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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부동산,투자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by Casey,Riley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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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행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색을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통한 사주명리 전
문가인 저자는 사건이나 인물, 사회 현상 등을 색채이론으로 살펴보는 한편, 색에 담긴 의미와 심리,
사주와의 연관성 등도 분석하면서, 누구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색을 가까이한다면 타고난 사주의 균
형을 맞춤과 동시에 운과 부까지 불러들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Short Summary
우리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부분 중 하나는 색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만든 색채 속에
서 태어나 생활하고 그 안에서 생애를 마감한다. 그만큼 색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날 색채는 미술, 패션, 경영 마케팅뿐만 아니라, 명상, SNS, 상담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
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색을 응용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모든 색채에는 에너지가 담겨 있고, 우주 만물을 이루는 오행은 각각 고유의 색을 갖고 있다.
그리고 위험과 불안을 주는 색 조합이 있고 신뢰와 안정을 주는 조합도 있다. 그래서 색은 그 사람의
운명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한편 타고난 사주팔자에는 과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조절하는 도구가 바로 우주 만물을 이루는 ‘오행’이며 오행의 상징은 ‘색’이다.
이 책은 오행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색을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통한 사주명리 전
문가인 저자는 사건이나 인물, 사회 현상 등을 색채이론으로 살펴보는 한편, 색에 담긴 의미와 심리,
사주와의 연관성 등도 분석하면서, 누구든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색을 가까이한다면 타고난 사주의 균
형을 맞춤과 동시에 운과 부까지 불러들일 수 있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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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차례
머리말 - 삶을 바꾸는 색, 운을 부르는 색
일(一) 색으로 세상을 보다
마음을 사로잡는 색
색이란 무엇인가?
색으로 보는 리더십
스티브 잡스와 흰색의 재발견
블랙, 절대적인 아름다움
조커는 왜 보라색을 입었을까?
노랑, 고귀함과 역동의 상징
코로나 시대의 초록 물결
이(二) 색을 알면 돈이 보인다
색으로 억만장자 되기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집 안에 두면 좋은 색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풍수지리 상식
색에도 궁합이 있다
관상에서도 색을 보라
색으로 건강을 지키자
삼(三) 색으로 운명을 바꾼다
매력은 색으로부터
색을 알면 한국인의 사상이 보인다
색채 명리학
사주 보는 법
오행 활용법
사례로 보는 사주 풀이
오늘부터 색을 바꾸자
나는 어떤 색일까?
어느 방향으로 가야 운이 풀릴까?
사주에 따른 보석 코디법
별자리로 보는 운세와 색
사(四) 운을 부르는 색
나의 퍼스널 컬러
사주와 색의 모든 것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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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김동완 지음

색으로 세상을 보다
마음을 사로잡는 색
색으로 인간 심리를 탐구하다: 색채 심리학은 색채를 활용하여 사람의 타고난 성격과 마음의 소리와
삶의 흔적, 무의식에 존재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 등을 치
유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오래전부터 색이 사람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분석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는 모든 컬러에는 고유한 파장, 진동수, 에너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색의
본질을 알아내고자 했는데, 역사적으로 볼 때 문화권에 따라 이런 경향에 조금 차이가 있었다.
서양에서는 색채 심리를 활용해서 색이 상품 홍보와 판매, 음식의 맛, 성격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고 연구했다면, 동양은 직접적 분석과 연구보다 오행(五行), 방향(方向), 계절(季節), 사주(四柱), 운
명(運命) 등 생각과 상상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색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다. 오늘날 색채 심리는 크
게 응용 색채 심리와 심층 색채 심리로 나눌 수 있다. 응용 색채 심리는 색의 이미지, 색의 인상, 색의
특성 등 색의 심리학적 효과를 시각적 분위기 조성에 활용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마케팅이나 건축 환
경 디자인에 많이 적용된다. 반면에 심층적 색채 심리는 심리학의 영역에서 색을 활용하는데, 색으로
심리 진단용 테스트 도구를 개발하고 치료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컬러 세러피의 기원: 고대 중국에서는 오행(五行) 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우주와
삼라만상을 구분하고 분석했고, 오행의 색상인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에너지가 자연
현상, 인간의 정서, 인간의 건강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한편 고대 유럽의 건축물을 보면 화
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유리를 통과한 다양한 색깔의 빛이 치유의 효과를 가
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대 이집트인은 태양 에너지와 태양의 색상을 질병 치료에 활용했다.
