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21살 때 이미 이런 마음가짐을 갖추고 투자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라는 부의 길을 찾아냈다. 필수재인 부동산에 큰돈을 넣고 남은 돈으로 투자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그 종잣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룩했다. 그
리고 자신의 경험을 젊은 세대와 공유해 하루빨리 부의 대역전을 달성하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
했다.
자본심
▣ Short Summary
부자가 꼭 되겠다고, 냉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 우뚝 서 보겠다고 결심하고 달려온 지 어
느덧 만으로 16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첫 부동산 투자가 21세 때였으니 말입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에
대해 알고 일찍 눈을 떴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를 일찍 시작했다는 것은 투자 시장에서는 너무나 유리
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자산은 결국 시간을 먹고 자라니까요. 부자가 된다는 것은 열심히 노동만 한다
고 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돈을 어떤 방법으로 벌어서 어떻게 불려야 할지를 제대로 알
고 이를 하루빨리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의 전쟁터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은 직장인이나 월급 생활
자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월급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좋은 대학교 진학과 대기업
취업, 그리고 승진에 목매기 전에 먼저 세상이 굴러가는 방향을 냉정히 파악하고 직시해야 합니다.
월 250만 원을 버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젊은이가 주거로 70~80만 원을 써 버리고, 생활비로 100만
원을 쓰고 나면 주머니에 남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산다면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더라도
삶은 크게 달라지거나 나아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당장 먹고살아야 하기에 수많은 직장인이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소위 ‘지옥철’에 몸을 싣습니다.
회사를 관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이런 삶을 계속 산다고 해도 탈출구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탕주의’라는 유혹의 덫에 많은 분이 쉽게 걸려듭니다. 이런 한탕주의의 결과가
어떨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냉정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자본주의와 돈을 제대로 배워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갖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
행만 좇는 투자는 멀리하고 진정한 투자, 제대로 된 투자를 실행해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
자’라는 행위 없이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란 말 그대로 자본을 중심으로 돌
아가는 사회입니다. 여기서 살아남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투자 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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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여러분도 분명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확보함으로써 하기 싫은 노동, 만
나기 싫은 사람으로부터 해방되는 일입니다. 우리네 삶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기에도 짧습니다.
이토록 중요한 인생에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 가며 사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없습니다.
지나고 보니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내 안에 있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어설픈 편견과 선입견에 나를 가두는 일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절대로 부자도 아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주변 환경에 갇혀서 자신의 가능성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언컨대,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당
신 곁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절대로 여러분의 가능성을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나도 자본
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어서 우뚝 설 수 있다는 믿음, 즉 자본심을 늘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시
작점에서 이 책이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차례
들어가는 말 _ 지금도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들에게
PART 1 _ MIND, 부자처럼 사고하고 실천하라
01 돈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02 운명을 바꾸려면 부자 혁명을 일으켜라
03 혁명을 방해하는 것에 끊임없이 저항하라 / 04 부모와 환경을 원망하지 마라
● 2,000만 원이라는 소액으로 처음 투자한 오피스텔 이야기
05 소소하지만 중요한 부자가 되는 습관 / 06 부자가 되려면 체험이 중요하다
07 벌고, 지키고, 불리는 삼총사 이야기 / 08 부동산 투자는 왜 중요할까
09 부동산 투자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 공부하지 않는 투자는 필패의 지름길이다
10 부동산 투자 공부는 어떻게 시작할까 / 11 부자가 되려면 알아야 할 인간관계의 진실
● 행복을 좌우하는 실체를 깨달아야 한다
12 대기업에 다니면 인생이 바뀔까 / 13 요즘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현실
14 눈앞의 편의보다는 넓은 시야로 봐야 한다
● 가파른 가격 상승기에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15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는 절대 오지 않는다고 여겨라
16 넓은 강을 건너려면 징검다리 전략이 필요하다 / 17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
PART 2 _ KNOWLEDGE, 부동산 투자를 알면 성공한다
01 가점제와 추첨제의 개념과 차이 / 02 경매로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기회를 열자
● 재개발과 재건축의 개념과 차이
03 권리 분석과 명도, 어렵지 않다 / 04 한 번에 정리하는 부동산 세금 이야기
● 쉽게 해 볼 수 있는 부동산 세금 계산
05 규제 지역과 비규제 지역의 개념과 차이 / 06 부동산 투자의 본질, 레버리지와 LTV
● 보유 투자금에 따른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법
07 현재 1주택자라면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 08 부동산 투자는 사이클을 이해해야 한다
● 부동산 하락의 시대는 과연 도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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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09 투자자 상황별 맞춤형 투자 전략
● 각종 뉴스와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라
10 늘 그랬듯이 답을 찾아낼 것이다
PART 3 _ SKILL,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가 정답이다
01 부동산 상승론이나 하락론에 흔들리지 말자 / 02 부동산 실전 투자법 _ 데이터 활용
● 살아 숨 쉬는 투자 정보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나온다
03 부동산 실전 투자법 _ 랜드마크 모니터링 / 04 부동산 실전 투자법 _ 리스크 최소화 기준 설정
● 부자가 되려면 망설이지 말고 저질러라
05 부동산 실전 투자법 _ 3,000만 원으로 시작하라
● 좋은 입지를 구성하는 몇 가지 조건
06 투자 지역별 및 방법별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
나가는 글 _ 부자가 되기 위해 자본심을 일깨운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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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자본심
PART 1 _ MIND, 부자처럼 사고하고 실천하라
운명을 바꾸려면 부자 혁명을 일으켜라
돌이켜보면 ‘21살의 나이에 내가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새삼 놀라곤 한다. 아마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월급을 받는 직장인 대신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고민의 결과가 부동산 투자라는 선택으로 나를 이끈 것 같다. 나를 둘러싼 환경과 운명을 바꾸고자 내
린, 두려우면서도 고독한 결정이었다. 남들과 달리 필자는 그런 방향으로 머리가 좀 일찍 틔었던 것
같기도 하다.
