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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리뷰,

(요약본)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by Casey,Riley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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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 비즈니스북스
저자는 한때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상실로 정서 불안과 강박 증세에 시달리며 어떻게 살아
야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책을 독파했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글로 쓰고 직접 실천하는 등 삶의 변
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하고 변화를 통해 얻은 구체적인 삶의 조언과
지혜들로 가득하다.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꼭지씩 오늘 내게 필요한 지혜를 찾아 읽어
보자. “이 책을 펼치면 내 삶을 진단받고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라는 독자의 말처럼 이전의 막
막하고 정체된 삶에서 깨어 나와 원하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저자 브리애나 위스트
시인이자 서른 살에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책을 판매한 밀리언셀러 작가다. 저서『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현재 아마존에서 2021, 2022년 종합 Top100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누적 7주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외 저서로 『산은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준비
됐다면 이 책은 당신을 치유할 것이다』, 『나는 내 삶의 영웅이다』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인생과 일의 성장과 성공에 대한 글을 오랫동안 써 온 시인이자 전 세계 30개국에 책을 출간한 밀리언
셀러 작가 ‘브리애나 위스트’. 그는 인생의 변화를 이끄는 힘과 깊은 위로가 되는 글로 100만 독자에
게 ‘치유의 마법사’로 불린다. 저자는 한때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상실로 정서 불안과 강박 증
세에 시달리며 어떻게 살아야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책을 독파했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글로 쓰고 직접
실천하는 등 삶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이 달라지는 순간 인생은 더 이상 어제와 같지 않다.’라는 말처럼 세상의 모든 성공한 사
람은 생각(관점)을 바꾸고 자신의 인생을 긍정하며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180도 바꾸었다는 사실을 깨
달았다. 이러한 자신의 깨달음과 삶의 조언을 담아 저자는 저명 매체와 SNS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의 글은 사람들의 높은 공감을 얻어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번져 나갔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하고 변화를 통해 얻은 구체적인 삶의 조언과 지혜들로 가득하다. 잠들기 전 혹
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꼭지씩 오늘 내게 필요한 지혜를 찾아 읽어 보자. “이 책을 펼치면 내 삶을 진단
받고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라는 독자의 말처럼 이전의 막막하고 정체된 삶에서 깨어 나와 원하
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차례
들어가며 - 생각을 바꾸자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제1장 성공의 마법은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된다 : 성공에 대하여
인생의 변화를 꿈꿀 때 생각해야 할 96가지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삶은 정답을 찾는 수학 문제가 아니다

-2-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성공을 가로막는 17가지 착각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내 안의 너무 많은 생각을 내려놓아라
긍정적으로 사는 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완벽한 재능보다 매일의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남의 성공 말고 내 마음에 눈을 돌려라
마음의 목소리를 오해하게 만드는 것들
길을 잃었을 때 다시 삶의 목표를 찾는 법
무엇이 나를 진정으로 자유롭게 만드는가
인생을 망치는 생각 버리기
나는 성장했고 오늘 더 잘될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새해의 시작에 인생을 바꾸는 방법
제2장 내 인생을 긍정할 때 달라지는 것들 : 태도에 대하여
생각보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주는 17가지 신호
마음가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행복에도 단계가 있다
일상에 행복을 채우는 사소한 순간들
행복을 담는 그릇을 넓혀야 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하지 않는 것들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야 달라진다
행복은 좇지 않을 때 저절로 찾아온다
편안함을 추구할 때 인생에서 놓치는 것들
어렵고 힘들다고 피하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내 눈을 가리는 열정보다 중요한 이성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라
2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현재 내가 가진 것을 즐겨야 한다
가끔은 ‘마음 놓침’으로 삶의 여유를 만든다
고요한 침묵의 시간이 나에게 주는 것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6가지 방법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을 직접 그려라
불안할 때 삶을 치유하는 방법
인생은 뻔한 소설이 아닌 각본 없는 이야기다
제3장 살면서 나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15가지 : 자아에 대하여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16가지 질문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몸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이다
다른 사람의 인정은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
내 몸을 바라보는 관점을 세운다

-3-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높은 자존감을 만드는 6가지 일상 실천법
건강한 정서를 가진 사람이 말하고 행동하는 법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인생에서 중요한 91가지
자신이 가장 초라할 때 최고의 친절을 베풀어라
나를 내 인생의 중심에 두는 법
자기 자신에게 최악의 원수가 되지 말라
