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요법
일러두기
#1 본서는 종래의 부항요법과는 달리 다음과 같이 삼부로 기술 되었다.
일부: 부항요법의 일반론
이부: 부항사혈요법
삼부: 건부항요법
#2 부항사혈요법은 임상 상으로 실증된 것이며, 병증별로 임상소견, 취혈부위, 방법, 사혈량 참고사항 보조침법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3 사혈요법에 쓰이는 특수제사혈침 A, B는 종로 5가의 한방기구상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또 본서의 출판사에도 준비되어 있다.
#4 건부항요법은 누구나가 할 수 있게 일일이 병증별로 도해가 되었다.
#5 본서에 소개된 각종기구들과, 이 이외에도 훌륭하고 많은 기구들이 시판되고 있다.
#6 본서는 침구업에 종사하는 분은 물론이려니와 가정주부도 한 두번 읽으므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그림설명
1. 고대에 사용되었던 각관
2. 고대에도 사용하였고, 현재에도 쓰이고 있는 죽관
3. 오지그릇, 질그릇, 사기그릇으로 만들어진 도관, 현재에도 쓰이고 있다.
4. 좁은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구경이 좁은 추기관
5. 현재임상에 쓰이는 유리 관자와 알콜램프
6. 현재임상에 쓰이는 추기관: 대건부항
7. 전동식추기관
8. 시판되고 있는 추기관의 일종
9. 건부항정혈요법후에 나타난 흑자색의 색소반응
10. 흑자색의 색소반응이 황색으로 변하여 없어져 가고 있다. 약 10일 후면 완전소산 된다.
11. 건부항정혈요법후의 색소반응
12. 위의 색소반응이 소산 되어 가는 일주일후의 모습
13. 화관법으로 섬관하는 모습
14. 수동식추기관을 하는 모습
15. 건부항요법에서 주관을 하는 모습
16. 건부항정혈요법시에 배부에 관자를 붙여 놓은 모습
17. 견비통에 건부항요법으로 관자를 붙여 놓은 모습
18. 협늑통에 건부항요법으로 관자를 붙여 놓은 모습
19. 요통에 건부항요법으로 관자를 붙여 놓은 모습
20. 위통에 건부항요법으로 관자를 붙여 놓은 모습
목차
1. 부항요법이란?
2. 부항요법의 발달사
3 관자의 종류
가. 각관
나. 죽관
다. 도관
라. 동철관
마. 파리관
바. 추기관
4. 관자의 흡착방법
가. 화관법
#1 투화법
#2 섬화법
#3 첩면법
#4 가화법
나. 수관법
다. 추기법
5. 부항형식상의 분류
가. 단관법
나. 다관법
다. 섬관법
라. 유관법
마. 주관법
6. 부항종합운영상의 분류
가. 침관요법
나. 약관요법
#1 자약관
#2 저약관
다. 습관요법
#1 배농요법
#2 사혈요법
라. 건관요법
7. 부항요법의 적응범위
8. 부항요법의 주의사항
부항사혈요법
1. 부항사혈요법이란?
2. 부항사혈에 쓰이는 용구와 용재
가. 흡발용관자
나. 고자용침
다. 출혈된 것을 닦아내는데 쓰는
라. 사혈 후에 고자한 상처에 바를 연고
마. 고자한 상처를 덮는
바. 고자하기 전에 국소를 소독할
3. 사혈량
4. 사혈시주의사항
5. 사혈간격
6. 사혈할 수 없는 부위
7. 사혈요령 및 순서
8. 사혈요법의 적응증
9. 사혈치료처방법상의 분류
가. 압통점치료처방법
나. 병증별치료처방법
고혈압증
안면신경마비
삼차신경통
수지마비
족지마비
요통
오십견
늑간신경통
좌골신경통
심계항진
낙침
중풍: 상지마비
중풍: 하지마비
과관절염좌상: 발목 삔 것
수관절염좌상: 손목 삔 것
견관절통
슬관절통
상지신경통
건관요법
일명: 건부항요법
1. 건관요법
2. 네가티브요법이란 무엇인가?
3. 혈액정화는 질병치료의 근본이다
4. 건부항요법과 정혈
5. 건부항요법의 우수성
6. 건부항의 충격반응
가. 색소반응
나. 응결반응
다. 수포반응
라. 압통반응
마. 기타전신반응
7. 색소반응에 의한 진단법
8. 건부항요법에 쓰이는 용구와 용재
9. 건부항치료방법상의 분류
10. 건부항압통점치요법
가. 적응증
나. 조작순서와 요령
11. 건부항전신요법
12. 건부항병증별치요법
가. 적응증
나. 시술요령과 방법
다. 환자의 시술자세
13. 건부항시술상의 주의사항
건부항병증별치료도해처방
만성위장염
위확장
위하수
급성위염
위경련
변비
설사
만성위장염
식체
복막염
치질
담석증
간장병
황달
치통
고혈압
동맥경화
뇌일혈
협심증
심계항진증
심장판막증
부정맥
자궁위치이상
자궁근종
난소농종
자궁내막염
대하증
냉증
월경부조
불임증
갱년기장애
입 덧
좌골신경통
늑간신경통
상박신경통
안면신경마비
편두통
폐결핵
폐침윤
폐염
폐문임파선염
늑막염
나력
천식
감기
편도선염
인후염
객혈
신장병
신장결핵
신우염
위축신
방광염
요도염
야뇨증
유뇨증
당뇨병
바세도우씨병
트라코마
안검염
결막염
홍채염
안저출혈
망막염
비염
비후성비염
축농증
중이염
이명: 귀울림
류마치즘
관절염
카리에스
신경쇠약
불면증
히스테리
발의 동상
손의 동상
발의 무좀
손의 무좀
담마진
습진
간질
부항요법
1. 부항요법이란
부항요법을 일명
흡옥요법, 발관요법, 흡통요법, 흡각요법
이라고도 하며 옛날에는 각법이라 하였다. 현재는 중국의과대학교재에서 발관요법이라 적고 있으며 아국에서는 부항요법으로 통용되고 있다.
부항요법이란 작은 배 즉 잔, 관 즉 동이 항 즉 항아리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화열, 수열 및 추기 즉 펌프로 그 속의 공기를 배제하여 진공상태를 만들어 피부표면에 흡착시키는 방법으로, 이 때에 발생하는 물리적인 힘을 빌어 체표천부에 머무르고 있는 기사, 즉 병을 일으키는 간사한 여러 가지 것들을 제거하고, 욱혈을 조성하는 다시 말하면 정혈을 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의료법의 일종이다.
근년에 와서 부항요법을 새롭게 개발하여 도구도 혁신이 되었고, 방법도 달라졌으며, 치료범위도 확대되고, 효과도 제고되어 침구치료에 있어 중요한 보조요법이 되고 있다.
2. 부항요법의 발달사
부항요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널리 이용되었다. 그러나 동서양간에 약간의 운용상의 차이는 있었다.
중국당대의 왕도의 저서인 외대비요에 보면 청죽통, 즉 대나무로 만든 관자를 써서 병을 고쳤음이 기록되어 있고, 청대의 의서인 본초강목습유에도 화관을 썼음이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중국의 중의학원, 즉 의과대학의 교과과목으로 교재에 등재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으며, 아국의 침구시술에 부항치료가 얼마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불문가지의 일이다.
서양의 발달사는 확실한 기록을 찾아 볼 수 없으나 유럽 각처에 있는 벽화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각종자료를 통해 기원전부터 의료에 활용되었음을 확실히 알 수가 있다.
십팔세기에 유럽에서는 부항시술법이 보편화 되었으며 나폴레옹도 위통을 진정시키기 위해 복부에 찜질과 부항치료를 받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다.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십사세기초기의 부항시술도가 이것을 잘 증명하여 주고 있으며 또 수년전 아국의 MBC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미국영화인 1974년도 폭스사 제작 '사나이, 졸바'에서 주연한 '안소니 퀸'이 빈사상태에 있는 애인을 고대희랍의 신비의술이라 하여 부항치료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서구에서도 많이 보급된 의료방법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 중동이나 아프리카를 다녀온 사람들이 흔히 그곳 원주민들이 부항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은 아직도 부항치료가 널리 성행되고 있음을 증명하여 주는 것이다.
그림설명
등과 다리 장딴지에 관자를 붙이고 있는 장면, 1670년경의 부항법
중세기 유럽에서 부항시술로 좌골신경통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
고대 그리이스의 조각, 진찰하는 의사와 관자
18세기 사우나탕에서의 부항시술도
Hans sachsen의 직업백태중에서 16세기의 부항시술도
흡각기, 자락도, 난자기
고대 북구라파의 '핀란드'에서 부항시술을 하는 장면
유럽에서 쓰이는 흡각기와 등화기
구라파의 광고용 '포스타'에서 볼 수 있는 건부항시술법
16세기에 욕실에서 부항을 흉부와 슬부에 붙이는 장면
독일의 관자
대영박물관에 나오는 14세기초기의 부항시술도
'아테네'의 아스크레피오스신전의 메스와 관자의 조각
'나폴레온'이 부항기로 치료받는 모습. '나폴레온'은 위암으로 인한 위통으로 항시 좌수를 상복중앙부에 대고 있었다. 그래서 위통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상복부에 부항과 찜질을 평소에 애용하였다. 18세기에 유럽에서는 부항시술이 보편화 되었다.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14세기 초기의 부항시술도
1949년도에 출판된 영국여류작가 Evelyn Eaton의 소설 '모든 세월이 오월이라면'에 부항시술을 받는 장면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주민이 부항을 써서 후두부에서 정혈하는 모습
물소 뿔을 사용하고 있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부항치료 모습
일본의 여성 전문지에 게재된 피부미용과 정력증강법으로 특집소개된 부항 마사지 장면, 화관법을 쓰고 있다.
3. 관자의 종류
부항요법에 쓰이는 작은 단지를
아국에서는 부항단지
중국에서나 또 학술적으로는 관자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이 관자도 역사적으로 시대와 국가간에 제작방법이나 형상 및 그 용재가 각양각색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순으로 발달되어 오늘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각관 *죽관 *도관 *동, 철관 *파리관 *추기관
가. 각관(그림생략)
동물의 각, 즉 머리의 뿔로 만드는데 주로 우각 '소뿔'을 이용하였다. 소뿔은 원추형으로 끝이 뾰죽하며 막혀 있고 속은 텅 비어 있으며, 머리에 붙어 있던곳을 관구로 하면 된다. 관구를 잘 다듬어 쓰고 관구를 크고 작은 것 여러 종류를 만들어 놓고 쓰면 편리하다.
나. 죽관(그림생략)
견고한 통대나무를 길이 약 2-3치의 죽관으로 자른다. 한쪽 끝은 절, 즉 마디를 남겨 저로 막히게 하고 다른 한쪽 끝은 관구로 한다. 관구의 구경은 약 1치, 1.5치, 2치 등의 각종으로 한다. 죽관의 속을 칼로 약간 긁어내고, 관구를 곱게 다듬고 겉의 청피에는 니스를 칠하면 훌륭한 관자가 된다. 죽관의 장점은 가볍고, 값이 싸고 깨뜨려지지 않으며, 재료를 구하기 쉽고 제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나 너무 건조하면 잘 짜개지고, 사혈을 하면 피가 배어드는 것이 결점이다.
다. 도관(그림생략)
오지그릇, 질그릇, 도자기와 같이 도토을 구워서 만든다. 관의 양단은 작고 중간은 불룩하게 만들면 된다. 관의 구경은 대소로 마음대로 만들어 쓸 수 있다. 구경이 작은 것은 높이를 짧게 만들고, 구경이 큰 것은 높이도 크게 만든다. 관자가 크면 흡인력이 강한 큰 관을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라. 동, 철관(그림생략)
동 즉 구리, 철 즉 쇠로 만든 관자이다. 형태는 죽관과 같이 만든다. 관구경은 대소로 만들어 쓴다. 동 철관의 장점은 깨지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열의 전고가 너무 빨라서 관자가 뜨거워져 환자의 피부를 화상시킬 결점이 있어 현재는 그다지 이용되지 않고 있다.
마. 파리관(그림생략)
파리관은 유리로 만든 관자이다. 현재임상에 많이 쓰이고 있다. 관자의 크기를 대 중 소의 세종류로 구분해 마음대로 쓸 수 있으며, 투명하며 관내피부의 울혈정도와 출혈량의 정도를 관찰하면서 흡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편리하나, 쉽게 깨뜨려지는 것이 결점이다.
바. 추기관(그림생략)
'페니실린'이나 '스트렙트마이신'의 빈 병, 즉 공병이나 또는 이와 비슷한 작은 약병의 밑을 잘라내고 밑을 평평하게 갈아서 쓴다. 병구는 고무마개를 완전히 막고 공기가 스미지 않도록 하여 공기를 빼기 쉽게 한다. 근간에는 추기관을 여러 가지로 개발하여 유리나 또는 프라스틱으로 만들고 상부에서 추기가 편리하도록 만들어 쓰고 있다.