직장에 다니며 월급쟁이를 한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구체적인 방향까지는 몰라도 막연하게나마
사업을 하고, 자산가가 되기를 원했다. 이런 결론을 내리게 한 것은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 때문이었
다. 집안이 완전히 망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린 내가 느끼기에는 나라도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압박감
이 드는 상황이었다. 그때 깨달음을 얻었다. ‘타고난 운명의 길에서 벗어나자! 내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
가자!’라는 깨달음이었다.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었다. 평범한 직장인의 길 대신 다른 방법을 고민하다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된 내 운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은 ‘엄청
난 일’이다. 그런 일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혁명’과도 같다. 단순히 ‘돈을 열심히 모아서 잘 투자하면
부자가 되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과는 차원이 다르다.
내가 앞으로 나가려고 할수록 내 운명 - 예컨대 부모, 형제, 친인척, 유년 시절의 습관 등 - 이 나를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가도록 강력하게 끌어당겼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투자해서 더 많이 벌겠다!’라
고 생각하는 순간마다 타고난 운명이 나를 계속 가난에 머물게 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나 사건이 발
생해서 의지를 꺾으려고 했다. 그렇게 부자가 되려는 의지와 내 운명은 치열한 싸움을 거듭했다.
그 결과 필자는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제법 많은 돈을 벌었다. 부동산 투자로 성과를 냈고, 강연, 방송,
책 출간 등으로 사람들과 부동산 투자 경험을 공유했다. 그리고 1년 전부터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젊
은 MZ 세대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내 영상을 시청하는 대부분의 구독자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일 것이다. 실제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상담해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다.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다들 나름의 아픔이 있다. 상처
없이 평탄하게 살아왔다면 그런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처한 상황, 환경,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능하다. 그래서 주어진 운명, 즉 자신의 백그라
운드에 자연스럽게 순응하게 된다. 한 번 순응하면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자 하
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순응하든가, 혁명을 이루
든가! 필자는 혁명을 선택했다. 21살에 ‘내 인생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라고 다짐하며 부동산 투자에 나
섰고 운 좋게 성과를 냈다. 여러분도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운명을 바꿀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운은
혁명을 이루려는 자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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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벌고, 지키고, 불리는 삼총사 이야기
돈을 벌고, 지키고, 불리는 일은 돈을 더 많이 만들어 주는 삼총사다. 이들 삼총사는 상호 연관성을 갖
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가장 효과적이다. 하나라도 소홀할 수 없는 역학 관계가 있다. 이들이 잘 맞
물려 돌아갈 때 큰돈이 생긴다. 그런데 이들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을 꼭 하나 고르라고 하면,
필자는 그래도 돈 벌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많이 벌려고 전문가를 만나거
나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래도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어쨌거나 돈 버는 일이 가장 어렵다.
