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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부동산,투자

하버드 부자 수업

by Casey,Riley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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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강 지음 / 리드리드출판 
 
이 책에는 하버드 명사들이 강의한 80가지 과학적인 자산관리 방법이 담겨있다. ‘부자 되기’라는 장기전의 토대를 다지는 돈을 불리는 방법부터 가정 재정을 거짓 건강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면서도 양성 채무는 대담하게 짊어지는 방법, 나의 소득에서 저축과 소비를 지혜롭게 하는 방법, 다가올 경제위기에서 안전하게 재산을 지키는 방법 등을 통해 당신이 돈을 벌고, 모으고, 쓰는 법을 제대로 알고 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하버드 부자 수업 
 

 
▣ 저자 무천강 
 
지린吉林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청년 학자이자 심리 전문가다. 철학, 역사, 심리학 연구 분야 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저서로는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안정적이고 고요한 인생 수행 과목』, 『삶이란 이렇듯 어쩔 수 없는 것, 그러니 당신은 담담해져야 한다』, 『서쪽 군사 학교 사나이가 되기 위한 훈련 과목』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별로 쓴 것도 없는데 월급이 바닥났을 때, 열심히 아끼고 모았는데그 고통에 비해 모아진 돈이 적을 때, 원하는 것을 사고 싶은 데 가진 돈이 턱없이 부족할 때. 푸어족의 머릿속에 이와 같은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집값은 계속 올라가고 월급은 늘 제자 리걸음이다. 물가상승률을 뛰어넘지 못하는 월급으로는 오늘의 안락함도 보장받기 힘들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데 티끌을 쓸어 모았더니 겨우 티끌 덩어리에서 끝나고 말았다. 결국 내일을 즐길 수 있는 자본을 모은다는 것은 자신에게 가당치 않다는 것을 체감할 뿐이다. 
 
일본의 미래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부자는 더 부유해지고, 중간 계층의 인구 중 아주 극소수만 부유층 으로 편입되고, 나머지 대다수는 저소득 혹은 중ㆍ저소득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고 미래 상황을 예측했다. 중간 계층의 급격한 감소와 파괴로 소위 M형 사회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M형 사회가 도래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준비해야 한다. 제때 움직이지 않으면 통화팽창에 자신의 정기저축을 먹이로 헌납할 수밖에 없는 ‘신 빈민족’으로 전락하고 만다. 
 
현대사회에서 근검절약으로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개념은 이미 낙오된 지 오래다. 생활의 ‘질’과 ‘양’을 희생하지 않는 전제하에 이성적인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제대로 인정받는 ‘자산관 리’다. 공부하지 않거나 전략 없이 임의로 투자하는 주먹구구식 방법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버드에서는 개인의 자산관리 방법을 가르친다. 단기간 내에 자신이 가진 돈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너무도 확연하기 때문이다. 하버드의 자산 관리 첫 시간은 두 가지 개념만 가르친다. 첫째는 ‘투자’ 행위와 ‘소비’ 행위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매달 월급의 30%를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그 유명한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이다. 하버드가 키운 청년들이 미래의 삶 속에서 부유함을 누리며 사는 이유는 
 
- 2 - 하버드 부자 수업 
 
이 두 개념을 머리에 각인했기 때문이다. 
 