삶을 즐겁게 여행하기 위한 8단계 가이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나는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할 자격이 있다
내가 가는 길이 바로 나의 길이다
제4장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감정에 대하여
‘진짜’ 감정과 ‘가짜’ 감정의 차이
감정 지능이 높은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억누른 감정은 나와 대화하기를 원한다
감정에 관한 9가지 오해
숨긴 마음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난다
부정적인 감정에 찌든 마음을 해독하는 법
불안감을 현명하게 끌어안는 방법
멘탈 붕괴는 감정의 돌파구다
고통은 성장을 위한 윤활제다
자기 마음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감정 안내서
부정적인 생각을 잘 쓸 때 얻게 되는 것들
제5장 나를 중심에 둘 때 사람도, 사랑도 바뀐다 : 관계에 대하여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뿐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자신과의 관계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의 거울이다
사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16가지 태도
최악의 상처를 준 사람을 고마워하라
인간관계를 깊이 있게 만드는 15가지 일상 조언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을 원할 때 던져야 할 30가지 질문
사랑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서로 다른 사랑의 유형에는 이유가 있다
사랑도 이별도 삶을 여행하는 과정이다
왜 사랑은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사랑이라는 착각
사랑을 잃어 본 사람들만 아는 것
남에게 사랑받기 위해 완벽해지려 애쓸 필요 없다
나오며 - 나의 모든 오늘은 내 최고의 하루를 위한 선물이다

-4-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성공의 마법은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된다 : 성공에 대하여
완벽한 재능보다 매일의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은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완벽한 재능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달리 성공은 행동과
습관이 빚어내는 결과물이다.
어떤 일을 잘하는 경지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일단 그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하게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꾸준한 실천이 습관이 되면 그것만으로도 성취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전문가와 일반인을 구분 짓는 것은 엄청난 자기 통제와 절제된 일상 그리
고 변함없는 헌신이다. 재능은 일정 부분 타고나지만 자제력은 스스로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대부
분은 그 반대라고 믿는다. 즉 타고난 재능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쉽게 완성될 수 있다고 믿는다.
생각보다 인간의 뇌가 가진 제어력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 동안만 자신이 느끼는
충동과 욕망을 자제할 수 있을 뿐이다. 물론 연습을 통해 그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
리의 자제력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한다. 불필
요한 의사 결정을 없애고 산만함을 줄이고 쓸데없는 일을 최소화한 후에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 시간
이 흐르면서 이런 행동은 습관, 즉 제2의 천성으로 굳어진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를 쓴 대니얼
길버트를 비롯해 1960년대 심리학자들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을 3단계로 구
분했다.
 인지적 단계: 우선 자신의 행동 과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실수하고, 결국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궁리한다.
 결합적 단계: 행동 과제를 완수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전보다 정신적으로 덜 힘들다.
과제의 일부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
 자율적 단계: ‘자동 조종’ 또는 ‘무의식’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단계다. 이제는 의식적인 집중에서
벗어나 습관처럼 몸에 배어 제2의 천성으로 굳어진다.
우리는 마지막 두 단계 사이에 갇혀 정체기를 맞곤 한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과정은 머릿속으로 생각
하는 것과 여전히 거리가 멀다. 미국의 라디오 방송 <더 아메리칸 라이프>의 진행자 겸 제작자 아이라
글래스는 이 상태를 ‘창의적 틈새’라고 불렀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이 지점에서 노력하는 것을 포기한
다.
새로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처음 2년 동안에는 결과를 만들어 내더라도 사실 신통치 않
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될 가능성도 보이지만 실제로 결과가 썩 좋은 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그냥 포기한다. 만약 이제 막 2~3단계를 시작했거나 정체기에 갇혀 있다면 그
상태가 정상이며 그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스스로 마감일을 정해서 매주 1가지 이야기를 완성하도록 몰아붙여라. 수많은 경험을 해야만 그 틈새
를 메울 수 있고 당신이 하는 일 또한 욕심내는 것만큼 잘될 것이다. 이 과정을 이해하는 데는 절대적
인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걸리는 게 정상이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우며 이 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 과정을 인내하면서 결과를 도출하는 사람이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보다 타고난 재능이 더 뛰어날까?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재능 때문이 아니라 고생스러워도 계속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그 정체기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면 그 상태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좋다. 정체된 상태에서
잠시 벗어남으로써 불필요한 잡념을 없애고 자신의 한계를 인지하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잠시 멈춤을 통해 계속 나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벗어난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것에 갇히지 않
았다는 뜻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기 위해 잠시 멈춘 것뿐이다. ‘내가 이 일을 하기 위해 여
기 있는 거 맞지?’

