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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요약본)몸에 좋다는 영양제

by Casey,Riley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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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균형 잡히지 않은 식생활과 스트레스가 우리를 병들게 하는 바로 이때가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무병장수하기 위해 우리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 요법을 소개하고, 병
을 치료하고 예방해 주는 영양 성분을 밝히고, 아울러 손쉽게 구하여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

몸에 좋다는 영양제
▣ Short Summary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대 수명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의 평균 기대 수명은 83.5세다. 1970년
62.3세에서 약 21세가 증가한 셈이다. 아마 의학의 발달과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
료하며 인류의 영양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나 장수에 대한 기대
감으로 탄생한 ‘백 세 시대’라는 말 뒤에 숨은 또 다른 과제는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먹고, 마시고, 행동하고, 배출하고, 자는데, 이 과정은 모든 인간이 평
생을 살면서 반복하는 행위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있으며, 어떻게 배출하고
수면을 취하느냐다. 단순히 오래 살기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즉 건강에서는 성공적인 노화가 주요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성공한 노화란 큰 질병이 없고,
늙어서도 여러 활동에 참여하며, 신체적 및 정신적인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는 먹을거리에서 완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바쁜 생
활 속에서 끼니를 거르거나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영양소 가운데
필수 아미노산, 필수 미네랄, 필수 비타민은 음식 섭취로 고유의 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가 불가능해
졌는데, 이는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영양제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 준다고 하겠다.
이 책은 운동량이 부족하고 균형 잡히지 않은 식생활과 스트레스가 우리를 병들게 하는 바로 이때가 건
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무병장수하기 위해 우리에게 맞는 적절한 영양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건강 요법을 소개하고, 병을 치
료하고 예방해 주는 영양 성분을 밝히고, 아울러 손쉽게 구하여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한다.

▣ 차례
머리말
들어가며 - 결국, 영양부터 챙기는 것이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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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1장 21세기에 통하는 의학의 세계
1. 약이 만드는 악순환 / 2.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약이 아니다 / 3. 이제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
어야 할 때 / 4. 스스로 치유하는 맞춤 치료가 내 몸을 지킨다 / 5. 우리가 몰랐던 대체 요법, 어떤 것
이 있을까
2장 먼저 약부터 끊어야 한다
1. 우리 몸은 퇴화 중 / 2. 내 몸에 맞는 영양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 3. 약을 대신하는 건강 기능 식

3장 증상별 맞춤 영양소 레시피
1. 사람마다 맞춤 영양제가 필요하다 / 2.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 3. 여성 질환 / 4. 임신부에게 필
요한 영양소 / 5. 남성 질환 / 6. 노인성 질환 / 7. 고혈압 / 8. 당뇨 / 9. 고지혈증 / 10. 심장 질환 / 11.
뇌 질환 / 12. 비만 / 13. 암 / 14. 관절염 / 15. 골다공증 / 16. 시력 저하 / 17. 간 질환 / 18. 폐 질환
/ 19. 위장 질환 / 20. 신장 질환 / 21. 과민성 대장 증후군 / 22. 피부 질환 / 23. 알레르기 / 24. 구강
질환 / 25. 호흡기 질환 / 26. 치매 / 27. 정신 질환
4장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
1. 종합 영양제 / 2. 효소 / 3. 스피룰리나 / 4. 감마리놀렌산 / 5. 글루코사민 / 6. 글루타민 / 7. 베타카
로틴 / 8. 클로렐라 / 9. 아마씨 / 10. 아미노산 / 11. 코큐텐 / 12. 키노탄 / 13. 미네랄 / 14. 아연 / 15.
엽산 / 16. 알로에 / 17. 프로폴리스 / 18. 클로로필 / 19. 오메가 지방산 / 20. 이리도이드 / 21. 해양
심층수 / 22. 피크노제놀 / 23. 잔토휴몰 / 24. 대두 사포닌 / 25. 후코이단 / 26. 빌베리 / 27. 알리신 /
28. 프로바이오틱스 / 29. 마이크로바이옴 / 30. 수소수 / 31. 글리코 영양소 / 32. 트랜스퍼 팩터 / 33.