한편 인류가 컬러 세러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약물치료나 수술과
같은 치료법과 달리 컬러 세러피는 연구하거나 조사해야 할 학문의 영역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21세기의 새로운 대체 의학, 보완 의학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UCLA
의대의 데이비드 하버 교수는 식물의 색깔을 식물성 생리활성 영양소라고 명명했다. 그는 이 물질이
인체의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전자를 흡수해서 산소 손상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식물의 다양한 색깔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지개색 식사’를 하는 것이 유전자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의사 노먼 쉴리는 광선 자극이 우리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발견했고, 이런 원리를 이용해 색깔이 있는 광선으로 통증과 우울증을 치료했다.
우리는 색이 단순한 시각적 작용을 넘어서 생리적, 감정적, 심리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색은 우리 마음에 어떻게 작용할까?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지금까
지 알려진 색깔별 특징과 효능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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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① 빨간색 - 따뜻하고 열정적이고 자극적인 색이다. 육체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
을 주므로 사지가 찬 사람에게 좋다. 이 색은 상처 입은 부위, 충혈된 부위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② 주황색 - 빨강의 육체적 자극과 보라의 정서적 자극을 동시에 지닌 정열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색
이다. 육체적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혈액 순환, 심장병, 소화기 병, 신장,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우울증, 무기력증과 감정적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③ 노란색 - 태양의 색으로 희망, 화사, 밝음, 쾌활함을 내포하고 포용적이며 적극적인 색이다. 육체적
으로 신장, 방광, 자궁, 비뇨기 등에 도움이 된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와 긴장감 등 혼탁한 머리를 맑
게 하고, 인지 기능을 높이고 새로운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좌뇌와 신경계를 자극해서 긍정적
인 생각과 지식 축적을 돕는다.
④ 초록색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생명 에너지를 발산하는 색이다. 육체적으로 가슴, 간, 담의 기능을
높이고, 스트레스와 심신의 불안감을 감소시키며 차분함과 여유로움을 증가시킨다. 신경과 근육의 긴
장을 낮추고 집중력을 높이며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
⑤ 파란색 - 초록색과 비슷하게 새로운 에너지의 발산, 고요와 평화를 의미하는 자연의 색이다. 한의
학에서는 간 건강과 담, 그리고 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본다. 컬러 세러피에서는 파란색이 림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알레르기와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신경과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⑥ 남색 - 뛰어난 직관과 정서적 안정을 의미하는 색이다. 편두통과 두통을 완화하고 화상 치료, 땀띠
치료, 눈의 통증 치료에 효과가 좋다.
⑦ 보라색 - 빨강의 열정적인 강인함과 파랑의 고요와 평화, 그리고 불안이 함께하는 신비한 색이다.
육체적으로는 비장을 자극하고 백혈구, 적혈구 등의 생성을 촉진하고 혈압 수축을 조절, 혈압을 낮추
는 효과가 있으며, 임파선과 근육 운동을 안정시킨다. 새로운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샘솟게 하고 감정
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⑧ 검은색 - 어둠과 죽음을 상징하는 색이다. 신장, 방광, 자궁, 비뇨기 등의 건강에 효과가 있다. 또
감정을 조절하여 정신이 산만하고 급한 성격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⑨ 흰색 - 정신적인 영혼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하는 색이다. 대장, 폐의 건강을 돕는다. 감정을
컨트롤하고 안정시키며 심신을 차분하게 한다.

색을 알면 돈이 보인다
색으로 억만장자 되기
색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업에는 저마다 고유의 이름과 상징이 있다. 상호와 로고가 바로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상호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짓는다. 로고는 모양, 색상, 서체 등을 조
화롭게 디자인해서 기업의 이미지를 잘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일반적으
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은 파란색이고, 그다음으로 빨간색, 검은색 순이다. 명리학적으로 보자
면 상호와 로고를 정할 때 모양, 색상, 서체 등이 사업체 대표의 사주와 어울려야 그 회사가 잘된다.
그러려면 사주팔자에 고립된 오행, 없는 오행, 부족한 오행의 색상을 보강해야 한다.
과거에는 명품, 패션, 뷰티 분야처럼 색이 매출과 직결되는 업계에서만 색을 활용했는데, 요즘은 이러
한 ‘컬러 마케팅’이 일반화되어 식품, 가전, 자동차, 영화,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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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유는 색이 막대한 부가가치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색은 돈이 된다. 왜 그럴까? 우리가 물건
을 살 때를 생각해보자. 길을 가다가 우연히 쇼윈도를 통해 어떤 옷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 앞에 서서
구경하고 있다면, 이미 우리는 그 상품의 잠재적 구매자가 된 셈이다.
