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지음 / 베이직북스
이 책은 카네기의 저서 중 유용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하여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으로 구분하여 그의 지혜를 소개한다. 카네기 지혜의 장점은 바로 단순명료함이다. 복잡한 세상살이의 온갖 잡다한 가지들을 쳐내고 솎아내서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보여주는데,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카네기 사상의 핵심, 즉 사업, 인간관계, 심리분야의 유용한 조언 등을 들려주며 우리가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길 기원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저자 데일 카네기
미국 미주리주 메리빌에서 1888년 태어났으며, 그는 미국의 유명한 문학가이자 저술가이며, 명강사이 기도 하였다. 특히 그는 처세, 화술, 자기계발, 리더십 등에 뛰어나 인간관계 이론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카네기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니면서 토론클럽을 통해 풍부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쌓았고, 졸업 후 세일즈맨으로 잠깐 일하다가 YMCA에서 대화 및 연설 기법에 관한 강연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데일 카네기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주로 상담 및 조언을 통해 얻은 결과물들을 책으로 소개하기에 이르렀으나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저작물은 후대에 이르러 편역자에 의해 첨삭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저서로는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The Quick and Easy Way to Effective Speaking』, 『Public Speaking: A Practical Course for Business Man』, 『How to Enjoy a Harmonious Family and a Happy Life』, 『How to Speech and Communications』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미국 미주리 주의 옥수수 밭 노동자 출신이었던 데일 카네기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멘토로 자리매 김했었고, 그의 저서는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참고로 그의 업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심리에 대해 상세히 연구한 뒤 명쾌한 인간관계론을 정립했다. 둘째, 세계 각지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삶을 위한 지혜를 나누었다.
이 책은 카네기의 저서 중 유용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하여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으로 구분하여 그의 지혜를 소개한다. 카네기 지혜의 장점은 바로 단순명료함이다. 복잡한 세상살이의 온갖 잡다한 가지들을 쳐내고 솎아내서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보여주는데,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카네기 사상의 핵심, 즉 사업, 인간관계, 심리분야의 유용한 조언 등을 들려주며 우리가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길 기원한다.
▣ 차례
인간관계론
1장 인간의 본성 - 1 비판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 2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 3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2장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 1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라 / 2 미소 띤 얼굴로 다가서라 / 3 이름을 기억하라 / 4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 5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라 / 6 칭찬을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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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마라
3장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 1 논쟁을 피하라 / 2 잘못을 곧바로 지적하지 마라 / 3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라 / 4 부드럽고 온화한 표현으로 상대의 감정을 보듬어라 / 5 소크라테스처럼 대화하라 / 6 상대 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라 / 7 자발적으로 돕게 하라 / 8 공감하고 인정하라 / 9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라 / 10 쇼맨십을 발휘하라 / 11 앞서고자 하는 욕망을 자극하라
4장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 - 1 칭찬하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대하라 / 2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 3 지시받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 4 상대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체면을 세워 주어라 / 5 성공을 위해 달리도록 자극하라 / 6 부족한 점은 쉽게 고칠 수 있다
자기관리론
1장 근심을 떨쳐내는 방법 - 1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 2 근심을 해결하는 마법 공식 / 3 지나친 고민은 건강에 해롭다
2장 근심을 없애는 습관 - 1 걱정을 털어내라 / 2 사소한 일에 마음 상하지 마라 / 3 평균 확률을 이용 하라 / 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 5 걱정은 ‘여기까지’만 하라
