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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부동산,투자

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by Casey,Riley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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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하긴 해야겠는데 도무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한 페이지씩 읽다 보면 분명‘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
다. 이 책에는 희망과 가능성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생기고 가능성을 발견
했다면 당신은 곧바로 유튜버가 되고 무한한 온라인플랫폼의 가능성을 움켜쥐게 될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 Short Summary
네트워크사업과 유튜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진입장벽이 낮다. 둘째,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다. 셋째,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거북이처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드물다. 넷째, 네트워크사업이나 유튜브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나는 네트워크
사업을 하면서 나의 지경이 전국구를 넘어 글로벌하게 넓어졌다. 외국에도 많은 사업파트너가 있다.
나는 한 사람으로 시작해 무수히 많은 관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 네트워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야말로 플랫폼이다. 유튜브는 어떨까? 유튜브는 글로벌 시대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유튜브를 하면
세상이 마치 지구본처럼 느껴진다. 지구본 한 바퀴 휙 돌리면 전 세계가 한눈에 보이듯 유튜브에서도
검색만 하면 세상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다.
내가 유튜브 마케팅을 시작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나는 네트워크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는
데, 그 당시에도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동영상을 많이 시청했고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 어설프지만 그때 나는 온라인플랫폼으로 나의 일을 구축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때 나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유
심히 살펴보았다.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쇼핑을 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어느새 모바일 단순 소비자가 아니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
하는 위치에 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소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야말로 돈을 ‘버는 자’와 ‘쓰는 자’로 극명하게 나누어지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 전율을
느꼈다. 모바일을 활용해 쇼핑이나 했던 내가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성 있는 일을
하고 있디. 늘 남의 일만 같았던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e)로 살게 되었다.
유튜브는 그야말로 종합예술이자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플랫폼이다. 누구나 10만 구독자를 만들어 광
고 수익으로 먹고사는 유튜버가 될 수는 없다. 아니 될 필요도 없다. 나처럼 유튜브를 활용하여 자신
이 하는 일이 자연스레 확장되도록 만들면 된다. 나의 소비자들은 99%가 블로그와 유튜브로 연결되었
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면 온라인마케팅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서 3년 동안 많은 사람에
게 온라인마케팅을 알려주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일단 시작하기도 전에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사실 온라인마케팅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 품질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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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꾸준히 만들고 업로드하겠다는 각오가 섰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유튜브를 우회적으로 ‘너튜브’라고 표현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제 ‘너튜
브’말고 ‘나튜브’를 하세요.” 남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중심으로 기획해보라고 귀띔해준다. 백 번 보
는 유튜브보다 내가 한 번 만든 영상이 내 삶을 훨씬 의미 있게 해준다. 그리고 많은 기회와 영감을
준다. 주체가 ‘너’에서‘나’로 바뀌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기적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유튜브를 하긴 해야겠는데 도무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
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한 페이지씩 읽다 보면 분명‘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
책에는 희망과 가능성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생기고 가능성을 발견했다면 당신
은 곧바로 유튜버가 되고 무한한 온라인플랫폼의 가능성을 움켜쥐게 될 것이다.

▣ 차례
PART1 유튜브를 반드시 해야 한다
LESSON 01 모든 미디어가 동영상으로 바뀌고 있다
LESSON 02 유튜브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LESSON 03 유튜브는 1인 창업, 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수다
LESSON 04 언택트 시대에 유튜브는 매출 상승에 기여한다
LESSON 05 재미와 감동을 주면 수익도 생긴다
PART2 내 채널을 빨리 성장시키는 비법
LESSON 06 유튜브가 돌아가는 시스템, 알고리즘의 흐름
LESSON 07 나의 강점을 발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LESSON 08-1 먼저 채널 기획을 한다
LESSON 08-2 채널 기획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LESSON 09 떠오르는 콘텐츠는 곧바로 시작한다
LESSON 10 최소한 영상물 100개를 업로드한다
LESSON 11 구독자 100명까지는 가족과 지인을 동원하라
LESSON 12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고민한다
PART3 유튜브 구독자를 빨리 늘리는 방법
LESSON 13 최적화 로직을 알면 구독자 수가 빠르게 올라간다
LESSON 14 구독자가 시청한 시간이 중요하다
LESSON 15 검색해서 보게 하려면 키워드를 잘 활용하라
LESSON 16 내 영상이 추천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LESSON 17 지금 뜨는 핫 키워드를 다뤄야 떡상이 된다
LESSON 18 유튜브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성공이 따라온다
LESSON 19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야 구독자가 늘어난다
LESSON 20 구독자가 늘 때 오는 구글의 편지가 기회다
LESSON 21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을 매번 외쳐야 한다
LESSON 22 손님이 들어오는 문을 잘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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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23 기억하기 쉬운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LESSON 24 댓글과 커뮤니티를 잘 활용하라
LESSON 25 책임감과 진정성이 있어야 롱런한다
PART4 유튜브 조회수를 빨리 높이는 방법
LESSON 26 클릭을 부르는 섬네일과 제목
LESSON 27 시작하면 결론부터 말하라
LESSON 28 말이 빠르고 영상이 변하는 것을 좋아한다
LESSON 29 구독자의 댓글은 아이디어 샘물이다
LESSON 30 영상의 길이는 5분, 광고가 들어갈 때는 8분으로
LESSON 31 이목을 끄는 포장보다 품질이 더 중요하다
LESSON 32 콘텐츠 관리 4원칙을 지키면 성공한다
LESSON 33 편집의 디테일이 조회수를 높인다
PART5 유튜브로 수익을 빨리 만드는 방법
LESSON 34 수익을 만들려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LESSON 35 광고 수익보다 더 큰 수익이 생기는 방법이 있다
LESSON 36 부업이냐, 전업 유튜버냐?