MSM / 34. 산화질소 / 35. 엉겅퀴 / 36. 발효 녹용 / 37. 마카 / 38. 사슴 태반 / 39. 영묘 사향 / 40.
발효 홍삼 / 41. 밀싹 / 42. 해마 / 43. 산소수
5장 섭취 후 나타나는 명현 반응
1.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 2. 과학적으로 증명된 명현 현상 / 3. 명현 현상의 증상별 종류 /
4. 명현 현상의 질병별 분류
맺는말
참고 도서 및 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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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몸에 좋다는 영양제

21세기에 통하는 의학의 세계
약이 만드는 악순환
현대 의학은 의사가 처방하고 진단하여 의사의 방식대로 환자를 치료한다. 반면 대체 의학은 환자의
증상을 귀담아듣고 치료 방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며,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요법을 선택하게 함으로
써 치료하는 데 있어 주도권을 준다. 주도권을 얻은 환자는 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약으로 병이 낫는다면 모든 병은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줄기는커녕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히
려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환자의 건강을 망치는 사례가 많다. 몸의 치료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아니
라 오히려 평생 약을 먹고 병원에 다녀야 하는 몸으로 길들인다. 특히 고령자는 약을 먹는다고 건강해
지지 않는다. 통증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기 시작하면 혈류가 나빠져 고혈압이 생기고, 혈압을 내리려면
강압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은 불면증을 부르며, 잠을 못 자면 항불안제와 수면제를 먹게 된다. 이렇게
굴비 엮듯 약은 계속 이어진다. 고령자의 체력은 약 기운을 고작 5년 남짓 버틸 뿐이다.
이제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어야 할 때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현대 의학으로 치료를 받는 중에 병을 더 얻기도 한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장
기 복용한 환자 대다수가 각종 부작용을 경험한다. 특히 노약자는 훨씬 더 쉽게 부작용에 노출된다.
예로 관절염 환자는 관절에 발생한 심한 염증을 억제하고자 항염증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곤 한다.
그런데 기존 약물 치료보다 침술이나 관절에 좋은 보충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대체 의학은 서양식 현대 의학보다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확률이 훨씬 낮다. 어느 특정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좋아지게 하는 ‘전인 치료’가 주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가 대체 요법을 선택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병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한 다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울러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받고자 할 때 대
체 요법에만 의지하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하고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몰랐던 대체 요법, 어떤 것이 있을까
생약 요법: 생약 요법에서는 식물 일부분을 약물로 사용하여 치료한다. 아울러 동물이나 광물에서 자
연 발생적으로 얻을 수 있는 물질도 포함한다. 생약을 이용한 처방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중국식,
아유르베다식, 서양식 처방이 있다. 참고로 생약 요법은 중국 전통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며, 특정 경혈점을 찾는 것처럼 개인에 맞춰 처방한다. 그리고 아유르베다는 인도에서 사용하는 아
유르베다 의학의 기본 원리에 맞춰 처방한다.
그리고 서양식은 개인별로 조제하며 여러 약초를 섞어 사용한다. 참고로 서양식 생약 요법에서는 식물
성 재료만 사용하지만, 중국식과 아유르베다에서는 동물성이나 광물성 물질도 함께 사용한다. 생약을
사용하는 형태로는 약초를 통째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차의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캡슐과 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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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형, 추출액 형태, 향유 상태, 연고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생약 요법은 수천 년 동안 많은 종류의 증상을 치료했는데, 습진과 같은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질
환, 폐경 증후군, 월경 전 증후군, 생리통,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또 주위 환경에서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 건강을 호전하고 생기를 돌게 하여 정상 체질
로 회복하는 기능, 염증을 없애는 작용, 염증이나 찰과상을 완화하는 기능, 복부에 찬 가스를 경감해
통증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 이외에도 염증을 없애는 소염 기능과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 경련을 억제하거나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이뇨 작용, 가래를 잘 뱉어 내게 하거나 신경을 진정하
는 작용, 그리고 장기를 강하게 하는 강장제 역할 등이 있다.
