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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리뷰,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삭티 거웨인]

by Casey,Riley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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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작가 : 삭티 거웨인
    
작가 소개 
삭티 거웨인은...
10여년 동안 정신과 치료(미국은 심리치료가  어느정도 일반화되어 있다)를 받던 그녀
는 서른 살이 되던 해  쓰디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 글등 등의 문제들을 뿌리채, 너무
도 간단하면서도 쉽게 없애주는 방법이 아닌 방법,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온 그녀의 
모두가 담긴 이 책은 이후 그녀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아무런 바람 없
이 단지 간절한 마음으로 세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준비  했던 이 책은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세계 25개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영어책만
으로도 300만부 이상이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저명
한 TV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조차도 "나를 인생에  새롭게 눈뜨게 한 책"이라
고 그녀에게 고마워했을 정도였다. 지난  20년 동안 이 책의 영향은  건강, 교육, 사업, 
스포츠, 예술, 출판 등 모든 분야로 확산되어  뉴에이지 문화의 중심텍스트로 자리잡았
다. 현재 그녀는 미국 캘리포니아 밀밸리에서 정기적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
들을 진정 자기가 원하는 삶으로 인도하고 있다. 다른 저서로는 <빛속에서의 삶>, <변
화의 길>, <다시 정원으로> 등이 있다.

때로는 스승으로, 때로는 친구나 연인으로,
때로는 책의 모습으로 다가온 그 스승들에게
내 모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삶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이 책을 쓰는 진정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상기시켜주면서 
끊임없이 갈 길을 인도해 준 내면의 
안내자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독자들에게
서른 살, 나는 진정한 내 일을 찾고 있었다
이 책의 초판을 낸 지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 당시 나는 서
른 살이었으며 진정한 내 일을 찾고 있었다. 그 후 여러 해 동안 삶의 보다 깊은 의미
와 목적을 찾고자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깊이 있게 파고들면서, 강사로서도 열심히 활
동했다. 이 책에 제시한 방법들은 실제로 내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들이다.
 나는 중요한 것을 깨닫고 나면 그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하지 않고는 배겨내지 못하는 
성격이다. 소규모의 모임과 워크숍을 이끌며 사람들을 상담해  주고, 내 개인적인 문제
들을 해결하고 나의 의식을 확대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명상법을 가르치는 일을 시
작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성향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수강생들이 볼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작은 책으로 묶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퍼뜩 뇌리를 스쳤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작가도 아니고, 스스로의 삶도 완벽하게 꾸려나가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회의에 빠져 괴로워한  적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친구 마크  알렌이 
힘과 용기를 북돋워 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우린 자금도 출판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이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했다. 그 후 이 책은 차츰 베스트셀러의 반열
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이 폭넓은 사랑
을 받은 한 가지 이유는 즉시 적용해 볼 수  있는 간단하고도 실제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매우 심각했던 문제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
었다는 독자들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정말로 뿌듯하다. 이런 식으로라도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 이 책이 출판되면서 다른 일도 번창하
기 시작했다. 전세계를 다니며 세미나를 주관하고,  다른 책들도 출판했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삶의 나아갈 길을 찾은 것이다. 어느덧 개정판까지  내게 되었다. 수정한 것
은 비교적 적다. 그러나 몇 가지 개념과 내용들을 보다 분명하고 깊이 있게 설명하려고 
애쓰면서 전체적으로 내용을 새롭게 했다. 이 책이 여러 독자들에게 마음과 영혼이 갈
구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는 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차례
1. 어제까지의 나를 잊어라
 1) 생각의 씨앗을 묻어라
 2) 내 인생을 방해하는 건 바로 나!
 3) 마음을 밝게 만드는 상상
 4) 잠들기 전이나 눈을 뜬 직후
 5) 말에 얽매이지 말라
 6)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 위한 네 가지 단계 
 7) 올바른 목적을 위한 경우에만 효과를 발한다
 8) 나를 칭찬하는 마음의 수다 만들기
 9) 언뜻 보기에 모순된 것 같지만
2. 삶을 긍정적으로 프로그래밍하라
 1) 밥 먹고 세수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2) 존재, 행위, 소유의 삼각관계
 3) 의지가 확실할수록 소원을 이루는 가능성도 높다
 4)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만난다
 5) 한 가지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라
 6) 원하는 것은 이미 가까운 곳에 있다
 7) 난 이미 새로이 거듭나고 있다
 8) 주면 줄수록 더 받는다
 9) 질병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
3. 하루 10분, 환희의 체험을 맛보아라
 1)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2) 에너지의 중심을 열어준다
 3) 마음속의 성소를 만든다
 4) 영혼의 스승을 만난다
 5) 핑크 버블 테크닉
 6) 나와 타인의 몸과 마을을 치료한다
 7) 필요한 것을 불러들인다
 8) 목표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
4.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라
 1) 내 인생의 워크북을 만든다
 2) 마음속의 장애물을 걷어낸다
 3) 나를 위해 긍정을 말을 쓴다
 4) 진실로 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5) 마음속의 그림을 그려낸다
 6) 보물지도를 만든다
 7)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킨다
 8)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9) 따스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갖는다
5. 이제는 내 인생을 가꿀 때!
 1) 우주를 창조하는 주인은 바로 나!
 2) 마음을 따르면 편안하다
 3) 순간순간은 새로운 기회
    
1. 어제까지의 나를 잊어라
(삶의 순간순간은 한없이 열러 있고 우주는 너무나도 넉넉하다. 분명하고  진실한 소망
을 품기만 하면 원하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1) 생각의 씨앗을 묻어라
'시각화'란 우리가 소망하는 것들을 상상력으로 이루어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여
기에 새롭거나 기이하고 색다른 것은 전혀 없다. 우리  모두가 이미 매일매일, 매 순간
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각화는 우리들 안에 
본래부터 들어 있는 상상력, 창조 에너지로서 그 사실을 의식하고 있든 그렇지 못하든 
우리는 끊임없이 이것을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들 대부분이 시각화의 힘을 무의
식적으로 사용해 왔다. 우리 마음속에 깊게 뿌리박혀 있는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습관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결핍과 제약, 시련, 고난 등을 운명인 양 체념적
으로 받아들여 온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느 정도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에 불과하
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상상력을 어떻게 하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가 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사랑과 충족감, 기쁨, 흡족한 인간
관계, 보람 있는 일, 효과적인 자기표현, 건강과 아름다움, 풍요로움과 내적  평화, 조화
로운 삶 등 우리가 진정으로 갈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해낼  수 있는 하나의 기술로
서 말이다. 시각화는 우리에게 꾸밈없는 미덕과 삶의 윤택함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
쇠를 제공해 준다.
 상상력은 어떤 아이디어나 마음속의 심상, 무언가를 느끼는 감각 등을 떠올려내는 능
력이다. 시각화는 이런 상상력을 이용해서 어떤 이미지나 아이디어, 분명하게 드러내고 
싶은 막연한 정서 등을 그려낸다. 이렇게 떠올려낸 아이디어나 감정, 혹은 심상에 긍정
적인 에너지를 쏟아부으면서 정신을 집중한다. 그것들이 현실로  굳어질 때까지, 즉 마
음속으로 상상해 오던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질 때까지 꾸준히 한다. 물질적인  것이든 
정서적인 것이든 또는 영적인 것이든  마음속으로 그리는 목표는 어떤  차원의 것이든 
상관이 없다. 깔끔한 새 집이나 번듯한 새 일자리를  상상할 수도 있고, 흡족한 인간관
계나 잔잔하고 평온한 마음을 꿈꿀 수도 있으며, 기억력이나 공부하는 능력이 향상되기
를 바랄 수도 있다. 혹은 아주 힘겨운 상황을 무난하게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아니면 그저 빛과 사랑으로 충만한 존재로서의 자기 모습을 그려 볼 수
도 있다. 어떤 차원의 상상이든,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분명하게 그 열매를 맺을 것이
며,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와 방법이 무엇인지도 경험을 통해 터득하게 될 것
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근무 여건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하자. 일 자체는 적성에 맞는데 
몇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들이 있을 경우, 자신이 바라는 개선점들을 마음속으로 그리
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별 효과가 없거나 차라리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게 좋겠다는 마
음이 들면, 그땐 가장 이상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하든 방법은 다 똑같다.  긴장을 풀고 조용히 명상의 
상태로 들어간 다음 이상적인 작업 환경 속에서 일에 전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
상하는 것이다. 바라던 환경 속에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동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타인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충분한  경제적 보상까지 받는 
모습을, 물론 여기에 근무 시간이나 자율적인 일 처리  권한, 책임량 등의 세세한 사항
들을 덧붙여도 된다. 그런 다음엔  이런 상상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상한 대로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시간 나는 대로  되풀이한다. 하루 두 번이
나 생각이 미칠 때면 언제든  반복한다. 변화를 꾀하고픈 바람이나 의도가  확실하다면 
머지않아 근무 여건이 몰라보게 나아질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조정'하거나 그들이 원치 않는 일을 하도록 악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조화와 자기를 가로막는 내면의  장애물들을 
걷어내서, 가장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시각화는 어떤 형이상학이
나 고상한 이념들을 믿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의 힘을 믿을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것들을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뿐이다. 이렇게 활짝 열린 
마음과 정신으로 시각화의 원리와 방법들을  익혀 해본 다음,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는 
스스로 판단해 보자. 도움이 된다면, 계속해서 확대하여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머지않
아 처음에 꿈꾸었던 것 이상의 놀라운 변화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각화는 마법과
도 같다. 때문에 시각화를 사용하는  데에는 우주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자연  법칙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이 법칙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배움의 과정이 꼭 필
요하다. 아름다운 꽃이나 멋진 일몰 광경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그 광경을 
묘사해 주면, 그는 아마 대단히 신기해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광경을 몇 차례 직접 보
고 나면, 그것과 관련된 자연 법칙들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면서 아주 자연스러운 시각
으로 바라보게 된다. 시각화에도 이와 똑같은 과정이  적용된다. 처음에는 모든 것들이 
그저 놀랍고 말도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시각화의 기본 개념을 깨닫고 그것을 
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스로가 자기 삶의 기적을 이루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이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된다.
    
2) 내 인생을 방해하는 건 바로 나!
시각화의 방법이 왜 효과가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서로 관련이 있는 몇 가지 원리
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몸은 에너지의 집합체) 형이상학자들과 영적  스승들이 수세기 전부터 깨닫고 있었던 
사실들을 과학자들은 이제 막 발견해내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계가 
결코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물질계를 구성하는 기본 성
분은 우리가 에너지라고 부르는 일종의 기운, 즉 영적인 실재이다. 우리의 신체 감각기
관이 인지해낼 수 있는 차원에서 보면, 사물들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서로가 따
로따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보다 미세한  차원, 즉 원자나 원자를 구성
하는 양자 및 전자의 차원에서 보면, 겉으론 단단한 것처럼 보이는 물질도 입자들 속에 
수많은 입자들을 갖고 있으며, 그 입자들을 또다시 그보다 작은 무수한 입자들로 이루
어져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관찰하다 보면, 마지막에  남는 것은 오로지 순수한 에너
지뿐이다. 따라서 물리적인 면에서 볼 때, 우리는 에너지의 집합체일 뿐이다. 우리 내부
와 주변의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로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에
너지 장을 이루는 일부분인 것이다. 단단하며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물
들도 실제로는 누구에게나 있는 본질적인 에너지의 다양한 형태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
는 모두가 하나인 것이다. 이 에너지는 다양한 진동률을 갖고  있다. 미세한 것에서 보
다 조밀한 것에 이르기까지 에너지들마다 서로 다른 특질을 보이는 것은 바로 이런 진
동률의 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각은 비교적  섬세하고 가벼운 형태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쉽게 빨리빨리 변화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이에 비해 물질은 비교적  조밀하고 
압축된 형태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고보다 천천히 움직이고 늦게 변화  한다. 
갖은 물질 내에서도 이런 차이는  대단히 크게 나타난다. 가령,  살아 움직이는 육체는 
비교적 미세한 형태의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금세  변화하고 여러 가지 요인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와 달리 바위는 훨씬 더 조밀한 형태의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
에 변화 속도가 더디고 외부의 영향도 덜 받는다. 그러나 이런 바위도 결국에는 물처럼 
미세하고 가벼운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고 만다. 모든 형태의 에너지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비슷한 성질의 에너지는 서로 끌어당긴다) 가장 대표적인 원리를  한 가지 들면, 바로 
일정한 특질이나 진동률을 갖고 있는 에너지는 그와 비슷한 성질의 에너지를 끌어당긴
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고와 감정도 그들만의 자력을 갖고 있어서 자신과 비슷한 성질
을 띠고 있는 에너지를 끌어당긴다. 마음  속에 늘 품고 있던 누군가를  '우연히'만나게 
되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을 '어쩌다'발견하는 행운
도 사실은 다 이런 원리가 빚어낸 결과이다.
(형태는 생각을 따라온다) 우리의 사고는  가볍고 민첩하며 변하기 쉽다.  때문에 물질 
같은 보다 조밀한 형태의 에너지와는 달리 즉각적으로 드러난다.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 
언제나 생각의 형태로 먼저 그것을 떠올리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전에 먼저 '저녁을 지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물건을 사러 나서기  먼저 '새 
옷을 한 벌 사야되겠어.' 생각하고, 일자리를 구하기  전에 '일자리를 찾아야지.'하는 생
각이 먼저 드는 것처럼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항상 앞서는 것이다. 화가의 경우에도 먼
저 어떤 아이디어나 영감을 떠올린 다음에 그림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건축가 역시 설
계도를 먼저 완성한 다음에 집을  짓는다. 이처럼 아이디어는 하나의 청사진과도  같은 
것이다. 아이디어가 어떤 형태의  이미지를 그려내면, 이미지는 물질적인  에너지를 그 
형태 안으로 끌어당기고 인도한다. 이렇게 해서 결국에는 그 에너지를 물리적인 차원에
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꼭 물리적 행위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경우가 아닐 때에
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품고 있기만 해도, 그 
자체로 에너지를 끌어당기고 물질적 차원에서 형태를 드러내도록 만든다. 때문에  질병
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면 나중에는 진짜로 병이 들게 되고, 예뻐질 거라고 생각하
면 실제로도 그렇게 된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잠자고 있는 무의식적인 생각이나 감정
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 이 우주 안에 무엇을 내놓든,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에게로 되돌아
오기 마련이라는 것이 바로 방사와 흡인의 법칙이다. 말 그대로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것인데, 이 법칙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
하며 가장 굳건하게 믿고 있는 것들을 제일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으며, 가장 간절하게 
소원하는 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두
려움, 불안, 걱정 속에 휩싸여  있으면 결국엔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상황이나 
사람들을 스스로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결과가 되고 만다. 반대로 긍정적인 마
음으로 즐거움과 만족감, 행복 등을 마음속으로 그리면 기분 좋은 사람이나 상황을 자
신의 삶 속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요컨대,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시각화는 바라는 것
을 삶 속으로 옮겨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 -삶의 모든 순간들을 경이로운 창조의  순간들로) 단순히 '긍
정적인 생각' 만으로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없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삶에 
대한 깊고도 근본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시각화의 활용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서  영적 
성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내면의 두려
움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삶의 충만감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어떻
게 억제해왔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고 나면, 행복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태도들은 시각화를 통해 쉽게 지워 버릴 수 있다. 여유와 사랑으로 충만한 삶
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밝고 건강한 마음만을 남겨두고. 처음에는 대부분 특정한 시간
에만 시각화를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차츰 시각화의 습관이 몸에 붙고 그 효과를 신뢰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각화가 사고의 한 부분으로 스며드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
다. 늘 깨어 있는 상태, 자신이 바로 자기 인생의 창조자라는 사실을 깨닫는 경지에 이
르는 것이다.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도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순간들
을 경이로운 창조의 순간들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멋지고 가장 아름다우며 
가장 만족스러운 것들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창조의 순간으로 만
드는 것이다.
    
3) 마음을 밝게 만드는 상상
시각화를 행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떠올린다. 이때 쉽게 이룰  수 있는 간단한 것을 선택하
는 것이 좋다. 갖고 싶은 물건이나 바라는 상황,  개선시키고픈 생활환경 등 어떤 것이
든 상관이 없다. 조용한 장소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한 다음 몸과 마음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 준다. 온몸의 근육들을 차례차례 풀어  준다는 생각으로, 발끝에서부터 척
추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서 모든 긴장들을 몸 밖으로 흘려보낸다. 동시에 천천히 그리
고 깊게 배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하나에서 열까지 숫자를 세어나간다. 숫자를 셀 
때마다 점점 더 편안하고 차분한 상태로 되어가는 자신을 느껴 본다. 충분히 긴장이 풀
어졌다는 느낌이 들면 소원하는 것을 마음속에 그리기 시작한다. 만약 원하는 것이 물
건일 경우엔 그 물건을 만져 보고 애지중지 아끼며 쓰다가, 기쁨에 들뜬 표정으로 친구
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떠올려 본다.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상황일 경우에는 자신이 바
로 그 상황속에 놓여 있으며, 모든 일들이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되어 가고 있다고 상상
한다. 그런 상상을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 주는  세부 사항들, 가령 사람들이 자신에
게 해줄 말등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다. 마음을 밝게 만드는 상상을 하는 데에는 겨우 
몇 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놓고 이런 시간을 만끽해 보자. '이번  생일
선물은 무얼까?'하며 즐거운 공상에 잠겨있는 어린아이처럼. 이제, 떠올린 생각이나  이
미지를 마음속에 꼭 간직한 채 다음의 예처럼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
을 해준다. 이것은 시각화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서 크게 소리를 내
서 말하든 조용히 속으로 말하든 편한 대로 하면 된다.
지금 나는 산에서 주말을 신나게 즐기고 있어. 아! 정말 너무도 멋진 휴일이야.
널찍한 새 아파트는 전망이 아주 아름다워. 
나는 지금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있어
도움이 된다면, 시각화를 마칠 때마다 다음과 같은 말을 되뇌이는 것도 좋다.
지금 내 주변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것 또는  이보다 나은 무언가가 너무나 만족
스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내게 나타나고 있다. 위와 같은 말은 자신이 원해 상상했던 
것과 다르거나 더 나은 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며, 모든 이들의 이익을 위
한 경우에만 시각화의 효력이 나타난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해준다. 회의적이거나 모순
적인 생각이 슬금슬금 고개를 쳐들 경우, 글너 생각들을 무조건 지워 버리거나 억누르
려고만 해서는 안된다. 그럴수록 더욱 강하게 비집고  들어올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생각들이 의식을 뚫고 흘러가도록 그냥 내버려둔 다음, 다시 긍정적인 말과 이미
지에 기대 보는 것이 좋다. 흥미를 잃지 않고 즐거이 계속할 수 있을 만큼 매일 이 과
정을 반복한다. 삼십 분, 아니 오 분이 되어도 좋다. 자주 반복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시각화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
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이해와 훈련이 꼭 필요하다. 
    