자산관리는 창조성이 요구되는 일이다. 따라서 재미있는 일이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관련 지식만 잘 알고 나면 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고, 전 세계로부터 돈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또한 자산관리는 전문영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개인이 돈을 낳고, 모으고, 쓰는 방법을 관리해 주는 개인 자산관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소비, 저축, 보험, 투자 등 끊임없이 합리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다. 여기에는 재원 개발과 과학적으로 소비하는 절약이 포함된다. 자산관리의 정수는 돈을 쓰는 것, 즉 번 돈을 타당하게 운용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자산관리는 일상생활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서부터 결혼하고, 아이를 교육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것, 가정의 중대한 투자와 가족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개념이다. 그러니까 우리 생활 속의 모든 요소가 자산관리와 연관돼 있는 것이다. 유한한 돈이 최대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자산관리의 참뜻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자산관리는 당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적은 돈으로 최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당신은 돈을 위해 일하고, 자산관리는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버드 명사들이 강의한 자산관리 지식을 종합했다. 거기에 현재의 금융상황에 대한 분석을 더해 부를 축적하는 방식을 소개함으로써 당신이 적극적인 태도로 즐거운 삶을 살며 돈의 노예에서 벗어날 나도록 도울 것이다. 금융 대가 소로스의 명언을 기억하라. “자산관리는 일종의 사고방식이지 간단한 기술이 아니다.” 
 
▣ 차례 
 
prologue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는 법 
 
PART 01 자산관리는 필수다 PART 02 세상에 눈먼 돈은 없다 PART 03 저축은 견고한 방어선이다 PART 04 잘 쓸 줄 알면 잘 버는 법도 안다 PART 05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 PART 06 돈을 낳는 암호를 해독하라 PART 07 주식시장엔 두려움으로 들어서라 PART 08 보험, 미래의 안전벨트를 채워라 PART 09 자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마라 PART 10 자기 스타일에 맞게 투자를 맞춰라 PART 11 위기 대처능력이 답이다 
 
- 3 - 하버드 부자 수업 
 

 
자산관리는 필수다 
 
자산관리에 사다리, 망치, 벽돌을 이용하라 “사다리, 망치, 벽돌과 같은 것들은 건축 공사에 쓰이는 공구들이지만 자산관리의 복합적 구성이 이공구들의 모양과 놀라운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세 가지의 전형적인 자산관리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사다리, 망치, 벽돌형 자산관리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사용하면 된다. 
 
① 사다리형 자산관리 - 자산관리 방법의 조합이 마치 사다리의 모양을 닮아 있다. 사다리형은 규칙적인 등변 사다리꼴 모양으로 차근차근 착실하게 돈을 버는 방식이다. 
 
켈리는 올해 28살로 그녀는 남편과 함께 한 민간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의 월수입은 3천 달러이고, 몇 년 동안 알뜰하게 돈을 모아 8만 달러를 저축했다. 하지만 앞으로 집을 사고, 자녀교육비를 내고, 부모님을 부양하는 등 가계 지출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그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은 높은 투자방식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산관리사의 조언에 따라 보험 10%, 은행 자산관리 상품 20%, 국채 30%, 저축 40%로 구성된 종합 투자를 선택했다. 이 조합은 구성상으로 봤을 때 사다 리꼴, 즉 사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켈리의 가정은 안정추구형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수입이 많지 않아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축에 비중을 많이 두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선택을 했다. 이것이 ‘사다리’의 기초가 된다. 그런 다음에는 국채와 은행 자산관리 상품에 투자했다. 이들은 수익이 비교적 높으면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사다리에 힘을 실어준다. 보험의 비율은 비록 10%에 불과하지만 보험이 주는 보장 효과는 절대 작지 않다. 혹시라도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사다리 상단에 있는 10%의 보험으로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② 망치형 자산관리 - 투자 자산 조합에서 저축과 다른 투자 상품의 비율을 동일하게 설정하여 구조 형상이 망치 모양을 띄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자산관리 방법은 적은 리스크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존은 34살로 큰 회사의 인사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월수입은 6천 달러 내외다. 그의 아내는 대학 교수 이며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이 가정의 한 달 총 수입은 1만 달러이고 20만 달러의 저축을 보유 하고 있다. 존 부부의 목표는 열심히 돈을 벌어서 아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가정의 재산을 최대한 증가시키기를 원한다. 존은 저축 40%, 채권 20%, 화폐 상품 20%, 펀드와 주식 20%로 투자 상품을 조합했다. 이런 망치형 자산관리 구조는 존의 가정과 같이 중간 정도의 수입이 있고, 부부의 일자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직장의 복지와 대우가 좋아서 일정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③ 벽돌형 자산관리 - 벽돌형 조합은 한 방을 노리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리스크와 수익은 정비례한다”라는 말처럼 위험한 투자를 비교적 타당하게 진행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4 - 하버드 부자 수업 
 