침술 요법: 침술은 몸 자체의 에너지를 스스로 치유하도록 돕는 요법이다. 에너지의 흐름인 ‘기’와 통
하는 피부의 혈 자리에 얇은 멸균 바늘을 주입한다. 몸에는 14곳의 경락이 있는데, 기는 경락을 통해
흐르며 360개의 혈 자리를 침으로 자극해 기의 흐름을 회복한다. 침술은 급성 및 만성 통증, 심각한
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효험이 있다. 주로 근육, 뼈, 관절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많이 사용한다.
두통, 편두통, 치통, 요통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메스꺼운 증상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좋다. 중풍 환
자의 회복을 촉진하며 암 환자의 통증 경감에도 사용한다. 금단 현상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기 요법: 수기는 ‘손으로 처리’한다는 뜻으로, 수기 요법은 손의 기운으로 몸의 문제가 되는 근육을
풀어 주는 마사지를 말한다. 뼈, 근육, 관절, 결합 조직 등 근ㆍ골격계통 질환을 고안된 기술을 사용하
여 치료한다. 특히 척추를 교정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한편 수기 치료를 받아서는 안 되는 사
람들이 있는데, 골절이나 관절염, 인대가 파열되거나 불안정할 때, 목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때, 수술
후 환자나 골다공증 환자, 척수관 신경에 염증이나 압박이 있을 때다. 아무튼 개인마다 압박에 대한
적응이 다르고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
식이 요법: 의료계의 모든 전문가들은 환자에게 한두 가지 식이 요법을 권장한다. 질병에 걸렸을 때도
약보다는 식이 요법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편 중국 전통 의학 의사들은 침술과 약
초를 처방하면서 개인의 체질에 맞는 특정 식이 요법을 권장하기도 하고, 시술에 앞서 몸 안의 독소를
빼내기 위해 단식을 권하기도 한다. 그런데 장기간 식이 요법을 하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음식을 추가하는 방법을 쓴다면 치료 기간이 매우 길어진다.
따라서 식이 요법은 전체 치료의 일부로 사용해야 하며, 적절한 영양 상담을 병행해야 한다.
온열 요법: 온열 요법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리 요법 수단 중 하나인데, 국소 또는 전신의 혈액 증가
를 촉진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긴장의 완화, 진통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열원으로 온욕, 광선,
전기 등을 주로 이용한다. 전도열을 이용하는 것으로는 온암법, 핫팩, 파라핀욕 등이 있으며, 복사열을
이용하는 것으로는 적외선 요법이나 전기욕이 있다. 고주파에 의한 것으로는 초단파나 극초단파 등의
전기 요법이 있다. 그 밖에 각종 물리 치료법도 온열 효과가 있다. 온열 요법은 온열 기기 등을 이용해
서 인체의 체온을 올려 암세포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바꿔 자연 치료하려는 자연 의학이다.
광물 요법: 미네랄 결핍은 아토피성 피부염, 두통, 만성 피로, 불면증, 비만, 빈혈, 여드름, 노화는 물
론이고, 당뇨, 자폐증, 학습 장애 같은 우리가 흔히 겪은 거의 모든 질병을 유발한다. 다시 말해, 미네
랄은 우리 몸의 모든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미네랄은 노화를 유발하는 프리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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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디컬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프리 래디컬로부터 세포를 지켜 주는 영양소를 항산화 영양소라고 하며,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이 그것이다.
또 망간, 아연, 구리 같은 것도 항산화 효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이것들이 결핍하면 노화가 빨리 온
다. 아울러 면역계의 기능도 체내의 영양, 특히 미네랄이 균형을 이룬다면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할
것이므로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가 노화의 진행을 늦춰 준다. 한편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해독 기능
도 수행한다. 신체의 기초 대사 중에 발생한 프리 래디컬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유입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몸의 미네랄 농도가 묽어지거나 균형이 무너지면 체내 독성
해독 능력이 떨어져 신체의 장기가 중독되어 기능이 손상되고, 그러면 다시 독성 물질이 늘어나는 악
순환이 계속되면서 우리 몸은 온갖 질병에 취약해진다.