무엇이 우리를 사로잡았을까 곰곰이 따져보자. 가장 먼저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는 상품의
외형과 색이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소비자는 물건을 살 때 어떤 감각에 의존할까?
미국 컬러리서치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시각에 의존한다는 대답이 87퍼센트로 가장 많았다. 청각이
7퍼센트, 촉각 3퍼센트, 후각 2퍼센트, 미각 1퍼센트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색채 심리학자 파버 버
렌에 따르면, 색은 소비자가 느끼는 상품의 성격은 물론, 심지어 맛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판매를 크게
좌우한다고 한다. 기업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색을 판매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바로 ‘컬러 마케팅’이다. 이는 색상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이미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으며 너무 자연스러워 그것이 고도의 판매 전략
이라는 사실조차 잊을 때가 있다. 특정 정당의 로고와 상징색, 이에 맞춰 배포하는 선거 홍보물과 홍
보 차량 등을 보라. 정치인들은 지지자와 비지지자, 연령, 지역, 정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상징색
을 결정한다. 물론 목적은 색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지지를 유도하는 것이다. 엔터테인먼
트 사업에서도 색은 필수다. 연예인의 의상과 소품, 팬 미팅에 쓰일 응원 도구들, 하나하나 허투루 정
해지지 않는다. 기획 회의를 통해 팬들이 선호하는 색,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색을 결정한다.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한국 증시에서 주가 상승은 빨간색으로, 하락은 파란색으로 표시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색깔 구분은
전 세계적으로 같을까? 한국, 일본, 중국은 빨간색이 상승을, 파란색이 하락을 상징한다. 여기에는 색
에 대한 사회 문화적 배경이 작용한다. 중국과 일본은 예로부터 빨간색을 긍정의 색으로 여겨왔다. 그
래서 홍콩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에 우량 기업의 주식을 ‘레드칩(red chip)’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서구 문화권은 다르다. 그들에게는 파란색이 훨씬 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세계 주
식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주요 서구 문화권 국가들은 우리와 정
반대로, 주가 상승은 파란색으로 하락은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비슷한 예는 주식 용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블루칩(blue chip)’을 보자. 원래는 재무 구조가 좋아 투자를 해도 좋을 만한 회사의 주식을 이르
는 말이다. 우리말로 바꾸면 ‘우량주’쯤 되겠다. 이 용어는 일상에서도 쓰인다. 성공 가능성이 높아 도
전해볼 만한 일이 있다거나 할 때 블루칩이라는 말을 쓴다. 그만큼 널리 쓰인다.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좋은 뜻을 가진 단어에 파란색을 많이 붙였다. ‘블루오션(blue ocean)’이라는 말도 그렇다. 표면적으로
‘푸른 바다’를 뜻하지만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이라는 뜻의 경제 용어이다.
그렇다면 빨간색과 관련해서 쓰이는 경제 용어는 무엇이 있을까? 신문이나 방송에서 “수출 전선에 빨
간불이 들어왔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건널목을 건널 때 빨간불이 켜지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으니 당연히 부정적인 신호다. 우리가 수입과 지출을 따져 손해를 봤을 때 쓰는 ‘적자’도 웬만하
면 피해 가고 싶은 말이다. 여기서 적자(赤字)는 빨간색 글씨를 말한다. 중세 유럽에서 장부를 쓸 때
손실액을 빨간 글씨로 표시하다 보니 부정적인 의미로 전해진 것이다. 적자와 비슷하게 부정적인 뜻으
로 쓰이는 용어 중에 레드오션(red ocean)이 있다. 이미 잘 알려져서 시장의 한계가 명확하고 경쟁자
도 많아 성공을 낙관하기 힘든 기존의 시장을 말한다. 블루오션과 정확히 상반된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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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집 안에 두면 좋은 색
색과 시간을 심리적으로 분석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빨간색으로 방을 꾸민 공간에서 머물면 시
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피곤함을 느끼고 지루해진다. 반대로 파란색으로 방을 꾸민 공간에서 머물면
시간이 짧게 느껴지고 여유롭고 느긋해진다. 이런 이유로 회의실을 파란색으로 꾸미면 사고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고 회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무엇보다 긴장을 푸는 효과도 있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 색의 속성이 이렇다는 것이지 누
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돈 들어오는 집: 집을 어떤 색깔로 꾸미는가에 따라 당신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담은 색깔을 선택해서 집 안을 좋은 운으로 채우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공간
에 따라 적합한 색이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색채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공
간이 침실이다. 침실은 하루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인 데다가 휴식하는 장소이다. 풍수지리에
서 색깔은 부족한 기를 보호하고 넘치는 기를 상충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커튼이나 이불 커버,
베개 커버 등으로 침실을 꾸밀 때도 오행의 색상에 따라서 정해야 한다.