4) 잠들기 전이나 눈을 뜬 직후
이제 막 시각화의 방법을 익히는 단계에서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벽하게 풀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면, 실제로 뇌파의 모양이 변화
하고 그 속도도 훨씬 느려진다. 이런 상태를 알파  단계라고 하며, 이와 달리 산만하게 
깨어 있는 평상시의 의식 상태를 베타 단계라고 부른다. 현재 알파파의 영향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알파 단계는 매우 건강한 의식 상태
라고 한다. 알파파가 우리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느슨하게 풀어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
이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객관의  세계에서 시각화를 통해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는 베타파보다 알파파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낸다. 이런 사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 
보면, 조바심 내며 억지로 계획을 짜내고 상황이나 사람을 통제, 조정하려고 애쓰는 것
보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 뒤 시각화를 행하는 것이  삶의 변화를 꾀하는 데에 훨
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름대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준 뒤 고요한 
명상의 상태로 빠져들 수 있는 방법을 이미 갖고 있다면, 계속해서 그 방법을 쓰는 것
이 좋다. 하지만 그것이 않을 경우엔 앞에서 설명한 방법-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
이쉬고 내쉬면서 온몸의 근육들을 차례차례 풀어 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천천히 숫자를 
세어나가는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일이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을 경우엔 
요가나 명상, 스트레스 저하 운동 같은 것을 배워 보는 것도 좋다. 대개는 약간의 훈련
만 받아도 완벽하게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정신
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확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시각화는 밤
에 잠들기 전이나 아침에 눈을 뜬 직후에 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때에는 몸과 
마음이 매우 편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잘 받아들일 수가 있다. 그리고 피곤하
거나 졸려서 금방 잠이 들 것 같으면, 침대 모서리나 의자에 등을 꼿꼿하게 펴고 앉아
서 시각화를 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해져서 보다 쉽게 알
파파의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낮에 잠깐 짬을 내서 명상과 
시각화를 행하는 것도 좋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새로운 기운이 솟구치기  때문
에, 남은 하루를 보다 평온하면서도 활기차게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5) 말에 얽매이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화란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 하는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 중에는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그릴 때 심상이나 이미지가 실제로 '눈에 보
이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로 있다. 그런가 하면  처음으로 시각화를 행하면서 아
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의식적
으로 지나치게 노력함으로써 도리어 스스로를 방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분명  시각화
를 행하는 '정확한 방법'이 있을 텐데, 자신이 잘못된 방법으로 행하고 있다고 믿는  것
이다. 혹여 이런 느낌을 가진 적이 있다면, 괜한 걱정일랑 접어두는 게 좋다. 마음을 편
히 갖고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된다. 그러기 위해선  '시각화'란 
말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이미지를 마음속으로 꼭 보아야만 시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눈을 감고 무언가를 떠올리때 아주 선명한 이미지가 보
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아무것도 '보지'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
들은 이미지를 예감하거나 느끼고, 단지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하
다. 시각적으로 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청각이나 근육 운동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사람들도 있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상상력을 끊임없이  이용하
면서 살고 있다.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떠올릴 때 어떤 체험을 하든,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는 것은 다 부질없는 짓이다. 시각화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와 닿지 
않는다면, 아래의 글을 꼼꼼히 읽어 보자. 그런 다음 두 눈을 감고, 자연스럽게  떠오르
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한다.
두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편안하게 풀어 준다. 침실이나 거실 같은 친숙한 공
간을 떠올린다. 카펫의 색깔이나 가구의 배치 형태, 방 안의 밝기 정도 등 세세한 모습
들까지 마음속으로 그려 본다. 그런 다음  방 안으로 들어가 편안한 의자나 푹신한  소
파, 혹은 침대 위에 앉거나 눕는다고 상상한다. 이제 지난 며칠 동안 겪었던 일들 중에
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을 더듬어 보자. 맛있는 음식을 먹은 기억이나 고대하던 편지를 
받은 일, 혹은 시원한 물 속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사랑을 나눈 일처럼 신체적으로 특히 
좋은 느낌을 받은 경험들을 떠올리는 것이 좋다. 이런 기억들을 최대한 생생하게 되살
리면서 그때의 즐거웠던 느낌들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본다. 그런 다음엔 어느  한적한 
시골에 가 있다고 상상해 본다.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가, 부드러운 풀밭 위에서 편안
히 쉬거나 울창한 숲속을 산책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언젠가 가본 적이  있는 
곳이어도 좋고,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어도 좋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대로 그 풍
경을 그려 본다.
이런 풍경들을 마음속에 떠올리는 데에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상관이 없다.  그것이 
바로 자신만의 '시각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각화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방식이 있
다. 하나는 수용적인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능동적인 방식이다. 수용적인  방식에서는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한 다음 어떤 이미지는 인상을  세세한 부분들까지 의식적으로 선
택하지 않고, 그저 마음속에 떠오르는 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마음속에 그려지
는 그대로 흡수만 하면 되는 것이다. 반면에 능동적인 방식에서는 떠올리고 싶은 것들
을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내야 한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시각화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수용적인 능력이든 능동적인 능력이든 훈련을 하면 충분히  강화시
킬 수 있다.
두려움은 스스로 직면하기를 꺼리는 데서 비롯된다.
때때로 사람들은 무언가를 마음속으로 그려내거나 상상 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차
단시켜 버린다. 그러고선 무턱대고 '할 수 없다'는 생각부터 먼저 한다. 이런 것은 대개 
두려움에서 비롯되는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이런 문제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시각화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차단시켜 버리게 되는 이유는 바로 내면
과 마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았거나 스스로 인정할 수 없
는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과 맞닥뜨리기가 겁나는 것이다. 일례로, 필자가 맡고 있는 학
생들 중에도 계속해서 시각화에 실패하던 남자가 한 명 있었다. 그는 명상 중에 자꾸만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알고 보니, 그 남자에겐 시각화를  행하던 중 심한 감정적 혼란
에 휘말렸던 경험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감정적으로 돌변하는 자기 모습에 당
황했던 그는 또다시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  어느 
여성은 특별한 치료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던 고통스런 감정들과 
용기 있게 댐녀하면서 그 감정들을 다시 느끼고 풀어낸  이후에야 비로소 시각화에 성
공할 수 있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점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우
리 안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를 방해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을 옭아내고 있는 
감정에 사로잡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뿐이다. 따라서 명상을 하는 도중에 무언가  예상
치 못했던 체험을 하게 되더라도 그냥 직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하나가 되어 느끼고 체험하다 보면, 결국에는 우리를 옥죄고 있는 부정적인 힘이 풀어
질 것이다. 그리움이란 결국 스스로 직면하기를 꺼리는  데서 싹트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려움의 씨앗을 꼼꼼하게 직시하기 시작하면 두려움은 절로  그 힘을 잃게 마
련이다. 하지만 이미 두려움에 꺾여 보린 상태라면,  믿을 만한 상담가나 심리치료사에
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우리의 감정을  받아들인 다음, 그것을 다시 끌어
올려 표현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삶의 고통이나 상처가 많은 사람들에겐 이런 
치료가 특히 더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시각화를 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대체로 시각화 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고,  훈련을 많이 하면 할수
록 그 과정이 더욱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시각화를 행하기가 힘들  경우에
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긍정화'방법을 써보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6)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기 위한 네가지 단계
 1. 목표를 정한다
갖고 싶거나 지향하는 것, 이루어 내거나 만들고 싶은 것 등 원하는 것을 먼저 선택한
다. 근사한 일자리나 멋진집, 긴말한 인간관계, 내면의 변화, 풍요로운 생활, 평온한  마
음, 생기 있고 아름다운 외모, 가뿐한 몸 상태, 가족이나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가 떠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등  어떤 목표든 상관없다. 하지만 목표를 정할  때에는 
스스로가 쉽게 믿을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단기간 내에 실현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목
표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시각화를 행할 때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부
정적인 저항감과 맞서 싸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성공하리란 기대감고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렇게 시작했다가, 훈련이  점점더 쌓여가면서 차츰 성취하기 
힘든 어려운 것들까지 목표로 정해 본다 
 2. 아이디어나 심상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아이디어나 심상,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느낌을 원하는  그대로 선명하게 그려낸다. 그
리고 그것이 이미 소원하는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현재 시제로 생각한다. 바로 
지금, 자신이 바라던 상황 속에 있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이때에도 물론 세세한 점들까
지 자세하게 그려 보는 것이 좋다. 누구나 이처럼 마음속에 그런 것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그림이도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  보물지도(treasure map, 이에 대해
서는 나중에 설명하겠다)를 그리는 식으로 말이다. 필수 단계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게다가 재미있기는 또 얼마나 재미있는지!
 3. 틈이 나는 대로 아이디어나 심상에 정신을 집중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떠올린 아이디어나 심상을 되새긴다. 명상의 시간이나 하루 중 어느 
때든 생각이 미칠 때마다 마음속으로 그려 본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 아이
디어나 심상이 자연스럽게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스며들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나 심
상에 정신을 집중할 때에는 또렷한 정신상태에서 하되, 가볍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소원하는 것을 위해 고군분투한다거나 그것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도움은커녕 도리어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4. 긍정적인 말을 해준다
바라는 것에 정신을 집중할 때에는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 중요하다. '바라는 대로 이미  다 되어 있어.'라거나 '음, 바라는  대로 잘 되어 가고 
있군!'하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강한 긍정의 말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원하는 것
을 손에 넣거나 성취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런 식으로 긍정화를 할 때에는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의혹이나 불신을 그 순간만이라도 잠시 접어두고, 자신이 소망하
는 것이 지극히 현실적이며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한다.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은 의욕이 더  이상 생기지 않을 때까지 위의 과정을  계속한다. 
목적이란 게 이루기도 전에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그런 게 바로 변화와 성숙을 거
듭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 계획했던 목적
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이미 희미해졌는데 계속 그 마음을 붙들고 늘어질 필요는 없다. 
원래 품었던 목적의 의미를 상실했다면, 그것은 곧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새로이 되새겨 보아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표시이다. 소망이 바뀌었다는 것
을 깨닫고 나면 그것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지금까지 품고 있었던 소망에 자신이 더 이
상 마음을 쏟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흔쾌히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낡은 주
기에 종지부를 찍고, 홀가분하게 삶의 새로운 주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
이 혹시 빠져들지도 모르는 마음의 혼란을 피하고, 단순한 변화를 '실패'로 느끼는 어리
석음을 범하지 않는 데에도 좋기 때문이다. 원하던 것을 했을 때에는 드디어 목표가 이
루어졌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꼭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소원하던 것들을 이루고 나서
도 깜빡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이다. 이 얼마다  웃긴 
일인가! 소망을 이루었을 때에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칭찬해 주며 그간의 고통을 위
로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소원을 이루게 해준 이 우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7) 올바른 목적을 위한 경우에만 효과를 발한다
시각화의 힘이 무언가 사악한 목적에 악용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각
화는 자연스럽고 조화로우며 풍요롭고 자비로운 우주의 흐름을 가로막는 장애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그 장애물을 걷어내거나 녹여 버리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기 때문이
다. 시각화는 개개인의 거룩한 소망과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을 위한 경
우에만 그 효과를 발한다. 따라서 해롭고 파괴적이며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하려는 사람
이 있다면, 그는 카르마 법칙에 대한 무지만을 드러내 보이고 말 것이다. 이는 '뿌린 대
로 거두리라'는 원리와 같다. 타인에게 어떤 행동을 가하든, 그것은 반드시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로 되돌아와 꽂힐 것이다. 상처를 치유해 주는 이타적이고 애정 어린 행동이든 
부정적이고 파괴하는 행동이든, 모두 다 결국엔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이는 
곧 자신의 가장 숭고한 소망은 물론, 타인들의 사랑하며 그들의 바람에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랑과 행복, 더 많은 성공을 거두게 되
리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다음의 내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내 주변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것 또는  이보다 나은 무언가가 아주 만족스
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내게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마음속으로 승진을 꿈꾸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 바로 위의 상사가  해고되는 
모습을 그려 보기보다는 그가 보다 나은 자리로 옮겨가거나  새로운 직업을 얻는 모습
을 상상하는 것이 좋다. 이게 바로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한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이렇게 해야만 하는지, 무엇이 가장 현명한 길인지 굳이 이해하거나 결정하려고 애
쓸 필요는 없다. 그냥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고, 나머지 세세한 것들은 하늘
에 맡겨두면 된다.
    
8) 나를 칭찬하는 마음의 수다 만들기
긍정화는 시각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 '긍정한다'는 것은 '무엇을 단단
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긍정화는 자신에게 무언가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는 강한 긍정의 말을 해주는  것이다. 소망하는 것을 '확실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방법인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거의 한순간도 쉬지 않고 마음속으로 내면의 '대
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마음은  스스로에게 분주히 말을 걸면서 삶
과 감정, 세계는 물론 우리 각자가 안고 있는 문제들과 타인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
기를 나누고 있다. 마음속에서 흐르고 있는 말과 생각들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상시에는 이런 의식의 흐름들 제대
로 의식하지 못하며 지내고 있다. 마음속에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주는 말들'이  실
재의 경험을 낳는 기본 토대가 되는데도 말이다. 마음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매녀
의 대화는 감정은 물론 일상적인 사건들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색깔을 입혀 준
다. 이런 모든 일들을 불러오고 만들어내는 것도  결국은 마음속의 생각들이다. 명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다 지혜롭고 직관적이며 심층적인 정신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이런 '내면의 수다'를 잠재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 것이다. 때문에  전통적인 
명상법들 중에는 이런 내면의 대화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관찰하도록 훈련시키는 것도 
있다. 사고 내용을 의식적으로 자각하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이런 수행은 매우 소
중한 경험이 된다. 우리가 하는 생각의 대부분은 살아오는 동안 굳어진 낡은 사고방식
들을 테이프 리코더처럼 그대로 재생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오래 전에 선택했던 낡
은 '프로그램'이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난 이 일을 할 수 없을 거야.' 라거나 '이건 절대  제대로 될 리가 없어.' 처럼 많은 사
람들이 습관적으로 자기 파멸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긍정화를 행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면, 이런 케케묵고 쓸모없는 내면의 지껄임들을 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로 변화시킬 수 있다. 삶에 대한  태도와 기대의 많은 부분을 짧은 기간  안에 
변화시켜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까지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긍정화이기 때문이다. 긍정화는 말없이 속으로 할 수도 있고, 크게 소리내서 
말하거나 노트 위에 적으면서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노래를 부르거나 읊조리는 식으로 
해도 된다. 어떤 식으로 하든, 하루에  십 분씩만 해도 여러 해  동안의 낡은 습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다시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나 마음가짐에 젖어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그 순간 바로 몇 분 동안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해주도록 
한다. 예를 들어, '쳇, 무슨  소용이 있겠어? 어차피 못 얻을게  뻔한데.' 하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하면, '원하는 걸 이뤄낼 수 있는 힘이 내겐 분명히 있어!' 라거나 '난 기필
코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살게 될 거야.'등의 말을 스스로에게 해준다. 아주 일반적인 
것이든 특수한 것이든, 긍정적인 말이면 다 긍정화에 사용할  수 있다. 이해가 잘 되도
록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난 모든 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어.
*필요한 모든 것들을 힘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어.
*내 삶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피어나고 있어.
*나는 지금 여기의 삶을 만끽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다 갖고 있어.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야.
*필요한 모든 것들은 이미 내 안에 있어.
*난 지혜로운 사람이야.
*원래 나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존재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존중해. 
*모든 감정들을 나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나는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좋아해.
*나를 사랑하면 할수록, 타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어.
*지금 나는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어.
*나는 지금 따스하고 좋은 관계들을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어.
*-와 나의 관계가 보다 즐겁고 만족스럽게 날로 무르익고 있어.
*나는 보수도 괜찮고 보람도 있는 직업을 갖고 있어.
*나는 적극적으로 나를 표현하며 살고 있어.
*나는 긴장을 풀고 즐기는 것을 좋아해.
*나는 언제나 분명하게 타인과 의사를 교환하고 있어.
*나는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 지혜는 물론 내가 바라는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   는 
돈까지 갖고 있어
*나는 언제나 나를 꼭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내게 맡겨진 일을 정확한 시간 안에 해내고 
있어. 
*원하는 것들을 갖는 것쯤, 내겐 문제없어!
*아! 이 넉넉한 우주! 우리 모두를 위한 풍요가 바로 여기에 있어.
*넉넉함, 난 당당히 그것을 받아들인다!
*지금, 무한한 풍요가 나의 삶 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어.
*난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있어.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주어야 해.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받게 되고, 그만큼 난 더욱더 행복해 질거야.
*내겐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살 권리가 있고, 실제로 난 그렇게 살고 있어.
*난 평온하며 마음의 중심이 딱 잡혀 있어. 거기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충분한   시
간도 있어.
*모든일이 마냥 즐겁기만 해.
*살아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
*난 펄펄 날 정도로 건강하며 눈부시도록 아름다워.
*난 이 넉넉한 우주가 주는 모든 선물들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은 별 어려움 없이 내 손안에 들어올 거야.
*내 안에 있는 신의 빛이 지금 내 삶에 완벽한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어.
*내 안의 빛이 내 삶에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어.
*나의 몸과 마음, 경제적 문제들과 모든 관계들에서 나타나는 기적 같은 일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야.
*모든 일들이 나의 행복을 위해 착착 잘 되어 가고 있어.
*지금 난 내 삶의 보다 원대한 목적에 모든 것을 맞추고 있어.
*난 지금 내 삶의 소명들을 하나하나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르고 있어.
*나를 마음껏 표현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해.
긍정화를 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1. 언제나 미래가 아닌 현재시제로 말한다
소망을 얘기할 때에는 그것이 이미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 예를 들어, 
'근사한 새 일자리를 얻게 될 거야.' 보다는 '지금  근사한 새 일자리가 있어.'라고 말하
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기만적인 행위가 아니다. 
단지, 무엇이든 현실로 드러나기 전에 내면 속에서 먼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일 뿐이다.
 2. 가장 긍정적인 말
부정어들은 피하고, 가장 긍정적인 말로 소원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더 이상 늦잠
을 자지 않을 거야.' 보다는 '요즈음 난 아주 가뿐하게 잠에서 깨어나'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이미지를 가장  밝고 선명하게 그려낼 수 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말을 써서 긍정화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이 
일을 해내기 위해 꼭 긴장해야 할 필요는 없어.'처럼  어떤 감정상의 문제나 나쁜 습관
들을 걷어내려는 목적으로 긍정화를 할 때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긍
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것이 대개는 훨씬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똑같은 바람이라도 
위와같이 말하는 것보다는 '지금 난 몸과 마음이 모두 다 편안하며 정신도 또릿또릿해. 
덕택에 모든 일들이 슬슬 잘 풀려나가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몇배는 더 효과적이다.
 3. 쉽고 간단한 문장으로
문장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강하게 배어 있는 것이 좋다. 감정이 
강하게 실린 문장일수록 마음속에 더욱더 선명한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
치게 길거나 수다스럽고 이론적인 문장은 감정적으로 별 울림을 남기지 않으며, 공연히 
머리만 더 어지럽게 만든다.
 4)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 자신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는 경우도 있다. 긍정
화를 하면 기분이 밝아지고 마음에 거리낌이 없어져야 하며, 무언가 찡하고 가슴에 와 
닿으면서 새로운 힘이 솟구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문장을 새로운 것으로 바
꾸거나 자신에게 딱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까지 단어들을 고쳐 본다. 물론 어떤 내
용이든 처음에는 거부감이 일 수도  있다. 우리의 의식에 실제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것일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그러나 이런 거부감은 변화와 성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이다.
 5.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
긍정화는 이미 존재하는 것을 고치거나 변화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
렇게 하는 것은 이미 진행중인 것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결국 갈등과 분쟁만 초래할 뿐
이다. 자신의 삶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잘 처리함과 동시에 모든 
순간순간들을 새로운 기회로, 소망을 그대로 일구어내기 시작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6. 긍정화는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거부하거나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애써 바꾸려고만 들지 말고 모든  감정들을, '부정적인'것들까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자세로 긍정화를 해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싹트
고 즐거운 경험들도 더욱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7. 바라는 대로 꼭 이루어지리라는 강한 믿음
긍정화를 할 때에는 의심이나 망설임 따위는 잠시(최소한 몇분만이라도)접어두고, 마음
과 정신을 오로지 긍정화에만 쏟아부어야 한다. 그래도 회의적인 생각이나 거부감이 삐
죽삐죽 솟아오른다면, 그런 생각들을 지워 버리거나 긍정적인 문장을 직접 써내려가 본
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긍정의 말을 아무 생각 없이 입으로만 줄줄 외워대지 말고, 
원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충분히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사실 실제로도 그렇지 않은가!) 이렇게 하고 못하고에 따라 긍정화의 효과는 천지사이
로 달라질 것이다.
긍정화는 시각화나 상상의 방법과 병행해도 좋고, 시각화를 위한 명상의 일부분으로 활
용해도 효과적이다. 긍정화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서는 이 책
의 뒷부분에 좀더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근원적인 말을 포함하
는 긍정화가 가장 큰 효과와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하나님이나 우주, 숭고한 힘, 대지의 
여신 어머니, 신의 사랑 등 어떤 말이든 긍정화에 영적인 힘을 불어넣어 주며, 모든 존
재들의 근원을 확인하게 해줄 것이다.
 근원적인 말을 포함하는 긍정화
내 안의 신이 내게 무한한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어.
지금 바로 여기에서 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신의 사랑이 내 안에서 작용하고 있어.
내 안의 신이 내 삶에 기적을 낳고 있어.
보다 높은 자아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인도하고 있어.
신은 내 안에 있어. 나를 통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매일매일 먹을 것을 주고 나를 살아 있게 하는 대지의 여신에게 감사드려.
우주의 빛은 나를 감싸고, 우주의 사랑은 나를 안아 주며, 우주의 힘이 내 속을 흐르고 
있어. 내가 있는 곳마다 신이 함께해. 무엇을 걱정해?
    