내 인생을 긍정할 때 달라지는 것들 : 태도에 대하여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하지 않는 것들
사람들은 항상 일부러 문제를 만든다. 별거 아닌 일까지 쓸데없이 걱정하면서 몸을 사리고, 변화를 인
정하길 거부하며 자신의 힘을 밖으로 드러내려고 한다. 아니면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권을 포기함으로
써 어떤 것에 반응하는 방식이나 변화가 필요한 시기, 그리고 마음을 달래 줄 대상을 결정하는 일까지
도 송두리째 포기한다.
그럼 우리는 왜 문제를 자초하는 걸까? 이유는 그 행위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문제를 만
드는 것을 즐긴다고나 할까? 그 일에 나름의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짓을 반복하는 것이다. 자신
이 그런 일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고 느끼거나 그런 행동이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하거나 아니
면 문제를 많이 겪으면 인간적인 신뢰성이 생긴다고 믿는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스스로 문제를 일으
킨다.
어떤 것에 조바심을 내거나 걱정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해결할 수 있는 일
은 해결하면 된다. 해결할 수 없더라도 걱정하고 초조하게 애를 태운다고 해서 불가능했던 일이 갑자
기 가능한 일로 바뀌지는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걱정하고 애를 태워도 그저 마음만 힘들 뿐 걱정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겪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때려치웠을 것이다.
대체 왜 그럴까? 그것은 자신이 아주 어려운 문제를 애써서 해결했음을 스스로에게 보여 주길 원해서
그렇다.
모든 것에 해답이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어려운 문제를 해
결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별것 아닌 문제를 심각한 것으
로 만들어 스스로를 정서 불안 상태로 몰아간다. 미리 엄살을 떨며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키우는 것이
다. 그리고 자신이 확대한 문제 속에서 그것을 다루고, 고치고, 자신을 치유하고, 상황에 대처함으로써
안정감을 누리려 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이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의 특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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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01: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는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들은 헛된 믿음이 진실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
다.
02: 옳지 않은 것에 위협받지 않는다. 잘못된 신념이나 부정확한 생각으로는 자신의 존재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03: 감정을 부정하려고 논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함으로써 그 감정을 증명한다. 또
한 누군가에게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감정을 느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04: 눈에 띄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자신이 보거나 듣는
모든 것이 자신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
지 않으며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도 않는다.
05: 자신의 힘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천하무적이라는 과장된 이미지를 구현하지 않는다. 이들
은 대체로 평온하고 편안한 성향을 보여 주는데 이것이야말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의 특징이다.
06: 두렵지만 고통을 피하지 않는다. 익숙하고 오래된 습관을 버리는 게 비록 불편하긴 하지만 정서적
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을 극복한다. 대인 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관계를 포기하는 대신 문
제의 근원을 추적한다. 또한 불편한 감정이란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고통을 피하는 데서 온다는 사실
도 안다.
07: 남의 단점을 공격해 힘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실패를 그
저 관찰할 뿐이며 그들이 성공했을 때도 특별한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08: 심하게 불평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불평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고통을 알리거나 인정
받고 싶기 때문이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09: 자신의 경험을 최악의 상태로 부풀리기 위해 특정한 부분만 걸러내지 않는다. 중간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만 떠올리는 사람들은 보통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감당할 자신이 없는 이
들이다. 그들은 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며 그 과정에서 가장 그럴듯한 것을 부풀린다.
10: 남들이 해야 할 일이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규정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
람들은 옳고 그름이 매우 주관적인 잣대로 나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
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11: 개인적인 경험에서 일반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자신이 몸담은
작은 세상을 기반으로 인류 전체에 관한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지 않는다.