기본은 우리 사주에서 부족한 색을 침구 색이나 잠옷 색으로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목의 기운이
약한 사주라면 파란색, 화의 기운이 약하다면 빨간색, 토의 기운이 약하다면 황토색이나 오렌지색, 금
의 기운이 약하다면 흰색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머리를 두고 자는 베개에는 운이 숨어 있다. 큰 베
개를 사용하면 재물운이 상승하고 침대 위에 올려둘 때에는 하나만 두지 말고 두 개 세트로 두는 게
좋다. 특히 침구와 잠옷은 자주 교체하고 세탁해야 전반적으로 운이 좋아진다.
사무실에 색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선시대 왕의 집무실인 경복궁 근정전을 보면 중앙 천장
에 두 마리의 황룡이 조각돼 있다. 황색은 오방색 중에서 중앙을 뜻한다. 중앙은 곧 왕이고 황룡 또한
왕을 상징한다. 근정전 곳곳에 왕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들이 숨어 있다. 이런 점을 현대의 사
무실에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개개인의 운명에서 부족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운을 상징하는 색
을 활용하면서 그 색에 해당되는 방향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색채 풍수의 핵심이다.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물건의 색을 잘 이용하는 것도 공간 인테리어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쓰
는 지갑은 풍수지리적으로 재운을 의미하고 인간관계나 사업의 운을 상승시키는 매우 중요한 물건이다.
만약에 하는 일에서 어려움을 겪고 꽉 막힌 듯 풀리지 않는다면 지갑을 바꾸는 것이 좋다. 지갑의 색
은 재운뿐 아니라 좋은 인연, 업무적인 파트너나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흔히 빨
간색 지갑이 재물운을 좋게 한다는 설이 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들어온 돈을 잘 지키려면
마음이 차분해야 하는데, 붉은색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성질이 있다. 또 빨간색은
불(火)이라서 불이 돈을 태워버린다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 어떤 색의 지갑을 선택해야 할까? 보편적으로 오행에서 재물이나 결실을 의미하는 색은 토(土)
의 색깔이다. 그러므로 재물을 부르고 싶다면 빨간색보다 황금색이나 황갈색이 낫다고 볼 수 있다. 부
득이하게 빨간 지갑을 지녀야 한다면 검은색이나 황갈색의 굵은 줄이 들어가 있어 붉은색의 들뜨는 기
운을 눌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의할 사항은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행운의 색은 없다
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주를 잘 알고 여기에 맞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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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색으로 운명을 바꾼다
색을 알면 한국인의 사상이 보인다
동북아시아에서 색은 5,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음양오행의 우주관에서 시작됐다. 음양 사상은 혼돈의
우주인 무극(無極) 또는 태극(太極)에서 음과 양이 나오고, 이 음양에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오행이 나왔다고 본다. 이 오행(五行)에서 오색(五色), 오방(五方), 오장(五臟), 오시(五時), 오
상(五常), 오방신(五方神) 등이 비롯되어 다양하게 활용됐다. 혹시 ‘오방색’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
는가?『색채용어사전』은 그 뜻을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은 오행의 각 기
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을 의미한다. 음양오행설에서 풀
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이라 불렀으며 오색 또는 오채라고도 한다.’
오방색의 조화로움: 오방색은 다섯 방위의 색을 의미한다. 동, 서, 남, 북의 사방(四方)에 중앙을 더해
오방이라 불렀다. 각각의 방위마다 고유의 색이 존재하는데 동은 청색, 서는 백색, 남은 적색, 북은 흑
색, 중앙은 황색으로 이를 오방색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오방색을 귀하게 여겼다.