9) 언뜻 보기에 모순된 것 같지만
동양 철학을 접해 본 적이 있거나 정신 세계가 어느 정도 성장 괘도에 올라 있는 사람
들은 흔히 시각화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활용 여부를 놓고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이
런 갈등의 이유는 모든 집착과 욕망을 버리고 '지금  여기'의 삶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과 삶에서 진정으로 소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라는 가르침이 '언뜻 보기
에'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보면, 둘 사이에는 사실 아무런  모순점도 없다. '언뜻 보기에'란 말을  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두 개의 가르침 모두 깨어 있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선 꼭 이해하고 실천
해야 할 중요한 원리들인 것이다. 두 개의 가르침이 서로 어떻게 부합되는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면의 성장 과정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먼저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 일
시적으로나마 보다 높은 자아와의 의식적은 소통고리를 상실함으로써  삶에 대한 주인
의식과 책임감까지 잃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이나 세상을 변화
시킬 힘이 근본적으로 자기에게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무력감을 상쇄시
키기 위해 세상에 대한 지배력과 통제력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들이 목적만을 바라보며 맹목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자연히 
사람들은 외부의 것들, 행복하다는 착각을 얻는데 필요한 외부의 사물이나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점점더 단단하게 얽매여 가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면의 소중한 무
언가를 '잃어버리고'있는 것 같은 허전함에 시달리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외부 
세계를 조정하려고 애쓰는 것도 모두 이런 허전함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억지로 애
쓰는 만큼 신경만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불안과 압박감만 커질 뿐이다. 삶에서 진정으
로 바라는 것을 마음으로 그려 보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처해 있는 의식 상황도 대부분 
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의식 상태에서는 시각화의 방법이 전혀  효과가 
없다. 스스로 너무 많은 장애물들을 설치해 놓아서 아예 바라던 것을 이룰 수 없게 되
거나, 설사 이룬다 하더라도 결국엔 그것들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는 사실을 깨닫게 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런 딜레마를 깨닫기 시작하는 순
간, 우리는 영적인 성장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삶에서 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있
으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그것을 찾아가는 순례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이
런 탐색의 과정에서 저마다 서로 다른 경험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엔 서서히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 가게 되어 있다. 우리의 본질, 모든 사람들 속에 들어 있는 에
너지의 실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우리에게 영적인 힘에 의지할 수 있
게 해주고, 내면의 공허감도 안으로부터 채워나갈 수 있게 해준다.
다시 앞에서 이야기한 역설의 문제로  되돌아가 보자. 그 공허롭고 답답하며  억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는 순간,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교훈은 바로 모든  것들을자연스럽게 
내버려두라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억지로 애쓰지 말며, 자신에게  필요하
거나 원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 주변 상황이나 타인들을  교묘히 조정하려 들지도 말라
는 것이다. 억지로 무언가를 이루어내려 애쓰지 말고, 얼마간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체험해 보는 것이다. 잠시라도 이렇게 해보면 이런 상태로 있는 것이 얼마나 홀
가분하고 즐거운지 깨닫게 될 것이다. 억지로 변화시키려는 욕심 없이 자기 자신을, 세
상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얼마나  평온해지는지, 
'지금, 여기'의 삶을 소중히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집착을  버리
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나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실 것이다'는 기독교의 말씀 모두 다 
이런 상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스스로를 자유롭게 풀어 주는 이런 체험은 자각의 과정
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도 한다. 이런 체험이 빈번해지면서 우리는 보다 차원 높
은 또 다른 자아에게로 이르는 길에 발을 내딛게 된다. 그러면 곧 엄청난 양의 에너지
가 자연스럽게 자신을 관통해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처럼 스스로가 이미 자
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완벽하게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자
신은 물론 타인들을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일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다. 어떤 순간에도 진실로 느낄 수 있는 보다 숭고하고 뜻깊은 목적에 에너지를 쏟아붓
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삶이란 근본적으로 행복하고 관대하며 때론 유쾌할 수도 있
다는 것을, 억지로 밀고 나가거나 긴장하지 않으면서도 진실로 소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그저 살아 있음으로 해서 자연적으로 얻게 되는 권리의 일부라는 사실도 깨
닫게 된다. 시각화가 가장 중요한 도구의  하나로서 제 구실을 다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깨달음의 순간부터이다. 이런 사실을 보다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한 가지 이
야기를 들려주겠다.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은 우리네 인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둑에 착 달라붙은 채 손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혹여 강물에 휩쓸려가 버릴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
러 때가 무르익게 되면, 홀가분하게 탁 두 손을 놓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길 것이다. 강
물이 어딘가로 자신을 안전하게 데려가 주리라 믿으면서, 바로 이 순간, '자연스럽게 흐
름을 타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즐겁고 편안한지 깨닫게 된다. 차츰 강물의 흐름에  익
숙해지면서, 앞을 내다보며 자신이 가고자 했던 방향을 잡아가게 된다. 차츰 강물의 흐
름에 익숙해지면서, 앞을 내다보며 자신이 가고자 했던 방향을 잡아가게 된다. 가장 안
전해 보이는 코스를 찾은 뒤, 뾰족한 돌이나 불거진 나뭇가지들을 피해 강물을 따라 흘
러간다. 숱하게 뻗어 있는 지류와 운하들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길을 선택해 가
면서도, 내내 '강물과 함께 강물을 타고' 안전하게 흘러가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지금 여기의 삶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다. 현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스스로의 삶은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으로 목표를 향해 의식적으로 자신을 인도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시각화는 영혼
의 성숙은 물론 다른 목표들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보다 환하게 열린 편안
한 마음으로, 지금 이곳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자신의 모습, 언
제든 자신의 본질과 소통할 수 있는 모습을 그리는 데에도 시각화는 큰 도움이 된다.
    
2. 삶을 긍정적으로 프로그래밍하라.

1) 밥먹고 세수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시각화는 어렵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도록 어
떻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시각화로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
는지 익히는 것이다. 시각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몇 가지 개념들을 이
해한 뒤 보다 발전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익히는 것이 좋다. 먼저 마음속에 담아두어야 
할 것은, 생활의 한 부분으로 굳어질 정도로 자주  시각화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
분의 사람들에겐 잠깐씩이라도 매일 시각화를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제 막 시각화
를 익히기 시작한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이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인 것  같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낮에 15분 정도씩 규칙적으로 시각화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과 적당한 시간은 역시 각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각화를 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갖게 되는 것을 뜻하므로 어느 정도의 
훈련은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먼저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 속에서 시각화를 행해 본
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문제이든 가능한 한 자주 시각화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무언가로 인해 어찌해야 할지 몰라 고민스럽고 의기가 소침해지거나  좌절감
을 느끼게 될 경우, 먼저 시각화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
어 본다. 만약 있다면, 적당한 때마다 이 방법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 본다. 그러나 즉
각적인 효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굳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고질적인 습관
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우리들의 심리 저변에는  깨어 
있는 삶을 살려는 스스로의 노력을 방해하는 감정이나 마음도 깔려 있다. 하지만 다행
히도 시각화는 아주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의식적인 자세로 단 5분간만 
명상을 해도 며칠, 아니 여러 해 동안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쉽게 지워 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세계를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드는 데에도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리지 않았는가? 하물며 그런 세계를 순식
간에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물론 그런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러나 시각화에 대한 정
확한 이해와 인내심이 있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기적 같은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각화를 통한 성숙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다.
1. 이상과 꿈을 망각하지 않도록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고난의 시기에 용기를 북돋워 
주는 책들을 간간이 읽는다. 필자는 항상 이런 책을 침대 머리맡에 두었다가 잠들기 전 
매일 한두 쪽씩 읽는다.
2. 자신처럼 보다 깨어 있는 삶을 위한 공부에 열심인 친구를 사귀거나 그런 동아리 모
임을 가진다. 또한 (비)정규적인 명상 프로그램이나 워크숍, 심리 치료나 교육 프로그램
을 들어 보는 것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음 장을 보면 여러 가지  방법들과 아이디어, 명상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일 것 같은 방법을 택한다. 시각화에는 서로 다른 여러 
단계들과 다양한 접근법이 있으므로 최대한 폭넓게 소개하려고 했다. 똑같은  상황에서
도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적이었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는 경우도 있
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가장 끌리는 방법을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길인 것 같
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서 긍정화를 시도했는데, 긍정화 문장을 제대로 반복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무런 효과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자. 이런 경우, 문제를 해
결 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마음을 청소하는 명상(clearing process)을 해
보거나 내면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볼 수도 있고, 잠시 문제를 접어두고 다른 일에 몰두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언가에 떠밀려 억지로 힘을 짜내거나 무언가에 억눌린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과감하게 그 일을 접도록 하자. 반면에 아주 편안하고 마음이 활짝 열리는 
느낌이 들며, 새로운 힘이 용솟음치고 살아 있다는 자체에 환희를 느끼게 되면 온몸과 
마음을 그 일에 집중한다.
    
2) 존재, 행위, 소위의 삼각관계
존재, 행위 그리고 소유, 인생은 이렇게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존재한다'는 
것은 맑게 깨인 정신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자신을  온몸으로 느끼는 가장 근본
적인 체험이다. 지금, 바로 현재의 삶에 완전히 몰입하는 순간, 자신 안에서 평화를  구
하는 순간, 우리 자신의 존재를 온몸으로 체감한다. '행위'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 속에 흐르는 자연적인 창조  에너지에서 비롯되는 행위는 우리
가 갖고 있는 생명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소유한다'는 것은 이 우주 안에서  타인이나 
사물들과 관계를 맺고 존재하는 상황을  말한다. 타인이나 사물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받아들이는 능력, 그들과 함께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존
재와 행위, 소유는 삼각형의 세 변처럼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다. 서로 다투거나 시기
하는 일도 없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안에서  조화로이 어울리며 공존한다. 그런데 종
종 이런 원리를 거스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보다 행복한 삶을 위
한답시고, 보다 좋은 물건, 보다 많은 돈에 집착한다. 그러나 사실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 소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해야 하며, 그런 후
에 꼭 해야 할 일을 실천한다. 이런 맥락에서 시각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스스로 자신의 존재와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정신을 집중해 원하는 일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타인들과 함께 자신의 존재를 보다 넓고 깊게 확장시킨다.
    
3) 의지가 확실할수록 소원을 이루는 가능성도 높다
아래의 세 가지 모두 이미 우리의 내면에 있는 것들이다. 시각화가 효과를 거두에 될지
는 이 세 가지 요소들에 달려 있다.
1. 소망
시각화하기로 선택한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소유하거나 이루고 싶다는 바람이  간절해
야 한다. 진실로 그런지는 스스로에게 물어 보자. 
'내가 정말 이것을 바라고 있는 걸까?'
2. 믿음
믿음 선택한 목표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크면 클수록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
신감도 더욱 강해진다.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 번 물어 보자.
'내가 정말 이것을 원하는 것일까?'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정말 믿고 있는가?'
3. 열린 마음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서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간혹  보
면, 꼭 성취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도 없으면서 맹목적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돌진 하
는 사람들이 있다. 목표보다는 무언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에 더 안도감
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정말 한 치의 거리낌도 없이 진정으로 이것을 원하고 있는 것
일까?' 한 번쯤 스스로에게 물어 볼 일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세 가지 요소들을 하나로 뭉뚱그려보면 바로  의지로 요약할 수 있
다. 무언가를 이루어내려는 의지가 탄탄하다면-다시 말해, 목표에  대한 욕망이 간절하
며,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고,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한다면-틀림없이 소원
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주 짧은 시일  내에. 따라서 목표에 대한 의
지가 확고할수록 더울 빨리 보다 쉽게 시각화의 효과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어
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의지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 의지가 약하거나 불투명하다면 혹여 
스스로에게 어떤 의혹이나 두려움,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내면은 세심하
게 들여다본다. 때로는 스스로 인정하고 치유해야만 하는 감정이나 생각은 마음 밑바닥
에 숨어 있어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의혹이나 망설임이 싹트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 이런 망설임은 현재의 목표가 자신에게 딱히 적합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4)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만난다
시각화를 위해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들 중의 하나는 바로 우리의 내적 근원과 자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끝없는 사랑과 지혜, 이 
우주 속을 흐르는 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근원은 사람에 따라 하느
님이나 우주적 지성, 대영혼, 보다 차원 높은 힘, 혹은 자신의 진정한 본질 등 여러  가
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개념화하든,  그것은 지금 바로 여기에 존
재하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안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근원
과 만난다는 것은 곧 우리의 보다 높은 자아, 우리 안에 머물고 있는 어떤 신적인 존재
와 소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런 소통은 힘과 사랑,  지혜에 대한 깊은 
깨달음과 확신으로 나타난다. 삶의 모든 경험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 누구도 아닌 바
로 자기 자신이며, 깨달음의 과정에서 꼭 경험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것이다. 누구나 보다 높은 자
아와 만나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단지 그것을 개념화하지  않을 뿐이다. 예를 들어, 
'세상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거나', '태산이라도 움직일 수 있을 것처럼' 몸과  마음이 날
아갈 듯 가뿐하고, 정신이 맑고 또렷해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자신
의 보다 높은 자아와 소통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도  같은 
경험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가장 숭고한 자아를 
그대로 드러내게 하며, 이로 인해 우린 자신과 세상을 새롭고 황홀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보다 높은 자아와 접촉하는 경험이 처음일 때에는 이런 경험이 다소 간헐적
으로 자신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어느 순간, 자신이 강하고 명
쾌하며 창조적인 사람인 것 같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혼돈과 의혹의 나락 속으로 다시 
내동댕이쳐지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자연스런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일단 보다 높은 자아와 소통을 시작하고 나면,  필요할 때면 언제든 다시 접촉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차츰 보다 높은 자아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의 내면과 보다 높은 자아는  서로 교통하고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용적으로 : 명상을 통해 개성을 잠재우고 '절대'의 공간 속으로 들어갈 때, 직관을 통
해 자신에게 다다르기 위해 보다 높은 지혜와 가르침을 위한 통로를 열어 놓는다. 그런 
다음에는 물음을 던지고, 그 답이 주어지기를 기다린다. 그 답은 음성이나 마음속의 이
미지, 감동적인 영상 등 어떤 형태로든 다가올수 있다.
적극적으로 : 스스로가 자기 삶의 창조자라는 것을  느낄 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선
택하게 된다. 그리고 적극적인 시각화와 긍정화를 통해 선택을 실현시키는 일에 자신의 
보다 높은 자아가 갖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와 힘,  지혜를 쏟아붓는다. 이런 소통이 자
유자재로 이루어질 때 보다 높은 지혜의  인도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인도에  따라 
선택함으로써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자신의 세계를 일구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어떤 형태의 명상이든 대부분은 우리의 보다 높은 자아나 영적인 근원을 체험할 수 있
도록 이끌어 준다. 이런 체험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걱정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시각화와 긍정화를 위한 명상을 꾸준
히 계속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명상을 계속하다 보면, 드디어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처럼 의식이 째까닥 소리를 내며 활
짝 열리고 모든 것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우리를 관통해 흐르거나 몸 속에서 활활 타오르는  뜨거운 불꽃이 치솟는 것
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들은 우리의  보다 높은 자아가 갖고 있는 에너지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다음은 이런 느낌에 젖어들도록  도와주는 
명상법이다. 명상 시간을 가질 때마다 규칙적으로 이런 명상을 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눕는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모두 풀어내고, 천천히  그리고 깊에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점점 더 깊은 평온한 상태로  빠져든다.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꽃을 하나 그려 본다. 밝은 빛을 내뿜으며  따스하게 타오르는 불꽃, 그 불꽃이 
점점 더 크고 밝게 타오른다. 멀리, 아주 멀리까지  밝은 빛을 내뿜어서 마침내는 우리
를 황금빛 태양처럼 보이게 만든다. 주변의 모든 사물들과 사람들에게 사랑의 에너지를 
비추고 있는 황금빛 태양처럼. 고요히 그러나 확신을 갖고 자신에게 말한다. '빛과 사랑
이 내 안에 흐르면서, 주변의 모든 것에 그 빛과 사랑을 비춰주고 있다.' 자신만의 에너
지가 강하게 느껴질 때까지 이  말을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인다. 필요하다면  자신만의 
힘과 빛 혹은 에너지에 대한 다른 긍정의 말을 속으로 반복해도 좋다. 아니면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나 효과가 있는 다른 구절을 이용해도 된다.
지금 신이 나를 통해 작용하고 있어.
나는 좋은 에너지로 충만해.
빛이 지금 여기에서 내 삶에 기적들을 만들어내고 있어.
    
5) 한 가지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라
시각화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노자가 얘기한 도의 정신 속에 깃들
어 있다. '물 흐르는 대로', 즉 물과 하나 되어서 물의 흐름을 따라가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이르기 위해 억지로 있는 힘 없는 힘 쥐어짜내지 말고, 그저 가고 
싶은 곳을 기억하면서 인생이라는 강물이 우리를 그곳에 데려다  줄 때까지 편안한 마
음으로 묵묵히 강물의 흐름을 따라가라는 의미이다. 인생이라는 강물을 따라  흘러가다 
보면 종종 험난한 길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목적지와는 완전히 어긋난 방향으로 
가는 길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긴 안목에서 보면 버둥대며 억지로 가는 길
보다 이런 길이 목적지에 이르는 데 보다 수월하고  조화로운 길이다. '물 흐르는 대로 
따라가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처럼 여겨지더라도 목표에만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
는 의미이다. 자신에게 보다 잘 어울리고 보다 마음에 드는 무언가가 나타나면 기꺼이 
목표를 바꾸어서 다시 새로운 길을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적지를 언제
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되, 길을 가다  보게 되는 아름다운 경치들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요컨대, 꼿꼿하되 휠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어떨까 하는 생각에  따라 감정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면-못 이룰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매우 우울해지고,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기분
이 지나치게 좋아지는 경우-자신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에게 나쁜  방향으로 행동하기 
쉽다. 원하는 것을 못 이루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휩싸여 실제로는 목표 그  자체에 
쏟아붓는 것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많은  에너지를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목표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 것 같으면, 먼저 
감정들을 설득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올바른 방법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가 어떤 두려움을 안고 있는지 충분히 살펴 본 다음, 긍
정화를 통해 보다 자신 있고 평온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거나 용감하게 그 두려움과 
마주하도록 한다. 이런 때에 활용할 수 있는 긍정화의 예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아! 끝없이 펼쳐져 있는 이 우주!
*집착할 필요가 없어.
*물 흐르는 대로 편안히 나를 맡겨두고 있어.
*내겐 언제나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어.
*내게 필요한 사랑은 내 가슴속에 충분히 있어.
*나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사람이야.
*원래 나는 완벽해.
*신의 사랑이 나를 인도하고 있으며, 나는 언제나 신의 보살핌을 받고 있어.
*우주는 언제나 내게 필요한 것들을 줘.
물론, 감정적으로 애착이 가는 것들을  시각화를 통해 선명하게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때에 따라서는 이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목표
를 이루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무언가를 마음속으로 그리려고 애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혹시 그렇다면 마음을 편안히 먹
고 자신의 감정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소망하는 것을 즉시 이루기 어
렵다는 생각을 인정하고, 두려움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음의 갈등을 
푸는 것 역시 영혼의 성숙을 위해 넘어야 할 중요한 과정들 중의 하나이며, 자신을 보
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한다.  시각화를 
하는 도중 진실로 소원하는 것도 아닌데 억지로 그려내려 애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자신의 보다 높은  자아에게 물어본다. 이것이 최선의 방
법인지, 자신이 진정으로 갈구하는 것인지. 미처 상상도 못했던 더 좋은 무언가에 문득 
나타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이와 관련해 최근에 어떤 남자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하
나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그는 스탠드 업 코미디언이 되는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
서 이 책을 사서 본 다음, 그는 멋진 코미디언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
다. 그런데 아무리 애를 써도,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렇게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도 상상이 잘 안 갔다. 그는 이 일을 자신의 목표를 재검
토해 보라는 계시로 받아들였다. 결국 그는 숱한 방황의 시기를 거친 끝에 다시 대학을 
졸업한 뒤 목사 겸 심리치료사가 되었다.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은 바로 이것이었던 
것이다. 현재 그는 불가사의한 형이상학적 현상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텔레비전  토
크쇼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 이색적이고 복합적인 경력이 그에겐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 이 남자는 스스로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것을 마음속으로 그리는데 실패한 탓에 
오히려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우리가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하다. 
그러니 물 흐르는 대로 따라갈 수밖에.
    