한 달을 겨우 살 생활비를 버는 일도 누군가에게는 벅찬 일일 수 있다. 누군가는 아무리 몸부림을 쳐
도 버는 돈의 한계가 느껴지기도 한다. 가령 한 달에 200만~3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자기 수입을
500만~600만 원으로 늘리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한 일일 수 있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간당 버는 돈의 크기를 늘리면 된다. 시간당 돈의 크기란 결국 몸값이다. 몸값이
높아지면 수입이 늘어난다. 하나 더 있다.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다. 일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더 많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야근, 부업, 주말에도 일해야만 수입이 더 많아진다. 그러나 이 방법
으로는 개인이 버는 돈에 한계가 있다. 설령 노동 시간을 배로 투입해서 500만~600만 원을 벌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렇게 일하면 결국 몸에 무리가 따르고 오래 할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 말고, 내가 일하는 것 말고, 다른 소득원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돈이 들
어오는 시스템, 즉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된다. 다른 소득원이자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사업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시간당 수입을 높일까?’ ‘내 소득을 어떻게 다원화할까?’ ‘어떤 시스템을 어떻
게 만들까?’ 이렇게 돈을 더 벌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다만 그것이 단순히 시간과 노동력을
더 투입하겠다는 생각이어서는 안 된다. 돈이란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더 벌리는 것이 아니다. 생각의
방식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내 소득을 다원화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한 번 일한 것
으로 지속적인 수입이 들어오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를 시스템화할 수 있을까?’와 같은 접
근법이 필요하다. 생각 자체의 틀을 깨야 한다.
삼총사 중에서 두 번째는 돈 지키기다. 돈 지키기는 수입으로 들어오는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쉽게 말해서 지출의 최소화다. 그런데 이 역시 말처럼 쉽지 않다. 물론 돈 버는 일과 비교하면
지출의 최소화가 그나마 좀 더 쉬운 일이다. 쉽다는 표현은 머릿속에서 바로 그림이 보인다는 뜻이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지출을 줄이려는 의지다. 단언컨대 지출을 억제하지 못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버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았다면 지출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그렇다면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결혼 전에 부모와 함께 사
는 시기다. 독립해서 집을 나가는 순간 모든 게 돈이다. 공과금, 각종 생활비, 문화비 지출, 지인이나
친구와의 만남 등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람마다 종잣돈의 규모는 다를 테지만, 평균적
으로 몇천만 원이 기준이라면 그 돈을 몇 살에 만들어 내는지도 중요하다. 우리의 목적은 부자가 되는
일이다. 부자로 가는 첫걸음은 ‘언제, 얼마의 종잣돈을 만드느냐?’인데, 이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실패
하면 부자가 되기 힘들다.
지출을 최소화하느라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실 지출은 대부분 사람을 만나는 비용이다.
따라서 지출을 줄여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동안에는 주변 사람을 안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
찌 보면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그렇게 해야만 지출 줄이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종잣돈을 모으는 것은 평생에 걸쳐서 하는 일이 아니다. 부자로 가는 초입에 이루어야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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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이다. 마음을 다잡고 6개월 또는 1년 정도 악착같이 돈을 모아 보자.
삼총사 중에서 마지막은 돈 불리기다. 어느 정도 목돈이 만들어졌다면, 이제 피 같은 내 돈을 어떻게
불려야 좋을까? 돈은 자꾸 굴려야 한다. 작은 눈 뭉치를 굴려서 큰 눈덩이로 만들듯이, 돈도 지혜롭게
굴려야 커진다. 돈을 굴리려면 투자에 어느 정도 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식 투자든, 금 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뭐든 간에 투자 공부를 시작하고 거기서 깨달은 바를 실천해서 돈을 굴려야 돈이 커진
다. 누구나 자신만의 투자 기질이 있다. 공격적인 성격, 안정 지향적인 성격, 급한 성격, 느긋한 성격
등이다. 자신의 성격이 주식 투자와 맞는지, 부동산 투자와 더 잘 맞는지 아는 일도 중요하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했다면 이제 얼마의 돈으로 어떤 대상에 투자해야 최상의 결과가 나올까? 이제 본격
적으로 그 이야기를 해 보겠다.
부동산 투자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모름지기 진정한 투자자라면 투자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투자의 종류, 방법, 장단점을 꿰뚫어 보는 혜
안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일단 부동산을 바라보고 대하는 기존의 생각을 전환
해야 한다. 당장 현금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거주하는 집은 누구나 있다. 자가든, 전세든, 월세
든 집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대부분의 자산이 거주하는 데 깔려 있다. 큰돈을 만들
고 싶다면 당연히 큰 자산을 움직여서 이를 불려야 효과적이다. 거의 모든 자산이 부동산이라면, 발상
의 전환이 필요하다. 즉,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려야 한다.