4.관자의 흡착방법
현재임상에서 상용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삼종이 있다.
화관법, 수관법, 추기법
가. 화관법
연소시의 화염 즉 타는 불꽃의 열력으로 관자의 속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속히 체표에 흡착한다. 화관법도 그 방법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투화법, 섬화법, 첩면법, 가화법
#1 투화법
가늘고 긴 나뭇가지 등을 관자속의 길이보다 약간 짧게 잘라 그 끝에 면을 씌워 약간 크게 면구를 만든다. 그리고 이 면구에 '알콜'을 약간 묻혀 점화하여 관내에 투입한다. '알콜'이 완소 즉 완전히 타기전에 재빨리 관자를 시술부위에 씌워 흡착한다. 면구봉의 투입시에 미연한 쪽의 끝을 관구쪽으로 하면 피부의 화상을 방지할 수 있다. 화염이 너무 셀때는 재빨리 관구를 사상향하여 흡착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불꽃이 떨어져 화상을 입기 쉽다.
#2 섬화법
열이 잘 전도되지 않는 철사 끝에 약간 큰 면구나, 또는 석면구를 붙이고, 이것에 '알콜'을 약간 묻혀 점화하여 관자내에 투입하고 잠시 연소시켜서 꺼내고 재빨리 관자를 시술부위에 씌워 흡착시킨다. 섬화법은 중국 및 동구제국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다. 섬화법을 쓸 경우에는 면구나 석면구에 '알콜'을 너무 묻혀서는 안된다. 불이 붙은 '알콜'이 흘려내려 관구를 적시게 되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3 첩면법
약1.5제곱센티미터 넓이의 그다지 두껍지 않는 면괴를 알콜에 담궜다가 관자의 내벽상단에 첩부하거나, 또는 약 1.5제곱센티미터 넓이의 석면괴를 미리 관자의 내벽상단에 고정첩부하여 놓고 '스포이드'로 '알콜'을 약간 석면괴에 떨어뜨린 후 성냥으로 점화하여 시술부위에 씌우면 흡착된다. 첩면법을 쓸 때는 연소중인 면괴 즉 타고 있는 솜덩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하며 또한 '스포이드'로 '알콜'을 떨어 뜨릴 때 '알콜'이 너무 많이 흘러 관내에 지르르 흐르게 되면 화상이 위험성이 크다.
#4 가화법
잘 연소되지 않고, 열의 전도가 빠르지 않는 직경 2-3cm되는 어떤 물체를 시술부위에 놓고 그 위에 작은 '알콜' 면구를 올려놓고 점화한 후에 관자를 천천히 씌우면 아주 강하게 흡착된다. 가화법은 조작에 시간이 걸리고 잘못하면 화상의 위험이 커 잘 이용되지 않는다.
참고
화관시에는
되도록이면 파리관, 도관 등을 쓰고, 조작용구와 용재를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후에 사용된다. 반드시 '알콜램프'를 준비하고, 화관에는 반드시 '알콜'을 쓰고 유류는 절대로 써서는 안된다. 화상의 위험성이 따르므로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나, 수관법(그림생략)
일반적으로 죽관을 사용시에 수관법이 쓰인다. 관자를 냄비 또는 약탕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끊인다. 사용시에는 관자를 기울여 섭자 즉 핀셋으로 집어 내어 수액을 버린 후 시술부위에 흡착한다. 실제임상에는 흔히 쓰이지 않으나 약관시술을 할 때 이용된다. 수관법을 쓸때는 환자의 피부탕상을 당하지 않도록 관자중의 끓는 물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다, 추기법(그림생략)
'페니실린', '스트렙트마이신' 등의 공병의 밑을 잘라, 잘 연마하여 추기관을 만들어 시술부위에 단단히 씌운 후에, 주사기로 고무마개에서 공기를 뽑아 올려 병속을 진공시키면 잘 흡착된다. 근간에는 '페니실린' '스트렙트마이신' 등의 공병을 이용하지 않고, '프라스틱'으로 새로이 추기관자와 추기'펌프'를 만들어 간편하게 쓰고 있다. 그래서 명칭도 흡각기라 부르고 있으며, 이것도 수동식과 전동식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
5. 부항형식상의 분류
부항 즉 발관은 형식상으로 다음과 같이 오종으로 분류된다.
단관법, 다관법, 섬관법, 유관법, 주관법
가. 단관법(그림생략)
관자 하나만을 흡착하는 방법이다. 병변부위가 비교적 작은 부위, 혹은 좁은 압통점에 쓴다. 병변부위나 압통점에 쓴다. 병변부위나 압통점의 대소에 따라서 알맞은 구경, 즉 주둥이의 관자를 선택한다.
예를 들면
위통에 중완에 발관하고
견통에 견정에 발관하는 것 등이다.
나. 다관법(그림생략)
관자를 두 개 이상 십여 개까지 흡착하는 방법이다. 병변부위가 비교적 넓은 질병이나 혹은 넓은 압통점에 쓴다. 병변조직의 해부형태등의 정항에 따라서 관자수를 수 개에서 십여 개까지 가감하는 것이다.
신경통인 경우 신경의 분포범위에 따라 여러 개의 관자를 배열하고, 어느 내장 혹은 기관의 울혈을 치료 할 때는, 그 장기의 위치와 상응하는 체표부위에 종횡으로 몇 개의 관자를 나란히 흡착시킨다. 그리고 건관의 정혈요법에도 응용된다.
다. 섬관법
관자를 흡착시켰다가, 곧 떼는 방법을 여러차례 반복 되풀이 하는 것이다. 국소부위의 마목, 혹은 기능감퇴의 허증에 쓰이는 국소의 피부가 조홍되면 그친다.
라. 유관법
관자를 붙인다음 일정시간 약 3~15분간 방치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병증예에 쓰이는데 관자가 크고 흡착력이 강하며, 유관시간이 너무 길면 수포가 생기고 퍼렇게 멍이 드니, 청자가 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피부가 부드러운 하계나, 피부가 엷은 부분은 유관시간을 단축하여야 한다.
마. 주관법(그림생략)
일명 밀추, 추관법이라고도 한다.
관자를 흡착한 후 붙여있는 상태에서 밀고 끌어 당기는 것을 반복 되풀이 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견배부, 척주부, 대퇴부 등의 면적이 비교적 넓고, 근육이 풍후한 부위에 쓰인다. 구경이 큰 관자를 선택하고, 관구가 미끄러워야 한다.
파리관, 즉 유리관자의 관구에 '맨솔담', '안치프라민' 혹은 기타 윤활유를 약간 발라서 쓰면 추납, 즉 밀고 당기기가 아주 편리하다. 추납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관자를 흡착시킨 후, 손으로 관자의 밑 부분을 쥐고, 후반부에 힘을 주면서 전반부를 약간 들어올리는 것처럼 하여 앞으로 민다. 이와 같이 국소의 피부가 조홍, 즉 벌겋게 될 때까지 앞으로 뒤로 좌로 우로 여러 차례 반복하여 이동시키면 되는 것이다.
6. 부항종합운영상의 분류
부항요법은 운영상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침관요법, 약관요법, 습관요법, 건관요법
가. 침관요법(그림생략)
자침요법과 부항요법을 결합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경혈 또는 압통점등 일정한 부위에 먼저 자침을 한다. 소정의 자극을 준 후에 일단 유침시킨다. 화관 또는 추기관을 이용하여 유침된 침을 관자 속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흡착시킨다.
자침후에 약관과 결합시키면 침약관이라 칭한다. 침관요법은 류마티즘 즉 풍습통에 많이 쓰이고, 치료효과가 부항요법의 단용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다.
나. 약관요법
약액의 효과와 부항의 치료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용방법을 다음 두가지 종류가 상용된다.
자약관, 저약관
#1 자약관
미리 배합된 약재를 삼베 주머니로 된 포대 속에 넣고 대구를 실로 동여 맨 다음에 큰 약탕관을 이용하여 맑은 물 즉 청수로 적당한 농도에 이르도록 푹 달인다. 그런 다음 이 푹 달여진 약액 속에 대나무로 만든 죽관자나 혹은 나무로 만든 목관자를 넣고 약 15~20분간 달여 약액이 관자에 푹 배이게 한 뒤에 수관법과 같은 흡착요령으로 시치부위에 흡착하는 것이다. 이 자약관은 '류마티즘' 즉 풍습통등의 통처에 큰 효과가 있다.
약재의 배합처방은 다음과 같다.
마황, 기애, 강활, 독활, 방풍, 진교, 모과, 천초, 몰약, 유향, 생오두, 유기노, 만타라화 - 각이전
#2 저약관
미리 관자속에 다음과 같은 약액을 넣고 즉 저장한 다음 흡착시키는 것이다.
랄초즙~붉은 풋고추를 갈아서 즙을 짠다.
생강즙~생강을 갈아서 즙을 짠다.
대산즙~마늘을 갈아서 즙을 짠다.
즙을 만들 시에 물을 약간 넣거나 소금을 약간 넣어도 무방하다.
이 저약관을 약액이 주는 열자극의 효과와 부항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약관은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흡착한다. 먼저 추기관자 속에 상기약액을 어떤 것이나 일종을 3분의 1이나 혹은 2분의 채우고 추기법의 요령으로 흡착시키면 된다. '류마티즘' 즉 풍습통의 통처나 혹은 해수, 천식, 감모, 궤양병, 만성위염, 소화불량, 우피선 등의 병증치료에 이용하면 일정한 효과가 있어 상용된다.
다. 습관요법
일반적으로 한방요법에서 고대로부터 쓰여오던 방법으로 운용상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배농요법, 사혈요법
#1 배농요법
농종의 절개치료 시 고름을 뽑을 때, 즉 배농을 할 때 부항을 하던 방법이다. 단순히 손을 써서 '제출~짜아냄' 하는 것보다는 관자를 흡착하면 무통으로 많은 량의 농을 배출 할 수 있어 양방의 외과수술이 도입 되기 전까지는 상용되었으나 현재는 침구의의 치료범위에서 농종절개등의 치료는 제외되었으므로 설명을 줄이겠다.
#2 사혈요법
일명: 자혈발관요법 또는 부항사혈요법이라고도 한다.
사혈요법은 침구보조요법으로 현재 침구임상실제에서 아주 주요하게 다루어지므로 별항에 상세히 기술한다.
라. 건관요법
일명 네가티브요법 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주로 양방의 부항요법으로 아직도 구라파 및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상용되고 있다. 1950년 이후부터 시작된 한방과 양방의 통합 연구를 통하여 아국에도 수입되어 임상에 다용하고 널리 보급 되었으므로 별항에 상세히 기술한다.
7. 부항요법의 적응범위
부항요법의 일반적인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각종신경통급마비, 염좌상, 타박상, 고혈압, 중풍후마비, 각종풍습통, 각종관절통, 복통, 위통, 소화불량, 두통, 감모, 기관지염, 천식, 요배통, 견통, 월경통, 목적종통, 독사교상 등 광범위 하게 적응된다.
부항요법은 고열, 경련, 축닉의 병증이나 피부의 과민 혹은 궤양이 파열된 부위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근육이 지나치게 수척하거나 골격이 울퉁불퉁한 부위 모발이 많은 부위등에는 적용할 수 없다. 임신부의 요천부 즉 허리 엉덩이 부위는 사용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8. 부항요법의 주의사항
가. 적절한 체위를 취하여야 한다. 체위를 이동하거나 국소의 피부가 긴장되며 주름이 잡히거나 이완되면 울퉁불퉁하게 되어 관자가 떨어지기 쉽다.
나. 시술부위에 따라 크기가 적합한 관자와 관구의 크기를 맞도록 선택하여야 한다.
다. 침관법을 쓸 때는, 근육이 수축으로 인한 만침, 즉 침이 굽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자침의 과심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
라. 다관법을 쓸 때는 피부가 당겨서 동통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흡발하고, 관자의 배열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관자가 너무 근접하면 때기가 어렵다.
마. 주관법을 쓸 때는 뼈, 즉 골의 돌출부에서는 추납을 하지 말 것, 아프며 피부가 손상되거나 공기가 들어가서 탈락하기 쉽다.
바. 관자를 뗄 때는 우수로 관자의 상부를 잡고, 우수시지단으로 관자구의 근육을 가볍게 누르면 공기가 누입되어 관자가 잘 떨어진다. 무리하게 다루거나 관자를 돌려서는 안된다.
사. 침관을 하고 발침후 침공에서 출혈이 되면 건면구로 닦아낸다
아. 관자를 흡착하였던 국소에 홍운, 울혈, 청자색이 약간 나타나는 것은 정상현상이며 곧 소실된다. 국소에 울혈이 심한 경우에는 동일부위에 재차 붙이지 말 것.