3장 행복해지는 방법 - 1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져라 / 2 복수는 남의 것으로 여겨라 / 3 대가를 바라지 마라 / 4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라 / 5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라 / 6 무엇이든 가진 것을 활용하라 / 7 우울함에서 벗어나라
4장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연해지는 법 - 1 비난하는 자의 마음 / 2 비난에 상처 받지 않는 법 / 3 내가 저지른 바보 같은 짓
5장 즐겁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는 법 - 1 하루에 한 시간을 늘리는 방법 / 2 좋은 습관을 들여라 / 3
삶 자체를 즐겨라 / 4 잘 자는 방법
6장 결혼과 가정을 유지하는 법 - 1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남편과 아내 그들 자신이다 / 2 결혼의 무덤을 파지 마라 / 3 애정을 위한 지혜를 발휘하자 / 4 결혼의 문맹에서 벗어나라 / 5 부부 공통의 목표를 가져라 / 6 그냥 내버려 두어라 / 7 당신만은 그의 ‘공기펌프’가 되어주어라 / 8 가정의 행복은 성공의 반석이다 / 9 한 푼을 아끼고, 세 푼을 벌어라 / 10 이만큼 무가치한 일이 있는가 / 11 자녀의 경제관 념을 배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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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
인간의 본성 비판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비판은 쓸데없는 짓이다. 그것은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상처는 반항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링컨이 변호사로 활동할 무렵 종종 신문 지면을 빌려 상대방을 비판하곤 했는데, 한 번은 도가 지나쳐큰 말썽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1842년 링컨은 오만하고 호전적이었던 정치가 제임스 쉴즈를 조롱하는 익명투고를 했다. 사람들은 쉴즈를 비웃었고, 쉴즈는 분노를 삭일 수가 없었다. 이후 익명의 투고자가 링컨이라는 것을 알아낸 쉴즈는 링컨에게 죽음의 결투를 신청했다. 링컨은 결투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 지만 그렇다고 사과할 마음도 없었으므로, 하는 수 없이 도전을 받아들여야 했다. 드디어 결투의 날, 링컨과 쉴즈는 미시시피 강가에서 대면했다. 그런데 막 결투가 시작되려는 찰나, 다행히 입회인들의 중재로 결투는 중단되었다. 이 사건으로 링컨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깨달 음을 얻었다. 이후 그는 결코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상대를 비난하는 법이 없었다.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한다: 조지 워싱턴은 ‘미합중국 대통령 각하’라 불리길 원했고 콜럼버스는 ‘해군제독 겸 인도총독’이라는 칭호를 좋아했다. 러시아 에카테리나 여제는 ‘여왕 폐하’라는 칭호가 없는 편지는 아예 읽어보지도 않았다. 보라, 인간은 모두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물고기를 잡을 때에는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를 써야 한다. 하물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거든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에머슨이 아들과 함께 송아지를 마구간에 집어넣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앞에서는 끌고 뒤에서는 있는 힘을 다해 밀었지만 송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하녀가 다가왔다. 그녀는 비록 배운 것도 없고 학식도 짧았지만 송아지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녀는 송아지의 입 속에 손가락을 넣어 빨리면서 천천히 마구간 쪽으로 유인해 갔다.
에머슨 부자는 왜 송아지를 들이는 데 실패했을까? 바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①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여라 -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그저 사랑을 갈구하는 이보다 훨씬 많은 친구를 얻는다. ② 미소 띤 얼굴로 다가서라 - 매력적인 이는 다른 사람의 눈길을 끄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소다. ③ 이름을 기억하라 - 사람들은 위인이나 대통령의 이름보다 자신의 이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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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 당신과 대화하는 사람은 다른 어떤 것보다 자기 자신의 문제, 필요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그가 실컷 말할 수 있도록 잠자코 들어 주어라. 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라 -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인간 자석’이 되는 데는 단 한가지의 비결이 있다. 심오한 지식이나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질문할 줄 아는 능력, 상대방의 마음을 열수 있는 힘이 바로 그것이다. ⑥ 칭찬을 아끼지 마라 - 인생에는 한 가지 중요한 법칙이 있다. 이를 제대로 지킨다면 귀중한 우정과 영원한 기쁨을 누릴 테지만, 이를 거스른다면 더없이 험난한 길을 걷게 되는데, 이 법칙은 다음과 같다. 상대방을 귀하게 여기고 칭찬을 아끼지 마라.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① 논쟁을 피하라 -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사나운 개에게는 차라리 길을 양보하는 것이 낫다. 물리고 나면 개를 죽이더라도 상처가 남기 때문이다. ② 잘못을 곧바로 지적하지 마라 -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옳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좀 더 섬세하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의견을 개진하라. 얼굴 표정과 목소리 톤, 손짓만으로도 충분히 상대의 실수를 말해줄 수 있다. 대놓고 잘못을 지적한다고 해서 그가 동의할 것 같은가? 천만에! 상대의 판단력과 자존심, 지성에 불쾌한 흠집을 낼 뿐이다.