색채 명리학
모든 사람에게는 사주팔자가 있다. 저마다 타고난 사주팔자에는 필요한 오행이 있고 오행이 나타내는
색상과 방향을 실생활에 활용하면 흉한 일을 피하고 길한 운을 끌어들일 수 있다. 사주 명리학은 타고
난 사주팔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운명을 개척하며 삶의 희망을 찾을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는 학문이다.
사주 명리학 일반 이론에서는 사주팔자에 필요한 오행, 즉 용신(用神)을 찾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과
정을 거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덕의 이론은 사주팔자 여덟 글자를 점수화해서 오행의 무
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비교적 쉽게 분석한다. 이 방법으로 누구나 각자의 사주팔자에 가장
필요한 오행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으며, 그 오행이 나타내는 색상과 방향도 알 수 있다.
색상과 방향이 중요한 이유는 이 두 가지가 우리의 운명을 긍정과 희망이 있는 삶으로 변화시키는 작
용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오행의 색상은 의상과 인테리어, 차량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실내
를 꾸밀 때, 방향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한다. 대문이나 현관문의 방향, 방문의 방향, 책상이나 침대를
놓는 위치, 사무실의 위치 설정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액세서리용 보석의 색깔을 선택할 때에도 오행
의 원리를 잘 이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주 명리학 이론을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면 필자의
저서인 『사주 명리학 시리즈』 1~9권을 참고하기 바란다.
음양오행과 천간(天干), 지지(地支): 사주 명리학을 구성하는 개념에는 음양과 오행, 천간과 지지가 있
다. 음양은 우주의 근본인 태극이 처음 분화하여 생겨났으며 땅과 하늘, 달과 태양, 여자와 남자, 밤과
낮, 겨울과 여름, 어둠과 밝음, 작은 것과 큰 것 등 모든 대립적인 만물과 형상을 상징한다. 오행은 음
양의 변화를 한 단계 더 세분화한 것으로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인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말한다. 각각의 오행은 고유의 성격과 속성을 지닌다. 또 서로 힘을 실어주는 상생 작
용과 힘을 빼앗는 상극 작용을 하는데, 상생과 상극은 오행 활용의 중요한 원리다.
[오행] ① 목(木) - 나무가 상징하는 굵고 곧은 성질, 뻗어 나가려는 의지, 의욕, 성장, 명예. ② 화(火)
- 불이 상징하는 타오르는 열정, 정열, 자신감. ③ 토(土) - 흙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감싸 안는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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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과 중재, 안식, 고집, 끈기. ④ 금(金) - 쇠가 상징하는 단단한 성질, 자신을 다스리는 의지, 절제. ⑤
수(水) - 물이 상징하는 생각, 지혜, 욕망, 본능.
[상생(相生)] 오행의 다섯 가지 기운은 서로 힘을 실어준다. 목(木)은 화(火)를 생하고, 화(火)는 토(土)
를 생한다. 토(土)는 금(金)을 생하고, 금(金)은 수(水)를 생하며, 수(水)는 목(木)을 생한다.
[상극(相剋)] 오행의 다섯 가지 기운은 서로 힘을 빼앗아 간다. 목(木)은 토(土)를 극하고, 토(土)는 수
(水)를 극하고, 수(水)는 화(火)를 극하고, 화(火)는 금(金)을 극하고, 금(金)은 목(木)을 극한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천간은 10개의 글자이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
(庚), 신(辛), 임(壬), 계(癸)이다. 지지는 12개의 글자이며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
(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다.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는 각각 음양과 오행
에 배속된다. 시공간의 원리가 함축된 12지지에는 각각 1달씩 1년 열두 달이, 그리고 각각 2시간씩 하
루 24시간이 배정된다.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는 서로 결합하여 육십갑자를 만든다.
사주 보는 법
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천간과 지지가 결합된 육십갑자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사주팔자(四柱八字) 또는 팔자(八字)라고도 부르며 이는 ‘네 개의 기둥’이란 뜻이다. 태어난 해는 연주,
태어난 달은 월주, 태어난 날은 일주, 태어난 시는 시주라고 하며, 연주의 천간은 연간, 연주의 지지는
연지라고 한다. 월주의 천간은 월간, 월주의 지지는 월지라고 한다. 일주의 천간은 일간, 일주의 지지
는 일지라고 부른다. 시주의 천간은 시간, 지지는 시지라고 한다. 사주를 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
이 사주를 세우는 것이다. 자신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주팔자를 세울 수 있다.