자. 유관시간이 너무 길면 국소의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데 작은 것은 처치할 필요가 없지만 큰 것은 삼능침 등으로 찔려서 참출액을 누출 시킨 다음에 소독연고 등을 발라서 감염을 방지한다.
부항사혈요법
일명: 자혈발관요법
부항사혈요법
1. 부항사혈요법이란
체표의 일정한 부위를 삼능침 또는 특제의 사혈침 등으로 고자하여 그 위에 관자를 흡착시켜 체표천부에, 즉 혈락 등 낙맥에 머물고 있는 각종기사를 흡발하고, 체내의 혈량을 감소시키고 혈중독소를 희석시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침구보조요법의 일종이다
2. 부항사혈요법에 쓰이는 용구와 용재
가. 흡발용관자
파리관, 도관 또는 수동식추기관 및 전동식추기관 중에서
어느것을 이용하여도 좋다 그러나 구병이나 혹은 체질허약, 한, 습, 냉성질환 등에는 되도록 화관법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파리관이나 도관을 써야 한다.
추기관은 휴대가 간편하고 조작이 편리하므로 근간에 실제임상에 많이 쓰이고 있다.
나. 고자용침
삼능침, 스프링삼능침, 수미도: 메스 또는 특제사혈침 및 태침
등을 쓰되 되도록 고자시에 환자에게 통증이 없는 무통용인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삼능침으로 고자하는 것보다는 스프링삼능침으로 고자하는 것이 통증이 덜하고, 최근에 새롭게 개발제작된 특제사혈침은 거의 무통으로 고자할 수 있어 널리 보급되고 있다.
삼능침, 스프링삼능침, 태침, 특제사혈침A, 특제사혈침B(그림생략)
다. 출혈된 것을 닦아 내는데 쓰이는
소독된 건면
라. 사혈후에 고자한 상처에 바를 연고
안티프라민, 멘솔담 혹은 각종의 페니실린 연고 및 마이신연고
어느 것이나 선택하여 사용하여도 되나 되도록 상처에 자극이 없는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마. 고자한 상처를 덮는
거즈 및 반창고
바. 고자하기 전에 국소를 소독할
소독용면구
3. 사혈량
사혈량은 병증 및 환자의 체격을 보아 시술자가 결정하여야 한다.
인체안에는 약5000cc-6000cc 즉 5~6?의 혈액이 있다. 이 혈액 중 30분간의 짧은 시간 내로 1.5~2?가 출혈되면 생명을 잃게 된다.30분간에 1.5~2?가 출혈되는 경우는 사지 등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였거나 굵은 동맥이 자상되었을 경우이다.
출혈량에 관해 시술자도 환자도 지나치게 공포감을 갖는 것이 통례인데 그것은 지나친 기우이다. 양방에서는 늘 실시하는 헌혈은 채혈량이 300cc-320cc정도이다. 그렇다면 부항사혈량도 300cc-320cc가 가능한 것이다. 이 출혈량은 현재임상에 상용되는 추기관자가 포용량이 50cc정도이므로 그득하게 채워 여섯 개의 관자에 상당하는 량이다.
대체적으로 1회에 다음과 같은 양을 사혈한다.
보통의 압통처에는 50cc~100cc정도
압통이 심하고 범위가 넓을 경우에는 100cc~200cc정도
사교상등 혈중독소를 희석시킬 목적으로 사혈할 때는 300cc 이상을 하여도 무방하다.
저혈압인 경우는 약간은 관계가 없으나 빈혈인 경우는 사혈을 금한다.
4. 사혈시의 주의사항
사람들은 누구나 출혈에 대한 공포증을 갖고 있다. 더욱이 자기체내에서 출혈이 된다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고로 사혈전에 필히 전에도 사혈을 하여본 경험이 있는 가 물어보고, 사혈경험이 없다거나 조금이라도 사혈에 대한 의구심과 공포증을 갖고 있는 눈치이면 충분한 설명을 하여 이해를 시키고, 긴장을 풀게 한 다음 사혈을 하여야 한다.
전혀 설명이 없고, 환자가 지나치게 긴장을 하였을 경우에는 운침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니 이점을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사혈시의 주의사항과 이상현상처리는 다음과 같다.
사혈량이 조금 지나쳐 환자가 춥고, 어지럽다고 하면 급히 온수를 두 세컵 마시게 하거나 쥬스, 사이다 등을 두 세컵 마시게 한 후에 평와, 즉 가만히 누워있으면 곧 회복된다.
사혈도중에 환자의 얼굴이 창백하여지고 이마에 식은 땀이 나고 심하면 정신을 잃고 혼도하는 경우에는 즉시로 사혈을 중지하고, 다음과 같이 처리한다.
경한 것은 온수를 약간 마시게 하고, 손가락 끝 즉 지단을 주물러 주면 곧 회복된다.
중독한 것은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높여 평와시킨 다음에 십선을 점자출혈하고, 인중, 용천등을 자침하면 곧 깨어난다. 깨어난 후 온수를 마시게 하고 손, 발을 약간 주물러주고 20~30분간 안정을 시키면 회복된다.
사혈시에 관자 속으로 혈액이 끊어오르고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환자가 놀라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모공을 통하여 관자속으로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것이므로 즉시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사혈후에 국소가 울혈이 되어 청자, 즉 멍이 퍼렇게 드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3~4일후면 해소된다.
사혈시술을 받은 후에 목욕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사혈후에 즉시 고자한 상처에 물을 들이지 않는 것이 좋지만, 2~3시간후 에는 무방하니 너무 염려할 것 없다. 물을 들인후 깨끗이 닦고 연고 등을 발라두면 더욱 안전하다.
5. 사혈간격
한번 사혈후에 재차 또는 삼차로 연속하여 사혈을 할 경우에 몇일 간격으로 하여야 되느냐 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병증이나 통처를 보아 시술자가 결정할 문제이나, 다음과 같은 간격을 두면 적절하다. 그리고 체내의 조혈량이 하루에 약 30cc정도이므로 이것도 참고 하여야 한다.
신경통 및 염좌상 등의 압통점을 사혈한 경우는 1~2일간격을 두고, 먼저 사혈한 부위나 또는 다시 압통점을 찾아 사혈한다. 한 압통점에 3~4차 사혈하여도 된다. 3~4차 사혈을 하여도 별로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타방법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고혈압환자의 치료는 장기간을 두고 치료시마다 다량 즉 200cc~300cc 정도로 사혈하여야 하므로 3~4일 또는 4~5일의 간격을 두고 사혈한다.
혈중독소의 희석을 목적으로 사혈을 할 시는 사혈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한도로 간격을 둘 것.
6. 사혈을 할 수 없는 부위(그림생략)
사혈부위에 관해 많은 의문을 갖고들 있다. 다음 부위만은 제외하면 어느곳이라도 사혈할 수 있다.
안와부위 - 눈 위
유두상 - 젖꼭지 위
제와상 - 배꼽 위
음부상 - 생식기 위
등은 부항사혈을 금하고, 두발이 있는 부위, 손가락 등 관자가 붙지 않는 곳은 부항사혈이 어려운 대신 손으로 제출: 짜 냄 하면 된다. 두발이 적은 부위 즉 대추혈의 상부나 체모가 많아 관자가 잘 흡착되지 않는 곳은 관자를 흡착하기 전에 국소에 "멘솔담" 이나 "안티프리민" 등 유지가 섞인 연고 등을 도포 즉, 바르고 관자를 흡착하면 된다.
안면을 사혈할 경우에는, 삼능침등의 침첨이 굵은 것으로 고자치 말고 원통식피부침을 쓴다. 원통식피부침을 2~3mm 뽑아 고자치 말고, 침첨을 안면국소에 살며시 대고 지긋이 눌러 자한 후에 구경이 작은 관자를 흡착하면 된다.
7.사혈요령 및 순서
사혈을 하여야 할 국소를 정확히 탐색한 후에 다음과 같은 요령과 순서로 사혈한다.
가. 국소에 제일 먼저 아무런 조작없이 건관을 가볍게 흡착하여 2~3분간을 유관시킨후 가만히 뗀다.
나. 건관으로 자리가 난 그 국소상을 소독면으로 닦는다.
다. 삼능침등으로 고자시 통증을 덜 느끼도록 시술자의 손바닥으로 힘을 주어 국소를 찰싹 찰싹 두 세 차례 때린다.
마. 삼능침, 스프링 삼능침 및 사혈침등으로 7~10여처를 고자한다. 압통처를 사혈시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경압하여 즉 가볍게 눌러 동통을 호소하는 것은 천고자하고
중압하여 즉 힘을 주어 눌러 동통을 호소하는 것은 심고자한다
바. 고자후 즉시 관자를 흡착한다. 관자흡착시에 유의할 점은 너무 강하게 흡발되도록 진공상태를 만들면 고자한 침공이 근육의 압박에 의해 막혀서 오히려 출혈이 안 된다는 것이다. 가볍게 흡발하는 것이 오히려 출혈이 잘된다.
사. 관자속에 혈액이 어느 정도 고이면, 관자를 떼어 내는데, 이 때에 혈액이 누출되지 않도록 관자주위에 건면을 대고 살며시 관자를 뗀다.
아. 관자를 뗀 후에 소독면구로 닦고, 약간 마른 후에 고자된 상처 위에 연고를 바르고 정방형의 거즈를 덮어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거즈를 덮지 않으면 침공에서 출혈이 계속되어 옷에 묻을 염려가 있다. 이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자. 다량을 사혈할 경우에는 첫 번째로 관자를 떼어낸 후에 국소를 재소독하고 다시 4~5여처를 고자하고 관자를 붙인다. 사혈량이 200~300cc인 경우는 같은 방법으로 5~6차 되풀이 하면 된다.
차. 고혈압환자나 또는 심하게 어혈이 된 곳은 혈액이 점주하여, 즉 끈끈하고 걸직하여 출혈이 잘 안되므로, 출혈이 될 때까지 고자하고 흡착하기를 2차, 3차, 4차 계속하면 출혈이 되므로 포기하지 말고 사혈한다.
카. 사혈이 끝난 후 환자를 15~20여분간 평와시켜 마음이 안정된 후에 귀가 시킨다.
8. 사혈요법의 적응증
아국의 현실정으로는 침구치료를 받겠다는 환자들의 대부분의 병증이 거의 다 사혈요법으로 처리가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임상에 이 사혈요법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사혈요법의 적응증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염좌상, 타박상, 각종신경통, 슬통, 각종신경마비, 요통, 항통, 고혈압, 다혈증, 외인성중독, 요독증, 뇌일혈, 폐수종, 부종, 울혈, 어혈, 심장성천식, 통풍 등
9. 사혈치료처방법상의 분류
사혈치료는 처방법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압통점사혈치요법
병증별사혈치요법
가. 압통점사혈치요법
사혈요법중에서 가장 다용되고 있는 치료처방법이다. 사혈에 대한 일반적인 기초지식과 요령 및 순서만 터득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법이기 때문에 침구보조요법으로는 물론이려니와, 일반가정에서도 흔히 쓰고들 있다
#1 압통점치료가 적응되는 동통: 압통점치료가 적응되는 동통은 일상생활중에 흔히 겪는 일로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관절을 삐었을 때: 염좌상
넘어졌거나 부딪쳤거나 얻어 맞았을 때: 타박상
허리가 아플 때: 요통
무릎이 아플 때: 슬통
어깨가 아플 때: 견통, 오십견, 견응
목이 아플 때: 항통
옆구리 담이 들어 아플 때: 협늑통
이곳 저곳에 생기는 신경통에: 각종신경통
등에서 오는 각종동통의 압통점
#2 조작순서 및 요령
먼저 환자가 동통을 호소하는 곳에서 면밀하게 압통점을 탐사한다.
시술자는 무지, 즉 엄지손가락의 바닥 쪽을 체표에 살그머니 얹고 지긋이 눌러본다. 이때에 지조 즉 손톱이 체표에 닿아서는 안된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움찔하고, 더 이상 못 누르게 하는 곳이 동통의 중심부이다. 바로 이곳이 사혈부위가 된다.
사혈부위가 좁으면 단관을 쓰고, 범위가 넓으면 동시에 두 개 이상의 관자를 써도 된다.
사혈요령 및 사혈간격은 전항에 밝힌대로 하면 된다.
관자를 붙이고 출혈이 될 때 시술자는 손바닥으로 관자가 붙어 있는 상하의 체표를 쓸어 주위의 기사가 관자 쪽으로 모이게 하면 더욱 치료효과가 있다.
침자치료와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압통점이 좁은 곳은 구경이 작은 관자를 흡착한다.
나. 병증별치료처방법
사혈로 치료할 수 있는 병증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사혈치료의 효과가 아주 높은 병증도 수종이 있다. 병증별로 하나하나 사혈취혈부위와 조작방법 등을 열거한다.
