 소금, 참기름, 깨소금, 후추를 넣어 양념한다. 두 가지를 합쳐 치대어 반죽한 다음 직경 3㎝ 크기로 둥글게 만들어 밀가루와 달걀물에 담갔다 건져 열이 오른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굴려가면서 지진다.
#3. 배추잎은 끓는 소금물에 데치고 시금치도 데쳐 준비한 다음, 김발 위에 배추잎 2잎을 엇갈리게 놓고 물기를 짠 시금치를 얹어 말아 2㎝ 길이로 자른다.
#4. 달걀은 잘 풀어서 소금으로 간하여 끓는 물에 넣어 익으면 조리에 받쳐 김발에 둥그렇게 싸서 식으면 2㎝ 길이로 썬다.
#5. 숙주는 거두절미하고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자르고, 당근은 꽃당근으로 찍고 쑥갓은 6㎝로 자른다.
#6. 붉은 고추는 씨를 빼고 굵은 채로 썬다.
#7. 느타리버섯은 손질하여 준비한다.
#8. 불린 표고는 뒷기둥을 떼고 채썰고, 느타리버섯은 데친 후 길이로 짖어 각각 갖은 양념에 무친다.
#9. 양파는 채로 썰고, 쑥갓은 6㎝ 길이로 다듬는다.
#10.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낸 후 3~4번 자른다.
#11. 전골 냄비 밑에 양념한 고기와 양파를 깔고 간전, 처녑전, 도미전을 얹고 그 위에 #6~#8의 고명을 얹고 그 중심에 완자를 돌려 담는다. 간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12. #10이 끓으면 쑥갓과 당면을 한 옆에 넣어 익힌다.
쇠고기전골
준비할 재료
쇠고기 200g, 느타리버섯 200g, 표고버섯 5장, 양파 1/2개, 실파 70g, 달걀 2개, 붉은 고추 2개, 육수 3컵(간장, 설탕, 소금 약간씩), 소금. 식물성 기름 약간씩, 쇠고기 양념(간장 1½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마늘 조금씩,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깨소금. 참기름 조금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물에 씻은 후 큼직하게 찢는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양념한다.
#3.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려 기둥을 떼낸 후 채썰어 간장, 설탕으로 양념한다.
#4. 붉은 고추는 꼭지를 떼고 물에 씻어 씨를 털어낸 후 채썬다.
#5. 실파는 다듬어 5㎝ 길이로 썬다.
#6. 양파는 손질하여 반으로 갈라 곱게 채썰어 놓는다.
#7.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5㎝ 길이로 채썬다.
#8. 전골냄비에 채썰어 양념해 놓은 고기와 채썬 양파를 두툼하게 밑에 깐 후 채썬 표고버섯, 실파, 붉은 고추, 느타리버섯, 지단을 돌려 담고 간장 설탕 소금으로 간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쇠고기전골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2. 고명으로 얹을 재료들을 준비한다.
도미면 : 양지머리와 사태를 끓인 육수로 만드는 도미면은 고급스런 음식이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을 때 마음을 담아 조리해 보면 어떨까?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300g, 도미 1마리, 간 70g, 처녑 70g, 소금, 후추, 밀가루, 달걀물, 메밀가루 약간씩, 양념(간장 1.5큰술, 설탕 2작은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추 약간), 쇠고기 완자(쇠고기 다진 것 30g, 두부 15g, 소금,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간장 1/2작은술, 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붉은 고추 1개, 실파 60g, 표고버섯 4장, 느타리버섯 80g, 양파 1/2개, 당면 30g, 쑥갓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물 6컵을 붓고, 파, 마늘을 넣고 1시간 정도 육수를 끓인다. 고기가 푹 무르면 건져 넙적하게 썰어 갖은 양념을 하고 육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후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도미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제거한 후 3장으로 포를 떠 소금, 흰후추를 뿌렸다가 수분을 제거한다.
#3. #2를 밀가루, 달걀물에 담갔다 열이 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4. 간은 소금으로 문질러 막을 제거하고 우유에 담갔다가 건져 깨끗이 씻은 후 4m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추를 뿌린다. 메밀가루에 무친 후 열이 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지져낸다.
#5. 처녑은 1장씩 떼어 소금과 밀가루로 박박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에 잠시 넣었다 건져 검은 부분을 벗긴 수 소금, 후추, 생강즙에 재였다가 수분을 거둔다.
#6. #5에 밀가루, 달걀물을 씌워 전으로 지진 다음 사방 3㎝ 크기로 자른다.
#7. 쇠고기 30g은 곱게 다져 갖은 양념을 하고 두부는 면 헝겊에 물기를 짜고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 후 같이 섞어 치대어 반죽한다. 직경 1.5㎝ 크기의 완자로 만들어 밀가루, 달걀물에 담갔다 건져 열이 오른 팬에 굴려 둥글게 지진다.
#8. 전골냄비에 위의 준비한 재료를 옆옆이 담고 #1의 간한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먹는다.
도미전골
준비할 재료
도미 1마리(소금, 후추), 쇠간 60g(소금), 쇠고기 100g(간장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표고버섯 3장, 느타리버섯 5장, 목이버섯 10장, 붉은 고추 2개, 당근 1/4개, 미나리 70g, 쑥갓, 달걀 3개, 밀가루, 메밀가루, 식용유,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간장, 깨소금, 참기름, 육수 3컵(소금, 간장, 설탕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도미는 비늘을 긁고 아가미와 내장을 뺀 후 3장으로 포를 뜬 다음 사방 4~5㎝ 크기로 얇게 썬다.
#2. #1에 소금, 흰후추로 간을 한 후 수분을 걷어내고 밀가루, 달걀물에 담갔다가 전을 지진다.
#3. 쇠간은 표피를 소금으로 문질러 벗기고 얄팍하게 썰어 우유에 담갔다가 헹구어 물기를 걷어낸 후 소금, 후추를 뿌렸다가 메밀가루를 묻혀 전을 지진다.
#4. 쇠고기는 채썰어 갖은 양념한다.
#5. 표고. 느타리, 목이버섯은 불려 손질한 후 채로 썰어 갖은 양념을 한다.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친다.
#6. 고추. 당근은 5㎝ 길이로 채썬다.
#7. 쑥갓. 미나리는 다듬어 5㎝ 길이로 썬다.
#8. 전골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옆옆이 담고 간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도미전골 조리 포인트
#1. 도미는 3장으로 포를 뜬다.
#2. 밀가루, 달걀물에 담갔다 지진다.
#3. 색색가지 지단을 만든다.
#4. 쇠간은 밀가루에 묻혀 전을 지진다.
신선로 : 우리나라 전골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신선로는 손이 많이 가는 고급스런 음식이다. 고기, 야채, 생선등 산해진미를 완자, 전, 지단으로 미리 만들어 먹기 좋고 보기좋게 둘러 담고, 가운데 화통에 숯을 지퍼 즉석에서 끓여 먹는다.
준비할 재료
양지머리 300g, 쇠고기 200g, 흰살생선 200g, 처녑 100g, 두부 20g, 무 200g, 물 6컵, 미나리 60g, 달걀 5개, 석이버섯 10g, 표고버섯 20g, 당근 100g, 호두 10개, 은행 1/2컵, 밀가루. 참기름. 식초. 국간장. 소금. 후추 약간씩, 쇠고기 양념(간장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에 물을 6컵 붓고 무와 파, 마늘을 넣고 삶는다. 무가 거의 익으면 꺼내어 골패 모양으로 썬다. 국물을 충분히 끓인 다음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은 체에 밭쳐 약간의 간을 맞추고 후춧가루를 넣어 육수를 준비한다.
#2. 쇠고기 50g은 채로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다른 50g은 곱게 다져 물기 뺀 두부와 합쳐 양념하여 직경 1.5㎝의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지진다. 나머지 100g은 양념하여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육전을 부친다.
#3. 흰살생선은 도톰하게 포를 떠서 소금, 흰후추를 뿌렸다가 수분을 걷어내고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전을 부친다.
#4. 처녑은 밀가루, 소금을 묻혀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후 한 장씩 떼어 검은 표피를 벗기고 칼집을 넣어준 후 생강즙, 소금, 후추로 양념하여 전을 부친다.
#5. 미나리는 다듬어 소금물에 데친 후 물기를 짜고 꼬치로 나란이 꿰어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미나리초대로 부친다.
#6.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친다.
#7. 석이버섯은 뜨거운 물에 불려서 문질러 누런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배꼽을 뗀 다음, 마른 행주로 닦아서 말렸다가 뺗아 가루로 만들어 달걀 흰자와 섞어 지단을 부친다.
#8.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넓이 2㎝, 길이 6㎝로 썰어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로 양념하여 기름 두른 팬에서 볶아낸다.
#9. 당근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놓는다.
#10. 위의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넓이 2㎝, 길이 6㎝로 썰어 준비한다.
#11. 은행은 겉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담갔다가 파랗게 볶아 속껍질을 벗긴다. 호두는 뜨거운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넣고 담갔다가 껍질을 벗긴다.
#12. 신선로에 담을 때에는 썰어 놓은 무를 간장, 다진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등을 넣고 무쳐서 #2의 채썰어 양념한 고기와 함께 밑바닥에 깐다. 그 위에 준비한 재료를 색 맞추어 가지런히 담는다.
#13. #12위에 호두와 은행을 장식한 다음 #1의 양지머리 국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후 화통 속에 숯불을 넣어 끓인다.
*신선로 조리 포인트
#1. 육수는 간장으로 빛깔을 냉 후 소금으로 간한다.
#2. 쇠고기를 채썰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3. 생선은 전을 부친다.
#4. 달걀, 버섯, 야채를 같은 크기로 썬다.
신선로의 유래
온갖 산해진미를 다 모아 구자틀에 놓고 끓였다 해서 신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선로는 일명 '열구자탕'이라고도 한다. 구자틀의 가장자리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재료들을 먹음직스럽게 돌려 담고 가운데 화통에 달군 숯을 넣어 끓이면서 상에 내는 신선로에는 우리 조상들의 음식에 대한 정성과 멋이 배어 있다.
면신선로 : 고급스런 느낌으로 손님상을 차릴 때 어울리는 요리, 온갖 야채를 고기와 함께 조리하여 만든 음식을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고급요리이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200g(대파 1대, 마늘 3톨), 쇠고기 100g, 패주 5개, 새우 3마리, 불린 해삼 100g, 죽순 100g, 느타리버섯 100g, 실파 50g, 붉은 고추 1개, 소면 200g,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냉수에 담갔다가 건져 냄비에 물 6컵을 담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끓인다. 고기가 푹 무르면 고기는 건져 얇게 저미고 육수는 체에 면 헝겊을 밭쳐 기름기를 제거한 후 집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 분량의 고기 양념장을 만들어 1/3은 넣어 무치고, 나머지 2/3의 양념은 #1의 고기를 무치는데 사용한다.
#3. 패주는 가장자리의 흰막을 벗긴 후 옆으로 저민다.