필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부동산 투자라고 생각한다. 좀 더 확언해서 말하
자면 “부동산 투자가 답이다!”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여러분의 자산 대부분이
월세 보증금이나 전세 보증금에 들어가 있을 것이고, 내 집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택 구매 비용으로 자
산을 사용했을 것이다. 가령 5억 원의 자산이 있는데 월세 보증금으로 1억 원을 내고 남은 돈 4억 원
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 전세를 구해 4억 원 이상의 돈을 전세 보증금으로
넣고 나머지 돈 몇천만 원으로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가 부동산 투자를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부동산 투자의 경우 안정적인 레버리지 기능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전세를 낀 갭 투자나 LTV(Loan to Value ratio; 담보 대출 비율)를 활용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내 돈이 들어가지 않는 안정적인 레버리지다. 필자는 자산을 불리는 데 더 효과
적이고 안정적인 방법, 남들과 다른 의사 결정, 즉 통찰을 말하고자 한다. 특히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통찰이다. 투자에서는 ‘통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5억 원짜리 집을 현금으로 다 주고 사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출받아서 집을 산다. 혹은
전액 대출이 아니더라도 해당 집에 4억 5,000만 원의 전세가 들어가 있다면 내가 그 집을 사기 위해
서는 현금 5,000만 원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산 집의 가격이 5,000만 원 오르면 단순히 5억
원 대비 10%가 오른 게 아니다. 내 투자금 5,000만 원에 5,000만 원이 더 늘어났으니 투자 측면에서
는 100%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5억 원짜리 집의 가격이 5,000만 원 정도 오르는 일은 흔하고 일반적인 일이다. 그러니
까 자신의 자산 비중이 가장 큰 부동산 자산을 늘려 가는 전략이 내 자산을 불리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도 똑똑한 방법이다. 집을 늘려 가든, 투자로 1채를 더 사든 간에 부동산에 묶인 자산을 움직여야 한
다. 당연히 다른 어떤 방법보다 투자금이 큰 만큼 수익도 높다. 그러니까 투자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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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바꾸어야 한다.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
“거주하는 집으로 투자한다고? 미친 거 아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따져
보자. 한국에 살면서 5억~10억 원의 자산을 가진 사람을 중산층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중산층은 대
부분의 자산을 주거비로 쓴다. 즉, 주거비는 대표적인 필수재다. 여기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큰돈
으로 묶이는 주거비 이외의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큰돈이 되는 부동산을 안정적으로 관리
하면서 그 자산이 점점 우상향하도록 전략을 바꾸자는 것이다. 돈은 그렇게 굴려야 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주식이나 코인 등에 투자한 몇백만 원에 목숨을 건다. 주식 투자는 수익
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더 그렇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시간에 차라리 큰돈이 들어간
내 부동산을 어떻게 유지하고 관리할지 신경 쓰는 게 여러 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눈앞의 편의보다는 넓은 시야로 봐야 한다
양가 부모의 도움이 없이 결혼 예정인 남녀가 1억 5,000만 원을 모았다고 가정해 보자. 평범한 직장인
이라면 정말 열심히 모은 액수다. 일단 이 돈으로 살림살이를 장만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남은 돈으
로는 신혼집을 얻어야 한다. 이때 다음의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① 월세 ② 전세 ③ 자가
대부분의 미혼 남녀는 결혼할 때 ①번이나 ②번을 선택한다. ③번처럼 자가로 시작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금수저나 은수저로 태어나야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자가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논외
로 한다. 남은 것은 월세와 전세다. 전세의 경우 자신들이 모은 돈에다 은행에서 전세 대출금을 추가
로 대출받아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아
마 2억~3억 원의 자금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런데 이 돈으로는 일단 아파트 전세는 구하기 어렵다. 지방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서울이라
면 전세는 꿈도 못 꿀 금액이다. 현재 서울 30평대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 원 안팎이다. 조금 연식
이 있는 구축 아파트도 최소한 4억~5억 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 빌라라고 해도 전철역에서 가까운 신
축은 당연히 구하기 힘들다. 그나마 2억~3억 원으로 구할 수 있는 매물은 교통이 별로 안 좋은 곳에
있는 투룸 또는 많이 낡은 쓰리룸 구축 빌라 정도다. 이것이 현실이다.
여차여차해서 2억~3억 원짜리 빌라를 전세로 얻었다고 하자. 결혼해서 두 사람이 매달 500만~600만
원씩 벌 때는 금전적으로 굉장히 풍족하다. 전세 대출금 이자를 내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의
수입이다. 그런데 이때 한 가지를 더 준비해야 한다. 곧 아이가 생긴다는 사실과 그 밖에 눈앞에 닥칠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부부가 둘 다 이런 인식을 공유하면 좋지만, 그
게 아니라면 둘 중 한 명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상황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배우자를 고르고 만날 때
특히 경제관이나 재테크에 관한 생각이 나와 잘 맞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 신혼 때는 저축할 수 있는
최대치를 모아야 한다. 두 사람 수입에서 최소한 70~80%를 저축해야 한다. 이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
면 미래가 힘들어진다.