그림설명
동통이 잘 나타나는 부위
과부, 요부, 슬부, 견부, 항부, 협부
고혈압증
고혈압증 특히 본태성고혈압증에는 사혈요법이 다른 치요법보다 우수하며, 더욱이 고혈압중증인 경우에는 구급에 이상의 속효를 볼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사혈요법을 하면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고혈압증의 치료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은 더 말할나위가 없다.
1. 증상
최대혈압: 160mmHG이상
최소혈압: 100mmHG이상 이고
골이 아프고: 두통
어지럽고: 현운
뒷목이 뻣뻣하고: 항강
눈이 침침하고: 안몽
가슴이 답답하고: 흉민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고: 번열
가끔 가슴이 뛰고: 심계
귀가 울고: 이명
잠이 안오고: 불면
가끔 손 발이 저리고: 수족마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불안초조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 환자의 견부, 즉 견정혈이 있는 부위를 눌러 보거나, 또는 항부 즉 대추혈의 상부위를 눌러보면 몹시 굳어 있고 또 심한 압통을 호소한다.
2. 취혈부위
가. 일차사혈부위(그림생략)
항부 즉 뒷목, 아문혈과 대추혈의 중간부위
나. 이차사혈부위(그림생략)
견첨부 즉 어깨, 견정혈과 천료혈 및 곡원혈의 부위, 좌우의 두 곳.
다. 삼차사혈부위(그림생략)
이후의 유양돌기하방, 천용혈과 천유혈의 중간부위, 좌우의 두 곳.
라. 사차사혈부위(그림생략)
상지주와부 즉 팔꿈치 안쪽, 척택혈과 곡택혈부위, 좌우의 두 곳.
마. 오차사혈부위(그림생략)
슬와의 중앙부 즉 오금, 위중혈과 위양혈부위
3. 방법
일차사혈 3~4일후에 이차사혈하고, 이차사혈 3~4일후에 삼차사혈하고, 삼차사혈 3~4일후에 사차사혈하고, 사차사혈 3~4일후에 오차사혈을 한다.
상기방법과 같이 오차사혈이 모두 끝나면 약 20일 혹은 한달이 걸린다. 혈압이 많이 강하하였으면 다시 사혈을 하되 각 차간의 간격일정을 10일정도로 한다.
혈압이 정상으로 되돌아 와도 2~3개월에 일회정도 견첨부, 즉 견정혈과 천료혈 및 곡원혈의 부위에서 사혈하면 고혈압증으로 중풍을 맞을 염려는 없다.
4. 출혈량
매차사혈시에 200~300cc정도로 사혈할 것. 환자에 따라서는 혈액이 너무 점주하여 사혈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때는 사혈부위를 가볍게 수십 여 회 계속하여 안마, 즉 문질러준 후 사혈한다.
5. 참고사항
가. 일반자침
매차사혈전에 다음 각혈에 일반자침을 하고 사혈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물론 일반차짐을 꼭 하라는 것은 아니다.
#1 취혈: 십선, 족삼리, 곡지, 인당, 백회, 용천
#2 방법: 십선은 점자출혈하고 타혈은 강자극한다. 유침은 하지 않아도 된다.
나. 주의사항
#1 사차사혈부위인 팔꿈치 안쪽, 척택혈 및 곡택혈부위와 오차사혈부위인 오금, 위중혈 및 위양혈부위를 고자 할 때는 그 부위에 촉지되는 건, 즉 힘줄을 다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침첨이 건을 건드리게 되면 2~3일간 팔을 쓰는데, 보행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 그러나 곧 해소되는 걱정할 것은 없다.
#2 또 사차사혈부위와 오차사혈부위에 관자를 흡착할 때 너무 강하게 흡발하면 사혈이 끝난 후에 국소가 퍼렇게 청자 즉 멍이 드니 유의할 것. 청자가 되었을 경우도 너무 당황하지 말 것. 4~5일후면 자연히 소실된다.
그림설명
보조자침혈위도
십선, 외술안, 족삼리, 상거허, 풍륭, 조구, 하거허, 해계, 인당, 용천, 곡지, 백회, 전정, 신회, 신정, 상성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마비는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것으로 옛날에는 구안괘사, 구괘 또는 면탄이라 하였다.
1. 증상
입이 건강한 쪽 즉 건측으로 끌려가고, 마비된 쪽은 아래로 축 늘어지며 ,입을 좌우로 벌리라고 하거나 휘파람을 불어 보라고 하면 환측은 말을 않고, 말을 하려고 하여도 환측이 잘 움직이지 않으며, 눈은 뜰 수 있으나 완전히 감지 못하며, 건측은 이마에 주름살이 잡히나 환측은 그렇지 못하다.
2. 취혈부위
안면부의 이수전방, 기혈의 견정혈부위
이후의 유양돌기하방 천용혈과 천유혈의 중간부위
3. 방법
이후유양돌기하방은 삼능침 등으로 고자하여도 되나, 이수전방의 안면부는 원통식피부침으로 지그시 눌러 자하고 사혈한다. 소구경의 관자로 흡발한다. 일회사혈로 효과가 없을 때는 2~3일간격을 두고 3~4회사혈 한다.
4. 출혈량
일회사혈량은 50cc~100cc정도로 한다.
5. 참고사항
안면사혈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침으로 자하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으니 염려치 말 것.
안면신경마비시사혈부위(그림생략)
삼차신경통
삼차신경통이라는 것은 4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다견되는 병으로서, 안면의 지각을 지배하고 있는 삼차신경전구역 또는 일지나, 이지의 분포구역에 국한하여 발작적으로 심한 동통이 일어 났다가도 씻은 듯이 없어지는 신경통을 말한다.
1. 증상
중년이후의 특히 여자에게 많이 발병하여 견디기 어려운 신경통중의 일종이다. 동통은 한쪽 안면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데 입술주위, 잇몸, 턱이나 뺨, 코 언저리 등에 발생한다.
격렬한 동통이 발작적으로 나타나서 수초동안 지속되었다가는 멈추고, 멈추었다가는 다시 반복하여 나타나는 간헐적인 극통이 일어난다. 이 동통은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수주일 또는 수개월 동안을 지속되기도 한다. 동통은 웃을 때나, 이야기 할 때, 재채기 하거나 하품을 할 때, 코를 풀거나 찬물을 마실 때, 음식을 씹고 삼킬 때, 칫솔질이나 세수를 할 때 나타나므로 아주 곤란한 경우가 많다.
2. 취혈부위
태양혈부위
동통발생의 국소
3. 방법
원통식피부침으로 지그시 눌러 자하고, 소구경의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너무 강하게 흡발하면 청자 즉 멍이 들 우려가 있으니 가볍게 흡발할 것. 일회사혈로 효과가 없을때는 2~3일간격을 두고 3~4회사혈할 것.
4. 출혈량
일회사혈량은 50cc~100cc정도로 한다.
5. 참고사항
안면사혈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침으로 자하면 흔적도 남지 않으니 염려치 말 것.
삼차신경통사혈부위(그림생략)
수지마비
1. 임상소견
손가락 끝 부분이 저리고,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으며 쥐가 날 때, 즉 마비가 오는 경우를 흔히 성인들에게서 볼 수 있다. 수면중에 더욱 빈발하여 잠을 깨어 손과 팔을 한참 안마하여야 풀어지곤 하는 경우이다. 이는 기혈의 순행이 조체되어 생기는 것이다.
2. 취혈부위
주와의 척택혈과 곡택혈의 부위
3. 방법
삼능침 또는 사혈침 등으로 십여처를 중고자하여, 구경이 약간 넓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출혈이 잘되지 않을 경우는 재차고자하여 사혈하는데 이렇게 2~3회반복하여도 된다.
4. 출혈량
환자의 체격을 보아 시술자가 적절히 조절하되, 대체적으로 100cc이상 사혈하여도 된다.
5. 참고사항
주와부위는 고자시에 침첨이 상완이두근건 즉 사혈부위 밑에 있는 힘줄을 건드리지 않게 주의할 것.
설혹 침첨이 근건을 약간 자상하였다하여도 별문제는 없으니 염려치 말 것. 자상이 되면 약2~3일간은 상지활동시에 찌르르 찌르르하는 감이 오다가 곧 해소된다. 주와부는 사혈한 부위가 청자 즉 멍이 잘드는데 4~5일후에 해소되니 참고로 할 것.
수지마비사혈부위(그림생략)
6. 보조자침법
보조적으로 다음 혈들을 취혈하여 자침하면 더욱 치효가 있다.
취혈: 십선, 팔사 또는 상팔사, 외관 투 내관, 곡지 투 소해
방법: 십선은 점차출혈한다. 강자극을 주고 15~20분간을 유침한다.
그림설명
보조자침혈위도
십선, 팔사, 일설: 팔사, 천정, 주두, 사독, 삼양락, 회종, 지구, 외관, 수근횡문, 양지, 곡지, 소해, 청영, 극천, 내관, 태연, 태릉, 신문
족지마비
1. 임상소견
발가락 끝 부분이 저리고, 발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으며 쥐가 날 때, 즉 마비가 오는 경우를 흔히 성인들에게서 볼 수 있다.
수면중에 더욱 빈발하여 잠을 깨어 발과 다리를 한참 안마하여야 풀어지거나, 심하면 하지전체가 마목이 와서 한동안 쩔쩔매는 경우이다. 이는 하지에 기혈의 순행이 조체되어 생기는 것이다.
2. 취혈부위
슬와의 위중혈과 위양혈의 부위.
3. 방법
삼능침 또는 사혈침 등으로 십여처을 중고자하여, 구경이 넓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출혈이 잘 안되는 경우는 재차고자하여 사혈하는데 이렇게 3~4회 반복하여도 된다.
4. 출혈량
환자의 체격을 보아 시술자가 적절히 조절을 하되, 대체적으로 150cc이상 사혈하여도 된다.
5. 참고사항
슬와부위는 고자시에 침첨이 내외연에 있는 근건 즉 힘줄을 건드리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설혹 침첨이 근건을 약간 자상하였어도 별문제는 없으니 염려치 말 것. 자상이 되면 한 2~3일간 보행시에 하지가 찌르르 찌르르 하는 감이 오다가 곧 해소된다. 슬와부는 사혈한 부위가 청자 즉 멍이 잘 드는데 4~5일후에 해소되니 참고로 할 것.
족지마비사혈부위(그림생략)
6. 보조자침법
보조적으로 다음 혈들을 취혈하여 자침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취혈: 기단, 팔풍 또는 상팔풍, 족삼리, 양능천 투 음능천
방법: 기단은 점자출혈한다. 강자극을 주고 15~20분간을 유침한다.
그림설명
보조자침혈위도
외술안, 족삼리, 상거허, 풍륭, 조구, 하거허, 해계, 팔풍, 기단, 경골내과하연, 음륭천, 지기, 누곡, 삼음교, 상구, 내과침, 슬양관, 슬중, 양릉천, 양교, 외구, 광명, 양보, 현종, 외과첨, 구허
요통
1. 임상소견
요통은 일상생활을 통하여 45자주 경험하며 특히 노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있는 질환으로 급성요부염상과 만성요배통으로 구분된다. 어느 것이나 다 부항사혈의 치효가 크다.
2. 취혈
압통처
슬와부의 위중혈부위
슬관절의 비골소두부위
족관절의 외과전하연부위
3. 방법
상기 네곳의 사혈을 동시에 사혈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한 곳만 선정하여도 되고, 압통처를 포함하고 타일개처를 사혈하든가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슬와의 위중부위사혈은 임상에 많이 응용되고 있다. 어느 곳이나 십여 처를 중고자하여 구경이 넓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전량이 50~100cc정도로 출혈한다.
5. 참고사항
2~3차 사혈로도 치료가 불가할 시는 척추골격이상 및 추간판탈출 등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림설명
요통사혈부위
압통점, 슬와, 비골소두, 외과
오십견
1. 임상소견
오십견을 견통, 견동 또는 견응증이라고도 한다. 오십견은 퇴행성 및 염증성질환으로 오는 속칭 어깨 아픈 병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많고 50세 전후의 초로기에 흔히 볼 수 있으므로 오십견이라 부른다.
발병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며, 가벼운 어깨의 염상 혹은 지나친 과로 또는 어깨를 너무 차게 하였을 시 발생한다.
2. 취혈부위
압통점
견정혈, 천료혈, 곡원혈부위
3. 방법
압통점이 현저하게 나타나면 압통점을 선정사혈하고, 압통점이 현저히 나타나지 않을 경우는 견정혈, 천료혈, 곡원혈부위 즉 견첨부를 사혈한다. 선정된 부위를 십여처를 중고자하여 구경이 넓은 관자를 흡착하여 사혈한다.
일차사혈시에 2~3회반복흡착하고 일차사혈로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시는 1~2일간격을 두고 압통점을 다시 찾아서 2~3차 출혈한다.
4. 사혈량
일차사혈시의 출혈량은 50~100cc 정도로 한다.
5. 참고사항
아주 고질적인 것은 사혈요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는 자극방법을 바꿔서 치료하여야 한다.