#4. 새우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등쪽에 있는 내장을 빼고 꼬리 위의 한마디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다.
#5.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말린 해삼과 함께 끓인다. 말랑말랑하게 되면 배를 갈라 장을 빼내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인다. 서너 차례 반복하여 제물에 담가둔다. 해삼이 부드럽게 되면 굵은 채로 썬다.
#6. 죽순은 빗살 무늬를 살려 얇게 썰고 실파와 쑥갓은 5㎝ 길이로 썬다. 붉은 고추도 씨를 빼고 5㎝ 길이로 굵게 썬다.
#7. 신선로 볼에 #2의 양념한 삶은 고기와 채썬 고기를 쌀고 그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옆옆이 담고 #1의 단한 육수를 붓고 끓인다.
#8. 국수는 삶아 더운 장국에 토렴하여 다른 그릇에 담아 낸다.
#9. #7의 신선로가 끓으면 국수 위에 국물과 건더기를 떠서 말아 먹는다.
*면신선로 조리 포인트
#1. 새우는 내장을 빼고 손질한다.
#2. 패주는 흰막은 벗겨낸다.
#3. 손질한 패주는 썰어 준비한다.
#4. 죽순은 빗살무늬를 살려 채썬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버섯산적
준비할 재료
표고버섯 10장, 쇠고기 200g, 당근 개, 파 /2단, 식용유, 잣가루 약간씩,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후추 약간씩, 참기름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는 불려서 기둥을 떼고 물기를 닦아 굵게 채썰고 쇠고기는 7㎝ 길이로 저며 각각 고기 양념하여 재워 놓는다.
#2. 당근은 7㎝ 길이의 막대 모양으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파도 깨끗이 다듬어 7㎝ 길이로 자른다.
#3. 꼬치에 표고와 양념한 고기, 당근, 파를 번갈아 꿰어서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지져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살짝 뿌려 낸다.
*버섯산적 조리 포인트
#1. 표고버섯은 채썰어 준비한다.
#2. 파는 7㎝ 길이로 썬다.
#3. 쇠고기는 양념하여 준비한다.
만두전골
준비할 재료
밀가루 3컵, 쇠고기 150g, 제육 150g, 고기 양념(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 표고버섯 5장, 숙주 150g, 배추김치 200g, 두부 150g, 달걀 1개, 당근 1/2개, 대파 2대, 편육 200g, 양지머리 국물 5컵(국간장,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는 냉수로 반죽하여 비닐봉지에 넣어둔다.
#2. 고기는 곱게 다져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으로 양념한다.
#3. 표고버섯은 불려 기둥을 떼고 다진다.
#4. 숙주는 살짝 데쳐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다.
#5. 김치는 소를 털고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다.
#6. 두부도 물기를 꼭 짠 후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7. 위의 준비한 #2~#6의 재료를 같이 섞은 후 달걀을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소금, 설탕, 깨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8. 밀가루 반죽을 떼어 직경 10㎝ 크기로 얇게 밀어 피를 만든 후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크게 빚은 다음 열이 오른 찜통에서 찐다.
#9. 당근, 표고, 편육은 넓적하게 썰고 대파는 굵직하게 썰어 전골 냄비에 옆옆이 얹고 중심에 만두를 얹은 후 간한 양지머리 국물을 붓고 끓이면서 먹는다.
*만두전골 조리 포인트
각종 재료를 전골냄비에 얹는다.
김치만두전골
준비할 재료
밀가루 3컵, 쇠고기 150g, 돼지고기 250g, 양파 1/2개, 표고버섯 4장, 숙주 150g, 배추 김치 400g, 두부 150g, 달걀 1개,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 대파 2대, 양지머리 국물 5컵, 집간장,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는 냉수로 반죽하여 비닐봉지에 넣어둔다.
#2. 돼지고기는 100g만 남기고, 나머지 고기는 곱게 다져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간장, 소금을 넣고 양념한다.
#3. 표고버섯은 불려 뒷기둥은 떼어내고 다진다.
#4. 숙주는 살짝 데쳐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다.
#5. 김치 200g은 소를 털고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다. 나머지 김치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6. 두부도 물기를 꼭 짠 후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7. 위의 준비한 #2~#6을 큰 볼에 모두 담아 고루 섞어 달걀을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소금, 설탕, 깨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만두소를 만든다.
#8. 밀가루 반죽을 떼어 직경 10㎝ 크기로 얇게 밀어 #7의 만두소를 넣어 만두를 크게 빚은 다음, 열이 오른 찜통에서 쪄낸다.
#9. 돼지고기는 납작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10.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넣고 볶다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11. #10에 김치와 양파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그런 다음 고춧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볶다가 파를 넣는다.
#12. 전골 냄비에 #11의 볶은 김치를 담고 마두를 얹은 후 양지머리 국물에 간을 하여 붓고 끓이면서 먹는다.
*김치만두전골 조리 포인트
#1. 김치와 고기에 갖은 양념을 한다.
#2. #1을 볶는다.
갖은전골
준비할 재료
쇠고기 200g, 쇠간 150g, 흰살생선 200g, 두부 1/2모, 고기완자(쇠고기 다진 것 50g, 두부 20g,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소금 약간), 붉은 고추 3개, 미나리 100g, 느타리버섯 100g, 표고버섯 15g, 달걀 1개, 밀가루 1/2컵, 메밀가루 1/2컵, 양지머리 국물 3컵, 국간장 2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양념(간장 2/3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 200g은 5mm 두께로 썰어 양념을 하고 밀가루, 달걀물을 입혀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다.
#2. 쇠간은 얇은 막을 벗기고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도톰하게 포를 떠서 소금, 후추를 뿌리고 메밀가루를 묻혀서 기름 두른 팬에 지진다.
#3. 흰살생선은 큼직하게 포를 떠서 소금, 흰후추를 뿌리고 수분을 제거한 후 밀가루, 달걀물을 입혀서 지진다.
#4. 두부는 10㎝×5㎝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서 소금, 흰후추를 뿌리고 기름 두른 팬에 지진다.
#5. 다진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여 무치고 물기 짠 두부에 소금, 참기름으로 간하여 두 가지를 합쳐 치대어 반죽한 후 직경 1.5㎝의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에 굴린 후 달걀물에 담갔다 건져 열이 오른 팬에서 굴려가면서 익힌다.
#6.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5㎝ 길이로 채썬다.
#7.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채썰어 간장, 설탕으로 양념하고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궈 길이로 찢은 후 다진 마늘, 다진 파, 간장, 후추로 양념한다.
#8. 미나리는 다듬어서 씻어 5㎝ 길이로 자른다.
#9. #1~#$의 여러 가지 전은 큼직하게 썰어서 전골 냄비에 돌려 담고 준비한 야채와 완자도 옆옆이 담은 다음 간을 맞춘 육수를 붓고 끓인다.
단고기전골 : 보신 요리로 남자들이 즐겨 찾는 개고기로 만든 전골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하여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찾게 된다고 한다.
준비할 재료
단고기 1.2㎏, 들깻잎 400g, 들깨 1/2컵, 미나리 200g, 붉은 고추 3개, 대파 200g, 된장 2큰굴, 생강 약간, 술 5큰술, 마늘 2통, 양념장(간장 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후추 1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3큰술, 들깨기름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단고기는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1의 고기를 큰 냄비에 담고 냉수 30컵과 된장, 술 마늘, 생강을 저며 넣고 푹 익도록 곤 다음 고기는 건진다.
#3. 들깻잎은 씻어서 반으로 썬다. 들깨는 씻어 깨끗하게 일어 믹서에 간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5. 대파는 굵직하게 채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다듬어 깨끗이 씻어 5㎝ 길이로 썬다.
#6. #2의 고기는 찢어 갖은 양념에 무친다.
#7. #2의 국물은 끓여 들깨즙을 넣는다.
#8. 그릇에 붉은 고추, 대파, 깻잎, 미나리를 돌려 담고 가운데 #6의 단고기를 넣고 #7의 국물을 부어서 끓인다. #4의 양념장을 곁들인다.
*단고기전골 조리 포인트
고추장, 들깨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송이전골
준비할 재료
송이버섯 100g, 느타리버섯 100g, 쇠고기 100g(양념/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미나리 50g, 표고버서 5장(양념/ 간장, 설탕 약간씩), 육수 3컵(양념/ 소금 2작은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송이버섯은 흙 묻은 밑부분만 떼어내고, 곁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손으로 살살 밀어 껍질을 벗긴 후, 길이로 4등분하여 썬다.
#2.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기를 짜고 찢어서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깨소금, 참기름, 후추를 넣고 양념한다.
#3. 쇠고기는 채로 썰어서 갖은 양념을 한다. 양파도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미나리는 깨끗하게 다듬어서 5㎝ 길이로 썬다.
#5. 불린 표고버섯은 뒷기둥을 떼어내고 채썰어 간장, 설탕을 양념한다.
#6. 육수에 간장, 소금, 후추를 넣어 간하여 준비한다.
#7. 전골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옆옆이 담고 간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송이전골 조리 포인트
#1. 소금물에 송이를 씻는다.
#2. 고기에 갖은 양념을 한다.
왜식전골
준비할 재료
쇠고기(안심) 200g, 샐러드유 1큰술, 배추 100g, 대파 2대, 우엉 50g, 당근 60g, 무 60g, 양파 1/2개, 표고버섯 2장, 쑥갓 3대, 두부 1/4모, 실곤약 50g, 다시마 국물 1컵, 양념(간장 3큰술, 설탕 1~2큰술, 조미료술 3큰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될 수 있는 대로 얇게 썰어 놓는다.(1.5mm)
#2. 파는 어슷어슷 썰고 실곤약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3. 무, 당근은 1㎝ 넓이, 4㎝ 길이로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접시에 담을 때 건져 놓는다.
#4. 우엉은 연필 깎듯이 썰어 놓는다.
#5. 두부는 두께 1㎝, 길이 5㎝로 썰어 놓는다.
#6. 이상의 재료를 모두 접시에 보기 좋게 담는다.
#7. 냄비을 불에 얹어 뜨거워지면 기름을 넣고 녹인 후 고기를 넣고 그 위에 양념을 뿌린 다음 야채를 넣고 다시 양념을 뿌린다.
#8. 재료가 부드럽게 익으면 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나누어 먹는다. 도중에 맛이 진하면 국물을 더 부으면서 끓인다.
*왜식전골 조리 포인트
#1. 실곤약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우엉은 연필 깎듯이 썰어 놓는다.
#3. 다시마, 멸치를 넣고 국물을 낸다.
#4. 간장을 넣어 국물 간을 한다.
오징어전골 : 오징어와 야채를 육수를 붓고 고춧가루 양념으로 얼큰한 맛을 내 오징어전골은 오징어의 쫄깃하게 씹히는 맛과 달작지근한 감칠맛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다. 버섯과 곤약을 넣으면 국물 맛이 좋아진다.