사람들은 대부분 결혼 후에 살 주거지를 전세로 시작한다. 2년 후 전세 만기가 도래했을 때 저축을 많
이 해 둔 생활력 좋은 부부라면 몇 가지 선택지를 마주할 수 있다. 즉, 전세를 연장할지, 아니면 2년간
모은 돈을 보태서 더 좋은 입지의 넓은 전셋집으로 갈지, 그것도 아니면 대출을 더 받아서 집을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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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등의 선택지다.
필자는 여기서 대출을 더 일으켜서라도 내 집을 사는 부부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건
만 된다면 되도록 아파트를 사라고 권한다. 과거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당장은 다소 부담이 되
더라도 집을 살 때는 아파트를 사는 것이 투자자의 시각에서 볼 때 올바른 판단이다. 만약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면 그동안 돈을 모았다 해도 서울은 힘들고 경기도 소재 구축 아파트로 가게 될 것이다.
비록 교통이 더 안 좋은 구축 아파트를 샀더라도 이런 부부의 장래는 밝다.
그런데 집을 사는 대신에 출퇴근이 편한 곳에 있는 신축 빌라나 현재 사는 곳에서 가까운 데 있는 아
파트에 다시 전세로 들어간다면 거기서부터 차이가 생긴다. 처음에는 그 차이를 별로 느낄 수 없겠지
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급격하게 체감하게 될 것이다. 만약 한 번 더 전세로 산 후에도 또 집을
사지 않은 채 전세에 머문다면 정말 최악의 선택이 된다.
전세 만기일이 다가오는데 모아 놓은 돈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계약 갱신 청구권이 있잖아!’라는 생각
이 들 것이다. 이런 부부는 이렇게 임차인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기대어 ‘5%만 올려서 내고 2
년 더 살자’라고 결정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부동산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당장의 편의대로 판단하
고 선택하면 집을 사는 일은 점점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당연히 부자도 될 수 없다. 계약을 갱신해서
결혼 후 2년에 2년을 더해 총 4년을 전세로 사는 동안 집값은 당연히 가파르게 오를 것이고 전셋값도
2배 가까이 뛰어오를 것이다.
나중에 ‘아, 큰일 났다! 어쩌지?’라며 깜짝 놀라서 펄쩍 뛰어 봐야 소용없다. 가지고 있는 전세 보증금
에 맞추어서 외곽으로 더 밀려날 뿐이다. 어디 그뿐인가. 그동안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태어날 것
이고, 육아 문제로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까지 되면 수입이 절반 정도 날아가 있을 것이다.
이처럼 결혼 후 한 번은 전세로 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두 번이나 전세로 살면 모든 것이 바
뀐다. 여기서 핵심은 집을 살 최적의 시기는 결혼 후 첫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때라는 점이다. 이 사실
을 알아야 한다.
한편으로 많은 사람이 놓치는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월세라는 선택지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정서상 월세를 선호하지 않는다. 매달 내는 월세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남녀노소
모두 공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필자는 처음부터 전세를 포기하고 월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저마다 다른 수입과 지출 상황을 면밀하게 따져 보고 내려야 할 판단이겠으나,
결국 부동산 투자는 시간 싸움이다. 즉, 한시라도 빨리 사야 여러모로 이득이다.
월급 상승분은 집값 상승분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집을 사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빚만 더 늘
어날 뿐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전세 보증금으로 돈을 묶어 두지 말고, 눈을 돌려서 지방 도시의 저렴
한 아파트라도 1채 사 두면 2년이나 4년 후에는 자산의 크기가 크게 늘어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결혼
을 앞둔 사람이라면 전세 대신 월세로 생활하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결혼 후에 신혼 생활을 시작할 신혼집은 예쁜 곳이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두 사람이 사는
집이지만 널찍한 거실을 포함해 방도 쓰리룸이기를 바랄 테고, 출퇴근이 편한 역세권이면 좋겠으며,
주말이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편의 시설까지 갖춘 동네에 살고 싶은 소망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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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나 이런 조건에 충족하려면 주거비가 많이 든다. 수억 원이나 들어갈 전세 보증금에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닌데, 이런 큰돈이 꽁꽁 묶인다면 너무나 아까운 일이다.
‘그래도 전세가 월세보다 안정적이고 남들 보기에도 좋지’라는 생각을 가진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전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사고는 현실을 모르는 낡은 생각이다. 전세 보증금을 활용
한 투자는 2년, 4년 후를 내다보는 투자 혜안과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눈앞의 욕망을 내려놓
고, 고정 관념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좁은 월셋집에 살더라도, 대출을 일으켜서 이자를 내는
한이 있어도, 어딘가에 전세를 끼고서라도 내 집 마련이 먼저다. 현재 수도권의 집값은 상상을 초월한
지 오래되었다. 금수저나 은수저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수도권의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 이 말은 곧 전국으로 투자의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이야기다.