LESSON 37 유튜버의 가장 진실한 목표는 돈이다
LESSON 38 광고는 표기법을 알고 해야 한다
LESSON 39 소상공인이 유튜브로 매출 올리는 꿀팁
PART6 성공한 유튜버의 전략과 성공의 그림자
LESSON 40 단기간에 10만 구독자를 만든 유튜버를 주목하라
LESSON 41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는다
LESSON 42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
LESSON 43 ‘현타’가 찾아올 때의 해결책
LESSON 44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성공한 유튜버들
깔때기 마케팅
깔때기 온라인마케팅 시스템/ 자신만의 시스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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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안인정 지음

PART1 유튜브를 반드시 해야 한다
유튜브는 1인 창업, 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수다
우리가 아닌 ‘나’에 초점을 맞추다: 이제는 직장에 나의 인생을 맡길 수 없는 시대다. 유튜브라는 1인
미디어 세상이 열리며 내가 바로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환경
이 1인 창업으로 가는 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두는 비대면 시대에 굳이 일정한 장소에서
일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란 인터넷, 노트북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프리랜서처
럼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 또는 직업군을 일컫는 말이다.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 낸 신조어에 기죽을 필
요는 없다. 유튜브 안에서 답을 찾기만 하면 된다.
이미 많은 사람이 유튜브를 통해 퍼스널브랜딩(Personal Branding;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에 성
공하여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 퍼스널 브랜딩은 쉽게 말하면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이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이 유명해진 경우는 너무나 많다. 연예인들도 유튜버를 인정
하며 또 다른 연예인처럼 생각한다. 얼마 전 <포브스 코리아>에 유튜버 ‘신사임당’이 표지 모델이 되
었다.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라도 유튜브를 통해 얼마든
지 나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시대다.
나 역시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정체성을 브랜딩으로 완성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
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디지로그’를 콘셉트로 잡았다. 많은 아날로그 세대를 타깃으로
하여 그들이 디지털 문명에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해온 일이지만 브랜
딩으로 명확하게 자리 잡는 의미가 있다.
이처럼 브랜딩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하는 일을 정리하고 빛나게 해주는 작업이다.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 불안한 시대에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
법이다. 퍼스널브랜딩의 가장 좋은 플랫폼으로 역시나 유튜브를 추천한다. 왜냐고? 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나만의 고유한 가치: 260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장삐쭈’는 더빙의 1인자다. 그는 학창시절과 군대
시절에 주변의 칭찬을 들었고 더빙을 남보다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 초창기에는 만화에 본인이 직접
음성을 녹음한 수준의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제는 직접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후에 요즘 유행하는 ‘병
맛’ 더빙을 입히고 있다. 장삐쭈는 방송국에서 일했거나 그에 관련된 학과를 다닌 것도 아니었다. 사람
의 DNA가 전부 다르듯 우리는 각자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있다. 그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
공중파방송에서 유튜버 ‘신사임당’은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왜 언론과 많은 대중이 유튜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을까? 유튜브는 성별, 학력, 나이를 따지지 않고 신세계로 연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
다. 박막례‘할머니는 본인의 인생에서 그토록 강한 반전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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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박막례 할머니는 ’코리안 그랜마‘로 명실공히 대표적인 퍼스널브랜딩으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평범한 할머니였을 그녀가 어떻게 스타가 될 수 있었을까? 의도한 것도 아니고 재미로
시작한 유튜브가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면 이미 퍼스널브랜딩이 시작된 것이
나 다름없다.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없는 방에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아마존의 CEO 제
프 베이조스가 퍼스널브랜딩에 대해 내린 정의다. 1인 창업의 시대가 왔기에 퍼스널브랜딩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나 자신이 기업의 주체이고 콘텐츠가 되는 시대다. 나를 멋진 제품으로 만들고 많
은 사람에게 당당하게 알려야 한다. 처음부터 자신의 브랜딩을 목적으로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방향성은 달라도 궁극적 목표는 자신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 활용이다.