③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라 - 모두를 감싸 안으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상대가 실수를 저질렀을 때에는 넌지시 알려주되, 당신이 잘못했을 때는 먼저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이다. ④ 부드 럽고 온화한 표현으로 상대의 감정을 보듬어라 - 상대가 불쾌해할 때에는 아무리 명확한 논리로 주장 한다 해도 설득이 힘들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더없이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라.
⑤ 소크라테스처럼 대화하라 - 당구를 쳐본 적이 있는가? 목표지점을 향해 무작정 공을 치면 오히려 탄성을 받아 그대로 되돌아오기 일쑤이다. 하지만 살짝 비껴간 지점을 목표로 삼으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이끌었을까? 그들의 잘못을 신랄히 비판했을까? 아니다. 소크라 테스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늘날 ‘소크라테스의 변증법’이라 일컬어지는 대화법은 사람들에게 ‘네, 네’라는 대답을 이끌어내는 데서 시작된다. 즉, ‘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질문을 계속하면서 어느덧 반대자의 찬성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⑥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라 - 우리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기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 100년 후에는 존재조차 까맣게 잊힐 것 아니겠는가! 삶이란 이리 짧고 덧없을진대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차라리 그 시간에 타인의 지혜를 좇는 것이 낫다. ⑦ 자발적으로 돕게 하라 -상대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상대가 그 일을 원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⑧ 공감하고 인정하라 - 치열한 설전과 논쟁을 그치고 우호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 싶은가?
상대에게 호감을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여기에 답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라도 그랬을 테니까요.” 이런 대답에 꼬투리를 잡을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겠는가.
⑨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라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며 자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파렐 씨가 부동산회사에서 일할 때였다. 어느 날 불만에 가득 찬 한 세입자가 계약 기간이 4개월이나 남아 있었지만, 당장 이사를 가겠다며 길길이 날뛰었다. 파렐 씨는 당시의 일을 이렇게 회상했다. “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당장에 계약서를 들고 세입자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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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따졌을 겁니다. 하지만 전 분통을 터뜨리는 대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 정말로 이사 가실 거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제가 이 일을 오래한 덕에 사람 보는 눈은 정확하거든요. 선생님처럼 신뢰를 소중히 하시는 분이 그럴 리가요.’ 세입자는 잠자코 제 말만 듣고 있더군요.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죠. 다음달 1일까지 시간을 갖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때에도 이사를 가시겠다면 저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판단이 틀린 것뿐이니까요. 하지만 전 선생님이 약속을 지키실 거라고 굳게 믿습 니다.’ 월말 즈음에 그는 제 발로 찾아와 임대료를 모두 지불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상의해본 결과 이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답니다. 아마도 자신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은 계약을 준수하는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요.”
⑩ 쇼맨십을 발휘하라 - 남자들은 때로 사랑하는 여인의 발아래 무릎을 꿇기도 하고, 촛불 아래 저녁 만찬을 준비하기도 한다. 프러포즈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언제고 극적인 순간을 연출해 낼 수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⑪ 앞서고자 하는 욕망을 자극하라 -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 심리를 자극하라. 왜냐하면 누구나 타인보다 앞서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 칭찬하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대하라: 타인을 비판하기에 앞서 먼저 진심어린 칭찬을 해주어라. 곧바로 ‘하지만’이라고 말하지 마라. ‘하지만’이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둔갑할 때 사람들은 칭찬의 진의를 의심 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고’라는 말로 당신의 기대감을 보여주어라. 예를 들어, “존, 성적이 날로 향상 되는 걸 보니 무척 기쁘네.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대신, “성적이 날로 향상되어 가는구먼. 그리고 더열심히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칭찬하라.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자신의 단점까지도 자연스레 드러낼 것이다. 사람이란 무릇 불완전한 사람에게 더욱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지시받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딱딱한 어조로 명령을 늘어놓는 사람만큼 귀찮은 불청객은 없다.