캐서린은 38살로 판매업에 종사한다. 그녀의 남편은 회사의 임원으로 가정의 월수입은 4만 달러에 달한다. 집과 차를 소유하고, 저축은 150만 달러다. 아들은 중학생이어서 교육비 부담이 아직 크지는 않다. 캐서린의 가정은 고수입 가정에 속하고 리스크를 감당할 능력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부부 모두 경영과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융통성 있는 사고방식을 지녔고 어느 정도 투자 경험도 갖고 있다.
그들은 현재 보유한 저축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 개방형 펀드 50%와 부동산 50%의 벽돌형 투자 조합을 선택했다. 
 
고수입 가정은 투자할 자금이 많고, 고리스크 고수익의 투자방식을 대담하게 시도한다. 재산 증가 속도도 사다리형, 망치형 자산관리 가정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하지만 벽돌형 자산관리는 리스크가 큰 투자 상품을 포함하기 때문에 모든 고수익 가정에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 투자자의 자산 관리 개념과 수준,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 자산관리 방식에서 가장 좋은 것은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있을 뿐이다. 어떤 방식의 자산관리를 선택하든지 합리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고,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일정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각각의 장단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또한 투자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낮을 때 들어가고, 높을 때 나와야’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익과 투자액은 정비례한다는 것이다. 적은 돈으로 하룻밤에 벼락부자가 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에 눈먼 돈은 없다 
 
적당한 빚은 당신을 뛰게 한다 하버드대학 조사기관에서 신용대출 소비에 대해 1,5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30%의 사람들은 졸업 후 5년 이내로 집을 살 것이라고 말했고, 20%의 사람들은 졸업 후 5년 이내로 차를 살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은행대출을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신용대출 소비는 과도한 부채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우선 자신의 부채현황을 명확 하게 인식해야 한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부채도 계획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본인이 거주할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는다면 월 납부금이 월 수입의 30%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런 부채는 양성채무에 속한다. 그러나 만약 월 납입금이 월 수입의 50%에 달하는 상황에서 자산에 탄력성이 없다면, 수입이 줄어들었을 때 재정난에 빠지기 쉽다. 
 
오늘날 수많은 하우스푸어들이 있다. 그들이 매달 갚아야 하는 금액이 실제 지불능력을 심각하게 초과 하기 때문이다. 월 납부금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월수입의 30% 이내로 만들 수 있다면, 재정적으로도 안전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월 납부금이 수입의 30~50% 정도라면 수입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채무 부담이 무겁지 않도록 충분한 재정탄력을 남겨 두어야 한다. 
 
★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 부채는 기본적으로 좋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는 것을 두려 워한다. 하지만 압박이 없으면 동력이 없기 때문에 빚이 전혀 없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채는 양성채무와 불량채무가 있다. 양성채무는 당신의 수입, 현금의 흐름, 순자산을 증가시킨다. 대출로 주택이나 점포를 사고 나서 이를 다시 세를 놓아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다. 그 금액과 당신이 은행에 납부해야 할 원리금 사이에 합리적인 안전공간이 생긴다면 그것이야말로 양성채무다. 
 
- 5 - 하버드 부자 수업 
 
잘 쓸 줄 알면 잘 버는 법도 안다 
 
간사하게 다가오는 소비자 잉여를 조심하라 “남자는 사고 여자는 쇼핑한다”라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이 캐나다 컨설팅 업체 베르데그룹과 공동발표한 연구보고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판매직원과의 개인적 상호작용에 대한 반응이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밝히고 있다. 남자들은 구매경험의 실리적 측면을 우선순위에 둔다. 예를 들면 주차할 공간이 있는지,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의 재고가 있는지, 계산대 줄이 얼마나 긴지 등에 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30대 초반의 어느 여성구매자는 “저는 쇼핑을 좋아해요. 이 사실은 죽을 때까지 바뀌지 않을 거예요. 
 