가치를 더하거나, 가치를 창조하거나: 유튜브 영상 제작은 특히 전문직인 의사, 약사와 소상공인 등이
자신의 직업을 알리기 위해 많이 하는 추세다. 의사, 약사들이 알려주는 건강 상식 등은 조회수가 잘
나오는 편이다. 알려진 만큼 매출과 직결된다고 하니 사업 영역을 자동으로 넓히고 있는 셈이다. 또한
자연스럽게 방송 출연이나 강의 제안도 들어온다. 소상공인 역시 자신이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
을 유튜브나 SNS를 활용하여 확장하고 있다. 노력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면 보장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고 전문가만이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대다수 성공한 유튜버들은 평범한
자신의 일상, 취미, 개인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성공했다. 또 비전문가지만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가지
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일반인이 유튜브에서 기대하는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
이다. 게임 유튜버 ’겜브링‘은 자신의 게임 실력이 평범하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그의 게임 실력이 프
로게이머처럼 현란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100만여 명이라는 구독자가 인정해주는 게임 유
튜버가 되었으니까.
먹방 콘텐츠는 일반인보다 훨씬 많이 먹어야 하지만 ’재미있게 많이 먹는 것‘이 먹방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라면 이영자처럼 맛깔 나는 맛의 표현이 필요하겠다. 소소한 콘텐츠
로 대박을 치고 성공한 유튜버들은 모두 퍼스널브랜딩과 1인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먹방 유튜버들은
맛집에서 카메라를 들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족이다. 이 모든 요소가 유튜브 안
에서 모두 가능하니 오늘도 많은 유튜버들은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에서 일하고 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넘어서 1인 방송 트렌드는 계속 커나갈 것이다. 《세계 미래 보고서》시리즈의 저
자이자 미래학자인 박영숙, 대한민국 대표 강사인 김미경도 유튜브 플랫폼 활용을 잘하고 있다. 그들
도 미래를 위해 유튜브를 하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유튜브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이력서와 같다. 이제는 유튜브 콘텐츠가 나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인의 역량
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이다.

PART2 내 채널을 빨리 성장시키는 비법
떠오르는 콘텐츠는 곧바로 시작한다
시작해야 유튜브가 다르게 보인다: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해오던 일을 홍보하기 위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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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처음에는 블로그로 시작해 좋은 성과를 냈는데 얼마 뒤에 경쟁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를 찾
는 고객들의 전화가 뜸해졌다. 그때 문득 떠오른 생각이 바로 ’유튜브‘였다. “그래, 유튜브를 시작하자.
아직 유튜브에는 경쟁자가 없으니까!”
나는 유튜브 마니아 중의 마니아였다. 하지만 영상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난감했
다. ’일단 동영상을 찍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스마트폰 카메라 앞에 앉아 보았다. 세상에! 어수선한
집이 그대로 배경에 나왔다. 그다음 날 대충의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동영상 버튼을 눌러 말을 해보았
다. 말문이 막혀 여러 번 촬영을 해야 했다. 편집을 할 줄 몰라서 그냥 생방송처럼 10분 이상 촬영하
고 날것으로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에 처음으로 영상 하나를 올린 것이다. “이런 영상을 보고 누가 연
락을 하겠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던 유튜브를 보고 사람들이 문의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블로그와 피드백이 많이 달랐다. 그 후 나는 급한 대로 간단한 편집 앱을 배우
며 영상을 조금 더 올렸다. 어느새 구독자가 아닌 유튜버 시각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관점
이 달라지니 보이는 것도 달라졌다.
처음부터 프로는 없다: 처음 시작하는 유튜버는 남의 눈치를 본다. “내 영상을 보고 남들이 뭐라고 하
면 어쩌지? 혹시 아는 사람이 보면 어쩌나?”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유튜버 중에 유튜브를 공부하거나
완벽하게 배워서 시작한 사람은 극소수다. 영상편집을 전혀 할 줄 모르고 유튜브를 시작한 사람의 비
율이 절반을 넘는다. 누구나 구글 계정만이 있으면 무엇이든 올릴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 유튜브다.