12: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도 자신을 옹호할 수 있다. 공격과 방어는 반대처럼 보

-7-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지만 둘 다 불안함을 나타내는 표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이들은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
하지 않는다. 침착하게 자신을 옹호하는 것은 내면의 굳은 의지와 자존감을 나타내는 신호다.
13: 인생이 늘 한결같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
정이든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항상 의식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감정에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좀 더
쉽게 흘려보낼 수 있다.

살면서 나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15가지 : 자아에 대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불확실한 미래라고 대답할 것이
다. 이 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사회적으로 조작된 헛소리며, 우리 모두 유치원 시절부터 이런 헛소리에 세뇌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헛소리가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우리 중에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에겐 인생의 큰 그림을 한눈에 볼
능력이 없다. 5년 후에 뭘 하면서 살지 모르면서 마치 그것을 예상할 수 있는 척하는 것은 책임감이 있
거나 의욕적인 태도가 아니다. 미래를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은 오히려 자기기만이다.
당신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아무것도 빚진 게 없다. 한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고 꿈꿨던 일에도
책임이 없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의 자신에게는 빚진 게 있다. 당신이 한때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지금 갖고 있지 못한 이유가 뭘까? 당신이 그토록 되고자 했던 사람이 되지 못한 이유는? 더
이상은 그런 것들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절하게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절실하게 원했다면
당신은 그 모든 것을 가졌을 것이고 당신이 원하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궁금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당신이 한때 바라던 것을 이제는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지금 원하는 것을 갖고자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는 뜻이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갈망이 사라진다. 가야 할 길이 눈앞에 환히 보이면 이제 선택할
필요가 없으니 갈망도 없다.
뭔가를 완벽하게 성취했다는 느낌은 현실에 안주하는 지름길이다. 사람들은 성취감을 느낄 때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눌러앉는다. 그러니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안다는 생각은 접어 둬
라. 나는 오늘 무엇을 할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 흥미를 돋우는 건 무엇일까? 원하는
사람과 함께 지낼 수 있다면 나는 오늘 무엇을 할까? SNS가 없다면 무엇을 할까? 나는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하고 싶을까? 이런 것에 관해 생각하라.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 이것은 매일 자신에게 해야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계속하면 당신 스스
로를 진실로 향하도록 할 것이고, 당신은 그 과정에서 계속 떠오르는 것들을 따르게 될 것이다. 비록
또 다른 진실이 옆에 진을 치고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진실이 반드시 승리한다.
귀를 기울이니 이 말이 들린다. ‘난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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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감정에 대하여
불안감을 현명하게 끌어안는 방법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감정을 일부러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감정 조절에 집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껄끄러운 느낌을 갖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인생 최
악의 악몽을 상상하며 거기서 벗어나고자 한다. 성공의 반열에 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야 하
는지, 현재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얼마나 절제해야 할지, 자신의 집이 얼마나 근사하게 보일
지, 남들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한다. 이런 두려움에서 자
신을 좋은 사람으로 포장한다. 이런 행동 방식들은 삶의 신체적, 물리적, 정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이
를 감정의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삶의 물리적인 것들을 통제할 수 없다. 결국 물리적인 것들
을 통제하는 이유는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진정한 ‘영혼의 동반자’를 찾으면 가슴이 찢어
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매력이 넘치면 남에게 존중받을 수 있고, 남들이 우리를 좋게 생각한
다면 우리 스스로도 자신을 좋게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으로 고조됐거나 비이성적인 감정과 씨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불안과 공황은 대체로
그 감정 자체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감정을 느끼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감정을 부정하는 게 아
니라 오히려 감정을 피하려고 다른 것을 사용함으로써 감정을 부정한다. 결과를 통제하고 위험을 줄이
려고 노력하며 나쁜 것을 경험하지 않는 데 집착하는 것은 온전한 삶을 사는 게 아니다. 이런 식이라
면 우리의 자아는 산산조각 난 채 잠시 편안한 척할 뿐이다.
이런 감정적 단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에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모른다. 이것은 마치 자신의 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고 식사
예절을 지키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버릇없이 굴거나 말썽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고 배우고 바로 그런
경험에서 억압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아이들은 자신이 착하게 행동할 때 부모가 그들을 더 사랑할 것
이라고 배우며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 자신의 일부 모습을 일부러 감춘다.