6) 원하는 것은 이미 가까운 곳에 있다
충만감을 키우는 것 역시 시각화 과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충만감을 키운다는 
것은 이 우주가 본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신체적으로는 물론 영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우리가 진실로 소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삶이 실제로 우리에게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깨닫거나 일부러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려 애쓰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
하거나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은 바로 여기, 구하면 얻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단지 사실이 그렇다는 것을 정말로 믿고, 원하는 것을 진실로 갈구하며,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 그 이유들 중의 하나가 바로 '결핍 프로그래밍', 즉 다음과 같은 삶에 대한 부
정적인 자세나 잘못된 생각들 때문이다.
 충만감을 가로막는 생각들
*골고루 돌아갈 만큼 충분치가 않아.
*사는 건 원래 고통이야.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데 나만 풍족하게 갖는 건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인   일이
야.
*인생은 거칠고 험난한 눈물의 골짜기야.
*우리가 얻는 모든 것들을 위해선 열심히 일하며 희생해야 돼.
*가난이 더 고귀하고 탈속적인 것이야.
이것들 모두 그릇된 생각이다. 우주의 작용 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몇 가지 중요한 
정신적 원리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이런 생각들은 자신은 물론 다른 어
느 누구에게도 전혀 도움이 못 된다. 모든 면에서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풍요로운 상
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우리 모두를 가두어둘 뿐이다. 물론, 지구상
의 많은 사람들이 기근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그런 현실에만 매달려 그것을 영속화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에
게 나눠주고도 남을 만큼 먹을 것이 풍부한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능성을 향
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지구의 자원을 이용하고 분배하는 지금의 방식을 기꺼
이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말이다. 이 우주는 대단히 풍요로운 곳이며, 우리 모두는 물질
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부족함이 없도록 예정 되어 있는 존재들이다.  우
리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 지구 그리고 타인들과 함께  서로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그러나 근대로 접어들면서 인류는 태어나면서부터 부여받은 이 자
연스러운 풍요의 상태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균형이 산산이  깨져 
버린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속에서 극소수의 사람들은 필요한 양보다 훨씬  더 
많이 소유하고, 자연자원들을 끔찍할 정도로  게걸스럽게 고갈시켜 버리고 있다.  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각한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런 현실을 초래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으므로,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바꾸
어야 한다. 삶의 소박한 즐거움들을 음미하며 즐길 줄 아는 능력을 되찾아야한 하는 것
이다. 산업사회에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보다 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라이
프 스타일을 키워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욕구들을 충족시키고 난 후에는 사
치스런 소비보다는 창조적인 재능을 보다 흡족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조화롭게 나누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속에서 풍요로움을 만끽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지구
는 한없이 너그러우며 아름답고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그러나 이런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유일한 '악'이 싹튼다. 악(무지)은 그림자와 같아서 그 실
체는 어디에도 없다. 그저 빛이  없는 상태일 뿐이다. 하지만  그림자와 맞붙어 싸우며 
발로 짓밟고, 감정적, 물리적으로 그 어떤 압력을 가한다 해도 그림자를 사라지게 만들 
수는 없다. 그림자에 불빛을 비추는 것만이  그림자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길인  것이
다. 풍요로움의 가능성을 믿지 못함으로써 스스로를 주춤거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 보자. 충만감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사실처
럼 생생하게 그려 볼 수  있는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미덕과 아름다움, 풍요로움을 
향해 정말로 두 눈을 크게 뜨고 있는지. 이 세계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해
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지. 만약 이 세상이 자비로운 
곳이며, 모든 사람들을 위해 힘을 모아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잘 이해되지 않는
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다. 인간의 본성
이 본질적으로 사랑에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타인을 착취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한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용할 수 없
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진실로 갈구하는 것을 얻는 것이 인류의 행복이라는 보편
적인 진리에 기여하는 것이며, 아울러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타인들을 돕
는 길이기도 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충만감을 느끼기 위해선 타
인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살고 있다는 전제하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스스로가 
이루어낸 것에 만족해하며 원하는 삶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의 명상을  한다.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진정한 
풍요를 그려낼 수 있는 능력도 확장될 것이다.
 풍요에 대한 명상
편안한 자세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준다. 그리고 상쾌한 자연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탁 트인 푸른 초원이나 눈부시도록 하얀 백사장 위에 누워 책을 읽
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다.  얼마 동안 그 아름다운 풍경을 구석구석  세밀하게 
그려 보고, 그 경치에 감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제 조금만 걸어 보자. 전
혀 색다른 풍경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황금빛 곡식이 일렁이는  논밭 
주위를 서성이거나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려 볼 수도 있다. 이리저리 계
속해서 걸어가다 보면 더욱더 절묘한 경치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산이나 숲, 사막, 환상
속에 그리던 것과 똑같은 아름다운 경치들. 잠시 멈추어 서서 그런 풍경들을 하나하나 
음미해 본다. 누추하지만 아늑하고 따스한 집이나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돌
아가는 모습을 떠올린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랑스런 가족들이나  친구들, 이웃사람들의 
얼굴을 그려 본다. 그리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장 자연스런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자기충족감이나 타인들로부터의 인정, 경제적인 보
상 등 풍요로움 속에서 삶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한 발짝 뒤
로 물러서서, 소박하지만 풍요를 누리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이 세상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는지 확인한다.
 충만감을 높여주는 말들
*나는 소박함 속에서 넉넉함을 발견할 줄 알아.
*이 우주는 풍요롭고 관대한 곳이므로 모든 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만큼 먹을   것을 
충분히 갖고 있어.
*풍요로움, 나는 그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
*신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있어.
*내겐 마땅히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
*풍족하면 풍족할수록 다른 모든 이들과 더 많이 나누어야 해.
*삶이 내게 가져다 주어야 할 모든  기쁨들과 풍요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    가 
되어 있어.
*세계는 지금 모든 이들에게 관대한 곳으로 변화해 가고 있어.
*나는 별 어려움 없이 경제적으로 성공을 이루고 있어.
*나는 지금 경제적인 풍족함을 만끽하고 있어.
*인생이란 원래 즐거운 것. 나는 지금 삶을 만끽하고 있어.
*난 자각력과 표현력이 풍부해.
나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돈이 내겐 충분히 있어.
나는 매 달 ...로 만족할 만큼의 돈을 벌고 있어.
나는 부유하고 건강하며 행복해.
    
7) 난 이미 새로이 거듭나고 있다
시각화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려면 삶이 가져다 준  최고의 선물, 즉 자신의 '가
치'를 기꺼이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들 대부분은 
원하는 것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대개 어린 시절부터 싹튼 정서,  자신은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
다. '나는 착한 사람도, 사랑스럽거나 소중한 사람도  아니야. 그런 내가 어떻게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겠어?' 하는 생각이 항상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런 생각들 속엔 대개 자신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며  가치 있는 존재라는 다소 모순
적인 생각들도 뒤섞여 있다. 그러나 더 바랄 것 없이 완벽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자
신의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거나 '천만에, 그건 가질 수 없을 거야.',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지.' 하는 따위의 생각들이  자주 든다면, 자기 이미지(self-image)를 꼼꼼
히 들여다보는 게 좋다. 자기 이미지는 스스로가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자신에 대
해 스스로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비춰 주는 거울과도 같다. 자연히 자기 이미지는 복
합적이고 다면적인 경우가 많다. 자기 이미지가 갖고 있는 다양한 측면들과 접촉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자.  '지금 나는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있는
가?' 어느 때, 어떤 상황에서든 상관이 없다. 그저 매 순간 스스로에게 대해서 어떤  생
각이나 이미지를 품고 있는지 확인해 보기만 하면 된다. 한 가지 재미있고도 확실한 방
법이 있다. '나의 외모를 나 자신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통해  신체적인 
이미지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때 스스로를 꼴사납거나 추하다
고, 혹은 뚱뚱하다거나 빼빼 말랐다고 몸집이 너무 작거나 너무 비대하다는 식으로 느
끼고 있다면, 이는 자신이 누리고도 남을 만한 것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만큼 자신을 충
분히 사랑하지 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서이다.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이
면서도 스스로를 추하고 하잘것없으며 가치 없는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
다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필자는  정말이지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긍정화와  시각화는 
보다 호의적이며 따스한 시각으로 자기 이미지를 창조해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방법
이다. 일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스
로에게 밝고 애정 어린 감사의 말들을 속삭여 주도록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사납
고 비관적인 마음이 들 때마다 의식적으로 자신을 보다  따스한 마음으로 다독여 주도
록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신은 물론 타인들까지 보다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될 것
이다. 스스로도 기특하게 생각되는 자신의 특별한 장점들을  떠올려 본다. 그러면 친구
의 단점이나 결함을 환히 꿰뚫고 있으면서도 그 친구를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에
게 변화, 발전시켜야 할 점들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그에 상관없
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해주면 마음이 훨씬 
더 밝아질 뿐만 아니라 삶에서 기적 같은 일들도 생겨날 것이다.
 스스로를 키워 주는 말들1.
*나는 정말 사랑스런 사람이야.
*나는 친절하며 정도 많고, 타인들에게 나눠 줄 것도 많이 갖고 있어.
*나는 재능도 많고 지적이며 창조적인 사람이야.
*나는 하루하루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해 가고 있어.
*내겐 삶에서 최고의 것들을 누릴 자격이 있어.
*나한테는 베풀 것이 많아.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나는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도 나를 사랑해.
*나는 기필코 성공할 거야.
이 외에도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말이 있으면 무엇이든 사용해도 좋다. 또한 자
신의 이름을 집어넣은 2인칭 화법의 문장을 사용하는 것도 대단히 효과적이다. 예를 들
면 다음과 같다. 'ㅇㅇ. 넌 정말 똑똑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야. 난 네가 정말 좋아.', 'ㅇ
ㅇ. 어쩜 그렇게 따스하고 인정이 많니? 너의 그런 점을 사람들도 정말 높이 평가하고 
있어.'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이런 방법은 특히 더 효과적이다. 우리가 갖
고 있는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의 대부분이 '이 나쁜 녀석!', '이 멍청한 놈!', '이 쓸모없
는 녀석 같으니라구.' 등 어린 시절에 타인들의 말을  통해 잘못 주입된 것이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모습을 최대한 생생하게 떠올린 다음,  사랑하는 누군가를 대하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사랑을 쏟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자. 내 안의 부모가 내 안의 어린아이에
게 사랑과 애정을 쏟는 것 같은 모습을.
 스스로를 키워 주는 말들2.
*난 널 사랑해.
*넌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야.
*너의 섬세한 감수성과 솔직함이 난 정말 좋아.
스스로 어떤 신체적 결함이 있다고 고민하든, 시각화는 그 모든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
는 놀라운 해결 방법이다. 예를 들어, 스스로를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경우, 두가지 
해결 방안을 한꺼번에 적용해 볼 수 있다.
1. 긍정화와 사랑을 통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
2. 시각화와 긍정화를 통해 되고 싶은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그려본다. 날씬하고 건강
하며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이런 방법들은 실제로 변화를 일으키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비만을 포함한 말은 신
체적 문제들의 원인이 정서적인 문제에 깊이 뿌리박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이
런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어느 일면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좋다.) 새롭게 다가오는 
매 순간마다 자신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들이며, 하루하루는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따스하며 훌륭한 사람인지  깨
달을 수 있는 기회의 나날들이다. 자기 이미지를 높이는 것 못지않게 우주의 자비로움
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한 긍정화의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주는 말들
*나는 풍요로운 우주의 축복을 즐거이 받아들이고 있어.
*모든 좋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내게로 다가오고  있어('모든 좋은 것들'이란 말 대신에 
사랑이나 풍요, 창조력, 훈훈한 인간관계 등 자신이  소망하는 다른 것들을 집어넣어도 
좋다).
*나는 지금 여기에서 내게로 흘러들고 있는 나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있어.
*나는 최상의 것들을 누릴 자격이 충분해. 
*지금 최상의 것들이 내게 주어지고 있어.
*받으면 받는 만큼 나눠주어야 해.
다음은 스스로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랑과 에너지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
한 명상법이다. 일상 생활 속에 놓여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런게 누군가(잘 
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낯선 이방인일 수도 있다) 애정 어린 찬탄의 눈길로 나를 지켜
보고 있다. 그리고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여러 명의 사람들이 내게로 다가와, 하나같이 내가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입이 마
르도록 칭찬해 준다. 약간 당혹스럽긴 하지만 난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없는 사랑과 존경의 눈길로 나를 우러러본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하는 군중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거나 단상 위에 올라가  있는 자신을 
그려 본다. 사람들 모두 나를  사랑하며 나를 칭송하고 있다.  귓전을 울리는 군중들의 
갈채 소리. 가만히 그 소리를 들어 본다. 일어나 고개 숙여 정중히 인사하고, 그들의 후
원과 사랑에 감사를 보낸다. 
 자존심을 키워 주는 말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완벽하게 받아들여.
*다른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진    짜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야.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나는 스스로에 대해 대단히 만족해.
*나는 거리낌없이 자유롭게 나 자신을 표현해.
*나는 힘있고 사랑스러우며 독특한 존재야.
    
8) 주면 줄수록 더 받는다
또 하나의 중요한 원리로 '흘러 넘침'의 원리가 있다. 우주는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움직이며 흐르는 것이 이 에너지의 본질이다. 따라서 생명의 본질 역시 끊임없
는 변화와 자연스런 흐름에 있다. 이를 깨달을 때, 우리는 그  흐름의 리듬을 탈 수 있
게 된다. 무언가를 끊임 없이 주고받을 뿐,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음
으로써 자유로이 무언가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주의 자애로움을  받아들이는 
법을 터득하고 나면, 누구나 그 자애로움을 나누고 싶어하게 된다. 자기 안의 에너지를 
비워내는 순간,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우리 내면 속에  생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연한 불안감이나 '무언가 부족한 것 같은'  느
낌 때문에 자기 것에만 매달리고 집착하다 보면 이 신비로운 에너지의 흐름은 끊겨 버
리고 만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만 연연하다 보면 에너지를 끊임없이 흐르도록 만들 
수 없게 되고, 결국 자신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도 준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에너지는 사랑이나 애정, 감사하고 인정해 주는 마음,  소유
물, 돈 등 여러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가  갖고 있는 법칙들은 이 모든 
형태들에 다 똑같이 적용된다. 이웃들 중에서 가장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을 한번 가만
히 살펴보자. 그런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든 '쇠약해진'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삶에 대해 오히려 더 집착적인 태도를  갖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삶이, 특정하게는 타인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
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마치 스스로의 삶을 목조르는 것과  같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
랑과 만족감을 얻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면서도 실제로는  공급로 자체를 차단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성향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조금씩은 다 있다. 그러나 에
너지가 발산되는 곳을 우리 내면 속에서 찾게 되면 이런 흐름을 바로잡을 수 있다. 진
정한 발산은 희생이나 독선, 신성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발산
의 기쁨 그 자체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발산은 오로지 충만한 사랑의 공간
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무한한 사랑과 행복의 원천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해지려면 자기 외부에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사실은 이와 정반대인데도 말이다. 따라서 내면에 있는 사랑과 행복의 원천
과 접촉하는 법을 익히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그 에너지의 흐름을  밖으로 
돌릴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고결한  행동이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정말로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에너지의 흐름을 타게 되면 자연히 그 에
너지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들게 된다.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사랑의 본질이며, 우
리 모두 사랑으로 충만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밖으
로 흘려보냄에 따라 내부에는 더 많은 사랑이 흘러 들어올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또
한 이런 일 자체가 행복하기 그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
은 마음을 더욱더 많이 갖게 된다. 우리 스스로가 이 공간에 있는 것들을 더 많이 나눠
줄수록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것들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바로 '유출
과 유입'의 원리(자연은 진공상태를 싫어한다. 때문에  무언가를 밖으로 흘려보내는 것
은 곧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 된다)에 따라 줌으로써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를 충분히 깨닫고 실천하며 살아갈 때, 태어나면서부터 갖
고 있는 사랑의 본성을 밖으로 표출해낼 수 있다. 따라서  시각화를 행할 때, '주는' 것
에 더 마음을 쓰면 쓸수록 꿈을 실현시키는 일도 훨씬 더 수월해진다. 그러나 받아들이
는 일도 똑같이 즐거움으로 여길 수 있어야 계속 해서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
해야 한다. 물론, 이 '준다'는 말  속에는 자기 자신에게 준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에너지를 타인과 세상을 향해 밖으로  흘려보내는 일도 수행을 하면  완벽하게 실천할 
수 있다. 밖으로 비워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체험하면 의식적으로 그런 수행
을 해야만 한다. 다음은 에너지를 밖으로 비워내고 나누어주기 위한 방법들이다.
1.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습관을 들인다. 
지금은 바로 자리에 앉아서 사랑과 감사의 에너지를 전해  주고픈 사람들의 이름을 죽 
적어 본다. 그리고 다음 주 내로 그들 한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직접적인 말이나 신체적인 접촉, 선물이나  전화 연락, 편지, 돈 혹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주는 것 등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다. 다소 힘들더라도 자신에게도 즐거움을 안겨다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꺼이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칭찬과 감사의 
말을 해주는 연습을 한다. '절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거나 '그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말을 할 때 당신 눈이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더군요. 그런 모
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어요.'하는 식으로, 어색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얘기해 주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2.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죽 훑어본 뒤, 정말로 아끼는 것이 아니거나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있으면 보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3. 돈은 최대
한 아껴 쓰고 물건도 항상 싼 것만 찾아 다니는 사람이라면, 매일매일 단 몇 푼씩이라
도 자신을 위해 마음놓고 써보자. 십 원 이십 원에 연연해하지 말고 큰 맘 먹고 물건을 
사거나, 친구의 커피 값을 내주고 좋은 일을 위해 돈을 기부하는 식으로 자신에게 특별
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런 종류의 행동은 스스로 자신해 온 
풍요로움에 대해서 정말 확실하게 믿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행위이다. 말보다는 
역시 행동이 더 효과적이다. 4. 수입의 일부를 규칙적으로 나눈다. 십일조는 수입 중에
서 일정한 양을 떼어내 교회나 명상 단체 혹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단체나 사
람에게 주는 관행이다. 이는 그들의 활동력을 북돋워 줌과 동시에,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우주 혹은 신이 내린 것이기 때문에 그 답례로 무언가를 되돌려주어야 한
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수입에서 얼마의 비율을 바치든 그것
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에너지를 밖으로 비워내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갖는 
것이다. 5. 자유롭게 생각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들의 행복을 위해 에너지를 우주 속으
로 흘려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본다.
    