흔히 B급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유튜브는 B급 영상이 올라오는 것이 상식이다. 주변
에 영상 촬영전문학원에서 배울 법한 프로그램을 다루고, 작가 수준의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 있는
가? 사실 거의 없다. 전문직 종사자가 아니면 그런 기술을 아는 일반인은 드물다. 유튜브는 많은 사람
에게 공유의 장을 열어 준 것이지 전문가 수준을 원하지 않는다.
과정을 즐겨야 오래간다: 과정이 기술이라면 기술은 몸소 체험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직접 해봐야 생
각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처럼 부족한 부분을 직접 체험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배우게 된다. 완벽히 갖추고 시작할 수는 없다. 시작하면서 배워 나가면 된다. 내가 동영상을 올리자마
자 ’좋아요!‘를 눌러주는 것을 기대하지 마라. 기분 나쁜 댓글이 달리지 않은 게 다행이다. 나쁜 댓글이
달렸더라도 그것은 초보가 감내할 일이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은 “어떻게 편집을 하나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 주제나 콘텐츠는 어
려워도 결정했는데 편집이란 녀석과 마주 할 때는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편집은 어깨너머로 배우기엔
부담스럽고 어려운 영역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처음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지나치게 앞선 기
술로 터치도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려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렇게 인간은 적응력이 뛰어나다. 편집 앱도 직접 다루다 보면 직관적으로 쉽게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는 1일 창업자와 같다고 했다. 기획은 물론 편집도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이유는 영상의 메시
지와 포인트를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비용을 지불하고 편집 전문가에게 맡길 수도 있다. 하지만 내
가 어느 정도 알아야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편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단점을 객관적
으로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촬영과 편집 자체가 정성이다. 만질 수 없는 무형의 존재지만 콘텐츠가
모이면 나만의 지적 재산이 된다. 나의 재산을 갈고 닦아 불리는 마음으로 편집을 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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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아무리 영상이 뛰어나도 조회수와 구독자가 생각한 것처럼 늘어나지 않는다. 조금 지나면
인내의 시점이 찾아온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는데 왜 조회수와 구독자가 늘지 않을까. 조바심
이 난다. 유튜브를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처음 시작하는 유튜버는 대부분 이런 모
습이다. 가뭄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고 해야 할까? 강렬한 등장도 좋지만 매번 무대에 사람이 없는데
신이 나서 연기를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독백에 가깝다. 언젠가 화려하게 데뷔할 날을 고대하며 연습
시간을 늘려야 한다. 매번 실전처럼 100% 에너지를 다 쓴다면? 결과는 뻔하다. 대부분 지쳐 버린다.
유튜브로 돈을 벌겠다며 작심하고 시작했다면 계속 뛰어야 한다. 제대로 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힘을 빼고 시작하자, 정해진 콘텐츠 10개의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써
놓고 첫 번째 촬영부터 시작해보자 제발, 시작하고 그다음 얘기를 하자.
PART3 유튜브 구독자를 빨리 늘리는 방법
최적화 로직을 알면 구독자 수가 빠르게 올라간다
최적화를 위한 조건을 맞춰라: 최적화란 주어진 범위 안에서 가장 최고치의 결과를 내는 것이다. 유튜
브가 아주 방대해도 유한한 플랫폼 안에서 최고치의 결과를 내는 방법이 있다. 그렇다면 유튜브에서
가장 좋은 결과는 무엇인가? 당연히 조회수, 구독자 수가 올라가는 것이다. 최적화는 내 채널을 유튜
브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다. 무명이던 내 채널이 슈퍼스타로 떠야 한다. 어디에? 검색 상
단에 떠야 한다. 검색에 뜨는 채널은 구독자 확보의 지름길이다. 최적화는 크게 두 가지로 바로 하드
웨어, 소프트웨어로 나눌 수 있다. 더 쉽게 풀어보면 외부와 내부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내부 조건
은 영상을 올릴 때 최적화를 맞추는 것이다. 반면 외부 조건은 시청자가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최적화
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첫째, 내부의 최적화 조건은 무엇인지 않아보자. 눈에 드러나야 할 내부 조건은 바로 ’키워드‘(key
word)’다. 영상을 올리고 키워드가 없다면 이름 없는 사람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주제에 맞는 키워드
라는 연결선이 꼭 있어야 한다. 그다음엔 눈에 띄는 섬네일에 주제와 어울리는 제목을 붙여야 한다.