사주팔자는 만세력을 통해,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 인터넷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행 점수 분석법: 이제부터는 팔자 여덟 글자의 오행 점수를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각 글자의 오
행과 점수를 알면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파악해서 사주에 필요한 오행을 찾을 수 있다.
대덕 이론의 핵심 중의 핵심이 사주팔자를 체계적으로 점수화하여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건강, 성격, 학업 적성, 직업 적성, 직무 역량, 배우자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의상 코디, 인테리어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사주팔자 점수는 필자의 책 『사주 명리
학 완전정복』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여기서는 간단히 기술하기로 한다.
우선 천간과 지지의 점수 배분은 다음을 따른다. 천간은 연, 월, 일, 시에 각각 10점씩 배분한다. 이렇
게 간단한 이유는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행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지지의 경우는 좀 더 복잡
하다. 계절이 각각 다르고, 하루에도 시간에 따라 태양과 달의 기운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점수를 배분한다. 연지는 10점, 일지와 시지는 15점, 월지는 30점을 준다. 월지에 가장 큰 점수를 주
는 이유는 기운 변화가 가장 크고 오행의 특징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 대덕의 이론 중 점수 이론은 사주팔자 여덟 글자를 110점으로 하
여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태과다 - 점수 분석에서 80점 이상 / 과다 - 점수 분석에서 50점에서 80점
까지 / 발달 - 점수 분석에서 30점에서 50점까지, / 존재 - 점수 분석에서 0점일 때 / 고립 - 주변 상
황에 따라 달리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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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오행 활용법
오행의 방향과 색상: 색채 명리학은 자신에게 부족한 오행의 기운은 보강하고 반대로 과다한 오행의
기운은 자제시켜주는 용신 활용법을 풍수학과 생채 심리학의 관점에서 다루고자 한다. 풍수학의 방향
과 색채 심리학의 색채 활용을 사주 명리학에 적용하려면 오행의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과다를
알아야 한다. 오행 활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무존재와 고립은 각각 그 오행에 힘을 실어주는 색상
과 방향을 활용하고. 과다와 태과다는 그 오행의 힘을 빼주는 색상과 방향을 활용해서 사주 주인공의
운명을 희망적으로 이끈다. 방향을 활용할 때는 현관문이나 방문을 오행에 적합한 방향으로 내거나,
방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침대나 책상을 오행에 적합한 방향을 향해서 배치하면 좋다. 색상과 관련해서
는 청색 계열의 대표적인 색은 파란색과 초록색이고, 적색 계열의 대표적인 색은 빨간색과 분홍색이다.
황색 계열의 대표적인 색은 노란색과 주황색이고. 백색 계열의 대표적인 색은 흰색과 아이보리, 흑색
계열의 대표적인 색은 검은색과 회색이다.
태과다와 과다일 때 좋은 오행 활용법:
① 목(木)이 태과다이거나 과다일 때 → 목(木)이 극하는 토(土) 활용 (황색, 중앙), 목(木)을 극하는 금
(金) 활용 (백색, 서쪽)
② 화(火)가 태과다이거나 과다일 때 좋은 오행 활용법 → 화(火)가 극하는 금(金)을 활용 (백색, 서쪽),
화(火)를 극하는 수(水) 활용 (흑색, 북쪽)
③ 토(土)가 태과다이거나 과다일 때 → 토(土)가 극하는 수(水) 활용 (흑색, 북쪽), 토(土)를 극하는 목
(木) 활용 (청색, 동쪽)
④ 금(金)이 태과다이거나 과다일 때 → 금(金)이 극하는 목(木) 활용 (청색, 동쪽), 금(金)을 극하는 화
(火) 활용 (적색, 남쪽)
⑤ 수(水)가 태과다이거나 과다일 때 → 수(水)가 극하는 화(火) 활용 (적색, 남쪽), 수(水)를 극하는 토
(土) 활용 (황색, 중앙)
고립일 때 좋은 오행 활용법:
