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6,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Great Teacher Onizuka)
gto7,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Great Teacher Onizuka)
gto8,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Great Teacher Onizuka)
GTO29,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Great Teacher Onizuka)
소년 매거진에 1997년 5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토오루. 제목인 GTO는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Great Teacher Onizuka)'의 줄임말이다. 내용은 전작 상남2인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귀폭 콤비 중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운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왕따, 교사 학대, 등교 거부 등 현 일본 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현재까지 단행본 누적 판매부수가 무려 6000만부로 어마어마한 히트작이자 90년대 말을 대표하는 만화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되면서 '반항하지마'로 개명이 됐다. 한때는 정식발매명이 더 친숙하였지만 동명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보급으로 이제는 GTO가 더 유명해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더니 결국 이 작품의 후속작도 GTO로 정식발매됐으며 본 작품의 무삭제 애장판도 'GTO'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되었다. 대신 '반항하지마'로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번역에 대한 문제점으로 등장인물의 이름 표기방식이 있다. 전작 상남2인조에서는 두 주인공의 이름만 한자를 그대로 읽는 방식으로 번역했지만 본작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을 모조리 그 방식으로 표기해버렸다. 덕분에 후유츠키(冬月)는 '동월'이 되고, 사쿠라이(櫻井)는 '앵정'이 되었으며, 애들도 행자(杏子/앙코), 길천(吉川/요시카와), 국지(菊池/키쿠치) 등 별 이상한 두글자 이름들이 난무하게 되었다. '반항하지마'와 'GTO'를 비교해보면, 전자가 얼마나 많이 검열삭제가 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특히 미즈키 나나코가 오니즈카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 노팬티였던 장면이나, 아이자와 미야비 삼총사가 한 호텔에서 웬 변태아저씨 클럽 일원들에게 능욕당할 위기에 처했던 에피소드가 대표적.
전작인 상남2인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돼서 최고로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이야기. 기본적으로 주인공 에이키치 자신이 상남2인조 시절 등에서 쓰고 단맛을 모두 맛본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선생이 된 이후에도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학생들의 입장을 절실히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서 치유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오니즈카 특유의 올곧으면서도 호쾌한 성격으로 현실사회나 학교 등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 상남2인조에 등장하던 단마 류지, 나가세 나기사, 사에지마 토시유키 등이 조역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 중에서도 전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류지의 경우에는 비중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반면 사에지마의 경우에는 드라마판에선 물론이고 코믹스판 에선 사에지마만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최소한 4개 이상 존재한다. 허나 이들을 뺀 나머지 전작 멤버들은 어쩌다 지나가는 조역 정도로만 잠시 등장하거나, 사에지마가 가끔씩 소식을 전해주는 식으로만 묘사된다. 사실 최근에 반항하지마를 읽은 사람들은 상남2인조를 나중에야 읽게 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으며, 전작을 몰라도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다.
'책,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답게 사는 법 (0) | 2020.04.22 |
---|---|
말버릇 마음버릇 몸버릇 (0) | 2020.04.22 |
꿈꾸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 (0) | 2020.04.13 |
길에서 나를 만나다 (0) | 2020.04.13 |
긱 워커로 사는 법 (0) | 2020.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