늑간신경통
1. 임상소견
늑간신경통이란 한 개 혹은 여러개의 늑골 즉 갈빗대를 따라 늘 동통이 생기거나. 발작적으로 격통이 생겨 숨을 쉰다든지, 기침을 한다든지 하면 더욱 심하여지고, 몸을 움직여도 웃음을 웃어도 심한 동통이 오는 신경통을 말한다. 협늑통 또는 속칭 옆구리 담이 들었다고 하는 병이다.
2. 취혈부위
압통처
동통이 있는 측의 척추방측을 안진시 나타나는 압통처
3. 방법
압통처을 정확하게 탐사하여 취혈하거나 또는 국소가 명확하게 않을 때는 동통이 있는 쪽의 척추방측 2~3횡지되는 곳을 위로부터 눌러 내려오다 보면 심하게 압통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이곳을 선정하며 삼능침등으로 중고자하여 구경이 넓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동통처가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동통처를 따라 가면서 사혈한다. 1~2회사혈로 쉽게 치유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1~2일간격을 두고 4~5차반복하여도 무방하다.
4. 출혈량
일반적으로 일회에 50~100cc 사혈하고 통처가 넓을 경우에는 100cc 이상하여도 된다.
5. 참고사항
협늑부는 부항사혈이 위험한 곳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관계없으니 안심하고 사혈할 것.
그림설명
늑간신경통사혈부위
척추방측압통처, 통처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이란 인체의 최대, 최장신경인 좌골신경이 지배하고 있는 부위와 통로 및 지배영역인 요천부와 하지에 오는 신경의 동통을 말하며 임상상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근간에는 속칭 "디스크"라 불리우고 있다.
1. 증상
좌골신경통의 동통은 요, 천, 둔부로부터 대퇴의 후측, 하퇴의 외후면, 족외연, 족배 등에 발생한다.
경골신경의 전역과 족척에 미치는 경우도 있다. 동통은 좌골신경의 경로와 일치하지만 상퇴 및 하퇴에 국한하는 수가 있다. 간헐성이 아니고 지속적인 동통이 몸을 움직이는데도, 수면이 불가능 할 정도로 격심한 것부터, 운동시만 동통을 느끼는 것, 둔한 동통이 오래 계속되는 것, 중압감, 긴장감이 있는 것 등 각종 단계가 있다.
2. 취혈부위
요4~5협척혈과 천1~3협척혈부위
하지의 동통처
요천부압통처
3. 방법
신경근성으로 인하여 발병된 것은 협척혈을 중심으로 깊이 중고자하여 출혈하고 신경간성으로 오는 것은 하지의 동통처와 요천부압통처를 깊이 중고자하여 출혈한다. 쉽게 치유되는 병이 아니므로 1~2일간격으로 4~5차 사혈하고 자침도 하여 최선을 다할 것.
좌골신경통사혈부위(그림생략)
4. 사혈량
일반적으로 1회 50cc~100cc정도로 할 것
환자의 체격을 보아 이 이상을 출혈하여도 된다.
5. 참고사항
좌골신경통은 발병원인이 다양하므로 우선적으로 원인치료가 선행 되어야 하며, 고질적인 것은 요추간판탈출증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것은 부항사혈 및 자침치료는 일시적인 진통효과 뿐이다.
심계항진
1. 임상소견
심계항진이란 심장부에 급촉한 박동의 이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즉 심자의 박동수가 많아지며 강하여 지는 것이다. 급경, 공포, 격동을 받은 후 생리적으로 발생하며, 심장병이 있을 때, 또는 노이로제 환자의 주소이기도 하다. 심장병으로 인한 것은 극소수이고 대체적으로 "노이로제" 등 신경성으로 오는 것이 대다수이다.
2. 취혈부위
배부의 좌견갑골과 척추간으로 궐음유 심유혈의 부위
3. 방법
가볍게 즉 경고자하여 구경이 넓은 관자를 붙이되 너무 강하게 흡발하지 말 것. 4~5일간격을 두고 2~3차사혈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1회에 100cc정도 출혈할 것
5. 참고사항
사혈부위의 직하방에 심장이 있으니 심고자치 말것이며, 강하게 흡발하지 말 것.
심계항진사혈부위(그림생략)
낙침: 일명 항강
1. 임상소견
낙침이란 급성단순성경항강통 이며 목을 움직일 시에 제한을 받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또 목을 삐긋하여 생긴 경부의 상근도 포함된다. 자고 일어나면 한쪽 경항, 즉 목이 땡기고 아프며 심하면 같은쪽 견배 및 상비까지 동통이 발생한다.
목을 구부리거나 돌리는데도 제한을 받는데 병정이 짧으면 4~5일 또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도 있다.
2. 취혈부위
압통점
유양돌기하부에 있는 천유혈부위
3. 방법
압통점이 현저한 것은 압통점을 취혈하고, 압통점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은 유양돌기하부에 있는 천유혈부위를 취혈하여 약간 심중고자 하여 구경이 약간 좁은 관자를 흡착한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50~100cc 정도로 출혈한다.
5. 참고사항
병정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상지의 활동이 동시에 제한을 받게 되면 경추간판탈출여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낙침사혈부위(그림생략)
중풍후상지마비
1. 임상소견
뇌졸중후유증으로 오는 상지마비를 말한다. 대뇌피질의 운동령과 지각령의 상지구가 뇌출혈, 뇌혈전 및 뇌전색에 의해 침범을 받아 상지의 수의운동이 불가능하여 지각이 둔마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혈행이 잘 안되어 상지가 얼음장 같이 궐냉 하여지기도 한다.
2. 취혈부위
견첨부의 견정혈부위
주와부의 척택, 곡택혈 부위
완관절배부의 양지혈부위
3. 방법
상기 세곳의 취혈부위는 동시에 사혈한다. 견첨부의 견정혈부위는 심고자하고 구경이 넓은 관자를 흡착한다. 4~5일간격을 두고 5~6차 사혈한다.
4. 사혈량
일차에 100cc~200cc정도로 사혈한다.
그림설명
보조자침혈위도
십선, 팔사, 일설: 팔사, 천장, 주두, 사독, 삼양락, 회종, 지구, 외관, 수근횡문, 양지, 내관, 태연, 태릉, 신문, 곡지, 전곡, 후계, 소택, 제2중수골, 합곡, 제1중수골, 소해, 청영, 극천
5. 참고사항
사혈과 병행하여 하기혈에 자침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취혈: 십선 팔사 또는 상팔사 외관 투 내관 후계 투 합곡 곡지 투 소해
방법: 십선은 점자출혈한다. 강자극을 주고 15~20분간유침 한다.
중풍후상지마비
1. 임상소견
뇌졸중후유증으로 오는 하지마비를 말한다. 대뇌피질의 운동령과 지각령의 하지구가 뇌출혈, 뇌혈전, 뇌전색에 의하여 침범을 받아 하지의 수의운동이 불가능하며 지각이 둔마 되는 것이다. 그리고 혈행이 잘 안되어 하지가 얼음장 같이 궐냉 하여지기도 한다.
2. 취혈부위
마비측의 요천부
슬와부의 위중혈부위
과관절부의 구허 상구혈부위
중풍후하지마비사혈부위(그림생략)
3. 방법
상기 세곳의 취혈부위를 동시에 사혈한다. 마비측의 요천부는 심고자하고 구경이 넓은 관자를 흡착한다. 4~5일간격을 두고 5~6차사혈 한다.
4. 사혈량
일차에 100cc~200cc정도로 사혈한다.
그림설명
보조자침혈위도
팔풍, 기단, 슬양관, 슬중, 양릉천, 양교, 외구, 광명, 양보, 현종, 외과첨, 구허, 결골내과하연, 음륭천, 지기, 누곡, 삼음교, 상구, 내과첨, 해계, 상구, 중봉, 태충, 행간, 위중, 함양, 승근, 승산, 슬중, 외과첨, 족삼리, 상거허, 풍융, 해계, 슬중, 조구, 하거허, 외과첨
5. 참고사항
사혈과 병행하여 하기혈에 자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취혈: 기단, 팔풍 또는 상팔풍, 양능천 투 음능천, 조구 투 승산, 용천 투 태충
방법: 기단은 점자출혈한다. 강자극을 주고 15~20분간유침 한다.
과관절염좌상
발목 삐는 것
1. 임상소견
과관절염좌상이란 과관절 즉 발목을 삐는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중에 흔히 있는 일이며 이로 인하여서 활동에 지장을 겪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이 통통 부어오르고 열이 나며 또 과관절주위의 연부조직에 있는 혈관이 끊어져 내출혈이 되어 퍼렇게 멍이 들고 즉 청자가 되거나, 또 관절주위를 싸고 있는 인대 등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 전혀 보행이 불가한 것부터 아주 가볍게 삐끗하여 즉 경염좌상으로, 다리를 저는 경우 등 다양하다. 가볍게 삐는 것은 외형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2. 취혈부위
임상상으로 보면 주로 세 부위의 염좌상이 다견된다.
가. 내과전하방의 상구혈부위
나. 과관절중앙부의 해계혈부위
다. 외과전하방의 구허혈부위
상기의 세 곳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현저한 압통점이 있다.
그림설명
과관절염좌상사혈부위
내과부: 상구
과중앙부: 해계
외과부: 구허
3. 방법
발목 즉 과관절부위는 구경이 비교적 작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살짝 눌러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즉 천통은 얕게 고자하고, 꾹 눌러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은 약간 깊게 고자하여야 한다. 경염좌상은 일회사혈로도 완쾌가 되나, 중염좌상은 일회사혈로 완쾌가 어려우므로 하루 간격을 두고 압통점을 다시 찾거나 전일의 사혈점에 2~3회에 걸쳐 사혈한다. 인대가 늘어났거나 단열 즉 끊어진 것 또는 관절연골이 상한 것은 침구 및 부항치료가 불가하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1회에 50cc~100cc 정도를 사혈한다. 염좌상의 경중을 가려 시술자가 적절히 사혈량을 조절한다.
5. 참고사항
급성염좌상으로 퉁퉁 부어오르고 벌겋고, 열이 나는 것 즉 발 적종통한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혈한다. 먼저 감자 - 마령저 -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 (갈 때 소금을 약간 넣고 간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 상처위에 넓게, 자주 갈아 붙인다. 하루 저녁 정도를 이렇게 하면 다음날에는 부은것도 빠지고, 열도 가라 앉는다. 그런 연후에 압통점을 찾아 사혈한다.
수근관절염좌상
손목 삐는 것
1. 임상소견
수근관절염좌상이란 수근관절 즉 손목 삐는 것을 말한다. 수근관절은 관절로서 운동범위가 넓고 자유로운 곳이며, 인체의 관절중에서 제일 많이 움직이어야 되는 곳으로 염좌상이 많은 곳이다.
가볍게 삐끗하는 것부터 아주 심하게 겹질리는 것 등 다양하다. 운동에 약간 지장이 있는 것부터 전혀 손목을 쓰지 못하는 중증인 것도 있다. 손등까지 소복하게 부어 오르고 열이 나서 벌겋게 달아오르고 하여 동통을 참기 어려운 것도 있다. 염좌상태에 따라 통처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2. 취혈부위
임상상으로 보면 주로 네 부위의 염좌상이 다견된다.
가. 수배측중앙부의 양지혈부위
나. 수장측중앙부의 태능혈부위
다. 척골경상돌기부의 양곡혈 신문혈부위
라. 요골경상돌기부의 태연혈 양계혈부위
상기의 네 곳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현저한 압통점이 있다.
그림설명
수근관절염좌상사혈부위
양지, 양곡, 요골, 척골
양계
태연, 태릉, 신문
3 방법
손목 즉 수근관절부위는 구경이 아주 작은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손목은 근육이 얇은 곳이므로 천고자하여야 한다.
일회사혈로 완쾌가 되지 않으면 하루간격을 두고 2~3회에 걸쳐 사혈한다.
4. 사혈량
일반적으로 1회에 20~50cc 정도로 사혈한다. 염좌상의 경중을 가려 시술자가 적절히 사혈량을 조절한다.
5. 참고사항
수근관절부위의 고자시에는 삼능침첨이 관절주위의 인대와 근건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고자할 것. 급성염좌상으로 퉁퉁 부어 오르고 벌겋고 열이 나는 것 즉 발적종통한 것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사혈한다.
먼저 감자(마령저)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서(갈 때 소금을 약간 넣는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 상처 위에 넓게, 자주 갈아 붙인다. 하루 저녁 정도를 이렇게 하면 다음날에는 부기도 가라 앉고 열도 없다. 그런 연후에 압통점을 찾아 사혈한다.
견관절통
1. 임상소견
견관절통은 대부분이 견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제연부조직의 질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오랜 노동과 긴장, 국소의 냉기침입 및 견관절염상 즉 어깨를 삐끗하는 것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견관절통은 대부분 외형상의 아무런 변화는 없이 동통만 있는 것으로 팔을 쓰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심한 극통으로 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되고 어떤 것은 수면도 편히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2. 취혈부위
임상상으로 보면 주로 세 부위에 동통이 발생한다.