준비할 재료
오징어 1마리, 어묵 2개, 양파 1/2개, 시금치 50g, 당근 50g, 팽이버섯 1/2봉지, 느타리버섯 50g, 곤약 50g, 쑥갓 3줄기, 육수 3컵, 소금 약간 양념(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조미료술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서 사방으로 잔 칼집을 넣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어묵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준비한다.
#3. 시금치는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당근은 데쳐서 채로 썬다.
#4. 데친 어묵 속에 시금치와 당근을 각각 넣고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5. 팽이버섯은 뿌리 쪽을 잘라서 준비하고,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6. 곤약은 3~4mm 두께로 썰어서 3번 칼집을 넣어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다.
#7.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과 간장, 소금, 후추, 조미료술을 넣고 육수를 약간 부어서 잘 섞어준다.
#8. 전골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모양있게 담고 간한 육수를 부은 후 #7의 양념을 넣고 끓인다.
*오징어전골 조리 포인트
#1. 오징어 껍질을 벗긴다.
#2. 어묵을 소금물에 데친다.
#3. 데친 어묵에 당근과 시금치를 넣는다.
#4. 멸치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응용요리 : 오징어불고기
준비할 재료
물오징어 2마리,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1/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몸통에 손가락을 넣어 내장을 몸통의 연결 부분을 뗀 다음 다리를 잡아당기면서 내장도 함께 뺀다. 손질한 몸통은 칼집을 넣어 한 장으로 편 다음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비스듬히 가로 세로로 칼집을 넣는다.
#2. 고추장 3큰술에 고춧가루, 진간장, 파, 마늘,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3. 손질한 오징어의 앞 뒤로 양념장을 고루 발라 간이 배도록 잠시 재워 놓는다.
#4. 뜨겁게 달군 석쇠에 기름을 바르고 간이 밴 오징어를 얹어 앞뒤로 구워서 한 입 크기로 썬다.
*오징어불고기 조리 포인트
#1. 오징어의 앞뒤로 양념장을 고루 바른다.
#2. 뜨겁게 달군 석쇠에 기름을 바르고 굽는다.
버섯전골 : 각종 버섯을 넣어 버섯의 독특한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국물도 감칠맛이 더해진다. 재료를 보기 좋게 담아 끓여 내는데, 버섯은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준비할 재료
느타리버섯 100g, 표고버섯 6장, 팽이버섯 1봉지, 양송이버섯 6개, 쇠고기 100g, 양파 1/2개, 실파 100g, 붉은 고추 2개, 육수 3컵(소금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마늘 약간씩,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물에 헹군 다음 가늘게 찢는다.
#2. 표고버섯은 불려서 기둥을 떼고 채썰어 간장, 설탕으로 양념한다.
#3. 팽이버섯은 뿌리 쪽으로 1㎝를 자르고 씻어서 준비한다. 양송이는 껍질을 벗기고 3mm 두께로 썬다.
#4. 쇠고기, 양파는 채로 썬다.
#5. 실파는 다듬어 4㎝ 길이로 썬다.
#6.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털어내고 4㎝ 길이로 채썬다.
#7. 육수에 간장, 소금 간을 한다.
#8.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9. 느타리버섯과 쇠고기는 #8의 양념장으로 양념한다.
#10. 전골냄비에 양파를 두툼하게 밑에 깔고 준비한 재료를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버섯전골 조리 포인트
#1. 느타리버섯은 데쳐 가늘게 찢는다.
#2. 표고버섯은 불려 기둥을 떼어낸다.
#3.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4. 느타리버섯은 양념장에 버무린다.
응용요리 : 표고전
준비한 재료
표고버섯 15장, 쇠고기 150g, 고기 양념(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2작은술, 소금. 밀가루 !/2컵, 달걀 1개,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기둥을 떼 내고 물기를 닦은 다음 소금을 조금 뿌려 밑간을 해 놓는다.
#2. 쇠고기는 고기 양념을 넣고 주물러서 간이 배도록 잠시 둔다.
#3. 버섯의 안쪽 오목한 부분에 밀가루를 얇게 바른 다음 양념한 고기를 둥글납작하게 펴서 얹는다.
#4. 고기를 채운 면에 밀가루를 바르고 푼 달걀을 적셔 기름 두른 팬에 지진다. 익으면 뒤집어서 버섯의 윗부분도 살짝 익힌다.
*표고전 조리 포인트
#1.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2. 기둥을 떼어내고 물기를 닦아낸다.
#3. 쇠고기는 양념한다.
#4. 버섯 안쪽에 양념한 고기를 넣는다.
미니 상식
버섯의 특유한 향과 감칠맛으로 국이나 찌개, 전골 등에 잘 어울리는 재료이며 맛 뿐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버섯은 날 것보다 말린 것이 맛과 영양이 뛰어나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쫄낏하여 입맛을 돋군다.
어묵냄비 : 여러 가지 어묵과 유부를 넣고 감칠맛 나게 끓인 일본식 전골이다. 꼬치에 꿴 어묵, 시금치와 당근채를 채워 넣은 어묵,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 곤약, 잡채를 넣은 유부 주머니 등 재료로 한껏 멋을 내어 보기 좋게 만들어 본다.
준비할 재료
어묵(여러 가지) 1봉지, 꽃어묵 50g, 곤약 50g, 유부 3장, 당근 100g, 표고버섯 2장, 두부 30g, 시금치 50g, 당면 20g, 쇠고기 50g(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 소금. 후추 약간씩), 달걀 2개, 은행 10개, 쑥갓 약간, 미나리 3줄기, 멸치(큰 것) 10마리, 다시마(10㎝) 1장, 다랑어 2큰술, 간장.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다랑어를 넣는다. 10분 정도 지나면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걸러서 준비한다. 다시마는 건져 놓고 국물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유부는 끓는 물에 데쳐서 다시 냉수에 헹구어 기름기를 빼고 물기를 꼭 짠 후 윗부분의 한 면을 조금 잘라준다. 어묵도 끓는 물에 데쳐서 냉수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당근은 30g만 잘게 다지고, 불린 표고버섯도 다져서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한다. 두부는 물기를 꼭 짜서 으깬 후 참기름, 소금으로 양념한다.
#4. 쇠고기는 잘게 다져서 양념하고,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송송 썰어 놓는다.
#5. 우묵한 그릇에 준비한 당근, 표고버섯, 두부, 쇠고기, 당면을 넣고 다진 파, 다진 마늘, 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 후추로 양념하여 고루 섞어준다.
#6. #2의 유부주머니에 #5를 넣고 데친 미나리로 묶어준다.
#7. 나머지 70g의 당근은 데쳐서 채로 썬다. 시금치도 다듬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 구멍이 뚫린 어묵에 당근과 시금치를 각각 넣고 어슷하게 썬다.
#8. 달걀은 굴려가면서 완숙으로 삶아서 모양있게 자른다. 곤약은 중심에 칼집을 3번 주어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다.
#9. 데친 어묵은 썰어서 준비하고, 동그란 어묵은 다시마와 꼬치에 꿰어서 준비한다.
#10. #1의 국물을 팔팔 끓이다가 #6~#9의 준비한 재료를 넣고 끓인 후 쑥갓을 넣는다.
*어묵냄비 조리 포인트
#1. 찬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5분간 끓인다.
#2. 국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다랑어를 넣는다.
#3. 어묵을 끓는 물에 삶는다.
#4. 어묵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응용요리 : 어묵조림
준비할 재료
어묵 300g, 감자 2개, 풋고추. 붉은 고추 2개씩, 참기름. 조림장(진간장 6큰술, 물엿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어묵은 신선한 것으로 준비하여 1㎝ 폭으로 어슷하게 썰어 체에 담고 뜨거운 물을 끼얹어 겉도는 기름을 없앤 다음 물기를 뺀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대강 떨어낸다.
#3. 냄비에 진간장과 물엿, 물을 넣고 잠깐 끓이다가 감자를 넣어 끓인다.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어묵과 고추를 넣고 한 번 뒤섞어 중불에서 조린다.
#4. 재료에 간이 충분히 배고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참기름을 넣어 고루 뒤적여 윤기가 돌면 불에서 내린다.
두부전골
준비할 재료
두부 1모, 쇠고기 150g, 양파 1/2개, 표고버섯 5장, 미나리. 숙주 100g, 당근 50g, 붉은 고추 1개, 육수 3컵, 녹말가루 3큰술, 소금. 식물성 기름 조금씩, 쇠고기 양념(간장1½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마늘 조금씩,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깨소금. 참기름 조금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단단한 것으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절반으로 잘라 0.3㎝ 두께로 얇게 썬 다음 소금을 조금 뿌린다.
#2. #1의 두부의 겉에 나온 물기를 걷어낸 다음 녹말가루를 살짝 묻혀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가 노릇노릇하게 지져낸다.
#3. 쇠고기는 양지머리로 준비하여 반은 채썰고, 나머지는 곱게 다져서 각각 갖은 양념을 하여 무쳐놓는다.
#4.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부드럽게 불려 기둥을 데낸 후 채썬다.
#5. 붉은 고추는 꼭지를 떼고 물에 씻어 씨를 털어 낸 후 채썬다.
#6. 당근은 겉흙을 털고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채썬다.
#7. 양파도 손질하여 반으로 갈라 곱게 채썰어 놓는다.
#8.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어 잎은 떼내고 줄기만 흐르는 물에 씻어 낸 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9.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10. 지져놓은 두부의 한쪽 면에 다져서 양념한 고기를 편편하게 얹고 다시 두부로 덮어 미나리로 묶어준다.
#11. 전골냄비에 채썰어 양념해 놓은 고기와 채썬 양파를 두툼하게 밑에 깐 후 채썬 표고버섯, 당근, 붉은 고추를 돌려 담고 미나리로 묶은 두부를 가운데에 얹은 후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한 육수를 부어 끓인다.
*두부전골 조리 포인트
#1. 두부는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2. 두부에 양념한 고기를 얹어 미나리로 묶는다.
#3. 준비한 야채는 가늘게 채썬다.
#4. 육수를 만들고 조미료술을 넣는다.
응용요리 : 두부김치
준비할 재료
두부 2모, 돼지고기 150g, 배추김치 1/2포기, 파 1/2뿌리, 마늘 2쪽, 붉은 고추 2개, 소금, 통깨, 식용유, 참기름
이렇게 만드세요
#1. 두부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타서 뚜껑을 덮어 오래 삶는다. 속까지 따뜻하게 익으면 건져 도마에 얹어 물기를 자연히 빠지게 둔다.
#2. 돼지고기는 결이 곱고 매끈하며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골라 결과 직각이 되게 썬다.
#3. 배추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낸 뒤 4㎝ 폭으로 썬다.
#4. 다진 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소금으로 겉간하여 볶는다. 고기가 익으면 김치를 넣고 파와 붉은 고추, 통깨,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더 볶는다.
#5. 물기를 뺀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 접시 가장자리에 돌려 담고 가운데에 김치와 돼지고기 볶은 것을 푸짐하게 담는다.
*두부김치 조리 포인트
#1. 시금치는 살짝 데쳐 준비한다.
