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 지음 / 다연
이 책에는 하버드대 교수들의 강의 내용과 하버드 엘리트들의 성공 사례가 총망라되어 있다. 하버드대 출신들이 어떻게 자신감을 쌓고, 어떻게 실패를 이겨냈는지, 또 그들을 자아실현의 길로 이끈 ‘하버드 정신’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특히 좋은 성격, 자신감, 좌절을 이겨내는 힘, 마인드 컨트롤등 하버드대 출신들의 공통적 특징 10가지를 통해 그들의 자아실현 과정을 보여준다.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 저자 쑤린
1970년대에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다. 미국 UMT관리기술훈련센터(University of Management and Technology) 법무 자문위원으로, 또한 하버드 관리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세계 500대 기업의 관리 자문 및 기업 훈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쑤린이 개설한 EQ(감성지수)관리 과정이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의 관리자들이 반드시 받아야 할 훈련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구글, 시스코시스템스 등 세계적인 기업의 고위층 임원을 비롯하여 이미 6만 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수강했다.
▣ Short Summary
우리는 흔히 ‘자아실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또 이를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자아실 현이란 자아의 재능과 잠재력을 찾아내 이를 십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그 속에서 만족감을 얻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자아를 실현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삶을 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노력을 다해야 비로소 자아실현이라는 목적을 달성해 진정한 마음의 안녕과 삶의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아실현을 통해 더 나은 나로 거듭나길 갈망하지만 모두가 그런 삶을 살지는 못하는 것이 바로 그 방증이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자아실현도 척척 해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하버드대 출신 사람들이다.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 하버드는 미국의 재계를 비롯해 정계, 학술계 등 각계각층에 무수히 많은 성공인사와 시대의 거물들을 배출해냈다. 빛나는 성공을 거머쥔 채, 흥미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완벽한 인생’이란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렇다면 그들을 성공의 길, 자아실현의 길로 인도한 하버드대의 힘은 무엇일까? 하버드대가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소’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하버드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지능이 월등히 높아서, 혹은 운이 좋아서라기보다 하버드대 특유의 ‘하버드 정신’이 학생들을 무장시켰기 때문이 라고 할 수 있다. 즉, 하버드대 재학생들은 하버드 정신의 영향을 받아 독립적인 사고로 내가 누구인 지를 들여다보고, 자아를 계발한다. 또한 그들은 어려움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통제해 온전한 ‘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함으로써 자아를 완성해 나아가려고 한다.
▣ 차례
서문 : 하버드 정신
- 2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제1강 : 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라 / 인성의 씨앗을 심어 운명을 수확하라 / 천재가 되고 싶다면 배움을 즐겨라 완벽을 기하는 치밀함을 지녀라 / 남다른 개성을 잃지 마라 / 겸손이 최고의 미덕이다
제2강 :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언제나 앞자리를 사수하라 / 자신감은 인생의 가장 큰 자산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자신의 마음을 묻지 마라 / 나는 할 수 있다 /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받아들여라 닫혀 있는 성공의 문을 열어젖혀라 / 야심의 크기가 강인함을 결정한다
제3강 : 좌절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모래가 될 것인가, 진주가 될 것인가? / 거부할 수 없는 삶의 추진력, 좌절 실수는 허물이 될 수도 있지만, 나를 완성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실패는 또 다른 출발점일 뿐이다 / 기적을 낳는 끈기 / 더 큰 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
제4강 :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라 분노에 이성을 잃지 마라 / 우울한 기운의 전파자가 되지 마라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정면 대결 / 긍정의 마인드를 가져라 모든 일이 ‘신의 한 수’임을 믿어라 / 원칙을 가지고 인내하라 긴장을 떨치고 ‘에몬스 징크스’에서 벗어나라