9) 질병은 마음이 보내는 신호
시각화는 건강을 치유하고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건강의 기본적인 원리들 중의 하나는 바로 신체의 건강이 우리의 정서적, 정신적, 
영적인 존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모든 차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곧 우리 존재의 다른 차원에게 갈등이나 긴
장, 근심, 부조화가 일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몸의 질병은 곧 우리 존재의  자연스
러운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아 하는지, 감정과 직관적 느낌, 생각과 태도
를 다시금 깊이 있게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이다. 내면 속으로 들
어가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귀기울여'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과 몸  사이에
서는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진행되고 있다. 몸은 물질계와 접촉한 뒤, 그에 관한 메시지
들을 정신으로 전달해 준다. 그러면 정신은 개인적인 과거 경험들과 사고 체계를 토대
로 메시지를 해석한 다음,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게 좋겠다고 몸에 신호를 보
낸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의식적인 혹은 무의식적인 사고 체계가 몸에게 몸
져눕는 것이 좋겠다거나 그럴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겠다고 말하면, 몸은 어쩔 수 없
이 병의 징후들을 드러내게 된다. 이렇게 해서 실제로 병이 들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삶과 우리 자신, 질병과 건강의 본질에 대한 가장 심층적인 생각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각화를 통해 정신이 몸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 과정 
속으로 직접 개입해 들어갈 수 있다.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마음속에 이미지나 생
각을 만들어낸 다음, 그것들을 신호나 명령의 형태로 몸에 전달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시각화를 행하면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다시 말해 '몸을 병들게 하는' 생각이나  이미
지들 대신에 긍정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서 우리의 몸에 전달해 줄 수 있다. 
자기 안에 해결책이 있다.
'이런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는 병이 드는 게 당연해. 아니  그럴 수밖에 없어.' 하는 생
각이 마음속에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면 우리는 정말로 병이 들게 된다. 병이 드는 것만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처럼 여겨지기 때문
이다. 혹은 도저히 해결할 수도 견뎌낼 수도 없는 내면의 갈등을 이겨내기 위한 필사의 
자구책으로 병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전염병에 '노출된' 적
이 있는 어떤 사람이 진짜로 그 병에 걸리고 말았다. 전염병에 노출되면 십중팔구 똑같
은 병을 얻는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여자는 부모님이 걸렸던 것과 똑같은 병
으로 죽었다. 무의식 속에서 자신도 똑같은 길을 걷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
다. 그런가 하면, 일에서 해방되기 위해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한 사람도 있다.  아프
지 않고는 더 이상 일에 매달릴  수 없거나, 필요한 휴식과 평온한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혹은 사랑과 관심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병을 선택하는 경
우도 더러 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관심을 얻기 위해  꾀병을 앓았던 것처럼 말이다. 
뿐만아니라 일평생 감정을 억누르며 살다가  결국은 암으로 죽는 사람들도 많다.  가슴 
속에 쌓인 감정의 무게와 그런 감정들을 드러내는 건  좋지 않다는 생각에서 고통받고 
갈등하다가 결국은 스스로를 죽이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에 있는 얘기를 하기 위해 이런 예들을 든 것은 아니다. 우
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들이 그렇듯, 병에 걸리는 데에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
이 작용한다. 그러나 질병의 원인이 신체적인 것은 물론 감성적, 정신적, 영적인 면에도 
있으며, 우리 자신이나 삶 속에 뿌리 박혀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도가 질
병으로 나타난다는 사실만은 꼭 얘기해  주고 싶다. 따라서 우리의 감정들과  생각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들여다 보면 모든 차원의 치유책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
의 관점을 자연스럽게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질병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취
하게 된다. 질병을 단순히 필연적인 재앙이나 피할 수  없는 불행으로 여기는 대신, 아
주 분명하고 유용한 하나의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몸에 고통스러
운 부분이 있다면, 이는 우리의 의식  안에 무언가 치유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얘기이
다. 질병이라는 메시지는 종종 우리로 하여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내적 자아와 
대화를 나누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도록 만든다.  몸과 마음을 편안히 갖고 '연연해 
하던'것들을 훌훌 털어 버린 뒤, 깊고 고요한 의식  속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필요한 재
충전의 에너지를 흡수하게 만든다.  외부적인 치료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질병 치료의 
근본 적인 에너지는 언제나 우리 내부에서 나온다. 따라서 고요한 가운데에서 내적 자
아와 접촉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갖다 보면, 내적 자아가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
에 병을 일으키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질병이나 사고는 흔히 우리의 의식에 변
화가 필요하며, 해결해야 할 마음의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이다. 따라
서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면, 먼저 마음을 고요하게 가라앉히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
여 본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말해 주는 게 무엇인지, 자신이 깨달아야 할 점은 무엇인
지 스스로에게 물어 본다. 이런 작업은 혼자서 해도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가나 
정신과 의사, 친구 등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떤 질병이든 그것이 자기 탓이라
거나, 자신에게 죄가 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병에 걸린
다는 것이 곧 우리가 아무 생각 없는 사람이라는 표시는 아니기 때문이다. 질병을 대하
는 가장 현명한 태도는 질병을 인생이라는 진화 여행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깨달음과 
성숙의 과정을 촉진시켜 주는 좋은 기회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시각화는 질병을 치료
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 역할도 한다. 시각화 자체가 질병의 근원에 직접적으로 관여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뒤, 자신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스스로에게 암
시를 준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차원의 문제
냐에 따라 이에 적용할 수 있는  접근법도 다양하다. 따라서 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나 긍정화 방법을 고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항상 조심하며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만큼 다행스러운 일
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도록 노력한다. 이렇게 하면 병에  시달리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미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양한 형태의  시각화를 통해 마음을 진정시킨다. 암이나  관절
염, 심장병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경우라도 매일매일 다양한 형태의 '기적적인' 치료
법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환기시켜 주면 마음이 훨씬  더 편안해질 
것이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로 필자는 수백 명의 독자들로부터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아이디어와 방법들이 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일례로, 필자의 워크숍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얼마
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여자가 한명 있었다. 여러 해 치료를 받아도 정상적으로 활동
할 수 있을까 말까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물리치료와 함께 시각화를 병행
한 덕택에, 그 여자는 단 삼 개월 만에 완전히 회복되어서 다시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
게 되었다. 또 다른 예로,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써보낸 남자도 있었다. 그
는 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뇌종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충격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본 그는 자신을 괴로움과 좌절 속에  빠뜨린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
견하게 되었다. 그후 정기적인 병원 치료와 함께 이 책에서 익힌 방법들을 실천한 덕택
에, 그는 자신을 내리누르고 있던 삶의 문제들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그 무시무시하던 종양도 씻은 듯이 사라져 버렸으며, 여러 해가 지나도록 재발되지 않
았다.이 외에도 말기암 선고를 받은 뒤 시각화를 행한 덕택에 몇 해 후 다시 기운을 되
찾고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체험담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다. 필자의 어머니만 해
도 수술도 않고 시각화의 방법만으로 담석을 녹여 버리는 데 성공했다. 담석이 있던 당
시의 X선 사진과 얼마 동안 시각화를 행한  뒤에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본 의사는 매우 
놀랐다고 한다. 수술도 안 했는데 담석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다니! 도저히 믿기지
가 않았던 것이다. 물론, 이렇게 치료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
러나 숱한 체험담들과 필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시각화가 건강을 치유하는 데 
정말로 효과적인 도구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시각화만으로도  질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각화와 함께 다른 형태의 치료법을 병행해
야 하는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특정한 형태의 치료법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생기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이용해 보는 것이다. 그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또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합한 치료법이라는 생각이 들면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의술이
나 수술, 침술이나 요가, 마사지, 식이요법 같은 대체의학 중에서 어떤 형태의 치료법을 
쓰든 시각화는 우리가 선택한 치료법과 함께 병행할 수 있는 훌륭한 보조 치료 역할을 
한다. 시각화를 의식적으로 실천할 경우 치유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지고, 치료도
중 환자가 겪어야 하는 고통도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을 낫게 하거나 극복
한다는 의미에서 볼 때, 모든 질병들이 다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병에 따라서는 오랜 
기간 아니 평생 동안 우리와 함께 머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자신의 한계상황을 
인정하고, 가능한 가장 편안하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각화와  긍정화를 
행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육신에 얽매인 지금의 삶에서 또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이라는 수레를  타고 
이런 이동을 감행한다. 따라서 누군가 이제는 이승을 떠나야 할 때라는 결심을 굳혔다
면, 그 자신이든 그를 사랑하는 다른  누군가든 그를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딱히 
올바른 일도 아닐뿐더러 별 효과도 없을 듯하다. 이처럼 치료하려는 노력이 아무 효과
도 업는 것처럼 보일 경우엔 머지않아 평화로이 삶을  마감하고 흔쾌히 죽음을 끌어안
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현명한 태도인지도 모른다.
에너지를 흘려보내 타인들의 치유를 돕는다.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줄 때에도  자기 자신을 치료할 때와 똑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우주적인 정신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 중에
는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의식의 어느 한 부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은 다시 선적인 전지 전능함과 닿아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겐 우리 마음대로 끌어내  쓸 수 있는 엄청난 치유 에너지가  있다. 
따라서 타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꾼 뒤, 건강하고 행복한 타인의 이미지를 마음속
에 그리며 꾸준히 그 이미지를 투사시켜 주는 방법만으로도 타인의 병을 치료해 줄 수 
있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치료의 속도를 단축시키거나 그 과정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다. 이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타인에게 꼭 알려주어야 할 필
요는 없다. 사실, 어떤 경우에는 환자가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게 병의 치료에 더욱 효과
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매우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래
서인지 누군가 멀리서도 타인을 치료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잘 납득되지 않았다. 그러
나 그런 현상을 직접 목격하고  실제로 체험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더  이상 그 사실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다.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타인을 치료해 주는 가장 효과적
인 방법은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뻥 뚫린  통로로서의 자기 모습을 떠
올린 뒤, 자신을 통해 우주의 에너지가 이를 필요로 하는 타인에게로 흘러 들어가는 모
습을 그려 보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엔 타인에게 회복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없어
도 괜찮다는 생각을 간직한 채,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
의 보다 높은 자아를 통해 그의 보다 높은 자아에게로 에너지를 흘려보내는 모습을 그
려본다. 그를 어떤 신적인 존재로, 아름답고 완벽한 신의 창조물로, 태어나면서부터  건
강과 행복을 부여받은 존재로 생각하면서.
    
3. 하루 10분, 환희의 체험을 맛보아라.

1)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어떤 종류의 명상이든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각화를 하면 더
욱더 효과적이다. 이 방법의 목적은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모든 마음의 장애
물들을 걷어내며, 명상 중에 깜빡 '우주 밖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자신을 이  곳에 
단단히 묶어두기 위한 것이다. 등을 꼿꼿하게 편 편안한 자세로 의자나 마룻바닥에 가
부좌를 틀고 앉는다.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하나에서 열
까지 세어나가면서,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척추 끝에 길다란 끈이 
매어 있다고 상상한다. 이 끈은 마룻바닥을 뚫고 내려가 땅속  깊은 곳까지 뻗어 있다. 
마치 땅속 깊숙이 뻗어 있는 나무의 뿌리처럼, 이 끈은 나를 지탱시켜 주는 일종의 '버
팀줄' 과도 같다. 이제 이 끈을 타고 올라온 땅의 기운이  온몸을 뚫고 흘러 정수리 위
로 치솟는 것을 그려 보자. 에너지의  흐름이 활발해 졌다고 느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다음은 정수리를 통해 안으로  흘러 들어온 우주의 에너지가 온몸을  통과한 
뒤, 버팀줄을 타고 발끝을 지나 땅 속으로 흘러 내려가는 모습을 그려 본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흘러 들어온 에너지들이 자신의 몸 안에서 조화롭게 섞이는 것을 느낀다. 이 
명상은 비전과 환상, 상상력이라는 우주적 에너지와 물질계의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에
너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이런 균형은 충일감과 표현력
을 확장시킨다.
    
2) 에너지의 중심을 열어 준다
다음은 몸을 치유하고 정화시켜 에너지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기 위한 명상법이다. 아
침에 눈을 떴을 때나 명상에 들어가기 시작할 때, 혹은 긴장을 풀고 기분을 새롭게 하
고 싶을 때 하면 특히 좋은 명상법이다. 두 팔을 양 옆으로 쭉 펴거나 두 손을 깍지껴
서 배 위에 올려놓은 채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눈을 감고 긴장을 푼 다음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고 깊게 호흡을 한다. 황금빛 둥근 불빛이 정수리 부분을 둘러싼 채 빛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을 그려 본다. 그 둥근 불빛에 정신을 집중한 채 천천히 그리고 깊
게 다섯 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정수리 부분에서 발산되는  빛을 느끼면서. 이젠 아
래로 내려가 목 부분에 정신을 모은다. 그리고 목 부분에서 둥근 황금빛이 뿜어나오는 
것을 그려 본다. 이 빛에 정신을  집중한 채 천천히 숨을 다섯  모금 들이쉬고 내쉰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 가슴 중앙에 정신을 집중한다. 가슴 중심에서 역시 둥근 황금빛이 
발산되고 있다고 상상한다. 점점 더 팽창하고 있는 에너지를 느끼면서 숨을 다섯 번 들
이쉬고 내쉰다. 그 빛이 골반 주위에서 발산되고 있는 것을 그려 본다. 점점 크고 넓게 
뻗어나가면서 빛을 뿜어내는 빛 에너지를  느끼면서 다섯 번 호흡을 한다.  마지막으로 
밝은 빛을 뿜어내는 황금빛이 발 주위를 감싸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역시 다섯 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이젠 이 여섯 개의 둥근 황금빛이 동시에 빛을 뿜어내는 모습을 
그려 본다. 몸이 마치 에너지를 뿜어내는 보석줄처럼  보인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쉰다. 숨을 내쉴 때는 우리 몸의 한 쪽 옆면을 타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흘
러내리고 있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숨을 들이쉴 때는 몸의 다른 쪽 옆면을 타고 에너지
가 다시 머리 꼭대기까지 흘러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세 번 에너지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그려 본다. 다음엔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에너지가 몸의 앞면
을 타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흘러내리는 것을 그려 본다. 숨을 들이쉴 때는 몸의 뒷면을 
타고 발끝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에너지를 그려 본다. 이런 식으로 역시 세 번 
에너지의 흐름을 그려 본다. 이젠 에너지를 발에 모았다가 몸의 안쪽 중심을 타고 발끝
에서 머리끝으로 천천히 에너지를 올려보낸다. 정수리에 모인 에너지는 마치 빛의 샘처
럼 찬란한 빛을 뿜어낸다. 다음엔 에너지를 다시 몸의 바깥 면을 통해 아래로 흘려보낸
다. 이런 과정을 원하는 만큼 여러 번 반복한다. 이  명상이 끝나면 아주 편안하면서도 
활기에 넘치고 환희에 찬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3) 마음속의 성소를 만든다
시각화를 시작할 때 꼭 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일이 있다. 바로,  원하면 언제든 갈 
수 있는 자시만의 성소를 마음속에 세워두는 것이다. 이 성소는 휴식과 고요, 평온함이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 두 눈을 
감은 채 편안한 자세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아름다운 곳에 가 있는 자신을 그려 
본다. 짙푸른 초원이나 산꼭대기, 숲속이나 바닷가,  마음에 드는 곳이면 어디든 다  좋
다. 바다 밑이나 다른 행성을 떠올려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그곳이 어디든 즐겁고 평
화로운 느낌을 안겨주어야 한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살피며  그곳의 소리와 향기, 그곳
만의 특별한 느낌이나 인상 등을 음미해 본다. 이제 그곳을 좀더 아늑하고 편안한 곳으
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해본다. 집이나 움막을 세울 수도 있고, 황금
빛의 보호막으로 에워쌀 수도 있다. 그런 다음엔 그 안에서 좀더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자잘한 물건들을 들여놓거나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선포하는 의식을 
행한다. 이제부터 그곳은 자기만의 내밀한 마음의 성소이다. 두 눈을 감고 그리기만 하
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 그곳에 가면 언제나 마음이 평온하게 치유되는 느낌이 들 것
이다. 또한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불어넣어 주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각화를 할 때
면 언제든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기만의 성소는 이따금씩 
저절로 변화한다. 아니면 우리 스스로가 어떤 변화나 증축을 원하게  될 수도 있다. 어
쨌든 이곳에선 누구라도 굉장히 창의적이며  유쾌한 사람이 될 수  있다. 평화와 고요, 
절대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4) 영혼의 스승을 만난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와 지식들은 바로 우리 안에 다 있다. 우주적 지성과 교신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신을 통하기만 하면  언제든 이것들을 끌어내 쓸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의 보다 높은 지혜와 소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
법 중의 하나가 바로 스승을 만나거나, 그런 사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스승, 영혼
의 안내자는 상담가나 상상 속의 친구,  선생님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 보다 
숭고한 우리 자신의 일부분인 이런  존재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대개는 
실체가 있는 사람이나 지혜롭고 따스한 친구처럼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어떤 존
재로 나타난다. 이런 영혼의 안내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법은 다음과 같다. 
도움이 된다면 명상을 하는 동안 아래의 글을 읽어 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해도 좋다. 아
니면 먼저 이 글을 읽은 다음에 두 눈을 감고 명상에 들어간다. 
 두 눈을 감고 긴장을 풀어 준다. 마음속의 성소로 들어가 몇 분 동안 그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이제 먼 곳까지 뻗어 있는 성소 안의 오솔길 위에 서 
있는 자신을 그려 본다. 그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니, 멀리서 어떤 형체가 다가오는 게 
눈에 들어온다. 밝고 투명한 빛에 둘러싸인 이름 모를 형체.  형체가 점점 더 가까워지
면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간다(물론  그것은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을 수도 있
다). '나이는 몇 살쯤 되었을까? 옷은  어떻게 입고 있을까?' 그 형체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면서 얼굴 생김새나 안색 등 세세한 것들까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 형
체와 인사를 나눈 뒤 이름을 물어 본다. 물론 이름이 무엇인지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
지만. 이제 그 스승에게 자신의 성소를 구경시켜 주며 함께 성소 여기저기를 산책한다. 
그러자 그는 한 번도 인식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가리켜 보여준다. 아니면 그저 서로 얼
굴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해하며 그대로 있을 수도 있다.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충고가 없는지 물어 본다. 원한다면 어떤 구체적인 질문을  해도 좋다. 아마 그 
즉시 대답을 줄 것이다. 혹여 그렇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어떤 식으
로든 그 해답을 듣게 될 테니까. 스승과 헤어질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감사를 표
한 뒤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나중에 이 성소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눈을 뜨고 현실 세계
로 돌아온다. 이런 스승을 만나는 경험은 사람들마다 다 다르다. 때문에 일반적인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냥 기분이  좋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혹여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런 느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승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지 못했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래 불빛이나 희미하고 불분명한 형체
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스승의 존재와  힘, 사랑을 분명하게 
느끼는 것이다. 스승이 자신이 알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을 경우, 특별히 
불쾌한 느낌만 들지 않았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혹여 그렇지 못할 경우엔 편안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원한다. 명상 속
에서 만난 인물이 비판적이며 거칠고 무정해 보인다면, 이는 내면의 비판자나 어떤 다
른 에너지와 접촉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경우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중하게 돌려
보낸 뒤, 인정 많고 믿음직하며 힘을 붇돋워 줄 수 있는 인물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
원한다. 혹여 스승의 모습이 기괴하거나  이상해 보여도 놀랄 필요는  없다. 우리 눈에 
보이는 스승의 모습 역시 우리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승은 아주 색다른 외모와 놀라운  유머 감각, 기이한 이름,  드라마틱한 연출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혹은 말은 한 마디도 않으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
는 어떤 야릇하고 감동적인 느낌을 통해 직관적인 인식을  직접적으로 전달해 줄 수도 
있다. 스승은 또한 시시때때로 형체와  이름을 달리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 혹은 여러 
해 동안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동시에 여러 명의 스승을 만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특별한 지혜나 도움, 창조적인 영감,  사랑, 우정 등이 
필요할 때 부르면 언제든 그곳에 모습을 드러낸다. 때문에 일단 스승과 관계를 맺어 놓
으면 대부분의 경우 명상을 통해 매일매일 스승을 만날 수 있게 된다. 
    
5) 핑크 버블 테크닉
다음의 명상법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대단히 효과적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운 다음 두 눈을 감는다. 천천히 깊고 자연스럽게 숨을 들이쉬
고 내쉬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준다. 그리고 바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려  본
다.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최대한 생생하게 떠올린다. 이제  마음의 눈을 뜨고 
그 환상을 핑크빛 비눗방울로 감싼다. 비눗방울들 속에  목표를 집어넣는다. 핑크는 심
장을 연상시키는 색이기 때문에  핑크빛 비눗방울들이 서서히  부풀어오르면서 우리의 
소원을 감싸면, 자신의 존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일들만  일어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그 비눗방울들이 우리의 비전을 그대로 담은 채  우주 속으로 떠올라가는 모습
을 그려 보는 것이다. 이는 그것에 연연해하지  않도록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날려보
내기'위한 것이다. 이제 비눗방울들은 우리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끌어 
모으면서 자유로이 우주 속을 유영한다.