스스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만큼 교양이 없음을 드러내는 습관도 없다.
전기 작가인 아이다 타벨 여사와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녀는 내가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쓴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주었다. 일전에 여사가 오웬에 관한 전기를 쓰고 있을 때였다. 그녀는 오웬의 동료를 인터뷰했는데, 그는 지난 3년 동안 오웬이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웬은 언제나 지시가 아닌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를테면, “이렇게 하시오, 저렇게 하지 마시오.”라는 말 대신,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고 한다. 또 원고를 마무리할 때마다 “자네 생각은 어떤가?”라고 넌지시 물어보았고, 구술시킨 편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도 “이 부분을 고치는 게 어떨까? 좀 가벼워 보이지 않는가?”라고 차분하게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상대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체면을 세워 주어라: 누구에게나 자존심은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위해 어떤 대가라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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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드 클라크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한번은 부사장이 회의석상에서 어느 생산 감독자에게 매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시 생산관리 공정을 책임지고 있던 그 감독자는 매우 탁월한 전문가였는데, 부사장은 어쩐 일인지 무척 공격적인 어조로 날카롭게 질문을 해댔습니다.
부사장은 감독자가 난처해하는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았고, 사람들 앞에서 당황한 감독자는 그저 말을 돌리기에 바빴습니다. 이 때문에 부사장은 더욱 화를 냈고 결국 감독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이며 질책해댔습니다. 본래 유능했던 감독자는 순식간에 쓸모없는 사람으로 전락해버렸고, 그의 근로의욕도 한순간에 꺾이고 말았습니다. 몇 달 후에 그는 다른 경쟁업체로 이직해버렸는데, 듣자하니 그곳에서는 무척 일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공을 위해 달리도록 자극하라: 서커스단에서 호랑이를 훈련시킬 때는 잘할 때마다 고기를 던져준다.
사람에게도 똑같은 원칙을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왜 고기 대신 채찍만 휘둘러대는 것일까? 왜 칭찬 대신 질책만 늘어놓는 것일까? 조그만 발전이라도 칭찬해주자. 칭찬의 힘은 위대하다.
부족한 점은 쉽게 고칠 수 있다: 상대가 기꺼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하려면, 그가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그리고 업무 자체가 그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임을 분명히 알게 해주어라.
젊은 프랭클린은 저축한 돈을 작은 인쇄공장에 투자해놓은 터였다. 때문에 필라델피아 의회 서기로 당선이 되면, 공적 인쇄 업무를 수주하여 투자액을 불릴 수 있었다. 그런데 프랭클린이 의회 서기가 되는 데 장애물이 있었다. 바로 의회 내에서 가장 부유하고 권력 있는 의원이 프랭클린을 싫어하는 것이 었다. 이는 프랭클린에게 무척 불리한 조건이었기에 그는 의원의 호감을 얻어내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현명한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듣자하니 그 의원은 희귀한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소장하고 있는 장서를 며칠간만 좀 빌려 주십시오’ 라고 편지를 썼지요. 그는 곧 사람을 시켜 책을 보내 주었고, 일주일 후 전 편지 한통을 동봉하여 책을 돌려드렸습니다. 편지에는 ‘바쁘신 와중에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지요. 이후 의회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그는 내게 무척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예전에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지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청하라며 선심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자기관리론
근심을 떨쳐내는 방법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멀리 있는 희미한 형체를 좇기보다 눈앞의 또렷한 현실을 직시하라.