#2. 물기를 뺀 시금치에 양념을 한다.
#3. 김치는 기름을 두르고 팬에 볶는다.
#4. 두부, 시금치, 김치를 접시에 담아낸다.
조개관자전골 : 조개 패주와 버섯, 야채 등을 고기 국물에 넣어 자글자글하게 끓여 먹는 해물 전골 요리. 시원하고 감칠 맛 나는 국물이 매력적인 음식. 손님 접대용으로 제격
준비할 재료
패주 10개, 느타리버섯 150g, 쇠고기 80g, 실파 100g, 표고버섯 5장,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새우 10마리, 쑥갓 30g, 육수 3컵(간장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설탕, 후추, 생강즙 약간씩), 패주 양념(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소금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패주는 먹을 떼어내고 씻어서 4mm 두께로 썰어 양념한다.
#2.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고 갖은 양념한다.
#3. 새우는 등쪽에 내장을 떼고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칼집을 넣어준다.
#4.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5. 실파는 5㎝ 길이로 썰고, 불린 표고버섯도 실파와 같은 길이로 채썬다. 양파는 굵게 채썬다.
#6. 붉은 고추는 씨를 뺀 후 채로 썰고, 쑥갓은 깨끗이 손질하여 5,6㎝ 정도로 썰어 준비한다.
#7. 육수 3컵에 소금, 설탕, 간장, 후추를 넣어 간을 해 놓는다.
#8. 전골 냄비에 양념한 쇠고기와 양파를 깔고 패주를 얹은 다음, 냄비 둘레에 준비한 채소를 보기 좋게 돌려 담는다.
#9. 간을 맞추어 놓은 육수를 붓고 15분 정도 끓인다.
*조기관자전골 조리 포인트
#1. 패주는 막을 없앤 후 씻는다.
#2. 손질한 패주는 4mm 두께로 썬다.
#3. 새우는 등쪽에서 내장을 뺀다.
#4. 육수에 간장으로 간한다.
응용요리 : 조개양념장구이
준비할 재료
대합 10개, 풋고추, 붉은 고추 1개씩,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 파 2작은술, 다진 마늘, 생강즙,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대합은 산 것을 사다가 살아 있는 채로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해감을 토하게 한 후 소금물에 씻는다.
#2. 씻은 대합에 물을 조금 부어 입이 벌어지면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 다음, 껍질에서 살을 발라내어 내장을 떼고 깨끗이 손질해 굵게 다진다.
#3.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곱게 다져서 진간장에 넣어 너머지 양념을 분량대로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다진 조갯살을 무친다.
#4. 씻어 놓은 조개껍질에 양념한 조갯살을 한 수저씩 떠서 채워 넣은 다음 달군 석쇠에 얹어 굽는다.
*조개양념장구이 조리 포인트
#1. 데쳐 낸 대합은 살을 발라 낸다.
#2. 양념장을 만든다.
#3. 양념장에 조갯살을 무친다.
#4. 석쇠에 얹어 굽는다.
샤부샤부
준비할 재료
쇠고기 200g, 배추 100g, 팽이버섯 100g, 생표고버섯 3장, 당근 1/4개, 양파 1/2개, 굵은 파 1뿌리, 곤약 50g, 무 30g, 청피망 1개, 쑥갓 약간, 장국(다시마 국물 5컵, 조미료술 1큰술, 소금 약간), 간장 소스(간장 3큰술, 식초 3큰술, 다시마국물 1큰술, 조미료술 3큰술, 실파, 무즙, 레몬), 참깨 소스(참깨 2큰술, 다시마 국물 5큰술, 땅콩버터 2작은술, 고춧가루. 토마토케첩. 간장. 조리료술. 레몬즙 1/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안심이나 등심과 같이 부드러운 고기를 준비하여 0.3㎝ 정도의 두께로 썬 다음 접시에 보기 좋게 펼쳐 담는다.
#2. 배추는 속대로 준비하여 깨끗이 씻은 뒤 4㎝ 길이로 얇게 썬다.
#3. 당근과 무는 4㎝ 길이의 막대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4. 두부와 곤약은 4㎝ 길이로 납작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갓의 중심에 칼집을 넣어 모양을 낸다. 팽이버섯은 뿌리 쪽으로 1㎝를 자른다.
#5. 물에 씻어 물기를 뺀 쑥갓과 쇠고기, 배추, 표고버섯, 팽이버섯, 곤약 등 준비한 재료들을 큰 접시에 모양 있게 담는다.
#6. 각각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7. 젖은 헝겊으로 깨끗이 닦은 다시마에 물 5컵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조미료술 1큰술, 소금을 약간 넣어 맛을 낸다.
#8. 전골 틀에 다시마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고기와 채소를 담가 살짝 익혀서 각각 소스에 찍어 먹는다.
*샤부샤부 참깨소스 만들기
#1. 파는 곱게 채썰고 무는 즙을 낸다.
#2. 참깨는 곱게 간다.
#3. 땅콩버터, 고춧가루, 케첩을 섞는다.
#4. 다시마, 조미료술 국물에 마늘을 넣는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동치미막국수
준비할 재료
냉면국수 400g, 쇠고기 100g, 고기양념(간장 1½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오이 1개, 동치미무 1/4개, 달걀 1개, 붉은 고추 1개, 소금,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동치미국물 8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곱게 채썰어 간장, 파,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양념해 단이 잘 배도록 손으로 주물러 잠시 재워 놓았다가 팬에 볶는다.
#2. 오이는 반을 갈라 어슷어슷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서 팬에 볶고, 동치미무는 반달 모양으로 얄팍하게 썰어 깨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친다.
#3. 달걀은 황백으로 얇게 지단을 부쳐 곱게 채썰고,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서 다지듯이 잘게 썬다.
#4. 국수는 넉넉한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서 그릇에 담고 볶은 고기와 오이, 동치미무, 지단, 고추를 얌전히 얹은 다음, 동치미 국물을 살며시 붓는다.
*동치미막국수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는 양념장에 재운다.
#2. 살짝 절인 오이는 팬에 볶는다.
#3. 달걀은 황백지단으로 부친다.
#4. 국수는 넉넉한 물에 삶아낸다.
#5. 동치미무를 재울 식초물을 만든다.
낙지전골 :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해물 맛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낙지전골은 손님 접대용으로 그만이다. 요리에 자신이 없는 신혼주부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다. 남편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
준비할 재료
낙지 1마리, 느타리버섯 150g, 쇠고기 80g, 실파 100g, 표고버섯 5장, 붉은 고추 2개, 양파 1/2개, 새우 10마리, 쑥갓 30g, 육수 3컵(간장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설탕 약간), 쇠고기 양념(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설탕, 후추, 생강즙 조금씩), 낙지양념( 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소금 조금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머리에 칼집을 넣어 먹통이 터지지 않게 손끝으로 살짝 잡아 뗀 다음 소금을 뿌려 박박 문질러 씻어 8㎝ 길이로 자르고 머리도 같은 크기로 자른 후 양념하여 10분 정도 재워 둔다.
#2.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고 갖은 양념을 한다.
#3. 새우는 등쪽에 내장을 떼고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칼집을 넣어준다.
#4. 쇠고기는 채썰어 양념한다.
#5. 실파는 5㎝ 길이로 썰고, 불린 표고버섯도 실파와 같은 길이로 채썬다. 양파는 굵게 채썬다.
#6. 붉은 고추는 씨를 뺀 후 채로 썰고, 쑥갓은 깨끗이 손질하여 5~6㎝ 정도로 다듬어 놓는다.
#7. 육수 3컵에 소금, 설탕, 간장, 후추를 넣어 간을 해 놓는다.
#8. 전골냄비에 양념한 쇠고기와 양파를 깔고 낙지를 얹은 다음 냄비 둘레에 갖은 채소를 보기 좋게 돌려 담는다.
#9. 간을 맞추어 놓은 육수를 붓고 15분 정도 끓인다.
*낙지전골 조리 포인트
#1. 낙지는 머리를 갈라 내장을 뺀다.
#2. 소금을 묻혀가며 낙지 껍질을 벗긴다.
#3. 고명으로 얹을 재료를 썬다.
#4. 간장, 마늘, 후추, 깨소금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응용요리 : 낙지볶음
준비할 재료
낙지 2마리, 양파 1개, 실파 5뿌리, 풋고추 3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1큰술, 양념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진간장 1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생강즙 1/2작은술씩, 설탕, 참기름 2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낙지는 살이 두껍고 싱싱한 중간 크기의 것으로 준비해 먹통과 내장을 뗀 다음 소금을 뿌리고 바락바락 주물러 거품이 나올 때까지 깨끗이 씻는다. 양파와 고추는 굵게 채썰고, 실파는 4㎝ 길이로 자른다.
#2. 손질한 낙지는 5㎝ 크기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고추장에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다. 매운 맛은 고춧가루로 조절한다.
#3. 팬에 기름을 둘러 야채를 볶는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한 낙지를 넣어 센불에서 빨리 볶아낸다.
*낙지볶음 조리 포인트
#1. 손질한 낙지를 끓는 물에 데친다.
#2. 데친 낙지를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국물 맛내기: 음식 맛의 기본, 맛있고, 시원한 국물 내기 포인트
국과 찌개 요리에 있어 그 맛을 결정하는 것은 국물이다. 국물 맛을 잘 낼 수만 있다면 일단 그 요리는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요리가 다양하여 그 방법도 가지가지인 것 같지만 기본적인 국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깃국물과 해물국물이 바로 그것. 미리 빈병이나 물통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여 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면 조리 시간이 절약됨은 물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좋다.
고깃국물 내기
쇠고기로 육수를 낼 경우에는 주로 양지머리 부분을 사용한다. 선명한 오렌지빛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신선한 것을 고르는 요령이다.
쇠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육수의 양에 따라 그 방법이 조금 다르다. 먼저 많은 양의 육수를 끓일 때는 고기를 덩어리째 사용한다. 고기를 깨끗이 씻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배어 준비한다. 고기를 오래 끓여야 육수의 맛이 잘 우러나므로 냄비도 밑이 두껍고 깊숙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증발량을 줄이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좋다.
고기는 물이 끓고 있을 때 덩어리째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다시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열어 계속 끓인다. 대파와 마늘을 함께 넣어 끓이면 고기의 누린내를 없앨 수 있어 좋다. 고기가 잘 우러난 후 지저분한 찌꺼기는 면 헝겊에 한 번 걸러 사용한다.
적은 양의 육수를 내고자 할 때에는 쇠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한 후 냄비에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물을 부어 끓인다. 거품과 기름기를 걷어내고 요리할 국의 재료를 넣어 그대로 국을 끓인다.
닭고기로 육수를 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깨끗이 씻은 후 핏물을 빼고 찬물을 부어 푹 끓인 후 기름기나 찌꺼기를 걸러 사용한다.