① 목(木)이 고립일 때 → 목(木) 고립과 같은 오행 목(木) 활용 (청색, 동쪽), 목(木)을 생하는 오행 수
(水) 활용 (흑색, 북쪽)
② 화(火)가 고립일 때 → 화(火) 고립과 같은 오행 화(火) 활용 (적색, 남쪽), 화(火) 고립을 생하는 오
행 목(木) 활용 (청색, 동쪽)
③ 토(土)가 고립일 때 → 토(土) 고립과 같은 오행 토(土) 활용 (황색, 중앙), 토(土) 고립을 생하는 오
행 화(火) 활용 (적색, 남쪽)
④ 금(金)이 고립일 때 → 금(金) 고립과 같은 오행 금(金) 활용 (흰색, 서쪽), 금(金) 고립을 생하는 오
행 토(土) 활용 (황색, 중앙)
⑤ 수(水)가 고립일 때 → 수(水) 고립과 같은 오행 수(水) 활용 (흑색, 북쪽), 수(水) 고립을 생하는 오
행 금(金) 활용 (백색, 서쪽)
오늘부터 색을 바꾸자
사주팔자마다 활용하면 유익한 색상이 있다. 그러므로 색상을 잘 활용한다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앞
서 학습한 태과다, 과다, 발달, 고립, 무존재 이론에서 태과다, 과다, 고립, 무존재에 적합한 색상을 활
용할 수 있다. 태과다와 과다는 극(剋) 당하는 오행과 극(剋)하는 오행, 고립은 같은 오행과 생 받는 오
행, 무존재는 같은 오행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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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나에게 필요한 오행: 사주를 분석하면 나의 오행과 나에게 필요한 오행을 분석할 수 있다. 나의 오행
을 찾으면 오행 속에 나타난 색상, 성격 특성, 직업 적성, 직무 역량, 대인 관계, 리더십도 분석할 수
있다. 또 나에게 필요한 오행을 알면 필요한 색상, 방향, 인테리어, 의상, 액세서리 그리고 단점을 보
완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색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태과다, 과다, 발달, 일간의 순서대로 따라가
면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다. 태과다가 있는 사람은 태과다의 오행이 자신의 색상에 해당되고, 이는
곧 성격, 특성, 개성, 직업 적성이기도 하다. 태과다는 없고 과다가 있는 사람은 과다의 오행에 해당하
는 색이 자신의 색이다. 또한 자신의 성격이고 특성이고 개성이고 자신의 직업 적성이다.
태과다와 과다가 없고 발달이 있는 사람은 발달 오행의 색상이 자신의 색에 해당되고 그다음은 일간의
오행이다. 오행의 색을 찾았다면, 이제 단점을 보완할 색을 찾아야 한다. 무존재, 고립, 발달, 과다, 태
과다를 활용해서 어울리는 색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무존재와 고립은 사주팔자에 힘이 약한
것이고, 과다와 태과다는 이와 반대다. 사주팔자에 힘이 너무 강한 것이다. 약한 것은 도와주어야 하고
강한 것은 눌러줘야 한다. 제일 먼저 활용해야 할 것은 태과다와 고립 오행이다. 태과다와 고립 오행
을 우선 활용하고, 태과다와 고립 오행이 없으면 과다와 무존재 오행을 활용하면 된다. 태과다와 과다
는 극하는 오행을 활용하고, 고립과 무존재는 같은 오행이나 생하는 오행을 활용한다.
나는 어떤 색일까?
만세력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역법서로 태어난 절기와 시간에 따라 자신의 사주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다만 이를 찾아보고 해석하는 데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대신 여기서는 간단한 방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바로 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핸드폰에서 ‘만세력 앱’을 검색해서 설치하자.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사주팔자 여덟 자가 나온다. 여기서 ‘사주’란 네 개의 기둥 즉, 내가 태
어난 연, 월, 일, 시를 말하며, ‘팔자’란 여기에 대응하는 네 개의 천간과 네 개의 지지를 말한다.
이때 ‘월’에 해당되는 지지와 ‘일’에 해당되는 천간을 알면 당신의 색을 알 수 있다. 우선, 천간(天干)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들에 대응하는 색은 다음과 같다.

지지(地支)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
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에 대응하는 색은 다음과 같다.