미네랄에는 유기 미네랄과 무기 미네랄이 있다. 식물이나 동물의 세포에 함유된 유기 미네랄은 활성 미
네랄이라고 하여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있는 미네랄이다. 반면 공기, 흙, 물에 함유된 무기 미네랄은 우
리 몸이 흡수할 수 없고 광합성 작용을 하는 식물만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 왔다. 참고로 무기 미
네랄은 뛰어난 약성을 지녔지만, 독성도 함께 지니고 있어서 음식을 통해 간접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 한편 광물 의학의 퓨리톤 미네랄은 무기 미네랄의 독성 위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미국 FDA의 안
전성 테스트를 통과하여 약성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먼저 약부터 끊어야 한다
우리 몸은 퇴화 중
인류는 더는 먹을거리에서 완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끼니를 거르거
나 즉석식품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영양소 가운데 필수 아미노산, 필수 미
네랄, 필수 비타민은 음식 섭취로 고유의 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깨끗한 토양
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받은 건강 기능 식품이 유용하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퇴행 신호로는 퇴화한 턱이 있다. 40만 년 전에 불을 발견하기 전까지 인간은 음식을 날것
으로 먹었는데, 음식을 날것으로 먹으면 더 많이 씹어야 하고 소화 효소가 많이 생성된다. 그러나 음
식을 불로 조리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되면서 턱 기능이 퇴화되고 있다. 턱이 퇴화해 가면서
오래 씹는 행위 또한 없어져 가고 있다. 과일과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단
백질과 필수 지방산, 미네랄을 많이 섭취한 인류의 조상에게는 비만이 없었다.
반면 현대인은 음식물은 넘쳐나지만, 오히려 이 음식물의 영향으로 점점 비대해지고 건강하지는 못한
몸을 갖게 되었다. 내 수명과 내 후손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그동
안 먹고 자라온 환경과 타고난 체질에 따라 장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여 자신에게 맞는 영양소를
적절히 먹어야 한다.
약을 대신하는 건강 기능 식품
건강 기능 식품은 한 성분이 주인공인 것 같지만, 다른 성분끼리 결합하여 상승효과를 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비타민A는 종합 비타민이나 B, C, D 성분들과 조합되어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되어 영양 가치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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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아진다. 그리고 감기 예방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아연은 비타민C와 에키나세 등과 합쳐지면 감기
치료용 기능 식품으로 효과가 좋아진다. 그리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마늘 추출물과 모세 혈관 기능
을 강화하는 콩의 추출물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배합되면 콜레스테롤 저하 및 혈액 순환 개선
보조 식품이 된다. 그리고 또 항우울제의 원료인 성 요한의 풀과 비타민B가 만나면 우울증 개선제가 되
고, 인삼과 비타민B가 만나면 정력 증강제가 된다. 그리고 뇌혈관을 청소하고 뇌 기능을 높이는 은행잎
추출물과 비타민B가 만나면 기억력 증진 및 집중력 향상에 좋다. 또 칼슘과 콩 추출물을 섞으면 골다공
증 예방 및 개선에 좋고, 아연과 소팔메토를 혼합하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된다.
이렇듯 건강 기능 식품은 의학적으로 효능이 있는 특정 성분을 추출하고 농축하여 정제 혼합해 가공한
식품이다. 의약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아 ‘보조’라는 말을 쓰며, 식품 영양학으로는 ‘영양 보
급’이나 ‘영양 보조’ 등으로 표현한다. 따라서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아
무튼 인류는 더는 먹을거리에서 완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영양소 가운데 필수 아미
노산, 필수 미네랄, 필수 비타민은 음식 섭취로 고유의 성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불가능하다. 따라서 깨끗
한 토양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받은 건강 기능 식품이 유용하다는 게 전문가의 주장이다.

증상별 맞춤 영양소 레시피
사람마다 맞춤 영양제가 필요하다
매일 필요한 영양소 중에서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것을 간편하게 보충해 주는 것이 영양제다. 그런
데 사람마다 키와 체형이 달라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다르듯이 개인별로 먹는 음식과 영양소 또한 다
르고, 사람마다 영양제로 보충해야 할 영양소가 달라지므로 영양제 또한 달라진다. 참고로 남자와 여
자는 여성 호르몬 때문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가 다르며, 또 나이에 따라 필요 열량과 영양소가 달라
지며, 하는 일과 활동 강도, 음주, 흡연, 운동 등 생활 습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직접 찾는 방법밖에 없다. 아울러 한 가지 영양제로 건강을 해결하
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으므로 몇 가지 제품을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청소년기
에는 성장과 발육을 위해 철분과 칼슘이 많은 제품이 좋고,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은 엽산을
400~800㎍DFE까지 함유하고 비타민A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종합 비타민-무기질 제품이 적절하다.