넓은 강을 건너려면 징검다리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지방이라고 하면 뭔가 투자처로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은 고정
관념이고 오해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굳이 수도권만 고집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초보
부동산 투자자라면 수도권 부동산 투자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도 아니다. 물론 집값이 다소 하락하는
시기라면 경매를 활용해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처럼 부동산 투자를 통해
확실한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짤 때는 지방으로 눈을 돌리든지, 아니면 경매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
용하는 등 투자의 시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우선 서울의 집값을 살펴보자. 11억 4,283만 원, 이 숫자는 2021년 7월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평균
매매가다. 즉,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 소재 아파트 84㎡(32평형) 가격이 약 11억 원대다.
2017년만 해도 평균 매매가가 약 6억 원이었는데 4년 만에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
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 올랐다. 심지어 어떤 지역은 약 2.5~3배까지 오르기도 했다.
물론 최근 들어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금리 인상 정책이 현실화되면서 집값이 하락하는 추
세이기는 하다. 그러나 아무리 집값이 내려간다고 해도 2017년 수준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필
자 개인적인 견해로는 최근의 하락은 세계적인 경제 상황과 맞물려서 몇 년 사이 급격히 오른 가격 상
승분이 일부 조정을 받는 과정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몰려 있다
는 사실을 고려하면, 어떤 정부라도 폭락 수준의 집값 하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아무리 집값이 내려간다고 한들 평범한 직장인이 10억 원 전후 가격대의 아파트를 사기는 어렵
다. 현실이 이렇다면 아직 집이 없는 MZ 세대, 그리고 무주택자인 40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부동산 시장도 내가 알고 공부한 만큼 제대로 보이기 마련이다. 투자의 시야를
전국으로 넓히면 투자금 몇천만 원으로 노려 볼 만한 물건들이 정말 많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고정 관념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집을 사면 꼭 그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내가 들어가 살 집, 즉 신축에 위치와 교통이 좋아야 하고, 평수도
넓은 집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 두자. 그런 집을 마련하는 사람은 굳이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
아도 이미 부자다. 평범한 사람이 이런 꿈만 꾼다면 내 집 마련은 요원한 일이 된다.
꼭 처음 사는 집에 내가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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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산이라는 자산을 그냥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자는 이야기다. 이렇게 관점과 생각을 바꾸면 지방도 투
자 대상 지역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단번에 서울에 입성하는 것이 아니다. 초
보 투자자라는 현실을 자각하고 투자금을 차근차근 불려 가는 데 있다.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비싼 서울의 집을 한 번에 마련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몇 차례 반복 투자로 자산
을 늘려 가야 한다. 소위 넓은 강을 건너기 위한 ‘징검다리 투자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경매 제도를 활용한 수도권 내 집 마련 전략도 고려해 보기를 바란다. 특
히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얼어 붙어서 조정을 거치는 상황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한 경매 매물이 시장에
많이 풀린다. 여유 투자금이 있다면 경매가 자산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2 _ KNOWLEDGE, 부동산 투자를 알면 성공한다
경매로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기회를 열자
부동산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현찰이든,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하든 자본
금을 만들어서 현금으로 사는 방법이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여기서는 필자의 초창기
부동산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방법인 경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경매도 우리가 집을 마련할 때 눈여겨봐야 할 선택지 중 하나다. 특히 경매는 초기 투자금이 얼마 없
을 때, 부동산 시장이 약보합이거나 하락기일 때 활용하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필자가
경매를 접하게 된 경위는 앞에서 말했던 대로 21살 때 아르바이트로 종잣돈을 모아 첫 집(오피스텔)을
사고 보니 수중에 남은 투자금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소자본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매매
법인 경매를 알게 되었다.
경매는 제도의 특성상 이론적으로는 입찰액의 약 10%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부동산 투자법이
다. 과거에는 ‘경매로 나온 집’이라고 하면 왠지 모를 찝찝함과 거부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매를 바
라보는 대중의 인식이 상당히 좋아진 듯하다. 어쨌거나 필자는 부동산 투자의 한 가지 방법으로 경매
를 추천하는 편이다. 보유한 투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무주택자라면 지금부터라도 경매에 관심을 가지
고 꾸준히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
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세로 세입자를 들여서 투자
세팅을 마쳤는데도 내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투자도 종종 있다. 한편으로 경매는 부동산 시장의 분
위기에 따라서 매물의 양이 달라지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일 때는 매물이 없고, 반
대로 불황기에는 매물이 좀 더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서 매물이 적은 시기에
는 낙찰가율이 조금 높아지고, 매물이 많아 경쟁이 덜할 때는 좀 더 낮은 금액으로도 매물을 낙찰받을
수 있다. 또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도 매물의 양이 바뀐다. 다주택자에게 강력한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
이 시행되면 세금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경매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또한 경매는 입찰자가 자신의 현금 상황에 맞도록 입찰가를 조율할 수 있다. 또 내가 원하는 가격대만
맞는다면 특정 지역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시장이 하락장일 때는 가격이 내려가는 상황을 보
고 유찰 추이를 판단해서 투자하거나 최저 입찰가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매의 장점이다.
