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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화,리뷰,3440

이규형 일본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이규형의 일본 스케치 일본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차례 추천의 글:"지켜볼 것은 일본이 아니라 이규형이다" 전유성 추천의 글:"뭐? 이규형이가 아이디어 가방을 공개했다고?" 김두호 워밍업:이 책에서 돈을 꺼내려는 분을 위한 준비운동 제1장 일본엔 있는 것, 한국엔 없는 것 현대인은 쉬고 싶다. 피곤하니까 최진실의 청바지, 박철순의 글러브 소득 1만불 시대엔 '라이프스타일 가게'를 창업자금 오십만 원, 집안에서도 OK 간판사진만으로 20판, 희한한 책 VOW 폭발적인 소아이템 CD 대여점 부가가치를 파는 꽃 인테리어점 관광의 새로운 돌파구 이벤트 관광 월세주택 임대업이 뜬다 제2장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것에 주목하라 일본의 중고품을 노려라 영화 현장을 패키지 상품으로 정보 다이제스트 인기 폭발 노년층 대상 .. 2023. 6. 20.
이구열 한국 문화재 수난사 한국 문화재 수난사 이구열 서장 1960년대에 문화공보부에서 간행된 한 책자는 '문화재'의 개념을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민족문화의 유산, 즉 영어의 '컬추럴 애세츠'(Cultural Assets)를 뜻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5.16 직후인 1962년 1월 10일, 정부는 외국의 예를 따라 민족의 영광인 문화유산의 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명제 아래 '보호법'을 처음으로 제정·공포하면서, 과거의 국보·고적이라는 분류적인 말 대신 종합적인 의미를 지니는 '문화재' 라는 새로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후 이 '문화재' 라는 용어는 급속도로 우리 사회에 침투되었고 매스컴은 '문화재' 라는 낱말이 들어가는 각종 유물의 새로운 출현·출토·발견·발굴 뉴스와 그 밖에 도굴 혹은 해외유출 등의 범죄적인 .. 2023. 6. 20.
이광수 인도는 무엇으로 사는가 인도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광수 제1장 신화가 살아 있는 나라 1. 지천에 소가 널렸어도 배고픈 나라? 1986년 인도에서 공부할 때의 일이다. 인도 동부에 큰 가뭄이 들어 많은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리고 죽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이때 중앙지 제1면에 "우리의 어머니 암소를 살립시다! 우리 모두 1,000루삐씩 기부하여 우리의 어머니 암소를 살립시다!"라는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이를 보고 나는 수업 중에 선생님께 따지듯이 물었다. "사람이 다 죽어 가는 판국에 사람을 살리자는 말은 없고 소를 살리자는 말만하니 이해할 수가 없다." 인도의 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소에 대한 이런 관념을 이해 하기가 힘들다. 오히려 "인도인들은 소 때문에 가난해!"라든가 "소만 잡아 먹어도 굶어 죽는 거지는 없을 텐데!".. 2023. 6. 20.
이관우 마취과의사는 이름표가 없다 마취과의사는 이름표가 없다 이관우 제 1장 수술실 1. 병원교회 심목사님! 한 마취과 의사에게 기도를 전해준 목사님 우리 병원교회는 심목사님이 원목이다. 한국인 치고는 다리와 목이 쭉 빠진 분이라 무슨 색의 양복을 입든지 어울리는 멋쟁이 신사요, 느릿느릿 점잖은 말씨 때문에 일견 충청도 양 반임을 알 수가 있다. 목사님을 만나려면 점심시간 직후에 원목실로 만화책을 빌리러 가거 나 수술실 앞에서 수술받을 환자를 기다리고 서있으며 된다. 환자들이 목사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목사님의 기도 때문이라고 한다. 기도할 때 목사님은 그 큰 키를 반으로 접으시듯 수술대에 머리를 숙이는데 그 긴 목을 통하여 바리톤 음색의 기도가 시작되면 환 자들은 수술실 앞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문 앞에 와있는 것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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