6) 나와 타인의 몸과 마음을 치료한다
다음은 우리 자신은 물론 타인들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인 명상법들이다.
이 명상법은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 그 매듭을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벽하게 풀
어 준다. 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해 발과 다리, 골반 등  순서대로 몸의 각 부분에 정신을 
집중하며 모든 긴장들을 풀어 준다.  온몸의 긴장들이 아주 멀리 시원하게  흘러나가는 
것을 느껴 본다. 도움이 될 경우 에너지의 중심을 열어 주는 명상을 통해 흐름을 원활
하게 만들어 준다. 이제 몸을 치유해  주는 황금빛 에너지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그려 보고, 그 느낌을 섬세하게 음미한다. 몸의 어느  특정한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아
플 때에는 먼저 그것이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 지금 당장 혹
은 살아가면서 오랜 기간을 두고 깨우쳐야 할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물어 본다. 몇 분 
동안 고요한 상태로 있으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어떤 말이나 이미지 혹은 느낌이 
주어지는지 확인한다. 해답이 주어지면 그 해답을 해독한  뒤 그대로 실천한다. 그러나 
아무런 답도 주어지지 않을 때에는 명상을 계속해 나간다. 나중에 예상했던 것과는 전
혀 다른 방식으로 해답이 주어질 수도 있으니까. 이제는 몸의 아픈 부위나 에너지를 필
요로 하는 모든 부위로 특별한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흘려보낸다. 그리고 그 부위가 
치유되는 것을 느껴 본다. 문제가 해결되면서 에너지가 멀리까지 뻗어나가는 것을 그려 
본다. 혹은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어떤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제  날아갈 듯 가볍고 편
안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활기에 넘치고 적극적이며 건강한 모습으로 전혀 다른 
상황 속에 서 있는 모습을. 스스로를 아끼며 스스로에게 원기를 북돋워 주는 모습을. 
 자기 치유를 위한 말들
영혼은 물론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인 면 모두를 사랑하며 아껴야지.
나는 건강하게 나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나를 아끼는 법을 배우고 있어.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
나는 내 몸을 소중히 다뤄.
내겐 마땅히 건강하고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모든 질병의 원인을 이해한 지금, 난 자유롭고 건강해.
내 몸은 지구 그리고 이 우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내 건강과 아름다움, 활력에 감사할 따름이야.
내가 건강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야.
이 말들을 반복할 때마다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로 황금빛  에너지에 둘러싸여 있는 자
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치료받을 당사자가 특별히 이런 식의 치유를 원한 경우가 아니
라면, 이 명상법은 그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혼자 행하는  것이 좋다. 그를 위해 자
신이 명상 치유를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안 해주고는 환자가 이런 식의 
치유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깊고 고요한 명사의 상태로 들어갈 채비를 갖춘다. 쏟아져 들어오는 우주의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열린 통로로서의 자기 모습을 그려 본다. 이 에너지는 우리 안에
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고차원적인 원천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저 정신을 모아 그 에너지의 흐름을 잡아 줄 뿐이다. 이제 자신이 치유해 줄 사람을 떠
올리고 그의 모습을 최대한 생생하게  마음속으로 그려 본다. 그에게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물어 본다. 그렇다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 그 일을 해준다. 물론 
스스로도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만 그렇게 해준다. 그래야만 자신의 치료
가 효과를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엔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몸의 모든 부
분들이 치유되어서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젠 눈부실 정도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황금빛 치유 에너지 속에 둘러싸여 있는 그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그리고 마
음속으로 그에게 말을 건다. 보다 높은 차원의 어떤 힘이 그를 보살펴 주고 있기 때문
에 그 자신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고.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무한한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그에게 흘려보내 주겠노
라고. 이제 다 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가뿐하고 건강하며 활력에 찬 기분으로 다시 바깥 
세계로 돌아온다. 이후로는 명상 중에 아주 건강하며 활기에 찬 모습을 하고 있는 그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그에게 정신적인  에너지나 힘을 쏟아붓지 않고, 그
를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치유 에너지를 아무리 많이 흘려보내도 자신
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흘려보낸 치유의 에너지는 
자신을 통해 흘러 들어온 우주의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혹여 기운이 다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이는 너무 감정적으로 매달린 나머지 지나치게 힘을 소진시킨 결과일 
것이다. 이런 때에는 그 사람에게 보냈던 치유 에너지를 다시 우주의 보다 높은 힘에게
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다 그의 행복을 위한 일일 것이라고 스스로
에게 암시를 건다. 우리 자신에게나 타인들에게나 과연 무엇이 최선의 길인지 항상 자
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럿이 함께하면 치료도  그만큼 더 효과적이다. 치
료해야 할 사람이 그 자리에 있을 경우엔 그를 가장  편안한 자세로 방 한가운데에 눕
히거나 의자 위에 앉힌다. 그리고  모두들 그를 중심으로 빙  둘러앉는다. 모두들 눈을 
감고 조용히 깊은 명상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사람에게 치유 에너지를 
흘려보낸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통해 흘러나가고 있는 것이 자신의 에너지가 아니라 우
주의 치유 에너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황금빛 치유 에너지에 감싸여 아주 건
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를 마음속으로 그려본다. 필요하다면 모두들 손바닥
이 방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을 향하도록 두 손을 들고, 각자의 손바닥을 통해 그에게로 
에너지가 흘러가는 것을 느껴본다. 치료 도중 모든 사람들이 몇 분 동안 동시에 '옴' 소
리를 내는 것도 아주 효과적이다. '음'소리의 진동음이 치료 과정에 큰 도움이 되기  때
문이다. '오,오,오우,움'하고 울려퍼지는 '옴'소리를 가능한 길게 여러번 반복한다. 하지만 
여럿이 이렇게 '옴'소리를 가능한 길게 여러 번 반복한다. 하지만 여럿이  이렇게 '옴'소
리를 내는 게 힘들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좋다. 치료받을 사람이 그 자리에 없을 경우
에는 그냥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과 주소를 알려준 뒤, 그가 그 자리에 있
다는 마음가짐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환자가 아무리 먼 곳에 떨어져 있어도 치료 에너
지의 힘에는 전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먼 도시에 있는 환자가 바로 눈앞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처럼 기적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를 필자는 수도 없이 보아 왔다. 다음은 두통
을 포함한 여러 가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명상법이다. 환자에게 
누운 자세로 두 눈을 감은 다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게 한다. 깊고 천천히 그러나 자
연스럽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얼마간 호흡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그리고 하나
에서 열까지 천천히 세어나가면서 하나씩 셀 때마다 보다  편안하고 깊은 상태로 빠져
드는 자신을 느껴 보도록 만든다. 환자가  충분히 긴장을 푼 것 같으면 환자에게  밝은 
색깔을 떠올려 보도록 한다. 혹은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색깔을 붙잡도록 해도 좋
다. 환자에게 지름이 6인치 정도 되는 똑같은 색깔의 밝은 빛 덩어리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곤 시야를 가득 메울 때까지 그 덩어리가 서서히 커지는 모양을 그려 보도록 한다. 
환자가 이런 상태를 경험한 것 같으면, 이젠 그 덩어리가 점점 더 작은 크기로 오그라
드는 모습을 그려 보게 한다. 처음  1인치 정도의 크기로 차츰차츰 작게 움츠러들다가 
마침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보리는 모습을. 이젠 환자가 떠올렸던 색깔이 바로 자신
의 통증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의 시각화 과정을 다시 한 번 반복하게 한다.
    
7) 필요한 것을 불러들인다
invoke는 '불러들이다' 혹은 '부탁하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 명상에서 말하는 환기는 어
떤 에너지나 특성을 자신에게로 불러들이는 방법을 말한다. 두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서서히 풀어 준다. 준비 단계로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명상이나 에
너지의 중심을 열어 주는 명상을 한다. 혹은 잠시 동안 내 마음속의 성소로 들어가 긴
장을 풀고 깊게 호흡을 한다. 충분히  긴장이 풀어지면서 다시 활력이 솟는 것  같으면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자신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 사랑의 본질을 불러들이고 있다.' 
그런 다음엔 외부 혹은 자기 내면의 어딘가에서 흘러나온  사랑의 에너지가 서서히 차
올라 몸을 둘러싸고 환한 빛을 뿜어내는 것을 느껴 본다. 잠시 동안 가만히 이런 느낌
을 만끽한다. 그리곤 시각화와 긍정화를  통해 소원하는 목표 쪽으로 에너지의  흐름을 
돌린다. 힘, 지혜, 침착성, 연민, 부드러움, 따스함,  지선, 창조력, 치유력... 등 자신에게 
필요한 자질이나 에너지가 어떤 것이든 이 방법을 통해 다 불러들일 수 있다. 그저 이
런저런 자질이 자신에게 부여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분명하고 강한 어조로 암시를 걸
어 주기만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자신이 바라는 자질을 갖고 있는 영혼이나 특정한 사
람의 본질을 불러들이는 데에도 이 환기법을 활용 할 수 있다. 부처나 예수, 성모 마리
아 같은 존재를 불러들일 경우, 이는 곳 개개인들 속에 이미 다 내재되어 있는 보편적 
성질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내 안에  들어와 나를 통해 
작용하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불러들일 경우, 이는 곧 아주 강력한 방식으로 사랑과 자
비, 관용, 치유력 등을 불러들이는 것이 된다. 또한 자신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스
승이나 영웅이 특별히 있을 경우, 그의 뛰어난 자질들을 불러들이고 싶을 때에도 이 명
상법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명상은 키우고 싶은 기술이나 자질이 구체적으로 
있을 때에 더욱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음악이나 그림을 공부할 경우, 특별히 존경하
는 이 분야의 거장을 불러내 그가 자신을 도와주는 모습을 그려 보면서 그의 에너지와 
천재성이 자신에게로 전달되는 것을 느껴 본다. 이때 그의 개인적인 약점이나 문제들에
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우리가 불러내는 것은 오로지 그의 가장 훌륭한 면 뿐이기 
때문이다.
    
8) 목표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난다
보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세계관을 키우고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긍정화
를 효과적으로 행하는 길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온한 마음으로 긍정화에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기필코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
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다 우리 안에  있으
며, 모든 발전은 케익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는 것처럼 있어도 좋고 없어도 어쩔 수 없
다는 마음을 갖는 게 좋다. 명상 중이나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져 있을 때 속으로 긍
정적인 말을 해준다. 잠들기 직전이나 눈을 뜬 직후가 특히 효과적이다. 
 말을 통한 긍정화
1. 낮 시간 아무 때나 생각이 날 때마다 큰 소리로 혹은 무언으로 긍정적인 말을  해준
다. 운전이나 집안일, 혹은 다른  일상적인 일들을 처리하는 시간에  하면 특히 효과가 
있다.
2.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큰 소리로 긍정적인 말을 해준다. 이는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에 특히 좋은 방법이다. 눈을 똑바로 들여
다보면서 스스로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 가치를 인정해 준다.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
더라도 마음속의 장애물들을 뚫고 나가 당당하게 자신을 직시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까지 계속한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무언지 모를 감정이 고개를 들고 일어나 속시원하
게 풀려나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3. 긍정의 말들을 녹음해 두었다가 집안을  하거나 운전을 하는 도중에 테이프를 틀어 
놓고 듣는다. '나, ㅇㅇ는 아주 편안한 상태에 있으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다.'  혹은 
'ㅇㅇ, 넌 아주 편안한 상태에 있으며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있어.', 'ㅇㅇ씨는 아주 편안
한 상태에 있으며 그(그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하는 식으로 본명을 사용하되, 시
점을 1인칭에서 2인칭, 3인칭으로 번갈아 가며 시도해 본다. 이런 짧은 문장은 물로 세
네 단락 정도의 약간 긴 글을 녹음해 두었다가 들어도 좋다.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나 희망하는 상황을 이미 이루어진 일을 이야기하듯 생동감 있게 묘사한
다. 이 경우 역시 1인칭과 2인칭, 3인칭 화법을 이용할 수 있다. 
 쓰면서 하는 긍정화
1. 자신에게 암시를 걸고 싶은 사항을 구체적으로 선택해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계
속해서 글을 써내려 간다. 단 이렇게 써내려 갈 때에는 쓰고 있는 말에만 온 정신을 집
중해야 한다. 그러다 더 효과적일 것 같은 말이 떠오르면  수정해도 좋다. 이는 필자가 
발견한 것들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가장 수월한 방법들 중의 하나이다.
2. 직접 손으로 쓰거나 워드로 친 글을 집안이나  사무실 여기저기에 붙여둔다. 그리고 
눈길이 갈 때마다 그 내용을 마음속에 새긴다. 이런 글을 붙여두기에 좋은 장소로는 냉
장고나 전화기, 거울, 책상 위, 침대 머리맡, 거실 테이블 위 등이 있다. 
 여럿이 함께하는 긍정화
1. 긍정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와 짝을 이루어서 긍정화를 시도
해 본다. 우선 마주 앉아 서로의 얼굴을 뚫어지게 응시한다.  그리곤 번갈아 가며 서로
에게 긍정의 말을 해준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윤정 : 세희야, 넌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창조적인 사람이야.
세희 : 그럼, 나도 알아. 맞다, 난 정말 그래.

이런 식으로 열 번이나 열 다섯 번 정도 반복한 다음, 역할만 바꾸어 똑같은 방식으로 
해본다. 이제 세희가 윤정에게 긍정의 말을 해주고 윤정은 그런 세희의 말에 맞장구를 
쳐준다. l때 1인칭 화법을 써보는 것도 좋다.

윤정 : 나, 박 윤정은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창조적인 사람이야.
세희 : 그래, 정말 그래.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다소 어색하고 우스운 것 같아도  상대방에게 
긍정의 말을 해줄 때에는 그 말에 자신의 모듬 마음과  정성을 다 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타인에게 내 
사랑의 에너지를 흘려보내 줄 수 있는  아주 멋진 기회이다. 함께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 두 사람이 이전보다 더욱 깊고 따스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2. 스스럼없이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해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을 
보다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경우엔 친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ㅇㅇ야, 웬일인지 너 요즘엔 얘기를 우물쭈물하지 않고 아주 똑 
부러지게 잘 하더라.' 재미있는 게임을 한다는 기분으로  서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
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친구의 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일상 대화 속에 긍정의 말을 섞어 대화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렇게만 해도 삶 자체
가 몰라보게 즐거워질 것이다.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속마음을 배반하면
서까지 이 방법을 실천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굉장히 화가 났거나 아주 우울한 감정
에 사로잡혀 있을 때에는 이 방법을  쓰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부정적인 
말들과 그 저변에 깔린 생각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면 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
짐으로 이 방법을 실행해야 한다.
 노래를 통한 긍정화
1. 꿈을 실제처럼 느껴지게 해주는 노래를 배워서 시간날 때마다 그 노래를 따라 부르
는 습관을 들인다. 하지만 대중음악은 제외하는 게 좋다. 우리 의식세계의 많은 부분이 
대중음악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데, 대중음악은 오로지 연인만을 바라보며 살다가  연인
이 떠나고 나면 죽어버리고 말리라는 식으로, 어떤 특정한 사람을 소유하지 못해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리고 마는 현실을 읊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 소망을 담은 글을 간단한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자신을 긍정할 수 있게 해주는 말들
*지금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고 있어.
*내 모든 감정들까지 내 일부로 받아들여.
*난 분명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내게 어두운 감정 따윈 하나도 없어. 내 감정들  모두 지금의 나를 이루는 중요   한 
일부분이야.
*내 모든 감정들을 기꺼이 느끼고 받아들이고 있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은 일이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말들
*난 삶을 만끽할 자격이 충분해.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고.
*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일을 좋아해.
*난 마음을 편히 갖고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고 있어.
*난 지금 내면의 평화와 고요함을 느끼고 있어.
*이 세상에서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난 행복해.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주는 말들
*인간관계는 나를 비춰 주는 거울이야.
*모든 관계들로부터 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
*내가 아는 사람들 모두 나 자신을 치유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주고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쉽게 상처를 입지만, 그래도  난 아주 명랑하고 씩씩한   사
람이야. 
*난 사랑과 성적인 만족을 느낄 자격이 충분해.
*난 애정 어린 관계들을 내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소질을 타고났어.
*지금 난 모든 인간관계를 내가 바라는 식으로 이끌어가고 있어
*드디어 나와 ...사이의 문제들이 말끔히 해결되었어.
*나를 사랑하면 할수록 ...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거야.
*나는 ...를 사랑하고, ...역시 날 사랑해.
 창의력을 키워주는 말들
*지금 난 마치 뻥 뚫린 관처럼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어.
*매일매일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영감이 샘솟고 있어.
*내 삶의 창조자는 바로 나야.
*난 지금 내가 원하는 그대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어.
 신의 사랑과 인도를 받게 해주는 말들
*지금 이 일과 관계된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신의 사랑이 완벽하게 작용하고 있어.
*지금 신의 사랑과 빛이 나를 통해 작용하고 있어.
*신의 사랑이 나를 인도하고 있어.
*신이 내게 갈 길을 보여주고 있어.
*내 안의 지혜가 지금의 나를 인도하고 있어.
*신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고 있어.
*내 안의 빛이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낸 몸과 내 마음, 나와 관계된 모든 일들에 기적을 
낳고 있어.
    
4.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라.

1) 내 인생의 워크북을 만든다
시각화의 방법을 익히기 위한 워크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따로 준비하는 것
도 괜찮다. 이 부분에서는 시각화를 위해 노트에 적어두면 좋을 여러 가지 명상법들과 
그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요할 때마다 들춰볼 수 있도록 타인에게서 듣거나 평소 
생각해 온 긍정의 말들을 노트에 적어두면 명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트를 활용하
는 데에도 여러 가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있다. 소망이나 목표들을 기록해 두
거나, 시각화의 발전 과정을 잡지처럼 시기별로 정리해 두어도 좋다. 혹은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생가이나 아이디어들을 써놓거나,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나 노래의 한 구절을 
옮겨 적어도 좋고, 그림이나 영혼의 성숙 과정을 읊은 시나 노래등을 직접 지어서 적어
둘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시각화를  할 때면 꼬박꼬박 필자의 소망과 긍정화  문
장, 이상적인 상황, 보물지도 등을 기록해둔  노트를 들춰본다. 이 노트는 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아주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은 노트를 작성하는 방법들이다.
1.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노트 한 쪽에 다 적어둘 수도 있고,  한 페이지에 하나씩만 적어 놓은 뒤 예쁘게  칸을 
치거나 장식을 해도 좋다. 그러면 훑어보다가 잠시 숨을 돌이키고 명상에 들어갈 때 한
결 기분이 즐거워질 것이다.
2. 타인에게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는다. 
에너지를 주변의 이웃들과 세상을 향해 흘려보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일반적인 것에
서 궤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적어 본다. 돈이나 시간, 사랑, 애정, 감사의 마음,  활
기찬 기운, 우정, 자신의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 등을 전해 줄  수 있는 길이면 어떤 것
이든 좋다. 또한 새롭게 떠오른 방법이 있으면 언제든 이 목록에 덧붙인다.
3. 자신이 거둔 성공을 일일이 적는다.
일과 관계된 것은 물론 삶의 모든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이나 과거 어느 시
기에 이미 성취해 놓은 일들을 모두 기록해 둔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것이라도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적어둔다.  그리고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일이 생각났거나  새로이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에는  목록에 그 
내용을 덧붙인다. 굳이 이런 목록을  만드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일들을 이뤄낼 힘을 얻기 위해서다.
4. 감사해야 할 대상들을 하나하나 적는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 중에서 특별히 감사해야 할 것들이 있으면 생각나는 대로 다 
적는다. 이런 목록을 작성하고 첨가하는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훤히 열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당연하게만 여겨 왔던 삶의 많은 것
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닫게 될 것이다. 거기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삶의 풍요로움
과 행복에 눈뜨면서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더욱 커지게 된다.
5. 자신의 미덕이나 장점들을 적는다.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점이나 긍정적인  면들을 모두 적는다. 이는 결코  근거 
없이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자아도취적 행위가 아니다. 단지 스스로를 호의적으로 생각
할수록 장점들을 더욱 잘 받아들이게 되고, 그 결과로 훨씬 더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사
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를 더욱 많이 흡수해서 세상에 보탬이 되는 일
들도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게 된다.
6.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는 방법들을 적는다.
성장에 보탬이 되거나 기분 전환을 위한 일 등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는 방법들
을 떠오르는 대로 모두 적는다. 아주 사소한 일이든 큰 것이든 모두 이 목록에 집어넣
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중 몇 가지는 꼭 매일매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실천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7. 나의 도움이나 치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한다.
아는 사람들 중에서 치료나 특별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본다. 더불어 그들에게 도움이 될  구체적인 긍정화의 말도 함께  적어 넣는다. 이렇게 
해놓으면 노트를 펼쳐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을  향해 특별한 도움의 에
너지를 흘려보내게 될 것이다.
8. 기발한 아이디어는 떠오르는 대로 메모해 둔다.
기발한 아이디어나 멋진 계획, 꿈 등이 떠오르면 그때그때 기록해 둔다. 다소 억지스럽
게 느껴지거나 실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렇게  적어두는 것이 
좋다. 긴장된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 줄 뿐더러,  상상력과 에너지를 자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짬을 내 노트를 정리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루에 단 몇 분 혹은 일주일에 한두 시간 정도만 짬을 
내도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
다. 이런 성취는 현실적으로 우리가 쏟아 부은 시간과 에너지의 양보다 몇 백 배는 더 
소중한 결실이다.
    