둘째로, 외부 조건은 시청자가 내 영상을 오래 보도록 만들어 시청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시청시간이
늘어나면 구독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영상만 살짝 보던 시청자를 구독자로 만들 수 있다. 시청시간은 콘
텐츠가 좋아야 자동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조건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스레 만들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 영상을 최적화하는 이유는 구독자를 많이 확보하기 위함이다.
손님이 많은 식당이 결국 맛집이고 더 많은 손님을 끌어당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왜 이렇게 구독자가 중요한 걸까? 유튜브는 절대적으로 ‘구독자 수가 갑’ 이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에
서는 구독자 수가 가장 큰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최적화는 알고리즘이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구
독자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바로 알고리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 영상
을 스스로 몇 천 명에게 추천할 수는 없다. 알고리즘은 다듬어진 최적화된 영상부터 추천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일반적으로 구독자를 늘리는 것은 똑같다. 정기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면 알고리즘으로 대
박이 터지는 영상이 생긴다. 하나가 터지면 관련된 영상도 같이 조회수가 올라가며 구독자 수가 아주
빠르게 증가한다. 대박이 터지는 영상을 최적화로 풀어보면 공통점이 있다. ‘영상에 알맞은 제목, 한눈
에 알아보는 섬네일, 좋은 콘텐츠’ 등 모든 것이 맞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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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채널이 이제 슬슬 알려지기 시작한다. 인지도가 생기는 것이다. 구독자도 늘어나고 영상의 조회수
도 오르고 말이다. 알고리즘이 최고의 경지에 올라가면 이제 마지막 관문은 바로 검색 상단에 오르는
는 일만 남았다. 내 채널이 게임이라면 게임만 검색해도 내 채널이 맨 상단에 뜬다. 자료조사를 위해
구글, 네이버에 검색해도 뜨지 않는 정보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검색에 나오지 않는 것은 금덩어리라
도 일반인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검색 상단에 뜬다는 것은 유튜브가 인정한 최상위 채널이라는 의
미다.
최적화의 기본 법칙: 영상을 최적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와 각각의 수치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노출 클릭률이다. 노출 클릭률이란 알고리즘이 내 영상을 잠재 구독자에게 추천했을 때 클릭하
는 확률을 의미한다. 알고리즘이 100명에게 추천했다면 5명 이상이 내 영상을 클릭해서 봐야 좋은 성
적을 받는다. 노출 클릭률을 올리는 방법은 섬네일 활용 전략과 같은 맥락이다. 지금 유튜브에서 보고
있는 영상 하단에 추천 영상을 볼 수가 있다. 여기서 내가 선택한 영상을 본 다음 추천한 영상을 볼
때 어떤 기준으로 클릭하는지 생각해보자. 대부분 눈에 띄어 끌리는 것부터 클릭해서 본다. 이게 바로
노출 클릭률이다. 많은 추천 영상에서 내 영상이 선택되려면 먼저 눈에 확 들어와야 한다.
둘째, 영상의 길이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영상의 길이가 8분 이상 되어야 광고를 더 많이 넣을 수
있으므로 짧은 영상보다 8분 이상이 더 좋다.
셋째, 시청 지속시간이다. 영상의 콘텐츠가 얼마나 좋고 유익한지는 시청시간에서 답이 나온다.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며, 정보가 가득한 영상을 1분도 안 보고 나온다면 말이 안 된다. 시청 지속시간이
평균 45%이상 되어야 하는데 10분 영상이면 4분 30초 이상을 시청해야 되는 것이다.
보통 유튜버들은 영상 콘텐츠에만 몰입한 마머지 영상을 최적화시켜 줄 부수적인 액세서리에는 소홀하
다. 주제와 맞는 제목을 반드시 올리고 설명에도 부가적인 내용을 정리해 놓자. 섬네일에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을 만들어 놓자. 시청 지속시간을 위해 결론을 꽁꽁 숨겨 맨 뒤에 놓으면 어떨까? 바로
이탈하거나 맨 뒤로 영상을 이동하여 볼 수 있다. 눈치채지 못하게 핵심 주제를 영상 앞부분과 중간,
끝에 적절히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다.
PART4 유튜브 조회수를 빨리 높이는 방법
시작하면 결론부터 말하라
’기승전결‘로 풀어나가지 마라: 유튜브 세상은 고속도로처럼 질주하는 곳이다. 1일 1업로드를 하는 유
튜버도 의외로 많다. 시청자 역시 하루에도 넘쳐 나는 영상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어 보고 싶은
영상을 본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은 유튜브에서도 진리다. 글이나 다큐멘터리는 ’기승전결‘로 풀어
나가야 한다면 유튜브는 반대다. 결론부터 말해야 내 영상을 계속 볼지 안 볼지가 판단된다.