저는 쇼핑을 좋아하니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연령대의 남자구매자는 매장에 가서 물건을 사고 나면 곧장 나간다고 했다.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는 것이다. 와튼스쿨의 시장 경영학 교수 스티븐은 “여 성은 인간관계의 각도에서 쇼핑을 대하지만, 남자는 쇼핑을 일종의 수단,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하나의 미션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런 사례를 통해 우리는 남녀간의 쇼핑에 대한 차이를 알 수 있다. 실제로 여자들이 쇼핑을 할 때 예상외의 물건을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아무런 쓸모가 없는 물건을 사기도 한다. 이는 여성에게 쇼핑욕구 외에도 할인하는 물건을 사면 ‘소비자잉여’의 이득을 얻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소비자잉여란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살 때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과 실제 지불하는 가격 사이의 차액을 말한다. 
 
우리가 소비할 때 실질적으로 쓰는 돈이 예상했던 돈보다 적다면 사람들은 쇼핑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가격이 자신의 기대가격보다 높으면 구매행위 자체를 포기한다. 상품구매에 실제로 지출한 금액이 예상 금액보다 낮을 때 만족하고, 상품가격이 자신의 예상보다 높을 때는 구매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구매포기를 통해서도 만족을 얻는다. 비록 자신이 그 상품을 사지는 못했지만 내 돈을 잃지도 않았으니 돈을 아낀 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한 것은 생각했던 가격보다 물건을 싸게 샀을 때 만족도가 더 크다는 사실이다. 
 
때로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예상보다 적은 돈으로 샀을 때 아낀 돈으로 다른 물건을 구입한다. 또한 어떤 물건이 저렴하면 자신에게 전혀 쓸모가 없더라도 구입한다. 이는 자신의 소비자잉여 심리를 만족 시키려는 행위이다. 그러나 사실상 소비자잉여는 고객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가끔 우리는 아주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곤 한다. 고급 명품 매장에서 20~30% 세일을 해도 1천 달러를 넘게 줘야 살 수 있는 물건이 다른 일반매장에서는 200~300달러에 팔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객은 이미 할인수법에 유혹되었기 때문에 과도한 소비자잉여, 즉 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해 큰돈을 지출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시장의 옷 가게에서 옷을 사려고 하는데 셔츠 가격이 380달러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80달러면 살 수 있는 옷이었다. 그렇다면 왜 가격을 저렇게 높게 붙인 것일까? 이는 판매자가 당신의 소비자잉여로 이윤을 얻기 위해서다. 어떤 사람이 그 옷을 특별히 좋아해서 80달러보다 조금 높은 금액으로 심지어는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라도 살 의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에 소비자잉여가 존재한다. 따라서 당신이 마음에 드는 옷을 봤을 때는 최대한 만족 스러운 반응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비교적 많은 돈을 주고 그 옷을 사야 한다. 
 
- 6 - 하버드 부자 수업 
 
구매경험이 없는 고객들은 꽤 높은 가격으로 그 옷을 사면서도 자신이 이득을 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기쁜 마음으로 옷을 사갈 때, 판매자는 한몫 챙겼다며 기뻐한다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결국 판매자는 돈을 벌었고 고객은 손해를 본 것이다. 
 
판매자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소비자잉여를 이윤으로 바꾸려는 예시는 일상생활에서 비일비재하다.
대형매장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신이 소비자잉여로 만족감을 얻는 동안, 그들은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소비자잉여는 심리적인 만족감이지 당신이 금전적으로 얻는 추가적인 부의 잉여가 아님을 명심하라. 
 