1871년 한 청년은 무척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몬트릴 종합병원의 의학도였던 그는 졸업시험을 앞두고 긴장과 불안감에 가득 차 있었다. 어떻게 기말고사를 통과하지? 졸업 후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이렇게 수심에 가득 찼던 그는 마법과도 같은 한 글귀를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덕분에 그는 당대 최고의 의학자로 거듭날 수 있었는데, 그는 세계 최고의 존스 홉킨스의대를 건립했고, 사후에는 그의 삶을 기리는 1,466페이지 분량의 전기가 간행된 윌리엄 오슬러 경이었다. 참고로 오슬러 경이 1871년 어느 봄날에 마주했던 그 구절, 그의 평생 근심을 덜어 주었던 말은 바로 이것이 었다. ‘희미하고 불확실한 일을 걱정하기보다 눈앞의 확실한 일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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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해결하는 마법 공식: 걱정거리가 있다면 다음의 세 단계를 실행하라. 첫째, 스스로에게 ‘일어날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를 물어보라. 둘째, 필요하다면 그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셋째, 차분하게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내라.
지나친 고민은 건강에 해롭다: 사람을 가장 유쾌하게 만드는 힘은 신실한 신앙과 숙면, 음악, 그리고 웃음이다. 그러므로 앞날에 자신감을 가지고 숙면을 취하고, 좋은 음악을 들어라. 그리고 삶 속의 유머를 즐겨라. 그리하면 건강과 즐거움은 모두 당신 것이다.
근심을 없애는 습관 걱정을 털어내라: 다음의 4단계를 적용한다면 모든 근심의 90%는 해결할 수 있다. ① 걱정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록하라. ②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기록하라. ③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결정하라. ④ 결정한 대로 즉시 실천하라.
사소한 일에 마음 상하지 마라: 우리는 종종 지나치게 사소한 일로 마음이 상하는 경우도 많다. 고작 해봐야 몇 십 년 사는 인생. 정말로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에머슨은 내게 다음과 같은 심오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콜로라도 주 롱피크의 경사지에는 거목의 잔해가 남아있다네. 식물학자들은 그 나무가 400년 이상 되었을 거라고 추정하지. 그렇게 길고 긴 시간 동안, 나무는 열 네 번이나 벼락을 맞고, 또 수없이 불어 닥치는 폭풍우를 이겨내면서 결코 꺾이지 않는 영웅의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켜냈지. 하지만 나무가 도저히 이겨낼 수 없었던 건 바로 딱정벌레였어. 곤충들이 나무뿌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나무는 생기를 잃어갔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딱정벌레가 끊임없이 갉아대자 나무는 마침내 쓰러지고 말았어. 거친 폭풍우와 천둥번개에도 쓰러지지 않았던 거목이 보잘것없는 딱정벌레의 공격에 무너져 내린 거지.”
온갖 힘겨운 삶의 도전과 좌절을 굳건히 이겨내고도 사소한 일로 속을 끓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곤충의 공격에 나무가 쓰러지듯 결국 힘없이 쓰러져 버리곤 한다. 자, 큰일을 위해 사소한 일에는 마음 상하지 말자.
평균 확률을 이용하라: ‘걱정거리가 실제로 일어날 확률’을 평균치로 따져본다면 세상 근심의 90%는사라질 것이다.
어릴 적에 난 참 걱정이 많았다. 산 채로 땅에 묻힐까 봐, 벼락에 맞을까 봐, 죽어서 지옥에 갈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난 세월이 흐르면서 걱정거리 가운데 99%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음을 깨달았다. 참고로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35만 분의 1에 지나지 않으며, 오늘날 산 채로 매장당할 확률은 1천만 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런데 의학계에 따르면 8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숨진다고 한다. 따라서 벼락에 맞아 죽거나 산 채로 매장당할 확률은 암으로 숨질 확률보다 훨씬 미미하다고 볼수 있다. 사실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질병이 있다. 따라서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면 적절한 치료법을 쓰고, 치료할 수 없다면 빨리 잊어버려라.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는 어쩔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그녀는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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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되던 해, 파산했다. 그때 그녀의 주치의는 사라에게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도 사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가볍게 대꾸했다. “꼭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죠.” 수술실에 들어가는 그녀를 본 아들은 한없이 울기만 했다. 그러자 사라는 손을 휘저으면서 유쾌한 음성 으로 말했다. “가지 마라, 곧 나올 테니까.” 그녀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일부러 연극대사를 인용한 것이었다. 아무튼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녀는 이후로도 7년간 전 세계를 돌며 배우활동을 계속했다.