해물국물 내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는 데는 해물국물이 제격이다. 해물국물을 내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재료마다 각기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멸치국물은 맛내기 국물용 멸치를 사용하고 등을 보아 다갈색이 나는 것이 좋다. 파란색을 띠며 반짝거리는 것은 쓴 맛이 나므로 피해야 한다. 비닐 포장하여 보관하는 것은 습기가 차서 상하기 쉬우므로 독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국물을 낼 때에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 손질하고 센불에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한다. 멸치의 쓴맛이 우러나므로 일단 끓으며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천천히 우려낸다.
다시마는 쓰고자 하는 크기로 잘라 촉촉한 행주로 먼지를 닦아 사용한다. 약한 불에서 살짝 끓여 바로 건져내야 담백한 국물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모시조개로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담가 시원한 곳에 2시간 정도 두어 모래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사용한다. 조개는 끓여 국물을 우려낸 후 면 헝겊에 밭쳐 걸러내어 사용한다.
그 밖에도 마른 새우를 사용하여 국물을 낼 수 있다. 새우국물은 물이 끓을 때 마른 새우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헝겊에 한 번 밭쳐 사용하면 된다.
point 고깃국물 내기
#1. 고기 덩어리를 깨끗이 씻은 후 냉수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파와 마늘, 고기 덩어리를 넣고 끓여 국물을 우려낸다.
point 멸치 다시마 국물 내기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 준비한다.
#2.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 국물을 우린다.
#3. 체에 헝겊을 깔고 국물을 거른다.
point 모시조개 국물내기
#1. 모시조개를 바락바락 문질러 씻는다.
#2. 한 두 시간 물에 담가 해감시킨다.
#3. 조개를 끓여 국물을 우려낸다.
#4. 끓을 때 일어난 거품을 걷는다.
#5. 체에 헝겊을 깔고 조개를 건진다.
#6. 국물을 거른다.
고명 만들기 : "음식의 맛과 모양새, 고명으로 마무리 하세요"
음식을 잘 만드는 비결의 첫 번째가 양념에 있다면 두 번째는 고명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는 우리네 속담을 들지 않더라도 음식은 고명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재료에 따라, 썰기 방법에 따라, 음식의 모양새를 다르게 바꾸는 고명 만들기를 배워보자
황백 지단으로 고명 만들기
고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황백 지단. 황백 지단을 써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지단 만들기
달걀 껍질을 이용해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팬이 달구어 지면 불을 약하게 하고 기름을 약간 두른다. 노른자나 흰자를 팬에 두르고 얇게 펴지도록 한다. 지단은 뒤집어 익히지 않으므로 얇게 골고루 펴야 한다.
고명이 뜨거울 때에는 찢어지기 쉬우므로 식은 후에 원하는 모양대로 써는 것이 좋다. 주로 맑은 장국이나 떡국의 고명으로 사용한다.
썰기
#1. 마름모꼴 썰기 ; 국이나 찜에 얹는다.
#2. 골패쪽(직사각형) 썰기 : 국이나 찜, 전골에 주로 얹는다.
#3. 채썰기 : 나물이나 잡채에 주로 얹는다.
#4. 고운 채썰기
여러 가지 고명 만들기
#1. 달걀 지단 : 달걀을 그대로 부치는 것보다는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여 부치는 것이 고명의 색깔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2. 미나리 초대 : 신선로나 찜 종류의 요리에 주로 사용하는 고명. 미나리 줄기를 긴 꼬치레 꿰어 전을 지지는 것과 같이 만든다.
#3. 석이 지단 : 마른 석이 버섯을 뜨거운 물에 불려서 문질러 누런 부분은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말렸다가 빻아서 달걀 흰자와 섞어 지단을 부친다.
#4. 붉은 고추 ; 색깔이 선명한 것을 골라 씰ㄹ 발라내고 골패쪽 모양으로 썰어 신선로나 찜 등의 고명으로 얹는다.
쇠고기로 고명 만들기
쇠고기는 주로 국수 장국 같은 맑은 장국류에 고명으로 얹는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고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1. 채썰어 볶은 고명 : 토장국에 얹기도 하는 고명으로 쇠고기 고명 중에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고기를 채썰은 상태에서 기름기가 많이 들지 않도록 볶아내면 된다.
#2. 갈아서 볶은 고명 : 맑은 장국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명이다. 갈아둔 고기를 볶아서 장국에 얹어 주면 된다.
#3. 완자모양 고명 : 전골이나 고급 요리에 사용하는 고명이다. 고기를 갈아 완자로 만들어 달걀을 묻혀 부쳐놓으면 된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기
야채는 썰기의 모양으로도 음식의 모양새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1. 깍뚝썰기 : 재료를 원하는 길이로 토막낸 다음 0.7㎝~1㎝의 두께로 썰어 다시 육면체로 썬다.
2. 채썰기 : 채썰기는 굵은 것과 가는 것 등 쓰임새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3. 반달썰기 : 일정한 두께로 둥글게 썬 것을 반으로 다시 자른다.
4. 골패쪽 썰기 : 직사각형 모양을 골패 모양이라고 한다.
5. 마름모꼴 썰기 : 주로 달걀 고명을 만들 때에 써는 방법이다.
6. 기타 썰기
#1. 돌려까기 : 무, 당근, 오이 등의 재료 등을 썰 때에 사용하는 방법. 재료를 5㎝ 토막으로 썬 다음 두루마리처럼 돌려가면서 껍질을 벗기듯이 썬다.
#2. 다지기 : 양파처럼 둥근 모양의 야채를 썰 때에는 먼저 길이로 양파를 2등분 한다. 그리고 이등분한 양파를 엎어놓고 끝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여 얇게 썬 후 얇게 썬 면이 직각이 되게 칼을 뉘어서 다시 썬다. 그리고 칼끝을 도마에 붙여 왼손으로 가볍게 누르고 칼자루를 좌우로 움직여 썬다.
호두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견과류 중의 하나. 전골이나 신선로, 갈비찜 같은 찜류의 요리에 고명으로 사용한다.
은행
곡류보다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절에서 많이 심었다고 한다. 전분 등 당질이 주성분이고 무기질과 칼륨, 인 등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역시 찜과 전골 등의 고급 요리의 고명으로 주로 사용한다.
풋고추
고추는 요리에서 향신료와 기호 식품, 고명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고추는 브라질의 아마존 강변이 원산지다. 선명한 푸른색이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 준다.
잣
겉껍질과 얇은 껍질까지 벗긴 것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굵고 통통하며 기름이 겉으로 배어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 잣의 끝을 떼어서 통째로 쓰거나, 반으로 나누어 사용하거나, 곱게 빻아 가루를 내어 사용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대추
우리네 전통 요리의 고명으로 많이 사용된다. 수정과 식혜 등 음료에 넣어 먹으면 좋다. 채로 썬 대추는 갈비찜 같은 찜류에 고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통깨
나물이나 무침 종류에 고명으로 주로 사용한다. 깨가 가진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우기도 하고 음식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도록 만들어준다.
붉은 고추
실고추를 사용할 때에는 길지 않도록 4㎝ 정도로 끓어서 사용하고 붉은 고추를 고명으로 얹을 때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골패쪽 썰기가 적당하다.
석이버섯
석이 지단을 부쳐서 고명으로 사용하거나 채를 썰어 떡의 고명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달걀 흰자와 섞어 지단을 부쳐 골패형이나 마름모 꼴로 썰어 음식에 얹으면 멋스런 상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대주부를 위한 스피드 요리 : 아이디어 국. 찌개
김국 : 맑게 끓여 내는 김국은 만들기도 손쉽고 맛도 깔끔해 신혼 주부에게 권할 만한 요리 아이템. 다시다, 멸치 국물에 김과 달걀만 넣으면 맛있는 아침국이 된다.
준비할 재료
김 3장, 달걀 2개, 다시마(10㎝) 1장, 국물용 멸치 8마리, 간장 1/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은 약한 불에 바싹 구워 부순다.
#2. 다시마는 물에 씻어서 준비하고, 멸치는 내장을 데어낸다.
#3.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손질한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고 간장, 소금, 후추를 넣어 끓인다.
#4. 끓는 국물에 달걀을 풀어서 넣고 김을 넣어 불을 끈다.
*김국 조리 포인트
#1. 멸치의 내장을 빼고 손질한다.
#2.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국물을 우려낸다.
#3. 끓고 있는 물에 계란을 풀어 넣는다.
#4. 김을 부숴 넣는다.
나물국
준비할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300g, 파, 마늘, 물 6컵, 무, 국간장 2큰술, 소금 2작은술, 후추 약간, 콩나물 200g, 시금치 200g, 고사리 150g, 도라지 150g, 갖은양념(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4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2큰술, 후추 약간,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양지머리나 사태로 준비하여 핏물을 뺀 뒤 냄비에 물 6컵과 무를 넣고 파, 마늘을 넣어 1시간 정도 푹 삶은 후 고기와 무는 건져 큼직하게 썰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육수는 국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여 끓인다.
#2.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물 1/4컵과 참깨를 담고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12분 정도 익혀서 갖은 양념을 한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야간 넣고 데친 후 냉수에 헹구어 물기를 짜고 2~3번 자른 다음 갖은 양념을 한다.
#4. 고사리는 불려서 뻣뻣한 부분은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한 후 4㎝ 길이로 자른 다음 갖은 양념을 하여 팬에 볶다가 육수 1/3컵을 붓고 부드럽게 익힌다.
#5. 도라지는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4㎝ 길이로 납작하게 썬 다음 갖은 양념하여 팬에 볶다가 육수 1/3컵을 넣고 부드럽게 볶아준다.
#6. 국그릇에 위의 준비한 고기와 무를 담고 무친 나물을 옆옆이 담고 #1의 끓는 육수를 부어 낸다.
*나물국 조리 포인트
고사리는 불려 뻣뻣한 부분을 제거한다.
라면된장국 :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재료, 라면과 된장으로 색다른 맛의 국을 끓여본다. 라면은 미리 삶아 두고 다시마물로 된장 국물을 내면 옅은 맛이 특징인 일본식 된장국이 된다.
준비할 재료
라면 1개, 된장 1½큰술, 다시마물 2컵, 소금 약간, 대파 1/2대, 붉은 고추 약간, 쑥갓
이렇게 만드세요
#1.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익으면 건져서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밭친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붉은 고추는 둥글게 썬다.
#3. 다시마물에 된장을 체에 걸러서 풀고, 끓으면 #1의 라면을 넣고 다진 마늘, 대파,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인다.
#4.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고 쑥갓을 얹는다.
*라면된장국 조리 포인트
#1. 삶은 라면은 찬물로 헹구고 체에 받친다.
#2. 된장을 체에 걸러서 푼다.
미역수제비국
준비할 재료
닭고기 1/2마리(500g), 마늘 4쪽, 대파 1뿌리, 생강 1톨, 마른 미역 100g, 밀가루 2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국간장 2큰술, 닭고기 양념(간장 1½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추 약간,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닭고기, 마늘, 파, 생강을 넣어서 40분 정도 삶는다.
#2. 닭고기가 익으면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국물을 걸러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한다.