인트로 활용하기: 유튜브를 하다 보면 10분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다. 10분 동영상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끊어주기’가 필요하다. 영상을 보면 인트로(intro)를 삽입해서 결론을 미리
말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30초 선에서 짧게 중요한 핵심 단어만 담는 것이다. 편집 시간을 줄이며
쉽게 인트로를 만들 수 있는 앱이 있다. ‘비바비디오, 퀵, 멸치, 비디오쇼’로 인트로를 만들어보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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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더 압축이 되어 오히려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다.
인트로를 잘 활용하여 영상의 세련미와 궁금증을 더 증폭시키는 예가 있다. ‘이상한리뷰의앨리스’이리
앨은 함축적이지만 임팩트가 강하다. 그의 인트로를 보면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
다. 심지어 결론을 한마디로 표현하거나 행동으로만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인트로를 가진 영상은 결
론이 짐작되지만 더 강한 호기심이 생긴다. 인트로가 끝나도 계속 보게 된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결론
을 알고 영상을 보면 이해가 더 잘되는 장점도 있다.
‘MKTV 김미경TV’역시 핵심만 말하는 인트로를 영상 앞에 넣어준다. 김미경TV는 영상 시간이 다른 유
튜버의 영상보다 긴 편이다. 흥미나 재미 위주가 아니라 강연과 교육이기 때문이다 다소 긴 영상의 핵
심을 인트로로 훅 보여준 후 강한 울림을 던져준다. 타깃층이 40대 이상이기에 경제에 관해 한마디로
펀치를 날리면 다 내 얘기 같다. 결론의 메시지는 알아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근거를 알아야 하기 때
문에 영상을 계속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트로는 제2의 섬네일이라고 해도 좋다. 유혹의 섬네일로 클릭 유도는 성공했으나 영상 초반에 끌림
이 없다면? 바로 나가버릴 수 있다. 영상 시청 지속시간이 짧은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초반에 시
청자를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에 시청자는 가차 없이 떠나 버린다. 섬네일은 이미지 한 장에 모든 것을
담는다. 인트로는 30초 영상으로 나의 메시지나 호기심을 준다. 짧은 동영상을 최적화하는 과정으로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결-기승전결‘의 편집은 이렇게: 인트로에 모든 것을 다 넣을 수는 없다. 인트로가 없는 영상도 있다.
인트로가 없다면 시나리오를 기획할 때 결론을 의미하는 것을 먼저 넣는다. 강약을 조절하면서 너무
정직하게 ’기승전결‘로 만들지 말자. 어린 시절 동화처럼 ’옛날 옛날에~로 시작해 행복하게 살았대요.‘’
이런 형식은 유튜브에서 미안하지만 백날 조회수가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 유튜브 영상을 기획자
가 아니라 시청자기 되어 보면 답이 나온다. 나는 오늘 어떤 영상 하나를 끝까지 보았던가?
동영상 하나를 끝까지 시청할지는 1~3분 안에 결정된다. 그 근거는 평균 시청 지속시간이 40%가 넘
는 채널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대부분 영상이 1~3분 안 즉 30% 미만의 시청 지속시간이다. 그렇다
면 이 시간 안에 내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의 50%가 있어야 한다. 숨바꼭질처럼 여기저기 숨겨 놓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힌트를 주어야 한다. 강약 조절은 분명히 필요하다. 강강강강 스타일은 재미있을
지는 몰라도 피로감이 생긴다. 적절한 텐션으로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유튜브 세계는 방송국처럼 심의가 있거나 꼭 이래야만 한다는 정의는 없다. 방송국도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가. 유튜브 세계도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진화가
되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하여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우선이다. ’결-기
승전결‘을 잊지 말자. 시청자는 당신의 영상을 끝까지 볼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PART5 유튜브로 수익을 빨리 만드는 방법
광고 수익보다 더 큰 수익이 생기는 방법이 있다
수익은 다다익선이 맞다!: 유튜브가 커질수록 수익에 예민해지며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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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성공한 유튜버는 그 한계를 넘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광고
수익보다 더 큰 기회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도 한 번 뜨면 여러 광고에 나오지 않던가. 광고
는 한 번에 큰돈을 버는 기회다. 유튜버도 인지도를 높여 브랜딩 한 후에는 성공으로 가는 빠른 길이
열린다. 유튜브는 무한대 놀이터와 같다. 회전목마만 탈지 롤러코스터를 타고 상승할지 능력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유튜브 세상이다.