★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 경제학자 마셸은 “모든 수요를 최종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소비자의 수요다.
우리는 물건을 구매할 때 반드시 어떤 물건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이 물건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점만 기억한다면 자신의 소비자잉여 심리에 속아 돈을 허투루 소비해 진짜로 가치 있는 물건을 사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 
 
날아가는 새를 쫒지 말고 손 안에 든 새를 봐라 하버드대학의 연구 중 “매일 3달러짜리 라떼 한 잔만 덜 마셔도 20년이면 2만 달러가 넘는 돈을 모을수 있다”라는 발표가 있다. 작은 돈을 아껴서 큰돈을 모으는 원리를 설명한 것이다. 이는 현대의 젊은 이들이 자산관리를 배우는 데 아주 적합하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우리는 반드시 어느 정도의 자본금을 저축한 후에야만 투자에 대해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돈이 없기 때문에 자산관리가 필요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돈이 없다’는 것은 수입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쓰고 남는 돈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자산관리는 돈이 있고 없고, 돈이 많고 적은 것과는 관계가 없다. 자산관리는 일종의 개념이라서 돈이 적으면 그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돈이 많으면 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돈을 만드는 것이다. 
 
청년과 중년은 경험이 쌓이고 돈이 쌓이는 중요한 연령대다. 경험의 축적은 끊임없는 일과 학습이 필요하지만 돈의 축적은 자산관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투자나 자산관리의 첫 단계는 자신의 자산상태를 이해하는 것이다. 우선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돈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한다. 대략적인 셈법 으로는 수입에서 지출한 부분을 빼고 남는 돈이다. 이 돈이 바로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바꿔 말하면 매달 남는 돈이 많을수록 투자할 수 있는 금액도 커지고, 목표액에 달성하는 시간도 더 빨라진다. 막 일하기 시작한 사회초년생은 평균 월급에서 기본 생활비를 빼면 남는 돈이 많지 않다. 그래서 절약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먹고 쓰는 비용을 절약해서 모은 돈이므로 더욱 가치가 있다. 
 
이 돈으로 자산을 관리할 때는 먼저 안정성을 확보한 뒤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어린아이가 걷는 법을 배운 후 뛰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안정성은 수익의 기초다. 안정된 투자에서 수익이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투자를 하든 고수익만 추구하고 적은 수익은 무시한다거나 맹목적으로 시장의 대세를 따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투자전쟁에서 용감하게 뛰어든 젊은이라면 자금이 허락하는 선에서 자신의 자산의 배치를 아래의 두 부분으로 나눠보는 것도 좋다. 
 
① 거래 부분 - 다소 공격적인 투자로 비교적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전체의 투자 조합에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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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20~50%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비율은 개인의 리스크 감당 능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투자대상 역시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처럼 고위험 고수익 상품을 고를 수 있다. 
 
② 핵심 부분 - 투자의 목표는 자산의 온건한 성장이다. 중장기형으로 수익의 안정성이 보장된 금융상 품이나 채권이나 배분형 펀드, 이윤 분배형 펀드와 같은 분배형 상품을 제안한다. 그래야 가늘고 길게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자산을 배치하면 투자자가 자기 자금에 대한 리스크의 감시와 통제가 쉬워진다. 자산관리에서도 견고한 기초를 닦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자금의 리스크는 감시와 관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투자자는 정기적으로 투자대상과 자산 수익현황에 대해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투자 리스크에 대한 통제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투자 상품의 수익 현황이 자신의 예측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비율이나 투자대상에 대한 조정을 결정해야 한다. 이외에도 투자자는 핵심 투자 상품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도 있다. 장기투자는 복리를 통해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자금 축적이 가능 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 우리는 리스크가 크고 수익도 높은 자산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마리의 새가 숲 속에 있는 것보다는 한 마리의 새가 손 안에 있는 것이 낫다. 절대 과도하게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때에 발을 뺄 줄 알아야 자신의 진짜 돈이 될 수 있다. 
 