한편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제는 종합 비타민-무기질 제품인데, 영양제로 먹어야 하는 23가지 비타민
과 미네랄 중 18종 이상 들어간 제품이 적절하다. 한편 종합 비타민-무기질 제품을 온 가족이 함께 섭
취하기도 하는데, 권장하지는 않는다. 가족 구성원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
은 철분이 많은 제품, 노인은 칼슘이 많은 제품, 남성은 아연과 항산화 성분, 청소년은 철분과 칼슘이
많이 든 제품이 좋다. 그런데 철분 섭취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철분은 성인 남성이나 폐경 이후의 여
성은 10㎎ 이하, 청소년이나 폐경 이전의 여성은 10~20㎎, 임신부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20~40㎎까
지 먹는 것이 좋다. 철분을 지나치게 먹으면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칼슘과 마그네슘은 섭취 요구량이 많아서 따로 영양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유 중인 여
성, 청소년기에는 칼슘이 많이 필요하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칼슘을 먹을 때
유당, 유단백,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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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영양제는 필수 영양소를 끼니마다 섭취하기 힘들어서 따로 보충해서 먹는 것인데, 계절에 따라서도 필
요한 영양제는 달라진다. 여름철에는 평소 식단을 식욕을 북돋울 수 있는 구성으로 짜고 땀을 많이 흘
리므로 수분과 미네랄이 많이 보충되어야 한다. 또 무더위로 수면이 부족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므로 인
삼, 단백질, 아미노산, 유산균, 미네랄, 비타민C, 비타민B군, 코큐텐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반면 일조
량이 떨어지고 온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빈발하는 겨울철에는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떨어지므
로 식이섬유와 비타민A, D, E와 오메가-3 지방산, 칼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체중이 늘지 않
도록 운동을 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좋은 궁합의 대표 영양제는 비타민
E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체내에서 산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
즉, 영양소가 금방 파괴되지 않게 보호막 역할을 해 준다는 의미다. 그리고 비타민E는 비타민Q와도 궁
합이 잘 맞는다. 고등어,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과 현미, 달걀 등에 함유된 비타민Q는 비타민E의 항
산화 작용을 지속해 노화를 예방한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위장에서 흡수될 때 서로 경쟁
적으로 흡수되기도 한다. 즉, 한 가지 성분이 흡수될 때 다른 성분의 흡수율이 낮아지거나 본의 아니
게 다른 성분의 흡수를 막는 경우다. 예로 칼슘을 섭취할 때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 보충제와
동시에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칼슘은 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에 방해를 받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인만 단독으로
포함된 영양제는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건강 기능 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 중에
인산이 많은 탄산음료, 햄 같은 식품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가령, 햄을 구워 콜라와 함께
먹으면서 칼슘 영양제를 챙기는 건 모순이다. 한편 철분은 녹차 및 녹차 추출물과 동시에 섭취하지 않
는 것이 좋다. 철분이 타닌과 결합하여 흡수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녹차 등과 함께 먹으면
차 속의 타닌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그냥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섭취 순서가 뒤죽박죽이라면 좋은 궁합도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 오전에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홍삼류, 비타민Q, 비타민B 종류, 망
간 등은 오전에 먹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오후에는 이완 작용을 돕는 영양소를 먹는다. 기억력을 개선
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녹차 추출물, 지방 분해와 피로 해소를 돕는 마그네슘 등은 저녁에 먹으면
긴장을 풀고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에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분이 있어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면 저녁에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대부분 영양제는 식사 중에나 식후 30분 정도에 먹
는 것이 좋지만, 비타민B12, 엽산, 철분, 유산균 등은 식전 공복에 먹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1~12세 어린이: 이 시기에는 올바른 영양 섭취와 적당한 신체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과 마음
이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기에는 4대 음식군을 매일 골고루 먹어야 한다. 세포를 만드는 단백질, 뼈를
구성하는 칼슘, 종합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참고로 단백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
기, 달걀 등에서 섭취하고, 칼슘은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로 섭취한다. 그리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
기농 채소를 색깔별로 매일 섭취하고 정제하지 않은 곡류나 감자, 고구마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음식
을 골고루 먹으면 자연스럽게 성장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비타민과
미네랄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면 성장이 늦어지므로 식단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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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청소년기: 중ㆍ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청소년기를 잘 넘겨야 건강한 일생을 보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특히 2차 성징이 나타나는데, 여학생은 월경이라는 큰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성장 속도가 증가하여 키와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여서 가장 많은 에너지와 영양 성분이 필
요한데, 이때는 칼슘과 철분이 성인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 칼슘은 골격을 형성하고 키를 크게 한다.