2) 마음속의 장애물을 걷어낸다
시각화를 행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행복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내면의 장애물에 부딪
힌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장애물'은 에너지가 흐르지 못하고 엉겨붙어서 만들어진 것인
데, 대개는 두려움이나 슬픔, 죄책감, 자책감, 분노 등의 억압된 감정에서 생겨난다.  때
문에 이런 장애물들은 영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심지어는 신체적인 면에서까지 우리를 
핍박하고 억압한다. 따라서 어떤 차원의  장애물이든 그 장애물을 걷어내기 위해선  그 
부분에 고여 있는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정신적으로는 물론 감정적으로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몸도 훨씬 편안하고 가볍게 느껴질 것이다.
2. 꼼꼼한 관찰을 통해 문제의 뿌리를 밝혀낸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 스스
로를 억압하는 잘못된 생각이나 태도에 있다.
의식 중에서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는  부분을 대할 때에는 먼저  호의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그 부분에 갇혀 있는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만 막혀 있던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게 뚫리고, 문제의 씨앗인 부정적 태도나 생각 등
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이 과정은 긍정적인 생각만을 정확하
게 끄집어내고 주변에 있는 감정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자기 자신
을 파악하고 인정하고 나면 거의 모든 문제들이 절로 풀려나가게 된다. 굉장히 어려운 
일 같지만 이는 생각보다 훨씬 쉽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을 억
압하고 파괴시켜 왔던 잘못된 생각들을 훌훌 털어내 버리는  모습을 그려 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마음의 장애물을 빚어내는 그릇된 생각들은 대개 다음과 같다.
난 안돼... 나한텐 무언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난 쓸모없는 존재야.
살아오면서 나쁜 일들을 그렇게 많이 저질렀는데 죄값을 받는 게 당연하지.
나를 포함해서 인간은 원래 사악한 존재야. 이기적이고 잔인하며 멍청한데다 믿을 수도 
없고 바보 같애.
세상은 불안정한 곳이야.
사랑이나 돈, 좋은 물건들 모두 이 세상엔 충분치 않아. 내 몫을 챙기려면 싸울 수밖에 
없어. 그렇지 못하면 아무런 희망도 없어.
삶은 원래 고난의 연속이야. 즐거움과 만족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구.
사랑은 위험한 거야. 상처를 입게 될지도 모르거든.
권력도 위험스러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으니까.
도은 모든 악의 근원이야. 모든 것을 부패시키는 장본인이 바로 돈이거든.
세상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아.  앞으로도 그렇지 못할 거야.  계속 더 나빠지고만 
있잖아.
난 내게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할 수 없어. 나의 삶은 물론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이 내겐 하나도 없다구.
위에 나와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의 예를 꼼꼼히 읽어보고, 이들 중에 자신에게도 해당
되는 것이 혹시라도 있는지 다시금 확인한다. 위의 예들을 훑어보면 누구나 울적한 기
분이 들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 어느 정도씩은 현실에 대해서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토대로 현실을 바라보고 있다 해서 새삼 놀랄 필요는 없다. 이런 사고방식이 이미 지금
의 세계 속에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이런 생각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깨달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이 말 그대로 어떤 객관적
인 진리가 아니라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라는 점이다. 물론 주변을 둘러보면 이
런 생각들이 진실인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행동하며 사라가고 있기 때문
이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일은 삶과 인간 그리고 현실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다.
목표를 실현시키는 데에 어려움이 뒤따르거나 자기 내면에서 그 목표의 성취를 가로막
는 어떤 거부감이 느껴질 경우 다음과 같은 훈련을 해본다.
1. 종이를 한 장 꺼내 맨 위에 '내가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없는 이유'라고 제목을 쓴 
다음,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그 이유들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간다. 너무 진지하게 오
래도록 생각하지 말고, 우습고 멍청한 생각처럼 여겨지는 것일지라도 그 즉시 떠오르는 
대로 이삼십 가지 정도 적어 본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너무 게을러서.
*돈이 충분치 않아서.
*목표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 보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어서.
*어머니 말씀이 난 안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나 스스로가 간절히 원하지 않아서.
*너무 어려워서.
*용기가 없어서.
*타인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
*너무 재미가 없어서.
2. 이번엔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한 다음 위와 똑같은 방식으로 해본다. 예를 들어 '내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이유'라고 제목을 단 다음, 위와 똑같은 식으로 그 원인들
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본다. 다 적었으면 몇 분 동안 조용히 앉아서 항목들을 꼼꼼히 
살펴본다. 그리고 그 원인들이 진실로 여겨지는지, 그런  생각들을 어떤 식으로든 조금
이라도 믿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해  스스로가 
어떤 제약을 가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3.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 사람들과의 관계, 세상과 삶에 대한 자신의 생가들 중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모두 적어 내려간다. 그리고 조용히 앉아 적어 놓은 
항목들을 읽어 보면서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중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
신에게 감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위와 같은 훈련을 하는 도중에 무언지 모를 감정이 솟구쳐 오르면 가만히 앉아 마음을 
활짝 열어 놓고 그 감정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느껴 본다. 어린 시절의 어떤 경험이나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했던 말들 중에서 자신의 세계관을 지금의 모습으로 굳어지게 만
든 어떤 말이 섬광처럼 스쳐갈지도 모른다.
4.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들 중에서 부정적인 것들을 한두개쯤 확인하고 나면 이 과정
은 이제 다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항목들을 적어 놓은 종이를 찢어서 멀리 
던져 버린다. 이는 더 이상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상징적
으로 보여주는 행동이다. 그런 다음에는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앉아서 자신을 
위축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보다 개방적이고 발전적이며  긍정적인 생각들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긍정화를 시작한다. 마음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인 예
를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어두웠던 과거를 모두 지워 버린 지금, 과거의 그늘로부터  해방된 지금, 난 자유롭기 
그지없어.
*나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훨훨 날려 버리는 거야. 이제 그런 생각
들은 내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해.
*이제 내 삶 속에 등장했던 모든 사람들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용서해야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억지로 노력할 필요는 없어. 무엇을 하든 난 원래
부터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던 두려움과 죄책감, 분노, 실망, 탐욕들을 모두 털어 버린 지금, 
난 드디어 맑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어.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와 태도들을  깡그리 지워 버리는  거야. 나를 사랑하며 진가를 
인정해야지.
*나를 충분히 표현하며 삶을 만끽하지 못하게 했던 모든 장애물들이 드디어 말끔히 사
라져 버렸어.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야.
*우주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언제나 다 제공해 줘.
*다음은 타인을 용서함으로써 타인과 자신의 마음을 홀가분하게  풀어 주기 위한 훈련
법이다.
1. 종이를 한 장 준비해서 그 위에 자신에게 해를 끼치고 부당한 일을 저지른 적이  있
는 사람, 상처를 주거나 분노 및 적개심 등을 심어 준  사람의 이름을 모두 적는다. 그
리고 이름 옆에는 그 사람이  자신에게 저지른 일이나 그에게 적개심을  품게 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 본다. 이젠 두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차례대로 그 사
람들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전에 그로 인
해 화가 났거나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나 이제는 그 사람이 자신에게 
저질렀던 모든 잘못들을 용서함으로써 가슴 속에 응어리져 있던 에너지를 시원하게 풀
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도 해준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축복의 말을 전하
면서 이렇게 덧붙인다. '이제 난 당신을 다 용서했습니다. 당신도 갈 길을 가시고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이 과정을 마친 다음에는 종이 위에 '나는 이제 당신들을 모두  용서
했습니다.' 라고 쓴다. 그리고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과거의 모든 경험들을 날려 버린다
는 의미로 종이를 멀리 던져 버린다.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은 여러 해 동안 가슴속에 
쌓아두었던 분노와 적개심의 무게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데에 아주 효과가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에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 당사자  역시 오랜 동안 서로 
만나지 못한 상황에서도 심리적으로 이런 용서를 받아들여 그들 자신의 삶까지 말끔히 
정화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런 훈련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도저히 용서하거나 지워 버
릴 수 없는 대상이 있을지도 모른다. 부모님이나 배우자처럼 자신의 삶에 중요한 역할
을 했던 사람일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이처럼 감정적 응어리가 깊고 단단하게 뿌리
박혀 있을 때에는 정신과 의사나 카운셀러를 찾아가 대화를 나눠 보거나, 편안한 장소
를 찾아가 가슴에 묻어두었던 분노나 상처들을 마음껏 토해내는 것도 좋다. 모든 감정
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기 전에는 억지로  타인들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용서란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기꺼이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 연후에
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훈련을 시간 나는 대로 반복하다 보면 마음속의 
응어리들이 저절로 풀려나가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도 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이런 과정을 끝마친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인 
문제들까지 기적적으로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암이나 관절염  같은 
많은 질병들이 가슴속에 쌓여 있던 분노나 적개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2. 이제는 반대로 자신이 상처를 입혔거나 부당하게 대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는다. 그리고 각각의 이름 옆에는 그들에게 지은 자신의 죄를 낱낱이 덧붙
인다. 이제 두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 다음 각각의 모습을 차례대로 마음속
에 그려 본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을 이야기해 주고, 용서를 빈 
다음 자신의 행복을 빌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그리곤 그 사람이 용서를 받아들이
는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 본다. 이 과정을 다 끝마치고 나면 종이 맨 아래쪽이나 한
가운데에다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의 모든 죄들을 용서해 준다. 영원히.' 라고 쓴 다음, 
종이를 찢어서 훌훌 날려 버린다. 장롱이나 서랍,  지하실, 차고, 책상서랍 등 자질구레
한 잡동사니들이 쑤셔박혀 있는 곳들을 다 뒤져서 쓸데없는  것들을 골라 다른 누군가
에게 주거나 과감히 버리도록 한다. 이런 단호한 조치는 정신적, 정서적, 신체적 차원에
서 자신에게 행하는 하나의 상징적인 행위이다. 쓸모없는 것들을 모두 버림으로써 에너
지의 흐름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고, '마음의 집도' 좀더 정갈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 의
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서 다음과 같이 긍정화를 하면 마음이 훨씬 더 즐
겁고 가뿐해질 것이다. 
*버리면 버릴수록 좋은 것들을 받아들이는 공간이 더 많이 생기는 법이야.
*나는 받는 것은 물론 주는 것도 좋아해.
*나의 물리적인 공간을 깨끗이 비워냄으로써 내 삶의 모든 면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말
끔히 지워 버리는 거야.
*지금 내게 다가오는 모든 해운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난 내  삼을 다시 가지런하게 정
리하고 있어.
*지금 내게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주어질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지.
    
3) 나를 위해 긍정을 말을 쓴다
필자의 삶을 가장 빠르고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금부터 설명할 이 
방법 덕택이었다. 이 방법은 쓰면서  하는 긍정화와 마음을 청소하는 훈련을  절묘하게 
하나로 결합시킨 것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필자는 이 방법을 자주 애용한다. 문자언어 자체가 우리의 정신에 많은 영
향을 미치기 때문에 쓰면서 하는 긍정화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쓰는 동시에 
읽으면서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이중으로  받아들이는 효과도 있다. 긍정의 글을  하나 
선택해서 종이 위에 열 번에서 스무  번까지 계속해서 그 문장을 써내려 간다.  이름을 
집어넣고 일인칭과 이인칭, 삼인칭으로 문장을  다양하게 바꾸어서 써본다. 예를  들어, 
'나는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이다.'라고 쓴 다음, '넌 아주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
야.' '그는 아주 성공적인 가수이자  작곡가다.'하는 식으로 시점을 바꾸어 가며  써보는 
것이다. 이런 문장을 쓸 때는 입으로만 달달  외워서 쓰지 말고 말 한 마디 한  마디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쓰도록 한다. 그러면서 쓰고 있는 내용에 대해 어떤 거부감
이나 의심,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마음속을  잘 들여다본다.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느껴지면 종이를 뒤집어서 뒷면에다 부정적인 생각들과  긍정화가 잘 이루어지
지 않는 이유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본다. 예를 들어 '나한텐 능력이 충분치 않아. 난 
너무 나이가 많아. 이 일은 잘 되어가지 않을 거야.'  하는 식의 생각들을 적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계속 써내려 간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종이 뒷면에 적어놓은 글들을 다
시 읽어 본다. 스스로에게 정직했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는 이유들을 분명
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이유들을 염두에 두고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워 버
리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생각해 내서 종이위에 써내려 가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난 성공할 수 없을 거야.' 라는 비관적인 생각이 자꾸 들 
경우에는, '아버지는 나의 성공에 뿌듯해하시며 행복해하실  거야.' 라는 식으로 스스로
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불어 넣는다. 하지만 처음의 글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질 때에는 
그것을 계속 고수하거나 약간만 문장을 수정한다. 며칠 동안  하루 두세 번씩 이런 훈
련을 계속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정확히 깨달은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부정적
인 생각들을 쓰는 일은 그만두고 긍정적인 말만 계속해서 써내려 간다.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볼 때, 마음을 청소하는 과정을  마친 다음에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어떤 
내용의 긍정화든 놀라 만큼 빨리  실현된다. 이런 식으로 필자는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들을 많이 깨달았다.
    
4) 진실로 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
원하는 것을 얻는 과정에서 가장 혼란에 빠지기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
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일이다. 필자 개인의 삶을 되돌아보아도 이
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강한 목적의식이 
싹트고 나자,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는데도 쉽게 그 일이 성취되었다. 그것도 바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은 지 불과 몇 시간 혹은 며칠만에 말이다.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
엇인지를 깨닫는 순간, 필자는 마치  컴퓨터를 켰을 때처럼 의식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모든 것들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머지않아 기필코 그 목
적을 이루게 되리라는 강한 확신과 함께. 그러나 이처럼 분명하게 목적을 깨닫게 되기
까지는 일정한 양의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순간적으로 모든 것을  확실하게 
깨닫는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대개 스스로의 힘으로밖에 극복할 수 없는 혼돈과 절망, 
좌절...등의 감정이 이어진다. 그러나 걱정일랑 접어두자. 어둡고 음울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곧이어 신새벽이 찾아오는 법이니.  이런 사실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필자의 삶에서 겪은 경험을 하나 들려주겠다. 내 인생의 동반자를 찾고 싶다는 바
람을 분명하게 인식하기 전까지 필자는 마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십 년 동안이
나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 치료 과정을 통해 필자는 마음 깊은 곳에 커다란 
두려움과 불안이 웅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스로는 동반자를 얻을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들을 
인정하고 두려움과 같은 낡은 감정들을 치료하는 일에 몰두하자  목적은 점점 더 분명
해졌다. 그로부터 삼 주 후, 필자는 지금의 남편과 함께 살게 되었다. 목표를  찾아가는 
훈련을 거치고 나면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는 이 훈련은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몇 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고 해서 꼭 그 목표를 끝까지 밀고 나
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목표를  바꾸는게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언제든 
변경해도 된다. 또한 목표를 정했다고 해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억지로 젖 먹던 힘
까지 짜내 가면서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명심한다. 목표는 삶을 보다 수월하
고 즐겁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삶의 본질이 움직임과 흐름에 있다면, 목표를 
우리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할 분명한 대상과  방향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
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흘려보내 세상에 도움을 주는 일도 더욱 쉬워
지고 삶의 만족감과 행복감도 그만큼 더욱 커진다. 목표를 정할 때에는 삶이란 아주 유
쾌하고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진
지한 마음으로 목표를 정하면 도리어 스스로에게 방해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목
표의 중요성과 무게를 충분히 인식함으로써 그 목표가 자신에게 진정한 가치를 갖도록 
해야만 한다. 목표를 정하는 과정에서 자기  안에 어떤 거부감이 이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느낌은 우울해지면서 절망적인 기분이 들거나 목표를 정해야만 한다
는 생각이 강박관념처럼 자신을 억누르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아니면 
먹거나 잠을 자는 등의 다른 활동을 통해 일부러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은 충동
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감정적인  반응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어떤  식으로 
회피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이런 때에는 자신의 감정과 반응들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그것들에게 벗어난 다음에 다시 목표를 찾는 일에 들어가
는 것이 좋다. 일단 이런 과정에  들어가고 나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목표를 정하는 일을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무거운 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
다. 처음에는 간단하고 분명한 목표들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살아가면서 언제든 그 목
표를 바꾸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1. 펜과 종이를 꺼내서 다음의 항목들을 적어 본다.
영혼의 진화, 공부. 
좋아하는 일, 직업.
인간관계.
적극적인 자기 표현.
돈.
라이프 스타일, 소유물.
레저, 여행.
이제 자신이 현재 처해 있는 삶을 염두해 두고 각 항목 밑에다 가까운 장래에 갖고 싶
거나 더 좋게 만들고 싶은 것들을 적어 본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그냥 머
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좋은 생각이면 무엇이든 다 적는다. 이런 훈련을 하는 목적은 삶
에서 스스로가 원하는 것들을 좀더 편안하고 솔직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2. 종이를 한 장 더 꺼내어 맨 꼭대기에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내가 원하는 대
로 할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내가 바라는 가장 이
상적인 삶이 될 것이다.'라고 쓴다. 그리곤 위와 똑같이 일곱 개의 항목들을 적고, 각각
의 항목 밑에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삶을 한두 문단 정도로(물론 원하는 만큼 더 길
게 적어도 좋다.) 그려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상상력을 자극시켜 꿈꿀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실제로 이루어지도록 만들기 위해서이다. 여기까지 끝마치고 나면 세계의  상황
과 환경이라는 항목을 하나 더 첨가한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있다
면 살아가는 동안 꼭 보고 싶은 모습들, 세계 평화나 가난의 종말, 서로를 보다 분명하
게 의식하며 자연과 조화로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흥미진진한 배움의 장
으로 탈바꿈한 학교. 진정한 치유의 중심 역할을 하는 병원등을 그려보는 것이다. 최대
한 창의적으로 적어나가다 보면 전에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온갖 재미있는 생각들
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를 것이다. 이제 지금까지 적은 것들을 다시 읽어 보면서 
잠시 명상에 잠긴다. 아름다운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그려 보는 것이다. 
3. 다시 깨끗한 종이를 한 장 더 꺼낸다. 위에서  그려낸 이상적인 삶의 풍경들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을 토대로 지금의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
각되는 것들을 열 개에서 열두 개 가량 적어 본다. 이 역시 언제든 변경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4. 이제 '오 년 내 이루어야 할 목표들' 이란 제목을 달고,  향후 오 년 이내에 꼭 이루
고 싶은 목표들을 생각나는 대로 죽 적어 본다. 
이미 실현된 꿈을 자랑하는 듯한 어투로 목표를 긍정화의  형태로 바꾸어 써보면 더욱 
분명하고 강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나는 지금 시골에 20에이커의 땅을 갖고 있으며, 그곳에 있는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있
어. 거기엔 아름다운 과수원과 시냇물이 있고 가축들도 굉장히 많아.
나는 열정적이고 수준 있는 청중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거나 강의를 하면서 편안하
고 풍요롭게 내 삶을 영위하고 있어.
목표들을 적어나갈 때에는 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목표가 아니라 진실로 원하는 실제
적이고 의미 있는 목표들을 써야 한다. 또한 스스로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누구에게
도 자신의 목표를 보여줄 필요가 없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에게 솔직해야만 한다.
5. 지금까지 이야기한 과정들을 일 년 동안 계속한다. 지나치게 많은 목표를 세우는 것
은 좋지 않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설정했을 경우에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여섯 
가지만 추려내고 나머지는 지워 버리는 것이  좋다. 그 목표들이 오 년 간의  목표들과 
잘 부합되는지 확인해 본다. 다시 말해,  일 년 간의 목표들을 성취했을  때 오 년간의 
목표들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그것들이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 년 간의 목표들 주에 자기 사업체를 갖는 것이 포함
되어 있다면 그 목표를 위해 일정한 양의 돈을 저축하거나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
는 같은 분야의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일 년 간의 목표 속에 끼워넣는 것이 좋다. 이제 
지금부터 육 개월 이내에 이뤄낼 목표들과 일 개월 그  리고 일주일 이내에 성취할 목
표들을 적어 본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세네  개 정도만 추려낸다. 단기적인 
목표일 경우, 그것들을 실제로 얼마나 잘 이루어낼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생각할 줄 알
아야 한다. 그리고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인 목표들과 잘 어울리는지도 확인한다. 
먼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미리 무
언가를 계획한다는 것이 다소 힘겹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계획을 세웠다고 해서 
억지로 그 계획을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목표를 대폭 수
정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훈련의 목적은 다음
과 같다.
1. 목표를 세우는 습관을 들인다.
2. 간절히 바랄 경우, 환상들 중의 일부를 실제로 현실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과 방향을 발견한다.
목표들을 노트에 적어두었다가 몇 달에 한 번씩 혹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면 언제든 노트를 펴놓고 앉아 앞에서 이야기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목표들을 재검토하
거나 수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렇게 할 때에는  항상 노트에 날짜를 명기해 두고, 
목표들을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다. 후에 다시 들추어보면서 자신의  목표가 
어떤 식으로 차츰차츰 변화,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이다.
목표를 정하는 몇가지 원칙
1. 일주일이나 한 달을 단위로 하는 단기적인 목표들은 간단하고 실제적인 것일수록 좋
다. 특별히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아닌 한(때로는 이런 도전도  큰 도움
이 된다), 성취하리란 확신이  강하게 드는 간단한 목표를  선택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목표의 경우에는 보다 원대하고 창의적인  태도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시야를 꾸준히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 목표들 중에 이루지 못할  것이 생길지라도(이런 일은 불가피하게 일어나기  마련이
다), 자신을 비난하거나 실패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
을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아직 자신의 목표로서  유효한지 어떤지 생각해 본다. 
그것을 다시 목표로 세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지 아니면  지워 버리고 싶은지 내면을 
잘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루지  못한 목표들을 이런 식으로 소화해내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러지 못할 경우, 이루지  못한 목표들이 마음 밑바닥에 그
대로 쌓여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실패' 했다는  자책감을 갖게 하고,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새에 목표를 정하는 일 자체를 꺼리게 되기 때문이다. 
3.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것일지라도 목표를 이루었을 때에는 스스로를 칭찬해 주는 작
업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위로하며 잠깐 동안이라도 성취감을 만끽해 보는 시
간을 갖는다. 그토록 바라던 목표를 이루고 나서도 그 사실 자체를 까맣게 잊어버리거
나 만끽할 줄 모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다. 
4. 한번에 너무 많은 목표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너무 많은 목표들 때문에 마음이 무
겁거나 혼란스럽고 기운이 빠질 경우에는 목표를 단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일자
리나 인간관계 등 한 분야에 관계되는 목표들만을 추려내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은 삶
을 보다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다. 
목표를 세우기만 했을 뿐 이루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면, 이는 아마 목표들을 비현실
적으로 너무 높게 세웠기 때문일 것이다. 혹은 진실로 소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정한 
탓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결여되어 있었
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목표를 항상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진실
로 원하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표는 우리를 보다 편안하고 즐거우며 의
욕적으로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야를 보다 넓게 확장시켜 준다. 혹여 그렇지 
못할 경우엔 그런 느낌을 선사해 주는 다른 목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5) 마음속의 그림을 그려낸다
시각화는 마음속의 이미지나 말 혹은 글이나 실제적인 이미지, 그림 등의 형태를 띠고 
이루어진다. 우주 안에 내 놓을 수 있는 분명한 '마음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시각화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은 글을 통해 마음의 
그림을 그려내는 명상법이다. 이 방법을 행하면 자신이 진실로 바라는 것을 보다 분명
하게 깨달을 수 있을뿐더러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일도 더욱 수월해진다. 때문에 중요한 
목표들을 세울 때마다 필자 역시 이 방법을 이용한다. 단기적인 것이든 장기적인 것이
든,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나서 그 목표
를 한 문장으로 간단하면서도 분명하게 정리한다. 그런 다음엔 그 문장 밑에 '이상적인 
상황'이란 제목을 달고, 목표가 완벽하게 성취되었을 때의  상황을 바라는 그대로 묘사
해 본다. 단, 자신이 이미 글너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현재 시제로 세세하게 그려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 쓰고 난 다음에는 맨 아래쪽에 '지금 내 주변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것 또는 이보다 나은 무언가가 아주 만족스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내게 나타
나고 있다.'라고 쓰고, 다른 긍정화의 말이 있으면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서명을 해둔다. 
그런 다음엔 조용히 앉아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평온한 상태에서 자신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긍정화를 시작한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적어 놓은 노트를 책상서랍 안이나 침대 머리맡에 두거나 벽에 걸어둔다. 그리곤 가능
한 자주 들춰보면서 필요할 때마다 내용을 적당히 첨삭하고, 명상을 할 때마다 그 내용
을 마음속으로 떠올려 본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노트를 책상서랍 속에 쳐
박아둔 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느 날 문득 그것이  어떤 식으로든 이루어져 있는 것
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의식적으로는 그 목표에 전혀 에너지를 쏟아 
붓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오래전에 꿈꾸었던 목표나 이상적인 상황들, 보물지도등을 되
돌아볼 때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까맣게 잊고 있던 것들이 신기하게도 처음에 그렸
던 것과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내 삶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6) 보물지도를 만든다
'보물지도'를 만드는 것 역시 매우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이다. 보물지도는  자신이 
꿈꾸는 현실을 실재적이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려낸 것이다. 이는 목표에 에너지를 집
중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도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른 방법들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하나의 청사진 역할을 한다. 보물지도는 연필로 그려서 색칠을 하는 식으로 만들
거나 잡지나 책, 엽서, 사진, 그림 등에서 글자나 그림을 오려 붙이는 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 예술적 재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순하고 유치해 보이는 보
물지도도 위대한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것 못지않게 효과적이니까. 보물지도는  목표가 
완전히 이루어진 가장 이상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보물지
도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몇 가지 지침 사항들을 알려주겠다. 
1.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필요한 요소들을 다  담아낼 수 있도록, 보물지
도를 만들 때에는 하나의 목표나 하나의 영역만을 다룬다. 이렇게 하면 하나의 보물 지
도에 모든 목표들을 다 표현했을 때보다 자신의 목표에  보다 수월하게 정신을 집중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나 직업, 영혼의 성숙 등 목표들마다 그에 해당하는 보물지도
를 하나씩 따로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2. 보물지도는 보기에 편안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노트 속에 끼워넣기에 적합한 크
기든 벽에 걸어두기에 알맞은 크기든 아니면 지갑이나 호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며 보
기에 좋은 크기든,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만들면 된다.
3. 보물지도를 만들 때에는 항상 자신의 모습도 지도  속에 끼워넣도록 한다. 사실적인 
효과가 최대한 증폭되도록 사진을 붙여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자신의 모습을 
직접 그려넣어도 된다. 멋진 새 옷을 입고 세계를 일주하는 모습이나 일을 성취하고 흐
뭇해하는 모습 등 오랜 동안 꿈꿔오던 모습을 담아낸다.
4. 꿈꾸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처럼 더 이상 아쉬울 게 없는 가장 이상적이고 완
벽한 상황을 담아 낸다. 보물지도는 최종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
떻게 될지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 부정적이거나 달갑지 않은 것들은 조금도 표현
하지 말아야 한다.
5. 우리의 의식에 최대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커다란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가능
한 여러 가지 색깔을 써서 보물지도를 그리는 것이 좋다.
6. 스스로에게도 좀더 그럴듯해 보이도록 보물지도 속에 자신을 그려넣을 때에는 배경
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린다.
7. 스스로에게 특별한 의미나 효과가 있는 상징물들을 그려넣는다. 십자가, 예수 그리스
도, 부처님의 모습, 눈부신 빛을 뿜어내는 태양 등  우주나 신을 상징하는 것이면 무엇
이든 다 좋다. 이는 세상 모든 것이 무한한 원천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감사의 마음으
로 되새길 수 있도록 해준다.
8. '나는 캠프용 트레일러를 얹은 붉은색  새 트럭을 운전하고 있어. 아!  이 차는 정말 
내게 너무 소중해. 유지비도 충분하니 걱정할 필요도 없어.'처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의 글을 보물지도 속에 써넣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런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글은 
물론, '지금 내 주변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이것 또는 이보다  나은 무언가가 아주 
만족스럽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내게 나타나고 있다.' 와  같은 우주적인 내용도 집어넣
어야 한다. 보물지도를 만드는 일은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아주 효
과적인 방법이다. 보물지도를 다 그리고 난 후에는 몇 분씩이라도 매일매일 차분한 마
음으로 지도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그것을 떠올린다.  해야 할 일은 
이게 전부다.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는 보물지도를 만들 수 있는 몇가지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면 다음
과 같다.
*건강을 위한 보물지도
환하게 생기가 도는 아름답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무슨  활동에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으면 완벽한 건강을 얻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몸매나 좋은 기분을 위한 보물지도
늘씬하게 쭉 빠진 완벽한 몸매에 스스로도 아름답게 여기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넣는다. 
아름다운 몸매에 완벽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인물 사진을 잡지에서 오린 다음,  사진의 
몸통 위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붙이면 된다. 그리고 만화에서처럼 입 주변에 풍선 모양
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다 '몸무게가 45킬로그램밖에 안 나가니까 몸매도 훨씬 예뻐지
고 기분도 아주 가뿐해졌어요.'라고 써넣는다. 마치 자신이 하는 말처럼.
*자기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위한 보물지도
바라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 아름답고 편안하며 삶을 즐길 줄 아는 따스하고 사랑스러
운 자기 모습을 그려넣는다. 이런 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나 그림을 그려넣어도 
좋다.
*친밀한 인간관계를 위한 보물지도
자신의 사진과 함께 친구나 애인, 남편이나 아내, 가족, 동료들의 사진을 보물지도 속에 
붙여넣는다. 이런 사진들과 함께 자신이 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
고, 이성관계에서도 깊고 황홀만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는 글이나 상
징물, 사진 등 무엇이든 다 같이 붙여둔다. 새로운  관계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 미래의 
새로운 파트너나 관계에서 기대하는 점들을 담고 있는 말이나 사진을 찾아본다. 그리고 
자신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의 모습을 그려 본다.
*일이나 직업을 위한 보물지도
유쾌하고 호의적인 동료들과 함께 원하던 환경 속에서 충분한 월급을 받으며(희망하는 
액수를 구체적으로 적어넣어도 좋다), 소망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
는다. 이 외에 원하는 다른 세세한 사항들까지 포함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보물지도
상상력이 활짝 꽃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나 색깔, 사진 등을 이용해서 창
조적이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일을 하며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본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보물지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나 자신과는 물론 그들끼리 서로 사랑하며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모
습을 그려 본다.
*신나는 여행을 위한 보물지도
충분한 시간과 돈을 갖고 꿈꾸던  곳에 가서 마음껏 즐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본다.
이 외에도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언제든 즐겁게 보물지도를 만들어 보자.
    