돈을 낳는 암호를 해독하라 
 
투기자가 되지 말고 투자자가 되어라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 논리에 대해 “주식을 살 때는 자신이 시장이나 증권, 거시경제의 분석가라고 생각하지 말고 기업분석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는 내 자신을 기업의 경영자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었고, 나 자신을 투자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훌륭한 기업 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결국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좋은 가격보다 중요하고, 최종적으로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회사의 실제 가치라는 것이다. 
 
투자자는 사실상 간접적인 산업 투자자거나 숨은 기업가다. 간접적인 산업 투자자는 기업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자본형성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와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그러 므로 투자자는 투자하려는 업계나 회사를 잘 살펴봐야 한다. 그 회사의 발전가능성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구조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주식시장에는 투자자와 투기자가 존재한다. 표면적으로 투자자와 투기자 모두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사람이고, 그 과정에서 일정한 경제적 이윤을 얻는 사람으로 목적이 같다고 생각하지만 두 사람의 실질적 차이는 매우 크다. 사실상 투기자는 직업 노름꾼에 더 가깝다. 기업가는 지혜와 끈기를 믿지만 노름꾼은 100% 운을 믿는다. 투기자의 승패가 완전히 운에 달려있지는 않지만 운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은 분명하다. 버핏의 조언을 들어보자. 
 
“투자대상으로 어떤 두 회사를 두고 고민할 때 나는 깊은 상상에 빠져본다. ‘내가 만일 이 회사를 상속 받게 된다면 이 회사는 앞으로 내 가정이 영원히 보유하게 될 재산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회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누가 나의 라이벌일까? 누가 나의 고객일까? 고객과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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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른 회사를 비교할 때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라고 말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분석을 진행한다면, 당신은 이 회사의 실제 관리자들보다 더 깊이 이 회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버핏은 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이 회사를 사는 것과 완전히 같다고 했다. 투자자는 반드시이 점을 인식하고 다음 두 가지 방면에서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첫째, 투기와 관련된 생각을 철저하게 피해야 한다. 하루는 버핏이 골프장에서 주말을 보낸 적이 있다.
그때 그의 친구인 보험사 사장 잭 번이 게임을 제안했다. 모든 사람이 10달러씩 보험료를 내면 홀인원을 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1만 달러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내기에 참여했다. 어차피 10달러밖에 되지 않는 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핏만은 예외였다. 그는 막연한 성공률에 비해 보험료가 너무 비싸,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버핏이 왜 그렇게 인색하게 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버핏은 “만약 작은 일에는 기준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일에도 기준이 없어질지 모른다네”라고 말했다. 
 
둘째, 투자할 회사의 기업가에게 흥미를 가져라. 그들에 대해 많이 보고 듣고, 기업에 관한 지식과 상품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기업가가 무엇에 관심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고, 이 기업가가 관심을 가지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마음가짐에서부터 지식, 이론, 행동 방식에 이르 기까지 서서히 기업가가 되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주식을 매입할 때는 단 한 주를 사더라도 회사 전체를 사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 주식을 매도할 때도 이와 같은 전제 하에 결정해야 한다. 
 
또한 종목을 선택할 때도 기업가의 정신으로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기업가의 마인드를 가졌 다면, 장기적인 투자 과정에서 모든 고난과 장애물을 순리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확신이 없을 때는 기업가의 장기 경영 심지어는 평생 경영을 생각해보면 된다. 기업가의 마인 드를 가지는 것은 장기투자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능력이다. 
 