이 외에도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시력 발달을 위한 비타민A, 조직의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C, 에
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이 이 시기에 필요한 대표적 영양소다.
여성 질환
월경 전 증후군: 월경 전 증후군은 현재 150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 증상은
감정적인 과민 반응이며 피로감이 가장 흔하다.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는 월경 주기를 지연하는 요
인이 되기도 하는데, 명상이나 요가를 통한 휴식은 월경 주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
편 커피는 혈압을 떨어뜨리므로 기분 변화가 심한 사람은 카페인을 줄이고 허브차나 아로마 오일로 기
분 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의 하나인 두통은 에스트로젠 수치가 떨어지면서 발생
하므로 콩, 강낭콩, 아마씨 등을 섭취하여 에스트로젠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월경으로 다량의
혈액이 빠져나가면 빈혈이 생기는데,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시리얼, 비타민C 등을 섭취해야 한
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미네랄 성분의 골량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져 골절을 일으
키기 쉽게 된 상태를 말하는데, 특히 폐경 이후에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지
므로 젊어서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생선, 굴, 녹색의 채소에는 칼슘이 많으며, 달걀, 정어
리에는 비타민D가 많다. 칼슘과 비타민D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나쁜 콜
레스테롤은 감소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또 규칙적인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어 골의 양을 늘려 준다. 또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어야 피하에 비타민D가 합성된다. 그리고
두부, 콩, 칡, 감초에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화
학 구조가 비슷하여 골다공증을 억제하며 뼈를 튼튼하게 한다.
남성 질환
전립선: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이라는 남성의 생식 기관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 비대증, 암과 같은 병
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배뇨 후 시원하지 못한 느낌, 빈뇨, 배뇨통, 따끔거림, 야간 빈뇨,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한편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 호르
몬이 변하면서 생기는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방법이 없다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 비타민C와
아연이 들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아연은 전립선 질환 예방, 정자의 생성이나 촉진, 어린이의 성장 발육, 피부 변화, 면역 기능 등
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카사노바와 나폴레옹이 즐겨 먹었다는 생굴은 아연 함유량이 매우 높으며, 토
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떨어트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한편 소
팔메트는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비뇨기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이뇨 작용과 요산 배출을 촉진하
여 여러 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되며, 남성 호르몬 수치를 개선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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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노인성 질환
치매 예방: 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65세 이후 다양한 원인으로 뇌 기능이 손상되
면서 이전보다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데, 노인성 치매는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우선 고혈압, 당뇨, 심장병, 우울증, 높은 콜
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한다. 그리고 취미 활동을 하되 주변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급격하게 바꾸는 것
은 피하고,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식과 야식, 지나친 카페인 섭취와
술, 담배를 피해야 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두,
건포도,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근대 등의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와 같은 항산화 식
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리놀렌산과 같은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해산물,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아마씨, 올리브유를 섭취해야 한다. 반면 오메가-6 지방산, 동물성 포
화 지방, 경화, 전이 지방산, 채소 기름은 나쁜 지방으로 볼 수 있는데, 육류, 버터, 치즈, 마가린, 마
요네즈, 가공식품, 옥수수기름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 식품군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
종합 영양제
현대인은 식탁의 오염으로 식사에서 얻는 영양소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졌다. 열량은 대폭 늘었지만 막
상 생명 활동에 중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다양한 미량 영양소는 한없이 부족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부
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한 방법은 중요한 영양소들이 포함된 종합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참