영상에 삽입된 광고, 인스트림 광고는 간접적인 광고 수익이라 볼 수 있다. 유튜버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면 유튜브가 알아서 광고를 넣어주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들썩였던 그 ’뒷광고‘는 유료 광고로서
직접적인 광고 수익이다. 다만 문제가 된 것은 돈을 받고 홍보했음에도 대가성이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치킨부터 자동차까지, 인물 인터뷰조차 모두 유료 광고의 대상이다. 이제 더는 숨길 필
요가 없으니 그냥 솔직히 유료 광고를 하자. 시청자의 눈에는 아직까지 유료 광고가 긍정적으로 보이
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튜버 중에 광고 수익만으로 생계가 유지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유튜버도 유료 광고라 당당히 밝히고 노력한 대가를 정당히 받는 문화가 생겨야 한다.
구독자가 어느 정도 모이면 채널 주제와 관련한 업체에서 연락이 생각보다 많이 온다. PPL은 기업이
협찬을 대가로 유튜브 방송 중에 자연스레 홍보하는 것이다. PPL처럼 유료 광고는 구독자가 많지 않아
도 기업에서 의뢰가 먼저 들어오기도 한다. 채널 성향과 잘 맞고 사용 후기가 좋다면 진정성을 담아
PPL 진행을 해보자. 유튜버가 먼저 기업에 제안할 수도 있다. 자신이 평소에 애용하고 잘 아는 제품이
라면 얼마든지 소화해낼 수 있다. 적극적으로 움직일수록 더 많은 기회를 잡는 것은 당연하다. 구독자
수가 적어서 안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
콘텐츠 자체를 활용해라: 특정 주제 전문가인 유튜버로 인정받고 수익도 생기는 길이 있다. 바로 ’클래
스 101‘ 진출이다. 내가 아는 유튜버 중에 벌써 10명이 넘게 클래스 101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강의로
판매한다. 유튜브에서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으면 클래스 101에서 먼저 연락이 온다. 당신의 강의를 런
칭시켜 주겠다고! 유튜브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최고의 플랫폼이다. 영상만 보더라도 해당
유튜버의 강의력을 알 수 있다. 클래스 101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강의 제안이 들어온다.
더 빨리 PPL이나 비즈니스 협업을 만들고 싶다면 채널 정보에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유튜브 채널 정
보에 비즈니스 문의와 함께 이메일 주소를 적어 두면 준비된 사업가로 보인다. 손님이 오기 전에 손님
맞을 준비를 미리 하자! 전화번호보다 이메일 주소를 추천한다. 유명할수록 직접 연락을 하지 않는다
는 것을 명심하자.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도 이메일을 추천한다. 어느 날 문득 ’DM 문의‘라는 반가운
메일을 상상해보자
직접 혹은 간접판매의 길, 커머스 사업: 유튜브 콘텐츠 중에 제품과 뗄 수 없는 주제가 있다. 운동을
예로 든다면, 운동복과 운동기구, 건강보조식품 등은 같이 동반된다. 영상과 관련한 제품이 있다면 영
상 설명란에 링크로 걸어 놓는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 놓는다. 제품
을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를 한다면 바로 홈쇼핑을 연출해도 된다. ’농튜버’는 제철 과일이 나오면 영상
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판매한다. 직접판매의 최대 장점은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직접판매가 가격경
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다.
구독자 39만 명의 ‘JM’은 추천인 링크로 제품과 연결되어 수익이 발생하였다. 그가 사용한 편집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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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등을 설명란에 링크로 걸어 놓았다. 게시된 링크는 추천인 링크가 포함되어 물건을 구매할 때 JM
에게 수수료가 지급되었다. 자신이 사용한 제품을 자연스레 노출하며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
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또 직접판매가 가능한 제품 외에도 추가적인 정보로 상담이 필요한 영업은
‘카카오 채팅’을 링크로 게시해 놓을 수도 있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 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유튜브는 1인 창업이므로 무엇이든
스스로 해야 한다. 투잡(two job)으로 유튜브를 하는 것은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고 또 다른 일을 준비
하기 위함이다. 무(無)에서 시작한 유튜브지만 축복받은 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선사한다. 이 모든 것
은 유튜버가 만들기 나름이다.