#1 견관절전부의 운문혈 중부혈부위
#2 견봉부의 견우혈 견료혈부위
#3 견관절후부의 노유혈 견정혈부위
상기 세 곳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현저한 압통점이 있는 곳도 있으나 지단으로 눌러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에게 어떤 동작을 하면 통증이 나타나느냐고 물어보아 그 동작을 취하게 하고 그때에 나타나는 통처를 지적하라고 하면 된다.
견관절통사혈부위(그림생략)
3. 방법
견관절부는 비교적 중고자하여 넓은 구경의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천통은 천고자하고 심통은 약간 심고자한다.
일회사혈로 완쾌가 되지 않는 경우는 격일간으로 2~3회 거듭한다. 먼저 사혈점에 다시 하든가, 압통점을 다시 찾아서 사혈한다.
4. 사혈량
견관절부의 사혈량은 다른곳 보다 약간 많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100cc~150cc정도로 하되 환자의 체격을 보아 시술자가 적절히 조절한다.
5. 참고사항
임상경험상으로 보아 견관절부위의 동통은 다른곳 보다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사혈의 효과가 전혀 없을 때도 있음을 알아 두어야 한다.
슬관절통
1. 임상소견
슬관절통 이란 무릎에 생기는 동통을 말한다. 무릎에 동통이 생기는 것은 침구치료의 임상상으로 제일 많이 다루어야 하는 병증이다. 슬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많은 병례가 있다.
그러나 여기에 밝히는 슬관절통은 슬관절연부조직의 손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장기간의 과중한 운동 근육의 긴장 및 국소의 냉기침입 또는 퇴행성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슬관절통은 대부분 외형상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다만 비화농성인 염증인 경우에는 발적종통 즉 벌겋게 붓고 아프다.
2. 취혈부위
무릎 전체가 아픈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다음과 같은 곳에서 압통이 나타난다.
#1 슬개골하외내측부의 외슬안혈 양능천혈부위
#2 슬개골하내측부의 내슬안혈 음능천혈부위
#3 슬개골상외측부의 슬양관혈 및 양구혈하방부위
#4 슬개골상내측부의 곡천혈 및 혈해혈하방부위
상기 네 곳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현저한 압통점이 있는 곳도 있으나, 지단으로 눌러 보아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에게 무릎을 어떻게 움직이면 통증이 나타나느냐고 물어보아, 그 동작을 취하게 하고 그때에 나타나는 통처를 지적하라고 하면 된다.
계단을 올라갈 때만 아픈, 경우 계단을 내려 갈때만 아픈 경우, 일어서고 앉을때만 아픈 경우 등 다양하다.
그림설명
슬관절통사혈부위: 대퇴골, 슬개골, 비골, 경골
3. 방법
슬관절부는 부항사혈하기에 아주 편한 곳이다. 비교적 넓은 구경이 관자를 붙여 사혈한다. 근육이 두텁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너무 심고자하면 안된다.
일회사혈로 완쾌가 되지 않는 경우는 격일간으로 2~3회 거듭한다. 먼저 사혈점을 다시 취혈하거나 압통점을 다시 찾아서 사혈한다.
4. 사혈량
환자의 연령 및 체격을 보아 시술자가 결정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50cc~100cc 정도로 사혈한다.
슬관절부는 출혈이 그리 잘 되지 않는 곳이니 유의하여야 한다.
5. 참고사항
수척한 즉 여윈 사람이나 노약자는 너무 깊이 고자하면 삼능침이 뼈에 닿아 심한 통증이 생기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상지신경통
1. 임상소견
상지신경통은 팔의 신경통을 일컫는다. 임상상 흔히 있는 병으로 상지전역에 걸쳐 통증이 있는 것과 요골신경, 정중신경 및 척골신경의 각기의 신경에 따라 발생하는 동통이 있다.
환자들의 동통호소를 보면 대체적으로 상완부의 삼각근과 상완이두근이 가장 많다.
2. 취혈부위
#1 압통점 및 동통이 발생하는 국소
#2 주와의 척택혈, 곡택혈부위
#3 항배부의 상지신경근부 즉 대추혈 가까이의 환측협척부
상기의 세 곳을 다 사혈하여야 한다.
3. 방법
먼저 압통점이나 또는 압통점이 없는 경우는 동통이 발생하는 국소를 사혈하고 진통되지 않으면 주와부를 사혈한다.
그래도 진통되지 않으면 항배협적혈부위를 사혈한다. 사혈만으로 쉽게 진통이 되지 않으면 자침을 병용한다.
4. 사혈량
압통점이나 국소만을 사혈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50cc~100cc 정도로 사혈하고, 사혈부위 세곳을 동시에 사혈하는 경우도 100~150cc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한다.
5. 참고사항
항배협척혈부의 사혈시는 지단으로 안압하여 통증이 있는 곳을 사혈하고, 주와부의 사혈은 사혈후에 보기 흉하도록 멍이 드는 즉 청자가 생기니 관자를 너무 강하게 흡착시키지 말 것.
임상경험으로 보면 상지신경통은 쉽게 진통이 안되니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상지신경통사혈부위(그림생략)
건관요법
일명: 건부항요법
1. 건관요법이란
체표의 일정부위에 사전 아무런 조작 없이 그냥 부항단지 즉 관자를 붙여 거기서 발생하는 물리적인 작용으로 정혈, 즉 피를 깨끗이 하고, 체내의 근육에 축적된 가스를 제거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보건에 이용되는 의요법의 일종으로 '네가티브' '-'요법에 속한다.
2. 네가티브 요법이란 무엇인가
인체에 발생하는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이종의 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다.
'포지티브' '+'요법
'네거티브' '-'요법
외과수술, 약물요법, 주사요법, 고단위 칼로리의 식사요법, 침구요법, 안마요법등은 포지티브요법에 속하고
자연식요법, 정신요법, 단신요법 및 건부항요법등은 '네가티브'요법에 속한다.
인체는 출생시부터 우주속의 대기압과 중력을 비롯한 온갖 압력의 '포지티브' '+'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인체의 '포지티브' '+' 경험에 전혀 성질이 다른 '네가티브' '-' 자극을 줄 것 같으면 계속 받아오던 자극과 상반된 자극을 통하여 인체생리상의 부조화가 정상으로 회복 될 수 있다는 기전을 알아낸 것이다.
건부항의 '네가티브' '-' 자극요법은 매우 간단 용이한 방법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고 큰 비용이 들지 않는 특징이 있다.
건관법의 원리는 체표 및 경락상에 있는 국소의 일정한 표면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이곳의 세포와 조직을 기왕의 압력자극으로부터 탈출시킴으로써 전혀 상반된 자극을 통하여 세포활동을 촉진시키고, 피하조직과의 압력 차에 의해서 가스교환을 시키며, 호흡의 혈액정화원리에 따라서 혈액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3. 혈액정화는 질병치료의 근본이다.
건강한 체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청정 즉 깨끗하고 맑은 혈액이 전신을 활발하게 순환하고 있을 때문이 이루어진다. 생리기능을 상실한 노후된 혈액, 산성화된 혈액, 어혈 및 울혈 등은 온갖 질병을 일으키는 근원이 된다. 이런 혈액은 색택이 암적하고, 점주 즉 끈끈하고 껄쭉하여 전신의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체세포에 정체되어 각종 병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인체는 출생후에 성장을 하고 더욱이 40~50세에 이르기까지는 각종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혈액이 정상기능을 잃고 탁화되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나이 먹을수록 병이 많아진다는 것은 바로 이 이상혈약과 직결되는 것이다. 바로 성인병과 노인병이 혈액과 직접관계가 있음은 두말 할 것도 없다. 고로 어떻게 청정한 혈액을 유지 하느냐가 건강하게 장수하느냐의 관건이 된다.
혈액을 청정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건부항요법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고 간단한 정혈방법이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널리 이용되어왔다.
4. 건부항요법과 정혈
건부항요법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심부모세혈관내에 정체된 각종이상혈액을 관자의 흡발작용으로 피하까지 끌어올려 이를 여과분해하여 자가혈청, 단백체로 만들어 한방울의 혈액도 손실됨이 없이 흡수재생하며, 또 저압의 진공력으로 피하세포 및 조직내에 충전된 '깨스'를 뽑아내고 산소를 보충 즉 피부호흡을 강화하여서 혈액을 정화 시키는 다른 어느 방법보다 이상적인 치료법이며 건강요법인 것이다.
5. 건부항요법의 우수성
가. 혈액이 정화된다.
나. 혈구 즉 적혈구 및 백혈구가 증가한다.
다. 각종질병의 자연치유력이 증가한다.
라. 세포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활발해지므로 회춘이 된다.
마. 체질개선이 이루어진다.
바. 신경기능의 조화로 내장병의 치료가 가능하다.
사. 원인요법으로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아 누구나 쾌적하고 용이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
자. 쾌식, 쾌변, 쾌면 등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다.
차. 양생법으로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해소가 가능하다.
6. 건부항의 충격반응
건부항에 의한 충격시술을 하여보면 관자를 흡착하였던 국소나 인근 또는 전신에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색소반응: 색깔이 변한다.
응결반응: 뭉치고 굳는다.
수포반응: 물집이 생긴다.
압통반응: 아프다.
기타전신반응: 온 몸에도 온다.
가. 색소반응
관자가 흡착되었던 국소의 피부표면에 남는 빛깔로서 색소는 일반적으로 적색부터 흑자색까지 나타난다. 신체내부에 정체된 산성혈액이 많아짐에 따라 색깔이 점점 진하게 나타난다. 색소반응은 환처직상방의 피부표면이나 또는 그 인근 및 해당질병과 유관한 경락상의 경근과 피부에 아주 짙게 반응을 일으킨다.
건강체질인 사람은 반응이 전혀 없거나 있어도 도화색, 즉 약간 붉은 빛 또는 선홍색의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것도 단시간 내에 소산되고 건부항을 반복하면 전혀 색소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색소반응이 전혀 없는 질환도 있다. 이것을 허성무반응이라 하는데 간기능저하로 빈혈상태가 심한 경우, 중환으로 오랜동안 경과되었거나 생명력이 쇠잔한 노인성질병인 경우, 각종빈혈성질환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색소반응의 정도는 질병의 정도에 비례하며 색소반응으로 건강도를 관찰할 수 있다.
나. 응결반응
이 반응은 관자를 흡착한 피부표면이 딸기의 겉모양을 보는 것 같이 모공이 넓어지고, 국소의 전면에 응결 즉 굳어버리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국소에 심한 어혈, 울혈 및 노폐물이 응체되어 있는 증거로 타박된 상처, 염좌상처 또는 고질적인 협늑통, 견응통 및 요통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 수포반응
이 반응은 관자를 흡착한 피부표면에 수포 즉 물집이 생기는 반응이다. 관자를 한 곳에 10여분이상이나 흡착하였을 경우 나타난다. 이 수포반응은 피부표면의 어느 곳에나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만성질환의 환자나 허증성인 내장질환의 반응처가 되는 피부표면에 생긴다. 수포속에 들어있는 액체는 강한 '알카리성'이다. 수포의 처치는 삼능침등으로 찔러 물을 빼고 연고등을 발라 놓으면 2~3일 후에 아물어 붙는다.
라. 압통반응
이 반응은 관자를 흡착한 피부표면상이나 바로 그 주위에 나타나는 통각인데 관자흡발의 압력 때문에 생긴다. 이 반응은 전기한 각 반응이 있을 경우 거의 같이 나타나는데 질병이 중독할 수록 압통반응이 강하다. 국소피하의 근육이 경결되었거나 신체의 부조를 느끼는 경우 더욱 심하다. 환자가 압통을 참기 어려운 경우는 관자수를 적게 붙이고 흡착시간도 줄여야 한다.
부항충격을 계속하면 압통은 점차로 줄어들고 질병이 호전된다.
마. 기타전신반응
부항충격요법의 시술을 받은 다음 환자의 전신에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1 일반적으로 3~5일간 피로감이 생기는 수가 있다. 한꺼번에 많은 관자를 흡착시키거나 5분 이상으로 지나치게 장시간에 걸쳐 유관시킨데서 온다.
#2 피부표면에 소양감 즉 가려움이 생기거나, 의주감 즉 개미가 기어가듯 쑤물쑤물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혈액순환이 잘 촉진됨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3 시술을 받은 후 일시적으로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질병의 노출현상으로 일시적이다. 시술을 계속하면 악화되었던 반응이 곧 없어진다.
#4 시술후에 일시적으로 근육에 응결반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시술을 반복하면 2~3일내에 풀리게 된다.
#5 국소피하의 심부의 체열이 상승하여 확확 달아 오르는 경우가 있다. 곧 소실되니 염려할 것 없다.