고로 한 연구에서 종합 비타민 무기질 기능성 섭취군과 대조 물질 섭취군을 구성해서 섭취군에게는 권
장량인 하루 12정의 종합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8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종합 비타민 무기
질 보충제의 권장 수준 섭취가 DNA 손상 및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적 손상 감소에 도움이 되고, 내
적 항산화 방어 시스템의 항상성 또한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항산화 방어 체계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노화가 지연된다는 의미와 같다. 활성 산소가 과도하
면 가장 먼저 세포의 파괴가 이루어지며 이를 산화적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고 하는데, 이때 항산
화 방어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손상 부위를 재생시킬 수 있게 된다. 이는 젊음
을 유지하기 위해 종합 영양제를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스피룰리나
청록색의 나선형 미세남조류인 스피룰리나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안전하고 이상적인 식품으로 평가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인류의 미래 식량으로 지정한 종합 영양 식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
강 기능 식품 1위는 종합 비타민제이고, 2위가 인삼, 3위가 스피룰리나라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로 건강
기능 면에서 인정받은 식품이다. 스피룰리나에는 인체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50여 영양소가 고르게 함
축되어 있으며 소화 흡수율이 95% 이상 된다. 또 다량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고단백질이며 칼륨,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과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B군과 니코틴산, 이노시톨,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 등과 같은 필수 지방산과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피코시아닌이라는 식물성 색
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변비와 비만을 막는 식이섬유 또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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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스피룰리나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암에 대한 대응력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
라,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각종 염증에 대응하는 소염 성분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 스피룰
리나에 풍부하게 함유된 엽록소는 혈액에서 독성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 최근 몸속을 해독
하는 디톡스가 유행인데, 스피룰리나를 통해서도 디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불포화 지방산이다. 체내에서 리놀산으로부터 합성되어
염증을 줄여 주는 호르몬 유사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들어 내는데, 이 물질은 동맥 경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비만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여성의 월경
전 증후군이나 생리 불순,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체내에 충분한 양의 감마리놀렌산을 유지하면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화되는
데, 특히 유익한 HDL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저하시킨다. 또 세포막의 탄력성
을 유지해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감각 소실도 개선해 준다. 참고로 감마리놀
렌산의 주요 원료는 달맞이꽃 종자유로 시중에는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이름보다는 ‘달맞이꽃 종자유’라
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을 정도다. 천연 상태에서는 달맞이꽃이나 모유 등에만 극히 제한적으
로 함유되어 있다.
한편 콩, 옥수수, 땅콩,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당근, 잣, 호두, 통밀, 해바라기씨유 등에 오메가-6 지
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지방산이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성분은
아연, 비타민CㆍB군ㆍE와 마그네슘 등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아주 드물지만,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
다. 발작 장애가 있다면 감마리놀렌산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드물게 임신부에게서 조기 진통
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섭취하기 전에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과 포도당으로 된 아미노당(아미노산+당)으로 이루어졌다.
글루코사민은 관절 부위의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손톱, 피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이다. 인체는 스스로 글루코사민을 생성하는데, 젊을 때는 체내에서 글루코사민이 순조롭게
생성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어 통증이 생긴다. 참고로 뼈와 뼈의 접합 부분인 연골은 몸을 사용
하면서 조금씩 마찰되면서 줄어들어 불편함과 통증을 가중하는데, 글루코사민을 보급하면 연골의 마멸
이 억제되고 생성이 촉진되어 관절의 통증이 사라진다.
한편 운동으로 혹사된 연골과 통풍의 통증도 글루코사민의 섭취로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콘드로이틴황
산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글루코사민 섭취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글루코사민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 사람이 장기간에 걸쳐 먹으면 연골 재생력
이 떨어지므로 장복을 피해야 한다.