제5강 :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라 스스로 정한 한계의 꼬리표를 떼라 / 성공보다 중요한 성장 성공은 또 하나의 출발점일 뿐 종착점이 아니다 / 생각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라 위대한 인생은 상상에서 시작된다 /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경쟁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법을 배워라 / 안락 지대에서 벗어나라
제6강 :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라 열정으로 마음을 채워라 / 희망을 안고 시작하라 아무리 아파도 미소를 잃지 마라 / 호기심을 잃지 마라 / 꼭 부유해야 행복한 건 아니다 감사할 줄 알아야 삶의 고됨도 달콤해진다 / 오늘에 그리고 지금에 충실하라
제7강 : 나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누구를 알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 혼자서도 살 수 있지만 함께해야 발전할 수 있다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하라 / 사교의 첫 번째 원칙, 상호 존중 신용은 장기 투자다 / 타인에게 장미를 선물하면 손에는 잔향이 남는다
제8강 : 행동하라, 바로 지금!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내일만 기다리다가는 내일이 당신을 무덤에 보낼 수 있다 / 결단력은 성공의 희망 실천은 핑계를 없애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 기억하라, 시간은 짜내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 3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제9강 : 자제력을 키워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라 자신을 단속할 수 있어야 타인을 통제할 자격이 생긴다 / 자신에 대한 지나친 관대함은 금물이다 어떠한 일을 할 때에는 100퍼센트 마음을 다하라 / 책임의 무게, 그 뒤에는 성장이 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규율의 힘
제10강 : 일은 자아를 실현할 최고의 무대다 자신의 자리를 찾아라 / 당신이 바로 투철한 직업 정신의 최대 수혜자다 일을 바꿀 수 없다면 자신의 태도를 바꿔라 /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당신의 최대 장점이다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전력투구하라 / 창업은 삼사숙고 후에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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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자아실현의 기반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라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버드대 출신의 미국 유명 인력자원 전문가 로저 앤더슨은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저마다 다른 성격을 지녔듯이 각 성격에 맞는 직업이 따로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분야에, 또 어떤 사람은 저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는 뜻이지요. 성격에 맞는 직업만 제대로 선택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든 성공의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 중 98퍼센트가 바로 이러한 이유로 성공을 거머쥐었지요.”
즉, 성공으로 향하는 첫걸음은 내가 어떤 성격을 지닌 사람인지를 깨닫고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사실 ‘성격’이란 뭐라 분명하게 단정 짓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심리적 체계이다. 다만 모든 사물에 나름의 규칙이 존재하듯 성격도 크게 ‘사교형’, ‘신중형’, ‘주도형’, ‘안정 형’의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각각 뚜렷한 특징을 지닌 이 네 가지 성격 유형은 특히 개인적 기호나 행동 스타일, 생존방식 등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
사교형: 매우 명랑하고 밝은 성격으로 매사에 적극적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해 취미가 다양하며 관심이 생기면 금세 몰두하는 편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인생의 행복과 즐거움을 목표로 삼는다. 말이 많고 웃음도 많아 항상 주변에 즐거움이 가득하고, 활동적이어서 쉽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사교형의 특징이다. 실패하더라도 마음에 담아두기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데 능하다. 하지만 사물이나 상황에 세세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편이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기에, 침착하고 차분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에는 취약하다.
신중형: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일을 처리할 때나 사람과의 교류에서 항상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까다로운 안목을 지니고 있다. 단, 매사에 기준이 너무 높아서 타인에게 부담감을 안겨주는 일이 잦으며, 자신 역시 피곤함에 자주 울화가 치민다. 비관적이고 소극적이며 의기소침한 유형이지만, 특유의 꼼꼼함과 주도면밀함으로 무슨 일이든 심사숙고한 후 계획대로 착실히 처리한다. 조직적이고 논리적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것도 신중형의 특징이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적당한 자기계발로도 쉽게 두각을 나타낸다.