#3. #1의 닭살은 찢어서 갖은 양념을 한다.
#4. 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부어 반죽을 한다.
#5. 미역은 물에 불려 깨끗이 손질한 후 물기를 빼고 3~4번 자른다.
#6. 걸러둔 닭국물을 끓이다가 미역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밀가루 반죽을 떼어서 넣고 끓인다. 수제비가 위로 뜨면서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미역수제비국 조리 포인트
#1. 체에 면 헝겊을 깔고 국물을 걸러낸다.
#2.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는다.
청포탕 : 청포묵과 쇠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깔끔하게 끓여내는 국이다. 다 끓으면 김과 실고추, 쑥갓을 얹어 색과 모양을 낸다.
준비할 재료
청포묵 200g, 쇠고기 100g, 갖은 양념(다진 파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실고추, 쑥갓, 김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청포묵은 가늘게 채로 썬다.
#2. 쇠고기는 채로 썰어서 갖은 양념을 한 다음 물 4컵을 붓고 끓인다.
#3. #2에 썰어 놓은 묵을 넣고 끓여서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4. 그릇에 담고 김을 구워 부수어 얹고 실고추, 쑥갓도 얹는다.
*청포탕 조리 포인트
#1. 청포묵은 가늘게 채썬다.
#2. 다진 고기는 갖은 양념을 한다.
#3. 파, 마늘, 고기를 넣고 국물을 우린다.
#4. 고기를 끓이다가 묵을 넣고 한번 더 끓인다.
미역지짐이 : 미역지짐이는 고추장으로 자작자작하게 국물을 내어 만든 찌개 형태의 음식이다. 남편이 매큼한 맛을 즐긴다면 시도해보자.
준비할 재료
미역(불린 것) 150g, 쇠고기 70g, 쇠고기 양념(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고추장 1,5큰술, 집간장 약간, 육수 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미역은 불려서 4㎝ 길이로 썬다.
#2. 쇠고리는 채로 썰어서 간장,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양념한다.
#3.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헹궈 씨를 제거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2의 고기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붓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인다.
#5. #4의 고기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미역을 넣고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어 끓인 후 집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미역지짐이 조리 포인트
#1. 채로 썬 고기를 갖은 양념한다.
#2. 고기 국물이 끓으면 미역을 넣는다.
부대찌개 : 햄과 소시지에 김치와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양념해서 푸짐하게 끓여 내는 찌개다. 가공 식품을 사용하여 조리도 간단하고 조리 시간도 짧은 대신 끓여서 바로 먹어야 한다. 식으면 소시지도 딱딱해지고 기름기가 겉돌게 된다.
준비할 재료
소시지 200g, 햄 100g, 가래떡 100g, 양파 1개, 배추김치 1/3포기, 당면 50g, 대파 1대, 붉은 고추 1개, 풋고추 1개, 쑥갓 약간, 육수 3컵,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0.5㎝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햄은 사방 4㎝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2. 가래떡은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로 썬다.
#3. 배추김치는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4. 당면은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서너 번 자른다.
#5. 대파와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6.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넓은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 준 후 양념장을 풀어서 끓인다. 마지막에 쑥갓을 얹는다.
*부대찌개 조리 포인트
#1. 파는 어슷썰기 한다.
#2. 소시지도 어슷썰기 한다.
#3. 마지막으로 육수를 붓는다.
응용요리 : 소시지야채꼬치구이
준비할 재료
비엔나소시지 1봉지, 양송이버섯 2개, 피망 2개, 양파 1개, 토마토케첩소스(토마토케첩 4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양파 1/2개, 설탕 1작은술, 물 2큰술,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소시지는 구울 때 터지지 않도록 돌려가며 칼집을 넣는다.
#2. 양송이는 길이로 4등분하고, 피망은 큼직하게, 양파도 굵직하게 토막낸다.
#3. 소스용 양파는 곱게 다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양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케첩과 우스터소스, 설탕, 물을 넣어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서 토마토케첩소스를 만든다.
#4. 길다란 꼬치에 소시지와 양송이, 피망, 양파를 번갈아 꿴 뒤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굽거나 팬에 굴려가면 지진다.
*소시지야채꼬치구이 조리 포인트
#1. 소시지에는 칼집을 넣는다.
#2. 양송이는 손질하여 준비한다.
#3. 소스용 양파를 팬에 볶는다.
#4. 꼬치에 재료를 꽂아 팬에 지진다.
#5. 피망은 큼직하게 납작썰기한다.
갈낙찌개
준비할 재료
갈비 400g(대파 1대, 마늘 1통), 낙지 2마리, 양파 1개, 대파 1대, 표고버섯 4장, 느타리버섯 100g, 양념(간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갈비는 기름을 떼어내고 칼집을 3, 4번 넣어 냉수에 헹구어 핏물을 뺀 다음,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파, 마늘을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1시간 30분 정도 고기가 무르도록 익힌다.
#2. 고기는 건지고 체에 면 헝겊을 깔고 육수를 부어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하여 준비한다.
#3. 낙지는 먹물과 눈을 제거한 후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깨끗이 손질한 후 8~10㎝ 길이로 썬다.
#4.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5. 불린 표고버섯은 뒷기둥을 떼어내고 굵직하게 썰고, 느타리버섯은 소금물에 데친 후 길이로 찢어 준비한다.
#6. 분량의 양념을 섞어 준비한다.
#7. 손질한 낙지, 양파, 표고버섯, 목이버섯과 익힌 갈비를 #6의 양념에 넣어 무친다.
#8. 전골냄비에 #7을 담고 간한 육수를 붓고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인다.
*갈낙찌개 조리 포인트
손질한 낙지에 양념을 한다.
불고기낙지전골
준비할 재료
쇠고기 300g, 고기 양념(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조미료술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2큰술, 후추 약간), 낙지 2마리, 배추 100g, 생표고버섯 4장,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쑥갓 약간, 육수 3컵, 낙지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조미료술 1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후추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하여 양념한다.
#2. 낙지는 반으로 갈라 내장을 빼고 먹물 주머니를 제거한 후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7~8㎝ 길이로 잘라서 낙지 양념장을 무친다.
#3. 생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굵은 채로 썰고, 배추 양파도 썬다.
#4.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5㎝ 길이로 채썬다.
#5. 위의 준비한 재료들을 그릇에 옆옆이 담고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한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먹는다.
*불고기낙지전골 조리 포인트
#1. 낙지는 반으로 갈라 내장을 뺀다.
#2. 야채는 채썰어 준비한다.
#3. 조미료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양념장에 마지막으로 마늘을 넣는다.
꽁치통조림찌개 : 통조림 꽁치와 무르도록 삶아 고추장, 된장에 양념한 열무잎을 넣어 끓인 꽁치 통조림 찌개는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얼큰한 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준비할 재료
꽁치 통조림 1통, 열무잎 200g, 풋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뿌리,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된장 2작은술, 물 3컵,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꽁치 통조림은 채에 받쳐 따로 건져내고 남은 국물은 버린다.
#2. 열무는 뿌리 쪽은 잘라 내고 끓는 물에 무르도록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2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고추장, 된장을 넣고 양념한다.
#4.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내고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5. 냄비에 열이 오르면 양념한 #3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고춧가루를 넣고 끓으면 꽁치를 넣어준다.
#6. 마지막으로 고추와 대파를 넣고 잠시 더 맛이 어우러지게 끓인다.
*꽁치통조림찌개 조리 포인트
#1. 통조림을 체에 받쳐 기름을 덜어낸다.
#2. 고추와 파를 어슷하게 썬다.
#3. 김치를 물에 넣어 끓이다가 꽁치를 넣는다.
#4. 야채를 넣고 끓인다.
연어알찌개 : 쇠고기 국물에 연어알과 연두부, 달래를 넣고 깨끗하게 끓인 찌개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연어알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에 참기름을 떨어뜨려 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준비할 재료
연어알 60g, 연두부 150g, 쇠고기 50g, 고기 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물 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연어알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맑은 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달래는 깨끗이 씻어 10㎝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3. 쇠고기는 채로 썰어 양념한다.
#4. 냄비에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연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달래와 연어알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준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연어알찌개 조리 포인트
#1. 한소큼 끓인 후 달래를 넣는다.
#2. 연어알을 넣는다.
미네스트론수프 : 야채와 베이컨을 버터에 볶다가 토마토케첩소스를 넣어 새콤하게 끓인 수프다. 삶은 스파게티국수를 함께 넣어 끓여 먹는다.
준비할 재료
양파 60g, 당근 40g, 셀러리 40g, 감자 100g, 베이컨 2장, 월계수잎 1장, 버터 2큰술, 밀가루 1큰술, 토마토 케첩 1큰술, 육수 4컵, 스파게티국수 5개, 파슬리 가루,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 당근, 셀러리, 감자, 베이컨은 사방 1.5㎝, 두께 0.3㎝로 썰어 준비한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 당근, 셀러리, 감자를 넣고 볶아사 꺼낸다.
#3. 야채 볶은 냄비에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밀가루와 케첩을 넣고 볶아 준 후 육수를 붓고 볶은 야채와 월계수잎을 넣어 30분 정도 끓인다.
#4. 스파게티국수는 삶아서 4㎝ 길이로 잘라 #3에 넣고 끓인 후 충분히 맛이 우러나면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5. 그릇에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미네스트론수프 조리 포인트
#1. 야채를 납작하게 썬다.
#2. 야채를 꺼내고 베이컨을 볶는다.
#3. 육수를 붓고 끓인다.
#4. 스파게티국수를 잘라 넣고 끓인다.
#5. 소금, 후추로 간한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베이컨에그
준비할 재료
베이컨 2장, 달걀 2개, 감자 1개, 식용유
이렇게 만드세요
#1. 베이컨은 뜨겁게 달구 팬에 가지런히 놓고 센 불에서 바싹 지진다. 지질 때 숟가락이나 뒤집개로 눌러 주어야 모양이 반듯하게 된다. 지진 베이컨은 종이에 펼쳐 놓고 겉도는 기름기를 뺀다.
#2. 길이 잘든 팬에 기름을 둘러 뜨겁게 달구어지면 달걀을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깨뜨려 넣어 한 쪽면만 익힌다.
#3. 감자는 도톰하고 길쭉하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말끔히 빼고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4. 접시에 달걀 프라이와 지진 베이컨, 감자 튀김을 담는다.
*베이컨에그 조리 포인트
#1. 베이컨을 바싹 지진다.
#2. 지진 베이컨의 기름을 뺀다.
#3. 달걀을 한쪽만 익힌다.
감자수프 : 맛이 담백하고 전분이 많은 감자를 주재료로 한 감자수프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준비할 재료
감자 300g, 양파 1/4개,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육수 5컵, 소금. 흰후춧가루 약간씩, 크림 2큰술, 월계수잎 1장, 식빵 1/2장
이렇게 만드세요
#1. 감자는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채로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넣고 볶다가 버터를 더 넣고 밀가루를 넣어 볶는다.
#3. #2의 육수를 붓고 월계수잎을 넣어서 끓인다.