걱정은 ‘여기까지’만 하라: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라. 첫째, 지금 걱정하고 있는 문제가 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둘째, 어디에서 근심을 멈출 것인지 ‘여기까지’의 한계를 정하라. 셋째, 지금 걱정을 멈춰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너무 지나쳐온 것은 아닐까?
행복해지는 방법
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져라 - 즐겁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진짜로 즐거워진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달라진다. 인생이 언제나 순조로울 수만은 없다. 다만 용감하고 적극적인 사람만이 좌절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 이들에게 좌절이란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는다. ② 복수는 남의 것으로 여겨라 - 보복을 하더라도 마음의 평화는 찾을 수 없다. 당신을 증오하는 자를 아껴주고, 당신에게 저주를 퍼붓는 자에게 축복을 내려주며, 당신을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③ 대가를 바라지 마라 - 행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의 “감사합니다.”를 기대하는 대신, 베풂 자체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다. ④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라 - 1억 달러를 준다면 두 눈과 맞바꾸겠는가? 두다리를 팔 수 있겠는가? 두 손은? 귀는? 당신은 세계 최고의 부자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갖고 있다.
⑤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겨라 - 다음 글을 욕실 거울에 붙여두고 매일 한 번씩 읽어라. ‘큰길이 아니면 고즈넉한 오솔길이 되어라. 태양이 아니라면 빛나는 별이 되어라. 인생은 성공과 실패로 판가름되는 것이 아니니, 너는 무엇이든 최고의 이름으로 남아라.’ 우주가 아무리 광활하다 해도 각자에겐 자신 만의 땅이 있다. 씨를 뿌린 자만이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땅에서 멍청히 씨앗을 뿌리느니 자신의 능력을 찾아나서는 편이 낫다. ⑥ 무엇이든 가진 것을 활용하라 - 밀턴은 장님이었기에 더욱 뛰어난 시를 썼고, 베토벤은 귀머거리였기에 더 훌륭한 곡을 작곡했을지 모른다. 차이코프스키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겪었기에 불멸의 〈비창〉을 작곡할 수 있었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다’라는 말의 의미는 바로 이런 것이리라. ⑦ 우울함에서 벗어나라 - 우울증, 공포, 염려 등은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해서 생기곤 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연해지는 법비난하는 자의 마음: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의 악의 섞인 비난과 욕설을 들었다면, 이점을 기억하라.
그는 단지 당신에게 비난을 퍼부음으로써 주목받고자 할 뿐이다. 즉, 당신의 성공과 명예를 질투하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전, 로버트 허친스라는 청년이 작가, 벌목공, 가정교사, 의류판매원 등으로 힘들게 일하면서 예일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8년의 세월이 흐른 후, 그는 미국의 4대 명문인 시카고대학교의 학장으로 임명되었다. 겨우 서른 살의 청년이 말이다! 연로한 교육계 인사들은 이 파격적인 인사에 혀를 내둘렀고, 각종 언론에서는 ‘너무 어리다’, ‘경험이 부족하다’, ‘교육관이 미숙하다’ 등의 온갖 비판을 쏟아냈다.
취임식이 거행되던 날, 한 친구가 로버트의 아버지께 말했다. “로버트를 공격하는 아침 신문사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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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몹시 충격을 받았어요.” 그러자 아버지께서는 담담히 말씀하셨다. “그래? 좀 심했나보군. 하지만 기억하게. 죽은 개는 아무도 걷어차지 않는다네.”
아버지의 말뜻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아들이 주목받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기에 비로소 비판을 받는다는 의미였다. 그러니 누군가의 악의적인 비난을 받을 때면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라!
비난에 상처 받지 않는 법: 가능한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비난의 빗줄기에 흠뻑 젖지 않도록 우산을 단단히 받쳐 들어라. 몇 년 전, 내 세미나에 참석했던 뉴욕 《선》지의 기자가 나와 내 일에 관해 비판 적인 기사를 실은 일이 있었다. 모욕감까지 느꼈던 나는 무척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선》지의 집행 위원회 의장인 길 하저스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된 칼럼의 진상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나는 그 기자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젠 당시의 충동적인 행동이 부끄러울 뿐이다.