주도형: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1등을 목표로 하는 타고난 지도자형이다. 무엇보다 일을 중시하고 독립적이며 항상 제때 목표를 실현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직성이 풀리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관이 뚜렷해 중요한 순간에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줄 알며, 행동으로 옮길 때에도 주저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오히려 좌절을 겪을수록 더 용감해지는 편이다. 직설적이고 비판적이며 논쟁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안정형: 얼굴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다.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대충대충 넘어가 지도 않는 성격이다. 한마디로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유형으로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네”라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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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인내심과 겸손함, 예의를 갖췄다. 남에게 무엇을 요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신에게 가혹하게 굴지도 않는다. 쉽사리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사람들에게 비교적 편안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변화를 거부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굳이 찾아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또앞뒤를 모두 살피느라 빨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성격과 직업을 어떻게 결합시켜야 자아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활발하고 외향 적이며 새로운 사물을 쉽게 받아들이는 ‘사교형’은 직업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세일즈맨, 여행가이드, MC, 강사, 배우 등의 직업에 적합하다. 한편, ‘신중형’은 성실함과 치밀한 사고 력이 요구되는 재무관리사, 의사, 변호사 등이 잘 맞고, ‘주도형’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업무 능력을 펼칠 고급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기업 간부 등 지도자 역할 수행에 적합하다. 그리고 타고난 ‘무골 호인’인 ‘안정형’은 사무직이나 비서, 번역가, 상담원, 중개인 등 어울림이 중요한 서비스 직종에 적합 하다.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라. ‘나’를 제대로 파악하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고, 이렇게 방향을 잡아야 성공한 인생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열린다.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자신감은 인생의 가장 큰 자산이다 하버드대가 많은 성공인사를 배출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일류를 자랑하는 수준 높은 교육 외에도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영향을 준 ‘하버드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버드대에서는 비범함과 평범함의 차이가 학업 성과가 아닌 그 사람의 자신감을 말한다. 정신이 굳건해야 진짜 강한 사람이고, 자신 감이 있어야 진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하버드대는 이러한 이념이 모두 학생의 마음속에 뿌리 깊게 자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물론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감은 행동력과 유기적으로 결합했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노력이 전제되지 않은 자신감은 자만에 불과하며, 이렇게 맹목적인 자신감은 공중누각과 같아 일격에도 쉽게 무너져 내린다. 자신감에 기대면 모두가 성공할 가능성을 갖게 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기꺼이 노력하는 사람만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결국 성공을 거머쥘 수 있 다.
미국의 정치가 콘돌리자 라이스가 바로 그 좋은 예다. 미국에 인종차별정책이 성행하던 1970년대, 버밍햄에 살던 흑인 소녀는 부모님을 따라 워싱턴으로 백악관 견학을 갔다가 피부색 때문에 문전박대를 당한다. 이 일은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김과 동시에 그녀가 흑인의 사회적 위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일부 사람의 눈에 흑인은 열등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였고, 흑인으로서의 삶이란 불평등과 굴욕과 공포의 연속임을 알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현실에 무릎 꿇지 않았다. 그녀는 차분히 아버지 에게 말했다. “지금은 피부색 때문에 백악관에 들어갈 수 없지만, 언젠가는 저곳에 제가 있을 거예요.
저는 제가 그만큼 뛰어나다고 믿으니까요.”
지혜롭고 진보적이며 용감한 부모는 딸아이의 원대한 포부를 응원했다. 그녀는 부모의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그 누구도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멸시나 편애를 당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자기 자신을 규정하는 것은 피부색이나 성별이 아닌 자신의 노력이라는 점, 그리고 행복은 스스로 만들 어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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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수십 년을 하루처럼 보냈고, 그렇게 다른 사람보다 몇 배의 노력을 쏟아부어 열심히 지식을 쌓은 결과 탁월한 인재로 성장하였다. 26세 때 그녀는 이미 스탠퍼드대학의 강사로 교단에 섰고, 1993년 스탠퍼드대학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흑인 교무주 임이 되었다. 물론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00년 미국 대선 때 부시의 책사로서 그를 도왔고, 결국 미국 국무부장관에 임명되어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국무부장관이자 해당 직위를 담당한 첫 흑인 여성으로서 말이다.
콘돌리자 라이스는 인종차별에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자신을 시험했고, 넘치는 투지로 결국 훌륭한 자아를 실현했다. 라이스가 인종차별에 굴하지 않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훗날 미국 국무부장관으로 백악관에 입성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능한 여성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감이 가진 힘에 생명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아낌없이 노력하라. 그러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존재도 위대해질 수있다.
좌절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실패는 또 다른 출발점일 뿐이다 인생에서 가장 가혹한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실패보다 더 충격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실패했을 때 더 큰 실패의 늪에 빠져 영원히 성공의 서광을 보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면, 절대 신이 나를 시험하는 거라고. 일부러 나를 벌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도망치거나 울거나 불만을 늘어놓거나 절망에 빠져 주저앉지 마라.