#6 시술을 받은 다음날 냄새가 고약하고 색깔이 짙은 전과 다른 소변을 보는 수가 있다. 이 반응은 체내의 독소나 노폐물이 배설된다는 증표로서 담황색의 정상뇨가 나올 때까지 시술을 받으면 그만큼 정혈이 되고 건강해 졌다는 증거이다.
상기의 각종반응은 시술을 계속하면 점차로 소실되어 질병이 치유된다. 이런 반응으로 질병의 진찰도 가능하고 치유의 도도 알 수 있어 이정표의 구실을 단단히 하고 있다. 환자들이 처음 보는 반응에 놀라고 적응을 하지 못하여 또 별효과가 없다고 한두 번 시술을 받고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건부항요법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계속하여 장기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어떤 만성병에도 치효가 확실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색소반응에 의한 진단법
인체의 피부는 보호역활을 담당할 뿐 아니라 배설, 분비, 호흡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혈액을 부단히 정화하는 큰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내장병 즉 오장육부에 발생하는 각종질병이 피부표면에 반응을 나타내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반응은 환부직상의 피부나 또는 해당경락상의 피부에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로 이 색소반응으로 장부질환의 진단이 가능한 것이다.
배부전역에 관자를 흡착하여 보면 나타난 색소반응에 의하여 오장육부 어디에 병원이 있으며 또 질병의 경과가 어느 정도인지 일목요연, 즉 한눈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부항색소반응에 의한 진단법인 것이다. 진단요령은 독맥상의 척추고도와 방광경상의 배부십이유혈상에 나타나는 색소의 농도로 진단하는 것이다. 어느 장부의 유혈상에 얼마나 짙은 농도의 색소반응이 나타나느냐로 해당장부의 질병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각장부의 색소반응이 중점적으로 나타나는 부위를 도해로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설명
각장부질병의 색소반응처
폐, 심장, 간장, 위, 신장, 장, 방광
8. 건부항요법에 쓰이는 용구와 용재
건부항요법에 쓰이는 용재와 용구는 타요법에 비해 비교적 간편하다.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기구와 재료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유리관자, 추기식흡각기, 전기자동추기식흡각기 및 기타 작은항아리등
#2 크림류: 로숀, 맨소래담, 안티프라민, 마사지크림등
#3 면수건
#4 습열기
9. 건부항치료처방법상
건부항요법은 치료처방법상 다음과 같이 크게 셋으로 분류된다.
압통점치요법
전신치요법
병증별치요법
10. 건부항압통점치요법
건부항압통점치요법은 침을 맞기를 무서워하고 또 자침의 적응이 잘 되지 않은 환자와 흉터가 싫어서 또 열감을 참기 어려워 뜸 들기 싫은 환자 및 비교적 가볍고, 오래되지 않은 압통점에 이용된다.
가. 적응증
주로 외경병에 속하는 것으로
항통: 목이 뻣뻣하고 아픈데
견통: 어깨가 아픈데
견비통: 어깨와 팔이 아픈데
협늑통: 옆구리 담이 들은데
요통: 허리가 아픈데
상지신경통: 팔의 신경통에
하지신경통: 다리의 신경통에
각종관절통: 관절이 아픈 곳에
각종염좌통: 삔 곳에
타박통: 얻어 맞거나 엎어져 아픈 곳 등의 압통점에 적응된다.
나. 조작순서와 요령
건부항압통점치요법의 조작순서와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제일 먼저 동통부위에서 압통점을 정확하게 탐사한다.
#2 두 번째로 습열기를 이용하여 면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이것을 압통점에 덮어 뜨겁게 찜질을 한다.
#3 세 번째로 '맨소래담', '안티프라민' 또는 '마사지크림'등을 압통점에 바르고 강하게 5~6분간 마사지를 한다.
#4 네 번째로 면수건을 뜨겁게 하여 마사지 때에 발랐던 '맨소래담'등을 닦아낸다.
#5 다섯 번째로 압통점을 중심으로 관자를 흡착한다. 흡착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관자 5~6개를 압통점에 집중적으로 흡착하여 4~5분간을 유치시키는 것을 3~4회 되풀이 한다.
관자 하나 만으로 붙였다가 즉시 떼어내는 섬관법으로 피부가 조홍될 때까지 계속한다.
압통점의 범위가 넓거나, 또는 압통점의 주위가 넓을 경우 즉 허리, 어깨, 상지, 하지 등의 치료시에는 관자를 추납하는 즉 밀고 당기는 주관법을 써 피부가 조홍될 때까지 계속한다.
#6 여섯 번째로 관자의 조작이 끝난 후에 다시 약간의 '맨소래담'등을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 후에 뜨거운 면수건으로 '맨소래담' 등을 깨끗이 닦고 시술을 끝낸다.
11. 건부항전신치요법
건부항전신치요법은 네가티브 요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전신정혈요법 이라고도 한다. 이 요법은 일반적인 질병예방, 체질개선, 양생법으로 어느 방법보다 효과가 크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각종만성질환이나 난치병을 치료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신치요법을 약자극으로 가볍게 선행 한 다음 국소치료 및 경락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임은 말할 것도 없다.
전신치요법의 방법과 요령은 다음과 같다.
가. 시술전에 가볍게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 더욱 좋다.
나. 전신에 크림류나 맨소래담 또는 안티프라민 등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한다.
다. 뜨거운 물에 적신 면수건으로 전신에 바른 크림류를 가볍게 닦아낸다.
라. 그림과 같이 배면, 즉 등에서부터 관자를 흡착한다.
마. 처음 시술을 받는 사람이나 아직 잘 적응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관자의 유치시간이 오래되면 안되므로 4~5개의 관자를 이용해 윤번으로 흡착한다. 적응이 된 사람은 8~9개의 관자나, 10여개의 관자를 써도 무방하다.
바. 관자를 너무 세게 흡발하여 오랫동안 유치하면 수포가 생길 염려가 있으니 주의할 것.
사. 혈액이 산성으로 탁화된 체질은 거의 전신에 색소반응이 나타나는데, 산탁화된 정도에 따라 색소반응의 농도가 다르며 또는 질환별로 부위에 따라 심한 암자색의 색소반응이 나타난다.
아. 전신요법은 일일일회 시술하고, 체질이 개선되어 가거나 건강도가 회복되면 격일일회 또 완전하게 된 후에도 일주일에 일회 내지 이회정도의 시술을 평생유지하면 무병장수 할 수 있다.
자. 처음에 나타났던 색소반응은 누른 빛깔을 띠며 차차 소실되어 가고, 계속 전신요법을 계속하면 다시 색소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체내의 모든 건강조건이 양호하였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차. 매일시술이 완료된 후에는 다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체질을 구분하여 시술토록 하여야 한다. 실증체질일 경우에는 약간 흡착력을 강하게 하고 유관도 일분에서 삼분까지 하지만, 허증체질인 경우에는 흡착력을 약하게 하고, 유관도 이십초 내지 삼십초로 단축하여야 한다. 그러나 색소반응으로 보아서 적절히 가감하는 것은 시술자의 재량에 의한다.
카. 건강한 사람도 하루 한 번 또는 일주일에 일회 내지 이회정도의 시술을 하면 건강이 더욱 더 증진되고 또한 질병을 예방하는 조치도 된다.
건부항전신치요법(그림생략)
12. 건부항병증별치요법
건부항병증별치요법을 일명 건부항병증별국소시술법이라고도 한다. 이 요법은 병증에 따라 해당경맥 또는 경혈 및 일정한 부위에 관자를 붙여 시술하는 방법이다.
가. 적응증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지만 다음에 열거한 질병에 더욱 효과적이다.
#1 호흡기계질환
폐결핵, 폐문임파선염, 폐염, 폐침윤, 카타르성늑막염, 골결핵, 경임파선결핵, 기관지염, 천식등
#2 신경계질환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증, 신경쇠약, 히스테리, 신경통, 신경마비, 류마티스 등
#3 부인과질환
자궁내막염, 자궁위치이상, 월경곤란, 불임증, 월경과다, 대하증, 자궁근종, 난소농증, 자궁발육부전, 갱년기장애 등
#4 소화기계질환
급, 만성위장염, 위경련, (위)아토니, 위확장, 위하수, 위산과다증, 복막염, 만성맹장염, 치질 등
#5 순환기계질환
심장병, 각기 등
#6 기타질환
당뇨병, 신장염, 바세도우씨병, 각종이비안질환, 피부병, 야뇨증, 치통 등
나. 시술요령과 방법
#1 가벼운 전신요법과 꼭 병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특히 만성병인 경우에는 상승효과를 거두게 된다.
#2 처음 시술시에는 진공도를 약하게 흡착하고, 점차 적응의 정도를 보아서 흡착력을 강하게 하고 유관도 길게 한다.
#3 일일일회의 시술이 원칙이나 체력이나 병상에 따라서 치료회수를 늘려도 된다. 하루 중 시술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대체로 취침전이 좋다.
#4 만성병은 장기간을 시술하여야하므로 환자에게 충분히 이해시켜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5 하기한 병증별시술도해는 좌우 한쪽 만을 표기하였지만 실제시술시에는 좌우양측을 동일하게 시술하여야 한다.
다. 환자의 시술자세
환자가 시술을 받는 자세는 시술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자세를 취하여야 하나 원칙적으로 환자가 평안한 자세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자세를 취하게 할 것이며 시술자가 조작하는데 지장이 없는 편리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야 한다.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자세를 취하게 하면 시술자도 시술이 편리하며 환자도 장시간 동안 불편이 없이 치료를 받게 된다.
좌위자세
앙와위자세
측와위자세
복와위자세
#1 좌위자세(그림생략)
의자나 방바닥에 똑바로 앉아서 시술을 받는 자세로서 안면부, 견배부, 흉부, 상하지부의 시술시 취한다.
#2 앙와위자세(그림생략)
똑바로 천장을 쳐다보고 누워서 시술을 받는 자세로서 흉골부, 복부, 안면부, 상하지부의 시술 시에 취한다.
#3 측와위자세(그림생략)
옆으로 누워서 시술을 받는 자세로서 협늑부, 하지외측부의 시술시에 취한다.
#4 복와위자세(그림생략)
다리를 쭉 뻗고 앞으로 엎드려 시술을 받는 자세로 배부, 요천부, 하지후부의 시술시에 취한다.
13. 건부항시술상의 주의사항
건부항시술을 함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잘 터득하여야 시술상 겪는 어려움을 풀어갈 수가 있다.
가. 처음부터 너무 조급하게 시술을 서두르지 말고 먼저 환자나 피시술자가 시술자극에 적응되도록 차츰차츰 적응훈련을 시켜가며 시술한다.
나. 시술후에 환자나 피시술자가 몹시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그 피로감이 가실 때까지 시술을 중단한다. 이는 시술의 자극이 너무 강하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후유증이므로 별로 걱정할 것이 못된다.
다. 만성병을 시술하다 보면 병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은 병이 호전되는 과정이므로 염려할 것 없고 시술을 계속하여야 한다.
라. 국소의 피부가 건조하여 관자가 흡착되지 않을 때에는 크림류 등을 바르면 흡착이 용이하다.
마. 병이 있어 시술을 하였는데 전혀 색소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빈혈증상이 있는 환자이거나 빈혈증인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시술을 계속하면 차차 색소반응이 나타난다. 건강인의 색소반응은 연분홍색이다.
바. 처음에 색소반응이 암자색으로 짙게 나타난 것도 시술을 계속하면 차차 그 반응이 누르스름한 황색으로 바뀌면서 차차 없어지고, 이윽고 연분홍색의 건강반응이 나타나는데 그래도 시술을 계속한다.
사.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그리고 체력이 아주 허약한 사람들을 시술할 때는 처음에 흡착력도 아주 약하게 하고 흡착관자수도 적게 하며 병상을 잘 관찰해 가면서 서서히 적응시켜야 한다.
아. 여성의 월경기간에는 시술을 하여도 무방하다. 단 임신부의 경우에는 하복부만은 시술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면 된다.
자. 건부항시술은 단시일내에 괄목할 효과가 생기는 치요법이 아니므로 환자에게 정혈원리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강한 신념과 인내력을 가지고 시술을 받도록 사전에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차. 목욕은 건부항시술에 이롭지 해는 없다. 시술 전에 온탕으로 목욕하고 시술 후에는 온수로 가볍게 샤워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카. 전신치료법은 일일일회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가능한 아침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 병증별치료도 일일일회치료를 원칙으로 하나, 환자의 체력이나 병상에 따라서 시술회수를 늘려도 된다. 예를들면 마비 및 신경통등의 치료시는 하루 2~3회의 시술도 무방하다.
타. 이상적인 건강식과 단방요법등을 병용하면서 시술을 하면 더욱 치료가 크다.
파. 흡착력을 지나치게 강하게 하여 오랫동안 유관시켜 놓으면 국소에 수포가 생기거나 자연출혈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명심하고 자가시술자에게는 사전에 약간의 실습을 시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미리 예방조치 할 것.