아이들은 결국 충분히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못할 때 반응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갈망한다. 부모
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부모 앞에서 행동을 조작할 것이고 이를 통해 불안
감이 형성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은 자신의 중요한 부분과 단절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아이들은 불안감에 빠지고 남에 대해 비판을 잘하며 인간관계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사랑받기 위해 자기 모습의 일부분을 감추며 자란 아이들은 주변
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떤 감정을 유발하지 않으면 그에 대
해 대처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감정을 억압하고 드러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진다.
불안과 싸우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방법은 불안을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
들 내면에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이성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특히 가장 두렵고 취약한 순간에 아이
들 귀에 들리는 어른들의 목소리는 언젠가 그들의 머릿속에서 울리는 목소리가 될 것이다. 아이들을
불안과 싸우지 않는 어른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사랑이 넘치고 친절하며 남을 함부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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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하지 않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바뀌길 바란다면 우리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 아이들을 통제하
고 억압할 게 아니라 자신부터 귀감이 돼야 한다. 자신의 감정에 잘 대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우리
어른들이 먼저 자신의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보여 줘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불안감에 대처할 수 있는 감정 지능이 없더라도 우리에
겐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있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을 비롯
해 대대손손에게 ‘자기 이해’라는 지식을 선물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지식은 우
리가 먼저 터득해야만 나온다.

나를 중심에 둘 때 사람도, 사랑도 바뀐다 : 관계에 대하여
모든 인간관계는 자신과의 관계다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다. 더구나 인간이
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과 관계를 맺는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 역시 흥미롭다.
인간은 남들의 사고방식에 따라 자기 자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사랑, 신
뢰, 우정으로 묶이게 해 줄까? 정답은 친숙함이다. 본능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느낌이다. 친숙함은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태가 어떻든 간
에 인간은 누군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한다는 것을 알고, 보고, 느낄 때 자신의 내면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당신도 남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사실이 인간의 생존 메커
니즘이라고 확신한다.
사람은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마음을 여는 것이 인간관계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거창하고 불가항력적이며 마음에 상처를 주는 관계를 통해 이런 사실을 느끼지
만 모든 관계는 다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고민하는 이 문제의 핵심이기도 하다. 자신
에게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인가?’, ‘나 자신과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자.
우리가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누군가 나를 이해해 주고, 내가 듣고 싶거나 믿고 싶은
것을 상대방도 똑같이 원한다고 생각할 때다. 또한 누군가 나를 높이 평가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가
장 사랑받는다고 느끼며, 상대방의 역할은 나를 향한 그들의 노력과 애정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 우리에게 괜찮다고 말할 수 없다. 오직 우리가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만 우리에
게 용기를 줄 수 있다. 내가 동반자로 보는 사람과 내가 믿는 사람, 나를 이해하는 사람만이 나에게 괜
찮다고 단언할 수 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이 어쩌면 가장 흔하고 애매하면서도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심오한 조언인지 모른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충
분히 안정감을 느낄 때만 가능하다.
자신을 어떤 대상과 동일시할 때 상처받는 이유 역시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증오는 자기혐오다. 바
로 이 때문에 누군가를 잃으면 그토록 가슴이 아픈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람을 잃는 게 아니다. 그 사람
의 생각 속에 존재하던 우리 자신을 잃는 것뿐이다. 남들의 관점을 통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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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신이 어떤 사람일 거라고 결정했기에 상대방의 마음이 바뀌고 우리 대신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을 알게 되면 그동안 느꼈던 안정감도 사라진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는 길은 우리가 하나의 파편에 불과하며 서로 빛을 반사해
함께 더 큰 빛을 만들어야 함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리고 그 빛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야 한다. 결국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는 나 자신과의 관계다. 고향에 돌아온 듯 편안한 느낌은 자기 자
신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 여정의 끝에는 언제나 나 자신이 있다. 스스로를 빨리 마주할수록 공허함을 채워 줄 다른 사람을
덜 필요로 한다. 마음의 빈자리에 아무나 집어넣는다고 공허한 마음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자
신을 빨리 마주할수록 다른 사람의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더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
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의지하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인간관계는 그저 우리가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자신을 빨리 자
각할수록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일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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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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