하버드대 출신들이 모두 엘리트라는 사실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그들 역시 크고 작은 실패를 겪었고, 그들은 심지어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고 믿는다. 오히려 실패는 그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해 성공을 가로막는 요소를 없애고 성공으로 향하는 선결조건을 갖추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에게 실패는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과정이자 성공을 위한 주춧돌이 된 셈이다.
창업의 꿈을 안고 호기롭게 성인교육 아카데미를 차린 한 20대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광고와 홍보에 상당한 돈을 투자했고, 임대료와 업무에 필요한 물건 구매에 사용한 비용도 상당했다. 그러나 그렇게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하고 수개월이 지난 후, 그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돈 한 푼 벌기는커녕 오히려 손해만 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고민하던 젊은이는 결국 가족에게 돈을 빌려 뒷수습을 하고, 그날로 집에 틀어박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타인의 동정어린 시선과 온갖 추측이 싫기도 했고, 누군가 고소해 하는 눈빛으로 자신의 실패를 평가할까 봐 두렵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는 꽤 오랫동안 실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은둔생활을 했다. 그리고 어느 날, 도무지 혼자 서는 일어설 방법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체념한 듯 자신의 은사를 찾아가 마음의 응어리를 털어놓았다. 그러자 은사는 이렇게 말했다. “실패가 뭐 별거니? 실패는 자신을 똑바로 볼 수 있는 기회일 뿐이야. 이전의 방법이 잘못됐다는 게 증명됐으니 방법을 바꿔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란다.”
은사의 의미심장한 조언에 문득 깨달음을 얻은 젊은이는 이내 기운을 차려 자신이 실패한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거지?’ 그는 한참의 사색과 반성 끝에 사업 방향을 살짝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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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프로그램 연구를 시작했다.
소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란 강연과 영업, 처세, 지능 개발을 하나로 융합한 독특한 방식의 성인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젊은이는 낮에는 책을 쓰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열심히 일했고, 이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공개 강연반도 개설했다. 그리고 오늘날, 그는 미국의 유명 기업가이자 교육가 겸 강연자로서 ‘성인교육의 아버지’,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성공학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인간관계학의 대가, 데일 카네기이다.
실패가 행운이 될지 불행이 될지는 온전히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달려 있다. 실패를 겪었을 때우리는 두 갈래의 갈림길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주저앉아 믿음을 잃는 길로 접어든다면 당신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용감하게 다시 일어나 실패를 직시하고, 자신이 실패한 진짜 이유를 찾아 이를 이겨내는 길로 나아간다면 완벽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 하버드대에서 교편을 잡았던 미국의 유명 철학가이자 교육가 겸 심리학자인 존 듀이 역시 실패와 성공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단지 일시적일 뿐,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이 발휘하게 될 기지의 크기나 삶의 방향성은 대개 실패 이후에 결정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라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정면 대결 살면서 두려움을 느끼는 일은 무엇인가? 남에게 비웃음을 살까 두려워 사람들 앞에 나를 드러내지 못하겠고, 선생님 또는 사장님처럼 권위 있는 사람과의 교류가 두려운가? 어쩌면 공개적으로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기란 조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고, 아무리 두려움을 숨기려 노력해도 또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위안을 삼으려고 해도 좀처럼 두려움을 지우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당신은 어떤가? 매사에 강한 척하며 다른 사람에게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 지만 실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 않은가?
하버드대 출신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도 두려움을 대하는 그들만의 방식이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정면 대결이다.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감하게 두려움을 마주하라. 이를 해낸다면 당신은 그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어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백상아리와의 만남은 꽤나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아 있다. 당시는 그가 영화 <죠스>를 촬영하던 때였다. 백상 아리의 모습을 담기 위해 그는 카메라를 들고 상어 유인용 미끼가 든 케이지 안에 들어가 직접 수중촬 영을 했다.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케이지 주변을 맴도는 상황에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생동감 넘치는 신을 만들기 위해 몸을 케이지 밖으로 내밀어 촬영을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백상아리가 그를 향해 헤엄쳐 오는 것이 아닌가? 그는 재빨리 케이지 안으로 몸을 숨기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등에 메고 있던 공기통이 케이지에 걸려 꼼짝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엄습해오는 공포에 죽기 살기로 발버둥을 친다면 백상아리에게 더욱 자신의 존재를 노출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그 순간 그는 튀어나올 것만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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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를 향해 카메라를 들이댔고, 다행히 백상아리는 카메라와 그를 지나쳐 유유히 헤엄쳐 갔다. 이 일이 있은 후 그는 말했다. “내가 백상아리를 어찌하지는 못해도, 내 마음은 내가 통제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 순간 당황하지 않으려고 또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냉정함을 유지하려던 그 노력이 나를 살린 겁니다.”