이 월지(월지지)와 일간(일천간)의 색이 자신이 타고난 색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태어난 달만 잘 계
산하면 자신의 운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색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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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운을 부르는 색
나의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퍼스널 컬러는 타고난 피부, 머리, 눈동자 등 신체의 색을 종합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빛나
게 해주는 색을 말한다. 신체 색상은 보통 얼굴 피부색, 몸의 피부색,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이다. 우
리 몸의 피부색은 헤모글로빈의 붉은색, 멜라닌의 갈색, 케라틴의 황색이 합쳐져서 결정된다. 머리카
락색은 유멜라닌의 흑갈색, 페오멜라닌의 황적색의 양과 분포에 의해서, 눈동자 색은 홍채에 있는 멜
라닌 색소의 빛깔과 혈관 분포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인류는 태초부터 색을 의식적으로 사용했다. 인류 역사의 시초에는 부족 전체를 위해서 특정한 색을
사용했다면, 현대 사회는 색을 쓰는 양상이 다르다.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에는 사람들이 타인과 구별
되는 자신만의 고유한 색상을 원한다. 사람들은 퍼스널 컬러로 내 몸의 색과 조화를 이루어 생기가 돌
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거나 또는 안정적이고 차분해 보이도록 한다. 이제 퍼스널 컬러는 이미지 관리
에 있어서 필수가 된 것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하기: 퍼스널 컬러는 크게 차가운 색 계열인 쿨톤(cool tone)과 따뜻한 색 계열인 웜
톤(warm tone)으로 나눌 수 있다.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파운데이션 테스트(foundation test) - 한쪽 볼에는 옐로 베이스의 파운데이션을, 또 다른 볼에는 핑
크 베이스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서 발라본다. 둘 중에서 피부색과 더 잘 섞이는 것을 선택한다. 선
택한 것이 옐로 베이스면 웜톤이고 핑크 베이스면 쿨톤이라고 볼 수 있다.
② 정맥 테스트 - 손목 안쪽 혈관을 관찰한다. 혈관이 파란색에 가까우면 쿨톤이고, 녹색에 가까우면
웜톤이다.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③ 골드 실버 테스트(gold silver test) - 이 테스트를 하려면 금색과 은색 천 또는 종이를 준비해야 한다.
햇빛 노출이 적은 손목 안쪽에 금색과 은색을 각각 대본다. 금색과 은색 중에 손목 안쪽의 피부색과
더 잘 섞이고 고르게 보이는 것으로 선택한다. 은색이 잘 어울리면 쿨톤이고 금색이 잘 어울리면 웜톤
이다.
④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 - 자신의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을 관찰하여 퍼스널 컬러를 찾을 수 있다. 눈
동자가 짙고 선명하고 회색빛이 가미된 갈색이면 쿨톤, 밝고 깊은 갈색이면 웜톤이다. 붉은 기가 도는
갈색이나 짙은 갈색은 웜톤이며 흑갈색이나 회갈색,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은 쿨톤이다.
웜톤과 쿨톤의 특징 비교: [웜톤] ① 오렌지색이 잘 어울린다. ② 햇볕에 장시간 있으면 쉽게 탄다. ③
머리카락 색이 브라운에 가깝다. ④ 피부에 노란 기운이 서려 있다. ⑤ 피치 계열 립스틱이 잘 어울린
다. ⑥ 브라운, 그린, 오렌지 색 매니큐어를 바르면 어울린다. ⑦ 골드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⑧ 베이
지색이나 아이보리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⑨ 주변 사람들에게 섹시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쿨톤] ① 핑크색이 잘 어울린다. ② 햇볕에 장시간 있으면 빨갛게 익는다. ③ 머리카락 색이 블랙에
가깝다. ④ 피부에 붉은 기운이 많다. ⑤ 핑크 계열 립스틱이 잘 어울린다. ⑥ 핑크, 레드, 블루 컬러
매니큐어를 바르면 어울린다. ⑦ 실버 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⑧ 순백색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⑨ 주
변 사람들에게 청순하다, 혹은 시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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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연예인의 퍼스널 컬러] 봄 웜톤은 사계절 색상 중에 가장 부드럽고 연한 이미지를 풍긴다. 밝고, 따
뜻하고 생기 있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우면서 동안인 외모가 많다. 밝고 선명하며 노란빛의 밝은 머리
카락이 특징이고, 가수 아이유, 설현, 수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여름 쿨톤을 깨끗하고, 지적이며 우아
하고 시원한 이미지로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린다. 부드럽고 차분하며 푸른빛의 눈동자와 갈색 머리카락
이 특징이다. 배우 이영애, 정채연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가을 웜톤은 건강하고 섹시하며 붉고 짙은 이미지를 풍긴다. 짙고 그윽한 갈색의 눈동자와 짙은 붉은
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가수 이효리, 손담비, 배우 한채영, 한예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겨울 쿨톤은
시크하나 모던하며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뚜렷한 이미지에 선명한 다크 초콜릿 눈동자에 푸른빛이 도는
검정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배우 김혜숙, 전지현, 가수 아이린 등이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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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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