주식시장엔 두려움으로 들어서라 
 
파레토의 법칙은 주식시장에서도 통한다 ‘20 대 80의 법칙’이라 불리는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어떤 조합이든 중요한 것은 20%가 차지하고.
80%는 그 나머지를 차지한다는 이론이다. 이 법칙은 주식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도 안되는 사람들만이 이익을 얻고 80%가 넘는 주식투자자들은 손해를 입는다고 해석하면 된다. 주식시장에 20대 80의 법칙이 적용되는 까닭은 총 주식투자자의 20%도 안 되는 투자자가 더 많은 정보와 자금, 거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절대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80% 이상의 유효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반면 80%가 넘는 주식투자자들은 주식평가나 TV를 통해 부족한 주식 정보밖에 얻을 수가 없다. 즉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는 정보원을 늘리고, 투자동향을 파악해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 신문이나 TV는 물론 증권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상장회사의 경영보고서나 각 종목에 대한 통계보고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발굴 해내고, 중요한 정보들은 직접 분석하고 연구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수집 능력을 향상시켜야만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기관이나 큰손들이 투자의 주력군으로서 전체의 80%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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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자금은 전부 합해야 20% 정도에 불과해 주식시장을 컨트롤할 능력이 없다. 현명하고 성공적인 투자자는 주력자금의 동향을 파악한 뒤 투자를 진행한다. 주력자금을 따라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는 비결이다. 개인투자자는 주식시장의 약자집단이다. 수많은 강자들의 게임 속에서 이익을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관련된 게임스킬을 익히고 강자들의 운용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이익을 얻는 것은 주식투자자의 최종 목표다. 하지만 주식투자에는 커다란 리스크가 존재해 자칫하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돈 버는 법만 생각하고 퇴로를 생각하지 않으면 주가 하락 시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80%의 주식투자자는 돈을 벌 생각을 하지만, 20%의 투자자는 손해가 생겼을 때의 대응책을 마련한다. 투자자는 주식거래를 하기 전에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공격만 생각하고 수비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 발생 가능한 모든 불리한 상황을 예측해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춰야 위기가 왔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워렌 버핏은 주식을 선택할 때 성장 잠재력이 있고 자신이 쉽게 장악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만을 선택한다. 또한 그는 장기투자를 선호한다. 잠재력이 큰 주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더 많은 이윤 구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투자자는 80%의 시간 동안 거래를 하고, 20%의 시간은 후회한다.
그러나 성공한 투자자는 80%의 시간을 들여 주식을 연구하고, 20%의 시간으로 실제 거래를 진행한다.
이것이 현명한 투자자의 비결이다. 
 
위기 대처능력이 답이다 
 
위기에서는 ‘졸’을 버리고 ‘장수’를 지켜라 경제 주기 이론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호황기, 불경기, 회복기, 쇠퇴기가 있다. 다시 말해 일정기간의 간격을 두고 늘 경제위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경제위기가 닥치면 사람들은 고통스럽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경제 불황을 겪었던 사람들은 모두 높아진 실업률, 주택 구입 대출금, 세금, 공과금, 보험료 등에 시달려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 공포의 시간을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경제 주기가 자신의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불경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타격을 덜 받을 수 있을까. 하버드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했다. 
 
① 집을 지켜라 - 우선적으로 주택담보대출금을 납부해라. 제때 대출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당신의 신용 기록이 망가진다. 이렇게 되면 다시 주택대출이나 차 대출, 신용카드를 신청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아파트관리비, 공과금은 조금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주택대출금은 가급적 연체하지 말아야 한다. 
 
② 신용카드 - 현금이 있다면 먼저 신용카드 청구 금액을 갚아야 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일부만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에 지불할 수도 있다. 
 
③ 노후보험 지출을 줄여라 - 경제위기에는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역으로 이때가 투자하기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현금이 없거나 급히 지불해야 항목이 있으면 노후보험의 지출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④ 선불카드를 사용하라 - 이용한도가 정해져 있는 선불 전화 카드, 선불 현금 카드를 사용해라. 
 