위기 앞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두려움에 떨며 도망가겠는가? 아니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기에 맞서겠는가? 하버드대 출신들처럼 뛰어난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순간 나를 일깨우는 주문을 걸어라. “걱정 마. 뭔 일 있겠어? 두려워할 것 없어.” 그러면 듣기만 해도 겁이 났던 일들이 눈 녹듯 사라지고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믿어라! 아무리 작은 두려움이라도 이를 극복해내는 순간 자신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라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경쟁 지금 이 순간에도 상대는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당신은 경쟁을 두려워하는가? 사실 경쟁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업무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서로 경쟁하는 상황이나 이익과 명예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에 대한 적개심과 경계심, 두려움 또는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적당한 경쟁은 촉진제와도 같아서 우리 안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매년 하버드대에서는 약 20퍼센트의 학생들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서 또는 학점을 채우지 못해서 유급이나 퇴학을 당한다. 이와 같은 아웃제도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대학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경고로, 하버드대 재학생들에게는 부담인 동시에 성장의 계기가 된다. 그들이 빡빡한 스케줄을 정해 입학 첫날부터 졸업하는 날까지 타이트한 생활을 하는 것도 ‘뒤처지면 죽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들에게 한가하게 보낼 시간이란 없다. 그들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시간을 쪼개 학업을 정진하고쉼 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것뿐이다.
경쟁은 상대보다 빠르게 뛰고 싶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즉, 상대와 경쟁을 치러나갈수록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잠재력을 좀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의욕을 불태울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우리는 경쟁 속에서 성장하고 경쟁 속에서 성공한다.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그가 이처럼 위대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탁월한 리더십과 더불어 그가 유력한 경쟁자 샐먼 체이스를 중시한 데 있었다. 1860년 대통 령에 당선된 링컨은 재무장관으로 상원의원인 샐먼 체이스를 지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다른 많은 상원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링컨은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 “샐먼 체이스는 매우 뛰어난 인재입니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그가 내각의 일원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겁니까?”
그러자 의원들이 대답했다. “그는 아주 거만한 자입니다. 아예 백악관의 주인이 되려고 안달이 난 사람 이라는 말입니다. 게다가 속으로 대통령보다 자기가 훨씬 더 잘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니까요!” 이에 링컨이 웃으며 물었다. “오! 그럼 누가 또 나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고 생각하던가요?” 의원들은 링컨이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그러자 링컨이 말을 이었다. “나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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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은 알고 있다면 즉시 내게 알려주십시오. 나는 내가 꾸리는 내각에 그들을 모두 앉히고 싶으니까요.”
결국 링컨은 샐먼 체이스를 재무장관으로 임명했다. 실제로 체이스는 매우 능력이 탁월했고, 특히 재정과 예산, 거시적 통계에 뛰어났다. 하지만 최고 권력을 원했던 그는 줄곧 링컨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호시탐탐 링컨을 밀어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링컨의 친구들은 모두 체이스를 직위 해제하라고 입을 모았지만 링컨은 그저 체이스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하며 파면할 수 없다고 웃어넘겼다.
링컨은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번은 동생과 켄터키 고향에서 옥수수 밭을 간 적이 있었어. 나는 말을 끌고 동생은 쟁기를 잡았지. 원래는 참 게으른 말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그날은 밭에서 쏜살같이 뛰는 거야. 그 바람에 하마터면 나도 말을 놓칠 뻔했고. 그런데 밭두렁에 도착해보니 커다란 말파리가 말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 거야. 나는 바로 말파리를 떼어냈지. 그러니까 동생이 왜말파리를 떼어냈냐고 묻더라고. 나는 말파리에게 말이 물리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 그랬다고 대답 했는데, 동생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아이고, 그 녀석 덕분에 모처럼 빨리 뛰었던 건데…….’”