그 당시 아마도 독자의 절반가량은 그 기사를 읽지 않았을 것이고, 만약 읽었더라도 대부분은 그저 우스갯소리로 넘겼을 터였다. 그리고 아마 몇 주후에는 그 기사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을 것이 다.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거나 무시를 당하더라도 분노와 자기연민에 빠지지는 마라. 오히려 ‘지금 처한 환경이 정말로 최악일까?’, ‘하루빨리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라.
내가 저지른 바보 같은 짓: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기록해두고 스스로 반성하라.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 그러므로 공정하고 건설적인 비판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진보시키라. 자기반성에 익숙했던 비누 세일즈맨이 있었다. 갓 세일즈 업계에 입문했을 때, 그는 형편없을 정도로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비누 자체의 품질이나 가격에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그는 스스로 세일 즈맨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는지, 열의가 부족한지 등에 대해 반성했다. 그리고 자신을 거절한 고객들을 찾아가 “실례합니다!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가요? 선생님의 솔직한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청했다. 그의 진심 어린 태도는 많은 고객들의 호감을 샀고, 이어 판매량은 점점 늘어갔다. 그가 바로 세계최대 비누회사인 콜게이트의 이사장 E. H. 리틀이다.
즐겁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는 법
① 하루에 한 시간을 늘리는 방법 - 자주 쉬어라. 피로를 느끼기 전에 쉬어주면 매일 한 시간씩 더 살수 있다. ② 좋은 습관을 들여라 -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 업무와 상관없는 문서는 전부 치워라. 둘째, 업무의 경중완급을 정확히 파악하라. 셋째, 과감히 결정하라. 넷째, 필요하 다면 업무를 분담하라. ③ 삶 자체를 즐겨라 - 종종 스스로를 다음과 같이 일깨워라. “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 이렇게 하면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다. ④ 잘 자는 방법 - 4가지 규칙을 기억하라.
첫째,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졸릴 때까지 책을 보거나 일을 하라. 둘째, 걱정하지 마라. 셋째,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 후에 누워서 긴장을 풀어라. 넷째, 운동을 많이 해라.
결혼과 가정을 유지하는 법문제의 원인은 바로 남편과 아내 그들 자신이다: 결혼이란 두 사람이 함께 추는 춤이다. 따라서 두 사람의 보폭이 맞지 않으면 춤이 어우러지지 못한다. - 레넌 법정에서는 매주 6일간 이혼 사무를 처리하 는데, 한 부부가 이혼수속을 마치는 데는 평균 10분가량 소요된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엄청난 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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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앙 때문에 이혼을 택하는 부부는 몇 쌍이나 될까? 사실, 진정으로 비극적인 이혼은 극히 드물다.
믿지 못하겠다면 레넌 법정에 찾아가 이혼부부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라. 아마도 ‘작은 격랑에 배가 뒤집힌’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헤겔 사상에 대한 관점이 달라 이혼한 부부가 있는가 하면, 남편이 가운데 치아부터 양치를 한다는 이유로 이혼도장을 찍은 부부도 있다. 이렇게 우스꽝스럽고 사소한 이유로 수많은 부부들이 파경을 맞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이혼 자체는 아무런 해결책도 되지 못한다. 또 다른 반려자를 만났을 때는 또 다른 문제로 골치를 썩게 되기 때문이다.
결혼의 무덤을 파지 마라: 쉼 없이 잔소리를 해대는 부인과 걸핏하면 집 밖으로 뛰쳐나가는 남편, 이렇게 사랑은 점점 식어가고 결혼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참고로 뉴욕시 가정법원에서 수천 건의 ‘처자 유기 문제’를 연구한 결과, 남편들이 가정을 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이었다. 따라서 ‘잔소리’는 결혼의 무덤을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
애정을 위한 지혜를 발휘하자: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돋보기를 쓴 두 노인이 함께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라. - 영국 역사상 가장 근엄했다던 글래드스톤 총리가 부인의 손을 잡고 벽난로 앞에서 춤추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공적인 장소에선 더없이 권위적이던 그도 집에서만은 무척 자상했 다고 한다.