7)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킨다
시각화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길은 많이 있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
지로 건강과 매력 역시 우리  자신의 정신과 마음가짐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과 세상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키면, 신테적으로도 대단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보물지도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앞에서 이미  다 
설명했다. 때문에 여기에서는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몇 가지 다른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각화와 긍정화를 병행한다.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 시각화와 긍정화를 이용하면 운동의  효과와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운동 중은 물론, 앉아서 깊은 명상에 빠져 있을 때에나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언제든 시각화를 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만히 있는 상태에
서 뛰고 싶은 마음이 들 경우에는 지치지도 않고 아주 빠르면서도 부드럽게 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본다. 반면에 실제로 뛰고 있을 동안에는 한 발짝 한 발짝 발을 옮
겨 놓을 때마다 힘들이지 않고 넓은 거리를 주파하고 있다고 상상한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에는 날이 갈수록 자신이 점점 더 빠르고 훌륭한 자세로 뛰고 있다고 스스로
에게 암시를 걸어 준다. 경주에 이기는 것이 목표의 하나라면 실제로 경주에서 우승하
는 모습을 그려 본다. 요가나 무용을 하고 있다면 온몸의  근육에 정신을 집중한다. 근
육을 부드럽게 펴주면서 점점 더 부드럽고 유연해지는 자신의 몸을 그려 본다. 
*아름다움을 위한 일상의 의식
자신의 몸을 특별하게 보살피고 있다거나 몸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하
는 일을 규칙적으로 행한다. 시각화를 이용하면 매일매일의 따분한 일상도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하나의 의식처럼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
워를 할 때에는 물이 자신의 몸을 부드럽게 풀어 주며 완벽하게 치유하고 있다는 생각
을 갖는다. 흐르는 물과 함께 모든 문제들이 스르르  녹아 말끔히 씻겨나가고, 내 안에
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런 광채만이 그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
서 얼굴과 몸매 로션이나 오일을 바를 때에는 로션과 함께  사랑을 듬뿍 쏟아 몸에 발
라 주면서 피부가 점점 더 매끄럽고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어 준
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머리칼이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하고 가늘며 윤기가 흐르
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건다. 이를 닦을 때에는 치아가 아주 건강하고 튼튼하며 
하얗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런 식으로 계속하다 보면, 실제로 자신의 몸이 점
점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식사는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의식
음식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혹여 뚱뚱하거나 아프게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매일 이런 두
려움을 안고 꾸역꾸역 음식을 먹다 보면 스트레스와 갈등만  쌓이고 결국엔 그토록 두
려워하던 비만과 질병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아무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식사
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수다떨랴 이런저런 다른 생각들 하랴 너무도 분주한 탓에 음식
의 맛과 영양을 음미하면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지 못한다. 먹는다는 것은 마술적인 의
식과도 같다. 우주로부터 온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들의 우리의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변화하는 신비로운 과정인 것이다. 식사 중에 우리가 갖는 생각과 느낌도 다 이런 연금
술적인 변화 과정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무엇을 먹든 하루에 한 번씩만이라도  다음과 
같은 의식을 행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앞에 놓고 조용히 앉는다. 잠시  동안 두 눈을 
감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준 다음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우주는 물론 세상
의 모든 식물들과 동물들, 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먹을 것들을 키워내고 준비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속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제 눈을 뜨고 눈앞의 음식을 바라본다. 모양
이 어떤지 향기는 어떤지 섬세하게 느껴 본다. 그런 다음 천천히 식사를 한다. 맛과 향
을 최대한 음미하면서. 식사를 할 때에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지금 먹는 음식이 
자신을 위한 생명의 에너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자신의 몸이 알아
서 받아들이고 해롭고 불필요한 것들을 쉽게 제거해내고 있다고. 그리고 음식을 먹음으
로써 점점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자신의 몸을 그려 본다. 음식에 대해서 이전에 어
떤 생각을 갖고 있었든 이런 의식을 꼭 실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는 가능한 천천
히 하고, 포만감이 느껴질 때에는 더  먹고 싶은 욕구가 생겨도 단호하게 수저를  놓는 
것이 좋다.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기분 좋을 만큼 적당히 먹었을 때에 위에서 발산되는 
유쾌하고도 따스한 열기를 잠시 동안 즐겨 본다. 이런 자세로 음식을 대하는 횟수가 잦
아질수록 우리의 몸은 더욱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다. 다음은 이보다  훨씬 
더 간단한 의식이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혹은 한가로운  낮 
시간 어느 때에든 커다란 컵에 차가운 물을 한 컵 따른다. 앉아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한 다음 천천히 그 물을 씹어 삼킨다. 물을 마시면서 마음속으로 이 물은 불로장생약이
자 젊음의 샘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물이 몸  속의 모든 불순물들을 씻어내고, 에
너지와 활력, 아름다움과 건강만 불러들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 건강하고 아름답에 
만들어 주는 말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날이 갈수록 나는 점점 더 아름답고 건강해지고 있어.
* 내가 하는 일들은 다 건강과 아름다움에 보탬이 되고 있어.
* 내가 먹는 음식들은 전부 아름다움과 건강, 몸매를 가꾸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야.
* 난 날씬하면서도 튼튼해. 무슨 일을 하든 끄떡없다구.
* 나는 어떤 상황에서든 내 몸에 최고로 좋은 것들만 먹을 거야.
* 난 내몸이 정말로 원하는 것들에 대해서만 허기를 느껴.
* 나를 사랑하고 인정할수록 그만큼 더 아름다워지게 돼.
* 지금 그대로의 내 몸을 사랑해.
* 지금 이 모습처럼 난 원래 매력적인 사람이야.
    
8)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지금까지 소개한 방법들의 대부분은 여럿이서도 쉽게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여러 
사람의 에너지가 모이면 자연히 그 힘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시각화는 여럿이 함께 할 
때에 특히 더 효과적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에너지가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북돋워 
주기 때문에 개개인의 에너지를 합했을 때보다 전체로 어우러진 에너지의 힘이 더욱더 
커지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모임, 사회 활동이나 교회 신도들의 모임, 워
크숍이나 수업 등 어떤 종류의 모임이든, 시각화는 그 단체의 목표를 위해 훌륭한 역할
을 할 수 있다. 아니면 최소한  회원들간의 친목을 보다 돈독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은 여럿이 함께 시각화를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노래
자신은 물론 세상에 심어 주고픈 감정이나 생각, 태도등을 담은 노래를 골라서 다 함께 
부른다. 음악은 변화를 불러오는 아주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이다.
*명상과 상상
하나의 목표나 이미지를 선택해서 다 같이 앉아 고요한 명상의 상태로 들어간 다음, 그 
목표를 마음속으로 그려보거나 긍정화를 한다. 그 엄청난 효과에 임이 딱 벌어지고 말 
것이다. 
*보물지도
단체의 목표를 위한 자기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본다. 아니면 회원들이 힘을 합해 하
나의 보물지도를 그려 볼 수도 있다. 혹은 위원단을 임명해서 보물지도 그리는 일을 맡
겨도 좋다.
*긍정화
긍정화의 실행 방법 부분에서 설명한  것처럼 서로 짝을 이루어서  상대방에게 번갈아 
가며 긍정의 말을 해준다. 아니면 여럿이 함께 큰 소리로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치유
여럿이 함께하는 치유는 대단히 신비로운 체험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명상 치유법에 관
한 부분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 보도록 한다.
    
9) 따스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갖는다
시각화의 방법을 가장 가치 있게 활용하는 길 중의 하나는 바로 시각화를 통해 관계를 
보다 wfl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서로에게 대단히 민감하다. 그 중에
서도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에 특히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그 인간관계가 쓸모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것도 바로 
이런 생각과 그 밑바탕에 흐흐는 우리의 태도이다.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관계도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우리가 믿고 바라며 '구하는' 그대로 이루어진다. 자
연히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생각을 비추어 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들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은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타인들의  생각을 반영해 주는 거울
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인과의  관계는 성숙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가장 솔직한 자세로 우리의 관계들을 들여다 보면, 그 관계들이 우
리 자신의 생각에 따라 얼마만큼이나 많이 좌우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 완벽하게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관계를 그런 식
으로 이어나가게 된 책임이 타인에게 더 많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오로지 자
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자세이다. 그리고 관계에서 몇 가
지 탐탁지 않은 점들이 이을 경우에는 스스로에게 물어  본다. 왜, 도대체 어쩌다가 관
계를 그런 식으로 만들게 되었는지를. 하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진다는 것과 자책감
에 빠지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의 삶에 책임을 진다
는 것이 곧 자신의 삶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다 자기 탓으로만 돌리고 자
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책감에 빠지기보다는 도
대체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그처럼 불만족스럽고 어두운 관계를 만들어내게 했는지 꼼
꼼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  자신을 그런 불행한 관계 속에  빠뜨림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은 도대체 무엇인지(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에는 항상 그에 대한 이득이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결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슴속
까지 따스하게 덥혀 주는 만족스런 관계를 갖고 싶은 열망이 간절하다면, 자신에게 그
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 그런 행복과 만족감을 기꺼이 받
아들이고 즐길 만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실제로 그런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다음은 
인간관계를 바라는 대로 맺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지침 사항들이다.  
1. 인간관계에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되짚어 본다. '이 관계에서 내가  정
말로 얻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신체적인 면에서는 물론, 감정적, 정신적인  모든 
차원에서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그리고 이 관계에서 자신이 기대하는 것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해낸 보물지도를 그려 보거나 이상적인 상황을 글로 묘사한다.
2. 자신의 어떤 생각과 태도가 관계를 바라는 대로 이룰 수 없게 만드는지 솔직하게 관
찰해 본다. 마음을 청소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와 만족스런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이유'혹은 '이 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
어낼 수 없는 이유'라고 쓴 다음,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하나하나 그 이유들을 나열
해 보는 것이다. 
3. 긍정화의 방법과 시각적인 이미지들을 활용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변화시킨 다음, 
훈훈하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마음속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4. 시각화를 통해 힘들게 꼬여 있는 관계를 풀어 준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함께  지내
는 것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자.
깊고 평온한 명상의 상태로 들어가 그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
습을 그려 본다.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묵은 감정을 말끔히 씻어내는 데에  필요한 
말이면 무엇이든 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 그러자 가만히 듣고 있
던 상대방 역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말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필요할 때마다 이런 훈련을 반복한다.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바람과 의지가 진실되고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얼마 안 있어 관계가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또한 상대방도 속마음을 편안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보다 호의적인 사람으로 변화할 것이다. 결국 양쪽 모둥게 이로운 쪽으로 문제들
이 저절로 완벽하게 풀려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필
요할 수도 있다. 
6. 서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것 역시 둘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물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무엇을  원하는지, 솔직한 마음으로 상
대방과 직접 대화를 나눠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대방의 단점이나 약점을 놓고 미련
하게 계속 불평만 늘어놓는 것보다는 각자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암시의 말을 해
주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야, 왜 내가 말하려고 할 때마다 끼어들어
서 참견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대신에, '네가 차츰차츰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줄 줄 아
는 사람으로 변해가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라고 말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보다 부드러운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다른 사람의 말도 귀담아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까지 변
화시킬 수 있게 된다. 한창 진행중인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이미지에만 고착되어 있어서 
좀체로 그것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마치 자신은 물론 상대방까지 네모
난 상자 속에 가두어 놓고, 그 위에 떼기 힘든 딱지를 붙여두는 것이나 마
    
5. 이제는 내 인생을 가꿀 때!

1) 우주를 창조하는 주인은 바로 나!
시각화는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자각의 상태이다. 우주를 끊임없이 창
조해내는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므로, 매 순간 우주의 모습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는 사실을 가슴 깊이 깨닫는 자각의 상태인 것이다. 우리와  신 사이에는 거리가 없다. 
우리 모두는 신을 드러내는 우주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안에 결여 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억지로 이루어내거나 끌어들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억
지로 이루어내거나 끌어들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다. 필요한 것들을 얻어낼 
수 있는 잠재력은 이미 우리 안에 충분히 있다. 시각화를 통한 현시는 우리가 갖고 있
는 신적인 잠재력을 물리적 차원에서 실현시키고 가시화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2) 마음을 따르면 편안하다
모든 인류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들 중의 하나는 바로 갱니의 삶을 즐기고 향상시
키는 동시에 세상을 위해 무언가 보탬이 될 만한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
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과 타인들에게 줄 많은 것들을 갖고 있다. 게다가 개
인의 행복은 이런 욕구를 얼마나  잘 실현시키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우리에겐 이 세상에서 꼭 이루어야 할  중요한 소명이 있다. 필자는 이 소명이  우리의 
보다 숭고한 목표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소명을 위해선 언제나  온전하고 
자연스러우며 완벽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면서, 진실로 소원하며 소질 있는 어떤 일을 
성취해 내야 한다. 우리는 숭고한 목표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 단지 스스
로에게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을 뿐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세상을 기만할 정도로 그 목표에서 아주 멀리 도망쳐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사람들
은 한갖 두려움 때문에 자기 삶의 진정한 목표를 받아들이고 표현함으로써 얻을 수 있
는 빛과 힘 그리고 책임감으로부터 도피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각화를 행하면, 보다 
숭고한 목표를 분명하게 의식하면서 그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꿈이나 환상 속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과 그 속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의 
성질들을 잘 관찰해 보면 자기 삶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의미와 목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각화를  행하다 보면, 숭고한 목표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냐에 
따라 원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그릴 수 있는 능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노력해도 잘 그려지지 않는다면, 이는 자신의 삶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에는  인내심을 갖고 마음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야 한다. 
나중에 뒤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분명하게  이해될 것이다. 지금 우리의 지구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진실되고 멋진 자신의 모습을 찾는 것만으로도 우린 이런 변
화의 시기에 각자에게 맡겨진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3) 순간순간은 새로운 기회
나는 스스로를 당당한 예술가로, 나의 삶을 위대한 예술 작품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삶
의 모든 순간순간은 위대한 창조의  순간이며, 이런 창조의 순간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을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계속  할 수도 있고, 
무언가 다른 방법을 찾아서 보다  신선하고 색다르며 보람 있는 일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결국 삶의 매 순간순간은 새로운  기회와 결정의 순간이다. 아!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얼마나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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