건부항병증별치료도해처방(그림생략)
만성위장염
비경: 흉향, 식두, 대포, 복애, 대횡
대장경: 견우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해계, 양문, 천추, 수도,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산, 부양, 격유, 간유, 위유
위확장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해계, 양문, 천추, 수도,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대장경: 견우
비경: 흉향, 식두, 대포, 복애, 대횡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산, 부양, 격유, 간유, 위유
위하수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산, 부양, 격유, 간유, 위유
비경: 흉향, 식두, 대포, 복애, 대횡
대장경: 견우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해계, 양문, 천추, 수도,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급성위염
위경: 독비, 족삼리, 복토, 음시, 양구
방광경: 격유, 간유, 위유
폐경: 중완, 수분
위경련
위경: 독비, 족삼리, 복토, 음시, 양구
폐경: 중완, 수분
방광경: 격유, 간유, 위유
변비
위경: 천추, 외능, 기충
삼초경: 삼양락, 사독, 지구, 양지
방광경: 대장유, 관원유
심경: 음극, 영도, 소해, 청령
설사
위경: 비관, 복토, 양구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비양, 부양, 복참, 상료, 환도, 하료
만성맹장염
위경: 음시, 양구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거료, 풍시, 슬양관
식체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해계, 함곡, 양문, 활육문
방광경: 격유, 간유
비경: 대포, 식두, 복애
복막염
담경: 풍시, 중독, 일월, 대맥
위경: 활육문, 천추
방광경: 폐유, 신유, 대장유
폐경: 중완, 수분
치질
대장경: 견우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상료, 하료, 회양
담석증
담경: 풍시, 중독, 슬양관, 일월, 대맥
방광경: 심유, 격유, 간유, 담유
간장병
담경: 첩근, 일월, 대맥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격유, 간유, 담유
황달
비경: 주영, 식두, 대포, 복애, 대횡, 충문, 기문, 혈해, 음능천, 지기, 누곡, 삼음교
방광경: 격유, 간유, 담유, 비유
치통
삼초경: 천료, 대추
대장경: 수삼리, 하렴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함곡, 대영, 양구
고혈압 (1)
심경: 소해, 청령, 극천
비경: 식두, 대포, 복애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양문, 관문, 천추,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고혈압 2
소장경: 대추, 곡원, 병풍, 노유, 천종, 견정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복삼, 천주, 아문, 견중유, 대추, 대저, 비유, 신유, 소장유, 중려유, 하료, 승부
간경: 기문, 장문
담경: 일월, 대맥
동맥경화 (1)
심경: 소해, 청령, 극천
비경: 식두, 대포, 복애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양문, 활육문, 천추,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동맥경화 (2)
간경: 기문, 장문
담경: 일월, 대맥
소장경: 대추, 곡원, 병풍, 노유, 천종, 견정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복참, 천주, 아문, 견중유, 대추, 대저, 비유, 신유, 소장유, 중려유, 환도, 하료, 승부
뇌일혈 (1)
심경: 소해, 청령, 극천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복참, 천주, 아문, 견중유, 대추, 대저, 비유, 신유, 소장유, 중려유, 환도, 하료, 승부
담경: 일월, 대맥
뇌일혈 (2)
소장경: 대추, 곡원, 병풍, 노유, 천종, 견정
비경: 식두, 대포, 복애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양문, 관문, 천추, 비관, 복토, 음시, 양구
협심증
소장경: 천종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노궁
방광경: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대저, 심유, 신유, 대장유
심계항진증
소장경: 천종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노궁
방광경: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대저, 심유, 신유, 대장유
심장판막증
소장경: 천종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노궁
방광경: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대저, 심유, 신유, 대장유
부정맥
소장경: 천종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노궁
방광경: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대저, 심유, 신유, 대장유
자궁위치이상 (1)
간경: 기문, 장문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일월, 장문
자궁위치이상 (2)
위경: 양문, 관문, 천추
방광경: 대장유, 중료, 회양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자궁근종 (1)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대장유, 차료, 회양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일월, 대맥
자궁근종 (2)
위경: 양문, 관문, 천추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난소농종 (1)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위경: 양문, 천추, 대거
방광경: 대장유, 차료, 회양
난소농종 (2)
간경: 기문, 장문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일월, 대맥
자궁내막염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기문, 혈해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일월, 대맥
대하증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기문, 혈해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일월, 대맥
냉증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기문, 혈해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일월, 대맥
월경부조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격유, 간유, 대장유, 차료, 회양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불임증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격유, 간유, 대장유, 차료, 회양
갱년기장애
방광경: 격유, 간유, 대장유, 차료, 회양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간경: 기문, 장문
입덧
위경: 양문, 활육문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충문, 기문, 혈해
방광경: 격유, 간유
좌골신경통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비양, 부양, 대장유, 차료, 환도, 회양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일원, 대맥, 오추
늑간신경통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양문, 천추, 대능, 수도, 기충,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충문, 기문, 혈해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기해유, 중료, 회양
상박신경통
대장경: 견우, 비노, 수오리, 주료, 수삼리, 하렴,
폐경: 운문, 중부, 천부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신유, 상료, 하료
소장경: 대추, 곡원, 노유, 천종, 견정, 소낙, 소해
안면신경마비
방광경: 격유, 간유
삼초경: 화료, 예풍
간경: 기문, 장문
담경: 환동,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편두통
담경: 풍지,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방광경: 심유, 격유
폐결핵 (1)
폐경: 운문, 중부, 천부
대장경: 견우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심경: 청령, 극천
폐결핵 (2)
방광경: 대추, 대저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심포경: 곡택, 극문, 태릉, 노궁
폐침윤 (1)
심포경: 곡택, 극문, 태릉, 노궁
대장경: 견우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심경: 청령, 극천
폐침윤 (2)
방광경: 대추, 대저
폐경: 운문, 중부, 천부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폐염 (1)
폐경: 운문, 중부, 천부
대장경: 견우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폐염 (2)
심경: 청령, 극천
방광경: 대추, 대저
심포경: 곡택, 극문, 태릉, 노궁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폐문임파선염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슬양관, 양릉천, 일월, 대맥, 오추
늑막염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슬양관, 양릉천, 일월, 대맥, 오추
나력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릉천, 일월, 대맥, 오추
천식 (1)
담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위경: 양문, 활육문, 천추
폐경: 운문, 중부, 천부, 협백, 중완, 수분
천식 (2)
방광경: 폐유, 심유
간경: 기문, 장문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태릉
감기 (1)
소장경: 천창, 결분
폐경: 공최, 열결
방광경: 천주, 아문, 대추, 폐유, 심유
감기 (2)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삼초경: 천료
신경: 축빈, 조해, 용천, 유부
편도선염 (1)
삼초경: 천료
폐경: 공최, 열결
신경: 축빈, 조해, 용천, 유부
편도선염 (2)
소장경: 천창, 결분
방광경: 천주, 아문, 대추, 폐유, 심유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인후염 (1)
소장경: 천창, 결분
폐경: 공최, 열결
신경: 축빈, 조해, 용천, 유부
인후염 (2)
삼초경: 천료
방광경: 천주, 아문, 대추, 폐유, 심유
심포경: 천천, 곡택, 극문, 간사, 태릉
각혈
심포경: 천천, 곡택, 극문, 태릉, 노궁
신장병
방광경: 삼초유, 신유
담경: 일월, 대맥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중도, 황유
신장결핵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중도, 황유
방광경: 삼초유, 신유
담경: 일월, 대맥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신우염
방광경: 삼초유, 신유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중도, 황유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일월, 대맥
위축신
방광경: 삼초유, 신유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중도, 황유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담경: 일월, 대맥
방광염
신경: 기령, 횡골
담경: 환도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대장유, 백환유, 환도, 회양
요도염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대장유, 백환유, 환도, 회양
담경: 환도
신경: 기령, 횡골
야뇨증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대장유, 백환유, 환도, 회양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슬양관, 양릉천, 일월, 대맥,
간경: 기문, 장문
유뇨증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사독, 슬양관, 양릉천, 일월, 대맥,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근, 승산, 부양, 대장유, 백환유, 환도, 회양
당뇨병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충문, 기문, 혈해, 음릉천, 지기, 누곡, 삼음교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양문, 천추, 대거,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방광경: 격유, 간유, 삼초유, 신유
바세도우씨병
방광경: 천주, 아문, 견중유, 대추, 대저, 삼초유, 신유
삼초경: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신경: 유부, 단중
트라코마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태양, 사백, 양문, 활육문, 천추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안검염
위경: 족삼리, 상거허, 조구, 태양, 사백, 양문, 태을, 천추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결막염
방광경: 신정, 목창, 풍지, 풍부, 대추, 격유, 간유
위경: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간경: 기문, 장문
홍채염
위경: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신정, 목창, 풍지, 풍부, 대추, 격유, 간유
안저출혈
위경: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신정, 목창, 풍지, 풍부, 대추, 격유, 간유
망막염
방광경: 신정, 목창, 풍지, 풍부, 대추, 격유, 간유
위경: 비관, 복토, 음시, 양구
간경: 기문, 장문
비염
대장경: 영향, 결분, 대추, 병풍, 거골, 견우, 비노, 수오리, 수삼리, 하렴
비경: 주영, 흉향, 대포, 식두, 복애
방광경: 신정, 목창, 인당, 풍지, 풍부, 대추
비후성비염
대장경: 영향, 결분, 대추, 병풍, 거골, 견우, 비노, 수오리, 수삼리, 하렴
방광경: 신정, 목창, 인당, 풍지, 풍부, 대추
비경: 주영, 흉향, 대포, 식두, 복애
축농증
비경: 주영, 흉향, 대포, 식두, 복애
방광경: 신정, 목창, 풍지, 풍부, 대추
대장경: 영향, 결분, 대추, 병풍, 거골, 견우, 비노, 수오리, 수삼리, 하렴
중이염
소장경: 결분, 대추, 곡원, 병풍, 천종, 견정, 소해, 지정
방광경: 삼초유, 신유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황유
삼초경: 대추, 천료, 견료, 소낙, 천정,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이명'귀울림'
소장경: 결분, 대추, 곡원, 병풍, 천종, 견정, 소해, 지정
방광경: 삼초유, 신유
삼초경: 대추, 천료, 견료, 소낙, 청냉연, 사독, 삼양락, 외관, 양지
신경: 음곡, 축빈, 교신, 조해, 용천, 황유
류마치즘
심경: 신문, 영도, 소해, 청령, 극천
소장경: 대추, 곡원, 병풍, 천종, 견정, 소해, 지정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내관, 노궁
방광경: 대장유, 관원유, 소장유, 백환유
관절염
소장경: 대추, 곡원, 병풍, 천종, 견정, 소해, 지정
심포경: 천지, 천천, 곡택, 극문, 태릉, 노궁
방광경: 대장유, 관원유, 소장유, 백환유
심경: 신문, 영도, 소해, 청령, 극천
카리에스
방광경: 심유, 격유, 삼초유, 신유
위경: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비관, 복토, 음시, 양구
신경: 축빈, 교신, 조해, 용천
담경: 환도, 거료, 풍시, 중독, 슬양관, 양능천
신경쇠약
비경: 대포, 식두, 복애
방광경: 풍지, 풍부, 격유, 간유, 담유
간경: 기문, 장문
불면증
간경: 기문, 장문
비경: 대포, 식두, 복애, 혈해
방광경: 풍지, 풍부, 독유, 간유, 담유
히스테리
비경: 대포, 식두, 복애, 혈해
간경: 기문, 장문
방광경: 풍지, 풍부, 독유, 간유, 담유
발의 동상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산, 부양, 대장유, 소장유, 회양
위경: 해계, 충양, 함곡
신경: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손의 동상
방광경: 대저, 궐음유, 산초유, 신유
심포경: 곡택, 극문, 태릉, 노궁
삼초경: 천료, 견료, 노회, 천정, 사독, 지구, 외관, 양지
발의 무좀
방광경: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승산, 부양, 대장유, 소장유, 회양
신경: 축빈, 교신, 조해, 용천
위경: 해계, 충양, 함곡
손의 무좀
삼초경: 천료, 견료, 노회, 천정, 사독, 지구, 외관, 양지
심포경: 곡택, 극문, 태릉, 노궁
방광경: 대저, 심유, 산초유, 신유
담마진
비경: 주영, 대포, 식두, 복애, 대횡, 복결, 충문, 기문, 혈해
방광경: 격유, 간유, 비유
습진 (1)
위경: 양구, 족삼리, 상거허, 조구,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비경: 주방광경: 풍지, 풍부, 격유, 간유, 담유
간경: 기문, 장문
불면증
간경: 기문, 장문
비경: 대포, 식두, 복애, 혈해
방광경: 풍지, 풍부, 독유, 간유, 담유
히스테리
비경: 대포, 식두, 복애, 혈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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