#4. 한 김 나간 다음 #3을 믹서에 갈고 체에 거른 후 냄비에 넣고 끓인다. 소금, 흰후추로 간을 하고 크림을 넣는다.
#5. 식빵은 딱딱한 네 모서리를 자른 후 사방 0.5㎝로 썰어서 버터를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져 크로톤을 만든다.
#6. 수프를 그릇에 담고 #5의 크로톤을 얹는다.
*감자수프 조리 포인트
#1. 감자는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썬다.
#2.버터를 두루고 감자와 양파를 볶는다.
#3. #2에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4. 육수를 붓는다.
#5. 월계수잎을 넣어 끓인다.
#6. 소금, 흰후추로 간하고 크림을 넣는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토스트
준비할 재료
식빵 2장, 달걀 1개, 당근, 오이 약간씩, 버터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식빵은 부드러운 것으로 준비하여 먹기 좋은 두께로 자른다.
#2. 버터를 놓인 프라이팬에 표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익힌다.
#3. 오이, 당근은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접시에 빵과 야채를 담아 상에 낸다.
곁들여 먹으면 좋은 음식 : 팬케이크
준비할 재료
밀가루 2컵, 달걀 2개, 우유 1½컵, 설탕 1/2큰술,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 1작은술, 소금 약간, 시럽
이렇게 만드세요
#1.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 소금을 섞어 3번 정도 체에 내린다.
#2.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 둥근 볼에 달걀 흰자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 단단하게 거품을 낸다. 설탕을 넣어가며 다시 한 번 거품을 내 준다.
#3. 거품낸 달걀 흰자에 노른자와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4. #3에 체에 내려 준비한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가볍게 섞어 반죽을 만든다.
#5. 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녹여 뜨거워지면 종이로 살짝 닦아낸 다음 반죽을 한 국자씩 부어 굽는다.
#6. 위면에 구멍이 생기면 뒤집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러시안수프 : 고기와 감자, 당근, 양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토마토케첩을 넣어 새콤하게 끓이는 러시안수프는 재료를 곱게 갈아 말갛게 끓이는 다른 수프와는 달리 건지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푸짐한 느낌을 주며,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수프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 안심 150g,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케첩 4큰술, 육수 5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다진 파슬리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2㎝ 두께로 큼직하게 썬다.
#2. 당근, 감자, 양파도 큼직하게 썬 후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3. #1의 고기를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를 묻힌 후 버터를 두른 냄비에 넣고 살짝 익힌다. 케첩을 넣고 신맛이 없어질 때까지 볶은 후 육수와 월계수잎을 넣고 충분히 끓인다.
#4. #3에 준비한 야채를 넣고 더 끓인 후 소금, 후추로 간한다.
#5. 수프 그릇에 담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러시안수프 조리 포인트
#1. 야채는 크게 썰어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2. 쇠고기를 살짝 익힌다.
양파수프 : 양파 특유의 향과 단맛이 살아 있는 수프. 양파를 버터에 충분히 볶다가 끓여주며, 구수한 맛의 바켓빵과 치즈를 곁들이면 맛이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양파 2개, 버터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닭육수 2½컵, 프렌치빵(바켓) 2쪽, 파메산 치즈 약간, 다진 파슬리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얇게 채로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넣고 20분 정도 볶아 갈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볶는다.
#3. #2에 육수를 부어서 충분히 끓인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어 그릇에 담고 구운 바켓빵을 얹고 파메산 치즈를 뿌려서 오븐에 잠시 넣었다가 치즈가 녹으면 꺼낸다.
#4.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양파수프 조리 포인트
양파를 갈색이 날 때까지 볶는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프렌치토스트
준비할 재료
프렌치빵(바켓) 2쪽, 달걀 1개, 우유 1/3컵, 녹인 버터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버터
이렇게 만드세요
#1. 밑이 둥근 유리볼에 달걀을 깨뜨려 담고 우유와 중탕하여 녹인 버터를 부은 후 설탕과 소금으로 간해 거품이 나지않게 저어준다.
#2. 빵은 도톰하고 어슷하게 썰어 #1의 달걀과 우유를 섞은 것에 담근다. 빵이 고루 젖으면 버터를 녹인 팬에 얹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옥수수수프 : 옥수수 통조림으로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수프로, 옥수수의 달고 고소한 맛이 잘 살아난다. 마지막에 크림을 넣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주면 맛과 향, 색이 잘 어우러진다.
준비할 재료
옥수수 1/2통, 양파 1/4개, 버터 1½큰술, 밀가루 2큰술, 육수 4컵, 소금, 후추, 월계수잎 1장, 크림 2큰술, 파슬리 가루
이렇게 만드세요
#1. 옥수수는 물기를 빼고 양파는 채로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옥수수와 양파를 넣어 볶다가 버터를 더 넣고 밀가루를 넣어 충분히 볶은 후 육수를 붓고 월계수잎을 넣어 30분 정도 끓인다.
#3. 맛이 충분히 우러나면 월계수잎은 건지고 한 김 나간 다음 믹 에 갈아 체에 밭친다.
#4. #3을 다시 냄비에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하여 끓인 후 불을 끄고 크림을 넣는다.
#5. 수프를 그릇에 담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낸다.
*옥수수수프 조리 포인트
#1. 옥수수는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볶는다.
완두콩수프 : 재료를 무르게 끓인 후 곱게 갈아 걸러 다시 끓여 만든다. 수프의 깔끔한 맛과 연한 녹색이 식욕을 자극한다.
준비할 재료
완두콩 150g, 양파 1/4개,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육수 4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크림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채로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완두콩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버터를 추가로 넣고 밀가루를 넣어서 볶는다.
#3. #2에 육수를 붓고 월계수잎을 넣어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 후 식혀서 믹서에 갈아 체에 거른다.
#4. #3을 냄비에 붓고 끓으면 소금, 후추로 간을 한 후 크림을 넣는다.
*완두콩수프 조리 포인트
#1. 채썬 양파와 완두콩을 준비한다.
#2. 밀가루를 함께 넣고 볶는다.
수프국물내기 조리 포인트
#1. 닭고기는 냉수에 핏물을 뺀다.
#2.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는다.
#3. 재료를 볶다가 물을 붓는다.
#4. 체에 걸러 국물을 낸다.
치킨스튜 : 재료를 넣고 뭉근히 끓이는 서양식 조리법인 스튜는 우리나라의 찌개와 비슷하다. 중불에서 뭉근히 끓이면 재료도 연해지고 국물도 재료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 맛있어진다.
준비할 재료
닭 500g, 당근 1/2개, 감자 1개, 양파 1개, 셀러리, 브로컬리 100g, 다진 파슬리 약간, 크림 2큰술, 화이트 소스(버터 2큰술, 밀가루 1½큰술, 닭고기 삶은 물 3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토막을 내어 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물기를 걷어 낸 다음 냄비에 볶다가 물 5컵을 붓고 셀러리, 양파를 넣어 40분 정도 육수를 끓인다.
#2. 닭은 건지고 닭 육수는 면 헝겊을 깐 체에 밭쳐 기름기를 제거한다.
#3. 당근과 감자, 양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가장자리를 둥글게 다듬고, 브로컬리는 한 잎씩 떼어서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한다.
#4. 닭 끓인 물 2컵에 감자, 당근, 양파, 닭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5.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닭 국물 2컵을 붓고 멍울이 없이 잘 풀어준 후, 월계수잎을 넣고 준비한 #3의 야채와 함께 소금, 흰후추로 간을 약하게 하여 고기와 야채의 맛이 충분히 어우러지면서 소스가 걸쭉해지면 마지막 간을 맞추고 크림을 2큰술 붓고 불을 끈다.
#6. 그릇에 스튜를 넣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치킨스튜 조리 포인트
#1. 닭은 토막을 내서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닭을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닭을 볶다가 야채를 함께 넣고 볶는다.
#4. 면 헝겊으로 닭고기의 물기를 걷어낸다.
#5.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볶는다.
#6. 육수를 끓이다가 우유를 넣는다.
응용요리 ; 치킨샐러드
준비할 재료
닭고기 가슴살 300g, 달걀 2개, 양상추 1/2통, 오이 1/2개, 셀러리 2줄기, 닭고기 양념(진간장 2큰술,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설탕. 조미료술 1큰술씩, 후춧가루, 참기름), 프렌치 드레싱(식용유. 식초 2큰술씩, 소금. 설탕 1/2작은술씩, 다진 양파 1큰술, 흰후춧가루. 다진 파슬리 조금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닭고기는 가슴살로 준비하여 도톰하게 포를 떠서 칼끝으로 두들겨 연하게 손질한다.
#2. 닭고기 양념을 분량대로 만들어 #1에 고루 뿌려 잠시 재어 두었다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3. 달걀은 반숙으로 삶과, 양상추는 손으로 뜯어 찬물에 담갔다가 싱싱해지면 건져 물기를 뺀다. 오이와 셀러리는 손질하여 어슷하게 썬다.
#4. 양파는 곱게 다지고, 파슬리는 다져 천에 싸서 찬물에 헹구어 푸른 물을 뺀 다음 물기를 꼭 짜서 그릇에 담고 식용유와 식초, 소금, 설탕, 후추를 넣어 거품기로 고루 섞어 프렌치 드레싱을 만든다.
#5. 물기를 뺀 양상추 잎을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오이와 셀러리, 지진 닭고기, 달걀 반숙을 담아 차게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프렌치 드레싱을 뿌려 낸다.
*치킨 샐러드 조리 포인트
#1. 닭가슴살에 양념을 뿌려 재어 둔다.
#2. 준비한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미트볼 스튜
준비할 재료
미트볼 재료(쇠고기 200g, 양파 1/2개, 셀러리 50g, 빵가루 2큰술, 달걀물 약간, 소금, 후추), 버터 2큰술, 샐러드유 1큰술, 붉은 포도주 약간, 밀가루 2큰술, 토마토케첩 6큰술, 감자 100g, 당근 50g, 양파 50g, 셀러리 1대, 양송이 3개, 육수 3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 다진 것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2. 미트볼에 들어갈 양파와 셀러리는 다져서 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3. 우묵한 그릇에 다진 쇠고기와 볶은 양파, 셀러리를 넣고 빵가루, 달걀물, 소금, 후추를 넣어 오래도록 치대어 반죽한 다음, 지름 3㎝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미트볼을 만들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져 낸다.
#4. 당근, 감자는 5㎝ 길이로 잘라 손가락 굵기로 다듬는다. 양파와 셀러리도 같은 크기로 썰고, 양송이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자른다. 준비한 야채는 팬에 버터를 두르고 볶아 낸다.
#5. 육수 2컵에 #4의 감자, 당근, 양파, 셀러리, #3의 지진 고기, 월계수잎을 넣고 끓인다.
#6. 브라운 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갈색이 나게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어서 충분히 볶아준다. 여기에 육수 1컵을 조금씩 부어 가며 멍울이 없이 잘 풀어 준다.