⑤ 절약계획을 설정하라 - 절약계획을 설정하면 곤경을 버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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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 중 어떤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불경기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금융위기 가능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금융위기에 대비하고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하버드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① 자본금을 지켜라 - 안전하고 온건하게 금융위기를 지나치고 싶다면 자본금을 지켜라. 금융위기에서 개인자산을 지켜내면 주식시장이 다시 좋아질 때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② 고정수익상품으로 자산을 보호하라 - 세계의 경제가 쇠퇴하고 이율이 계속 내려가면 고정수익형 투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 
 
③ 자산 배분 비율을 중시하라 -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는 채권형 펀드의 투자력을 늘려라. 높은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적은 위험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빚 앞에서는 두 손을 모아라 “주식이 묶였다”, “펀드에서 손해를 봤다”, “수입 이자가 줄어들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다”, “급여와 상여금이 줄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이처럼 일반인들의 자금 수입, 자산관리, 소비 지출에 영향을 주었다. 주식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은행은 이자를 내리고, 채권 시장은 이상하리만큼 불타오른다. 그러면 ‘채권’을 사야 할까? 하지만 아쉽게도 은행 간의 시장은 개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다. 기업 채권도 개인이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과 주식회사 등이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채권투자란 채권 발행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다. 쉽게 말해 채권을 하나의 금융상품으로 보고, 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파는 것이 바로 채권투자다. 채권투자를 하는 방법은 크게 직접투자방식과 간접투자방식으로 나뉜다. 직접투자방식은 투자자가 직접 채권을 사고파는 것을 말하고, 간접투자방식은 전문가가 금융상품 운용을 대리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초보 투자자의 경우 직접투자방식보다는 간접투자방식을 선호한다. 
 
채권투자는 이자를 수령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대출을 받을 때 빌린 돈에 상응하는 이자를 내는 것처럼, 채권을 구매하면 정부와 기업 등이 빌려준 돈에 상응하는 이자를 주는 것이다. 그 결과 만기일 까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채권투자를 통해 자본 차익을 얻기도 한다. 금융상품을 저렴할 때 구매해 비싸게 매도하여 얻는 시세 차익 등이 자본 차익에 해당한다. 채권투자도 주식투자처럼 이러한 자본 차익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평가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채권은 발행주체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상법상의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주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 채권을 발행한 기관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채권투자는 원금과 이자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만기일을 정해 돈을 투자한다는 면에서 채권투자는 어찌 보면 정기예금과 흡사하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판단될 때 채권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리 변동은 채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채권은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금융상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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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큼, 금리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이자율이 낮은 기존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고, 채권의 가격이 하락 하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채권을 매수하면, 채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금리 인하기에 매수하는 것보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할 만한 채권 상품을 발견 했더라도 섣불리 투자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한다.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받기 위해서는 채권을 발행한 기관의 신용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섣불리 매수했다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채권투자는 언제나 수익률보다 신용도가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기업 정보 또는 신용 등급 등을 확인하고 채권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채권투자는 만기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므로 투자 기간을 정하는 것에도 신중해야 한다. 단기 정기예금보다 장기 정기예금의 이자율이 높듯이, 채권투자 역시 장기투자상품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자금을 빌려 간 기관에 돈을 오래 맡기면 맡길수록 이자율 위험, 유동성 위험 등의 변화 가능성도 함께 커지므로 투자 위험도 함께 커지게 된다. 따라서 현재 금리 상황과 선택한 채권의 수익률을 고려 하여 투자 기간을 신중히 정해야 성공적인 채권 투자가 가능하다. 
 
★ 하버드 자산관리 비법 - 금융위기는 일반인들의 삶에 두 가지 측면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 하나는 재산성 수입의 변화다. 주식, 채권, 투자성 부동산, 보석, 소장품 등이 포함되고 그 가치에 변화가 생기거나 심지어는 줄어든다. 다른 부분은 급여의 변화다. 예를 들어 직원의 급여 수입이 기업의 생산성 수요로 인해 조정되고, 급여 및 상여금 수입이 변동을 통해 오르거나 떨어질 수 있다. 신중한 자산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안정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다. 
 

 
- 12 - 하버드 부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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