가령 3억 원짜리 일반 매물은 아무리 시장의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도 가격이 1억 원씩 내려가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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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 그런데 경매는 몇 차례 유찰되면 가격이 20~30%씩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문
제가 있어서 값이 내려가는 게 아니다. 저마다 사정이 있어 경매에 나왔더라도 매물에 하자가 있는 경
우는 드물다. 결국 경매는 어려워서 두려운 게 아니라 몰라서 두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고 정말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야기한다.
한 번에 정리하는 부동산 세금 이야기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누구도 세금을 피할 수 없다. 필자도 16년 동안 투자를 해 왔지만, 복잡한 세금
이야기는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무엇보다 해마다 몇 번씩 바뀌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세금 관
련 법규도 왕왕 바뀌고, 또한 개인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 정책이 다르다. 따라서 우선
나에게 적용될 세금만 때에 맞추어 공부해서 알고 세금을 내야 하는 시점이 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
아서 처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동산 세금에는 부동산을 살 때 내는 취득세, 보유한 기간에 내는 보유세, 그리고 부동산을 팔 때 내
는 ‘양도세’가 있다. 이들 세금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자.
① 취득세 -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6억 원 이하 1주택 보유자의 취득세는 1%다. 만약 1억 원짜리
아파트를 1채 사면 취득세는 100만 원이다. 그렇다면 3억 원짜리 매물을 사면 약 300만 원을 취득세
로 내야 한다. 물론 정확한 금액은 취득가액에 따라 지방세를 더하는 과정이 있어서 조금 다를 수 있
다. 하지만 조금 늘어 봐야 자잘한 액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비규제 지역에서는 2
주택 보유까지는 취득세가 1%다. 하지만 규제 지역 내의 매물을 산다면 세율이 8%로 달라진다.
참고로 공시 가격 기준 1억 원 이하의 아파트(실제 시세로는 1억 5,000만 원 내외)는 저가 아파트 기
준에 포함되어 10채를 사든, 50채를 사든 취득세가 모두 1%다. 따라서 2채를 마련하고도 여윳돈이 있
다면 공시 지가 1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더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공시 지가 1억 원 이하의
부동산은 소위 ‘도토리 부동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부동산은 세금 규제가 없다. 따라서 여러 채를 사
더라도 취득세는 1%만 적용된다. 투자자라면 본능적으로 이런 점을 파고들어서 투자해야 한다. 실제
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틈새를 파고들어 투자에 나서서 몇천만 원이라도 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을 받
았다. 물론 현재는 지역별로 옥석을 잘 가려내야 한다.
② 보유세 - 보유세는 부동산을 보유하는 동안 내는 세금이다. 보유세는 다시 재산세와 종부세 두 가
지로 나눌 수 있다. 재산세는 일반적으로 소유한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그런데 재산이 많은 사람
이라면 종부세라는 세금이 하나 더 붙는다. 보유세는 해마다 7월과 9월에 나누어서 낸다. 한 번에 내
면 보유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우니, 정부에서 이렇게 나누어서 징수한다. 관건은 금액이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강남에 30억 원짜리 30평대(84㎡) 아파트를 1채 가지고 있다면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보유세는 3,000만 원 정도를 내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초봉으로 3,000만 원을
받는다면 강남 아파트를 가져도 내 월급을 몽땅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강남이 아닌 서울 중위 가격의 아파트라면 보유세를 얼마나 낼까? 15억 원 안팎의 아파트라면 약 300
만 원을 세금으로 낸다. 이 정도는 일반 직장인이라 해도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다. 또한 10억 원
이하의 아파트를 보유하면 세금으로 몇십만 원 정도를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상위 몇 퍼센트 가
격의 집이 아니라면 보유세로 내는 세금이 많지 않다. 이처럼 내가 보유한 아파트 가격에 따른 대략적
인 세금 액수를 알면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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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양도세 - 마지막으로 양도세다. 양도세는 아파트를 팔 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므로 당장 내는 세
금은 아니지만 양도세의 기본 개념은 알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 개념이란 바로 ‘1세대 1주택’이
다. 1세대는 ‘1가구’라고도 표현한다. 예컨대 A씨가 부모와 함께 사는데, 부모 소유의 집이 1채 있는
상황에서 A씨가 집을 1채 산다면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1채 산 셈이지만, 주민 등록상 가족 모
두가 1세대로 묶여 있기에 실제로는 2주택을 보유한 것이 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세대로 묶인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세대 분리다. 개인별로 소유한 집의 수가
아니라 1세대 내에 거주하는 사람이 보유한 집의 수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숫자가 하나 더 있다. 바로 ‘2년’이라는 숫자다. 1세대 1주택의 경우 해당 주택
을 2년간 보유하면 정부가 혜택을 준다. 바로 비과세, 즉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과세는
엄청난 혜택이다. 내가 부동산 투자로 번 돈에서 양도세를 안 내도 된다는 이런 혜택이 어디 있겠는가.