#7. #6의 소스를 #5에 넣고 양송이를 넣어 오래 끓인 다음 간을 맞춘다.
#8. 그릇에 #7의 스튜를 담고 파슬리 다진 것을 뿌린다.
*미트볼 조리 포인트
프라이팬에 미트볼을 지져낸다.
폭스튜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200g, 버터 1큰술, 샐러드유 1큰술, 붉은 포도주 약간, 밀가루 2큰술, 토마토케첩 6큰술, 감자 100g, 당근 50g, 양파 100g, 셀러리 1대, 육수 3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 다진 것
이렇게 만드세요
#1. 돼지고기는 사방 2㎝ 네모로 썰어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당근,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서 가장자리를 다듬고, 양파와 셀러리도 같은 크기로 썬 다음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야채를 볶아 낸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1의 고기를 볶다가 밀가루를 넣고 붉은 포도주를 뿌려 준다.
#4. #3에 #2의 볶은 야채를 넣고 육수 2컵을 부은 후 월계수잎을 넣고 끓인다.
#5. 브라운 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옅은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어서 충분히 볶는다. 여기에 육수 1컵을 조금씩 부어 가며 멍울이 없도록 잘 풀어준다.
#6. #5의 소스를 #4에 넣고 40분 정도 끓인다.
*폭스튜 조리 포인트
#1.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야채를 볶는다.
#2. 양념한 고기를 볶다가 볶은 야채를 넣는다.
비프스튜 : 쇠고기와 야채를 끓이다가 브라운소스로 맛을 낸 비프스튜는 낮은 온도에서 뭉근히 끓여야 고기도 연해지고 국물에도 깊은 맛이 우러나와 맛있어진다. 뜨거울 때 먹는 것이 좋다.
준비할 재료
쇠고기살 200g, 버터 1큰술, 샐러드유 1큰술, 붉은 포도주 약간, 밀가루 2큰술, 토마토케첩 6큰술, 감자 200g, 당근 100g, 양파 100g, 셀러리 1대, 육수 4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 다진 것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사방 2㎝ 네모로 썰어 소금, 후추로 간한다.
#2. 당근, 감자는 5㎝ 길이로 손가락 굵기로 썰어서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양파와 셀러리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야채를 넣고 볶아서 꺼낸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고기를 볶다가 붉은 포도주를 뿌려준다. 여기에 볶은 야채를 넣고 육수 2컵을 부어 끓인다.
#5. 브라운 소스를 만든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옅은 갈색이 나도록 충분히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어서 충분히 볶는다. 여기에 육수 2컵을 조금씩 붓고 멍울이 없이 잘 풀어 준 후 월계수잎을 넣고 끓인다.
#6. #5의 소스를 준비한 #4에 같이 넣고 맛이 우러나도록 30분 정도 끓인 다음 간을 맞춘다.
#7. 그릇에 스튜를 담고 파슬리 다진 것을 뿌린다.
*비프스튜 조리 포인트
#1. 쇠고기는 사방 2㎝로 썬다.
#2. 팬에 야채와 고기를 볶는다.
#3. 브라운 소스용 야채를 볶는다.
#4.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5. 충분히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는다.
#6. 육수를 넣고 잘 저어준다.
응용요리 : 비프스테이크
준비할 재료
쇠고기(등심 또는 안심) 400g, 소금. 후추 약간씩, 식용유 1큰술, 버터 1큰술, 감자 1개, 당근 1개, 브로컬리 200g, 육수 1/2컵, 소스(토마토케첩 2큰술, 우스터소스 1/2큰술, 백포도주, 육수 1/3컵, 소금, 후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쇠고기는 1㎝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고기 망치나 방망이로 두들겨 연하게 손질한 다음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한다.
#2. 버터와 기름을 둘러 뜨겁게 달군 팬에 고기를 올려 굽는데 처음에는 강한 불에 익혀 고기즙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한 다음 뒤집어서 익힌다.
#3. 감자와 당근은 4㎝ 길이로 토막내어 알맞은 굵기로 썬 뒤 각진 모서리를 도려내고, 브로컬리는 한 송이씩 먹기 좋은 크기로 뗀다.
#4. 손질한 곁들이용 야채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볶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육수를 부어 육수가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5. 토마토케첩과 우스터소스, 육수를 팬에 부어 끓인 뒤 백포도주를 넣어 향을 내고, 소금과 후추로 간해 걸쭉한 소스를 만든다.
#6. 소스가 담긴 팬에 준비한 스테이크를 넣어 맛이 배도록 잠깐 끓인 후 따뜻하게 데운 접시에 담고 야채를 곁들여 낸다.
*비프스테이크 조리 포인트
#1. 도톰하게 썰어 고기 망치로 두드린다.
#2. 손질한 고기에 소금으로 간한다.
#3. 감자와 당근은 각진 모서리를 도려낸다.
#4. 소스에 백포도주를 넣는다.
당근수프 : 당근 특유의 향과 단맛이 살아있는 수프. 건지가 씹히지 않도록 곱게갈아 걸러 만든다. 마지막에 크림을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난다.
준비할 재료
당근 150g,양파 1/4개,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육수 4컵, 월계수잎 1장, 소금. 후추 약간씩, 크림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당근은 얇게 썰고, 양파는 채로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약간 두르고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은 후 버터를 추가로 더 넣고 밀가루를 넣고 볶는다.
#3. #2에 육수를 붓고 월계수잎을 넣고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4. #3을 식혀서 월계수잎은 건지고 믹서에 간다. 곱게 갈아지면 체에 걸러서 냄비에 붓고 끓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크림을 넣는다.
*당근수프 조리 포인트
#1. 당근은 얇게, 양파는 채를 썬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밀가루를 볶는다.
#3. 육수를 붓고 끓인다.
크림수프 : 어느 양식 요리하고나 잘 어울리는 가장 기본적인 수프다. 버터를 녹인 팬에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붓고 끓인 후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
준비할 재료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육수 2컵, 크림 1큰술, 월계수잎 1장, 소금. 흰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파슬리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색이 노르스름하게 볶아준다.
#2. #1에 육수를 부어가면서 풀어준 후 월계수잎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3. #2가 끓으면 소금, 흰후추로 간을 맞춘 다음 불을 끌고 크림을 넣어 고소한 맛을 내 준다.
#4. 그릇에 수프를 담고 다진 파슬리를 뿌려 낸다.
함께 곁들여 드세요 : 핫샌드위치
준비할 재료
식빵 4장, 양파 1/2개, 양배춧잎 2장, 당근 1/2개, 오이 1/2개, 달걀 2개, 마요네즈 소스 2큰술, 소금, 설탕, 버터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와 양배춧잎, 당근, 오이는 모두 가늘게 채썰어 그릇에 담고, 소금과 설탕, 마요네즈 소스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2. 달걀은 기름 두른 팬에서 반숙으로 프라이 한다.
#3. 식빵의 한 쪽 면에만 마요네즈 소스를 살짝 펴 바른 다음 마요네즈 소스를 바른 빵으로 덮는다.
#4. 샌드위치 앞 뒤로 버터를 바른 후 달군 팬에 얹어 뚜껑을 덮어 노릇노릇한 색이 돌 때까지 지진다. 뜨거울 때 썰어서 접시에 담아 바로 낸다.
*핫샌드위치 조리 포인트
#1. 야채는 채썰어 마요네즈 소스와 버무린다.
#2. 샌드위치 앞뒤로 버터를 바른다.
요리를 간편하게 하는 어림치!
요리를 맛있게 하는 데는 손맛과 정성이 깃들어야 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저 대충 대충 집어넣고 하는 것 같아도 감칠 맛 나는 어머님들의 손맛에는 그들 나름의 어림치 묘법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인 초보자들에게는 만만치 않는 문젯거리일 것이다. 100g을 기준으로 채소, 육류, 건어물 등의 손 맛 내기, 어림치 비법을 배워보자.
붉은 고추 : 고추 큰 것으로 8개~9개
젖은 국수 : 국수 한 손에 가득 차게
당면 : 한 손 가득히 두 움큼 정도
시금치 : 중간 크기로 10뿌리
감자 : 중간 크기 1개
대파 : 다듬어 1뿌리 정도
당근 : 중간 크기로 1/2정도
근대 : 두 손 가득히 큰 것으로 5잎 정도
양파 : 중간치보다 작은 것으로 1개
실파 : 중간 크기로 다듬어 14뿌리 정도
호박 : 중간 크기로 2/3 정도
배추 ; 속잎으로 4잎 정도
소면 : 크게 한 움큼 손에 쥘 정도
콩나물 : 한 손으로 가득히 찰 정도
표고버섯 : 생표고 중간 크기로 10개
양배추 : 중간 크기로 다듬어 1/5 정도
고추 : 큰 것으로 8개~9개
생강 : 큰 것으로 4톨
느타리버섯 : 두 손 가득 차고 조금 넘치게
달래 : 다듬어 한 줌 차고 조금 넘칠 정도
무 : 중간 크기로 두께 2㎝ 정도
마늘 : 깐 마늘로 한 손 가득히 찰 정도
팽이버섯 : 한 손에 가득 차게. 한 봉지 분량
오이 : 중간 크기 1개
깻잎 : 40장 정도
마른 표고버섯 : 두 손 가득히 차고 한 움큼 더
양송이 : 통통한 것으로 4개 정도
마른 새우 : 작은 크기로 두 손 가득
굴 : 손바닥에 놓아 한 줌 정도
오징어 : 손질하여 몸통 부분의 3/4 정도
다시마 : 20㎝ 길이로 5장~6장
물미역 ; 두 손 모아 가득히 넘치는 정도
달걀 : 작은 것으로 2개
북어포 : 다듬어 중간 크기로 2마리
고등어 : 중간 크기로 1/2토막
곤약 : 두께 2㎝, 10×10㎝크기로 1조각
멸치 : 큰 것으로 한 줌 소복히
조기 : 작은 것으로 한 마리
두부 : 1/6모 정도
조리도구 이야기
계량기구
계량컵, 계량스푼, 조리용 시계 등은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계량컵은 액체로 된 재료를 계량하는데 사용되며 200cc 정도가 적합하다. 계량스푼은 음식의 간을 할 때 사용되며 큰술, 중간술, 작은술로 구분된다.
여러 종류의 국자
작은 스푼같이 생긴 국자는 수프와 스튜용 국자이며, 구멍이 숭숭 뚫린 넓적하고 둥그런 국자는 달걀줄알을 풀 때 편리하게 사용된다. 튀김용 국자는 기름기를 거둘 수 있도록 스푼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으며 국수를 삶을 때 사용하는 국자는 끝부분이 포크와 같이 뾰족하게 되어 있다.
달걀 조리기구
달걀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투명한 유리볼은 달걀을 풀어 요리를 할 때 사용되며 고루 섞였는지를 쉽게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달걀 자르기는 삶은 달걀의 모양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자를 수 있어 편리하다. 동그란 수저가 달린 것은 야채나 과일의 속을 둥글게 팔 때 사용하는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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