PART6 성공한 유튜버의 전략과 성공의 그림자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성공한 유튜버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성공의 문: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다면 구독자
1,000명 돌파도 성공이다. 성공하려면 멈추지 않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기간에
구독자 10만 명이 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한계를 두지 않고 자신이 만든 관념을 뛰어넘
는 자체가 성공이다. 유튜브에는 사회의 고정관념이 만든 나이, 직업, 학력 같은 제한이 없다. 이 모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쓴 유튜버들을 배워보자.
유튜버의 나이는 의미 없는 숫자: 유튜브에서 적절한 나이란 없다. 하고 싶을 때가 적기인 것이다. ‘피
키마마 Picky Mama’ 채널은 임신 전부터 출산 과정 그리고 현실 육아를 보여준다. 아기에게는 탄생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지며 부모에게 큰 추억이 된다.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브이로그 세계에서는 나이
의 경계가 없다. 그렇다면 최고령 유튜버는 누구일까? 인도 요리 채널의 주인공 107세의 할머니이다.
구독자 155만 명을 거느린 ‘Country Foods’ 채널에서 다양한 전통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유튜브에서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알고리즘도 나이로 당신에게 불이익 점수를 주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이다.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가장 먼
저임을 잊지 말자.
농튜버를 아시나요?: 귀농 붐이 일 정도로 귀촌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젊은 농부들이 늘어나며 농사
를 콘텐츠로 하는 ‘농튜버’도 증가하고 있다. 구독자 6만 명인 ‘청도달콤한농장’은 농촌 브이로그 형식
의 채널이다. 초보 농부를 위해 농사 재배에 필요한 정보도 많다. 사실 농사라는 것이 이론보다 경험
으로 전수되는 것이 많다. 유튜브로 시즌별로 농사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큰 장점으로 꼽
을 수 있다. 농사만큼 정직한 땀방울이 있을까? 영상 그 자체가 사람들에게는 힐링이 된다. 그러다보
니 악성 댓글은 찾아보기 어렵다. 악플러가 살기에는 농사라는 영역은 순수하고 정직한 영역이기 때문
이 아닐까. 힘든 농사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영상마다 응원의 댓글이 넘친다. 유튜브 세계는 직업도 아
무런 한계가 되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꼭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로운 직업만이 전부는 아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농튜버! 이 자체가 성공 스토리로 충분하다.
선한 영향력을 꿈꾼다: 유튜버는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존재이다. 구독
자 132만 명을 보유한 ‘정선호’는 요즘 20대와 사뭇 다른 기획의 도로 출발했다. 엄마와의 추억을 위
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 범상치 않은 엄마의 캐릭터와 함께 만든 영상은 그야말로 히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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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수혜자는 아들 정선호의 따뜻한 마음을 받는 어머니이다. 몰카 형식의 브이로그는 늘 엄마를
속이는 콘셉트로 모자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정선호는 영상에 대한 철학이 확실하다.
콘텐츠로 구독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학교 폭력이나 음주운전 금지 등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특유의 웃음으로 승화한다. 유명해지면 유명세를 자신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정선호는 다르다. 구독자가 100만 명이 넘는 유튜버는 영향력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는 시청
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한다. 정선호 채널이 성공한 이유는 그의 선한 의도에서 출발한 순수
한 마음이 크다.
내가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 구독자 1만 명이 넘는‘팔방미인제이’는 패션계에서 30년아
넘는 경험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팔방미인제이는 중년 여성 게스트와 함께 직접 방송하며 패션 고민을
해결해준다. 그녀 역시 구독자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여 콘텐츠를 만들기에 많은 공감을 얻는다. 중
년을 타깃으로 한 실용성 있는 코디는 매출과 직결된다. 그녀가 가장 보람될 때는 누군가의 숨겨진 매
력을 찾아 변신시켜 줄 때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
입하여 큰 성취감을 느끼며 열심히 산다. 영상에는 그녀의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30년
외길 인생의 노하우를 인정받을 때의 기쁨으로 새벽까지도 콘텐츠를 만든다.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며 그녀만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가졌다. 실제 사업체를 운영하며 게스트
와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튜브를 하면서 좋아하는 일로 인정받는 그녀는
요즘 가장 행복한 유튜버 중 하나이다.
성공한 유튜버는 구독자에게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구독자에게 감사의 보
답으로 열심히 하는 자세는 기본이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 혼자만의 공이 아니므로 구독자에게
늘 감사해야 한다. 구독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좋은 영상을 만들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
한 유튜버이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결과만 만족스러우면 될까? 성공한 유튜버는 결과에 집착
하기보다 과정을 즐긴다. 지금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는 원리를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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