링컨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지금 ‘대통령 병’에 걸린 말파리가 나를 물고 있어. 그래서 나는 시시각각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스스로 주의를 환기시키지. ‘내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자리를 대신할 거야’라고 말이야.”
경쟁자는 우리가 긴장의 끈을 당겨 정신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하고, 원동력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 즉, 경쟁 상대가 존재해야 우리의 잠재력이 발휘되고, 경쟁 상대가 존재해야 우리가 성장할 수 있으며, 경쟁 상대가 존재해야 성공을 앞당길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경쟁 상대를 배척하고 미워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그들과 마주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정면 대결할 생각으로 상대의 도전을 맞이할 때에는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패배에 대한 준비가 필수다. 승패가 갈리는 건 당연하고, 이기든 지든 모두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 설령 패배하더라도 실망하고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그리고 더 강한 내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라. 그러면 패배의 경험에서 비롯된 잠재력이 더 큰 폭발 력을 가지게 되어 패배가 성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열정 가득한 삶을 살아라
열정으로 마음을 채워라 미국의 한 잡지에서 사업에 성공한 경영인과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성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 이 조사에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답은 바로 ‘열정’이었다.
역사적으로도 열정 없이 성공한 사례는 없었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말이다.
“열정은 타인과 일, 사회 그리고 온 세상을 대하는 한 사람의 태도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열정은 자신의 삶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어떤 일을 할 때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면, 당신이 지어 올린 성공이라는 빌딩의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0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열정은 강력한 힘으로, 이를 이용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열정이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다고 말하는 걸까? 간단히 말해서 열정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드레날린이기 때문이다. 즉, 온몸의 세포를 깨워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또한 열정은 전염성이 있다.
필승의 믿음을 전달해 다른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지지하게 만들고 또 당신을 따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빌 포터는 매우 불행한 사람이었다. 유년 시절 대뇌를 다쳐 신경계에 장애가 생기는 바람에 기분이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았고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성인이 된 후, 복지기관은 그를 ‘고용 부적합자’로 분류했고, 그가 지원했던 몇몇 회사들은 모두 무정하게 그를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원망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다. 그는 단 한 번도 살아갈 용기와 열정을 잃지 않았다.
그는 모든 회사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추천했고, 결국 그의 열정에 감동한 왓킨스의 한 인사 담당자가 그를 받아주었다.
1954년부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민들의 눈앞에는 매일 다음과 같은 모습이 펼쳐졌다. 트렁크를든 그가 한 집 한 집 힘겹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힘겹게 계단을 올라 벨을 누르고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얼굴에는 이미 겸손한 미소가 배어 있었다. 심사숙고해 인사말도 준비했다.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문을 열었다가 이내 닫아버리면 그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다음 집으로 향했다.
그의 방문판매 일은 그리 순조롭지 않았다. 첫 번째 집의 고객은 그의 물건을 사주지 않았고, 두 번째, 세 번째 집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빌이 매일 일을 하러 이동을 하는데 14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그는 어김없이 파김치가 되었다. 관절통과 편두통도늘 그를 괴롭혔지만 그는 절대 실망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는 매일 자신의 담당 지역으로 가서 열정적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판매했다.
“안녕하세요. 당신의 친구 빌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제가 당신을 봤을 때의 기분처럼 말이 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빌을 낯설게만 여기던 사람들은 조금씩 그를 친숙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들은 성실하고 따뜻하며 강인한 의지를 가진 빌의 상품을 기꺼이 구매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이 빌이 판매하는 상품을 매번 필요로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세상엔 빌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빌을 지지하고자 했다. 빌은 실적이 날로 높아졌고 결국 왓킨스 창사 이래 장애인 최초로 최고의 명예인 ‘올해의 영업왕’ 상을 받았다. 그렇게 그는 왓킨스의 간판 세일즈맨이 되었다.
더 이상 열정의 신비한 힘을 의심하지 마라. 열정은 우리의 개인적인 영향력을 발전시키고 그 결과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켜 당신이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타인의 적개심보다는 마음을 얻는다.’ 하버드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 말은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이정표다.
행동하라, 바로 지금!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램 차란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와 DBA 학위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훌륭한 교수이다.