초보 부동산 투자자가 처음 살 집은 대부분 당연히 비싼 아파트가 아니다. 따라서 해당 매물을 2년간
보유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는 정보도 알아 두자.
PART 3 _ SKILL,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가 정답이다
부동산 실전 투자법 _ 3,000만 원으로 시작하라
기본적으로 투자는 자본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다. 그래서 초기 투자금이 없다면 먼저 악착
같이 돈부터 모아야 한다. 일단 투자금이 있어야 투자 전략과 방법을 공부하는 의미도 생겨난다.
그렇다면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자에게 필요한 최소 투자금은 얼마일까? 필자는 최소 투자금으로
3,0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제시한다. 물론 3,000만 원은 상징적인 숫자다. 그만큼 적은 돈으로도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을 살펴보면 3,000만 원 이하로도 아파트를 살 수는 있다. 그래서 최소 투
자금을 3,000만 원으로 설정했다. 3,000만 원이라면 지방 도시의 작은 아파트 1채는 살 수 있다. 5~6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최소 3,000만 원은 모았을 것이다. 이 금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
작해 보자.
한편으로 부동산 투자는 투 트랙 시각으로 접근해야 좋다. 첫 번째 시각은 서울 부동산 시장 현황을
꾸준히 살피는 일이다. 어떤 부동산 정책이 나오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관심 지역의 아파트를 방문
해서 정보를 꼼꼼히 챙기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 이는 무의미한 일이 아니다. 솔직히 여러분이 사고
싶은 집은 서울의 아파트일 텐데, 지금은 입성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머지않은 미래에 내가 원하는 곳
의 집을 사겠다는 믿음을 새기는 행위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미리 공부해 두면
절대로 손해 볼 일은 없다.
두 번째 시각은 지금 투자할 수 있는 물건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로 돈을
불려 가는 징검다리 전략이다. 투자 대상 지역에서 대출 등의 규제가 풀리거나 묶이는지, 매매가와 전
세가의 갭 흐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 레버리지야말로 부동산 투자의 본질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살 때 활용하는 레버리지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① 은행의 대출을 받아서 산다.
② 대한민국에만 있는 제도인 전세를 끼고서 산다(갭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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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심
갭 투자를 할 때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적을수록 투자금이 적게 든다. 거꾸로 갭이 클수록 투자금
이 많이 들어간다. 당연한 상식이다. 이런 매매가와 전세가 사이의 갭은 시장의 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공급 여부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한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당연히 갭이 줄어들어서 투자금이 적게 드는
시기를 노려야 한다. 결국 투자금 3,000만 원으로 지방 도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이런 갭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해서 하는 투자이기도 하다.
‘현재 월급이 세후 250만~300만 원인데, 서울의 10억 원짜리 집을 어떻게 사?’ 이런 생각을 하는 초
보 부동산 투자자라면 생각을 바꾸자. 과거의 고정 관념에만 파묻힌 채로 개미처럼 일해서 저축만 해
서는 집을 사기 어렵다. 물론 저축은 자산을 축적하는 좋은 전략이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과거의 케케
묵은 전략에 불과하다. 서울 아파트는 평범한 직장인이 저축만으로는 절대 살 수 없다. 3,000만 원이
있다면 지방 도시의 아파트에 투자라도 해야 자산이 늘어나고 내 희망이 현실로 바뀐다.
실전 부동산 소액 투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해당 지역에서 대출이 얼마나 나오고, 전
세가율이 얼마이며, 갭의 흐름은 어떤지 등을 두루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시뮬레이션을 해 보자.
그리고 적당한 매물이 눈에 띄면 과감하게 투자하라. 다만 부동산 시장은 항상 시시각각 변화한다는
점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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