베타카로틴
카로틴은 알파, 베타, 감마 카로틴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뉘며, 이 중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류에 많
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데, 눈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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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는 점막의 상피 세포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톡톡히 한몫을 해낸다. 참고로 인체는 피부는 물론 장기와
눈 모두 상피 세포로 이뤄진 점막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호흡기계 기관지에서 점막의 중요성은 아무
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점막이 손상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질환이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감기
다. 미세 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도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
다. 따라서 미국영양학회에선 감기를 몰아내는 영양제로 비타민A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
베타카로틴의 효능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시력 보호인데, 베타카로틴은 눈이 필요로 하는 물질을 만들
어서 눈에 해를 끼치는 독소를 제거하며, 백내장, 황반 변성 등 눈과 관련된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발
휘한다. 그 밖에도 당뇨, 류머티스성 관절염, 피부 습진, 아토피 등의 질병에도 효과를 보인다. 그런데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는 비율은 섭취량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므로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당근, 파슬리, 쑥갓, 청경채, 시금치, 부추
등이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베타카로틴을 채소가 아닌 종합 비타민제와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먹으면 오히
려 폐암 발생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특히,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음식이 아닌 보충제로 먹었을 때에
는 오히려 폐암 발생 가능성이 20~30% 높았다. 그러므로 흡연자는 채소와 같은 천연 식품이 아닌 보
충제의 형태로 베타카로틴을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섭취 후 나타나는 명현 반응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면서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 바로 ‘명현 현상’이다. 한의학에서는 ‘호전
반응’이라고도 하는데, 허약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균형을 잃었던 몸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
로 증상이 악화하거나 엉뚱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것은 일종의 진통 과정
이다. 동양 의학에서는 “명현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오랫동안 앓았던 병이 낫기 위
한 과정으로 본다. 누구는 명현 현상이 심하게 드러나고 누구는 미미하게 지나가지만, 어쨌든 일단 명
현 현상이 나타나면 당황하게 마련인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그것이 명현 현상
인지 알레르기 반응인지를 검사해야 한다. 그래서 알레르기 반응이라면 즉각 건강 기능 식품의 섭취를
중단해야 하고, 명현 현상이라면 양을 조절해 가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다.
명현 현상의 증상별 종류
이완 반응: 명현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 중 약 35%가 기운이 없고 몸이 늘어지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
는데, 이것은 문제가 있었던 장기가 원래의 기능을 회복해 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왜냐하면, 다른 기
관이 문제가 있는 장기를 보완하기 위해 그간 불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장기의 문제가 해결되자 다
시금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약간의 혼란 상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운이 없고 어지럽
고, 무력감을 느끼곤 하지만, 일시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과민 반응: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급성 증상을 보이다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만성으로
자리를 잡는다. 이때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면서 일시적으로 다시금 급성 상태로 되돌아가 악화 증
세를 보이는데, 명현 현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18%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며 변비, 설사, 통증,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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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발한 등의 증세를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과민 반응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타났다가 4~5일 만에 가
라앉으며 몸이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간혹 특정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는 내내
그러한 증세가 반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럴 때는 제품의 사용량을 반으로 줄였다가 호전되면 다시
양을 늘리거나 아예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배설 작용: 체내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독소, 중금속 등이 분해되어 땀이나 소변, 피부 등으로 배출되
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약 10%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부에 발진이 돋거나 눈곱이 끼고,
여드름이 심해지고, 습진이 생기며, 온몸이 가렵기도 하다. 한편 간혹 배설 작용의 일환으로 변비가 치
료되면서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회복 반응: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았던 곳에 다시금 혈액이 왕성하게 돌면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그
간 혈관 벽에 붙어 있거나 혈액 내에 있던 혈전이 일시적으로 체내를 순환할 때 생기는 반응인데, 열
이 나거나 구토 증세를 보이고 통증이 나타나며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그런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
다가 3~4일 만에 저절로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명현 현상은 장기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기간 또한 길어야 1주일이고 대개는 2~3일 이내에 점차 수그러들다가
곧 사라진다. 그러나 드물게는 명현 현상이 3~6개월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명현 현상이
있은 후에는 몸이 급격히 호전되므로 오히려 반겨야 할 상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명현 현상을
견디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건강 기능 식품 섭취를 잠시 중단한 후 증세가 가라앉은 뒤 다
시 조금씩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다 보면 명현 증세가 저절로 사라지면서 제품 사용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건강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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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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