그는 지금 바로 행동하지 않으면 모든 이상이 전부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되고 목표에도 도달할 수 없다
- 11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고 말한다. 행동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목표와 결과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애초에 정확한 이상 또는 목표를 정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고 꾸준히 움직였기 때문이다.
자카르타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의 꿈: 나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를 제목으로 글짓기를 시켰다. 학생들 중에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이도 있고, 선생님이나 의사를 꿈꾸는 아이도 있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은 커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썼다. 남학생의 장래 희망을 들은 같은 반 친구들은 모두 크게 웃었다. 남학생이 실현가능성 없는 터무니없는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생님 역시 그가 그저 말해본 것이라고 생각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남학생은 그냥 한번 해본 말이 아니었다.
그 후, 남학생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하버드대 로스쿨에 입학해 나중에 인권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었다. 가정 형편이 평범한 그는 경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잡혔고 열심히 몇 개 주를 돌며 기업과 대학 등에서 자신의 비젼을 널리 알렸다. 결국 그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된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 바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성공 스토리다.
누구나 성공을 갈망한다. 하지만 탁상공론만 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러니 제대로 실천에 옮겨라!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계획을 제대로 실천에 옮기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 천 개를 생각해내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ABB의 회장 퍼시 바네빅은 이렇게 말했다. “성공의 5퍼센트는 전략이고, 95퍼센트가 행동이다.”
돌아보라. 매일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당신은 두려워서 혹은 하고 싶지 않아서 좋은 계획을 망치고 더나아가 업무에서 성과를 못 거두는 것은 아닌가? 바로 지금부터 자신을 바꿔라. 말로만 하지 말고, 지금 바로 행동에 옮겨라.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그러면 반드시 자신만의 성과를 거두고 하버드대 출신의 엘리트들처럼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은 자아를 실현할 최고의 무대다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당신의 최대 장점이다 하버드대에서는 교수들이 항상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성공 이념을 주입한다. ‘누구든 사업에 성공해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자발성이란 바로 다른 사람이 지시하 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할일을 찾아 훌륭하게 해내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고민해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다.
아노와 아라이는 동시에 한 점포에 고용되어 똑같은 보수를 받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아노는 승진도 하고 급여도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아라이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었고 심지어 정리해고의 위기에 처했다. 아라이는 자신이 매일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장의 처우에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사장을 찾아가 불평을 늘어놓았다.
사장은 아라이의 불평을 모두 듣고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다. “지금 시장에 가서 뭘 팔고 있는지 알아보고 오게.” 잠시 후, 아라이는 시장에서 돌아와 보고를 했다. “시장에서는 한 노인이 수레를 끌며 배추
- 12 -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를 팔고 있었습니다.” “배추가 얼마나 있던가?” 아라이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자 사장이 다시 물었다.
“가격은 어떻게 되지?” 그러자 아라이는 다시 고개를 저으며 억울한 듯 해명했다. “그런 것들을 알아보 라고 지시하지 않으셨는데요?” 사장은 말했다. “그래, 그럼 이제 아노는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지.”
사장은 아노를 불러 시장에 가서 무엇을 파는지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금세 시장에 다녀온 아노는 사장에게 이렇게 보고했다. “오늘 시장에는 배추를 판매하는 노인 한 분만 나와 계셨습니다. 총 5만 그램 정도 물량을 팔고 있었는데, 가격은 500그램에 4자오(중국의 화폐단위 1위안의 1/10)였습니다. 배추가 저렴하고 싱싱한 게 사장님 마음에 드실 것 같아 판매하는 분을 모셔 왔습니다.” 이때 사장은 의미 심장하게 아라이에게 말했다. “이것이 바로 아노가 자네보다 높은 급여를 받는 이유라네.”
능동성은 당신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고, 당신이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패이다. 매일 명확한 업무 하나를 정해 다른 사람이 지시하기 전에 능동적으로 이를 완수하라.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매일 적어도 하나 하라. 보상 여부를 신경 쓰지 말고 매일 능동적으로 일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자신을 상기시키고 최소 한 번 이상 행동에 옮겨라. 뿌리는 만큼 거두는 법이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답이 따를 것이다. 이는 만고불변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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