예카테리나 여제는 내키는 대로 사람들을 살해했던 잔인한 폭군이었지만, 요리사가 고기를 태웠을 때는 아무 말 없이 미소를 띤 채 그냥 먹었다고 한다. 결혼 생활 중에는 간혹 트집을 잡을 만한 소소한 일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그러나 상대의 결점을 들어 불만을 터뜨려봤자 해결되는 것이 무엇인가?
군왕들이 관용을 베풀었듯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결혼의 문맹에서 벗어나라: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성적 본능에 대해 무지하다면 결혼생활은 초라하게 깨어질 수밖에 없다. 성생활은 육체적인 문제인 동시에 정신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가장 숭고하면서도 순수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바로 성생활 아닌가.
때문에 아름다운 결혼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남편이든 아내이든, 서로의 성적인 행복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상대의 요구에 경청하라.
부부 공통의 목표를 가져라: 상대방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둘이 힘을 합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아름다운 결혼을 위해서는 부부 공통의 이상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에는 이상이 무엇인지(새 집을 사거나 세계여행을 즐기는 것 등)보다, 함께 꿈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꿈을 꾼다는 건 무척 설레고 감동적이지 않은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뻐하고, 좌절하고 눈물 흘리는 그 모든 과정이 부부를 보다 단단히 결속시켜준다.
그냥 내버려 두어라: 그 누구도 꼭두각시가 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또한 꼭두각시 같은 이를 좋아 하는 사람도 없다.
탁월한 배관수리공 남편을 둔 아내가 있었다. 남편은 자신의 직업을 무척 좋아했지만, 아내는 남편이 배관장비 따위나 들고 다니는 것을 수치스러워했다. 그녀는 남편이 성공한 화이트칼라가 되길 원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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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부어댔다. 결국 아내의 잔소리에 견디지 못한 남편은 어느 대기업의 속기사로 취업했고, 끊임없는 노력 끝에 승진을 거듭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업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채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리고 더 이상 부인을 사랑하거나 아끼지도 않았다. 오히려 마음속 어딘가에 아내에 대한 혐오감이 깊숙이 자리할 뿐이었다.
당신만은 그의 ‘공기펌프’가 되어주어라: 남편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그의 냉정한 상사가 알려줄 것이다. 그러니 당신만은 남편을 격려해주어라.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라.
“결국엔 실패하고 말 거야.”라고 말하는 부인에겐 좀 더 빨리 실패가 찾아갈 뿐이다.
가정의 행복은 성공의 반석이다: 성공한 사람의 뒤에는 항상 그를 지지해주는 가족이 있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는 성공을 이루기가 힘들다. 아니, 설사 성공하더라도 진정한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함께 기쁨을 나눌 이도 없는데 성공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행복을 전해주는 아내가 있다면 남편의 사업 역시 성공하기 마련이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가족들 특히 남편이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은 성공적인 인생의 근간이 된다.
한 푼을 아끼고, 세 푼을 벌어라: 지혜로워져라. 그리하면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을 뿐아니라, 적은 돈으로도 남들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
난 한때 옥수수 밭에서 시간당 5센트를 받으며 매일 10시간씩 일했었다. 당시 고된 노동을 마치고 나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덕분에 나는 화장실도 없고 물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20년 동안 산다는게 어떤 건지, 영하 15도나 되는 거실바닥에서 자는 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다. 또 1센트를 아끼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걷고, 이 때문에 떨어진 신발바닥과 양말을 기우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생생히 알고 있다. 삶은 그토록 고되었지만, 난 언제나 수입 중의 일부를 반드시 저축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녀의 경제관념을 배양하라: 자녀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은 유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그래야 당신이 없는 미래에도 자녀들의 앞날을 안심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부모들의 경제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들에게도 돈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줘야 한다. 사실, 대부 분의 가정에서 어른들은 돈을 절약하려고 애쓰는 반면, 아이들은 흥청망청 써대기 일쑤이다. 진정으로 부유해지기 위해서는 자녀들의 경제관념을 바로 세우는 데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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